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달걀만한 씨앗

도서정보 : 레오 톨스토이 | 2012-05-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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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합은 효율을 높이고 혁신을 촉진한다.
지난 몇십 년 동안 기업 세계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혁신을 주도한 인물이 스티브 잡스(Steve Jobs)라는데 많은 사람이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특히 그는, 혁신가들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외견상 서로 관련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창의적으로 조합하는 능력’을 그의 삶과 기업 운영에 탁월하게 발휘한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그러나 우리의 영어교육 환경은, 많은 개선이 있음에도, 이와는 상당히 다르게 부문별로 쪼개는 학습이 주류인 실정이다. 즉, 각종 평가를 대비하기 위한 문법, 어휘, 읽기, 말하기, 듣기 등의 교재들이 넘쳐나고, 학습자들은 그 교재를 기반으로 한 각종 교육 상품에 매달리고 있다.

2) 축약본이 아닌 원문으로 통합 영어학습을 한다.
All-in-One English Study 접근법을 따르는 Oliver Classics 시리즈는 누구나 일생에서 반드시 한번은 읽게 되는 세계 명작들의 원문을 채택하여 한글로 완역하였으므로 한글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어의 듣기, 어휘, 읽기, 그리고 말하기를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어휘와 표현들은 난해한 것들만 그 뜻을 안내한 것이 아니라, 모든 수준의 학습자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자세히 실었으며, 문법적으로 중요한 것들은 수준과 상관없이 소개해서, 세계 문학사에 이름을 남긴 저자들이 어휘와 표현들을 어떻게 사용하여 주옥같은 문장들을 만들었는지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3) 수준별 교재로 자기 주도 학습을 용이하게 한다.
본 Oliver Classics 시리즈는 난이도와 주제에 따라서 초등학교부터 읽을 수 있는 초급레벨(Red), 청소년 수준의 중급레벨(Green), 성인 및 상급 수준의 학습자를 위한 고급레벨(Brown)로 나누었다.
본 Oliver Classics 시리즈는 학습자들이 사전 없이 신속히 원문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스텝 1부터 스텝 3까지 진행하는 동안 영어 실력이 자연스럽게 증진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이 시리즈를 부모나 교사와 함께 이용하는 방법은, 스텝 2에서 학습자가 본문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를 학습 지도자가 문단별로, 그 아래에 있는 번역을 통해서 확인하고, 스텝 3에서 말하기 성취를 확인하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책 한권의 학습을 마친 후, 오랜 시간이 지나서 다시 그것을 펼쳤을 때, 어휘를 잊어버려서 부담스러운 마음이 들지 않는 것은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이 될 것이다.

4) 무료 오디오 파일과 결합해서 오디오 북으로 활용한다.
본 시리즈의 모든 책은 세계 각국의 문학을 사랑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와 교류정신이 충만한 자원봉사자들의 음성 녹음을 리브리 박스(http://librivox.org/)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Oliver Books의 웹사이트(oliverbooks.co.kr)에서도 내려받기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서 학습자 여러분이 영어 학습뿐만 아니라 세계 문학의 감동을 경험하고, 삶의 여유를 만끽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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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극본 바보엄마 2

도서정보 : 박계옥 | 2012-05-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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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도서정보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 2012-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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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성을 허락하지 않는 세상에서 끊임없이 방황하고 고뇌했을 생텍쥐페리. 그는《어린 왕자》에 자신의 삶을 담았다.《어린 왕자》의 비행사처럼 그는 실제로 항공기를 운행하는 사람이었다. 전쟁과 자본주의 그리고 근대화를 겪으며 세속화된 세상을 단편적으로 드러낸 작가기도 했다.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희망의 인물을 그리고 싶었던 그는 동경하고 희망하는 삶을 ‘어린 왕자’라는 인물로 형상화했다. 비행기 고장으로 사막에 불시착한 조종사는 한 이상한 소년을 만난다. 소년은 조종사에게 양을 그려 달라고 부탁한다. 소년은 자신이 사는 작은 별에 사랑하는 장미를 남겨두고 세상을 보기 위해 여행을 온 어린 왕자였다. 어린 왕자는 몇 군데의 별을 돌아다닌 후 지구로 와 뱀, 여우, 조종사와 친구가 된다. 어느덧 여우와 어린 왕자는 서로를 길들여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꼭 필요한 존재’로 남는다. 그리고 어린 왕자는 자신만의 특별한 존재인 장미를 떠올리며 떠나온 별로 다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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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일기

