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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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도서정보 : 오중빈 / 북하우스 / 2018년 03월 2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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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과 바이올린을 양손에 들고
제3세계 현지인의 삶 속을 파고든 꼬마 여행자가
작은 나눔의 손길을 모아 큰 기적을 일궈낸 봉사 프로그램의 기획자로 성장하기까지

『그라시아스, 행복한 사람들』의 저자이자 여행작가 오소희의 에세이에서 ‘JB’로 불리는 여행의 동반자 오중빈의 두 번째 책이 출간됐다. 전작 『그라시아스, 행복한 사람들』이 열 살 되던 해 엄마와 함께 남미 구석구석을 90일간 여행하며 기록한 그림일기를 엮은 책이었다면, 『열일곱, 내가 할 수 있는 것은』은 지난 17년간 꾸준히 이어진 ‘나눔의 여행’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진화하고 성숙해갔는지를 열일곱 살 청소년의 언어로 솔직하고 꾸밈없이 기록한 일종의 성장 에세이이다.

이 책은 ‘열일곱, 내가 할 수 있는 것은’이라는 제목처럼, 한 소년이 자신이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나눠온 열일곱 해의 기록을 촘촘하게 정리해낸 성장담인 동시에 나눔이라는 행위가 지속성을 가졌을 때에 어떠한 기적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는지 여실하게 보여주는 감동적인 휴먼다큐멘터리와도 같다.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봉사가 큰돈이나 엄청난 신념, 대단한 연륜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나이의 많고 적음, 금전적인 능력, 재능의 크기와는 상관없이 그저 내가 가진 소중한 무언가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작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 작지만 아름다운 마음을 꾸준히 이어나갈 때,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 모두가 행복하게 함께 성장하는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이기주의가 팽배한 사회적 분위기에 피로와 고립감을 느끼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 기대된다.

구매가격 : 8,960 원

스티븐 호킹

도서정보 : 키티 퍼거슨 / 해나무 / 2018년 03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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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거의 완전히 마비된 천재 우주물라학자 스티븐 호킹의 일흔번째 생일을 기념한 전기이다. 그와 오랜 세월 인연을 맺어온 과학 저술가 키티 퍼거슨의 최신작으로 호킹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 동료 물리학자들, 주변 사람들의 생생한 육성을 담아 그의 일대기와 연구 업적을 입체적으로 드러냈다. 30년 가까이 스티븐 호킹과 특별한 인연을 맺어온 키디 퍼거슨은 이 책을 쓰기 위해 호킹이 뺨 근육을 움직여 '예' 또는 '아니요'로 대답할 수 있도록 질문을 잘게 쪼개 던짐으로써 집요하게 그의 머릿속을 탐구했다.

책 곳곳에는 오랜 세월 그와 퍼커슨이 나눈 대화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으며, 그의 세계에 깊숙이 침투하려는 저자의 노력이 돋보인다. 이로 인해 호킹의 본연의 모습과 있는 그대로의 실상, 그의 사고관 등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복잡하고 난해한 호킹의 우주론을 수식없이 일상적인 비유를 들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요약해 설명한다. 방대한 자료와 문헌을 토대로한 호킹의 생애와 우주를 만나보자.

구매가격 : 16,500 원

엄마가 늘 여기 있을게 : 완벽한 엄마보다 그럭저럭 괜찮은 엄마가 필요한 이유

도서정보 : 권경인 / 북하우스 / 2018년 03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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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폭발적 심리 발달기인 생애 초기 0~6세,
관계 육아의 힘, 엄마는 네 안에 존재한단다

“누구나 처음으로 엄마가 되어본 것이죠.
우리는 그 처음 겪는 일에 최선을 다한 것입니다.
세상 끝에서 네 편이 되는 누군가가 남아야 한다면
엄마가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들은 아이의 몸의 발달에는 관심을 두지만 심리적 발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몸의 발달은 눈에 보이지만 심리적 발달은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적인 진행 과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아 때 부모와의 관계를 통해 쌓인 심리적 자본은 아이의 평생을 좌우하는 강력한 힘이 된다. 대상관계이론과 집단상담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자 전문가인 저자가 오랜 상담 내공과 자신의 육아 경험을 통해 부모 자신의 내면을 되돌아보고 아이와의 관계를 회복하여 아이의 마음 문을 넓힐 수 있는 따뜻하고 강력한 조언을 건넨다. 특히 아이의 생애 초기 0~6세에 결정적으로 이루어지는 심리적 탄생에 주목하여 부모가 꼭 기억해야 할 부모와 아이의 건강한 관계 맺기 원칙을 제시하였다.

