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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라이브러리 009 - 월든

도서정보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arte / 2023년 10월 3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자유인으로서 ‘1인 의식혁명’을 실천하기 위한 무대,
월든 호수에서 소로가 보고 느낀 것들의 집대성

〈가디언〉 선정 역대 최고의 논픽션 100
미국대학위원회 선정 SAT 추천 도서


최고의 생태주의 문학, 『월든』
『월든』은 개발과 발전에 중독된 인류에게 새로운 삶의 길을 제시한 생태주의 문학의 걸작이다. 소로의 사유가 고스란히 집약된 이 작품은 자연에 대한 예찬을 넘어 개인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향한 의지, 근대 물질문명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담고 있다. 후대의 환경 운동을 비롯해 무소유 정신, 자급과 자립의 철학, 비폭력 저항 운동, 흑인 인권 운동, 무정부주의 등에 큰 영향을 끼치기도 한 소로는 이 작품을 통해 생태주의 문학의 선구자이자 탁월한 삶의 기술자, 미니멀리즘의 원조이자 고결한 빈자, 자유와 독립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버지니아 울프는 『월든』을 읽고 “매우 강력한 돋보기로 삶을 바라보는 느낌을 받는다”라고 하면서 그의 삶과 사상에 깊은 공감을 표했고, 스스로 소로의 후계자임을 자처한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도 “『월든』 하나로 소로는 우리가 미국에서 쌓은 모든 업적을 능가했다”라고 상찬한 바 있다.

역동과 변화를 위해 선택한 은둔의 세계
소로의 『월든』은 그의 나이 37세 때인 1854년 8월 9일 출판되었다.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 근처의 월든 호숫가에 오두막을 짓고 생활했던 2년 2개월의 삶 중 1년간의 삶을 기록한 것이 『월든』이다. 이 작품은 은둔의 신화이자 무위자연의 신화로서, 무엇보다도 정신없이 바쁘게 흘러가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이야기로 다가온다. 그러나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은둔보다는 행동, 무위보다는 역동과 변화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인 사람이 바로 소로이며, 그가 월든 호숫가 숲속으로 간 것은 이러한 것들을 위한 일시적이고 전략적인 후퇴였음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소로의 후퇴는 절망적인 삶을 살고 있는 보통의 사람들에게 지혜롭고 건전한 삶의 가능성을 제시해 보려는 시도였다. 그는 당시 대부분의 농부들이 사실상 노예와도 같은 삶을 살고 있다는 현실에 주목한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끊임없는 생산성의 증대를 추구하는 자본주의적 욕구에 휩쓸려, 소로의 표현대로 모두가 “흙의 노예”로 전락했다. 이런 노예의 사슬을 끊고 자유롭고 독립적인 삶의 주인이 될 수는 없는지에 대한 실험의 결과가 바로 『월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소로는 인생의 본질적인 사실에만 정면으로 부딪쳐보고, 인생이 가르치는 바를 배울 수 있을지에 대한 실험을 했다. 삶다운 삶의 핵심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그는 노동과 사색, 그리고 글쓰기의 길을 선택하고, 본격적인 작가의 삶을 살고자 월든 호수로 향한 것이다.

끝없이 변화를 고민하는 작가 소로의 모든 것이 담긴 책
소로는 월든 호숫가로 거처를 옮기기 훨씬 전부터 여행을 통해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에세이를 쓰고, 출판을 위해 수정하는 일을 거듭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 끝에 출판된 첫 책 『콩코드 강과 메리맥 강에서의 일주일』은 느슨한 구조, 설교 투의 문체 등 여러 문제점으로 인해 독자들의 흥미를 끌지 못했고 판매도 저조했다. 책의 대부분이 팔리지 않았고, 소로는 출판업자에게 빚을 지게 되었다.
소로는 두 번째 책에서 이러한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대대적인 교정에 매진했다. 그렇게 그는 2년여의 월든 생활 중 1년간의 생활만을 기록의 대상으로 삼고, 여름-가을-겨울-봄으로 이어지는 사계절의 흐름으로 인생을 은유하는 독특한 구성을 취하며 『월든』을 완성했다. 『월든』은 첫 책과는 달리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다. 호평이 이어졌고, 판매도 비교적 만족스러웠다. 그 후 20세기를 지나며 『월든』은 미국의 고전으로 인정받게 되고 수많은 작가, 환경주의자, 혁명가 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자신의 인생에 대한 솔직한 회고록이자 더 나은 삶과 글쓰기를 탐구하는 생생한 보고서이기도 한 『월든』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독자들에게도 큰 울림을 줄 것이다.




