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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비천록 제1권

도서정보 : 사마달 | 2012-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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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달의 무협소설 '화룡비천록'

소림의 산문(山門) 앞에서 채마밭을 일구며 사는 청년 무운, 그는 숭산(嵩山) 광견(狂犬)이라 불이우는데… 돌아온 위지청과 그들앞에 펼쳐질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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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검혼 제1권

도서정보 : 서효원 | 2012-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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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천년무림사(千年武林史)에 있어 가장 처절했던 투혼(鬪魂)의 기록은 시작된다.

절대좌(絶對座)에 앉기 위해 투쟁(鬪爭)하고, 야망(野望)을 이루기 위해 혼백(魂魄)을 다 바친 장부(丈夫)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천년무림의 그 누구도 도달하지 못했던 천년검혼(千年劍魂)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하여 패도(覇道)에 든 군상(群像)들의 비화(秘話)와, 처절하고 포악했던 강호의 겨울 이야기와, 투혼(鬪魂) 하나로 모든 것을 취하고자 했던 야망의 화신들의 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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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백서 제1권

도서정보 : 검궁인 | 2012-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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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무림의 사서(史書)
활사관인 구양중백이 남긴
강호혈사록(江湖血史錄)의
마지막 장은 미완성인 채 끝나고 있다.

천년의 마맥(魔脈)이 부활하고
악마지겁(惡魔之劫)이 도래한다는
무서운 예언은 과연 실현될 것인가?
구룡성궁을 열 수 있다는
구룡개천환비도(九龍開天幻秘圖)의
행방은……?

내게 죄가 있다면 백도무림을 위해
빛나는 청춘을 바친 것 뿐이다!
너희들은 어찌하여 날 죽이려는 것이냐?
하늘이 노하고 땅이 저주하리라!
뇌정(雷霆)이 한 아이의 이마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뇌문(雷紋)을 남기노니,
기억하라! 더러운 백도인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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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막(序幕) 강호혈사록(江湖血史錄)

영웅은 난세(亂世)를 부르고, 난세는 영웅을 탄생시킬지니 역사는 끊임없이 구르는 수레바퀴와도 같은 것이다.

어쨌든 세월은 유수처럼 흐르고 또 흐른다. 난세의 영웅과 더불어 태풍의 시대를 창조하는 효웅들로 인해 역사의 수레바퀴는 오늘도 굴러간다.

건륭(乾隆) 십년.

무림사상 보기 드문 강호사가(江湖史家)가 나타나 희대의 사서인 강호혈사록(江湖血史錄)를 작성했으니 세인들은 그를 활사관인(活史官人) 구양중백(歐陽仲伯)이라 불렀다.

명호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는 무림사상 처음으로 강호사서를 작성한 살아있는 사록이었다. 이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강호혈사록에는 당대의 기라성 같은 무인들의 이야기와 강호흥망사가 생생하게 기록되어 후인들에게 전해지게 되었다.

지금부터 전개될 이야기는 그가 남긴 강호혈사록 제삼십구장으로부터 시작된다.



강호에서 태어나 강호에서 늙은 한 노강호인(老江湖人).

그는 만년에 낙향하여 손자의 재롱을 유일한 낙으로 삼아 여생을 즐기고 있다.

서리처럼 흰 백발에 수염만 보아도 그의 나이가 지긋함을 알 수 있으리라. 어린 손자의 뛰노는 모습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그의 눈가에는 세월의 흔적인 양 깊은 주름살이 새겨져 있다.

그의 모습은 여느 노년의 모습과 다를 바가 없었지만 당당한 풍채나 유난히 빛나는 눈은 그가 젊었을 적에는 보통 인물이 아니었음을 짐작케 한다.

그러나 지금은 손자의 재롱을 보며 너털웃음을 짓는 나이가 되어버렸다.

그 날도 손자 녀석이 무릎에 걸터앉아 재롱을 피우며 재촉했다.

"할아버지 옛날 이야기 해주세요. 네? 빨리요."

손자는 그의 수염을 잡아당기며 옛날 이야기를 들려 달라고 졸라대었다.

노인은 아이의 행동이 마냥 귀여운 듯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으면서 말했다.

"허허, 녀석. 그렇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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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혈 제1권

도서정보 : 사마달 | 2012-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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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에 대해 아는 자 누구도 없다.
가장 높다는 하늘에 구멍을 뚫고
더더욱 높은 곳으로 오르니 이는 우주를 말함이다.
천궁혈.
인간으로서 신이 되고자 하는 자들이 모인 곳.
신에 대한 도전이 끊임없이 이어져 온 위대한 비성.
인간의 몸을 빌어 태어났으되 자신의 영달이 아닌
세상을 위해 살아가야할 업을 지닌 자들.
어느날.
이 위대한 성역에 절대자의 명에 의해
새로운 주인이 탄생했다.
그리고 그것은 대폭풍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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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장

이름도 알 수 없는 남해(南海) 무인도(無人島).

흔히, 안개섬(霧島)이라 불리우는 이곳은 이름 그대로 일년 열두달 늘 귀신도 빠지면 헤어나지 못한다는 안개에 싸인 섬이다. 게다가, 무도 주변 백여 해리는 창끝같이 날카로운 암초(暗礁)가 흡사 악마의 이빨처럼 삐죽삐죽 솟아 있었다.

어디 그 뿐인가? 산더미처럼 덮쳐드는 파도, 위를 지나는 기러기조차 빨아들이는 강력한 흡인력을 지닌 소용돌이, 그야말로 배는 커녕 물고기조차 살아날 수 없는 험악한 곳이다. 이곳을 지나치는 배들은 무도 일대를 죽음의 바다라고 부르니...... 뱃사람들은 수만 해리(海里)를 돌아갈 지언정 절대 무도 인근 바다로 배를 몰지 않는다.

꽝----! 꽈르르릉----!

쏴아아---- 쏴아아아----!

대해(大海)가 미쳤다.

무려 한 달에 걸친 태풍(颱風)과 앞을 분간할 수 없는 장대같은 폭우(暴雨)...... 거기에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암흑(暗黑)의 바다...... 바다가 악마로 변했다.

꽝----! 꽈르릉----!

쏴아아아아---- 쏴아아아----!

그러나 언제 그랬냐는 듯이 지긋지긋하던 대해는 잠자는 미녀처럼 고요 속에 묻혔다. 한 달 만에 배를 띄운 어부들은 조용히 잠든 바다 위를 노닌다.

태풍이 한바탕 쓸고 지나간 어느 여름날, 무도에 햇살이 쨍쨍 내리비치고 있었다. 무도 주위 수십 해리는 여전히 안개와 구름에 싸여 있었지만 그 속은 흡사 무릉도원(武陵桃源)처럼 아늑하고 평화로왔다.

무도의 동쪽 해안(海岸),

은빛으로 반짝이는 모래사장 위에 보기에도 참혹한 광경이 널려 있었다. 산산이 깨지고 부서져 버린 커다란 범선(帆船)의 잔해(殘骸)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시신들과 찢겨진 육신들......

난파선(難破船).

미친 듯 광란하는 태풍의 먹이가 된 거대한 범선은 마치 다먹은 생선 뼈마냥 앙상한 몰골만 보이고 있을 뿐이었다.

시체와 나무판자들은 파도에 쓸려 모래사장을 뒤덮어 버렸다. 선원(船員)으로 보이는 자, 걸친 화려한 옷을 보아 귀족(貴族)으로 추측되는 자, 젊은 자, 늙은 자든 죽음 앞에선 어떤 인간(人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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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묵시록 제1권

도서정보 : 서효원 | 2012-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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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에 드리워진 마의 장막,
대장군의 아들 연경일관옥,
그는 살아남기 위해 목숨을 팔아야 했다.
그가 진 목숨의 빚은?
마성마저 짓눌러버린
대살혼의 주인공 살수마영 하운비.
그의 살검이 내뻗어지는 순간 무림은
얼어붙는다.

견마하인에서 살수마영으로,
다시 신비대형으로......
그의 마지막 모습은 과연 무엇인가,
그는 누구인가......?
그는 비정한 살수에 불과한다.
아니면 강호를 구할 대영웅인가.
그가 강호에 묵시하는 것은.

