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혁명 후 인류의 운명

도서정보 : 황영희 | 2021-05-0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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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렸을 때부터 한 가지 열망만을 품고 살아왔다. 그것은 ‘전 인류가, 전 세계인이 정의롭고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할 수 있다면’ 하는 소박한 바람이었다. ‘그 방법과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했다.”
- 「머리말」 中

우리 인류는, 세계인은 공동운명체이다. 『세계 대혁명 후 인류의 운명』의 저자는 인류 한 사람 한 사람의 자유와 인권, 올바른 생각과 올바른 행동에 의한 행복을 추구함으로써 인류는 평화와 정의와 행복과 번영의 길을 함께 하기 위해서 우리 모두 올바른 의식을 가지자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 책을 발간했다.
『세계 대혁명 후 인류의 운명』은 이 우주와 우주의 일부인 자신의 인생, 존재의 의미와 가치와 구체적인 행복에 이르는 방법을 과학시대에 맞게 과학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논리적이고도 합리적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큰 특징이다.

행복하지 못하신 분들과 정의와 공정과 평등, 도덕성이 무너지고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세계 대혁명 후 인류의 운명』은 우리가 원하는 세상으로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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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ity’s Destiny after The World Great Revolution

도서정보 : DRAGON YOUNG-HEE HWANG | 2021-05-0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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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roundbreaking and Unique Solution That Can Free Humanity from Money and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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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클라우드 027-차이콥스키

도서정보 : 정준호 | 2021-03-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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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가장 러시아적이면서도 최초로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인
‘변방의 위대한 별’ 차이콥스키의 길을 따라가다

행복한 유년 시절을 보낸 봇킨스크에서부터
자신의 전성기를 예비한 모스크바를 거쳐
지상의 마지막 거처였던 클린까지, 차이콥스키의 자취를 찾아가는 여정


“차이콥스키야말로 우리 중 가장 러시아적인 사람이었다.” 러시아 출신의 미국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는 이렇게 말했다.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스페이드의 여왕〉, 발레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 같은 무대 음악을 비롯하여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바이올린 협주곡〉, 〈교향곡 제6번 ‘비창’〉, 〈현악사중주 제1번〉의 ‘안단테 칸타빌레’ 등으로 널리 알려진 차이콥스키는 러시아인이라는 정체성을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그것에 갇히지 않고 국제적인 음악 언어로 자기만의 고유한 선율을 창조했다.
19세기 차이콥스키의 시대에 러시아 음악이나 문학은 크게 친서구주의와 민족주의 진영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차이콥스키는 안톤 루빈시테인 같은 친서구주의 음악가로부터 교육을 받았으면서도 민족주의 진영으로부터도 충분히 ‘러시아적’이라고 인정받았다. 그의 이런 양면성은 그때까지 변방에 머물러 있던 러시아 음악을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의 앞선 음악과 비로소 어깨를 나란히 하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다. 그는 자신의 음악에서 러시아적인 요소가 나타나는 것은 자신이 한적한 지역에서 자랐고, 아주 어린 시절부터 순수 러시아 민속음악이 주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마력에 빠져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런 그를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는 자신의 음악적 멘토로 여겼고, 현대 소련을 대표하는 작곡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는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철학은 내 의식에 지울 수 없는 인상을 남겨 놓았다”라며 존경을 표했다.
음악 칼럼니스트이자 FM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진행해 온 저자 정준호는 차이콥스키가 태어난 봇킨스크에서부터, 10여 년간 음악 교수로 몸담으면서 자신의 전성기를 예비한 모스크바, 불행한 결혼의 상처를 씻어 내는 가운데 유명한 〈바이올린 협주곡〉을 쓴 클라랑스, 주요 오페라와 발레 작품이 상연된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을 거쳐, 지상의 마지막 거처였던 클린까지 그의 작품을 탄생시킨 공간을 두루 찾아갔다. 무엇보다도 차이콥스키가 자주 찾아 휴식과 작곡을 했던 우크라이나 일대는 그의 음악에 흐르는 러시아적 정서와 낭만이 어디에서 연원하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저자는 차이콥스키가 우리가 잘 아는 인물 같지만 사실은 여전히 잘 모르는 노천 광산 같은 거장이라고 보았다. 그의 작품 중 〈바이올린 협주곡〉, 〈피아노 협주곡 제1번〉 후기 교향곡,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같은 것은 많이 연주되지만 저자는 그런 잘 알려진 걸작보다는 〈체레비츠키〉, 〈오를레앙의 처녀〉, 〈마제파〉, 〈이올란타〉, 〈피아노 협주곡 제2번〉 같은 숨은 걸작에 좀 더 주목했다. 저자의 안내에 따라 우리는 차이콥스키의 보물 창고에 한층 친숙하게 다가가는 한편, 몹시 예민하면서도 가족과 친구에게 다정다감하고 쉼 없이 여행하면서도 오로지 작곡밖에 몰랐던 한 러시아 사내를 만나게 될 것이다.


