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명월비선가

도서정보 : 박애진 | 2022-04-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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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이미 증기기관이 도입되고 발전했다면 우리 역사는 과연 어떻게 변했을까”
장르소설의 대가들이 펼치는 조선스팀펑크연작선, 그 첫 장편소설!

황진이와 기기인 도로가 만나서 펼치는 한국식 스팀펑크
조선의 프로메테우스, 이름은 황진이

기기인 도로가 조선에 온 지도 백 년이 넘은 중종 치하, 빼어난 학식과 미모와 재주로 조선 팔도를 주름잡은 송도 기생 명월은 증기기술로 움직이는 기녀(機女)들의 공연이 가능한 명월관을 지어 그 이름을 천하에 떨치지만 근 10년째 홀로 공을 들이는 사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기기인 도로. “조선에 그런 사내는 하나뿐입니다. 이 기회를 놓치면 살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도로는 명월의 구애를 일언지하에 거절했던 바, 다시 만나게 된 도로에게 명월은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내놓는데….

구매가격 : 11,800 원

시소 첫번째

도서정보 : 김리윤 손보미 신이인 안미옥 염승숙 이서수 조혜은 최은영 | 2022-01-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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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
가장 다채로웠던 시와 소설의 풍경을
한 권으로 만나는 ‘시소’

2021년 봄부터 시작된 ‘시소’ 프로젝트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매 계절 발표된 시와 소설을 한 편씩 선정하여 좋은 작품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시소’는 한 권으로 올해의 좋은 시와 소설을 만나고, 인터뷰를 통해 작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단행본이다. 그 시작을 알리는 『시소 첫번째 2022 시소 선정 작품집』이 출간되었다. ‘시소’는 세 가지의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하나, 시와 소설을 함께 담는다. 둘, 계간 『자음과모음』 지면에 매 계절 다른 외부 선정위원과 작품을 선정하는 과정을 실어 독자와 작가에게 공개한다. 셋,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작가 인터뷰, 선정 과정 등을 유튜브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마치 시소 위에서 오르고 내리며 다양한 각도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처럼, ‘시소’는 독자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과 잊지 못할 울림을 선사한다.

사계절을 아름답게 물들인 시와 소설
안미옥 신이인 김리윤 조혜은
손보미 이서수 최은영 염승숙

‘봄의 시’로 선정된 안미옥 시인의 「사운드북」은 ‘사운드북’이 작동하는 방식과 그것을 보는 자의 태도를 통해서 사랑이 무엇인가를 말해주기보다는 들려준다. 이 시는 사랑이 무엇인지 말한다기보다 사랑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계속 찾아가는 과정이다. “이 시는 새로운 사전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 같다”는 평을 받으며 선정되었다. 사랑에 대한, ‘말’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읽을 수 있다.
‘봄의 소설’로 선정된 손보미 작가의 「봄의 피크닉」은 어머니와 둘이 사는 열한 살 여자아이가 여름 방학에 부산에 있는 할머니 댁에서 머물다가 돌아오는 일련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세계에 속하고 싶”은, “자신이 속하지 못한 세계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욕망을 가진 “불미스러운 성장담”으로 “위태로운 감정의 결”을 섬세하고 예민하게 포착하고 있다.

‘여름의 시’로 선정된 신이인 시인의 「불시착」에는 꿈을 포기한 채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와서 뜬금없이 일상을 뒤흔드는, “어긋난 시차를 두고 찾아온 꿈”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어떤 소유에 대해 나 자신과 타인이 어떻게 다르게 의미화할 수 있는지, 다른 사람들이 보는 나와 내가 느끼는 나 사이의 어긋남, 슬픈 감정이 눌린 삶의 단면 등을 살필 수 있다.
‘여름의 소설’로 선정된 이서수 작가의 「미조의 시대」는 남성 중심적이고 가부장적인 맥락에서 역사를 구성하고 사유하고 유지하는 시대에 질문을 던진다. “새로운 시간에 대한 상상력을 K-장녀라는 캐릭터를 통해 보여주려는 참신한 시도로 기록”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엄마와 딸의 관계가 한국소설에서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이 시대에 「미조의 시대」는 특별한 지점을 차지한다.

‘가을의 시’로 선정된 김리윤 시인의 「영원에서 나가기」는 ‘우리’가 자라온 시간과 앞으로 늙어갈 시간보다도 훨씬 오래 살아남아 있을 나무들을 생각하는 시다. “‘물질이 형태를 결정하는’ 자연으로서의 인간과 인간의 시간을 생생하게 느끼고 바라본 경험”을 통해 쓰인, 디테일과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이다. “세계의 프레임을 영원히 벗어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사유의 씁쓸함”이 전해진다.
‘가을의 소설’로 선정된 최은영 작가의 「답신」은 1인칭 화자 ‘나’가 언니의 딸이자 조카인 ‘너’에게 보내는 편지이자 ‘나’를 죄인으로 만든 사회, ‘나’에게 발생한 삶의 변화와 무관하게 조금도 달라지지 않는 세상을 향한 ‘나’의 응답이다. “실패하지만 계속되는 사랑”의 이야기이자 그 나이였을 때의 ‘나’ 자신에게 보내는, 이해의 대답이다. 최은영 작가의 소설에서 중요한 지점인 “그때는 안다고 믿었던 것을 지금에서야 모른다고 확인하는 일”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겨울의 시’로 선정된 조혜은 시인의 「모래놀이」는 모래놀이에 관한 이미지들을 중첩하면서 그것을 삶에서 느끼는 여러 가지 감정과 유비하여 축조한다. 모래놀이의 이미지를 통해 삶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보여주고, 모래놀이를 ‘몰래’ 하는 마음의 놀이와 겹쳐놓는다. “깊은 외로움의 말” “모든 관계에서 실패하는 사람의 말”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말을 담아낸다.
‘겨울의 소설’로 선정된 염승숙 작가의 「프리 더 웨일」은 불의의 사고로 남편을 잃고 홀로 남아 아이를 키우는 ‘나’의 이야기다. 아이를 키운다는 것에 대한 고단함과 복잡한 마음들, 직장인으로서의 삶이 두 축을 이룬다. “조금의 희망도 보이지 않”는 것이 이 소설의 특징이다. 여성의 현실이 육아나 가정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술과 노동 문제를 비롯한 사회 제반의 요소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시소’는 좋은 작품을 널리 알리고 함께 읽고 나누자는 취지에 따라 각 선정 작가 8인의 이름으로 대안 학교, 작은 도서관, 마을 공동체 등 도서가 필요한 곳에 일부 기증됩니다.

구매가격 : 13,800 원

영어고전562 조지프 콘래드의 로맨스(English Classics562 Romance by Joseph Conrad and Ford Madox Ford)

도서정보 :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 | 2022-04-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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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Romance by Joseph Conrad and Ford Madox Ford)(1903)는 대표작 암흑의 핵심(Heart of Darkness)(1899)을 비롯해 ‘린가드 3부작(Lindard Trilogy)’ 섬의 추방자(An Outcast of the Islands)(1896), 올마이어의 어리석음(Almayer's Folly: A Story of an Eastern River)(1895), 구조(The Rescue: A Romance of the Shallows)(1920)와 같은 장편소설은 물론 에세이와 대본까지 서른 권 이상을 출간한 폴란드 귀족 가문 출신의 영국 작가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1857~1924)의 소설(Novel)입니다.

작가는 이미 상속자들(The Inheritors by Joseph Conrad and Ford Madox Ford)(1901)을 통해 소설가이자 편집자인 포드 매덕스 포드(Ford Madox Ford)(1873~1939)와의 공저한 바 있으며, 그 작업이 만족스러웠던지 2년 후 발표한 로맨스(Romance by Joseph Conrad and Ford Madox Ford)(1903)도 포드와 공저하였습니다. 모국어가 다른 두 작가의 협업은 문학사적으로 그리 흔치 않은 사례일 것입니다만, 그들의 우정은 1909년경 돈 문제가 얽힌 분쟁으로 인해 종료되었습니다. 영국 런던 Smith, Elder & Co.에서 출간하였으며, 이듬해 미국 뉴욕 McClure, Phillips and Company에서 출간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PART FIRST ? THE QUARRY AND THE BEACH. To yesterday and to to-day I say my polite “vaya usted con Dios.” What are these days to me? But that far-off day of my romance, when from between the blue and white bales in Don Ramon's darkened storeroom, at Kingston, I saw the door open before the figure of an old man with the tired, long, white face, that day I am not likely to forget. I remember the chilly smell of the typical West Indian store, the indescribable smell of damp gloom, of locos, of pimento, of olive oil, of new sugar, of new rum; the glassy double sheen of Ramon's great spectacles, the piercing eyes in the mahogany face, while the tap, tap, tap of a cane on the flags went on behind the inner door; the click of the latch; the stream of light.

첫 번째 파트 ? 채석장과 해변. 어제 오늘에 이르기까지 저는 예의 바르게 "신과 함께 간다(vaya usted con Dios)"고 말합니다. 요즘 나에게 무슨 날이죠? 하지만 제 로맨스의 그 먼 날, 킹스턴에 있는 돈 라몬의 어두운 창고에 있는 파란색과 하얀색 베일 사이로, 저는 피곤하고, 길고, 하얀 얼굴을 한 노인의 모습 앞에서 문이 열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날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전형적인 서인도 가게의 싸늘한 냄새, 형언할 수 없는 음침한 냄새, 로코, 피멘토, 올리브유, 새로운 설탕, 라몬의 위대한 안경 유리 같은 이중 광택, 마호가니 얼굴의 날카로운 눈빛, 그리고 깃발을 두드리는 찰칵 소리가 나는 동안 안쪽 문 뒤로 갔습니다. 빗장, 빛의 흐름입니다.

PART THIRD ? CASA RIEGO. All this is in my mind now, softened by distance, by the tenderness of things remembered?the wonderful dawn of life, with all the mystery and promise of the young day breaking amongst heavy thunder-clouds. At the time I was overwhelmed?I can't express it otherwise. I felt like a man thrown out to sink or swim, trying to keep his head above water. Of course, I did not suspect Carlos now; I was ashamed of ever having done so. I had long ago forgiven him his methods. “In a great need, you must,” he had said, looking at me anxiously, “recur to desperate remedies.”

제3부 ? 카사 리에고(CASA RIEGO). 이 모든 것이 이제 내 마음 속에 있습니다. 거리와 기억의 부드러움, 삶의 놀라운 새벽, 무거운 천둥 구름 사이로 부서지는 젊은 날의 모든 신비와 약속이 있습니다. 당시 나는 압도당했고 달리 표현할 수 없었다. 나는 마치 물 위에 머리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면서 가라앉거나 수영하기 위해 쫓겨난 사람처럼 느껴졌습니다. 물론 지금은 카를로스를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해본 적이 없어서 부끄럽습니다. 나는 오래 전에 그의 방법을 용서했습니다. “매우 필요할 때, 당신은 필사적인 치료를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라고 걱정스럽게 나를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PART FOURTH ? BLADE AND GUITAR. There was a slight, almost imperceptible jar, a faint grating noise, a whispering sound of sand?and the boat, without a splash, floated. The earth, slipping as it were away from under the keel, left us borne upon the waters of the bay, which were as still as the windless night itself. The pushing off of that boat was like a launching into space, as a bird opens its wings on the brow of a cliff, and remains poised in the air. A sense of freedom came to me, the unreasonable feeling of exultation?as if I had been really a bird essaying its flight for the first time.

제4부 ? 블레이드와 기타. 거의 감지할 수 없는 약간의 항아리, 희미한 삐걱거리는 소리, 속삭이는 모래 소리가 있었고 배는 물 한 방울 없이 떠 있었습니다. 용골 아래에서 멀어지면서 땅이 미끄러지면서 우리는 바람 없는 밤처럼 고요한 만의 물 위에 떠올랐습니다. 그 배를 밀어내는 것은 마치 새가 절벽의 이마에 날개를 펴고 공중에 태세를 유지하는 것처럼 우주로 발사되는 것과 같았습니다. 자유의 느낌, 불합리한 환희, 마치 내가 정말 처음으로 날아가는 글을 쓰는 새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PART FIFTH ? THE LOT OF MAN. “Why have I been brought here, your worships?” I asked, with a great deal of firmness. There were two figures in black, the one beside, the other behind a large black table. I was placed in front of them, between two soldiers, in the centre of a large, gaunt room, with bare, dirty walls, and the arms of Spain above the judge's seat. “You are before the Juez de la Primiera Instancia,” said the man in black beside the table. He wore a large and shadowy tricorn. “Be silent, and respect the procedure.”

다섯 번째 부분 - 인간의 운명. "저는 왜 여기 왔습니까, 숭배자 여러분?" 나는 매우 단호하게 물었습니다. 검은 옷을 입은 두 명의 형상이 있었는데, 하나는 옆에 있었고 다른 하나는 큰 검은 테이블 뒤에 있었습니다. 저는 그들 앞에, 두 군인 사이에, 헐벗은 더러운 벽과 판사석 위에 스페인의 품이 있는 크고 수척한 방 한가운데에 배치되었습니다. "당신은 1심 재판관(Juez de la Primiera Instancia) 앞에 있습니다,"라고 테이블 옆에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말했어요. 그는 크고 그늘진 삼각뿔을 입었습니다. "침묵하고 절차를 존중하세요."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574 조지프 콘래드의 창작 노트(English Classics574 Notes on My Books by Joseph Conrad)

도서정보 :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 | 2022-04-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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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English Classics)을 일부러 찾아 읽는 애독가라면 독서를 넘어서, 글쓰기에도 관심을 갖고 계실 껍니다. 세계적인 명작을 집필한 작가들도 사실 그보다 더 오랜 시간 독서가이자 애독가였으니까요! 그 중 일부 작가들은 자신만의 글쓰기 방법론을 책으로 쓰기도 했고, 이는 수많은 예비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노하우부터 생계의 고달픔은 물론 창작의 영감까지 선물하였습니다. 루이스 캐럴의 편지 쓰기에 좋은 8~9개의 현명한 단어(Eight or Nine Wise Words about Letter-Writing by Lewis Carroll)(1890)을 비롯해 조지 오웰의 나는 왜 쓰는가(Why I write)(1946), 아시모프의 과학소설 창작백과(Gold : The Final Science Fiction Collection)(1995),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on Writing: A Memoir of the Craft)(2000), 무라카미 하루키의 직업으로서의 소설가(職業としての小說家)(2015),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글쓰기의 예술(Essays in the Art of Writing by Robert Louis Stevenson)(1905)...

조지프 콘래드의 창작 노트(Notes on My Books by Joseph Conrad)(1921)는 대표작 암흑의 핵심(Heart of Darkness)(1899)을 비롯해 ‘린가드 3부작(Lindard Trilogy)’ 섬의 추방자(An Outcast of the Islands)(1896), 올마이어의 어리석음(Almayer's Folly: A Story of an Eastern River)(1895), 구조(The Rescue: A Romance of the Shallows)(1920)와 같은 장편소설은 물론 에세이와 대본까지 서른 권 이상을 출간한 폴란드 귀족 가문 출신의 영국 작가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1857~1924)가 자신의 창작에 대한 단상을 가감없이 풀어놓은 귀한 작품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ALMAYER'S FOLLY. I am informed that in criticizing that literature which preys on strange people and prowls in far-off countries, under the shade of palms, in the unsheltered glare of sunbeaten beaches, amongst honest cannibals and the more sophisticated pioneers of our glorious virtues, a lady?distinguished in the world of letters?summed up her disapproval of it by saying that the tales it produced were "de-civilized." and in that sentence not only the tales but, I apprehend, the strange people and the far-off countries also, are finally condemned in a verdict of contemptuous dislike.

올마이어의 어리석음(Almayer's Folly: A Story of an Eastern River)(1895). 낯선 사람들을 잡아먹고 야자수 그늘 아래, 햇볕에 쬐인 해변의 보호되지 않은 눈부신, 정직한 식인종과 우리의 영광스러운 미덕의 보다 세련된 개척자 사이에서 배회하는 문학을 비판하면서, ?글자의 세계에 정통한 ?은 편지가 만들어낸 이야기가 "비문명화"되었다고 말함으로써 그것에 대한 그녀의 반대를 요약했습니다. 그리고 그 문장에서 이야기뿐만 아니라 이상한 사람들과 먼 나라들도 마침내 경멸적인 혐오의 판결로 정죄를 받는 것으로 나는 이해합니다.

AN OUTCAST of THE ISLandS. "An Outcast of the Islands" is my second novel in the absolute sense of the word; second in conception, second in execution, second as it were in its essence. There was no hesitation, half-formed plan, vague idea, or the vaguest reverie of anything else between it and "Almayer's Folly." The only doubt I suffered from, after the publication of "Almayer's Folly," was whether I should write another line for print. Those days, now grown so dim, had their poignant moments. Neither in my mind nor in my heart had I then given up the sea.