◎ 책 속에서

오늘 모든 사람이 참이라고 거듭 외치거나 묵시적으로 참으로 통하는 것이라도, 내일이면 거짓이나 연기처럼 사라질 견해에 불과한 것으로 판명될 수 있다. _P.26

문명인이란 경험이 더 많고, 더 현명한 미개인일 따름이다. _P.69

내가 숲으로 간 이유는 인생을 의도적으로 살아보기 위해서였다. 나는 인생의 본질적인 사실에만 정면으로 부딪쳐보고, 인생이 가르치는 바를 배울 수 있을지 시험해보려고 했으며, 마침내 죽음에 이르러 내가 삶다운 삶을 살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는 일이 없도록 하고자 했다. _P.138

나는 여백이 넓은 삶을 사랑한다. 여름철 아침이면 때때로, 평소처럼 미역을 감고, 동이 틀 때부터 한낮까지 양지바른 문간에 앉아 한없는 공상에 빠졌다. _P.167

나는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지내는 편이 심신에 좋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함께 있으면, 곧 싫증이 나고 주의가 산만해진다. 나는 혼자 있기를 좋아한다. 고독만큼 함께 있을 만한 벗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_P.198

호수는 풍경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표정이 풍부한 지형 요소다. 그것은 지구의 눈이어서, 그 눈을 들여다보는 사람은 자신의 본성의 깊이를 잰다. _P.266

옷이든 친구든, 새것을 얻으려고 너무 애쓰지 말라. 헌 옷은 뒤집어 입어라. 옛 친구들에게 돌아가라. 사물은 변하지 않는다. 변하는 것은 우리다. _P.451

우리의 눈을 멀게 하는 빛은 어둠과 같다. 우리가 깨어 있는 날만 동이 튼다. 앞으로도 수많은 날에 동이 트리라. 태양은 아침에 뜨는 샛별에 불과하다. _P.458

구매가격 : 17,600 원

아름다운 세상이여, 그대는 어디에

도서정보 : 샐리 루니 / arte / 2023년 11월 0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당신은 나에 대해 다 아는데,
나는 당신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전 세계 100만 부 판매 『노멀 피플』 샐리 루니의 최신작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도서 소개

밀레니얼 세대의 사랑과 불안을 담아낸 소설 『노멀 피플』로 27세 나이에 전 세계 유수의 문학상인 부커상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샐리 루니의 최신 화제작 『아름다운 세상이여, 그대는 어디에』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3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 『아름다운 세상이여, 그대는 어디에』는 서른을 앞둔 두 친구 앨리스와 아일린, 그리고 각자의 연인인 펠릭스와 사이먼을 둘러싼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샐리 루니는 2017년 『친구들과의 대화』로 데뷔해 평단의 찬사와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동시에 받으며 ‘스냅챗 시대의 샐린저’, ‘프레카리아트(불안정을 뜻하는 ‘Precario’와 ‘프롤레타리아트’를 합성한 신조어)의 제인 오스틴’, ‘더블린의 프랑수아즈 사강’이라는 화려한 수식어로 불리는 아일랜드 소설가다. 전작 『노멀 피플』은 4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뉴욕타임스》·《타임스》·《파리리뷰》 등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하나의 문학적 현상이자 미래의 고전이라는 가디언의 극찬을 받으며 세계적인 작가로 주목받은 그녀는 2022년 《타임스》가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계 인사 100인 중 한 명이 되었다. 또한 영국 BBC에서 제작한 드라마 「노멀 피플」이 OTT 플랫폼 웨이브에 공개되어 국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마니아들을 양산했다.
신작 장편소설 역시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타임스》·《가디언》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작가는 자신들이 세상이 끝나갈 때 태어난 불운한 사람들이지만 서로를 계속 사랑하고 걱정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고 생각하는 네 사람을 통해 자신의 기대와 다른 어른이 되어 버린 청년들의 상처와 불안을 섬세하고 깊이 있게 조명해냈다. 샐리 루니 최고의 역작이라는 《타임스》의 찬사처럼 더 아름답고 강력해진 신작 『아름다운 세상이여, 그대는 어디에』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지적이고 대담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애타게 기다려온 독자들의 가슴을 깊이 파고드는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망가진 세상에서 어른이 되어 버린 그들은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것보다 누군가를 사랑하기로 선택했다

두 권의 책으로 백만장자가 된 소설가 앨리스는 한때 자신이 간절히 원하던 것을 모두 이뤘지만, 세간의 지나친 관심으로 인해 신경이 쇠약해진 나머지 자신을 미워하게 된다. 그녀는 사랑과 우정을 둘러싼 관계에 불안과 혼란을 겪으며 아무도 자신의 삶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고 느낀다. 이후 그녀는 주변에 지인이 하나도 없는 해변 마을 대저택에서 혼자 살기 시작하고, 그곳에서 데이트 앱 ‘틴더’를 통해 현지인 펠릭스를 만난다. 그녀와 아주 다른 사람인 그는 물류 창고에서 일하고 평소 책을 읽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삶에 주어진 고통을 회피하고 과도하게 솔직한 면이 그녀의 신경을 긁지만, 노래를 아름답게 부를 줄 알고 그녀에게 진정으로 마음을 쓴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원하는 사람이 되어 주지 못해 미안해하지만,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서로를 원하기 시작한다.
앨리스의 대학 친구인 아일린은 자신의 인생이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문학잡지 편집자다. 오래 만난 남자친구 에이든과 헤어지고 원하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집세를 모아 한집에 살며 캄캄한 미래를 예감하는 그녀에게 유일한 위로는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사이먼이다. 의회 보좌관으로 일하는 그는 큰 키에 훤칠한 외모를 지녔으며 미모의 어린 여성들과 데이트를 한다. 그녀는 같은 도시에 살면서 적당한 거리에서 친밀한 친구 관계를 유지하던 그와 감정이 뒤엉켜버린다.
서른을 앞둔 절친한 사이의 앨리스와 아일린은 서로의 근황과 연애 소식은 물론이고, 인류 문명이 붕괴에 직면했고 아름다움은 죽었으며 예술은 상품화되었다는 생각까지 서로의 모든 것을 공유하지만, 정작 오랫동안 만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네 사람이 앨리스의 저택에 모여 며칠을 보내게 되고, 그동안 쌓였던 오해와 서로의 입장 차이에서 비롯된 원망을 토로하면서 감정적으로 치닫게 된다. 결국 네 사람은 자신들이 우정과 사랑의 관계로 연결된 불완전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것보다 누군가를 사랑하기로 선택한다.

