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환율도 모르고 경제 공부할 뻔했다

도서정보 : 이낙원 | 2019-11-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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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 서평

외면할 수도 피할 수도 없는 환율!
환율을 알아야 경제의 미래가 보인다!

경제를 이해하기 위해선 환율을 빼놓을 수 없다. 환율과 우리의 삶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은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1980년대 후반 일본의 추락, 1997년 IMF 외환위기, 2000년대 유럽의 재정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환율은 오늘날 세계 경제의 흐름을 주도하는 중요한 이슈다. 환율이 오르내림에 따라 각국의 통화 가치 또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해당 나라의 경제도 달라진다.
이는 비단 국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세계적인 기업은 물론이고, 중소기업조차도 환율 변동에 따라 울고 웃는다. 그래서 환율 변동으로 생길 수 있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환율 예측은 필수다. 하지만 막상 환율에 대해 공부하려니 정보도 많지 않고, 복잡한 학문적 이론과 전문용어 앞에 움츠러들게 된다. 이 책은 환율 앞에서 작아지는 30~40대 직장인과 금융재무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20대 대학생을 위해 기획되었다. 이 책을 통해 경제 공부의 첫걸음을 떼보자.

경제 초보자에게 가장 적합한 환율 교과서!
현직 외환딜러에게 배우는 생생한 현장 지식!

이 책에서는 현직 외환딜러가 실무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드시 알아야 할 환율 지식을 풀어냈다. 전공을 불문하고 환율과 경제에 관심 있는 모든 독자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외환투자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기업의 외환담당자가 읽어도 도움이 될 만큼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는 양질의 정보를 담았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환율이 가지는 의미와 환율의 표현법, 환율이 변동하면 나타나는 경제현상과 글로벌 통화 속에서 달러가 기준이 된 이유, 그리고 이종통화의 개념 등 환율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다루었다. 2~3장에서는 환율을 움직이는 여러 요인(재료)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살펴보았다. 외환시장의 중장기적 중력으로 작용하는 펀더멘털과 수급의 정의를 시작으로, 펀더멘털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경제지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또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등을 알아보자.
4장에서는 환율의 방향을 추정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외환시장은 인간의 심리가 크게 개입되는 시장이므로, 심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차트가 중요하다. 여기에 캔들의 형태와 추세선?지지선?저항선 등 차트를 보는 최소한의 도구를 익힐 수 있게 정리했다. 또한 다양한 정보와 차트를 바탕으로 환율 변동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과정은 이 책의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 5장에서는 필자가 시장에 참여하면서, 그리고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수많은 투자자들을 관찰하면서 투자자로서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과 기업에서 외환을 다루는 독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내용을 담았다. 5장을 통해 시장의 움직임에 대처하는 노하우를 익히고, 보다 현명하고 안전하게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환율에 대해 전혀 모르는 경제 초보자들의 길라잡이가 될 이 책으로 글로벌 경제의 미래를 예측해보자.

구매가격 : 9,600 원

환율도 모르고 경제 공부할 뻔했다

도서정보 : 이낙원 | 2019-11-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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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 서평

외면할 수도 피할 수도 없는 환율!
환율을 알아야 경제의 미래가 보인다!

경제를 이해하기 위해선 환율을 빼놓을 수 없다. 환율과 우리의 삶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은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1980년대 후반 일본의 추락, 1997년 IMF 외환위기, 2000년대 유럽의 재정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환율은 오늘날 세계 경제의 흐름을 주도하는 중요한 이슈다. 환율이 오르내림에 따라 각국의 통화 가치 또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해당 나라의 경제도 달라진다.
이는 비단 국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세계적인 기업은 물론이고, 중소기업조차도 환율 변동에 따라 울고 웃는다. 그래서 환율 변동으로 생길 수 있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환율 예측은 필수다. 하지만 막상 환율에 대해 공부하려니 정보도 많지 않고, 복잡한 학문적 이론과 전문용어 앞에 움츠러들게 된다. 이 책은 환율 앞에서 작아지는 30~40대 직장인과 금융재무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20대 대학생을 위해 기획되었다. 이 책을 통해 경제 공부의 첫걸음을 떼보자.

경제 초보자에게 가장 적합한 환율 교과서!
현직 외환딜러에게 배우는 생생한 현장 지식!

이 책에서는 현직 외환딜러가 실무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드시 알아야 할 환율 지식을 풀어냈다. 전공을 불문하고 환율과 경제에 관심 있는 모든 독자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외환투자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기업의 외환담당자가 읽어도 도움이 될 만큼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는 양질의 정보를 담았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환율이 가지는 의미와 환율의 표현법, 환율이 변동하면 나타나는 경제현상과 글로벌 통화 속에서 달러가 기준이 된 이유, 그리고 이종통화의 개념 등 환율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다루었다. 2~3장에서는 환율을 움직이는 여러 요인(재료)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살펴보았다. 외환시장의 중장기적 중력으로 작용하는 펀더멘털과 수급의 정의를 시작으로, 펀더멘털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경제지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또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등을 알아보자.
4장에서는 환율의 방향을 추정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외환시장은 인간의 심리가 크게 개입되는 시장이므로, 심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차트가 중요하다. 여기에 캔들의 형태와 추세선?지지선?저항선 등 차트를 보는 최소한의 도구를 익힐 수 있게 정리했다. 또한 다양한 정보와 차트를 바탕으로 환율 변동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과정은 이 책의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 5장에서는 필자가 시장에 참여하면서, 그리고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수많은 투자자들을 관찰하면서 투자자로서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과 기업에서 외환을 다루는 독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내용을 담았다. 5장을 통해 시장의 움직임에 대처하는 노하우를 익히고, 보다 현명하고 안전하게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환율에 대해 전혀 모르는 경제 초보자들의 길라잡이가 될 이 책으로 글로벌 경제의 미래를 예측해보자.

구매가격 : 9,600 원

다산의 사람그릇 : 조선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다산에게 사람을 묻고 인생을 배우다

도서정보 : 진규동 | 2019-10-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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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1762~1836)에 대해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그의 학문과 사상에 대하여 저술하였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대실학자이며 위대한 사상가인 다산 선생의 사람 그릇과 학문적 위업, 사상과 정신을 독자들에게 오롯이 전달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리하여 118차례 이상 다산초당을 오르내리며 다산과의 나눈 마음속의 대화를 바탕으로, 보고 듣고 학습한 것을 보통사람들이 부담 없이 다산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집필하였다. 독자들은 이제 어려운 다산의 철학과 사상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18년 동안 유배라는 형벌의 두려움과 공포, 우울한 마음과 생각을 극복하고 다산학이라는 위대한 학문적 결실을 거두었으며 애민과 애정, 위국과 충정으로 가득 찬 그의 사람 그릇을 되돌아보며 현실을 헤쳐갈 수 있는 지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8,900 원

언제나, 노회찬 어록

도서정보 : 강상구 | 2019-11-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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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행복하게 한, 그래서 기억해야 할 노회찬의 말들!
오랫동안 노회찬 의원과 함께 진보정치의 길을 걸었던 강상구 전 정의당 교육연수원장이 노회찬 어록 400여 개를 뽑아 정리했다. 그중 100개에는 그 말이 나오게 된 배경과 지은이의 감상을 함께 담았다. 이 책에 실린 노회찬 어록 중에는 알려진 말도 꽤 되지만 그렇지 않은 말이 훨씬 많다. 지은이는 ‘정치인 노회찬’의 말만이 아니라, 평범한 삶을 산 ‘시민 노회찬’의 말까지 다양하게 소개하면서 그가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떤 세상을 꿈꾸었는지 보여준다. 아울러 슬픔이 아니라 유쾌함과 행복함으로 그를 기억하자고 독자들에게 권한다.

구매가격 : 10,000 원

왜 하필 교도관이야? : 편견을 교정하는 어느 직장인 이야기

도서정보 : 장선숙 | 2019-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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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교도소로 출근하는 여자, 의정부 교도소 장선숙 교감이교도관에 대한 편견을 교정하는 에세이 『왜 하필 교도관이야?』를 출간했다.

“나는 30년 동안 교도소에 수용 중입니다”로 시작하는 저자의 첫 문장은 철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수용자와 교도관이 입은 옷만 다를 뿐 어쩌면 비슷한 운명이라는 역설적인 표현이다.
저자는 30년 동안 교도관으로 재직하면서 ‘교도관은 어떤 사람인가?’ 자문해 왔다.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힘과 돈에 비굴해진 교도관?‘의 모습이 아니라 교도관은 모든 사람들이 기피하고 싶은 힘든 시간과 공간에서 그들과 함께 호흡하며 수용자 스스로 성찰하게 도와주는 사람, 또한 사회와 가족들까지 포기하여 세상을 증오하고 좌절한 이들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라 이야기한다.
그리고 교도관은 가장 어둡고 답답한 곳에서 그 어둠을 탓하기보다 촛불이 되어 희망을 잃은 수용자들에게 빛과 온기로 한 생명이라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한때의 잘못으로 교도소에 수용되었지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 사회의 건전한 일원으로 일어서기 위해 노력하는 수용자들과 그들을 옆에서, 곁에서 온 힘을 다해 돕고 있는 가족과 교정 봉사자들 그리고 무엇보다 교도관들의 노력과 헌신, 소명의식을 자신의 30년간의 경험을 돌아보며 때로는 담담히, 때로는 뜨겁게 이야기하고 있다.

▶ 『왜 하필 교도관이야?』 북트레일러
https://youtu.be/ZTRiJLIDhrk

구매가격 : 10,500 원

잠시 쉬었다 갈까요?

도서정보 : 박인애 | 2019-10-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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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병은 자신의 고민을 말하지 못할 때부터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마치 입에 자물쇠가 달린 것처럼 말이죠.
어쩌면 마음에 병이란 귀를 막고 있는 내가
누군가에게 채우는 자물쇠인지도 몰라요.




▶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예요


세상은 나와 생각이 다르면 틀렸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옳지 않다는 걸 이미 알고 있어요.
그런데도 우리는 틀렸다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모든 사람이 알아주길 바라는 게 아니에요.
적어도 우리는 ‘다르다’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언젠가는 돌고 돌아서 우리의 다름을 알아주는 세상이 열릴 거예요.

구매가격 : 9,000 원

책이 아팠던 내 마음을 고쳤어

도서정보 : 이창윤 | 2019-10-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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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어지러울 땐 책과 시간을 보내라



▶ 책대로 하면 인생이 변한다


나는 실패를 많이 했다.
애니메이션을 하겠다는 꿈도 이루지 못했고,
공무원 시험에도 실패하고, 어학 공부도 실패했다.
하지만 책은 날 살려줬다.
책을 읽는 삶은 나에게 안정감과 미래를 가져다줬다.
책이 시키는 대로 해서 여러 가지 일에 도전했다.
여전히 실패는 많았다. 하지만 성공한 일들도 있었다.
책이 시키는 대로 살면
후회하지 않을 삶을 살 수 있을 거라 믿는다.
힘든 사람들에게는
책이 약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몸으로 깨달았다.




▶ 실패해도 책으로 일어서면 돼!


여기 애니메이션 감독을 꿈꾸던 20대가 있다. 그는 대학교를 애니메이션 관련 학과로 가지 못했다. 의미를 찾지 못했던 대학을 중퇴하고 애니메이션 동화 회사에 간다. 그에게는 꿈의 직장이었다. 하지만 일을 잘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자 그는 꿈의 직장에서 나왔다.
아르바이트하면서 꿈을 다시 탐색했다. 3D 애니메이터란 직업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게임회사에서 3D 애니메이터로 일하면 월급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면 애니메이션 기술을 늘리면서 돈을 받고, 혼자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생활이 가능해 보였다. 그 이후로 그는 게임회사 3D 애니메이터를 노리며 혼자서 책을 보면서 3D 프로그램을 익힌다. 혼자서는 가망이 없겠다고 느낀 그는 서울에서 학원에 다니며 취업을 노린다.
서울에 있는 학원은 과정이 끝나면 취직을 알선해주는 곳이었다. 그곳을 믿고 서울 생활을 시작한다. 아무런 문제없이 취직까지 성공한다. 하지만 게임 회사에 게임을 전혀 모르는 그가 가서 적응할 수가 없었다. 일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곳에서 견딜 수 없어서 나왔을 때 자신도 모르게 조현병의 기미가 보인다는 걸 알지 못했다. 계속해서 자신을 밀어붙이다가 지쳐서 다시 부산으로 내려왔다. 집에서 병을 키우고 있다가 결국 그는 발작을 일으킨다. 정신병동에 입원하고 나서야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조현병이라는 걸 알고 난 뒤부터 자신의 몸에 적응하기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 다시 여러 가지 일들을 도전했다. 하지만 손을 대는 족족 실패를 했다.
책에서 위로를 받던 그는 결국 책 읽기와 글쓰기를 자신의 직업으로 삼는다. 책이 그를 조현병에서부터 구해줬다. 병을 받아들이고, 병과 같이 지내면서 살 방법을 찾았다.

구매가격 : 9,000 원

쉽고 가볍게 소설체로 읽는 신곡

도서정보 : 단테 알리기에리 | 2019-10-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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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은 서곡을 포함해서 <지옥편> 34곡, <연옥편> 33곡, <천국편> 33곡으로 구성된 총 100곡의 대서서시이다. 그 줄거리는 단테가 35세 되던 해에 지옥, 연옥, 천국을 일주일 동안 여행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지옥과 연옥에서는 베르길리우스가 길을 안내하며, 천국에서는 첫사랑 베아트리체를 만나 길 안내를 받는다.
당대에는 대부분 문학 작품들이 라틴어로 썼는데도 불구하고, 단테는 그 관습을 과감히 깨고 모국어인 이탈리아어로 작품을 썼다.
특히 《신곡》은 당대에 번영한 도시국가인 피렌체를 배경으로 신성 로마제국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묘사했다. 그러나 단테의 《신곡》은 거의 모든 내용들 하나하나가 주석을 읽어야만 이해할 수 있는 것들이어서 어렵고 힘든데다가, 이탈리아 원문으로 읽어야 문체의 맛과 멋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신곡》의 주인공 단테의 행적을 따라가면서 주석의 내용을 본문으로 최대한 끌어들여 독자들이 《신곡》의 의미를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소설체 형식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이 책은 독자들이 단테의 《신곡》을 전문적으로 읽기 이전의 준비 과정이나, 혹은 원문 번역본을 읽기 이전에, 그 대강의 전모를 젊은 세대들이 파악할 수 있도록 쉽고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꾸몄다.

구매가격 : 7,000 원

최명익 비오는 길 외

도서정보 : 최명익 | 2019-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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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길」의 주인공은 사진사와 안면을 트고 술잔도 나누는 관계를 맺습니다. 그러나 그 관계는 사진사의 죽음으로 허망하게 끝나며 타인은 언제까지나 노방의 타인이기를 바라며 지금부터는 더욱 독서에 강행군을 하리라고 계획합니다. 병일의 근무처 주인, 사진사, 기생을 따라다니는 한 사내 등 병일의 눈에 비친 타인들은 모두 인색하고 속물이며, 병일은 뚜렷한 방향성 없이 자기의 껍질 속으로만 파고듭니다.