섬의 추방자(An Outcast of the Islands by Joseph Conrad)(1896). "섬의 추방자"는 단어의 절대적인 의미에서 나의 두 번째 소설입니다. 개념에서 두 번째, 실행에서 두 번째, 본질적으로 두 번째입니다. 망설임, 반쯤 형성된 계획, 막연한 생각, 또는 "올마이어의 어리석음(Almayer's Folly)" 사이에 다른 어떤 것의 가장 막연한 환상도 없었습니다. "올마이어의 어리석음(Almayer's Folly)"가 출판된 후 내가 겪었던 유일한 의심은 인쇄용으로 한 줄을 더 써야 하는지 여부였습니다. 지금은 너무 어두웠던 그 날들에는 가슴 아픈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내 생각이나 내 마음에 그 때 나는 바다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CHANCE. "Chance" is one of my novels that shortly after having been begun were laid aside for a few months. Starting impetuously like a sanguine oarsman setting forth in the early morning I came very soon to a fork in the stream and found it necessary to pause and reflect seriously upon the direction I would take. Either presented to me equal fascinations, at least on the surface, and for that very reason my hesitation extended over many days.

기회(Chance: A Tale in Two Parts by Joseph Conrad)(1913). "기회"는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몇 달 동안 방치되었던 나의 소설 중 하나입니다. 이른 아침에 출발하는 의기양양한 노 젓는 사람처럼 성급하게 출발하여 나는 곧 시냇물 갈림길에 이르렀고 잠시 멈추고 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숙고할 필요가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어느 쪽이든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동등한 매력을 느꼈고, 바로 그 이유 때문에 나의 망설임은 여러 날에 걸쳐 계속되었습니다.

THE RESCUE. of the three long novels of mine which suffered an interruption, "The Rescue" was the one that had to wait the longest for the good pleasure of the Fates. I am betraying no secret when I state here that it had to wait precisely for twenty years. I laid it aside at the end of the summer of 1898 and it was about the end of the summer of 1918 that I took it up again with the firm determination to see the end of it and helped by the sudden feeling that I might be equal to the task.

구조(The Rescue: A Romance of the Shallows)(1920). 중단을 겪었던 나의 장편 3편 중 운명의 쾌락을 위해 가장 오래 기다려야 하는 소설은 '구출'이었습니다. 내가 여기서 정확히 20년을 기다려야 한다고 말한 것은 비밀을 배신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그것을 1898년 여름 끝자락에 치워두었고 1918년 여름 끝자락에 끝을 보려는 굳은 결심으로 그것을 다시 집어 들었고 내가 동등할지도 모른다는 갑작스러운 느낌에 작업에 도움을 받았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다섯 번째 감각

도서정보 : 김보영 | 2022-0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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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F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른
김보영 초기 걸작 10편을 드디어 다시 만난다!

오래도록 한국의 SF에는 김보영이 빛나고 있었다

2010년 김보영의 소설집 《멀리 가는 이야기》와 《진화신화》가 처음 나왔을 때, 소설가 박민규는 다음과 같이 썼다. “여왕의 등극이다. 김보영의 작품들이 언젠가 한국 SF의 ‘종의 기원’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로부터 10년 뒤, 김보영은 한국 SF 작가로서는 최초로 미국 최대 출판사 하퍼 콜린스에서 영문 단편집을 출간했고, 또 다른 영문 단편집으로는 전미 도서상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멀리 가는 이야기》와 《진화신화》를 두고 여러 SF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한국 SF 사에서 전설로 남을 것”이라고 평했고, 그 예언은 모두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지만 두 책은 안타깝게도 절판되어 서점에서 구할 수 없다. 반갑게도 수록작 중 <미래로 가는 사람들>을 비롯해 몇 편이 재출간되어 독자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되긴 했지만, 여전히 실질적인 의미에서 “한국 SF의 기원”으로 일컬어질 작품들을 독자들이 쉽게 만나보기 어렵다면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불행이 아닐 수 없다.

12년 만에 복간되는 김보영 소설집 《다섯 번째 감각》에는 《멀리 가는 이야기》와 《진화신화》 중 따로 출간된 <미래로 가는 사람들> 연작과, 후속편을 집필해 장편으로 준비 중인 <종의 기원> 연작, 그래픽 노블로 나오게 될 <진화신화>, 그리고 《얼마나 닮았는가》에 수록된 <0과 1 사이>를 제외한 모든 작품이 수록되었다. 데뷔작이자 제1회 과학기술 창작문예 대상을 받은 <촉각의 경험>에서부터 한국 SF 역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품 중 하나로 기록될 <지구의 하늘에는 별이 빛나고 있다>까지, 오래도록 한국의 SF에서 빛나고 있었던 김보영의 초기 걸작들을 다시 만나보자.

구매가격 : 12,800 원

영어고전552 조지프 콘래드의 서구인의 눈으로(English Classics552 Under Western Eyes by Joseph Conrad)

도서정보 :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 | 2022-04-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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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인의 눈으로(Under Western Eyes by Joseph Conrad)(1911)는 대표작 암흑의 핵심(Heart of Darkness)(1899)을 비롯해 ‘린가드 3부작(Lindard Trilogy)’ 섬의 추방자(An Outcast of the Islands)(1896), 올마이어의 어리석음(Almayer's Folly: A Story of an Eastern River)(1895), 구조(The Rescue: A Romance of the Shallows)(1920)와 같은 장편소설은 물론 에세이와 대본까지 서른 권 이상을 출간한 폴란드 귀족 가문 출신의 영국 작가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1857~1924)의 소설(Novel)입니다. 비밀 공유자(The Secret Sharer)(1910)와 일곱 섬의 프레야(Freya of the Seven Isles)(1912) 사이에 발표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1857~1924)는 영국 작가로 이름을 알렸으나, 그 또한 폴란드 귀족 가문 출신으로 그의 아버지는 폴란드 독립 운동가였습니다. 그러나 조지프는 ‘러시아의 혁명가’ 아버지와 고향을 떠났고 모국어가 아닌 영어로 소설을 쓰기 시작,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됩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 Russia)와 스위스 제네바(Geneva, Switzerland)란 유럽의 거대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서구인의 눈으로(Under Western Eyes by Joseph Conrad)(1911)는 러시아에 반기를 든 폴란드 출신 작가의 경험이 오롯이 담겨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1905년 러시아 혁명(evolution of 1905 in Russia)이 실패한 당대의 상황을 바탕으로, 사회의 부조리함과 혁명 운동가들의 이상주의 등과 함께 작가 개인의 사상과 철학이 행간 곳곳에 진하게 배어 있습니다.

키릴로 시도로비치 라즈모프(Kyrilo Sidorovitch Razumov), 일명 라즈모프는 부모가 없는 어려운 상황에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교(University of St. Petersburg)에서 수학하며, 친구들에게 믿음직스럽다는 평가를 듣는 인물입니다. 그러나 당시 러시아의 상황은 독재와 혁명으로 혼란스러웠고, 국무작관 P-(Mr. de P-)를 암살한 절친 빅터 할인(Victor Haldin)은 그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평범한 고학생인 라즈모프는 자신의 지키고 싶은 평온한 삶과 복수의 칼날을 숨기지 않는 독재 정권 사이에서 깊은 고민에 빠져듭니다. 결국 절친을 직접 고발한 라즈모프는 끝이 없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되는데……. 과연 그는 자신의 선택한 운명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러시아 교민들이 많은 스위스로 이전해 새로운 삶을 모색하지만 좀처럼 쉽지 않은 현실에 좌절하는 라즈모프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1936년 영화로, 1969년에는 장편오페라로, 그리고 2018년에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연극으로 대중들과 만났습니다.

PART FIRST. To begin with I wish to disclaim the possession of those high gifts of imagination and expression which would have enabled my pen to create for the reader the personality of the man who called himself, after the Russian custom, Cyril son of Isidor?Kirylo Sidorovitch?Razumov. If I have ever had these gifts in any sort of living form they have been smothered out of existence a long time ago under a wilderness of words. Words, as is well known, are the great foes of reality. I have been for many years a teacher of languages. It is an occupation which at length becomes fatal to whatever share of imagination, observation, and insight an ordinary person may be heir to. To a teacher of languages there comes a time when the world is but a place of many words and man appears a mere talking animal not much more wonderful than a parrot.

제1파트. 우선, 저는 제 펜이 독자를 위해 러시아의 관습에 따라, 이시도르의 아들 키릴로 시도로비치-라즈모프라고 자신을 칭한 사람의 개성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상상력과 표현의 재능의 소유를 부인하고 싶습니다. 제가 이런 선물을 어떤 형태로든 받아본 적이 있다면, 그것들은 오래 전에 말의 황량함에 질식당했습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말은 현실의 큰 적입니다. 저는 수년 동안 언어 교사로 일해 왔습니다. 그것은 평범한 사람이 계승할 수 있는 상상력, 관찰력, 통찰력 중 어느 부분에나 치명적이 되는 직업입니다. 언어를 가르치는 교사에게 세상은 단지 말이 많은 장소일 뿐이고 인간은 앵무새만큼 훌륭하지 않은 그저 말하는 동물처럼 보이는 시대가 옵니다.

PART SECOND. In the conduct of an invented story there are, no doubt, certain proprieties to be observed for the sake of clearness and effect. A man of imagination, however inexperienced in the art of narrative, has his instinct to guide him in the choice of his words, and in the development of the action. A grain of talent excuses many mistakes. But this is not a work of imagination; I have no talent; my excuse for this undertaking lies not in its art, but in its artlessness. Aware of my limitations and strong in the sincerity of my purpose, I would not try (were I able) to invent anything. I push my scruples so far that I would not even invent a transition.

두 번째 파트. 꾸며낸 이야기의 실행에는 분명 명확성과 효과를 위해 지켜야 할 특정한 예절이 있습니다. 상상력을 가진 사람은 설화술이 아무리 미숙하더라도 말의 선택과 행동의 전개에 있어 그를 인도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약간의 재능은 많은 실수를 변명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상상력이 만들어낸 작품이 아닙니다. 저는 재능이 없습니다. 이 일에 대한 저의 변명은 예술이 아니라 예술성에 있습니다. 제 한계와 제 목적의 진정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저는 어떤 것도 발명하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전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변혁을 시도하지도 않을 겁니다.

PART FOUR. That I should, at the beginning of this retrospect, mention again that Mr. Razumov’s youth had no one in the world, as literally no one as it can be honestly affirmed of any human being, is but a statement of fact from a man who believes in the psychological value of facts. There is also, perhaps, a desire of punctilious fairness. Unidentified with anyone in this narrative where the aspects of honour and shame are remote from the ideas of the Western world, and taking my stand on the ground of common humanity, it is for that very reason that I feel a strange reluctance to state baldly here what every reader has most likely already discovered himself.

제4부. 이 회고전의 시작에서, 제가 다시 한번 언급해야 할 것은 라즈모프 씨의 젊은 시절에는 말 그대로 아무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인간에 대해 정직하게 단언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듯이, 그것은 사실의 심리적 가치를 믿는 한 사람의 사실에 대한 진술에 불과합니다. 아마도 꼼꼼한 공정성에 대한 욕구도 있을 것입니다. 명예와 수치심의 측면이 서양의 생각과 동떨어진 이 이야기에서 누구와도 동일하지 않고, 공통의 인간성에 입각하여,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저는 모든 독자들이 이미 발견했을 법한 사실을 여기서 솔직하게 말하는 것을 꺼리는 것입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삼국사기 바로알기 8

도서정보 : 김기홍 | 2022-03-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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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삼국사기]에 기록된 미천왕 시절의 이야기를 해석하고 설명한 책입니다. 미천왕 을불은 군사를 동원한 정변을 통하여 고구려의 황위를 찬탈한 최초의 인물입니다. 또한 그의 성씨는 을씨로, 해씨로 출발하여 이어지던 고구려의 황성이 그로부터 처음으로 바뀌게 됩니다. 하지만 그 역시 황실의 후손이기에 북방 민족의 풍속에 따라 비록 성씨는 다르지만 고구려의 임금으로 인정될 수 있었습니다.

정변을 위해 동원되었던 많은 군사들은 다시 외부로 향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고구려는 서쪽과 남쪽으로 그 국경을 확대시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고구려의 서쪽에는 모용외라는 걸출한 영웅이 등장하였기에 미천왕 시절의 역사에는 끊임없이 이 모용선비와 충돌하며 지고 이기기를 반복하는 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삼국사기]에 대한 해석이나 해설은 시중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출간되어 있으며, 인터넷에서도 쉽게 그 해석과 해설을 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삼국사기]의 부족한 기록만으로는 우리 조상들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고대사를 마치 신화처럼 여긴다거나 확실한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삼국사기] 자체가 많은 사건을 삭제하고 그 앞뒤 설명을 생략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여 본서에서는 [삼국사기]가 충분히 전하지 못하는 역사를 [박창화 필사본]의 도움을 받아 상식적인 해석과 해설을 통하여 우리 고대사를 상식적인 이해의 범위로 끌어들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또 하나 문제가 되는 것은 [삼국사기]에 등장하는 고대 지명들에 대한 오늘날의 위치 비정에 있습니다. 왜곡된 역사해석에 기초한 왜곡된 역사지리는 명, 청 시절의 학자들이 마음대로 해석한 역사지리로부터 시작되어 조선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저들의 동북공정이나 여러 역사 왜곡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먼저 잘못된 역사인식을 바로잡는 것이 보다 중요합니다. [삼국사기 바로알기]에서는 우리가 무의식중에 받아들이고 있는 잘못된 역사지리를 다양한 사서들에 기록된 내용을 통해 바로잡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삼국사기]는 기록들이 상세하지 못하여 역사의 진실을 제대로 이해하기가 상당히 난해한 책입니다. 하여 그 전후 사정을 최대한 설명하여 [삼국사기]가 전하는 바를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을 발간하는 목적입니다.

구매가격 : 2,000 원

영어고전561 조지프 콘래드의 육지와 바다 사이(English Classics561 'Twixt Land & Sea: Tales by Joseph Conrad)

도서정보 :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 | 2022-04-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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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와 바다 사이('Twixt Land & Sea: Tales by Joseph Conrad)(1912)는 대표작 암흑의 핵심(Heart of Darkness)(1899)을 비롯해 ‘린가드 3부작(Lindard Trilogy)’ 섬의 추방자(An Outcast of the Islands)(1896), 올마이어의 어리석음(Almayer's Folly: A Story of an Eastern River)(1895), 구조(The Rescue: A Romance of the Shallows)(1920)와 같은 장편소설은 물론 에세이와 대본까지 서른 권 이상을 출간한 폴란드 귀족 가문 출신의 영국 작가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1857~1924)의 단편소설 모음집입니다. 세 이야기 모두 바다란 드넓으면서도, 배란 폐쇄적인 공간에 갇혀 있는 인간이 다양한 형태의 비극을 마주하는 모습을 여실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운명의 미소(A Smile of Fortune)는 60일간의 긴 항해 끝에 어느 열대 섬 진주(Pearl)에 상륙한 어느 선장의 이야기입니다. 선주의 지시로 현지인 형제 알프레드(Alfred)와 어니스트(Ernest)에게 약간의 호의를 베풀고자 하지만, 그들의 행동은 썩 믿음직스럽지 않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딸 앨리스에게 반한 대가(?)로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감자를 대량으로 떠앉게 됩니다만, 다음 항로로 잡은 섬이 마침 기근이 들어 세배의 폭리를 취하게 됩니다. 과연 행운의 여신은 선장에게 언제까지 미소 지을까요? 다시 진주 섬으로 돌아가면, 앨리스와 결혼을 해야 되는 운명 앞에 선장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요?

A SMILE OF FORTUNE. Ever since the sun rose I had been looking ahead. The ship glided gently in smooth water. After a sixty days’ passage I was anxious to make my landfall, a fertile and beautiful island of the tropics. The more enthusiastic of its inhabitants delight in describing it as the “Pearl of the Ocean.” Well, let us call it the “Pearl.” It’s a good name. A pearl distilling much sweetness upon the world. This is only a way of telling you that first-rate sugar-cane is grown there. All the population of the Pearl lives for it and by it. Sugar is their daily bread, as it were. And I was coming to them for a cargo of sugar in the hope of the crop having been good and of the freights being high.

