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 (개정판)(체험판)
도서정보 : 박경철 / 리더스북 / 2011년 10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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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아니어서 행복한 우리 이웃들의 인생이야기『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제1권. 시골 외과의사가 병원이라는 풍경 속에서 깊고 따뜻한 시선으로 건져 올린 62편의 에피소드를 1, 2권에 걸쳐 엮은 에세이집이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예비신부가 결혼을 앞둔 어느 날 사고로 한쪽 다리를 절단한 사연, 사할린에 징용군으로 끌려간 남편과 50년 만에 재회했는데 그 남편이 다시금 사고로 죽음을 눈앞에 두게 된 어느 노부부의 이야기부터 교통사고로 사망한 친구 부인의 넋을 기리는 49제에서 시신이 바뀐 것을 알고 모두가 넋이 나갔던 이야기, 너무나 사랑했지만 가난 때문에 헤어져야 했던 친구가 결국엔 자살로 생을 마감한 이야기 등 등 소설이나 영화보다 더 극적인 우리 이웃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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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경제다(체험판)
도서정보 : 선대인 / 웅진지식하우스 / 2012년 02월 2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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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0%, 가계부채 1500조, 실업자 300만. 어느 저개발 국가의 이야기가 아니다. 머지않아 닥칠 우리의 현실이다. 과거의 경제 성장 모델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지난 5년 동안 시행된 응급처치식 부양정책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부채 폭증, 불공정한 경쟁 구조, 극단화된 양극화 사회…. 우리는 이 위기의 쓰나미 앞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1%가 지배하는 나라에서 99%만 모르는 한국 경제의 진실을 파헤치는 서민 경제전문가 선대인. 부동산, 세금 등의 문제에서 탁월한 혜안을 보여준 그가 이번에는 한국 경제를 총체적으로 진단한다. 《문제는 경제다》는 장님들 코끼리 더듬기에 그치는 진단이 아니라,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위기가 구조적으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그 진짜 해법은 어디에 있는지를 밝히는 책이다. 특히 구체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저자의 분석은 한국 경제의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해냈다. 금융시장, 고용과 실업, 가계부채, 세계 경제위기 등 앞으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주제를 중심으로 전환점에 놓인 한국 경제가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서 총 10가지 위기 요인으로 한국 경제를 진단하고, 2부에서 는 앞서 밝힌 위기 요인을 제거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10년 후 어떤 미래가 펼쳐지는지 가상의 시나리오를 그린다. 2부가 제시하는 대한민국은 암울한 정도를 넘어 절망적이기까지 하다. 우리는 하우스 푸어로, 비정규직으로, 평생 빚을 갚는 데 우리의 인생을 다 써야 하는가.
선대인이 제안하는 마지막 남은 한국 경제의 기회는 3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생하는 올레길 경제, B급 인생도 살 수 있는 생활인 국가, 99%를 위한 세금 혁명 등 지금 당장 바꾸고 실천하면 10년 후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실천적 조언이 담겨 있다. 크게는 정책적?시스템적 개혁부터 작게는 개인의 일상적 변화까지 우리 모두가 함께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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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울의 문학멘토링(체험판)
도서정보 : 정여울 지음 / 이순 / 2011년 12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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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세상을, 인간을 사랑하는 법을 깨닫게 해주는 문학의 힘
문학이 따분하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학평론가 정여울의 멘토링 책이다. 청소년기부터 문학을 즐기고 사랑해왔던 저자에게 문학은 “변함없는 영혼의 안식처”이자 “매번 삶을, 세상을, 인간을 사랑하는 법을 깨닫게” 해 주는 존재라고 한다. 사실 끊임없이 새로운 사유를 풀어내는 독특한 상상력, 불가능한 꿈을 향한 끝없는 실험성,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능력에서 문학을 능가하는 것이 있을까.
