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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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린(輝潾) 3부 1

도서정보 : 은서우 / 가하 에픽 / 2017년 12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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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 사하란의 유일한 친자인 나! 어이하여 나는 영원토록 굳게 닫혀 있어야만 했던 비밀의 상자를 열어버렸을까. 대체 어쩌자고 내 힘으로는 결코 감당할 수 없는 일을 저질렀나!


일개 후궁이었던 황후 사하란. 황후가 되었다고 그녀의 과업이 끝난 것이 아니다. 한의 절대권력으로 사하란이 욕망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따로 있다. 사하란을 막아야 한다! 그녀의 핏빛 욕망으로 수많은 목숨이 사라지기 전에…….


“영왕비도 앞으로 몸조심하세요.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사라고 하지 않습니까?”
다음 표적은 바로 영친왕비이니 알아서 조심하라는 경고였다.
“혹시 황후마마께서는 이 나라의 주인이 되기를 원하시옵니까? 제가 보기에는 영유 황자를 한의 다음황제로 만드시겠다는 공언은 표면상의 명분일 뿐, 실질적으로는 황후마마께서 그 권좌에 올라서시려는 의중이신 듯하옵니다. 아니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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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린(輝潾) 3부 2

도서정보 : 은서우 / 가하 에픽 / 2017년 12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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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 사하란의 유일한 친자인 나! 어이하여 나는 영원토록 굳게 닫혀 있어야만 했던 비밀의 상자를 열어버렸을까. 대체 어쩌자고 내 힘으로는 결코 감당할 수 없는 일을 저질렀나!


일개 후궁이었던 황후 사하란. 황후가 되었다고 그녀의 과업이 끝난 것이 아니다. 한의 절대권력으로 사하란이 욕망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따로 있다. 사하란을 막아야 한다! 그녀의 핏빛 욕망으로 수많은 목숨이 사라지기 전에…….


“영왕비도 앞으로 몸조심하세요.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사라고 하지 않습니까?”
다음 표적은 바로 영친왕비이니 알아서 조심하라는 경고였다.
“혹시 황후마마께서는 이 나라의 주인이 되기를 원하시옵니까? 제가 보기에는 영유 황자를 한의 다음황제로 만드시겠다는 공언은 표면상의 명분일 뿐, 실질적으로는 황후마마께서 그 권좌에 올라서시려는 의중이신 듯하옵니다. 아니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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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린(輝潾) 3부 3

도서정보 : 은서우 / 가하 에픽 / 2017년 12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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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 사하란의 유일한 친자인 나! 어이하여 나는 영원토록 굳게 닫혀 있어야만 했던 비밀의 상자를 열어버렸을까. 대체 어쩌자고 내 힘으로는 결코 감당할 수 없는 일을 저질렀나!


일개 후궁이었던 황후 사하란. 황후가 되었다고 그녀의 과업이 끝난 것이 아니다. 한의 절대권력으로 사하란이 욕망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따로 있다. 사하란을 막아야 한다! 그녀의 핏빛 욕망으로 수많은 목숨이 사라지기 전에…….


“영왕비도 앞으로 몸조심하세요.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사라고 하지 않습니까?”
다음 표적은 바로 영친왕비이니 알아서 조심하라는 경고였다.
“혹시 황후마마께서는 이 나라의 주인이 되기를 원하시옵니까? 제가 보기에는 영유 황자를 한의 다음황제로 만드시겠다는 공언은 표면상의 명분일 뿐, 실질적으로는 황후마마께서 그 권좌에 올라서시려는 의중이신 듯하옵니다. 아니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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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너머의 버진로드

도서정보 : 커피콩 / 가하 에픽 / 2017년 11월 0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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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가족들에게 반발해서 이름도 얼굴도 모를 성격도 쓰레기일지도 모르는 남자에게 바칠 정절이 아까워서 온 것 아냐? 틀려?”


평생에 처음 일탈을 꿈꾼 리아벨이 찾아간 가면무도회. 모두가 가면 뒤에 숨은 그곳에서 만난 나이듀와 함께한 아찔한 밤.
쾌락을 선물해준 당신에게 나를 줄게. 밤의 장막이 걷히면 사라져버릴 밤의 공작 나이듀, 그대에게…….


살과 젖은 살이 맞부딪히며 질척하고 야한 소리가 났다.
“이제 음란한 춤 신청이 끝났습니다, 영애.”
“하아, 하아, 하아…….”
“영애, 어떻게 할 건가요? 내 손을 잡고 춤을 추시겠습니까?”
나이듀가 리아벨의 물이 쏟아지고 있는 둔덕을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문질렀다. 리아벨이 결국엔 나이듀가 내민 손을 덥석 붙잡았다.
“곡이 끝나기 전까진, 절대로 춤을 멈출 수 없어요. 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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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사정 - 가하 누벨 040

도서정보 : 도재인 / 가하 누벨 / 2017년 11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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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때도 나 좋아했니?”
“둔하다, 이신영.”


선우는 친구였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런데 술이 다 망쳤다!
술과 섹스의 조합은 사람을 본능에 충실한 짐승으로 만든다. 그 결과 신영과 선우는 본능에 무너진 밤을 보냈다.
4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 친구일까, 남녀일까?


“야, 최선우. 너 후회할 짓 하지 마라. 팔 풀어.”
“좋아해.”
“술 마시고 착각하는 거야.”
“그랬으면 좋겠네.”
“어떻게 하면 풀어줄 건데? 뽀뽀 한번 하면 풀어줄래?”
선우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다. 술에 졌다. 이성은 완전히 무릎을 꿇었다. 마지막 남자친구와 언제 헤어졌더라? 2년 전인가? 너무 굶었다. 그게 문제였다.
선우의 얼굴을 잡아 입을 맞추었다. 괜한 짓을 한 건가?