운명의 미소(A Smile of Fortune). 해가 뜰 때부터 전 앞을 내다보고 있었어요. 그 배는 부드러운 물속에서 부드럽게 미끄러졌습니다. 60일간의 항해 끝에 저는 열대 지방의 비옥하고 아름다운 섬에 도착하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주민들 중 더 열정적인 사람들은 그것을 "바다의 진주"라고 묘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자, 이걸 진주라고 부르죠. 좋은 이름이에요. 세상에 단맛을 풍기는 진주입니다. 이것은 단지 당신에게 일급 사탕수수가 그곳에서 재배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하나의 방법일 뿐입니다. 진주의 모든 인구는 그것을 위해 그리고 그것에 의해 삽니다. 설탕은 말하자면 그들의 일상의 빵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들에게 설탕 한 화물을 가지러 왔습니다. 수확이 잘 되고 운송비가 많이 들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비밀 공유자(The Secret Sharer)는 외모가 서로 닮은 두 청년 ? 선원을 살해하고 도피한 어느 장교와 폭풍우에 휘말린 초임 선장이 서로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도플갱어 혹은 동성애로 해석되는 독특한 단편으로 조지프 콘래드의 단편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작품으로 꼽힙니다.

THE SECRET SHARER. On my right hand there were lines of fishing-stakes resembling a mysterious system of half-submerged bamboo fences, incomprehensible in its division of the domain of tropical fishes, and crazy of aspect as if abandoned forever by some nomad tribe of fishermen now gone to the other end of the ocean; for there was no sign of human habitation as far as the eye could reach. To the left a group of barren islets, suggesting ruins of stone walls, towers, and blockhouses, had its foundations set in a blue sea that itself looked solid, so still and stable did it lie below my feet; even the track of light from the westering sun shone smoothly, without that animated glitter which tells of an imperceptible ripple.

비밀 공유자(The Secret Sharer). 내 오른손에는 반쯤 잠긴 대나무 울타리, 열대어 영역 분할에서 이해할 수 없는 신비로운 시스템과 비슷한 낚싯줄들이 있었고, 마치 어부들의 몇몇 유목민 부족이 이제 바다 저편으로 영원히 버린 것처럼 광기 어린 측면도 있었습니다; 인간의 흔적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눈에 닿는 곳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왼쪽에는 돌담, 탑, 그리고 블록하우스의 폐허를 연상시키는 척박한 섬들이, 기초가 단단해 보이는 푸른 바다에 세워져 있었고, 너무도 고요하고 안정되어 있었습니다; 서쪽 태양에서 나오는 빛의 흔적조차 감지할 수 없는 잔물결을 말해주는 활기찬 반짝임 없이 부드럽게 빛났습니다.

일곱 섬의 프레야(Freya of the Seven Isles)에는 아름다운 여인 프레야(Freya)와 청년이 등장하지만, 이를 시기하는 네덜란드 해군장교 헴스커크(Heemskirk)가 그들의 전 재산인 한 척의 배 ? 보니또(Bonito)를 교묘하게 부숴 버리는 배드 엔딩 스토리(bad ending story)입니다. 배가 사라지자, 남녀의 사랑도 나락으로 가버린다는 비극적인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려운 로맨스이겠습니다만, 이 또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조지프 콘래드다운 단편임에는 분명합니다.

FREYA OF THE SEVEN ISLES. One day?and that day was many years ago now?I received a long, chatty letter from one of my old chums and fellow-wanderers in Eastern waters. He was still out there, but settled down, and middle-aged; I imagined him?grown portly in figure and domestic in his habits; in short, overtaken by the fate common to all except to those who, being specially beloved by the gods, get knocked on the head early. The letter was of the reminiscent “do you remember” kind?a wistful letter of backward glances. And, amongst other things, “surely you remember old Nelson,” he wrote.

일곱 섬의 프레야(Freya of the Seven Isles). 어느 날, 그리고 그날은 수년 전 일이지만, 저는 동해에 사는 옛 친구들과 동료들로부터 길고 수다스러운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는 여전히 밖에 있었지만, 정착했고, 중년이고, 나는 그를 상상했습니다. 그의 습관은 뚱뚱하고 가정적이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신들의 특별한 사랑을 받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일찍 머리를 두들겨 맞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된 운명에 의해 추월당했습니다. 그 편지는 추억의 "기억나요?" 같은 종류의 편지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당신은 분명히 넬슨 노인을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라고 그는 썼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2022 경호학 에센스

도서정보 : 천진우 | 2022-03-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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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리 말

이 책은 2022년 경호학을 수험과목으로 하는 수험생과 경호학을 처음 대하는 사람들, 학습을 압축적으로 마무리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집필한 책이다. 강의를 하면서 수강생들이 경호학을 시간을 허비하면서 어렵게 공부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목표가 다르면 그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도 다르다. 학문을 하는 방법과 평가를 대비하는 방법은 분명히 다르다. 경호학을 짧은 시간에 중요한 부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전체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경호학을 처음 공부하고자 하는 분들이 혼자 학습하기에는 학문의 다양성 때문에 명쾌하게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 어떤 부분이 중요하고, 어떤 부분이 쟁점이 되고 있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선택하고 집중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의 목적은 시간이 없는 수험생이나 최종적으로 수험생들이 최소의 시간을 투자하여 최대의 효과를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알고 시험에 임하기는 어렵다. 중요한 부분은 반복하여 체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가장 효과적인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 결국 가장 중요한 부분은 최신 법령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정리하고 중요한 부분을 반복하여 학습하고 짧은 시간에 통달하는 것이다.

이 교재를 선택한 분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기원한다.

2022. 3. 14
천진우

구매가격 : 8,900 원

영어고전544 제임스 조이스의 챔버 뮤직(실내악)(English Classics544 Chamber Music by James Joyce)

도서정보 : 제임스 조이스 | 2022-04-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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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버 뮤직(실내악)(Chamber Music by James Joyce)(1907)은 ‘더블린 3부작(Dublin Trilogy)’ 더블린 사람들(Dubliners)(1914), 젊은 예술가의 초상(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1916), 율리시스(Ulysses)(1922)와 피네간의 경야(Finnegans Wake)(1939)를 출간한 아일랜드 작가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1882~1941)가 평생 집필한 시를 묶은 시전집(a collection of poems)으로 1907년 영국 출판업자 찰스 엘킨 매튜스(Charles Elkin Mathews)가 펴냈습니다. 제목이 조금 밋밋하다보니 대중들의 관심은 크게 받지 못하였으나, 시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총 36편의 시가 담겨 있으며, 훗날 수많은 작곡가, 연주자들이 그의 시를 작곡하고, 연주하였으며, 2008년 Fire Records, 2017년 Node Records 등이 정식 앨범으로 출시한 바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IV
When the shy star goes forth in heaven
All maidenly, disconsolate,
Hear you amid the drowsy even
One who is singing by your gate.
His song is softer than the dew
And he is come to visit you.
수줍은 별이 천국에 갈 때요
모두 처녀답고, 쓸쓸합니다.
나른한 가운데서도 당신의 말을 들어요.
당신의 문 옆에서 노래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의 노래는 이슬보다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그는 당신을 방문하러 왔습니다.

O bend no more in revery
When he at eventide is calling,
Nor muse: Who may this singer be
Whose song about my heart is falling?
Know you by this, the lover’s chant,
’Tis I that am your visitant.
오 더 이상 구부리지 마세요
사건 현장에서 그가 전화할 때요
뮤즈도 아니다: 이 가수는 누구일까요?
내 심장에 관한 노래는 누구 노래죠?
이 노래로 당신을 알 수 있어요
제가 당신의 방문자인가요?

XXVII
Though I thy Mithridates were,
Framed to defy the poison-dart,
Yet must thou fold me unaware
To know the rapture of thy heart,
And I but render and confess
The malice of thy tenderness.
당신의 미트리다테스는 그랬지만요
포이즌다트에 저항하기 위해 누명을 썼죠
하지만 당신은 나를 모른 채 접어야 합니다.
당신의 마음의 황홀함을 알기 위해서요
그리고 나는 단지 표현하고 고백합니다.
당신의 상냥함의 악의가요.

For elegant and antique phrase,
Dearest, my lips wax all too wise;
Nor have I known a love whose praise
Our piping poets solemnize,
Neither a love where may not be
Ever so little falsity.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표현은요
여보, 내 입술은 너무 현명해요.
또한 나는 그 찬사가 있는 사랑을 알지 못했습니다.
우리의 파이프 시인들은 엄숙합니다.
사랑이 없는 곳엔 없어요
거짓말은 아주 적어요

XXXIII
Now, O now, in this brown land
Where Love did so sweet music make
We two shall wander, hand in hand,
Forbearing for old friendship’ sake,
Nor grieve because our love was gay
Which now is ended in this way.
지금, 오 지금, 이 갈색 땅에서요
어디서 사랑이 그렇게 달콤한 음악이 만들어졌나요?
우리 둘은 손을 잡고 떠돌아다닐 겁니다
옛 우정을 위해 참는 겁니다
우리의 사랑이 게이였다고 슬퍼하지도 마세요.
이제 이런 식으로 끝납니다.

A rogue in red and yellow dress
Is knocking, knocking at the tree;
And all around our loneliness
The wind is whistling merrily.
The leaves?they do not sigh at all
When the year takes them in the fall.
빨간색과 노란색 드레스를 입은 불량배입니다.
나무를 두드리고 두드리고 있어요
그리고 우리의 모든 외로움 주위에서요
바람이 즐겁게 휘파람을 불어요.
나뭇잎들. 한숨도 안 쉬어요.
가을에 해가 뜨면요

Now, O now, we hear no more
The vilanelle and roundelay!
Yet will we kiss, sweetheart, before
We take sad leave at close of day.
Grieve not, sweetheart, for anything?
The year, the year is gathering.
이제, 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듣지 않습니다.
빌라넬과 라운드레이요!
하지만 키스할 건가요?
우리는 날이 저물면 슬픈 휴가를 갑니다.
슬퍼하지 마세요.
해가 저물고 있어요.

XXXVI
I hear an army charging upon the land,
And the thunder of horses plunging, foam about their knees:
Arrogant, in black armour, behind them stand,
Disdaining the reins, with fluttering whips, the charioteers.
육군이 육지로 돌진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말들이 무릎에 거품을 일으키며 곤두박질칩니다.
거만하고, 검은 갑옷을 입고, 그들 뒤에 서 있습니다.
고삐를 무시하고 채찍을 휘둘리며 마부들을 무시합니다.

They cry unto the night their battle-name:
I moan in sleep when I hear afar their whirling laughter.
They cleave the gloom of dreams, a blinding flame,
Clanging, clanging upon the heart as upon an anvil.
그들은 그들의 전투 이름을 외칩니다.
멀리서 그들의 윙윙거리는 웃음소리가 들리면 나는 잠결에 신음합니다.
그들은 꿈의 어둠과 눈부신 불꽃을 가릅니다
쨍그랑, 가슴에 쨍그랑, 마치 모루에 매달린 것처럼요.

They come shaking in triumph their long, green hair:
They come out of the sea and run shouting by the shore.
My heart, have you no wisdom thus to despair?
My love, my love, my love, why have you left me alone?
그들은 긴 녹색 머리를 흔들며 승리합니다.
그들은 바다에서 나와 해안가를 소리치며 달립니다.
내 마음, 당신은 절망할 지혜가 없습니까?
내 사랑, 내 사랑, 내 사랑, 왜 날 혼자 내버려뒀어요?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545 제임스 조이스의 3막 대본 : 망명자들(English Classics545 Exiles: A Play in Three Acts by James Joyce)

도서정보 : 제임스 조이스 | 2022-04-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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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자들(Exiles: A Play in Three Acts by James Joyce)(1918)은 ‘더블린 3부작(Dublin Trilogy)’ 더블린 사람들(Dubliners)(1914), 젊은 예술가의 초상(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1916), 율리시스(Ulysses)(1922)와 피네간의 경야(Finnegans Wake)(1939)를 출간한 아일랜드 작가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1882~1941)의 유일한 현존 희곡(only extant play)으로 더블린 사람들(Dubliners)(1914)의 마지막 단편 망자(The Dead)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대본집이 출간된 이후 독일 뮌헨에서 초연을 올렸으나 대중과 평론의 반응은 좋지 않았고, 작가가 사망한 후 1970년 영국 런던 머메이드 극장(Mermaid Theatre)에서 공연한 영국 극작가 헤롤드 핀터(Harold Pinter)(1930~2008)의 각색이 더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The drawingroom in Richard Rowan’s house at Merrion, a suburb of Dublin. On the right, forward, a fireplace, before which stands a low screen. Over the mantelpiece a giltframed glass. Further back in the right wall, folding doors leading to the parlour and kitchen. In the wall at the back to the right a small door leading to a study. Left of this a sideboard. On the wall above the sideboard a framed crayon drawing of a young man. More to the left double doors with glass panels leading out to the garden. In the wall at the left a window looking out on the road. Forward in the same wall a door leading to the hall and the upper part of the house.

더블린 교외 메리온에 있는 리처드 로완의 집에 있는 응접실입니다. 오른쪽 앞쪽에 벽난로가 있는데, 그 앞에 낮은 화면이 서 있습니다. 벽난로 위에는 금테 유리가 있습니다. 오른쪽 벽 뒤쪽으로, 접이식 문이 응접실과 부엌으로 통합니다. 오른쪽 뒤쪽 벽에는 서재로 통하는 작은 문이 있습니다. 여기 왼쪽에는 사이드보드요 사이드보드 위 벽에는 한 청년의 크레용 액자가 그려져 있습니다. 왼쪽 양문에는 정원으로 통하는 유리 패널이 있습니다. 왼쪽 벽에는 도로를 내다보는 창문이 있습니다. 같은 벽에서 복도와 집의 윗부분으로 통하는 문을 앞으로 내세요.

Between the window and door a lady’s davenport stands against the wall. Near it a wicker chair. In the centre of the room a round table. Chairs, upholstered in faded green plush, stand round the table. To the right, forward, a smaller table with a smoking service on it. Near it an easychair and a lounge. Cocoanut mats lie before the fireplace, beside the lounge and before the doors. The floor is of stained planking. The double doors at the back and the folding doors at the right have lace curtains, which are drawn halfway. The lower sash of the window is lifted and the window is hung with heavy green plush curtains. The blind is pulled down to the edge of the lifted lower sash. It is a warm afternoon in June and the room is filled with soft sunlight which is waning.

창문과 문 사이에 한 숙녀용 다방이 벽에 기대어 서 있습니다. 그 근처에 고리버들 의자가 있어요. 방 중앙에 둥근 테이블이 있습니다. 색이 바랜 녹색 플러쉬로 덮인 의자들이 테이블에 둘러서 있습니다. 오른쪽 앞쪽에 흡연 서비스가 있는 작은 테이블이 있습니다. 그 근처에 안락의자와 휴게실이 있습니다. 코코넛 매트는 벽난로 앞, 휴게실 옆, 문 앞에 놓여 있습니다. 바닥은 스테인드 판자로 되어 있습니다. 뒤쪽의 이중 문과 오른쪽의 접이식 문에는 중간에 레이스 커튼이 쳐져 있습니다. 창문의 아래쪽 새시가 걷히고 창문은 두꺼운 녹색 플러시 커튼으로 드리워져 있습니다. 블라인드가 들어올려진 하부 새시의 가장자리까지 내려집니다. 6월의 따뜻한 오후이고 방은 점점 약해지는 부드러운 햇살로 가득합니다.

A room in Robert Hand’s cottage at Ranelagh. On the right, forward, a small black piano, on the rest of which is an open piece of music. Farther back a door leading to the street door. In the wall, at the back, folding doors, draped with dark curtains, leading to a bedroom. Near the piano a large table, on which is a tall oil lamp with a wide yellow shade. Chairs, upholstered, near this table. A small cardtable more forward. Against the back wall a bookcase. In the left wall, back, a window looking out into the garden, and, forward, a door and porch, also leading to the garden. Easychairs here and there. Plants in the porch and near the draped folding doors. On the walls are many framed black and white designs. In the right corner, back, a sideboard; and in the centre of the room, left of the table, a group consisting of a standing Turkish pipe, a low oil stove, which is not lit, and a rocking-chair. It is the evening of the same day.

라넬라에 있는 로버트 핸드의 별장에 있는 방입니다. 오른쪽 앞쪽에 작은 검은색 피아노가 있고, 나머지 부분에는 열린 음악 한 곡이 있습니다. 더 뒤로 가면 도로 문으로 통하는 문이 있어요. 벽, 뒤쪽에는 접이식 문이 있고, 어두운 커튼으로 덮혀 침실로 이어집니다. 피아노 근처에는 큰 테이블이 있고, 그 위에는 넓은 노란색 음영이 있는 높은 오일 램프가 있습니다. 이 테이블 근처에 있는 의자요 작은 카드테이블이 더 앞쪽에 있어요. 뒷벽에 책장이 있어요 왼쪽 벽, 뒤쪽에는 정원을 내다보는 창문이 있고, 앞쪽에는 문과 현관도 정원으로 통합니다. 여기 저기 안락의자요. 현관과 휘장이 쳐진 접이문 근처에 식물이 있어요. 벽에는 많은 액자 모양의 흑백 무늬가 있습니다. 오른쪽 모서리, 뒤쪽, 그리고 방의 중앙, 테이블 왼쪽에는 서 있는 터키식 파이프, 불이 켜져 있지 않은 저유 스토브, 흔들의자로 구성된 그룹이 있습니다. 같은 날 저녁입니다.