도서정보 : 안근찬 | 2012-05-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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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이 말하고 섬진강이 쓰다 한 벌거벗은 방랑자가 산에 들어갔다. 강이 그를 보고 이렇게 썼다. ‘그가 산이 되었다.’ 그가 강에게 답한다. ‘산이 내가 될 수 없으니 내가 산이 되었다.’ 한 곳에서 1년 이상 머물지 않으며 방랑의 글쓰기를 한 4년의 기록. 방랑을 멈추면 자유가 죽는다. 저자의 말 은둔을 꿈꾼 것은 아니었다. 외로움을 많이 타는 나약함은 고립을 꿈꿀 엄두가 없었고 도피를 감행할 만큼 상처가 큰 것도 아니었다. 까닭은 딱히 짚어낼 수 없었다. 그저 가야만 했고 결국 짐을 쌌다. 이로써 바람 따라 방랑을 시작한 2009년 5월 이후 일곱 번째 낯선 걸음이다. 중간에 고향집에 잠깐씩 다녀온 것 말고는 오롯 낯선 땅만 떠도는 셈이다. 처음엔 그저 몇 달의 객기로 끝날 줄 알았다. 독신이었던 후배(지금은 늦장가를 갔다)의 곁에 비집고 들어갈 때만 해도 지인들뿐만 아니라 나 역시 잠깐의 일탈이라 여겼다. 그러나 서울을 떠나 통도사가 있는 양산으로 향하고 이어 김해와 진례를 거치면서 바람보다 빠른 세월 속에 여행은 방랑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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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르와 알코르

도서정보 : 서화 | 2012-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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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도시 인간들의 불안한 내면 풍경을 그린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무 남자들과 관계를 맺다 아이를 가져버린 여고생과 하반신 불수로 아내에게 버림 받고 자살사이트에 가입해 상습적으로 자살시도를 하는 산부인과 의사_[길]. 부자와 빈자, 두 여대생의 사회 계급적 갈등을 그린_[미자르와 알코르]. 보고 싶지 않는 아내의 모습을 결국 목격하고 마는 남자_[눈], 도저히 감당하지 못하는 벌레 강박관념과 싸우는 어느 직장인_[그들이 사는 세상], 생계를 꾸려가기 위해 시체 아르바이트까지 마다 않는 청춘_ [시체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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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ction Studies and English Education

도서정보 : Jong-Hyuk Rah | 2012-03-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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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tic Multiplicities-The Growth of the English Poetry

도서정보 : Jong-Hyuk Rah | 2012-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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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소설해제

도서정보 : 라종혁 | 2012-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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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f Linguistic Abstraction in Wallace Stevens' Poetry

도서정보 : Jong-Hyuk Rah | 2011-09-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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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서른셋의 반란 2

도서정보 : 황천우 | 2012-05-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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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기인 허균, 기녀 매창을 만나다.

천하의 난봉꾼으로 이름을 드날리던 허균, 그가 순간적으로 자신의 기행을 멈추는 일대 사건이 발생한다. 조선조 황진이와 쌍벽을 이루던 부안의 기생 ‘매창’을 만난 일이다. 아랫도리로 여자를 상대하던 허균은 매창에 이르러 가슴으로 다가서기 시작하는데…….


21세기 인간형, 허균

《허균, 서른셋의 반란》은 허균 서른셋에 일어난 일을 담고 있는 소설이다. 그를 《홍길동전》의 저자로만 알고 있는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조선시대에 흔치않은 인물이었다. 기생과 어울리기도 했고, 당시 천대받던 불교를 신봉하기도 했다. 사고방식부터 행동거지까지 그의 행동은 조선의 모든 질서에 반(反)했다. 다른 사람들과 결코 같을 수 없었던 그는 기인(奇人)이었다. 소설 《허균, 서른셋의 반란》은 허균의 기인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파격적인 삶을 표현한다.
조선 팔도를 돌며 망나니짓을 하고 사람들의 인구(人口)에 회자(回刺)되던 그는 어느 날 기녀 매창을 만나게 된다. 허균이 여태껏 만나왔던 여자와 근본적으로 다른 매창의 자태와 행동에 희대의 기인 허균이 변화한다. 퇴기에 가까운 여인 앞에서 허균은 순한 아이처럼 변한다. 그동안의 기행(奇行)이 멈추게 되고, 그 시기에 그를 찾아온 누이 허난설헌, 형님 허봉 그리고 스승이었던 손곡 이달의 죽음은 그를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만들게 된다.

세상에 부딪치며 한계를 느낀 허균은 좌절로 그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율도국을 그리기 시작한다. 모든 인간이 평등한 삶을 누려야 한다는 그의 의지 속에 태어나는 홍길동과 무릉도원 율도국.

조선시대에 21세기의 시대상을 꿈꿨던 기인의 세상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는 장이 되리라 믿는다.

구매가격 : 2,000 원

허균, 서른셋의 반란 1

도서정보 : 황천우 | 2012-05-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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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기인 허균, 기녀 매창을 만나다.

천하의 난봉꾼으로 이름을 드날리던 허균, 그가 순간적으로 자신의 기행을 멈추는 일대 사건이 발생한다. 조선조 황진이와 쌍벽을 이루던 부안의 기생 ‘매창’을 만난 일이다. 아랫도리로 여자를 상대하던 허균은 매창에 이르러 가슴으로 다가서기 시작하는데…….