아이는 스스로의 힘으로 생존할 수 없는 매우 약한 존재로 세상에 태어나는데 아이의 심리적 구조를 형성하는 결정적인 시기에 부모는 아이의 변함없는 안전기지로서 온전한 정서적 접촉을 해주어야 한다.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심리적 악순환이 반복되기 전에, 아이에게 필요한 부모의 역할이 무엇이며, 부모는 어떤 마음으로 아이를 키워야 하는지『엄마가 늘 여기 있을게』에서는 수십 년간의 연구와 경험에서 나온 단단한 심리적 이론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독자가 가슴으로 이해하고 핵심적으로 와 닿을 수 있는 구체적인 팁을 제시한다.

구매가격 : 9,660 원

생물학 명강 라이브 1

도서정보 :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편 / 김미영 등저 / 해나무 / 2018년 01월 2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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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암바이오시리즈 『생물학 명강 라이브 1』(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기획)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생물학자 12명이 최신 생명과학 연구를 소개하는 교양과학 도서다. 생물정보학, RNA, 맞춤약, 암 전이 메커니즘, 생체리듬 등 생명과학 분야에서의 최신 핵심 이슈들을 빠짐없이 다룬다. 저자로는 성재영 고려대 교수(의과학과), 송현규 고려대 교수(생명과학부), 이민구 연세대 교수(약리학교실), 최준호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생명과학과) 등 국내 저명 생명과학자들이 참여했다. 유전체의 진화는 어떤 과정을 거쳐 진행되었는지, 새롭게 발견된 RNA는 어떤 기능을 하는지, 고장 난 단백질은 몸속에서 어떻게 처리되는지 등 각양각색의 생물학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경암바이오시리즈는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가 주관하는 경암바이오유스캠프 강연을 책으로 엮어낸 것으로, 시즌 1으로 『생물학 명강1』『생물학 명강2』『생물학 명강3』이 출간됐으며, 이번에 시즌 2로 『생물학 명강 라이브1』을 선보이게 됐다.『생물학 명강1』『생물학 명강2』『생물학 명강3』은 미래창조과학부 인증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구매가격 : 11,250 원

지식ⓔ and 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智識

도서정보 : EBS 지식채널ⓔ / 북하우스 / 2018년 01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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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 방송 12주년, 방송횟수 1500회 돌파!
출간 후 10년간 100만 부 이상 판매된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감성 인문’ 스테디셀러 『지식ⓔ』
그 열 번째 이야기가 이어진다!

2005년 9월, 〈1초〉와〈베이비 사인을 주제로 한 5분짜리 동영상이 전파를 타기 시작했다. 이후 자연nature, 사회society, 과학science, 경제economy, 인간human 등 ‘e’를 키워드로 한 영상이 매주 두 편씩 방송됐다.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감성 인문’ 다큐멘터리 [지식채널ⓔ]의 시작이다. 그리고 2017년 7월, [지식채널ⓔ]는 햇수로 12년을 넘기며 1500회 방송을 맞았다.

더불어서 [지식채널ⓔ]의 방송 내용을 바탕으로 방송과 도서의 새로운 융합을 선보이며 2007년부터 출간되기 시작한『지식ⓔ』는 현재까지 총 시리즈 10권, ‘1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방송이 강렬한 영상과 음악, 간결한 메시지로 시청자에게 울림을 주었다면, 책은 방송에서 보여준 짧은 메시지에 당대의 시사적인 이슈와 인문학적 해설을 덧붙임으로써 ‘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지식’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선보였다.

『지식ⓔ and』는 『지식ⓔ』 시리즈의 열 번째 책으로, ‘앎과 삶을 이어주는 시간’이라는 테마로 본문의 내용을 구성했다. 본문의 1부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흐르는 객관적인 시간을 의미하는 ‘크로노스(Chronos)’를 부제로 삼았다. 1부에서는 우리가 모두 목도하고 있는 이 시대의 의미 있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생각해봄직한 사회적 의제들을 던지고자 했다. 세월호 사건 중심으로 살펴본 보도윤리의 문제(가이드라인), 대한민국 헌법 개정사와 개헌 논의(헌법),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개선 문제(단 하루), 가축 살처분과 동물복지(3년 후) 등이 그것이다.