장막은 찢어지고 이제 비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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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장(序章) 천하(天下)… 장막(帳幕)!

만리무중(萬里霧中), 보이는 것이라고는 흰 안개뿐인 망망대해(茫茫大海).

여명(黎明)의 안개이기 때문일까? 햇살이 안개에 부서져 꿈결 마냥 흘러내리고 있다.

대신비(大神秘)!

문득 해풍(海風)이 불어닥치자, 온 천하를 메운 듯하던 안개가 장막(帳幕)이 올라가듯이 걷혀졌다.

쏴아아……!

바람은 더욱 강해졌다. 안개는 눈발이 날리듯이 날아올랐고, 그 덕에 반구(半球) 같은 공간(空間)이 모습을 드러냈다.

안개(霧)의 벽(壁)이랄까? 아래를 보면 세 치 두께의 흰 안개가 흐르고, 위를 보면 설벽(雪壁) 같은 안개의 벽을 볼 수 있다.

일대기경(一大奇景)!

그리고 한 인간(人間)이 있었다.

끼이이익- 끼익-!

안개를 뚫고 쾌속선(快速船)이 나아가고 있었다.

허름한 옷차림, 풀어헤친 머리카락, 인간의 정서라고는 조금도 엿보이지 않는 무정한 눈빛. 그는 그 어떤 곳에도 머물지 않는 낭인(浪人)으로 보였다.

배는 점점 빨리 움직였다. 한데, 놀랍게도 반구형의 공간이 배와 같은 속도로 이동을 하는 것이 아닌가?

아니, 괴인의 모공(毛孔)에서 흘러 나오는 무형반탄강기(無形返彈 氣)의 힘이 안개를 멀리 물리치고 있는 것이었다.

배는 깊은 안개를 파괴하며 섬조(閃鳥)처럼 움직였다.

얼마를 갔을까? 안개 속의 공간 언저리에 와 닿는 섬(島)이 있었다.

가파른 암벽(岩壁)을 가진 바위섬!

섬은 완연한 용형(龍形)을 하고 있었다.



<용형마도(龍形魔島)>



아, 이 곳이 바로 전설의 금지(禁地) 용형마도란 말인가?

마마문(魔魔門)이 세워졌던 곳, 천하(天下)에 피(血)의 저주(咀呪)를 내리다가 스러진 곳.

한바탕의 혈화(血花)와 더불어 스러졌던 마의 성역(聖域) 용형마도가 다시 사람을 받아들이다니?

끼익-!

배는 천천히 암벽에 가 닿았다.

배를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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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검록 제1권

도서정보 : 사마달 | 2012-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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絶劍의 盟誓를 뒤로 한 채, 그가 이 세상에 나타났다.

살아 숨쉬는 그날까지……

칼을 잡지 않으리란 약속을 깨고……

大陸의 땅에 天意란 글자를 피로 새기기 위해……

그가 이 땅에 등장했다.

그리고……

<華天明>

宿命을 거부하는 이 사나이의 旅程이 大陸을 흔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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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칼끝에 지고 1-1

도서정보 : 검궁인, 사마달 | 2012-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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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서울>에 최장기간 연재됐던 장편 무협소설. 신선루를 경영하던 젊은 상인 장천린은 정인 취옥교의 배신과 신산 제갈사의 계략에 빠져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구사일생 살아나 무공을 익히고 전도 유망한 청년상인으로 새 인생을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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武林獨尊(무림독존) 제1권

도서정보 : 사마달 | 2000-0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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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序 章 (1)





무림(武林),

정(正)과 사(邪)를 따지기 전에 무림을 분류하자면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다.

중원무림(中原武林),

새외무림(塞外武林),

언제부터 이렇게 구별 지어졌는지는 모른다.

그러나 정과 사의 암투(暗鬪)만큼이나 중원무림과 새외무림간에는 끝없는 암투를 벌여왔다.

전신의 세포가 낱낱이 곤두설 듯 처절한, 타민족(他民族)과 국가라는 개념(槪念)이 첨가되기 때문이다.

아무튼 중원 무림인들은 이러한 암투를 가리켜 무림혈사(武林血史)라 일컫는다.

무림혈사(武林血史)!

하지만 중원 무림은 수많은 무림혈사 속에서도 그 명맥(命脈)을 꼿꼿하게 유지해 오고 있다.

아니 오히려 몇몇 중원의 기인들은 새외무림을 굴복시켜 왔던 바였다.

"새외(塞外)는 결코 중원(中原)을 누를 수는 없다."

"중원은 수많은 기인이사(奇人異士)들이 할거한 곳이다."

맞는 말이다.

아니 진리(眞理)에 가깝다고 하는 편이 옳으리라. 무림이 존재하는 한……!

허나 예외가 없는 진리란 있을 수 없다.

청초(靑初),

여진족(女眞族)의 후예로서 중원을 정복한 청(淸)나라의 황제 홍타시, 그는 완전히 중원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중원의 혼(魂)인 중원무림을 정복시켜야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여 가공하게도 그는 이러한 령(令)을 내렸다.



---중원무림 몰살!



결국 그 명령은 무림사에서 다시없는 혈풍(血風)을 몰고 왔다.

"소림사(少林寺)의 멸망!"

"개방의 멸망!"

하루아침에 소림사가 불타 없어지고, 누더기를 걸친 개방의 제자들은 영문도 모른 채 죽어가야만 했다.

이어 수많은 무림세가(武林世家)들이 차례로 멸망되어 갔다.

후세의 사람들은 이때를 가리켜 말하였다.

"중원무림대종말(中原武林大終末)!"

"중원무림최대혈사(中原武林最大血事)!"











▣序 章 (2)





금루탑(金樓塔)!

황금이 사방에 입혀진 누각 모양의 구층(九層) 철탑(鐵塔)이다.

비록 그 모양이 화려하다지만 일개 탑에 불과하다.

허나 그 금루탑은 중원무림인들의 애환(哀歡)과 명리(名利), 그리고 혼(魂)이 담겨 있다.

무엇 때문일까?

여기에는 커다란 이유가 있다.

중원무림에는 정사(正邪)를 막론하고 이십 년마다 한 번씩 무림성회(武林盛會)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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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제1권

도서정보 : 사마달, 일주향 | 1998-04-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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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序 章 동서남북(東西南北)

동서남북(東西南北).

그리고, 네 사람(四人).

그들이 귀환(歸還)했다.

지옥(地獄)에서의 귀환이었다.


* 1. 동(東)

절강성(浙江省)의 해아진(海牙鎭).

지명(地名) 대로 마치 바다(海)가 이빨(牙)을 곧추세운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곳이다.

쏴아아…… 쏴아……!

황혼을 껴안고 밀려드는 파도는 성급한 야색(夜色)을 안은 포말(泡沫)을 뿜고 있었다.

그런데 아득한 수평선 저 쪽에 작은 점(點) 하나가 불쑥 솟는가 했더니 순식간에 바다를 가르며 화살처럼 해변으로 쏘아져서 모래톱에 걸려서 멈추었다.

한 척의 배(船)였다.

사람 하나가 간신히 승선(乘船)할 수 있는 일인승 배였는데, 기이하게도 가죽으로 건조된 피선(皮船)이었다.

"주…… 중원(中原)이다!"

배 밑바닥에서 벌레처럼 꿈틀거리며 일어서는 인영은 살아있는 사람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도, 봐줄 수도 없는 피투성이 괴인(怪人)이었다.

얼굴을 가린 봉두난발(蓬頭亂髮), 그리고 장작개비같이 비쩍 마른 몸에 걸친 것이라고는 가죽으로 된 짧은 반바지가 전부였다.

피투성이 괴인은 떨리는 몸을 가누며 밤의 장막이 깔리는 해변 백사장에 내려섰다.

"아아……! 나…… 난 드디어 지옥(地獄)에서 돌아왔다!"

괴인은 태산이 무너지듯 천천히 백사장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와들와들 떨리는 손을 백사장으로 가져갔다.

백사장의 모래를 한 움큼 떠서 얼굴로 가져갔다.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았다. 그리고 그걸로도 성이 차지 않았는지 모래를 입에 털어넣었다. 혀로 맛을 보고, 이빨로 씹어보았다.

