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까마귀

도서정보 : 이태준 | 2020-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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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소리 들리는 고색창연한 친구의 별장을 공간적 배경으로 하여, ‘나’와 ‘나’의 문명(文名)을 사모하던 어떤 폐병환자 여인과의 만남과 그 여인의 죽음을 그리고 있는 작품

구매가격 : 500 원

달밤

도서정보 : 이태준 | 2020-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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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모자라지만 순수한 성품을 지닌 황수건이 세상에서 겪는 아픔을 통해 사회에서 소외된 인물에 대한 연민을 그려내는 작품

구매가격 : 500 원

체향초

도서정보 : 지하련 | 2020-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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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말기 암울한 현실에서 이념을 포기하고 삶을 선택한 자들의 이야기

구매가격 : 500 원

고도승지대관

도서정보 : 이무영 | 2020-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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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향산은 일명 태백산(太伯山)으로 조선의 시조 단군이 탄생한 영산(靈山)이라고 전해올 뿐만 아니라 최고봉은 해발 19미터로 백두산보다 약 8미터 얕고 금강산 비로봉(毗盧峯)보다 약 3미터가 높아 한라산의 1,950미터와 비등한 오대 명산 중의 하나이다.
성산포(城山浦)는 본도 유일업의 중심지다. 제주도의 지형은 짚신짝과 같은 장방(長房) 타원형인데, 그 극동 끝에 C자형의 우도(牛島)가 배면(背面)(등 쪽)을 조금 본 섬에 붙이고 있다.
울릉도는 전체 섬의 지질이 거의 현무암과 조면암과 화산석회의 응결체로 되어있는 오각형의 소라껍질을 그려놓은 것 같은 모양의 휴화산이다. 전 섬의 해면은 그대로 깎아진 돌 절벽의 병풍이 둘러쳐졌다.
온양온천은 경부선 천안에서 충남선을 갈아타면 순시에 이른다. 버스편도 있을 것이다. 이 온정(溫井)은 백제 시대에 온천군(溫泉郡), 고려 시대에 온천군(溫泉郡), 조선 시대에 이르러 온양온천(溫陽溫泉)으로 개명된 만큼 역사가 오랜 온정이다.<중략,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6,000 원

삼성 오디세이아

도서정보 : 백인호 | 2020-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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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사건 속 누구도 알지 못한
삼성그룹의 비화를 파헤치다

어느 날 걸려온 삼성 비서실장의 전화. 변 기자는 2년 전 사건을 떠올렸다.?상공부 출입기자였던 변 기자는 삼성이 제지산업 시설을 도입하는 데 외화도피 방법을 쓰려 하고, 정부 관계부처는 그걸 도우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있었다. 삼성의 '전주제지 프로젝트'를 기사화하지 않는 조건으로 돈 봉투를 건넨 비서실장. 정치권과 재계의 뒷거래 냄새를 맡은 변 기자는 돈 봉투를 내던지는데…….차남의 쿠데타, 이 회장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한 사카린 밀수사건 등 삼성그룹의 승계 구도에 변화를 준 사건들이 변 기자의 취재 과정에서 하나씩 드러나고, 그 과정에서 제일제당과 제일모직, 반도체 사업 등 지금의 삼성공화국을 만든 굵직한 사건의 이면을 들여다보게 된다. 삼성그룹의 명암을 지켜보며 '창업보다 수성이 어렵다'를 깨달은 변 기자는 이 회장에게 묻는다.
“이후 삼성의 장래를 낙관하십니까?”

구매가격 : 10,500 원

미끌미끌 온천탕의 비밀

도서정보 : 이소을 | 2020-08-0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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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소을 작가의 그림책
미끌미끌 온천탕은 약효가 뛰어나기로 소문난 온천으로, 온천물이 너무 미끈거려 미끌미끌 온천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구불구불 산길을 지나야 찾아갈 수 있는 미끌미끌 온천탕, 소녀는 방학동안 할아버지가 있는 미끌미끌 온천탕을 가게 되고, 온천탕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숲 속의 동물들과 사람, 호랑이와 사슴, 고양이가 함께 이용하는 미끌미끌 온천탕의 이야기를 알게된 소녀.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모두가 노력을 해야한다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숲 속 동물의 이야기에 귀를 귀울이고, 동물과 소통하는 체조를 배우게 된다.
차별, 무시, 욕망 등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은, 인종과 국적, 세대, 성별, 종교, 정치 등의 견해 차이로 이어지고, 인간 역사의 비극을 만들고 있다.
작가는 우리는 다양함 속에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연약한 존재라는 것, 각자 자신의 고유함을 지켜가기 위한 노력과 관심, 그리고 다름을 인정하고 공감하는 세상에 대한 꿈을 꾼다.

구매가격 : 10,500 원

기도의 능력

도서정보 : E.M.바운즈 | 2019-04-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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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중 가장 위대한 일이다!”
‘기도의 사람’ E. M. 바운즈의 대표작

“쉬지 말고 기도하라.”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보낸 권고처럼 우리는 모두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E. M. 바운즈는 『기도의 능력』을 통해 우리에게 몸과 마음을 다 바치는 간절한 기도의 필요성을 일깨운다. 바운즈는 평생을 읽고 쓰고 기도하는 데 보냈다. 그는 매일 아침 4시에 일어나 기도했고, 우리가 살기 위해 숨을 쉬듯이 기도로 숨을 쉬었다. 그가 평생을 바쳐 일구어 낸 기도에 관한 저작들은 1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도의 전사가 되도록 자극하고 고무하고 있다.

바운즈의 여러 책 중에서도 『기도의 능력』은 특별하다. 그가 평생에 걸쳐 깨달은 기도의 중요성이 이 작은 책 한 권에 담겨 있다. 『기도의 능력』은 친구 클로드 칠턴의 말처럼 “바운즈가 죽어서도 여전히 말하는 살아 있는 목소리”이며,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기도, 스스로 만족하는 기도 대신 골방에서 뜨겁게 드리는 기도, 하나님께서 만족하시는 기도를 드릴 수 있는 법을 알려 준다. “오로지 기도에 힘쓰라.”는 사도들의 말처럼 기도에 온 생애를 바친 바운즈의 글을 통해 우리 또한 기도의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3,850 원

원코스 유럽135 터키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협 동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4-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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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와 유럽 사이, 보스포러스 해협(Bosphorus Strait) : 마르마라 해(Marmara Denizi)가 흐르는 이곳을 운하, 수로, 강이 아니라 보스포러스 ‘해협’(Bosphorus Strait)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해협(海峽, Strait)이 ‘육지 사이의 가늘고 긴 바다’란 뜻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해협(海峽, Strait)은 필연적으로 정치, 지리, 역사적으로 중요한 요충지일 수밖에 없는데, 보스포러스 해협(Bosphorus Strait)은 무려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를 나누는 해협’으로 그 의미가 각별하다. 마르마라 해(Marmara Denizi) 보스포러스 해협(Bosphorus Strait)을 누비는 여객선 투어는 이스탄불 여행자라면 꼭 한번쯤 체험해 볼만한 대표적인 관광 상품이다. 수많은 여행사와 단품 여행 플랫폼에서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픽업이나 식사, 가이드 등의 옵션을 포함해 수십 불에 판매하고 있으나, 굳이 사전 예약할 필요 없이 에미뇌니 선착장(Eminonu)으로 가면 현지 가격으로 출발 시간에 맞춰 구매할 수 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가로로 600미터에 달하는 돌마바흐체 궁전(Dolmabahce Sarayı, Dolmabahce Palace)을 한눈에 찍는 법?! : 보스포러스 투어(Bosphorus Boat Tour)는 에미뇌니 선착장(Eminonu)을 출발해 제1대교 보스포루스 대교(15 Temmuz ?ehitler Koprusu), 제2대교 파티흐 술탄 메흐메트 교(Fatih Sultan Mehmet Koprusu)를 통과한 후 다시 돌아오는 단순한 여정이지만, 이스탄불이 자랑하는 수천 년 역사의 궁전, 유적, 요새 등을 바다 전망에서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자는 물론 현지인의 가족 여행,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특히 가로로 600미터에 달하는 돌마바흐체 궁전(Dolmabahce Sarayı, Dolmabahce Palace)의 전경은 바다에서 봐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이스탄불 전망대, 갈라타 탑(Galata Kulesi) : 서남쪽의 에미뇌뉘(Eminonu)와 마르마라 해(Marmara Denizi)를 건너 마주보고 있는 북서쪽의 베이올루(Beyo?lu). 베이올루(Beyo?lu)의 가장 전망 좋은 언덕배기에 중세풍의 둥근 타워, 갈라타 탑(Galata Kulesi)이 자리 잡고 있다. 1348년 現 이탈리아에 속하는 제노바 공화국(Republic of Genoa)이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설하였으며, 최초의 이름은 그리스도의 탑(Christea Turris). 66.90m의 9층 건물로 건설 당시에는 콘스탄티노플(현 이스탄불)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였다. 베이올루(Beyo?lu)를 넘어, 이스탄불의 대표적인 랜드 마크로 꼽힌다.

오스만 제국 최후의 궁전, 돌마바흐체 궁전(Dolmabahce Sarayı, Dolmabahce Palace) :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선, 보스포루스 해협(Β?σπορο?)의 북부에 자리 잡고 있는 돌마바흐체 궁전(Dolmabahce Sarayı, Dolmabahce Palace)은 오스만 제국의 함대를 정박하던 만(灣)에 건설되었다. 돌마바흐체(Dolmabahce)란 이름 자체가 ‘가득(Dolma)’ 채운 ‘정원(Bahce)’이란 뜻을 담고 있다. 오스만 제국의 31번째 지배자 술탄 압뒬메지트 1세(Sultan Abdulmecid)의 명으로 1843년 첫 삽을 뜬 이후 1856년 완공되었다. 기존에 톱카프 궁전에 머무르던 술탄이 이곳에 머무르기 시작, 6명의 술탄과 터키 공화국(Turkiye Cumhuriyeti) 초대 대통령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Mustafa Kemal Ataturk) 관저로 활용되었다.

전설의 탑, 마이덴 타워(Kız Kulesi) : 우스쿠다르 지구(Uskudar District)의 마지막 비잔틴 건축물, 마이덴 타워(Kız Kulesi)는 바다 한복판에 건설한 탑치고는 18미터 높이 5층의 작지 않은 규모를 자랑한다. BC410년 아테네 지휘관 Alkibiades의 명으로 마르마라 해(Marmara Denizi)를 오가는 선박으로부터 세금을 거두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되었다. 이루 로마와 비잔틴 시대 그리고 오스만 시대를 거치며 건축 양식과 구조는 수차례 변화할 수밖에 없는데 화재와 지진도 이 같은 변화의 요인이었다. 그러나 마이덴 타워(Kız Kulesi)를 이스탄불에서 가장 로맨틱한 곳으로 꼽는 이유는 역사적인 배경보다는 이곳에 얽힌 흥미로운 전설 때문이다. 마이덴 타워(Kız Kulesi)는 현재 레스토랑과 전망대, 카페로 활용되고 있으며 007 언리미티드(The World Is Not Enough, 1999)를 비롯한 영화, 드라마 등에 배경으로 등장한다.

보스포루스 대교(The Bosphorus Bridge, 15 Temmuz ?ehitler Koprusu) : ‘마르마라 해(Marmara Denizi)의 첫 번째 다리’ 보스포루스 대교(The Bosphorus Bridge, 15 Temmuz ?ehitler Koprusu)는 무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다리’로 이스탄불의 수천 년 역사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최근인 1973년 완공되었다. 1973년은 ‘터키 공화국 창립 50 주년’으로, 50주년 기념일 10월 30일 보스포루스 대교(The Bosphorus Bridge, 15 Temmuz ?ehitler Koprusu) 완공식을 치렀다. 세계에서 33번째로 긴 현수교(suspension bridge)로 기록되었으며, 매년 10월 Intercontinental Istanbul Eurasia Marathon 대회를 치른다. 보스포루스 대교(The Bosphorus Bridge, 15 Temmuz ?ehitler Koprusu)의 공식 명칭은 7월 15일 순교자의 다리(15 Temmuz ?ehitler Koprusu)로 2016년 터키 정부 측이 공식적으로 개명하였다. 이는 군부 쿠데타에 저항한 시민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루멜리 히사르(Rumelihisarı) 성채 : 정복자(Mehmed the Conqueror) 메흐메드 2세(Mehmed II)의 명으로 1451년부터 1452년, 불과 3개월 만에 건설된 루멜리 히사르(Rumelihisarı) 성채를 오스만 제국이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하기 위한 전진기지로 건설된 군사기지다. 마르마라 해(Marmara Denizi)가 가장 짧은 거리에 건설되었기 때문에 감시와 방어, 공격에 모두 유리한 거점이다. 결국 오스만 제국은 루멜리 히사르(Rumelihisarı) 성채를 거점으로 1453년 콘스탄티노플을 정복하였으니 역사적으로 가치가 매우 높은 성채가 아닐 수 없다. 현재는 박물관 겸 야외 공연을 위한 공연장으로 활용 중. 유람선에서 봐도 현재까지 보존되어 있는 탑과 망루, 성채가 매우 가깝게 바라보인다. 마르마라 해(Marmara Denizi) 건너 아나톨리아 성채(Anatolian Fortress, Anadoluhisarı)와 마주보고 있다.

