신간 전자책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16권
도서정보 : 박시연 | 2020-04-2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출판사 서평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로 시작하세요!
신들의 왕 제우스, 올림포스 십이 신과 영웅 등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대모험!
“그리스 로마 신화는 여러 시대를 거쳐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인류의 위대한 정신이자 지식의 창고, 상상력의 원천입니다. 우리가 세대를 뛰어넘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어야 하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지요.”
-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 교수 김헌
“그리스 로마 신화 신들의 이름이 낯설고 너무 많아서 헷갈리는데 아울북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는 외모의 특징을 잘 살린 만화 캐릭터로 이해하기 쉬웠어요.”
- 인천정각초등학교 교사 김찬원
“아울북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화 TALK’ 코너는 신화의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전달하고 지도해야 할지 도움을 줍니다. “
- 인천부평남초등학교 교사 문새롬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내고 신화 속 지식을 쉽게 구성한 책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양의 문화를 이해하는 원천이고, 신과 영웅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인류 최고의 고전입니다. 또한 수천 년 동안 무한히 펼쳐진 상상력의 세계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중요한 고전이지만 신화를 읽는 어린이들은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져 읽기 쉽지 않았습니다.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는 신들의 왕 제우스를 중심으로 올림포스 십이 신들이 어떻게 이 세계를 이끌었는지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재미난 이야기 형식으로 꾸몄습니다. 신화에 대한 쉽고 재미난 해석으로 어린이들이 신화에 친근감을 느끼고, 신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줍니다.
*개성 강한 캐릭터와 역동적인 스토리로 쉽고 재미있습니다.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이끄는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이 아이들의 눈을 먼저 사로잡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성된 신화 이야기를 만나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그리스 로마 신화가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열 가지 테마의 교양 페이지로 신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었습니다.
만화를 통해 신화에 흥미를 가졌다면, 만화 속 또 다른 책인 ‘똑똑해지는 신화 여행’을 통해 인문학적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꼭 알아야 할 지식들, 만화에서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한 지식들까지 알차게 다루었습니다. 갖가지 지식과 지혜가 담겨 있어서 어린이 인문 교양서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신화 전문가 서울대학교 김헌 교수의 감수를 거친 검증 받은 콘텐츠입니다.
신화 관련 명화, 유물 등을 참고하고 고증을 거쳐 만화를 구성했습니다. 또 그리스 신화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김헌 교수가 자문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내용을 선보입니다.
*궁금한 지식을 해결하고,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진정한 학습만화입니다.
‘신화 TALK’ 코너에서는 김헌 교수가 직접 신화에 대해 궁금한 점을 되짚어 줍니다. 신화를 어떻게 읽혀야 할지 고민스러운부모님과 선생님들이 신화 속 의미를 먼저 이해하고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신화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신화 캐릭터 카드가 들어있습니다.
캐릭터가 가진 특징을 살펴보며 신화 속 여러 신들을 쉽게 익힐 수 있고 카드를 활용해 다양한 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신화를 한층 친밀하게 느낄 것입니다.
16권 줄거리
제우스는 청동탑에서 들려오는 울음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불길한 신탁 때문에 탑에 갇힌 비련의 공주 다나에를 구하기로 마음먹는다. 아르고스의 공주 다나에는 자신이 장차 낳을 아들이 아버지인 아크리시오스왕을 죽이게 될 거라는 신탁 때문에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차였다.
황금 비로 변신해 탑 안으로 들어간 제우스는 다나에와 사랑에 빠지고, 얼마 후 아들 페르세우스가 태어난다. 하지만 아버지에게 아기를 들킨 다나에는 페르세우스와 함께 상자 속에 갇혀 험난한 바다로 버려진다. 다나에는 파도에 실려 세리포스섬에 도착하고, 어부 딕티스의 도움으로 자리를 잡아 페르세우스를 씩씩한 청년으로 키워 낸다.
그런데 어느 날, 다나에가 세리포스의 왕 폴리덱테스와 강제 결혼할 위기에 처한다. 페르세우스가 왕을 위협하자, 왕은 그를 없애려고 메두사의 머리를 베어 오면 더는 어머니를 괴롭히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실뱀으로 된 머리카락에 멧돼지 엄니가 난 메두사는 누구든 그 얼굴을 보면 그 즉시 돌로 변하게 하는 무시무시한 괴물이었다. 애가 탄 제우스는 아테나에게 무적의 방패 아이기스를 내주며 페르세우스를 도와주라고 한다. 아테나의 도움으로 메두사의 은신처를 알아낸 페르세우스는 사흘 밤낮을 걸어 메두사가 사는 산꼭대기 고성에 도착한다.
그런데 페르세우스가 만난 메두사는 괴물은커녕 눈부시게 아름다운 아가씨였는데…. 그런 메두사가 자신이 괴물로 변해 버린 사연을 구슬프게 전한다. 과연 인정 많고 착한 페르세우스가 메두사의 요망한 말재주에 넘어가지 않고 메두사의 머리를 벨 수 있을까? 또 어머니를 만나러 세리포스섬까지 가는 길에는 얼마나 가슴 뛰는 모험과 도전이 기다리고 있을까?
구매가격 : 12,000 원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도서정보 : 데일 카네기 | 2020-04-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지적 만남을 위한 인간관계의 미라클!!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소위 처세술이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성공한 이유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여기에는 전화기의 개설과 대공황이 있었다. 우선 19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중요한 사안이 문서로서 오고 갔으나, 10~20년 사이에 사람들이 전화기를 기하급수적으로 개설함으로써 의사 전달을 ‘말’로 하게 되었다. 실재의 사람을 대면하고서 이루어지는 말하기란 글쓰기와는 전연 달라서 사람들은 직위의 고하를 불문하고 ‘대화’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곤란을 겪는 일이 많았다. 이때까지는 대화법이니 화술이니, 성공적인 인간관계 기술이니 하는 등의 자기 계발 분야라는 개념 자체가 없던 시절이었다. 두 번째는 1920년대 말의 경제공황이다. 대공황에 따른 실업 사태로 사람들은 생존에 대한 절박감을 안고 있었다.
이러한 때에 인간관계, 대화법, 의사 전달법, 리더십 등의 자기계발이라는 최초의 장르를 들고 나온 사람이 바로 데일 카네기였다. 그것도 고색창연한 상아탑 속 해결책이 아니라 직접 몸으로 부딪혀 경험하고 수많은 사람들의 사례를 반복 검증한 원리를 설파하였으니 사람들의 열광은 당연한 결과였다. 뿐만 아니라 카네기는 자신의 강연회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들을 기회 외에 직접 말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감을 채우고 자신의 단점을 극복해 내도록 도왔다. 그랬으니 한 번 강연회에 2천, 3천의 관중들이 몰린 것이 놀라운 일도 아니다. 이 책은 당시 강연회의 최종 집합체이다.
인간의 모든 행위는 무언가에 대한 욕구로부터 시작 된다
그 욕구를 이해하고 활용함으로써 마음을 열고 움직일 수 있다
그럴싸한 말을 사용해도 본심을 속일 수는 없다. 상대의 입장에 서고 그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척하는 사람은 곧 그 속이 뻔히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아첨이나 공치사인 줄 모른 채 좋아서 덥석 집어 삼키는, 찬사에 굶주린 사람들이 세상에 많기는 하다.
하지만 진심으로 일의 해결책을 찾고 서로 간의 장기적인 협업의 중요함을 아는 사람은 인간관계를 ‘기술’로서만 처리하지 않는다. 정글이라고 일컬어지는 이 사회에서도 그들은 상대에게 진심으로 다가서고 순수한 관심을 우선적으로 보인다. 때론 바라는 것 없이 말이다.
