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란의 아름다운 날

도서정보 : 글 차오원쉬엔 / 그림 돤훙스튜디오 | 2016-06-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란란의 아름다운 날』 은 문화대혁명기가 남기고 간 깊은 상처의 치유과정을 그리고 있다. 중국 현대사의 가장 큰 생채기는 가족의 해체와 갈등 그리고 재결합이라는 숙제를 낳았다. 란란의 가족은 그 상징의 중심에 있다. 등장인물, 집의 배경, 공동마을, 동물 등 모든 소설의 요소들은 상징성이 뚜렷하다. 란란은 순수한 아이의 모습을 퉁퉁과 친구 징징의 모습은 현대화와 도시화 속에서 자만과 독선에 빠져 훼손되어 버린 순수성을 대변한다. 할머니와 외할머니는 서로 동시대를 살아왔기에 공감은 하지만 양립하기 어려운 계층의 격차를 대변하고 있다. 특히 이 소설에서 모든 갈등의 정점에 있는 엄마는 피해자이자 가해자의 위치에 있다. 그러나 가치의 중심을 잡지 못하는 면모를 보인다. 여기에 또 한명의 문제적 인물인 엄마의 친구 뤄 이모를 통하여 작가는 도시화, 현대화 속에서 허물어진 비인간성의 전형을 공고하게 구축하고 있다.

구매가격 : 9,600 원

싸우는 소년

도서정보 : 오문세 | 2016-05-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수상작 『그치지 않는 비』 의 작가
오문세 두 번째 장편소설!
언젠가는 한국어로 씌어진 『호밀밭의 파수꾼』의 저자가 될 수 있을 것(신형철 문학평론가), 오랜 수련 끝에 나온 것임에 틀림없는 문학적 기량(안도현 시인), 읽는 내내 멈칫거리고 끊임없이 무언가를 사유해야 하는(유영진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이라는 평을 받으며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오문세. 혹한기의 몸살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를 건넸던 『그치지 않는 비』이후 두 번째 장편소설『싸우는 소년』을 출간했다. 단단한 문장, 진실된 목소리에 눌러 담은 메시지는 “싸워”.
당연하지 않은 것들이 당연한 세상, 그리고 당연하지 않았어야 할 것들이 당연하게 자리 잡아 온 세상. 끊어 내지 않으면 언제까지고 계속될 부당함 속에서 해야 할 싸움을 외면하지 않고 싸우기를, 달아나지 말고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를 찾기를, 그렇게 끊임없이 싸워 나가는 이들의 건투를 빌며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응급실에서 눈을 뜬 소년이 자신보다 네 체급이나 높은 태권도 선수를 향해 남모르게 결사의 싸움을 다짐하면서.

“왜 싸우려는 거야? 아무 이득이 없잖아.”
나는 안승범을 생각했다. 안승범에게 주먹을 날린다고 뭐가 달라지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변하는 게 없다는 걸 알면서도 뭐든 해야만 할 때가 있다. 저절로 나아지는 상황 같은 건 없는 것이다.
“그 새끼가 맞을 짓을 한 거야. 아무도 안 때리니까 나라도 때려야지.” _본문 발췌

당연하지 않은 것들이 당연해질 때, 사람은 병신 같아지는 거야
소년과 소년은 친구였다. 친구였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한 소년의 책상엔 흰 꽃이 놓여 있다. 또 한 소년은 호흡기를 댄 채 응급실 벽에 새겨진 문구를 한 자 한 자 되새김한다. 치열한 사투를 치른 누군가의 증언인 양 벽에 똑바르게 새겨진 문구, ‘싸워’. 뉴스는 그날의 일을 불운한 사고로 짧게 요약해 놓았다. 왜 아무도 그 사고를 궁금해하지 않는 거지, 왜 다들 당연하게 여기는 거지, 응급실의 소년은 생각했다. 그리고 바랐다. 아무렇지 않게 친구와 농담을 주고받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그만큼 현실은 교복 안주머니에 간직한 유서만큼 절박하고, 이름이 기억나느냐고 묻는 의사의 질문만큼 터무니없는 것이었다.
병원이라는 작은 세계는 나쁘지 않았다. 소년은 누군가를 때려 주기 위해 복싱을 시작한 산이 누나를 만났고, 산이는 예쁘다는 말을 달고 사는 뻔뻔한 트레이너 주 관장을 알았으며, 이따금 티브이는 왜 네모야 하고 맥락 없는 질문을 던지는 박 할아버지와 사람들의 숨은 특질을 간파해 의인화된 새로 묘사해 내는 도도새 아줌마를 알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싸가지 없고 고약하지만 얼굴은 예쁜 양아영이 규칙적으로 찾아와 던져 주는 노트가 좋았다. 하지만 가슴 한편에 박힌 이름 하나는 줄기차게 악몽을 끌고 왔다. 오랜 병원 생활을 끝내고 바깥세상으로 돌아온 날, 소년은 주 관장의 명함 한 장을 들고 권투 도장을 찾는다. 안승범을 향해 머릿속에서 수없이 내뻗던 펀치를 실현하기 위해, 상상으로만 수없이 되뇐 싸움의 결말을 짓기 위해.