◎ 책 속에서

차이콥스키를 알아 가면서 가장 흥미로운 것은 그가 “내가 쓴 최고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는 사실이다. 어느 작곡가나 한두 번쯤은 그런 자화자찬을 한다. 모차르트는 좀 더 많다. 그러나 차이콥스키는 거의 죽을 때까지 모든 교향곡과 오페라, 발레를 “지금까지 쓴 것 중 가장 좋다”라고 했다. 그가 괜한 허세를 부린 것이 아니라면 우리 현실은 그가 쓴 것 중 가장 좋은 것을 대부분 뒤로 미루어 두고 있는 셈이다.(15쪽)

그에게는 국경과 장벽이 없었다. 여러 나라말에 능통했던 그는 세계인인 동시에 토착민이었다. 그의 우상인 모차르트처럼 된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따르기 마련이고, 그래서 차이콥스키는 모차르트 이후 처음으로 오페라와 교향곡에서 모두 최고봉에 오른 작곡가가 되었다.(18쪽)

방을 하나하나 지날 때마다 차이콥스키의 어릴 적을 추억하게 하는 유물이 반겼다. 차이콥스키가 네 살이 넘었을 때 그의 가족은 프랑스인 파니 뒤르바흐를 가정교사로 맞이했다. 여느 러시아 상류 가정처럼 파니는 아이들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쳤다. 표트르는 그녀에게 배운 프랑스어로 시를 썼고, 파니는 제자를 ‘작은 푸시킨’이라 불렀다. 그래도 어린 표트르가 훗날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의 『예브게니 오네긴』, 『폴타바』, 『스페이드의 여왕』을 오페라로 쓰리라 짐작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26쪽)

법률학교 선배들끼리 음악을 놓고 자존심 싸움을 벌인 이 사태에서 젊은 차이콥스키는 누구 편이었을까? 그는 세로프 편에 섰다. 이것은 이성적이라기보다는 감성적인 판단에 의한 것이었다. 차이콥스키가 먼저 본 글린카의 오페라가 〈차르에게 바친 목숨〉이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그가 〈루슬란과 류드밀라〉를 본 것은 그로부터 14년이나 지난 1864년의 일이었다. 어머니와 떨어지기 싫어했던 소년이 가혹한 삶의 도피처로 삼았던 오페라의 인상은 결코 쉽게 잊히지 않았으리라.(42쪽)

퀸딩거가 데려간 공연에서 차이콥스키는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를 처음 들었다. 훗날 차이콥스키는 이렇게 기억했다. 그것은 완벽한 계시였다. 나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열광했고 황홀경에 중독되다시피 했다. 몇 주 동안 나는 성악 피아노 반주 편곡으로 그 곡을 연주했다. 잠잘 때마저도 나는 이 신성한 음악과 떨어지지 않았다. 그것이 나를 달콤한 꿈으로 이끌고는 했다.(46쪽)

