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나비가 된 대왕고래(미네르바시선 18)

도서정보 : 장자통 | 2010-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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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적 우주와 히말라야 시간들 장자통 시인의 시집으로 불교 철학을 바탕으로 한 우주적 고뇌와 갈등이 드러나는 시집으로, 그 불교적 심층과 깊은 내공이 면돗날 같은 시어(詩語)와 주제의식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러한 세상 보기와 사물의 시각화는 한용운, 서정주, 김달진, 이형기로 이어지는 승속과 세속의 사이의 불교 철학적 존재론이며 율려의 혼불이기도 하다.’고 한 해설에서처럼 장자통 시인은 자기만의 특유한 우주와 내공을 가지고 있다. 장자통만이 보여줄 수 있는 냄새와 색깔을 분명하게 그려내고 있다.

구매가격 : 4,800 원

정치, 시를 만나 춤추다

도서정보 : 박태우 | 2010-05-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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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영사이며, 박태우 푸른정치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박태우 박사의 정치 경제 시사 칼럼집(정치에세이)으로 ‘시를 쓰는 사람들이 순수한 영혼을 갖고 있지 않고서는 좋은 시를 쓸 수가 없듯이 깨끗하고 좋은 영혼을 갖고 있지 못한 정치인들은 결코 국민들을 위해서 좋은 정치를 할 수가 없는 것’처럼 정치와 시와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현 시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특히 정치인들의 영혼(靈魂)을 맑게 정화하고 순수성을 배가하는 본격적인 운동으로 순수한 참여시의 창작과 배포를 통해 인간성 회복에 기여코자 ‘시와 정치의 만남’이란 주제를 염두해 두고 현안이 되는 정치 시사 칼럼과 더불어서 그때그때 현 시대의 흐름을 담는 객관적인 감흥을 적은 시와의 만남을 통하여 쉬운 방향에서 문학적 이해를 구하고 바람직한 정치를 구현하는 자세와 마음을 국민들과 더불어 나누고자 하는 저자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구매가격 : 7,200 원

더도 덜도 말고 지금처럼

도서정보 : 목균자 | 2010-05-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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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친잠례보존회 이사이자 수필가인 목균자의 자전에세이다. 평탄치만은 않았던 자신의 삶을 지금까지 지내오면서 슬플 때나 기쁠 때나 항상 장문의 일기처럼 지난날들을 꼼꼼하고 진솔하게 그려냈다. 젊은 나이에 홀로 되어 어린 삼 남매를 안고 수많은 힘든 고비를 넘기며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왔기에 남다른 감회와 그 누구보다 더 큰 행복감에 젖은 감사한 마음이 글 곳곳에 실려 있다.

구매가격 : 7,200 원

아프리카의 뿔

도서정보 : 하상훈 | 2012-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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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젊은 상상력, 한계를 뛰어넘고 금기를 박살내고 현재를 돌파할 새로운 이야기, 오랫동안 기다려온 그 이야기가, 드디어, 그 얼굴을 내밀었다. 은희경 김영하 조경란 전경린 천명관 박민규 김언수…… 지금 한국문단의 중심인 이들은 모두 문학동네신인상 문학동네작가상 문학동네소설상을 통해 그 첫 선을 보였다. 언제나 젊은 얼굴들을 발견해낸 문학동네는 지난 2011년부터 대학생만을 응모 대상으로 하는 문학동네 대학소설상을 새롭게 제정, 더 젊은 얼굴을 찾는 노력을 시작했고, 그 첫 얼굴을 이제 소개할 수 있게 되었다. 90여 편의 소설을 제치고 당선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하상훈의 『아프리카의 뿔』과 이종산의 『코끼리는 안녕,』.(공동 수상이지만 상금은 처음 약속대로 각 2천만원씩 지급된다.) 탄탄한 구성과 안정된 문장, 거침없는 전개와 폭 깊은 내공으로 무장한 『아프리카의 뿔』. 전혀 새로운 감각, 무심하지만 섬세하게 다듬어진 감성, 독특한 발성이 돋보인 『코끼리는 안녕,』. 서로 다른 개성, 전혀 다른 두 젊음이 보여주는 이 이야기의 미래가 사뭇 기대된다. 심사위원 | 서영채(문학평론가, 한신대 문창과 교수), 윤대녕(소설가, 동덕여대 문창과 교수), 편혜영(소설가), 권희철(문학평론가)

구매가격 : 7,700 원

코끼리는 안녕,

도서정보 : 이종산 | 2012-07-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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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 수상작 가장 젊은 상상력, 한계를 뛰어넘고 금기를 박살내고 현재를 돌파할 새로운 이야기, 오랫동안 기다려온 그 이야기가, 드디어, 그 얼굴을 내밀었다. 은희경 김영하 조경란 전경린 천명관 박민규 김언수…… 지금 한국문단의 중심인 이들은 모두 문학동네신인상 문학동네작가상 문학동네소설상을 통해 그 첫 선을 보였다. 언제나 젊은 얼굴들을 발견해낸 문학동네는 지난 2011년부터 대학생만을 응모 대상으로 하는 문학동네 대학소설상을 새롭게 제정, 더 젊은 얼굴을 찾는 노력을 시작했고, 그 첫 얼굴을 이제 소개할 수 있게 되었다. 90여 편의 소설을 제치고 당선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하상훈의 『아프리카의 뿔』과 이종산의 『코끼리는 안녕,』.(공동 수상이지만 상금은 처음 약속대로 각 2천만원씩 지급된다.) 탄탄한 구성과 안정된 문장, 거침없는 전개와 폭 깊은 내공으로 무장한 『아프리카의 뿔』. 전혀 새로운 감각, 무심하지만 섬세하게 다듬어진 감성, 독특한 발성이 돋보인 『코끼리는 안녕,』. 서로 다른 개성, 전혀 다른 두 젊음이 보여주는 이 이야기의 미래가 사뭇 기대된다. 심사위원 | 서영채(문학평론가, 한신대 문창과 교수), 윤대녕(소설가, 동덕여대 문창과 교수), 편혜영(소설가), 권희철(문학평론가)