사회, 철학,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주고받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서로를 향한 원망과 오해는 말하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것이 아마도 이 시대 청춘의 모습일 것이다. 누구나 어릴 적 상상했던 서른은 분명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절친한 친구와 깊은 우정을 나누며 연인과 성숙한 사랑을 하는 모습일 터다. 하지만 진짜 어른이 되는 일은 과거의 상처로 인해 한없이 유약해진 자신을 끊임없이 마주하며 스스로 불완전한 존재임을 깨닫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원망하고 모두를 미워하기보다 다시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어른이 되어버린 그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일이 아닐까.





◎ 책 속에서

앨리스, 정말이지 내가 실패자인 듯 느껴졌어. 게다가 어떤 면에서는 내 삶은 정말로 아무것도 아니고, 내 삶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거의 없어. _55쪽

당신이 나를 정말로 원한다고 상상하는 걸 좋아해요. 그냥 평범한 정도가 아니라 아주 많이 원한다고요. _158쪽

그래, 물론 이 모든 일의 한복판에서도 세상은 그대로이고, 인류는 멸종의 문턱에 서 있고, 나는 여기서 섹스와 우정에 대한 또 하나의 이메일을 쓰고 있지. 그 두 가지 말고 우리가 살아가야 할 이유가 또 뭐가 있을까? _169쪽

위층으로 올라가서 당신 침대에 함께 누워서 평일에 무슨 일을 했는지 다 듣고 싶어. _213쪽

아일린: 언니, 언니가 왜 그를 그렇게 싫어하는지 알아?
아일린: 그건 그가 언니에게 맞서서 내 편을 들어준 적이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 때문이야 _235쪽

우리가 연인 사이야? 그녀가 반문했다.
음, 그건 이제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그런 단어들 중 하나일 거야. _242쪽

당신을 사랑한다고 했을 때 나는 진실을 말하고 있었어. _272쪽

소설을 쓰면서 겪는 그 모든 좌절과 어려움에도, 나는 그 과정을 시작할 때부터 내게 매우 중요한 어떤 것, 특별한 선물, 축복이 주어졌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 _282쪽

당신과 함께 사는 건 마치 우울증을 안고 사는 것 같아. 그는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고, 그러려고 노력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_293쪽

당신도 내가 하는 것처럼 해야 해요. 그냥 멍청이가 돼서 인생을 즐기는 거죠. _313쪽

네 말은 그와 함께 있을 때의 너 자신이 싫다는 거구나. _317쪽

그를 보면 당신이 떠올라. 자기 패를 안 보여줘. _323쪽

당신한테 나를 정복하고 소유하려는 그런 원초적인 욕망이 있다니. 그건 굉장히 남성적이야, 섹시한 것 같아. _326쪽

솔직히 말해서 너무 행복해서 불안해. _331쪽

언니는 학창 시절에 정말로 인기가 많았고, 나는 패배자였어요. 그러니까 말 그대로 친구가 하나도 없었다는 거예요. 돌이켜보면 내가 자살하지 않았던 건 운이 좋은 것 같아요. _369쪽

아니, 아무도 몰라. 나한테 설교하지 마. 그 누구도 내 삶에 대해 무엇 하나 이해할 수 없어. _373쪽

내가 너를 위해 뭔가 해준 적이 있다면, 그건 정말로 나 자신을 위해서였어. _383쪽

나는 함께하기 쉬운 사람이 아니야. 나도 알아. 하지만 내가 너를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고 느낀다면, 기회를 줬으면 좋겠어. 그거야말로 내가 살면서 정말 하고 싶은 유일한 일이기 때문이야. _385쪽

삶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변화무쌍해. 삶이 오랫동안 비참하다가도 나중에 행복해질 수도 있다는 거야. _397쪽

구매가격 : 15,840 원

대장 수 뽑기 대소동

도서정보 : 최영기, 김선자그림ㆍ사진 : 영수 / 을파소 / 2023년 11월 1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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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학교육과 교수와 초등학교 교사가
함께 전하는 진짜 수학동화!



◎ 시리즈 소개

★서울대 수학교육과 교수와 초등학교 교사가 함께 쓴 진짜 수학동화!

『이런 수학동화는 처음이야』 시리즈는 서울대 수학교육과 교수와 초등학생을 지도하는 초등 교사가 함께 수학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도록 힘을 합쳐 구성한 수학동화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는 ‘수학의 기초개념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하기보다, 반복되는 암기식 문제 풀이에 집중하다 보니, 초등학생들이 수학을 어렵게 여기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에서 출발하여 이론적인 기반을 설명할 수 있는 수학교육과 교수와 수학을 무조건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는 초등학교 교사의 합작품이다.
이 시리즈는 수학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계산과 수식에서 벗어나 수학에 재미를 느끼고, 수학의 개념을 아름답고 신기한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고자 합니다.