유럽에서 가장 늦게 기지개를 켠 러시아도 미국의 문제를 그대로 마주하고 있었다.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나 바흐와 같은 초석이 없이 그들이 당대의 바그너나 조르주 비제와 어깨를 나란히 할 방법은 시대를 초월한 천재를 낳는 것뿐이었다. 그 천재는 보통 사람은 모르는 ‘그리움과 외로움’을 평생 짊어질 ‘운명’이리라. 바로 표트르 일리치였다.(54쪽)

이곳의 비옥한 흑토와 온화한 자연 환경은 차이콥스키의 작품과 떼려야 뗄 수 없다. 그래서 작곡가의 뜻은 아니지만 〈교향곡 제2번〉을 ‘작은 러시아’라 부르는 것은 타당하다. 첫 악장과 끝 악장에 우크라이나 민요를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차이콥스키는 우크라이나에서 곡을 구상하고 스케치했다. 러시아의 모태가 키예프공국임을 떠올리면 우크라이나의 별칭인 작은 러시아가 꼭 부정적인 느낌은 아니다.(58쪽)

볼가강은 명실상부 러시아의 젖줄이다. 모스크바강도 오카강과 합류해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볼가강과 만난다. 우랄 지역을 굽이도는 카마강도 차이콥스키가 태어난 봇킨스크를 지나 카잔 아래에서 볼가강과 합쳐진다. 아래로 아래로 흐른 볼가강은 그 이름을 딴 볼고그라드(잠시 ‘스탈린그라드’라불렸다)에서 방향을 틀어 아스트라한에 이르러서야 3700킬로미터가 넘는 여정을 마치고 카스피해로 흘러 나간다. 그래서 러시아 문학에서는 볼가강을 어머니라 부르고, 차이콥스키도 볼가강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보여 준다. 극적인 휘몰아침은 그가 장차 무대 음악의 일인자가 될 것을 암시하는 듯하다.(61쪽)

독일 교향곡은 높고 견고하게 쌓은 고딕 건축물에 비견된다. 탄탄한 토대에 견고한 기둥과 대들보를 올려 까마득하게 세운다. 그런데 차이콥스키의 교향곡은 그렇게 수직적이지 않다. 그는 엄청난 유량을 만들어 끝없이 흘려 보낸다. 구조는 엉성해 보일지 모르지만 마치 독일이 만든 둑을 허물기라도 하려는 듯한 거대한 물줄기에 듣는 사람의 넋을 앗아 가고 만다. 이미 앞선 두 교향곡에서 잔뜩 가둔 물이 둑까지 찰랑찰랑하더니 마침내 〈교향곡 제3번>에서 둑을 넘어 단숨에 대양까지 흘러간다.(65쪽)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은 〈교향곡 제4번〉의 자필 악보와 그 아래 놓인 차이콥스키와 폰 메크 부인이 주고받은 편지들이다. 러시아어를 모르더라도 예쁘게 꽃을 그린 엽서가 부인의 편지임을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마지막 힘을 다한 〈교향곡 제6번 ‘비창’〉의 악보는 마치 스페이드의 여왕이 부르는 것을 받아 적은 듯이 광기와 고통으로 얼룩져 있다.(88쪽)

나는 제네바 호수와 알프스산맥, 바이런을 추억하는 시용성이 모두 보이는 산기슭에 섰다. 발아래에는 오스트리아의 마지막 황후 시시의 동상이, 내 옆에는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가 『밤은 부드러워라』를 쓴 곳이라는 푯말이 서 있었다. 그곳에서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머릿속에 그린다. 무아지경의 연주가 끝나고 난 뒤 나는 위에 언급한 명사들과 함께 박수를 쳤다.(124쪽)

그러나 『예브게니 오네긴』에 대한 가장 중요한 해석이자 주석은 작가가 죽고 40년 뒤에 완성한 차이콥스키의 동명 오페라다. 『예브게니 오네긴』을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것처럼 차이콥스키의 〈예브게니 오네긴〉이야말로 그의 전 작품 가운데 핵심이며, 러시아 음악의 결정적 한 방이다. 이 곡으로 러시아는 서유럽이 오랜 세월에 걸쳐 얻은 성과를 단박에 따라잡는 데 성공했다.(135쪽)

