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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루와 늑대 아빠 2. 이제 잘 시간이야!

도서정보 : 알렉산드라 가리발(글), 마리안 빌코크(그림) / 을파소 / 2022년 12월 23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심장이 콩닥콩닥, 마음이 간질간질
아기 토끼 필루와 늑대 아빠의
행복한 가족 이야기

교과연계 : 누리과정 사회관계(가족의 의미를 알고 화목하게 지낸다)
누리과정 신체운동?건강(하루 일과에서 적당한 휴식을 취한다)
1-1 여름) 1. 우리는 가족입니다
2-1 여름) 1. 이런 집 저런 집



◎ 도서 소개

잠들기 싫은 아기 토끼 필루의 ‘아빠 부르기’ 대소동

《필루와 늑대 아빠》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이제 잘 시간이야!》는 아기 토끼 필루가 하루를 마무리하며 잠들기까지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어느 날 선물처럼 찾아온 필루를 애정으로 보살피는 늑대 아빠에게도 가장 어려운 건 바로 필루를 재우는 일일 거예요. 매일 밤 잠자기 싫어하는 아이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여느 가족처럼 말이에요.
얼른 하루를 마무리하고 육아 퇴근을 하고 싶은 늑대 아빠와 달리, 필루는 쉽게 잠들지 못합니다. “아빠아아아!” 하고 계속해서 늑대 아빠를 부르기 바쁘죠. 물 한 잔을 마시고 나니 화장실이 가고프다 하고, 그다음엔 이야기책을 읽어 달라고 조르지요. 늑대 아빠가 겨우겨우 책 한 권을 읽어 주니, 필루는 신이 나서는 또 읽어 달라고 합니다. 결국 화가 머리끝까지 난 늑대 아빠는 필루에게 ‘어마어마하게 무시무시한 늑대 님’을 불러 잡아먹게 할 거라며 호통을 쳐요. 이에 필루는 아빠의 마음을 풀어 주려는 듯 얼굴을 어루만지며 뽀뽀해 달라고 합니다. 쫑긋한 귀를 축 내려뜨린 채 사랑스러운 표정을 한 필루를 보고는 금세 화가 누그러졌는지, 어느새 잠든 필루 곁에서 늑대 아빠도 곤히 잠이 듭니다.
오늘도 수많은 이유를 대며 쉽게 잠들지 못하는 아이에게 《이제 잘 시간이야!》를 읽어 주세요. 엄마 아빠의 목소리 따라 책장을 넘기다 보면, 똘망똘망하던 아이의 눈에도 어느새 졸음이 찾아와 꿀잠에 빠져들 거예요.


볼수록 사랑스러운 늑대 아빠와 필루

보통 그림책에서 늑대라는 동물은 그 본성 그대로 아주 험상궂고 악한 이미지로 그려집니다. 아기 돼지 삼 형제를 두려움에 떨게 만들기도 하고, 아기 염소들을 잡아먹기까지 하지요. 하지만 늑대와 아빠라는 조합만으로 이미 궁금증을 유발하는 《필루와 늑대 아빠》 시리즈에서는 전혀 새로운 모습의 늑대 캐릭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이미 익숙하고 각인된 사나운 늑대 캐릭터가 ‘아빠’라는 타이틀을 만나 전혀 색다른 존재로 표현되었습니다. 늑대의 본래 성격대로 캐릭터의 라인은 무심한 듯 거칠게 그려졌지만, 그 안을 메꾼 부드러운 수채화 표현은 부드럽고 따뜻한 늑대 아빠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늑대 아빠와 아기 토끼의 일상에 앞으로 어떤 행복한 순간들로 가득할지 기대하게 만듭니다. 또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기 토끼처럼 배경을 가득 채운 밝은 톤이 눈에 띕니다. 이는 늑대 아빠를 웃고, 울리고 또 가끔은 성가시게 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아기 토끼의 사랑스러움을 닮았습니다.
잠들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는 장난기 그득한 필루와 지칠 대로 지친 늑대 아빠의 상반된 모습을 살펴보는 것 역시 책 읽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필루와 늑대 아빠의 아슬아슬 긴장되고, 두근거리는 이야기 《이제 잘 시간이야!》를 읽고 아이와 오늘 하루가 어땠는지 이야기해 보세요. 아이와 함께 오늘보다 더 즐거운 내일을 꿈꾸며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을 거예요.


◎ 출판사 서평

자고 싶지 않은 아이의 마음을 다독이고,
육아 퇴근하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토닥이는 이야기
밤이 되어 “이제 잘 시간이야!” 라는 말을 들은 순간부터, 아이들은 바삐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말똥말똥한 표정으로 아빠 부르기에 여념 없는 필루처럼 갖가지 핑계를 대면서 말이에요. 혹은 깜깜한 밤, 불이 꺼지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순간이 무서워 잠 못 이루는 아이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수면과 숙면은 성장하는 아이에겐 특히 중요합니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에 의하면,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유아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 수면은 타이밍이 중요한데요.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위해서는 아이만의 잠자리 루틴이 필요합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이를 닦고, 잠옷으로 갈아입은 다음 책을 읽는 것과 같은 일련의 의식을 반복하는 걸 말합니다. 이렇게 아이만의 굿나잇 루틴을 형성해서 매일같이 되풀이하면 아이도 잠자리 시간을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받아들이게 되지요. 필루가 물 한 잔을 마시고,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이야기책을 읽고 나서야 잠자리에 든 것처럼 말이에요.
《이제 잘 시간이야!》는 쉽게 잠들지 않는 아이의 마음을 다독이며 공감해 주고, 아이와의 실랑이로 지친 부모의 마음을 토닥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이제 자라며 불까지 껐는데도 방문을 빼꼼 내다보는 필루처럼 아이에게 잠을 잔다는 건, 어둠을 마주하는 두려운 순간이거나 너무나도 재미없는 일일 거예요. 밤새 아이와 씨름하는 부모에게는 너무나도 힘든 순간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엄마 아빠가 너무 조급해하지 않고 아이의 잠자리 루틴을 따라가며 잠들 때까지 기다려 준다면, 아이도 편안한 마음으로 금세 잠들 거예요. 내일은 또 어떤 하루가 될지 기대하면서 말이에요. 이 이야기를 통해 잠자는 시간이 더 이상 하루의 끝에 치르는 전쟁이 아니라 아이에게는 기분 좋은 하루의 마침표, 부모에게는 ‘육퇴’를 선사하는 설레는 쉼표가 될 수 있을 거예요.

구매가격 : 11,200 원

엄마 마음 그림책 10. 함께라서 좋아

도서정보 : 김경애(글), 키 큰 나무(그림) / 을파소 / 2022년 12월 23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상의 모든 엄마가 들려주고 싶은 말,
완벽하지 않은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는 완전한 마음
〈엄마 마음 그림책〉


교과 연계 : 누리과정 사회관계(더불어 생활하기)
1학년 봄 1) 1. 학교에 가면 & 여름 1) 1. 우리는 가족입니다



◎ 도서 소개

혼자를 넘어 함께하는 기쁨 속에서 성장하는 아이들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엄마 마음 그림책》 시리즈 열 번째 권 《함께라서 좋아》가 출간되었습니다. 《함께라서 좋아》는 나 혼자일 때는 알 수 없는, 누군가와 함께한다는 것의 기쁨을 유아의 눈높이에서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성장한 아이들이 맞이할 시대에는 소통과 협력이 무척 중요하다고 합니다. 개인이 가진 지식과 아이디어를 서로 나누고 통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하니까요. 그래서 유아기부터 친구들, 선생님 등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며 상호작용과 협동 등의 사회적 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합니다.
《함께라서 좋아》가 보여 주는 함께하는 순간들은,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평범한 일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놀이터에서 만난 친구와 모래성 쌓기, 친구들과 커다란 식탁에 둘러앉아 국수 먹기, 여럿이 모여서 하는 숨바꼭질 놀이…… 이렇게 함께하는 일상 속에서 아이들은 낯선 친구에게 인사하는 법, 배가 고파도 차례를 기다리는 법, 내키지 않아도 맡은 역할은 해내는 법을 하나 둘 배워 나갑니다.
또래 친구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거나 타인과 어울리기를 어려워하는 아이가 있다면 《함께라서 좋아》를 읽어 주세요. 그리고 책 속의 아이처럼 혼자 놀고 있는 친구에게 다가가 함께 노는 일부터 시도하게 도와주세요. 잠깐 쑥스러워도 금방 신나게 어울릴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놀이는 최고의 소통 수단이니까요. 타인과 함께하는 기쁨을 경험한 아이는 사회관계의 중요성 또한 자연히 깨닫게 될 것입니다.