◎ 도서 소개

0에서 9까지 수 중 누가 대장이 될까?
수 마을에는 0과 더불어 1에서 9까지의 수들이 살고 있다. 사이 좋게 놀던 수들 사이에서 줄다리기 심판을 정하기 위해 대장을 뽑자는 의견이 나오자, 수들은 앞다투어 자기가 제일 잘났다고 소리 높여 이야기한다. 그 와중에 0은 아무것도 내세울 수 없어 아무도 모르게 자리를 떠난다.
자신만 아무것도 셀 수도, 자랑할 것도 없는 쓸모없는 수라고 생각에 빠진 0에게 구름 할아버지가 다가와 0에게는 숨겨진 특별한 비밀이 있다고 말하는데....

과연 대장 수는 누가 될까?
그리고 0에게 숨겨진 특별한 비밀은 무엇일까?

구매가격 : 10,400 원

나와 너의 소중한 몸 이야기

도서정보 : 엔미 사키코 / 을파소 / 2023년 11월 1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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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다른 사람의 몸을 소중히 여기고, 경계를 지키며
서로 존중하는 법을 알려 주는 성교육 그림책

교과연계 : 누리과정 사회관계(나를 알고 존중하기)
신체운동•건강 안전하게 생활하기
초등 2학년 1학기 봄 1. 알쏭달쏭 나
초등2학년 안전한 생활 3. 소중한 우리



◎ 도서 소개

‘경계 존중’으로 배우는 성교육의 첫걸음 《나와 너의 소중한 몸 이야기》

《나와 너의 소중한 몸 이야기》는 나의 몸과 마음을 지키고,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경계 존중에 대해 알려 주는 성교육 그림책입니다. 성교육의 기초인 ‘경계 존중’을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의 몸과 마음이 소중하듯 다른 사람의 몸과 마음도 소중함을 알고, 나아가 관계를 형성할 때 신체적, 정서적, 시각적, 물리적 경계를 지키며 나뿐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 존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언뜻 보기엔 똑같아 보이는 쌍둥이이지만 알고 보면 몸도 마음도 다른 하늘이와 솔이를 통해 아이의 눈높이에서 조곤조곤 다정하게 이야기를 풀어 갑니다. 특히 쌍둥이의 성별을 특정하지 않은 설정으로, 성별과 관계없이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는 누구나 소중한 존재임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거울을 마주 보고 서서 자신의 몸을 관찰하는 솔이의 모습은 마치 점점 자라며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우리 아이들과 닮았습니다.
누구나 신체적, 정신적으로 보호하는 경계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전한 삶을 위해 이 경계는 반드시 지켜져야 하지요. 하지만 이 경계가 침해 당하는 상황이 종종 일어나곤 합니다. 친구와 간지럼 태우기 놀이를 하거나, 엄마가 몸의 소중한 곳에 연고를 발라 주는 상황 등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아이가 몸과 성에 대해 궁금해할 만한 질문을 비롯해 아이의 성교육을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을 부모에게 남기는 저자의 말이 담겨 있습니다. 저자인 엔미 사키코는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일본 내 여러 학교에서 성교육 관련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몸에 대한 것은 스스로 결정하고, 모든 사람의 몸은 소중함을 알고 존중하며 더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썼습니다.
《나와 너의 소중한 몸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몸을 바르게 인지하고 탐색하는 걸 시작으로, 타인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기 위해 꼭 필요한 동의와 존중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 주는 다정한 성교육 그림책입니다. 상대방이 자신의 경계를 넘어 불편한 마음이 들 때는 분명하게 ‘싫어’라고 말해야 한다는 것,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불편한 마음이 들 수 있으며 그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해도 상대방의 경계를 넘지 않도록 배려해야 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쑥쑥 자라나는 아이에게는 탄탄한 성교육 가이드로, 내 아이의 성교육을 고민하는 부모에게는 더없이 든든한 가이드가 되어 줄 거예요.

구매가격 : 12,000 원

매머드 아카데미 4 : 신나는 파도타기

도서정보 : 닐 레이튼 / 을파소 / 2023년 11월 15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매머드 아카데미에 전학 온
조그만 매머드들의 정체는…!?



◎ 도서 소개

매머드 아카데미를 찾아온 전학생,
사이먼과 시모언을 소개합니다!

매머드 아카데미에 전학생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사이먼과 시모언이지요. 둘은 매머드 대륙에서 머나먼 곳에 떨어져 있는 티키티키 섬에서 태어났습니다. 티키티키 섬 매머드는 모두 조그만 피그미매머드들이라는군요. 사이먼과 시모언은 부모님이 매머드 대륙에서 중요한 일을 하는 동안 매머드 아카데미에서 함께 지내게 되었습니다. 오스카는 사이먼과 시모언이 아주 마음에 든 모양입니다. 특히 티키티키 섬 이야기를 들을 때면 눈을 반짝였죠. 바다와 물보라도 흥미로웠지만, 파도타기에 마음을 사로잡힌 모습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매머드 대륙에서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인간들이 티키티키 섬에 나타났군요. 어디선가 카누 만드는 법을 배워 바다를 건넌 모양입니다. 하지만 인간들을 한 번도 본 적 없는 티키티키 섬 주민들은 인간들을 환영할 준비로 한창입니다. 이대로 가다간 티키티키 섬 매머드들이 모두 인간들에게 잡아먹힐 것이 분명합니다. 사이먼과 시모언, 그리고 오스카는 위기에 빠진 티키티키 섬을 구할 수 있을까요?