The drawingroom of Richard Rowan’s house at Merrion. The folding doors at the right are closed and also the double doors leading to the garden. The green plush curtains are drawn across the window on the left. The room is half dark. It is early in the morning of the next day. Bertha sits beside the window looking out between the curtains. She wears a loose saffron dressing gown. Her hair is combed loosely over the ears and knotted at the neck. Her hands are folded in her lap. Her face is pale and drawn.

메리온에 있는 리처드 로완의 집 응접실입니다 오른쪽의 접이문은 닫혀 있고 정원으로 통하는 이중문도 닫혀 있습니다. 초록색 화려한 커튼은 왼쪽 창문을 가로질러 그려져 있습니다. 방이 반쯤 어두워요. 다음 날 새벽입니다. Bertha는 창문 옆에 앉아 커튼 사이로 밖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녀는 헐렁한 샤프란 드레싱 가운을 입습니다. 그녀의 머리는 귀 위로 느슨하게 빗겨져 있고 목에는 매듭이 있습니다. 그녀는 무릎에 손을 포개고 있어요. 그녀의 얼굴은 창백하고 창백합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노래하는 대로 살고 싶었지만

도서정보 : 김효진, 강지수 | 2022-03-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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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 현실적인 길?

하나를 포기했을지라도 우리의 이야기는 계속 이어진다!
“오늘도 불확실한 삶을 버티는 우리 모두에게”

음악을 매개로 라디오 PD를 꿈꾸었던 동갑내기 두 청춘의
바로 지금, 여기에서의 이야기

아마존 분야 1위!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KBS PD 김홍범, KBS PD 윤성현 추천

음악이 좋아서 라디오 PD를 꿈꾼 두 여자. 라디오 PD를 준비하는 스터디에서 처음 만나 친구가 된 두 사람은 함께 같은 꿈을 향해 달려왔지만, 결국 높은 진입장벽에 막혀 각기 다른 선택을 하고 만다. 한 사람은 프리랜서 PD이자 음악 평론가로, 한 사람은 경제지 기자로.
《노래하는 대로 살고 싶었지만》은 좋아하는 일 근처에 머물고 싶은 사람과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택한 사람이 나눈 교환일기다. 28살 가을부터 29살 여름까지 1년 가까이 두 저자는 그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모티브 삼아서 그들의 삶과 꿈에 대해 ‘교환일기’ 형식으로 기록을 남겼다. 음악은 두 사람을 이어주는 연결고리이다. 책에 실린 글들의 소제목은 두 저자들이 직접 고른 노랫말로 이루어져 있다. 두 저자는 아이돌부터 인디밴드까지 아우르는 음악적 취향을 내보이며, 그들이 꿈꾸었던 세상과 직업에 대한 소회와 감정을 노랫말에 빗대어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좋아하는 일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해보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안타깝게도 현실은 노래하는 대로 다 이루어지는 꿈의 극장이 아니다. 좋아하는 일을 생계 수단으로 삼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 책의 저자인 김효진, 강지수도 그런 고민에서 자유롭지 못했고, 각기 머무는 것과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길을 택했다. 그럼에도 이 둘은 알고 있다. ‘하나를 포기했을지라도 삶과 꿈은 계속된다는 것’을.
그렇기에 이들의 이야기는 실패담이 아니라 아직 현재 진행형인 기록이다. ‘노래대로 살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한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지금을 긍정할 수 있는 에너지를 선물한다. 성공한 사람의 잘난 조언도, 실패한 사람의 처참한 패배의 변도 아닌 바로 지금 여기서의 나, 우리들의 이야기이기에 울림과 공감이 더 클 것이다.

구매가격 : 15,000 원

영어고전548 조지프 콘래드의 노스트로모(English Classics548 Nostromo: A Tale of the Seaboard by Joseph Conrad)

도서정보 :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 | 2022-04-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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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트로모(Nostromo: A Tale of the Seaboard by Joseph Conrad)(1904)는 대표작 암흑의 핵심(Heart of Darkness)(1899)을 비롯해 ‘린가드 3부작(Lindard Trilogy)’ 섬의 추방자(An Outcast of the Islands)(1896), 올마이어의 어리석음(Almayer's Folly: A Story of an Eastern River)(1895), 구조(The Rescue: A Romance of the Shallows)(1920)와 같은 장편소설은 물론 에세이와 대본까지 서른 권 이상을 출간한 폴란드 귀족 가문 출신의 영국 작가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1857~1924)의 장편소설입니다.

코스타구아나(Costaguana)가 어디 있는 나라야?! : 낯선 나라이름이라고 해도 놀라지 마세요. 코스타구아나는 노스트로모(Nostromo)(1904)에 등장하는 가상의 남미 공화국으로 T. P. 오코너(T. P. O'Connor)(1848~1929)가 창간한 T.P.'s 위클리(T.P.'s Weekly)에 연재된 후 1904년 하퍼(Harper & Bros)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번외적으로 작가는 1875년경 들었던 이야기 ? 어디선가 은으로 가득한 선박(lighter)을 훔친 사내가 기자의 도움으로 집필한 어느 미국인 선원의 이야기를 중고 서점 밖에서 주운 후 영감을 얻어 집필하였다고 서문(AUTHOR’S NOTE)에서 밝혔습니다. 조지프 콘래드란 작가는 로드 짐(Lord Jim)(1900), 비밀요원(The Secret Agent: A Simple Tale)(1907) 등 실제 사건에서 흥미를 얻어, 작품을 집필하는 유형의 작가라는 것을 노스트로모(Nostromo)(1904)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스타구아나(Costaguana)는 구즈만 벤토(Guzman Bento)의 피비린내 나는 통치시기를 거쳐 리비에라(the dictator Ribiera) 정권이 들어서면서 차츰 안정화됩니다. 작품은 이 시기 코스타구아나의 옥시덴탈 주(Occidental Province) 항구도시 술라코(the town of Sulaco)를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영국계 코스타구아네로(Costaguanero) 찰스 굴드(Charles Gould)는 혼탁한 국정과 부패에 시달리다 못해 자신의 은광을 독재로부터 정권을 탈환하고자 하는 정부 측을 후원하기로 결심합니다.

조반니 바티스타 피단자(Giovanni Battista Fidanza)? 뱃사람(shipmate) 노스트로모(Nostromo)! : 그러나 이는 또 다른 군벌 세력에게 은광의 가치에 주목하게 만드는 계기로 작용하였고, 몬테로 장군(General Montero)의 군대가 수도에 이어 술라코를 침공하는 도화선으로 작용하고 맙니다!! 결국 굴드는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선박 회사(Oceanic Steam Navigation Company) 항해장 수장(Capataz de Cargadores) 노스트로모에게 은괴를 강탈당하기 전에 해외로 옮겨줄 것을 부탁합니다.

이탈리아 출신 노스트로모의 본명은 조반니 바티스타 피단자(Giovanni Battista Fidanza)이지만, 그 자체로 뱃사람(shipmate)이란 의미인 노스트로모로 불리는데, 작품의 제목은 두 가지 의미의 중의법인 셈입니다. 노스트로모는 토착민이지만 자신이 유럽인이라고 생각하는 젊은 언론인 마틴 디코드(Martin Decoud)와 함께 은을 가득 실은 배를 몰아 항해에 나섭니다. 그러나 멀리 가지도 못한 채 술라코 밤바다에서 리비에라 정권 대신 몬테로 장군의 손을 든 콜로넬 소틸로 대령(command of Colonel Sotillo)에게 발각되는데...!!

사람들에게 어느새 잊혀진 은괴의 행방은?! : 가까스로 그레이트 이자벨(Great Isabel) 해변으로 피신한 그들의 짧은 동행은 끝이 납니다. 소틸로의 눈을 피해 다시 술라코로 돌아온 노스트로모는 더 이상 내전을 피하지 않고, 스스로 끝내기로 다짐합니다. 전황이 식지 않은 슬라코에서 자신의 군대를 모집하고, 다가오는 적대 세력에 맞서 싸우며 전공을 쌓다보니 어느새 그는 술라코를 대변하는 지도자로써 명성을 쌓게 됩니다. 한편 밀려오는 파도와 모래에 서서히 파묻히기 시작한 ‘은괴로 가득한 배’는 차츰 사람의 기억으로부터도 잊혀져 갑니다. 과연 노스트로모는 자신만이 알고 있는 은괴선을 평화를 되찾은 슬라코에서 다시 한 번 찾을 수 있을까요? 홀로 남겨진 마틴의 선택은 과연...?!

역사 속에 실존한 보물만큼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영화 소재는 흔치 않을 것입니다. 노스트로모(Nostromo)(1904)는 1926년 무성영화 실버 트레져(The Silver Treasure)와 1996년 TV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AUTHOR’S NOTE. “Nostromo” is the most anxiously meditated of the longer novels which belong to the period following upon the publication of the “Typhoon” volume of short stories. As a matter of fact in 1875 or ‘6, when very young, in the West Indies or rather in the Gulf of Mexico, for my contacts with land were short, few, and fleeting, I heard the story of some man who was supposed to have stolen single-handed a whole lighter-full of silver, somewhere on the Tierra Firme seaboard during the troubles of a revolution.

작가의 노트. "노스트로모"는 단편 소설 “태풍”이 출간된 이후 그 시기에 속하는 긴 소설들 중 가장 걱정스럽게 명상된 소설입니다. 사실 1875년 또는 6년에, 아주 어렸을 때, 서인도 제도나 멕시코 만에서, 육지와의 접촉이 짧고, 적었고, 잠깐이었기 때문에, 저는 혁명의 어려움 동안 티에라 피르메 해안 어딘가에서 한 손으로 은으로 가득 찬 라이터를 훔쳤어야 하는 어떤 남자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On the face of it this was something of a feat. But I heard no details, and having no particular interest in crime qua crime I was not likely to keep that one in my mind. And I forgot it till twenty-six or seven years afterwards I came upon the very thing in a shabby volume picked up outside a second-hand book-shop. It was the life story of an American seaman written by himself with the assistance of a journalist. In the course of his wanderings that American sailor worked for some months on board a schooner, the master and owner of which was the thief of whom I had heard in my very young days. I have no doubt of that because there could hardly have been two exploits of that peculiar kind in the same part of the world and both connected with a South American revolution.

외견상 이것은 대단한 위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세한 내용은 듣지 못했고, 범죄와 관련된 특별한 관심도 없었기 때문에 그걸 마음에 담아둘 것 같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26~7년이 지나서야 중고 서점 밖에서 주운 허름한 책에서 바로 그 물건을 발견했어요. 그것은 기자의 도움으로 직접 쓴 한 미국인 선원의 인생 이야기였습니다. 미국 선원이 스쿠너 선에서 몇 달 동안 일했던 그의 방랑 과정에서 스쿠너선의 주인이자 소유주가 제가 어렸을 때 들었던 도둑이었습니다. 나는 그것에 대해 의심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세계의 같은 지역에서 그러한 종류의 특이한 두 가지 공적이 거의 없을 것이고 둘 다 남미 혁명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The fellow had actually managed to steal a lighter with silver, and this, it seems, only because he was implicitly trusted by his employers, who must have been singularly poor judges of character. In the sailor’s story he is represented as an unmitigated rascal, a small cheat, stupidly ferocious, morose, of mean appearance, and altogether unworthy of the greatness this opportunity had thrust upon him. What was interesting was that he would boast of it openly.

그 남자는 실제로 은으로 라이터를 훔쳤는데, 이것은 단지 그가 그의 고용주들로부터 암묵적으로 신뢰를 받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는 매우 서투른 성격 판단자임에 틀림없습니다. 선원의 이야기에서 그는 순진한 악당, 작은 사기꾼, 멍청할 정도로 포악하고 심술궂은 외모, 그리고 이 기회가 그에게 강요한 위대함에 전혀 가치가 없는 사람으로 묘사됩니다. 흥미로운 것은 그가 그것을 공개적으로 자랑한다는 것입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549 조지프 콘래드의 나시서스호의 검둥이(English Classics549 The Nigger Of The "Narcissus": A Tale Of The Forecastle by Joseph Conrad)

도서정보 :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 | 2022-04-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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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서스호의 검둥이(The Nigger Of The "Narcissus": A Tale Of The Forecastle by Joseph Conrad)(1897)는 대표작 암흑의 핵심(Heart of Darkness)(1899)을 비롯해 ‘린가드 3부작(Lindard Trilogy)’ 섬의 추방자(An Outcast of the Islands)(1896), 올마이어의 어리석음(Almayer's Folly: A Story of an Eastern River)(1895), 구조(The Rescue: A Romance of the Shallows)(1920)와 같은 장편소설은 물론 에세이와 대본까지 서른 권 이상을 출간한 폴란드 귀족 가문 출신의 영국 작가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1857~1924)의 장편소설입니다.

관습적인 표현인가, 인종차별인가? : 책 제목의 검둥이(Nigger)란 인종차별적인 표현은 출간 당시는 물론 현대에 이르러 논란이 되었고, 이 때문에 출판사는 미국판과 개정판(2009) 등에서 바다의 아이들(The Children of the Sea), 바다 이야기(A Tale of the Sea), 나시서스호의 N단어(The N-Word of the Narcissus) 등으로 순화(?!)하여 출간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화제성과 별도로 나시서스호의 검둥이(The Nigger Of The "Narcissus")(1897)는 책 제목으로 인한 논란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측면이 있다고 평가될 청도로 조지프 콘래드의 초기작과 중기를 구분 짓는 분기점(the start of Conrad's major or middle period) 혹은 최고의 초기 작품(the best work of his early period)으로 평가받는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주인공 제임스 웨이트(James Wait)는 인도 런던에서 영국 런던으로 향하는 상선 나시서스호(the Narcissus)에 탑승한 서인도 출신의 흑인 선원입니다. 한 사회의 축소판인 고립된 배란 공간에서 그는 누구보다도 궂은 일을 해야 하는 처지입니다만, 그는 열심히 일하기는커녕 결핵(tuberculosis)에 걸려 생사를 오가는 얄궂은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나시서스호는 아프리카 대륙 남단의 희망봉(Cape of Good Hope)을 지날 무렵 강풍으로 인해 선체가 물에 잠지고 적잖은 수하물을 잃는 위기에 처합니다. 가까스로 배를 수습한 일행은 항해를 재개하지만, 끼니조차 채울 수 없는 상황에서 선원들의 불만은 고조됩니다.

백인 선장 알리스토운(Captain Allistoun)과 백인 선원 싱글톤(Singleton)은 항해 초반에는 웨이트에게 별다른 관심조차 갖지 않았으나, 선원들의 불만이 최고조에 다다른 최악의 시점에 이르러서야 선장은 그가 힘든 일을 피하기 위해 웨이트가 꾀병을 부리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챕니다!! 실제로 웨이트는 자신이 아픈 것보다 좀 더 과장하고 있음을 돈킨(Donkin)이란 동료에게 고백하기도 했죠.

뒤늦게나마 열심히 일하겠다는 웨이트에게 일을 주지 않는 선장! 그러나 선장의 예상과 달리 나시서스호는 선장의 결정을 지지하는 세력과 웨이트를 동정하는 세력으로 양분되는데...?! 혼란한 상황에서 웨이트는 실제로 상태가 악화되었고, 불길한 일만 가득한 항해에서 선원들은 그가 죽어야 순풍이 불거란 근거 없는 믿음을 갖게 됩니다. 과연 혼돈의 나시서스호는 무사히 런던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주인공답지 않은 우리의 주인공 웨이트는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TO MY READERS IN AMERICA. From that evening when James Wait joined the ship?late for the muster of the crew?to the moment when he left us in the open sea, shrouded in sailcloth, through the open port, I had much to do with him. He was in my watch. A negro in a British forecastle is a lonely being. He has no chums. Yet James Wait, afraid of death and making her his accomplice was an impostor of some character?mastering our compassion, scornful of our sentimentalism, triumphing over our suspicions.

미국 독자들에게. 제임스 웨이트가 선원 모집에 늦은 그날 저녁부터 항구를 통해 돛대에 싸인 채 우리를 외해로 떠나보내는 순간까지 저는 그와 많은 관계가 있었습니다. 그는 내 감시 하에 있었어요. 영국식 창고에 있는 흑인은 외로운 존재입니다. 그는 친구가 없어요. 하지만 제임스 웨이트는 죽음을 두려워하고 그녀를 공범으로 만드는 것은 우리의 동정심을 지배하고 우리의 감상주의를 경멸하며 우리의 의심을 이겨내는 어떤 성격의 사기꾼이었습니다.