이스탄불 최대 규모의 현대미술관, 舊 이스탄불 현대미술관(?stanbul Modern Sanat Muzesi, Istanbul Museum of Modern Art) : 이스탄불 현대미술관(?stanbul Modern Sanat Muzesi, Istanbul Museum of Modern Art)은 2004년 12월 보스포로스 해협이 한눈에 들어오는 해양 창고 Antrepo #4에 개관하였다. 매표소를 거쳐 2층으로 입장하면 10여개의 크고 작은 전시실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회화부터 설치 미술, 영상 미술 등 다양한 현대 미술품이 혼재되어 있다. 미술품 못지않게, 창 밖 너머로 비치는 에미뇌뉘(Eminonu)의 풍경 또한 놓치기 아깝다. (2018년 3월 잠시 문을 닫고, 현재는 도심 한복판으로 이전한 상태다.)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유럽136 터키 이스탄불 메블라나 세마 춤 동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4-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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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블라나 잘랄레딘 루미(Jal?l ad-D?n Muhammad R?m?)는 평화와 사랑을 노래한 수많은 시와 산문으로 현재까지도 영미권에서 인기있는 시인이자 작가로, 이슬람 신비주의 교파 메블라나 종파(Mevlana)의 창시자다. 이슬람 수니파의 분파에 해당하는 메블라나 종파(Mevlana)는 대립과 갈등으로 반목하던 이슬람교에 ‘평화, 사랑, 공존’이란 새로운 이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후 800년에 해당하는 2007년을 UN이 루미의 해(International Rumi Year)로 선정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여행자에게는 수니파니 루미니 하는 것보다, 현재까지 보존되어 있는 회전 명상춤 세마 춤Mevlevi Sema Ceremony(Sufi Whirling)이 더욱 와닿을 것이다. 기존의 수니파가 춤과 노래, 음악 등을 통한 쾌락을 극도로 경계한 것에 반해 메블라나 종파(Mevlana)는 오히려 춤을 통해 신을 영접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오늘날의 세마 춤 Mevlevi Sema Ceremony(Sufi Whirling)을 즐겼다. 춤이라고는 하지만, 한손은 하늘을(신), 한손은 아래로(대지) 향하고 빙글빙글 돌기만 하는 세마 춤은 한시간 동안 보고 있기 힘겨울 정도로 단순하다. 우리가 생각하는 전통문화나 놀이로써의 춤이라기 보다는, 경건한 의례(儀禮)에 가깝다. 2005년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유럽을 관통하는 오리엔탈 익스프레스(Orient Express)의 종착역 : 영국 런던을 출발해 도버 해협을 건너, 프랑스 파리를 비롯한 서유럽을 거쳐 이스탄불의 골든혼까지 질주하는 오리엔탈 익스프레스(Orient Express)는 해외 여행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부유한 유럽 부유층에게 교통 뿐 아니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당대 최고의 럭셔리 여행 상품으로 각광받았다. 루트는 물론 차량, 서비스명 등이 수차례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낭만과 호기심, 모험 정신을 자극한 오리엔탈 익스프레스(Orient Express)의 가치는 현재까지도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소설에 남아 있다. 시르케지 역(Marmaray Sirkeci ?stasyonu)은 시르케지 역(Marmaray Sirkeci ?stasyonu)의 동쪽 종착역으로, 흔히 ‘유럽의 마지막 종착역’이라 불린다. 실제로 시르케지 역(Marmaray Sirkeci ?stasyonu)에서 마라마르해만 건너면 아시아가 시작된다. 시르케지 역(Marmaray Sirkeci ?stasyonu)은 2013년 오리엔탈 익스프레스(Orient Express) 운항을 중단하였으나, 같은해 말 지하철을 개통하였으며, 국내노선과 국제노선도 일부나마 재개하였다.

애거사 크리스티(Agatha Christie)의 오리엔트 특급 살인(Murder on the Orient Express)의 무대 : 오리엔탈 익스프레스(Orient Express)의 가치는 현재까지도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소설에 남아 있다. 그 중에 가장 유명한 작품은 역시 세계적인 추리소설 작가 애거사 메리 클러리사 크리스티 맬로언(Agatha Mary Clarissa Christie Mallowan)의 오리엔트 특급 살인(Murder on the Orient Express)으로, 그녀는 소설을 구상하기 위해 직접 이스탄불 페라 팰리스 호텔(Pera Palace Hotel)에 머무르며 집필했다. 1974년 영화로 개봉되었으며, 그 이후에도 2001년과 2010년 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다. 비교적 최근인 2017년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 바 있다.

오리엔탈 익스프레스(Orient Express)의 낭만까지 박제한 이스탄불 철도박물관(Istanbul Railways Museum) : 과거의 오리엔탈 익스프레스(Orient Express)를 직접 타보긴 어렵지만, 기차의 화려한 객석부터 운전석은 물론 실제로 승무원이 사용했던 종, 시간표 등의 소품까지 고스란히 보존해 놓은 이스탄불 철도박물관(Istanbul Railways Museum)이 시르케지 역(Marmaray Sirkeci ?stasyonu) 내부에 마련되어 있다. 입장료 무료!

세계 1위의 홍차 섭취량(3.16 kg/1인당), 터키의 홍차 : Simit Sarayı - Sirkeci(카페)는 시르케지 역(Marmaray Sirkeci ?stasyonu)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 겸 레스토랑이다. 달달한 터키 홍차 한잔으로 공연의 아쉬움을 달래보자. 홍차잎을 스트레이토 진하게 내린 후 뜨거운 물과 설탕을 넣어 달달하게 마시는 터키식 차, 차이(Cay). 다양한 향신료와 함께 끓이는 인도식 홍차와 음용 방식에 차이가 있다. 터키는 15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커피 문화를 갖고 있다. 그러나, 터키 공화국 출범 이후 차를 재배하기 시작해 1938년부터 국산 차의 생산에 성공하였다. 현재 ‘세계 1위의 홍차 섭취량(3.16 kg/1인당)’을 자랑하며, 일상생활에서 커피보다 흔하게 홍차를 마신다. 대한민국의 0.17kg(세계 40위)와 대체 몇배 차이?!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유럽137 터키 이스탄불Ⅰ 동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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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동네 사원, 예니 모스크(Yeni Cami) : 인구의 99%가 이슬람교를 믿는 터키에는 셀 수도 없이 많은 이슬람 사원, 모스크(Mosque, Cami)가 있다. 가장 유명한 곳은 역시 하기아 소피아 박물관(Istanbul Ayasofya Muzesi, Hagia Sophia Museum)와 ‘블루 모스크’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Sultan Ahmet Camii)를 꼽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마주친 곳은 예니 모스크(Yeni Cami)다. 마르마라 해(Marmara Denizi)의 시원한 전망을 즐기노라면, 다리 건너 베이올루(Beyo?lu)로 건너가면, 여객선을 타고 오갈 때 어김없이 예니 모스크(Yeni Cami)를 마주칠 수 밖에 없기 때문! 1665년 완공되었으며, 예니 모스크(Yeni Cami)란 새로운 모스크(New Mosque)란 뜻.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이집트산 향신료 전문점, 므스르 차르슈(Mısır Car?ısı) : 전통 시장을 뜻하는 차르슈(Car?ısı)는 이스탄불에만 스무개 남짓 있다. 가장 유명한 곳은 역시 그랜드 바자르(Kapalı Car?ı)이지만, 동네 마트 놀러가는 기분으로 숙소에서 가까운 므스르 차르슈(Mısır Car?ısı)를 들렀다. 본디 예니 모스크(Yeni Cami)의 일부로 건설된 시장으로, 최초의 이름이 예니 차르슈(Yeni Car?ısı)였을 정도. 그러나, 이집트에서 수입한 제품을 주로 취급하면서, ‘이집트 시장’이란 의미를 담은 므스르 차르슈(Mısır Car?ısı) 혹은 ‘향신료 시장’ 스파이스 바자르(Spice Bazaar)로 불리게 된다. 18세기 오스만 제국민에게 이집트는 ‘향신료’ 대국으로 므스르 차르슈(Mısır Car?ısı)에 입점한 상점의 무려 절반이 이집트산 향신료를 취급했다고! 현재는 향신료를 비롯해 터키 젤리, 보석, 말린 과일 등을 취급한다.

마르마라 해(Marmara Denizi)를 건너는 방법, 아타튀르크 다리(Unkapanı Ataturk Koprusu) : 남쪽의 갈라타 대교(Galata Koprusu)와 함께 북쪽의 아타튀르크 다리(Unkapanı Ataturk Koprusu)는 도보로 마라마르해를 건널 수 있는 대교다. 북쪽의 아타튀르크 다리(Unkapanı Ataturk Koprusu)는 터키 공화국(Turkiye Cumhuriyeti)의 국부,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Mustafa Kemal Ataturk) 대통령을 붙인 것. 1940년 완공되었으며 너비 25미터, 길이 477미터.

Halic Bridge : 이스탄불 남서쪽의 에미뇌뉘(Eminonu)에서 북서쪽의 카라코이(Karakoy)로 건너가는 방법은 크게 다리(도보와 버스, 택시), 지하철, 여객선이 있다. Halic Bridge는 O-1 고속도로 (Istanbul Inner Beltway)와 함께 지하철이 건설된 교량으로 다리 정중앙의 Halic 역을 거쳐 남북을 오간다. 1974년 일본과 독일 기업이 완공하였으며 너비 32미터, 거리 995미터. 아타튀르크 다리(Unkapanı Ataturk Koprusu)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미마르 시난(Mimar Sinan)의 걸작, 쉴레이마니예 모스크(Suleymaniye Cami) : 터키의 대표 건축가 미마르 시난(Mimar Sinan)의 설계로 건설된 쉴레이마니예 모스크(Suleymaniye Cami)은 이스탄불의 언덕빼기에 위치하고 있다. 골든 혼을 조망할 수 있는 여객선이나, 카라코이(Karakoy)에서 바라볼 경우 가장 잘 보이는 모스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대로 쉴레이마니예 모스크(Suleymaniye Cami)에 ‘오르면’, 이스탄불 시가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로 손색이 없다. 높이 53미터로 이스탄불에서 가장 높은 모스크는 아니지만, 예배당을 비롯해 학교, 병원, 심지어 묘지까지 갖추고 있어 규모가 방대하다.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수차례 훼손된 바 있으며, 현재의 모습은 1956년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복구한 것.

갈라타 대교(Galata Koprusu) & 갈라타 탑(Galata Kulesi) : 서남쪽의 에미뇌뉘(Eminonu)와 마르마라 해(Marmara Denizi)를 건너 마주보고 있는 북서쪽의 베이올루(Beyo?lu). 베이올루(Beyo?lu)의 가장 전망 좋은 언덕배기에 중세풍의 둥근 타워, 갈라타 탑(Galata Kulesi)이 자리 잡고 있다. 1348년 現 이탈리아에 속하는 제노바 공화국(Republic of Genoa)이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설하였으며, 최초의 이름은 그리스도의 탑(Christea Turris). 66.90m의 9층 건물로 건설 당시에는 콘스탄티노플(현 이스탄불)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였다. 베이올루(Beyo?lu)를 넘어, 이스탄불의 대표적인 랜드 마크로 꼽힌다. 갈라타 대교(Galata Koprusu)는 짐작하시다시피 갈라타 탑(Galata Kulesi)에서 이름을 딴 교량으로, 여타의 교량과 비교해 갈라타 탑(Galata Kulesi)에서 가장 가깝게 연결된다. 아타튀르크 다리(Unkapanı Ataturk Koprusu), Halic Bridge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보로 이동 가능. 다리 한복판에서 낚시하는 이들이 수십명 있다는 것이 볼거리!

