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이용만평전

도서정보 : 공병호 | 2017-02-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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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진 시련을 딛고 일어선 인생 이야기
전 재무부 장관 · 전 신한은행장 이용만 일대기




◎ 도서 소개

- 국내 최초의 객관적 연구에 기반한 본격 인물 평전
- 최고의 경제경영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공병호 박사 집필
- 이용만 장관의 일생을 돌아보는 평전
- 한국 경제정책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사료적 가치

한국 경제가 고도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던 시절, 남덕우 장관과 호흡을 맞춰 금융자원의 배분을 진두지휘하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정책과 기관을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전 재무부 장관 이용만의 일대기를 다룬 『이용만 평전』이 출간됐다. 6년 3개월 동안 재정금융 정책의 핵심 자리에서 활동하며 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 및 재정 정책에 관여했던 실무자의 증언을 듣는다는 점에서 한국 산업의 성장사를 조명하는 의의가 있는 작품이다. 국내 최고의 경제경영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공병호 박사가 집필한 작품으로, 동원그룹 창업주 김재철 회장의 일대기를 엮은 『김재철 평전』에 이은 두 번째 평전이기도 하다.
이 책은 ‘공직자 이용만’에 초점을 맞춰 그의 삶을 조명한다. 그렇다 보니 대한민국 경제가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던 시절, 수많은 밤을 새면서 산업화의 대장정에서 국가 정책을 만들고, 기관과 제도를 자리 잡게 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남덕우 장관과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호흡하고 그 시대를 한껏 내달렸다는 점만으로도 공직자 이용만, 인간 이용만의 삶은 공유할 만한 가치가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시장주의가 지배적인 시대정신으로 자리 잡은 이 시대에 과거를 균형 있게 이해하고 평가하는 데는 물론, 시장경제의 기반이 매우 부실했던 시절 한국 정부가 어떤 방식으로 제도적인 틀을 만들어 오늘의 한국을 가능하게 했는지를 엿볼 수 있게 해 주는 귀한 자료다.




◎ 출판사 서평

전 재무부 장관·전 신한은행장 이용만
모진 시련을 딛고 일어선 인생 이야기



“내가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었잖아!
윗사람을 믿는 구석으로 삼고 살아갈 수밖에 없었잖아!
젊은 날 나를 나아가게 하는 힘이었고, 자극이었어요.
일에 매달리는 것 이외에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었겠소.”



한국 경제가 고도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던 시절, 남덕우 장관과 호흡을 맞춰 금융자원의 배분을 진두지휘하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정책과 기관을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전 재무부 장관 이용만의 일대기를 다룬 『이용만 평전』이 출간됐다. 6년 3개월 동안 재정금융 정책의 핵심 자리에서 활동하며 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 및 재정 정책에 관여했던 실무자의 증언을 듣는다는 점에서 한국 산업의 성장사를 조명하는 의의가 있다. 국내 최고의 경제경영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공병호 박사가 집필한 작품으로, 동원그룹 창업주 김재철 회장의 일대기를 엮은 『김재철 평전』에 이은 두 번째 평전이기도 하다.

이용만은 1933년생으로 일제 치하, 공산 치하, 해방, 6·25전쟁, 월남, 산업화의 대장정을 거치면서 공직자로 살아온 사람이다. 편안하고 아늑하고 넉넉했던 부모 슬하의 삶은 한국전쟁과 함께 무참히 깨지고 말았다. 열일곱의 나이에 혈혈단신 이남으로 내던져진 청년 이용만을 일으켜 세운 것은 “배움을 통해 이 땅에서 일어서고야 말겠다”라는 결의와 기백, 열망이었다. 자신의 처지를 정확하게 직시한 이용만은 ‘내 배경은 상사’라는 일념으로 스스로를 부단하게 갈고닦으면서 임무를 철저하게 수행했다. 이를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고 부지런하며 성실하고 진실하게, 잘해야 하는 일을 더 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했다.

이 책은 ‘공직자 이용만’에 초점을 맞춰 그의 삶을 조명한다. 그렇다 보니 대한민국 경제가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던 시절, 수많은 밤을 새면서 산업화의 대장정에서 국가 정책을 만들고, 기관과 제도를 자리 잡게 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남덕우 장관과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호흡하고 그 시대를 한껏 내달렸다는 점만으로도 공직자 이용만, 인간 이용만의 삶은 공유할 만한 가치가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시장주의가 지배적인 시대정신으로 자리 잡은 이 시대에 과거를 균형 있게 이해하고 평가하는 데는 물론, 시장경제의 기반이 매우 부실했던 시절 한국 정부가 어떤 방식으로 제도적인 틀을 만들어 오늘의 한국을 가능하게 했는지를 엿볼 수 있게 해 주는 귀한 자료다.

이용만의 인생 전편에 흐르는 메시지는 “정신이 살아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스로 자신을 일으켜 세운 주인공의 삶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명확하다. “사람이든, 조직이든 나라든 정신이 살아 있어야 일어설 수 있다. 정신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사라지고 만다.”

공직자 이용만, 그리고 인간 이용만의 인생이 의미 있는 이유 - 현대사의 비극이 담긴 가족사
- 한국 경제성장의 시기에 핵심 정책 주도한 실무자
- 부침을 거듭한 끝에 재기에 성공, 이 과정에서 보여준 이용만 특유의 리더십

성공한 기업가도 아니고 한 시대를 풍미한 정치가도 아닌 사람이 평전의 대상이 될 수 있을까? 공병호 박사가 공직자의 삶을 소재로 평전을 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자는 시장의 역할을 중시하고 정부의 영향력과 규모를 줄여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자유주의 경제학자이자 작가로, 공직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그런 그가 이용만이라는 사람의 일대기를 쓰기로 결정한 데는 3가지 이유가 있다. 이 3가지 이유는 이 책이 갖는 의의와도 상통한다.

첫째, 이용만이 걸어온 인생 역정이 특별하기 때문이다. 유복하게 지냈던 강원도 평강군에서의 삶은 공산당의 북한 지배와 함께 완전히 바뀌었다. 한반도의 분단과 함께 이용만은 혈혈단신으로 남한에 내팽개쳐졌고, 스스로 삶을 개척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렇듯 분단이라는 현대사의 비극이 고스란히 담긴 그의 가족사가 집필 이유 가운데 하나다. 그리고 남한에서의 삶은 한 인간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일으켜 세울 수 있는지는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그의 삶에는 극적인 면이 있으며, 그가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에 감동과 감격, 교훈이 있다.

둘째, 공적인 측면에서 이용만의 활동은 기록으로 남길 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이 산업화라는 대장정에 올랐을 때 박정희 대통령을 보필하여 나라의 초석을 닦는 데 이바지한 공직자들이 많다. 이들 가운데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 인물이 재무부 장관과 경제부총리를 지낸 남덕우다. 이용만은 남덕우가 재무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기간 내내 곁에서 실무 책임자로 일했다. 그는 이재과장과 이재국장으로서 남덕우 재무부 장관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필했다.
지금까지 대통령과 장관들의 회고록은 나왔지만, 실무 담당 공직자의 증언이나 회고록 성격의 책은 없었다. 특히 한국 산업화의 토대를 구축하던 시기에 대해 실무자의 증언을 듣는다는 것은 우리 경제의 성장사를 재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시장경제의 기반이 부실했던 시절에 한국 정부가 어떤 방식으로 제도적인 틀을 만들어 오늘의 한국을 가능하게 했는지를 엿보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셋째는, 그의 삶이 부침을 거듭했기 때문이다. 그가 평탄하게 과장, 국장, 차관보, 차관을 거쳐 장관으로 공직을 마무리했다면 의미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1980년 전두환 정권이 등장하면서 그는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옷을 벗었다. 공직자로서 치명적인 일격을 당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11년 만에 재무부 장관으로 복귀했다. 이후 또 한 번의 큰 위기가 그를 덮친다. 재기할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두 번의 추락 속에서도 끝까지 완주한 그에게서 끈기와 우직함을 배울 수 있다. 게다가 그는 공직자 출신으로서는 드물게 실무 경험을 가진 사람이다. 신한은행장과 외환은행장을 거치면서는 조직을 크게 성장시켰다. 조직도 득을 보았지만, 그 역시 업계의 실상을 속속들이 아는 보기 드문 공직자로 성장했다. 머무는 조직마다 경영자로서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유능한 리더라는 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요컨대 슬픈 가족사 속에서도 일군 인간 승리, 한국 경제성장의 결정적 시기에 핵심 정책을 주도한 실무자로서의 경험,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공직에서 물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재기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이 책, 그리고 이용만의 인생이 의의가 있다.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모두 7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유년기의 추억과 공산화된 세상에서의 삶을 다룬다.
2부는 혈혈단신으로 이남에 내려와 자신의 발로 세상에서 우뚝 서는 과정을 다룬다. 1부와 2부는 한 사람의 평생을 지탱해주는 기질과 성격 그리고 태도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로, 이때 만들어진 것들은 이용만의 삶을 지탱하는 기반이 되었다.
3부는 남덕우 장관을 도와 실무를 주도하던 시대를 그렸다. 이 책의 중요한 부분을 구성하는 시기로, 한국 경제성장사에서 정부가 어떤 일을 어떻게 추진했는지 알려주는 귀한 증언들이 담겨 있다. 시장 중심의 사고가 팽배해 있는 지금,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입장에서 지금의 우리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또한 경제성장의 초기에 제대로 된 제도와 기관을 만들어 시장이 잘 작동할 수 있도록 헌신했던 사람들의 노고를 엿볼 수 있는 해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4부는 이용만이라는 리더의 개인적 자질과 리더십을 조망한다. 이를 통해 한 인간이 가진 자질이 조직을 이끄는 데 어떤 영향을 발휘하는지를 탐구한다. ‘리더를 위한 교훈’이라는 면에서 독자들에게 ‘조직을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사람을 어떻게 대하고 이끌어야 하는지’를 알게 한다.
5부는 전두환 정권의 등장과 함께 시작된 야인 시절의 생활과 신한은행장·외환은행장 시절을 다룬다. ‘세상에 버릴 것은 하나도 없다’는 말처럼 한 사람이 역경과 좌절을 겪고 어떻게 성장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경험들이 것들이 훗날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귀한 사례다. 예상치 못한 좌절을 맛본 사람들에 용기와 위안을 줄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6부는 공직자로서 토대를 닦았던 재무부에 장관으로 돌아와 이룬 일들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그가 국가 경제에 기여한 결정적인 3가지를 중심으로 위기 상황에서 리더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훈과 지침을 보여준다.
7부는 이용만에게 어려움을 안겨주었던 정치 자금 조성 사건과 신앙 문제를 다룬다. 예민한 부분인 만큼 저자 입장에서 고민이 많았던 부분이지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정리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한 인간의 역경 극복기라는 측면에서 많은 교훈을 얻기를 바란다. 근래 들어 정부 부문의 경쟁력 하락에 대한 질타가 높아지고 있는데, 초기 우리 사회를 이끈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모습에 주목했으면 한다. 무엇보다 내려갈 수 없을 만큼 바닥까지 떨어진 한 젊은이가 자신을 일으켜 세우는 이야기에서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는 독자들이 지혜와 용기 그리고 위안을 얻기를 바란다.


◎ 본문 중에서

그의 부친은 “부함과 빈함, 그리고 귀함과 천함은 항상 돌고 도는 것이다” “부귀영화라는 것은 한순간에 가버릴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다. ‘겸손’이란 덕목이 깊이 뼛속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지 않으면 이런 이야기를 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훗날 운명이 빈부귀천의 유전(遺傳)을 보여줄지 그때는 누구도 알 수 없었다.
- 1부 1장 ‘갈 수 없는 고향’ 중에서

1950년 10월 초순의 어느 날, 밤새 동네 경비를 서고 경찰서 내에 있던 치안대에서 잠시 눈을 붙인 다음, 학도대원 30여 명과 함께 김화읍에서 북쪽에 있는 금성 방면으로 “공비를 토벌하러 가라”는 명에 따라 출동하던 도중에 잠시 집에 들렀다. 어머니는 예감이 이상했던지 서두르는 용만을 붙잡고 떡을 먹고 가라고 말한다. 그가 받아 쥔 3개의 떡이 그의 생애에 어머니가 해주신 마지막 음식이 되고 말았다. 세월이 흐르고 또 흘렀지만, 급히 콩고물이 묻은 떡을 가져오던 어머니의 모습이 지금도 손에 잡힐 듯이 떠오르곤 한다.
- 1부 2장 ‘공산치하의 삶과 한국전쟁’ 중에서

“정신이 몽롱하고 아득해졌어요. 일어서서 동료들에게 ‘빨리 피신하라’고 외쳤어요. 엎드렸어야 했는데 그런 생각이 나질 않았어요. 나는 죽을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무서울 게 없었지요. 총알이 내 옆으로 연신 먼지를 내면서 땅을 때리고 있던 위기일발의 순간이었지요. 18세 청년이니까 이왕 이렇게 죽는 거, 전우라도 살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는지도 모르지요.”
그때 산 밑에서 정상을 향해 사격하던 김창조 소대장이 이용만이 서서 손짓하는 것을 보고 급히 한달음에 뛰어왔다. 용만의 오른쪽 팔을 자기 어깨에 끼고서 능선 하나를 훌쩍 넘었다. 그대로 서 있었으면 몇 발 더 맞았을 위급한 순간이었다.
- 1부 3장 한국전쟁 참전과 사선을 넘어서

사람의 청년기는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한 인간으로서의 특성이나 기질의 중요한 부분들이 대부분 완성된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의 삶을 탐구해가면서 필자는 대학 생활에 보였던 그의 기질이나 특성이나 태도가 평생 동안 거의 변함없이 지속되었음을 확인한다. 긍정적인 특성들은 세월이 가면서 치열한 학습 과정을 거치면서 개선에 개선을 더하게 되고, 더욱더 완성도를 높여감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만의 특성은 ‘부지런하다’, ‘끝까지 해내다’, ‘주눅 들지 않는다’, ‘두루두루 챙기다’로 표현할 수 있다.
- 2부 2장 ‘일하면서 공부했던 대학 생활’ 중에서

오래 지속되는 인간관계는 상호 존경과 신뢰에 바탕을 두고 있지만, 이런 관계 중에서도 으뜸이 결혼일 것이다. 서로를 존경하는 마음이 없다면 결혼 관계는 오래 지속할 수 없다. 두 사람 관계의 큰 특징을 하나 꼽으라면 그것은 서로를 향한 상호 존중이다.
“아내의 희생을 기반으로 그의 성취를 만들어낸 것이기에 내가 만든 영광은 순전히 아내의 몫입니다. ‘여자는 강한 듯 보이나 실상은 약하고, 약한 것 같으면서도 강한 존재’라는 말이 내 경우에는 꼭 맞습니다.”
- 2부 3장 ‘사업과 결혼’ 중에서

1962년 6월, 세종로에 위치한 중앙청으로 첫 출근하던 날의 감격을 이용만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늦봄이 가시고 여름이 막 시작하는 날의 아침은 싱그러웠다. 첫 출근길에 그는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북쪽에 계신 부모님께 조용히 속삭였다. “아버지, 제가 서울에 와서 중앙정부의 공무원으로 첫 출근을 합니다.” 출근하는 것을 보셨다면 부모님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
흥미로운 것은 중앙 공무원으로서 그의 삶이 정확하게 한국의 경제개발계획의 시작과 함께했다는 점이다.
- 3부 1장 ‘나라 재건을 위한 시대’ 중에서

“그때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명확했어요. 내자 동원을 위해 가장 효율적인 수단과 방법을 찾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1967년 7월, 이용만이 과장으로 부임한 이재2과는 내자 동원을 효과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우선 저축기관 추가 신설, 둘째로 저축 유인책 마련, 셋째로는 저축 홍보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당시 재무부의 이재2과는 내자 동원이란 전투의 승리를 위해 전선의 최일선에 배치된 별동대였고 이용만은 별동대장과 같았다. 당시는 한국이 수출 증가와 산업 육성에 전력투구하고 있을 때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내자 동원이었고, 이를 위해서 이재2과가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내놓아야 했다.
- 3부 2장 ‘재무관료로서의 첫걸음’ 중에서