구매가격 : 7,000 원

한밤중에 잠깨어

도서정보 : 정민 | 2012-07-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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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다산에 대한 자료가 있는 곳이라면 그 어느 것도 마다하지 않고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소장자들을 설득해 새로운 자료를 발굴하고 그를 통해 다산의 삶과 학문적 업적 그리고 그 문화사적 의미를 다각도로 밝혀 온 정민 교수가 새로이 다산이 유배지에서 지은 한시 중 자기 독백에 가까운 것들만 모아 다산의 시점에서 일기 쓰듯 정리했다. 자기 독백에 가까운 작품들이기에 다산의 맨얼굴이 그대로 드러난다. 맨얼굴의 다산은 세상에 대한 원망에 울고, 세태에 분노하며, 구렁텅이에 빠진 자신의 모습에 연민을 보이고 자기를 탓하며 울고 절망을 드러내는 인간이다. 그리고 그 절망과 좌절의 수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마음을 추스르고 다잡기 위해서 고분분투하는 인간이다. 이제 정민 교수의 『한밤중에 잠깨어』를 통해 위대한 지적 성취를 이끌어냈던 한 인간의 위대한 정신을, 쉽게 포기하거나 방기하기 쉬운 절망과 좌절의 상황 속에서 자신을 세워나갔던 한 인간의 내면풍경과 인간 의지의 위대한 승리 과정을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구매가격 : 9,100 원

잘 가요 엄마

도서정보 : 김주영 | 2012-07-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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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등단 만 41년, 마침내 써내려간 그 이름, ‘엄마’

『객주』 『활빈도』 『천둥소리』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 『화척』 『홍어』 『아라리 난장』 『멸치』, 그리고 2010년 발표한 『빈집』까지, 등단 41년, 일흔셋의 나이, 천부적인 이야기꾼 김주영은, 결코 짧다고 할 수 없는 작가생활 동안 그 걸음을 게을리한 적이 없다. 하지만, 그 긴 시간, 한 번도 그 이름을 올린 적은 없다. ‘엄마’.

작가는, 누구나 가슴 한구석에 품고 살 수밖에 없는 그 이름을, 비로소 소리내어 부른다. 그것은, 작가 자신의 어머니인 동시에, 우리 시대 모든 어머니들이 살아낸 모성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길고긴 산고를 겪고, 제 젖을 물리고, 제 살을 떼어주며 우리를 키워낸 어머니. 그 촌스럽고 어리석고 못난 이름, 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미운 사람’이다. 미련하고 바보 같은 엄마의 이야기는, 그래서, 대가 김주영의 단련된 손끝에서 더욱 미련하고 촌스럽게, 그래서 더욱 아프게 그려진다.

소설은 엄마의 죽음을 배다른 아우에게서 전해듣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결국 제 발로 고향을 떠나 떠돌이로 살게 만든 엄마에 대한 원망을 노년에 접어든 지금까지도 떨쳐버리지 못한 ‘나’는, 엄마의 장례에 관해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며 회피하려고 한다. 하지만 가슴 깊숙이 간직하고 있던 엄마에 대한 애잔함과 미안함이 ‘나’로 하여금 자꾸만 흔들리게 만든다. 비록 육신은 한줌 뼛가루가 되어 흩어졌지만 당신의 마음까지 흩어져 사라지지 않은 것이다. 유명을 달리하는 순간 오히려 시나브로 다가와 아련히 스민 당신. 아무렇게나 떠난 엄마지만, 결국 ‘나’는 엄마를 아무렇게나 떠나보내지 못한다. 장례를 치르고 아우와 함께 돌아온 ‘나’는 엄마가 쓰던 싸구려 비닐가방 속에서 한 번도 쓰지 않은 립스틱을 발견한다.

어려운 살림을 챙기며 자식을 돌보느라 엄마 스스로도 잊고 있었던 그 무엇, 그러나 가방 깊숙한 곳에 숨겨두고 소중히 간직해왔던 그 무엇, 엄마가 엄마임을 당연하게만 여겼던 자식들은 단 한 번도 상상해본 적 없는 바로 그 무엇. 엄마도 결국 ‘나’와 똑같은 사람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미련하고 아픈 이야기는 이렇게 끝없이 이어진다.