차이콥스키의 〈예브게니 오네긴〉은 〈타티아나〉라 부르고 싶을 정도로 시종일관 무대를 장악하는 사람은 오네긴이라기보다는 타티아나다. 그녀가 오네긴에게 편지를 쓰는 장면은 작품 전체의 핵심이자 러시아 음악의 보석과도 같다.(142~143쪽)

차이콥스키는 〈예브게니 오네긴〉에서 무도회와 결투의 모든 것을 보여 주었고, 〈스페이드의 여왕〉에서는 카드 게임의 핵심을 탐구했다. 음악은 단연 최고다. 이 곡은 차이콥스키가 평생 가장 존경했던 모차르트에게 헌정한 것이다. 특히 〈스페이드의 여왕〉에서 망령에 사로잡힌 광기의 주인공 게르만은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에서 석상과 결투하는 호색한 돈 조반니를 떠오르게 한다.(218~2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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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슨하게 철학하기

도서정보 : 아즈마 히로키 | 2021-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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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슨하게 철학하기』는 30대에 이미 ‘일본을 대표하는 비평가’로 불린 아즈마 히로키가 2008년부터 2018년에 걸쳐 여러 매체에 기고했던 글을 모은 것이다. 반려동물, 가상 화폐, 한국 영화 [택시 운전사], ‘혐오 발언하는 일본 아저씨’ 등 쉬운 주제부터 일본 인문사회학의 문맥을 바탕으로 문학-사상에 집중한 비평, 그리고 아즈마가 안정적인 대학교수직을 버리고 힘든 독립출판사를 경영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까지…… 두툼한 볼륨감에 걸맞는 다채로운 구성이 인상적이다. ‘비평이란 무엇인가?’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의 구분은 어떻게 변하는가?’ ‘포스트모던 사회에서 지식인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등 어느덧 10여년이 지났지만 지금 읽어도 전혀 낡지 않은 날카로운 통찰과 새로운 시점을 제시해주는 아즈마 히로키의 현재진행형 철학에 당신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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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김으로 시작된 철학자의 길

도서정보 : 배우기를 좋아하는 한 사람 | 2021-03-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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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예전에 성경을 읽다 히브리인의 아들로 태어나 태어나자마자 죽어야 할 모세가 “잘생겨서” 죽지 않았다 ... 는 내용을 읽으면서 문득 든 의문 모세가 못 생겼다면? 공평하신 하나님이라면서? 그렇게 시작된 잘생김 이 인간 사회에서 의미하는 바를 고찰해나가는 사유의 과정에서 쓰게 된 『잘생김으로 시작된 출애굽의 길』 부제 표상 간의 새로운 연결로 살아난 모세 그리고 항상 대립쌍 을 생각하는 습관에 따라 『못생김으로 시작된 철학자의 길』 부제 소크라테스의 생존 전략 이라는 제목으로 마음이 지나가는 대로 술이부작(述而不作)한 결과물이다.

구매가격 : 6,000 원

잘생김 으로 시작된 출애굽의 길

도서정보 : 배우기를 좋아하는 한 사람 | 2021-03-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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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언젠가 성경을 읽다 히브리인의 아들로 태어나 태어나자마자 죽어야 할 모세가 “잘생겨서” 죽지 않았다 ... 는 내용을 읽으면서 문득 든 의문 모세가 못 생겼다면? 공평하신 하나님이라면서? 그렇게 시작된 잘생김 이 인간 사회에서 의미하는 바를 고찰해나가는 사유의 과정에서 마음이 지나가는 대로 술이부작(述而不作)한 글이다.