갈라타 탑(Galata Kulesi) 비밀통로, Bereketzade Ali Efendi Cami Ce?mesi : 갈라타 탑(Galata Kulesi)을 찍고 내려오는 길에 Bereketzade Ali Efendi Cami Ce?mesi란 긴 이름의 사원과 마주친다. 좁은 골목길에 간신히 자리잡고 있는데다가 규모도 작아 주변의 빌딩에 눌린 듯한 초라한 인상이지만... Bereketzade Ali Efendi Cami Ce?mesi 내부에 갈라타 탑(Galata Kulesi)과 연결되는 비밀통로가 있다니 사진 한 장 박지 않을 수 없다. 초라한 외관과 달리 갈라타 지역에 건설된 최초의 사원으로 추정되며, 1940년경 완전히 철거되기도 하였으나 1990년대에 이르러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고종이 러시아공사관으로 피신할 당시 은밀한 비밀통로로 피신했다는데... 실제와는 다르지만, Bereketzade Ali Efendi Cami Ce?mesi의 비밀통로가 아관파천(俄館播遷)를 연상케 한다.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유럽138 터키 이스탄불Ⅱ 동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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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스타 바자르(Arasta Bazaar、광장) : 아라스타 바자르(Arasta Bazaar、광장)는 이름만 놓고 보면 ‘시장’을 뜻하지만, 구글 맵에서 검색해 보면 ‘광장’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다. 아라스타 바자르(Arasta Bazaar、광장)은 북으로는 하기아 소피아 박물관(Ayasofya Muzesi, Hagia Sophia Museum)을, 남으로는 술탄 아흐멧 모스크(Sultan Ahmet Camii)를 접하는 이스탄불의 요충지 중의 요충지이다. 광장 한복판에 둥근 분수대가 있는데, 일몰 이후에는 화려한 빛과 함께 하기아 소피아 박물관(Ayasofya Muzesi, Hagia Sophia Museum)과 술탄 아흐멧 모스크(Sultan Ahmet Camii)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이기도 하다. 낮과 밤의 서로 다른 얼굴을 비교해 보자. 광장 동편에는 Haseki Hurrem Sultan Hamam과 Ayasofya Hurrem Sultan Hamam가 있으며, 이 또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스탄불의 유적으로 손색이 없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Haseki Hurrem Sultan Hamam & Ayasofya Hurrem Sultan Hamam : 하기아 소피아 박물관(Ayasofya Muzesi, Hagia Sophia Museum) 바로 남쪽에 위치한 Haseki Hurrem Sultan Hamam는 ‘술탄의 목욕탕’으로, 1556년 건축가 미마르 시난(Koca Mi'mar Sinan A?a)의 작품이다. 오스만 제국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목욕 문화’를 발전시킨 국가로, 16세기에 남자와 여자가 분리되어 있는 목욕탕을 건설한 바 있다. Haseki Hurrem Sultan Hamam은 탈의실부터 시원한 방, 그리고 뜨거운 방으로 구분되며 현재의 모습은 1957~1958년 복원한 것. 현재 관광객과 일반인이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스탄불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스파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이즈락 햄버거(Islak Hamburger) : 이즈락 햄버거(Islak Hamburger)는 얇은 빵에 고기를 비롯한 속재료를 싸서 먹는 케밥(Kebab)과 둥근 빵으로 위아래를 덮은 햄버거(Hamburger)의 중간쯤에 해당하는 독특한 먹거리다. 케밥(Kebab)과 가장 다른 점은 빵의 형태가 둥글고, 미리 만들어 두고 보관해 판매하기 때문에 빵이 건조하지 않고 촉촉하다는 점이다. 속재료에 따라 지역, 요리사에 따라 다양한 버전이 존재하지만, 그리 비싸지 않은 길거리 군것질이다. 크기가 손바닥보다 작기 때문에 한끼 식사로는 2~3개는 필요하지만, 간식으로는 적당하다. 인파로 북적거리는 아라스타 바자르(Arasta Bazaar、광장) 주변에는 이즈락 햄버거(Islak Hamburger)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를 노천에서 판매하고 있다.

술탄 아흐멧 모스크(Sultan Ahmet Camii), 블루 모스크(Blue Mosque) : 1609년~1616년에 건설된 술탄 아흐멧 모스크(Sultan Ahmet Camii)는 5 개의 메인 돔, 6 개의 대성당 및 8 개의 보조 돔을 갖춘 초대형 이슬람 사원으로 미나렛(Minare)이 무려 6개, 각각의 높이가 64미터에 달한다. 외관이 푸른 타일로 장식되어 있기 때문에 영미권에서는 블루 모스크(Blue Mosque)이란 명칭으로 더욱 유명하다. 2006년 바티칸의 교황 베네딕토 16세(Pope Benedict XVI)가 이례적으로 방문한 이슬람 사원이 하기아 소피아 박물관(Ayasofya Muzesi, Hagia Sophia Museum)가 아닌 술탄 아흐멧 모스크(Sultan Ahmet Camii)이란 점도 유념해 둘만한 사건이다.

게르만 분수(Alman Ce?mesi) & 테오도시우스의 오벨리스크(Theodosius Dikilita?ı) : 이스탄불에 왠 독일산 게르만 분수(Alman Ce?mesi)가?! 독일황제이자 프로이센의 왕 II. Wilhelm가 오스만 제국의 II. Abdulhamid에게 선물한 것으로, 1901년 현재의 위치에 세워졌다. 규모는 작지만 황금으로 장식된 내부 모자이크와 신 비잔틴 양식의 화려한 스타일이 자못 멋지다. 4세기의 로마 황제 테오도시우스 1세(Theodosius I Magnus)의 명으로 이집트 룩소르 카르낙 신전의 오벨리스크를 현재의 이스탄불(構 콘스탄티노플)에 설치한 것. 최초로 기원전 1490년 만들어진 오벨리스크의 나이는 무려 3,500년에 달한다!!

뱀의 기둥(Yılanlı Sutun) : 테오도시우스의 오벨리스크(Theodosius Dikilita?ı)와 콘스탄티누스의 오벨리스크(Orme Dikilita?) 사이에 위치한 뱀의 기둥(Yılanlı Sutun). 뱀의 기둥(Yılanlı Sutun)의 높이는 그리 크지 않지만, 가까이 가보면 지하 1~2층에 해당하는 깊이만큼 비어 있는 공간에 설치된 것을 감안하면 그 규모가 작지는 않다. 기원전 479년 청동으로 만들어졌으며, 곤충과 파충류 등으로부터 도시를 지키는 힘이 있다고 믿어진 신물(神物)이다. 뱀의 기둥(Yılanlı Sutun)이란 이름은 3개의 뱀 머리가 있어 붙여진 것이나 2개는 소실되었고 나머지 하나는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stanbul Arkeoloji Muzeleri, Istanbul Archaeology Museums)에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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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유럽139 터키 이스탄불Ⅲ 동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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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에서 2번째로 큰 지하 저수조, 1001 Direk Cistern(Cistern of Philoxenos) : 500미터 가량 떨어진 예레바탄 사라이(Yerebatan Sarnıcı)에 비해 덜 유명하지만, 그에 이어 2번째로 큰 지하 저수조다. 이스탄불 서남쪽에 위치한 마르마라 섬(Marmara Adası)에서 출토한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224개의 기둥으로 건설되었다. 1001 Direk Cistern(Cistern of Philoxenos)의 1001은 기둥의 개수라기 보다는 ‘매우 많다, 매우 다양하다’의 의미로 해석된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쳄벨리타쉬(Cemberlita? Sutunu, Column of Constantine) : 흔히 ‘쳄벨리타쉬’라 번역되는 콘스탄틴의 기둥(Cemberlita? Sutunu, Column of Constantine)는 로마 황제 콘스탄틴의 이름을 딴 것으로 로마 제국의 새로운 수도로 비잔틴(Byzantium, 現 이스탄불)이 선정되었음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유서깊은 유적이다. 330년 콘스탄틴 포럼(Forum of Constantine)의 정중앙에 기독교와 이교도의 양식이 혼합된 형태로 건설되었으나, 포럼 자체는 흔적도 찾아보기 어렵다. 현재는 소실되었으나 기둥 상단부에 아폴로 상이 설치되었으며, 아폴로 상의 얼굴 또한 로마 황제 콘스탄틴를 묘사했다고. 1106년의 강풍, 1204년 십자군의 침략, 1779년의 지진과 화재 등으로 수차례 훼손되었으나 1955년경의 복원 작업을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보존되고 있다. 당시의 광장을 재현한 영상 Forum of Constantine을 찾아보자. 198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스탄불 역사지구(Historic Areas of Istanbul)의 일부에 속한다.

카팔르 차르슈(Kapalı Car?ı), 그랜드 바자르(Grand Bazaar) : 이스탄불 최대의 전통시장, 카팔르 차르슈(Kapalı Car?ı). 외국인 여행자에게는 영문식 표기 그랜드 바자르(Grand Bazaar)가 좀더 친숙하다. 5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카팔르 차르슈(Kapalı Car?ı)는 터키를 넘어서 ‘세계 최고(最古)의 전통시장’ 중 한 곳으로 손꼽힌다. 동대문 시장의 3배에 해당하는 30,700㎡의 면적에 4천개 이상의 소매점이 밀집해 있다.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는 종합시장으로 중동의 토산품, 공예품, 각 지역의 특색있는 카페트를 비롯해 수만가지의 제품, 식품, 의류, 보석 등을 취급한다. 카팔르 차르슈(Kapalı Car?ı)는 ‘큰(Grand) 시장’이 아니라, ‘지붕 덮인 시장’이란 뜻으로, 사시사철 날씨에 관계없이 쇼핑을 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하루 수십만명의 방문객이 찾는다. 그러나, 터키어를 할 줄 모르는 외국인 관광객은 바가지 쓰기도 쉽기 때문에 사전에 대략적인 물가 등을 체크해 보고 가는 것이 좋다.

셰흐자데 모스크(?ehzade Camii) : ‘왕자의 사원(Prince 's Mosque)’이란 의미를 담은 셰흐자데 모스크(?ehzade Camii)는 오스만 술탄 술래이만(Suleiman the Magnificent)가 1543년 요절한 그의 아들 ?ehzade Mehmed를 위해 건설한 것이다. 1548년 완공된 셰흐자데 모스크(?ehzade Camii)는 오스만 제국 최고의 건축가 미마르 시난(Mimar Sinan)이 맡은 ‘최초의 작품’이란 의미도 있다.

발렌스 수도교(Bozdo?an Su Kemeri, Valens Aqueduct) : 발렌스 수도교(Bozdo?an Su Kemeri, Valens Aqueduct)는 로마 황제 발렌스(Valens)의 이름을 딴 것으로 4세기 후반 건설되었다. 최초 1km에 가까운 971미터 길이로 건설되었으나 현재는 일부 소실되었다. 수도교란 이름에서 짐작하듯 대도시에 물을 운반하기 위해 건설된 유적으로, 로마 시대부터 비잔틴 시대, 오스만 제국 시대에 까지 활용되었다. 발렌스 수도교(Bozdo?an Su Kemeri, Valens Aqueduct)는 남서 방향에서 동북 방향으로 뻗은 아타튀르크 대로(Ataturk Blv.)와 교차되며, 북서 방향에서 남동 방향으로 뻗어 있다. Sarachane Park에서 가장 온전한 형태를 감상할 수 있다.

탁심 광장(Taksim Meydanı) & 이스티클랄 거리(?stiklal Cd.) : 이스티클랄 거리(?stiklal Cd.)은 이스탄불의 명동에 해당하는 번화가로, 비교적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카페, 바, 레스토랑, 기념품샵 등이 비교적 늦은 시간까지 영업한다. 현지의 젊은이로 북적거릴 뿐만 아니라, 외국인 여행자가 일몰 이후 찾기 좋은 관광지구로 이스티클랄 거리(?stiklal Cd.)를 관통하는 트램 Istanbul Nostalgic Tramways이 명물로 꼽힌다. 붉은 색 외관 덕분에 흔히 ‘빨간 트램’으로 불린다. 손가락을 제외한 손바닥 만한 크기의 빵에 패티와 잘게 썬 야채를 끼워 넣고, 보관함에 따뜻하게 저장한 상태로 판매하는 키질카야라 이스락 버거(Kizilkayalar Islak Burger)은 이스티클랄에서 꼭 맛봐야할 군것질로, 빵이 건조하지 않고, 습기가 가득해 부드럽게 먹기 좋다. 블로그나 SNS에는 흔히 ‘촉촉버거’로 불린다.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유럽140 터키 이스탄불Ⅳ 동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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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드 3세의 분수(Sultan 3. Ahmed Ce?mesi) : 중동의 분수는 광장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서유럽식 광장의 분수와도, 우리네 전통정원의 연못과도 사뭇 다르다. 고풍스러운 건물을 짓고, 그 내부에 은밀하게 분수대를 짓는 전통 때문에 중동 국가를 여행하면서 시원하게 물을 뿜어내는 노천 분수대를 만나기 쉽지 않다. 노천 분수대가 있다면, 그것은 대체로 1세기 이내에 서유럽식으로 건설된 ‘현대 건축물’일 것! 아메드 3세의 분수(Sultan 3. Ahmed Ce?mesi) 또한 터키식 로코코 스타일의 사각형 건축물로, 내부로 입장하지 않으면 분수 자체는 볼 수 없다. 모서리를 부드럽게 라운드처리하고 있으며, 벽면에 지붕이 얹혀져 있다. 자세한 양식이나 스타일을 모르더라도 대단히 여성적이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풍기는 것은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톱카프 궁전 및 하렘(Topkapi Palace Museum and Harem)에도 그의 이름을 딴 아흐메트 3세의 도서관(Library of Ahmet III)이 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Talaat Pasha Mansion : Talat Pasha는 불가리아에서 태어나 독일 베를린에서 암살당한 터키(오스만 제국)의 정치인으로 내무부 장관과 재무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1915년 ‘강제 퇴거법’ Tehcir Law을 주도해, 결과적으로 아르메이아인 대량 학살(Armenian Genocide)을 초래한 인물로 당시 최소 80만명 이상이 사망했다. 독일 베를린으로 도피했으나, 아르메니아 혁명 연맹(Armenian Revolutionary Federation)에 의해 암살되었다. 예레바탄 사라이(Yerebatan Sarnıcı, Basilica Cistern) 매표소 길 건너편에 그의 맨션 Talat Pasha Mansion이 있다.