구매가격 : 2,000 원

이광수 어린벗에게 외

도서정보 : 이광수 | 2019-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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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벗에게」는 일방적 발신형태의 서신 네 편으로 구성된 비교적 단순한 구조의 소설입니다. 여기에서 수신자로 지칭된 ‘어린 벗’이란 특정한 청자라기보다는 발표지인 『청춘』의 독자일반으로 생각됩니다. 말하자면 작가가 독자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건네는 방식이죠.

구매가격 : 2,000 원

현덕 남생이 외

도서정보 : 현덕 | 2019-06-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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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덕은 1938년 ?남생이?를 통해 문단에 등장한 직후부터 밀도 있는 문장과 치밀한 묘사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당선작품 독후감을 통해 안회남은 “현문단의 최고 수준”이라고 격찬했고, 박태원도 “우리는 한껏 부끄럽다”는 말로 작품의 문학성을 고평했던 것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쇼펜하우어 삶의지혜

도서정보 : 쇼펜하우어 | 2019-06-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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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철학을 누구의 권유로 시작한 것이 아니고 누가 내게 연구를 맡긴 것도 아니다. 오직 나 스스로의 의지로 선택한 것이었다. 따라서 내가 지금 여기까지 걸어온 학문의 길은 즐겁거나 쉬운 그런 것은 아니었다.

구매가격 : 3,000 원

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

도서정보 : 김용섭 | 2019-05-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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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요즘 애들만 아는 것은 반만 아는 것이다
‘Big 4 세대’ 전체를 꿰뚫어 변화를 주도하라!

요즘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소위 말하는 ‘요즘 애들’에 대한 이야기가 핫이슈다. 소비 시장의 주축이 되는 마케팅 대상으로서, 정치?사회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권자로서, 회사의 발전을 좌우할 조직 구성원으로서 이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다 보니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다룬 트렌드서와 연구보고서가 쏟아져 나온다.
이들을 제대로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요즘 애들’만 아는 것은 반만 아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현재는 이 두 세대만이 아니라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 즉 ‘요즘 어른들’이 함께 이끌어가고 있다. 90년생이 새롭고 중요한 만큼, 기성세대도 우리 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은 현재 대한민국 사회의 ‘Big 4’라 불리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그리고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를 제대로 알기 위한 책이다.
밀레니얼 세대인 요즘 신입사원들은 왜 입사 1년 만에 사표를 쓰는 걸까? X세대였고 신세대라 불렸던 40대가 왜 직장에서 선배 세대와 비슷하게 꼰대처럼 구는 걸까? 일자리를 두고 2030대와 5060대가 싸우는 것이 실제인가? 세대 간 갈등은 앞으로 더 심각해질 것인가? 늙어가는 나라 한국에서 세대 간 갈등을 해소될 수 있는가?… 이 책은 총 63개의 질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9년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Big 4 세대 전체의 특성과 관심사를 들여다봄으로써 요즘 애들과 요즘 어른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들에게 물건을 팔고, 표를 얻고, 그들과 함께 일하며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나아가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세대별 혹은 연령별 주요 쟁점을 거울삼아 대한민국 사회의 내면 깊은 곳까지 꿰뚫어볼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회식은 거절합니다”
대한민국을 바꾸는 ‘요즘 애들’

최근, 열풍이라고 할 정도로 ‘90년대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90년대생, 즉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소비자로서, 유권자로서, 조직구성원으로서 대한민국 사회의 주축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다. 사실 우리는 예전부터 늘 20대를 중심으로 10대부터 30대까지를 묶어 ‘요즘 애들’이라는 타이틀을 부여하며 그들을 주시해왔다.
하지만 과거의 요즘 애들에 비해 지금의 요즘 애들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그들의 활용가치와 영향력 때문이다. 과거의 10대나 2030대와 달리 지금의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영향력은 기성세대들을 위협할 정도로 막강해졌다. X세대의 등장이 당시의 기성세대에게 줬던 충격보다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이 훨씬 강력할 정도로 대한민국 사회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신세대를 만났다.

요즘 애들 90년생이 왔다,
하지만 우리는 ‘요즘 어른들’도 잘 모른다

그런데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있다. 요즘 애들만큼이나 ‘요즘 어른들’도 변화하고 있고, 그들 또한 매우 중요하다. 과거에는 신세대만 변화에 민감했고, 나이를 먹고 중년이 되는 순간 기성세대가 가진 전형적인 모습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2030대는 변화하는 세대이고, 4050대 그리고 60대는 멈춰 있는 세대로 여겨졌다. 하지만 요즘 어른들은 변하고 있다. 세대를 막론하고 시대의 변화와 진화를 받아들이는 시대가 온 것이다.
더 이상 베이비붐 세대는 1950~1960년대 사람이 아니다. 더 이상 X세대는 1990년대의 20대가 아니다. 베이비붐 세대도, X세대도 ‘요즘 애들’과 함께 2019년을 살고 있고 2020년대를 살아갈 것이다.
따라서 ‘90년대생’만 주목하는 것은 대한민국 사회를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다. 반쪽짜리 이해인 셈이다. 우리는 요즘 애들만 모르는 게 아니라 요즘 어른들도 잘 모른다.

꼰대 같은 옛날사람? 무서운 요즘 애들?
우리가 갈등하는 이유는 서로를 너무 모르기 때문이다

밀레니얼 세대인 요즘 신입사원들은 왜 입사 1년 만에 사표를 쓰는 걸까? X세대였고 신세대라 불렸던 40대가 왜 직장에서 선배 세대와 비슷하게 꼰대처럼 구는 걸까? 일자리를 두고 2030대와 5060대가 싸우는 것이 실제인가? 세대 간 갈등은 앞으로 더 심각해질 것인가? 늙어가는 나라 대한민국에서 세대 간 갈등은 해소될 수 있는가?…
『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은 질문들로 구성된 책이다. 1부 ‘요즘 애들’에서는 경제, 사회, 정치, 문화의 주체로서 세상을 바꾸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 대한 36가지 질문, 2부 ‘요즘 어른들’에서는 시대의 흐름과 함께 진화하는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에 대한 27가지 질문을 제기한다.
트렌드 분석가로 오랫동안 세대 분석 연구를 진행해온 저자는 “Big 4, 주요 세대를 책 한 권으로 아우르는 작업을 한 이유는 각 세대가 서로 연결되어 있고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각 세대를 따로 다룬 책이나 연구보고서에서 놓친 부분을 메우기 위함”이라 밝혔다.

요즘 애들을 두려워마라! 모르면 두려움부터 생긴다
요즘 어른들을 미워하지 마라! 그들도 이유가 있다
요즘 애들과 요즘 어른들이 함께 일하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해법

오후 6시 “저녁 뭐 시켜줄까?” 하는 질문에 “퇴근 시켜주세요”라고 대답하고, “출근 시간 10분 전에 업무 준비를 해라”는 지시에 “퇴근 시간 10분 전에 퇴근 준비하면 되나요?”라고 묻는 신입사원에 부장님은 당황한다. 이런 이유로 기성세대들은 ‘요즘 애들 무섭다’는 말을 달고 산다.
하지만 신입사원 입장에서도 ‘요즘 어른들은 왜 그럴까’ 하는 것들 투성이다.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고 이야기하며 위계관계에 집착하고, 저녁 회식을 포상으로 여기는 부장님을 보면 ‘꼰대’, ‘틀딱’이라며 뒷담화가 절로 나온다.
시대는 세대를 낳고 세대는 시대를 만든다. 서로 다른 시대에 태어나 각자의 시대를 살아온 신입사원과 부장님이기에 간극이 생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세대차이, 세대갈등으로 치부하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이 간극을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시대의 변화는 과거에는 맞았지만 현재는 틀린, 혹은 과거에는 틀렸지만 현재는 맞는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다. 세대에 대해 아는 것은 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이 왜 그렇게 하는지 서로를 이해하는 첫걸음이며, 나아가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영역에서 대한민국을 제대로 이해하는 일임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될 것이다.


◎ 책 속에서

한국사회가 요즘 애들을 주목하는 이유는 그들의 활용가치와 영향력 때문이다. 그런 흐름 속에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 대한 관심도 생긴 것이다. 과거의 10대나 2030대와 달리 지금의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사회적·경제적·정치적 영향력은 기성세대들을 위협할 정도로 막강해졌다. X세대의 등장이 한국사회 기성세대에게 줬던 충격보다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이 훨씬 클 정도로 우리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신세대를 만났다. 그래서 모두가 그들을 통해 기회를 잡기 위해 그들을 이해하려고 나섰다. 요즘 애들은 새로운 시장이자 기회의 땅인 셈이다.
하지만 요즘 애들만큼이나 요즘 어른들도 중요하고, 그들도 역시 변했다는 사실을 절대 간과해선 안 된다. 과거에는 신세대 시절에만 변화에 민감하고, 나이를 먹어 중년이 되는 순간 과거의 기성세대가 가진 전형적 모습에서 벗어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2030대는 변화하는 세대이고, 405060대는 변화하지 않는 세대로 여겨졌다. 하지만 요즘 어른들은 그렇지 않다. 세대를 막론하고 변화와 진화를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이는 어떤 세대를 이해할 때 그들의 과거 특성이 아니라 현재 특성으로 재조명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 프롤로그 우리는 요즘 애들뿐 아니라 요즘 어른들도 모른다



견고하게 유지되던 한국식 조직문화에 대놓고 저항하기 시작한 것이 바로 밀레니얼 세대다. 그들은 이런 조직문화와 과거 관성에 사로잡힌 상사를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그들에겐 이런 상사가 꼰대다. 합리적이지도 상식적이지도 효율적이지도 않은 걸 요구하는 상사에게 이들이 할 수 있는 저항은 한계가 있다. 그래서 선택하는 것이 퇴사다.
과거세대들은 힘들고 더러워도 참고 견디면 언젠가 좋은 날 오겠지라는 심정으로 버텼겠지만, 요즘 애들은 그렇지 않다. 평생직장이라는 의미도 사라진 시대다. 하지만 기성세대에겐 아직까지 평생직장에 대한 동경이 남아 있다. 현 직장에서 정년까지 버티고 싶다는 이들도 여전히 많다. 하지만 밀레니얼 세대는 다르다. 애초에 그들은 평생직장은 생각지도 않는다. 긱 이코노미Gig Economy(빠른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정규 프리랜서 근로 형태가 확산되는 현상)도 낯설지 않은 세대다. 이런 밀레니얼 세대에게 참고 버티는 직장생활이 가능할까?

― 01. 밀레니얼 세대 신입사원은 왜 힘들게 들어온 회사에 사표를 쓰는가



‘왜?’라고 따져보지 않고 ‘원래 그런 거야’라며 받아들이는 세대들이 사회를 계속 이끌어오다 보니 이런 태도가 전통이 되고 관행이 되었다. 그런데 ‘왜?’를 따지고 전통이나 관행에 적극적으로 반기를 드는 세대가 등장하면서 당연했던 것들과의 결별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미국의 크레딧카드닷컴creditcards.com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5분의 1 정도는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팁을 내지 않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고, 3분의 1은 최소한의 팁을 낸다고 답했다. 과거세대에 비해 팁에 인색해진 것은 돈의 문제가 아니라 관성에 대한 반감이기도 하다. 서비스 종사자의 급여가 팁에 의존하는 노동 환경이 불합리하다고 인식하는 것이다. 팁 문화가 있는 곳에서는 서비스 종사자의 열악한 임글을 팁으로 어느 정도 보전해준다. 당연히 노동자에게 불리하다. 합리적 평가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는 이런 관행을 방치하는 것도, 이런 관행에 일조하는 것도 못마땅해한다.

― 03. 밀레니얼 세대가 왜 중요한가



미국에서 10대 총기 난사 사건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2018년 2월 스톤맨 더글러스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로 17명이 사망했다. 이때 학생들이 #NeverAgain, #Me Next?라는 해시태그를 붙이며 SNS에서 캠페인을 벌였고, 워싱턴DC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총기 규제를 촉구하는 집회도 열었다. 총기 규제를 외치는 10대들의 목소리가 미국 전역으로 번졌다. 이들은 미국총기협회NRA의 후원금을 받는 정치인을 비난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총기협회와 제휴를 맺었거나 미국총기협회에 혜택을 주던 신용카드사, 항공사, 렌트카 회사 등 기업들이 속속 지원을 중단하고 나섰다. 미래 고객인 Z세대의 목소리를 무시할 수 없었던 것이다. 미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고, 총기 규제에 대한 시위나 미국총기협회에서 후원금을 받는 정치인에 대한 압박도 아주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하지만 미국총기협회에 대한 대기업들의 지원 중단을 실제로 이끌어낸 것은 밀레니얼 세대와 힘을 합친 Z세대였다. 우리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의 변화를 가져올 가장 강력한 세대가 등장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06. Z세대가 왜 중요한가



세대를 규정하는 기준은 태어난 시점과 그들의 힘이 드러난 시점이다. 하지만 한 번 규정되었다고 해서 세대의 속성이 그대로 굳어지는 것은 아니다. 사람은 계속 나이를 먹고, 그에 걸맞게 진화한다. X세대를 1990년대 신세대로만 기억해선 안 되는 이유다. 진화된 모습으로서의 영포티로 X세대를 다시 봐야 한다. 물론 X세대가 다 영포티가 된 것은 아니다. X세대 중 영포티가 된 사람들은 기성세대가 가진 관성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에 맞는 변화를 받아들인 사람들이다.

― 07. 왜 X세대는 영포티가 되었나



60대라는 나이가 과거에는 노년에 가까웠다면, 평균수명 80대 중반이 넘고 노령화가 심화된 지금 시대에는 노년보다는 중년에 가깝다. 당연히 60대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필요해졌고, 과거의 60대와 구분할 필요가 있었다. 지금 60대는 인생의 끝, 은퇴, 황혼이 아니라 새로운 인생의 시작, 도전, 변신의 시기다. 60대를 바라보는 선입견을 과감히 버려야 소비세력으로 급부상한 그들의 실체를 볼 수 있다. 모든 베이비붐 세대가 뉴식스티가 된 것은 아니지만, 점점 뉴식스티가 되기 위해 변신하는 베이비붐 세대는 증가할 수밖에 없다. 변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시대이기 때문이고, 더 이상 과거의 60대와 같은 삶을 살아가기 어려워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 09. 왜 베이비붐 세대는 뉴식스티가 되어야 하나



그들은 어떻게 세대를 초월해 자기 또래들이 아닌 자기보다 한참 어린 세대의 감성을 공략할 수 있었던 걸까? 이들이 바로 영포티와 뉴식스티이기 때문이다. 젊은 사람들만 트렌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다. 새로운 변화에 관대한 사람은 나이와 무관하게 트렌디할 수 있다. 새로운 문화, 새로운 소비, 새로운 경험을 위해 시간과 돈, 노력을 계속 투자하는 사람들은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트렌디하다. 좋은 안목과 취향을 위해서는 시간과 돈,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그래야 좋은 안목이 생기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에는 좋은 안목을 갖고 잘 자란 어른이 필요하다.