◎ 출판사 서평

나와 너 그리고 우리로 확장되는 세계

놀이터에 빈 그네가 없으면 속상해하던 아이가 언젠가부터 그네로 달려가지 않습니다. 놀이 기구보다는 함께 어울려 노는 또래 친구에게 눈길을 돌리기 시작한 거지요. 《함께라서 좋아》는 '혼자'를 넘어 '함께'의 의미를 알아 가게 된 아이에게 엄마가 들려 주고 싶은 말들을 담은 책입니다. 첫 장면을 보면 엄마의 손을 잡고 놀이터로 향하는 아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이는 혼자서 커다란 모래성을 만들 기대에 한껏 부풀어 있습니다. 그런 아이가 낯선 친구의 시선을 느끼고 의아해하자, 엄마는 이렇게 제안합니다. 같이 놀고 싶으면 친구한테 인사하고 같이 놀자고 해 보라고요. 잠시 후, 어색하게 인사를 나누던 모습이 무색하게 둘은 근사한 모래성을 함께 완성해 냅니다. 아이가 함께 놀이하는 기쁨을 새삼 깨닫는 순간이지요.
이어지는 장면들에서 아이는 집에서 혼자 있을 때와 달리, 여럿이 함께 먹을 때는 차례를 기다려야 한다는 걸 알게 됩니다. 숨바꼭질 놀이를 하려면 누군가는 싫어도 술래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도, 여럿이 힘을 합쳐 뭔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자기가 맡은 일을 끝까지 해내야 한다는 것도요. 이렇듯 타인과 원만하게 함께하기 위해서는 기다림과 배려, 양보와 책임감 같은 사회성 발달도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아직은 가족의 품 안에서 가장 편안한 아이에게 결코 쉽지 않은 과제이지요. 그럼에도 아이들은 여럿이 함께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함께라서 좋아》에서 보여 준 것처럼, 평범한 일상 속에서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하는 기쁨을 알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여럿이 있다 보면 긴장도 느끼고 양보도 해야 하지만, 함께하면 더 큰 즐거움이 있고, 더 나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걸 알려 주세요. 나와 너 그리고 우리로 세계를 확장할수록 아이의 삶은 더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 마음을 대변하는 그림책 편지

아이가 태어나 처음으로 관계를 맺는 사람은 부모입니다. 부모와의 관계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점차 만들어 나갈 타인과의 인간관계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부모에게서 따뜻한 보살핌을 받고 정서적 유대감을 갖게 된 아이가 보다 긍정적인 성격과 사회성을 형성한다는 사실은 수많은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고 있습니다. 어느 설문 조사에 따르면 아이들이 평소 부모님에게서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말이 ‘사랑해’, ‘고마워’, ‘잘했어’ 같은 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에게 이렇게 예쁜 말만 하고 산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현실의 육아는 고된 가사 노동의 반복과 힘겨루기에 가까운 아이와의 소통으로 엄마를 한계까지 몰아가곤 합니다. 그러다 보니 ‘안 돼’, ‘하지 마’, ‘빨리 해’ 같은 잔소리와 야단치는 말을 훨씬 자주하게 되지요. 엄마는 나름의 최선을 다하고도 아이에게 더 잘해 주지 못했다는 아쉬움과 자책을 갖기 쉽습니다.
《엄마 마음 그림책》은 육아에 지친 엄마에게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격려를 전하고, 아이에게는 엄마가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전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기획 단계부터 엄마가 아이에게 가장 전하고 싶은 말,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함께 나누고 싶은 기억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모아 책 속에 담고자 했습니다. 앞서 출간된 《엄마 마음 그림책》 다섯 권에 표현이 서투른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는 속마음을 담았다면, 이후에 출간되는 다섯 권에는 이제 막 자신들만의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에게 전하는 엄마의 당부가 담겨 있습니다. 아이가 가족의 품을 벗어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같은 낯설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때 필요한 공감과 위로, 조언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엄마 마음 그림책》은 엄마가 먼저 읽고 느낀 감동을 아이에게 전달해도 좋고, 처음부터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어 나가도 좋습니다. 굳이 설명을 덧붙이지 않더라도, 엄마와 아이 모두 서로의 진심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추천사

“아이 눈높이에 맞게 엄마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 조선미(EBS 〈육아학교〉 멘토, 아주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구매가격 : 12,000 원

생각의 탄생 2. 시간과 시계

도서정보 : 고석규(글), 남동완(그림) / 아울북 / 2022년 12월 23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인간이 만든 시간,
그 시작과 발전의 이야기!



◎ 도서 소개

* 세상에 없던, 세상을 변화시킨 인류의 크고 작은 생각과
문명 탄생의 순간들을 찾아 떠나는 흥미로운 지식 여행!
『생각의 탄생』 시리즈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문명 탄생의 순간들을 주제별로 한데 모아 인류가 어떤 생각들을 떠올리며 발전해 왔는지를 재미있고 알기 쉽게 들려주는 어린이 교양 백과입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세상을 두루 접할수록 폭넓은 사고를 갖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생각의 탄생』은 바로 그런 목적으로 기획된 시리즈입니다.

* 인류는 언제 처음 시간이라는 것에 대한 필요를 느끼게 되었는지,
인간이 만든 시간은 어떻게 탄생하고 어떤 발전을 거쳤는지 살펴보자!
시리즈의 두 번째 권인 〈시간과 시계〉는 인류가 시간의 필요성을 처음 느끼게 된 때부터 시간의 탄생 후 시간을 눈으로 보기 위해 달력과 시계를 만들고 발전을 거듭하며 지금에 이르게 되기까지의 긴 역사를 다룹니다. 자연을 관찰하던 인류는 과학 기술을 통해 진자 시계, 수정 시계, 원자 시계 등을 발명하며 더 완벽한 시간을 알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시간이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인류는 그로 인해 어떤 생각을 떠올리고 깨달음을 얻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생각의 탄생』 시리즈는 화폐, 지도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가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인류의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 감춰진 번뜩이는 생각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길 기대합니다.




◎ 출판사 서평

* 과학과 인문학을 아우르는 초등 지식 융합 필독서!
과목이나 분야에 얽매이지 않는 통합적, 융합적 지식 형성은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에게 필수가 되고 있는 시대입니다. 『생각의 탄생』은 아이들이 더 큰 배움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주제와 연관된 분야의 유익한 지식까지 한데 모아 구성했습니다. 시리즈의 두 번째 권인 〈시간과 시계〉는 자연 과학, 기술 과학뿐만 아니라 시간과 연관된 인류의 역사와 문화까지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시골에서 도시로 인류의 생활 반경이 변화함에 따라 더 세분화해야 했던 시간, 시간을 수동으로 재야 해서 겪었던 인류의 다양한 고충 등 다양한 역사와 문화적 이야기들을 하나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 보다 나은 미래를 펼칠 ‘생각의 힘’을 기르게 해 주는 도서!
작고 나약했던 인류가 어떻게 지구상에서 가장 우세한 종이 될 수 있었을까요? 그건 바로 ‘생각하는 힘’이 아닐까요? 『생각의 탄생』은 인류가 세상에 없던 생각을 떠올렸던 순간과 발전의 과정을 '생각 발견'이라는 코너로 특별히 구성했습니다. 유쾌한 글과 귀여운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생각 발견'은 아이들이 더욱 친근하고 쉽게 인류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게 돕습니다. 시리즈 두 번째 권인 〈시간과 시계〉의 ‘생각 발견’에는 이집트 태양력의 탄생, 르그랭의 고대 물시계 발견, 갈릴레이의 진자 원리 발견, 하위헌스의 진자시계 발명, 플레밍이 만든 표준시, 장영실의 자격루 발명 이야기 등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 뇌과학자가 주제를 선정하고, 시간 연구자가 집필!
『생각의 탄생』은 아이들의 융합 지식 형성에 도움이 되는 주제를 뇌과학 전문가인 KAIST 김대식 교수가 직접 선정했습니다. 한창 생각이 자라야 할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주제가 무엇인지, 어떤 주제가 창의적인 사고 형성에 도움이 될지를 신중하게 고민했습니다. 더불어 시리즈의 두 번째 권인 〈시간과 시계〉는 누구보다 정확하고 명쾌한 내용 이해 전달을 위해 ‘시간’에 대해 오랜 시간 연구하고 탐구한 고석규 前 국립목포대 총장이 집필을 했습니다.