본문의 2부는 주관적인 시간, 각각의 개인에게 의미가 있고 기회가 되는 시간인 ‘카이로스(Kairos)’를 부제로 삼았다. 2부에서는 시대의 한계와 모순을 자신의 온몸으로 돌파해나가며 의미 있는 자취를 남긴 인물들의 삶을 다루고자 했다. 이를테면 2차세계대전의 상흔이 훑고 지나간 자리를 명징한 단어들로 복기해내고자 했던 비스와바 심보르스카, 물랭루주에서 일하는 맨 얼굴의 여성들을 왜곡된 시선 없이 캔버스에 옮기며 ‘보는 것’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환기시킨 툴루즈 로트레크, 환자를 한 명의 인간으로 바라보며 병례사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올리버 색스의 삶 등이 그것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노동 운동가였던 강주룡의 삶을 통해서는 노동 탄압의 역사와 21세기에도 여전한 비극적인 노동 현장을 조명하고자 했다.

구매가격 : 11,850 원

바나나 그 다음, : 그러니까 괜찮아, 이건 네 인생이야

도서정보 : 박성호 / 북하우스 / 2017년 12월 0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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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달리는 이 길 끝에 진짜 내가 있을까?”

정해진 길을 벗어나 거침없이 행복을 찾아 떠난 바나나 농장
낡은 컨테이너 벽에 붙여놓은 세계 지도를 따라
잃어버린 꿈을 발견하고 나를 찾은 시간들

모두가 꿈꾸는 길을 가고 있지만
정작 ‘나’로 살지 못했던 대치동 키즈
세상 밖으로 나가 진짜 나를 만나다

인생의 소중한 순간은 어떻게 찾아올까? 인생에는 정해진 답이 존재하는 것일까? 지금까지의 삶이 옳은 것이라고 믿으며 모두가 부러워하던 길을 가고 있었지만 언제부터인가 마음속에는 깊은 균열이 생겼다. 그리고 과감히 떠났고 결심했다.『바나나 그 다음,』은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수석졸업자이자 SBS스페셜 [사교육 딜레마] 화제의 인물, 박성호가 세상의 시선을 벗어던지고 온전하고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감성 가득한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그려낸 책이다.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 대치동 사교육 코스를 밟으며 카이스트에 입학한 저자는 원하던 목표를 이루었지만 앞으로 펼쳐질 탄탄한 미래를 자신의 것이 아닌, 오염된 꿈이라 여겼다. 카이스트에 입학한 뒤 연이어 친구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알 수 없는 공허함이 그의 내면을 채웠다. 무엇을 원하는지조차 모르고 달려온 삶에 회의를 느끼고 어떤 삶을 사는 것이 행복한 인생인지 의문이 들었다. 지금까지 바라본 좁은 세상이 아닌, 편견 없는 세상 밖의 모습을 보고 다양한 경험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저자는 호주 행 비행기 표 하나만을 가지고, 워킹홀리데이를 떠났다.
“이렇게 부족한 게 많은데 이토록 부족한 게 없다니”

우연한 기회로 찾아간 호주의 바나나 농장의 생활은 저자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행복을 느끼게 해주었다. 바나나 농장에서 고된 노동을 하며 캠핑장의 버려진 컨테이너 박스에서 지냈던 100일간의 생활. 하루에 오직 두 끼의 식사. 불어터진 파스타 면으로 점심, 저녁을 해결했으며 우글거리는 야생 벌레들과 함께 매트리스 하나에 몸을 의지하여 잠을 청해야 했고 온몸을 얼려버리는 매서운 추위로 매일 한밤중에 달리기를 해야 추위를 견딜 수 있었다. 하지만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고 부족한 것투성이였지만 마음만은 그 어느 때보다도 풍요로웠다.

낡은 컨테이너 박스 한쪽 벽에 세계 지도를 붙여놓고 꿈의 행로를 완성시켜나갔다. 돈이 생길 때마다 마을 도서관에 가서 비행기 표를 구입했고 캠핑장 생활 100일 만에 1000만 원을 모아 드디어 세계 일주를 시작했다. 그리고 1년간의 여행을 통해 그는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진짜 ‘나’와 마주할 수 있었다.