물론 사람은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서 각자가 원하는 것을 획득해야 하고 그것을 위해 사람을 다루는 법을 터득해야 하지만, 상대방을 칭찬하고 꼭 무엇인가를 받으려 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매일같이 당면하게 되는 인간관계의 지루한 문제들에 있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설득하는 비결은 단 한 가지 방법밖에는 없다. 상대방 스스로가 움직이고 싶다는 기분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그것뿐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 한다. 그러니 상대를 인정하고 그 마음을 챙겨 준다면 상대는 내가 원하는 것을 스스로 기꺼이 건네주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3,960 원
걸리버 여행기
도서정보 : 조너선 스위프트 | 2020-04-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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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말했다. “야만족 같은 인간들을 화나게 하려고 썼다”고.
풍자문학의 문을 연 환상적 모험과 비판적 독설의 고전
문명의 탈을 쓴 인간의 위선과 야만을 낱낱이 드러낸 명작
『걸리버 여행기』는 우리나라에서 소인국, 거인국만 주로 소개되면서 동화로 많이 알려져 아동소설로 분류돼 왔지만, 18세기 영국의 정치현실을 신랄하게 꼬집은 성인용 대작으로, 영국에서 발간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저자인 조너선 스위프트는 당시 영국의 정치·사회의 타락과 부패를 통렬히 비판했다. 그리고 인간의 어리석음을 철저하게 경멸하면서 매도하고 풍자했다. 걸리버의 다양한 모험세계를 흥미롭게 그린 이 책은 1부 소인국인 릴리퍼트 기행을 시작으로 2부 거인국인 브롭딩낵 기행, 3부 하늘을 나는 섬 기행, 4부 말들의 나라 기행 등을 담고 있다. 인간성의 기본적 모순인 이성적 억제와 동물적 충동 사이의 대립을 토대로, 자유와 전제국가, 진정한 신앙과 환상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인간의 왜소한 모습을 풍자하고 있다.
4부로 구성된 경쾌함과 재치가 넘쳐나는 풍자의 세계
1부와 2부는 동화로 가장 많이 소개되어 어린이 책으로까지 인식되게 해준 부분이다. 1부 소인국 편에서는 인간의 시야가 얼마나 좁고 하찮은 문제들에 목매달고 있는지를 깨닫게 해준다. 소인국은 구두 굽이 높은 굽이냐 혹은 낮은 굽이냐에 따라 당파가 갈라지는데, 이는 영국의 토리당과 휘그당을 풍자했다고 한다. 달걀을 어떻게 깨냐의 문제로 가톨릭과 개신교의 갈등을 암시하고, 걸리버를 대하는 국왕은 겉으로는 관대한 척 하지만 실은 쩨쩨한 군주를 비꼬기도 한다. 또한 2부 거인국에서는 우리 몸의 열두 배인 거인을 통해 우리 자신을 세밀하게 관찰한다. 작은 눈으로 보니까 평소에 아름답다고 여겼던 것들이 추한 모습으로 드러난다. 거인국의 왕은 소인인 걸리버의 과도한 자부심을 비웃으며 벌레만도 못한 생각이라고 비난한다. 따라서 저자는 걸리버가 소인국에서는 거인이요, 거인국에서는 소인이 되는 것과 같이 인간의 모든 가치는 우리 자신을 상대적으로 바로 봐야 한다고 말해주고 있다.
3부와 4부는 비판적 풍자가 절정을 이룬다. 3부 날아다니는 섬은, 비실재적인 과학과 그 이론을 풍자하고 있다. 날아다니는 섬인 ‘라퓨타’ 사람들은 주변 실생활에는 관심이 없다. 하늘만 바라보고 비상식적인 연구에만 몰두한다. 그들은 배설물을 다시 음식으로 만드는 일, 털 없는 양을 기르는 일, 오이에서 햇빛을 추출하는 일 등, 황당하기 짝이 없는 연구에 골몰한다. 모두 자연의 법칙에 어긋나는 연구들이다. 과학만능주의에 대한 날카로운 경고다. 오이에서 햇빛을 추출하려는 계획자, 맹인이면서 화가들을 위한 물감을 만드는 계획자 등이 등장하는데, 그들은 나라를 발전시키려 하지만 현실성 없는 기술로 오히려 나라를 더욱 황폐하게 하고 일본 같은 실제 나라와 가상의 나라가 뒤섞이면서 풍자의 재미를 더한다. 4부 말의 나라는 말이 지배하는 나라로 묘사되는데 인간을 야만적 동물로 그려지면서 인간에 대한 비난과 독설과 풍자가 절정을 이룬다. 마치 권력자들을 화나게 만들려고 썼다는 저자의 의도가 드러난다. 이곳에서는 말이 인간 같은 이성 있는 존재로 그려지며, 인간은 ‘야후’라 불리는 괴물 같은 존재로 등장하면서 인간이 정말 이성적인 동물이라 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을 던진다. 이 나라에서 가장 추한 동물이 바로 ‘야후’로 그려진 인간이다. 야후는 가장 길들이기 힘든 동물이며 교활하고 사악하며 탐욕스러우며 거만하고, 비굴하고, 잔인하다. 유럽인은 가장 야만적인 동물인 야후에게 약간의 불완전한 이성이 가미된 동물이다. 인간은 타고난 야만의 속성을 개선하는 데 이성을 사용하지 않고, 그것을 더 악화시키는 데 사용했을 뿐이다. 이 책의 저자는 말의 입을 빌려 변호사와 판사를 비롯한 사법제도, 고급 관리와 귀족을 경쾌하게 풍자된다. 또한 법관, 의사, 정치가 등의 지도층 인사들을 사기꾼으로 매도하는데, 통쾌하면서 때로는 지나치지 않은가 생각될 만큼 날카롭다. 이 작품이 한때 출판 금지된 것은 이 때문이다.
18세기에 쓴 『걸리버 여행기』의 비판과 풍자가 오늘날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도 놀랍다. 그렇다면 21세기의 인간 사회는 과연 발전해온 것인가? 인간은 과연 이성적인 동물인가? 이 물음에 우리는 진지하게 반문해 보아야 한다. 인간과 인간 사회는 언제나 불완전할 수밖에 없으므로 저자인 조너선 스위프트가 던진 이 질문은 언제든 유효하다. 그리고 바로 이 질문을 통해 우리는 걸리버가 이상사회로 보았던 선량하고 이성적인 말의 나라를 마음속에 한 번쯤 새겨보면서, 이 작품을 통해 인간성을 찾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구매가격 : 5,940 원
(Liberte 프랑스 혁명사 10부작-09) 공포정으로 가는 길
도서정보 : 주명철 | 2020-04-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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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권은 시리즈 초반에 지적했던 일본 의존적 학술용어 번역에 대한 문제점을 좀더 확장해 아직도 관성적으로 쓰이는 중요 용어 몇 가지를 짚어보며 글을 시작한다. ‘삼부회’가 아니라 ‘전국신분회’, ‘면죄부’가 아니라 ‘면벌부’, ‘자유·평등·박애’가 아니라 ‘자유·평등·우애(또는 형제애)’가 올바른 용어인 것처럼, ‘사회집단이 공유하는 정신세계’를 뜻하는 ‘망탈리테’를 무조건 일본 학계의 권위를 믿고 ‘심성사’, ‘집단심성’으로 옮기는 일에 주명철 교수는 “자존심 상한다”고 토로하며 ‘집단정신자세(의 역사)’가 정확한 의미라고 밝힌다. 이 시리즈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성직자 시민헌법’이나 ‘구국위원회’를 과거 일본인이 원 사료를 면밀히 검토하지도 않고 엉뚱하게 번역한 ‘성직자 민사기본법’이나 ‘공안위원회’로 여전히 별 문제의식 없이 갖다 쓰는 행태에 대해서도 주 교수는 이렇게 지적한다. “일본어에 능통한 한국의 역사가가 반자동적으로 가져와서 쓰는 데 그치지 않고 대물림하는 현실, 부끄럽지 않은가?”