"아아……, 이 맛…… 그대로야! 떠날 때와 다름없어!"

말로는 형언할 수 없는 엄청난 격동의 떨림이 괴인의 전신을 휘감아 소용돌이쳤다.

휘이이잉!

바람의 방향이 육지에서 바다쪽으로 바뀌며 괴인의 산발한 머리를 뒤로 넘기며 헤쳐놓았다. 그러자 지금껏 봉두난발에 가려있던 괴인의 용모가 드러났다.

주름진 얼굴로 보아선 노인이었고, 무엇보다 두 눈이 있어야 할 곳은 시커먼 구멍만 뻥 뚫려 있을 뿐 안구(眼球)가 보이질 않았다.

"육십년(六十年)……! 육십 년 만에 돌아온 중원……!"

음성은 피를 토하는 절규(絶叫)였으나, 피눈물을 흘려야 할 두 눈이 없는 탓에 눈두덩 부근만 심하게 경련을 거듭했다.

괴노인은 무릎을 꿇은 채 몸을 돌려 바다를 향했다.

"지난 육십 년 동안 나는 동해(東海) 백팔십마도(百八十魔島)에서 칠천팔백(七千八百)의 마인(魔人)들을 죽였다."

대신에 그는 육십 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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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절심가 제1권

도서정보 : 사마달 | 2012-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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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달의 무협소설 '단장절심가(斷腸切心歌)'
한 노인과 그의 세 제자들. 그리고 아름다운 한 여인… 앞으로 각기 한 방면에서 천하제일인이 될 이들 앞에는 무슨 일들이 생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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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기인전 제1권

도서정보 : 서효원 | 2012-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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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재학 중『무림혈서』로 무협소설계에 데뷔한 작가 서효원의 장편무협소설. 독특한 인간상과 무림계 표현력으로 창작 무협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작가의 뛰어난 스토리 구성력이 또 한번 드러난다. 죽음의 함정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무림 기인전으로 향한 여정과 그 난관을 돌파하려는 무인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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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탑 제1권

도서정보 : 서효원 | 2012-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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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탑(血塔)―.
피로 자라난 악마의 대지.
수백 년간 이어지던 백도의 전통이 일거에 허물어진다.
구르는 혈겁을 막을 자 누구인가…….

상관안.
그는 어머니의 죽음과 함께 태어났다.
영약의 도움이 없이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없는 병약한 신
체. 뇌리에 백만 권의 장서를 보관한다 해도 목숨을 연장시킬 수
없다.
어느 날 우연히 찾아든 천재일우의 기회.
참극 뒤에 찾아온 한 번의 기회를 놓칠 수는 없다.

누구나 꿈을 꿀 수 있다. 그러나 노력하는 자만이 그 결과를 얻
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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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주(黔州).

중원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는 산자수명(山紫水明)한 고장.

인심이 후덕해 밤이라 해도 대문을 잠그고 살 필요가 없고, 농
토가 비옥하고 호소(湖沼)와 하천(河川)에는 고기가 많아 가난의
그늘이 드리워지지 않는 곳이다.

검주란 곧 사천(四川) 팽수현(彭水縣)을 말한다.

호북(湖北)의 서남부(西南部), 사천의 동남부(東南部), 그리고
귀주(貴州)의 북부지역으로 이루어지는 검중도(黔中道)에서 노른
자위가 되는 곳이 바로 검주였다.

북주(北周) 때부터 사람들이 많이 살았고 수(隋), 당(唐) 시절
에는 거대한 촌락을 형성한 곳이기도 하다.

오강(烏江)의 하류라 할 수 있는 검강(黔江)의 푸른 물줄기에
둘러싸인 곳.

오십여덟 개의 구비를 갖고 있다는 검강의 아름다움은 시인묵
객(詩人墨客)들의 입에 즐겨 오르내리곤 했다.

일대에 낙향한 문사들의 한거가 즐비한 까닭은 그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세외선경(世外仙景)을 굳이 다른 곳에서 찾을 필요가 없는 검
주의 한가로운 죽림(竹林) 안이었다.

삼경(三更).

하루 중 가장 적요한 시각이다. 삼라만상(森羅萬像)이 고요히
잠들어 있고, 만천성광(滿天星光)이 어머니의 눈빛같이 자비스럽
고, 정인(情人)의 뺨같이 아름답게 보였다.

달빛이 떨어지는 소리도 들릴 정도의 적막 가운데 돌연.

"흐으으윽……!"

죽엽(竹葉)을 휘말아 올리는 광풍과도 같이 돌연한 비명 소리
가 터져 나왔다.

"아아……!"

단말마(斷末魔)의 비명.

가히 성월(星月)의 빛을 흐리게 할 만한 처절한 비명 소리였
다.

"으흐… 흐윽……!"

울음소리 같기도 하고, 어찌 들으면 야차(夜叉)의 포효성 같기
도 한 소리가 죽림의 정적을 깨뜨릴 때였다.

"여… 여보."

비명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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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천신영 제1권

도서정보 : 사마달 | 1997-0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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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람이 대륙의 하늘을 뒤덮던 십이월의 어느날,
백색의 옷을 입고 그들은 이 땅에 나타났다.
그들이 누구인지 아는 자......
아무도 없었다.
하얀 옷을 바람에 휘날리며,
그들은 중원의 동서를 횡단했고......
천년무림의 역사를 하얀 바람으로 뒤덮었다.
그리고......
십년의 세월이 흐른 어느 날,
그들이 나타났던 십이월의 그날처럼......
그들은 그렇게 사라졌다.
그리고 다시 이십년의 세월이 흘렀을 때,
위대한 영웅 龍天吟에 의해 백색의 신화는 다시 시작되었다.
무림사상 가장 위대한 창천신영의 신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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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 바람의 章


1

땅거미가 짙어가던 사월(四月)의 그 어느 날……

그들은 백색(白色)의 옷을 입고 우리들 앞에 나타났다.

그들이 왜 하얀 옷을 입었는지, 왜 그토록 백색(白色)을 광적으로 좋아했는지 그 이유는 오늘날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그들은 백색의 모습으로 그렇게 우리들 앞에 왔던 것이다.

그들은 백색의 바람을 휘날리며 대륙(大陸)의 동(東)과 서(西)를 횡단했다.

무림은 그들이 일으킨 하얀 바람으로 가득 뒤덮혔고, 남은 것은 백색의 그림자 뿐이었다.

그들은 하얀 바람의 묵시(默示)로 그렇게 무림을 통일(統一)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터전을 세웠다. 그 또한 온통 백색이었다.

세인(世人)들은 그들을 일컬어 이렇게 불렀다.

-백색(白色)의 인간(人間)들.

그리고 그들의 터전을 이렇게 칭하였다.

-백풍(白風)의 마궁(魔宮).

그들은 무림을 통일했으되 지배(支配)하지도 다스리지도 않았다.

그저 자신들이 통일해 놓은 거대한 땅덩어리를 내려다 보며 그렇게 만족해했다.

그들의 위대하고 장엄했던 백색의 투혼(鬪魂)을 영원히 기리려는 듯이……

그리고 그렇게 덧없이 세월은 흘러갔다.

남궁창새(南宮創塞).

이 특이한 이름을 가진 사람이 백풍의 마궁을 이끌어가는 지상최강(地上最强)의 거인(巨人)이라는 것이 밝혀진 것은 그리 오래 전의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에 대해 얼마를 알겠는가?

백색을 너무나도 좋아하고 유독 많은 것을 가졌기에 고독(孤獨) 또한 클 수밖에 없었던 이 거인의 마음을……


2

그 어느날……

백풍의 마궁이 이 땅에서 자취를 감추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사람들은 믿지 않았다.

하나 그것은 결코 거짓이 아니었다.

중원(中原)의 하늘과 땅은 하얀 바람으로부터 벗어나 원래의 맑음과 정기를 되찾고 있었다.