“네가 가고 싶은 길이 가장 멋진 길이야”

삶의 다양한 얼굴들을 만났다. 두근거렸고 놀라웠고 경이로웠으며 때로는 가슴 저렸다. 필리핀, 태국, 인도를 거쳐 드디어 꿈에 그리던 아프리카의 세렝게티로 향했다. 세렝게티는 꿈꿔왔던 그대로였다. 광활한 세렝게티 사바나의 평야에서는 모든 것이 자유로웠고, 남의 시선이 아닌, 오로지 나만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은 아름다웠다. 오직 거대한 자연만이 존재하는 그곳에서 저자는 이제까지 두려워 갖지 못했던 새로운 꿈에 대한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

이후 아프리카를 떠나 유럽, 남미, 북미를 거쳐 총 1년간 6대륙 20개국 90여 개 도시를 여행했다. 인도에서 만난 선한 눈빛을 한 도비왈라의 천진한 웃음, 천국 같은 잔지바르 섬, 신비로웠던 우유니 사막, 천천히 흘러가던 야생의 아마존, 기대가 컸던 엄마와 가족의 마음을 헤아려보게 한 이과수 폭포 등 여행 과정에서 마주한 모습들은 잃어버린 꿈의 좌표로 저자를 이끌었다.

여행의 끝, 저자는 오늘도 길 위에서 방황하고 있는 모두에게 ‘우리가 가고 있는 길’과 ‘행복의 가치’에 대해 묻는다. 그리고 자신에게도 수십 번 외쳤을, “괜찮아, 이건 네 인생이야”라는 말을 건네며 삶을 향한 따뜻한 지지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구매가격 : 10,500 원

더 브레인

도서정보 : 데이비드 이글먼 / 해나무 / 2017년 10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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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계를 파악할 때 뇌에 의지한다. 뇌는 우리의 결정들이 발생하는 장소이자, 상상이 제작되는 곳이다. 우리의 꿈과 깨어 있는 삶은 무수한 뇌 세포들의 활동에서 비롯된다. 저명한 신경과학자 데이비드 이글먼의 『더 브레인』은 매우 쉽고 친절한 뇌과학 책으로, 우리가 누구인지, 어떻게 실재를 지각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결정을 내리는지, 우리의 삶이 어떻게 조종되는지, 왜 우리는 타인들을 필요로 하는지 등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해준다. PBS(미국공영방송)와 BBC(영국공영방송)에서 방영된 화제의 방송 『데이비드 이글먼의 더 브레인(The Brain with David Eagleman)』(6부작)의 핵심 내용을 책으로 풀어 쓴 것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제주, 오름, 기행

도서정보 : 손민호 / 북하우스 / 2017년 10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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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곡선의 여정,
원시의 지구가 잠든 깊고 그윽한 숲길, 제주 오름

사람의 속도를 되찾아준 낮은 여행의 기록!

제주를 가장 제주답게 담아낸 여행서가 나왔다. 중앙일보 레저팀장을 지낸 손민호 기자가 지난 15년간 분주히 누볐던 제주 오름 중 40곳을 추려내어 소개한 『제주, 오름, 기행』이다. 중앙일보 연재기획 [제주오름기행]을 바탕으로 빠진 내용을 새롭게 추가하여 단행본으로 묶어냈다. 『제주, 오름, 기행』은 기자가 “밥벌이의 엄중함”으로 기록한 취재 결과물로, 치밀하고 정교하다. 여행정보로만 빼곡하거나 감상에만 치우친 여타의 제주 여행서와 달리 이 책은 제주의 지질, 역사, 문화를 입체적으로 조명해냈다. 저자는 부지런히 걷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수많은 자료를 연구하며 수집한 방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풀어썼다. 제주 사람도 그의 글을 읽고서 제주에 대해 미처 알지 못했던 내용이 수두룩하다고 말했을 만큼 촘촘한 기록이다.