- 2번째 지식 여행 〈시간과 시계〉
‘인간이 만든 시간, 시간이 만든 인간’ (일부 발췌)
우리가 정해진 시간을 맞추는 이유는, 인간은 공동체 생활을 하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혼자서도 살아갈 수 있었다면 시간과 시계는 어쩌면 필요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각자 자신이 정한 일정에 따라 생활하면 될 테니까요. 시간과 시계는 인류의 역사적, 문화적, 생물학적 원인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 시간은 언제나 앞으로만 흘러가는 걸까요? 시간을 거꾸로 돌리는 타임머신은 만들 수 없는 걸까요? 생각의 탄생 두 번째 권인 〈시간과 시계〉를 읽은 여러분이 먼 미래에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김대식, KAIST 교수

◎ 책 속으로

달의 변화 모습을 기록한 것은 세계 여기저기에서 발견되었어. 어디에 쓰였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오래전부터 자연의 변화를 관찰하고 기록해야 할 필요성이 있었다는 건 알 수 있지. 그리고 이런 인류의 노력이 쌓이고 쌓여 세상에 없던 ‘시간’이 탄생하게 되었다는 건 분명해.
-17쪽 중에서-

그레고리력은 1년을 실제 지구의 공전 주기인 365.24일에 더욱 가깝게 계산하고 여기에 윤년을 맞추었어.그레고리력은 3,300년에 겨우 하루의 오차가 날 정도로 정확했어. 유럽의 기독교 국가를 중심으로 퍼졌던 그레고리력은 지금 전 세계가 쓰는 달력이 되었어.
-29쪽 중에서-

지금 우리가 쓰는 표준시는 세슘 원자 시계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완벽해 보이는 세슘 원자 시계를 발명했지만, 과학자들은 더 완벽한 시계를 만들려고 하고 있어. 인류가 시간을 발명한 이후 완벽한 시계를 만들려는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거야.
-71쪽 중에서-

지금까지 시계는 우리 인류에게 편리한 문명을 선사했어. 앞으로 어떤 기술이 미래를 이끌어갈지 알 수 없지만, 새로운 시간 혁명이 나타나 우리의 모습을 바꾸게 될 지도 몰라.
-87쪽 중에서-

구매가격 : 10,400 원

신통한 책방 필로뮈토 5권 다섯 번째 고민: 학교

도서정보 : 서지원(글), 김헌(글), 최우빈(그림) / 아울북 / 2022년 12월 23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서양 고전 전문가 김헌 교수가
신과 통하는 책방에서 들려주는
고민 해결 인문학 동화



◎ 도서 소개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들도 우리와 같다고?
신과 통하는 책방에서 공감하는 초등 고민
〈신통한 책방 필로뮈토〉는 신화와의 공감을 통해 어린이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동화예요. 그러니 고민이 있다면 ‘신화를 사랑하는’ 필로뮈토 책방으로 어서 오세요! 책방 주인인 허니 쌤이 엄청난 책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연구에 열심인 허니 쌤의 모습에 감동한 최고 신, 제우스가 신비로운 선물을 주었거든요. 바로 신들과 직접 통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어린이를 사랑하는 허니 쌤은 이 책으로 고민 많은 어린이들을 돕기로 했지요. 대체 어떻게 도와주냐고요? 비밀은 바로 공감에 있어요. 위대한 신과 영웅들도 사실 모두 우리처럼 많은 고민을 했어요. 나도 모르는 내 마음, 어려워진 친구 관계 등 성장기의 여러 고민을 가진 어린이들은 책 속에서 비슷한 고민을 하는 신화 속 인물들과 만나게 될 거예요. 이들과 공감하며 마치 내 이야기 같다고 느낀다면, 내 고민을 해결할 방법도 함께 찾아 볼 수 있답니다.

서양 고전 전문가가 끌어온 어린이의 생활 속 신화 이야기
〈차이나는 클라스〉, 〈벌거벗은 세계사〉, 〈그리스 로마 신화 - 신들의 사생활〉 등 여러 방송과 강연을 통해 서양 고전과 신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서양 고전 전문가, 김헌 교수님이 이번에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려 합니다. 〈신통한 책방 필로뮈토〉는 멀게 느껴지는 신화를 생활 속 고민과 연결, 어린이들이 신화를 자신의 삶 속에서 느끼도록 만들었습니다. 가장 가까운 개인적인 문제에서 출발해 아이를 둘러싼 관계적인 문제로 확장해 신화와 함께 생각하고 고민해 볼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구성했지요.
자아정체성을 찾는 과정에서 신의 왕으로 우뚝 선 제우스의 여정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몰라 고민하는 어린이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거예요. 한창 외모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 아이라면 아름다운 외모로 유명했던 나르키소스를 만나 보세요. 학교에서의 내 역할에 대해 고민한다면, 도시 국가 케크로피아의 수호신이 되기 위해 시민들을 위해 무엇을 줘야 할까 고민하는 아테나의 모습을 보고 힌트를 얻을 수도 있지요.

신화와 인문학의 관계를 충분히 반영한 새로운 구성
인문학은 인간에 관련된 것을 다루는 학문이에요. 인간이 어떻게 살았고, 무엇을 할 수 있으며, 앞으로 무슨 일을 할지를 탐구하지요. 대표적으로 문학, 역사, 철학이 있어요. 열심히 공부하면 인성과 창의력이 자라죠. 어렵게만 들리지만, 쉽게 시작하는 방법이 있어요.
〈신통한 책방 필로뮈토〉는 신화를 통해 배우는 인문학 동화예요. 이 동화를 재미있게 읽는 것만으로도 모든 어린이가 쉽게 인문학을 시작할 수 있어요. 신화는 인문학의 뿌리라고 볼 수 있거든요. 신과 영웅들이 갈등하며 성장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는 언제나 더 인간답게 살기 위한 고민이 들어 있기 때문이지요.
동화가 끝난 후에는 ‘책방 강의’를 통해 꼭 알아야 할 원래 신화를 짚어보고, ‘알쏭달쏭 게임’과 ‘가치 사전’을 통해 동화 속에 담겨 있던 인문학적 키워드도 얻을 수 있지요. 책을 다 읽고 나면 인문학이 가깝게 느껴지는 것은 물론, 읽다 보면 바른 인성과 문제를 척척 해결하는 창의력도 자연스럽게 자랄 거예요.


☞ 이런 친구에게 추천합니다
#신과 영웅 들의 이름을 달달 외울 정도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하는 어린이
#그리스 로마 신화에 담긴 인문학적 의미를 자세히 알고 싶은 어린이
#내 마음, 내 몸, 가족, 친구, 학교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싶은 어린이


☞ 함께 읽으면 더 좋은 책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 아울북
#21권 #헤라클레스 #리노스
#8권 #아테나 #포세이돈
#9권 #에우로페 #제우스


◎ 5권 줄거리

학교에서 생긴 고민이 있다고?
학교를 더 즐겁게 다니고 싶다면, 필로뮈토 책방에 모여라!
최고의 신 제우스가 신화를 사랑하는 교수, 허니 쌤에게 특별한 선물을 내렸다!
신화 속 이야기에 들어갈 수 있는 제우스의 책을 통해
아이들을 돕기로 결심한 허니 쌤.
그런 허니 쌤이 책방 주인으로 있는 〈필로뮈토 책방〉에
학교를 다니면서 고민이 생긴 아이들이 하나둘 찾아오게 되는데…….
못하는 노래를 계속 시키는 음악 선생님 때문에
음악 시간이 너무나 괴로운 민하,
얄미운 반 친구를 이기고 싶은 마음에
충동적으로 회장 선거에 나간 세아,
자신의 생각과 너무 다르게 행동하는
전학생이 이해가 가지 않아 결국 다투고 만 태희까지!
각자의 고민과 함께 책방을 찾은 친구들은
음악 스승인 리노스를 믿지 못한 헤라클레스,
케크로피아의 수호신 자리를 걸고 내기를 한 아테나와 포세이돈,
큰 영광을 얻었는데도 기쁘지만은 않은 에우로페를 만나게 되는데…….
과연 책방에 찾아 온 친구들은 신과 영웅들과의 만남을 통해
더 재미있게 학교에 다니는 비법을 알게 될까?

구매가격 : 11,200 원

호야의 티키타카 경제왕 1 - 아빠, 나도 돈을 벌고 싶어요.

도서정보 : 달콤팩토리(글), 주언규(신사임당)(글), 박종호(그림) / 아울북 / 2022년 12월 26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한민국 대표 경제 크리에이터 주언규의
어린이 금융 습관 형성 프로젝트!



◎ 도서 소개

대한민국 대표 경제 크리에이터
‘(전)신사임당’ 주언규의
어린이 금융 습관 형성 프로젝트!

대한민국 대표 경제 크리에이터 ‘(전)신사임당’ 주언규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위해 경제 학습 만화를 기획했습니다. 주언규와 실제 부자지간인 주인공 ‘호야’가 경제 활동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따라가다 보면,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필수 경제 지식이 머릿속에 쏙! 들어올 거예요.
《호야의 티키타카 경제왕》 1권에서는 아이돌이 되고 싶은 호야가 댄스 학원비를 모으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장사에 뛰어듭니다. 물건을 거래하며 돈을 버는 것도, 통장을 만들어 돈을 모으는 것도 모두 처음이라 모르는 것 투성이인 호야와, 그런 호야에게 올바른 경제 지식을 알려주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는 아빠! 아빠와 호야가 ‘티키타카’ 주고받는 경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실전 경제 지식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올 거예요. 초등 5, 6학년 사회 교과와 연계된 경제 지식을 다루는 〈아빠와 함께 경제 톡톡〉 코너로 한 걸음 앞서가는 경제 지식까지 배워 보세요!