지난여름 전국을 뜨겁게 달군 ‘NO JAPAN’ 운동과 이 시리즈의 완간을 기회로 우리 학계의 일부 집단이 완전히 떨쳐버리지 못한 ‘자발적인 예속’에서 과감히 벗어나기를 기대한다. 이제 현명한 독자들은 식민지 지식인의 노예근성에 언제라도 “NO!”를 외칠 것이기 때문이다.
이어 본문에서는 1792년 8월 10일에 일어난 제2의 혁명 이후 입법의회로부터 군주정을 정지하고 새 헌법의 제정을 위임받은 국민공회가 공화국을 선포한 뒤 반년 동안 국내외의 반혁명세력과 싸우면서 국방위원회를 좀더 효율적이고 강력한 구국위원회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중심으로 당시의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측면을 두루 살펴본다.
정치적으로는 지롱드파와 몽타뉴파의 대립이 극에 달한 과정, 나라 안팎에서 일어난 전쟁과 봉기들, ‘인민의 친구’로 불리던 급진적 성향의 마라가 살해당한 사건, 루이 16세를 단두대로 먼저 보낸 뒤 하루하루 온갖 모욕 속에서 목숨을 부지하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처형과 지롱드파를 이끌던 주요 인물 21명의 처형 등이 중심을 이룬다. 전쟁에서 패한 책임을 떠안고 사형을 언도받은 퀴스틴 장군이 다음 날 오전에 단두대에 오른 것 외에도 국내 반란에 가담한 자, 거동이 수상한 자들을 탄압하는 분위기가 1793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렇듯 국가 위기 극복이 급선무였기에 공포정이 국민공회의 의제가 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다각도로 짚어본다. 당시는 단두대에서 스무 명을 처형하는 데 불과 26분밖에 걸리지 않은 시대였다.
경제적으로는 혁명의 도화선이 된 식량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생필품 값은 날로 치솟고 투기와 매점매석 행위도 줄어들지 않자 ‘최고가격제법’을 실시해 민생을 안정시키려 노력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또한 공화국 탄생에 어울리는 ‘공화력’의 제정과 오늘날 대부분의 나라에서 쓰는 도량형의 표준화 작업 등을 중심으로 사회문화적 변화의 큰 흐름도 짚어본다.
9권에서 저자가 독자들에게 전하려는 핵심 메시지를 직접 들어보자.
“절대군주제의 신성성을 민주주의의 신성성이 대체하는 과정이 혁명이었다. 절대군주가 법의 원천으로 행사하던 신성성을 국민의 대표들이 무너뜨리면서 국민주권이라는 새로운 신성성을 창조하는 과정이 바로 혁명이었다.
우리는 프랑스 혁명과 비교할 만한 사례를 많이 가졌다. 그 하나가 ‘박정희 신화’이며, 그것이 딸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무너지고 있다. 유신헌법 시절에는 대통령을 비방하면 중벌을 받았지만, 오늘날에는 대통령에게 온갖 상스러운 욕을 퍼붓고도 무사하다. 우리는 대통령이 절대군주, 아니 폭군이던 시절을 벗어나 국민이 진짜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구매가격 : 14,000 원
정위 스님의 가벼운 밥상
도서정보 : 정위, 이나래 | 2020-04-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8개월간 스님과 나눈 음식&살림 선문답
스님의 일상에서 품격과 지혜를 배우다
“정위 스님은 생명의 숨길을 끌어내는 섬세한 손을 가졌다. 버려진 들꽃, 빛바랜 헝겊 조각, 흔한 무말랭이가 스님의 손길이 닿으면 들꽃은 파릇한 봄빛으로 상큼한 맛을 내고, 헝겊은 정겨운 앞치마가 되며, 무말랭이는 매콤달콤 맛깔스러운 찬이 된다. 이 책은 생명의 근원을 향한 맑고 담백한 정신이 일상에 어떻게 배어나는지를 놓치지 않고 사진과 글로 섬세하게 표현해낸 책이다.”
-추천의 글 중에서
채식 요리를 배우며 밥상의 지혜를 얻다
“채공(菜供)은 지혜가 터득된다 합니다”라는 말처럼 스님의 채식 요리를 배우다 보면 몸과 마음은 물론 머리까지 가뿐해진다. 여름 반찬은 쉽게 상하지 않도록 오래 조리고, 모과차는 과즙이 잘 나오도록 필러로 얇게 켜서 담근다. 비빔밥의 당근은 비빌 때 뻐덕뻐덕하게 걸리지 않도록 얇게 채 썰고, 오이는 수분이 날아가니 마지막에 썰고, 식용유 묻은 손으로 배를 썰지 않는다. 크림스파게티는 느끼하니 김치를 넣어 만들고, 카레에는 마와 파인애플 등 다양한 질감의 재료를 넣어 씹는 맛을 더한다. 정위 스님의 채식은 레시피를 넘어, 매일 밥상에 맛과 배려를 더하는 지혜를 알려준다.
뭐든 가여워 되살려 쓸 궁리를 하다
아껴 쓰고, 다시 쓰고, 오래 쓰는 친환경 라이프
외투는 30년, 냄비는 25년, 안경은 15년. 스님이 쓰는 물건의 나이는 기본 두 자리다. 다포와 앞치마도 기워 쓰고, 표고버섯 기둥도 모았다 반찬하고, 뒷산에 버려진 나무 토막은 주워다 목어(木魚)를 만들고, 자투리 종이는 메모지로 쓰고, 장롱 속에 옛 물건은 액자, 커튼, 이불로 되살려 쓴다.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이 트렌드이자 의무인 시대, 스님의 삶에서 에코라이프, 에코살림법를 배운다.
구매가격 : 12,000 원
정위 스님의 자수 정원
도서정보 : 정위 | 2020-04-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오색 실로 꽃 놀이하고
수놓기는 분주하고도 무료한 우리 삶의 수행이자 예술 활동이다. 스님은 수 작업을 오색 실 놀이, 천 조각 안에서 마음껏 내 꽃을 만드는 일이라고 말한다. 꽃술에 파랑 실을 쓰거나 알록달록 여러 색으로 매화를 본 즐거운 마음을 담기도 하는 등 주어진 색실 번호를 따르기보다 자기 나름대로 색을 골라 보면 수작업이 더욱 창의적이고 즐겁다.
꽃 수 보며 마음 공부하다
정위 스님의 수에는 자연의 생동감이 깃들어 있다. 하늘거리는 꽃잎, 줄기 휘어진 모습, 각기 다른 초록 잎의 변주를 보고 있으면 생명력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색실을 골라 그저 면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한 땀 한 땀 자연의 모습을 살핀 수행자의 마음이 무명 위에 드러난다. 마땅한 색이 없어 이리저리 맞추다 뜻밖의 아름다움을 발견한 이야기, 잎을 메울지 비울지, 어떤 색을 고를지 하며 허송세월한 에피소드, 바람 결에 꺾어진 가지 주워온 이야기 등 스님의 수 이야기를 읽으며 잔잔한 위로와 삶의 지혜를 얻는다.
구매가격 : 12,000 원
켈리 갱의 진짜 이야기
도서정보 : 피터 케리 | 2020-04-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지금 호주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피터 케리
그에게 두번째 부커상을 안긴 기념비적 작품?