2003년 김영갑을 만나고 처음으로 제주에 한라산 말고도 작은 산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렇게 오름에 매료된 저자는 이후 15년간 제주를 들락거리며 오름을 무수히 올랐다. 오름이라고 다 같은 오름이 아니어서 중산간 오름, 올레길 코스에 포함된 오름, 독특한 화산 지형으로 중요한 오름 등 저마다 흥미로운 사연이 깃들어 있다. 이 책에서는 368개의 제주 오름 중에서 여행자가 한 번쯤 들러봐야 할 오름 40곳을 소개하고, ‘나다(화산 그리고 오름)’, ‘살다(사람 그리고 오름)’, ‘들다(숲 그리고 오름)’, ‘걷다(올레 그리고 오름)’, ‘울다(김영갑 그리고 오름)’의 다섯 개 주제로 분류했다. 오름의 장대한 아름다움을 100여 컷의 유려한 사진과 함께 담았다.

구매가격 : 11,900 원

더 글라스 캐슬

도서정보 : 저넷 월스 / 북하우스 / 2017년 09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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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인생이 길고
엄청나게 재미있는 모험인 것처럼 살아야 했다.”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전 세계 34개국 출간, 379주 이상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가장 강렬하고도
가장 창의적인 어린 시절을 보낸 작가의 인생 기록

뉴욕의 파크애버뉴에서 파티 장소를 향하던 여자는 차창 밖으로 덤프스터를 뒤지며 행복해하는 한 여인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 몸을 숨긴다. 쓰레기통을 뒤지던 여인이 바로 자신의 엄마였던 것이다. 저넷 월스는 성공한 칼럼니스트로 뉴욕의 고급 아파트에 살면서, 거리에서 노숙자 생활을 하는 자신의 부모에 대해 철저히 함구해왔다. 그녀는 한 편의 회고록을 통해 20년간 숨겨온 자신의 과거를 적나라하게 드러냈고, 세상은 그녀의 위대한 용기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그녀가 마침내 고백한 것은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가장 이상한 어린 시절에 관한 이야기였다. 『더 글라스 캐슬』은 사막과 탄광촌, 트레일러 파크를 부유하며 가난한 삶을 이어가면서도 광막한 우주 공간과 수백만 년 전 형성된 퇴적층에 관해 진지한 토론을 나누는, 전형의 범주를 벗어난 한 가족의 성장담이다.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냉난방과 전기를 생산하는 완벽한 주택인 ‘유리성’의 청사진을 설계하지만 직업을 오래 유지하지 못했던 지독한 괴짜 아빠,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시간보다 자신의 그림을 완성하는 것이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한 자유로운 영혼의 아마추어 예술가 엄마, 그리고 스스로 살아가는 법을 터득한 네 아이. 이 집안의 둘째딸인 저넷 월스는 가난하고 기이하지만 창의적이고 서로에 대한 연대와 사랑이 넘쳤던 가족사를 회고했다.

『더 글라스 캐슬』은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전 세계 34개국에 출간되었으며, 뉴욕타임스의 ‘주목할 만한 책’에 선정되었고, 전미도서관협회상, 크리스토퍼상, 베터 라이프 도서상을 수상했다. 379주 이상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구매가격 : 10,500 원

감정이라는 무기

도서정보 : 수전 데이비드 / 북하우스 / 2017년 09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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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감정도 나만의 힘으로 만드는 섬세한 심리 훈련
나의 감정 패턴을 파악하고 감정 변화에 귀를 기울여라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갈림길을 앞에 두고 섰을 때 어느 길을 선택해야 할지, 그리고 그 길 저 너머에는 또 어떤 길이 놓여 있을지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감정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다.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면 부정적인 감정도 생산적인 에너지로 바꿀 수 있다. 감정의 핵심은 자신의 가치를 추구하며 사는 것이다. 자신만의 핵심 가치를 찾고 우리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전략이 필요한 것이다.

저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정적인 감정 패턴이나 유쾌하지 못한 자기 공상, 과거 트라우마와 같은 감정의 응어리 때문에 충만한 삶을 누리지 못한다고 말한다. 또한 급작스럽게 긍정적인 생각의 변화를 강요하는 기존의 자기 계발 서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감정의 속성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점진적인 삶의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함을 이야기한다.

책에서는 감정의 핵심 가치를 약화시키는 부정적 요소를 잠재우면서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법을 사례와 이론을 근거로 들어 다양하게 서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부정적인 감정 패턴 알아차리기, 부정적인 감정에 이름 붙이기, 자아수용을 실천하기, 장기적이고 인생의 가장 큰 목표에 효과적으로 다가서기 등 감정의 민첩성을 기르는 단계를 상황에 맞게 설명했다.

구매가격 : 11,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