21세기 인간형, 허균

《허균, 서른셋의 반란》은 허균 서른셋에 일어난 일을 담고 있는 소설이다. 그를 《홍길동전》의 저자로만 알고 있는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조선시대에 흔치않은 인물이었다. 기생과 어울리기도 했고, 당시 천대받던 불교를 신봉하기도 했다. 사고방식부터 행동거지까지 그의 행동은 조선의 모든 질서에 반(反)했다. 다른 사람들과 결코 같을 수 없었던 그는 기인(奇人)이었다. 소설 《허균, 서른셋의 반란》은 허균의 기인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파격적인 삶을 표현한다.
조선 팔도를 돌며 망나니짓을 하고 사람들의 인구(人口)에 회자(回刺)되던 그는 어느 날 기녀 매창을 만나게 된다. 허균이 여태껏 만나왔던 여자와 근본적으로 다른 매창의 자태와 행동에 희대의 기인 허균이 변화한다. 퇴기에 가까운 여인 앞에서 허균은 순한 아이처럼 변한다. 그동안의 기행(奇行)이 멈추게 되고, 그 시기에 그를 찾아온 누이 허난설헌, 형님 허봉 그리고 스승이었던 손곡 이달의 죽음은 그를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만들게 된다.

세상에 부딪치며 한계를 느낀 허균은 좌절로 그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율도국을 그리기 시작한다. 모든 인간이 평등한 삶을 누려야 한다는 그의 의지 속에 태어나는 홍길동과 무릉도원 율도국.

조선시대에 21세기의 시대상을 꿈꿨던 기인의 세상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는 장이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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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보다 더 큰 아홉

도서정보 : 정갑영 | 2012-05-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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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의 A부터 Z까지 알기 쉽게 풀어쓴 ‘경제학 바이블’

무겁고 딱딱한 경제를 알기 쉽게 풀어주는 책. 저자는 우리 주위의 곳곳에 시장의 논리가 존재한다고 강조한다. 사랑과 연애, 그리고 결혼도 따지고 보면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지점에서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그것이 사랑이 됐든, 경제력이 됐든 연인을 만나는 유인은 결국 자신의 필요(수요)라는 얘기다. 이것은 시장을 움직이는 작동 원리인데, 정작 사람들은 이 시장의 원리, 즉 경제에 대해서는 우리의 삶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고답적인 것으로 여긴다. 저자의 문제의식은 여기서 출발한다. ‘경제는 어렵고, 무겁기만 한 것일까?’ 연세대 총장이기도 한 정갑영 교수는 학생들을 가르치던 경험을 토대로 경제의 원리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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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경제학

도서정보 : 정갑영 | 2012-05-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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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의 불황을 돌파하는 ‘경제학 패러다임’

지난 몇 년 간 저자가 일간지에 기고한 기사들을 통해 우리 경제가 어떤 위기를 맞고 어떻게 대처해왔는지를 보여준다. 저자는 날아가는 화살의 깃에서 경제를 안정화해줄 ‘자이로효과’의 필요성을 설파하고 49-19=49라고 말하는 어린 존 스튜어트 밀을 믿어주던 아버지의 일화를 통해 경제에서의 신뢰의 중요성을 말한다. 또한 저자는 앞선 분석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위기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를 제시해 준다. 철저히 시장의 효율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면서도 신뢰가 중요시되는 위기 상황에서는 과감한 은행 국유화 조치를 시행할 것을 주장한다. 이러한 저자의 통찰력을 통해 독자 역시 스스로 경제의 행간을 읽는 위기관리능력을 키울 수 있다.

구매가격 : 12,000 원

나무 뒤에 숨은 사람

도서정보 : 정갑영 | 2012-05-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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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경제학’에서 ‘미래 경제학’까지

관념에 빠져 실생활과 유리된 경제학을 지양하고 우리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토대로 시장의 원리를 설명한다. 각종 도표와 통계를 제시하며 관념의 경제를 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먹는 음식, 영화, 직장인의 월급을 소재로 종횡무진 경제학을 버무린다. 거대한 경제학이 아니라 소소하지만 삶에 밀착한 ‘생활의 경제학’인 것이다. 그리고 팍팍한 동시대를 사는 경제학자로서 위로의 메시지도 잊지 않는다. 부의 욕망을 포함해 긍정적인 기대감을 갖고 산다면 국가가 부유해지고, 우리의 생활이 풍요로워진다고 말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오늘의 행복을 오늘 알 수 있다면

도서정보 : 조근호 | 2012-05-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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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행복을 오늘 알 수 있다면』은 변호사 조근호의 한 주를 여는 월요편지를 담은 책이다. 대전지검장 시절 썼던 월요 편지 가운데 존중, 비전, 칭찬, 배움, 경청의 순서에 맞게 재구성한 것이다. 살아있는 것 자체가 희망이고 행복이라는 평범하지만 중요한 진리를 잔잔히 가슴에 새겨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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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추락