- 11. 나이가 들면 무조건 꼰대가 되는 걸까

구매가격 : 13,600 원

더 디자인 1

도서정보 : 김재훈 | 2019-05-2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수시로 탄생하고 간단히 도태되는 유행의 물결 속에서 ‘디자인’은 어떻게 발전해왔을까?
상식의 지평을 넓혀주는 어른 만화 “지식을 만화로 만나다”시리즈의 첫 번째 권!
최고의 지식교양만화가 김재훈이 20세기와 21세기에 탄생한 대표적인 디자인, 그리고 그것을 디자인한 디자이너를 만화로 유쾌하고 선명하게 소개하는 이 책은 2010년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디자인 캐리커처』의 개정증보판이다. 디자인으로 아이팟의 성공을 견인한 애플, 한국 자동차 산업의 분수령이 된 포니의 디자이너 주지아로, “아이 러브 뉴욕(I♥NY)”의 디자이너 ‘그래픽디자인계의 피카소’ 밀턴 글레이저…. 전투기에서 버버리 코트까지, 건축에서 스와치 시계까지, 초콜릿에서 헬베티카 서체까지. 분야와 시대를 가로지르는 생생한 현대 디자인사가 펼쳐진다.




??? 출판사 리뷰

낯선 현대문화사를 그림으로 풀어 읽는 지식교양만화책
허들은 낮추고 퀄리티는 높인 현대 디자인사!

상식을 업그레이드해주고 대화에 품격을 더해주는 지식과 교양을 만화로 만나는 어른들을 위한 정보만화 시리즈 ‘지식만만’의 첫 권 『더 디자인The Design』이 21세기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2010년 처음 출간되어 현대 문화사의 흐름 속에서 디자인의 역할과 의미를 짚어주었던 『디자인 캐리커처』의 개정증보판이다. 디자인에 대해 알고 싶지만 마땅한 입문서가 없어 고민하던 독자의 눈높이와 시대의 흐름에 맞게 내용을 고치고 정보를 업데이트했으며 유의미한 챕터들을 추가하여 보기 쉽게 재편했다.
21세기북스에서 런칭하는 ‘지식을 만화로 만나다(이하 지식만만)’ 시리즈의 첫 권인 이 책은, 궁금하지만 따로 시간 내어 공부하기는 어려운 지식을 만화로 알려주는 어른을 위한 지식교양만화 기획이다. 청소년부터 대학생, 회사원 등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은 누구나 이 시리즈를 통해 적은 시간을 투자해 일반 상식을 채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그 첫 권에서는 현대 문화사라는 언뜻 생소한 분야를 디자인이라는 보다 익숙한 주제로 풀어 쉽게 입문할 수 있다.

애플의 성공을 견인한 디자인 경영, 여성을 구습에서 해방시킨 코코 샤넬의 패션디자인…
누구나 아는 디자인의 아무도 모르는 뒷이야기

애플이 디자인으로 성공했다는 사실에 반박할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애플의 대형 히트 상품인 아이팟을 디자인한 조너선 아이브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아는 사람은 아마 별로 없을 것이다. 리바이스 청바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많지만 청바지에 징을 박기 시작한 이유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샤넬 브랜드의 위상을 인정하는 사람은 많지만 창립자인 코코 샤넬의 정신이 어디에서 기인했는지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페라리와 람보르기니를 동경하는 사람도 만인이 사랑하는 슈퍼카의 디자이너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더 디자인The Design』에서는 누구나 알지만 깊이 있게 들여다본 적은 없는 디자인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명쾌하게 이야기해준다. 1권에서는 디자인으로 아이팟의 성공을 견인한 애플, 한국 자동차 산업의 분수령이 된 포니의 디자이너 주지아로, “아이 러브 뉴욕(I♥NY)”의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인계의 피카소’ 밀턴 글레이저 등등 분야와 시대를 가로지르는 생생한 현대 디자인사를 만날 수 있다. 브랜드디자인, 건축디자인, 조명디자인, 가구디자인, 자동차디자인 등 디자인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 들어본 적 있는 메이커의 뒷이야기를 담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 디자인 없이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는 없다
디자인을 아는 것은 곧 다가올 트렌드를 읽는 일이다!

현대 사회에서 디자인에 대해 이해하고 안목을 높이는 일은 필수적이다. 디자인은 대상의 외관을 꾸미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공간과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환경과 인간을 돌보는 일에까지 손을 뻗는다. 단순히 보기에 아름다운 것과 취향의 문제를 넘어 비즈니스를 성공시키고, 개인의 인생을 업그레이드하며 삶의 가치를 높여주는 무기인 셈이다. 디자인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은 곧 트렌드를 이해하는 것이며 나아가 삶의 개선을 향한 고민이기도 하다.
디자인이란 이제 더 이상 단순히 디자이너라는 전문직 종사자만의 영역은 아니다. 우리 주변의 작은 불편을 개선하는 일부터 시작해서, 함께 좋은 삶을 영위하기 위한 진지한 고민이기도 하다. 이 책은 단순히 유명한 디자인과 디자이너의 작품을 소개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역사 속에서 디자인이 어떻게 기능했는지, 각각의 시대 속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분석하고 정의한다. 또 우리가 ‘디자인’을 통해 앞으로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개선해나가야 하는지, 정치사회적 맥락 속에서 올바른 디자인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만화적인 위트와 유쾌함, 그리고 재미는 덤이다.

구매가격 : 13,440 원

더 디자인 2

도서정보 : 김재훈 | 2019-05-2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수시로 탄생하고 간단히 도태되는 유행의 물결 속에서 ‘디자인’은 어떻게 발전해왔을까?
상식의 지평을 넓혀주는 어른 만화 “지식을 만화로 만나다”시리즈의 두 번째 권!
최고의 지식교양만화가 김재훈이 20세기와 21세기에 탄생한 대표적인 디자인, 그리고 그것을 디자인한 디자이너를 만화로 유쾌하고 선명하게 소개하는 이 책은 2010년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디자인 캐리커처』의 개정증보판이다. 미국 산업디자인의 원조인 레이먼드 로위, 브랜드 ‘버버리’의 상징인 트렌치코트, 현대 그래픽디자인의 선구자 엘 리시츠키…. 전투기에서 버버리 코트까지, 건축에서 스와치 시계까지, 초콜릿에서 헬베티카 서체까지. 분야와 시대를 가로지르는 생생한 현대 디자인사가 펼쳐진다.




??? 출판사 리뷰

낯선 현대문화사를 그림으로 풀어 읽는 지식교양만화책
허들은 낮추고 퀄리티는 높인 현대 디자인사!

상식을 업그레이드해주고 대화에 품격을 더해주는 지식과 교양을 만화로 만나는 어른들을 위한 정보만화 시리즈 ‘지식만만’의 첫 권 『더 디자인The Design』이 21세기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2010년 처음 출간되어 현대 문화사의 흐름 속에서 디자인의 역할과 의미를 짚어주었던 『디자인 캐리커처』의 개정증보판이다. 디자인에 대해 알고 싶지만 마땅한 입문서가 없어 고민하던 독자의 눈높이와 시대의 흐름에 맞게 내용을 고치고 정보를 업데이트했으며 유의미한 챕터들을 추가하여 보기 쉽게 재편했다.
이 책은 21세기북스에서 런칭하는 ‘지식을 만화로 만나다(이하 지식만만)’ 시리즈의 첫 권이다. 궁금하지만 따로 시간 내어 공부하기는 어려운 지식을 만화로 알려주는 어른을 위한 지식교양만화 기획이다. 청소년부터 대학생, 회사원 등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은 누구나 이 시리즈를 통해 적은 시간을 투자해 일반 상식을 채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그 첫 권에서는 현대 문화사라는 언뜻 생소한 분야를 디자인이라는 보다 익숙한 주제로 풀어 쉽게 입문할 수 있다.

만화 캐릭터에서 시대의 아이콘이 된 미키 마우스, 그림 기호 체계 아이소타이프…
누구나 아는 디자인의 아무도 모르는 뒷이야기

미키 마우스를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그가 디즈니가 수십 년에 걸쳐 수정해온 디자인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아마 별로 없을 것이다. 신호등이나 비상구 속 머리가 둥글고 모양이 단순한 인간의 기호를 한 번도 보지 못한 사람은 없지만 그것이 그림 기호 문법 체계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고딕체를 써보지 않은 사람은 없겠지만 처음 고딕체가 등장했을 때 그 모양의 기괴함 때문에 ‘그로테스크체’라고 불렸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더 디자인The Design』에서는 누구나 알지만 깊이 있게 들여다본 적은 없는 디자인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명쾌하게 이야기해준다. 2권에서는 미국 산업디자인의 원조인 레이먼드 로위, 브랜드 ‘버버리’의 상징인 트렌치코트, 현대 그래픽디자인의 선구자 엘 리시츠키 등등 분야와 시대를 가로지르는 생생한 현대 디자인사를 만날 수 있다. 캐릭터디자인, 정보디자인, 그래픽디자인, 타이포그래피디자인 등 지적이고 추상적인 영역에서의 디자인을 주로 살펴보는 동시에 디자인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디자이너의 고민과 그 고민을 통해 펼쳐진 사회적 운동에 대해서도 함께 엿볼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 디자인 없이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는 없다
디자인을 아는 것은 곧 다가올 트렌드를 읽는 일이다!

현대 사회에서 디자인에 대해 이해하고 안목을 높이는 일은 필수적이다. 디자인은 대상의 외관을 꾸미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공간과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환경과 인간을 돌보는 일에까지 손을 뻗는다. 단순히 보기에 아름다운 것과 취향의 문제를 넘어 비즈니스를 성공시키고, 개인의 인생을 업그레이드하며 삶의 가치를 높여주는 무기인 셈이다. 디자인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은 곧 트렌드를 이해하는 것이며 나아가 삶의 개선을 향한 고민이기도 하다.
디자인이란 이제 더 이상 단순히 디자이너라는 전문직 종사자만의 영역은 아니다. 우리 주변의 작은 불편을 개선하는 일부터 시작해서, 함께 좋은 삶을 영위하기 위한 진지한 고민이기도 하다. 이 책은 단순히 유명한 디자인과 디자이너의 작품을 소개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역사 속에서 디자인이 어떻게 기능했는지, 각각의 시대 속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분석하고 정의한다. 또 우리가 ‘디자인’을 통해 앞으로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개선해나가야 하는지, 정치사회적 맥락 속에서 올바른 디자인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만화적인 위트와 유쾌함, 그리고 재미는 덤이다.

구매가격 : 13,440 원

마법천자문 45

도서정보 : 김현수 | 2019-05-27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45권 소개

암흑계에서 벌어진 폭동!
한편, 삼장의 몸은 암흑계의 어둠의 힘에 점점 약해져만 간다.
불완전한 부활의 이유를 조사하던 암흑상제는 믿을 수 없는 소식을 듣는데….

갑자기 울려 퍼지는 큰 소리에 암흑상제와 암흑노야는 깜짝 놀라 소리가 난 중죄탕으로 향하고, 배신의 낙인에서 깨어난 손오공도 여의필과 함께 암흑상제를 따라간다. 소동을 일으킨 인물은 다름아닌 잔혹마왕의 영혼! 잔혹마왕의 영혼이 정화의 본능을 따르지 않는 이유를 알아보려는 암흑상제 앞에 황금왕의 영혼이 나타나 중죄탕의 영혼들을 이끌고 폭동을 일으킨다. 황금왕의 영혼은 죄의 찌꺼기가 암흑군단을 만드는 데 사용되어 부활의 기회가 없어진 데 불만을 품고 잔혹마왕을 비롯한 중죄탕의 영혼들을 이용하여 정화의 과정 없이 목욕탕을 탈출할 계획이었지만, 암흑상제에게 제압당한다.
황금왕의 만행에 화가 난 암흑상제는 황금왕을 당장 소멸시키려 하지만 몸에 이상을 느끼고 그만둔다. 삼장의 몸이 점점 약해지는 데 위기의식을 느낀 암흑상제는 불완전한 부활의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진리의 호수’로 향한다. ‘진리의 호수’가 낸 답은 그야말로 믿을 수 없는 것이었는데…. 곧 교만지왕이 그 답을 뒷받침할 소식을 들고 나타난다. 과연 교만지왕이 암흑상제에게 전한 소식은 무엇일까요? 마법천자문 45권을 확인해 보세요!

◎ 45권 구성과 특징

마법천자문 시리즈, 무엇이 달라졌을까?

1. 한자 이미지 학습을 돕는 AR 영상 권당 41개 수록(1권만 AR 영상 43개)
- 표지, 본문, 한자카드까지 AR 영상으로 재미있게 한자를 배워요.
2. 한자를 직접 쓰며 익히는 AR 쓰기 기능
- 본문 AR적용 한자페이지를 비추면 한자쓰기를 할 수 있어요.
3. 한자카드 20장에 캐릭터 및 아이템 카드 추가(1권만 캐릭터 카드 2장)
- 기존에 없던 캐릭터 카드를 모아보세요.
4. 중국어 간체자 추가로 학습효과 강화
- 우리가 알고 있는 한자와 중국어 간체자를 비교해보세요.
5. 스토리텔링 퀴즈를 통한 완벽한 마무리 학습
- 퀴즈를 풀다 보면 저절로 한자 실력이 높아져요.


마법천자문 개정판 AR은 어떻게 사용할까?
이미지 학습에서 쓰기 학습까지 도와주는 AR 체험해보기!

1.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마법천자문 공식앱(또는 ‘마공앱’)을 다운로드 받으세요.
2. 앱을 실행하고 책 또는 카드를 비춰보세요.
3. 한번 인식된 AR 영상은 크기를 조절하거나, 방향 전환도 할 수 있어요.
4. 개성 있는 AR 영상을 연출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보세요.
5. 내가 만든 마법천자문 AR 콘텐츠를 친구들과 공유해보세요.