구매가격 : 8,400 원

마법천자문 사회원정대 5

도서정보 : 김성재 | 2012-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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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사회원정대』 시리즈의 제 5편인 「지구 온난화를 막아라!」는 ‘자연환경’이 주제입니다. 화이트별 용사들과 손오공은 자연의 원소를 찾아 세계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기후의 지역들을 여행하게 됩니다. 이 여행을 통해 기후와 그 기후 환경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배울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7,840 원

덕의 기술

도서정보 : 벤저민 프랭클린 | 2012-07-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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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덕목마다 나의 의견을 약간씩 적어 넣어서 그것을 성취함으로써 얻게 되는 이로움과 그 반대되는 악덕의 폐해를 보여주려 했다. 책 이름은 ‘덕의 기술’로 할 생각이었다. 덕을 행할 수 있는 방법과 태도를 제시해주기 때문이다. … 그 계획은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다.”

200여 년 전 미국이 아직 영국 식민지로 있던 시절, 한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어린 소년은 『선행록』이란 책을 읽으며 ‘선한 삶’을 살아가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20대 초반(1728년쯤)에 이미 자신이 평생을 지켜야 할 덕목 13가지를 직접 선택하고 그 덕목들을 수첩에 적어 매일같이 체크하면서 스스로를 닦아갔다. 덕 있는 삶을 통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열정 때문이었다. 그로부터 거의 50년이 지난 어느 날 그는 미국 독립선언문과 헌법의 기초 작업에 동참하고 있었고, 미 의회의장으로 의원들을 독려하고 있었다. 현재 10억과 노른자 땅을 좇아 헤매는 우리의 모습과 200여 년 전 그의 모습은 너무나 대조적이다. 그의 삶은 우리에게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진지하게 묻는 듯하다. 무엇을 좇아 살 것인가? 그는 우리에게 돈과 명예가 아닌 덕 있고, 선한 삶을 좇으라고 말한다. 그러면 떳떳한 부와 명예도 함께 올 거라고 말한다.

구매가격 : 12,000 원

마법천자문 사회원정대 4

도서정보 : 김성재 | 2012-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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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사회원정대』는 사회과 학습 원리를 손오공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사회 교과는 주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가르쳐 주는 과목으로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소양을 길러줍니다.

4편인 「지구 자원을 보호하라!」는 ‘자원’이 주제입니다. 블랙데블 카알이 현자의 돌을 찾기 위해 문어괴물을 이용해 지구의 모든 자원을 흡수합니다. 그 후 자원이 부족해지면서 사람들은 밥을 굶게 되고 여러 가지 불편하고 힘든 생활을 하게 됩니다. 독자들은 이 이야기를 통해서 자원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고 아껴 써야 할 대상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구매가격 : 7,840 원

마법천자문 사회원정대 3

도서정보 : 김성재 | 2012-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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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사회원정대』는 사회과 학습 원리를 손오공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사회 교과는 주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가르쳐 주는 과목으로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소양을 길러줍니다.

구매가격 : 7,840 원

마법천자문 사회원정대 2

도서정보 : 김성재 | 2012-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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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사회원정대』는 사회과 학습 원리를 손오공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사회 교과는 주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가르쳐 주는 과목으로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소양을 길러줍니다.

2편 「인류 최고의 보물을 지켜라!」는 ‘세계유산’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1권에서 잭과 움직이는 섬에서 모험을 했던 손오공과 삼장, 여의필은 화과산 보리선원으로 돌아가리라 믿었습니다. 그런데 목이의 우주선이 고장이 난 건지! 이들이 이번에 떨어진 곳은 거대한 박물관! 이곳에서 손오공은 실수로 유물을 건드리게 되고 도둑으로 오해받으며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손오공과 친구들은 언제쯤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구매가격 : 7,840 원

마법천자문 사회원정대 1

도서정보 : 김성재 | 2012-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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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사회원정대』는 사회과 학습 원리를 손오공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사회 교과는 주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가르쳐 주는 과목으로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소양을 길러줍니다.

1편 「움직이는 섬의 정체를 밝혀라!」는 '지도'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손오공과 친구들을 꼬마 해적 잭을 만나 우연히 움직이는 섬에 착륙하게 됩니다. 지도를 통해서 섬의 지리적 환경을 파악하고 보물이 숨겨진 장소를 찾아나서고, 때로는 쫓아오는 적들을 피하기도 하는 손오공과 잭의 모험을 통해서 지도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7,840 원

최소한의 사랑

도서정보 : 전경린 | 2012-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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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린. 삶의 진실을 꿰뚫어보는 통찰력 가득한 문장과 여성의 내면 심리를 정확히 짚어내는 섬세하고 감각적인 묘사로 그 이름만으로 독자들을 바짝 긴장시키는 그의 2년 만에 새 장편소설.

『최소한의 사랑』은 어린 시절 잃어버렸던, 아니 사실은 일부러 버렸던, 배다른 여동생 유란을 찾아 나선 희수의 여정으로부터 시작된다. 수십 년 동안 모든 가족들이 없는 사람 취급했던 유란. 죽어가는 새엄마의 부탁으로 그녀의 행방을 찾아 나선 희수는 그녀가 북쪽 끝, 접경지대의 한 도시에 있음을 알고 찾아간다. 그러나 이미 유란은 자신이 지내던 집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의 흔적만 남긴 채 감쪽같이 사라졌다. 희수는 유란의 방에서 지내며, 유란을 기다리며, 유란이라는 타인의 삶을 흉내 내기 시작하는데…….