◎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 대표 경제 크리에이터
(전)신사임당 주언규와 함께하는
금융 습관 기르기 프로젝트!

이 책을 기획한 주언규는 대한민국 대표 경제 크리에이터로서 수많은 부자들을 만나며,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지’를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저마다 돈을 버는 방법은 달랐지만,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스스로 돈을 공부하고 관리하는 좋은 습관을 길러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평생의 부를 좌우할 경제 습관을 형성했던 것이지요.
어린이들이 이처럼 올바른 경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주언규가 첫 경제 학습 만화를 기획했습니다. 필수 경제 개념이 담긴 에피소드들을 따라가다 보면 경제가 어렵고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어린이도 경제 공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호야와 친구들의 좌충우돌 돈 모으기 대작전!
부자가 되고 싶은 어린이라면
꼭 알아야 할 경제 지식을
재미있는 학습 만화로 배워요.

아이돌이 꿈인 주인공 호야는 댄스 학원비를 벌기 위해 장사에 뛰어듭니다. 하지만 돈을 모아본 적도, 벌어본 적도 없는 호야에게 경제는 너무 복잡하고 어렵기만 합니다. 통장은 어떻게 만들지? 장사는 어떻게 하는 걸까? 부자들은 도대체 돈을 어떻게 모았을까? 같은 반 친구 진양, 여진, 가을, 브래드와 호야가 펼치는 좌충우돌 돈 모으기 대작전! 호야와 친구들을 따라 직접 부딪히고 배우며,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경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 보세요.

초등 사회 교과 연계 학습 코너로
한 걸음 앞서는 경제 지식을 머릿속에 쏙!

초등 4-6학년 사회 교과와 연계된 학습 코너로 한 걸음 앞서는 경제 지식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어요. 각 장의 마지막에 수록된 ‘아빠와 함께 경제 톡톡’ 코너에서는 호야가 궁금했던 경제 개념을 아빠 신사임당이 쉽게 풀어 설명해 줘요. ‘돈이란 도대체 뭘까?’와 같은 기본적인 물음에서부터 가격과 시장, 인플레이션 등 필수 경제 개념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따라 읽다 보면 어려웠던 경제가 쏙쏙 이해될 거예요.


◎ 추천의 글

초등학생도 돈 공부를 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이 책은 자녀와 부모가 꼭 함께 읽어야 할 유익하고 재미있는 경제 교육서이니 온 가족이 돈 공부를 위해 꼭 한번 읽어 보기를 추천합니다.

- 자청 (《역행자》 저자)

구매가격 : 12,640 원

정치를 디자인하다

도서정보 : 허은아, 강희진 / 21세기북스 / 2022년 12월 1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새로운 보수, 어떤 모습으로 다가갈 것인가

★★★ 세련된 보수와 대한민국을 위한
이미지 전문가로서의 비전 ★★★



◎ 도서 소개

이미지 전문가에서 여의도와 대한민국의 PI 전략가로
세련된 보수와 국가 브랜딩을 위한 허은아의 비전!

국회의원 허은아의 대담집 『정치를 디자인하다』가 출간되었다. 글의 형식이 직접 구술하거나 대필한 것이 아닌 대담의 형태를 띤 것이 이채롭다. 정치인의 책이라 하면 으레 누군가가 만들어 준 자료를 넘겨받아 대신 글을 쓰는 일이 많지만, 이 책은 대담으로 원고를 구성했기 때문에 내용상 거짓이나 꾸밈이 작용할 요소가 거의 없다. 그런 면에서 이번 대담집은 초선의원으로서 허은아의 솔직한 생각을 담아내기에 가장 적당한 그릇이라 할 만하다.

여전히 법조인 출신 국회의원이 가장 많지만 정치인의 출신 성분은 어느 때보다 다양해졌다. 민주주의와 정치 문화가 조금씩 성장하면서 불어오는 변화의 바람이다. 이 흐름을 타고 떠오르는 정치인들은 과거의 정치인들과는 전혀 다른 색깔을 띠고 등장한다. 생물학적 나이뿐 아니라 사고방식 자체가 젊은 것이다. 그 대표 주자 중 한 사람이 허은아다.

사리사욕과 유명세에만 혈안이 된 수많은 ‘정치 부적격자’들과는 달리 이미지 전문가라는 자격과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정치에 뛰어들었기에, 국회의원 허은아는 가급적 정파에 휘둘리지 않으려 애쓴다. 다른 당 의원들과도 깊은 교분을 나눌 수 있는 것도 그런 까닭이다.

요즘처럼 정치가 욕을 먹는 시대에 이 책 『정치를 디자인하다』를 통해 정치인들이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기를 기대한다. 이뿐만 아니라, 정치라면 맹목적으로 혐오해 온 국민들 또한 우리 곁에 이런 정치인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희망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남다른 직업적 경험과 이미지 전문가로서의 실력,
보수의 이미지를 넘어 정의를 새롭게 할 허은아의 구상에 주목하라!


초선의원 허은아의 비전
: ‘변화하는 보수’라는 꿈
국회의원 허은아의 대담집 『정치를 디자인하다』가 출간되었다. 글의 형식이 직접 구술하거나 대필한 것이 아닌 대담의 형태를 띤 것이 이채롭다. 정치인의 책이라 하면 으레 누군가가 만들어 준 자료를 넘겨받아 대신 글을 쓰는 일이 많지만, 이 책은 대담으로 원고를 구성했기 때문에 내용상 거짓이나 꾸밈이 작용할 요소가 거의 없다. 그런 면에서 이번 대담집은 초선의원으로서 허은아의 솔직한 생각을 담아내기에 가장 적당한 그릇이라 할 만하다.

세간에는 ‘세상에서 가장 나쁜 놈보다 더 나쁜 놈들이 정치인’이라는 말이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국회의원을 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평생을 국회의원 한 번 하려고 정치판을 기웃거리다 삶을 마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심심찮게 들어 왔다. 그렇게 욕을 먹으면서도 정치를 하고 싶은 사람이 많은 건 어떤 매력 때문일까? 아마 대부분의 정치 지망생들에게 권력이나 금력을 획득하는 가장 쉬운 길이라 여겨져서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정치판의 문화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음을 우리는 또한 실감한다. 민주주의와 정치 문화가 조금씩 성장하면서 불어오는 변화의 바람이다. 이 흐름을 타고 떠오르는 신세대 정치인들은 과거의 정치인들과는 전혀 다른 색깔을 띠고 등장한다. 생물학적 나이뿐 아니라 사고방식 자체가 젊은 것이다. 그 대표 주자 중 한 사람이 허은아이다.


이미지 전문가로서의 한길
: 승무원, 교수, 이미지컨설턴트에서 국회의원까지
이 책에는 평범한 한 여성이 부모님의 후광 없이 앞길을 개척해 온 과정 또한 잘 설명되어 있지만, 여전히 기나긴 삶의 여정 속에 있는 한 사람으로서 하루하루를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가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그는 스스로 삶의 어려움을 헤쳐 오며 쌓은 전문성을 정치에 활용하고자 하는 의지가 남다르다. 대학교수라는, 그것도 온전히 자신의 노력으로 거머쥔 성취물을 뒤로하고 험난한 정치판에 뛰어든 것도 그의 ‘젊은’ 사고방식이 한몫했다. 명망이나 부귀 등이 목표가 아니었기에 미지의 분야에서 자신의 연구를 실험하고 증명해 보이고 싶었던 것이다. 이런 강력한 동기를 바탕으로 ‘미움받을 용기’를 내어 정치판에서 평생 연구해 온 이미지 전략을 적용하고, 조직이 변화되어 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자신의 이론을 더욱 깊이 만들어 갈 수 있는, 살아 있는 실험 현장에 직접 뛰어든 것이다.

사리사욕과 유명세에만 혈안이 된 수많은 ‘정치 부적격자’들과는 달리 이미지 전문가라는 자격과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정치에 뛰어들었기에, 국회의원 허은아는 가급적 정파에 휘둘리지 않으려 애쓴다. 다른 당 의원들과도 깊은 교분을 나눌 수 있는 것도 그런 까닭이다.