구매가격 : 11,040 원

이웃집 프로파일러 하이다의 사건 파일 5 : 몬스터 카드의 함정

도서정보 : 표창원, 선자은 / 아울북 / 2023년 11월 1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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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직접 기획한 미스터리 추리 동화



◎ 도서 소개

“범인은 바로 너야!”
한국을 대표하는 어린이 프로파일러 탄생
영국에는 ‘셜록 홈스’, 일본에는 ‘코난’! 세계 곳곳에는 여러 추리 강자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에는 누가 있을까요? 그 대답을 하기 위해 이웃집 프로파일러 ‘하이다’가 나타났어요. 하지만 하이다는 탐정이 아니라 프로파일러랍니다. 프로파일러는 사람의 마음을 추적하는 사람이에요. 누군가의 인생을 들여다보면 그 사람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힌트를 얻을 수 있지요. 하이다는 조용하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공감력이 뛰어나고, 번뜩이는 논리력과 추리력을 지닌 친구예요. 존재감 없는 평범한 이웃집 소녀였던 하이다는 처음으로 자신을 믿어 준 어른, 표 소장을 만나 어린이 프로파일러로 성장하게 돼요. 프로파일러 하이다와 함께 사람의 마음을 추적해 보아요. 누군가의 진심을 끌어내는 새로운 추리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대한민국 대표 프로파일러가 전하는 미스터리 추리 동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등 시사 고발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범죄분석전문가’, ‘범죄심리학자’로 널리 이름을 알린 대한민국 대표 프로파일러, 표창원 소장이 이번에는 어린이 친구들에게 프로파일링 중심의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웃집 프로파일러 하이다의 사건 파일〉은 우리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실제 범죄 사건을 모티브로, 재미있게 구성된 추리 동화예요.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곳과 비슷한, 어디에나 있을 것 같은 평범한 동네 고요동을 중심으로 사건이 일어나지요. 그래서 더욱 생생하고 현실감 넘치는 미스터리가 펼쳐진답니다. 동화가 끝난 후에는 표창원 소장이 쓴 ‘표 소장의 추리 매뉴얼’을 통해 추리 용어와 상식,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어요. 추리 퀴즈를 통해 실전 추리 연습도 할 수 있고요. 책을 다 읽고 나면 추리가 어렵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물론, 읽다 보면 풍부한 상상력과 매서운 논리력, 추리력도 자연스럽게 얻을 거예요.

정의로운 일에 용기를 내 가는 하이다와 친구들
〈이웃집 프로파일러 하이다의 사건 파일〉은 어린이 프로파일러 하이다와 친구들이 미스터리한 사건 파일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해 가며 사회의 정의를 찾아가는 동화예요. 우리 사회가 서로 믿고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곳이 되려면, 어떤 순간에도 정의는 꼭 지켜져야 하지요. 정의로운 행동을 하면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긴 역사를 돌이켜 보면 정의는 때로 천천히 오지만 반드시 온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정의를 지키는 일은 대단하고 특별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책 속에는 여러분과 닮은, 평범한 수사대 친구들이 나오는데요. 하나씩 특기를 가졌지만 아픔과 상처, 그리고 부족한 점도 많이 있어요. 수사대 친구들은 처음에는 허둥대지만 힘을 합쳐 사건을 하나씩 해결해 나갈 거예요. 그 과정에서 진짜 정의를 실현하게 되지요. 이 책을 읽는 어린이 친구들도 수사대의 대원이 되어 함께 사건을 해결해 보세요.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세요. 어딘가에 내가 용기 내 주길 기다리는 사건들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 이 책을 먼저 읽은 ‘어린이 추리 평가단’이 보낸 뜨거운 찬사
“〈해리 포터〉만큼 흥미진진하다.”_2학년 조*린

“〈셜록 홈스〉 보는 것처럼 재미있다!”_2학년 이*루, 이*라

“추리 소설 마니아인데 멈출 수 없는 재미가 있었어요.”_4학년 권*서

“친구들에게 읽어 주고 싶은 책.”_5학년 이*준

“내가 본 어떤 추리 동화보다 재미있다.”_5학년 김*희

“안 돼! 이 책은 너무 재미있어서 나만 읽고 싶어요. 저도 프로파일러가 되어 사건을 파헤쳐 나가는 어린이 수사 대원이 되고 싶어요. 억울한 사고를 당하는 친구들을 위해 정의로운 프로파일러가 되어 가는 이 책의 여정이 기대돼요.”_5학년 김*우

“내가 어린이 수사 대원이 되어 책 속에서 같이 호흡하고 움직이는 것 같다.”_4학년 김*은

“추리 동화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처음 알았어요!”_4학년 이*서

“나도 프로파일러한테 스카우트를 당하고 싶다.”_5학년 김*




◎ 5권 줄거리

레어 몬스터 카드를 모으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은밀히 퍼져 나가는 수상한 사건들, 바로 거기에 함정이 있다!