이 소설은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이 모여 있는 ‘유실물 보관소’와 같다. 읽다 보면 마치 내가 그 이상한 도시에 짐을 풀고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것 같은 체험 속에, 그동안 잃어버렸다는 것조차 느끼지 못했던 소중한 것들이 생각난다. 이 작품은 묻는다. 나에게는 꼭 찾아야 하는 소중한 것이 있는지? 나에게 가장 필요한 최소한 것은 무엇인지? 독특한 통찰력으로 이 시대의 아픔을 보듬는, 전경린만이 들려 줄 수 있는 물음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스마트한 생각들

도서정보 : 롤프도벨리 | 2012-06-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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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순간마다 잘못된 선택을 하게 만드는 생각의 오류를 깨뜨리다!

독일에서 가장 냉철한 기업자이자 능력 있는 투자자, 인기 있는 강연자로 손꼽히는 롤프 도벨리. 그는 많은 교육을 받고 교양을 쌓은 사람들이 스스로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린다고 믿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테면, 아름다운 판매원에게 현혹되어 계획하지 않았던 물건을 사는가 하면(‘호감 편향’) 권위 있는 전문가의 말을 과신하고(‘권위자 편향’) 충분히 바로잡을 수 있는 일을 이미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다는 이유로 그만두지 않는다(‘매몰 비용의 오류’) 등. 이 책은 직장, 학교, 집, 인터넷 공간 등 일상 곳곳에서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저지르는 생각의 오류들을 집대성하고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흥미롭게 설명한다. 또한 이를 통해 인생의 결정적 순간에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도록 돕는 생각의 기술을 알려준다.

구매가격 : 9,800 원

외길 (체험판)

도서정보 : 나성환 | 2012-07-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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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은이가 오랜 세월 동안 생각하고 다듬고 공들여 쓴 시집입니다. 생활 속의 단상 뿐 아니라 철학적인 주제와도 만나며 자연의 아름다움과도 만날 것입니다. 또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깊은 성찰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구매가격 : 0 원

이교장의 눈물 (체험판)

도서정보 : 김경도 | 2012-07-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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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적인 한 시골 교장 선생님의 이야기입니다. 기존의 상식을 뛰어넘는 헌신적이고 성실한 교장 선생님의 모습을 통해서, 진정한 교육이란 무엇이며 우리 학교와 학생들, 교사와 학부모들이 나아가야 할 바를 생각하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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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그림 앞에 서다

도서정보 : 이명옥 | 2012-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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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과 직관, 고통과 자유, 몰입과 인내
76편의 걸작을 통해 열정의 포로가 돼라!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들을 통해 고통과 자유, 사랑과 배신마저도 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는 힘, 그리고 열패감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한계 극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책. 현대 세계 미술계의 스타작가와 한국 미술계에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예술가들이 그린 76편의 그림을 담고 있는 책에는 그들이 평생에 걸쳐 몰두했던 자신의 철학과 그들의 특별한 인생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인생의 의미를 잃고 지쳐 있는 사람들을 위한 거대한 ‘힐링 뮤지엄’ 이라 볼 수 있다.

저자 이명옥 관장은 미술 작품을 자신의 인생을 통찰하는 광학기구로 활용했던 경험담을 들려주면서 왜 우리의 삶에 예술이 필요한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책 속의 걸작을 감상하면서 예술가의 특별한 감정과 생각, 그리고 그들의 통찰과 교감하기도 하고, 작품에 투영된 그들의 인생을 통해 ‘나’ 자신을, 그리고 타인을 이해하게 된다. 또한 이런 감정이입과 상호 교감은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그들과 소통하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인생을 단순하게 사는 100가지 방법

도서정보 : 일레인 제임스 | 2012-06-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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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 만큼 행복해지는 심플 라이프 100

오프라 윈프리의 롤 모델이자 「뉴욕타임스」가 ‘단순한 삶을 이끄는 리더’로 평한 단순한 삶의 전도사 일레인 제임스, 일상의 모든 영역을 단순화하는 그녀만의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어느 날 다이어리 한가득 그날의 일정과 자질구레한 일상 메모, 그리고 10년 뒤의 목표까지 빽빽하게 담겨 있는 것을 보고는 참을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인다. 필요 이상으로 무언가를 갖기 위해 아등바등하고 그것들이 오히려 자신의 삶을 옭아맨다는 생각이 든 순간, 저자는 남편과 함께 자신의 일상을 하나씩 바꾸고 주변을 정리하는 ‘단순화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실천한 그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결과물이다.

바쁘게 지내는 것을 마치 훈장처럼 여기는 세상 속에서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고 싶다면 나를 속박하고 있는 것들에서 하나씩 벗어나야만 한다.. 사소하지만 막상 실천하기에는 쉽지 않았던 일상의 모든 것에 관한 정리법을 따르다 보면, 단순하되 마음만큼은 풍족한 삶이 가장 우아한 삶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600 원

마음을 비우면 얻어지는 것들

도서정보 : 김상운 | 2012-06-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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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왓칭』의 후속작
인생의 큰 착각에서 깨어난 26년차 베테랑 기자의 놀라운 체험!

베스트셀러 『왓칭』의 저자 김상운의 두번째 책. 우리는 별의별 것들을 '내 것'으로 착각한다. 화가 나도 그것을 내 것으로 착각해 머릿속에 집어넣고 살다가 화병을 만든다. 욕심도 절망도 슬픔도 몽땅 머릿속에 집어넣고 다닌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어느새 걸어 다니는 화 덩어리, 고통 덩어리, 스트레스 덩어리, 절망 덩어리가 된다. 내 안에 가득한 모든 쓸모없는 생각들을 싹 비워버리는 비밀은 없을까?

