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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재나

도서정보 : 마이 셰발, 페르 발뢰 / 엘릭시르 / 2017년 03월 0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전 세계 36개국 출간, 1000만 부 판매
경찰소설의 모범이자 북유럽 미스터리의 원점
‘마르틴 베크’ 시리즈 국내 최초 출간!

요 네스뵈, 헨닝 망켈 등 유수의 범죄소설 작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리즈, 북유럽 미스터리의 원점, 경찰소설의 모범 ‘마르틴 베크’ 시리즈가 엘릭시르에서 국내 최초로 정식 출간되었다. 시리즈의 첫 작품 『로재나』와 두 번째 작품 『연기처럼 사라진 남자』가 동시에 출간되었으며, 특히 첫 권에는 저자 마이 셰발이 직접 쓴 한국어판 서문이 수록되었다. 각 권에 사건이 벌어지는 장소의 지도를 첨부하여 낯선 배경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또한 장르 소설 전문 평론가인 박광규의 해설을 실어 북유럽 범죄소설에 대한 거리감을 한층 줄여준다.
열 권으로 이루어진 ‘마르틴 베크’ 시리즈는 스웨덴 국가범죄수사국에 근무하는 형사 마르틴 베크를 주인공으로 하는 경찰소설이다. 공동 저자인 마이 셰발과 페르 발뢰는 이 시리즈에 ‘범죄 이야기’라는 부제를 붙여 부르주아 복지국가인 스웨덴이 숨기고 있는 빈곤과 범죄를 고발하고자 했다. 또한 긴박한 전개와 현실적인 인물이 자아내는 위트도 갖추고 있어 뛰어난 오락성도 동시에 제공하는, 두 마리 토끼를 훌륭하게 잡은 작품이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이 시리즈를 기점으로 북유럽 범죄소설은 ‘셜록 홈스’ 식 수수께끼 풀이에서 탈피하여, 현실적이고 입체적인 인물이 등장해 사회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스웨덴 범죄소설작가 아카데미는 이 시리즈가 기여한 바를 기리기 위해 마르틴 베크상을 제정하여 매년 훌륭한 범죄소설에 시상하고 있다.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시작: 『로재나』
스웨덴을 가로지르는 유명한 관광지 예타운하에서 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다. 성폭행과 교살의 흔적 말고는 아무 단서도 없는 답답한 상황. 스웨덴 최고의 형사 마르틴 베크가 가세하지만 수사는 진전을 보이지 않는다. 마르틴 베크와 동료들은 모든 증거들을 하나하나 재검토하는 것으로 실마리를 찾는다.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첫 권 『로재나』에 대한 아이디어는 셰발과 발뢰가 사건의 배경이 되는 예타운하를 여행할 때 얻었다. 이 소설가 커플이 탄 운하 여객선에 검은 머리카락의 아름다운 미국인 여성이 타고 있었고, 발뢰가 그 여성을 빤히 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셰발이 “저 여자를 죽이는 걸로 이야기를 시작하면 어때?”라는 농담을 던졌다. 이야기는 정말로 그렇게 시작되었다.
『로재나』는 출간 당시 스웨덴 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었다. 말 그대로 ‘현실적인 경찰 수사’가 나오기 때문이었다. 영웅적인 면모로 범죄를 해결하거나 번뜩이는 직관력으로 수수께끼를 푸는 탐정 대신, 여러 명의 경찰관들이 등장해 함께 애를 쓰고 난관을 넘어서며 차근차근 사건을 해결한다. 천재적인 추리력보다는 충분한 물적증거를 통한 공동의 판단이 유효한 현실적인 세계관이다. 저자들은 경찰이라는 직업을 있는 그대로 화려하지 않게 그리는 데 공을 들였으며 느리고 짜증스러운 현실의 수사에서 유발되는 긴장감을 사용해 철저한 사실주의를 구현했다.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첫 권으로서 『로재나』는 경찰소설로서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특징: 노련한 설계로 만들어진 작품
마이 셰발과 페르 발뢰는 전직 기자였다. 그들은 기자 생활에서 얻은 통찰력으로 스웨덴 사회에 숨겨진 범죄를 알아보았고, 철두철미한 조사 능력을 활용해 범죄와 경찰 수사의 현실적인 모습을 담은 소설을 썼다. ‘마르틴 베크’ 시리즈는 범죄 현장의 모습, 작중 인물들이 이동하는 거리와 시간까지 사실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작은 에피소드 하나하나까지 당시 스웨덴 사회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현실적이고 상세하며 탄탄하게 설계된 플롯을 토대로 두 사람은 처음 계획대로 열 권짜리 시리즈를 완성했다.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플롯의 우수성은 출간 오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빛이 바래지 않았다. 밸 맥더미드나 헨닝 망켈 등 유수의 작가들이 아직까지도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다. 이 시리즈는 사건 현장에 대한 독특한 묘사가 담긴 도입부로 독자를 단번에 작품 속으로 끌어들인 후, 기막힌 솜씨로 숨겨놓은 복선들로 클라이맥스에서 독자들의 허를 찌른다. 타고난 재능을 가진 두 저자가 만들어낸 기발한 스토리 라인들은 후대 작가들이 몇 번이나 재사용했다. 밸 맥더미드가 말했다시피 “경찰 수사물이라는 하위 장르에서 클리셰가 되다시피 한 갖가지 핵심적인 장치들이 바로 이 열 권의 소설에서 탄생”했다. 무엇보다 필력이 무르익기를 기다릴 필요 없이, ‘마르틴 베크’ 시리즈는 첫 권에서부터 작가들의 노련한 솜씨를 만끽할 수 있다.