요즘처럼 정치가 욕을 먹는 시대에 이 책 『정치를 디자인하다』를 통해 정치인들이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기를 기대한다. 이뿐만 아니라, 정치라면 맹목적으로 혐오해 온 국민들 또한 우리 곁에 이런 정치인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희망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책 속으로

옷이 그렇게 중요합니다. 메라비언의 법칙도 인간의 시각적 요소인 이미지, 즉 태도에 반응한단 말이죠. 기본적으로 사람은 시각적인 존재입니다. 기어 다니는 동물은 시각보다 후각이 훨씬 발달해 있습니다. 코를 땅에 붙이고 살아가니 그럴 수밖에 없죠. 눈은 인간이 직립하면서 발달한 감각이에요. 시각은 진화의 산물이죠. 인간이 눈에 의존하고 이미지에 반응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진화한 진취적인 인간, 젊은 사람일수록 이미지에 더 잘 반응하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프롤로그 | 21~22쪽]

하루는 허리가 너무 아팠어요. 허리가 끊어질 것처럼 아팠죠. 그래도 꾹 참고 일했어요. 쓰러질 것 같았는데, 이를 악물고 참았어요. 다른 승무원이나 고객들에게 피해를 줄 것 같아, 초인적인 힘으로 버텼죠. 절대로 밖으로 내색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집에 왔는데, 자신도 모르게 쓰러졌어요. 그리고 응급실에 실려 가 디스크라는 사실을 알았죠. 차라리 회사에서 쓰러졌으면 좋았을 것을. (웃음) 나중에 그런 생각을 했어요. 그랬으면 회사에서 치료비 일체를 책임져 주거든요. 실은 그때까지 그런 정보를 전혀 몰라, 쓰려져도 집에 가서 쓰려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남들한테 절대로 피해를 주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배려도 병’이에요. 하여간 그 일 때문에 제 인생은 일대 전환을 맞이하게 되었죠.

[Part 1 연극의 한 장면처럼 | 59~60쪽]

저는 항공사 승무원으로 외국에를 자주 오가게 되면서 국가관이 싹텄고 우리나라가 선진국처럼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다른 사람에 비해 많이 하는 편이었어요. 국회의원이 되기 전에도 이런저런 공익적 활동을 했는데, 그것은 아마도 그런 저의 국가관 때문일 겁니다. 염동열 위원장님이 그런 제 마음에 불을 질렀어요. 그래서 저는 거절하지 못하고 제게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을 하게 된 겁니다.

[Part 2 PI 전략가, 여의도를 선택하다 | 118쪽]

강희진: 미국의 대선 현장을 돌아다녔을 때는 의원님의 위치가 좀 애매했을 것 같아요. 한국의 이미지 전략가가 미국 대선 취재를 한다는 것도 낯선 풍경이고요.

허은아: 저 여자가 누구야? 뭐 하러 온 거냐? 그런 얘기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그런 말은 한쪽 귀로 듣고 한쪽 귀로 흘려 버렸죠. 진짜 혼자 돌아다녔었어요. 물론 도와주는 사람은 있었죠. 낯선 동네라 가이드가 필요했어요. 그렇게 저는 아이오와와 뉴햄프셔 등의 경선 현장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아마 한국인으로서 그런 식의 연구를 한 것은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Part 3 특별한 경험, 미국의 대통령 선거 | 167쪽]

제 전공은 정치학도 경제학도 아닌 마케팅이고 저는 브랜딩 전략가로서 정치가 못하는, 경제가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정치적 식견과 탁월한 경제 정책을 갖고 있다고 해도 커뮤니케이션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국민에게 그 식견과 정책이 효율적으로 전달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이미지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고 정치인들이 이미지를 가벼이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미지는 우리 시대 소통의 언어니까요. 정치의 마지막은 결국 소통을 통한 설득이라는 데에 이미지의 중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Part 5 청년정치와 새롭게 열린 세상 | 264쪽]

구매가격 : 15,840 원

초등학생을 위한 지식습관 11 : 세계 신화 30

도서정보 : 애니타 개너리(글), 멜빈 에반스(그림) / 아울북 / 2022년 12월 13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리스와 북유럽부터 동양과 아메리카까지
세계의 신화에 대해 꼭 알아야 할 30가지 지식



◎ 도서 소개

세상의 탄생부터 전지전능한 신과 사랑에 빠진 신까지
30가지 세계 신화 이야기

수천 년 전, 사람들은 신이 세상을 만들었으며, 모든 일에 관여한다고 여겼다. 해와 달이 뜨고 지는 일, 폭풍우나 홍수, 노을, 심지어 풍년과 흉년까지, 신들이 세상의 여러 가지 일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고대 사람들이 만든 신들의 이야기를 신화라고 한다.
신화는 오랜 동안 시인과 이야기꾼들이 들었던 신화 이야기를 기억했다가 다음 세대에게 다시 들려주는 방식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보니 이야기가 가감되고, 후대에 남기는 삶의 지혜들도 추가되었다.
이 책에서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그리스 신화를 비롯하여 북유럽 신화, 아메리카 원주민 신화 아시아의 대표적인 신화 30편을 짧게 다듬어 모았다. 조상들의 지혜와 세계 각 지역의 전통적인 문화의 특징이 드러나는 신화를 통해 다양한 가치관을 만나보자.




◎ 출판사 서평

초등학생을 위한 주제별 30가지 키워드!
재미있게 읽고, 쉽게 기억하는 비주얼 백과!

초등 저학년에서 고학년을 넘어가는 단계에서 초등학생들은 더 깊이 있고 넓은 지식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이 무렵 알게 된 과학적, 인문학적 지식들은 이후 교과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 알아야 할 기초 교양을 쌓는 데 도움이 된다.
〈초등학생을 위한 지식습관〉 시리즈는 각 주제별로 30개의 핵심 키워드를 뽑아 초등학생들이 궁금한 주제들을 한 장에 압축하여 소개하면서 다양한 일러스트와 함께 한눈에 내용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한 지식을 읽으면서 하루하루 지식을 쌓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의 특징〉
(1)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핵심 주제와 개념을 다룬 비주얼 지식 백과
① 각 주제별로 최신 이슈와 트렌드를 담은 초등 백과 필독서
② 교육 과정에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을 정리한 백과 콘텐츠
③ 각 지식의 핵심을 다채로운 일러스트로 표현

(2) 매일 부담 없이 재미있게 지식 습관을 키울 수 있는 간결한 구성!
① 하루에 하나씩 한 달이면 습관이 되는 권 당 30개의 주제 구성
② 간결하지만 알차게 한 페이지로 주제를 설명해 주는 ‘한눈에 보는 지식’
③ 각 주제의 핵심을 콕 짚어주는 ‘한 줄 요약’

(3) 다양한 실험과 추가 지식으로 더욱 풍성하게!
① 주변에서 쉽고 재미있게 직접 해볼 수 있는 실험 코너
② 주제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본문의 추가 지식 코너와 권말 지식 플러스 코너


◎ 추천사

신화는 인류가 처음으로 세상에 내놓은 체계적인 생각입니다.
그렇기에 신화 속에는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등과 같은 중요한 물음에 대한 대답이 들어 있습니다. 이 책은 세계 곳곳의 신화가 이해하기 쉬운 글과 멋진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어, 편하게 신화 속 길을 걸어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 독자들이 신화의 길을 걸으면서 건강하고 튼튼한 생각이 쑥쑥 자라날 겁니다.
- 이경덕(한양대학교 문화재연구소 연구교수)

구매가격 : 12,000 원

초등학생을 위한 지식습관 12 : 고대 이집트 30

도서정보 : 캐스 센커(글), 멜빈 에반스(그림) / 아울북 / 2022년 12월 13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고대 이집트 사람들의 생활부터 거대한 피라미드까지
고대 이집트에 대해 꼭 알아야 할 30가지 지식



◎ 도서 소개

태양신 라부터 미라와 피라미드까지
신비한 고대 이집트 문명의 30가지 이야기

고대 이집트 문명이라는 말을 들으면, 우선 사막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피라미드와 미라를 떠올릴 것이다. 고고학자들은 왕들의 무덤인 거대한 피라미드 안에서 미라 이외에도, 항아리부터 정교한 보석까지 온갖 물건을 발견했고, 이를 토대로 고대 이집트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해 우리에게 알려준다.
세계 4대 고대문명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찬란한 문명을 발전 시켰던 고대 이집트 사람들의 정치와 종교, 예술과 직업에 대해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화려한 그림과 함께 정보를 정리하였다. 더불어 음식과 옷과 집 등 고대 이집트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소개한다.




◎ 출판사 서평

초등학생을 위한 주제별 30가지 키워드!
재미있게 읽고, 쉽게 기억하는 비주얼 백과!