26년차 앵커이자 기자인 저자는 『왓칭』이후 더욱 깊은 취재, 명상, 체험을 거쳐 두 번째 저서 『마음을 비우면 얻어지는 것들』을 펴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내 안에 가득 쌓인 모든 것들이 사라지는 유일한 비밀은 '이 모든 것들이 내 것이 아니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깨닫고 나를 텅 비우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다양한 사례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인생의 착각에서 깨어나는 순간, 마음이 텅 비어지면서 심신의 병과 고민과 지능의 한계 등 인생의 모든 장애물들이 저절로 텅 비어버리는 우주의 원리를 알기 쉽게 소개한다.

구매가격 : 12,000 원

로의 메시지

도서정보 : 김종석 | 2012-07-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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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대화를 통해 알게 된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 과 은혜와 감동이 넘치는 하나님 나라로의 초대에 관한 이야기이다. 저자는 로렌스 형제를 통해 체험한 하나님의 나라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너무나도 충격적인 이야기였기에 모두에게 들려주고파 빠짐없이 글로 적어 이 책에 담았다. 또한 그동안 저자가 영혼으로 느낀 하나님의 은혜와 영적 감동의 단편들을 느낀 그대로 적었다. 이 책 속에 담긴 놀라운 이야기를 통해 영혼의 눈을 뜨고 귀가 열리고 온몸으로 느껴 하나님과 소통하는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6,000 원

야한 신들의 나라

도서정보 : 마광수 | 2012-07-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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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OTICA3000이라……. 별의 이름치고는 너무나 관능적이라고 나는 느꼈다. 별 이름만 들어도 벌써 내 관능적 상상력은 요동을 치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들이 나를 데리고 가고 싶다는 말에 난 조금 무서워졌다.
“저어…… 저를 당신들의 별로 초대해 주시겠다는 말씀은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멋진 별이 있다면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군요. 하지만 저는 불행히도 내일 강의가 많고 친구와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 있답니다. 게다가 밀린 원고도 많고……. 당신들이 살고 있는 별을 방문하자면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은데, 오늘 당장은 좀 어려울 것 같군요.”
내 말이 끝나자 그 우주인은 큰 소리로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하하하, 역시 마광수 선생님은 우리가 관찰했던 대로 약속에 대한 어떤 결벽증 같은 것을 갖고 계시군요. 선생님 친구들 사이에선 선생님 별명을 ‘약속의 마광수’라고 붙였다죠? 하지만 그런 건 염려 않으셔도 됩니다. 선생님께서 저희 별에서 한 달 동안 즐겁게 지내다가 돌아오셔도 지구의 시간으로는 한 시간도 채 안 지나 있을 터이니까요.”


-본문 중에서


현대판 ‘전기소설’의 실험,
현대 판타지의 원조를 만나다


『야한 신들의 나라』는 모두 아홉 편의 이야기가 연작 형태로 연결되어 각 작품의 독립된 내용 사이에 유기적 관계가 이루어지도록 배열되어 있는『광마잡담』의 아홉 번째 이야기다.
『광마잡담』은 ‘전기소설(傳奇小說)’ 양식의 현대적 적용, ‘사소설’ 기법의 도입, 그리고 ‘가벼움’의 서술미학 실험 등 몇 가지 면에서 작가의 창작 의도를 뚜렷이 보여주고 있는 소설이다. 우선 이 소설은 우리의 전통소설 양식인 ‘전기소설’을 실험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김성수 문학평론가에 따르면, 우리 소설 전통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서구의 문학과는 달리 주제나 형식면에서 대체로 ‘가벼운 소설’에 그 정서적 기초를 두고 있다는 점을 상기할 때*, 작가가 전기소설적인 형식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시도하려는 의도는 지나치게 이념 일변도의 ‘무거운 주제’만을 ‘무겁게’ 다루고 있는 우리 문학의 한 경향에 대한 비판적 실험이라는 차원에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그 자신의 문학이론에 대한 입장, 즉 동양문학론에 기초한 문학의 이해 방식과도 상통한다. 그것은 ‘상징’에 관한 이론서 『상징시학』에서 그가 강조한 바와 같이, ‘재현적 입장’으로서의 문학관보다는 ‘표현적 입장’으로서의 문학관을 가지고 있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광마잡담』의 특징 가운데 하나인 ‘전기성’은 ‘가벼움’의 서술미학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구매가격 : 800 원

도깨비집 여인들

도서정보 : 마광수 | 2012-07-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도깨비가 정말로 있는지 없는지는 잘 알 수 없다. 하지만 서양이나 동양이나 도깨비 이야기는 수없이 많이 퍼져 있고 실제로 그런 경험을 한 사람이 의외로 많다. 몇 년 전에도 어느 TV방송국에서 도깨비를 비롯하여 신비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 겪은 실화를 드라마로 만들어 방영한 적이 있다. 그러다가 결국 미신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프로그램이 중단되긴 했지만. 그래서 이번에는 도깨비 이야기를 한번 해보려고 한다.