구매가격 : 4,000 원

문자 언어(law)를 선택한 유대족

도서정보 : 배우기를 좋아하는 한 사람 | 2021-03-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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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태어나자마자 죽어야 할 운명을 타고난 모세가 ‘히브리인-아들’이라는 표상 간의 (고정된) 연결 관계 를 ‘이집트공주-아들’이라는 표상 간의 연결 관계 로 바꿔치기한 후 스스로 유모가 되어 유대인식 무릎교육을 통해 이집트왕자의 외피를 쓴 히브리인으로 키워낸 어머니의 선택으로 인해 결국 자신의 종족을 이집트인의 억압으로부터 해방시키고 종족보존의 의지가 들려주는 “소리 없는 소리”를 “문자 언어”로 돌판에 기록함으로써 자신의 후손들에게 태어나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자아의 고통스러운 접힘”과 그러한 “접힘”의 수없는 과정을 통해 마음속에 깊은 “주름”을 새기며 살아가야 하는 “유대인이 되는 어려움”을 선사한 모세의 이야기를 통해 한 국가 혹은 민족의 구성원을 “동일한 경우로 영원히 회귀”하도록 강제함으로써 국가 보존 혹은 종족 보존의 의지를 실현시키는 “문자 언어” 즉 율법(law)의 기능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본 철학적 고찰이다.

구매가격 : 5,000 원

문화란 무엇인가

도서정보 : 테리 이글턴 | 2021-03-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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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테리 이글턴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그를 만들어내야만 했을 것이다.” _사이먼 크리칠리 (《죽은 철학자들의 서》 저자)

현존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비평가
테리 이글턴 문화비평의 결정판!

문화 담론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권에 꿰뚫는다. 통렬하고도 흥미진진한 21세기 문화 오디세이! 지난 2세기 동안 ‘문화’ 개념은 어떻게 변화해왔는가? 문화 상대주의와 다양성, 포용성은 무조건 옹호되어야 하는가? 문화는 현대 자본주의의 미학적 도구인가 새로운 비판자인가? 오늘날 문화는 세계 경제와 정치 지형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 대중문화, 문화산업, 포스트모던 문화비평, 다문화주의…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대세 담론으로 떠오른 ‘문화’에 대한 대담한 통찰과 날카로운 비판! 문화의 본질과 그 현 상태를 통찰하는 최고의 문화비평서.

구매가격 : 10,500 원

관광객의 철학

도서정보 : 아즈마 히로키 | 2021-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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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의 태동과 함께 출현한 세계 시민의 이상이 21세기 들어 흔들리고 있다. 배외주의적 정치 세력의 득세,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반발, 세계 각지에서 끊이지 않는 테러리즘. 세계는 새로운 내셔널리즘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것일까? 그러나 이미 이루어진 지구화를 되돌리는 데는 많은 대가가 따른다. 무엇보다 우리 대부분은 그것을 원하지도 않을 것이다. 우리는 국민과 세계 시민 사이에서 분열되어 있다. 『관광객의 철학』은 이 분열을 넘어서는 정치철학을 모색한다. 이때 관광객은 글로벌리즘과 내셔널리즘 사이에서 분열된 현대 세계를 다시 연결할 수 있는 정치적 주체의 상징이다.
『관광객의 철학』은 『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 등의 저작을 통해 정보 사회에 관한 독창적인 논점을 제기하며 일약 일본 비평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떠올랐던 아즈마 히로키가 현시점에서 지난 20여 년의 작업을 결산하고 새로운 전개를 선언하는 책이다. 그는 이 책에서 칸트와 헤겔, 슈미트와 코제브 그리고 아렌트, 노직과 로티, 네그리와 하트 등 기존 정치철학을 대표하는 이론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또 비판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가다듬어진 ‘관광객의 철학’에 도스토옙스키부터 현대 SF에 이르는 문학이 보여 준 전망을 접목시킨다.
흔하고 가까운 관광이라는 현상을 오늘날 우리가 처한 철학적 위기를 돌파할 실마리로 삼고 써 내려 간 이 책에는 공리공론을 넘어서는 호소력이 있다. 다방면에 걸쳐 이어져 온 지은이의 작업이 한 권의 책 안에서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하나의 문제의식으로 집약되는 것을 독자들은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철학적 Rhapsody 상세화 version