초등 저학년에서 고학년을 넘어가는 단계에서 초등학생들은 더 깊이 있고 넓은 지식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이 무렵 알게 된 과학적, 인문학적 지식들은 이후 교과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 알아야 할 기초 교양을 쌓는 데 도움이 된다.
〈초등학생을 위한 지식습관〉 시리즈는 각 주제별로 30개의 핵심 키워드를 뽑아 초등학생들이 궁금한 주제들을 한 장에 압축하여 소개하면서 다양한 일러스트와 함께 한눈에 내용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한 지식을 읽으면서 하루하루 지식을 쌓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의 특징〉
(1)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핵심 주제와 개념을 다룬 비주얼 지식 백과
① 각 주제별로 최신 이슈와 트렌드를 담은 초등 백과 필독서
② 교육 과정에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을 정리한 백과 콘텐츠
③ 각 지식의 핵심을 다채로운 일러스트로 표현

(2) 매일 부담 없이 재미있게 지식 습관을 키울 수 있는 간결한 구성!
① 하루에 하나씩 한 달이면 습관이 되는 권 당 30개의 주제 구성
② 간결하지만 알차게 한 페이지로 주제를 설명해 주는 ‘한눈에 보는 지식’
③ 각 주제의 핵심을 콕 짚어주는 ‘한 줄 요약’

(3) 다양한 실험과 추가 지식으로 더욱 풍성하게!
① 주변에서 쉽고 재미있게 직접 해볼 수 있는 실험 코너
② 주제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본문의 추가 지식 코너와 권말 지식 플러스 코너


◎ 추천사

습관은 오랜 경험을 통해 익숙해진 행동의 방식을 말합니다. 그 습관에 의해 새로운 지식이 만들어질 수 있을까요?
낡은 습관을 그대로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여 생각의 습관을 새롭게 만듦으로써 가능해질 것입니다. 이 책은 고대 문명의 역사에 관한 최신 정보를 여러분들 앞에 펼쳐 줌으로써 세상을 보는 안목을 더 넓힐 수 있도록 해 줄 것입니다.
- 조한욱(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 명예교수)

구매가격 : 12,000 원

더 원더

도서정보 : 엠마 도노휴 / arte / 2022년 11월 2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살아 있는 기적인가, 모두를 속인 살인인가?

200만 부 판매 세계적 베스트셀러 『룸』의 엠마 도노휴 최신작
플로렌스 퓨 주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더 원더〉 원작!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최고의 책이자 200만 부 판매 세계적 베스트셀러 『룸』으로 맨부커상 후보에 오른 엠마 도노휴의 최신 화제작 『더 원더』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전작 『룸』은 언론과 평단의 극찬 세례를 받으며 영화로 제작되었고, 주연으로 열연한 브리 라슨의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각종 상을 휩쓸면서 엠마 도노휴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떠올랐다. 이번 작품 『더 원더』 역시 ‘애절하고, 비범하다’는 《뉴욕 타임스》의 호평과 함께 출간 즉시 〈스코티아 뱅크 길러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잭슨상〉을 수상했고, 〈아마존 에디터 선정 최고의 미스터리, 스릴러, 서스펜스〉, 〈굿리즈 최고의 소설상〉에 선정되었다. 또한 엠마 도노휴가 직접 각색에 참여하고 〈글로리아〉의 세바스티안 렐리오 감독이 연출한 영화 〈더 원더〉는 플로렌스 퓨 주연으로 22년 넷플릭스 전 세계 공개를 앞두고 〈제47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제66회 런던 국제 영화제〉, 〈텔루라이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4개월 전부터 주님의 성수 말고는
아무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않았어요.”

1850년 아일랜드의 어느 마을, 한 소녀가 몇 개월 동안 음식을 먹지 않고도 생존하여 기독교 신자들에게 기적의 상징으로 추앙받기 시작한다. 금식 소녀 애나에 대한 이야기가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퍼져나가면서 두 눈으로 직접 기적을 보려는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이 선정적인 이야기를 취재하기 위해 국제 기자가 파견된다.
한편, 나이팅게일의 제자이자 노련한 영국 간호사 리브는 2주 동안 환자를 돌보며 건강 상태를 관찰해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그녀는 아일랜드에 도착하고 나서야 애나가 진짜 살아 있는 기적인지, 영악한 사기꾼인지 확인하기 위해 자신이 고용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로 인해 마음의 거리를 두고 냉정한 시선을 보내던 리브는 점차 사랑스러운 소녀 애나를 둘러싼 어른들의 위선과 추악한 진실에 대해 알게 되는데…….

상처 깊은 두 사람이 서로의 삶을 변화시키고
위선의 가면을 쓴 사람들과 싸우는, 진짜 사랑에 대한 이야기!

19세기 중반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한 『더 원더』는 그 시기에 실제 있었던 ‘단식 소녀’ 사건을 소재로 쓰여진 강렬한 심리 스릴러다. 1845년, 감자를 주식으로 삼았던 아일랜드에 감자 품종 전염병이 생기면서 대기근이 발생하였고, 다른 음식마저 영국에 착취당하면서 수백만 명이 아사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때 음식을 먹지 않고도 오랜 기간 동안 생존했다는 소녀들이 나타났는데, 이러한 ‘금식 소녀’들은 종교적 힘이 있다고 여겨져 성인으로 추앙받았으며 기적과 신성함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저는 우연히 ‘금식 소녀’ 현상을 발견하고 흥미를 느꼈습니다. 16세기부터 20세기까지 많은 서구 국가에서 소녀들이 먹지 않음으로써 유명인이 되었다는 것이 그 소녀들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많은 것을 말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1869년에 간호사들의 감시를 받다가 죽은 어린 소녀 ‘사라 제이콥’의 이야기는 저처럼 어두운 취향을 가진 작가에게도 너무 비극적이었습니다. 결국 저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역사 소설을 쓰는 평소의 방법을 버리고, 직접 이야기를 창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_ 작가의 말

아일랜드가 고향인 작가 엠마 도노휴는 이 비극적인 사건을 단순하게 풀어내는데 그치지 않고, 기적으로 불리는 애나와 이 소녀를 관찰하며 진실을 파헤치는 간호사 리브를 통해 역동적인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위선의 가면을 쓴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없는 혼란 속에 놓인 애나와 리브. 상처 깊은 두 사람이 만나 서로의 삶을 변화시키며 진짜 기적을 향해 달려가는 서스펜스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것이다. 과연 두 사람은 과거의 고통을 뒤로 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세상과 맞서 싸울 수 있을 것인가? 긴장감이 고조되는 팽팽한 심리전이 충격적인 진실 게임으로 뒤바뀌는 순간, 카타르시스가 폭발하는 완벽한 결말을 맛보게 될 것이다.




◎ 언론의 찬사

“안나의 점점 작아지는 몸만큼이나 야위고 불편한 우화. 도노휴는 우리를 꼼짝 못하게 한다.” _ 시카고 트리뷴

“도노휴는 신앙과 믿음에 대한 강력한 질문을 제기한다.” _ 뉴스데이

“트라우마의 낙수 효과에 대한 매혹적인 우화.” _ 보그

“이 미스터리에는 미신과 지역 방언보다 더 많은 것이 있다. 리브는 공동체 그 차제와 종교, 과학, 전통에 대한 모순된 믿음을 파헤쳐야 한다. 리브가 안나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면서, 그녀는 점차 그녀 자신에 대한 진실을 갖게 된다.” _ O, 오프라 매거진

“사실 기반의 훌륭한 역사 소설. 도노휴는 파괴하는 영성의 힘에 대해 격렬하게 썼다. ” _ 뉴욕 타임스

“리브는 현대 여성이 동경할 수 있는 여주인공이다.” _ 타임 매거진

“역사 소설 독자들은 이 이야기에 매료될 것이다.” _ 메리앤 그윈, 시애틀 타임스

“사실에 기반한 훌륭한 역사 소설, 도노휴는 파괴할 수 있는 영성의 힘에 대해 썼다.” _ 스티븐 킹

“도노휴의 현대 스릴러 『룸』은 그녀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들었다. 이 흥미진진한 이야기 『더 원더』는 그녀의 역사 소설 역시 『룸』 만큼 뛰어나다는 것을 말해준다.” _귀커스 리뷰

“가슴 아픈 강렬함으로 믿음과 신뢰의 본질을 탐구하는 뛰어난 소설.” _ 북리스트

“도노휴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주는 『더 원더』는 그녀의 베스트셀러 『룸』처럼 많은 매력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소설은 시대 풍습과 19세기 가톨릭 신앙의 사물과 기도에 대한 묘사로 가득 차 있으며, 믿음을 증명하기 위해 얼마나 멀리까지 갈 수 있는지에 대한 대담한 질문을 던진다.” _ 출판사 주간평

“도노휴는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19세기 아일랜드 지방 사회의 초상화를 환기시키는 동안 신앙과 믿음에 대한 강력한 질문을 제기한다.” _ 뉴스데이