※ 가하 누벨은 색다른 로맨스를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선보이는, 성인 여성을 위한 브랜드입니다.
[* nouvelle. (불) n.f. 중편 소설 / 새로운(최신) 뉴스 / (폭로적인) 비밀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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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성에서 너를 만나다 1

도서정보 : 나자혜 / 도서출판 가하 / 2017년 12월 1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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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했잖아요. 연애 마중 나간다고. 짝사랑 배웅했으니까, 이제 연애해야지.”


지친 몸과 마음으로 찾아들었던 눈의 숲 설림리에서 빛을 발견한 카일 켄트.
6년 만의 재회, 그리고 4년의 기다림. 인내는 바닥났고, 드디어 성큼성큼 제 빛 장연우에게 다가서기 시작한다. 10년을 품어왔던 마음의 무게로.


“왜 여기 계셨습니까? 뭐 필요하십니까?”
사무적으로 밀어낸 말이 카일의 속삭임에 빨려들었다.
“장연우.”
“네.”
“장연우라고. 내가 필요한 게.”

구매가격 : 3,000 원

눈의 성에서 너를 만나다 2

도서정보 : 나자혜 / 도서출판 가하 / 2017년 12월 1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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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갈 생각은 안 하는 게 좋을 거야. 절대 너, 안 놔줄 테니까.”


지친 몸과 마음으로 찾아들었던 눈의 숲 설림리에서 빛을 발견한 카일 켄트.
6년 만의 재회, 그리고 4년의 기다림. 인내는 바닥났고, 드디어 성큼성큼 제 빛 장연우에게 다가서기 시작한다. 10년을 품어왔던 마음의 무게로.


“하는 줄도 모르고 하고 있었어요.”
“뭘?”
연우는 고개를 숙였다. 대답을 재촉하듯 카일이 그녀의 턱을 쓸었다. 연우는 얼굴을 붉히면서 그대로 있었다.
참다못한 카일이 그녀의 얼굴을 들어올렸다.
“뭘 하고 있었냐고, 묻잖아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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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성에서 너를 만나다 합본(전2권)

도서정보 : 나자혜 / 도서출판 가하 / 2017년 12월 1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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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눈의 성에서 너를 만나다’ 1, 2권 합본입니다.

“말했잖아요. 연애 마중 나간다고. 짝사랑 배웅했으니까, 이제 연애해야지.”


지친 몸과 마음으로 찾아들었던 눈의 숲 설림리에서 빛을 발견한 카일 켄트.
6년 만의 재회, 그리고 4년의 기다림. 인내는 바닥났고, 드디어 성큼성큼 제 빛 장연우에게 다가서기 시작한다. 10년을 품어왔던 마음의 무게로.


“왜 여기 계셨습니까? 뭐 필요하십니까?”
사무적으로 밀어낸 말이 카일의 속삭임에 빨려들었다.
“장연우.”
“네.”
“장연우라고. 내가 필요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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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개정판)

도서정보 : 남현서 / 도서출판 가하 / 2017년 12월 1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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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정, 넌 지금 나준서를 사랑하고 있어. 그것도 아주 깊이. 그리고 우린 그걸 연기하는 거야.”


스무 살, 같은 꿈을 갖고 있던 한윤정과 나준서는 서로가 뜨거운 연인이라 연기하며 사랑을 나눈다. 하지만 환상은 깨지고 혼란스러움만 가득하게 된 그 밤, 그리고 이별.
9년 후, 인기배우가 된 준서는 자신의 상대역으로 윤정을 추천하고, 준서와 윤정의 9년 전에 시작된 연기는 다시 이어지는데……. 영화가 끝나갈 때쯤 준서와 윤정은 연기를 멈추고 제대로 된 사랑을 시작하게 될 수 있을까?


“준서야, 왜 시계는 앞만 보고 가는지 아니? 과거를 잊기 위해서야. 이제 우리 과거는 그만 잊자.”
“아니, 그 과거 절대 잊지 않을 거야. 그리고 너 또한, 그 과거를 영원히 잊지 마!”
“왜?”
“앞으로는 추억이 될 테니까.”
“추억이 된다는 그 말, 무슨 뜻이야?”
“이제는 더 이상 연기가 아닌 실제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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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꽃 작가님 4

도서정보 : 작은밤 / 가하 에픽 / 2017년 12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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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사랑이라는 것이 조금도 좋게 들리지 않습니다. 그것 때문에 제가 이렇게 죽습니다.


눈을 떠보니 내가 쓴 글 속. 그리고 나는 악하디악해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 여자 조연 ‘에본느 라이네’가 되어 있다. 그리고 올해는 에본느 라이네가 본격적으로 죽음을 향해 내달리기 시작하는 그 해. 그런데 어째서 내가 쓴 것과 다른 일들이 일어나고, 내가 쓴 적도 없는 설정들이 존재하나. 까닭을 알 수 없는 내 감정들은 어찌 된 일이며, 까닭도 모르는 이 본능 같은 것들은 어찌 된 일인가.
내가 잃어야 하는 그것들은, 과연, 글의 이야기인가.
나의 꿈은 정녕 꿈이었나.


“제가 당신의 생명을 거둡니다. 원망, 하십니까?
“아니요.”
“해주십시오. 당신을 제 손으로 거둬야 한다면, 당신과의 관계도 잃고, 그 죽음 속에서 살겠습니다.”
“결코 자책하지 마십시오. 난 내 죄로 죽습니다.”
“당신이야말로 죄가 없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사랑할 수 있어 매 순간 행복하였던 저를 좀, 봐주십시오. 태어나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은 그 숨결 하나하나마다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입니다. 제발 살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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