항간(巷間)에는 백풍마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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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천비마 제1권

도서정보 : 사마달 | 1996-11-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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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우 귀퉁이가
저주의 피빛으로 물들어 가면
그 붉은 하늘 사이로 한 사나이가
나올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의롭게 살았던
천인의 한을
숙명의 굴레처럼 젊어진 채
살아선 안될 자들에게
죽음의 심판을 내리고자......

그 이름은 夏候風.

그가 나타나던 그 날
魔殿의 저주는 시작되었고
대륙의 하늘은 붉게 물들었다.
사람들은 그를 일컬어 이렇게 불렀다.
혈천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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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장

꽝---- 꽈르르릉!

쏴아아아아아----!

천신(天神)이 노했는가?

천지광란(天地狂亂)의 조화(造化)가 삼라만상(森羅萬象)을 집어삼키고 있었다.

하늘이 무너질 듯 연신 터져 나오는 뇌성벽력과 줄기차게 쏟아지는 폭우(暴雨)는 세상을 온통 떠내려 보낼 듯했다.

한데 돌연,

캬아우우우----!

광란의 소리를 한꺼번에 집어삼킬 듯한 엄청난 괴성(怪聲)이 어디선가 울려퍼졌다.

그와 동시에,

번---- 쩍!

한줄기 시퍼런 섬전(閃電)이 어두운 암천(暗天)을 갈랐다.

그리고 그 빛 속에서 뭔가 거대한 물체가 움직이는 것이 언뜻 보였다가 사라졌다. 상상도 못할 만큼 거대한 무엇인가가 어둠 속의 하늘을 날고 있었다.

캬아우우우----!

짙은 암흑 속에서 다시 그 괴성이 울려퍼졌다.

그리고 다시 한줄기의 번갯불이 암흑의 공간을 밝혔다.

그 순간 빛 속에 드러난 것은……

아아! 그것은 한 마리의 거조(巨鳥)였다.

천하에 이토록 큰 새(鳥)가 있었던가?

전신이 온통 금빛인 그 새는 마치 하나의 산(山)을 연상케 할만큼 거대했다.

사정없이 내리 퍼붓는 암흑의 폭우 속을 뚫고 거조(巨鳥)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쾌속절륜하게 하늘을 날고 있었다.

잠시 후 거조는 한 석산(石山) 위에 조심스럽게 내려 앉았다. 그리고 곧이어 거조의 등에서 한 인영이 비틀거리며 내려오는 것이 보였다.

긴 백발을 어지럽게 늘어뜨리고 전신을 피(血)로 적신 노인이었다. 그 모습을 자세히 살필 수는 없었으나 심각한 부상을 입고 있음이 틀림없었다.

노인은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암벽을 향해 다가갔다.

금빛의 거대한 새는 웅크리고 앉은 채 노인의 뒷 모습을 염려스럽게 바라보고 있었다. 그 거조의 전신엔 실로 엄청난 숫자의 병장기가 빽빽하게 박혀 있었고 그 자리에선 아직도 시뻘건 핏물이 빗물에 섞여 흐르고 있었다.

대체 무슨 일인가?

어떤 일이 벌어졌기에 인간과 새 모두가 그토록 끔찍한 상태란 말인가?

모른다. 하나 한 가지 분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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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궁비연 제1권

도서정보 : 서효원 | 2012-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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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도록 푸르른 하늘(蒼穹)에 그대는 연(鳶)을 날리지 말아야
한다.

하나의 연은 바로 하나의 죽음이기에…….

그가 어디서 나타나는지, 또한 그가 어디로 사라져 가는 것인
지 아무도 알지 못했다.

알려진 것은 그의 이름뿐.

창궁비연(蒼穹飛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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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序章 〈一〉 창궁(蒼穹)의 장(章)

시리도록 푸르른 하늘(蒼穹)에 그대는 연(鳶)을 날리지 말아야 한다.

하나의 연은 바로 하나의 죽음이기에…….

그가 어디서 나타나는지, 또한 그가 어디로 사라져 가는 것인지 아무도 알지 못했다.

알려진 것은 그의 이름뿐.

창궁비연(蒼穹飛鳶)!

그가 어이해 무림에서 가장 철저한 척살자(擲殺者)가 되었는지는 후에야 밝혀졌다.

빛 바랜 회삼(灰衫)을 걸친 우울한 고독자(孤獨者) 창궁비연.

그는 중원과 해외변황(海外邊荒) 마도세력이 일대 규합하여 이룩한 천겁만마전(千劫萬魔殿)을 노리는 폭풍의 눈(眼)이었으며, 그가 노리는 자는 어디에 숨든 철저히 색출되어 살해될 수밖에 없었다.

무림에 운명을 건 인물이라면 하나의 이름을 부르지 말기 바란다.

가장 혹독하고 처절한 이름.

창궁비연(蒼穹飛鳶)!

그대는 절대 그 이름을 부르지 말아야 한다.


* 序章 〈二〉 비연(飛鳶)의 장(章)


1

비가 그치고 난 후의 후덥지근한 열기가 항주(杭州)의 밤거리를 휘어감고 있었다.

청루(靑樓)에서 깜박거리는 홍등(紅燈)들이 거리를 비추고 있기는 하나 거리는 지극히 어두운 편이었다.

그 때문인지 그의 얼굴은 어둠에 묻혀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만에 하나, 밝은 곳에서 그를 보았더라면 그의 얼굴이 음영(陰影)이 몹시 짙은 얼굴이라는 것을 알아보았을 것이다.

중원(中原)의 진주(眞珠)라는 항주이다.

항주의 밤거리는 다른 어떠한 시진(市鎭)의 거리에 비해 번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낮 동안 잠자고 있던 기방(妓房)의 불빛이 어둠과 더불어 되살아나고, 거리를 가득 메우며 밤을 잊은 강호인들이 분주히 오고 간다.

가끔 표물( 物)을 실은 마차가 인적이 드문 밤거리를 질주했으며, 그 때마다 야행(夜行)에 진력이 난 마부의 거친 목소리가 들려 오곤 한다.

하여간 이 밤은 다른 밤과 다를 바 없는 칠월(七月)의 한 밤이었다.

묵묵히 서 있던 자(者), 그는 천천히 청루 한 곳을 바라봤다.



<군화옥방(群花玉房)>



현판의 채색이 화려하다.

군화옥방은 항주에서 제일 가는 일급 기루이다. 천하(天下) 명기(名妓)들이 백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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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문천하 제1권

도서정보 : 서효원 | 2012-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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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혈총(百人血塚)으로 시작된 무림의 평화.
그러나 그 이면에는 무서운 악마의 숨결이 도사리고 있었다.

마(魔)를 몰아낸 공으로 무림의 절대자가 된 우내존군(宇內尊君).
그러나 그 가면 뒤의 얼굴은 바로 마(魔)였다!
위장된 무림의 평화가 깨어지며 무림에 혈겁이 시작된다.

백 인의 피로 이룩된 천검사식(天劍四式).
그것을 얻는 자 혈마의 저주를 종식시켜야만 한다.
파란만장한 어느 영웅의 일대기이다.
승부와 좌절. 복수와 용서. 애와 증…….
시련을 겪지 않은 자, 정상에 올라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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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대도 제1권

도서정보 : 사마달 | 2012-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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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달의 무협소설 '무극대도(無極大道)'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는 것인가?

무극대도! 피의 복수를 부르는 원한의 끝은 그리 순탄치 만은 않다.
사할을 건 영웅들의 혈전! 그 타들어가는 갈증에 숨죽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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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우성풍 제1권

도서정보 : 검궁인, 사마달 | 1996-10-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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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검파천황(魔劍破天荒).

이것은 한 자루의 검이다.

그러나 이 검은 무림 이천 년 사에 존재했던 모든 신병이기(神兵異器)들을 총망라해 적어 놓은 만병천기보(萬兵天機譜)의 서열 제일위(第一位)에 올라 있는 천고(千古)의 신검(神劍)이다.

또한 마검파천황(魔劍破天荒)은 무림사를 통틀어 가장 강(强)했던, 그 누구와도 비견할 수 없었던 한 기인(奇人)이 사용했던 검이기도 하다.

인간이 있는 곳에서는 싸움이 그치지 않으며, 욕망(慾望)은 끝없이 부침(浮沈)하여 돌고 도는 수레바퀴처럼 혈사(血史)를 남기게 마련이다.