<가디언> 선정 ‘최고의 영문소설 100’ ‘21세기 최고의 책 100’
러셀 크로, 조지 매케이 주연 영화 원작소설
『켈리 갱의 진짜 이야기』는 오늘날 오스트레일리아의 가장 중요한 소설가 피터 케리에게 두번째 부커상을 안긴 기념비적 작품으로, 영국의 식민지배에 항거한 전설적인 민중 영웅 네드 켈리의 파란만장한 삶을 재현해낸 역작이다. 경찰의 추격을 피해 구두점을 생략한 채 거칠게 써내려간 열세 통의 편지를 통해 경찰과 사법조직이 부패한 19세기 오스트레일리아의 현실과 폭압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하층민의 삶이 생생히 되살아난다.
부커상을 두 번 수상한 네 명의 작가 중 하나인 피터 케리는 국제적으로 가장 명성이 높은 오스트레일리아 작가로, 대부분의 작품이 영미권의 주요 문학상을 수상했거나 후보에 올랐다. 첫 장편소설 『더없는 기쁨』부터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른 『사기꾼』, 부커상과 오스트레일리아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마일스 프랭클린 상을 동시에 수상한 『오스카와 루신다』 등 주요 작품에서 그가 천착한 주제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역사와 정체성이다. 척박한 환경에서 분투한 초기 정착민의 삶, 광활한 대지의 신화적 세계에서 유리된 현대 도시인의 공허함을 두루 그려온 그는 국가의 정체성을 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오스트레일리아 훈장을 수훈했다. 이런 그가 국가적 아이콘 같은 인물인 네드 켈리에 주목한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오스트레일리아인이라면 누구나 자유를 위해 투쟁했던 네드 켈리의 짧고도 격렬한 삶의 이야기를 듣고 자라고, 2000년 시드니 하계 올림픽 개막식 때는 경찰에 맞서 스스로 만든 철갑옷과 투구로 무장한 그의 상징적인 모습이 무대 중앙에 오르기도 했다. 그가 진실과 정의를 부르짖으며 남긴 편지 ‘제릴데리 레터’를 접한 피터 케리는 어법이 부정확한 편지 속 날것의 목소리로 그 삶을 재구성하기로 결심하고 2000년 일곱번째 장편소설 『켈리 갱의 진짜 이야기』를 발표했다.
철저한 조사와 작가적 상상력의 결합으로 복원된 전설적 영웅의 일대기는 “거부할 수 없는 문학적 복화술의 역작”(<가디언>) “피터 케리가 네드에게 부여한 바로 그 목소리에서 마법이 시작된다”(<옵저버>) “잘 알려진 대상을 다룬다는 대담한 시도가 멋들어지게 성공했다”(<데일리 텔레그래프>) 등의 찬사와 함께 영연방작가상을 수상하고 그해 오스트레일리아의 주요 문학상을 석권했다. 무엇보다 큰 영예는 이 작품으로 두번째 부커상을 거머쥔 것이었다. 이언 매큐언의 『속죄』, 데이비드 미첼의 『넘버 나인 드림』과 나란히 후보에 올라 마지막까지 경쟁했으며 특히 판매고가 세 배에 달하던 『속죄』를 제쳤다는 점에서도 큰 화제가 된 수상이었다. 명실공히 피터 케리의 대표작으로 자리잡은 이 작품은 <가디언>에서 2015년 선정한 ‘최고의 영문소설 100’, 2019년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책 100’에 이름을 올리며 세월이 흘러도 꾸준히 호명되는 작품성을 입증했고, 러셀 크로, 니컬러스 홀트, 조지 매케이 주연으로 영화화되어 개봉을 앞두고 다시 한번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는 그저 시민이 되길 바랐을 뿐이다
나는 말을 하려고 했지만 그 개××들이 내 혀를 훔쳐갔다
나는 정의를 요구했지만 놈들은 내게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
딸아, 지금부터 읽게 될 이 글이 진짜 내 이야기다
아일랜드 태생 전과자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어린 시절부터 멸시와 협박에 시달린 네드 켈리. 무허가 술집을 운영하는 홀어머니를 도와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던 그는 뜻하지 않게 악명 높은 무법자 해리 파워의 조수로 들어간다. 산악지대의 지형과 쓸 만한 은신처, 도피에 유용한 요령을 배우던 그는 불안정한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집으로 돌아와 성실하게 땅을 일구며 가축을 키우는 농부의 삶을 꿈꾼다. 하지만 식민지의 현실은 소박한 희망을 허락하지 않고, 열다섯 살 나이로 얼결에 노상강도 혐의를 받아 경찰에 끌려간 이후 부당한 체포와 투옥을 거듭하는 사이 그는 식민 당국으로부터 요주의 인물로 낙인찍힌다. 가까이 지내던 경찰 피츠패트릭의 배신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후 동생 댄과 산속에 숨어들고, 평소 이들을 따르던 친구 스티브 하트와 조 번이 합류한다.
?당국은 이들을 체포하기 위해 경찰을 파견하지만 접전 끝에 경찰 셋이 사망하자 ‘캘리 갱’이라는 이름으로 현상금을 내건다. 그때부터 이들 넷은 식민정부에 대한 항거의 표시로 영국 출신 목장주의 재산을 약탈하고 정부 소유 은행을 털어 도피자금을 챙기는 한편 가난하고 억압당하는 식민지 농부들에게 돈을 나눠준다. 폭압의 역사가 피에 새겨진 하층민들은 그에게 지지를 보낸다. 그사이 네드는 같은 아일랜드 출신의 메리 헌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그녀의 권유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글로 남기기 시작한다. 도피생활이 길어지자 메리는 뱃속의 아이와 함께 미국으로 몸을 피하고, 네드는 자기 때문에 체포된 어머니를 감옥에서 빼내기 위해 오스트레일리아에 남아 의회 의원과 신문사에 편지를 보내 자신들의 입장을 알리려 하지만 번번이 실패로 돌아간다. 마침내 경찰은 대대적인 수색작전을 펼치고 수백 명의 병력에 포위당한 켈리 갱은 직접 제작한 철갑옷과 투구로 무장한 채 최후의 결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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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오스트레일리아를 온몸으로 살아낸 전설적 영웅
날것으로 쏟아내는 분노와 저항감
살아 숨쉬는 이야기의 압도적 힘!
당시 오스트레일리아는 영국의 정치범이나 반체제 인사, 특히 아일랜드의 독립을 주장했던 인물이 추방되는 유형지였다.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전과자 4분의 1은 아일랜드 출신이었고, 영국인의 이름을 당당히 부를 수조차 없던 이들은 토지를 불하받아도 대대로 빈곤을 벗어나기 어려웠다. 일부는 울창한 숲에서 노상강도를 일삼으며 경찰과 치안판사의 적이자 가난한 자의 친구, 자유의 상징이 되었으며 해리 파워와 그의 가르침을 받은 작품의 주인공 네드 켈리가 그 대표적인 예다.