요즘 유행하는 몬스터 카드에 푹 빠진 지동은 친구의 추천으로 중고 거래에까지 발을 들인다.
하지만 그렇게 구매한 카드가 가품이라는 걸 깨닫고 크게 실망한다. 말로만 듣던 사기를 당한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221 비밀 수사대를 떠벌리고 다닌 일로 한새의 눈치를 보던 지동은 혼자서 사건을 해결하고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려 하는데…….

그때 누군가 경찰에게 쫓기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한다.
몬스터 카드 열풍에 수상한 아르바이트와 경찰까지 엮여 있다는 걸 파악한 지동은 여기에 엄청난 함정이 있다는 걸 직감한다. 과연 지동은 몬스터 카드의 함정에 빠진 아이들을 구할 수 있을까?

구매가격 : 11,200 원

인생명강 03 - 살면서 한번은 경제학 공부

도서정보 : 김두얼 / 21세기북스 / 2023년 11월 1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경제를 이해하는 근육을 길러야
세상을 이끌어갈 힘을 가질 수 있다!”
tvN 〈벌거벗은 세계사〉, 삼프로TV 〈김두얼 교수의 사소한 경제사〉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경제학자 김두얼이 전하는 경제 문해력 수업



◎ 도서 소개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자본주의 세상에서 경제 공부는 필수니까
수요·공급으로 시작하는 나의 첫 경제학 수업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교양 지식을 한데 모았다! 대한민국 대표 교수진이 펼치는 흥미로운 지식 체험, ‘인생명강’ 시리즈가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전국 대학 각 분야 최고 교수진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인생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의 삶에 유용한 지식을 통해 오늘을 살아갈 지혜와 내일을 내다보는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도서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연·유튜브·인스타그램·팟캐스트를 통해 최고의 지식 콘텐츠를 일상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지식교양 브랜드이다.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김두얼 교수의 『살면서 한번은 경제학 공부』가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개정판에서는 한계효용-한계비용 모형 자체의 유용함을 느낄 수 있는 풍부한 사례와 수요-공급 곡선의 이동과 활용을 도울 체계적이고 흥미로운 서술, 시장-정부 간 관계의 이해를 돕는 장을 더했다. 또한 경제 공부를 시작하는 독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그래프를 다시 갈무리해, 독자들의 경제 문해력을 보다 쉽고 빠르게 한 층 더 업그레이드해줄 것이다.
『살면서 한번은 경제학 공부』는 네이버 지식 교양 온라인 강연 서비스 ‘지식라이브ON’에서 진행된 경제학 강의를 단행본으로 엮은 책이다.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경제학을 일상에 접목하여 쉽게 풀어내, 조회수 4만을 돌파한 인기 강연이 책으로 돌아왔다. 소비·생산·교환·분업·유동성 등 경제학 기초 원리를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해 경제적인 사고력까지 기를 수 있다. 특히 수요·공급이라는 경제학의 기본 개념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다루면서, 과연 경제학 공부가 삶을 어떻게 행복하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의미를 되돌아보게 한다. 한 번쯤 경제학을 공부하고 싶었지만 경제학 개론서 첫 단원에서만 맴돌다 책장을 덮어버린 이들에게 꼭 필요한 경제학 특강을 지금 만나보자.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더 크래시 The Crash: 급락 시장에서 내 자산을 지키는 최강의 부동산 수업 | 한문도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04월 | 20,000원
▶ 성공투자를 위한 선한투자의 법칙: ESG가 돈이 되는 순간 | 홍기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08월 | 19,800원




◎ 본문 중에서

이 책은 수요-공급 모형을 쉽게 배우고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이다. 물론 이 책을 숙지한다고 해서 경제학 박사 수준의 경제학 지식이나 분석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우리가 류현진 선수처럼 야구를 잘하진 못해도 야구 규칙이나 선수들의 특징들을 많이 알수록 경기를 훨씬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것처럼 수요-공급 모형을 잘 익혀두면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우리 삶을 발전시킬 수 있다. 그것이 우리가 경제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다. __ 31쪽

로빈슨 크루소처럼 자급자족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은 한계효용을 높이거나 한계비용을 낮춤으로써 행복의 삼각형을 더 크게 만드는 것이다. 이 가운데 경제학자는 후자의 방법에 보다 관심을 가진다. 동일한 물건을 생산할 때 비용을 덜 들이고 생산함으로써 수고를 줄이고 나아가 거기서 남는 힘으로 더 많은 것을 생산해서 누리는 것이다.
생산 비용을 낮추는 대표적인 방법은 기술 개발이다. 하지만 기술 개발이 생산 비용을 낮추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경제학자들은 일찍이 동일한 기술이 있더라도 그것을 사용하는 방법을 개선함으로써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와 관련해 애덤 스미스Adam Smith는 『국부론』에서 중요한 통찰을 제공했다. __ 70~71쪽

