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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한 악녀는 순결서약 합니다 1

도서정보 : 한처음 / arte / 2024년 01월 1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뼈대 있는 후작 집안, 펑펑 써도 남을 재물, 반반한 얼굴까지 가진 리디아 에반시.
그녀가 갖지 못한 건 단 하나, 바로 남자 보는 눈. 천한 몸에서 태어난 황자에게 빠져 간쓸개 다 바쳐 황제가 되고 싶단 꿈까지 이뤄줬더니, 친척 지젤과 바람이 나버렸다. 황제가 된 리처드는 지젤 배 속에 아이를 핑계로 약속했던 황후 자리까지 빼앗는다.

리디아는 지젤과 함께 독을 먹고 죽을 계획을 세웠지만 실패하고, 하나 남은 가족인 오빠 데본에게까지 외면받은 리디아는 척박하고 열악한 노역장으로 끌려간다. 얼마 뒤, 춥고 열악한 노역장에 닥친 전염병으로 그나마 의지하던 동료들도 모두 죽었다. 리디아 역시 가늘고 하얀 손을 떨며 조용히 죽음을 기다렸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뺨 한번 세게 쳐주고 싶다. 그런데, 정말로 기회가 왔다. 지젤의 찻잔에 독을 타던 바로 그 오후, 티타임으로 회귀했다!

그녀를 버렸던 리처드와 그녀를 기만한 지젤, 그리고 자신의 목숨으로 거래를 한 데본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두가 탐내는 제국의 검, 아르센 에디스가 필요하다. 리디아는 아르센에게 접근하고 당당하게 회귀했음을 밝히며 도움을 요청한다. 반신반의하던 아르센은 일단 믿고 지켜 보기로 하고 리디아와 함께 생활을 시작한다.
그런데... 리디아를 보는 아르센의 눈빛이 점점 이상해진다?

구매가격 : 3,400 원

회귀한 악녀는 순결서약 합니다 2

도서정보 : 한처음 / arte / 2024년 01월 1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뼈대 있는 후작 집안, 펑펑 써도 남을 재물, 반반한 얼굴까지 가진 리디아 에반시.
그녀가 갖지 못한 건 단 하나, 바로 남자 보는 눈. 천한 몸에서 태어난 황자에게 빠져 간쓸개 다 바쳐 황제가 되고 싶단 꿈까지 이뤄줬더니, 친척 지젤과 바람이 나버렸다. 황제가 된 리처드는 지젤 배 속에 아이를 핑계로 약속했던 황후 자리까지 빼앗는다.

리디아는 지젤과 함께 독을 먹고 죽을 계획을 세웠지만 실패하고, 하나 남은 가족인 오빠 데본에게까지 외면받은 리디아는 척박하고 열악한 노역장으로 끌려간다. 얼마 뒤, 춥고 열악한 노역장에 닥친 전염병으로 그나마 의지하던 동료들도 모두 죽었다. 리디아 역시 가늘고 하얀 손을 떨며 조용히 죽음을 기다렸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뺨 한번 세게 쳐주고 싶다. 그런데, 정말로 기회가 왔다. 지젤의 찻잔에 독을 타던 바로 그 오후, 티타임으로 회귀했다!

그녀를 버렸던 리처드와 그녀를 기만한 지젤, 그리고 자신의 목숨으로 거래를 한 데본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두가 탐내는 제국의 검, 아르센 에디스가 필요하다. 리디아는 아르센에게 접근하고 당당하게 회귀했음을 밝히며 도움을 요청한다. 반신반의하던 아르센은 일단 믿고 지켜 보기로 하고 리디아와 함께 생활을 시작한다.
그런데... 리디아를 보는 아르센의 눈빛이 점점 이상해진다?