도서정보 : 배우기를 좋아하는 한 사람 | 2021-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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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밥하고 빨래하고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챙겨주는 다른 누군가의 육체를 사용해야만 하는 노동에 기생(寄生)하여 살아가야 하는 정신적 노동자로 살아가는 삶을 이상화(理想化)하는 사회의 대리인들인 플라톤적 사제들과 사대부(士大夫)적 사제들에 의해 code화된 권력(지배)에의 의지가 지배하는 사회 system 하에서 앉아서 하는 유목에만 충실하면 아무도 방해하지 않았던 학창시절은 예전에 지나갔고 엄마 혹은 다른 누군가가 차려주는 밥상을 더 이상 받아먹을 수 없게 만든 스스로의 선택을 통해 내 끼니는 사서 먹든 만들어 먹든 내 스스로 해결해야 하고 대상에 의해 촉발되어 물결처럼 흘러가는 감각적 지각을 통해서만 나타나는 감정의 경향성 즉 내가 사랑하는 가족 혹은 내가 사랑하는 누군가를 위해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고 싶고 잘 챙겨주고 싶은 ... 다른 사람과 더불어 즐거움을 함께 하고자 하는 사회 system에 의해 code화된 내 마음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따르며 살다보니 타자를 위해 밥하고 빨래하고 편안하게 쉴 곳을 마련해주는 일에 육체를 사용해야만 하는 사회적 위치에 스스로를 배치시킨 자발적인 선택 이후에 (자기 의지의 반을 접고 시작해야만 하는 결혼을 하고 자기 의지의 전부를 접고 시작해야만 하는 부모가 되는 선택) 남이 해주는 밥이라면 맛이 있든 없든 다 좋은 배우기를 좋아하는 한 사람의 마음이 지나가는 자리를 술이부작(述而不作)했기 때문에 먹을 것이든 입을 것이든 휴식을 취하든 다른 누군가가 챙겨주는 환경에서 오직 앉아서 하는 유목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절을 살고 있는 학자들의 일반적인 철학적 사유를 기록한 책들의 구성방식을 취할 수는 없기에 일정한 형식이 없이 마음 가는 대로 쓰여진 랩소디적 구성방식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 배우기를 좋아하는 한 사람의 철학적 랩소디가 객관적 근거가 없는 주관적 신념의 표현이거나 정확한 출처를 밝히지 못하는 억지스러운 주장인 doxa(소문자 진리)가 아니라 오직 앉아서 하는 유목을 가능하게 하는 충분한 시간과 경제적인 지원이 주어지는 경우에만 가능한 소위 진리의 상아탑 속에 똬리를 틀고 들어 앉아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오직 사유를 통해서만 알려지는 logos를 사용하여 형이상학적 사유를 할 수 있을 때만 얻어질 수 있는 정신적 노동의 결과물로서 (30살 이전까지는 앉아서 하는 유목에만 충실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었기에 가능해진 일이라는 것) 옛 것을 익혀 새로운 것을 알고자 하는(溫故而知新) 자세로 선현들의 말씀을 계승하여 시대와 사회적 상황을 고려하여 이해하기 쉽게 해설한 episteme(대문자 진리)의 되새김일 뿐이라는 사실과 이론적 사유의 결과물이 나 자신의 독자적인 생각의 산물이라고 주장하지 않는 배우기를 좋아했던(好學) 공자(孔子)님의 술이부작(述而不作)의 글쓰기 방식을 사숙(私淑)한 배우기를 좋아하는 한 사람의 생각이나 말은 모두 격세유전(隔世遺傳)하는 철학의 역사라는 과거의 우물에서 퍼 올린 생각들과 표현들의 단순한 재구성에 불과하다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도록 그 생각들과 말들의 출처를 밝힌 『철학적 랩소디 작품번호 0』 이라는 책의 상세화 version 이다.

구매가격 : 16,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