기업이 사람들을 고용하려 하고, 사람들이 일자리를 얻으려 하는 행위가 이루어지는 추상적 공간을 경제학자는 노동시장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수요-공급 모형을 기초로 노동의 대가인 임금이 어떻게 결정되고,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얻고 일을 하게 되는지를 분석한다. 이런 방식으로 고용 문제에 접근하면 이전에는 알기 어려웠던 여러 가지 문제들을 잘 이해할 수 있다. __ 96~97쪽

경제학자는 여기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인간이 왜 모여서 분업을 하고 거래를 하는지 혹은 정부는 왜 마약 거래를 금지하는지처럼 우리가 살면서 당연하게 여겨온 일들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듯이, 경제학자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암표를 사고팔면 왜 안 되는가? 정부는 왜 이것을 처벌하는가?
“암표를 파는 건 나쁜 짓이니까”는 좋은 답이라고 보기 어렵다. 암표가 왜 나쁜가라는 질문을 던졌는데, 거기에 대해 ‘암표는 나쁜 것이니까’라고 같은 말을 되풀이했기 때문이다. “정가가 1만 원인 표를 3만 원, 4만 원에 되파니까 당연히 나쁜 일이다”라고 답할 수도 있다. 하지만 상업은 원래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행위임을 감안한다면 이 역시 만족스러운 답이 아니다. 명쾌한 답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수요-공급 모형은 이런 접근에 유용하다. __ 197쪽

신문이나 뉴스에는 ‘요즘 경기가 안 좋다’거나 ‘경제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이것은 특정 재화가 아니라 경제 상황 전반에 대한 묘사다. 개인의 행동이나 특정 상품은 물론이고, 국가 경제 전체의 현황을 이해하는 데도 수요-공급 모형은 유용하다. 단, 개별 상품이 아니라 한 사회에서 생산되고 소비되는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포괄하려면 지금까지 살펴본 수요-공급 모형을 확장해야 한다. __ 227쪽

구매가격 : 15,200 원

쿠키런, 용기를 구워줄게!

도서정보 : 권글 / 21세기북스 / 2023년 10월 20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키런 킹덤’ 쿠폰]은 전자북에는 수록되어 있지 않으며, 종이책에만 수록되어 있습니다. **

국내 1호 동기부여가 ‘권글’ 작가와 용기의 결정체 ‘쿠키런’의 환상적인 만남
방향을 잃고 멈춰버린 우리들에게 전하는
오븐 탈출 쿠키들의 따뜻하고 포근한 용기의 말들



◎ 도서 소개

국내 1호 동기부여가 ‘권글’ 작가와 용기의 결정체 ‘쿠키런’의 환상적인 만남
방향을 잃고 멈춰버린 우리들에게 전하는
따뜻하고 포근한 용기의 말들

2016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글로벌 정식 출시 이후 2021 대한민국게임대상 최우수상, 2021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해외진출유공 문체부장관 표창에 이르며 모바일 게임의 강자로 우뚝 선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캐릭터가 허무의 시대를 경쾌히 건너는 용기 에세이로 독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했다.

오븐을 깨고 탈출해 자신들의 세상을 만드는 당찬 매력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쿠키런〉 속 쿠키들이 베스트셀러 『당신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줄게요』의 저자이자 ‘하루 하나씩 당신에게 권하는 글’을 통해 매달 1000만 명의 고단한 하루를 위로해주는 국내 1호 동기부여가 권글 작가와 만나 에세이 『쿠키런, 용기를 구워줄게!』를 출간하였다.

“사소한 이야기는 없어. 작은 이야기가 모여 장대한 시가 되는 걸.”
“우린 강해져야 해요. 언젠가 좋아하는 쿠키에게 의지가 되기 위해서라도!”
“오랜 끈기와 노력만 있다면 어떤 평범한 쿠키라도 멋지게 성장할 수 있어!”

가만히 익어가는 ‘뻔한 쿠키의 삶’이 아닌 끊임없이 달리며 희망을 그리는 쿠키들의 모습은, 실제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생의 끈을 놓지 않았던 작가와 어딘가 닮아 있다. 『쿠키런, 용기를 구워줄게!』에서 담아낸 차분하고 평온한 위로의 말들은 장마처럼 이어지는 일상의 우울감, 내일의 희망까지 먹어버린 끝없는 불안감을 안은 '마음과 기운이 꺾인 모든 사람들에게' 불현듯 위로를 건네고 인생을 씩씩하게 살아갈 씨앗까지 남기고 간다.

『쿠키런, 용기를 구워줄게!』는 권글 작가만의 밀도 있는 감정 묘사와 쿠키런 세계관을 옮겨 온 일러스트를 결합한 책이다. ‘용감한 쿠키’를 중심으로 한 각기 다른 개성의 캐릭터들을 찾아보는 재미와 부록에 녹여낸 아기자기한 스토리,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 ‘쿠키런 킹덤’에서 사용가능한 보상 쿠폰 또한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 될 것이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오늘도 평화로운 방가네입니다 : 웃음과 눈물 사이 그 어디쯤의 이야기 | 방가네 저 | 2022년 9월 | 18,800원
▶ 측은한 청진기엔 장난기를 담아야 한다 : 위드 코로나 의사의 현식 극복 에세이| 이낙원 저 | 2022년 3월 | 15,000원