구매가격 : 3,400 원

회귀한 악녀는 순결서약 합니다 3

도서정보 : 한처음 / arte / 2024년 01월 1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뼈대 있는 후작 집안, 펑펑 써도 남을 재물, 반반한 얼굴까지 가진 리디아 에반시.
그녀가 갖지 못한 건 단 하나, 바로 남자 보는 눈. 천한 몸에서 태어난 황자에게 빠져 간쓸개 다 바쳐 황제가 되고 싶단 꿈까지 이뤄줬더니, 친척 지젤과 바람이 나버렸다. 황제가 된 리처드는 지젤 배 속에 아이를 핑계로 약속했던 황후 자리까지 빼앗는다.

리디아는 지젤과 함께 독을 먹고 죽을 계획을 세웠지만 실패하고, 하나 남은 가족인 오빠 데본에게까지 외면받은 리디아는 척박하고 열악한 노역장으로 끌려간다. 얼마 뒤, 춥고 열악한 노역장에 닥친 전염병으로 그나마 의지하던 동료들도 모두 죽었다. 리디아 역시 가늘고 하얀 손을 떨며 조용히 죽음을 기다렸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뺨 한번 세게 쳐주고 싶다. 그런데, 정말로 기회가 왔다. 지젤의 찻잔에 독을 타던 바로 그 오후, 티타임으로 회귀했다!

그녀를 버렸던 리처드와 그녀를 기만한 지젤, 그리고 자신의 목숨으로 거래를 한 데본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두가 탐내는 제국의 검, 아르센 에디스가 필요하다. 리디아는 아르센에게 접근하고 당당하게 회귀했음을 밝히며 도움을 요청한다. 반신반의하던 아르센은 일단 믿고 지켜 보기로 하고 리디아와 함께 생활을 시작한다.
그런데... 리디아를 보는 아르센의 눈빛이 점점 이상해진다?

구매가격 : 3,400 원

회귀한 악녀는 순결서약 합니다 4

도서정보 : 한처음 / arte / 2024년 01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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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대 있는 후작 집안, 펑펑 써도 남을 재물, 반반한 얼굴까지 가진 리디아 에반시.
그녀가 갖지 못한 건 단 하나, 바로 남자 보는 눈. 천한 몸에서 태어난 황자에게 빠져 간쓸개 다 바쳐 황제가 되고 싶단 꿈까지 이뤄줬더니, 친척 지젤과 바람이 나버렸다. 황제가 된 리처드는 지젤 배 속에 아이를 핑계로 약속했던 황후 자리까지 빼앗는다.

리디아는 지젤과 함께 독을 먹고 죽을 계획을 세웠지만 실패하고, 하나 남은 가족인 오빠 데본에게까지 외면받은 리디아는 척박하고 열악한 노역장으로 끌려간다. 얼마 뒤, 춥고 열악한 노역장에 닥친 전염병으로 그나마 의지하던 동료들도 모두 죽었다. 리디아 역시 가늘고 하얀 손을 떨며 조용히 죽음을 기다렸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뺨 한번 세게 쳐주고 싶다. 그런데, 정말로 기회가 왔다. 지젤의 찻잔에 독을 타던 바로 그 오후, 티타임으로 회귀했다!

그녀를 버렸던 리처드와 그녀를 기만한 지젤, 그리고 자신의 목숨으로 거래를 한 데본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두가 탐내는 제국의 검, 아르센 에디스가 필요하다. 리디아는 아르센에게 접근하고 당당하게 회귀했음을 밝히며 도움을 요청한다. 반신반의하던 아르센은 일단 믿고 지켜 보기로 하고 리디아와 함께 생활을 시작한다.
그런데... 리디아를 보는 아르센의 눈빛이 점점 이상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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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회복탄력성

도서정보 : 존 디마티니 / 21세기북스 / 2024년 02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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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도 불안도 없이 원하는 바를 끌어당기고 움켜쥐어라!”
위기에서 기회를 만들어내고, 제약과 장애물을 넘어서고,
마침내 상상 이상의 내일을 여는 회복탄력성의 비밀 공식

★★ 『시크릿』 공동 저자 존 디마니티 최신작 ★★
★★ 『우울한 마음도 습관입니다』 저자 박상미 심리상담가 강력 추천 ★★



◎ 도서 소개

★ 『시크릿』 공동 저자 존 디마티니 최신작
★ 『우울한 마음도 습관입니다』 저자 박상미 심리상담가 강력 추천

“좌절을 딛고 일어서는 힘은 이미 당신 안에 있다!”
전 세계인들의 멘토가 알려주는 타인에게 휩쓸리지 않고 내 삶의 주도권을 찾는 방법!