“도노휴의 뛰어난 스릴러는 그녀의 믿음을 증명하기 위해 얼마나 멀리 갈지 고민하면서 모든 단어들에 매달리게 할 것이다.” _ 리즈 로크

“신선하고 유난히 생동감 넘치는 역사 소설. 도노휴의 최신작은 아이들의 위험에 대한 생각과 그녀의 재능을 모두 결합시켰다.” _ 보리스 카치카

“선 대 악에 관한 잊히지 않는 소설.” _ 브렌다 자노위츠

“도노휴는 『더 원더』를 통해 그녀가 끊임없이 창의적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이 책은 당신의 밤잠을 설치게 하고, 더 똑똑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_ 코스모폴리탄

“풍부한 역사 연구, 깊이 파헤쳤지만 가볍게 다뤄진 기발한 이야기.” _ 월스트리트 저널

“목소리, 줄거리, 도덕적 복잡성에 있어 능숙하고 설득력 있는 훌륭한 작품. 도노휴는 진짜 솜씨로 카드를 나누어준다.” _ 보스턴 글로브

“소설은 역사의 슬픔에 대한 작은 위로이면서, 기록을 바로 세우는 한 가지 방법이다.” _ 뉴요커

“활활 타오르는 역사 소설.” _ 뉴스데이

“도노휴의 매혹적인 글솜씨로 가득 찬 잊혀지지 않는 작품.” _ 시애틀 타임스



◎ 책 속에서

“어떤 식으로든 편견을 심어주고 싶지는 않지만, 이건 아주 특이한 사례예요. 애나 오도널은…… 아니, 그 아이 부모는 애나가 열한 살 생일 이후로 음식을 전혀 먹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_20쪽

이제야 모든 게 이해됐다. 리브는 보모 겸 감시자로 일하기 위해 그 먼 길을 온 것이었다. 고작 동네 의사 한 명의 금 간 자존심 때문에. 왜 일을 수락하기 전에 수간호사에게 좀 더 자세히 물어보지 않았을까? _25쪽

“어제로부터 4개월 전인 4월 7일. 그날 아침부터 주님의 물 말고는 아무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않았어요.” _42쪽

방문객은 모두 나가면서 금고 구멍에 돈을 넣었다. 몇몇 사람의 동전 소리는 리브 귀에 유독 크게 들렸다. 이 여우 같은 꼬마가 십자가 조각상이나 돌기둥 유적처럼 꽤 돈이 되는 명물인 듯했다. _47쪽

애나가 올림머리를 풀고 빗질을 하자 검은 머리카락 뭉치가 빗살에 걸려 나왔다. 리브는 마음이 불편했다. 어린아이 머리카락이 한창때가 지난 여자처럼 우수수 빠지다니……. 아이가 자초한 일이야. 세상을 상대로 벌이는 치밀한 속임수의 일환일 뿐이라고. 리브는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았다. _89쪽

사기극에는 책임이 없다고 판명 나더라도 아이 엄마는 최소한 이 소동을 즐기고 있었다. 현관문 옆에는 돈 상자까지 있었다. 옛말에 뭐라고 했더라? 아이는 가난한 자의 재산이다. _90쪽

거짓에 속는 인간의 순진함은 얼마나 무한한가. 특히 그것이 시골의 무지와 결합하면 상황은 더욱더 심각해진다고 보아야 한다. 하지만 이런 말이 있다. ‘세상이 속고자 한다면 속게 내버려두어라.’ _130쪽

“제 기억이 맞는다면 만나는 이스라엘 백성이 박해자를 피해 사막으로 도망칠 때 그들이 먹을 수 있도록 매일 하늘에서 떨어진 음식이었어요.” _144쪽

“저기 꼬마 기적이 온다!” 한 남자가 소리쳤다. 한 여자가 가까이 다가왔다. “아가, 네 치맛단 한 번만 만지게 해줘…….” _184쪽

“지금 우리는 나라 전체가 상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라이트 씨. 기근과 역병을 7년이나 겪었는데 어느 가족이 멀쩡히 남아 있겠어요?” _193쪽

“애나가 음식을 먹지 않는 이유는 여자아이로 위장한 무시무시한 괴물이기 때문이래요.” _195쪽

“성모님이 모든 것에 빛을 잔뜩 쏟아부어주어시잖아요. 빛에서 향기가 나는 것 같아요.” _270쪽

번이 길 쪽으로 돌아선 뒤에야 리브는 아이 얼굴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아보았다. 바로 그 냄새였다. 희미하지만 불쾌한 과일 냄새. _276쪽

“그거 알아요? 아니, 당연히 모르겠죠. 암흑기에는 많은 성인이 오랫동안 식욕을 완전히 잃은 채로 살았대요. 심지어 몇십년 동안이나요. 그걸 Inedia prodigiosa, 즉 ‘경이로운 단식’이라고 불렀어요.” _290쪽

“좋은 간호사는 규칙을 따르지만, 최고의 간호사는 언제 규칙을 깨야 하는지 알아요.” _340쪽

구매가격 : 17,600 원

김학주의 40배 수익클럽

도서정보 : 김학주 / 21세기북스 / 2022년 11월 2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3년 연속 아시아머니 한국 최우수 애널리스트 선정 ★★★
★★★ 실제 투자수익률 4000%를 달성한 삼프로TV 출연 화제의 인물! ★★★

대한민국 최고 증권인 출신
김학주가 공개하는 30년 투자의 정수



◎ 도서 소개

★ 3년 연속 아시아머니 한국 최우수 애널리스트 선정 ★
★ 실제 투자수익률 4000%를 달성한 삼프로TV 출연 화제의 인물! ★

증권업계가 인정한 최고의 애널리스트
김학주가 공개하는 30년 투자의 정수

2001년부터 2007년까지 7년 연속 자동차산업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지냈고, 특히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홍콩 유력 경제지 「아시아머니」 선정 ‘한국 최우수 애널리스트’ 기록, 세계 애널리스트 평가의 또 다른 축인 Institutional Investor에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한 김학주 교수는 금융투자업계를 떠난 이후 현재까지 6개 기업을 설립해 상장 진행 중이며, 바이오·친환경 신소재·핀테크 분야에 집중하여 창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대로 된 투자 공부가 절실한 시대에, 이미 효력이 떨어진 비법들을 익히는 데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힘을 쏟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한 김학주 교수는, 투자자 스스로 투자 전략을 개발할 수 있는 모든 기본 개념과 전략들을 총괄한 ‘수익별 아카이브’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주식을 사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파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다고 역설하며, 자산을 최적기에 팔아서 최상의 수익을 올리고 궁극적으로 주식 시장에서 반복해서 이길 수 있는 그만의 투자 시크릿 『김학주의 40배 수익클럽』을 마침내 공개한다.

이 책에서는 주식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투자 상품들을 다루며, 이 투자 상품과 가치 평가를 토대로 한 연 5%, 10%, 20%, 4000% 투자 수익률 달성 전략을 실용성 높은 스토리로 풀어냈다. 이 책을 통해 투자에 필요한 핵심 이론과 시장이 등락에도 흔들리지 않는 투자 마인드, 기본적인 금융 지식을 하나하나 습득해나가며, 시장을 이길 수 있는 전략들을 스스로 정립하는 투자 전문가로 변모할 수 있을 것이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플랫폼 임팩트 2023: 플랫폼 독과점부터 데이터주권 위기까지 플랫폼 자본주의를 향한 사회과학자들의 경고 | 강재호 외 11인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11월 | 22,000원
▶ 긴축의 시대: 인플레이션 쇼크와 금리의 역습 | 김광석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06월 | 19,800원
▶ 더 찬스 The Chance: 당신에게 찾아올 부의 대기회 | 김영익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05월 | 18,000원




◎ 출판사 서평

“업계를 떠나 6개 기업을 세우고 훨씬 더 큰 부자가 됐습니다.
투자수익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저는 ‘어떤 공부’를 했을까요?
저는 실제로 5년 내 4000% 수익률을 달성했습니다.
저는 당신도 주식투자로 부자가 되면 좋겠습니다.”

베스트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부터 최고투자책임자(CIO)까지,
각 분야 최고를 섭렵한 김학주 교수의 ‘투자 시크릿’ 대공개!

고조된 부채위기와 국가충돌 격화로 인한 2023년 금융억압 관측, 최근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상장기업 폐지 징후 다수 노출, 해가 바뀌기 전 4분기 안에 국내 시장이 바닥을 칠 것이라는 전망 등 주식 시장을 둘러싼 이러한 암흑 같은 이야기들은 2020년 주식 호황을 기점으로 시장으로 대폭 유입된 투자자들의 투자준칙과 심리를 휘젓기에 충분한 뉴스다.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은 정기적으로 주주들에게 쓰는 편지에서 “시장이 어떻게 출렁일지는 모른다. 그런데 사람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시장 예측에 쓴다”라고 지적해왔다. 시장이 출렁일 때마다 침착함 대신 탐욕과 공포에 사로잡혀 이성적 투자결정을 그르치지 말라는 의미다. 워런 버핏이 강조한 ‘투자자의 평정심’을 실제로 30여 년간 주식 시장의 최전선에서 몸소 실천한 사람이 있다.