문학 읽기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줄 이 책은, 패러디, 시점, 의인화, 은유, 상징, 아이러니, 알레고리, 트릭스터, 안타고니스트, 시간, 공간, 음식, 판타지, 트라우마, 통과의례, 정체성, 대재앙, 사랑이라는 18가지 지도로 거대한 문학의 세계를 탐험한다. 문학의 미로를 헤치는 18개의 열쇠를 손에 쥔다면 「봄봄」부터 「데미안」까지 동서고금의 수많은 문학작품을 스스로 즐기고 음미할 수 있는 궁극의 기술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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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카레니나1 (펭귄 클래식 시리즈128)(체험판)
도서정보 : 톨스토이 / 펭귄클래식(Penguin Classics) / 2011년 12월 2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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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의 수와 제한된 배경이라는 장르의 관습적 한계를 일부러 끌어안아 가장 높은 차원의 장편소설로 승화했다. 방대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마치 미니시리즈를 주말에 1회부터 18회까지 한꺼번에 보면서 희열을 느끼는 것처럼 이야기는 몰입도와 독자의 감정을 쥐락펴락하는 흡인력을 가지고 시작부터 최후까지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독자는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며 눈물을 흘리며 주인공 안나 카레니나의 편에 홀연히 선다. 그녀를 매도하는 사회를, 그녀를 마음으로 짓밟은 브론스키를, 매정한 남편 카레닌을 저주하면서……. 혹은 매서운 눈초리로 안나를 바라보는 반대편에 분연히 선다. 가정을 버리고, 아이를 버리고, 남편을 버리고, 애인까지 버린, 그리고 자기 자신조차 버린 여인을 용서하지 못한 채……. 혹은 한 여인을 둘러싼 사회 현실에 씁쓸한 냉소를 지을 수도 있다.
어떤 반응이 올바른지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다만 상반된 태도를 가능하게 한, 혹은 그 이상의 복잡한 감정을 모두 가능하게 한 「안나 카레니나」가 당대에도 후대에도 그리고 130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현실감 있는 문젯거리를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분명 풀기 어려운 철학적 문제를 담고 있지만, 그것을 표현한 이야기 자체는 미니시리즈보다 더욱 흥미롭다는 것이 이 작품이 꾸준히 읽히는 영원한 고전인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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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체험판)
도서정보 : 우종영 / 걷는나무 / 2009년 07월 2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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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삶으로부터 배우는 인생의 소금 같은 지혜들
25년 동안 나무를 돌보며 살아온 나무 의사가 나무에게서 배운 지혜와 깨달음, 나무처럼 살고 싶은 마음 등을 솔직하게 담았다. 아픈 나무를 돌보며 삶을 반추할 기회가 많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오랫동안 잊고 지낸, 그렇지만 잃지 말아야 할 삶의 가치들을 다양한 나무에게서 발견해 들려준다. 여기에는 항상 우리 주변에 있었지만 무관심하게 여겨지던 나무와 다시 친구가 되어 녹색 빛 여유로움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병든 나무를 치료하면서 삶을 반추해 보는 시간들이 많았던 저자에게 나무와 인생은 동일 선상에 놓여 있다. 그래서 그는 “나무에게서 배우는 인생의 지혜”라는 테마를 늘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그 지혜들은 그리 녹록치 않다. 오리나무에게서는 삶에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동백나무에게서는 박수 칠 때 떠날 줄 알아야 한다는 미덕을, 소나무에게서는 고개 숙인 아버지들에게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조팝나무에게서는 지우려 해도 결코 지워지지 않는 과거를 껴안는 법을, 회양목에게서는 느림의 지혜를 발견한다.
그러는 와중에 그는 우리가 흔히 아는 나무에 대한 고정관념을 무너뜨리기도 서슴지 않는다. 즉 너무도 못생긴 모과나무에게서 우리가 봐야 할 것은 외양이 아닌 내면의 내실임을,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은행나무에게서는 그 사랑이 외로움을 견딘 대가임을, 봄소식을 가장 빨리 전해준다는 예쁜 개나리에게서는 씩씩함을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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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화법(체험판)
도서정보 : 신의진 / 걷는나무 / 2009년 07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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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일어나”, “숙제 했니?”, “책상 정리해야지”아이와의 대화가 이런 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진 않은지 생각해보자. 저자는 이해하는 대화와 가치를 전하는 대화를 80 : 20으로 하는 게 좋다고 강조한다. 이해하는 대화는 아이 입장이 되어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서 하는 대화다. 즉 아이가 “심심해”라고 했을 때 “놀 친구가 없어서 그렇구나”, “정말 심심하겠다”라고 말해 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부모가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하든 아이가 그것을 의욕적으로 받아들이고 실천하려는 태도를 보이게 된다. 이해하는 대화가 아이의 동기를 이끌어 내고 그것을 강화시키는 셈이다.