“뭘 맡았수?”
도열한 과장들과 악수를 나누던 남덕우 장관이 던진 질문이다. “이재국 이재1과장입니다”라는 답에 “아, 그래요”라는 답이 돌아왔다. 이렇게 남덕우 장관과 상사와 부하로 만나서 한 시대의 중요한 부분을 만들어가게 된다. 1969년 10월 22일, 재무부 장관으로 취임한 남덕우는 이후 4년 11개월 동안 정말 많은 일을 해냈다. 그는 개발 시대의 경제 주역으로서 박정희 대통령을 도와 한국 경제의 기틀을 세우기 위해 노력한 인물이다. 남덕우가 박정희를 도왔다면, 같은 기간 중에 남덕우를 도운 주요 인물들 가운데 한 사람이 이용만이다. 그는 이재1과장으로서 2년 그리고 3년 5개월간 최장수 이재국장으로 재임하면서 ‘남덕우 시대’의 한 축을 담당했다.
- 3부 3장 ‘남덕우 장관과 함께한 정책’ 중에서

고전적인 덕목이긴 하지만 성실과 근면이 남덕우의 신임을 얻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남덕우는 이를 눈여겨보았고 그를 자신의 정책 수립과 집행에 야전 사령관으로 임명한다. 이용만에 대한 남덕우의 신임은 평생 동안 지속되었다. 공직을 은퇴한 이후에 남덕우가 선진화포럼을 결성할 때나 한일협력위원회 이사로 데려올 때도, 그는 “이용만 전 장관을 불러다 일을 부탁하게”라고 말했다. 그가 국무총리가 되었을 때도 비서실장으로 맨 먼저 그를 선택하려 했다. “그에게 일을 맡기면 무엇이든 알아서 다 잘 해낸다”는 것이 남덕우의 머리에 깊이 각인되어 있었다.
- 3부 3장 ‘남덕우 장관과 함께한 정책’ 중에서

원활한 대인관계는 이용만의 큰 장점이자 특기 가운데 하나인데, 이것이 꽃을 피우는 시점이 재무부 기획관리실장과 재정차관보 시절일 것이다. 그의 실력이 성과로 나타나는 시점이기도 하다. 당장 정책을 두고 국회와 언론의 협조를 끌어낼 수 있는지가 금방 드러나기 때문이다. 공직 생활을 통해 그는 국회 관계가 아주 원만한 편에 속했다. 동료나 상사가 같은 사안을 놓고 국회에 가서 대판 싸우고 돌아온 과제도 그에게 맡기면 말끔하게 해결되곤 했다. 누군가가 “당신들과 도저히 함께 못해먹겠소!”라고 판을 깨버리면 뒷수습이 이용만에게 맡겨진다.
- 4부 1장 ‘승진과 기회’ 중에서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그의 성취를 가능하게 한 개인적 자질을 다음의 15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와 지구력,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생각, 에너지를 집중시키는 능력, 타인의 생각과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감수성, 목표 성취를 가능하게 하는 수단 선택의 융통성, 필요할 때 분쟁과 대결 구도에 뛰어들 수 있는 과감함, 사람을 움직이는 능력과 동기 부여, 넉넉함과 베풂의 일상화, 탁월한 친화력과 사회성, 한시적으로 자신을 숨길 수 있는 자제력, 핵심을 정리하고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는 능력, 사람을 바라보는 따뜻한 마음, 털털함과 치밀함의 절묘한 조화, 강력한 책임감과 정면 돌파력, 확고한 국가관과 애국심
- 4부 3장 ‘15가지의 특별한 자질과 강점’ 중에서

“그곳에서부터 새로운 길이 열린다.” 전혀 예기치 않은 사건이 앞길을 막더라도 우리는 삶에 대한 희망을 저버리지 않아야 한다. 불행이 닥쳤을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마음의 무게중심을 단단히 잡는 일이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재기할 수 있다.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다시 일어서는 일이 쉽지 않다. 재기할 수 있는지 여부는 상황이나 환경이나 불운이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불운의 큰 파고를 헤쳐나갈 수 있는가의 여부는 그것에 맞서는 사람에게 전적으로 달려 있다. 스스로 허물어져 내리는 일에 단호히 ‘노’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은 거뜬히 일어설 수 있다.
- 5부 1장 ‘난데없는 해고 통지’ 중에서

그는 새로운 자리를 맡게 되면 그 자리에서 무엇을 가장 잘해야 하는지, 그것을 잘하기 위해 무엇을 공략해야 하는지 우선순위를 매기는 능력이 뛰어났다. 창구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을 제외하곤 모두 시장에 나가서 작은 선물을 나눠주며 고객을 유치한다. 그리고 자신이 갖고 있는 인맥을 총동원해서 기관 물량을 확보한다. 신세를 진 사람들은 같은 값이면 그에게 돈을 맡겼다. “사람은 인센티브에 반응한다”는 원칙도 적용했다. 수신이 중요한 회사이니 수신을 더 많이 하는 사람에게 그만큼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금은 당연한 일이지만 당시만 해도 상여금을 차등 지급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그가 가진 특유의 활력이 직원들에게 전염되기 시작한다. 보수적이고 소극적인 분위기와 만년 꼴찌라는 패배주의를 날려버린 것이다.
- 5부 2장 ‘사기업 CEO로서의 첫발: 중앙투금과 신한은행’ 중에서

“문제 없는 사회는 없고,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 해결책이 시작된다.”
이용만이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자 신조다. 이런 신조를 가졌기 때문에 그는 어떤 조직을 맡더라도 “내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부하들에게 ‘저분을 따르면 우리가 승리할 수 있겠구나’라는 확신을 주는 것”임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고 문제를 직시하기 위해서는 허심탄회한 대화가 있어야 한다. 우리 조직이 어떤 문제를 갖고 있는가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답이 아니라 질문이 있어야 하고, 일방적 지시가 아니라 열린 대화가 있어야 한다. 그는 이런 원칙에 충실하게 접근했다.
- 5부 3장 ‘공적 기관의 CEO: 외환은행장과 은행감독원장’ 중에서

중요하지 않은 자리가 없지만 장관은 특별한 지위다. 국정과 관련해서 최종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이다. 무엇이 문제인지를 알아야 하고, 그중에서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알아야 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선택 가능한 수단과 방법을 충분히 검토하고 선택해야 한다. 공직을 떠난 11년 간의 현장 경험은 그가 장관직을 수행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중앙투자금융에서는 사금융 시장, 즉 사채시장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한은행에서는 시중은행들의 제반 문제를, 외환은행에서는 국책은행들의 제반 문제를 알 수 있었습니다. 감독원에서는 감독 업무 전반을 꿰뚫어볼 수 있었습니다. 장관직을 수행하면서 그간의 현장 체험이 금융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데 용이하게 작용했습니다. 1980년도의 해직이 저에게는 전화위복이 된 셈입니다.”
- 6부 1장 ‘11년 만의 귀향’ 중에서

1993년 2월 17일, 장관 퇴임을 열흘 앞두고 가진 《중앙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퇴임의 변을 이렇게 말했다. “걱정거리였던 증권시장을 어느 정도 정상화시킨 것이 재임 중 가장 보람 있었습니다. 1989년 12월부터 증권시장이 침체해 우선 이를 살리는 것이 급했습니다. 지난해 한국은행 특별 금융을 지원하고 8·24증권시장 대책을 발표해 증권시장은 일단 안정을 되찾았다고 봅니다. 그다음으로 역점을 둔 일은 기업들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리 인하였습니다. 1991년 말에 19%선이었던 시중금리를 12%대로 떨어뜨리는 작업이 힘들었습니다. 특히 금리를 하향 조정하는 과정에서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기 위해 시장 여건을 조성해나가는 일이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 6부 4장 ‘증시 안정화 대책과 관치 금융의 명암’ 중에서

그의 젊은 시절은 복음에 빚진 삶이었다. 대학을 다닐 때도 주말이나 주중을 가리지 않고 교회에서 살다시피 했다. 청년회와 성가대에서 열심히 활동하면서 마음을 다잡았고, 그 마음으로 대학을 마칠 수 있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젊은 날을 이렇게 회상한다. “전쟁의 와중에 어쩌다 혈혈단신으로 떠밀리듯 내려와 젊은 시절 숱하게 많은 날 외로움에 지치고 배움을 갈망했습니다. 가족의 생사조차 알지 못한 채 향수에 몸부림친 날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빈들에 마른 풀같이 시들어버릴 수도 있었던 그의 영혼을 봄비처럼 채워준 것이 성경 말씀이었고, 교회가 지탱해주었다.
- 7부 2장 ‘은혜의 강물이 흘러 오늘까지’ 중에서

구매가격 : 28,000 원

Vol.10 시인의 계곡 (개정판)

도서정보 : 마이클 코넬리 | 2009-08-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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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 스릴러의 마스터 마이클 코넬리가 창조한 이 시대 가장 걸출한 경찰 소설 <해리 보슈 시리즈>
한 번 손에 잡으면 놓을 수 없는 재미와 함께 현실적이고 진지한 사회범죄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크라임 스릴러의 마스터 마이클 코넬리. 에드거 상, 앤서니 상, 매커비티 상, 셰이머스 상, 네로 울프 상, 배리 상 등 수많은 추리문학상을 휩쓸며 영미 스릴러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거듭난 작가 마이클 코넬리는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에 작품이 소개되어 말테스 팔콘 상(일본), 38 칼리베르 상(프랑스), 그랑프리 상(프랑스), 프리미오 반카렐라 상(이탈리아) 등의 영예를 수여받으면서 명실 공히 세계적인 크라임 스릴러의 거장으로 자리 매김한 중견 작가이다. 2010년부터 마이클 코넬리의 대표작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를 완역 출간 중인 알에이치코리아는 이번에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의 위상을 높이고자 현대적인 세련미와 가독성을 높인 디자인으로 기출간된 시리즈 전권을 재단장하였다. 작가의 데뷔작이자 시리즈 1편인 《블랙 에코》를 시작으로 《블랙 아이스》, 《콘크리트 블론드》, 《라스트 코요테》, 《트렁크 뮤직》, 《앤젤스 플라이트》 등 시리즈 13편이 국내에 번역 출간되어 있는 ‘해리 보슈 시리즈’는 작가 마이클 코넬리의 오랜 범죄 담당 기자 경험에서 비롯된 놀라울 정도의 사실적인 범죄와 경찰 조직의 묘사, 그리고 안티 히어로 해리 보슈라는 걸출한 캐릭터로 평론가와 독자들이 입을 모아 “이 시대의 가장 뛰어난 경찰 소설”이라 일컫는 작품이며, 영미권 크라임 스릴러의 모던 클래식으로서 그 위상을 떨치고 있다.

이유 없이 무심한 살인을 저지르다
심연의 계곡 속으로 사라져버린
연쇄살인마 시인의 8년 만의 생환!
FBI 요원 레이철 월링은 8년간 두려워해온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바로 미국 전역에서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후 에드가 앨런 포의 시를 표식처럼 남기곤 했던 연쇄살인마 사인이 다시 나타났다는 연락이다. 바로 자신의 총으로 시인을 쏘아 심연의 계곡으로 떨어뜨렸기에 레이철에게 그에 대한 집착과 두려움은 더하다. 한편 LA 경찰국에서 은퇴하고 사립탐정으로 활동하고 있는 해리 보슈 역시 얼마 전 사망한 동료 테리 매컬럽의 미망인에게서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심장마비로 인한 남편의 자연사에 의문을 품은 그녀는 보슈에게 죽음에 관한 비밀을 밝혀줄 것을 요청하고, 보슈는 조사에 착수한다. 매컬렙의 파일에서 ‘시인’의 자료와 지도를 발견한 보슈는 지도가 가리키는 라스베이거스 사막의 황폐한 도로 ‘지직스 로드’로 향하고, 마침내 사막 한가운데서 시체들을 파내고 있는 FBI 요원들, 그리고 레이철과 마주친다. 더욱 잔혹한 살인, 복잡해진 퍼즐, 그리고 어두워진 캐릭터. 죽은 프로파일러가 남긴 증거를 좇아 보슈는 시인의 살인을 영원히 끝낼 수 있을 것인가.
작품 속 캐릭터들을 자신의 또 다른 작품에 크로스오버 시켜 등장시키기를 즐기는 마이클 코넬리는 《시인의 계곡》 속에서 하드보일드 탐정(《시인의 계곡》 속에서 보슈는 잠시 사립탐정으로 활동 중이다) ‘해리 보슈’와 최강 연쇄살인마 ‘시인’을 맞닥뜨리게 함으로써 소설이 만들어낼 수 있는 최고의 상상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독자들의 참을 수 없는 호기심을 이끌어낸다(코넬리의 이러한 크로스오버 시도는 미출간작 《Echo Park》, 《The Brass Verdict》, 《The Overlook》에서도 맛볼 수 있다. 모두 랜덤하우스 출간 예정). 전작 《시인》 속에서 어떠한 이유도 까닭도 없는 무심한 살인을 저지르다 심연의 계곡 속으로 사라져버린 연쇄살인마 시인의 8년 만의 생환. 그러나 상황은 예전과는 다르다. 그의 앞에는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불굴의 탐정 해리 보슈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 날, 오래전 생사를 함께했던 동료의 미망인이 찾아왔다.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그를 찾으라고 했다면서…….
《시인의 계곡》 속에는 시인 외에도 전작에 등장했던 또 한 명의 반가운 인물이 등장한다. 바로 기자 잭 매커보이와 함께 시인을 쫓았던 FBI 요원 레이철 월링. ‘시인’ 사건 이후 폭발적인 언론의 관심으로 스타가 된 매커보이와는 달리(《The Scarecrow》에 등장), 레이철은 공적인 임무를 망각했다는 이유로 8년 동안 철저히 유배된다. 시인의 등장과 함께 다시 수사를 벌이는 레이철은 독자적 수사를 해오다 우연히 만난 보슈와 잭 매커보이 때와는 또 다른 호흡을 맞추며 앙상블을 과시한다. 레이철 외에도 이 작품에는 코넬리의 1998년 작 《Blood Work》의 주인공인 테리 매컬렙과 그래시엘라 매컬렙이 중요한 역할로 등장한다. 《시인》 때와 마찬가지로 이 작품 속에서도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코넬리의 인물 묘사 능력은 여전히 탁월하여 작은 비중의 등장인물조차 어느 하나 잊혀지지 않고 개성적으로 표현되어 독자의 기억에 리얼하게 남는다.
미망인의 부탁으로 동료의 마지막 흔적을 좇는 보슈가 갖가지 증거와 수많은 주변 인물들과의 인터뷰, 그리고 레이철과의 공조수사로 시인을 뒤쫓는 과정은 그의 여타 작품에서와 마찬가지로 유기적이고 완벽한 구조물을 연상시킨다. 기자 출신다운 완벽한 사전조사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모던한 배경 속에서 클래식한 추리를 펼치며 범인을 쫓아가는 코넬리의 장점은 이 작품에서도 여전히 빛을 발한다. 하나하나의 상황과 증거들이 얼마나 치밀하게 서로 얽혀서 결론에 이르는지를 발견하는 과정은 현대 크라임 스릴러에서는 오로지 코넬리 소설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최고의 즐거움이다.
폭발적인 플롯, 살아 있는 캐릭터, 비범하고 지적인 반전…. 《시인의 계곡》은 크라임 스릴러의 마스터 마이클 코넬리 작품을 집대성한 명실 공한 메가 블록버스터 스릴러라 할 수 있겠다.