구매가격 : 11,200 원

누가 창의력을 죽이는가

도서정보 : 켄 로빈슨, 루 애로니카 | 2019-05-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시험 공장으로 전락한 학교에서
아이들의 창의력이 죽어가는 동안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켄 로빈슨 박사는 교육 개혁을 이끄는 세계적인 선도자로, 그의 테드(TED) 강연 ‘학교가 창의력을 죽이는가? (Do School Kills Creativity?)’는 5,70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13년 연속 테드 최고의 명강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더불어 테드 강연을 구체화하여 2015년에 출간한 『학교혁명』은 이 시대 최고의 교육서로 평가받으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다.
『누가 창의력을 죽이는가』는 바로 그 『학교혁명』의 후속작이다. 책에는 우리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교육이 무엇이며 그것을 제공하기 위해 부모로서, 교육자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명확한 지침이 담겨 있다.
아이들은 저마다의 ‘잠재력’을 지니고 태어난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학습’을 즐긴다. 하지만 학교에 들어가는 순간 즐거움으로서가 아니라 인내로서 학습을 배우며, 창의력 대신 성적이라는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획일적인 어른으로 성장해간다. 19세기에 대중교육이 도입된 이래 지속되어온, 학교의 전형적인 운영 방식 때문이다. 획일화된 교육 시스템에 갇힌 채 성적순으로 줄 세우기만을 반복하는 학교는 아이들에게 ‘학교에 가야 하는 진짜 이유’를 설명하지 못한다.
켄 로빈슨 박사는 “모든 학교가 같은 모습일 필요도, 모든 아이들이 같은 교육을 받을 필요도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현재의 교육 시스템 안에서 아이의 교육을 지원하는 방법과 원칙을 제시하며, 나아가 홈스쿨링이나 대안학교 같이 교육 시스템 밖의 선택지를 선택하는 경우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많은 학부모들은 학교교육이 직장을 갖거나 더 높은 교육과정으로 가기 위한 예비단계라고 착각하고, 세간의 성공신화에 휘둘려 아이에게 인내의 학습을 강요한다. 하지만 어린 시절의 삶은 결코 이후의 삶을 위한 리허설이 아니다. 아이들이 학습을 즐거움 자체로 받아들여 개개인의 잠재된 재능과 능력을 발견하도록 하는 일이야말로 학교와 부모의 임무라는 것, 바로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다.




◎ 추천사

자녀의 학교생활이 걱정되는가?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켄 로빈슨 박사의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하다. 로빈슨 박사는 이 책에서 소위 ‘헬리콥터 부모’가 되지 않으면서도 자녀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궁극적으로 자녀의 행복과 성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애덤 그랜트 와튼 스쿨 교수, 『오리지널스』 저자



내 자녀에게 꼭 맞는 교육을 시키고 싶은 부모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 로빈슨 박사는 이 책에서 자녀 교육에 필요한 일반적인 조언과 더불어 각종 기술적인 내용을 전하고 있다. 또한 학교교육에 대해 불안과 걱정, 분노를 느끼는 부모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내 아이에게 꼭 맞는 최고의 교육을 선택하면서 동시에 모두가 즐겁고 효율적인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커커스리뷰〉



꼭 읽어봐야 할, 정말 흥미로운 책이다. 학교와 학습, 창조적 사고에 대한 개념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든다.

말랄라 유사프자이 노벨평화상 수상자, 『나는 말랄라』 저자



이 책은 교육의 획기적인 변화에 대한 영감을 주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뿐 아니라 구체적인 실행 계획까지 제시하고 있다. 켄 로빈슨 박사는 우리가 학교와 학습, 가장 중요하게는 아이들의 열정과 재능을 이해하는 방식 자체를 완전히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오늘날 교육계의 판도를 바꿔놓을 만한 견해이며, 나 역시 그의 생각에 동조한다.

브레네 브라운 『마음가면』 『진정한 나로 살아갈 용기』 저자




◎ 출판사 서평

13년 연속 1위 TED 최고 명강연 ‘학교가 창의력을 죽이는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학교혁명』의 후속작!

켄 로빈슨 박사의 ‘학교가 창의력을 죽이는가?’는 전 세계 저명인사들이 출연하는 TED의 수많은 강연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명강연으로 손꼽힌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13년 연속 최다 조회 강연 1위, 5,700만 건 이상의 조회 수,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켄 로빈슨 박사는 평생 교육계에 몸담고 창의성 계발과 인적자원 혁신에 몰두해온 세계적인 교육 개혁가다. 그는 테드 강연과 『학교혁명』을 비롯한 저서들을 통해 ‘표준화’라는 명목 아래 전 세계적으로 행해지는 ‘획일적 학교교육’의 문제점을 신랄하게 지적하며 학생 개개인의 다양성을 살리는 교육법에 대해 주창했다. 특히 이 시대 최고의 교육서로 평가받는 『학교혁명』에는, 우리 아이들이 일상생활과 직업에서 맞닥뜨리게 될 각종 도전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교육을 어떻게 근본적으로 변화시켜야 하는가에 관한 지침이 담겨 있다.
『누가 창의력을 죽이는가』는 『학교혁명』의 속편으로, 부모와 교사 등 어른들의 대응전략을 좀 더 구체적으로 다루는 책이다. 책은 기존의 교육 체계 안에서 아이의 교육을 지원하는 방법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제시하며, 나아가 홈스쿨링이나 대안학교, 언스쿨링처럼 기존의 교육 체계 이외의 선택지를 선택할 경우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무엇이 학교를 즐거움이 아니라 인내의 공간으로 만들었나?
서로 다른 잠재력을 지닌 아이들이 왜 비슷한 어른들로 자라나는가?

교육정책을 수립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교육 수준 향상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물론 이들의 말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문제는 방법에 있다. 이들이 선택하는 방법이란 대개 선택형 객관식 문제를 내는 표준화된 시험이다. 더군다나 교과 과정이 주로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시험 역시 수학이나 과학, 국어 과목을 중심으로 치러진다.
이 같은 학업성취도 평가의 본래 목적은 교육 수준 향상을 자극하는 것이었지만 오히려 학생과 교사의 사기만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았다. 초등학교 때부터 해마다 수도 없이 치러지는 수많은 시험은 학생은 물론 부모에게까지 엄청난 중압감으로 다가온다. 중압감은 상급학교로 갈수록 더욱 심해진다. 대학 진학이라는 명목하에 1년에도 몇십 회의 모의고사가 치러지고, 이에 대비하기 위해 체육, 미술, 외국어를 비롯한 과목들은 필수과목임에도 교과 과정에서 배제되는 실정이다. 학생들은 대학에 진학하려면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야 하며, 단 한 번의 실수조차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누누이 들어왔다.
그동안 수천억, 수조 원의 세금을 쏟아 부었지만, 이 같은 시험 중심의 제도는 실질적인 교육 수준의 향상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수학, 과학, 국어 시험 위주의 문화가 이들 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창의성을 떨어뜨릴 뿐이었다.
교사들 역시 이른바 ‘시험 공장’에서 자잘한 업무를 처리하느라 전문 교사로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시간은 줄어들었다. 교육이 즐거움이 아니라, 실패에 대한 부담과 불안을 심어주는 존재로 변질되어버린 것이다.

내 아이가 잠재된 재능을 발견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아이들의 장점은 발휘되지 못하고 단점만 부각돼요. 자존감보다는 성적이 우선시되는 게 현실이죠.”
“과연 학교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요?”
“지금의 교육체제하에서는 아이들의 역량이 마음껏 발휘될 수 없을 뿐더러, 학습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심리적 불안을 이겨내는 능력 또한 얻을 수 없을 거예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자녀 교육에서 무엇이 가장 우려되는지를 묻는 설문조사에 전 세계에서 수백 명의 학부모가 남긴 댓글이다. 획일화된 접근방식, 그리고 교육정책을 감독할 권리조차 없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교육제도가 아이들을 점점 더 스스로 생각할 수 없는 사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없는 존재로 만들어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 변화의 여지는 남아 있다. 실제로 많은 학교가 변화하고 있고, 그 변화의 중심에는 부모의 노력이 있다. 교육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학부모들이 생각보다 더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가장 첫 단계는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교육하고 싶은지, 어떤 학교가 그 교육을 제공해줄 수 있을지를 분명히 하는 것이다.
내 자녀가 중요하고 가치 있는 지식을 습득하기를 원하는가?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부족한 부분에서는 적절한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가? 각종 도전에 참가하며 자신감 있고 능력 있게 성장하기를 바라는가? 바로 이 책이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 책 속에서

아이들 역시 생각과 감정을 갖고 여러 관계를 형성하며 자신만의 삶을 살아간다. 교육이 아이들의 현재 삶에 치중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아이가 훗날 어떤 사람이 되어 무엇을 하며 살아가느냐는 바로 지금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 그런데 아이가 편협한 틀 속에 갇혀 교육받을 경우 잠재된 재능이나 흥미를 발견하지 못할 수 있고, 현재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것은 물론 아이의 미래에 영감을 줄 수 있는 기회마저 놓쳐버릴 수 있다.

― 제1장 교육 방향을 잡아라



이제 아이는 잠시 잊어보자. 부모에게도 부모의 삶이 있다. 여러분은 부모로서 매일같이 온갖 압박에 시달리며 산다. 직장인으로서, 부모로서, 남편 또는 아내로서, 사회인으로서 모든 역할을 동시에 하느라 애를 먹고 있을 것이다. 물론 부모의 역할은 혼자 하지 않는다. 아내 또는 남편이라는 동반자가 있다. 가족의 형태가 아무리 달라졌다 해도 부모의 존재는 두 명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적어도 대도시의 일반적인 가정에서라면 말이다. 여러분이 두 명(혹은 그 이상)의 부모 가운데 한 명이라면, 여러분과 자녀의 관계는 부모 두 사람의 관계뿐 아니라 나머지 한 명의 부모와 자녀의 관계로부터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부모 각자가 자녀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느냐에 따라 아버지와 자녀, 어머니와 자녀의 관계도 달라지는 셈이다. 더 가까워질 수도, 더 멀어질 수도 있다

― 제2장 부모의 역할을 제대로 알라



오늘날 교육의 뿌리 깊은 문제 중 하나는 학교에 아이들의 지적 능력에 대한 매우 제한적인 접근방식이 만연해 있다는 것이다. 여러분은 부모로서 이 점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교육에서 성취란 여전히 학문적 능력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또 대체로 학문적 능력과 전체적인 지적 수준을 혼동한다. 학문적 능력에는 다양한 종류의 언어적?수학적 추론 능력이 포함된다. 학교에서 아이들이 그토록 오랜 시간을 글쓰기와 수 계산에 투자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학문적 능력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라 전체적인 지적 능력의 전부가 아니라는 뜻이다. 만약 그랬다면, 인류 문화는 지금보다 훨씬 지루했을 것이다.

― 제3장 자녀를 제대로 알라



요즘 아이들이 특별히 더 정신적 압박을 심하게 받는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사실 대다수가 그렇게 생각한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이들이 실제로 느끼는 정신적 압박의 강도와 부모들이 생각하는 자녀의 스트레스 강도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학생 가운데 거의 절반은 심각한 정도의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부모가 알아차린 경우는 3분의 1에 불과했다. 또 세 명 중 한 명이 극도의 정신적 압박을 느낀다고 대답했지만, 이를 인지한 부모는 스무 명 가운데 채 한 명도 되지 않았다. 또 40퍼센트의 학생이 두통을 겪는다고 응답했지만, 13퍼센트의 부모만이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다. 또 절반에 달하는 학생이 수면부족으로 고통받고 있었지만, 이를 알고 있는 부모는 10퍼센트 남짓에 불과했다. 식이문제를 겪는 아이도 40퍼센트에 달했지만, 오직 8퍼센트의 부모만 인지하고 있었다.

― 제4장 자녀를 강하게 키워라



추상적 개념과 명제적 지식이라는 두 가지 분야는 모두 언어와 숫자에 의존하는 특징이 있다. 학생들이 그토록 많은 시간을 글쓰기와 계산하기에 할애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지필고사 문화가 지배적인 이유도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물론 글쓰기와 계산하기는 중요한 능력이고, 교육을 통해 반드시 계발되어야 한다. 또한 그 자체로도 매우 귀중한 능력일 뿐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학습의 기초가 된다. 이렇듯 필수적인 능력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의 전부라고 할 수는 없다. 3장에서 언급했듯 여러분의 자녀에게 필요한 지적 역량은 학문적인 능력에 국한되지 않는다. 앞서 살펴본 교육의 네 가지 목적을 고려할 때, 교육은 학문적인 범위를 훨씬 넘어서야 한다.

― 제5장 학교의 존재 이유를 이해하라



6장에서 살펴봤듯, 아직은 그 숫자가 미미하지만 학교라는 교육 시스템에서 탈피하는 학부모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부모들은 믿음이 가지 않는 공교육을 거부하고 홈스쿨링과 언스쿨링이라는 자신만의 교육방식을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료가 많아지고 각종 네트워크가 점차 진화하면서 앞으로는 더 많은 부모들이 이 같은 선택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부모들이 선택할 수 있는 교육의 폭이 확대되고 있다. 교육을 실행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어떤 형태의 교육이든 지식과 협력은 힘으로 이어진다는 것만큼은 명백한 사실이다.

― 제6장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라



요컨대 표준화된 교육의 위험성은 아이들에게 천편일률적인 접근방식을 취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은 셀 수 없이 많다. 우리의 삶은 결코 한 가지 길을 따르지 않는다. 사람들은 때로 예상치 못했던 길로 접어든다. 그리고 그 속에서 새로운 흥미를 발견하고, 의외의 기회를 얻기도 한다. 이제 학교는 한 가지 교육방식을 모든 아이에게 똑같이 적용할 수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것은 아이들의 미래를 제한하는 일이다. 또한 부모는 특정 분야의 전공이 취업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세상이 변화할수록 이 같은 생각은 더욱 멀어질 뿐이다.

― 제10장 사람은 표준화될 수 없다

구매가격 : 16,000 원

호모 아스트로룸:인류가 여행한 1천억분의 8

도서정보 : 이인호 | 2019-05-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인류의 우주 진출은 과학소설(SF) 한 권에서 시작됐다?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우주탐사 이야기!


『우주형제』 고야마 쓰야 극찬!
***
출간 즉시 5만 부 판매!

이강환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문경수 과학탐험가 추천!

『코스모스』 앞에 좌절한 만국의 과학 독자여 고개를 들어 이 책을 보라!



인류가 우주를 향해 내디딘 첫 발자국은 SF 한 권에서 시작됐다! 소소하지만 흥미로운 우주탐사의 비밀들부터 우주 생활권 시대를 누릴 ‘호모 아스트로룸’ 시대를 앞둔 오늘까지. NASA 현역 엔지니어가 직접 들려주는 우주와 생명의 신비! 현실은 오늘도 책상 앞이지만 상상력은 성간우주 너머로 향하는 당신에게 건네는 단 한 권의 우주탐사 연대기.