한편 가치를 전하는 대화는 부모가 아이를 교육시키는 입장에서 하는 대화다. 그러므로 부모 입장에서 생각한 가치를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게 된다. 예를 들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방학 때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등등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 하는 대부분의 말이 여기에 포함된다.
부모가 아이와 대화한다는 것은 아이에게 ‘인생은 이렇게 사는 거야’ 하고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이 인생이라는 결코 만만치 않은 여행길에서 외롭거나 벼랑 끝에 몰렸을 때 주저앉아 버리는 대신 ‘우리 엄마, 아빠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떠올릴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다시금 힘을 얻고 용기를 내어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말 한마디로 아이를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엄마들, 아이 키우는 게 결코 즐겁지 않은 부모들이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서 꼭 배워야 할 올바른 대화법과 구체적인 실천 지침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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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이병철 義(체험판)
도서정보 : 민석기 / 리더스북 / 2012년 02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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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신화의 뿌리, 호암의 일생을 가장 정직하고 정확하게 그려낸 평전
1986년 호암이 생전에 낸 유일한 자서전 《호암자전》은 서법구조가 지금과 같지 않고 읽기에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에 저자 민석기는 오늘의 눈으로 다시 보고 읽기 쉽게 재해석하여 그만의 통찰을 더한 《호암 이병철 義》를 펴냈다. 의(義)로서 걸어온 호암의 일생을 재조명하고 지금 시대 속에서도 빛나는 기업가정신의 발자취를 담아냈다. 이 책은 호암이 직접 쓴 《호암자전》을 바탕으로 한 만큼 가장 정직하게, 가장 정확하게 그의 일생을 추적해 오늘날 삼성신화의 뿌리를 여실히 확인케 한다.
또한 호암의 어린 시절과 방황의 청년기는 물론이고 삼성상회, 제일제당, 한국비료, 중앙일보, 반도체사업 등의 드라마틱한 창업 일화,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4ㆍ19와 5ㆍ16의 소용돌이 속에 겪어야 했던 갖은 고초, 최근 불거진 이맹희, 이건희, 삼성 계승자 문제까지 세상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생생한 비하인드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깊은 통찰과 혜안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호암의 어록과 그만의 특별한 기업관, 경영철학이 망라돼 있다.
더불어《호암 이병철 義》와 함께 묶여진《호암 이병철과 독일 기업에게서 배우는 경영의 정도》에서는 몽블랑, 휘슬러, BMW, 지멘스 등 독일의 세계적 기업들과 호암의 경영스타일이 유사함에 주목하여 그 공통분모를 추출해냈다. 투철한 소명의식, 믿고 맡기는 인재경영, 남다른 장인정신 등 세계일류 독일기업과 삼성 호암의 경영스타일을 분석해 뽑아낸 공통코드 10가지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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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스트레스(체험판)
도서정보 : 오은영 / 웅진리빙하우스 / 2012년 02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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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알고 있는 것일까?
한번도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았던, 누구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던,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아이의 스트레스를 알아야, 내 아이를 지킬 수 있다.
우리는 한번도 아이의 스트레스를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은 것 같다. 늘 어른의 관점으로, 어른의 방향성대로 아이의 스트레스마저 컨트롤하려 하지 않았는지….
초등학생만 되어도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내 자식과의 소통이 왜 이리 어려운가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누군가 속 시원하게 내 아이들을 대변해줄 필요가 있다. 아이의 스트레스가 분노가 되지 않기 위해서, 아이의 스트레스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꿔주기 위해서.
이 책은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를 통해, 대한민국 가정의 적나라한 자녀교육 현실과 바람직한 양육의 길잡이가 되었던 오은영 박사의 두 번째 책이다. 첫 번째 책이 엄마 아빠의 관점에서 양육을 이야기했다면, 이번 <아이의 스트레스>에서는 아이의 관점에서, 아이가 원하는, 아이들의 마음 속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와의 소통을 바라는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가 귀 기울여야할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다.