매년, 매달, 매주, 그 첫머리는 새로운 시작을 계획하기에 좋은 때다. 그러나 정신을 차리고 보면 어느새 처음의 결심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흐지부지되어 있을 때가 많다. 한두 번 해보다가 난관에 부딪혀서 의욕을 잃고 쉽사리 포기하기도 한다. 작심삼일, 단단히 먹은 마음이 사흘을 가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처럼 많은 사람이 그럴듯한 계획을 세우고도 결실을 얻지 못하고 좌절감을 호소하는 이유는 뭘까? 반대로 힘 있게 끝까지 뜻을 밀고 나가서 놀라운 성취를 이룬 사람의 비결은 무엇일까? 좌절이 생겨도 툭툭 털고 일어나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사람은 대체 무엇이 다른 걸까?

『시크릿』의 공동 저자로 알려진 존 디마티니 박사는 그 비밀을 ‘회복탄력성’에서 찾는다. 심리학, 신경과학 등 다양한 학문에 바탕을 두고 그는 좌절이나 난관, 제약이 있더라도 원하는 바를 성취해내는 방법을 역설한다. 어려움을 만나도 쉽게 꺾이지 않는 마음의 힘, 즉 회복탄력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우선가치에 따른 목표와 사명’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입으로만 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 말고, 자신의 구체적인 일상을 찬찬히 살펴보며 자신이 무엇을 하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을 쓰는지, 생활 공간을 가장 많이 채우는 것은 무엇인지, 어디에 가장 많은 돈을 쓰는지, 원하는 삶의 모습 중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은 무엇이고 그에 대해 생각과 비전은 어떠한지, 무엇이 내적 대화를 지배하는지, 무엇이 가장 큰 영감을 주는지 등을 찬찬히 살펴봐야 거짓되지 않은 진실한 최우선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수많은 사람이 때마다 결심을 하고도 쉽게 포기하고 좌절하는 이유는, 자신들의 최우선가치에 따른 목표가 아니라 얼토당토않은 환상이나 내가 아닌 타인의 가치관에 따른 목표를 세우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책은 자신만의 가치순위를 결정하는 법을 비롯해 최우선가치에 따라 삶의 힘을 받아들이는 방법, 최적의 삶을 누릴 수 있는 뇌 활용법, 우울과 불안에 대처하는 방법, 상실의 슬픔을 극복하는 방법 등 회복탄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지금까지 걸핏하면 포기하고, 자주 헤매고 길을 잃었다면 이 책에서 자신만의 가치와 그 가치를 끝까지 실현해낼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좌절의 딛고 일어서는 힘은 멀지 않은 곳에 있다.


☞ 21세기북스 추천 도서
설득의 심리학 1 Influence 로버트 치알디니 지음|황혜숙, 임상훈 옮김|2023년 4월 26일
설득의 심리학 3 Yes! |로버트 치알디니, 스티브 마틴, 노아 골드스타인 지음|김혜린, 윤미나, 이주현 옮김| 2023년 6월 28일
설득의 심리학 4 Small Big|로버트 치알디니, 스티브 마틴, 노아 골드스타인 지음|김은령, 김호 옮김| 2023년 6월 28일