마검파천황(魔劍破天荒)을 사용했던 기인(奇人)은 강(强)했다. 무림 사상 그 누구보다도.

이천 년 전 무(武)의 영원한 조종(祖宗)이라던 무천제황(武天帝皇)보다도, 천 년 전 소림(少林)의 조사인 달마(達磨)보다도, 무당(武當)의 조사 장삼봉(張三峯)보다도, 오백 년 전 단 백일 만에 중원고수 일만 명을 죽이고 백 년 간이나 무림의 정기를 말살했던 마(魔)의 대조종 천추혈마(天樞血魔)보다도 강했다.

무림 이천년사를 관류(貫流)하여 명멸하듯 사라져간 그 어떤 기인보다도 그는 강했다.

그러나 그는 뼈에 사무치는 슬픔과 외로움을 지니고 있었다.

왜? 무엇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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序 章

마검파천황(魔劍破天荒).

이것은 한 자루의 검이다.

그러나 이 검은 무림 이천 년 사에 존재했던 모든 신병이기(神兵異器)들을 총망라해 적어 놓은 만병천기보(萬兵天機譜)의 서열 제일위(第一位)에 올라 있는 천고(千古)의 신검(神劍)이다.

또한 마검파천황(魔劍破天荒)은 무림사를 통틀어 가장 강(强)했던, 그 누구와도 비견할 수 없었던 한 기인(奇人)이 사용했던 검이기도 하다.

인간이 있는 곳에서는 싸움이 그치지 않으며, 욕망(慾望)은 끝없이 부침(浮沈)하여 돌고 도는 수레바퀴처럼 혈사(血史)를 남기게 마련이다.

마검파천황(魔劍破天荒)을 사용했던 기인(奇人)은 강(强)했다. 무림 사상 그 누구보다도.

이천 년 전 무(武)의 영원한 조종(祖宗)이라던 무천제황(武天帝皇)보다도, 천 년 전 소림(少林)의 조사인 달마(達磨)보다도, 무당(武當)의 조사 장삼봉(張三峯)보다도, 오백 년 전 단 백일 만에 중원고수 일만 명을 죽이고 백 년 간이나 무림의 정기를 말살했던 마(魔)의 대조종 천추혈마(天樞血魔)보다도 강했다.

무림 이천년사를 관류(貫流)하여 명멸하듯 사라져간 그 어떤 기인보다도 그는 강했다.

그러나 그는 뼈에 사무치는 슬픔과 외로움을 지니고 있었다.

왜? 무엇 때문에......

마검파천황(魔劍破天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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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절지존(三絶至尊)1

도서정보 : 와룡강 | 2012-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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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무림제일강파인 천강신궁!
그들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다면 능히 무림을 피로 씻을 수도 있는 자들이 아니겠는가?
무림인들은 충격과 공포에 전율했다.
하나 그들은 불안에 떨면서도 천강신궁의 폐허를 뒤지기 시작했다.
그 결과 그들은 몇 구의 시체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 세 구의 시체는 어디에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물론 창룡금시도 발견되지 않았다.
과연 누가 천강신궁을 궤멸시켰단 말인가?
대체 어떤 세력이……?



잠풍비마천이 지극히 음흉한 시선으로 자신의 육체를 쓸어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지금 고옥정의 모습은 지극히 도발적이었다.
빗물에 흠뻑 젖은 옷이 몸에 찰싹 달라붙어 있어 육감적인 육체의 곡선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는 것이 아닌가?
원래 상당히 살집이 좋은 몸매를 지닌 고옥정이었다.
헌데 옷이 비에 젖어 살갗에 달라붙는 바람에 한층 더 풍만하고 육감적으로 보인다.
하나 하나가 어지간한 수박 크기만해 매달려 있는게 힘들어 보이는 육중하고 탐스러운 젖무덤, 기름진 허리, 풍만하고 탄력 있는 둔부…….
그뿐만이 아니었다.
찢긴 치맛자락 사이로 투실투실 살이 오른 허연 허벅지까지 그대로 드러나 보였다.
쏴아……!
빗물은 그녀의 그 육감적인 허벅지를 타고 안쪽 깊은 곳으로도 흘러들고 있었다.
(이…… 이 추악한 놈이 내 몸에 욕심을……!)
바르르……!
그것을 느낀 고옥정은 수치와 분노를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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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검무존 제1권

도서정보 : 서효원, 이광주 | 2012-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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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양(岳陽).

고도(古都)이며 또한 상도(商都)이다. 사통팔달(四通八達)한 거리를 가득 메우는 표차( 車)들이며, 포구(浦口)에 닿고 떠나는 범선들이 악양성의 구월(九月)을 장식하고 있다.

악양은 다면적(多面的)인 도시이다.

새벽에 환우( 宇)에서 가장 번잡히 깨어나는 상업도시.

아침이 되면 삼산오악(三山五嶽)에서 몰려든 시인묵객(詩人墨客)들이 악양루(岳陽樓)에 올라 두보(杜甫)의 시를 되뇌이는 예향(藝鄕)이 된다.

그래서 당대의 시인인 두보가 이렇게 읊었다던가?


석문동정수(昔聞洞庭水)

금상악양루(今上岳陽樓)

오초동남탁(吳楚東南托)

건곤일야부(乾坤日夜浮)

친붕무일자(親朋無一字)

노거유고주(老去有孤舟)

융마관산북(戎馬關山北)

빙헌체사류(憑軒涕泗流)


예전부터 동정호의 장대함은 익히 들었으나,

이제서야 악양루에 올랐노라.

오나라와 초나라는 동쪽 남쪽으로 갈라졌고,

천지만물이 그 속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친구에게는 편지 한 장 없고,

늙고 병든 몸이 의지할 것은 배 한 척뿐…….

지금도 산 너머 고향에서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고,

누각 난간에 기대어 하염없이 눈물 흘릴 뿐…….



저녁이 되면 두보의 시는 시인묵객의 입에서가 아니라 간드러진 여인네들의 진홍빛 입술 사이에서 흘러 나온다.

세칭 노류장화(路柳墻花)라 일컬어지는 청루(靑樓)의 밤꽃들 또한 악양의 중요한 구성원이다.

악양은 소항(蘇杭 : 소주와 항주)에 버금가는 색향(色鄕)이다.

악양의 명기들은 양자강(楊子江)을 따라 발달된 상업 도시들 가운데 가장 빼어난 용모를 지니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악양은 모든 게 풍요한 곳이기에!

동정호의 물이 바다만큼이나 풍요하며, 밤거리를 거닐다 보면 월궁항아(月宮姮娥)나 서시(西施)를 방불케 하는 절세가인들이 무수하다.

뒷거리를 거닐다 보면 돗자리를 펴 놓고 이를 잡는 걸인들이 수두룩함을 볼 수도 있다.

뿐이랴? 세정(世情)에 염증을 느껴 눈길을 호변으로 돌린다면 이름 모를 야생화(野生花)들이 흐드러짐도 보게 되리라.

천하십도(天下十都)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대악양성.

수륙(水陸)의 중심지이고 또한 천하예향이기도 한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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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왕파 제1권

도서정보 : 사마달 | 1999-10-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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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장
소록소록 내리는 흰 눈!

함박눈이다. 온 천지를 희게 물들이는 그 흰빛 속에서 대륙 서쪽의 명산 십만대산(十萬大山)
은 거대한 웅자를 고고히 드러내고 있었다.

봉우리가 무려 십만에 달한다고 했던가?

그래서 시선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늘어선 첨봉들이 저리 천하를 오연히 주시해 서역의 하늘이라 불리는 것인가?

그런데, 무엇일까?

십만대산의 제일봉, 준극봉에 우뚝 서 있는 저 물체들은?



사람이었다.

세 사람이었다.



한 사람!


온통 희고 또 희었다. 육 척을 넘는 훤칠한 몸을 감싸고 있는 백의와 눈처럼 흰 머리와, 바람
에 갈꽃처럼 날리는 흰 수염! 심지어는 허리에 차고 있는 검집조차 백색 빛을 띠고 있었다.