But in the book he is nothing; he is merely the centre of the ship's collective psychology and the pivot of the action. Yet he, who in the family circle and amongst my friends is familiarly referred to as the Nigger, remains very precious to me. For the book written round him is not the sort of thing that can be attempted more than once in a life-time. It is the book by which, not as a novelist perhaps, but as an artist striving for the utmost sincerity of expression, I am willing to stand or fall. Its pages are the tribute of my unalterable and profound affection for the ships, the seamen, the winds and the great sea?the moulders of my youth, the companions of the best years of my life.

그러나 책에서 그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는 단지 배의 집단 심리의 중심이자 행동의 중심일 뿐입니다. 하지만 가족이나 제 친구들 사이에서 흑인으로 불리고 있는 그는 저에게 매우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에 대해 쓴 책은 일생에 한 번 이상 시도될 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소설가로서가 아니라 표현의 진심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노력하는 예술가로서 제가 기꺼이 서거나 쓰러질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들은 배, 선원, 바람, 그리고 큰 바다에 대한 저의 변함없는 깊은 애정을 기리고 있습니다. 제 젊음의 제작자이며 제 인생의 전성기의 동반자입니다.

After writing the last words of that book, in the revulsion of feeling before the accomplished task, I understood that I had done with the sea, and that henceforth I had to be a writer. And almost without laying down the pen I wrote a preface, trying to express the spirit in which I was entering on the task of my new life. That preface on advice (which I now think was wrong) was never published with the book. But the late W. E. Henley, who had the courage at that time (1897) to serialize my “Nigger” in the New Review judged it worthy to be printed as an afterword at the end of the last instalment of the tale.

그 책의 마지막 말을 쓰고 난 후, 저는 그 과제를 완수하기 전 감정의 역겨움 속에서, 제가 바다와 끝냈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이후로 저는 작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펜을 내려놓지 않고 서문을 썼습니다. 제가 새로운 삶의 과제로 들어가는 정신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조언에 대한 서문은 책과 함께 출판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당시(1897년) 제 "검둥이"를 뉴 리뷰(New Review)에 연재할 용기가 있었던 고(故) W. E. 헨리는 이 책이 이야기의 마지막 회에 후문으로 실릴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567 조지프 콘래드의 황금 화살(English Classics567 The Arrow of Gold: A Story Between Two Notes by Joseph Conrad)

도서정보 :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 | 2022-04-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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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화살(The Arrow of Gold: A Story Between Two Notes by Joseph Conrad)(1894)은 대표작 암흑의 핵심(Heart of Darkness)(1899)을 비롯해 ‘린가드 3부작(Lindard Trilogy)’ 섬의 추방자(An Outcast of the Islands)(1896), 올마이어의 어리석음(Almayer's Folly: A Story of an Eastern River)(1895), 구조(The Rescue: A Romance of the Shallows)(1920)와 같은 장편소설은 물론 에세이와 대본까지 서른 권 이상을 출간한 폴란드 귀족 가문 출신의 영국 작가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1857~1924)의 소설(Novel)입니다. 1918년 12월부터 1920년 2월 로이드(Lloyd's Magazine)에 연재 당시의 제목은 웃음(The Laugh)이였으며, 1872년 시작해 1876년 종전한 제3차 칼리스트 전쟁(the Third Carlist War) 당시 프랑스 마르세유(Marseille)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제3차 칼리스트 전쟁은 ‘스페인의 마지막 칼리스트 전쟁’으로, 1, 2차와 비교해 규모가 작고 그 영향력 또한 상대적으로 미약합니다. 1868년 이사벨라 2세 여왕은 이탈리아 왕의 아들 아마데오 1세에게 스페인 국왕을 선포하였습니다. 이에 반발한 이들 ? 즉 킬리스트(Carlist)는 카탈루냐, 발렌시아, 아라곤 푸에로스의 복원을 주장하며, 스페인 전역 중에서 특히 카탈로니아를 근거로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작품에는 마드리드 공작 카를로스(the Spanish Pretender Carlos, Duke of Madrid)의 지지자들과 무기밀매업자 로드 X(Lord X), 블런트 대위(Captain Blunt), 칼리스트군(Carlist army)에 무기를 밀수하는 도나 리타(Do?a Rita) 등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FIRST NOTE. The pages which follow have been extracted from a pile of manuscript which was apparently meant for the eye of one woman only. She seems to have been the writer’s childhood’s friend. They had parted as children, or very little more than children. Years passed. Then something recalled to the woman the companion of her young days and she wrote to him: “I have been hearing of you lately. I know where life has brought you. You certainly selected your own road. But to us, left behind, it always looked as if you had struck out into a pathless desert. We always regarded you as a person that must be given up for lost. But you have turned up again; and though we may never see each other, my memory welcomes you and I confess to you I should like to know the incidents on the road which has led you to where you are now.”

첫 번째 참고. 다음 페이지는 분명히 한 여성의 눈을 위해 의도된 원고 더미에서 추출되었습니다. 작가의 소꿉친구였던 모양입니다. 그들은 어린 시절, 또는 어린 시절에 헤어진 적이 없었습니다. 몇 년이 지났습니다. 그런 다음 젊은 시절의 동반자였던 그 여자에게 무언가가 떠올랐습니다. 그녀는 그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나는 삶이 당신을 어디로 데려왔는지 압니다. 당신은 확실히 당신 자신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뒤에 남겨진 우리에게 그것은 항상 당신이 길 없는 사막으로 내달린 것처럼 보였습니다. 우리는 항상 당신을 잃어버린 것을 포기해야 하는 사람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다시 나타났습니다. 우리가 서로를 볼 수는 없지만 내 기억은 당신을 환영하고 당신을 지금 여기까지 이끈 길에서 일어난 사건을 알고 싶습니다."

This, his first great adventure, as he calls it, begins in Marseilles. It ends there, too. Yet it might have happened anywhere. This does not mean that the people concerned could have come together in pure space. The locality had a definite importance. As to the time, it is easily fixed by the events at about the middle years of the seventies, when Don Carlos de Bourbon, encouraged by the general reaction of all Europe against the excesses of communistic Republicanism, made his attempt for the throne of Spain, arms in hand, amongst the hills and gorges of Guipuzcoa. It is perhaps the last instance of a Pretender’s adventure for a Crown that History will have to record with the usual grave moral disapproval tinged by a shamefaced regret for the departing romance. Historians are very much like other people.

그의 첫 번째 대모험은 마르세유에서 시작됩니다. 그것도 거기서 끝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관련자들이 순수한 공간에 모일 수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지역은 분명한 중요성을 가졌습니다. 시간에 관해서는 공산주의적 공화주의의 과잉에 대한 전 유럽의 일반적인 반응에 고무된 돈 카를로스 드 부르봉(Don Carlos de Bourbon)이 스페인의 왕위를 위해 시도한 70년대 중반 즈음의 사건에 의해 쉽게 고정됩니다. 손에 팔을 들고 기푸스코아의 언덕과 협곡 사이. 그것은 아마도 역사가 떠나는 로맨스에 대한 부끄러운 후회로 얼룩진 보통의 심각한 도덕적 비승인으로 기록해야 할 왕관을 위한 권리를 주장하는 이의 모험의 마지막 사례일 것입니다. 역사가는 다른 사람들과 매우 비슷합니다.

However, History has nothing to do with this tale. Neither is the moral justification or condemnation of conduct aimed at here. If anything it is perhaps a little sympathy that the writer expects for his buried youth, as he lives it over again at the end of his insignificant course on this earth. Strange person?yet perhaps not so very different from ourselves.

그러나 역사는 이 이야기와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도덕적 정당화나 행위에 대한 비난도 여기에서 목적하는 것이 아닙니다. 작가가 이 땅에서 보잘 것 없는 행로를 마치고 다시 살아나며 묻힌 젊음에 대해 바라는 것은 작은 동정일 것입니다. 이상한 사람이지만 아마도 우리와 그다지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사랑! 연애 초보를 위한 지침서, 사랑에 성공하는 방법

도서정보 : 이주형 | 2022-03-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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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타로 카운셀러 쉽게 말해 타로 상담사 이주형입니다.

이 책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사랑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잘하는 연애가 될지 또한,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기 위해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서입니다.

현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사랑이라는 것은 아주 많은 행동을 해야 하며 조건 없는 사랑을 얻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사랑을 얻고 연애에 도전하며 성공하는 방법을 설명하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무 행동도 하지 않으면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날 기회도 적어지고, 만난다고 하더라도 그 사랑이 길게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직도 사랑으로, 연애로 고민 하고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꼭 읽어보아야 하는 연애 초보를 위한 지침서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고 하고 있지만 하는 것이 사랑을 얻기도, 사랑하기도 그리고 사랑을 나누기도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사랑을 얻고 연애를 하는 방법에 관해 설명해드리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진정한 사랑을 찾고 연애 초보를 탈출하는 것에 대해 적어둔 이론임을 알려드립니다.

구매가격 : 8,000 원

영어고전570 조지프 콘래드의 단편집(English Classics570 Shorts Stories by Joseph Conrad)

도서정보 :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 | 2022-04-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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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프 콘래드의 단편집(Shorts Stories by Joseph Conrad)은 대표작 암흑의 핵심(Heart of Darkness)(1899)을 비롯해 ‘린가드 3부작(Lindard Trilogy)’ 섬의 추방자(An Outcast of the Islands)(1896), 올마이어의 어리석음(Almayer's Folly: A Story of an Eastern River)(1895), 구조(The Rescue: A Romance of the Shallows)(1920)와 같은 장편소설은 물론 에세이와 대본까지 서른 권 이상을 출간한 폴란드 귀족 가문 출신의 영국 작가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1857~1924)의 단편집으로,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조지프 콘래드 컬렉션(Joseph Conrad Collection)(31부작)에 포함되지 않는 단편을 편집부가 엄선한 단편집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청춘(Youth, a Narrative by Joseph Conrad)(1898) : 작가의 자전적 단편 소설(autobiographical short story)로 밧줄의 끝(The End of the Tether by Joseph Conrad)(1902)은 청춘(Youth), 암흑의 핵심(Heart of Darkness)과 함께 블랙우드(Blackwood 's Magazine)에 게재된 후 단행본으로 출간된 청춘, 내러티브, 그리고 다른 두 이야기(Youth, a Narrative and Two Other Stories)(1898)에 실린 이야기 중 첫 번째 작품입니다. 화자 찰스 말로우(Charles Marlow)는 청춘을 비롯해 로드 짐(Load Jim), 기회(Chance), 암흑의 핵심(Heart of Darkness) 등에도 등장한 바 있는 ‘작가의 또 다른 자아’일 것입니다.

“Yes, I have seen a little of the Eastern seas; but what I remember best is my first voyage there. You fellows know there are those voyages that seem ordered for the illustration of life, that might stand for a symbol of existence. You fight, work, sweat, nearly kill yourself, sometimes do kill yourself, trying to accomplish something?and you can’t. Not from any fault of yours. You simply can do nothing, neither great nor little?not a thing in the world?not even marry an old maid, or get a wretched 600-ton cargo of coal to its port of destination.

“네, 저는 동해를 조금 봤습니다. 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그곳에서의 첫 항해입니다. 여러분은 삶의 예증을 위해 정돈된 것처럼 보이는 항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존재의 상징일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싸우고, 일하고, 땀을 흘리고, 거의 자살할 뻔하고, 때로는 자살하고, 무언가를 성취하려고 하지만 할 수 없습니다.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크든 작든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이 세상에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며, 늙은 하녀와 결혼하거나 600톤의 비참한 석탄 화물을 목적지 항구로 가져오는 것조차 할 수 없습니다.

에이미 포스터(Amy Foster by Joseph Conrad)(1901) : 독일 함부르크에서 미국으로 떠난 가난한 이민자는 유럽을 채 벗어나기도 전에 난파되어 표류합니다. 가까스로 영국 해안에 떠밀려온 그는 현지인들과 말조차 통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주민들 또한 그를 그저 부랑자로만 여깁니다. 양코(Mr. Yanko)에게 도움을 베푼 것은 하녀 에이미 포스터(Amy Foster) 뿐이었고, 그들은 자연스럽게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 독일남자와 영국여자의 결혼생활은 순탄할 수가 없었는데……. 과연 그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원작을 바탕으로 너의 폭풍 속으로(Swept from the Sea)(1977)란 영화가 제작되었습니다. 영화에서는 남자 주인공 빈센트 페레즈(Vincent Perez)(1964~)가 독일이 아닌 우크라이나 농부로 등장합니다.

With the sun hanging low on its western limit, the expanse of the grass-lands framed in the counter-scarps of the rising ground took on a gorgeous and sombre aspect. A sense of penetrating sadness, like that inspired by a grave strain of music, disengaged itself from the silence of the fields. The men we met walked past slow, unsmiling, with downcast eyes, as if the melancholy of an over-burdened earth had weighted their feet, bowed their shoulders, borne down their glances.

태양이 서쪽 한계에 낮게 매달리면서 솟아오른 땅의 반투명으로 둘러싸인 초원의 광활함은 화려하고 침울한 모습을 취했습니다. 엄숙한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것과 같은 꿰뚫는 슬픔이 들판의 고요함에서 벗어났습니다. 우리가 만난 남자들은 무거운 짐에 짓눌린 대지의 우울이 발에 무게를 싣고, 어깨를 숙이고, 시선을 낮추기라도 한 것처럼, 침침한 눈으로 미소도 짓지 않고 천천히 지나갔습니다.

내일(To-morrow by Joseph Conrad)(1902) : 1902년 폴몰 매거진(Pall Mall Magazine)에 공개된 후 태풍 및 다른 이야기(Typhoon and Other Stories)로 출간되었습니다. 해그버드(Hagberd) 선장은 아내가 죽은 후 10대 때 가출한 아들이 다시 돌아오기 하염없이 바라는 늙은 아버지입니다. 바다를 마냥 바라보는 해그버드, 그를 연민하는 옆집의 베시(Bessie Carvil)……. 하지만 은퇴한 홀아비이자 베시의 아버지인 조시아(Josiah Carvil)는 해그버드를 연모하는 딸이 못마땅하기만 합니다. 과연 해그버드의 아들은 그의 아버지를 다시 한 번 찾아올까요? 아들이 돌아온 뒤 해그버드와 베시는 결혼을 할 수 있을까요? 작가는 단편소설 내일(To-morrow by Joseph Conrad)(1902)을 바탕으로 대본 : 하루 더(One Day More: A Play In One Act by Joseph Conrad)(1917)를 집필한 바 있습니다.

포크(Falk: A Reminiscence by Joseph Conrad)(1903) : 선장이 사망한 후 임시 선장을 맡은 젊은 선원은 굶주림과 질병에 지친 동료들을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오붓하게 배에서 지내는 인근의 독일 함선 다이애나호의 헤르만 선장과 친분을 맺고, 그의 아름다운 조카와 만나게 됩니다. 포크(Falk)는 예인선 선장으로 바다와 육지를 잇는 노선을 독점하고 있는 과묵하고, 까칠한 선장입니다. 그는 내심 헤르만의 조카를 탐내고, 새롭게 등장한 젊은 선장과 마찰을 빚게 되는데……. 과연 젊은 선장과 조카, 포크(Falk)는 각자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까요?

The sea never changes, and its works for all the talk of men are wrapped in mystery. But we agreed that the times were changed. And we talked of old ships, of sea-accidents, of break-downs, dismastings; and of a man who brought his ship safe to Liverpool all the way from the River Platte under a jury rudder. We talked of wrecks, of short rations and of heroism?or at least of what the newspapers would have called heroism at sea?a manifestation of virtues quite different from the heroism of primitive times. And now and then falling silent all together we gazed at the sights of the river.