“싸움이 운동처럼 정당하게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했다면 착각이야.”
“이기기 위해서는 뭐든지 해야 한다는 거예요? 자전거 체인 같은 걸 손에 들고?”
“어쨌거나 싸우기로 마음먹었다면, 할 수 있는 한 최고로 치사하고, 더럽고, 악랄하게 싸워라. 그럴 각오가 없으면 너는 무조건 져. 하지만 할 필요가 없는 싸움은 하지 말아야 해.”
“나는, 나는 싸워야 해요.” _본문 발췌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 싸우는 걸 멈추지 마
교실을 떠나 있었던 육 개월 동안 변한 건 없었다. 복도엔 안승범의 동메달 획득 기사가 여전히 걸려 있었고 상담실은 몇 마디 알량한 말로 고민을 해결해 줄 것처럼 굴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옥상문 비밀번호와 서찬희의 책상 위에 놓인 하얀 꽃.

링 위에서 맞는 건 그렇게 나쁘지 않다. 권투는 규칙이 있는 스포츠다. 학교에는 아무것도 없다. 라운드의 끝을 알리는 벨도, 지저분한 반칙을 감시하는 심판도, 의욕을 잃은 선수를 위해 수건을 던져 줄 세컨드나 이쪽이 쓰러지지 않도록 응원해 주는 사람도 없다. 교실은 룰이 존재하지 않는 싸움판이었다. 나는 진짜 몸으로 느끼는 권투가 뭔지 모르지만 이것만큼은 확실하게 알고 있었다. _본문 발췌

세상은 반칙이 난무하고 선수가 쓰러져도 아무도 타임아웃을 외치지 않는다. 그러니 싸우지 않고는 살 수 없다는 박 할아버지의 말을 소년은 알았다. 그날로부터 반년이나 지났지만 아무도 타임을 외치지 않았다. 소년은 안승범의 스파링 상대가 되어 두들겨 맞던 서찬희를 관망하거나 은근히 즐기던 아이들, 좆밥 새끼라며 비웃던 안승범, 니네 때는 다 그런 거야, 우리 모두의 잘못이야라는 편리한 말로 책임을 회피하는 어른들에게 꽂아 넣듯 펀칭 패드에 주먹을 내리꽂는다.

“때리면 기분이 나아질 것 같냐?”
“결국 똑같은 놈이 될 뿐이라는 건가요? 참고 견디는 게 이기는 거라고?”
“참고 견디는 건 이기는 게 아니야. 그냥 참고 견디는 거지.” _본문 발췌

그날을 기억하는 증표처럼 교복 안주머니에 간직한 유서
그날의 옥상에서처럼 마주한 학교 대표 태권도 선수 안승범 그리고
세상을 향한 카운터펀치
병원과 체육관에서 차근차근 몸을 단련하며 소년은 알게 되었다. 매일같이 군것질을 하며 오지랖을 떠는 산이 누나도, 소년의 글러브의 원래 주인인 ‘I’라는 이름의 누군가도 그리고 양아영도 역시 싸우고 있다는 것을. 포기하고 싶어질 때마다 소년은 다잡는다. 싸우는 걸 멈출 수는 없다고. 마침내 기회는 찾아왔다. 땡, 하고 라운드의 벨이 울리기도 전에.
소년이 안승범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하나뿐이었다. “나랑 싸워. 이 좆밥 새끼야.”
이 도발은, 독자의 가슴에서 날카로운 파편이 된다. 온힘을 실은 소년의 펀치가 진짜로 향한 곳이 실은 안승범이 아니었다는 것, 동시에 그 펀치가 이 책을 읽고 있는 독자를 비껴가지 않는다는 얼얼한 진실에 멍해지고 마는 것이다.
옥상 위에 선 소년은 친구에게 했던 말을 완전히 기억해 낸다. 순간순간으로 조각나 있던 기억이 하나로 잇대어져 되살아난 그날의 풍경 속에서 소년은 “링 사이드에 바짝 붙어 세컨드의 조언을 듣는 권투 선수처럼 가볍게 숨을 고른다.” 서찬희, 걱정하지 마. 내가 할게. 더 이상 도망치지 않고, 싸우면서. 비겁한 핑계들을 쓰러뜨리면서.
당연하지 않은 것을 당연하게 만든 건 소년 자신이었다. 소년의 싸움은 모두의 기억 속에서 그날을 바로잡기 위한 싸움이었고, 자신의 망각 속에서 제 이름 석 자를 되찾기 위한 싸움이었으며,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로 가야 하기에 치른 싸움이었다. 독자는 이 싸움의 결말이 어찌 될지 알 수 없어도 적어도 분명한 사실 한 가지는 믿게 된다. “어쨌거나 내가 앞으로 걸어갈 거라는 사실”을.