◎ 책 속에서

역경에 직면했을 때 뛰어난 적응력을 발휘하며 살고 있나요? 당신에게는 진정한 근성과 결단력이 있나요? 어려움이나 트라우마를 겪은 후 잿더미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나요?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에 적응하지 못한다고 느끼면 고통이 커질 수 있고, 추구하는 것은 죄다 잃어버리고 피하려 했던 것만 얻었다는 생각에 화가 나거나 혼란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인내와 회복탄력성은 건강한 삶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충격적인 소식을 침착하게 받아들일 줄 아는 능력은 곧 성숙함, 지혜 그리고 통제력을 뜻합니다. 어떤 상황이 닥치든 침착한 상태를 유지하거나 도전을 맞닥뜨린 뒤 평정심을 되찾는 의연함과 용기는 모범적이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삶을 사는 데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실 당신에게 일어나는 일 자체보다는 당신의 반응, 즉 당신의 인식, 결정 그리고 행동이 더 중요합니다. 이러한 반응은 당신에게 힘을 줄 뿐 아니라 당신이 통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경학적 과정을 어떻게 지휘하느냐에 따라 당신은 자기 역사의 희생양이 될 수도, 운명의 주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4~5쪽 서문. ‘완벽한 하루’를 위하여

누군가를 떠받드는 것은 그들의 가치체계에 복종하는 것과 같습니다. 당신이 “나는 이렇게 해야 돼”나 “나는 저렇게 해야 해”라고 말한다면 이는 그들의 가치를 당신 삶에 주입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외부의 권위와 비교하면서 당신 자신을 축소하고, 그 권위 및 가치체계에 당신 삶의 저작권과 통치권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가치순위가 당신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다른 사람의 삶을 살고자 하는 노력은 당연히 헛된 일이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에머슨의 말처럼 “질투는 무지이며 모방은 자살”입니다. 다른 사람의 가치관에 따라 살아가려고 하면 동기부여가 잘되지 않습니다. 다른 누군가가 되려고 노력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내면에서 외부로 표출되는 것은 막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48~49쪽 Part 1. 원하는 삶을 끌어당기는 강력한 방법

당신이 중요치 않게 여기는 가치에 따라 살면 주관적인 편견이 많아져서 자기애적이거나 이타적으로 되기 쉽습니다. 자기애적 성향이 생기면 당신은 자기의 가치관을 다른 사람들에게 투영해 그들이 당신의 가치관에 따라 살기를 기대하는데, 이는 자기 패배적이고 헛된 일입니다. 또 이타적 성향이 생기면 당신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가치관을 희생하기 쉽습니다. 당신이 내적 균형을 잡지 못하고 자기애와 이타심이라는 양극단에서 불균형을 겪을 때마다 공짜로 무언가를 얻거나 아무 대가 없이 무언가를 주려고 함으로써 재정적 수익을 훼손하게 되는데, 이는 지속이 불가능한 일입니다.
정신적 자아와 물질적 자아에 대한 통달은 따로가 아니라 하나로 이어져 있으며 둘은 서로 같습니다. 물질 없는 정신은 무표정이고, 정신 없는 물질은 무감정입니다. 영감이 충만한 삶을 살려면 영감을 주고,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고, 가치순위가 낮은 일을 남에게 맡기는 비용보다 더 많은 소득을 가져다주는 일을 매일 할 수 있을 만큼 인류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 106쪽 Part 2. 다른 사람이 아닌 나로 살아가기

‘디마티니 메소드’는 균형 있게 처리하지 못한 경험과 관련한 분노와 감정적 응어리를 해소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우리는 감사하다는 말만 남을 때까지 균형을 맞추고, 중화시키고, 하위 중독을 해소합니다. 당신이 자기 과거사의 희생양이 되는 한, 당신은 운명을 지배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멀리하고 싶은 것과 오히려 부딪히게 될 것이기 때문이지요. 당신이 비난하는 것이 무엇이든 당신은 오히려 그것을 번식시키고, 끌어당기고, 또 그와 같이 될 것입니다. 당신이 묻고자 하는 것이 당신을 묻을 것입니다. 당신이 저항하는 것은 끈질기게 지속될 것입니다. 인식의 균형을 통해 하위 중독을 해소하면 이른바 중독에 대한 잠재적인 욕구를 해방시킬 수 있습니다.