●북유럽 범죄소설사에 큰 획을 그은 시리즈
셰발과 발뢰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경각심을 가지길 원했기에 범죄소설이라는 대중적인 형식을 택했다. ‘마르틴 베크’ 시리즈에는 현실의 범죄가 담겨 있기 때문에 반드시 현실적인 경찰 수사가 등장해야 했다. 그전까지 스웨덴에서는 범인의 정체를 알아내거나 트릭의 수수께끼를 푸는 범죄소설이 유행했지만, 셰발과 발뢰의 데뷔 이후 현실적이고 입체적인 인물이 등장해 사회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풍조가 자리잡았다. 비판의 대상은 복지국가의 이면, 부유층의 비리 등에서 첨단 기술의 역효과, 환경문제 등 사회문제 전반으로 확장되었다. ‘마르틴 베크’ 시리즈 이후 범죄소설은 사회를 비추는 거울의 역할을 수행한다.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작가로는 영미권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한 ‘쿠르트 발란데르’ 시리즈의 저자 헨닝 망켈,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밀레니엄’ 3부작을 쓴 스티그 라르손, 그리고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해리 홀레’ 시리즈의 작가인 요 네스뵈가 있다.
놀라운 재능을 가진 후대 작가들이 나올 때마다, ‘북유럽 미스터리의 원점’이라는 명예로운 이름과 함께 ‘마르틴 베크’ 시리즈는 거듭 언급되며 불후의 명작으로서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이 시리즈에 바치는 찬사들
“스릴러소설의 정점을 찍은 시리즈.”_리 차일드
“경찰 수사물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_ 마이클 코널리
“경찰 수사물의 핵심적인 장치들을 탄생시킨 시리즈.”_ 밸 맥더미드
“범죄소설의 모범을 제시했다. 북유럽 범죄소설의 시작점.”_ 요 네스뵈
“이 시리즈는 현대의 고전이 되었다. 내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시리즈.”_ 헨닝 망켈
“도스토옙스키 이후 가장 복잡하고 탐구적이며, 궁극적으로는 당신을 서글프게 만들 범죄소설.”_ 미국 《시카고 선타임스》
“평온한 수면 아래 숨어 있는 위험에 대한 흥미롭고 충격적인 작품.”_ 미국, 《퍼블리셔스 위클리》