바다는 결코 변하지 않으며, 사람들의 모든 이야기를 위한 바다의 일은 신비에 싸여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시대가 바뀌었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오래된 배, 바다 사고, 고장, 해체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배심원 방향타 아래 플랫 강에서 리버풀까지 자신의 배를 안전하게 가져온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난파선, 배급량 부족, 영웅적 행동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또는 적어도 신문에서는 바다에서의 영웅적 행동이라고 불렀을 것인데, 원시 시대의 영웅적 행동과는 상당히 다른 미덕의 표현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때때로 우리는 함께 침묵에 빠져 강의 광경을 바라보았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573 조지프 콘래드의 삶의 기록과 편지(English Classics573 Notes on Life & Letters by Joseph Conrad)

도서정보 :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 | 2022-04-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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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기록과 편지(Notes on Life & Letters by Joseph Conrad)(1921)는 는 대표작 암흑의 핵심(Heart of Darkness)(1899)을 비롯해 ‘린가드 3부작(Lindard Trilogy)’ 섬의 추방자(An Outcast of the Islands)(1896), 올마이어의 어리석음(Almayer's Folly: A Story of an Eastern River)(1895), 구조(The Rescue: A Romance of the Shallows)(1920)와 같은 장편소설은 물론 에세이와 대본까지 서른 권 이상을 출간한 폴란드 귀족 가문 출신의 영국 작가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1857~1924)의 편지와 에세이를 모은 콜렉션입니다. 제목만 놓고 보면 서간집 혹은 자서전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다양한 주제에 대한 그의 담론을 묶은 26편의 짤막한 원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부는 편지, 2부는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학, 대재난, 전쟁과 역사 등 다양한 주제를 포괄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AUTHOR’S NOTE. I don’t know whether I ought to offer an apology for this collection which has more to do with life than with letters. Its appeal is made to orderly minds. This, to be frank about it, is a process of tidying up, which, from the nature of things, cannot be regarded as premature. The fact is that I wanted to do it myself because of a feeling that had nothing to do with the considerations of worthiness or unworthiness of the small (but unbroken) pieces collected within the covers of this volume. Of course it may be said that I might have taken up a broom and used it without saying anything about it. That, certainly, is one way of tidying up.

작가의 노트. 편지보다 삶과 관련된 이 모음집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것의 호소는 질서 정연한 마음에 이루어집니다. 이것은 솔직히 말해서 정리하는 과정으로 사물의 특성상 시기상조라고 볼 수 없습니다. 사실은 이 책의 표지에 모인 작은(그러나 깨지지 않은) 조각들의 가치와 무가치함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느낌 때문에 내가 직접 해보고 싶었습니다. 물론 아무 말 없이 빗자루를 들고 사용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것은 정리하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But it would have been too much to have expected me to treat all this matter as removable rubbish. All those things had a place in my life. Whether any of them deserve to have been picked up and ranged on the shelf?this shelf?I cannot say, and, frankly, I have not allowed my mind to dwell on the question. I was afraid of thinking myself into a mood that would hurt my feelings; for those pieces of writing, whatever may be the comment on their display, appertain to the character of the man.

하지만 내가 이 모든 문제를 제거 가능한 쓰레기로 취급하리라고 기대했다면 너무 컸을 것입니다. 그 모든 것들이 내 삶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것들 중 하나를 집어들어 선반(이 선반)에 놓을 자격이 있는지 여부는 말할 수 없으며, 솔직히 말해서 나는 내 마음이 그 질문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내 감정을 상하게 하는 기분으로 나 자신을 생각하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그러한 글의 경우, 그 표시에 있는 논평이 무엇이든 간에 그 사람의 성격과 관련이 있습니다.

This volume (including these embarrassed introductory remarks) is as near as I shall ever come to d?shabill? in public; and perhaps it will do something to help towards a better vision of the man, if it gives no more than a partial view of a piece of his back, a little dusty (after the process of tidying up), a little bowed, and receding from the world not because of weariness or misanthropy but for other reasons that cannot be helped: because the leaves fall, the water flows, the clock ticks with that horrid pitiless solemnity which you must have observed in the ticking of the hall clock at home. For reasons like that. Yes! It recedes. And this was the chance to afford one more view of it?even to my own eyes.

이 책(이 부끄러운 서론을 포함하여)은 내가 공개적으로 d?shabill?에 올 수 있을 만큼 가깝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그것이 그의 등 부분, 약간 먼지가 많은(정리 과정 후), 약간 숙이고 뒤로 물러나는 부분의 부분적인 보기 이상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그 남자의 더 나은 시야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할 것입니다. 세상에서 온 이유는 피곤함이나 학대 때문이 아니라 어쩔 수 없는 다른 이유 때문입니다. 나뭇잎이 떨어지고 물이 흐르기 때문에 시계는 집에서 똑딱거리는 시계에서 보았을 그 끔찍하고 무자비한 엄숙함과 함께 똑딱거리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네! 후퇴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내 눈으로도 그것을 한 번 더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The section within this volume called Letters explains itself, though I do not pretend to say that it justifies its own existence. It claims nothing in its defence except the right of speech which I believe belongs to everybody outside a Trappist monastery. The part I have ventured, for shortness’ sake, to call Life, may perhaps justify itself by the emotional sincerity of the feelings to which the various papers included under that head owe their origin. And as they relate to events of which everyone has a date, they are in the nature of sign-posts pointing out the direction my thoughts were compelled to take at the various cross-roads.

이 책에서 편지(Letters)라고 하는 부분은 스스로를 설명하지만, 그것이 그 자체의 존재를 정당화한다고 말하는 척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트라피스트 수도원 외부의 모든 사람에게 속한다고 내가 믿는 언론의 권리를 제외하고는 아무 것도 주장하지 않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내가 감히 생명이라고 부르는 부분은 아마도 그 머리 아래에 포함된 다양한 종이들이 그 기원을 빚지고 있는 감정의 감정적 성실함으로 그 자체를 정당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데이트가 있는 사건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한 갈림길에서 내 생각이 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의 성격을 띱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개정판)고대 성곽에서 역사를 만나다

도서정보 : 성순택 | 2022-03-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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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개정판은 첫 출판이 이루어진 뒤 그동안 변경되거나 부족했던 정보를 추가로 수록하고, 고대 역사에서 비중 있게 등장하는 5편의 성곽 주제를 추가하여 총 50편의 내용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수록된 사진도 40여 장이 더 추가되어 총 360여 장에 이를 만큼 보완이 이루어졌습니다.

우리 고대사의 근간이 되는 삼국과 가야, 통일신라 그리고 후삼국 시대까지 천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반도에는 역사상 가장 많은 성곽이 세워졌습니다. 이 성곽들은 고대사에서 특별한 비중을 가진 존재이며, 지금도 곳곳에서 그 자취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필자는 이러한 고대 성곽을 직접 답사하며, 그 특별한 모습을 사진 속에 담았고,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모아 정리한 결과물을 이 글 속에 담아 놓았습니다.

50편의 주제 속에는 성곽에 남겨진 역사와 전해오는 이야기 그리고 새롭게 밝혀진 사실 외에도 성곽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역사적 논란들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여기에 수록된 내용 속에는 성곽 위치도와 많은 성곽 사진을 비롯해 답사를 위한 기본적인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실제 성곽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답사해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서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글은 단순히 성곽에 대한 정보를 나열식으로 소개하기보다는 고대 성곽이 가진 역사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두고 독자들과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러한 노력이 우리의 고대 성곽유산에 대한 더 많은 이해와 관심을 이끄는데 작은 디딤돌이 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구매가격 : 8,000 원

2022 상법 보험편 에센스

도서정보 : 천진우 | 2022-03-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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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리 말

이 책은 2022년 상법 보험편을 수험과목으로 하는 수험생과 상법 보험편을 처음 대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집필한 책이다. 상법 보험편의 중요한 부분을 전체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기가 처음부터 말을 완벽하게 할 수 없는 것처럼 상법 보험편을 처음부터 완벽하게 알 수는 없다. 가장 중요한 자료인 상법 법조문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의 목적은 시간이 없는 수험생이나 최종적으로 수험생들이 최소의 시간을 투자하여 최대의 효과를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알고 시험에 임하기는 어렵다. 중요한 부분은 반복하여 체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가장 효과적인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 그리고 다른 책을 통하여 학습한 수험생들이 최종 정리를 간결하고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끔 집필하였다. 이 책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독자는 상당한 실력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법학을 공부할 때에 어떤 수강생들은 법학이 너무 어렵고 학습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분들은 중요한 부분을 반복하여 학습하여 이해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글자만 읽고 내용은 이해 못하면 아무 효과가 없다. 중요한 법조문을 바탕으로 한 반복적인 학습은 법을 전체적으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할 수 있다고 본다. 법조문을 바탕으로 중요한 부분을 반복하여 학습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요한 순서로 편집하였다. 시간이 부족한 분들은 짙은 색으로 줄을 그은 부분만으로 정리가 가능할 것이다.

이 교재를 선택한 분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기원한다.


2022. 3. 11

천진우

구매가격 : 9,500 원

(개정판)고려, 조선의 성곽에서 역사를 만나다

도서정보 : 성순택 | 2022-03-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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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20년1월에 출판된 책의 개정판으로 고려, 조선시대에 걸쳐 세워진 성곽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엮어놓은 것입니다. 본 개정판은 첫 출판이 이루어진 뒤 그동안 변경되거나 부족했던 정보를 추가로 수록하고, 고려, 조선의 역사에서 비중 있게 등장하는 성곽 주제를 추가하여 총 60편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개정판인 만큼 본문 내용 중 많은 부분이 보완되었으며, 수록된 사진도 30여 장이 더 추가되어 총 380여 장에 이릅니다. 또한, 여기에 교보에서 칼라판의 도서 가격을 상당 부분 인하해 줌으로써 더 현실적인 가격으로 독자들에게 선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고대에 세워진 성곽이 주로 한반도 내에서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되었다면 고려, 조선시대 이후에는 외세의 침입에 대비하는 성격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물론 이 시기에 세워진 성곽 중 상당수는 고대에 기원을 두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역사가 기록되기 전부터 이 땅에서는 수많은 전쟁이 일어났고, 시대에 따라 전쟁의 규모는 확대되어 갔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는 지역이라면 어김없이 산성, 읍성이 들어설 만큼 수없이 많은 성곽이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역할은 본격적으로 화포가 도입되는 조선 후기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나라는 성곽의 나라로 불릴만합니다.

고대 삼국이 통일신라로 통합된 이후 잠시 후삼국 시대를 거치면서 한반도는 고려에 의해 통일을 이루게 됩니다. 삼국시대와는 달리 고려시대 성곽은 주로 왜구와 북방민족, 특히 몽골의 침입에 맞서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조선시대에는 호란, 왜란과 같은 큰 전쟁을 겪으며, 성곽 또한 발전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구한말 서구 열강과 맞서는 데도 성곽은 큰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이렇듯 우리 역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며, 역할을 수행했던 성곽은 이제 귀중한 역사 문화유산으로 우리 곁에 남아있습니다.

웅장해 보이는 성곽 유적 속에는 건설에 동원된 수많은 사람의 희생과 이름 없이 사라져 간 민초들의 한과 슬픔이 들어있습니다. 피눈물 나는 전쟁의 참상, 패전의 쓰라림과 승전의 기쁨, 애틋한 사랑과 슬픈 이별과 같은 사연은 우리 역사로 남았고, 문학이 되었으며, 예술로 승화되기도 하였습니다. 그토록 많은 성곽만큼이나 이곳에 남겨진 이야기는 끝이 없습니다.

성곽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대부분의 우리 역사가 성곽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옛 성곽 속에는 오랜 세월동안 베일에 싸인 역사의 비밀을 풀어줄 단서가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남아 있는 성곽의 자취는 사라져 버린 옛 기록의 단초를 찾거나 역사적 비밀을 밝히는 데 있어서도 귀중한 자료가 됩니다.

그러므로 성곽에서 만나는 작은 돌멩이, 부서진 기왓장 하나도 소홀히 다룰 수 없는 존재라 할 수 있습니다. 성곽을 찾는 여행은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으나 그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음을 깨달아야 하는 까닭입니다. 또한 성곽은 지나버린 오랜 세월을 견뎌온 흔적이기에 이를 둘러싼 수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대상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논란은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데 있어서 피할 수 없는 과정으로 생각됩니다.

본래 성곽은 전쟁과 같은 유사시를 대비해 만들어진 시설이므로 미관과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존재입니다. 더욱이 이러한 시설이 만들어지던 시대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 같은 것을 고려하던 때도 아니었습니다. 많은 성곽이 아름다운 산천 주변에 입지하고 있는 이유가 풍경을 즐기라고 한 것이 아님은 누구나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빼어난 절경을 만날 수 있는 수많은 산하에서 성곽 흔적은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성곽을 축조한 본래 목적과도 관계가 깊습니다. 성곽은 적의 침입이나 이동을 빨리 인지해야 하므로 주변보다 높은 곳에 세워져야 합니다. 또한 적이 쉽게 공격하지 못해야 하므로 자연적인 하천이나 절벽과 같은 지형지물을 활용할 수 있는 곳에 세워집니다. 이런 까닭에 성곽이 들어선 지역은 대부분 전망도 좋고, 아름다운 산과 하천으로 둘러싸여 있어 여행 명소가 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 소개되고 있는 성곽은 저마다 시대를 달리하며, 다음과 같은 역사성을 가진 유적입니다. 몽골의 침략에 맞섰던 역사의 흔적,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가 오롯이 담겨있는 서울 도성과 주변 성곽, 임진왜란의 비극이 서려있는 성곽, 삼별초가 남긴 끈질긴 저항의 흔적, 왜구의 침략에 대비해 세워진 해안의 성곽, 구한말 외세에 저항했던 요새와 동학농민운동 전적지, 지방 행정의 중심지였던 읍성이 바로 그곳입니다. 이 성곽 속에는 고려와 조선시대 역사의 많은 부분이 담겨져 있습니다.

성곽 유적은 질과 양적인 측면 모두를 통틀어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어떠한 관광 자원보다도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역사 문화유산입니다. 또한 해외의 어떤 역사 여행지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만한 조건을 갖춘 성곽 여행지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우리 산하에 폭넓게 분포하고 있는 성곽을 더 많이 이해하고, 위기에 처한 성곽 유적에 대한 많은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구매가격 : 8,000 원

영어고전546 조지프 콘래드의 로드 짐(English Classics546 Lord Jim by Joseph Conrad)

도서정보 :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 | 2022-04-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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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짐(Lord Jim by Joseph Conrad)(1900)은 대표작 암흑의 핵심(Heart of Darkness)(1899)을 비롯해 ‘린가드 3부작(Lindard Trilogy)’ 섬의 추방자(An Outcast of the Islands)(1896), 올마이어의 어리석음(Almayer's Folly: A Story of an Eastern River)(1895), 구조(The Rescue: A Romance of the Shallows)(1920)와 같은 장편소설은 물론 에세이와 대본까지 서른 권 이상을 출간한 폴란드 귀족 가문 출신의 영국 작가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1857~1924)의 장편소설입니다. 1899년부터 이듬해 11월까지 블랙우드 매거진(Blackwood's Magazine)에 연재하였으며, 1900년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책 제목 로드 짐(Lord Jim)은 주인공 청년 영국 선원 짐을 의미합니다. 그는 순례자들을 홍해로 수송하는 증기선 파트나(Patna)의 일등 항해사로 근무하던 중 불의의 사고를 겪습니다. 운명의 순간! 그는 구스타브 선장(Captain Gustav)과 함께 (승객을 버리고)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 며칠 후 인근의 해역을 지나던 선박에 구조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인해 해상법 위반(the code of the sea)은 물론 항해 자격증(certificates to sail)마저 박탈당하였을 뿐 아니라, 평생 대중들의 비난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과연 짐의 운명은 그를 어디로 인도할까요? 무려 120여 년 전의 작품이지만 현대의 한국 독자에게 세월호 침몰 사고(2014) 당시 미필적 고의 및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준석 선장(1945~)을 떠올리게 하네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AUTHOR’S NOTE. When this novel first appeared in book form a notion got about that I had been bolted away with. Some reviewers maintained that the work starting as a short story had got beyond the writer’s control. One or two discovered internal evidence of the fact, which seemed to amuse them. They pointed out the limitations of the narrative form. They argued that no man could have been expected to talk all that time, and other men to listen so long. It was not, they said, very credible.

서문. 이 소설이 책의 형태로 처음 등장했을 때, 내가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일부 평론가는 단편 소설로 시작한 작업이 작가의 통제 범위를 벗어났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두 명이 그 사실에 대한 내부 증거를 발견했는데, 이는 그들을 즐겁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들은 서사 형식의 한계를 지적했습니다. 그들은 아무도 그 시간 동안 말을 할 수 없었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오래 듣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그것이 매우 신뢰할 만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After thinking it over for something like sixteen years, I am not so sure about that. Men have been known, both in the tropics and in the temperate zone, to sit up half the night ‘swapping yarns’. This, however, is but one yarn, yet with interruptions affording some measure of relief; and in regard to the listeners’ endurance, the postulate must be accepted that the story was interesting. It is the necessary preliminary assumption. If I hadn’t believed that it was interesting I could never have begun to write it. As to the mere physical possibility we all know that some speeches in Parliament have taken nearer six than three hours in delivery; whereas all that part of the book which is Marlow’s narrative can be read through aloud, I should say, in less than three hours. Besides?though I have kept strictly all such insignificant details out of the tale?we may presume that there must have been refreshments on that night, a glass of mineral water of some sort to help the narrator on.