천사들의 도시를 지키는 다크 히어로 히에로니머스 ‘해리’ 보슈(Hieronymus 'Harry' Bosch)에 대하여
15세기 네덜란드 환상 화가인 히에로니머스 보슈의 이름을 딴 형사 해리 보슈는 1992년 마이클 코넬리의 데뷔작이자 에드거 상 수상작인 《블랙 에코》에 처음 등장했다. 할리우드의 창녀였던 보슈의 어머니는 그가 열한 살이 되던 해 거리에서 살해를 당했고, 이후 청소년 보호소와 위탁가정 등을 거치며 성장하게 된다. 어머니의 비극적인 죽음과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절망을 먼저 경험했던 보슈는 16살에 입대하여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다. 베트남전 참전 당시, 보슈는 25사단의 땅굴쥐로 활동했는데 이는 베트콩의 주 이동로인 미로 같은 땅굴에 폭탄을 설치하는 일이었다. 전쟁의 참혹함을 경험한 후 그는 LA로 돌아와 강력반 형사로 일하게 된다. 뛰어난 직관과 수사(특히 피해자)에 대한 열정으로 형사로서 그의 명성은 높아지지만 부당한 권력에 대항하고 거짓을 용납하지 못하는 성격 탓에 경찰 상부와 FBI로부터 눈엣가시 같은 존재가 된다. 화가 히에로니머스 보슈는 지상세계의 방탕함과 폭력을 종교적 색채를 가미해 묘사했는데 해리 보슈의 시각도 이와 비슷하다. 보슈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천사들의 도시 LA를 정화하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지만 그 절망적인 상황이 나아질지에 대해 스스로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해리 보슈의 오른쪽 어깨에는 베트남전 참전 당시 새긴 쥐 문신이 있으며 머리카락은 살짝 은색을 띤 갈색, 눈동자는 거의 검은 갈색이다. 재즈광인 보슈는 마이클 코넬리의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에 등장한 변호사 미키 할러와는 이복형제 사이이기도 하다.

구매가격 : 13,860 원

Vol.8 유골의 도시 (개정판)

도서정보 : 마이클 코넬리 | 2010-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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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 스릴러의 마스터 마이클 코넬리가 창조한 이 시대 가장 걸출한 경찰 소설 <해리 보슈 시리즈>
한 번 손에 잡으면 놓을 수 없는 재미와 함께 현실적이고 진지한 사회범죄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크라임 스릴러의 마스터 마이클 코넬리. 에드거 상, 앤서니 상, 매커비티 상, 셰이머스 상, 네로 울프 상, 배리 상 등 수많은 추리문학상을 휩쓸며 영미 스릴러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거듭난 작가 마이클 코넬리는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에 작품이 소개되어 말테스 팔콘 상(일본), 38 칼리베르 상(프랑스), 그랑프리 상(프랑스), 프리미오 반카렐라 상(이탈리아) 등의 영예를 수여받으면서 명실 공히 세계적인 크라임 스릴러의 거장으로 자리 매김한 중견 작가이다. 2010년부터 마이클 코넬리의 대표작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를 완역 출간 중인 알에이치코리아는 이번에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의 위상을 높이고자 현대적인 세련미와 가독성을 높인 디자인으로 기출간된 시리즈 전권을 재단장하였다. 작가의 데뷔작이자 시리즈 1편인 《블랙 에코》를 시작으로 《블랙 아이스》, 《콘크리트 블론드》, 《라스트 코요테》, 《트렁크 뮤직》, 《앤젤스 플라이트》 등 시리즈 13편이 국내에 번역 출간되어 있는 ‘해리 보슈 시리즈’는 작가 마이클 코넬리의 오랜 범죄 담당 기자 경험에서 비롯된 놀라울 정도의 사실적인 범죄와 경찰 조직의 묘사, 그리고 안티 히어로 해리 보슈라는 걸출한 캐릭터로 평론가와 독자들이 입을 모아 “이 시대의 가장 뛰어난 경찰 소설”이라 일컫는 작품이며, 영미권 크라임 스릴러의 모던 클래식으로서 그 위상을 떨치고 있다.

20년간 산 속에 묻혀 있던 비운의 소년
굳은 의지로 사건 해결에 나선 해리 보슈는 유력한 용의자의 자살과 마주하게 되는데……
새해 첫날, 두 건의 자살사건을 수습한 형사 해리 보슈는 할리우드 언덕에서 어린아이의 뼈가 발견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다. 조사 끝에 보슈와 경찰은 뼈의 주인이 20년 전의 사망자로 추정되며 생전에 수많은 학대를 받았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경악한다. 그러나 피해자의 신원을 밝혀내는 것은 모래사장 속에서 바늘찾기. 의료기록과 제보전화를 하염없이 기다리던 보슈는 마침내 피해자의 뼈가 발견된 언덕 근방에 거주하던 아동 성추행 전과 경력의 니콜라스 트렌트를 유력한 용의선상에 올려놓는다. 그러나 보슈와 파트너 에드거가 신문을 마친 바로 다음 날, 트렌트는 석장의 유언장을 남겨놓은 채 자살한다. 경찰은 트렌트를 소년의 살해범으로 발표하고 사건을 끝내려 하지만 무언가 석연치 않은 보슈는 결국 죽은 소년의 누이라고 주장하는 쉴러 들라크루아를 찾아낸다. 해묵은 살인사건은 잊기를 바라는 경찰 상부와 억울한 소년의 진실을 밝히고픈 보슈, 그리고 들라크루아 가(家)의 비밀이 뒤얽히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기 시작한다.
기자이자 저널리스트 출신이며 퓰리처 상 후보에 오른 경력으로 미국 최대 신문사 중 하나인 에서 일한 전력도 있는 작가 마이클 코넬리가 범죄 소설가로도 큰 명성을 떨치기 시작한 것은 1992년 기자 생활 중 발표한 데뷔작 《블랙 에코》 때부터였다. 15세기 네덜란드의 환상 화가 히에로니무스 보슈와 같은 이름을 가진 형사 해리 보슈를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이 작품은 그해 에드거 상을 받으며 독자와 평론가들에게 그 인상을 강렬하게 각인시키는데 이후 15편의 시리즈로 발전하면서 명실 공히 영미권 최고의 형사 시리즈로 발돋움하게 된다. 《유골의 도시》는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중 8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그해 앤서니 상과 배리 상 수상을 비롯, 에드거 상, 마카비티 상, 스틸대거 상에 후보작으로 오르며 해리 보슈 시리즈 중 가장 작품성 높은 소설로 인정받는다.

그를 기다리고 있는 20년 전의 아찔하고 슬픈 진실.
진정한 악은 세상에서 몰아낼 수 없는 것인가.
새해 첫날, 두 건의 자살사건 뒤에 해리 보슈에게 닥친 또 하나의 사건. 언제 죽었는지도 모르는 뼈만 남은 피해자, 열 살이나 될까 말까한 작은 크기에 유골 자체에 지속적으로 가해진 폭력의 흔적에 해리 보슈는 강렬한 연민과 슬픔을 느낀다. 누가 이 작은 소년의 짧은 평생에 이다지도 가혹한 폭력을 행사했단 말인가, 어린아이가 피해자인 사건을 막아낼 만큼 두꺼운 방탄조끼는 없으며 이러한 사건만큼 이 세상이 잃어버린 빛으로 가득하다는 진실을 말해주는 사건은 없다. 형사 해리 보슈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소년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밝혀내리라 다짐한다. 그러나 유력한 용의자의 때 아닌 자살 이후, 보슈는 진실을 호도하고 대중에게 거짓을 전하려는 경찰의 조직우선주의에 부딪힌다. 여기서 해리 보슈의 히어로적 면모가 발현되는데 그 누구보다도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이상(진실)과의 대립이 있을 땐 어떠한 불이익을 무릅쓰더라도 이상을 따르는 부분이 그것이다. 경찰 상부와 피해자의 사이에서 피해자의 편을 택한 보슈는 정해진 시간이라는 한계상황 속에서도 차분히, 그리고 진정으로 피해자의 입장이 되어 사건을 수사해나간다. 그리고 그의 앞에 기다리고 있는 건 20년 전의 아찔하고 슬픈 진실이다.
화가 히에로니무스 보슈가 지상세계의 방탕함과 폭력을 종교적 색채를 가미해 묘사하였듯, 형사 해리 보슈의 시각도 이와 비슷하다. 보슈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 LA를 정화하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지만 그 절망적인 상황이 과연 나아질지에 대해 스스로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 사건에도 그의 이런 시각을 결국 변하지 않는데, 작품 초중반에 등장하는 ‘진정한 악은 세상에서 몰아낼 수 없다. 그는 기껏해야 양손에 물이 새는 양동이를 하나씩 쥐고 절망의 어두운 시궁창 속을 허우적거리고 다니며 물을 퍼내려 하고 있을 뿐이었다.’의 대목은 보슈와 심리 대변과 마이클 코넬리의 주제의식을 함축하는 부분이다.
《유골의 도시》에서 그의 타 작품에서도 보여온 마이클 코넬리의 장점은 여전히 발휘된다. 긴장감 넘치는 수사과정 속에 녹아든 정교한 구성, 그리고 이를 뒷받침 하는 철저한 자료 조사, 너무나 빠르다 싶으면 잠시 쉬어가고, 느릿해진다 싶으면 다시 속도를 내는 마스터다운 완급 조절, 간결하면서도 명쾌한 문장, 마지막으로 현대 범죄 소설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들었던 시적이고 상념적인 배경묘사와 심리표현이 그것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그의 다른 작품에서보다 훨씬 더 내밀하고 깊숙하게 표현된 해리 보슈의 심리 묘사가 돋보인다. 피해자와 함께 호흡하며 절망 속에서도 사랑하는 도시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형사 해리 보슈의 모습은 독자의 마음속에 깊이 각인될 것이다.

천사들의 도시를 지키는 다크 히어로 히에로니머스 ‘해리’ 보슈(Hieronymus 'Harry' Bosch)에 대하여
15세기 네덜란드 환상 화가인 히에로니머스 보슈의 이름을 딴 형사 해리 보슈는 1992년 마이클 코넬리의 데뷔작이자 에드거 상 수상작인 《블랙 에코》에 처음 등장했다. 할리우드의 창녀였던 보슈의 어머니는 그가 열한 살이 되던 해 거리에서 살해를 당했고, 이후 청소년 보호소와 위탁가정 등을 거치며 성장하게 된다. 어머니의 비극적인 죽음과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절망을 먼저 경험했던 보슈는 16살에 입대하여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다. 베트남전 참전 당시, 보슈는 25사단의 땅굴쥐로 활동했는데 이는 베트콩의 주 이동로인 미로 같은 땅굴에 폭탄을 설치하는 일이었다. 전쟁의 참혹함을 경험한 후 그는 LA로 돌아와 강력반 형사로 일하게 된다. 뛰어난 직관과 수사(특히 피해자)에 대한 열정으로 형사로서 그의 명성은 높아지지만 부당한 권력에 대항하고 거짓을 용납하지 못하는 성격 탓에 경찰 상부와 FBI로부터 눈엣가시 같은 존재가 된다. 화가 히에로니머스 보슈는 지상세계의 방탕함과 폭력을 종교적 색채를 가미해 묘사했는데 해리 보슈의 시각도 이와 비슷하다. 보슈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천사들의 도시 LA를 정화하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지만 그 절망적인 상황이 나아질지에 대해 스스로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해리 보슈의 오른쪽 어깨에는 베트남전 참전 당시 새긴 쥐 문신이 있으며 머리카락은 살짝 은색을 띤 갈색, 눈동자는 거의 검은 갈색이다. 재즈광인 보슈는 마이클 코넬리의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에 등장한 변호사 미키 할러와는 이복형제 사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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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세상(THE TITLED WORLD)

도서정보 : 톰 프랭클린 | 2016-12-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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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들은 모두 거짓말쟁이였어!”
살인을 부르는 밀주 산업, 마을을 수몰시킬 제방 파괴 공작……
시대의 아이러니로 기록된 1927년 미국 서민층에 관한 날카로운 초상!
영미권 추리소설계의 최고 영예 CWA 골드 대거 상을 수상한 《미시시피 미시시피》의 작가 톰 프랭클린과, 그의 아내이자 푸시카트 상을 수상한 여류 시인 베스 앤 퍼넬리가 공동으로 집필하여 화제가 된 장편소설 《기울어진 세상(The Tilted World)》이 알에이치코리아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1927년 미국 금주법 시대에 지역 최고의 밀주 제조업자로 통하는 딕시 클레이 홀리버와 ‘밀주 단속’이라는 비밀 임무를 띠고 마을에 들어온 연방요원 테드 잉거솔의 이야기를 교차 서술하며, 사상 최악의 재앙을 맞은 서민들의 삶을 사실적이고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출간 당시 ‘음울한 미국의 초상이자 매우 만족스럽게 읽히는 대작(북리스트)’, ‘퍼넬리의 팬들은 강렬한 모성애에 대한 묘사에 감동하고, 프랭클린의 팬들은 거의 잊힌 시대와 정신의 강렬한 재생에 열광할 것이다(퍼블리셔스 위클리)’ 등의 호평을 받았다.
알코올중독, 약물 남용 등 시대의 부조리를 바로잡으려는 움직임으로 1919년 발효된 볼스테드의 금주법은 오히려 음주와 범죄를 조장하고 마피아를 양산하며 아편과 코카인을 눈감아주는 결과를 낳았고, 바로 이 금주법이 한참 실시되던 1927년 미시시피 일대는 또 다른 시련을 만났다. 1926년 겨울부터 1927년 봄까지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고, 결국 마을 제방이 붕괴되면서 높이 30미터에 나이아가라 폭포의 두 배가 넘는 급류가 델타 지역을 덮쳐 총 33만 명 이상의 이재민 발생, 주택 100만 채 파괴, 10억 달러가 넘는 재산 피해를 낳았다.
‘시대의 아이러니’로 기억되는 1920년대 암울했던 시기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집필된 이 책 《기울어진 세상》은 밀주 산업을 둘러싼 살인 미스터리와 검은 거래, 강의 범람을 막기 위한 제방 쌓기 작업, 홍수에 취약한 지역 일대를 희생시켜 다른 지역을 구하는 ‘악마의 선택’을 지지하는 제방 파괴 공작, 그리고 모든 것이 물에 잠겨 옥수수 껍질 까는 소일거리조차 구하지 못하고 생계가 막막해진 서민들의 절박함과 그 속에서 싹트는 예측 불가능한 행위들을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밀주를 제조하는 사람과 단속하는 사람, 마을의 수몰에 찬성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 설탕으로 술을 만들려는 사람과 빵을 만들려는 사람…… 생사를 가르는 비극의 갈림길에 선 미국 서민층에 관한 날카롭고 묵직한 초상이라 볼 수 있는 작품으로, 대재앙으로 인해 서로 적이었던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가는 화해와 공존의 여정을 보여준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1927년의 대홍수는 남부 지방의 풍경뿐만 아니라 인종 관계와 정치 판도까지 완전히 바꿔놓았다. 대홍수로 인해 수십만 명의 흑인들이 북부로 이주했고, 허버트 후버가 백악관의 주인이 되었다. 또한 대홍수는 이재민을 위해 어떠한 구호 노력도 하지 않은 연방 정부가 국가적인 재난에 대처하고 피해 복구를 도울 연방 기구를 설립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공고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유산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미국이 겪은 최악의 자연재해라고 여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927년의 대홍수는 많은 현대인들의 기억 속에서 지워진 것 같다. 《기울어진 세상》은 그 시대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본문 7p, 작가의 말 중에서

“세상에는 결코 잊어선 안 될 일들이 있어……”
검은 거래와 부패, 약탈, 총격으로 얼룩진 1920년대의 미국,
사상 최악의 대홍수가 덮치며 인내와 희망과 직업을 잃고
오직 생존을 위해 제방 위에 선 사람들의 화합과 도전의 대서사시!
1927년 계속되는 폭우로 미시시피 강의 강물 수위는 위험 수준에 다다르고 곧 제방이 파괴될지도 모른다는 흉흉한 소문이 떠도는 가운데, 연방 밀주 단속원 두 사람이 하브나브 랜딩이라는 작은 마을에 파견된다. 제방 기술자라 자신을 소개하는 두 사람은 햄 존슨과 테드 잉거솔로, 2주 전 밀주 단속을 위해 이곳에 파견된 또 다른 밀주 단속원 두 사람의 행방을 좇고 있다. 매수되기보다는 살해당했다는 데 무게를 둔 이들은 마을로 향하던 중 우연히 범죄 현장을 목격하고, 피가 흥건한 가운데 버려져 있는 갓난아기를 구해낸다. 수녀들의 손에서 성장한 고아 출신의 잉거솔은 시간을 내어 아기에게 엄마를 찾아주기로 하고, 최근 아이를 잃었다는 딕시 클레이 홀리버라는 여인을 찾아간다. 어린 나이에 결혼하여 이곳 하브나브라는 타지에 살고 있는 딕시 클레이는 아픈 아이를 품에 안고 외도를 일삼는 남편을 찾아 다니다가 결국 길에서 아이를 잃고 말았다. 다시 한 번 엄마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거부할 수 없는 딕시 클레이는 결국 총을 내려놓고 아기를 안아 든다. 하지만 마을에 알려지지 않은 비밀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딕시 클레이가 이 지역 최고의 밀주 제조업자이고 앞서 말한 두 밀주 단속원의 실종과 관련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한편, 미시시피 강의 굽이진 곳에 위치한 마을을 구하기 위해 제방을 쌓는 사람들과 이 제방을 파괴함으로써 다른 마을을 구하려는 사람들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인근 기차역에서 다이너마이트 20킬로그램이 분실되고, 이로 인해 제방 폭파와 함께 마을이 수몰될 위기에 처한 마을 사람들의 긴장감은 고조된다. 이들과 더불어 위험을 직감한 햄과 잉거솔은 본연의 임무를 제쳐두고 제방 파괴 공작원을 찾는 게 급선무라 판단하지만, 이미 마을 전체에는 검은 거래와 부패가 널리 퍼져 있어 누구의 말도 믿을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는데…….