●수상 이력
1968년 스웨덴 엑스프레센 셜록상
1971년 미국 추리작가협회 에드거상 최우수 장편상
1973년 이탈리아 그랑 지알로 치타 디카톨리카상
1974년 덴마크 에드거앨런포클럽상
1993년 스웨덴 범죄소설작가 아카데미 금세기 최고의 범죄소설상
2006년 노르웨이 리베르톤프리센 명예상
2011년 폴란드 나그로다 비엘키에고 칼리브루상
2012년 스페인 페페 카르발류상
2013년 스웨덴 얀 뮈르달 스토라 프리스 레닌상
2016년 스웨덴 크라임타임 스펙세이버스 명예상

●책 속에서
“여드레 전에 시체를 건졌는데 그동안 알아낸 게 하나도 없습니다. 여자의 신원도 모르고, 범행 장소도 모르고, 용의자도 없습니다. 여자와 직접 관련이 있을 만한 사실을 하나도 알아내지 못했습니다.”(43쪽)

홀연 사라져도 아무도 그를 그리워하지 않을 정도로 철저하게 혼자인 사람은 없다.(50쪽)

구매가격 : 10,500 원

신의 축복이 있기를, 닥터 키보키언

도서정보 : 커트 보니것 / 문학동네 / 2017년 03월 0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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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세계를 취재하는 명예기자 커트 보니것입니다.
이번에 내가 만난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많이 기대해주시길, 그럼 빠이빠이!!


내세로 취재 여행을 떠난 보니것,
셰익스피어, 아돌프 히틀러, 메리 셸리 등을 만나 엉뚱하고 ´불경스러운´ 질문을 던지다!
삶과 죽음, 세상살이의 진가를 두루 통찰한 아주 특별하고 기발한 가상 인터뷰!!

구매가격 : 6,900 원

망상,어語

도서정보 : 김솔 / 문학동네 / 2017년 03월 0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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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스타일의 이야기꾼이 나타났다!
제7회 젊은작가상 수상 작가 김솔의 상상 아카이브!

201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내기의 목적」이 당선되어 등단한 김솔의 기발한 "짧은소설" 36편을 모은 『망상,어語』가 출간되었다. 김솔은 등단작부터 "패기 있는 작품" "발상도 좋고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힘도 좋다"(심사평)라는 평을 들으며, 기존의 어느 작가에게서도 찾아볼 수 없던 기발한 소재와 이국적인 문체로 새로운 스타일리스트의 탄생을 알렸으며, 이후 문지문학상, 김준성문학상, 젊은작가상 등을 연달아 수상하며 그 잠재력을 서서히, 그러나 놀라운 수준으로 드러냈다. 그리고 오랜 습작기 때부터 채집해온 "세계의 믿지 못할 이야기"들을 특유의 몽환적인 문장들로 풀어낸 이번 짧은소설을 통해 "지금, 여기"가 바로 "글로벌 이야기꾼"(문학평론가 신수정)으로서 김솔이 위치한 가장 높은 곳임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신문이나 뉴스에서 접한 믿기 힘든 이야기, 작가 자신이 오랜 직장생활과 외국생활에서 경험한 웃지 못할 비애와 생경한 이야기들, 일러스트레이터 박순용의 강렬하고 신비로운 그림…… 여기에 김솔만의 미워할 수 없는 "망상"이 더해져 각자의 방식으로 세계를 헤쳐나가는 우리의 이야기가 통쾌하고 속도감 있게 그려진다. 그러니 한 번도 엉뚱한 망상에 빠져본 적이 없노라 자신하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망상,어語』에 몰입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구매가격 : 9,700 원

설레게 하라

도서정보 : 팀 레버레트 / 문학동네 / 2017년 02월 2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애플, 구글, 아마존, 디즈니, 삼성, GE와 함께한
마케팅과 디자인 전략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가 밝힌
독보적 브랜드를 만드는 열 가지 마법