2001년부터 2007년까지 7년 연속 자동차산업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지냈고, 특히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홍콩 유력 경제지 「아시아머니」 선정 ‘한국 최우수 애널리스트’ 기록, 세계 애널리스트 평가의 또 다른 축인 Institutional Investor에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한 김학주 교수다. 금융투자업계를 떠난 이후 현재까지 6개 기업을 설립해 상장 진행 중이며, 바이오·친환경 신소재·핀테크 분야에 집중하여 창업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그는 업계에서 정점을 찍고 상당한 연봉을 받기도 했지만, 현재 훨씬 더 큰 부자가 됐다고 고백한 바 있다. 김학주 교수는 “직장인의 월급은 과거 노비가 받았던 세경과 비슷하다”고 경고하며 생애 첫 투자서 『김학주의 40배 수익클럽』을 엮어냈다.

이 책에서는 주식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투자 상품들을 다루며, 이 투자 상품과 가치 평가를 토대로 한 연 5%, 10%, 20%, 4000% 투자 수익률 달성 전략을 실용성 높은 스토리로 풀어냈다. 이 책을 통해 견고한 투자원칙을 뇌리에 각인하고 자신만의 투자 유니버스를 구축함으로써, ‘현재’가 아닌 ‘미래의 기대’를 남보다 먼저 사고팔며 부(富)의 파도를 목도하는 설렘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투자와 투기는 다르다!”
당신을 40배 수익으로 이끌어줄 ‘투자 오디세이’

투자자들마다 시드머니를 비롯해 의도하는 투자 수익률이 제각각이기에, 수익 달성 범위를 크게 5단계로 가름하여 단계별로 꼭 필요한 투자 전술과 개별 주식 상품들까지 소개한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이다.
1단계는 [제로 베이스] 단계로 투기자와 투자자의 기준을 명확히하며 지금껏 반복해서 실패해온 투자 패착에 대해 분석해본다. 2단계는 [연 5% 수익률]을 달성하는 구간으로 수익률을 높여주는 채권형 구조화 상품들, 부동산 펀드, 공모주 펀드 등을 탐사하며 투자자 각자의 ‘투자 유니버스 만들기’를 돕는다. 3단계 [연 10% 수익률] 달성 구간은 투자 안정권에 진입하는 단계로 ‘워런 버핏 포트폴리오 복제’라는 흥미로운 미션부터 ‘삼성전자’ 주식에 대한 가장 정확한 이야기, 인플레이션 및 증시 쏠림 등 투자자들이 반드시 경계해야 할 변수들에 대해 꼼꼼히 짚어나간다.
4단계 [연 20% 수익률] 구간에서는 부의 추월차선에 오르기 직전 임계점을 버티는 단계로, 바이오 산업, 친환경 산업, 가상 디지털 세계 & 인공지능 등 연 20% 이상의 수익률에 뒷받침되는 신성장 산업들의 투자 시나리오를 공개한다. 마지막 단계인 [연 4000% 수익률] 달성 구간에서는 집중 포트폴리오 전략, 개인투자자들이 비상장 기업에 접근하는 비결, 해외 초기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 등 실제로 연수익 40배를 달성한 저자의 고농축 노하우를 소개한다.

이 책은 투자시 연수익을 단계별로 정복해가는, 이제껏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매우 현실적이고도 근본적인 투자 가이드로서, 저자가 엄선한 개별주식 공개 등 실용적 투자 지식과 정보로 가득 채워져 있다. 각 분야 최고를 섭렵한 김학주 교수의 ‘투자 시크릿’이 담긴 이 책을 통해 투자에 관한 완전히 새로운 관점을 획득하고 투자 성과를 마침내 ‘반복 가능하게’ 만드는 투자의 묘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 책 속으로

저는 이미 부자가 되었습니다. 부자도 아니면서 “돈을 벌려면 이렇게 하라”고 이야기하는 건 어폐가 있으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저는 투자수익률 40배(4,000%) 미만의 투자에 제 노동력을 쓰지 않습니다. 투자 기간은 4~5년 소요되지만 말입니다. 그런 투자 기회를 볼 수 있고, 심지어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사실 저는 ‘주의력 결핍’ 증상이 있습니다. 주위를 인식하지 못하고 제 안의 생각들에 몰두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이렇게 태어난 것이 언덕 너머 있는 무언가를 보는 데는 유리했지만 이웃들의 관심을 살피는 데는 매우 불리했습니다. 그래서 이웃들이 어떤 어려움을 갖고 있는지 파악하는 훈련을 의식적으로 했고, 그 덕분에 남들보다 먼저 투자 기회를 볼 수 있었습니다. 연습 및 습관은 중요합니다. 운동선수도 지쳤을 때는 평소 훈련했던 대로 움직입니다.---7~8쪽

안전자산으로 플러스 금리의 미국 국채를 생각해볼 수도 있지만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독일이나 일본보다 1~2%p 높기 때문에 환율에서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높다는 것은 화폐가치 하락을 의미합니다. 특히 미국 정부의 부채 증가도 재정 건전성을 약화시켜 국채 가격을 떨어뜨릴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재산을 완벽하게 지킬 수 있는 채권은 독일과 일본 국채이며, 그 금리는 마이너스까지 내려갔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투자수익률이 ‘참을 수 없이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것입니다. 남은 인생 필요한 자금을 마련한 사람들은 돈을 추가적으로 버는 것보다 지키는 일이 더 중요할 것입니다. 재산을 완벽하게 지키려면 참을 수 없이 낮은 수익률을 감내해야 합니다. 물론 그 정도의 부자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돈을 (크게) 잃지 않을 만큼의 위험을 선택하면 연 5%까지의 투자수익률을 편하게 얻는 방법이 있습니다.---59~60쪽

한국 주가지수인 코스피KOSPI의 PER은 역사적으로 10배 근방을 배회하고 있습니다. ‘증시는 기대를 사고파는 곳’이므로 주가의 변동 폭은 크고, PER도 출렁거리지만 평균 10배 수준입니다. 즉 한국 주식에 장기투자하면 연간 10%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죠. 단, IT버블 붕괴가 지난 2002년초부터 코로나 쇼크로 주가가 폭락한 2022년 6월말까지 20년간 역사적인 코스피의 투자수익률은 연 평균 7.2%에 그쳤습니다(주가상승률 연평균 5.7% + 배당수익률 연평균 1.5%). 즉 코스피 기업들의 불안한 이익 전망과 지배구조 문제로 인한 인색한 배당으로 인해 PER이 조금씩 하향 조정된 결과인데요. 앞으로도 그럴까요? 결국 연 10%의 투자수익률을 달성하려면 주가지수 이외에 부분적인 초과수익이 필요하며, 그 방법은 뒤에서 설명하겠습니다.---114쪽

지난 10년간 애플, 아마존 등 신성장 기술주들의 주가 상승률은 연 20~30%에 달했습니다. 2022년 6월 말 측정한 결과이므로 거품이 제거된 후의 시세차익이 그렇다는 말입니다. 여기에 배당수익률을 더하면 투자성과는 좀 더 개선될 것입니다. 장기 성장하는 산업의 초기에 투자하면 연 20%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단계는 개별 기업에 대한 투자가 아니라 새롭게 성장하는 산업의 주가지수에 대한 투자입니다. 성장기 초기는 (산업 자체는 유망하지만) 아직 승자가 정해지지 않은 단계이므로 개별기업의 경우 도태될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유망한 산업이라도 개별기업 투자 시 실패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반면 신성장 산업 관련 기업들을 모아놓은 펀드style ETF의 경우 패배하는 기업을 포함해도 승리하는 기업의 성과가 이를 상쇄할 수 있습니다. 즉 투자자들이 애초에 기대했던 신산업의 성장성은 보존됩니다. 특히 펀드 내 이기는 기업들의 비중을 높이는 반면, 지는 기업들의 비중을 줄이는 작업을 전문가들이 (개인투자자들을 대신해서) 수행합니다.---181~182쪽

포트폴리오의 약간을 신생기업인 스타트업에 분산 투자하여 투자수익률을 끌어올리는 좋은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하여 거래소에 상장되면 그 기업가치는 투자했을 때보다 수십 배 커집니다. 물론 도중에 실패하는 신생기업들도 있습니다만 그 가운데 몇 개만 성공해도 금융시장에 나와 있는 상품들이 줄 수 없는 놀라운 수익률을 제공합니다. 시중 자금이 풍부해지며 스타트업들의 성공 확률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신성장 (비상장) 초기 기업에 일찍 투자한 부분을 ‘집중 포트폴리오Concentrated Portfolio’라고 하며, 이는 리밸런싱도 하지 않습니다. 즉 성장의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죠.---274쪽

구매가격 : 19,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