◎ 도서 소개

우주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건 뭘까? 암흑물질과 우주배경복사? 아니면 영화 〈그래비티〉에서 봤던 희고 둔한 우주복 안에서 숨을 몰아쉬는 우주 비행사와 좁은 우주선 창밖으로 새까맣게 보이는 텅 빈 우주 공간의 모습? CG로 만들어진 우주의 모습 속에 스스로를 대입하는 것보다, 암흑물질과 우주배경복사를 이해하는 나를 상상하기 더 어려운 사람이라면 여기 당신을 위한 단 한 권의 우주과학서가 있다!
일본 출간과 동시에 5만 부 판매 기록을 세운, NASA 현역 엔지니어 오노 마사히로의 『호모 아스트로룸-인류가 여행한 1천억분의 8』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총 5개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장마다 다채로운 과학 이야기로 가득하지만 영화보다 영화 같은 에피소드들과 소설처럼 흥미진진한 전개로 독자를 우주탐사의 세계에 빠져들게 한다.
1장에서는 쥘 베른의 SF 한 권에서 시작된 ‘로켓의 아버지’들의 꿈과 노력, 좌절과 성공의 드라마를 담았다. 2장에서는 최초로 유인 우주선을 만든 여러 과학자와 기술자들의 도전, 3장에서는 지구와는 전혀 다른 세계를 인류에게 보여준 한 무인 탐사선들의 활약상을 풀어 냈다. 4장에서는 저자가 개발하고 있는 화성 탐사차의 생명 탐사 기술과 원리를, 마지막 장에서는 외계 문명 탐색의 최신 결과와 앞으로의 우주탐사가 나아갈 방향성들을 소개해 준다. ‘기술과 원리’라는 말에 멈칫 할 필요는 없다. 이 책의 강점은 오히려 이 ‘기술과 원리’ 부분에서 발휘되니 말이다. 만화 『우주형제』의 작가 쓰야 고야마의 일러스트와 저자의 친근한 비유가 만나, 책을 덮을 때쯤이면 이미 당신도 짝사랑을 그리는 마음으로 밤하늘을 바라보게 될 테다. 그리고 외계 문명과 접촉하여 호모 아스트로룸Homo Astrorum, 다시 말해 ‘우주의 사람’으로 진화한 인류의 미래에 대한 저자의 상상력에 함께 가슴 설레게 되리라.


★좌 ★절★금★지★ 공식 하나 없이 우주를 그리고 가슴을 뛰게 하는
NASA 현역 엔지니어의 감동 백배, 감성 충전, 우주탐사 대서사시!

NASA에서 일하는 과학자라고 하면 보통 직장인들과는 다른, 뭔가 멋지고 그럴싸한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의 엔지니어인 저자는 책상에 앉아 종일 컴퓨터를 붙들고 버그를 잡는 데 여념이 없고, 상사에게 닦달을 당하기도 한다. 이런 모습은 어쩐지 과학과 상관없는 사람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하지만 그럴 때 저자가 의자 등받이에 기대어 하는 상상만은 남다르다. 자신이 개발한 우주탐사차가 화성의 붉은 땅 위를 달리는 모습, 그 우주탐사차가 지구 밖에서 생명을 찾아내는 순간의 환희, 결국 외계 문명과 교류해 지금까지는 상상할 수 없었던 지혜를 얻고 인류 탄생의 수수께끼를 풀어낼 미래까지 뻗어 나간다.
저자 오노 마사히로와 우주탐사의 역사를 만들어 온 여러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공유하는 순간이 바로 이 의자 등받이에 기대어 우주에 대한 열망과 희망을 키워 내는 상상의 시간이다. 대포를 쏘아 달에 간다는 쥘 베른의 상상이 ‘로켓의 아버지’ 폰 브라운의 가슴에 불을 지핀 것도 바로 그런 시간이었다. 개리 플렌드로가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을 12년 만에 ‘통과’하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떠올린 순간도 바로 그런 시간이었다. 이 친절하고 호기심 넘치는 이야기꾼은 우주탐사 역사의 첫 장부터 아직 빈 종이로 남아 있는 미래의 우주탐사까지, 그 서사를 극적으로 그려 낸다. 『호모 아스트로룸』을 펼치는 순간 당신도 가슴 뛰는 그 상상의 시간 속으로 함께 빠져들게 된다.


과학자의 반항은 인류에 도움이 된다?
우주탐사에 얽힌 사소하지만 흥미로운 사실들!

우주에 대한 열망은 가끔 과학자들을 반항적으로 만든다. 그리고 이런 반항들이 바로 인류를 우주로 한 발짝씩 가까워지게 했다. 저자는 인류의 우주탐사 역사를 ‘상식을 믿지 않는 고집 센 선구자들의 연구가 불가능을 이겨 낸‘ 과정이자 결과라고 말한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은 우주를 비행한 최초의 디지털컴퓨터, ‘아폴로 유도 컴퓨터’ 없이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 컴퓨터와 여기에 탑재되었던 소프트웨어의 존재가 처음부터 환영받았던 것은 아니었다. 처음 NASA의 프로그래머 마거릿 해밀턴이 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도입하려 했을 때 조종술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득했던 우주 비행사들은 프로그램의 존재를 모욕이자 위협으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우주 비행사들의 반발에도 굴하지 않고 묵묵히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아폴로에 탑재시킨 마거릿 해밀턴 덕분에 아폴로 11호는 위기를 극복하고 최초의 달 착륙선이 될 수 있었다.
보이저호를 해왕성 너머로 보내어 인류를 새로운 세계들과 조우하게 한 스윙바이(접근통과) 항법은 NASA 제트추진연구소 안에서도 지지를 얻지 못했던 계획이었다. 더군다나 끈질긴 노력으로 승인을 얻어 낸 뒤에도 예산 문제로 목성에서 탐사 계획을 끝내야 했다. 하지만 로저 버크를 포함한 제트추진연구소의 기술자들은 상부의 지시를 어기고 몰래 목성 너머로의 탐사 계획을 추진했다. 기술자들의 반항으로 승인 없이 탑재된 프로그램 덕분에 보이저호는 목성을 넘어 토성과 해왕성을 넘어, 지금은 성간 우주 너머를 항해 중이다.


우리가 아는 우주가 8/100,000,000,000뿐이라면?
어깨만큼 굳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1000억 가지 ‘다른 세계’를 향한 여행!

“천체들이 당신을 부르고, 당신의 주위를 돌고, 당신에게 영원한 광채를 보여 주고 있는데 당신의 눈은 오로지 땅만 보고 있구나.” 저자가 전달하려는 우주탐사의 의미를 단테의 이 문장으로 대신할 수 있을 것 같다.
인류가 우주와 생명, 그리고 궁극적으로 우리 존재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방법이 바로 우주탐사다. 그리고 그중 가장 먼저 고안한 방법이 망원경을 통한 천체 관측이었다. 이런 노력은 유인우주선과 우주탐사선 등의 기술적 노력으로 어이지고 보완되었다. 그 와중에 드넓은 우주 속 우리의 고독이 끝날 것인지는 희망과 절망으로 계속 자리를 바꾸어 왔다. 그리고 최근 50년 동안 다시 우리는 고독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은 채 우주에 또 다른 생명이 존재할 증거들을 찾아 나가고 있다.
케플러 우주망원경을 포함한 관측 기기들을 통해 우리가 발견한 것은 단순히 수백, 수천을 넘는 별의 숫자 그 이상이다. 예를 들어 태양 주변에 있는 페가수스자리 51b는 1년이 고작 4일 뿐이고, 표면 온도는 섭씨 1000도씨를 넘는 행성이다. 이런 별들이 보여 주는 ‘다른 세계’들은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지구라는 좁은 세계를 넘어서 정말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의 다양성을 일깨우고, 아직 발견하지 못한 또 다른 세계들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인류는 보이저와 카시니 궤도선, 하위헌스 착륙선 덕분에 목성의 위성인 이오에 있는 활화산 9개를,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과 엔켈라두스에 있는 바다와 호수, 간헐천의 존재를, 다시 말해 지구 바깥에 ‘살아 있는 세계’를 알게 됐다. 하지만 은하계에 존재하는 행성은 약 1000억 개다. 그중 우리가 ‘아는’ 행성은 고작 8개다. 저자는 우주탐사 기술이 우리의 우주관을 몇 번이고 다시 뒤바꿀 것이라 말한다. 우리는 정말로 아직 우주를 모른다.
저자는 인류가 좀 더 상상력을 발휘하고 좀 더 현명해진다면, 외계 문명과도 만나게 되리라고 믿는다. 그리고 ‘은하 인터넷’에 접속해서 은하 문명 전체와 인류가 연결되고 지금까지 인류가 상상해 온 우주여행 방법을 초월해 우주를 여행할 수 있게 될 날을 상상한다. 저자가 상상하는 VR를 사용해 물리적인 거리를 초월한다든지, 복제 인간을 보낸다든지 하는 새로운 우주여행 방법에는 기술적인 문제들 외에도 철학적, 윤리적인 문제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우주 문명과 연결된 ‘호모 아스트로룸’은 우리보다 좀 더 지혜롭지 않을까? 이 지혜로운 새 인류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저자가 인용한 쥘 베른의 말을 다시 한번 새기게 될 것이다. “사람이 상상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실현할 수 있다.”

꿈만 같은 일들은 실제로 꿈처럼 허황해 보이는 상상력과 열망이 이뤄 낸다고, 저자는 말한다. 『호모 아스트로룸』은 말 그대로 어떤 자리에서든, 교실 책상이든 사무실 책상이든 지옥 같은 출퇴근길이든 자신의 자리에서 상상력과 열망을 불태우고, 상식과 싸워 내 그 바깥의 ‘다른 세계’에서 희망을 이뤄 낼 에너지를 우리에게 불어넣는다.




◎ 추천의 글

우주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는 다양하다. 밤하늘에 빛나는 별의 아름다움에 매혹되어서일 수도 있고, 망원경으로 처음 본 토성의 고리에 감동을 받아서일 수도 있고, 우주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 때문일 수도 있고, 우연히 읽은 책 한 권 때문일 수도 있다. 쥘 베른의 책이 로켓 개발의 선구자들에게 우주에 대한 열망을 키워주었듯이 이 책도 많은 사람들을 새로운 우주의 세계로 이끌어 줄 것이다. 우리는 모두 우주와 연결되어 있다. 이 책이 잘 보여 준다.
이강환 *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엔지니어이기 전에 쥘 베른의 소설을 읽고 우주를 꿈꾸던 스페이스 키드였던 저자가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우주탐사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거기다 전 세계 우주 덕후들이 애정하는 만화 『우주형제』 작가, 쓰야 고야마의 삽화와 추천이면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 이 책을 덮을 때쯤 당신은 상상력과 호기심으로 충만한 스페이스 키드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문경수 * 과학탐험가


◎ 책 속에서

오늘날에는 로켓으로 우주에 가는 것이 상식이다. 하지만 어떤 상식도 과거에는 상식이 아니었다. (…) 19세기에 로켓은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기술이었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로켓이 오늘날의 로켓형 폭죽과 비슷한 수준으로, 비행거리도 짧았고 과녁에 명중시키기도 어려웠다. (…) 당시에 로켓은 한물간 600년 전 기술이었고 대포는 최첨단 기술이었던 셈이다. 그래서 그때에는 로켓 같은 구닥다리 기술로 우주에 간다는 생각을 아무도 하지 못했다. 그럼 우주 비행을 실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로켓이 답이다.” 로켓의 아버지들은 바로 이 사실을 깨달았다. 이 깨달음이야말로 우주공학사상 최대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무려 600년 전 기술이 우주로 가는 열쇠였다니, 정말 놀랄 일이다.
**제1장 - 지구에 ‘무언가’가 싹트다 중에서**

마거릿 해밀턴이라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의 젊은 여성 프로그래머가 있었다. 해밀턴은 ‘소프트웨어’라는 말조차 없던 시절에 어떤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이는 아폴로 11호를 착륙 직전에 발생했던 위기에서 구했다. (…) 해밀턴은 생각했다. ‘만약 실제 비행 중에 우주 비행사가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면 어떻게 될까? 우주 비행사도 사람이다. 사람은 실수하는 법 아닌가?’ (…)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해밀턴 팀은 아폴로의 소프트웨어에 중요한 기능을 탑재했다. 만약 컴퓨터가 멈출 것 같은 상황이 오면, 일단 모든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우주 비행사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프로그램만을 다시 실행하는 기능이었다. 그리고 이를 알리기 위한 경고 번호를 정했다. 바로 ‘1202’였다.
**제2장 - 작은 한 걸음 중에서**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대학원생 게리 플랜드로Gary Flandro는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깨달았다. 바로 1983년에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 전갈자리에서 사수자리에 걸친 대략 50도 범위에 늘어선다는 점이었다. 따라서 1976년부터 1978년 사이에 탐사선을 쏘아 올리면, 이 네 행성을 모두 순서대로 거쳐 갈 수 있었다. (…) 1983년 이전에는 1800년경에 같은 기회가 있었다. 물론 그때는 탐사선을 쏘아 올릴 기술이 없었다. 다음 기회는 22세기였다. 어쩜 이런 우연이 다 있을까? 마침 인류가 우주로 진출하고 행성 탐사선을 만드는 기술 수준에 도달했을 무렵에 175년에 한 번 있는 기회가 찾아오다니 말이다. (…) 행성은 고독하게 우주를 수십억 년이나 떠돌면서 계속 누군가가 찾아오기를 기다렸는지도 모른다. 고대인이 밤하늘의 별을 보며 느꼈던 ‘운명’이란 어쩌면 이런 것이 아니었을까?
**제3장 - 우리가 아는 우주 중에서**

기술자들은 보이저 2호의 궤도에 관한 ‘비밀’을 밝혔다. 행성과 위성의 위치 관계상, 타이탄을 방문하면 천왕성과 해왕성으로는 갈 수 없다. 따라서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1호의 궤도는 타이탄으로 가는 쪽이었다. 그런데 2호의 궤도는 둘 중 한 궤도를 택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토성에 접근하는 각도와 거리를 조정함으로써, 스윙바이 후 목적지를 변경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기술자들이 숨겼던 비밀이었다. (…) 보이저의 임무를 계획한 JPL의 기술자 로저 버크도 이 음모를 꾸민 사람 중 하나였다. 버크는 이렇게 말했다. “이것은 관료주의에 맞선 기술자의 작은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전 인류의 영구적인 이익을 위한 일이었지요.” 1981년 8월, 토성은 그 거대한 중력으로 보이저 2호의 궤도를 바꿔서 다음 목적지로 향하게 했다. 아직 그 누구도 다가간 적이 없는 천왕성과 해왕성을 향한 여정이었다.
**제3장 - 우리가 아는 우주 중에서**