“두 거장의 위대한 손길로 빚어낸 위대한 소설!”
총 33만 명 이상의 이재민 발생, 주택 100백만 채 파괴, 재산 피해 10억 달러,
인종 관계와 정치 판도까지 뒤바꿔놓은 그 시대의 비극을 소설로 만난다!
미국 남부 사람들과 남부의 역사에 깊은 애정을 가진 작가 톰 프랭클린과 그의 아내 베스 앤 퍼넬리가 1927년 미시시피 강 범람에 관한 철저한 연구 조사를 거쳐 공동 집필한 장편소설 《기울어진 세상》은 소설 속 등장인물이나 그들 사이에 오가는 대화 하나하나를 두 거장이 서로 돌려보고 덧붙이고 다듬으면서 당시의 시대상과 그 분위기를 섬세하고 생동감 넘치게 재현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인 작품이다. 톰 프랭클린이 테드 잉거솔의 관점에서, 베시 앤 퍼넬리가 딕시 클레이의 관점에서 글을 썼으며 다 쓴 원고를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 앉아 소리 내어 읽고 토의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집필 기간도 배로 늘어났다. 결코 헛되이 보낸 시간은 아니었다고 두 거장은 회상한다. 현대인에게 이질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시대 소설의 문제점을 보완하였으며, 베스 앤 퍼넬리의 시적인 언어는 읽는 이에게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90년이라는 세월이 지나, 위대한 소설가와 시인의 천부적인 영감과 애정으로 탄생한 《기울어진 세상》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를 그린 역사 소설이자, 절망에 사로잡힌 남녀가 서로에게서 예기치 못한 희망을 찾는 러브 스토리이자, 아름다운 문체와 빼어난 기교로 낭만적 반전과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선사하는 문학적 스릴러로 읽히는 데 손색없는 작품이다.

구매가격 : 11,060 원

주기율표로 풀어쓰는 입체체질(기초편)

도서정보 : 추영호 | 2017-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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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약국을 내방하는 많은 고객과 상담하며 각각의 사람에게 유사한 점이 있음을 발견했다. 이에, 코가 길면 한 줄로 표시하고 코가 짧으면 짧은 두 줄로 표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각 사람의 얼굴을 평면으로 표시해 보았다. 오관을 그런 식으로 표시한 후에 괘상과 연결하고, 그 괘상을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화학 주기율표와 연결하여 입체체질의학을 하나씩 깨달아 나가게 되었다.

구매가격 : 12,000 원

항공기 응력해석 실무

도서정보 : 김상국 · 문창오 | 2017-01-2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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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항공기 중량이다. 성능과 운영 유지비 등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항공기 중량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기체 구조물인데, 이 기체 구조물의 중량은 하중해석, 응력해석 및 손상 허용해석 결과를 반영한 구조설계로 결정된다. 이 책은 신규 엔지니어들이 응력해석 업무를 이해하기 쉽도록 기초 역학 지식 및 실무 기초를 다룬다.

구매가격 : 13,200 원

지식의 방주010 호주Ⅰ. 호주의 인물

도서정보 : 조명화(B급여행) | 2017-02-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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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을 시작으로 전세계의 이민자들이 한데 모여 만들어진 ‘작지만 큰 대륙’ 호주는 단순히 하나의 관점만으로 이해하기에는 너무나 복잡한 색채를 품고 있습니다.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 호주(Australia) 시리즈는 인물, 스타, 동물, 문화, 동부 등 굵직한 테마와 엄선한 키워드를 종과 횡으로 교차해 복잡다단한 호주의 색채를 조망해 볼까 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가 선보이는 지식총서(知識叢書)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지식여행을! B

호주의 국가원수는 영국여왕이다 : 결론적으로 호주의 국가원수는 호주총리가 아니라 영국여왕(Queen of Australia)이며, 호주의 행정권은 엄연히 영국여왕이 임명 및 파견한 연방총독(Governor-General)에게 있습니다. 총독은 어디까지나 형식적인 위치라구요? 호주의 웨스트민스터 법(Statute of Westminster Adoption Act 1942)은 엄연히 총독의 권한을 의례적인 역할 외에 행정권을 비롯한 국군통수권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호주 뿐 아니라 영연방 국가 전체를 통틀어 보더라도 드문 경우이기는 하나, 1975년 연방총독 John Kerr는 호주총리 Gough Whitlam를 해임한 바 있습니다.

트래버스 베이넌 : 호주 담배회사 Freechoice Tobacco의 상속자 트래버스 베이넌(Travers Beynon). 담배광고가 금지된 호주에서 그가 선택한 마케팅은 바로 SNS! 1년 365일 파티를 개최할 수 있는 호화로운 저택을 짓고, 셀러브리티를 초청할 뿐만 아니라 미녀군단과 동행하는 그의 일상(?)은 언론과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모델과 풋볼 선수로 활약한 준수한 외모와 그의 럭셔리한 라이프는 대중들에게 강력하게 전달되고 있죠. 자신의 롤모델이 플레이보이 창업자 휴 헤프너라는 그의 인스타그램, 둘러보시지 않을 수 없겠죠?

네드 캘리 : 그는 빅토리아 주의 이주민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동생, 친구들과 켈리 갱(Kelly Gang)을 결성해 수년간 경찰과 대치하며 은행을 털었다. 1880년에야 비로소 체포되어 사형을 선고 받았는데 그 과정에서 ‘직접 제작한 수제 갑옷’을 선보이기도 했다. 비록 그가 경찰관을 살해하는 등의 악행을 저질렀으나, 가난한 이주민 가정에서 성장하면서 억울한 일도 적지 않게 겪었고, 은행에서 가난한 이들의 채권을 불태워 버리는 등 영국이란 지배계층과 의연하게 맞서 싸우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현재까지도 ‘호주의 의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앨버트 나마티라 : 호주에서 가장 성공한 원주민 예술가 앨버트 나마티라(Albert Namatjira)의 그림은 호주의 대자연을 주요 소재로 하나, 애보리진(Aborigine) 스타일이 아닌 일반적인 서양식의 수채화로 수많은 호주 가정에 그의 복제품이 걸려 있을 정도로 인기를 누린 인물입니다. 영국여왕으로부터 메달을 수여받을 정도로 작품성 또한 인정받았으나, 그 자신은 앨리스 스프링스의 원주민 보호구역을 벗어나지 않는 빈곤한 삶을 살았습니다. 정부로부터 음주에 관한 권리를 부여 받았으나, 자신의 집에 방문한 친구들에게 술을 권한 것으로 6개월 징역형을 선고 받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으로 미루어 볼 때 당시 원주민이 얼마나 많은 박해를 견뎌야 했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2,970 원

지식의 방주009 유네스코 70년사 23가지 키워드로 읽는

도서정보 : 오혜재 | 2017-0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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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은 ‘국제연합’, 즉 유엔(UN, United Nations)의 교육?과학?문화기구인 유네스코(UNESCO, 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가 창설된 지 70주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전쟁은 인간의 마음에서 생기는 것이므로 평화의 방벽 또한 인간의 마음속에 세워야 한다”(Since wars begin in the minds of men, it is in the minds of men that the defences of peace must be constructed)는 「유네스코 헌장」의 서문에서도 볼 수 있듯이, 유네스코는 교육·과학·문화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촉진함으로써 세계평화와 인류발전에 기여하고자 1945년에 설립된 유엔 전문기구(UN Specialized Agency)입니다. 두 차례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국제사회에서는 세계평화에 대한 열망이 커져갔고, 더 이상의 범세계적 비극을 막기 위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이 연이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유네스코의 창설이 여느 국제기구들의 그것보다 의미 있는 이유는 세계평화로 가는 길을 정치적·경제적 힘에서 찾으려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인류의 지적·도덕적 연대를 통해 새로이 찾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반세기가 훌쩍 넘는 세월 동안 유네스코는 교육, 문화 자연과학, 인문사회과학, 정보커뮤니케이션 분야를 중심으로 국제협력 및 연대, 상호 지원 및 교류를 활발히 추진함으로써 보다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지구촌을 가꾸어 나가는 데 기여해왔습니다. 대개 사람들은 유네스코 하면 ‘세계문화유산’만 떠올리곤 하는데, 유네스코의 활동은 ‘전방위적으로 펼쳐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방대하고 그 영향력 또한 큽니다.

지난 70여 년 간 추진되어 왔던 유네스코의 활동들을 살펴보고 이해하는 것은 기실 상당히 지난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인 출신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국제사회에서 활동하면서 최근 10년 사이에 국제기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높아졌지만, 유네스코를 비롯한 국제기구들에 대한 자료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나마 시중에 나와 있는 관련 서적들의 대부분도 일반인들이 국제기구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기에는 너무 전문적이거나 딱딱하게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국제기구 직원들의 멋진 모습만 부각시킴으로서 자칫 국제기구 업무에 대한 ‘장밋빛 환상’만을 남겨줄 수 있는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며 먹는 팝콘처럼, 이 책은 필자가 10년 가까이 유네스코 관련 업무를 맡으면서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유네스코의 70년 역사를 누구나 쉽게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조리해 접시 위에 올려놓은 따끈한 요리입니다. 2015년부터 약 1년 간 필자가 온라인 여행전문 신문사인 테마여행신문(themetn.com)의 홈페이지에 연재한 칼럼들이 모여 이 책이 완성되었습니다. 필자가 이 책에서 추려낸 23가지 키워드들은 유네스코 본부가 홈페이지(www.unesco.org)를 통해 선별?망라한 주요활동 발자취들에 기반한 것입니다.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독자들은 유네스코의 70년을 반추하고 그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머리’보다는 ‘가슴’을 통해 유네스코와 교감하는 시간을 갖게 되리라 믿습니다.

이 책을 쓰면서 필자는 유네스코 본부의 홈페이지, 그리고 본부에서 발간한 다양한 자료들을 뒤적였습니다. 무엇보다 한국에서의 유네스코 활동 촉진을 위해 1954년 설립된, 필자의 직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발간된 자료들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60년이 넘도록 꼼꼼하고 내실 있게 유네스코의 굵직한 궤적들에 힘을 보태고 기록으로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강대국-약소국 간 갈등 심화, 폐쇄적 국수주의의 대두, 범세계적 분쟁에 대한 국제기구들의 개입 여지의 한계와 재정난, 비효율적 운영 체계 등으로 국제기구에 대한 선망만큼이나 우려와 회의, 불신을 표하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엔은 인류를 천국으로 인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지옥에서 구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다그 함마르셸드 제2대 유엔 사무총장의 말처럼, 국제기구의 존재적 의미와 가치에 대해서는 결코 부정할 수 없습니다. 아무쪼록 이 책이 유네스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면서 우리가 사는 세상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길을 모색하는 데 있어 미력하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가 선보이는 지식총서(知識叢書)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지식여행을!

* 이 책에 실린 필자의 의견은 유네스코 또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구매가격 : 2,970 원

균여전(천연색 원문)

도서정보 : 혁련정 편; 나종혁 중편 | 2017-01-3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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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중기 문인 혁련정이 편찬한 고려 전기 고승 균여대사의 전기이다. 1075년 완성되었으며, 혁련정의 서, 본문 10장, 편자 후서로 구성되어 있다. 균여의 향가 11편이 들어 있고, 균여 서, 최행귀 한역시, 최행귀 서가 수록되어 있다.

구매가격 : 8,700 원

2084

도서정보 : 안근찬 | 2017-0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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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존재한다고 믿는 우주는 과연 어느 시공인가.’
시공의 끝과 시작을 상상하는 것은 불온하다. 정해진 것 없으니 기어이 불손하다. 시공은 정당해 당연한 인과의 순리 안에 있지 않다. 멸종에 대한 예감은 불손하다. 정해져 있으니 더욱 불순하다. 멸종은 당연해 정당한 시공의 순리를 넘어서지 못한다.
시공의 시작과 끝은 하나가 아니다. 정해질 것 아니니 당연한 불안이다. 여럿으로 갈래를 짓는 시공은 오감의 경계 안에 살지 않는다. 멸망에 대한 우려는 부당하다. 정해진 우주가 아니니 결코 당연하지 않다. 멸망은 하나의 시공에서만 유효하니 숱한 우주의 곁가지일 뿐이다.
여기 하나의 존재가 있다. 저기 하나의 생명이 있다. 존재는 생명 아니니 무책이고 생명은 존재하지 아니하니 무방하다. 시간의 변방과 공간의 경계에 선 하나와 하나가 같은 시선에 잡혔다. 하늘을 이고 땅에 사는 자는 가야할 길을 당연하게 갔다. 비롯된 곳은 모호해도 닿아야 할 끝은 분명했다. 숙명의 땅을 떠나 하늘에 사는 자는 가야할 곳이 어딘지 알지 못했다. 비롯된 곳은 분명해도 갈무리할 종착은 모호했다.
가야할 곳을 간 자와 가야한다고 믿는 곳으로 간 자의 간극, 정한 것은 그가 아니고 믿은 것은 그가 아니었다. 그와 그는 정해졌다 믿은 곳에 유배된 낯선 자들이 되어 서로 다른 시공에서 우는 기록으로 남으리라. 그와 그가 선택했다 믿은 곳이 붉고 푸르기를 기대한다.

이름 없이 살다 죽은, 해와 달과 바람과 땅과 물과 불이 난무하는 이해할 수 없는 시공을 두려움으로 경외한 어느 네안데르탈인에게 이 소설을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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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창가에 머물다

도서정보 : 김재호 | 2017-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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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 밤을 새우며 그리운 사람에 대한 애잔한 마음을 시로 적었습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내 마음의 창

도서정보 : 김재호 | 2017-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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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하늘과 땅, 산과 바다.
들길을 걸으며 신이 주신 모든 것들을 만끽하며 살아갑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미래의 워런버핏에게 들려주는 투자이야기

도서정보 : 정극모(JK투자집단) | 2017-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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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을 위한 투자서
그렇습니다. 이 책은 현재 투자할 돈이 없거나 부족한 사람들, 특히 젊은 학생들을 위한 투자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 많은 재테크 서적이 나와 있습니다. 많은 책들이 지금과 같은 저성장 시대가 정상인 시대가 왔다고, 이른 바 뉴-노멀(New-Normal)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지표가 암흑 속에서 신음할 때에도 청년들은 주식투자를 통해 한 줄기 빛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시간은 여러분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식투자의 생활화를 통해 항상 웃음을 간직하면서 지갑도 따뜻한 청춘이 되길 응원합니다.