단 하나, 백 살이 넘어 보이는 외모에도 불구하고 대춧빛처럼 붉은 안색만이 유일하게 달랐
다.

다른 한 사람!

그는 검었다.

철저하게 검었다. 머리, 옷, 허리에 비스듬히 차고 있는 검집도 검은 색이었다. 아마도 검조차
시커먼 묵빛을 띠지 않을까 싶다. 그에게서 풍기는 기운은 검은 색이 상징하는 극패(極覇)의 기
도였다.

허나 얼굴! 이 세상 사람이 아닐 정도로 희고 준수한 그 얼굴과 담담한 미소를 띠어 드러난
치아만이 눈처럼 희었다.

이렇게 상반되는 두 사람이지만 공통점이라면 그들에게서 풍기는 탈속(脫俗)과 자연스러움이
다.

백색의 노인이야 이미 백 년을 넘게 산 연륜의 결정이라 할 수 있지만 흑색 일변도의 청년에
게서 풍기는 속탈의 의미는 어떻게 설명해야 할 것인가?

휘이이잉!

준극봉에 바람이 몰아쳤다.

삭풍은 눈보라와 함께 살을 에일 듯이 몰아치는데.

그들과 조금 떨어진 곳에 서 있는 한 여인! 천상의 선녀처럼 아름다운 그 여인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한 사람은 조부(祖父)요,

한 사람은 정인(情人)이라!

조부는 백만 정도무림의 태상맹주(太上盟主)요,

정인은 그녀의 가문과 대립하는 백만 마도의 총수(總帥)인 백만마종주(百萬魔宗主)일지니!

서설이 천지를 덮는 이 날!

흥겨워야 할 두 사람의 첫 번째 대좌는 그런 이유로 이렇게 피를 부르고 있는 것이다.

주륵!

흘러내리는 눈물 한 방울이 그대로 결빙되어 진주처럼 빛나건만, 여인의 두 눈은 한 순간도
두 사람에게서 떨어지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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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男) 제1권

도서정보 : 사마달, 일주향 | 1998-02-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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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永遠)은 필요하지 않다.
필요한 것은 순간(瞬間)이다.
드넓은 평원(平原).
애마(愛馬)에 앉아서, 손 등에 매를 놓고 달릴 때,
이마 위로 흐르는 한 줄기 바람.
그 순간이 인생(人生)이다.

죽으면 죽으리라!

대역모를 꿈꾸며 풍운무림(風雲武林)을 활보(闊步)하는
사나이 중의 사나이 곤륜왕(崑崙王)!
그리고 천하제일의 무림고수이며 판관(判官)인 주인공
사이룡(史二龍)!
두 사나이가 벌이는 한 판 대결의 와중에서 울고 웃는
두 절세가녀(絶世佳女) 야유화와 가령공주!
그리고 기구하게 태어나 자객의 길을 걷는
고독한 여자 자객 마고!
그리고 반인반귀의 인생을 살아야만 하는
무서운 여인 빙요화!

야망과 야망. 사랑과 사랑이 벌이는
장편 대서사시(大敍事詩)
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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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序

모악귀(茅岳鬼)는 앞서 걷는 여인의 뒷모습을 보며 꿀꺽 소리가 나도록 침을 삼켰다.

이국 여인의 모습이 신비스럽기도 하거니와 그 뛰어난 미색하며 미끈한 몸매가 그의 가슴을 요동치게 했다. 여인의 머릿결이 붉은 갈색인 것이 더욱 그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여인은 이제 막 저잣거리를 벗어나고 있었다. 해가 기울어 먼 산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었고 여인은 산 그림자 안으로 들어서는 중이다.

모악귀는 여인의 뒤를 조심스럽게 밟아가며 허리춤의 전대를 만지작거렸다.

그의 전대에는 은자 대신 염정구심환(艶情句心丸)이 들어있었다.

그가 여인네를 희롱할 적마다 써먹는 모산요법(茅山妖法)을 시전하기에 약간 부족한 감도 없지 않았다.

어제 너무 써먹은 탓이다. 어제는 생각 밖으로 야행길에 젊은 아낙 둘을 만나 노상에서 질펀하게 희롱했다.

그때 너무 많은 양을 썼다. 자신도 창졸지간에 만난지라 미처 처신하지 못했다.

어쨌든 아까운 염정구심환이 두 개밖에 남지 않았고 고의는 아니었으나 아낙네들은 다시는 아이를 가질 수 없을 만큼 몸이 망가졌을 것이다.



해가 지고 붉은 노을 대신 푸르스름한 땅거미가 산자락에 깔리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인은 홀로 산길을 걸었다.

모악귀는 점차 이상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저 여인은 어째서 이제는 인적도 없고 인가 한 채 없는 산길을 쉬지 않고 계속 걷는가? 이대로 계속 간다면 저 매봉(梅峰)을 넘어서야 겨우 인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혹시 누구에겐가 쫓기거나 혹은 가출해버린 유부녀는 아닐까?

그렇다면 더욱 잘된 일이다. 접근이 쉽고 강제가 아니어도 좋지 않은가? 아무리 무공으로 눌러서 여인을 접하기가 쉽다고 해도 모악귀는 결단코 그런 짓은 한 적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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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황불사령 제1권

도서정보 : 사마달, 일주향 | 1997-10-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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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 이래로 가장 붉은
핏빛의 석양이 천하를 뒤덮고,
천공의 만월이 가장 짙은
천음을 뿌릴 때,
지하 일천장의 한천(寒泉)이
지상으로 솟구치니......
오오! 드디어 불사령이
등자하는도다!

사황불사령!

그가 악인이면 천지는 멸할 것이오.
그가 정인이면 천지는 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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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序 章

사전적(辭典的) 의미의 전설(傳說)이란,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신비스러운 이야기를 말함이다.

그리고 전설이란 환상적(幻想的)일 수록 더 신비한 법.

여기 중원무림사(中原武林史)를 통해 가장 환상적이고, 가장 공포스러운 전율(戰慄)의 전설이 전해오고 있었다.



이천년전(二千年前).

천하가 혼란의 극에 달해 있던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

단 하루의 생(生)을 얻고자 천하인들은 피에 젖어 살았다.

그리고 공포의 전설은 한 마인(魔人)으로부터 시작된다.



마인(魔人).

그는 단지 마인일 뿐, 이름도 성도 없다.



마인은 구천악인(九千惡人)의 극악(極惡)한 악혈(惡血)을 이용해 아홉 개 사(邪)의 방울(鈴), 사령(邪鈴)을 만든다.

아홉 개 사의 방울 사령!

그 사령으로부터 무려 이천 년에 걸친 공포의 전설은 전율의 서막(序幕)을 올렸다.



* * *



버번쩍!

한 줄기 섬광(閃光)이 암천(暗天)을 갈랐다.

곧이어 뇌성벽력이 치고 폭우가 쏟아졌다.

"으흐흐흐……"

뇌성벽력의 틈틈이 어디선가 스산한 기운의 괴소가 터졌다.

번쩍!

눈부신 섬광이 암천에서 지면을 향해 곧장 내리꽂혔다. 그리고 섬광의 빛 사이로 희끗하니 뭔가 움직이는 괴영(怪影)이 있었다.

괴영은 허연 백발에 피빛같은 혈의(血衣)를 걸친 괴노인이었다.

괴노인의 두 눈에서는 음침한 흉광이 뿜어졌고, 전신에 서린 기운 또한 그의 눈빛처럼 음침하기 그지없었다.

"크하하하……! 백 년…… 백 년 만이다!"

노인은 암천을 향해 통쾌한 대소를 터뜨렸다.

"드디어 구천악인(九千惡人)의 악혈(惡血)이 깃든 아홉 개의 사환혈령(邪環血鈴)을 완성시켰도다! 크하하핫!"

과연, 괴노인의 수중에는 아홉 개의 피빛 방울을 연결시켜 만든 혈령환(血鈴環)이 들려있었다.

사환혈령(邪環血鈴)!

구천악인의 악혈(惡血)로 만들어진 아홉 개 사의 방울을 연결시켜 하나의 환(環)을 이룬 사환혈령!