엄마, 내 교복 아직 집에 있지? 새로 산 거 말고, 전에 사고 날 때 입고 있던 거 말이야. 거기 안주머니에 중요한 게 있어. 아주, 아주 중요한 거야.
나는 잠시 말을 멈추고 엄마의 얼굴을 본다. 이제부터 내가 꺼내려는 건 정말 비참한 이야기였다. 자신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부모를 배신한 등신 같은 아들의 이야기. _본문 발췌


나는 안다. 나는 사람들이 싸운다는 걸 안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싸우고 있다. 그리고 당신도, 싸운다. 만일 그 싸움이 우리를, 우리의 관계를, 우리가 사는 세계의 풍경을, 조금 더 괜찮은 것으로 만들어 주는 싸움이라면. 그런 싸움을 위해 이 글을 썼다. 이겨야 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건투를 빈다. _작가 후기

구매가격 : 8,100 원

중딩은 외롭지 않아

도서정보 : 황영미 | 2016-02-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 《판탈롱 순정》에 이은, 황영미 작가의 감성 소설
* 휴머니즘이 녹아 있는 개성 만점의 삽화와 함께하는 감동의 스토리

‘나’ 노정유, 닉네임 ’배 다른 요정’은 생각이 많다. 하늘나라에 있는 엄마 꿈을 자주 꾼다. 친구는 내게 아주 중요하다. 하지만 나를 설레게 하는 것은 ’쿨가이’ 정훈이. 혜빈이는 남자 친구가 생겼다면서 그게 누군지 말을 안 한다. 열여섯 생애에, 졸업을 앞둔 시간. 모든 게 순조로운 건 아니다.

구매가격 : 8,800 원

Jaysek, Reborn

도서정보 : Jung-Wook Ko | 2015-11-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This is the first coming-of-age novel for youths by the writer, Goh Jeong-uk. The hero, Jaysek is a seventeen-year-old high school student, angry at the world because of family problems and poverty. He is also a fighter, one of the toughest in a violent school gang. But one day, he gets punished for something that wasn't his fault. The uptight principal orders him to community service--no, not volunteer work, but community service--a punishment fit for criminals. Jaysek is to serve at the Hwayeong Welfare Center for the Elderly.
Working at the welfare center, Jaysek meets old people with disabilities. Watching them, Jaysek learns persistence and determination, which keep him from despairing no matter how tough the situation. Jaysek is also motivated to change by the sight of Buraqui with his artificial limbs, endlessly fighting his own self to become a better person while teaching people who are in difficult circumstances. His encounter with Bodam motivates him to get rid of his bad habits and brings him to dream of a sound relationship with her. Bodam also helps him learn how to communicate with the world by reading, which in turn gets Jaysek to dream about his life.
In particular, the author expressed his wishes for young people to blossom by planting good habits, from small habits like going to bed early and rising early to getting rid of bad habits, and also reading and working to realize one's dream. He also stressed the importance of a sound intimate relationship and elaborates on how important reading is in life through the books Demian and Zorba the Greek recommended by Bodam.

구매가격 : 5,000 원

刺?小子在石不?了

도서정보 : 高正旭 | 2015-11-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作家高正旭的第一部?少年成?小?。主人公在石是一位由于家庭不和睦以及??而?得性格??敏感的十七?高中生,同?又是暴力?派中?一?二的打架王。但是,有一天由于一件无辜的事情而被????,只能接受校?的命令去做只有犯有前科才?被指派的“社??工”,而??社??工的?所?是?英敬老福利院。   在石做?工的同?,?有?疾的老人?那里?到了“耐心和意志”。?看到?然身?不便佩戴着假肢却依然指?困?不便的人?的同??不???自己的布拉魁的?子,?一切成?了在石?生改?的契机。?外,在??潭交往的同?改掉了之前的不良??,通?健康的?性交往和?????到了如何和世界交流的方法?培?出自己的?想。   特?是,作者强?了早睡早起的小??、改掉???的方法、??的??、?了?想而努力的??等,希望?少年?能通?“好??”?健康成?。?外,通?女朋友?强?健康的?性交往,通??潭推?的《德米安》和《希?人佐巴》表?了在人生之中??的重要性。