-본문 중에서


현대판 ‘전기소설’의 실험,
현대 판타지의 원조를 만나다


『도깨비집 여인들』은 모두 아홉 편의 이야기가 연작 형태로 연결되어 각 작품의 독립된 내용 사이에 유기적 관계가 이루어지도록 배열되어 있는『광마잡담』의 여덟 번째 이야기다.
『광마잡담』은 ‘전기소설(傳奇小說)’ 양식의 현대적 적용, ‘사소설’ 기법의 도입, 그리고 ‘가벼움’의 서술미학 실험 등 몇 가지 면에서 작가의 창작 의도를 뚜렷이 보여주고 있는 소설이다. 우선 이 소설은 우리의 전통소설 양식인 ‘전기소설’을 실험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김성수 문학평론가에 따르면, 우리 소설 전통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서구의 문학과는 달리 주제나 형식면에서 대체로 ‘가벼운 소설’에 그 정서적 기초를 두고 있다는 점을 상기할 때*, 작가가 전기소설적인 형식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시도하려는 의도는 지나치게 이념 일변도의 ‘무거운 주제’만을 ‘무겁게’ 다루고 있는 우리 문학의 한 경향에 대한 비판적 실험이라는 차원에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그 자신의 문학이론에 대한 입장, 즉 동양문학론에 기초한 문학의 이해 방식과도 상통한다. 그것은 ‘상징’에 관한 이론서 『상징시학』에서 그가 강조한 바와 같이, ‘재현적 입장’으로서의 문학관보다는 ‘표현적 입장’으로서의 문학관을 가지고 있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광마잡담』의 특징 가운데 하나인 ‘전기성’은 ‘가벼움’의 서술미학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구매가격 : 800 원

노총각의 이상한 러브스토리

도서정보 : 마광수 | 2012-07-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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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은 사업을 하는 친구로 늦도록 장가가지 않고 혼자 살고 있었다. 그는 성격이 호방하고 의협심이 많았다. 그리고 인정과 의리가 있어 주변 사람들의 신망을 얻고 있었다. 특히 R은 불교에 심취하여 불교에서 가르치는 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는 방생(放生)을 좋아하여 사냥꾼이나 낚시꾼이 잡은 동물이나 물고기를 보면 돈을 아끼지 아니하고 사서는 놓아주곤 하였다.
어느 날 R은 외가에 상사(喪事)가 있어 그 장례를 도와주러 가게 되었다. 외가는 후미진 시골에 있는지라 일을 끝내고 나서 저녁때 집으로 돌아오는데, 깊은 산중의 좁은 길에서 그만 자동차가 고장 나고 말았다. 밤이 깊었는지라 오가는 자동차도 없고 해서 아주 곤란한 지경에 처하게 되었다.

-본문 중에서


현대판 ‘전기소설’의 실험,
현대 판타지의 원조를 만나다


『노총각의 이상한 러브스토리』는 모두 아홉 편의 이야기가 연작 형태로 연결되어 각 작품의 독립된 내용 사이에 유기적 관계가 이루어지도록 배열되어 있는『광마잡담』의 일곱 번째 이야기다.
『광마잡담』은 ‘전기소설(傳奇小說)’ 양식의 현대적 적용, ‘사소설’ 기법의 도입, 그리고 ‘가벼움’의 서술미학 실험 등 몇 가지 면에서 작가의 창작 의도를 뚜렷이 보여주고 있는 소설이다. 우선 이 소설은 우리의 전통소설 양식인 ‘전기소설’을 실험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김성수 문학평론가에 따르면, 우리 소설 전통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서구의 문학과는 달리 주제나 형식면에서 대체로 ‘가벼운 소설’에 그 정서적 기초를 두고 있다는 점을 상기할 때*, 작가가 전기소설적인 형식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시도하려는 의도는 지나치게 이념 일변도의 ‘무거운 주제’만을 ‘무겁게’ 다루고 있는 우리 문학의 한 경향에 대한 비판적 실험이라는 차원에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그 자신의 문학이론에 대한 입장, 즉 동양문학론에 기초한 문학의 이해 방식과도 상통한다. 그것은 ‘상징’에 관한 이론서 『상징시학』에서 그가 강조한 바와 같이, ‘재현적 입장’으로서의 문학관보다는 ‘표현적 입장’으로서의 문학관을 가지고 있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광마잡담』의 특징 가운데 하나인 ‘전기성’은 ‘가벼움’의 서술미학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구매가격 : 800 원

UFO를 타고 온 섹시 여인

도서정보 : 마광수 | 2012-07-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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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를 타고 온 섹시 여인

세상살이가 하도 어렵다 보니 사람들은 신비한 이상향을 동경하게 되고, 이상향 속에서 사는 행복한 사람들을 상상해 보게 된다. 그래서 기독교에서는 천당(天堂)의 개념이 생겨났고 도교(道敎)에서는 천상계(天上界) 의 개념이 생겨났다.
특히 도교에서는 천상계에 사는 사람들을 진선이나 선녀라고 부르며, 평범한 사람이라도 도를 열심히 닦으면 신선이 될 수 있다고 믿었다. 우리는 동양 사람이니만큼 아직도 도교적 사고방식의 영향 하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다.
도교적 사고방식이 현대적으로 탈바꿈된 것이 바로 ‘UFO(비행접시, 즉 미확인 비행물체)’에 대한 기대와 믿음이다. 그래서 어느 먼 별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별 걱정이나 시름 같은 것 없이 지극히 행복한 상태에서 살고 있으며, 지구에서 고생하며 사는 불쌍한 인간들을 위해 UFO를 계속 보내오고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현대판 ‘전기소설’의 실험,
현대 판타지의 원조를 만나다