도서정보 : 조지프 E. 스티글리츠 | 2012-05-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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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위기는 왜 반복되는가? 공정한 사회를 향한 새로운 질서는 무엇인가?
‘위기학자’ 스티글리츠가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2008년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는 세계 경제를 침체에 빠뜨렸다. 1930년대 대공황 이후 가장 큰 충격이었다는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는 안도감도 잠시, 다시금 위기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더디고 힘겹게 경기 회복의 길을 걷고 있는 유럽은 물론, 빠르게 위기 이전의 성장세를 회복했다고 하는 아시아도 예외는 아니다. OECD 국가 중 가장 빠르게 침체의 늪을 벗어났다는 한국에서도 불안의 목소리가 크다. 국가부채가 최근 몇 년간 크게 늘어났고, 가계부채 역시 위험한 수준이라는 연구기관의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또한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되면서 외형적인 매출 신장의 이면에 수익성은 감소했다는 분석이 위기감을 한층 키우고 있다. 최근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 글로벌 환율 전쟁의 여파로 경영 리스크가 커지면서 기업들은 위기관리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다.
얼마 전 뉴욕 세계 비즈니스포럼에서 연준과 유럽중앙은행의 긴축정책이 더블딥을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 조지프 스티글리츠의 발언이 세계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퍼 이코노미스트’라는 별명이 붙은 스티글리츠는 ‘끝나지 않은 추락(원제 Freefall, 조지프 E. 스티글리츠 지음, 장경덕 옮김, 21세기북스)’에서 이 발언을 좀 더 구체화시켜 보여주면서 세계경제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아직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유럽발 대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글로벌 통화전쟁을 예견했던 스티글리츠는 이 책에서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글로벌 금융위기의 뿌리를 정확히 짚어내고 오바마 정부의 경기부양조치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 금융계에 휘둘려 단기적인 부양책과 은행구제정책을 펼친 오바마 정부의 초기 대응을 부시의 정책과 다를 바 없다며 근본적인 개혁을 촉구한다. 무분별한 금융규제 완화를 위기의 최대 원인으로 꼽은 스티글리츠의 분석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위기를 초래한 금융계는 어떤 이유로 그와 같은 행동을 했는지, 그들의 행동을 허용한 규제당국은 어떤 특수한 이해를 가지고 있었는지 분석한다. 나아가 잘못된 정책을 낳았던 주류 경제학 이론에 대해서도 날선 비판을 서슴지 않는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우연한 사고가 아니라 온갖 이해관계와 사상, 이념이 얽힌 복합적인 문제라고 해석한 저자는 위기의 심층원인이 글로벌통화·금융시스템의 근본적인 결함에 있다고 결론짓는다.
금융위기의 뿌리를 낱낱이 파헤친 스티글리츠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모조자본주의 시스템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처방을 제시한다.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금융시스템의 개혁을 주장하고, 새로운 글로벌 준비통화를 포함한 세계금융통화체제의 개혁을 제안한다. 공정하고 균형적인 사회를 위해 그가 제시한 방안은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몇 가지 이슈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미국 정부와 국제기구의 행태를 비판하면서 그가 거듭 주장했던 금융시스템의 개혁과 세계경제의 지속적인 번영을 위한 국제 공조는 G20 정상회의의 핵심의제이며, 스티글리츠가 제안한 글로벌 준비통화 시스템은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치열한 논쟁거리인 통화전쟁에 대한 해법이다.
더 나은 자본주의와 금융시스템을 위한 스티글리츠 개혁론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에서 독자들은 이론과 역사, 실천에 모두 해박한 경제학자의 눈으로 본 세계경제와 금융을 관통하는 거대한 흐름을 읽을 수 있다. 또한 강대국들의 틈바구니에서 세계 경제동향에 이리저리 흔들릴 수밖에 없는 우리가 장기적인 번영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가 양극화되고 불신이 넘쳐난다는 점에서 미국과 우리나라는 유사한 점이 있다. 스티글리츠가 제안한, 공정하며 치우치지 않은 시스템은 그래서 우리에게 더욱 필요하다.

세계경제는 다시 아래로 곤두박질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기회의 창이 열릴 것인가
스티글리츠는 글로벌위기를 전환점으로 정책과 사상에서 변화가 일어나기를 바란다. 그것은 그저 정치사회적으로 편리한 길이 아니라 세계인의 삶을 향상시키고, 또 다른 위기를 방지하며, 진정한 혁신을 앞당길 수 있는 변화를 뜻한다. 스티글리츠는 위기를 겪은 뒤 분명히 달라진 새로운 자본주의질서를 이해해야 하고,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금융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21세기의 혁신적인 경제에서 정부는 앞으로 더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실업이나 장애 등 개인에게 닥치는 위험에 대한 사회적 보호망을 제공하고, 시장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을 촉진해야 하며, 기업과 금융계의 착취를 방지해야 한다. 글로벌 관점에서는 국제적 차원의 금융규제가 가능한 공정하고 새로운 글로벌 준비제도를 구성해야 한다. 새로운 글로벌 준비통화가 통용된다면, 글로벌 총수요는 늘어나고 세계경제가 한층 튼튼해질 것이다. 이와 함께 국제적인 법질서를 강화하고 세계경제의 균형에 힘써야 할 것이다.
그러나 위기 이후 현재까지 미국과 세계의 행보는 걱정스러운 점이 있다. 미국 정부의 경기부양 조치가 최악은 아니었지만, 최선과도 거리가 멀었다. 2010년 7월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한 금융개혁법은 예상보다는 강력한 규제를 포함하고 있었지만, 은행이 피해갈 수 있는 여러 면제조항도 가지고 있었다. 위기 이후 지금까지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개혁 역시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그리스 위기에서 시작해 유럽 전반에 불어닥친 재정 위기는 한층 심각하다. 스티글리츠는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글로벌 총수요는 줄고 성장은 느려져 심지어 더블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지난번의 글로벌 경제침체가 미국에서 만들어진 것이라면, 이제 유럽에서 시작된 새로운 위기가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이다.
21세기의 첫 10년이 잃어버린 10년으로 치부되는 현재 미국과 유럽, 또 세계는 어둠에 싸여 있다. 새로운 침체의 먹구름이 다가오는 지금, 우리가 어떤 행동을 취하느냐에 따라서 세계는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지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과거의 위기를 불러온 수많은 문제들이 계속 지속된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큰 위기가 닥쳐올 수도 있다. 인류의 번영을 향한 기회의 창은 닫혀버릴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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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rClassics 체험판1권