비즈니스의 본래적 활력과 힘을 다시 불러일으킬 마법은 로맨티시즘에 있다. 비즈니스에 로맨티시즘이 결합 할 때 아주 강력한 힘이 생긴다. 애플, 레고, 벨연구소, 마이크로소프트, 에어비앤비, 무지, 몰스킨, 매킨지 등 세계 최고의 기업들은 이미 로맨티시즘의 마법을 통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비즈니스의 핵심은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고, 의미와 가치를 만들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고객이든 사업상 파트너든 직원이든, 그들을 설레게 하고, 안달나게 하고, 탐나게 하라! 이것이 비즈니스 로맨티시즘의 핵심이다. 저자 레버레트는 더 큰 만족을 느끼고 기쁨을 느끼는 사람들에 의해 새롭게 만들어질, 더욱 강력한 힘을 갖게 될 비즈니스를 위한 열 가지 마법의 원리를 알려준다.

구매가격 : 14,100 원

미각의 비밀

도서정보 : 존 매퀘이드 / 문학동네 / 2017년 02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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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에 대한 쓰고, 달고, 맵고, 감칠맛 나는 전기傳記!

"도대체 어떻게 이런 저자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한 가지는 분명한 것 같다. 올해의 책 후보에 이 책이 빠지지 않을 거라는 점!"_박찬일(셰프, 에세이스트)

인간 진화의 마지막 고리,
미각은 어떻게 인간 진화를 결정해왔는가?

단맛, 짠맛, 쓴맛, 신맛 그리고 감칠맛, 이 다섯 가지 맛은, 모든 인간의 삶에 쾌감과 때로는 고통을 동반한 풍요로움의 음영을 드리우며, 삶을 아름답고도 빛나며 향미 가득한 것으로 만들어왔다. 저자는 이 책에서 주방과 슈퍼마켓, 농장, 레스토랑, 거대 식품 회사, 과학 연구실을 직접 방문하고 탐사하면서 지금도 계속 드러나고 있는 향미 개념과 앞으로 수십 년 사이에 우리의 미각이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양한 방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과학 연구를 소개한다. 즉, 유전자가 우리의 미각을 어떻게 빚어냈는지, 숨어 있는 맛 지각이 우리 몸의 모든 기관과 계에 어떻게 파고드는지, 마음은 다섯 가지 감각이 보내온 향미와 우리 몸의 대사 계들에서 보내온 신호를 어떻게 모아서 결합하는지, 단맛이 즐겁게 느껴지는 이유와 그것의 위험한 중독성, 왜 같은 음식인데도 어떤 사람은 역겨움을 느끼고 어떤 사람은 즐거움을 느끼는지, 현대인의 극단적인 맛에 대한 집착이 뇌에 대해 무엇을 알려주는지 등을 설명한다.

구매가격 : 12,000 원

신사임당 (키워드 한국문화 15)

도서정보 : 이숙인 / 문학동네 / 2017년 02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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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뜨거운 여인이 남긴 예술과 그를 향한 기억

신사임당은 어떻게 천재 화가이자 위대한 어머니로 기록되었나?
시대의 요청이 여성을 기억하는 방식


사임당은……
천재 화가다, 위대한 어머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사임당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책이다. 실제로 남겨진 그림, 기록 위에 또 많은 것들이 더해지고 변주되며 그녀에 관한 이야기가 만들어졌다. 그녀는 그림과 글을 남겼고 당대 유력 정계 남성들은 때에 따라 그녀를 뛰어난 화가로, 무엇보다 율곡 이이를 낳고 기른 부덕 높으신 어머니로 칭송했다. 그런 현상 속에 그녀는 여성이 추구해야 할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다.

구매가격 : 7,500 원

고저스

도서정보 : 폴 러드닉 / 문학동네 / 2017년 02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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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세 벌로 세계 최고의 미녀가 될 수 있다?!
단, 일 년 안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한다면.

엄마는 돌아가셨고, 대학엔 갈 생각 없고,
촌구석 트레일러에 살면서
폐점 예정인 슈퍼마켓 계산대에서 일하고 있는데,
어느 날 세계적인 디자이너 톰 켈리가
세계 최고의 미녀가 되고 싶으냐고 묻는다면?
망설일 것도 없이, 당연히 OK!