학교폭력, 왕따, 성적, 외모, 부모…
혼자만의 스트레스 속에서 병들어가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 이야기
학교폭력이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다. 자식 둔 부모라면 누구라도 가슴을 쓸어내릴 뉴스들을 접하며 혹시 내 아이는? 이라는 걱정이 앞선다. 우정이 사라진 시대, 요즘 아이들에게는 스트레스를 풀 친구가 없다. 핵가족에 외동이로 자란 아이들은 형제자매를 통한 간접경험도 불가능하다. 더 큰 문제는, 부모와 친하지 않은 아이는 제 속을 털어놓을 대상조차 없다. 결국 혼자 고민하고 혼자 아파하고 혼자 병들어가는 아이들의 스트레스. 극에 달한 스트레스가 우리 아이들을 극단적인 선택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트레스가 넘치면 아이들은 늘 가장 가까운 부모에게 신호를 보내지만, 그 신호조차 알아차리지 못한다면…. 내 아이는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다고 자부하는 부모들은 남들 눈에도 확연히 보이는 아이의 스트레스 신호조차 무시하게 된다. 하지만 세상에 스트레스 받을 일 없는 아이는 하나도 없다. 물론 모든 스트레스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내 아이의 긍정적인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스트레스를 감별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과 관심은 필요하다.
아이가 어디에 스트레스를 받는지, 왜 스트레스를 받는지, 그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는지. 아이의 스트레스를 알아야, 내 아이를 지킬 수 있다.
아이의 마음으로 ‘아이의 스트레스’를 봐야하는 이유
그런데 요즘 부모들은, 내 아이에 대해서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다. 내 아이의 성격이 어떤지, 아이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어느 부분에 스트레스를 받는지, 어느 정도는 파악하고 있다.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도 너무 많이 가지고 있다. 책도 많이 읽고 매스컴도 많이 접하고, 인터넷도 능숙하게 다뤄서인지, 나름대로의 해결책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똑똑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들이 늘어나고, 매년 자살하는 아이들이 늘어난다. 그 이유는 뭘까? 그 모든 정보 속에 ‘아이’가 빠져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부모들은 어느 순간부터 너무나 열심히,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욕심에 눈 코 뜰 새 없이 바빠 아이가 정말 원하는 것, 아이가 정말 말하고자 하는 것을 듣지 않고 있었다. 결승점이 어디인지를 잃어버린 마라토너처럼 자신이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지, 무엇을 위해서 뛰고 있는 지를 잊고 그저 정신없이 달리고만 있었다. 부모는 달리느라 아이의 생각, 아이의 느낌, 아이의 주장, 아이의 목소리에 마음을 열고 귀 기울여 들을 틈이 없었다. 그런데, 모든 문제는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이 있기 한 달 전, 나는 대구 중학생만큼이나 가슴 아픈 아이의 이야기를 만났다. 밤 12시가 다 되가는 시각에, 중학교 2학년 남자 아이와 부모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응급’이라며 진료를 요청했다. 뭔가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 듯하여 아이를 급히 만나보니, 부모의 말처럼 아이는 심각한 상태였다.(중략)
스트레스의 극단은 죽음이다. 우리는 내 아이가 이런 위험에 처한다면, 아이의 스트레스를 알아보고, 제때에 구해낼 수 있을까? 아이가 차마 말하지 못한 속마음을 제때에 알아차릴 수 있을까?
-본문 ‘대구 중학생은 왜 엄마한테 말하지 않았을까?’ 中
아이들이 말하는 상상초월의 스트레스 상황과 상황별 솔루션까지!
도대체 왜 그러는지 알 수 없었던 아이의 속마음을 파악하는 일에서부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던 아이의 행동교정까지. 본문에서는 원인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문제해결의 대화체까지 제시한다. 저자가 보여주는 구체적인 사례들은 실제로 어느 가정, 여느 부모자식 관계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로,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이야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아이가 감당할 수 없을만큼 큰 스트레스는 덜어주고, 필요한 스트레스는 잘 다루어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것. 이 책은 아이의 스트레스를 정확히 알고, 스트레스에 강한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오은영 표 예방주사가 될 것이다.