도서정보 : 오스카와일드외 | 2012-05-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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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북스의 올리버 시리즈는 누구나 평생에 한번은 읽게되는 세계명작의 원본을 채택하여, 우리말로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어 어휘, 문법, 듣기와 말하기를 종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All-in-One English Study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올리버북스 웹사이트(oliverbooks.co.kr)에 댓글, 전자메일 (oliverkim@paran.com)에 메일 또는 트위터(@oliverkim) 팔로우를 하시면 신간 서적 안내 및 무료 학습자료 배포를 해드립니다.
올리버 시리즈는 현재 32종이 출간되어 있으며, 체험판 1권은 올리버 시리즈의 특장점을 확인 및 체험할 수 있도록 다음 6권의 책 에서 발췌한 것이다.
권2. 안톤 체호프작 귀여운 여인, 권5. 오스카 와일드작 이기적인 거인, 권8. 권8. 레오 톨스토이작 사람에게는 땅이 얼마나 필요한가, 권10. by 오 헨리작 마지막 잎사귀, 권13.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작 용감한 양철 병정, 권18. 그림 형제작 헨젤과 그레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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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한자어

도서정보 : 김응환 | 2012-05-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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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중국어 간체자 500자를 선정하여 훈음과 번체자를 함께 예문을 들어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수록한 간체자는 중국 아동 및 학생, 일반인들에게 가장 많이 사용하는 500자 상용 기초한자를 뽑은 것으로 한자와 중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하는 글자들입니다. 다소 생소한 간체자들에서 모양새와 담긴 뜻을 비교해보면서 학습한다면 이해가 훨씬 빠를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예문과 병음을 같이 수록 설명함으로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The Little Prince

도서정보 : Antoine Marie Roger De Saint Exupery | 2012-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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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5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있으며 성경과 자본론(칼 마르크스)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책이라고 하는 『어린왕자』. 비행기 고장으로 사막에 불시착한 비행사는 현실인지 꿈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어린 왕자와 마음의 교감을 주고받는다. 그러면서 비행사는 세상사에 찌든 어른들에게 결여된 것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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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20대여, 도전하라

도서정보 : 민경호 | 2012-05-1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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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내용은 저자가 20대 중반에 쓴 글입니다. 당찬 20대 청년이 가졌음직한 느낌과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저자는 이제 40대 중반이 되었지만 그 당시의 글을 다시 살펴보면 그때의 기억이 새롭습니다. 이 글들은 수필식으로 쓴 글인데 오랜 세월 생각하고 다듬어 2년에 걸쳐 완성한 내용입니다. 20대 청년들이 모두  이와같은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책을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구매가격 : 500 원

나를 찾는 자서전 쓰기

도서정보 : 세계로미디어 편집부 | 2012-04-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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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는 자서전 쓰기]는 일반인들도 자신의 자서전을 쓸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소개한 잡지입니다.6개월에 한번씩 발행 예정이며 잡지에 소개된 내용을 살펴보면 자서전 쓰기 활동에 대한 현재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자서전 쓰기의 의미와 목적, 의의를 살펴보고 현재 각 기관에서 시행되고 있는 강좌를 알려줍니다.자서전 쓰기 전문 강사인 민경호(세계로미디어 대표)의 강의로 진행되는 강좌는 각 기관의 요청에 따라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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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명 악마의 키스

도서정보 : 임선영 | 2012-04-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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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그룹 총수의 아들인 정동윤과 정치계의 실세 김정현은 친구이자 라이벌 관계이다. 김정현은 정동윤의 연인인 여배우 장세희를 차지하기 위해 특별 분양과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정광우 회장과 정동윤을 구속시키고 J그룹을 해체한다. 정동윤에게 장세희를 소개해 준 연예계의 대모 안영서 역시 구속되자, 정광우 회장은 심복인 조성래에게 안영서를 보살피라는 특별 명령을 내린다. 안영서를 돌보던 조성래는 점점 그녀의 매력에 빠져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는데……. 과연 안영서는 J그룹의 부활을 꿈꾸는 정 회장의 계획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그리고 정동윤을 배신하고 김정현에게 간 장세희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신흥 재벌의 몰락을 둘러싼 정계, 재계, 연예계의 삼각관계를 파헤친다! 이 사건에 휘말린 J그룹의 임원 조성래와 연예계 대모 안영서의 러브 스토리!

구매가격 : 7,200 원

허균, 서른셋의 반란 1 (체험판)

도서정보 : 황천우 | 2012-05-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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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기인 허균, 기녀 매창을 만나다.

천하의 난봉꾼으로 이름을 드날리던 허균, 그가 순간적으로 자신의 기행을 멈추는 일대 사건이 발생한다. 조선조 황진이와 쌍벽을 이루던 부안의 기생 ‘매창’을 만난 일이다. 아랫도리로 여자를 상대하던 허균은 매창에 이르러 가슴으로 다가서기 시작하는데…….