구매가격 : 10,200 원

전국의 개인주의자들에게

도서정보 : 문유석 / 문학동네 / 2017년 02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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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문유석 판사의 최신 칼럼들 중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글들을 골라 엮은 것이다. 글 속에 담긴 품격 있는 유머와 강렬한 펀치가 칼럼의 정수를 보여준다고 할 만하다. 수록된 글 중 「인간 혐오」 「아무리 사실이라 믿어도 함부로 말해선 안 된다」 「조폭의 의리와 시민의 윤리」는 문유석 판사의 책 『개인주의자 선언』에서, 「판사의 골무」는 『미스 함무라비』에서 발췌했다.

구매가격 : 0 원

너무 시끄러운 고독

도서정보 : 보후밀 흐라발 / 문학동네 / 2017년 02월 1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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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국민작가 보후밀 흐라발의 대표작 『너무 시끄러운 고독』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보후밀 흐라발은 프란츠 카프카 이후 밀란 쿤데라와 함께 체코를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힌다. 그는 해외 언론과 작가들에게서 "체코 소설의 슬픈 왕"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프라하의 봄" 이후 밀란 쿤데라를 비롯한 많은 작가들이 프랑스 등으로 망명해 프랑스어로 작품을 쓴 데 반해 그는 체코에 남아 끝까지 체코어로 작품을 썼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내에는 그의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 독자들과 작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작가들의 작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체코에서만 삼백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전 세계 3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을 정도로 대중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밀란 쿤데라는 스스로 체코 작가면서도 흐라발을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체코 최고의 작가"라고 칭할 정도로 그에 대한 존경을 숨기지 않았고, 줄리언 반스는 그를 "우리 시대에서 가장 세련된 작가"라고 언급했으며, 필립 로스는 그에 대해 "적어도 나에게 그는 현대 유럽에서 가장 위대한 소설가다"라고 극찬을 하기도 했다. 문학 전문 리뷰 잡지 <트위즈 매거진>은 "흐라발은 체코의 프루스트다. 아니, 차라리 프루스트가 프랑스의 흐라발이라 하는 게 옳을 것이다"라고 썼을 정도로 그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너무 시끄러운 고독』은 흐라발 본인이 "나는 이 작품을 쓰기 위해 세상에 나왔다"고 선언할 만큼 그의 정수가 담긴 작품이며, 필생의 역작이라 불릴 만한 강렬한 소설로 많은 독자와 평단의 사랑과 주목을 받았다. 주한 체코문화원에서는 2014년 보후밀 흐라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너무 시끄러운 고독"이라는 제목의 전시를 열어 그의 작품세계를 소개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그의 작품으로는 『영국 왕을 모셨지』(문학동네, 2009), 『엄중히 감시받는 열차』(버티고, 2006)가 있다.

구매가격 : 8,400 원

그래, 이 맛에 사는 거지

도서정보 : 커트 보니것 / 문학동네 / 2017년 02월 1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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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뛰어넘어 모든 청춘들이 사랑한 작가,
커트 보니것이 전하는 가장 웃기고 시니컬한 조언!

"우리는 어느 누구도 무엇에 대해서든 절대 사과하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해 질질 짜면서 마구 화를 낼 따름입니다." _본문 중에서

20세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 블랙 유머의 대가인 커트 보니것의 졸업식 연설문 모음이 출간되었다. 청년들의 영웅, 반(反)문화의 대변인이었던 보니것은 졸업식 연사로도 인기가 많았다. 그의 연설은 그만이 전할 수 있는 위로와 감동은 물론, 삶의 아이러니와 부조리한 세상에 대한 특유의 풍자와 속 시원한 유머로 가득했다. 어지럽고 험난한 세상에 맞서 농담으로 받아치며 온전히 자신으로 홀로 서고 싶은 청춘이라면, 그의 이야기에 누구라도 무릎을 치게 될 것이다. 장편, 단편, 다른 에세이에서는 볼 수 없던 더 솔직하고 친근한 보니것을 만날 수 있는 책.

구매가격 : 9,7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