구매가격 : 5,000 원

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

도서정보 : 박기복 | 2015-10-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수요일의 특별한 급식처럼 맛있는 소설,
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
질풍노도의 시기라 해서 자살과 왕따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학교에 나가는 딱 하나의 즐거움이 ‘점심시간, 맛있는 급식’과 잘 튀겨진 ‘닭날개 튀김과 스파게티’라면, 일주일 중에서 제일 불행한 수요일이 특별한 급식 메뉴 때문에 행복한 수요일로 바뀐다면, 그리고 같이 먹을 수 있는 친구가 있어 뿌듯하다면, 이런 아이들을 우리 어른들은 과연 이해할 수 있을까요? 그러나 말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급식 메뉴 하나로 행복하기도 불행하기도 하답니다. ‘맛있는 밥’은 즐거운 학교생활을 안겨주기도 하고, 때로는 나 밖에 없어서 밥도 못 먹을 것 같은 아픔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지요.
이 책은 평범한 우리 아이들의 ‘먹는 이야기’입니다. 먹으면서 친구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먹으면서 친구를 왕따 시키기도 합니다. ‘ 따끈따끈하게 갓 구운 식빵에 악마의 맛이라는 누텔라잼을 흠뻑 바르고 그 위에 마시멜로우를 올리고 살짝 데운 뒤, 식빵을 반으로 접어 한 입 베어 물고, 쭉 늘어지는 마시멜로우를 호로록 삼킨 다음, 따끈따끈한 우유를 한 모금 마시고 의자에 등을 기댄 후, 햐~ 좋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맛있는 소설에서 우리 아이들의 일상을 만나보세요!

구매가격 : 7,000 원

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

도서정보 : 박기복 | 2015-10-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수요일의 특별한 급식처럼 맛있는 소설,
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
질풍노도의 시기라 해서 자살과 왕따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학교에 나가는 딱 하나의 즐거움이 ‘점심시간, 맛있는 급식’과 잘 튀겨진 ‘닭날개 튀김과 스파게티’라면, 일주일 중에서 제일 불행한 수요일이 특별한 급식 메뉴 때문에 행복한 수요일로 바뀐다면, 그리고 같이 먹을 수 있는 친구가 있어 뿌듯하다면, 이런 아이들을 우리 어른들은 과연 이해할 수 있을까요? 그러나 말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급식 메뉴 하나로 행복하기도 불행하기도 하답니다. ‘맛있는 밥’은 즐거운 학교생활을 안겨주기도 하고, 때로는 나 밖에 없어서 밥도 못 먹을 것 같은 아픔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지요.
이 책은 평범한 우리 아이들의 ‘먹는 이야기’입니다. 먹으면서 친구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먹으면서 친구를 왕따 시키기도 합니다. ‘ 따끈따끈하게 갓 구운 식빵에 악마의 맛이라는 누텔라잼을 흠뻑 바르고 그 위에 마시멜로우를 올리고 살짝 데운 뒤, 식빵을 반으로 접어 한 입 베어 물고, 쭉 늘어지는 마시멜로우를 호로록 삼킨 다음, 따끈따끈한 우유를 한 모금 마시고 의자에 등을 기댄 후, 햐~ 좋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맛있는 소설에서 우리 아이들의 일상을 만나보세요!

구매가격 : 7,000 원

버블 랩 보이

도서정보 : 필 얼(Phil Earle) | 2015-10-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015년 카네기 메달상 후보작
비호감투성이 영웅, 자유를 향해 비상하다!

<버블 랩 보이>는 RHK 청소년 문학 시리즈의 두 번째 권으로, 평범 이하의 소년, 공공연한 ‘왕따’로 집단 폭행을 당하는 게 일상이고 덜렁거려서 의도와는 상관없이 사고를 일으키는 키 작은 중국계 소년 찰리가 자기 삶을 능동적으로 바꿔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영국에서 발간되자마자 가디언, 선데이타임즈, 텔레그라프 등 여러 언론사의 호평을 받으며 2015년 카네기 메달상, 2015년 UKLA 북 어워드, 2014년 링컨셔 청소년 북 어워드, 2014년 엑세스 어워드 등 수많은 수상 후보작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청소년 소설 중 성장 스토리는 어찌 보면 너무나 자주 접할 수 있는 내용인데 무엇이 이 책으로 하여금 주목을 받게 한 것일까?