마스 2020 계획에서 엔지니어가 맡는 업무는 두 가지다. 하나는 착륙 후보 지점을 선정하는 일이다. 기술자들은 과학자들이 선정한 각 후보 지점에서 탐사차가 안전하게 달릴 수 있을지 해석한다. 또 다른 일은 탐사차의 자동운전 소프트웨어 개발이다. (…) 화성 탐사차 개발이라고 하면 아주 근사한 일 같지만, 내가 평소에 하는 일은 그리 즐겁지만은 않다. 매일 수만 줄이나 되는 복잡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쳐다보고 있어야 한다. (…) 일하다 지쳐 피곤할 때면 나는 의자 등받이에 기대어 눈을 감고 상상에 빠진다. 몇 년 후에 이 탐사차가 화성에 도착해서, 내가 만들고 있는 소프트웨어에 따라 붉은 땅 위를 달릴 것이다. 그리고 탐사차가 채집한 화성 암석이, 수십 년 후에는 지구로 돌아올 것이다. 이 탐사차를 통해 사상 최초로 외계 생명체가 발견될지도 모른다. 즉, 인류사에 영원히 남을 대발견에 조금이나마 공헌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 상상이 항상 나를 북돋아 준다. 나는 눈을 뜨고 다시 컴퓨터 앞에 앉는다.
**제4장 - 우리는 고독한가? 중에서**

유로파 클리퍼에는 얼음 투과 레이더를 탑재해 유로파의 바다를 감싼 얼음 껍질의 구조를 파악하고, 얼음 속에 숨어 있는 액체로 이루어진 물 주머니를 찾을 계획이다. 유로파 클리퍼 다음에는 유로파 착륙선 계획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직 구상 단계지만, 이 계획이 승인되면 2024년쯤에는 착륙선이 발사된다. 유로파에서 생명체를 발견하는 것이 목적이다. (…) 전지용량과 방사선 때문에 착륙선은 유로파에 착륙한 뒤, 약 20일밖에 작동하지 못할 것이다. 5년이나 걸려 유로파까지 간 다음 20일밖에 살지 못하다니, 매미의 삶이 떠오른다. (…) 유로파 착륙선은 수명이 무척 짧기에 채취할 수 있는 표본은 몇 개 되지 않을 것이다. 임무에 드는 비용을 고려하면, 대단히 비싼 삽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과학사상 최대의 발견을 할 가능성이 있는 삽질이다.
**제4장 - 우리는 고독한가? 중에서**

2017년 12월을 기준으로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발견한 행성 수는 2526개에 이른다. 이 중 30개는 생명체 거주 가능 영역 (해비터블 존Habitable Zone) 안에 있고 크기가 지구의 두 배 이하인 행성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인류는 외계 행성을 수백 개밖에 몰랐는데, 저예산 우주망원경 단 한 대 덕분에 행성을 무려 수천 개나 발견한 것이다!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케플러 우주망원경은 오직 백조자리 일부만을 관측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지구와 같은 궤도를 도는 행성이 운 좋게 통과를 일으킬 확률은 약 200분의 1이다. 이런 조건인데도 무려 수천 개 행성을 발견했다. 관측 결과에 따라 추정해 본 결과, 은하에는 행성이 수천억 개나 존재할 것이라고 한다! ‘천억’이 대체 얼마나 큰 숫자인지 상상할 수 있겠는가?
**제5장 ? 호모 아스트로룸 중에서**

칼 세이건의 공상과학소설 『콘택트』에는 어떤 기계를 만드는 방법이 나와 있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는 거대한 구조물이 말없이 인류를 다음 단계로 인도했다. 이런 외계인의 메시지는 무슨 내용이었을까? (…) 어쩌면 ‘은하 인터넷’에 접속하는 방법이 쓰여 있지는 않을까? (…) 만약 은하 문명과 연결되면, 인류는 호모 에렉투스에서 호모 사피엔스로 진화한 것보다 훨씬 더 폭발적이고 비연속적인 변화를 경험할 것이다. 이는 마치 베이징원인을 현대로 데려와서 인터넷을 쓰게 해 주는 것과 같을지도 모른다. 외계 문명과 처음으로 접촉한 날은 스푸트니크, 가가린, 아폴로 11호, 그리고 외계 생명체를 발견한 날 등과 함께 인류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것이다. 이는 이른바 인류의 성인식이다. 그리하여 호모 사피엔스는 우주의 사람인 ‘호모 아스트로룸Homo Astrorum’으로 진화하는 것이다.
**제5장 - 호모 아스트로룸 중에서**

때때로 나는 이런 생각을 한다. 어쩌면 우주선을 타고 우주를 이동한다는 발상 자체가 인류의 고정관념 아닐까? 나사 JPL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 개발한 ‘온사이트OnSight’라는 시스템이 있다. JPL이 가진 화성의 삼차원 데이터를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Microsoft HoloLens라고 하는 가상현실 안경을 통해 보여 줌으로써, 화성 탐사차 조종사는 가상현실 속에서 화성을 걸으면서 탐사차에 지시를 내릴 수 있다. (…) 그러면 인류는 지구에 육체를 둔 채, 수백 광년에서 수천 광년 떨어진 세계를 탐사할 수 있다. 그저 삼차원 영상을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다른 세계의 바람 소리를 들으며, 꽃향기를 맡으며, 발바닥을 통해 흙의 부드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제5장 - 호모 아스트로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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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의 진화

도서정보 : 안토니오 다마지오 | 2019-06-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태초에 느낌이 있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이루었다!”

『데카르트의 오류』, 『일어난 일에 대한 느낌』, 『스피노자의 뇌』
‘다마지오 3부작’을 이해하는 핵심적인 저작!

박테리아부터 문화까지 살아 있는 모든 것을 만든 ‘느낌’



“도무지 인간들은 들을 생각이 없어.
과학이 세분화되어 온 오랜 역사 이후, 안토니오 다마지오는 생물학적·사회적 존재의 네트워크와 소통하는 마음의 네트워크에 대한 연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과학 분야의 지식을 재결합하는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는 새로운 과학 혁명의 시작이다!
_마누엘 카스텔스(캘리포니아 대학 사회학 명예 교수)

다마지오의 글은 화려한 문체와 다양한 사례의 제시 그리고 의학, 신경학, 철학, 문학 등을 넘나드는 기발하고 광범위한 추론적 전개로 유명하다. 『느낌의 진화』를 보고 나서 다시 다마지오 3부작을 펼친다면 아주 재미있게 읽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_박한선(정신과 의사·신경인류학자)







◎ 도서 소개

세계적인 학자들이 손꼽는 석학 중의 석학!
‘감정’ 연구의 권위자 안토니오 다마지오의 신작

안토니오 다마지오는 세계적인 신경과학자로 감정과 의사 결정에 관한 연구에서 최고의 권위자로 손꼽힌다. 신경과 전문의이자 신경과학자인 그는 느낌·감정·의식의 기저를 이루는 뇌 작동 과정을 이해하는 데에 지대한 공헌을 해 왔고, 그의 연구는 신경과학·심리학·철학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 우수한 과학 논문을 다수 발표해 미국 과학정보연구소에 의해 ‘가장 많이 인용된 연구자’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UN에서 주최한 ‘국제뇌교육컨퍼런스’에서 뇌과학과 신경과학 분야 석학으로서 ‘신경과학, 교육, 그리고 문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기도 했다.(2008) 국내에서도 과학계에서 다마지오의 명성은 대단하다. 과학계 안팎의 ‘책벌레’들이 모인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에서 꼽은 과학 도서 10종에 스티븐 핑커, 리처드 도킨스의 저서와 함께 안토니오 다마지오의 『스피노자의 뇌』가 선정되기도 했고(2007), 뇌과학자 정재승, 철학자 강신주, 생물학자 최재천 등 과학과 철학 및 각계 전문가들이 그의 책을 과학 명저로 꼽았다.
『느낌의 진화』는 ‘Self comes to mind’ 이후 그가 8년 만에 펴낸 신작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브라질,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포르투갈, 스페인, 일본 등 총 8개국에 번역 계약됐으며, 《뉴욕타임스》, 《가디언》, 《르몽드》, 《네이처》, 《퍼블리셔스 위클리》, 《커커스 리뷰》 등 유력 매체에서 서평으로 다뤄 화제의 책으로 보도되었다. 이 책에서 다마지오는 감정이 의사 결정이나 행동, 의식, 자아 인식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그의 핵심 주장을 진화적 관점에서 논한다. 그는 생명의 탄생부터 인간 문명의 발달에 이르기까지 긴 진화적 과정 동안 느낌과 감정이 생명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의 원제, ‘만물의 놀라운 순서: 생명, 느낌, 그리고 문화의 형성 The Strange order of things: life, feeling, and the making of cultures’이 보여 주는 바, 생명과 문화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진화해 현재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것을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은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가 고려해야 할 사고방식과 맞닿아 있다.

생명과 문화는 어디에서 시작해서 어떻게 유지되는가?
느낌과 항상성을 통해 인간중심적 사유를 뒤집는다

생명은 어디서 시작되었는가? 마음·감정·의식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사회적 행동과 문화는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안토니오 다마지오는 이 모든 시작에 ‘느낌’이 있다고 주장한다. 1부 「생명 활동과 항상성」은 이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박테리아와 사회적 곤충, 자포동물 등 여러 사례를 제시한다. 우리는 흔히 단세포생물에서 다세포생물로 진화하면서 복잡한 사회적 행동을 습득해 나간 것으로 생각한다. 문화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지능이 어느 수준 이상 발전한 후에 문화가 나타났으리라 추측한다. 하지만 이러한 이성 중심 사고는 생물학적인 진실과 맞지 않는다. 느낌이 있었다. 느낌은 인간이 질문을 던지고 대상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 즉 창조적 지성이라고 여겨지는 정신 활동의 촉매제로서 지성 이전에 존재해 왔다.
그리고 느낌과 함께 주목해야 하는 개념이 바로 ‘항상성’이다. 느낌은 항상성의 대리인으로서, 항상성이 부족한 경우 부정적인 느낌으로 나타나고 항상성이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을 때 긍정적인 느낌을 받는 식으로 둘은 연결되어 작동한다. 여기서 항상성은 균형과 안정과 같은 “중립적 상태”가 아니다. “좀 더 편안하고 좋은 상태를 향해 스스로를 상향 조절하는 생명의 작용”이다. 항상성은 고등 생물뿐만 아니라 단세포동물, 뇌는 고사하고 심지어 핵도 가지고 있지 않은 박테리아 수준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생명의 기본 메커니즘이다. 이러한 항상성은 자연선택과 합리적인 이성에 의한 선택의 이면에 있는 가치이기 때문에 항상성을 진화의 맨 앞에 놓는 다마지오의 주장은 “만물의 놀라운 순서” 그 자체이다. 다마지오는 어쩌면 최초의 생명체가 마주했을 항상성의 요구가 유전물질보다 먼저 나타났을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의 한국어판을 감수하고 해제한 박한선은 “안토니오 다마지오가 평생 연구해 온 신경계의 형성과 감정, 의식의 출현과 창조성 등을 진화적인 관점에서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평한다. “생명의 역사에서 유전자의 출현 시점보다 항상성의 요구가 더 먼저 있었다는 것”, 그리고 “복잡한 신경계도 사실은 감정을 조절하는 더욱 정교한 도구로서 뒤늦게 진화했다는 것”. 이러한 주장이 놀라운 이유도 진화적 관점에서 리처드 도킨스로 대표되는 ‘복제자 먼저replicator first’ 이론과 반대의 논의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2부 「문화적 마음의 형성」에서는 인간의 지성을 가능하게 했던 신경계와 뇌의 작용을 주로 다룬다. 항상성의 작용이 지능을 만나면, 다양한 자극의 특징을 지도화한 뇌 작용의 결과물을 토대로 이미지를 창조하고 ‘마음’을 구성하게 된다. 다마지오는 신경계가 하는 수많은 기능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이 ‘지도 만들기’라고 주장한다. 전통적으로 신경계가 시각이나 사고 과정을 처리하듯 느낌을 처리한다는 가정이 우세했지만, 우리의 몸과 신경계는 분리할 수 없이 서로 얽히고설켜 있고 그 복잡한 과정을 통해 형성된 지도가 곧 마음이라는 것이다. 감정이 일어나는 순서도 순차적이지 않다. 박한선의 해제를 빌리면, 감정은 단순히 “뇌의 상태만이 아니라 표정과 자세, 근육의 긴장도, 심장의 맥박, 다양한 내분비 활동 등의 신체적 변화가 통합”되어 나타난다. 그렇게 “환경적 맥락과 과거의 기억, 여러 상황 등이 종합적으로 나타나면서 복잡다단한 감정을 유발한다.”
3부 「문화적 마음의 작용」에서는 느낌과 항상성이 어떻게 문화적 도구를 생성하는 것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룬다. 1·2부에서 다룬 조정자로서의 느낌과 항상성 작용이 문화에서도 발휘되어 왔음을 설명한다. 문화적 현상들이 지금까지 살아남은 것은 그 현상들이 유용한 기능적인 목표를 성취함에 따라 문화적 진화 과정에서 선택되었기 때문이다. 다마지오는 종교적 믿음, 도덕성, 정치적 관리 체계를 예로 들며, 문화의 목표는 “고통을 줄이는 것”이고 그로써 “유기체가 영향을 받는 과정을 재조정하고 제약을 가해 항상성을 회복”하려는 특성을 가진다고 주장한다. 예술, 철학, 과학도 느낌과 항상성 상태를 이용한다. “고도로 잘 보존된 신경화학 메커니즘을 이용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쾌감을 만들어 내고, 인지적 유동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끌어 “건강에 유익한 효과”를 미치는 식으로 선택되어 왔다는 것이다. 다마지오의 주장에 따르면 결국 머나 먼 과거부터 현재와 미래까지 지속하는 것은 느낌과 항상성이다.

문화의 위기 상황의 진짜 원인은 무엇인가?
희망과 비관의 두 세계 사이에서 찾은 가장 종합적인 사고!