어린시절부터 작은 스트레스라도 잘 겪어내지 않으면, 그것이 쌓이고 쌓여서 큰 문제를 일으킨다. 스트레스는 피해야 할 적도 아니고, 깨부숴야 할 적도 아니다. 인간이 무균실에서 살지 않는 한에는 세상에 나와 환경과 접촉을 하고 공기를 마시고, 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살 것이면, 어떻게든 스트레스는 겪어가야 하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자연환경과의 적응, 세상과의 적응이다. 때문에 아이의 스트레스는 과한 것은 덜어주고, 인생의 발달에서 꼭 필요한 스트레스는 잘 다루게 도와주어 결국은 제대로 겪어나가도록 해야 한다. 잘 다루게 한다는 것은 스트레스를 다룰 수 있는 아이의 내면의 자원을 강화시켜준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때로는 아이가 싫어하는 말도 해야 할 때가 있다. 스트레스는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것이지만, 반드시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무엇보다 아이는 이것으로 성장한다.
-본문 ‘아이의 스트레스’ 앞에서, 부모들 갈팡질팡하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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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키아 인디북스] 오늘아, 백수를 부탁해(체험판)
도서정보 : 송준 / 웅진지식하우스 / 2012년 02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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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이 없다고? 공부만 죽어라 해야 한다고?
인생의 필수코스 백수시절, 바쁘게 즐겁게, FUN하게 살자!
이제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거쳐야 하는 필수코스가 되어 버린 '백수 시대'. 할 일 없다고 방구석에 박혀만 있는가. 아니면 오로지 취업 준비를 위해서 영어 공부하느라 도서관에만 박혀 있는가. 지나고 나서, 그 시간들이 아까웠다고, 안타깝게 흘러만 갔다고 후회하지 말자. 돈 없어도, 명함이 없어도, 할 수 있는 일들은 얼마든지 많다. 오히려 백수이기에 경험할 수 있고, 시도할 수 있는 일들이 세상에는 얼마든지 많다.
이 책은 백수 시절에 할 수 있는, 백수이기에만 가능한 다양한 '일'들을 담고 있다.
백수 때 애인 만들기, 밥값 없이 폼 나게 먹기, 공모전 도전하기, 끝내주는 꿀 피부 만들기, 공짜 스터디 장소 이용하기, 심지어 해외여행하기까지. 이제 이 시대 청춘들의 새로운 자기계발이 시작된다.
아직 미래가 결정되지 않은 청춘들을 위한
100가지 가능성 찾기
이제 백수는 더 이상 아무 일도 하지 않는 무능력한 시기가 아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가는, 아직 미래가 결정 되어 있지 않은 백 가지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기다. 그래서 백수시절은 더 바쁘다.
시간은 정말 야속하게 빨리 흐른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젊고 중요한 시기에 시대를 탓하고,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이 시기를 기회로 삼아 백수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도전에 보는 것은 어떨까? 저자 송준의 요절복통, 실속만점 체험들을 바탕으로 하는 책,. <오늘아, 백수를 부탁해>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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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백서(체험판)
도서정보 : 아라 / 웅진윙스 / 2011년 02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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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억울하고 까닭 없이 일할 의욕을 잃은 직장인 사춘기 여성들이 온통 남자들의 것뿐인 척박한 회사에서 뒤탈 없이 순탄히 지낼 수 있도록, 1년을 12개월로 쪼개어 한 달간 이것만 잊지 않고 명심했으면 하는 리스트를 2개씩 묶어 제안한다. 기억도 없는 망년회의 여흥으로 아직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오늘도 힘겹게 출근하신 착한 나, 내일 당장 사표를 집어던지고 귀부인 대열에 합류하고 싶지만 나를 기다리고 있는 건 야근과 잡무, 그저 시집가면 그만둘 얌전한 나를 끌어내리려는 뒷담화… 이 책은 나만 똑똑하면 그만에 열심히 묵묵하게 일만 하는 게 미덕이 아닌 21세기에 현명한 커리어 우먼이라면 반드시 겸비해야 할, 그러나 학교나 사무실에서는 절대 이야기할 수 없는 교양을 공개한다.〈보그 코리아〉에 3년 동안 연재되어 2030 여성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은 오피스 칼럼과 새롭게 쓴 글을 묶어 완성했다.
똑똑한 지영 씨의 슬기로운 회사생활 24시
AM 08:30 하이힐을 또각거리며 대리석 바닥을 당당하게 행진하고 싶지만 오늘도 아침잠과 사투를 벌인 ‘일 하는 여자’는 학창 시절 드높은 학점에 맵시를 더해줄 킬힐을 포기한 채 남자들과의 달음질에 뒤지지 않기 위해 출근용 단화에 올라탄다. 테이크아웃 모닝커피는 승진을 앞두고 평판관리에 힘쓰고 계신 MVN(Most Valuable Network의 약자 아닌 ‘못난 부장 나부랭이’)에게 기대기로 한다. 회사 내 필수품은 파우치 대신 언제든 무엇이든 받아 적을 수첩, 월요일 아침회의부터 안 통하는 과장님의 유머 받아 적는다.