소설은 극빈한 어린 시절부터 경찰과 마지막 총격전을 벌이기까지의 짧고도 격정적인 삶을 네드 켈리가 아직 만나보지 못한 딸에게 편지를 통해 전하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그 자신이 조 번에게 남긴 실제 편지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문체는 교육받지 못한 하층민이자 공권력에 쫓기며 정의를 호소하는 도망자의 절박한 목소리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쉼표와 마침표를 생략하고 줄임말과 기호를 과감히 사용하며 내달리는 언어는 부당한 폭압의 역사에 온몸으로 항거하는 분노를 맹렬하게 전하고, 아일랜드 출신 농민이 많은 지역에서 나고 자란 작가의 경험은 한층 더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네드가 몸담고 있던 공동체에서 극히 자연스러웠을 비속어는 작가의 상상력으로 탄생한 인물 메리 헌과 둘 사이의 딸을 위해 검열되어 있다. 단순하고 직설적이며, 소탈하고 때때로 시적이기까지 한 입말은 지식과 어휘에 한계가 있지만 영리하고 재치 있는 청년, 식민의 폭압에 마주한 가족을 위해 어둠의 길을 걸어야 했던 헌신적인 아들, 의리 있는 친구, 사랑이 넘치는 남편이자 아버지의 다채로운 내면을 굴곡진 삶의 여정과 함께 펼쳐 보인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이미 여러 편의 전기가 나와 있고 누구나 잘 안다고 생각하는 인물의 일대기가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것은 네드 켈리라는 인물을 저 먼 곳의 신화적 존재가 아닌 살과 뼈가 있고 온기가 도는 인간으로 그려냈기 때문일 것이다. 교수대에서 스물여섯 해의 짧은 삶을 마감했지만 『켈리 갱의 진짜 이야기』를 통해 다시 한번 화려하게 부활한 그는 최소한의 자존을 유지할 수 있는 정당한 권리를, 자유와 정의를 부르짖었던 한 사람으로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 본문에서
내 나이 12살에 아버지를 잃었으니 거짓과 침묵 속에 자라는 게 어떤 건지 안다 내 사랑하는 딸아 너는 지금 너무 어려서 내가 쓰는 글을 조금도 이해 못하겠지만 이 이야기는 너를 위한 것이고 거짓은 하나도 없다 내가 거짓을 말한다면 지옥불에 떨어질 것이다.
하느님이 허락하신다면 네가 이 글을 읽을 때까지 목숨을 부지해서 지금 이 시대에 우리 불쌍한 아일랜드인들이 얼마나 억울하게 살았는지 네가 알고 놀라서 검은 눈이 휘둥그레지고 입이 딱 벌어지는 모습을 보고 싶구나. (19쪽)
나는 비치워스 감옥으로 돌아갔고 거기서 교도관들이 나를 홀딱 벗기고는 베이고 피 나는 머리를 박박 밀면서 협박과 모욕을 해댔다. 하지만 불이 너무 뜨거우면 생나무도 타는 법이다 나는 강물이 세차게 흐르는 강가에 앉아 숱한 밤을 보냈다 비는 그칠 줄 몰랐고 새파란 생나무들이 비도 끌 수 없는 분노의 불길 속에서 거품을 일으키며 활활 타올랐다. (261쪽)
어머니가 말했다 넌 내 인생이 얼마나 한심한지 몰라 여기서 사는 게 어떤지 잊었다 염×할 이웃들은 틈만 나면 닭이나 송아지를 훔쳐다 가두지 경찰은 날마다 찾아와 내 새끼들 잡아가려고 문을 두드리지. (273쪽)
나는 평생 어머니를 곁에서 지켰다 10살 때 어머니에게 고기를 주기 위해 머리 씨의 암소를 죽였다 우리 불쌍한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는 어머니를 도와 일했다 나는 맏아들이라 농사일을 거들기 위해 12살 때 학교를 그만뒀다 어머니가 금을 가질 수 있도록 해리 파워를 따라나섰다 먹을 게 없을 때는 열심히 일했다 돈이 없을 때는 훔쳤다 그리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프로스트&킹이 사슬에 묶인 암캐에게 접근하는 비겁한 들개처럼 주위를 맴돌 때 어머니를 보호하려고 애썼다. (365~366쪽)
내 딸아 어떤 이야기를 더 듣게 될지 기다려보렴 결국 가난하고 못 배운 우리 같은 사람들도 불속에서 고귀해질 테니까. (406쪽)
어머니는 갓난아기까지 빼앗겼소 내가 말했고 그들은 대답하지 않았다. 오스트레일리아인들인 그들은 무자비한 법의 공포를 너무나 잘 알았다 그들의 피에는 부당함에 대한 역사적 기억이 새겨져 있었다 그래서 은행원이나 목장 감독이라고 해도 아무것도 아닌 일로 체포된 적이 없다고 해도 강제로 감옥에서 흰 두건을 쓰는 게 어떤 건지 마음속 깊이 알고 있었다 간수 눈을 똑바로 봤다고 채찍질을 당하는 게 어떤 건지 알았다 상류층 말을 쓰는 나방도 그런 공기를 마시며 살았기에 부당함이라면 골수에 사무치도록 잘 알았다. (476쪽)
대영제국이 지원자를 부족함 없이 대줬다 단지 우리 친구라는 죄로 땅을 임대받지 못한 사람 정부의 강요로 밀을 심었다가 녹병으로 농사를 망친 사람 밴 디멘스 랜드 감옥의 삼각 형틀에서 몸이 망가진 사람 아들을 감옥에 보낸 사람 힘들게 얻은 땅을 목장주에게 빼앗긴 사람 위증으로 억울하게 옥살이한 사람 허구한 날 가축을 몰수당하는 데 진저리난 사람. (518쪽)
나는 그저 시민이 되길 바랐을 뿐이다 나는 말을 하려고 했지만 그 개××들이 내 혀를 훔쳐갔다 나는 정의를 요구했지만 놈들은 내게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 (5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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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리 갱의 진짜 이야기』에 쏟아진 찬사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누구나 네드 켈리의 전설을 듣고 자란다. 극빈한 어린 시절부터 교수형을 당한 스물여섯 살 때까지, 피터 케리가 탁월하게 복원해낸 그의 생애는 다이아몬드 원석처럼 순수하다. 딸을 위해 비속어를 검열하고 쉼표와 마침표를 생략한 채 이어지는 문장이 당시 오스트레일리아 사회의 질감을 생생하게 재현해낸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실존하는 기록으로까지 읽히는 이 작품은 진지한 소설이자 전통적인 ‘엔터테인먼트’다. 찰스 디킨스와 코맥 매카시, 오스트레일리아의 멜랑콜리한 정조가 결합된 크고 꽉 찬 소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작가는 세피아톤의 전설을 눈부시고 강렬하게 채색했고, 저 먼 곳의 신화에 온기가 도는 살과 뼈를 붙여주었다. 코미디와 파토스가 생동하는 『켈리 갱의 진짜 이야기』는 당신이 소설에 기대하는 거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뉴욕 타임스
스스로 네드 켈리가 된 작가의 독창성과 공감능력, 시인의 귀는 아무리 상찬해도 부족하다. 교육받지 못한 무법자의 문체가 모든 페이지에서 독자를 기쁘게 한다. 존 업다이크(소설가)
피터 케리는 노련하고 영리한 작가다. 액션과 사건으로 가득차 있고 오스트레일리아 미개척지의 모든 현란한 빛깔이 담긴 작품. 뉴욕 리뷰 오브 북스
피터 케리가 네드에게 부여한 바로 그 목소리에서 마법이 시작된다. 한 페이지도 빠짐없이 실감나고 충격과 신선한 기쁨이 이어진다. 단순하고 직설적이고 생생한 구어체는 유머러스하고도 품격 있으며, 무엇보다 시적이다. 숨기는 것 없이 정직한 목소리와 투명한 언어가 진정 위대한 영웅의 마음속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옵저버
거부할 수 없는 문학적 복화술의 역작. 구두점을 생략한 육성이 통쾌하게 쏟아진다. 때로는 신화적이고 때로는 섬세한, 잃어버린 미개척지의 거짓말 같은 이야기. 가디언
피터 케리는 지금까지도 탁월한 작품을 발표했지만, 이 소설은 단언컨대 그의 최고작이다. 잘 알려진 대상을 다룬다는 대담한 시도가 멋들어지게 성공했다. 제대로 빚어진 강렬한 소설. 데일리 텔레그래프
피터 케리는 사실에 충실하면서도 보다 깊이 있고 풍성한 이야기를 전할 수단과 방법을 찾아냈다. 워싱턴 포스트
주목할 만한 성취. 강렬한 감정을 경험할 것이다. 월스트리트 저널
군더더기 없이 날렵한 속도감. 오스트레일리아 미개척지의 모험 서사로서, 심리·역사 드라마로서 전적으로 설득력 있는 작품이다. 상상력의 스펙터클한 묘기. 보스턴 글로브
전설적인 민중 영웅의 황홀한 연대기. 덴버 포스트
구두점을 생략하고 때때로 어법에 맞지 않는 켈리의 글은 이해가 어렵기는커녕 마음속 깊은 곳에서 길어낸 모더니스트의 살아 숨쉬는 독백으로 느껴진다. 피터 케리의 손에서 되살아난 그의 목소리는 최면을 거는 듯하고, 이제껏 보지 못한 시적인 간결함 속에 연민과 신랄함, 분노와 저항감이 모두 담겨 있다. 선 헤럴드
구매가격 : 11,600 원
셀프 스토리, 내가 쓰는 겁니다
도서정보 : 김현주 | 2020-04-13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출판사 서평]
“자기가 가진 조건들을 축소시키는 습관에서 벗어나라.”