구매가격 : 8,000 원

겨울에 읽는 가을이야기

도서정보 : 이지희 | 2017-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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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읽는 가을이야기는
아름다운 계절을 노래하고 계절을 계절답게 바라볼 수 있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서정시 입니다.
누구에게나 아름다운 계절을 바라보고 사랑할 수 있는 힘이 있듯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 또한 그러합니다.
사랑을 사랑답게 볼 수 있는 그러한 시집입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퇴사, 탐구생활

도서정보 : 김선 | 2017-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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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에게도 퇴사 후를 위한 진로 탐색이 필요하다.

‘퇴사, 탐구생활’은 퇴사 지망생인 작가와 퇴사 후 창업한 선배들에 대한 책이다. 작가는 어느 날 미간의 주름을 발견한 것을 계기로 '퇴사 후에 뭘 하면 재미있고 자유롭게 먹고살 수 있을지' 고민에 빠진다. 아무도 알려주지 못한다면 내가 스스로 찾아보자! 그렇게 현업 직장인의 입장에서 창업자들을 찾아다니며 퇴사, 탐구생활이 시작되었다.

회사에서 비전을 찾지 못하고 퇴사를 생각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그런데 과연 퇴사 전에 회사 밖 진로에 대해서는 얼마나 구체적으로 생각해 봤을까. 진지하게 고민한다면 어설프게 남의 이야기 듣고 따라서 그만두기 전에 정말 나에게 필요한 진로를 탐색해야 한다. 이 책은 작가가 만난 선배 창업자들의 사례와, 나아가 독자 스스로 회사 밖 진로 탐색을 하기 위한 방법과 정보를 소개한다.

구매가격 : 4,000 원

프랑스 바칼로레아 철학 논제 탐구(23)

도서정보 : 김상규 | 2017-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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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프랑스 대학입학 자격시험인 바칼로레아 철학 논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논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회적, 역사적, 문화적 접근을 시도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시도는 ‘사유하는 인간’이라는 바칼로레아 시험의 취지에도 부합되지만, 우리나라 대학입시 시험 중 하나인 논술시험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짧은 글이지만, 다양한 각도에서 함께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저자의 바람입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프랑스 바칼로레아 철학 논제 탐구(22)

도서정보 : 김상규 | 2017-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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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프랑스 대학입학 자격시험인 바칼로레아 철학 논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논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회적, 역사적, 문화적 접근을 시도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시도는 ‘사유하는 인간’이라는 바칼로레아 시험의 취지에도 부합되지만, 우리나라 대학입시 시험 중 하나인 논술시험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짧은 글이지만, 다양한 각도에서 함께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저자의 바람입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프랑스 바칼로레아 철학 논제 탐구(21)

도서정보 : 김상규 | 2017-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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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프랑스 대학입학 자격시험인 바칼로레아 철학 논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논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회적, 역사적, 문화적 접근을 시도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시도는 ‘사유하는 인간’이라는 바칼로레아 시험의 취지에도 부합되지만, 우리나라 대학입시 시험 중 하나인 논술시험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짧은 글이지만, 다양한 각도에서 함께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저자의 바람입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프랑스 바칼로레아 철학 논제 탐구(20)

도서정보 : 김상규 | 2017-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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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프랑스 대학입학 자격시험인 바칼로레아 철학 논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논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회적, 역사적, 문화적 접근을 시도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시도는 ‘사유하는 인간’이라는 바칼로레아 시험의 취지에도 부합되지만, 우리나라 대학입시 시험 중 하나인 논술시험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짧은 글이지만, 다양한 각도에서 함께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저자의 바람입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도널드 트럼프의 빅뱅

도서정보 : 이성민 | 2017-01-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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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보지 못했던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은 이변인가, 필연인가?

지난 45대 미국 대선 기간 내내, 도널드 트럼프는 거친 입담과 자극적인 스캔들로 세간에서 부정적인 이목을 끌었다. 미국 언론조차도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을 말도 안 되는 일이라 예측하며 힐러리 클린턴이 버락 오바마를 이어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기정사실화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도널드 트럼프가 군사 및 경제, 정치와 관련해 우리나라에 미칠 악영향에 주의했고, 그가 미국 대통령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러나 2016년 말,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믿기지 않는 일이 발생하면서 전 세계의 경악과 앞으로 닥칠 후폭풍에 대한 우려를 이끌어냈다.
이 책의 지은이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되기까지 그 이면에 숨어 있었던 국제 정세, 언론의 실제 속셈, 미국 내 정치 분위기의 흐름, 미국 국민이 처한 현실 등을 면밀히 짚어가며,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수밖에 없었던 필연적인 근거를 밝혀내고 있다.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가 앞으로 미국 대통령으로서 임기를 마칠 동안 전 세계에 끼칠 영향력과 그로 인해 변화할 세계상을 예측해 설득력 있게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항간의 인식은 정반대로 바뀔 것이며,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 상태와 관련해 트럼프 시대에 우리가 어떤 대처 방식을 취해야 할지 미리 숙고해야 할 필요성을 깨닫게 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의 시대 개막, 한반도와 세계의 급변하는 정세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앞으로 한반도에 불어 닥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선거 유세 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는 한반도에 주둔한 미군과 관련해 한국이 발끈할 발언을 여러 차례 했다. 한국에는 잘 나가는 기업들이 여러 곳 있고 지금도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는 부자 나라인데, 미국이 왜 비용을 들여가며 군사적 공조를 해야 하는 것인지를 물으며, 자신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주한 미군 비용을 한국이 모두 부담하도록 하겠다고 언표한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미국에 온다면 같이 햄버거를 먹으며 대화를 나눌 것이며, 북핵에 대비해 한국과 일본의 핵 개발을 허용하겠다는 발언까지 했다. 물론 모두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내용들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쉽게 예상하지 못하는 일들을 실제로 달성시키는 도널드 트럼프의 그간 행적을 볼 때, 한반도 및 북한과 미국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 변화할지 뚜렷하게 예상하기는 어렵다. 사드 배치라는 큰 쟁점을 비롯해, 중국과 한국, 일본이 맺고 있는 국제 관계, 여기에 더해 러시아와 유럽 국가들의 국제적 개입까지 맞물린다면 한반도의 정세는 도널드 트럼프가 집권하는 기간 동안 큰 역풍을 맞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의 지은이는 도널드 트럼프에 막무가내로 적대적인 국내 여론 분위기를 비관하며,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을 이끌어가는 기간 동안 한반도가 맞이하게 될 큰 변화에 미리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한반도에서 향후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을 시사하고, 미국과 현명한 대외 관계를 맺어 이 난국을 극복해야 하는 근거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우리나라는 노벨 평화상에 빛나는 버락 오바마의 평화적인 외교정책을 상대했던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아메리카니즘’, 즉 미국 우선주의라는 가치관으로 전 세계를 공략하려는 도널드 트럼프의 새 정책을 대비할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한 장의 지식 - 빅아이디어

도서정보 : 저자 : 이언 크로프턴 역자 : 정지현 | 2017-01-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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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이해하고 그림으로 기억하는,
200가지 개념에 농축된 지식




글 한 장에 그림 한 장을 얹다!
〈한 장의 지식〉 시리즈는 바쁜 도시 생활자를 위해 꼭 필요한 주제만을 선별한 신개념 지식 백과입니다.

“내가 더 멀리 볼 수 있었던 것은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섰기 때문이다.” - 아이작 뉴턴




◎ 시리즈 소개

위대한 생각의 다이제스트
인류가 축적해 온
지성과 문화에 관한 거의 모든 것!
지구의 역사를 1년으로 보고 인류가 출현한 시간을 셈하면 12월 31일 밤 11시 55분이다. 이 짧은 한밤의 시간, 인류는 철학, 경제학, 심리학, 정치학, 종교, 사회학, 예술, 과학을 망라하는 분야에서 놀라운 업적을 쌓아 올렸다. 지구의 역사에 비하면 하찮은 인간 종種이지만, 시간을 버티어 살아남은 생각들은 위대했다. <한 장의 지식> 시리즈는 이 위대한 인류의 지성사를 분야별로 200가지 개념에 담아 책 한 권에 갈무리하는 대담한 기획이다.
각 분야에 정통한 저자들이 해당 분야를 알기 위해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주제들을 토대로 200가지 개념어를 세심하게 선별했다. 핵심 개념을 배치할 때에도 단순 나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론, 인물, 사건, 그리고 개념 들의 연원과 그 관계를 염두에 두어, 목차만 보아도 학문의 발생과 진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한 장의 지식> 시리즈는 이처럼 인류 지성사의 전모를 분야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지성의 계보를 추적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이해를 돕는 신개념 지식 백과이다.

글 한 장, 그림 한 장
지식이 쌓이는 소리가 들린다
글 한 장에 그림 한 장을 덧붙이는 일관된 구성은 <한 장의 지식> 시리즈를 더 특별하게 만든다. 저자들은 아무리 난해하고 복잡한 개념이라 할지라도, 더할 것도 덜어낼 것도 없이 단 한 장으로 응축해 200개 개념을 능수능란하게 설명한다. 평균 500자 내외의 짧은 정보만으로도 각각의 개념에 다가서는 실마리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얻은 ‘한 장의 지식’은 바로 다음 장에서 펼쳐지는 그림을 통해 시각 정보로 기억된다.
추상적 개념을 상징화한 그림, 역사적 사료, 주요 인물의 초상, 복잡한 개념을 단순화한 수식과 도표 등 <한 장의 지식> 시리즈의 한 면을 차지하는 그림들은 단순한 이미지 컷이 아니라 그 자체가 개념에 대한 설명적 요소로 기능한다. 설명은 짧고 직설적으로, 그림은 구체적이고 직관적으로 개념에 대한 정보를 실어 나른다. 책을 한 장, 두 장 넘길 때마다 막힘없고 지루할 새 없이 지식이 쌓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지식의 빈 공간을
가장 빠르고 쉽게 채우는 법
언제든 필요할 때 핵심적 정보만 골라 취하는 ‘인스턴트’ 지식이 범람한다. 그러나 맥락 없이 얻어지는 정보들은 우리의 기억 저장소 어디에도 머물지 못하고 인터넷 창이 닫히는 속도만큼 빠르게 잊히고 만다. <한 장의 지식> 시리즈에 담긴 짧은 호흡의 글은 속도전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최적화된 구성이지만 동시에 책 한 권을 구성할 때 파편화된 정보를 지양하고 마인드맵을 짜듯 개념들을 배치해 하나의 완결된 지식의 계보를 그려 보여 준다. 하루에 한 페이지씩, 단 1분을 할애하더라도 그 안에 담긴 지식을 온전히 독자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글로 이해하고 그림으로 기억하는” <한 장의 지식> 시리즈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지식과 교양을 전달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길을 보여 주며, 동시에 오랫동안 기억될 지식 저장소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1차분으로 출간되는 철학, 심리학, 세계사, 경제학, 빅 아이디어를 필두로, 한 장의 지식 과학 편(과학, 천문학, 물리학, 수학)도 출간 준비 중이다.







◎ 도서 소개

거인의 어깨 위에서 내려다본 세상
세상을 바꾼 200가지 위대한 생각들
일반 지식에 관하여 이처럼 체계적이고 압축적으로, 그리고 대담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은 만나기 힘들다. 철학, 경제학, 심리학, 정치학, 종교, 사회학, 예술, 과학 등 거의 모든 학문 영역에 걸쳐 실존주의, 관념론, 역설, 미학, 무신론, 빅뱅 이론, 페미니즘, 자본주의, 신화, 기억, 표현주의, 후기구조주의 등 혁신적 이론과 사상 들을 소개하고 있다. 인류가 쌓아 올린 지성사 가운데 위대한 족적을 남긴 핵심 아이디어만을 골라 엮었다.
이사야 벌린은 「고슴도치와 여우」라는 제목의 유명한 논문에서 세상의 위대한 사상가와 저술가 들을 고슴도치와 여우라는 두 범주로 나누었다. 고슴도치가 하나의 보편 원리를 추구한다면 여우는 광범위한 사상을 활용해 생각을 확장시키는 유형이다. 서문에서 저자 이언 크로프턴은 벌린의 비평을 빌려 수많은 고슴도치들의 생각을 일별하려는 의도에서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이들 고슴도치들의 생각은 오늘날 알게 모르게 우리의 생각에 영향을 미쳤고, 세상을 대하는 태도를 결정해 왔다.
뉴턴은 “내가 더 멀리 볼 수 있었던 것은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섰기 때문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고슴도치들의 생각을 엿본다는 것은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가는 것과 같다. 파편화된 지식과 잡다한 정보에 지친 사람들에게 『한 장의 지식: 빅 아이디어』는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 세상을 더 넓은 시야로 바라보길 권한다. 저자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영향력 있는 생각들이 모여 하나의 사조를 이루고, 또 여러 갈래로 흩어지는 과정들을 면밀하고 명쾌하게 추적하고 있다. 목차에서부터 확인할 수 있는 200가지 개념은 이들 생각의 흐름에 질서와 체계를 부여하는 안내판 역할을 한다. “위대한 생각이 위대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을 통해 독자 스스로 그 답을 찾아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한 장의 절대 지식』(허니와이즈, 2016)의 개정판입니다.

구매가격 : 12,800 원

한 장의 지식 - 세계사

도서정보 : 저자 : 탯 우드, 도러시 에일 역자 : 정지현 | 2017-01-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글로 이해하고 그림으로 기억하는,
200가지 개념에 농축된 지식




글 한 장에 그림 한 장을 얹다!
〈한 장의 지식〉 시리즈는 바쁜 도시 생활자를 위해 꼭 필요한 주제만을 선별한 신개념 지식 백과입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들은 대부분 한 문화와 또 다른 문화의 만남이다. 그런 만남은 역사적으로 군대나 상업, 사상이 전파되는 경로와 관련이 있다. 각 주제는 저마다 책 한 권으로 다뤄질 자격이 충분한데, 이 책이 그 주제들에 흥미를 갖는 입문서가 되어 줄 것이다.”- 서문 가운데




◎ 시리즈 소개

위대한 생각의 다이제스트
인류가 축적해 온
지성과 문화에 관한 거의 모든 것!
지구의 역사를 1년으로 보고 인류가 출현한 시간을 셈하면 12월 31일 밤 11시 55분이다. 이 짧은 한밤의 시간, 인류는 철학, 경제학, 심리학, 정치학, 종교, 사회학, 예술, 과학을 망라하는 분야에서 놀라운 업적을 쌓아 올렸다. 지구의 역사에 비하면 하찮은 인간 종種이지만, 시간을 버티어 살아남은 생각들은 위대했다. <한 장의 지식> 시리즈는 이 위대한 인류의 지성사를 분야별로 200가지 개념에 담아 책 한 권에 갈무리하는 대담한 기획이다.
각 분야에 정통한 저자들이 해당 분야를 알기 위해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주제들을 토대로 200가지 개념어를 세심하게 선별했다. 핵심 개념을 배치할 때에도 단순 나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론, 인물, 사건, 그리고 개념 들의 연원과 그 관계를 염두에 두어, 목차만 보아도 학문의 발생과 진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한 장의 지식> 시리즈는 이처럼 인류 지성사의 전모를 분야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지성의 계보를 추적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이해를 돕는 신개념 지식 백과이다.