16년 동안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본 후, 나는 그것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열대 지방과 온대 지방 모두에서 남자들은 밤의 절반을 '실을 교환'하면서 앉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의 실에 불과하지만 어느 정도 안도감을 주는 중단이 있습니다. 그리고 듣는 사람의 인내심과 관련하여 이야기가 재미있었다는 가정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필요한 예비 가정입니다. 그것이 흥미롭다고 믿지 않았다면 나는 결코 그것을 쓰기 시작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단순한 물리적 가능성에 관해서는 우리 모두는 의회에서 일부 연설이 전달되는 데 6시간보다 3시간 가까이 걸렸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말로우의 이야기인 이 책의 모든 부분은 소리 내어 읽을 수 있지만, 3시간 이내에 말해야 합니다. 게다가, 나는 이야기에서 그런 사소한 세부 사항을 엄격히 제외했지만, 우리는 그날 밤 다과, 내레이터를 돕기 위한 일종의 미네랄워터 한 잔이 있었음에 틀림없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But, seriously, the truth of the matter is, that my first thought was of a short story, concerned only with the pilgrim ship episode; nothing more. And that was a legitimate conception. After writing a few pages, however, I became for some reason discontented and I laid them aside for a time. I didn’t take them out of the drawer till the late Mr. William Blackwood suggested I should give something again to his magazine.

그러나 진지하게, 문제의 진실은 내 첫 번째 생각이 순례선 에피소드에만 관련된 단편 소설이었다는 것입니다. 더 이상 아무것도. 그리고 그것은 정당한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몇 페이지를 쓰고 나니 어째서인지 불만이 생겨 잠시 접어두었습니다. 나는 고(故) 윌리엄 블랙우드 씨가 그의 잡지에 다시 무언가를 주어야 한다고 제안할 때까지 그것들을 서랍에서 꺼내지 않았습니다.

It was only then that I perceived that the pilgrim ship episode was a good starting-point for a free and wandering tale; that it was an event, too, which could conceivably colour the whole ‘sentiment of existence’ in a simple and sensitive character. But all these preliminary moods and stirrings of spirit were rather obscure at the time, and they do not appear clearer to me now after the lapse of so many years.

그제서야 나는 순례선 에피소드가 자유롭고 떠도는 이야기를 위한 좋은 출발점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소박하고 민감한 성격으로 '존재감' 전체를 물들일 수 있는 사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예비적인 분위기와 영혼의 동요는 당시에는 다소 모호했으며,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에는 더 명확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아마벨: 영원의 그물

도서정보 : 배지훈 | 2021-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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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가 영원히 살면 정말 유토피아가 펼쳐질까?”
김보영, 김창규, 배명훈 등을 배출한 과학기술창작문예
제3회 중편 부문 당선작가 배지훈의 데뷔 15년 만의 첫 장편소설!
한국 하드 SF의 계보를 잇는 전설의 귀환!

인간의 두뇌를 스캐닝해서 영원한 삶을 영유할 수 있는 시대, 그 시대가 시작된 지 백수십 년이 지나고 그 기술, ‘클리니컬 이모털리티’를 이용해 육체를 바꿔서 영원한 삶을 살 수 있는 시대가 된 지구. 모든 사람들이 영원한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지만 바뀐 것은 별로 없습니다. 사이보그 형사 아마벨은 잔혹한 시위진압 현장에서 이모털리티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소년과 소녀를 구하게 되지만, 치료 도중 소년이 무참히 살해당합니다. 그 배후에는 스캐닝으로 컴퓨터 속에 들어가 영원한 삶을 누리는 존재들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아마벨과 소녀는 큰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작품을 소개하는 것보다 먼저 ‘공모전’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근래 한국 SF의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는 데에는 단연코 수많은 작가들의 노력이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겠으나, 그 숨은 작가들을 발굴하는 데에는 그간 여러 공모전의 역할이 작지 않았을 것입니다. 요즘에야 <한국과학문학상> <문윤성 SF 문학상> <포스텍 SF 어워드> 등 SF만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은 물론, (정부 단체의 지원을 받아 무려 과학기술출판협회에서 주최하는 ‘공상 과학 소설’ 공모전까지 등장한 걸 보면) 다른 장르 소설 공모전의 경우에도 SF의 비중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만, 15년 전에는 상황이 조금 달랐지 싶습니다.

주관 및 후원의 문제로 ‘신춘문예’는커녕 ‘SF’라는 이름조차 제대로 내세우지 못한 2004년의 첫 한국 창작 SF 공모전의 이름은 <과학기술창작문예>, 단편과 중편 부문을 나누어 진행된 이 공모전은 그나마 3년을 넘기지 못하고 2006년 중단되었습니다. 하지만 짧다면 짧은 그 세 번의 공모전에서 배출된 작가들이 김보영, 김창규, 박성환, 배명훈, 정소연 등이며 그 작가들이 한국 SF에 끼친 영향력을 생각해보면 공모전의 역할이 어떤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그중 중편 부문만을 놓고 보면, 1회 수상작가가 김보영(수상작 <촉각의 경험>), 2회 김창규(수상작 <별상>)이었는데, 마지막 3회 중편 부문 수상작가가 바로 배지훈(수상작 <유니크>)입니다. 그리고 이 소설 《아마벨》은 <유니크>와 작가의 또 다른 중편 <인탱글>의 세계관을 잇는 배지훈 작가의 데뷔 15년 만의 첫 장편소설입니다. 과학기술창작문예가 배출한 작가 중 정소연 작가가 첫 개인 소설집을 내는 데 11년, 김창규 작가가 12년이 걸린 것을 생각하면 그보다 조금 더 걸렸구나 하겠지만,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오면서도 과작(寡作)으로 소문난 배지훈 작가의 소설집을 묶는 데는 더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지난 봄, 작가가 오랜 시간 천착해 온 주제를 다룬 이 소설 《아마벨: 영원의 그물》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5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이 독보적인 작품을 독자들에게 소개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유니크>와 <인탱글>로 이어지는 세계가 ‘아마벨’이라는 새로운 주인공 경찰을 만나 비약적으로 확장되는 것은 물론, 근래 한국 SF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없는 황금기 고전 SF의 풍취까지 갖추었으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재미있으니까요.

작가의 말에서 밝힌 대로, 《아마벨: 영원의 그물》을 읽기 위해 세계관을 공유하는 중편 <유니크>나 <인탱글>을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가 마음에 드셨다면 이 매력적인 세계관을 공유하는 이야기들이 궁금해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유니크>는 얼마 전 앤솔러지 《나와 밍들의 세계》(황금가지, 2021)에 수록 출간되었고, <인탱글>은 온라인에 공개되어 있으니 (https://webzine.munjang.or.kr/archives/117351) 찾아보셔도 좋겠습니다.

한국 SF 장에서 배지훈의 이름을 다시 만나게 되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작가는 그간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의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나 로버트 A. 하인라인의 <미래사 시리즈> 등을 번역해 독자들에게 소개해왔는가 하면, <과학동아>에 <돌아간 사람들> 같은 걸작 단편을 발표하며 꾸준히 하드 SF의 명맥을 이어 왔습니다. 사실 작가는 우리 곁에 늘 있었죠. 그리고 어찌 보면 배지훈이라는 작가를 만나게 되기까지 너무 늦었다기보다, 한국 SF가 다양성을 통해 더 큰 전성기를 준비하는 지금이 이 작가를 만날 가장 적절한 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벨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구매가격 : 10,000 원

영어고전550 조지프 콘래드의 태풍(English Classics550 Typhoon by Joseph Conrad)

도서정보 :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 | 2022-04-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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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프 콘래드의 태풍(Typhoon by Joseph Conrad)(1902)은 대표작 암흑의 핵심(Heart of Darkness)(1899)을 비롯해 ‘린가드 3부작(Lindard Trilogy)’ 섬의 추방자(An Outcast of the Islands)(1896), 올마이어의 어리석음(Almayer's Folly: A Story of an Eastern River)(1895), 구조(The Rescue: A Romance of the Shallows)(1920)와 같은 장편소설은 물론 에세이와 대본까지 서른 권 이상을 출간한 폴란드 귀족 가문 출신의 영국 작가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1857~1924)의 단편소설(a short novel)입니다.

작가가 폴몰 매거진(Pall Mall Magazine)(1902)에 선연재한 원고를 모아 퍼트넘(Putnam) 출판사에서 1902년 미국 뉴욕에서 단행본으로 출간하였습니다. 영국판 제목은 태풍과 다른 이야기들(Typhoon and Other Stories)(1903)입니다. 작가는 해양 소설가(marine novelist)란 별칭에 걸맞게 1887년 실제로 하이랜드 포레스트(Highland Forest)의 수석 항해사(chief mate)로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당시 6개월간의 체험을 이 작품에 녹여냈습니다. 단 작가는 서문(AUTHOR'S NOTE)에서 이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창작된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작가는 자신의 지지자이자 동료 작가, 前 영국 하원의원 쿠닝헤임 그레이엄 (Cunninghame Graham)(1852~1936)에게 이 책을 헌정하였습니다.

영국제 증기선 SS 난-샨(SS Nan-Shan)호를 지휘하는 존 맥휘르 선장(Captain John McWhirr)은 태평양 북서부로 향하던 중 거친 태풍에 휘말립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배를 잃고 싶지 않은 선장은 무모한 결정을 내리는데... 과연 수석 항해사 솔로몬 로우트(Solomon Rou)와 신입 쥬크(Jukes)는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AUTHOR'S NOTE. The main characteristic of this volume consists in this, that all the stories composing it belong not only to the same period but have been written one after another in the order in which they appear in the book. 작가의 노트. 이 책의 주요 특징은 이 책을 구성하는 모든 이야기들이 같은 시기에 속할 뿐만 아니라 책에 나오는 순서대로 차례로 쓰여 졌다는 것입니다.

The period is that which follows on my connection with Blackwood's Magazine. I had just finished writing “The End of the Tether” and was casting about for some subject which could be developed in a shorter form than the tales in the volume of “Youth” when the instance of a steamship full of returning coolies from Singapore to some port in northern China occurred to my recollection. Years before I had heard it being talked about in the East as a recent occurrence. It was for us merely one subject of conversation amongst many others of the kind. Men earning their bread in any very specialized occupation will talk shop, not only because it is the most vital interest of their lives but also because they have not much knowledge of other subjects. They have never had the time to get acquainted with them. Life, for most of us, is not so much a hard as an exacting taskmaster.

그 기간은 제가 블랙우드 매거진(Blackwood's Magazine)과 연계한 기간입니다. 저는 막 "밧줄의 끝(The End of the Tether)"을 다 쓰고 나서 "청춘(Youth)"에 나오는 이야기보다 짧은 형태로 전개될 수 있는 주제를 찾고 있었는데, 그때 싱가포르에서 중국 북부의 어느 항구로 돌아오는 쿨리들로 가득 찬 증기선의 사례가 제 기억에 떠올랐습니다. 몇 년 전에 동양에서 최근에 일어난 일로 이야기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단지 다른 많은 종류의 대화 주제 중 하나에 불과했습니다. 아주 전문화된 직업에서 빵을 버는 남자들은 가게가 그들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관심사일 뿐만 아니라 그들이 다른 과목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기 때문에 가게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그들은 그들과 친해질 시간이 없었습니다. 우리 대부분에게 삶은 힘든 일보다 힘든 일이 아닙니다.

I never met anybody personally concerned in this affair, the interest of which for us was, of course, not the bad weather but the extraordinary complication brought into the ship's life at a moment of exceptional stress by the human element below her deck. Neither was the story itself ever enlarged upon in my hearing. In that company each of us could imagine easily what the whole thing was like. The financial difficulty of it, presenting also a human problem, was solved by a mind much too simple to be perplexed by anything in the world except men's idle talk for which it was not adapted.

저는 이 사건과 개인적으로 관련된 사람을 만난 적이 없습니다. 물론 우리에게 관심 있는 것은 나쁜 날씨가 아니라 갑판 아래에 있는 인간 요소에 의해 유난히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에 배의 삶에 가져온 엄청난 복잡함입니다. 그 이야기 자체도 내가 들은 바로는 확대된 적이 없었습니다. 그 회사에서 우리 모두는 모든 것이 어땠는지 쉽게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은 인간의 문제를 제시하면서, 너무 단순한 마음으로 해결되었습니다. 세상의 어떤 것에도 당황하지 않기 때문이죠. 인간의 헛된 말이 적응되지 않은 것을 제외하곤 말이죠.

What was needed of course was Captain MacWhirr. Directly I perceived him I could see that he was the man for the situation. I don't mean to say that I ever saw Captain MacWhirr in the flesh, or had ever come in contact with his literal mind and his dauntless temperament. MacWhirr is not an acquaintance of a few hours, or a few weeks, or a few months. He is the product of twenty years of life. My own life. Conscious invention had little to do with him. If it is true that Captain MacWhirr never walked and breathed on this earth (which I find for my part extremely difficult to believe) I can also assure my readers that he is perfectly authentic. I may venture to assert the same of every aspect of the story, while I confess that the particular typhoon of the tale was not a typhoon of my actual experience.

물론 필요한 것은 맥휘르 선장이었습니다. 저는 그를 바로 알아차렸습니다. 그가 그 상황에 적합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맥휘르 대위의 육체를 본 적도, 맥휘르 대위의 문자 그대로의 마음과 불굴의 기질을 본 적도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MacWhirr는 몇 시간, 몇 주 또는 몇 개월 동안 아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20년의 삶의 산물입니다. 제 인생이요 의식적인 발명은 그와 거의 상관이 없었습니다. 만약 맥휘르 선장이 이 땅 위를 걷거나 숨을 쉬지 않았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저는 또한 독자들에게 그가 완벽하게 진실하다고 확신시킬 수 있습니다. 나는 감히 이야기의 모든 측면에 대해 같은 주장을 할 수 있지만, 이야기의 특정 태풍은 나의 실제 경험의 태풍이 아니었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564 조지프 콘래드의 소문(English Classics564 Tales Of Hearsay by Joseph Conrad)

도서정보 :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 | 2022-04-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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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Tales Of Hearsay by Joseph Conrad)(1925)은 대표작 암흑의 핵심(Heart of Darkness)(1899)을 비롯해 ‘린가드 3부작(Lindard Trilogy)’ 섬의 추방자(An Outcast of the Islands)(1896), 올마이어의 어리석음(Almayer's Folly: A Story of an Eastern River)(1895), 구조(The Rescue: A Romance of the Shallows)(1920)와 같은 장편소설은 물론 에세이와 대본까지 서른 권 이상을 출간한 폴란드 귀족 가문 출신의 영국 작가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1857~1924)의 단편소설 모음집으로 그가 생전에 발표한 작품을 모아 작가의 사후(1924)에 출간한 것입니다. 작가가 퇴고를 마치지 않은 습작에 가까운 원고로 명확한 해석이 쉽지 않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정제되지 않은 조지프 콘래드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니아들의 흥미를 끌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전사의 영혼(The Warrior's Soul)(1917) : 1812년 러시아를 침공한 나폴레옹 군이 모스크바에서 퇴각할 무렵의 이야기로, 당시 참전한 군인이 늙어서 회상하는 형식의 단편입니다. 단치히 공성전(Siege of Dantzig)의 무대 단치히는 현재 폴란드의 그단스크(Gdansk)로 작가 조지프 콘래드의 출신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THE WARRIOR'S SOUL(1917). The old officer with long white moustaches gave rein to his indignation. “Is it possible that you youngsters should have no more sense than that! Some of you had better wipe the milk off your upper lip before you start to pass judgment on the few poor stragglers of a generation which has done and suffered not a little in its time.” His hearers having expressed much compunction the ancient warrior became appeased. But he was not silenced.

전사의 영혼(1917). 길고 하얀 콧수염을 기른 늙은 장교는 그의 분노를 억누릅니다. "젊은이들이 더 이상 분별력을 갖지 않을 수 있나요! 당신들 중 몇몇은 그 시대에 적지 않은 고통을 겪었고 그렇게 한 세대의 불쌍한 몇 안 되는 낙오자들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 전에 윗입술에 묻은 우유를 닦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고대 전사에 대한 동정심을 많이 표현했던 그의 청중은 누그러졌습니다. 하지만 그는 침묵하지 않았습니다.

로만 왕자(Prince Roman)(1911) : 작가가 로만 산구슈코 왕자(Prince Roman Sanguszko)와 만난 인물에게서 왕자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형식의 이야기로 독자들이 매우 혼란스러운 구조의 이야기입니다. 로만 왕자는 1828년 결혼하였으며, 화자는 당시 8세의 소년에 불과했습니다.