-163~164쪽 Part 3. 가치실현을 위해 우리 몸이 하는 일

관계에서는 자신의 최우선가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최우선가치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상대의 최우선가치가 당신의 최우선가치를 실현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되는지 질문해보세요. 또 당신의 최우선가치는 상대의 최우선가치를 성취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되나요?
만약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면 당신과 상대는 의미 있고 존중하는 대화가 아니라 서로 번갈아서 독백을 할 뿐입니다. 당신은 오해의 드라마를 펼치거나 여러 증상 또는 질병을 만들어내면서 당신이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고 진실한 삶을 살고 있지 않다는 것을 자각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상대와 당신 자신에 대한 환상에 빠져 있습니다. 당신의 후생유전적 측면은 피드백을 통해 당신이 가장 의미 있는 목적 달성을 목표로 지지와 도전, 또는 쾌락과 고통을 함께 받아들이는 진정한 사랑으로 되돌아가도록 피드백을 줍니다. 그곳이 바로 당신의 회복탄력성이 극대화되는 곳입니다.

-214~215쪽 Part 4. 평온하고 건강하게 매일매일 성장하기

위기는 축복입니다. 역경은 선물입니다. 퇴보는 전진이며, 상처는 훈장입니다. 더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최우선순위에 해당하는 행동으로 우리의 마음과 일상을 채우면 회복탄력성, 적응력, 양면성과 우리 자신 및 주변 세계를 보고 포용할 수 있는 능력이 확장됩니다.

-237쪽 Part 5. 어려움과 난관이 우리에게 해주는 말

우리는 삶이 어떠해야 했는지, 어떠할 뻔했는지, 어떨 수 있었는지에 대한 환상을 가질 수 있지만, 실제로 일어나는 것만이 현실입니다. 당신이 당면한 현실에 어떤 이점이 있는지 모르고 그것을 환상과 비교하는 일을 그만두지 못하면, 현재의 삶을 있는 그대로 감사히 여길 수 없을 겁니다.

-286쪽 Part 6. 우울증에 대처하는 몇 가지 방법

좋은 일보다 나쁜 일을 더 많이 인식하고 예상하지 않는 한, 두려움은 생기지 않습니다. 나쁜 일보다 좋은 일이 더 많으리라고 인식하지 않는 이상, 환상은 생기지 않습니다. 이 두 측면을 동시에 인식하면 우리가 거기에 잘못된 주관적 꼬리표를 달지 않는 이상,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애호적인 것도 혐오적인 것도 없습니다. 두 측면은 마치 자석처럼 결합되어 있습니다. 자석처럼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끌어당기고 싶다면 자석의 양극을 동시에 봐야 합니다.
불안이나 우울증 같은 심리적 장애는 대부분 우리가 현실에 대해 우리 자신을 속이고 있음을 알려주는 피드백 메커니즘입니다. 그리고 이 피드백은 우리가 모든 사건을 사랑으로 받아들이도록 해줍니다. 인생에서 감사하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은 응어리로 남습니다. 반면, 감사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동력이 됩니다. 중심을 찾고, 직관으로 진정한 자아를 일깨우면 회복탄력성과 건강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306~307쪽 Part 7. 불안감을 다루는 방법

대다수는 그러한 흑과 백, 먹이와 포식자와 같은 인식을 가진 채 동물처럼 행동하며 살아갑니다. 그들은 득과 실의 세상에서 살며, 사람이 태어나거나 죽을 때 큰 감정적 반응을 보입니다. 나는 좀 더 깨어 있는 사람은 판단을 덜 하고 삶과 죽음, 득과 실의 피할 수 없는 균형에 대해 더 회복탄력적이라고 생각하고자 합니다. 삶을 정복한 사람들은 변화의 세계에서 살아갑니다. 그들에게는 적응력과 회복탄력성이 있고, 극단적인 애착에 빠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떤 일이든 헤쳐나갑니다.