글 한 장, 그림 한 장
지식이 쌓이는 소리가 들린다
글 한 장에 그림 한 장을 덧붙이는 일관된 구성은 <한 장의 지식> 시리즈를 더 특별하게 만든다. 저자들은 아무리 난해하고 복잡한 개념이라 할지라도, 더할 것도 덜어낼 것도 없이 단 한 장으로 응축해 200개 개념을 능수능란하게 설명한다. 평균 500자 내외의 짧은 정보만으로도 각각의 개념에 다가서는 실마리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얻은 ‘한 장의 지식’은 바로 다음 장에서 펼쳐지는 그림을 통해 시각 정보로 기억된다.
추상적 개념을 상징화한 그림, 역사적 사료, 주요 인물의 초상, 복잡한 개념을 단순화한 수식과 도표 등 <한 장의 지식> 시리즈의 한 면을 차지하는 그림들은 단순한 이미지 컷이 아니라 그 자체가 개념에 대한 설명적 요소로 기능한다. 설명은 짧고 직설적으로, 그림은 구체적이고 직관적으로 개념에 대한 정보를 실어 나른다. 책을 한 장, 두 장 넘길 때마다 막힘없고 지루할 새 없이 지식이 쌓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지식의 빈 공간을
가장 빠르고 쉽게 채우는 법
언제든 필요할 때 핵심적 정보만 골라 취하는 ‘인스턴트’ 지식이 범람한다. 그러나 맥락 없이 얻어지는 정보들은 우리의 기억 저장소 어디에도 머물지 못하고 인터넷 창이 닫히는 속도만큼 빠르게 잊히고 만다. <한 장의 지식> 시리즈에 담긴 짧은 호흡의 글은 속도전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최적화된 구성이지만 동시에 책 한 권을 구성할 때 파편화된 정보를 지양하고 마인드맵을 짜듯 개념들을 배치해 하나의 완결된 지식의 계보를 그려 보여 준다. 하루에 한 페이지씩, 단 1분을 할애하더라도 그 안에 담긴 지식을 온전히 독자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글로 이해하고 그림으로 기억하는” <한 장의 지식> 시리즈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지식과 교양을 전달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길을 보여 주며, 동시에 오랫동안 기억될 지식 저장소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1차분으로 출간되는 철학, 심리학, 세계사, 경제학, 빅 아이디어를 필두로, 한 장의 지식 과학 편(과학, 천문학, 물리학, 수학)도 출간 준비 중이다.







◎ 도서 소개

루시의 머리뼈 화석에서 미국발 경제 위기까지
200가지 사건으로 압축한 인류의 역사
현생 인류의 출현에서부터 지금까지 인류가 걸어온 시간을 200개 키워드 안에 농축하는 게 가능한 일일까? 저자인 탯 우드와 도러시 에일은 그 불가능해 보이는 작업에 착수해 멋진 결과물을 내놓았다. 『한 장의 지식: 세계사』는 두 사람이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인류 역사 속 기억해야 할 사건과 중요한 인물 들에 관해 토론을 나눈 결과물이다. 수백만 년의 시간 속에서 일반 독자들이 잠시 짬을 내서라도 알고 싶어 할 만한 사건들과 꼭 알아야 할 사건들만을 걸러내 책 한 권에 담아냈다. 200가지 키워드로 구성된 목차만 보아도 기나긴 인류의 발자취가 한눈에 들어온다.
인류는 지구에 두 발을 딛고 선 이래 수백만 년에 걸쳐 놀라운 진화와 눈부신 발전을 이뤄 냈다. 1974년 에티오피아에서 발견된, ‘루시’라 불리게 될 원시 인류의 머리뼈 화석에서부터 인류의 발전사를 되짚고 있는 이 책은 정치와 문화, 산업과 예술, 인권과 사상을 막론하고 거의 모든 분야의 역사를 다룬다. 그 과정에서 인간이 이룬 업적뿐 아니라 비극, 때로는 다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참상까지 편중 없이 기록했다. 최초의 정착과 문명, 국가의 성립 같은 가슴 뛰는 이야기 뒤편으로 전쟁과 침략이라는 피로 얼룩진 역사의 한 장이 펼쳐진다. 저자는 선사시대에서 고대, 중세, 르네상스 시대를 거쳐 혁명과 제국주의의 시대, 그리고 가장 최근의 역사까지 시간과 공간을 가로지르며 우리가 기억해야 할 중요한 사건과 운동, 인물 들을 200가지 주제에 담았다. 『한 장의 지식: 세계사』는 인류가 지나 온 발자취를 되짚기에 가장 빠르고 간편한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구매가격 : 12,800 원

한 장의 지식 - 경제학

도서정보 : 저자 : 니얼 키슈타이니 역자 : 박준형 | 2017-01-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글로 이해하고 그림으로 기억하는,
200가지 개념에 농축된 지식




글 한 장에 그림 한 장을 얹다!
〈한 장의 지식〉 시리즈는 바쁜 도시 생활자를 위해 꼭 필요한 주제만을 선별한 신개념 지식 백과입니다.

“일반인들에게 경제학은 어려운 용어와 복잡한 수식으로 이루어진 모호한 언어이다. 하지만 전문적인 용어 속에 숨어 있는 경제학은 사실 꽤 간단한 원칙 몇 개로 요약할 수 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 경제학 이론의 숨은 묘미를 알려 준다.”- 서문 가운데




◎ 시리즈 소개

위대한 생각의 다이제스트
인류가 축적해 온
지성과 문화에 관한 거의 모든 것!
지구의 역사를 1년으로 보고 인류가 출현한 시간을 셈하면 12월 31일 밤 11시 55분이다. 이 짧은 한밤의 시간, 인류는 철학, 경제학, 심리학, 정치학, 종교, 사회학, 예술, 과학을 망라하는 분야에서 놀라운 업적을 쌓아 올렸다. 지구의 역사에 비하면 하찮은 인간 종種이지만, 시간을 버티어 살아남은 생각들은 위대했다. <한 장의 지식> 시리즈는 이 위대한 인류의 지성사를 분야별로 200가지 개념에 담아 책 한 권에 갈무리하는 대담한 기획이다.
각 분야에 정통한 저자들이 해당 분야를 알기 위해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주제들을 토대로 200가지 개념어를 세심하게 선별했다. 핵심 개념을 배치할 때에도 단순 나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론, 인물, 사건, 그리고 개념 들의 연원과 그 관계를 염두에 두어, 목차만 보아도 학문의 발생과 진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한 장의 지식> 시리즈는 이처럼 인류 지성사의 전모를 분야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지성의 계보를 추적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이해를 돕는 신개념 지식 백과이다.

글 한 장, 그림 한 장
지식이 쌓이는 소리가 들린다
글 한 장에 그림 한 장을 덧붙이는 일관된 구성은 <한 장의 지식> 시리즈를 더 특별하게 만든다. 저자들은 아무리 난해하고 복잡한 개념이라 할지라도, 더할 것도 덜어낼 것도 없이 단 한 장으로 응축해 200개 개념을 능수능란하게 설명한다. 평균 500자 내외의 짧은 정보만으로도 각각의 개념에 다가서는 실마리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얻은 ‘한 장의 지식’은 바로 다음 장에서 펼쳐지는 그림을 통해 시각 정보로 기억된다.
추상적 개념을 상징화한 그림, 역사적 사료, 주요 인물의 초상, 복잡한 개념을 단순화한 수식과 도표 등 <한 장의 지식> 시리즈의 한 면을 차지하는 그림들은 단순한 이미지 컷이 아니라 그 자체가 개념에 대한 설명적 요소로 기능한다. 설명은 짧고 직설적으로, 그림은 구체적이고 직관적으로 개념에 대한 정보를 실어 나른다. 책을 한 장, 두 장 넘길 때마다 막힘없고 지루할 새 없이 지식이 쌓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지식의 빈 공간을
가장 빠르고 쉽게 채우는 법
언제든 필요할 때 핵심적 정보만 골라 취하는 ‘인스턴트’ 지식이 범람한다. 그러나 맥락 없이 얻어지는 정보들은 우리의 기억 저장소 어디에도 머물지 못하고 인터넷 창이 닫히는 속도만큼 빠르게 잊히고 만다. <한 장의 지식> 시리즈에 담긴 짧은 호흡의 글은 속도전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최적화된 구성이지만 동시에 책 한 권을 구성할 때 파편화된 정보를 지양하고 마인드맵을 짜듯 개념들을 배치해 하나의 완결된 지식의 계보를 그려 보여 준다. 하루에 한 페이지씩, 단 1분을 할애하더라도 그 안에 담긴 지식을 온전히 독자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글로 이해하고 그림으로 기억하는” <한 장의 지식> 시리즈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지식과 교양을 전달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길을 보여 주며, 동시에 오랫동안 기억될 지식 저장소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1차분으로 출간되는 철학, 심리학, 세계사, 경제학, 빅 아이디어를 필두로, 한 장의 지식 과학 편(과학, 천문학, 물리학, 수학)도 출간 준비 중이다.







◎ 도서 소개

인간의 선택과 행동에 관한 가장 흥미로운 이론
경제학이 들려주는 200가지 이야기
제한된 자원으로 무엇을 소비하고, 무엇을 생산할지 선택해야 하는 인간의 운명이 경제학을 낳았다. 하지만 경제학은 그 이상의 학문이다. ‘사람이 순수하게 이기적이고 합리적이기만 한 존재일까?’ ‘인간의 선호와 행복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여러 욕망들이 부딪히는 가운데 사회적 공익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까?’와 같은 더 포괄적인 질문들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한 장의 지식: 경제학』은 우리의 일상에 깊이 침투해 있지만 쉽게 다가설 수 없던 경제학의 공고한 성문을 가볍게 열어젖힐 수 있게 도와주는 레퍼런스 북이다.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인간’이라는 경제학의 기본적 전제에서 출발해 희소성과 기회비용, 대체재와 보완재처럼 경제적 선택과 관련된 고전적인 주제들을 건드리는 이 흥미로운 탐험은 곧이어 실업률, 인플레이션 등을 다루는 미시경제학과 국제적인 상품 및 자본의 흐름을 포함하는 거시경제학을 아우르며 경제학의 거의 모든 영토를 종횡무진 누빈다. 독자들은 어려운 용어와 복잡한 수식으로 이루어졌다 생각했던 경제학이 간단한 원칙 몇 가지로 요약되는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경제학 상식을 200개 개념으로 간추렸고, 각 개념들을 한 장의 글과 한 장의 그림으로 간명하게 설명하고 있다. 파레토 효율, 토빈의 Q, 피셔 효과 같은 낯선 개념을 알기 쉽게 풀면서 경제와 연관된 가치 지향적이며 좀 더 실질적인 궁금증들, 예를 들어 ‘왜 어떤 사회는 다른 사회보다 부유할까?’ ‘은행은 왜 파산할까?’ ‘세금은 얼마나 부과해야 할까?’ 등과 같은 질문들에 경제학이 어떠한 근거에서 어떻게 답을 제시하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주가가 급등했다 폭락하고, 위기가 또 다른 위기로 이어지는 것 같은 경제 뉴스에 한 번이라도 당혹스러웠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피부에 와 닿는 경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2,800 원

한 장의 지식 - 심리학

도서정보 : 저자 : 마커스 위크스 역자 : 신승미 | 2017-01-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글로 이해하고 그림으로 기억하는,
200가지 개념에 농축된 지식




글 한 장에 그림 한 장을 얹다!
〈한 장의 지식〉 시리즈는 바쁜 도시 생활자를 위해 꼭 필요한 주제만을 선별한 신개념 지식 백과입니다.

“인간은 원래 탐구심이 많으며, 그런 인간이 가장 좋아하는 주제는 자기 자신이다. 그래서 의식 현상과 인간의 행동을 연구하는 심리학은 여러 과학 중에 가장 흥미로운 분야일 수밖에 없다.”- 본문 가운데




◎ 시리즈 소개

위대한 생각의 다이제스트
인류가 축적해 온
지성과 문화에 관한 거의 모든 것!
지구의 역사를 1년으로 보고 인류가 출현한 시간을 셈하면 12월 31일 밤 11시 55분이다. 이 짧은 한밤의 시간, 인류는 철학, 경제학, 심리학, 정치학, 종교, 사회학, 예술, 과학을 망라하는 분야에서 놀라운 업적을 쌓아 올렸다. 지구의 역사에 비하면 하찮은 인간 종種이지만, 시간을 버티어 살아남은 생각들은 위대했다. <한 장의 지식> 시리즈는 이 위대한 인류의 지성사를 분야별로 200가지 개념에 담아 책 한 권에 갈무리하는 대담한 기획이다.
각 분야에 정통한 저자들이 해당 분야를 알기 위해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주제들을 토대로 200가지 개념어를 세심하게 선별했다. 핵심 개념을 배치할 때에도 단순 나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론, 인물, 사건, 그리고 개념 들의 연원과 그 관계를 염두에 두어, 목차만 보아도 학문의 발생과 진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한 장의 지식> 시리즈는 이처럼 인류 지성사의 전모를 분야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지성의 계보를 추적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이해를 돕는 신개념 지식 백과이다.

글 한 장, 그림 한 장
지식이 쌓이는 소리가 들린다
글 한 장에 그림 한 장을 덧붙이는 일관된 구성은 <한 장의 지식> 시리즈를 더 특별하게 만든다. 저자들은 아무리 난해하고 복잡한 개념이라 할지라도, 더할 것도 덜어낼 것도 없이 단 한 장으로 응축해 200개 개념을 능수능란하게 설명한다. 평균 500자 내외의 짧은 정보만으로도 각각의 개념에 다가서는 실마리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얻은 ‘한 장의 지식’은 바로 다음 장에서 펼쳐지는 그림을 통해 시각 정보로 기억된다.
추상적 개념을 상징화한 그림, 역사적 사료, 주요 인물의 초상, 복잡한 개념을 단순화한 수식과 도표 등 <한 장의 지식> 시리즈의 한 면을 차지하는 그림들은 단순한 이미지 컷이 아니라 그 자체가 개념에 대한 설명적 요소로 기능한다. 설명은 짧고 직설적으로, 그림은 구체적이고 직관적으로 개념에 대한 정보를 실어 나른다. 책을 한 장, 두 장 넘길 때마다 막힘없고 지루할 새 없이 지식이 쌓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지식의 빈 공간을
가장 빠르고 쉽게 채우는 법
언제든 필요할 때 핵심적 정보만 골라 취하는 ‘인스턴트’ 지식이 범람한다. 그러나 맥락 없이 얻어지는 정보들은 우리의 기억 저장소 어디에도 머물지 못하고 인터넷 창이 닫히는 속도만큼 빠르게 잊히고 만다. <한 장의 지식> 시리즈에 담긴 짧은 호흡의 글은 속도전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최적화된 구성이지만 동시에 책 한 권을 구성할 때 파편화된 정보를 지양하고 마인드맵을 짜듯 개념들을 배치해 하나의 완결된 지식의 계보를 그려 보여 준다. 하루에 한 페이지씩, 단 1분을 할애하더라도 그 안에 담긴 지식을 온전히 독자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글로 이해하고 그림으로 기억하는” <한 장의 지식> 시리즈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지식과 교양을 전달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길을 보여 주며, 동시에 오랫동안 기억될 지식 저장소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1차분으로 출간되는 철학, 심리학, 세계사, 경제학, 빅 아이디어를 필두로, 한 장의 지식 과학 편(과학, 천문학, 물리학, 수학)도 출간 준비 중이다.