『UFO를 타고 온 섹시 여인』은 모두 아홉 편의 이야기가 연작 형태로 연결되어 각 작품의 독립된 내용 사이에 유기적 관계가 이루어지도록 배열되어 있는『광마잡담』의 여섯 번째 이야기다.
『광마잡담』은 ‘전기소설(傳奇小說)’ 양식의 현대적 적용, ‘사소설’ 기법의 도입, 그리고 ‘가벼움’의 서술미학 실험 등 몇 가지 면에서 작가의 창작 의도를 뚜렷이 보여주고 있는 소설이다. 우선 이 소설은 우리의 전통소설 양식인 ‘전기소설’을 실험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김성수 문학평론가에 따르면, 우리 소설 전통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서구의 문학과는 달리 주제나 형식면에서 대체로 ‘가벼운 소설’에 그 정서적 기초를 두고 있다는 점을 상기할 때*, 작가가 전기소설적인 형식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시도하려는 의도는 지나치게 이념 일변도의 ‘무거운 주제’만을 ‘무겁게’ 다루고 있는 우리 문학의 한 경향에 대한 비판적 실험이라는 차원에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그 자신의 문학이론에 대한 입장, 즉 동양문학론에 기초한 문학의 이해 방식과도 상통한다. 그것은 ‘상징’에 관한 이론서 『상징시학』에서 그가 강조한 바와 같이, ‘재현적 입장’으로서의 문학관보다는 ‘표현적 입장’으로서의 문학관을 가지고 있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광마잡담』의 특징 가운데 하나인 ‘전기성’은 ‘가벼움’의 서술미학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구매가격 : 800 원

무덤 속 야한 유령 여인

도서정보 : 마광수 | 2012-07-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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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고, 나는 최근 우연한 기회에 무덤 속의 유령과 연애를 나눈 적이 있다. 그래서 그 이야기를 독자 여러분께 들려드리려고 한다.
나는 살아갈수록 세상만사가 부질없어 보이게 되었다. 배신과 질투가 뒤범벅된 인간관계와 조직의 힘과 권력에 공포를 느끼며 살아가야만 하는 사회인으로서의 생활에 염증을 느꼈다. 또 조금만 앞서가는 생각을 해도 깎아내리고 밟아 누르려고 드는 한국 사람들의 ‘심통’과, ‘튀는 사람’은 결국 ‘집단 이지메’를 당하게 되는 한국 사회의 사디스틱한 분위기에 절망감을 느꼈다.

-본문 중에서


현대판 ‘전기소설’의 실험,
현대 판타지의 원조를 만나다


『무덤 속 야한 유령 여인』은 모두 아홉 편의 이야기가 연작 형태로 연결되어 각 작품의 독립된 내용 사이에 유기적 관계가 이루어지도록 배열되어 있는『광마잡담』의 다섯 번째 이야기다.
『광마잡담』은 ‘전기소설(傳奇小說)’ 양식의 현대적 적용, ‘사소설’ 기법의 도입, 그리고 ‘가벼움’의 서술미학 실험 등 몇 가지 면에서 작가의 창작 의도를 뚜렷이 보여주고 있는 소설이다. 우선 이 소설은 우리의 전통소설 양식인 ‘전기소설’을 실험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김성수 문학평론가에 따르면, 우리 소설 전통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서구의 문학과는 달리 주제나 형식면에서 대체로 ‘가벼운 소설’에 그 정서적 기초를 두고 있다는 점을 상기할 때*, 작가가 전기소설적인 형식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시도하려는 의도는 지나치게 이념 일변도의 ‘무거운 주제’만을 ‘무겁게’ 다루고 있는 우리 문학의 한 경향에 대한 비판적 실험이라는 차원에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그 자신의 문학이론에 대한 입장, 즉 동양문학론에 기초한 문학의 이해 방식과도 상통한다. 그것은 ‘상징’에 관한 이론서 『상징시학』에서 그가 강조한 바와 같이, ‘재현적 입장’으로서의 문학관보다는 ‘표현적 입장’으로서의 문학관을 가지고 있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광마잡담』의 특징 가운데 하나인 ‘전기성’은 ‘가벼움’의 서술미학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구매가격 : 800 원

산사의 기도

도서정보 : 임재근 | 2012-07-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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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古稀)를 넘기고 보니‘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말이 가슴 깊이 와 닿는다. 청소년기는 인생의 여정이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제 와 되돌아보니 인생이란 마치 하루살이의 삶과 다를 것이 없는 것 같다. 이 짧은 삶을 어떻게 하면 보다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이것이 아마 많은 사람의 소망일 것이다. 나는 내 인생의 행복을 담기 위한 수단으로 시를 택했다. 이 시조집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며, 자연을 벗 삼아 메마른 마음을 누그러뜨리며 쓴 시들을 담았다. 철마다 변화하는 오묘한 대자연의 섭리를 대하는 느낌, 부모?형제에 대한 은혜와 사랑, 그리고 사는 동안 맺어온 인연들과의 애증(愛憎) 등을 통해 그때그때 일어나는 시상의 조각들을 주워 모은 지가 어느새 십 년을 넘기고 보니 이제는 그 부피도 제법 두툼해졌다. 그래서 외람되게도 이를 묶어 한 권의 시조집으로 엮어보았다. 늦깎이 글이라 다소 진부하고 낡은 면이 있겠지만, 그래도 젊은이는 나 같은 사람의 정서를 통해 미래를 보고, 나이 든 이는 추억과 향수를 자아내어 가슴에 엷은 여운 한 점이라도 일었으면 하는 소박한 욕심을 부려본다. ” - ‘시인의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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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소리길