긍정적인 사고방식 대신 ‘정확한 배치와 전략’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 셀프 자기소개서 완성하기
우리 스스로 만들어낸 부정적인 이미지들은 어떤 행동을 하거나 새로운 도전을 할 때 불필요한 제약이나 핑계, 열등감을 계속해서 만들어낸다. 그 때문에 무기력에 빠지고 낮은 자존감에 시달려 자기소개서 앞에서 이유 없이 움츠러들게 된다. 결국 자신에게 부정적인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주변 사람들이나 환경이 아니다. 안타깝지만 나 자신이다.
“아르바이트로 하루하루 살고 있는데 이상적인 모습을 그리는 게 무슨 의미인가요?”
“저도 이상적인 나를 꿈꾸고 싶어요. 하지만 지금 가진 것이 없어요.”
“이상적인 나를 그리려면 대학부터 바꾸어야 하는데 지방대 졸업을 바꿀 수는 없잖아요.”
“취직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이상적인 나를 그리다 보면 더 우울하기만 해요.”
“나에게는 그럴 만한 돈이나 자원이 없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쓰기 전에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하는 것은 자신의 스펙이나 경험이 아니다. “나는 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를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이 점검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자기소개서의 첫 단추를 잘못 채우게 되고 미완의 자기소개를 반복해서 쓰게 된다. 이 점검은 누구도 대신 해줄 수 없는 일이다. 꼭 ‘나’여야만 한다.
‘나’에게 가는 길이 왜 이리 힘들었을까?
자기소개서를 쓰기 전에 해야 할 워밍업 셀프 클래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스펙을 바꾸도록 권유하거나 더 노력해서 자신이 가진 자원을 발전시키라고 말하지 않는다.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조건들 안에서 ‘나’를 긍정하는 방법을 배우고 새로운 배치와 전략을 통해 자신을 확장해서 자기소개서 쓰기를 ‘준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자기소개서를 쓰기 전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이 책과 함께 부정적인 자기 이미지에서 탈출하기, 과거 ‘나’의 삶과 경험을 모아 미래의 나로 기획하기, 나의 삶과 경험 중에서 지원하는 학교나 기업에 맞는 스토리 선별하기, 기업에서 보편적으로 요구하는 직무능력 키워드를 이용하여 스토리 입히기를 해보자. 한 걸음 더 나아가 ‘7단계 자기소개서 쓰기’와 ‘1:1 클리닉’을 통해 워밍업 단계를 거친 작은 이야기들이 어떻게 하나로 합쳐져 자기소개서로 완성되는지를 경험해보자.
자기소개서는 입시를 치르거나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쓰는 ‘독자가 분명한 글’이다. 그런데 나를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나’를 보여주는 글쓰기는 생각보다 어렵다. 이 책과 함께 자기 자신에게 근접하기 위한 여러 방법을 익히고 자신이 가진 최상의 모습을 이끌어내 이를 자기소개서에 옮겨보자.
자기 자신에 대한 검증된 전문가는 ‘나’
자기소개서는 ‘내 이야기를 찾아가는 과정’
자기 자신에 대한 검증된 전문가는 ‘나’ 자신이다. 이유는 무엇일까? 감상적인 이유보다는 현실적인 이유를 원하는 당신을 위한 세 가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첫째, 전문가가 만든 자기소개서는 전문가가 제일 먼저 눈치 챈다. 둘째, 자기소개서는 여러 맥락에서 평가된다. 셋째, 자신의 경험과 포부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지금 당장 신뢰를 주는 자기소개서, 여러 맥락을 놓치지 않는 자기소개서, 자존감 높은 자기소개서에 도전해 보자.
이 책의 목표는 오직 한 가지이다.
“자기소개서는 (나를 가장 잘 아는) 내가 쓴다!”
구매가격 : 7,500 원
동화연구법(동화를 단축하는 연습)
도서정보 : 피득 | 2020-04-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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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을 암송하여 듣는 사람들에게 외우는 것으로 동화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것은 큰 오해이다. 만일 동화가 무엇인지든지 분명히 아는 이는 이러한 실수는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상식이 있는 이들 중에서도 흔히 이러한 구별을 잘하지 못하는 때가 종종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처음으로 연구하는 이는 더욱 이러한 점에 주의를 할 것이다.<중략,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2,500 원
동화연구법(확대법의 연습)
도서정보 : 피득 | 2020-04-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떤 이야기에는 아이들이 배울만한 사실과 재료가 많고, 또 연극적 취미가 많아서 상당한 이야기 재료가 되지만, 어떤 것은 너무 짧고 간단하며 말하는 법이 어려워서 아이들에게 쓰기가 적당하지 못한 것이 있다.
이런 경우에 동화하는 이가 이야기를 늘리는 기능이 있어야 할 것이다. 보통으로 누구나 동화를 연구하고 노력을 한다 할지라도 큰 명망을 날릴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연구하고 노력하면 이들에게 유익과 기쁨을 줄 만한 기능을 얻을 수가 있다.<중략,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2,500 원
동화연구법(동화하는 법의 실제문제)
도서정보 : 피득 | 2020-04-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동화의 특별한 색채를 나타내려고 운동장에서 운동하는 태도를 취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연극하는 배우와 같이 해도 안 될 것이다. 연극배우는 어떤 일과 행동을 전혀 자기의 동작으로 나타내고 동화하는 이는 어떤 일과 행동을 입으로 이야기하여 나타내는 것이다.<중략,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2,500 원
이십팔분전 상
도서정보 : 나원모 | 2020-04-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정보
출판사 서평
네티즌 리뷰
가격정보
책소개
2019년 5월 개정증보판이 나왔다.
격암유록(格菴遺錄)은 조선 명종 때의 예언가 격암 남사고(1509년~1571년)가 ‘신인(神人)’을 만나 전수받았다고 전해지는 한국의 역사서이자 예언서이다. 남사고의 이름은 ‘동양의 노스트라다무스’라고 불릴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으나, 격암유록이 정말 그의 저서인지는 출간된 경위가 분명하지 않으며 원본에 담긴 문자의 나이가 남사고의 시대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한민국 역사학계에는 위서로 간주되어 있다.