PRINCE ROMAN(1911). “Events which happened seventy years ago are perhaps rather too far off to be dragged aptly into a mere conversation. Of course the year 1831 is for us an historical date, one of these fatal years when in the presence of the world's passive indignation and eloquent sympathies we had once more to murmur 'Vo Victis' and count the cost in sorrow. Not that we were ever very good at calculating, either, in prosperity or in adversity. That's a lesson we could never learn, to the great exasperation of our enemies who have bestowed upon us the epithet of Incorrigible....”

로만 왕자(1911). "70년 전에 일어난 사건들은 아마도 단순한 대화에 적절히 끌려가기엔 너무 멀리 떨어져 있을 것입니다. 물론 1831년은 우리에게 역사적인 날이며, 세계의 수동적인 분노와 웅변적인 동정 앞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보 빅티스(Vo Victis)'를 중얼거리고 슬픔에 잠겨 그 대가를 계산해야 했던 이 치명적인 해들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번영이든 역경이든 계산을 아주 잘했다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결코 배울 수 없는 교훈입니다. 우리에게 구제불능이라는 별명을 안겨준 적들의 엄청난 분노입니다."

이야기(The Tale)(1917) : 시대와 배경이 명확하지 않은 이야기(The Tale)(1917)는 독자에게 혼란함과 동시에 이를 추측하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해군 사령관이 전투 중에 전시 보복 행위를 지시한 후 훗날 죄책감에 시달리며 자백하는 이야기는 현대의 독자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은 소재일 것입니다. 한국의 독자에게는 제1차 세계대전(World War I)(1914~1918)과 네덜란드 최대의 무역항이자 당시 중립국가에 속한 로테르담(Rotterdam) 정도를 떠올리며 읽으실 것을 권합니다.

THE TALE(1917). Outside the large single window the crepuscular light was dying out slowly in a great square gleam without colour, framed rigidly in the gathering shades of the room. It was a long room. The irresistible tide of the night ran into the most distant part of it, where the whispering of a man's voice, passionately interrupted and passionately renewed, seemed to plead against the answering murmurs of infinite sadness.

이야기(1917년). 커다란 단일 창 밖 어두컴컴한 빛은 방의 모여드는 그늘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는 무색의 커다란 정사각형 빛으로 천천히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긴 방이었습니다. 저항할 수 없는 밤의 조수가 가장 먼 곳으로 달려들어, 열정적으로 중단되고 열정적으로 새로워진 남자의 목소리 속삭임이 무한한 슬픔의 중얼거림에 응답하는 것을 간청하는 것 같았습니다.

블랙 메이트(The Black Mate)(1884) :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지만, 명확한 시기를 단언하기 어려운 심령주의(spiritualism) 작품입니다. 영국에서 거리가 먼 열대를 배경으로 고풍스러운 영국식 표현이 여럿 ? peep-bo, birds'-eye, berthing master(mooring master), Paul Pry 등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THE BLACK MATE(1884). A good many years ago there were several ships loading at the Jetty, London Dock. I am speaking here of the 'eighties of the last century, of the time when London had plenty of fine ships in the docks, though not so many fine buildings in its streets. The ships at the Jetty were fine enough; they lay one behind the other; and the __Sapphire__, third from the end, was as good as the rest of them, and nothing more. Each ship at the Jetty had, of course, her chief officer on board. So had every other ship in dock.

블랙 메이트(1884). 아주 오래 전에 런던 선착장 제티에는 여러 척의 배가 짐을 싣고 있었습니다. 지난 세기의 80년대를 말하는 겁니다. 런던에는 훌륭한 선박이 많이 있었지만 거리에 훌륭한 건물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Jetty의 배들은 충분히 괜찮았습니다. 그들은 다른 배들보다 한 척씩 뒤로 물러섰습니다. 그리고 __Sappire_는 끝에서 세 번째로, 나머지 배들과 마찬가지로 좋았습니다. 제티 호의 각 배에는 당연히 최고 책임자가 타고 있었습니다. 다른 배들도 모두 정박해 있었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나는 못할 것이 없다 -목표에 대하여

도서정보 : 앤드류 우든 | 2022-04-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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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에게 선물하는 책!
우리는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할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실제로 하는 것은 생각보다 적게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젊은 나이에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맨 손으로 꿈과 희망을 이룬 자신의 성공스토리를 담은 <나는 못할 것이 없다>를 전자책 eBOOK으로 읽기 편하도록 4권으로 나눠 분권한 책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당신이 어떤 마음과 자세로 살아가야 자신의 꿈과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가? 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그래서 책 속에는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기준으로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여, 성공을 돕는 아이디어들이 가득합니다. 알고 보면, 당신은 지금 현재의 위치에서 자신의 삶을 다시 점검하고 손질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삶을 통찰하고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까? 되짚어보고, 새로운 인생과 새로운 삶을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에 있는 이런 무한한 잠재력과 성공본능의 에너지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주저주저하면서 그냥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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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당신은 지금 어쩌면 자신을 알고, 자신을 믿고, 자신의 목표를 정하며, 자신의 삶에 주인이 되고, 자신이 목적한 바를 이룰 수 있는 일들에서 비껴 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이 어떤 존재인가?”를 명확히 깨닫지 못해, 환경이 오히려 당신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에는 연습이 필요 없습니다. 오픈게임도 없습니다. 오직 본 게임뿐입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이 치열한 시합이고, 결승전입니다. 남이 내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도 없고, 또 내가 남의 인생을 대신 살수도 없습니다. 오직 나의 인생은 내가 살고, 나의 길은 내가 걸어가야 합니다.
이처럼 아무도 대신해줄 수 없는 한번뿐인 당신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 수 있는 지혜와 아이디어, 그리고 성공하기 위한 방법들을 발견할 수 있는 책입니다. 그러므로 읽는 순간, 당신의 생각과 삶, 그리고 당신의 꿈과 목표가 한층 더 향상될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이 책은 <나는 못할 것이 없다>를 모바일시대에 전자책 eBOOK으로 언제 어디서나 읽기 편하도록 각 주제별로 나누어 출간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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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못할 것이 없다 -자신에 대하여
? 나는 못할 것이 없다 -목표에 대하여
? 나는 못할 것이 없다 -도전에 대하여
? 나는 못할 것이 없다 -행동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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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은 이미 배웠거나 아니면, 아직 배우지 못한 교훈들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나 홀로 깨닫는 교훈도 있지만, 이처럼 책으로 얻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교훈을 얻든 간에 모든 교훈은 우리를 성장하게 합니다. 당신이 배워야 할 교훈을 스스로 선택할 수는 없지만, 배우겠다는 선택권은 언제나 당신에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당신은 자신에게 성공과 행복, 그리고 자유와 독립, 균형과 조화, 부를 가져다 줄 거라고 생각되는 책속의 조언들을 하나씩 하나씩 행동으로 옮기는 일입니다. 그래서 행복과 평화, 기쁨과 성공이 넘치는 지금까지 살아왔던 세상보다 더 훌륭한 세상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런 책입니다. 부디 오늘 현명한 선택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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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는 못할 것이 없다 -목표에 대하여> 편입니다.

구매가격 : 9,500 원

자아론, 회복을 위한 단초―나종혁 시집

도서정보 : 나종혁 | 2022-04-1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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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혁의 시집 시리즈 제9집이다. 주제는 자아론이며, 자아의 상실과 회복을 지향한다. 자아의 자율적 판단이 어떻게 사회적인 공유나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가 탐색하는 노력이 돋보인다. ‘철원에서 보내는 편지,’ ‘한탄에서’ 등에서 서정적인 감수성이 발휘되었고, 백두산, 한라산, 두만강, 낙동강의 지명을 제목으로 한 이행시 4편이 추가되었다. ‘겨를,’ ‘가림담’ 등의 고유어 시들이 수록되었고, 그 외에 7.5조 시편들과 4.6조 시 1편이 포함되었다. 조위의 조선 가사 ‘만분가’와 윤선도의 ‘오우가,’ ‘어부사시사’ 고어본이 현대어로 국역되었다. 산문으로는 ‘한글 상고사’가 고려 구결 문자를 추가해서 ‘한글 상고사 재고’로 재수록되었고, 그 외에 ‘팔조법금’과 ‘훈요십조’ 그리고 ‘대한국 국제’와 ‘대한민국 임시 헌장’ 등 산문 9편이 덧붙여졌다.

구매가격 : 10,000 원

나는 못할 것이 없다 -자신에 대하여

도서정보 : 앤드류 우든 | 2022-04-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 자신에게 선물하는 책!
우리는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할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실제로 하는 것은 생각보다 적게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젊은 나이에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맨 손으로 꿈과 희망을 이룬 자신의 성공스토리를 담은 <나는 못할 것이 없다>를 전자책 eBOOK으로 읽기 편하도록 4권으로 나눠 분권한 책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당신이 어떤 마음과 자세로 살아가야 자신의 꿈과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가? 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그래서 책 속에는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기준으로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여, 성공을 돕는 아이디어들이 가득합니다. 알고 보면, 당신은 지금 현재의 위치에서 자신의 삶을 다시 점검하고 손질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삶을 통찰하고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까? 되짚어보고, 새로운 인생과 새로운 삶을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에 있는 이런 무한한 잠재력과 성공본능의 에너지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주저주저하면서 그냥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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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당신은 지금 어쩌면 자신을 알고, 자신을 믿고, 자신의 목표를 정하며, 자신의 삶에 주인이 되고, 자신이 목적한 바를 이룰 수 있는 일들에서 비껴 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이 어떤 존재인가?”를 명확히 깨닫지 못해, 환경이 오히려 당신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에는 연습이 필요 없습니다. 오픈게임도 없습니다. 오직 본 게임뿐입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이 치열한 시합이고, 결승전입니다. 남이 내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도 없고, 또 내가 남의 인생을 대신 살수도 없습니다. 오직 나의 인생은 내가 살고, 나의 길은 내가 걸어가야 합니다.
이처럼 아무도 대신해줄 수 없는 한번뿐인 당신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 수 있는 지혜와 아이디어, 그리고 성공하기 위한 방법들을 발견할 수 있는 책입니다. 그러므로 읽는 순간, 당신의 생각과 삶, 그리고 당신의 꿈과 목표가 한층 더 향상될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이 책은 <나는 못할 것이 없다>를 모바일시대에 전자책 eBOOK으로 언제 어디서나 읽기 편하도록 각 주제별로 나누어 출간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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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못할 것이 없다 -자신에 대하여
? 나는 못할 것이 없다 -목표에 대하여
? 나는 못할 것이 없다 -도전에 대하여
? 나는 못할 것이 없다 -행동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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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은 이미 배웠거나 아니면, 아직 배우지 못한 교훈들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나 홀로 깨닫는 교훈도 있지만, 이처럼 책으로 얻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교훈을 얻든 간에 모든 교훈은 우리를 성장하게 합니다. 당신이 배워야 할 교훈을 스스로 선택할 수는 없지만, 배우겠다는 선택권은 언제나 당신에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당신은 자신에게 성공과 행복, 그리고 자유와 독립, 균형과 조화, 부를 가져다 줄 거라고 생각되는 책속의 조언들을 하나씩 하나씩 행동으로 옮기는 일입니다. 그래서 행복과 평화, 기쁨과 성공이 넘치는 지금까지 살아왔던 세상보다 더 훌륭한 세상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런 책입니다. 부디 오늘 현명한 선택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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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는 못할 것이 없다 -자신에 대하여> 편입니다.

구매가격 : 9,500 원

지구를 살리는 업사이클링 환경놀이

도서정보 : Eco-STEAM 연구회 | 2022-04-1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매일매일 지구에 쌓이는 택배상자, 음식 포장재, 페트병! 바다로 흘러 들어가 거대한 쓰레기 섬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내뿜는 온실가스로 지구의 온도는 올라가고 지구 생태계의 균형이 깨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를 공략한 코로나19 바이러스도 환경오염과 관계가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UN에서는 2050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발표하고 지금 우리가 처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경고합니다.
이제 우리가 다 함께 나서야 할 때입니다. 지구를 지키는 영웅 슈퍼맨도, 배트맨도 아닌 선생님들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가정과 학교에서 넘쳐나는 재활용품을 활용해 22가지 업사이클링 환경놀이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환경 감수성 UP! STEAM 역량 UP! 지구를 살리는 환경놀이, 함께 해보아요.
교육분야 메타버스 기본서에 대한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국내 메타버스 전문가 2인이 만났다. 대한민국에 메타버스 열풍을 본격화시킨 장본인이자 게이미피케이션 전문가 김상균 교수와 국내 에듀테크 산업 전문가 박기현 박사가 《스쿨 메타버스》를 통해 가상세계에 몰리는 크나큰 흥미와 몰입감을 학교에 이식하기 위한 원리와 방법을 정리했다. 김상균 교수는 학교에 왜 메타버스가 필요한지, 메타버스를 도입하기 위한 학교와 교육자의 조건은 무엇인지 등을 포함한 메타버스 교육원리를 제시하고 그 필수 방법론으로 게이미피케이션을 설명했다. 박기현 박사는 유행어처럼 쓰이고 있는 메타버스 개념의 의미를 전문적으로 해설하고 메타버스 에듀테크의 기초용어뿐만 아니라 에듀테크의 과거와 현재, 근거리 미래 전망을 아주 쉽고 상세하게 제시함으로써 초심자들의 에듀테크 문해력을 확실히 높여준다. 마지막으로 VR, 게더타운, 마인크래프트, 틸트브러시, 데스모스, 호라이즌 워크룸스 등 다양한 메타버스 도구를 활용한 과목별 현장 수업사례를 수록해 실용서로서의 입지 또한 분명히 했다. 도서 전체의 기획 또한 구글 교육팀 송은정 박사가 진행한 이 책은 메타버스 미래학교에 도달하는 최적의 교육경로를 제공하고자 업계 최신정보까지 반영한 믿음직한 내비게이션이자 베이직 매뉴얼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나는 못할 것이 없다 -도전에 대하여

도서정보 : 앤드류 우든 | 2022-04-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 자신에게 선물하는 책!
우리는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할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실제로 하는 것은 생각보다 적게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젊은 나이에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맨 손으로 꿈과 희망을 이룬 자신의 성공스토리를 담은 <나는 못할 것이 없다>를 전자책 eBOOK으로 읽기 편하도록 4권으로 나눠 분권한 책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당신이 어떤 마음과 자세로 살아가야 자신의 꿈과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가? 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그래서 책 속에는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기준으로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여, 성공을 돕는 아이디어들이 가득합니다. 알고 보면, 당신은 지금 현재의 위치에서 자신의 삶을 다시 점검하고 손질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삶을 통찰하고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까? 되짚어보고, 새로운 인생과 새로운 삶을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에 있는 이런 무한한 잠재력과 성공본능의 에너지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주저주저하면서 그냥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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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당신은 지금 어쩌면 자신을 알고, 자신을 믿고, 자신의 목표를 정하며, 자신의 삶에 주인이 되고, 자신이 목적한 바를 이룰 수 있는 일들에서 비껴 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이 어떤 존재인가?”를 명확히 깨닫지 못해, 환경이 오히려 당신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에는 연습이 필요 없습니다. 오픈게임도 없습니다. 오직 본 게임뿐입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이 치열한 시합이고, 결승전입니다. 남이 내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도 없고, 또 내가 남의 인생을 대신 살수도 없습니다. 오직 나의 인생은 내가 살고, 나의 길은 내가 걸어가야 합니다.
이처럼 아무도 대신해줄 수 없는 한번뿐인 당신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 수 있는 지혜와 아이디어, 그리고 성공하기 위한 방법들을 발견할 수 있는 책입니다. 그러므로 읽는 순간, 당신의 생각과 삶, 그리고 당신의 꿈과 목표가 한층 더 향상될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이 책은 <나는 못할 것이 없다>를 모바일시대에 전자책 eBOOK으로 언제 어디서나 읽기 편하도록 각 주제별로 나누어 출간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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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못할 것이 없다 -자신에 대하여
? 나는 못할 것이 없다 -목표에 대하여
? 나는 못할 것이 없다 -도전에 대하여
? 나는 못할 것이 없다 -행동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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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은 이미 배웠거나 아니면, 아직 배우지 못한 교훈들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나 홀로 깨닫는 교훈도 있지만, 이처럼 책으로 얻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교훈을 얻든 간에 모든 교훈은 우리를 성장하게 합니다. 당신이 배워야 할 교훈을 스스로 선택할 수는 없지만, 배우겠다는 선택권은 언제나 당신에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당신은 자신에게 성공과 행복, 그리고 자유와 독립, 균형과 조화, 부를 가져다 줄 거라고 생각되는 책속의 조언들을 하나씩 하나씩 행동으로 옮기는 일입니다. 그래서 행복과 평화, 기쁨과 성공이 넘치는 지금까지 살아왔던 세상보다 더 훌륭한 세상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런 책입니다. 부디 오늘 현명한 선택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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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는 못할 것이 없다 -도전에 대하여> 편입니다.

구매가격 : 9,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