◎ 도서 소개

인류가 탐구해 온 영혼과 정신의 역사
심리학이 들려주는 200가지 이야기
‘인간의 의식은 어떻게 형성되고 측정할 수 있는가?’ ‘본성은 타고나는 것인가, 아니면 교육될 수 있을까?’ ‘우리의 인지 체계는 어떻게 작동하는가?’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에서부터 ‘인간이 권위에 복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신념과 현실이 일치하지 않을 때 우리는 어떻게 행동하는가?’ ‘인종과 성별, 그리고 지능에 따른 차별을 정당화할 수 있을까?’와 같은 사회문화적 함의를 지닌 제법 민감한 질문에 이르기까지, 심리학은 단순한 학문 영역을 뛰어넘어 인간과 인간의 삶, 그리고 그들이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는 이 사회에 대해 많은 지식과 정보를 축적해 왔다.
『한 장의 지식: 심리학』은 불멸의 영혼을 탐구했던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로부터 심리학의 연원을 찾는다. 해부학에 근거한 생물 심리학의 출현 이후 영혼에 대한 연구는 의식과 뇌에 대한 연구로 넘어갔다. 19세기에 들어서야 개별 학문으로 자리 잡았지만 짧은 역사에 비해 심리학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이 책은 초기 심리학의 과학적 모델이었던 행동주의와 인지심리학, 정신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으로 대두되었던 정신분석과 정신역학, 집단으로서 인간을 연구한 사회심리학과 인간의 성장에 얽인 비밀을 푼 발달심리학, 그리고 중독이나 범죄를 비롯한 각종 이상 행동에 대한 연구, 임상 분야의 혁신적 이론을 포함하는 최근의 실용 심리학까지, 인간의 정신과 연관된 거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학문의 발달사를 끈기 있게, 그리고 흥미롭게 추적한다.
‘인간의 영혼에 대한 지식’을 과학화하려는 노력을 펼친 이래, 심리학은 인간의 인지 체계를 둘러싼 신비를 파헤치고, 집단으로서 인간이 가진 가장 잔혹한 면모를 숨김없이 폭로했다. 프로이트의 무의식과 욕망에 대한 이론, 스탠리 밀그램의 악명 높은 전기 충격 실험과 필립 짐바르도의 스탠퍼드 감옥 실험, 그밖에 발달, 임상, 응용 심리학 분야의 혁신적인 이론 등 심리학에 족적을 남긴 핵심적인 발견과 사건 들을 200가지 개념으로 갈무리했다. 인간이 체험하고, 지각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에 관한 학문으로서 심리학의 정수만을 골라 맛볼 수 있다.

구매가격 : 12,800 원

한 장의 지식 - 철학

도서정보 : 저자 : 마커스 위크스 역자 : 공민희 | 2017-01-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글로 이해하고 그림으로 기억하는,
200가지 개념에 농축된 지식




글 한 장에 그림 한 장을 얹다!
〈한 장의 지식〉 시리즈는 바쁜 도시 생활자를 위해 꼭 필요한 주제만을 선별한 신개념 지식 백과입니다.

“철학의 중심은 사고다. 사물이 왜 그렇게 생겼는지, 어떻게 인생을 가장 잘 살아갈 수 있는지, 안다는 것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으며 앎이란 무엇인지, 실존이란 무엇인지 사고하는 것이다.”- 서문 가운데




◎ 시리즈 소개

위대한 생각의 다이제스트
인류가 축적해 온
지성과 문화에 관한 거의 모든 것!
지구의 역사를 1년으로 보고 인류가 출현한 시간을 셈하면 12월 31일 밤 11시 55분이다. 이 짧은 한밤의 시간, 인류는 철학, 경제학, 심리학, 정치학, 종교, 사회학, 예술, 과학을 망라하는 분야에서 놀라운 업적을 쌓아 올렸다. 지구의 역사에 비하면 하찮은 인간 종種이지만, 시간을 버티어 살아남은 생각들은 위대했다. <한 장의 지식> 시리즈는 이 위대한 인류의 지성사를 분야별로 200가지 개념에 담아 책 한 권에 갈무리하는 대담한 기획이다.
각 분야에 정통한 저자들이 해당 분야를 알기 위해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주제들을 토대로 200가지 개념어를 세심하게 선별했다. 핵심 개념을 배치할 때에도 단순 나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론, 인물, 사건, 그리고 개념 들의 연원과 그 관계를 염두에 두어, 목차만 보아도 학문의 발생과 진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한 장의 지식> 시리즈는 이처럼 인류 지성사의 전모를 분야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지성의 계보를 추적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이해를 돕는 신개념 지식 백과이다.

글 한 장, 그림 한 장
지식이 쌓이는 소리가 들린다
글 한 장에 그림 한 장을 덧붙이는 일관된 구성은 <한 장의 지식> 시리즈를 더 특별하게 만든다. 저자들은 아무리 난해하고 복잡한 개념이라 할지라도, 더할 것도 덜어낼 것도 없이 단 한 장으로 응축해 200개 개념을 능수능란하게 설명한다. 평균 500자 내외의 짧은 정보만으로도 각각의 개념에 다가서는 실마리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얻은 ‘한 장의 지식’은 바로 다음 장에서 펼쳐지는 그림을 통해 시각 정보로 기억된다.
추상적 개념을 상징화한 그림, 역사적 사료, 주요 인물의 초상, 복잡한 개념을 단순화한 수식과 도표 등 <한 장의 지식> 시리즈의 한 면을 차지하는 그림들은 단순한 이미지 컷이 아니라 그 자체가 개념에 대한 설명적 요소로 기능한다. 설명은 짧고 직설적으로, 그림은 구체적이고 직관적으로 개념에 대한 정보를 실어 나른다. 책을 한 장, 두 장 넘길 때마다 막힘없고 지루할 새 없이 지식이 쌓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지식의 빈 공간을
가장 빠르고 쉽게 채우는 법
언제든 필요할 때 핵심적 정보만 골라 취하는 ‘인스턴트’ 지식이 범람한다. 그러나 맥락 없이 얻어지는 정보들은 우리의 기억 저장소 어디에도 머물지 못하고 인터넷 창이 닫히는 속도만큼 빠르게 잊히고 만다. <한 장의 지식> 시리즈에 담긴 짧은 호흡의 글은 속도전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최적화된 구성이지만 동시에 책 한 권을 구성할 때 파편화된 정보를 지양하고 마인드맵을 짜듯 개념들을 배치해 하나의 완결된 지식의 계보를 그려 보여 준다. 하루에 한 페이지씩, 단 1분을 할애하더라도 그 안에 담긴 지식을 온전히 독자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글로 이해하고 그림으로 기억하는” <한 장의 지식> 시리즈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지식과 교양을 전달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길을 보여 주며, 동시에 오랫동안 기억될 지식 저장소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1차분으로 출간되는 철학, 심리학, 세계사, 경제학, 빅 아이디어를 필두로, 한 장의 지식 과학 편(과학, 천문학, 물리학, 수학)도 출간 준비 중이다.







◎ 도서 소개

인류가 사랑해 온 지혜의 역사,
철학이 들려주는 200가지 이야기
플라톤의 동굴에서 21세기 과학철학에 이르기까지, 철학사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개념과 인물, 사건을 책 한 권에 담았다. 『한 장의 지식: 철학』은 ‘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우주와 사회의 작동 원리를 탐구했던 기원전 6세기 그리스 철학자들로부터 철학의 연원을 따진다. 그로부터 형이상학, 인식론, 존재론, 논리학 등 철학의 지류가 뻗어져 나와, 중세와 르네상스를 거쳐 영국의 경험주의, 독일 관념론, 실존주의와 현대의 논리학으로 열매를 맺는 과정이 지식의 파노라마처럼 책 한 권 안에서 펼쳐진다.
『한 장의 지식: 철학』은 우주의 원인을 살폈던 탈레스부터 존재와 시간을 따졌던 하이데거까지, 제1원인을 둘러싼 그리스 철학자들의 논쟁에서 패러다임의 변화와 관련된 과학철학의 논의까지 인간의 사유와 숙고의 역사를 놀라울 정도로 압축해 보여 준다. 플라톤의 이데아론,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 데카르트의 합리주의와 흄의 경험주의, 사르트르의 실존주의와 마르크스의 공산주의처럼 익히 들어 익숙한 개념들을 더 깊이 있게, 그리고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사상사적 배경을 충실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아비센나와 이븐 루시드, 아벨라르와 오컴, 뷔리당처럼 철학사에서 주변부 취급을 받아 온 이슬람권 철학과 중세시대 철학에 정당한 자리를 찾아준다.
『한 장의 지식: 철학』은 철학에 관심이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초심자부터 지식의 사이사이 빈 공간을 채워 넣고 싶은 욕구를 가진 이들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 만큼 핵심 개념을 간명하고 명쾌하게 설명한다. 엄선한 200개 개념은 철학자들의 광대한 사유 세계를 탐험하기 위한 가이드로 부족함이 없다. 한 장의 글과 한 장의 그림으로 딱 떨어지는 설명은 낱장으로 봐도 완결성이 있지만 연관된 다른 개념들도 살펴볼 수 있게 하는 본문 요소를 더해 독자들 나름대로 철학의 얼개를 그려볼 수 있게 했다. 철학사에 등장한 위대한 질문과 그에 대한 명쾌한 답을 200개 개념과 200장의 그림에 담았다.

구매가격 : 12,800 원

당신, 힘들었겠다

도서정보 : 박성덕 | 2017-01-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부부의 감정에 집중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외롭고 지친 부부를 위한 감정사용설명서




◎ 도서 소개

EBS <달라졌어요> 책임전문가 박성덕 소장의 부부감정사용설명서

부부 문제는 정확한 원인을 찾기 어렵다. 시댁 문제, 처가 문제, 육아 문제 등 가족을 이루는 여러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부부 문제의 원인은 달라도 핵심은 하나다. 바로 ‘감정’이다. 저자 박성덕은 16년간 2천 쌍이 넘는 부부를 상담한 자타공인 최고의 부부 갈등 전문가다. 그는 많은 부부가 저마다의 이유 때문에 이혼을 결심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친밀감의 욕구, 애착 이론, 어렸을 적 상처 등 배우자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들어 부부 사이의 감정을 회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무엇보다 저자가 상담하면서 만난 실제 부부들의 사례를 각색해서 설명하기 때문에 독자들이 직접 상담 받는 느낌으로 읽을 수 있다. 이 책에 수록된 ‘부부 감정 솔루션’을 따라 가다보면 더 지혜롭게, 더 행복하게 부부가 하나 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더 이상 외롭고 상처뿐인 결혼생활을 계속하지 마라
부부는 반드시 좋아질 수 있다

석기 씨네 집은 오늘도 냉기가 돈다. 며칠 전 제사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게 발단이었다. 그때부터 남편은 퇴근하면 말도 없이 자기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답답한 아내 희영 씨는 이야기 좀 하자고 방문을 두드려보지만 남편은 묵묵부답이다. 남편은 남편대로 할 말이 있다. 도무지 아내와는 이야기가 안 된다. 차분하게 이야기하려면 좋으련만, 아내는 늘 화만 낸다. 그러니 도망갈 수밖에.
문제는 이렇게 늘 사소한 데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이것이 쌓이고 쌓이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문제를 낳는다. 과거에는 부부 사이에 갈등이 심하더라도 아이를 생각해서 참고 살라고 했다. 그러나 부부 갈등을 겪고 있는 가정의 전구성원이 우울증을 겪는다는 연구결과도 있고, 아이의 정서지능은 부모의 정서적 결합도에 따라 달라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부부 갈등이 부부뿐 아니라 자녀들에게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방증이다. 그러니 아이 때문에라도 참고 살아야 한다는 말은 더 이상 가정을 지탱하는 조언이 될 수 없다.

성격 차이는 감정 차이
외도, 경제, 육아, 시댁 문제 등 원인은 달라도
진짜 문제는 따로 있다

대법원이 발간한 사법연감에 따르면 우리나라 이혼사유 중 47%가 성격차이라고 한다. 서로 다른 성격 때문에 서로의 감정에 생채기를 내고, 이것 때문에 이혼까지 하는 부부가 두 쌍 중 한 쌍이라는 말이다. 16년 간 2천 쌍이 넘는 부부를 상담해온 저자 박성덕은 성격 차이라는 것이 결국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한다. 성격은 감정이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므로 성격 차이를 극복하려면 배우자의 감정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감정만 이해해도 부부 사이에 일어나는 문제의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정서중심적 부부 상담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도입한 의사답게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도 매우 과학적이고 쉽게 제안한다.

“부부의 감정에 집중하면 다른 문제도 해결된다”
부부 감정을 이해하는 핵심 방법 7가지

저자는 이 책에서 배우자의 감정을 이해하기 위한 방법 7가지를 제시한다. 친밀감의 욕구, 애착 이론, 심리적 상처의 문제 등 심리학적 연구와 그간의 상담 노하우를 집결시킨 결과물이다. 가정에서 쉽게 따라하기만 해도 놀랍게 달라진 부부 관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1. 누구도 성숙한 상태로 결혼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결혼식만 올리면 부부가 되는 줄 아는 사람이 많지만 진정한 부부의 탄생은 ‘정서적 결합’이다. 정서적 결합을 이루려면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이해는 상대의 단점을 보듬는 태도에서부터 시작된다. 배우자 역시 보통의 인간이고 결혼 때문에 바뀐 환경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이해는 시작된다. 따라서 누구도 성숙한 상태로 결혼하지 않는다는 사실만 알아도 ‘이해’를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다.
2. 남자가 ‘남편’이 되는 시간은 여자가 ‘아내’가 되는 시간보다 길다
일반적으로 여자는 결혼과 동시에 아내로서의 역할을 자각하지만 남자는 남편으로서의 역할을 자각하는 데 오래 걸린다. 그래서 결혼 후에도 결혼 전 삶을 그대로 이어가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친구, 취미, 술자리 등을 가정보다 우선시하는 남편들은 대개 아직 ‘남편이 되지 못한 남자’들이다. 결혼 후 발생하는 많은 갈등이 이 때문에 생긴다. 따라서 남편과 아내가 되는 시간차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서로의 역할을 자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3. 남자는 Doing, 여자는 Feeling! 그 차이를 줄여라
많은 경우, 남과 여는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다르다. 남자는 Doing, 여자는 Feeling 즉 문제가 생겼을 때 남자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을 하려고 하고, 여자는 우선 ‘공감’ 받기를 바란다. 예를 들어 아내가 아픈 상황에서 남편은 아내를 돕기 위해 말없이 설거지를 하지만 아내가 바라는 건 설거지보다 “많이 아프지”라는 공감의 한마디라는 것이다. 이 차이만 알아도 불필요한 갈등을 줄일 수 있다.
4.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라고 착각하지 말라
부부 사이에 이심전심은 통하지 않는다. 부부니까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 하는 생각은 금물이다. 부부이기 때문에 더 표현해야 한다. 감정은 표현을 통해서 전달된다. 긍정적인 감정이 전달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자.
5. 애착을 유도하는 대화법을 활용하라
표현을 잘하려면 바람직한 대화법을 익혀야 한다. 대화법이 관계의 변화를 일으키는 주체는 아니지만 친밀감을 회복하는 데 매우 소중한 도구이다. 대표적으로 세 가지 방법이 있다. 반영하고, 인정하고, 공감하는 것이다. 반영이란 배우자의 거울이 되어주는 것이며, 인정은 상대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고, 공감은 반영과 인정을 통해 상대의 진심을 알아주는 것이다. 저자는 반영과 인정을 계속하다보면 머릿속에 새로운 정서 회로가 생겨 부부 갈등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는 어떻게 반영하고 인정하고 공감해야 하는지 그 방법이 자세히 들어 있다.
6. 접근하고 반응하라
종이와 종이를 붙이려면 풀이 필요하다. 사람과 사람이 친해지고 관계를 맺는 데에도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접근과 반응이다. 두 사람이 정서적으로 솔직해지고 서로에게 반응해주면 좋은 관계가 이루어진다.
7. 우선순위를 옮겨라
결혼은 우선순위를 옮기는 과정이다.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딸에서 부부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우선순위가 부부가 되어야 한다. 불효를 하라는 말이 아니다. 관계에는 우선순위가 있다. 먼저 부부 관계를 단단히 다져야 효도도 할 수 있고, 제대로 된 육아도 할 수 있다. 다른 곳에 에너지를 쓰기보다 먼저 부부 관계에 에너지를 써야 한다.

구매가격 : 13,600 원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 20 인공지능, 아직 쓰지 않은 이야기

도서정보 : 고다마 아키히코 | 2017-01-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은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다음 세대가 묻다
“인공지능은 결국 인류를 멸망하게 할까요?”

고다마 아키히코가 답하다
“미지의 세계는 언제나 조금 두렵지만, 실은 반 컵의 물 같은 게 아닐까요.
어떤 관계든 우리 자신이 선택한 것임을 기억하세요.
그 상대가 설령 기계일지라도.”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에 관한 응답을 담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의 스무 번째 주제는, ‘인공지능과 미래’이다.