터키식 참깨빵 시미트(Simit) : 시미트(Simit)는 빵을 둥글게 엮은 형태의 터키식 빵으로 베이글처럼 생겼다. 보통 참깨가 얹혀 있으나 지역에 따라 해바라기씨 등 각기 다른 버전이 존재한다. 갓 구운 시미트(Simit)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여기에 잼, 초콜렛 등을 얇게 발라 먹으면 더욱 맛있다. 터키 전역에서 가장 흔하게 만날 수 있는 길거리 음식 겸 간식이다. 가장 흔한 만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한 것도 장점. 2015년 취재 당시 1TL, 초콜렛 바르면 2TL.

카페트 박물관(Halı Muzesi, Sultan Ahmet Mosque Sultan 's Palace) : 270여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천일야화에서 가장 잘 알려진 에피소드는 역시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 알리바바의 40인의 도적, 그리고 ‘날으는 양탄자’가 포함된 세형제 이야기 등을 꼽을 수 있다. 그 정도로 터키를 비롯한 중동의 대표적인 토산품으로 카페트(Muzesi)를 빼놓을 수 없느니만큼, 카페트 박물관(Halı Muzesi, Sultan Ahmet Mosque Sultan 's Palace)이 있다는 것 또한 그리 어색하지 않다. 터키의 유일한 ‘카페트 테마 박물관’으로 지역별, 시대별로 다양한 카페트 400점 이상을 소장하고 있다. 단 이스탄불 터키 & 이슬람 예술 박물관(Turkish and Islamic Arts Museum)에도 카페트만을 모아놓은 카페트 박물관(Carpet Museum)이 있다. 아메드 3세의 분수(Sultan 3. Ahmed Ce?mesi)에서 북쪽 도보 뿐 거리에 있으며, 소욱체쉬멧(Soguk Cesme) 골목 입구에 위치.

소욱체쉬멧(Soguk Cesme) 골목 & 이스탄불 도서관(Istanbul Kitapligi Celik Gulersoy Vakfi) : 소욱체쉬멧(Soguk Cesme) 골목은 19세기 지어진 유럽식 가옥이 밀집해 있는 부촌으로 고위 정치인과 연관이 많다. 터키 6대 대통령 Fahri Sabit Koruturk의 출생하기도 하였으며, 스페인 여왕 Queen Sofia of Spain 등 국빈이 머무른 거리로 잘 알려져 있다. 골목길 중앙에 위치한 이스탄불 도서관(Istanbul Kitapligi Celik Gulersoy Vakfi)은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소규모 도서관이다.

동양 호텔(Dongyang Hotel) & 하나로 여행사 : 이스탄불에서 카파도키아로 가려면? 시간이 촉박하고 예산이 넉넉하다면 비행편이, 배낭여행자라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스탄불에는 한국 여행사도 몇곳 있는데, 하나로 여행사가 있는 동양 호텔(Dongyang Hotel)이 가장 잘 알려진 여행사다. 한국어로 서비스한다는 점도 강점이지만... 바가지가 심한 터키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교통, 현지투어, 숙박 등을 예약 및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더 매력적이다. 동양 호텔(Dongyang Hotel)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버스터미널까지 픽업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유럽141 터키 이스탄불Ⅴ 동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5-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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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서울대, 이스탄불 대학교(Istanbul University) : 1846년 Darulfunun(다문화 과학원)으로 설립되어 1933년 현재의 이스탄불 대학교(Istanbul University)로 발전하였다. 대학원생을 포함한 학부생만 10만명에 달할 정도로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5개의 학부에 17개의 학부가 설치되어 있다. 관광객에게 유명한 ‘관광지’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교내에 바예지드 탑(Beyazıt Kulesi)이 있고, 문과대 박물관을 비롯해 인접한 베야지드 모스크(Beyazıt Camii) 등 볼거리가 쏠쏠하다. 특히 이스탄불 대학교의 정문(Gate)은 500리라 뒷면에 새겨지기도 한 유서깊은 건축물이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여행자라면 한번쯤 들러보기 좋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탁심 광장(Taksim Meydanı) & 공화국 기념비(Taksim Cumhuriyet Anıtı, Republic Monument) : 이스티클랄 거리(?stiklal Cd.)은 이스탄불의 명동에 해당하는 번화가로, 비교적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카페, 바, 레스토랑, 기념품샵 등이 비교적 늦은 시간까지 영업한다. 현지의 젊은이로 북적거릴 뿐만 아니라, 외국인 여행자가 일몰 이후 찾기 좋은 관광지구로 이스티클랄 거리(?stiklal Cd.)를 관통하는 트램 Istanbul Nostalgic Tramways이 명물로 꼽힌다. 붉은 색 외관 덕분에 흔히 ‘빨간 트램’으로 불린다.

바예지드 탑(Beyazıt Kulesi) : 1749년 85미터 높이로 건설된 바예지드 탑(Beyazıt Kulesi)은 이스탄불 대학교 교내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다. 최초 건설될 당시 나무 소재의 건축물이였으나, 1756년과 1826년 화재로 소실된 이후 1828년 현재의 근대식 건축물로 건설되었다. 탑의 정상부는 전망대로 화재 감시, 기상 관측 등의 용도로 활용 중.

베야지드 모스크(Beyazıt Camii) : 이스탄불 대학교의 남쪽에 위치한 베야지드 모스크(Beyazıt Camii)는 1506년 완공된 17미터 높이의 건축물이다. 모스크 이름은 건설을 명한 오스만 술탄 바예지드(Ottoman Sultan Bayezid) 2세의 이름을 딴 것. 같은 이름의 베야지드 광장(Beyazıt Meydanı)을 통해 이스탄불 대학교 Gate와 연결된다.

쉴레이마니예 모스크(Suleymaniye Cami) : 터키의 대표 건축가 미마르 시난(Mimar Sinan)의 설계로 건설된 쉴레이마니예 모스크(Suleymaniye Cami)은 이스탄불의 언덕빼기에 위치하고 있다. 골든 혼을 조망할 수 있는 여객선이나, 카라코이(Karakoy)에서 바라볼 경우 가장 잘 보이는 모스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대로 쉴레이마니예 모스크(Suleymaniye Cami)에 ‘오르면’, 이스탄불 시가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로 손색이 없다. 높이 53미터로 이스탄불에서 가장 높은 모스크는 아니지만, 예배당을 비롯해 학교, 병원, 심지어 묘지까지 갖추고 있어 규모가 방대하다.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수차례 훼손된 바 있으며, 현재의 모습은 1956년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복구한 것.

Hilye-i serif ve Tesbih Muzesi : 레프타이 이프에르 도안(Recep Tayyip Erdo?an) 대통령이 개관한 Hilye-i serif ve Tesbih Muzesi은 Hilye-i serif와 Tesbih(묵주)를 주제로 한 ‘수공예품’ 박물관이다. 75점의 Hilye-i serif, 500점의 Tesbih(묵주)를 비롯해 다양한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다. 므스르 차르슈(Mısır Car?ısı)에서 쉴레이마니예 모스크(Suleymaniye Cami)로 올라가는 좁은 골목길에 자리잡고 있다.

마이덴 타워(Kız Kulesi)(야경) : 마르마라 해(Marmara Denizi) 한복판에 웬 탑이?! 우스쿠다르 지구(Uskudar District)의 마지막 비잔틴 건축물, 마이덴 타워(Kız Kulesi)는 바다 한복판에 건설한 탑치고는 18미터 높이 5층의 작지 않은 규모를 자랑한다. BC410년 아테네 지휘관 Alkibiades의 명으로 마르마라 해(Marmara Denizi)를 오가는 선박으로부터 세금을 거두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되었다. 이후 로마와 비잔틴 시대 그리고 오스만 시대를 거치며 건축 양식과 구조는 수차례 변화할 수밖에 없는데 화재와 지진도 이 같은 변화의 요인이었다. 그러나 마이덴 타워(Kız Kulesi)를 이스탄불에서 가장 로맨틱한 곳으로 꼽는 이유는 역사적인 배경보다는 이곳에 얽힌 흥미로운 전설 때문이다. 현재 레스토랑과 전망대, 카페로 활용되고 있으며 007 언리미티드(The World Is Not Enough, 1999)를 비롯한 영화, 드라마 등에 배경으로 등장한다.

구매가격 : 8,910 원

놀이의 진수, 사진놀이 Photo Play!

도서정보 : 백승휴 | 2019-04-1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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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를 새롭게 규정하다.

국가의 책임! 멀지 않아 국가가 국민의 놀이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AI(인공지능)가 인간의 일을 대신한다면 당연한 수순이다. 잘 노는 인간이 인정을 받는 세상이 온다. 그렇다면 어떻게 놀 것인가? '나는 누구인가?’에서 인간은 ‘어떻게 놀 것인가?’에 대해 물음을 던질 것이다. 사진으로의 놀이, 를 권한다. 이게 답이다.

빼곡하게 써 놓은 글을 읽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사진에다 듬성듬성 써 놓은 글에 시선이 머문다. 설렁설렁 읽어도 이해가 되는 포토에세이로 이 물음의 답을 하려 한다. 사진작가의 탱글거리는 아이디어를 사진과 글을 통해 적어내려가 재미난 책이다. 사진 놀이를 사진으로 보여주며 설명한다. 체험했던 결과를 통해 분석하고 <왜?> 놀이가 되는지 설명한다. 포토테라피스트가 만든 <백승휴식 Photo Play>는 Photo Therapy의 실행편이다. 얇은 책이지만 읽다보면 가슴이 후련할 것이다. 저자인 나 또한 이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뜨거운 열정을 느꼈다.

나의 강의는 항상 Photo Play가 존재한다. 강의장은 결국 나 자신을 찾는 이들이 모인 곳이기 때문이다. 긴 말보다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면 부족한 강의도 채워진다. 자신이 담긴 사진을 받아든 사람들의 진지한 표정이 눈에 선하다. 책은 이해를 돕기위해 내용을 세 부분으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함께 함, 역할 놀이, 나를 만나다.>이다. 책을 읽는 순간 모두는 Photo Play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구매가격 : 1,000 원

몰입 100쇄 기념 합본 에디션

도서정보 : 황농문 | 2020-07-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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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최고의 삶을 선사하라!”
몰입전문가 서울대 황농문 교수가 알려주는 몰입의 위대함

뉴턴, 아인슈타인, 빌 게이츠, 워런 버핏…, 비범한 업적을 이룬 천재들에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고도로 집중된 상태에서 문제를 생각하는, 몰입적 사고를 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천재라서 집중력이높은 게 아니라, 집중력이 높아 천재가 됐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고도의 집중 상태인 몰입만 활용하면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을까. 몰입전문가로 20년 넘게 수많은 학생, 기업인, 공직자를 상담하고 그들의 잠재성을 찾아낸 황농문 교수는 바로 ‘몰입’이 당신의 천재성을 일깨워줄 열쇠라고 말한다. 그는 40여 년의 시간 동안 공학연구에 몸담아 온 연구자이고 ‘하전된 나노 입자 이론’으로 최우수논문상을 받은 과학 공학자이다. 1990년부터 몰입적 사고를 하며 연구를 수행했고 그때의 몰입적 사고에 대한 경험이 그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우리의 뇌는 답이 뻔히 보이는 쉬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10~20퍼센트 정도만 가동된다고 한다. 문제가 어려워질수록 두뇌가동률은 10퍼센트씩 점차 늘어난다.저자는 몰입이 잠재된 우리의 두뇌 능력을첨예하게 일깨워 능력을 극대화하고 삶의 만족도를 최고로 끌어올리는 방법이라고 이야기한다. 왜 우리가 몰입적 사고를 해야 하는지 나아가 어떻게 몰입적 사고로 내 안의 천재성을 끌어낼 수 있는지그 구체적인 해답이 담겨 있다.