『느낌의 진화』에서 안토니오 다마지오는 생명과 문화 현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넘어서 현재 우리가 일상적으로 지니고 있는 사고 체계를 뒤집는 패러다임의 변화까지도 꾀하고 있다. 한 예로, 현재의 가장 뜨거운 논쟁거리인 인지과학·인지신경과학·인공지능 등이 지나치게 인지 능력과 합리성에 기대어 왔다는 다마지오의 비판을 보자. 그는 인지과학계가 마음과 문화의 진화 역사에서 감정이 한 역할을 고려하지 않고 합리적 문제 해결, 창조적 지능, 발명, 예측, 언어와 같은 능력만 강조해 왔다고 본다. 특히, 유기체를 알고리즘으로 환원시킬 수 있다는 사고에 내재된 문제점을 지적한다. 이 사고의 배경에 기질과 환경이 별개라는 생각이 숨어 있다는 것이다.
신경과학자로서 다마지오는 오늘날 느끼는 문화적 위기, “그 어떤 때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그 정보들을 판단하고 해석할 수 있는 시간이나 도구가 없는 대중”, “정보를 통제하고 대중에게 알려지는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기업과 정부” 사이에서 일어나는 위험을 언급하면서 이러한 문화적 위기에 ‘생물학’이 있는지, 즉 근본적인 원인이 있는지 묻는다. 흥미롭게도 생물학적 측면에서 보면 이러한 실패가 오히려 당연한 것이라고 말한다. 기본적 항상성의 생리학적 근거와 주요 관심은 항상성의 경계 안에 있는 유기체의 생명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지역적인 성격을 유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문명 차원의 아주 큰 집단에서는 항상성이 자연발생적으로 작용할 수 없다. 우리는 종종 사회, 문화, 문명을 유기체에 비유하곤 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어느 정도의 통합과 유리한 환경의 혜택을 목표로 한 문명의 단호한 노력이라는 반대 방향의 힘”이 작용하지 않는다면 문화적 ‘유기체’들은 한 덩어리로 합쳐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노력이 생물학의 영역과 별개의 영역이 아니라고 못 박는다. 현재의 문화적 위기에 대한 해결 방법이나 그 실행들은 그 생물학적 기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의도는 시시포스의 신화와 같이 늘 좌절을 겪을지라도 늘 그랬듯이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연이 부여한 생명 조절 법칙으로 고통과 쾌락이라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조절되는 세계”와 “생명을 영위하기 위해 문화적 형태를 발명해 기본적인 다양성을 보충함으로써 우리에게 주어진 조건들을 변화시키는 세계”. 그 사이에서 끊임없이 더 적절한 상태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한선에 따르면 “의사이자 연구자이며 교육자”인 안토니오 다마지오의 우려와 조언은 “더 나은 인간 존재를 향한 그의 그치지 않는 따뜻한 의지”로서 “코나투스의 가장 좋은 본보기”라고도 할 수 있다.


◎ 책 속으로

느낌은 뇌 혼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화학 분자와 신경 회로의 상호작용으로 뇌와 신체가 같이 만들어 내는 현상이다.

1. 인간 본성에 관하여 p. 23



문화라는 용어가 함축하는 노력과 성취의 주된 범주에는 예술, 철학적 탐구, 종교적 신념, 도덕적 능력, 정의, 정치제도와 시장, 은행과 같은 경제제도, 기술, 과학 등이 포함된다. 한 사회 집단을 다른 사회 집단과 구분짓는 생각, 태도, 관습, 방식, 제도 역시 전반적인 문화의 범위에 들어간다. 문화는 언어를 통해 그리고 애초에 문화가 만들어 낸 사물과 의식을 통해 전달된다. 이것이 이 책에서 문화 또는 문화적 마음이라고 말할 때 포함할 수 있는 현상의 범위이다.

1. 인간 본성에 관하여 p. 25



항상성은 생명체의 생물학적 구조와 체제를 선택해 왔다. 그 덕분에 생명체는 미리 설계된 계획 없이, 무의식적으로, 그리고 의도하지 않고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진화 계보의 다양한 가지에서 발견되는 생물 종의 진화가 일어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항상성 개념은 물리학적, 화학적, 생물학적 증거들에 가장 잘 부합하는 것으로, 단지 생명 활동에 대한 ‘균형을 잡도록’ 조절하는 역할에 국한된 기존의 빈약한 항상성 개념과는 매우 다르다.

1. 인간 본성에 관하여 p. 40



환경이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생명이 그 상태를 유지하고 미래로 뻗어 나가고자 하는, 비의도적이고 부지불식간에 일어나는 욕망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일련의 잘 조율된 절차가 바로 항상성이다.

2. 비교 불가능한 영역 p. 52



생명이라고 하는 불가능해 보이는 영역은 다음 두 가지 특성으로 규정할 수 있다. 바로 생물 내부의 구조와 기능을 유지해서 생명을 조절하는 능력과 자신을 복제해서 자손을 남겨 영원한 삶을 지속하고자 하는 특성이다.

2. 비교 불가능한 영역 p. 60



항상성에 관한 인기 있는 개념은(독자들이 ‘인기 있는’과 ‘항상성’이라는 서로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을 한 문장 안에 나란히 사용하는 것을 양해해 주신다면) ‘평형equilibrium’이나 ‘균형balance’과 같은 개념들을 상기시킨다. 그러나 생명에 관한 한 우리는 완벽한 평형상태를 바라지 않는다. 왜냐하면 열역학적 측면에서 평형상태란 어떤 계와 주위 사이에 열의 차이가 0인 상태, 즉 죽음의 상태이기 때문이다. (사회과학에서는 ‘평형’이라는 용어가 훨씬 듣기 좋은 말이다. 왜냐하면 이때 평형은 종종 서로 갈등하거나 대적하는 양쪽 편의 힘이 비슷비슷해서 안정을 이루는 상태를 말하기 때문이다.) ‘균형’이라는 말도 사용하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균형은 정체와 지루함을 상기시키기 때문이다! 수년 동안 나는 ‘항상성’이라는 개념을 중립적 상태가 아니라 좀 더 편안하고 좋은 상태를 향해 스스로를 상향 조절하는upregulate 생명의 작용이라고 정의해 왔다.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안녕 상태를 기반으로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강력한 충동이 나타난다.

3. 여러 가지 항상성 p. 72



생물의 생명에는 그것을 구성하는 각각의 세포에서 생명 이상의 의미가 있다. 생물에는 그 안의 구성 요소들 각각의 생명을 고차원적으로 통함합으로써 나타나는 전역적 생명이 있다. 생물의 생명은 그 생물을 구성하는 세포의 생명에 의존하고 또한 그것을 돌보지만 세포의 생명을 초월한다. 실제로 ‘살아 있는 생명’이 통합된 것이기 때문에 전체 생물도 살아 있을 수 있다. 그것이 바로 현재의 복잡한 컴퓨터 네트워크가 살아 있는 생명을 갖지 못하는 이유이다. 생명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구성하는 세포들 역시 그것을 구성하는 정교한 미시적 구성 요소를 이용해서 주위 환경에서 얻은 영양소를 에너지로 전환시켜야 한다.

4. 단세포생물에서 신경계와 마음으로 p. 90



그 이후에 일어난 일의 순서는 보다 분명하다. 먼저 생물체 내부의 가장 오래된 요소들(내장과 혈관 등 순화계의 대사적 화학작용과 이 기관들이 만들어 내는 운동)에서 비롯되는 이미지를 이용해서 자연은 점차적으로 느낌을 만들어 냈다. 둘째, 그보다 덜 오래된 요소들(골격계와 거기에 붙은 근육들)을 이용해서 자연은 생명을 담은 용기 또는 생명이 거주하는 집에 해당하는 몸의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이 두 가지 종류의 표상을 결합하자 의식이라는 새로운 경로가 열렸다. 셋째, 위와 동일한 이미지를 만드는 도구와 이미지에 내재된 힘을 이용해서 자연은 언어를 만들어 냈다.

5. 마음의 기원 p. 106



느낌은 생명 상태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러나 그 느낌은 생명 작용을 구성하는 다차원적 표상에 기초한 생명의 경험이다.

7. 감정 p. 143



즐거운 느낌이든 불쾌한 느낌이든, 조용하고 침착한 느낌이든 견디기 힘들 정도로 우리를 흔들어 놓는 폭풍 같은 느낌이든, 왜 하필이면 그런 식으로 느낌을 갖게 되는 것인지 사람들은 종종 질문을 던진다. 그에 대한 답은 분명하다. 진화의 역사에서 느낌을 구성하는 생리적 사건들이 나타나서 정신적 경험을 제공하기 시작했을 때 그것이 차이를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느낌이 삶을 더 나은 쪽으로 변화시켰다. 느낌은 생명을 연장시키고 목숨을 구했다. 느낌은 항상성의 요구에 부합했으며 그 요구를 마음속에서 중요한 것으로 부각시켜서 요구가 충족되도록 도왔다. 예를 들어 어떤 장소를 회피하도록 조건을 형성conditioning해서 생존할 수 있게 하는 식이다. 느낌의 존재는 또 다른 요소들의 진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의식, 좀 더 구체적으로는 주관성이다.

8. 느낌의 구성 p. 163



현재 내가 선호하는 시나리오에 따르면, 처음에는 느낌이나 그 비슷한 것 없이 생명 조절이 이루어졌다. 이때는 마음도 의식도 없었다. 단지 맹목적으로 순간순간 생존에 이로운 선택을 하는 항상성 메커니즘이 존재했을 뿐이다. 지도와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신경계가 나타나면서 단순한 마음이 등장할 길이 열렸다. 캄브리아기 대폭발 때 수많은 돌연변이 끝에 신경계를 가진 동물이 나타나서 자신의 주위 세계에 대한 이미지뿐만 아니라 자신의 몸 안에서 쉼 없이 일어나는 생명 조절 작용의 이미지를 생성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정신적 상태의 기초로, 바로 그 순간 동물의 몸 내부에서 생명의 조건에 따른 정서가가 나타난다. 그리고 동물은 그것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생명 상태를 느낀다.

8. 느낌의 구성 p. 167



요약하면, 오늘날의 문화적 반응 전체의 일부인 다양한 문화적 반응들은 잘못된 항상성 상태를 수정해 유기체를 이전의 항상성 범위 안으로 돌려놓았을 것이다. 이런 문화적 반응들이 지금까지 살아남은 것은 이 반응들이 유용한 기능적 목표를 성취하고 그에 따라 문화적 진화 과정에서 선택되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10. 문화에 대하여 p. 229



과감하게 말하면, 우리가 현재 진정한 문화라고 생각하는 것은 항상성 명령에 의한 효율적인 사회적 행동이라는 외피를 쓴 간단한 단세포 생명체에서 조용히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문화가 그 이름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역할을 하기 시작한 것은 수십 억 년 후 문화적 마음, 즉 지금도 같은 종류의 강력한 항상성 명령의 지배를 받는 탐구적이고 창의적인 마음에 의해 생기가 불어넣어진 인간이라는 복잡한 유기체가 활동을 하면서부터였다. 마음이 없던 초기의 생명체들이 그런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는 현상과 문화적 마음이 번성한 후기 생명체들 사이를 잘 살펴보면 항상성의 요구와 일치하는 것으로도 보일 수 있는 일련의 단계들이 존재한다.

10. 문화에 대하여 p. 246



한편으로, 우리가 설계에 전혀 관여하지 못하는 삶의 세세한 부분들, 즉 욕구?위험?고통?쾌락?생식 욕구 등의 원동력 같은 것들은 아주 오래전에 인간이 아닌 조상들에서 기원한 것이며, 그 조상들은 지적인 능력이 전혀 없거나 부분적으로만 있어 자신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 의미를 부여해 이해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 반면, 우리 인간은 점진적으로 확장된 인지 자원 덕분에 우리 유전자가 직접 처방한 방식이 아닌 훨씬 더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우리가 경험하거나 경험해 올 수 있었던 나쁘거나 좋은 느낌을 만들어 내는 상황들에 대해 진단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축적하게 되었다. 이런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식은 문화적?역사적?비유전적 매개체를 통해 직접적인 전파가 가능한 방식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이 방식들 자체도 자연선택의 대상이 되며 이 선택 과정은 유전자에 적용되는 과정 못지않게 능동적으로 작용한다. 인간 문화의 진화적 참신함이 바로 여기에 있다.

12. 현대사회의 인간 본성 p. 302



연극 용어로 말하면 우리의 전반적인 상황은 비극에서 희극적인 막간극이 포함된 평범한 드라마로 한 단계 변화했다고 할 수 있다. 우리의 결정과 그 결정들이 저항하는 힘들 사이의 균형점은 분명히 우리에게 유리한 쪽으로 이동을 했다는 뜻이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우리가 만들어 내지 않은 문제들이나 우리가 결코 저지르고 싶지 않았던 악행들을 저지른 대가를 치르고 있다.

12. 현대사회의 인간 본성 p. 305

구매가격 : 27,200 원

2020 숙명여대 가는 길

도서정보 : 이재열 | 2019-06-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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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Book <2020 숙명여대 가는 길>은 교육전문신문 베리타스알파가 2020 수시를 겨냥해 발행한 별지특집을 eBook 형태로 가공한 것입니다.

2020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베리타스알파가 수시특집 대학으로 선정한 숙명여대는 수요자 배려의 전형설계가 인상적입니다. 면접 부담을 줄이고자 서류 100%의 학종 숙명인재Ⅰ 을 신설했고, 논술전형의 논술고사 비중을 70%로 확대해 학생부 부담을 줄였습니다.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에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한 특징도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발간된 베리타스알파 수시특집 eBook <2020 숙명여대 가는 길>은 요강을 뜯어보는 데 더해 지난해 자소서 면접의 실례를 들어 조언도 함께 담아 수시 대비에 있어 가장 실질적인 가이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상위대학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베리타스알파의 2020 수시특집 시리즈가 수험생활과 학생지도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구매가격 : 0 원

어린이 성경

도서정보 : HENRY A. SHERMAN, CHARLES FOSER KENT | 2019-05-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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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이 아닌 하나님을 비롯해 인명이나 지명 등 고유명사로 개역 개정 성경을 따른 요약본 성경입니다. 될 수 있는 대로 원문을 가려 뽑되, 단어를 쉽게 바꾼 정도며 각색이 없습니다. 창세기부터 요한 묵시록까지 교양 수준에서 들어볼 법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분량이나 내용이나 동화 수준은 아니고 해리포터 정도는 읽을 수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 수준입니다. 꼭 아이가 아니더라도 성경을 처음 접하는 어른들이 줄거리 파악용으로 읽어도 좋습니다.

구매가격 : 8,000 원

우리도 고양이로소이다

도서정보 : 가지이 모토지로 외 18인 | 2019-04-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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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가깝고도 먼 이웃 나라의 고양이 이야기!

요즘은 우리나라에도 고양이 집사들이 많지만 고양이에 대한 편견과 오해 때문이었을까, 예전에는 반려동물 하면 강아지가 절대 다수였다.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강아지보다 고양이를 더 많이 기른다는 이야기가 마치 까치와 까마귀처럼 신기한 문화 차이로 여겨지기도 했다. 그렇다면 예로부터 고양이를 사랑해온 나라, 일본의 시선으로 바라본 고양이는 어떨까? 그 시대의 사람들은 고양이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우리나라에 알려진 일본의 고양이 이야기는 나쓰메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정도가 끝이다. 하지만 나쓰메 소세키 외에도 일본의 수많은 유명 문학가들이 고양이를 소재로 다양한 글을 남겼다. 이에 《우리도 고양이로소이다》에서는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각양각색의 고양이 이야기를 담아 독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이제까지 이토록 많은 고양이가 한 자리에 모인 적은 없었다!