-318쪽 Part 8. 슬픔을 떠나보내기

구매가격 : 17,600 원

초등 저학년 아이의 사회성이 자라납니다

도서정보 : 이다랑, 이혜린 / 아울북 / 2024년 02월 07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자녀의 사회성을 성장시켜 줄
학부모와 교사의 품격 있는 소통법



◎ 도서 소개

아이의 첫 사회 진출, 학부모의 역할과 소통법을 담은
초등 입학 & 학교생활 가이드북

초등학교 시기는 아이가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때이다. 물론 학교에 가기 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함께하는 생활을 경험하기는 하지만, 거기서 배운 것만으로 학교생활을 잘하기 어렵다. 아이들은 초등학교 생활을 통해 규칙을 잘 지켜야 하고, 자신이 다른 사람의 눈에 어떻게 보이는지도 신경 써야 한다는 걸 알게 되면서 사회성이 발달한다. 학부모들은 아이의 인지 발달과 학습에만 집중하다 보니,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인성인 자존감과 사회성의 발달을 소홀히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몸과 마음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서 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 이 시기의 사회성 발달은 매우 중요하다.

연구소와 상담센터에서 부모 상담을 해왔고 방송, 강연 및 SNS로 부지런히 부모들과 소통한 내용을 바탕으로 육아상담전문기업 ㈜그로잉맘을 창업한 두 저자가 그동안의 상담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이의 학교 생활을 불안하게 여기는 초등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이 책을 집필하였다. 본인들도 역시 학부모인 두 저자는 부모들이 부담스럽고 어려워하는 선생님과의 대화를 어떻게 풀어가고 협조적인 관계를 형성해야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학부모로서는 학년 초, 내 아이를 선생님에게 어떻게 소개하면 좋은지, 선생님에게 내 아이에 대해 무엇을 물어볼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이 책은 학교 일정에 따른 선생님과의 면담 시 어떻게 대화하면 좋은지에 대한 예시를 실어 필요할 마다 펼쳐보며 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학교와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가이드를 정리하여 엮었다.




◎ 본문 중에서

사회성은 단순히 관계를 잘 맺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관계를 유지하며 갈등을 해결하는 연속적인 개념입니다. 그래서 ‘문제 해결력’에 가깝지요.
사회성을 문제 해결력의 관점에서 보면 사회성에 대해 가졌던 여러 가지 오해를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부모들은 보통 아이가 여러 친구를 사귀지 않으면 사회성을 걱정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다양하게 여러 친구와 잘 어울린다고 해서 사회성이 좋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친구가 많고 적고의 문제가 아니라, 친구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고 유지해 가는 지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 본문 17p 중에서

선생님과 이렇게 소통해 보세요
아이가 또래 관계를 잘 형성하지 못하는 것 같다면, 학부모 상담 등을 통해 선생님과 의논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런데 종종 아이의 실제 학교생활은 부모가 걱정할 정도는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우선 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 아이의 또래 관계가 어떠한지 전반적인 확인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아이가 또래 관계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을 호소한다면 적극적으로 이 부분을 선생님과 의논하며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 아이가 수줍음이 많아 아직도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학교생활 중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선생님의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선생님과의 학기 초 첫 학부모 상담은 부모에게 부담과 긴장을 느끼게 합니다. 선생님을 뵙고 이것저것 아이의 학교생활에 관해 묻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막상 일대일로 마주하면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 막막하고 어색하기만 합니다. 또한 혹시라도 아이에 관해 좋지 않은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것은 아닐지 괜한 긴장도 되고 부모가 성적표를 받는 것 같은 묘한 느낌도 들지요. 그래서 간혹 학부모 상담을 아예 하지 않고 넘기거나 전화 통화로 대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첫 상담만큼은 아이의 학교를 방문해 선생님을 직접 만나보기를 권합니다., 초등학교는 큰일이 없는 이상 선생님과 따로 만나고 이야기 나눌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공식적으로 열려 있는 소통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직접 만나기 어렵다면 사전에 시간을 협의하고 전화 통화를 해서라도 선생님과 소통해 보세요. – 본문 62,63p 중에서