“단 1초도 다른 생각을 허락하지 마라!”
능력을 발휘하고 한계를 넓혀가는 삶의 힘,몰입

몰입 상태에서는 자신감이 솟구치며 호기심이 극대화된다. 평소에는 어렵게만 느껴지던 어려운 문제들이 쉽게 풀리고 삶의 만족도 또한 높아진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몰입 상태에서는 두뇌활동이 극대화되고 가장 빠른 속도로 사고력이 발전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몰입적 사고를 교육에 접목하는 것은 유대인의 영재 교육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노벨상 수상자의 20%를 차지하는 유대인들은 어려운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해결하게 하는 방식으로 아이들을교육해 어릴 적부터 사고하는 습관을 들여 몰입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었다. 이것은 황농문 교수의 ‘사고력을 높이는 질문식 학습’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

그는 직장에서도 몰입을 적용하여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세계 초일류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IBM, 3M 등은 사고의 힘과 몰입의 중요성을 깨닫고 경영 일선에서 이를 실천하고 있다. 빌 게이츠가 2주 동안의 사고주간(Think week)을 갖는 것이나 IBM의 경영철학 ‘Thinksmart’,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의 천국 3M 등은 몰입으로 직원 개인의 능력을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렸고,마침내 그들이 기업을 업계 1위의 독보적 존재로 우뚝 서게끔 했다.
1분밖에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은 1분 걸려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밖에 못 푼다. 60분 생각할 수있는 사람은 그보다 60배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10시간 생각하는 사람은 600배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일을 열심히 하면 남들보다 10~20% 연봉을 더 받을 수 있을 뿐이지만 두뇌를 개발하면 남들보다 10배, 100배 연봉을 더 받을 뿐더러 절대 따라잡을 수 없는 존재로 거듭날 수 있다. 몰입을 통해 매일 내 머릿속에서 나왔는지 의심이 갈 정도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나며 스스로에게 감격하고, 그 상태가 몇 달, 더 나아가 몇 년간 지속되면서 나를 대표하는 업적으로 완성되었을 때 느끼는 벅찬 감동은 그 무엇으로도 표현하기 어렵다. 이러한 삶을 사는 것이 바로 후회 없는 삶이고 무한한 만족을 누리는 삶을 완성하는 길이다. 지금 해야 하는 일, 해야 하는 공부를 세상에서 가장 숭고한 목표로 만들어라.생각하는 습관을 들이고 몰입에 이르는 단계를 하나씩 실천한다면 누구든 성공과 행복을 거머쥘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22,400 원

캐나다 워킹홀리데이(개정3판)

도서정보 : 박지영 | 2019-11-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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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위한 필독서
워킹홀리데이, 무작정 떠나는 것만이 답은 아니다. 누구나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현지에서 어학과 취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어 한다. 하지만, 모두가 그 바람을 이루는 것은 아니다. 제대로 알아보고 철저하게 준비해야만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꿈꾸던 나만의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
《캐나다 워킹홀리데이》가 10년 동안 독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여기에 있다.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경험을 바탕으로 캐나다 현지 기업에 취직해 지금까지 생활하고 있는 저자는 성공적인 캐나다 워홀러가 되기 위한 각종 노하우를 이 책 한 권에 모두 쏟아냈다. 그 결과, 책은 지난 10년 동안 탄탄한 정보와 내용으로 예비 워홀러들의 선택을 받으며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대표 안내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신청 방법부터 현지 생활 정보까지 모두를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하고, 기존 내용을 추가 및 보충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었다. 예비 워홀러들을 독자로 염두에 두고 사소한 정보 하나도 놓칠세라 꼼꼼하게 담았고, 처음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하는 독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친절함까지 더했다.

구매가격 : 12,600 원

아이엠 백종원

도서정보 : 김승민 | 2020-06-0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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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아이들은 확고한 주관을 가지고 진로를 선택합니다. 또한, 그 시기도 예전보다 빠른 편입니다. 주니어 알에이치코리아가 출간하는 <아이엠> 시리즈는 서울 진로 상담소에서 조사한 ‘미래 직업군’과 직업능력개발원이 400여 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미래 선호 직업’의 결과를 토대로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직업군의 대표 인물을 선정해 만들었습니다. 주요 내용을 만화 형식으로 구성해 인물에 대한 사건과 업적을 쉽게 이해하도록 재미를 더했습니다. 부록에 담은 ‘지식 쏙쏙’과 ‘미래 직업 탐구’는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배경지식을 쌓게 해주는 한편, 아이들 스스로가 원하는 활동을 적어 보면서 그 직업에 대한 고민을 한 번 더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재미있는 만화와 풍성한 지식이 가득한
<아이엠> 시리즈만의 특징!

학습만화로 재미있게 알아보는 인물의 이야기
인물의 어린 시절과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학습만화로 재미있게 구성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만화로 구성했기 때문에 아이들이 그 인물에 빠져들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인물의 과거와 꿈을 이룬 현재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아이들에게 동기 부여가 됩니다.

‘미래 직업 탐구생활’을 통해 탐구력이 쑥쑥!
만화를 통해 배운 지식을 OX 퀴즈, 가로세로 낱말 퀴즈 등 재미있는 게임을 풀면서 지금까지 알아본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책 속 이야기’를 통해 상상력이 팡팡!
‘책 속 이야기’는 지금까지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에 답하고 글로 써보는 코너입니다. 책의 내용을 읽으며 느낀 점이나 생각을 정리하면서 직업에 대해 상상하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본문 속 친절한 설명으로 어려운 내용도 쉽게!
아이들이 잘 모르거나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내용에 대해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을 더했습니다. 설명을 통해 본문의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11,760 원

1권 신들의 세계(올림포스 가디언)-초등 필수 인문 교양서 그리스 로마 신화

도서정보 : (주)에스비에스콘텐츠허브 | 2020-06-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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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에 펼쳐 보는 방대한 신화 이야기! 신화로 만나는 신기한 독서 체험!
이 책은 SBS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올림포스 가디언>의 스토리북 <그리스 로마 신화 올림포스 가디언> 시리즈를 재구성하여, 기존에 선보인 70종의 방대한 신화 이야기를 주요 인물, 사건 순으로 재배치해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초등 필수 인문 교양서 《올림포스 가디언 1권: 신들의 세계》는 어린이들이 그리스 로마 신화의 수준 높은 문학 세계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한 TV 인기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를 도입하여 어린이들이 두려움이나 거부감 없이 전집 읽기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도우며, 풍부한 상상력이 담겨 있는 이야기를 통해 감성의 폭을 넓히고 정서와 창의력을 키워 준다.

◆ 풍부한 자료와 재미가 함께하는 입체적 교육서!
작품 곳곳에 ‘아킬레스건’, ‘판도라의 상자’, ‘미네르바의 올빼미’ 등 신화에서 파생된 고급 상식 용어의 어원과 역사적 사건, 명언들이 수록되어 있다. 신화에서 파생된 문화, 역사, 상식, 미술,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함께 소개하여 어린이들이 쉽게 재미있게 신화를 이해할 수 있고, 통합적인 사고력을 가진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인재로 성장하게 도와준다.
책을 여는 순간 영화처럼 펼쳐지는 3,600여 장의 흥미로운 애니메이션 그림, 50억 원의 제작 비용을 투입한 애니메이션 ‘올림포스 가디언’의 화려한 캐릭터, 현장감 있는 1,000여 장의 사진들과 수준 높은 일러스트로 지식과 재미를 한 번에 잡는다. 또한 새롭게 구성된 ‘미로 찾기’, ‘나만의 컬러링’ 등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완전히 정복할 수 있다.

◆ 스스로 판단하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는 이야기!
어린이들은 실패를 극복하고 운명에 도전하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취적인 도전 정신을 갖출 수 있다. 신과 인간, 요정과 괴물들의 이야기 속에 녹아 있는 다양한 사고와 삶의 모습은 어린이 스스로 판단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하며, 스스로를 계발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또한, 논리적으로 구성된 탄탄하고 아름다운 문장과 2,400여 개의 어휘 풀이가 어린이의 문장력, 어휘력은 물론 논리적 사고 능력까지 키워 준다.

수천 년 전의 이야기가 어떻게 과학 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오늘날에도 통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과 영웅의 모습이 오늘날 우리의 모습과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들도 우리처럼 분노하고, 질투하고, 실수를 하지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깔깔 웃거나 눈물을 흘리고, 교훈과 감동을 얻습니다. 우리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어야 하는 까닭이 바로 이것입니다. _작품 중에서

구매가격 : 8,960 원

조지와 시간의 우주선 2

도서정보 : Stephen Hawking | 2020-05-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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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최고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유일하게 남긴 어린이를 위한 우주 과학 동화!
<스티븐 호킹의 우주 과학 동화> 시리즈는 현대 물리학계의 거장이자 천재 과학자라 불렸던 스티븐 호킹이 생전 유일하게 펴낸 어린이를 위한 우주 과학 동화이다. 스티븐 호킹이 과학 이론을 책임지고,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인 자신의 딸 루시 호킹이 흥미진진하면서도 스릴 넘치는 스토리를 맡았다. 책의 집필 단계부터 세계의 유수 언론과 출판사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첫 권이 출간되자마자 “교육적 가치와 재미를 동시에 섭렵한 어린이 과학 동화가 탄생했다.”는 격찬이 쏟아졌다. 곧이어 전 세계 30개국에 판권이 수출되는 등 화제의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스티븐 호킹의 우주 과학 동화> 시리즈는 총 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래 3부작으로 《조지와 빅뱅》이 마지막 권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이야기 4부 《조지와 풀 수 없는 암호》와 5부 《조지와 얼음달》이 출간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 시리즈인 6부 《조지와 시간의 우주선》 역시 우주 과학 동화로서의 위상과 큰 인기를 쭉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조지와 시간의 우주선》은 인공 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의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여러 쟁점을 2081년이라는 미래 사회 설정과 흥미진진한 추리 서사로 풀어 더 큰 기대감을 준다.
자신의 손자는 물론,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과학이 컴퓨터 게임처럼 신나고 재미있는 것임을 가르쳐 주고 싶었다는 스티븐 호킹의 바람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 이론들을 신나는 모험 이야기에 훌륭하게 녹여 냈다. 지금까지 아이들이 접했던 SF 소설이나 판타지 소설과 달리 자연과 과학, 우주에 대한 궁금증들을 속 시원히 해결해 줄 ‘과학 사실’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다. 자칫 허무맹랑하게 보일 수 있는 우주여행 이야기에 스티븐 호킹의 수준 높은 과학적 이론이 탄탄하게 받쳐 주면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과학의 다양한 분야를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스티븐 호킹의 우주 과학 동화> 시리즈는 어린이를 위한 새로운 형식의 우주 물리학 수업이자,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우주 과학의 세계로 이끄는 온 가족을 위한 과학 동화 시리즈이다.

■ 다가올 인공 지능 시대 2081년,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
<스티븐 호킹의 우주 과학 동화> 마지막 시리즈 6부 《조지와 시간의 우주선》은 시간의 우주선을 타고 2081년으로 훌쩍 넘어간 조지가 미지의 세계를 돌아다니며 놀라운 모험이 펼쳐진다. 인간이 꿈꾸는 모든 것이 실현 가능한 세계 ‘에덴’, 기계에서 벗어나 자연 그대로의 삶을 유지하는 ‘나 알바’ 등 어느 것 하나 쉽게 선택할 수 없는 미래 세계를 현실감 있게 담아냈다. ‘에덴’에 사는 아이들은 미래의 지도자가 되기 위해 학업부터 일상생활까지 모두 통제받는다. 반면 ‘나 알바’에 사는 아이들은 기계에서 벗어나 자연 친화적인 삶을 살며 미래의 지도자가 되기보다는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려고 준비한다.
어린이 독자들은 조지와 볼츠만의 눈을 통해 미래 세계를 상상해 보는 것은 물론, 기계에 정복되어 인간다운 모습을 잃어가는 이야기를 보며 인간과 기계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기계와 인간이 함께하는 시대에 사는 오늘의 어린이들이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앞으로 다가올 인공 지능 시대를 대비하여 어린이들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진지한 고민을 함께 풀어 보게 한다.
이 책의 저자인 루시 호킹은 ‘다가올 인공 지능의 시대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작은 질문에서 출발해 자신만의 개성을 잃고 기계화된 인간을 보여 줄 뿐만 아니라,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해 일하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현시대의 위험성을 고발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을지 생각하게 만든다. 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저자 루시 호킹은 인간미를 잃은 과학은 아무리 발전해도 소용이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과학적 지식뿐 아니라 수수께끼를 푸는 능력도 한 뼘 더 키우는 이번 이야기는 독자들의 머리와 심장을 모두 두드리는 즐거운 자극이 될 것이다.