하지만 격암유록이 가짜가 아니라면? 그 내용에 대해 분명히 파악하지 않고서 우리가 정말 허구의 내용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까? 저자는 성경에서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말세의 일들을 격암유록에서 발견하였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가 해독한 격암유록의 증명은, 현재 우리나라의 세태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그 원인에 대한 계시, 문재인 대통령의 등장 과정과 남북한 평화를 위한 그의 노력의 시말에 대한 계시, 베네수엘라 수준의 경제 폭망에 대한 계시, 그리고 제2의 6·25 전쟁의 발발과 그로 인한 미·중 간의 전쟁과 중국의 멸망 등등… 많은 사건이 예언되어 있다.
當世欲知生話計
速圖二十八分前
당시의 세상에서 살아남을 계책을 알고 싶을 땐
급히 세상에 전파된 책 이십팔분전을 읽어라
- 본문 中-
저자는 이미 또 다른 저서 『묵시의 인류사』를 통해 역사기록으로 분명하게 증명되는, 사실에 입각한 역사해석을 한 바 있다. 성경의 구절은 이미 세상이라는 증명을 통해 진실로 밝혀지고 있는 것만 같다. 기독교인이 아님에도, 닫히지 않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 그의 눈에 새롭게 비친 것은 『격암유록』이었다. 저 멀리 미국 땅에서 만난 낯익은 한자어. 그 안에는 성경의 구절과도 일치하는, 우리나라의 사건들과도 일치하는 예언들이 이미 적혀 있었다!
격암유록은 제2차 세계대전과 8·15 광복에서부터 시작하여 세상의 종말이 세 번의 계癸년, 즉 계묘(癸卯) 2023년과 계축(癸丑) 2033년과 계해(癸亥) 2043년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그 후에 이른바 성경에서 말씀하는 천년시대가 시작된다는 것을 예언하고 있다.
완전해독을 주장하는 저서의 해석이 정말 우리나라의 세태를 보여주고 있을지, 그 내용의 정밀함이 앞으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이십팔분전 하
도서정보 : 나원모 | 2020-04-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정보
출판사 서평
네티즌 리뷰
가격정보
책소개
2019년 5월 개정증보판이 나왔다.
격암유록(格菴遺錄)은 조선 명종 때의 예언가 격암 남사고(1509년~1571년)가 ‘신인(神人)’을 만나 전수받았다고 전해지는 한국의 역사서이자 예언서이다. 남사고의 이름은 ‘동양의 노스트라다무스’라고 불릴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으나, 격암유록이 정말 그의 저서인지는 출간된 경위가 분명하지 않으며 원본에 담긴 문자의 나이가 남사고의 시대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한민국 역사학계에는 위서로 간주되어 있다.
하지만 격암유록이 가짜가 아니라면? 그 내용에 대해 분명히 파악하지 않고서 우리가 정말 허구의 내용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까? 저자는 성경에서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말세의 일들을 격암유록에서 발견하였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가 해독한 격암유록의 증명은, 현재 우리나라의 세태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그 원인에 대한 계시, 문재인 대통령의 등장 과정과 남북한 평화를 위한 그의 노력의 시말에 대한 계시, 베네수엘라 수준의 경제 폭망에 대한 계시, 그리고 제2의 6·25 전쟁의 발발과 그로 인한 미·중 간의 전쟁과 중국의 멸망 등등… 많은 사건이 예언되어 있다.
當世欲知生話計
速圖二十八分前
당시의 세상에서 살아남을 계책을 알고 싶을 땐
급히 세상에 전파된 책 이십팔분전을 읽어라
- 본문 中-
저자는 이미 또 다른 저서 『묵시의 인류사』를 통해 역사기록으로 분명하게 증명되는, 사실에 입각한 역사해석을 한 바 있다. 성경의 구절은 이미 세상이라는 증명을 통해 진실로 밝혀지고 있는 것만 같다. 기독교인이 아님에도, 닫히지 않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 그의 눈에 새롭게 비친 것은 『격암유록』이었다. 저 멀리 미국 땅에서 만난 낯익은 한자어. 그 안에는 성경의 구절과도 일치하는, 우리나라의 사건들과도 일치하는 예언들이 이미 적혀 있었다!
격암유록은 제2차 세계대전과 8·15 광복에서부터 시작하여 세상의 종말이 세 번의 계癸년, 즉 계묘(癸卯) 2023년과 계축(癸丑) 2033년과 계해(癸亥) 2043년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그 후에 이른바 성경에서 말씀하는 천년시대가 시작된다는 것을 예언하고 있다.
완전해독을 주장하는 저서의 해석이 정말 우리나라의 세태를 보여주고 있을지, 그 내용의 정밀함이 앞으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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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쓸모 있는 말투
도서정보 : 고경미 | 2019-1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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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잘한다는 것은 무얼까? 힌트는 말은 하는 것이 아니라 듣는 데서 시작한다는 데 있다. 한 해 수백 명에 가까운 학생과 부모를 만족시켜야 하는 교육 사업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말 잘하는 법을 익히게 된 저자의 20여 년 노하우를 녹여낸 책이다. 경청, 적절한 반응, 긍정의 몸짓 등의 중요성과 대화에서 상대방을 주인공 만들기 같은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는 말하기 비법을 통해 인간관계를 완전히 바꿔줄 좋은 말투 습관 들이는 법을 소개한다. 평범한 사람들의 성공, 평판, 관계, 사랑 등 인생의 모든 것은 말투가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억에 오래 남는 사람이 되고 싶은 직장인이라면, 말투 하나로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풍족한 인간관계를 맺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보며 공감하고, 용기를 얻고, 이제까지의 잘못된 말투에서 벗어나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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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놈들이 온다
도서정보 : 세스 고딘 | 2020-04-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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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닷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세계적인 마케팅 구루 세스 고딘이 내다본
새롭게 뜨는 무리들의 소비 트렌드, 주류와 대세를 이끄는 서브컬처
누구보다 리마커블한 통찰과 관점을 제시하는 세계적인 마케팅 구루 세스 고딘은 이제 대중들을 위한 마케팅 전략이 무용지물이 돼버렸다고 단언한다. 기업에서 제품을 만들고 마케터가 소비자를 유혹하고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시장의 프로세스를 낱낱이 분석해 새로운 소비자에 대한 예측과 마케팅 해법을 제시한다. 그동안 대중에 밀려 주목을 받지 않았던 변종, 즉 별난 취향의 개인과 자신들만의 가치를 공유하는 작은 무리들이 어떻게 시장의 새로운 주류가 되어 유행을 선도하고 있는지를 파헤친다. 정상에서 벗어난 변종들의 시대, 그리고 그들의 취향과 선택의 향방을 읽기 위한 마케터들이라면 필독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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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요가
도서정보 : 이태영 | 2020-04-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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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노소, 종교, 철학과 관계 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요가가 하타 요가이다. 이 요가는 아사나라는 운동법과 프라나야마라는 호흡법을 수행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론과 실기를 쉽고 간결하게 담아 요가의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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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편 세계 명작 이야기
도서정보 : 채은(엮음) | 2020-05-0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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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스스로 읽고 또 읽는 세계 명작 이야기!
우리 아이들이 언제 읽어도 잔잔한 감동과 교훈을 주는 세계 명작들 중에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필수 명작 10편을 선별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원작에 기본을 두되 불필요한 부분을 없애고 알짜배기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초등학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배려하였습니다.