"크하하하! 사환혈령이 완성된 이 순간부터 천하의 악업(惡業)은 시작된다. 어느 누구도 막지 못하는 피의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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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등극 제1권

도서정보 : 사마달 | 2012-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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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별이라는 이름의 소년 유성. 부모가 누군지도 모르는 혈혈단신, 한 자루 묵도를 차고 중원을 횡행하던 그가 천하야욕을 불태우던 신마와 맞섰다. 하늘이 내린 천하제일기재인 유성. 마침내 신마의 정체가 밝혀지고, 두 사람은 천하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전절후의 대격돌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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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대협(羅漢大俠)1

도서정보 : 와룡강 | 2012-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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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법륜(羅漢法輪)!

무림칠보의 말좌(末座)를 차지하고 있는 법기(法器)!
이것은 사람을 해치기 위해서 만들어진 병장기가 아니다.
오히려 세상을 구하도록 만들어진 불문(佛門)의 법기다.
전설에 의하면 나한법륜에는 세상이 사마(邪魔)의 광기로 가득 찰 때 중생을 도탄에서 구해낼 수 있는 법력(法力)이 숨겨져 있다고 한다.
그러나 수백년의 세월이 흘렀어도 나한법륜에서 중세제도의 법력을 알아낸 사람은 전무하다.
그것은 나한법륜의 비밀은 오직 한 사람, 예정된 영웅을 위해서만 나타난다는 전설 때문일까?
나한대협(羅漢大俠)-!
이것이 저 나한법륜의 법력으로 사마를 멸한다는 그 예정된 영웅의 이름이다.
모든 번뇌(煩惱)를 끊고 피안(彼岸)에 이른 나한같은 대협객...!
그가 바로 나한법륜의 주인인 것이다.


<음양선(陰陽扇)>

부채의 앞에는 그같은 글이 적혀 있었다. 그리고 그 뒤쪽에는 아홉 폭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한데 그 그림이란 것이 실로 낯 뜨거운 것이었으니......
보기에도 민망하게 남녀가 각각 다른 체위로 서로 뒤엉켜있는 그림이 아닌가?
더군다나 그 그림은 더할 수 없이 정교하게 묘사되어 있었다.
그림 속에서 교합하고 있는 남녀는 마치 살아있는 듯 생생해 보일 뿐만 아니라 여인의 비소에 사내의 핏줄이 툭툭 불거진 검붉은 색의 흉측한 살덩어리가 끼워져 있는 것까지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있었다.
그 요사하고 망측한 그림에 능풍운은 목덜미까지 붉게 물들었다.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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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독보 (至尊獨步)1

도서정보 : 와룡강 | 2012-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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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독보(至尊獨步)-! 천상천하유아독존을 향해 홀로 걸어가는 길!
누구도 나를 도와주지 않으며 무엇도 나의 의지가 되지 못한다! 믿을 것은 오직 굳센 결의와 뒤를 돌아보지 않는 단호함뿐이다! 변경의 거친 모랫 바람에 뼈가 굵어진 소년 의생(醫生) 등룡풍! 어느날 찾아온 구중천(九重天)과의 악연이 평화롭지만 권태롭던 한 소년의 인생을 극적으로 뒤흔들어놓는다. 막강한 야심가들에 의해 연출된 파천황의 혼돈! 그 속으로 뛰어들어 절대지존의 길로 돌진하는 한 소년의 대장정이 이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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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협만리 제1권

도서정보 : 검궁인 | 2012-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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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夕陽)이 지는 초저녁 무렵이었다.

어느 이름 모를 계곡의 너른 공터에는 대략 오백여 명은 되어 보이는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그들은 승려와 도사를 위시하여 각양각색의 인물로 구성되어 있었다. 하나 모든 사람이 병기를 휴대했고 체격과 외모에서 강인한 분위기를 풍겨 무림인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기이하게도 이들 모두는 땅에 무릎을 꿇은 채 어느 한 곳을 보며 통곡하고 있었다.

"크흐흑! 맹주님! 무림을 떠나시면 안 됩니다."

"맹주님께서 떠나시면 중원무림은 바람 앞의 등불과 같은 처지가 됩니다. 부디 통촉하여 주십시오."

그들의 시선이 향한 곳은 맨 앞줄에서 삼 장쯤 떨어져 있는 커다란 고송이었다.

고송 아래에 한 인영이 등을 돌린 채 역광을 받으며 우뚝 서 있었다. 인영의 체구는 별로 크지 않았다. 십대 초반의 어린 소년 정도의 체격이었다.

하나 우뚝 선 채 고개를 들어 어두워지는 하늘을 응시하고 있는 뒷모습은 실로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겼다.

그는 그 자세로 가만히 서서 군웅들의 통곡을 듣고 있었다.

"맹주님! 재고하십시오. 맹주님께서 떠나시면 중원무림은 사패천을 막아낼 수 없습니다."

맨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는 백발노승의 외침이었다.

노승은 바로 소림사(少林寺)의 방장인 청허대사(靑虛大師)였다.

청허대사는 세수 아흔에 달했고 무림의 원로로서 상당한 영향력을 지닌 인물이었다. 그는 얼굴을 벌겋게 물들이며 목놓아 외치고 있었다.

"사패천의 힘은 여전히 막강합니다. 비록 맹주님께서 그들의 영수들을 고혼(孤魂)으로 만들었지만 그들은 계속하여 혈겁을 도모해 올 것입니다."

사패천(四覇天)이란 중원 변방의 동서남북 네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무림세력이었다.



동영(東瀛)의 은밀종(隱密宗).

서장(西藏)의 반야밀궁(般若密宮).

남만(南蠻)의 축융탑(軸戎塔).

막북(漠北)의 광혼풍(光魂風).



바로 이 네 세력이 작년부터 중원무림을 공략해왔던 것이다.

그로 인해 중원의 무림계는 끊임없는 혈풍에 시달리는 상황이었다.

청허대사 바로 우측에 있는 오순 가량의 초로인이 머리를 땅에 쿵! 들이받으며 외쳤다.

"사패천은 이미 새로 영수가 추대되어 전열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그들은 앞으로 더욱 광폭하게 나올 것입니다."

그는 바로 정파무림의 최강 세력인 건륭문(乾隆門)의 문주 단후상연(端候祥然)이었다. 단후상연의 말을 그의 바로 우측에 있는 초로인이 받았다.

"그렇습니다. 지금 맹주님께서 무림을 떠나시는 것은 사패천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과 같습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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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황 제1권

도서정보 : 사마달, 일주향 | 1998-05-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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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

결코 삶에 미련이 있어서도 아니며, 이제 와서 구차한 참회의 눈물로 악인(惡人)의 탈을 벗어 보려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음습한 어둠만이 존재하는 이 밀폐된 공간에서 탈출할 수 있는 통로는 어차피 죽음 뿐.

이미 버릴 것은 다 버렸다.

젊은날 청조각(靑照閣)의 오십구인(五十九人) 비구니들을 능욕(凌辱)하며 맛보았던 그 짜릿함이며, 이후 악마행(惡魔行)으로 시종일관된 오십여 년, 심지어 무림공적(武林公敵)으로 쫓기다 제발로 걸어들어와 이곳에 감금된 십 년의 세월까지도…….

버러지같은 인생, 참으로 오래도 살았다. 이제 떨칠 수 없는, 아니 떨궈서는 안될 일을 마지막으로 처리해야겠다.

복수(復讐)라고 하면 악인에게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르지.

그저 저승의 동반자가 필요하다고 말할까?

비밀을…… 오늘은 꼭 그를 만나서 무덤까지 품고 가기로 했던 그 비밀을 알려야겠다.



보이지 않아도 익숙한 바닥이다.

오래 전에 생기(生氣)를 잃은 손은 바닥을 기기에도 힘들고, 썩어빠진 육신은 칠흑덩이처럼 무겁다.

불로 지지듯 손가락 끝이 아픈 것은 손톱이 빠져서일 것이다.

문(門)은 멀지 않다.

그러나 문까지의 거리는 근 오십여 년 넘도록 걸어왔던 그 긴 인생역정(人生歷程)보다 더 길게만 느껴진다.