21세기 인간형, 허균

《허균, 서른셋의 반란》은 허균 서른셋에 일어난 일을 담고 있는 소설이다. 그를 《홍길동전》의 저자로만 알고 있는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조선시대에 흔치않은 인물이었다. 기생과 어울리기도 했고, 당시 천대받던 불교를 신봉하기도 했다. 사고방식부터 행동거지까지 그의 행동은 조선의 모든 질서에 반(反)했다. 다른 사람들과 결코 같을 수 없었던 그는 기인(奇人)이었다. 소설 《허균, 서른셋의 반란》은 허균의 기인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파격적인 삶을 표현한다.
조선 팔도를 돌며 망나니짓을 하고 사람들의 인구(人口)에 회자(回刺)되던 그는 어느 날 기녀 매창을 만나게 된다. 허균이 여태껏 만나왔던 여자와 근본적으로 다른 매창의 자태와 행동에 희대의 기인 허균이 변화한다. 퇴기에 가까운 여인 앞에서 허균은 순한 아이처럼 변한다. 그동안의 기행(奇行)이 멈추게 되고, 그 시기에 그를 찾아온 누이 허난설헌, 형님 허봉 그리고 스승이었던 손곡 이달의 죽음은 그를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만들게 된다.

세상에 부딪치며 한계를 느낀 허균은 좌절로 그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율도국을 그리기 시작한다. 모든 인간이 평등한 삶을 누려야 한다는 그의 의지 속에 태어나는 홍길동과 무릉도원 율도국.

조선시대에 21세기의 시대상을 꿈꿨던 기인의 세상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는 장이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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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온 날들

도서정보 : 정약용 | 2012-05-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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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시간을 승화시킨 선구적 학자 정약용의 어록들

시대를 앞선 실학자 정약용 탄생 250주년이 되었다. 정약용은 자신의 방대한 학문 세계를 500여 권에 달하는 저술로 완성하였고, 다방면의 학문 연구는 각각의 분야에서 완성도 높은 일가견을 이루었다. 정쟁의 여파로 18년간의 유배라는 인간으로서 감내하기 어려운 시련을 겪지만, 분노와 좌절로 자신의 삶을 피폐하게 만든 것이 아니라 인격적 수양을 하고, 조선 사회를 개선하고 변화시킬 사상을 완성하였다.

『다산 잠언 콘서트』는 18년이라는 유배 기간 동안 스스로를 완숙시킨 정약용의 인간적인 면모와 방대한 사상을 완성시킨 선구적인 학자로서의 기록을 짤막한 문장 속에 담고자 하였다. 그의 시에는 한 인간으로서 감내해야 하는 외로움과 고통 그리고 조선의 사대부이자 학자ㆍ관리로서 백성들이 고통받는 현실을 바라보며 마음으로 느끼는 고뇌가 잘 드러나 있다. 가족과 주고받은 편지에서는 아내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ㆍ미안함, 자식들에 대한 여느 부모와 다름없는 염려가 그대로 드러난다.

정약용이 생각한 근본ㆍ수신ㆍ사회 체계ㆍ경제ㆍ학문ㆍ꿈ㆍ사랑은 어떠했는지 7개의 부로 나누어 구성하였으며 각 부 사이에 시대적 배경과 개인적 배경, 저술에 담긴 그의 사상과 목적 등을 배치하여 각 부 어록들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 한 사람을 이해하면 그의 사상과 가치관에 대해서도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백성이 행복한 세상ㆍ부강한 나라를 꿈꾸었던 정약용의 삶과 학문을 이해하고 배운다면 250년 뒤의 우리가 꿈꾸는 개인적 완성과 사회적 발전은 무엇인지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TV극본 바보엄마 1

도서정보 : 박계옥 | 2012-05-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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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극본 바보엄마』(전2권)는 삼대에 걸쳐 세 여자의 사랑과 용서, 화해의 과정을 그린 최문정(본명 유경愈景) 작가의 장편소설인『바보엄마』를 원작으로 박계옥 작가가 각색한 SBS-TV 주말특별기획 20부작 드라마다. 전2권으로 1권은 1~10부, 2권은 11~20부로 구성되어 있다. 원작소설 『바보엄마』는 강간을 당해 미치고서도 딸을 낳아 기른 김선영의 헌신적인 사랑과 엄마의 지독한 사랑이 싫어 도망치듯 결혼하고 오갈 데 없는 엄마를 정신병원에 버린 딸 김영주의 아픈 성찰, 그리고 엄마와 할머니의 상처를 이어받아 우울증을 앓는 천재 소녀 이닻별, 이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구매가격 : 10,000 원

안철 쌤의 필수 넌센스 800

도서정보 : 탁안철 | 2012-05-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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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한 인생에 감칠 맛나는 조미료를 뿌려라.