구매가격 : 5,400 원
그리스 로마 신화를 빛낸 인물들
도서정보 : 조아라 | 2020-02-1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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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읽어야 할 필수 인문 고전
어렵게 느껴지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인물로 구성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한눈에 알 수 있고 수많은 등장인물과 얽히고설킨 신과 인간의 관계, 사건 등을 저학년 초등학생이 모두 이해하기 쉽고 읽을 수 있도록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구매가격 : 7,200 원
말 상처 처방전
도서정보 : 조경희 | 2020-04-0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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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게 찌르는 말, 차별과 벽을 만드는 말,
용기를 꺾고 주눅 들게 만드는 말…
수많은 말로 상처 받은 아이들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따듯한 말 처방전!
구매가격 : 7,200 원
유튜브 전쟁
도서정보 : 양은진 | 2020-04-03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누군가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누군가는 꿈을 찾는 유튜브 세상,
중독되기보다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동화를 통해 배워봅니다.
구매가격 : 6,600 원
나의 특별한 감정 수업
도서정보 : 최태림 | 2020-04-0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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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갈팡질팡 헤맬 때,
콩닥콩닥 내 마음을 잘 표현하고 싶을 때,
특별한 감정 수업이 필요한 우리 아이에게
지금 꼭 선물하고 싶은 책!
구매가격 : 7,200 원
직업을 파는 상점
도서정보 : 조경희 | 2020-04-0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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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
우리 친구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어떤 직업이 주목받고,
어떤 직업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까요?
구매가격 : 6,000 원
역사를 바꾼 새로운 물건들
도서정보 : 김온유 | 2020-04-0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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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전화가 언제 처음 들어왔는지,
어떤 모양이었고, 누가 처음 사용했는지 궁금하죠?
자전거는 우리나라에서 누가 가장 처음 탔을까요?
안경, 거울, 자전거, 전깃불, 우리 역사 속 다양한 신문물들!
교과서 밖 더 재미난 이야기들을 함께 찾아봐요.
구매가격 : 7,200 원
알고 보면 짜릿한 우리 과학 열전
도서정보 : 이미영 | 2020-04-0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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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짜릿하고 놀라운 우리 과학의 역사,
알파고보다 뛰어난 우리 과학 발명품에는 무엇 무엇이 있을까요?
최첨단 인공지능 강아지 로봇 마루,
과학을 엄청 싫어하던 슬기와 함께 떠나는
흥미로운 우리 과학사 여행!
구매가격 : 7,200 원
괜찮아, 슈가보이
도서정보 : 조경희 | 2020-04-0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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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폭력으로 고통받는
이 땅의 수많은 슈가보이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요?
구매가격 : 6,000 원
마지막이 아니라 누군가의 시작
도서정보 : 이미영 | 2020-04-0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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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우리의 별이 떠났습니다.
멋지게 웃고, 누구보다 열심히 살던 우리의 별…
그 별이 떠나며 남기고 간 다섯 개의 희망!
별은 영원히 떠나지 않고 우리 곁에 살아 있습니다.
구매가격 : 7,200 원
뇌는 달리고 싶다
도서정보 : 안데르스 한센 | 2020-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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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달리고 싶다』는 운동을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말하는 자기계발서가 아닌 단지 운동이 뇌의 특정 기능과 호르몬의 생성과 작용 그리고 기타 여러 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우리가 흔히 느끼는 스트레스, 우울, 불안, 행복, 창의성이 운동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쉽고 흥미롭게 정리하고 있다.
구매가격 : 10,000 원
이기는 선거전략!
도서정보 : 이득규, 황숙희, 이연정 | 2020-02-0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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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21대 총선을 대비하여 작성되었다. 그리고 최종 후보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내용 위주로 정리하였다. 후보자가 되기 전 경선과정은 이 책에서 다루지 않았다. 경선은 각 정당별로 심사기준이 다르고 특정 변수가 많아 생략하였다. 즉 본선 후보자를 위한 책이다. 이 책을 꼭 읽어야 할 후보자는 다음과 같다. ?이번에 처음 총선에 도전하는 후보자 ?당선 경험이 있지만 압도적인 표 차이로 재선을 희망하는 후보자 ?선거캠프에서 활동하는 참모진 전략이란 판세를 뒤집을 수 있을 정도로 임팩트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선거에서 두드러지는 전략을 수립하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결국 디테일로 승부해야 한다. 때문에 이 책은 선거 캠페인의 효율성 제고에 목적을 둔다. 동일한 선거운동기간에 경쟁후보보다 더 많은 효율적인 선거를 돕기 위해 이 책이 집필되었다. 결국 이 책에서 제시하는 선거 전략은 ‘디테일’이다. 선거캠페인의 목적은 엄밀히 말하자면 당선보다는 당선확률을 높이는 활동이다. 즉 유권자로 하여금 후보자가 당선될 것이라는 믿음을 심어주는 활동이다. 대다수 유권자들은 ‘사표방지심리’가 있다. 자신의 표를 찍어준 사람이 당선되길 바라는 마음과 관련 있다. 이른바 대세론이다. 때문에 후보자는 대세론을 형성하기 위해 열심히 선거캠페인을 하는 것이다. 이 책은 전자책으로만 출판되며 한정판이다. 오로지 21대 총선에 초점을 두고 집필되었다. 따라서 일정기간이 지나면 절판예정이다. 이 책을 구입하는 후보자들은 구매비용 대비 확실한 효과를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 이 책은 시간에 쫓기는 후보자들의 일정을 고려해 핵심적인 내용 위주로 압축하였고 실제 도움 되는 내용으로만 정리되었다. 따라서 전체적인 분량은 70페이지 내외이다. 그러나 득표에는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이 반드시 최선이라고 하지 않겠다. 다만 제한된 선거기간에 보다 효율적인 선거 캠페인을 돕기 위한 일종의 노하우들을 정리하였다. 그리고 관련 선거법은 항상 체크할 필요가 있다. 경우에 따라 선거법이 개정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내용과 실제 선거법과 상충하는 내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 이 책을 작성한 저자들은 10년 이상 공직선거에 관여하였다. 2번의 공직선거에 참모로 참여했고 1번은 공직선거 후보자로 직접 선거캠페인을 경험했다. 10년 이상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 중 실제 선거에 도움 되는 내용 위주로 이 책을 집필하였다.
구매가격 : 30,000 원
명언으로 유창한 영어(Fluent English with Wise Words)
도서정보 : Philip Cha | 2020-04-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You Can Speak English.”
수록된 영어 문장들을 외우면 자동적으로 기본 문법을 습득할 수 있다!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길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인류의 자산인 명언들을 통해서 힘과 용기를 얻기도 하고
보다 높은 목표와 진취적인 인생관을 갖게 됩니다.
또한 영어로 된 명언들을 읽으면서 영어의 독특한 매력에 빠져들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영문법이 쉽게 이해되고 작문 실력이 향상되어
누구든지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게 됩니다.
구매가격 : 6,000 원
NCS? JCS! 현장전문강사에게 들어보는 취업성공스토리
도서정보 : 직무능력향상 강의 전문 아이러브아이 강사 협동조합 | 2020-04-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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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하는 이들에게 함께 꿈꾸어 현실로 만들어 가는 취업성공 이야기
향기나는 함께카페의 출연진들
조사장(여, 49세) : 카페 사장. 갑질하는? 격려하는!
강협(남, 28세) : 전문대 졸업. 군필. 각종 알바 2년 차
산경(여, 42세) : 결혼과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된 애기엄마
취만(남, 30세) : 4년제를 8년 만에 졸업하는 예정자
수선(여, 24세) : 대졸. 수줍음 많은 알바유지생
강일(남, 고3) : 일반고 재학 중. 비진학 학생
고특(남, 고3) : 특성화고 재학 중. 조사장 아들
열심(여, 고3) : 특성화고 재학 중. 선취업 후 진학 예정
구매가격 : 7,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