“저게 뭐야? 어떻게 저렇게 서 있어?”
조지는 애티커스에게 물었지만 사실 답을 알고 있었다. 이 숲 꼭대기의 주거지는 건물의 잔해로 만든 것이었다. 긴 강철 지지대와 콘크리트 몸통은 전에 있던 건물의 골격 그대로였고, 나무들이 막사 곳곳을 비집고 자라나 있었다. 본래의 바닥 부분에는 나무를 쪼개 만든 수평단을 깔았는데 애티커스와 비슷한 차림의 사람들이 그곳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조지와 시간의 우주선 2》 中

■ 다양한 존재들과 함께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정서적 교감과 성장!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로봇 볼츠만과 미지의 세계에서 모험을 펼치게 된 조지. 조지는 인간보다 감정이 풍부한 볼츠만, 자기 목소리를 분명하게 내며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애티커스,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의심하고 비로소 용기를 내는 히로와 부딪치고 정서적으로 공감하고 교감하며 조금씩 성장한다. 우리 어린이들은 조지를 통해 단순히 나와 다른 타인이나 인간과 로봇의 역할을 구분하기보다는, 이해할 수 없는 새로운 존재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며 성장하게 될 것이다.

“여기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조지가 물었다.
“똑똑한 저항자들이지.”
마투시카가 이어 말했다.
“우리는 세계에 대한 덤프의 ‘전망’을 받아들일 수 없었지만, 대격변 이후 그곳을 너무 늦게 떠났어. 많은 과학자와 엔지니어가 우리 예술가, 음악가, 교사와 함께했지. 가족과 함께 살고 싶은 사람들, 남에게 인생을 조종당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조지와 시간의 우주선 2》 中

■ 권위적인 사회로부터 뚜벅뚜벅 나아가는 어린이에게 주는 용기와 위로!
조지와 볼츠만은 모든 행동을 감시하고 억압하는 ‘에덴’이 이상한 세계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어린이를 기계처럼 표준화하려는 지나친 권위와 폭력적인 사회에 맞서기 위해 앞으로 나아간다. 하나의 절대적 의견만을 따라가며 개성 있는 자신의 모습을 잃어버린 히로, 나이무 등 주변 인물들은 조지와 볼츠만을 통해서 자기 정체성을 찾고 위로와 용기도 얻는다. 《조지와 시간의 우주선》은 자기 정체성을 찾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일상의 작은 영웅인 조지를 통해 뜨거운 감동도 느낄 수 있다.

■ 서스펜스 넘치는 이야기와
우주의 지식을 눌러 담은 특별한 우주 과학 동화!
이번에도 역시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 유수의 대학교와 연구소의 석학들이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직접 쓴 과학 에세이를 실었다. 이야기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중간중간 생소한 우주 관련 내용이나 어려운 과학 개념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페이지도 있다. 화성과 관련한 여러 가지 연구들, 원소를 다루는 주기율표, 자율 주행차 등 이야기 속에서는 상세하게 설명할 수 없었던 과학적 사실들을 더 깊이 있게 담아냈다. 천문학은 물론 수학, 물리학, 화학 등 과학의 전 분야에 걸친 지식이 총동원된 <스티븐 호킹의 우주 과학 동화> 시리즈는 과학은 지루하고 어렵고 딱딱하다는 편견을 깨뜨리고, 호기심으로 가득 찬 어린 탐험가들에게 지적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이다.

구매가격 : 7,700 원

마음의 오류들

도서정보 : Eric R. Kandel | 2020-07-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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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뇌과학자가 말하는, 우리 본성의 12가지 그림자

★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 올리버 색스, 하워드 가드너 추천 저자
★ <뉴욕 타임스>, <허핑턴 포스트> 극찬
★ 장동선 박사, 하지현 교수 강력 추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어니스트 헤밍웨이나 윈스턴 처칠은 평생 지독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반 고흐는 양극성장애를 앓던 그의 말년에 가장 뛰어난 작품을 그렸다. 영화 〈뷰티풀 마인드〉로 알려진 수학자 존 내시는 조현병 환자로서 엄청난 수학적 재능을 드러냈다. 도대체 어찌된 일일까?
학습과 기억의 신경학적 메커니즘을 밝힌 공로로 2000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뇌과학자, 에릭 캔델이 이 모든 궁금증에 답한다. 세계적 석학이자 위대한 생물학자로 70년 가까이 인간의 뇌를 연구한 그는, 그동안 마음의 문제로만 취급되던 자폐증, 우울증, 양극성장애, 조현병,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가 사실 고장 난 뇌와 관련 있다고 밝힌다. 무엇보다 뇌가 마음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 같은 오류를 살펴봄으로써, 사회성, 창의성, 기억, 행동, 의식과 같은 인간 본성에 관한 수수께끼를 풀어간다.
정신이나 의식에 관한 철학과 심리학은 결국, 생물학이다. 과학과 인문학을 융합한 생물학적 통찰이 가득한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우리 자신뿐 아니라 서로를 바라보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게 될 것이다.

#에릭캔델 #뇌과학 #정신질환 #생물학 #노벨상 #인간본성

구매가격 : 16,800 원

키다리 아저씨(Art&Classic)

도서정보 : 편집부 | 2020-05-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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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고전과 오늘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만나는 새로운 시도,아트앤클래식Art &Classic 시리즈 두 번째 책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키다리 아저씨》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고전과 오늘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만나는 아트앤클래식Art &Classic의 두 번째 책은《키다리 아저씨》이다. 흔히 자신이 누구인지 숨기고 뒤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는 인물을 일컫는 ‘키다리 아저씨’는 바로 이 작품에서 시작된다. 《키다리 아저씨》는 존 그리어 고아원에서 자란 명랑한 소녀 제루샤 애벗이 익명의 후원자 ‘키다리 아저씨’의 지원을 받아 대학 생활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루샤가 그를 키다리 아저씨라고 부르게 된 이유는, 그에 대해 유일하게 아는 점이 키가 크다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제루샤가 후원의 보답으로 키다리 아저씨에게 한 달에 한 번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진행되며, 엉뚱하고 긍정적인 제루샤의 유쾌한 에피소드로 순식간에 작품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이토록 사랑스러운 이야기에, 섬세한 터치와 남다른 무드로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 수빈이 따뜻한 분위기와 색감을 덧입혀 소장하고 싶은 책으로 완성되었다. 주인공 제루샤를 생기 있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재창조하고, 학교며 시골, 대도시 등 창밖으로 펼쳐지는 다채로운 풍경들을 정감 있게 그려 읽는 재미가 더해졌다.


두 사람의 풋풋한 연애편지이자
진정한 어른이 되어가는 주디의 성장 일기

《키다리 아저씨》는 두 남녀의 감정이 편지를 타고 전해져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드는 연애 소설로 자리매김했지만, 실은 주인공 제루샤의 성장기이기도 하다. 키다리 아저씨에게 보내는 편지가 쌓일수록 마냥 말괄량이 같던 제루샤는 책을 읽고 세상을 배우면서 단단한 생각을 가진 여성으로 성장한다. 스스로 이름을 ‘주디’로 바꾸고, 키다리 아저씨에게 받은 것에 감사할 줄 알지만 불필요한 도움은 거절하며 두 사람의 관계에서도 주도권을 잡아간다. 때로는 사회 문제를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참여하면서 어엿한 사회인으로서의 모습 또한 보여준다. 더 이상 존 그리어 고아원에 머무는 작고 여린 소녀가 아니라,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여성 ‘주디’로 걸음을 내디딜 때 독자들에게도 깊은 감동과 기쁨을 준다.


“저는 제 인생의 매 순간이 행복하다고 확신하거든요.”
다음 생 말고 이번 생을 충실히 살게 할
주옥같은 주디의 말

“아저씨, 제가 참된 행복의 비결을 알아냈어요.
바로 현재를 사는 거예요.
지나간 일을 영원히 후회하거나,
다가올 일을 미리 걱정하는 게 아니라
지금 바로 이 순간을 최대한으로 누려야 해요.”

“고아원에서 살았던 덕분에
한 걸음 비켜서서 인생을 바라볼 수 있게 됐잖아요.
이제 다 자라고 나니까
세상을 바라보는 저만의 안목이 생겼어요.
아무런 부족함 없이 자란 다른 사람들은
이런 안목을 절대로 얻을 수 없을 거예요.”

얼핏 보면 주디 혼자서 조잘대는 수다스러운 편지 같지만 솔직하고 똑 부러지는 그녀의 생각들에 이내 놀라게 될 것이다. 주디가 삶을 낙관하는 태도와 꿈을 향한 열정, 어려운 상황에도 잃지 않는 유머 감각이 만족보다는 불평에 익숙해지고, 이번 생보다는 다음 생을 외치며 버티듯 살아가는 우리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주옥같은 주디의 말들을 곱씹다보면 오래 곁에 두고 읽고 싶은 명작임을 다시금 확신할 것이다.

구매가격 : 10,360 원

무조건 당신 편

도서정보 : 한창수 | 2020-07-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장동선(뇌과학자), 송인한(사회복지학자), 대도서관(유튜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력한 추천과 지지!!
“저는 무조건 당신 편입니다.”
마흔 살의 내담자 D는 어느 날부터인가 울컥 화가 나서 참기 힘들어지는 일이 잦아졌다. 특별한 사건은 없었기에 더 의아한 일이었다.
찬찬히 복기해 본 그의 인생은 이랬다. 그의 부모님은 어린 시절 일찍 헤어져 그는 할머니 손에 커야했다. 언제나 며느리, 그러니까 D의 엄마 욕을 달고 사는 할머니였지만, 그에게는 고마운 존재였다. 지금까지도 착한 손주 역할을 하고 있는 그는 계약직으로 들어간 회사에서 10년째 기술직으로 일하고 있다. 일이 특별히 힘들진 않지만, 상사들은 원청업체에서 클레임이 오거나 사장님에게 혼나고 나면 그에게 종종 화풀이를 했다. 알고 보면 동료들 잘못인데 본인이 책임져야 하는 경우도 생겼다.
따져 보면 아주 험난한 삶은 아니었다. 다만, 그가 자기 감정을 해결하지 못한 채 원망하는 마음을 너무 많이 쌓아왔다는 게 문제였다. 이것이 임계점에 다다르자 충동적인 분노로 표출되었던 것.
《무조건 당신 편》에서 저자는 이런 감정을 ‘울분’이라고 말한다. 너무 억울하고 화나는 일을 반복적으로 겪었을 때, 가해자에게 복수하고 싶지만 도리가 없어 분통 터질 때, 이때 느끼는 것이 바로 울분이다. 울분은 ‘갑질’로 인한 ‘감정 노동’이 사회적인 공분을 사고 있는 요즘, 우리를 병들게 하는 가장 심각한 감정 중 하나로, 내부적으로 터지면 우울증이나 스스로를 해치는 행동, 외부적으로 터지면 누군가를 해치는 행동으로 흘러간단 점에서 상당히 심각하다. 이 때문에 독일의 정신의학 교수 마이클 린든은 이를 ‘울분 장애’라 공식 명명하기도 했다.
다른 부정적인 감정도 마찬가지지만, 울분을 다루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인지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책에는 독일 연구 팀에서 개발해 한국 연구 팀에서 상황에 맞게 번역한 ‘울분 장애 척도’를 실어, 독자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게 했다.
저자는 울분 감정을 가장 비중 있게 다루는 한편, 우리가 흔히 내뱉는 “힘들다”는 말에 묻어 있는감정들, 즉 분노, 무력감, 불안감, 슬픔 등도 깊은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그는 이런 감정들로 인해 괴로워하는 이들의 사례를 들려주면서, 마음의 문제로 인한 물리적인 증상은 약물 치료로 좋아지겠지만 감정을 온전히 치유하려면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 과정에서 내담자가 바닥나버린 자신의 마음 곳간을 채우고 다리에 힘을 키워 스스로 일어날 때까지, 그의 편에 서겠다고도. 이 책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추천이 이어진 것 역시 저자의 이런 다정다감하고 사려 깊은 태도 덕분일 것이다. 이들은 이 책이 “잠자코 등을 두드려 주는 누군가”(송인한 교수) 혹은 “계속 믿어주고 응원해 주고 함께 이겨나갈 방법을 생각해”(대도서관) 주는 상대라고 입을 모은다. 저자 역시
자신의 책이 그런 존재가 되길 바란다. 우리의 무너진 마음을 일으켜주는 건 ‘어설픈 공감’이 아니라, ‘무조건적인 지지’임을 믿기에.