인공지능은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가지고 올까?
인공지능을 개발하려는 인간의 발자취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컴퓨터를 둘러싼 과거, 현재, 미래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인공지능 입문서이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만들어진 앨런 튜링의 컴퓨터부터 PC, 인터넷과 클라우드, 스마트폰, IoT, 로봇까지 인공지능 진화의 100년 역사를 2030년 대학생 마리의 목소리로 듣는다.
마리라는 평범한 여대생이 인공지능의 역사를 배워가는 스토리 요소와 IT의 역사와 미래를 주로 관련 인물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인문교양의 요소가 교차하는 구성이 독특하다. 즉 각 장의 앞부분에 인공지능이 실현된 2030년의 세계를 보여주고, 그 실현 배경이 된 IT의 역사에 대하여 설명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과거와 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통해 그러한 기술이 우리의 생활과 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인공지능과 어떻게 관계를 맺는 게 좋은지 생각해본다.
또한 컴퓨터와 인공지능의 역사를 성서 이야기에 대입시켜 서술해 나가는 방식이 흥미진진하다. 1부는 ‘컴퓨터 창세기’, 2부는 ‘인공지능의 묵시록’이다.


인공지능은
어디서 와서 무엇을 바꿀까

지금으로부터 가까운 미래인 2030년의 세계를 상상해보자. 우리의 생활과 일은 어떤 식으로 변해갈까? 반대로, 15년 전의 과거와 지금은 무엇이 가장 다를까? 당시의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 지금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한 가지 있다. 모두 스마트폰을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21세기에 접어들어 스마트폰이나 인터넷만큼 우리의 생활을 변화시킨 것도 없다. 소니의 전 사장 이데이 노부유키는 ‘인터넷은 과거의 산업을 멸망시키는 운석’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오늘날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에 필적하는, 어쩌면 그 이상의 충격을 가져올지 모를 인식 체계의 대전환이 IT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은 인간처럼 지각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인공지능의 기술이다.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는 20세기 중반에 시작된 이래 오랜 세월 진척되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동안 개발이 비약적으로 진전되어 보고 들은 것을 거의 인간처럼 인식하고 자동차를 운전하게 되었다. 고도의 작업이나 게임에서는 인간을 앞서기도 한다. 인공지능은 대체 어디까지 똑똑해질까? 우리 인간의 일자리를 인공지능에게 빼앗기는 것은 아닐까? 심지어 결국에는 영화 〈터미네이터〉처럼 인류를 멸망시키는 것은 아닐까? 이러한 불안감이 그저 SF의 허풍에 그치지 않고 현실성을 띠기 시작했다.

이 책은 인공지능이 우리의 생활이나 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그리고 인공지능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 하는 의문에 답하고자 한다. 저자는 아직 10대이던 1990년대부터 20년 넘게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와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이라 불리는, 인간과 IT를 잇는 다자인을 해왔다. 이후 IT 기업의 제품 매니저를 맡거나 IT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컨설팅 기업을 운영했다.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에서는 인공지능의 기술적인 측면보다는 넓은 IT 세계의 일부인 인공지능과 우리가 어떤 관계를 만들어가면 좋은지에 초점을 맞췄다.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 이 책에서는 2030년 대학생으로 살아가는 ‘마리’라는 평범한 여학생을 등장시켜, 100년에 걸친 인공지능 개발의 역사를 공부해가는 방식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각 장의 첫머리에 인공지능이 실현되어 있을 2030년의 세계에 대하여 그려보고, 이어서 그것을 실현한 배경이 되는 역사에 대하여 설명한다.


인공지능의 창세기와 묵시록

인공지능과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같은 IT는 그 성립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 이상으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IT의 역사 속에서 수많은 개발자들이 각각의 신념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인공지능이나 PC의 아키텍처를 만들어왔다. 그 역사를 알아야 비로소 현재와 미래의 인공지능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다. 그러한 개발자들의 신념과 아이디어에 대한 정열은 종교가의 신앙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그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간처럼 느끼고 생각하는 ‘마음을 가진 기계’를 실현하는 것이다. 인공지능을 만든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은, 신의 영역으로 발을 들여놓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인공지능의 행보를 살펴보는 단초로서 기독교의 성서가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인공지능 100년의 이야기가 성서 이야기와 신기할 정도로 부합해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이 책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컴퓨터의 창세기’에서는 오늘날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PC나 스마트폰, 인터넷 같은 IT가 어떻게 만들어져 왔는지 그 역사를 살펴볼 것이다. 여기서는 컴퓨터와 인공지능의 개념을 발명하고 아담과 이브처럼 금단의 열매를 베어 먹고 죽은 비극의 천재 앨런 튜링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2부 ‘인공지능의 묵시록’에서는 인공지능이 급속히 발달하여 신과 같은 존재가 되고, 그 결과 우리 생활이나 일에 일어나는 변화, 나아가 그 끝에 찾아올 ‘최후의 심판’을 살펴본다. 인공지능은 과연 우리를 구원하게 될까? 아니면 멸망시키게 될까? 그 의문에 답하기 위해 마리와 함께 100년의 시공을 넘나드는 여행을 떠나보자. 이 여행의 끝에서 마리와 독자들이 인공지능이라는 것과 어떻게 마주할 것인지, 그 답을 발견하길 바란다.

구매가격 : 7,000 원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 19 우리는 모두 예술가다

도서정보 : 한상연 | 2017-01-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 열아홉 번째

“예술은 네 멋대로 하는 거야!”

이 책은 예술 정신의 자유로움이 삶을 보다 이롭게 만든다는 믿음에서 출발한다. 예술에 대한 지나친 엄숙주의가 예술의 참된 의미를 가려왔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틀에 얽매이지 않은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통해 예술이 우리 삶을 지탱하는 데 매우 쓸모 있음을 주장한다. 전통적 예술관이 낳은 편견을 들여다봄으로써 우리 시대에 걸맞은 진정한 예술의 가치에 접근하려 한다.
사람마다 예술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바는 다르다. 중요한 것은 삶을 보다 자유롭고 아름답게 만드는 예술의 가치를 발견해내는 안목일 것이다. 저자는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하는 것보다 더 소중한 일은 없다며, 예술에서 그 가치들을 발견해낸다. 그리고 살며 사랑하는 “우리 모두가 이미 예술가”라고 말한다.

다음 세대가 묻다
“예술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가요?”
한상연이 답하다
“인간은 누구나 자유로운 삶을 원합니다. 자유로운 삶은 스스로 자신의 삶을 아름답고 긍정할 만한 것으로 가꾸어 가는 사람에게만 허용됩니다. 그렇기에 우리 모두는 이미 자기 삶의 예술가입니다.”

자유분방한 삶을 위한 예술을 말하다
이 책은 “자기 멋대로 하는 예술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 스스로 자신을 예술가로 이해하고 자유분방해질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흔히 예술은 유별나고 비범한 재능을 지닌 사람들만의 전유물처럼 여겨왔다. 훌륭한 예술의 기준으로 빼어난 예술적 기예, 섬세한 감성, 사상의 깊이 등을 언급하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생각이야말로 예술의 중요한 가치를 곡해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는 예술을 놀이가 아닌 고된 노동으로 만들고, 어떤 기준이나 규칙에 예술을 가두며, 수단이나 목적의 도구로 예술을 전락시킨다는 것이다. 저자는 예술이 “우리로 하여금 아름다운 정신과 자유분방한 기상을 지니게 하는” 것이면 족하다고 말한다. 삶을 그 자체로 사랑하고 긍정하듯, 예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 때에만 예술은 우리에게 쓸모 있는 것이 된다.

예술의 아름다움에 대해 다시 생각하다
우리가 예술에서 경험하는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죽은 토끼를 품에 안고 그림에 대해 설명하는 행위나 죽은 나무에 꽃을 피우려고 온 정성을 다하는 일이 어떻게 예술적 아름다움이 될 수 있을까?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는 무모하고 어리석은 일이 아닌 아름다움을 발견하려는 노력과 의지로 읽힐 수는 없을까? 저자는 현대인이 지향하는 합리적 지성만으로는 진정한 예술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없다고 말한다. 합리성만을 추구하는 메마른 토양에서 사라져간 아름다움은 비록 어리석고 무모하게 보일지언정 죽은 나무에 꽃을 피우려는 지극한 노력과 정성에 의해 되살아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눈에 띄는 예쁜 물건을 고르는 듯한 행위가 아닌 우리의 사랑에 의해 생겨나고 드러난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해내야 한다. 오직 사랑하는 자만이 연인의 아름다움을 드러낼 수 있듯이 말이다.

매 순간의 아름다움을 향한 예술에 대하여
전통적 예술관은 영원한 것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려는 의지의 산물이었다. 하지만 저자는 영원한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으려는 노력이 예술을 우리의 삶과 멀어지게 했다고 지적한다. 우리의 삶이 영원하기보다 덧없고 허무한 것이라는 자각에 이른다면, 예술의 아름다움은 영원이 아닌 순간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이다. 그리고 우리가 살면서 경험하는 아름다움이란 매 순간 새로워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우주 안의 존재로서 우리는 언제나 순간을 살” 수밖에 없으며, 이는 “매 순간 우주 안의 모든 것이 서로 하나가 되며 동시에 고유해지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 18 큰 지혜는 어리석은 듯하니 -옛글 57편이 일깨우는 반성의 힘

도서정보 : 김영봉 | 2017-01-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은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다음 세대가 묻다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김영봉이 답하다
“성찰하는 자세입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끊임없이 질문하는 사람이 지혜롭고 아름답습니다.
나를 돌아보고 바꿀 수 있는 사람이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에 관한 응답을 담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의 열여덟 번째 주제는, 옛글을 통해 깨닫는 ‘반성과 성찰의 힘’이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 월간 《샘터》에 연재한 <옛글 읽기> 칼럼을 ‘반성’이라는 주제 아래 모았다. 제대로 반성하고 통렬히 깨우치지 않기에 우리는 늘 제자리걸음을 하며 같은 후회를 반복하는 것이다. 언제까지 어리석은 삶을 되풀이할 것인가! 간결하기에 더욱 분명한 목소리를 내는 글들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흔든다. 제대로 반성할 수 있을 때에야 우리는 비로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자기수양과 반성을 평생 수업으로 삼고 끊임없이 삼가고 경계한 선비들의 글을 통해 반성의 힘, 반성하는 지혜를 배워본다. 짤막한 옛글 57편을 개인의 수양과 성장을 위한 반성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반성으로 나누었다.
각 글은 <고전 해석+고전 원문(한자음 병기)+저자 에세이+원문 한자 어구풀이>로 구성했다. 부록으로 각 인용문의 저자와 출전에 관한 설명을 곁들였다. 우리 삶을 이끌어줄 철학적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물론, 한자 및 고전 공부에도 실용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하였다.


어떻게 살 것인가

우리 선인들은 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성찰하고 실천하고자 노력하였다. 지금의 경제적 기준으로 보자면 대부분 지극히 열악한 생활 조건에서 궁핍한 삶을 살았지만, 그들의 지성(知性)은 놀랍도록 차원 높은 수준을 지향하였다. 여기에 실린 글들은 선인들의 그런 위대한 지성의 증거이고 우리가 본받아야 할 소중한 유산이다.

이 책은 5년에 걸쳐 월간 《샘터》에 연재했던 글을 약간만 수정하여 다시 모은 것이다. 연재 당시에 주로 시사(時事)에 맞춘 것이 많았기 때문에, 이번에 다시 책으로 엮어 내면서 현재 시점에 어울리지 않는 내용이 많을 것이니 대폭 수정해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극히 일부 사건을 직접 거론한 것 외에는 거의가 지금 현재 상황에도 여전히 유효한 내용이었다. 하기야 수백 년 전의 기록이 연재 당시의 시사에 기가 막히게 적용되었으니, 불과 10년 안팎의 시간이야 놀라울 것도 없을 것이다.

평생 한문과 더불어 살아온 저자이다 보니 이 책에 소개한 글도 모두 한문 원전을 토대로 한 것이다. 요즘 세상에 한문은 일반인들에게 기피의 대상이고, 눈에 띄는 순간 머리의 회로가 어지러워진다. 그래도 여러 곳에서 한문 강좌가 개설되고 수강생이 끊이지 않는 것을 보면 여전히 한문에 관심을 갖고 좋아하는 사람 역시 많은 것 같다. 본문에 첨부된 한문 원문까지 차근차근 해독해 가면서 이 책을 읽으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그럴 수 있는 분들을 위해서 웬만한 어구는 일일이 풀이를 해놓았다.
그러나 평소 한문에 친숙하지 않은 분들은 머리 아픈 원문일랑 무시하고 번역문만 보아도 충분히 의미가 전달될 수 있도록 자연스러운 현대문으로 번역하고자 애썼다.

이 조그만 책자가 누군가에게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소박한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그래서 그가 보다 상식적이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해 본다.

구매가격 : 7,000 원

고통의 존재

도서정보 : 최은영 | 2016-12-1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트위터 코리아에서 가장 웃긴 놈, 프로고통러, 개가 말하는 인생론

나라도 엉망이고 내 삶도 엉망이다. 재미있는 것이 하나도 없는 요즘, 어디서도 희망을 찾아볼 수 없는 이 시대에 인생 어디까지 망해봤냐며 ‘삶은 고통’이라는 주장을 SNS상에서 펼치는 개가 있다. 바로 @Life_is_gotong(인생은 고통)이라는 트위터 아이디의 계정이 그 주인공! 대한민국에서 트위터 좀 한다는 사람치고 진돗개 프로필 사진의 개 계정을 한 번도 못 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가 140자 내외의 글을 올리면 많은 이들이 폭풍 공감하며 리트윗 하고 퍼지기 때문이다. 한때 베스트셀러였던 이석원의 <보통의 존재>를 패러디해 인간이 가장 <고통의 존재>라고 주장하는 그의 인생론을 담은 책이 출간되었다.

재치 발랄! 센스 작렬!
삶이 갈수록 노잼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

트위터에 24시간 상주해 있으면서 프로아무말러, 헛소리스트, 시간 낭비스트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따르는 추종자들이 많은 건 140자의 짧지만 강렬한 인생 통찰 드립 때문일 것이다. 삶의 희노애락을 담은 한마디가 진지한데 웃기다. 카피처럼 가슴을 관통하는 문장들이 세상 달관한 느낌으로 담백하게 다가온다. 위트가 넘치고 센스 있으며 반전도 있다.

하상욱보다 웃기고 타블로보다 더 공감된다!
쉽게 읽을 수 있지만 쉽게 잊을 수 없는 책!

하지만 단순히 웃음으로만 끝나지 않는다. 곱씹을수록 진해지는 여운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쉽게 읽을 수 있지만 쉽게 잊을 수 없는 책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표현력 속에서 ‘그래 모두 이렇게 살고 있구나, 나만 루저가 아니었어!’라고 안심하게 된다. 다 읽고 나면 짠한 마음과 함께 웃픈 힐링을 받게 될 것이다. 이 세상에 내 편 하나 생긴 기분에 든든하기까지 하다. 위로 하나 없는 글에서 위로를 받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부담 없이 컴팩트한 사이즈!
정갈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보는 재미가 있는 유니크한 일러스트로 소장가치 UP!

이 책은 무엇보다 디자인에 큰 신경을 썼기에 작고 가볍고 예쁘다. 카피 같은 글의 주제에 맞춰 그려 넣은 일러스트는 보는 재미를 더하는 동시에 소장가치를 자극한다. 글이 전하는 메시지가 더더욱 힘을 발휘하도록 이미지를 보다 유니크하고 창의적으로 창작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글뿐만 아니라 이미지에도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 따라서 글이 하는 말과 그림이 하는 말이 입체적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반듯하고 정갈한 디자인 또한 장점이다. 띠지를 벗기면 고급스러운 에세이 느낌이어서 있어 보이는 책처럼 ‘일코(일반인 코스프레)’가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100문 100답 식의 작가 프로필과 부록으로 작가와의 Q&A 코너까지 있으니 소장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구매가격 : 9,1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