사람들은 말한다. 인생이 재미없다. 즐거운 것이 없다. 대체 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살아가면서 즐거운 일이 왜 없을까. 누구에게나 즐겁고 재미있는 일은 있을 것이다. 단지 삶이 팍팍하기에 살아가는 것이 버겁고 재미없게 느껴질 뿐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이 맛있어지고 재미있어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돈, 명예. 그래, 좋다. 그런 것들이 있으면 좋을 것이다. 남들이 볼 때 부럽고, 좋아 보이니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진정한 인생의 즐거움은 외적인 행복이 아니라 내적인 행복이다. 사람은 별 것 아닌 것에 행복을 느끼고 별 것 아닌 것에 즐거움을 느낀다.
그래, 별 것 아니다. 행복한 것. 즐거운 것. 그것은 우리의 마음먹기에 달렸다. 그래서 우리에겐 위트가 필요하다. 한순간의 웃음이지만 그것은 팍팍한 인생에 여유라는 조미료가 되어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든다. 많은 사람들이 위트있고 유머감각 있는 사람들을 좋아하는 것도 삶의 여유를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가볍게 웃을 수 있는 800가지의 유머

넌센스는 복잡한 생각이 필요 없다. 그저 언어유희로 받아들이고, 잠시 웃으면 된다. 작가는 800가지의 넌센스 유머를 제공하면서 그저 함께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 ‘인생의 승리자가 되기 위해서는 웃을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며, 남의 얼굴에 웃음을 피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작가의 지론이다. 그래, 잠시 웃자. 작가의 말대로 후천적인 노력으로도 충분히 유머러스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이 책에 실린 800가지의 유머를 접하다 보면, 당신에게도 왠만한 일은 유머로 넘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길지도 모른다.
《안철쌤의 필수 넌센스 800》은 쉽게 읽고 웃을 수 있는 가벼운 유머집이다. 마음이 답답하고 머리가 복잡할 때, 웃음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 어찌보면 당황스럽고 피식 실소가 나올 수 있지만, 그로 인해 팍팍한 우리의 마음에 작은 여유가 생긴다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구매가격 : 2,000 원

태오의 일기

도서정보 : 최태오 | 2012-05-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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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눈으로 본 일상의 세계는 어떤 것일까요?
이 책은 초등학생이 우리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때로는 재치있고 진솔하게, 때로는 재미있고 새롭게 풀어쓴 1년여 동안(초등학교 3학년 겨울방학부터 4학년 겨울방학까지)의 일기를 모은 것이에요.
이 책의 글쓴이이자 주인공인 태오는 웃음이 많고, 호기심도 많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밝은 어린이랍니다. 여느 초등학생처럼 축구, 컴퓨터게임, 친구들과 신 나게 노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만화에서부터 위인전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독서를 통해 태오는 생각을 키우고 있어요.
어릴 때부터 아빠, 엄마가 보는 뉴스를 어깨너머로 보면서 시사문제에 관심이 많아졌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의견을 일기에 쓰게 되었답니다. 때로는 어린아이답지 않게 사회현상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을 하기도 하여 깜짝 놀랄 때도 있어요. 비록 글씨는 너무 자유로워서(?) 가끔씩 알아보기가 어려울 때도 있지만, 내용만큼은 볼 때마다 새로움에 감탄을 하곤 합니다.
태오는 일기를 쓰기 전에 책상에 가만히 앉아서 구상을 하고는 단번에 글을 써내려가는 것이 특징이에요. 막힘없이 써내려가기 때문에 중간에 수정을 하거나 다시 읽거나 하지도 않지만, 내용은 서론, 본론, 결론이 있는 논리를 가지고 있어요. 참 특이한 태오만의 일기 쓰기 방식이에요.
이 일기를 보는 어른들은 공감의 미소를 짓게 되고, 어린이들은 '나도 이런 일기를 써봐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겠지요.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예술 등을 넘나드는 폭넓은 주제를 어린이가 쉽게 써내려 간 일기랍니다.
이 책을 통해 동심의 세계, 우리 사회의 꿈과 희망에 대한 다양한 주제가 펼쳐져 있는 어린이의 이야기와 생각을 만나게 될 거예요.

구매가격 : 3,000 원

악마도 너를 사랑하지 않아

도서정보 : 문현실 | 2012-05-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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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 나름의 개인적인 언어에 대한 의견을 Letter한 것이다.

구매가격 : 1,500 원

공처가 괴담

도서정보 : 마광수 | 2012-05-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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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여성해방운동’만이 아니라
‘남성해방운동’도 일어날 껄~!

요즘 여권신장운동이 확산되면서 남자들이 수난을 겪고 있다. 아내한테 매 맞고 사는 남편도 많고, 직장을 잃거나 병이 들면 아내가 도망가는 일도 많다.

물론 한국 같은 보수적 봉건사회에서는 아내한테 매 맞고 사는 남편보다 남편한테 매 맞고 사는 아내가 더 많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면에서 미국 풍속을 좇아 살아가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는, 설사 아내가 바람을 피워 이혼을 하게 되더라도 남자가 위자료를 줘야 할(아내를 사랑해 주지 않아 할 수 없이 아내가 바람을 피우게 됐다는 이유로) 날이 곧 도래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젠 ‘여성해방운동’만이 아니라 ‘남성해방운동’도 적극적으로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남자가 너무 기가 죽어 음양(陰陽)의 이치가 깨지면 사회가 혼란스러워지고, 모든 남성이 여성화될 게 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처가는 요즘만이 아니라 옛날에도 많았다. 그래서 “세상은 남자가 지배하고 남자는 여자가 지배한다”는 말이 나왔던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내가 본 어느 공처가 얘기를 한번 해보려고 한다.