◎ 책 속으로

우리의 인생이 매 순간 아름답게 빛나지는 않아. 일상은 실수의 연속이며 때론 뜻하지 않은 고난과 역경으로 절망감에 빠져 좌절하고 무너져 캄캄한 어둠에 갇혀버리기도 하지. 하지만 그런 순간이 찾아온다면 당신이 꼭 이겨냈으면 좋겠어. 깊은 어둠일수록 별은 더 밝게 빛나는 법이니까. 이 용기의 조각들이 당신의 삶에도 별이 되어 밝게 빛나기를 바라며.
【프롤로그_4쪽】

만약 삶에서 길을 잃게 된다면 가끔은 자유롭게 헤매도 좋아. 헤매는 동안의 만나게 된 경험이 언젠가는 도움이 되기 마련이야. 길을 잃어 정신없이 헤매다 보면 가끔은 삶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방향으로 삶을 이끌어 설렘을 주곤 해. 정신없이 헤매다 보니 목적지에 도착을 하고 길이라고 믿었던 곳이 막다른 길이 되기도 해. 인생에서 의미 없는 시간은 없고 인생에는 정답이 따로 정해져 있진 않아. 결국에는 그 모든 경험이 당신이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의 멋진 지도가 되어줄 거야.
【가끔은 헤매는 것도 도움이 될 테니_31~32쪽】

유난히도 고생했을 당신이 이제 쉬어갔으면 좋겠어요. 되돌아 볼 시간도 없을 텐데 휴식을 갖고 마음을 추스르세요. 휴식은 되돌아가는 것이 아니고 더 멀리 가기 위한 준비니까요. 지금까지 힘들게 버텨왔을 당신에 몸과 마음에도 선물이 필요해요. 그러니 지칠 땐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요.
【지칠 땐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_47쪽】

익숙했던 골목을 거닐다 보면 문득 그날의 기억이 떠오르곤 해. 이제는 기억 너머 하나의 점이지만 지금까지 그 점들이 모여 선이 되었고, 그 선은 나에게 길이 되었으니. 그냥, 있는 그대로 괜찮다.
【그냥, 있는 그대로 괜찮아_68쪽】

우리의 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내면의 어두움에 겁먹지 말고 있는 그대로 나를 마주하자. 그 어두움 역시도 나의 일부니까. 그 사실을 인정하면 더 밝아질 테니까. 조금 헤매고, 조금 더딜 수 있겠지만 나대로 살아가보려 노력한다면 당신의 봄은 이제부터 시작될 것이다.
【당신의 봄_150쪽】

구매가격 : 15,840 원

바이 스파이 3

도서정보 : 마즈 에반스 / 을파소 / 2023년 11월 07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숨 가쁜 재미와 놀라움을 선사하는
스파이 가문의 후예 밸런타인의 아슬아슬한 성장 첩보물



◎ 도서 소개

안녕! 내 이름은 밸런타인 데이, 줄여서 ‘바이’라고 해.
나에게 악당을 해치우는 임무는? 식은 죽 먹기지!
악취가 진동하는 지하 터널로 숨어드는 건? 윽, 그건 좀….
내 친구가 내가 싫어하는 애와 친하게 지내는 건? …생각 좀 해 보자.

꿈에 그리던 스파이 학교에 입학한 밸런타인 데이.
그러나 우등생 러셀과 달리 매일매일이 위기일발!
이번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학교에서 쫓겨날지도 몰라.
학교에서는 꼴 보기 싫은 제니가 기세등등하고,
해치운 줄 알았던 슈퍼 악당 엄브라가 다시 돌아오다니!
골치가 아프지만… 스파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




◎ 추천사 및 수상 내역

엉뚱한 농담, 그리고 예리한 문장력 _가디언지
유머와 반전, 놀라움과 스파이가 잔뜩 있는 작품! _프랭크 코트렐 보이스
2022년 영국 인디 어린이 도서상 후보작

구매가격 : 11,840 원

바이 스파이 4

도서정보 : 마즈 에반스 / 을파소 / 2023년 11월 07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숨 가쁜 재미와 놀라움을 선사하는
예비 스파이 밸런타인의 아슬아슬한 성장 첩보물



◎ 도서 소개

안녕! 내 이름은 밸런타인 데이, 줄여서 ‘바이’라고 해.
나에게 악당을 해치우는 임무는? 식은 죽 먹기지!
악취가 진동하는 지하 터널로 숨어드는 건? 윽, 그건 좀….
내 친구가 내가 싫어하는 애와 친하게 지내는 건? …생각 좀 해 보자.

사람들의 생각을 조종하는 끔찍한 무기 뉴로트롤과
우주 정거장을 이용한 어마어마하고 무시무시한 음모를
스파이 학교 꼴찌 밸런타인이 물리칠 수 있을까?
하지만… 바이에게는 스파이 엄마와 악당 아빠, 그리고
어딘가 이상해도 실력만은 최고인 동료들이 있잖아?
역시, 위대한 스파이가 되는 길은 호락호락하지 않군!




◎ 추천사 및 수상 내역

엉뚱한 농담, 그리고 예리한 문장력 _가디언
유머와 반전, 놀라움과 스파이가 잔뜩 있는 작품! _프랭크 코트렐 보이스
2022년 영국 인디 어린이 도서상 후보작

구매가격 : 11,84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