《우리도 고양이로소이다》는 ‘벚꽃 나무 밑에는 시체가 묻혀 있다’는 클리셰를 만들어낸 장본인이자 젊은 나이에 요절한 천재 작가 가지이 모토지로의 아찔하고 오싹한 고양이 이야기 <애무>, 일본 근대시의 아버지라 불리는 하기와라 사쿠타로가 스릴 넘치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워손 부인의 검은 고양이>, ‘은하철도 999’의 원작자이며 ‘비에도 지지 않고’라는 시로도 잘 알려진 미야자와 겐지의 <고양이 사무소>, 일본 근대물리학의 대표 주자이자 최초의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평가받았으며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 속 괴짜 물리학자 간게쓰 군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데라다 도라히코의 <쥐와 고양이> 등 19인에 달하는 일본 유명 문학가들이 그려낸 개성 넘치는 23편의 고양이 이야기를 한 자리에 모은 이른바 ‘일본 고양이 문학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다.

구매가격 : 3,000 원

처음 만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 1

도서정보 : 에밀리 킵 베이커 | 2019-05-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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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는 그리스와 로마 문명을 바탕으로 하는 서구 문명 속에 깊이 스며들어 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신과 영웅, 우주 이야기는 인간의 꿈과 욕망을 가장 생생하게 품고 있다. 그래서 그리스 로마 신화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인류 최고의 고전으로 꼽힌다. 유럽은 그리스 로마 신화가 들려주는 무한한 상상력에서 힘을 얻고 인간의 본질에 관한 메시지를 찾아왔다. 화가와 건축가, 시인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신의 업적이나 영웅의 모험담을 다루며 길이길이 남을 예술과 문학 작품을 남겼다. 수많은 학자는 신화가 깃들어 있는 신전과 신탁소 유적지에서 학문의 영감을 얻고 신화 속 세상을 재구성하려 했다. 그래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알지 못한다면, 서구의 문학과 예술, 문화 전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감상할 수 없다. 박물관에서 명화를 감상하든 고전 문학을 읽든 수박 겉핥기식으로 지나치고 말 것이다.
그런데 그리스 로마 신화는 너무나 방대하고 복잡한 세계라서, 수없이 많은 신과 인간이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얽혀 있다. 단단히 마음먹고 그리스 로마 신화에 도전했다가도, 수많은 신의 어려운 이름을 기억하고 복잡한 계보를 따라가느라 어느새 재미를 잃고 손에서 내려놓는 사람이 적지 않다. 저자 에밀리 베이커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처음 읽는 독자의 고충을 이해하고, 막대한 그리스 신화 세계를 명쾌하게 재구성했다. 복잡다단하게 얽힌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올림포스 주요 신 중심으로 가장 중요하고 재미있는 내용을 추리고 아름다운 명화까지 보탰다. 그리고 세상의 각 영역을 관장하는 신과 우주의 질서 이야기, 흥미진진한 신과 인간의 사랑 이야기, 신의 반열에 오를 만큼 탁월한 영웅 이야기로 나누어 구성했다. 누구나 고전 문학이나 회화에서 한 번쯤 만나봤을 이야기를 선별했기 때문에 그리스 로마 신화의 큰 줄기를 쉽게 그릴 수 있다. 특히 섬세하고 풍부한 묘사와 흥미진진한 사건 진행이 돋보여서, 마치 재밌는 옛날이야기를 읽듯이 페이지를 술술 넘길 수 있다. 책에서 사용한 신의 이름과 지명은 그리스 식으로 통일해서 정리하여 독자들이 지명과 이름을 기억하느라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지 않도록 배려했다.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신화 만나다보면, 그리스 로마 신화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것이다.
『처음 만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 1권은 신과 인간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룬다. 아테나, 아폴론 등의 유명한 열두 신의 사랑 이야기부터 헤로와 레안드로스처럼 다른 곳에서 쉽게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까지 모두 담아냈다. 아무리 위대하고 강력한 신이라도 사랑 앞에서는 어쩔 수 없이 무너지는 모습이나 운명의 장난으로 비극적 최후를 맞은 가슴 아픈 연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신들의 사랑, 욕망, 복수, 저주, 음모 같은 이야기 모두 우리 인간의 내면 풍경과 현실 세계를 그대로 품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구매가격 : 3,000 원

처음 만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 1

도서정보 : 에밀리 킵 베이커 | 2019-05-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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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는 그리스와 로마 문명을 바탕으로 하는 서구 문명 속에 깊이 스며들어 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신과 영웅, 우주 이야기는 인간의 꿈과 욕망을 가장 생생하게 품고 있다. 그래서 그리스 로마 신화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인류 최고의 고전으로 꼽힌다. 유럽은 그리스 로마 신화가 들려주는 무한한 상상력에서 힘을 얻고 인간의 본질에 관한 메시지를 찾아왔다. 화가와 건축가, 시인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신의 업적이나 영웅의 모험담을 다루며 길이길이 남을 예술과 문학 작품을 남겼다. 수많은 학자는 신화가 깃들어 있는 신전과 신탁소 유적지에서 학문의 영감을 얻고 신화 속 세상을 재구성하려 했다. 그래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알지 못한다면, 서구의 문학과 예술, 문화 전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감상할 수 없다. 박물관에서 명화를 감상하든 고전 문학을 읽든 수박 겉핥기식으로 지나치고 말 것이다.
그런데 그리스 로마 신화는 너무나 방대하고 복잡한 세계라서, 수없이 많은 신과 인간이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얽혀 있다. 단단히 마음먹고 그리스 로마 신화에 도전했다가도, 수많은 신의 어려운 이름을 기억하고 복잡한 계보를 따라가느라 어느새 재미를 잃고 손에서 내려놓는 사람이 적지 않다. 저자 에밀리 베이커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처음 읽는 독자의 고충을 이해하고, 막대한 그리스 신화 세계를 명쾌하게 재구성했다. 복잡다단하게 얽힌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올림포스 주요 신 중심으로 가장 중요하고 재미있는 내용을 추리고 아름다운 명화까지 보탰다. 그리고 세상의 각 영역을 관장하는 신과 우주의 질서 이야기, 흥미진진한 신과 인간의 사랑 이야기, 신의 반열에 오를 만큼 탁월한 영웅 이야기로 나누어 구성했다. 누구나 고전 문학이나 회화에서 한 번쯤 만나봤을 이야기를 선별했기 때문에 그리스 로마 신화의 큰 줄기를 쉽게 그릴 수 있다. 특히 섬세하고 풍부한 묘사와 흥미진진한 사건 진행이 돋보여서, 마치 재밌는 옛날이야기를 읽듯이 페이지를 술술 넘길 수 있다. 책에서 사용한 신의 이름과 지명은 그리스 식으로 통일해서 정리하여 독자들이 지명과 이름을 기억하느라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지 않도록 배려했다.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신화 만나다보면, 그리스 로마 신화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것이다.
『처음 만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 1권은 신과 인간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룬다. 아테나, 아폴론 등의 유명한 열두 신의 사랑 이야기부터 헤로와 레안드로스처럼 다른 곳에서 쉽게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까지 모두 담아냈다. 아무리 위대하고 강력한 신이라도 사랑 앞에서는 어쩔 수 없이 무너지는 모습이나 운명의 장난으로 비극적 최후를 맞은 가슴 아픈 연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신들의 사랑, 욕망, 복수, 저주, 음모 같은 이야기 모두 우리 인간의 내면 풍경과 현실 세계를 그대로 품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구매가격 : 3,000 원

미들 템플 살인사건

도서정보 : J. S. 플레처 | 2019-05-2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919년 출판된 이 책은 지금 읽어도 세대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전개가 빠르고 스토리가 탄탄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추리소설이다. 기자 스파고와 변호사 브렌튼 콤비의 환상적인 호흡과 작가 특유의 재치 있는 필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런던의 신문사 《워치맨》의 부편집장인 스파고는 늦은 퇴근길에 막 발견된 살인사건 현장을 만난다. 평소 친분이 있던 경찰관 덕분에 가까이에서 시체를 관찰한 그는 특종을 노리고 담당 경관인 라스버리 경사와 함께 사건을 추적한다.
후두부가 함몰되어 사망한 피해자의 몸에는 귀중품뿐 아니라 피해자의 신원을 밝힐 단서가 전혀 없어서 수사에 난항을 겪는다. 그러나 안주머니의 뜯어진 솔기 사이에서 회색 종잇조각이 발견되고, 종이에는 법정 변호사 브레튼의 이름과 주소가 적혀 있다. 스파고는 기자의 본능과 수완을 발휘해 사건을 수사하고, 브레튼은 피해자를 전혀 모르지만 그의 주머니에서 자신의 이름이 발견되었으므로 호기심에 스파고를 돕는다.
단서와 증인들이 속속들이 등장하며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되고 조각 퍼즐이 하나씩 맞춰진다. 과연 기자 스파고는 경찰보다 빨리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법정 변호사 브레튼은 스파고와 어떤 호흡을 보이며 어떻게 스파고를 도울까?

구매가격 : 5,000 원

미들 템플 살인사건

도서정보 : J. S. 플레처 | 2019-05-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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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출판된 이 책은 지금 읽어도 세대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전개가 빠르고 스토리가 탄탄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추리소설이다. 기자 스파고와 변호사 브렌튼 콤비의 환상적인 호흡과 작가 특유의 재치 있는 필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런던의 신문사 《워치맨》의 부편집장인 스파고는 늦은 퇴근길에 막 발견된 살인사건 현장을 만난다. 평소 친분이 있던 경찰관 덕분에 가까이에서 시체를 관찰한 그는 특종을 노리고 담당 경관인 라스버리 경사와 함께 사건을 추적한다.
후두부가 함몰되어 사망한 피해자의 몸에는 귀중품뿐 아니라 피해자의 신원을 밝힐 단서가 전혀 없어서 수사에 난항을 겪는다. 그러나 안주머니의 뜯어진 솔기 사이에서 회색 종잇조각이 발견되고, 종이에는 법정 변호사 브레튼의 이름과 주소가 적혀 있다. 스파고는 기자의 본능과 수완을 발휘해 사건을 수사하고, 브레튼은 피해자를 전혀 모르지만 그의 주머니에서 자신의 이름이 발견되었으므로 호기심에 스파고를 돕는다.
단서와 증인들이 속속들이 등장하며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되고 조각 퍼즐이 하나씩 맞춰진다. 과연 기자 스파고는 경찰보다 빨리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법정 변호사 브레튼은 스파고와 어떤 호흡을 보이며 어떻게 스파고를 도울까?

구매가격 : 5,000 원

젠다 성의 포로

도서정보 : 앤터니 호프 | 2019-05-23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1894년 작품으로, 유럽을 배경으로 한 가상 왕국 루리타니아 왕좌를 둘러싼 음모와 계략 그리고 공주와의 로맨스를 그린 모험 소설이다.
루리타니아 왕국의 대관식을 얼마 앞두고 그곳을 여행하게 된 영국 청년 루돌프는 우연히 루리타니아 왕을 만났는데, 왕과 꼭 닮은 외모 덕에 술에 취한 왕의 대역을 맡게 된다. 딱 하루만 대역을 하기로 했었지만, 왕위 계승자의 이복동생이 왕위를 찬탈하고자 계략을 꾸며 젠다 성으로 왕을 납치해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구매가격 : 3,000 원

젠다 성의 포로

도서정보 : 앤터니 호프 | 2019-05-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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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94년 작품으로, 유럽을 배경으로 한 가상 왕국 루리타니아 왕좌를 둘러싼 음모와 계략 그리고 공주와의 로맨스를 그린 모험 소설이다.
루리타니아 왕국의 대관식을 얼마 앞두고 그곳을 여행하게 된 영국 청년 루돌프는 우연히 루리타니아 왕을 만났는데, 왕과 꼭 닮은 외모 덕에 술에 취한 왕의 대역을 맡게 된다. 딱 하루만 대역을 하기로 했었지만, 왕위 계승자의 이복동생이 왕위를 찬탈하고자 계략을 꾸며 젠다 성으로 왕을 납치해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구매가격 : 3,000 원

인간이란 무엇인가

도서정보 : 마크 트웨인 | 2019-05-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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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셰익스피어라 불린 천재 작가의 철학적 사유
미국 고전 문학의 거장, 마크 트웨인은 아동 소설, 풍자, 사회 비판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왕성하게 활동하며 여러 문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노인과 젊은이의 대화로 이루어진 이 책은 노인이 「인간은 외부의 영향을 받아 작동하는 기계와 같다」고 규정하며 시작한다. 이 말에 젊은이가 반론을 제기하면서 인간에 대한 깊은 토론이 이어진다. 외부의 영향, 자기희생, 충동, 훈련, 기질, 내부의 지배자, 본능과 사고는 책의 주제를 떠받치는 핵심 단어이다.

낙관주의에서 허무주의로, 어두웠던 그의 마지막 작품
마크 트웨인은 《톰 소여의 모험The Adventures of Tom Sawyer, 1876》, 《미시시피 강의 생활Life on the Mississippi, 1883》, 《허클베리 핀의 모험The adventures of Huckleberry Finn, 1884》을 40대에 출간했다. 그로부터 약 20년 후, 《인간이란 무엇인가What is man, 1906》를 출간했다. 뛰어난 언변, 유머를 바탕으로 사회와 인생에 대해 통렬하게 비판하고 풍자했던 젊은 마크 트웨인은 찾아볼 수 없고, 아내와 딸을 잃고 비관적 숙명론자가 된 마크 트웨인만이 남았다. 이 책을 끝으로 4년 뒤 그는 유명을 달리한다. 노년기의 그는 인간의 본질을 무엇이라 생각했을까?

구매가격 : 3,000 원

인간이란 무엇인가

도서정보 : 마크 트웨인 | 2019-05-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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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셰익스피어라 불린 천재 작가의 철학적 사유
미국 고전 문학의 거장, 마크 트웨인은 아동 소설, 풍자, 사회 비판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왕성하게 활동하며 여러 문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노인과 젊은이의 대화로 이루어진 이 책은 노인이 「인간은 외부의 영향을 받아 작동하는 기계와 같다」고 규정하며 시작한다. 이 말에 젊은이가 반론을 제기하면서 인간에 대한 깊은 토론이 이어진다. 외부의 영향, 자기희생, 충동, 훈련, 기질, 내부의 지배자, 본능과 사고는 책의 주제를 떠받치는 핵심 단어이다.

낙관주의에서 허무주의로, 어두웠던 그의 마지막 작품
마크 트웨인은 《톰 소여의 모험The Adventures of Tom Sawyer, 1876》, 《미시시피 강의 생활Life on the Mississippi, 1883》, 《허클베리 핀의 모험The adventures of Huckleberry Finn, 1884》을 40대에 출간했다. 그로부터 약 20년 후, 《인간이란 무엇인가What is man, 1906》를 출간했다. 뛰어난 언변, 유머를 바탕으로 사회와 인생에 대해 통렬하게 비판하고 풍자했던 젊은 마크 트웨인은 찾아볼 수 없고, 아내와 딸을 잃고 비관적 숙명론자가 된 마크 트웨인만이 남았다. 이 책을 끝으로 4년 뒤 그는 유명을 달리한다. 노년기의 그는 인간의 본질을 무엇이라 생각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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