도서정보 : 임재근 | 2012-07-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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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古稀)를 넘기고 보니‘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말이 가슴 깊이 와 닿는다. 청소년기는 인생의 여정이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제 와 되돌아보니 인생이란 마치 하루살이의 삶과 다를 것이 없는 것 같다. 이 짧은 삶을 어떻게 하면 보다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이것이 아마 많은 사람의 소망일 것이다. 나는 내 인생의 행복을 담기 위한 수단으로 시를 택했다. 이 시조집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며, 자연을 벗 삼아 메마른 마음을 누그러뜨리며 쓴 시들을 담았다. 철마다 변화하는 오묘한 대자연의 섭리를 대하는 느낌, 부모?형제에 대한 은혜와 사랑, 그리고 사는 동안 맺어온 인연들과의 애증(愛憎) 등을 통해 그때그때 일어나는 시상의 조각들을 주워 모은 지가 어느새 십 년을 넘기고 보니 이제는 그 부피도 제법 두툼해졌다. 그래서 외람되게도 이를 묶어 한 권의 시조집으로 엮어보았다. 늦깎이 글이라 다소 진부하고 낡은 면이 있겠지만, 그래도 젊은이는 나 같은 사람의 정서를 통해 미래를 보고, 나이 든 이는 추억과 향수를 자아내어 가슴에 엷은 여운 한 점이라도 일었으면 하는 소박한 욕심을 부려본다.” - ‘시인의 말’에서

구매가격 : 4,800 원

공주님의 달

도서정보 : 제임스 서버 | 2012-07-1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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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칼데콧 수상작. 우리나라 작가님의 그림으로 새롭게 바꾸어 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정서에 잘 어울릴 것입니다. 옛날 바닷가 왕국에 귀여운 공주가 살았어요. 공주가 배탈이 나서 앓아눕자 왕이 소원을 묻습니다. 달님을 가지면 병이 나을 것 같다는 공주의 말에, 왕은 현명한 신하들을 불러 달을 구해 오라고 합니다. 하지만 다들 그동안의 공치사를 장황하게 늘어놓을 뿐입니다. 불가능한 일이라며 쩔쩔매지요.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사람은 뜻밖에도 위로받을 겸해서 부른 왕실의 어릿광대. 과연 어릿광대는 어떻게 공주의 소원을 들어주었을까요?

구매가격 : 5,000 원

자살을 할까 커피나 한 잔 할까?

도서정보 : 엘리엇 부 | 2012-06-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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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도서들을 모아 할인전을 진행합니다. 최대 50% ~ 10%까지 해당 도서에 적용된 할인 쿠폰을 다운받아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벤트 기간: 2012.12.12-12.31까지) 인문공간의 항해 기록, 마음을 고르는 고전탐독 일지 문득, 인생이 재미없다고 느껴졌을 때가 있는가? 선배의 조언도, 친구의 위로도, 한 잔 술로도 털어지지 않는 공허감. 삶의 무게에 짓눌려 자기연민에 허덕이고 있을 때. 이 책에는 죽음을 꿈꾸기도 했던 지옥의 시간을 버틴 사람, 이제 다시 생의 의미를 찾아 항해를 시작한 사람의 발자취가 한 권에 오롯이 새겨져 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다시 찾는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많은 작업이 그의 손을 통해 탄생했으며, 국내에서 손꼽히는 건축사무소의 대표였던 저자는 어느 날 숨 쉬는 일도 힘들만큼 구석에 내몰렸다. 일을 통해서 아무런 의미를 찾을 수 없던 저자는 모든 것을 잘라내고 다시 시작했다. 그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인 '가족과 책' 을 찾아 모든 것으로부터 피난해 아주 먼 곳으로 이사를 감행했다. 그리고 독서를 방공호 삼아 숨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책을 읽으면서 철학자, 작가, 시인, 예술가, 과학자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이 책은 272명과의 그런 ‘대화’로 구성되었다. 이 책에서 온전히 저자의 목소리를 내는 곳은 ‘서문’뿐이다. 나머지는 모두 그들의 언어를 빌어 자기 생각을 엮었으며, 272명의 ‘친구’들의 말에서 나온 700여개의 인용quote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책을 읽으면서 ‘인문학’과 ‘인문공간’을 구분란다. 인문학은 보통 문학, 사학, 철학을 의미하지만 인문공간은 문예, 역사, 사유를 의미한다. 그는 사회도 자연도 아닌, 인문공간의 존재를 밝힌다. 저자에게 그랬듯이, 272명의 친구와 그들의 독창적인 생각은 독자들에게 삶의 모든 순간 다정한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때로는 매서운 회초리와도 같은 조언자이며, 인생의 조타수이자, 달콤하고도 냉정한 연인이기도 할 것이다. 인문학이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시각’을 제시하는 하나의 잣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삶을 대하는 거칠고 비뚤지만 흥미로운 지도로 다가갈 것이다.

구매가격 : 8,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