PM 15:30 오후 보고 들어가실 그분을 대신해서 맡은 PPT, 보고받으실 분의 넥타이 취향 고려한 배색으로 정리한다. 점심시간엔 먹고 싶은 파스타 대신 어르신들 위주의 메뉴를, 사랑하는 그이와의 통화는 사람들 없는 곳에서만. 시집도 잊고 일하는 순진한 이미지 유지한다. 일을 미국 시트콤에서 배운 후배의 투정, 시끄럽지만 이해하는 척 끄덕인다. 진심 다해 가르쳐봐야 나는 인간미 없는 선배, 너 같은 후배 받을 날 소주 한잔 기약하며 격려한다.
PM 20:30 예정에 없던 회식, 말술 먹는 나 분위기만 맞출 줄 안다며 따라가 곧 있을 상여금 지급과 구조조정의 핵심정보 얻는다. 왕따 부장님 술자리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신경 쓴다. 이런 나의 모습 누구는 지켜보실 것이다. 다들 흥겨움이 절정에 올랐을 때 슬며시 탬버린 들고 테이블에 올라간다. 이것이 낮엔 곰처럼 일하는 착한 ‘일하는 여자’의 회사생활. 부디 처연하지 않은 선곡 - 당신이 원하신다면. 오늘도 무거운 영혼은 집에 두고 오신 일하는 여자, 마음속 사표는 잠시 접어둔다. 복수는 상사의 것, 곧 내 것이 될 날 기약하며….
커리어우면이여, 일하듯 사랑하고 연애하듯 일하라
이 책《회사생활백서》는 현명한 여자들의 회사생활을 위한 자기계발서다. 그러나 굳이 ‘여자의 회사생활’을 제목에 드러내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필명 ‘아라’로 더 유명한 이 책의 저자는 오늘도 순탄치 못한 회사생활이 고민인 여성 독자에게 어차피 회사는 남자들에 의해, 남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는 사실을 쿨하게 전제하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처음부터 남자들을 위한 판으로 만들어진 조직에서 하루 24시간의 절반 이상을 보내야 하는 여자가 처신해야 할 운신은 남자들이 군대에서 온몸으로 익힌 ‘처세’와는 조금 다르다. 물론 그녀들도 사내 정치에 관여하며 처세에 집중하게 되는 때가 있지만 그것은 중간관리자 이후의 이야기. 당장 똑똑한 일하는 여자는 실력, 능력, 체력을 갖추고 상사와 회사, 나 사이에서 펼쳐질 운명의 삼각관계를 잘 헤쳐 나가야 한다. 유부남 상사와 사귀는 것도 아닌데 웬 삼각관계냐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래서 출근길이 고단한 거다. 사랑의 줄다리기만큼 오늘도 일용할 양식을 제공하는 회사에 공을 쏟지 않는다면 당신은 프로가 되기엔 함량미달이다.
바람둥이 회사를 사로잡는 삼각관계 풀어가기
분명 나를 사랑한다 말했던 그 남자가 나에게 쓰는 돈을 아까워한다면 많은 연애코치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당신을 사랑하지 않거나 더 괜찮은 여자를 발견했거나…. 회사도 마찬가지다. 당신을 유능한 인재로 인정했던 회사와 상사가 연봉협상, 성과급 지급 등에 주머니를 풀지 않는다면 당신은 이미 그이상의 성과를 낼 수 없는 용도로 분류되었거나 당신보다 고분고분한 수하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회사는 철저한 이익집단이라 상관의 호불호가 평가기준이 될 수 없다는 것은 그저 상식. 회사는 동아리가 아니라며 설파하시는 분도 정작 연말평가에선 교장선생님처럼 직원을 면담하시고 평가에 열 올리신다. 여우같은 그녀는 남자에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전부를 보여주지 않는다. 그칠 줄 모르는 사랑고백에도 온전한 마음을 주지 않으며 남자를 애타게 한다. 어렵다 조르는 회사의 부름에 당신의 역량을 쉽게 모두 보여주지 않아야 한다. 하루 12시간 이상 열심히 일하며 일중독에 빠진 당신에게 회사는 수고했다 어깨를 도닥여주지 않는다. 일만 하라고 했던 그분, 일 외의 것을 챙기지 못한 당신의 약점을 물고 늘어질 날이 올 것이다.