‘자기 부정’에서 ‘자기 지지’로 돌아서는
‘외상 후 성장‘의 비밀
이 책의 장점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법한 이들의 평범한 이야기, 그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며 에세이처럼 편안하게 읽힌다는 데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한창수 교수는 우리나라 정신 의학계에서 선도적인 연구자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책의 진짜 대단한 점은 바로 이 부분, 즉 그가 해온 무수한 연구들의 핵심적인 결과가 아주 쉬운 말들로 소개되어 있다는 점일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외상 후 성장’이다. 상처를 치유하고 거기서 회복되는 능력을 일컫는 ‘회복탄력성’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논의가 이루어져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회복 후 한 단계 더 나아가는 능력을 일컫는 ‘외상 후 성장’ 개념은 아직 국내에선 생소한 듯하다. 외상 후 성장에 대해 저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삶을 다시 쓰는 것”이라고 표현한다. 다시말해, “죽을 것 같은 심리적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과정을 거치면서 인격적으로 성숙해지고 마음이 단단해지는 것, 그런데 그저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을 넘어 무언가 더욱 좋은 쪽으로 훌쩍 성장한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는 회복탄력성이 좋은 사람들과 비교해, 외상 후 성장을 하는 사람들의특징에 대해서도 지적한다. 이들은 외상 후 기존 인간관계를 재편하고, ‘감사’라는 행위에 집중하며 자기 삶에 충실한 모습을 보인다. 자신이 이뤄낸 것들에 대한 자부심이 높고, 세상의 비합리성에 대해 인정하는 태도를 보인다.
이런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저자가 강조하는 메시지는 이것이다.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받아들이되, 좀 더 나아지기 위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노력을 계속할 것. 너무 간단한 이야기같지만, 사실 이를 실천하며 살아가기는 쉽지 않다. 그렇기에 중심을 잃고 비틀거릴 때마다 이렇게 꽉 붙잡고 있을 수 있는 기둥 같은 책이 필요한 것일지도.
다행인 것은, 이 책엔 추상적인 이론 말고도 실질적인 조언이 적재적소에 등장한다는 사실이다. 아마도 저자가 연구자인 동시에 실제 내담자들을 만나는 치료자이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따뜻한 위로, 섬세하고 실용적인 조언 말고도 이 책을 봐야 할 이유는 또 있다. 바로, 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포근해지는 이소정 작가의 그림이 곳곳에 담겨 있다는 점. 특히 책 겉표지 뒷면에는 독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깜짝 그림 선물이 담겨 있다. 내용 면에서도 형식 면에서도, 이 책은 그 자체로 당신을 위한 치유의 선물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부동산 폭등장이 온다

도서정보 : 이현철 | 2020-06-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시장은 언제나 규제를 이긴다!”
부동산 사이클이 알려주는 완벽한 투자 타이밍
2020년 6월 현시점,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가? 부동산 가격이 상승을 거듭하며 과열 양상으로 치닫자, 정부는 각종 규제책을 쏟아냈다. 전례 없는 강력한 규제에 충격을 받은 듯 보였던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의도나 전문가의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단 하나 분명한 것은, 대한민국 부동산 역사가 증명하듯 시장은 언제나 규제를 이긴다는 것. 시장이 규제를 이겨내는 순간, 억지로 눌렀던 가격이 폭발하는 폭등장이 온다!
부동산 공인중개사와 분양사 홍보 팀장으로 일하면서 다년간 수천 명의 투자자와 실수요자를 만나온 저자는,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을 비합리적인 인간이 만들어내는 ‘투기 시장’으로 간주한다. 투기 시장에서 상품의 가격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대중심리. 저자는 이 대중심리와 정책의 부작용으로 시장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보여준다. 무엇보다 12년 전, 대한민국 부동산이 일본처럼 버블이 꺼지면서 폭락할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았던 폭락론자의 예측이 빗나간 이유를, 우리나라에만 있는 전세와 선분양 제도를 근거로 설명한다.
이 책을 읽는다면, 대한민국 부동산이 어떻게 흘러왔는지, 또 앞으로 우리나라 부동산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가 자연스럽게 ‘사이클’로 그려질 것이다. 이로써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질문에도 대답할 수 있다. “지금, 부동산에 투자해도 되나요?” 물론이다!
#부자 #재테크 #부동산 #부동산전망 #경제적자유 #부동산사이클 #현명한투자자

구매가격 : 12,460 원

아직도 내 아이를 모른다

도서정보 : Daniel J. Siegel | 2020-04-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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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美 아동 뇌 최고 권위자의 대표작!

툭하면 ‘뇌’에 상처 입히는 부모들
“지금도 아이 뇌는 자라고 있다”

아이의 말을 듣고도 못 들은 척, 무시하고 회피한 적이 있는가? 틀리거나 잘못된 결과를 아이 탓으로 돌린 적이 있는가? 통제 불능인 아이를 그 자리에서 꾸짖거나 명령하고 있는가? 아이의 힘겨웠던 경험을 말하기보다 기억 속에 덮어두었는가? 그렇다면 부모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의 뇌’는 상처 입고 있다!
자아균형, 의사결정, 대인관계 등 인생의 모든 측면에서 ‘뇌’는 핵심 역할을 한다. 그리고 뇌를 형성하는 것은 놀랍게도 ‘경험’이다. 새로운 경험은 뇌세포의 발화를 일으키고, 뇌의 물리적 구조를 바꾸어놓는다. 회복력 강하고 유연한 뇌로 성장하는 데 부모의 영향이 크다는 뜻이다. 부모는 ‘아이의 뇌’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잘 듣고 이해할 의무가 있다.
이 책은 아직 덜 자란 ‘아이의 뇌’가 미처 언어로 표현하지 못한 수많은 신호들, 비언어적 단서들을 뇌과학 지식으로 쉽게 풀어내고 있다. 미국 아동 뇌 최고의 권위자인 UCLA 신경정신과 전문의 ‘대니얼 J. 시겔’과 심리치료 전문가 ‘티나 페인 브라이슨’이 뇌과학 연구와 부모 상담에 근거해 전뇌적 양육의 핵심 이론과 실천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특히 저자가 제시한 ‘아이 뇌를 살리는 12가지 습관’은 육아 스트레스의 순간을 성공의 기회로 바꾸는 놀라운 기적을 선사할 것이다.

구매가격 : 10,360 원

정체성의 심리학

도서정보 : 박선웅 | 2020-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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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고 싶은지,
인생의 진짜 의미는 무엇인지 알 수 없어
막막한 당신에게 건네는 최고의 조언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뭘까? 나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중요한 선택의 순간 정말 내가 하고 싶었던 것,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막막해질 때가 있다. 이처럼 삶의 많은 문제는 나 자신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나를 발견하기 위해 꼭 책을 읽고, 강연을 듣고, 여행을 떠날 필요는 없다. 대신 나의 인생 이야기를 찬찬히 들여다보자. 거창하거나 대단한 이야기가 아니어도 좋다. 길을 잃고 방황하던 시간 속에 쌓인 평범한 이야기들이야말로 나의 정체성을 만들고 ‘진짜 나’를 발견하기 위한 출발선이다.
고려대 심리학과 박선웅 교수는 다양한 사람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인생 이야기가 어떻게 나의 정체성을 만드는지를 담백하고 깔끔한 필체로 풀어냈다. 나도 몰랐던 ‘진짜 나’를 발견하고 있는 그대로의 온전한 ‘나’를 받아들이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 들자.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돌아보며 진정한 나와 마주하게 될 것이다.




◎ 출판사 리뷰

왜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할까?
온전한 ‘나’로 살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
“자신의 이야기에 기반한 자존감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튼튼하게 유지된다.”

2020년 2월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7(MAP OF THE SOUL: 7)’을 발매했다. 방탄소년단이 자신들의 ‘페르소나’, 즉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나’와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인 ‘외면하고 싶은 나’를 모두 받아들임으로써 진정한 자기 모습을 긍정하는 과정을 그렸다.

방탄소년단처럼 우리도 누구에게나 멋지게 보이고픈 순간이 있고, 외면하거나 바로잡고 싶은 순간도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 있게 내세울 수 있는 강점이 있고, 밝히고 싶지 않은 약점도 있다. 이 모든 것들을 수용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내 인생 이야기의 일부가 된다. 그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자신’이 누구인지 파악할 수 있으며,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여 ‘튼튼한’ 자존감을 만드는 첫 걸음을 뗄 수 있다.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 인생 이야기를 통해 내가 누구인지를 알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저자의 연구에 참여했던 한 대학생 참여자는 자신이 쓴 인생 이야기 끝에 노력하지 않아도 이룰 수 있던 시절과 힘들고 괴로워 좌절했던 시절들이 지금의 ‘유쾌한’ 나를 만드는 ‘그림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적었다. 서로 다른 시간 속에서 형성된 모습들이 공시적이고 통시적인 융합을 이루며 온전한 나로 살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준 것이다. 자신의 삶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것은 어떻게 인생을 망쳤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인생을 찾게 되었는지 스스로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한다. 이는 곧 내면의 튼튼한 자존감이 되어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이겨낼 힘이 되어줄 것이다.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는 최고의 방법은
내 인생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것이다!



정체성을 찾는다는 것은 껍데기 안에 감춰진 자신의 알맹이를 찾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정체성을 찾는 방법, 즉 자신의 알맹이를 찾는 방법이 인생 이야기를 쓰는 것이라는 다소 생소하고 엉뚱한, 하지만 진실된 주장을 하고자 한다. 모든 사람은 자기만의 인생 이야기를 가지고 있고 그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모두 주인공이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문득 내게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분명히 내 이야기를 담은 자기소개서인데 어딘가 어색하고 낯설게 느껴지고, 어렵게 입사한 직장이지만 이 길이 내 길이 아닌 것 같아 매일같이 퇴사를 고민한다. 그동안 ‘나’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수많은 선택의 순간 이게 정말 내가 좋아하는 것이 맞는지,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이 맞는 것인지 갑자기 혼란스럽다. 나는 누구인지 끝없는 고민만 되풀이될 뿐 ‘진짜 나’를 발견한다는 것은 마치 사막에서 바늘을 찾는 것만큼이나 아득하게 느껴진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이 어려운 이유는 우리가 인생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돌이켜본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삶은 단순한 명사형으로 설명될 수 없다. 내가 누구인지를 정확히 알고, 나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선 인생의 경험들을 이야기로 들여다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나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내가 몰랐던 내 안의 나를 발견하고 받아들일 때, 우리는 비로소 정체성을 찾고 진정한 ‘나’로 설 수 있다.

고려대 심리학과 박선웅 교수는 《정체성의 심리학》에서 인생 이야기가 어떻게 나의 정체성을 만드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들어 보여준다.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돌아보며 나도 몰랐던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있는 그대로의 온전한 ‘나’를 받아들이는 데 이 책이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오늘을 더 행복하게 만들고 나답게 살기 위한 ‘정체성’에 대하여
“그래서 당신의 이야기는 무엇인가?”



이 책에서 다루는 인생 이야기는 유명인사나 영웅의 이야기가 아니다. 오늘도 우리 곁을 스쳐 지나갔을 평범한 사람들 이야기이다. 좋은 삶이란 어쩌면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을 것 같아 마음이 설렌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삶은 없다. 최고의 삶도 없다. 그런 삶을 살아야 할 필요도 없다. 그저 자기 자신의 인생을 온전히 살아내는 삶이라면 충분히 아름다운 삶이다. 이 책을 읽은 사람들 모두 좋은 이야기가 있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 나가는 글 중에서



《정체성의 심리학》은 무수한 경쟁과 네트워크 속 취업난, 가치관에 대한 혼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등 각박한 사회와 현실적인 문제들로 인해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현대인들이 진정한 자신을 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저자의 ‘3단계 정체성 프로젝트’ 중 첫 작업이다.

정체성을 찾기 위한 나의 이야기가 너무나 평범하고, 특별하지 않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 책에 담긴 다양한 인생 이야기들 또한 모두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들이다. 오늘 하루 내 곁을 스쳐 지나간 수많은 이야기들 중 하나는 누군가의 인생 이야기가 되었거나 혹은 나의 인생 이야기로 맺혔을지도 모른다. 온전한 나로 사는 것이 중요한 시대,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고 싶은지 내 인생의 진짜 의미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독자들의 불안한 마음을 어루만지고 정체성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 책 속으로

정체성이란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이고 자신에게 의미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삶의 방향에 대해 결단을 내린 정도를 의미한다. 어떤 일을 하는지는 정체성에 있어서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정체성이 꼭 직업에 관한 것일 필요는 없다. 언제 어디서든 지키고자 하는 삶의 원칙일 수도 있고,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추구하고 싶은 가치일 수도 있다.