남의 것처럼 감각을 잃어버린 팔을 들어서 필시 문이라고 생각되는 지점을 두드렸다.

쿵! 쿵!

자지러지게 놀란 철문(鐵門)이 둔중한 비명을 터뜨렸다.

그는 폐(肺)가 찢어질 것 같은 숨가쁨 속에서 고함을 쳤다.

"제발! 그 분을 불러 주시오!


2

"잘 알다시피……."

차가운 청석(靑石) 바닥이 그나마 정신을 일깨웠다.

마치 게으른 개처럼 엎드린 노인(老人), 그의 뺨은 바닥에 밀착되어 있었다. 금방이라도 부스러질 것처럼 하얗게 센 백발머리가 보이는 까닭은 한 치 가량 벌어진 문 틈으로 들어오는 희미한 광망(光芒) 때문이었다.

그리고 노인의 얼굴이 확인되지 않는 것은 풀어진 실타래 같은 산발한 머리카락 때문이었다.

"지난 팔십 년 간 강호에서 발생했던 악사(惡事) 중 구할(九割)은 노부가 자행한 일이외다."

노인의 머리맡에 버티고 서 있는 두 발의 임자에게서는 아무런 대꾸가 없었다.

잘 지은 가죽 신발은 흙 한점 묻지 않았으며, 신발 콧등에 황금색 수실로 용수(龍繡)를 놓아두고 있었다.

용을 수놓은 가죽신발은 오직 황족(皇族)들만이 신을 수 있고, 황족들 사이에서도 용의 숫자로 서열(序列)을 삼는다.

황제의 형제들이나, 황제의 숙부들인 황숙(皇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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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통사인방 제1권

도서정보 : 검궁인 | 2012-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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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세공자 선우제검
계집을 후리는 호색절, 도귀가 까무러칠 정도로 능수능란한 도박절, 귀신을 상대로 사기친다는 사기절, 세가지 방면에 달통하면서도 삶과 죽음을
공깃돌처럼 가볍게 여기는 사나이. 천의 얼굴로 세상을 조롱하며 살지만...

공공문주 해어화
차를 끓이는 여인. 다향처럼 은은하고 아름답지만 무궁한 지혜로 어지러운 세상을 헤쳐나간다.
천년비밀의 공공절학으로 하늘의 문을 열고 비밀의 화원을 경영하지만 사나이 마음 하나 얻는 데 모든 것을 바친다.

장안객 백희도
어떤 일이라도 좋다. 댓가만 주면 무슨 일이든 해결해 주마!
892건의 청부를 해결한 사나이. 그의 살인대상이 되었다면 차라리 스스로 무덤을 파고 드러눕는 것이 낫다. 지상최고의 추적술로 지옥 끝까지라도
쫓아갈 테니까. 한 자루 철검 외에는 아무도 믿지 않는 사나이.

무영신투 현가빈
마음만 먹는다면 황제의 팬티도 훔칠 수 있다!
그림자 없는 인간인 양, 세상 곳곳 은밀한 곳을 안방 드나들 듯 하며 취미로 훔치는 사나이.
그가 훔친 보화를 쌓는다면 태산 높이는 될 테지만
단 하나 훔칠 수 없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맛보기>


* 제1장 그들에게 청부(請負)를

사박.....사박.....!

모란이 수놓아진 붉은 당혜(唐鞋)는 매우 도발적이고 유희적(遊戱的)인 느낌을 준다. 하늘을 찌를 듯한 구중천(九重天)의 어느 처마밑. 한 궁녀가 낭하를 걷고 있다. 그녀는 두 손에 붉은 비단보가 씌워진 은쟁반을 받쳐들고 있었다.

오히려 은쟁반이 그녀를 장식하고 있는 느낌이었다. 그만큼 그녀의 걸음새며 탄력적인 몸매가 묘하게 눈길을 잡아 끌었다.

조앵(趙櫻).....

올해 나이 17세이자 태자전(太子殿)의 침소 시중을 드는 나인. 이것이 이 궁녀의 모든 것이었다.

만춘(晩春)이건만 이른 새벽의 날씨는 매우 쌀쌀했다. 그러나 조앵은 춥긴 커녕 온몸이 은어처럼 팽팽하게 긴장되어 오르는 느낌이었다. 그 느낌은 그녀를 즐겁게 했다. 그녀는 단내가 풍길 정도로 달콤한 미소를 머금고 낭하를 걸었다.

그녀의 몸은 나이답지 않게 매우 실해 보였다. 불룩하게 솟은 젖가슴, 잘록한 허리, 걸을 때마다 야릇하게 율동하는 둔부의 흔들림 하나까지 한 마디로 육감의 덩어리였다.

문득 조앵은 걸음을 늦추며 주위를 둘러 보았다. 이른 시각인 지라 내궁(內宮) 안에는 얼씬거리는 사람이 드물었다. 동북쪽으로 길게 담장을 대고 있는 별각쪽에만 몇 명의 금위대 무사와 시녀들이 바쁜 걸음으로 오가는 것이 보일 뿐이었다.

그녀는 태자전(太子殿)쪽으로 걸음을 서둘렀다. 그녀의 두 볼이 상기되어 있었다. 태자전은 언제봐도 눈부실 정도로 화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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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륜공자 제1권

도서정보 : 검궁인 | 2012-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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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륜공자』에서는 마도(魔道)에 선 한 인물을 그렸다.

어째서 마도 쪽이냐 하면 주인공의 운명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그가 만일 정도 출신이었다면 정도를 수호하기 위한 일생을 살게 되었을 것이다.

무협소설을 읽는 독자들은 항상 정도가 승리하는 소설을 읽게 된다. 여기서 어째서 마도가 존재할까 하는 의문을 가져본 독자도 있을 것이다. 마도는 분명 나쁜 쪽이며 사악한 집단이다. 그런데 어째서 스스로 손가락질 받는 마도의 길을 평생 걷는지 의문이 남게 된다.

의외로 그 답은 간단할 수도 있다. 인간은 자신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도는 마도대로 자신의 길이 최선이라고 믿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나름대로 아름답다. 길이 다르면 협상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영원한 평행선을 가는 것이 협상의 대안은 되지 못한다. 어차피 하나의 길만이 주어진다면 부딪치게 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므로.

『혈륜공자』는 선렬한 혈세무림의 세계를 그린 대하소설이다. 5권의 분량이 말하듯 수많은 등장인물과 사건이 난비한다. 다소 어지러울 정도의 복선(伏線)이 깔려 있고 의외의 결말도 도출될 것이다.

참고로 무협소설로는 처음으로 본문에 주(註)를 달아 감상의 편리를 도모하고 동양문화의 편린을 엿볼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였음을 밝혀 둔다.


<맛보기>


서 장

끝없이 돌고 도는 무림(武林)의 역사는 피의 수레바퀴(血輪)로도 비유된다.

밤 하늘의 숱한 성좌(星座)처럼 무림의 기인고수(奇人高手)와 초강문파(超强門派)들은 풍진에 파묻히며 명멸해 가는 것이다.

점점이 피로 얼룩진 대무림사(大武林史).

무림 역사상 가장 강한 문파는 어느 문파인가?

이런 질문은 사실 어리석은 질문일 수 있다. 명멸하는 대무림사에서 초강문파를 꼽는다는 것은 어렵고도 어려운 일이 아니던가?

그러나 굳이 꼽아보자면 무림인들은 누구나 세 문파를 꼽을 것이다.



- 기환궁(奇幻宮).

- 금궁지부(禁宮之府).

- 대마성(大魔城).



이 세 문파는 시대연월(時代年月)을 달리하여 나타났지만 한결같이 무림사에 거대한 영향을 끼쳤다. 단연 이 삼파(三派)야말로 무림사상 가장 강한 문파라 일컬을 수 있을 것이다.



기환궁(奇幻宮).

일천 오백 년 전 무림사의 시작과 함께 나타났다가 온갖 신비 속에 파묻혀 사라져간 문파가 바로 기환궁이다.

기환궁은 고대에서 당금에 이르기까지 천하의 모든 마공(魔功)의 근원지였다.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숱한 개세마공들이 기환궁에서 창출되었고 천하무림으로 파생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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