365일 무탈한 회사생활을 위한 상황별 맞춤 처방전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차이기 전에 차야 한다는 연애 제1수칙처럼 사표를 그분의 뺨에 올려붙이고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 우기는 더러운 세상을 벗어나야 할까. 이렇게 자존심 세고 정의로운 당신은 회사‘생활’을 더 배워야 한다. 책상을 빼면 나는 잊혀지는 존재. 어차피 날고 뛰어봐야 복수는 상사의 것. 이를 악물고 슬기롭게 ‘생활’해야 한다. 어디서? 내가 사랑하는 삶의 터전 회사에서. 누구와? 나를 사랑한다 줄다리기하시는 회사와 나의 상사와. 언제까지? 나의 전담 허드렛일 복사와 상사의 무기 복수를 맞바꿀 그날까지. 어떻게? 이왕할거라면 ‘슬기롭게’! 그래서 준비했다. 1년을 무탈하게 지낼 잔재주 매뉴얼 24가지. 유독 협상에 약한 여자들을 위한 연봉 협상 실황중계부터, 망년회 행동수칙, 1분기가 지나고 긴장감이 풀리고 지루해질 때 즈음 무성해질 뒷이야기에 대응할 커리큘럼, 여름휴가 애티튜드, 그리고 매일매일 유념해야 할 회사가기 싫은 날의 조치까지….
직장인 사춘기 여러분이 통쾌하게 회사에 복수하는 그날까지
올해도 성과급은 그분이 사랑하시는 직원에게 뺏기고 멀어져버린 승진에 연봉협상까지 실패한 당신, 사표 던지고 떠날 힘이 있다면 지금껏 짐이 되어온 회사생활을 학습하라. 이 책의 저자 아라는 3?6?9년차를 주기로 돌아오는 이른바 직장인 사춘기 여러분에게 이렇게 말한다. “아마도, 무지개 너머 저기에선 훌륭한 상사가 나를 버선발로 반기실지 모른다. 다만, 그곳엔 건방진 신입 사원이나 자유당 시절의 고루한 사고방식을 지닌 임원 또한 있으리라. … ‘보기 싫은 인간’ 상종하지 않으려 회사를 훌훌 떠나고 싶을지 모르나, 그런 사람은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 물론 그분은 당신의 무한한 잠재능력을 제대로 알아주지 않을 것이다. 겉만 어른이지 회사 내 떠도는 이야기에 이를 갈며 당신을 메신저로, 메일로 협박할 수도 있다. 너를 아낀다, 믿을 것은 너밖에 없다 자신이 뿌린 이야기를 당신이 퍼뜨렸다며 업계 전반에 당신의 앞길을 막을 것이다. 우리는 한배를 탔다 이야기한 것이 어제인지도 잊고 처자식 먹여 살릴 길 운운하며 그만둔다는 당신의 성과를 가로채 충성을 다짐한 자들에게 뿌릴 것이다. 항상 파리 목숨 운운하지만 그분은 나보다 곱절은 잘 버는 배부른 파리, 사정 봐줄 것은 없다. 그러나 아직 미약한 당신, 쉬엄쉬엄 그를 거슬리게 만들어야 한다. 집에서 배운 어리광과 학교에서 배운 원리원칙은 잠시 잊으시고 부지런히 회사생활을 익히고 배워야 한다. 부디 뜨겁게 안녕할 그날까지.
남자보다 프로‘패션’하게, 개념 있는 여우로 거듭나려면
회사가 여자들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정한 회사생활의 뒷면과 이를 극복할 슬기를 알려주는 《회사생활백서》가 기존의 유사한 주제를 풀어낸 다른 책들과 차별점이 있다면 여자의 일과 사랑, 그리고 ‘패션’을 이야기한다는 것이다. 오랜 시간 패션매거진에서 일 해온 저자는 화이트셔츠와 샤넬라인의 블랙 미디스커트, 블랙미니드레스로 축약된 오피스 레이디 룩의 허와 실을 꼬집으며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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