_22p. 1장 ‘정체성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사람들은 흔히 다른 사람의 삶을 명사형으로 이해한다. 저 사람은 어디 사는 사람, 저 사람은 어느 직장에 다니는 사람, 저 사람은 무슨 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 저 사람은 대학교도 못 간 사람……. 하지만 그렇게 누군가를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만이다. 자신의 삶을 하나의 명사로 규정할 수 없는 것처럼 다른 사람의 삶도 하나의 명사로 규정할 수 없다. 삶은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_65p. 2장 ‘삶은 하나의 명사로 규정할 수 없다’ 중에서



이렇게 통시적으로 사람은 여러 모습을 갖고 있지만, 공시적으로도 여러 측면을 가지고 있다. 같은 술을 마셔도 나와 친한 친구와 마실 때 보이는 모습은 학과 교수님들 또는 학생들과 마실 때 보이는 모습과는 분명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이야기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힘은 이렇게 논리적으로 통합되기 어려운 여러 측면을, 때로는 서로 상충하는 측면을 조화롭게 통합할 수 있다는 것이다.

_76p. 3장 ‘완벽하거나 찌질하거나’ 중에서



옷을 살 때 보통 얼마나 많은 옷을 입어보는가? 어떤 때는 수많은 옷을 입어봐도 마음에 드는 옷이 없을 때가 있다. 하지만 때로는 처음 입어본 옷이 딱 마음에 들어 큰 고민 없이 곧장 사기도 한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것도 이와 비슷하다. 진짜 자신의 길을 찾아 이 길도 걸어보고 저 길도 걸어볼 수 있지만, 그냥 지금껏 걸어왔던 길이 자연스레 자신의 길이 될 수도 있다.

_105p. 4장 ‘꼭 여러 벌 입어보고 옷을 사야 하나?’ 중에서



의미를 만드는 것인지 찾는 것인지는 철학적으로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일 수 있지만 여기서 무엇이 맞는지 논쟁을 할 필요는 없다. 이에 대한 내 입장은 이렇다. 원래 세상에 의미라는 것은 없기에 의미는 만드는 것이지만, 의미를 만드는 과정이 경험적으로는 의미를 찾는 것처럼 느껴진다. 의미가 만드는 것이든 찾는 것이든 중요한 점은 자신의 인생 이야기에 의미를 부여하는 일이다.

_133~134p. 5장 ‘부시맨의 두 가지 굶주림’ 중에서



프랭클은 절망에 빠져 있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보는 것이라고 했다. 희망을 본다는 것은 앞으로 이루어야 할 일들의 의미, 살아내야 할 것들의 의미를 깨닫는 것이다. 니체가 말했듯, 왜 살아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은 어떤 어려운 상황도 이겨낼 수 있기 때문이다. 살아야 할 이유를 알게 되면, 즉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되면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이겨낼 힘이 생긴다.

_172p. 6장 ‘암흑기라 쓰고 클라이맥스라 읽는다’ 중에서



우리는 살면서 수없이 많은 이야기를 접하며 산다. 아마 오늘도 누군가로부터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누군가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을 것이다. 대부분의 이야기는 이야기되는 순간 숨과 함께 증발한다. 하지만 어떤 이야기는 우리 곁에 머물며 하나의 의미로 맺힌다. 왜, 어떻게, 어떤 이야기가 우리 곁에 남게 되는지는 미스터리이다. 그 과정이야 어떻든, 우리 곁에 남은 이야기는 삶이 된다.

_236p. ‘나가는 글’ 중에서

구매가격 : 12,800 원

동의

도서정보 : 저자명 : 레이첼 브라이언 역자명 : 노지양 | 2020-07-3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내 몸과 마음은 내 것이에요.
그러니까 나와 관계있는 모든 일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어요!

이 책은 나만의 경계선 정하는 법, 나의 행동을 돌아보는 법,
멋진 친구가 되는 법을 알려 줍니다.
나도 모르게 자신감이 솟고
내 몸과 마음이 100% 내 것처럼 느껴질 거예요.


‘동의’는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하지만 ‘동의’가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 그 이유를 설명하려 하면, 말문이 막히고 생각만 많아집니다.
이 책은 밝고 활기찬 일러스트로 ‘동의’와 ‘신체 결정권’, ‘상호 존중’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쉽게 설명하는 가이드북입니다. 이 책의 저자이자 〈동의는 차 마시는 것(Tea Consent)〉이라는 영상으로 전 세계적 공감을 불러일으킨 레이첼 브라이언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상황들(간지럽히기, 원하지 않는 선물, 혹은 문자 메시지와 채팅)을 통해 ‘동의’라는 개념이 우리의 건강과 관계에 있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임을 노련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설명합니다. 이 책 《동의: 너와 나 사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처음 사회를 접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게 된 모든 아이, 그리고 ‘동의’와 ‘존중’의 개념을 아이들에게 쉽게 설명해 주고 싶은 모든 어른에게 완벽한 입문서가 될 것입니다.


이제 모두가 ‘동의’에 관해 이야기해야 할 때
“안전하고 건강한 관계를 위해 동의를 배워요!”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눈에 보이지 않는 경계선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우리에게는 몸에 관한 각자의 경계선이 있고, 이 경계선은 자아 감각이나 자신감,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는 태도 등을 기르는 데 결정적인 요소입니다. 자신의 몸에 대한 권리가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자란 어린이들은 소유와 선택의 개념 또한 자연스레 익힐 수 있습니다. 우리 몸과 관련된 대부분의 문제는 ‘동의’를 받지 않는 데에서 시작하는 만큼, ‘동의’의 개념을 몸에 익혀 두면 많은 문제 상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 책이지만, 어린이만을 위한 책은 아닙니다. ‘동의’와 ‘존중’, ‘권리’의 개념은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독자들은 ‘동의’라는 다소 생소한 단어의 의미부터, 일생 생활에서 ‘동의’를 실천하는 법――예를 들어, 나의 경계선을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 누군가가 불편하거나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등 나와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자연스레 깨치게 됩니다.


“동의는 연습이 필요해요.”
세상 모든 아이에게 건네는 커다란 선물

이 책은 ‘동의’라는 개념뿐만 아니라, 신체 결정권, 경계선 등등 설명하기 어려운 개념을 현실적이지만 폭력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다룹니다. 이 책의 목적은 누군가를 비난하기 위한 것이 아니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것이었다는 저자의 말마따나, 시종일관 유머를 잃지 않고 어린이들에게 친숙하고 이해하기 쉬운 그림을 통해 ‘동의’라는 개념을 탐구해 나갑니다. 어쩌면 성의 없이 그린 듯한 일러스트도 아이들이 섣불리 그릇된 편견을 가지지 않도록 고안된 섬세한 장치입니다.
이 책에 소개된 각각의 시나리오는 어린이들이 실제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황들이지만, 그 속에 담긴 질문들은 오랜 시간 생각하고, 토론해야 대답할 수 있습니다. 웹상에서 쉽게 다운로드 가능한 독서 활동지, 독서 활동 가이드를 통해 책 속에 소개된 개념들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익힐 수 있을 것입니다.

구매가격 : 11,040 원

산골

도서정보 : 김유정 | 2020-08-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머리 위에서 굽어보던 햇님이 서쪽으로 기울어 나무에 긴 꼬리가 달렸건만 나물 뜯을 생각은 않고, 이뿐이는 늙은 잣나무 허리에 등을 비겨 대고 먼 하늘만 이렇게 하염없이 바라보고 섰다.
하늘은 맑게 개고 이쪽저쪽으로 뭉글뭉글 피어오른 흰 꽃송이는 곱게도 움직인다. 저것도 구름인지 학들은 쌍쌍이 짝을 짓고 그 새로 날아들며 끼리끼리 어르는 소리가 이 수풍까지 멀리 흘러내린다.
갖가지 나무들은 사방에 잎이 욱었고 땡볕에 그 잎을 펴들고 너훌너훌 바람과 아울러 산골의 향기를 자랑한다.
그 공중에는 나는 꾀꼬리가 어여쁘고…… 노란 날개를 팔딱이고 이가지 저가지로 옮아 앉으며 흥에 겨운 행복을 노래 부른다.
―---고―이! 고이고―이!
요렇게 아양스레 노래도 부르고.
―---담배 먹구 꼴 비어!
맞은쪽 저 바위 밑은 필시 호랑님의 드나드는 굴이리라. 음침한 그 위에는 가시덤불 다래넝쿨이 어지러이 엉클리어 지붕이 되어 있고, 이것도 돌이랄지 연록색 털복숭이는 올망졸망 놓였고, 그리고 오늘도 어김없이 뻐꾸기는 날아와 그 잔등에 다리를 머무르며.
―---뻐꾹! 뻐꾹! 뻐뻐꾹!
어느덧 이뿐이는 눈시울에 구슬방울이 맺히기 시작한다. 그리고 나물 바구니가 툭, 하고 땅에 떨어지자 두 손에 펴든 치마폭으로 그새 얼굴을 폭 가리고는 이뿐이는 흐륵흐륵 마냥 느끼며 울고 섰다.
이제야 후회나노니 도련님 공부하러 서울로 떠나실 때 저도 간다고 왜 좀더 붙들고 늘어지지 못했던가, 생각하면 할수록 가슴만 미어질 노릇이다. 그러나 마님의 눈을 기어 자그만 보따리를 옆에 끼고 산속으로 이십 리나 넘어 따라갔던 이뿐이가 아니었던가. 과연 이뿐이는 산등을 질러갔고 으슥한 고갯마루에서 기다리고 섰다가 넘어오시는 도련님의 손목을 꼭 붙잡고,
"난 안 데려가지유!"
하고 애원 못 한 것도 아니니 공연스레 눈물부터 앞을 가렸고 도련님이 놀라며,
"너 왜 오니? 여름에 꼭 온다니까, 어여 들어가라."
하고 역정을 내심에는 고만 두려웠으나 그래도 날 데려가라고 그 몸에 매어달리니 도련님은 얼마를 벙벙히 그냥 섰다가,
"울지 마라 이뿐아, 그럼 내 서울 가 자리나 잡거든 널 데려가마."
하고 등을 두드리며 달래일 제 만일 이 말에 이뿐이가 솔깃하여 꼭 곧이듣지만 않았던들 도련님의 그 손을 안타까이 놓지는 않았던 걸…….
"정말 꼭 데려가지유?"
"그럼 한 달 후에면 꼭 데려가마."
"난 그럼 기다릴 테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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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분

도서정보 : 김유정 | 2020-08-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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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 나갈거라곤 인제 매함지박 키쪼각이 있을뿐이다. 체량 그릇이랑 이낀 좀하나 깨지고 헐고하야 아무짝에도 못쓸것이다. 그나마도 들고 나설랴면 안해의 눈을 기워야 할턴데 맞은쪽에 빤이 앉었으니 꼼짝할 수 없다. 허지만 오늘도 밸을 좀 긁어놓으면 성이 뻐처서 제물로 부르르나가버리리라. 아래묵의 은식이는 저녁상을 물린 뒤 두다리를 세워 얼싸안고는 고개를 떠러친 채 묵묵하였다. 묘한 꼬투리가 선뜻 생각키지않는 까닭이었다.
웃방에서 나려오는 냉기로하야 아랫방까지 몹씨 싸늘하다. 가을쯤 치받이를 해두었든면 좋았으련만 천정에서 흙방울이 똑똑 떨어지며 찬바람이 새여든다. 헌옷때기를 들쓰고앉어 어린아들은 화루전에서 킹얼거린다. 안해는그 아이를 옆에 끼고 달래며 감자를 구어먹인다. 다리를 모로 느리고 사지를 뒤트는냥이 온종일 방아다리에 시달린 몸이라 매우 나른한 걋潔駭? 하품만 연달아 할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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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단 유래

도서정보 : 윤백남 | 2020-08-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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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선조(宣祖) 때 역관(譯官) 홍순언(洪純?)이 변무사(辨誣使)를 따라 연경(燕京)에 가 후한 뇌물을 주고 숫처녀인 창녀(倡女) 한 사람을 구출해 주었는데, 그 창녀가 나중에 상서(尙書) 석성(石星)의 총희(寵姬)가 되었다. 얼마 뒤에 홍순언이 또 연경에 들어가자 그 여인이 은혜에 보답한다는 뜻으로 손수 짠 보은단 100 필을 홍순언에게 바쳤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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