-본문 중에서


현대판 ‘전기소설’의 실험,
현대 판타지의 원조를 만나다


『공처가 괴담』은 모두 아홉 편의 이야기가 연작 형태로 연결되어 각 작품의 독립된 내용 사이에 유기적 관계가 이루어지도록 배열되어 있는『광마잡담』의 네 번째 이야기다.
『광마잡담』은 ‘전기소설(傳奇小說)’ 양식의 현대적 적용, ‘사소설’ 기법의 도입, 그리고 ‘가벼움’의 서술미학 실험 등 몇 가지 면에서 작가의 창작 의도를 뚜렷이 보여주고 있는 소설이다. 우선 이 소설은 우리의 전통소설 양식인 ‘전기소설’을 실험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김성수 문학평론가에 따르면, 우리 소설 전통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서구의 문학과는 달리 주제나 형식면에서 대체로 ‘가벼운 소설’에 그 정서적 기초를 두고 있다는 점을 상기할 때*, 작가가 전기소설적인 형식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시도하려는 의도는 지나치게 이념 일변도의 ‘무거운 주제’만을 ‘무겁게’ 다루고 있는 우리 문학의 한 경향에 대한 비판적 실험이라는 차원에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그 자신의 문학이론에 대한 입장, 즉 동양문학론에 기초한 문학의 이해 방식과도 상통한다. 그것은 ‘상징’에 관한 이론서 『상징시학』에서 그가 강조한 바와 같이, ‘재현적 입장’으로서의 문학관보다는 ‘표현적 입장’으로서의 문학관을 가지고 있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광마잡담』의 특징 가운데 하나인 ‘전기성’은 ‘가벼움’의 서술미학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구매가격 : 800 원

모란꽃 요정

도서정보 : 마광수 | 2012-05-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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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수호천사 같은 존재는 정말 있을까?
나를 지켜주는 요정을 찾아서……


이 세상에 나 자신을 지켜주는 요정 같은 존재는 정말 있을까?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 봄직한 이야기. 어릴 때 피터팬이 찾아와줄 지도 모른다는 상상과 주변의 꽃과 나무들도 모두 요정이 있다는 상상은 그 자체만으로도 신비하다. 더구나 현실이 더 팍팍하면 나를 지켜주는 수호천사 같은 ‘나의 요정’이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힘이 날 때가 있다.
작가는 “우울할 때는 현실을 도피하고 싶어지고 자꾸 꿈속으로만 잠기고 싶어진다. 하지만 삶이 괴롭고 어려울 때뿐만 아니라 소설은 그 자체로 이미 ‘현실 도피’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또 작가는『광마잡담(狂馬雜談)』의 ‘작가의 말’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리얼’한 작품만이 고전이 될 수 있는 자격을 갖추는 것이 아니다. 특히 한국과 같이 동양 문화권에 속한 나라의 문학 작품들 가운데서 현대의 고전을 고른다면 아무리 시대가 1900년 이후라 하더라도, 동양 문학의 전통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계승 ?수용하고 있는가를 기준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공자가 말한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의 참뜻이리라.
지금까지 다소 장황하게 밝힌 이론적 근거를 바탕으로, 나는 현대판 전기소설이라고 할 수 있는 『광마잡담(狂馬雜談)』을 썼다. 이중에는 옛 전설이나 설화를 패러디한 것이 많다. 이 책은 내가 몹시 우울할 때 쓰여졌다.




현대판 ‘전기소설’의 실험,
현대 판타지의 원조를 만나다


『모란꽃 요정』은 모두 아홉 편의 이야기가 연작 형태로 연결되어 각 작품의 독립된 내용 사이에 유기적 관계가 이루어지도록 배열되어 있는『광마잡담』의 세 번째 이야기다.
『광마잡담』은 ‘전기소설(傳奇小說)’ 양식의 현대적 적용, ‘사소설’ 기법의 도입, 그리고 ‘가벼움’의 서술미학 실험 등 몇 가지 면에서 작가의 창작 의도를 뚜렷이 보여주고 있는 소설이다. 우선 이 소설은 우리의 전통소설 양식인 ‘전기소설’을 실험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김성수 문학평론가에 따르면, 우리 소설 전통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서구의 문학과는 달리 주제나 형식면에서 대체로 ‘가벼운 소설’에 그 정서적 기초를 두고 있다는 점을 상기할 때*, 작가가 전기소설적인 형식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시도하려는 의도는 지나치게 이념 일변도의 ‘무거운 주제’만을 ‘무겁게’ 다루고 있는 우리 문학의 한 경향에 대한 비판적 실험이라는 차원에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그 자신의 문학이론에 대한 입장, 즉 동양문학론에 기초한 문학의 이해 방식과도 상통한다. 그것은 ‘상징’에 관한 이론서 『상징시학』에서 그가 강조한 바와 같이, ‘재현적 입장’으로서의 문학관보다는 ‘표현적 입장’으로서의 문학관을 가지고 있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광마잡담』의 특징 가운데 하나인 ‘전기성’은 ‘가벼움’의 서술미학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구매가격 : 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