먼저 이 책은 십대 아이들의 정서를 예리하고 섬세하게 파고드는 작가 필 얼의 필력을 손에 꼽을 수 있다. 다른 이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마음, 무언가를 스스로의 힘으로 성취해 보고픈 마음, 부모의 보호막에서 벗어나 자신이 더 이상 보호가 필요하지 않은 떳떳한 하나의 독립적인 개체라는 것을 선포하고 싶은 마음, 그런 청소년의 마음을 너무도 적확하게 포착
해서 그려낸다. 또한 작가는 비장하고 슬픈 순간에도 유머를 잃지 않는데, 특히 이 책의 첫 장면부터 전면에 대놓고 자아비판에 앞장서는 찰리의 독백은 독자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두 번째, <버블 랩 보이>의 또 하나의 묘미는 중국집 땅꼬마 ‘찰리 한’이 스케이트 보드를 타면서 서서히 자기 삶의 영웅으로 변모하는 과정이다. 이 비호감투성이 영웅의 여정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거대한 여정 속에서 숨겨진 작은 여정이 겹겹이 이어져 있다. 예측 불가능한 그 여정을 따라가는 것도 굉장한 재미다. 물론 순탄치 않기 때문에 상승하고
있다고 여기는 순간 어느새 나락으로 떨어지기를 반복한다. 하지만 찰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대회가 열리는 날, 모두의 눈앞에서 스케이트보드와 함께 찰리는 하늘로 날아오른다.

세 번째, <버블 랩 보이>가 주는 가장 큰 의미는 찰리의 여정이 찰리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물론 처음 찰리는 스케이트보드를 멋지게 타서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인기를 얻고 싶었다. 자신만을 위한 이유로 여정을 시작했지만 찰리는 엄마의 상처를 보게 되고 도라 이모의 따듯한 마음을 보게 된다. 또한 자신의 삶을 좌지우지하던 엄마가 강자가 아닌, 약자였음을 깨닫는다. 약자였던 찰리가 다른 약자들의 마음을 알게 되고 보듬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렇게 성장하면서 찰리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경사로를 달리며 엄마가 평생 시달려온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한다. 즉, 찰리는 자신의 여정으로 사랑하는 가족에게도 자유를 선사한 것이다.

구매가격 : 7,700 원

엽록소인간 제1권: 클론, 디바루나리아 2

도서정보 : 최정원 | 2015-10-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지구를 본떠서 인간이 만든 별 엑스성. 그곳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항아는 어느날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지구로 오게 된다. 그리고는 자신이 누군가의 복제인간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우성과 열성, 실험인간과 복제인간이라는 주제를 통해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청소년 SF소설, 클론, 디바 루나리아!

도플갱어(Doppelganger). '이중으로 돌아다니는 사람'이라는 뜻의 독일어라고 한다(...) 어릴 적 나는 거울을 들여다볼 때마다 이런 공포를 느끼곤 했다. 그래서 성인이 될 때까지 거의 거울을 보지 않았다. 그리고 끊임없이 생각했다. ‘나’는 누구인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은 자라나면서 자연스럽게 인류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으로 옮아갔다. 인류는 누구이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가. 그리고 그 의문에 대한 해답을 공감하는 사람들과 함께 찾고자 하는 시도가 내게 SF소설을 쓰게 했다.[작가 후기 중에서]

구매가격 : 1,000 원

엽록소인간 제1권: 클론, 디바루나리아 3

도서정보 : 최정원 | 2015-10-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지구를 본떠서 인간이 만든 별 엑스성. 그곳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항아는 어느날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지구로 오게 된다. 그리고는 자신이 누군가의 복제인간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우성과 열성, 실험인간과 복제인간이라는 주제를 통해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청소년 SF소설, 클론, 디바 루나리아!

도플갱어(Doppelganger). '이중으로 돌아다니는 사람'이라는 뜻의 독일어라고 한다(...) 어릴 적 나는 거울을 들여다볼 때마다 이런 공포를 느끼곤 했다. 그래서 성인이 될 때까지 거의 거울을 보지 않았다. 그리고 끊임없이 생각했다. ‘나’는 누구인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은 자라나면서 자연스럽게 인류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으로 옮아갔다. 인류는 누구이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가. 그리고 그 의문에 대한 해답을 공감하는 사람들과 함께 찾고자 하는 시도가 내게 SF소설을 쓰게 했다.[작가 후기 중에서]

구매가격 : 1,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