선생님과 이렇게 소통해 보세요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아이가 학교생활에서 실제로 많은 고자질을 하고 이것이 문제가 되는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부모님은 아이의 실제 또래 관계를 알기보다는, 아이의 이야기나 평소 가정에서의 행동을 통해 상상하며 걱정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부모가 정말 걱정하는 아이도 실제로는 부모의 생각보다 잘 조절하며 학교생활을 합니다. 그래서 아이의 또래 관계가 어떠한지, 고자질하는 행동을 많이 하지는 않는지 염려가 되는 부분에 대해 학부모 상담 등을 통해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선생님 아이의 학교생활 이야기를 듣다 보면 너무 선생님에게 친구들이 하는 잘못에 대해 고자질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아이가 고자질해서 또래 관계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는 않은지 부모로서 걱정됩니다.” –본문 147p

부모가 이렇게 해 보세요
아이가 등교를 거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가 지나치게 불안해하거나 휘둘리지 않으면서 원인을 잘 파악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아이의 상황은 파악하지도 않고 그저 학교는 가야 하는 곳이니까 가야 한다는 메시지로 밀어붙이면, 혹시 아이에게 생겼을지도 모르는 문제를 놓칠 수 있고 아이는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습니다. 등교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심해지면 강한 학교 거부로 지속될 수 있기에 초기에 아이의 상황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아이의 거부에 지나치게 휘둘릴 필요도 없습니다.
우선은 아이의 일상생활과 컨디션을 안정감 있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신체가 피곤하지 않은 상태에서 예상되는 다른 이유가 있는지 살펴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가 피곤하고 시간에 쫓기면 학교에 가는 것이 더 부담되고 싫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본문 152, 153p 중에서

여러 가지 또래 관계나 학교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살펴보았듯, 아이가 경험하는 많은 갈등과 문제들은 교실이라는 상황 안에서 일어납니다. 부모가 미처 알 수 없고 세세하게 파악하기도 어렵습니다. 선생님은 그러한 의미에서 아이의 성장을 돕는 좋은 조력자입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아이에게 어떤 의미인지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거나 존중하는 마음을 갖지 않은 채로 이야기를 나눌 경우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더욱 어렵게 만들거나 아이의 학교생활을 불편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부모가 가정에서 해야 하는 역할과 선생님만이 해 줄 수 있는 역할은 분명하게 구분됩니다. 아이에게는 선생님을 포함하여 다른 사람들이 해 줄 수 없는 부모만이 가진 유일한 역할이 있습니다. – 174p 중에서


아이의 초등학교 생활을 앞두고 내향적인 부모님들은 여러 종류의 학부모 모임이 부담스럽고, 또 맞벌이를 하는 부모 님의 경우에는 학부모 모임에 참석하지 못해 아이가 혹시 어 떠한 기회에서 배제되지는 않을까 고민하기도 합니다.
학교의 형태에 따라 학부모 참여 정도는 차이가 큽니다. 그래서 아이의 입학을 결정할 때 아이의 학교생활도 중요하지 만, 아이가 다닐 학교(예를 들어 사립학교/ 대안학교 등)에서 학부 모의 참여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가 너무 무리해야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아이 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에 결국 어려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학 교 특성상 학부모 참여의 비중이 크다면, 나의 성향이나 상황 이 가능한지를 객관적으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결국 부모의 가치와 성향에 대한 선택이 가장 중요합니다. – 본문 184, 185p 중에서

구매가격 : 14,400 원

페미니스트 킬조이

도서정보 : 사라 아메드 / arte / 2024년 02월 0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주디스 버틀러, 정희진, 이라영 추천 ★
★ 『감정의 문화정치』(2014) 사라 아메드가 쓴 첫 번째 대중서 ★

페미니스트 철학자, 실천적 활동가 사라 아메드가
“기꺼이 성가신 존재”가 되기로 결심한
페미니스트들에게 건네는 연대의 메시지

2016년 학내 성추행 사건에 대한 당국의 처리에 항의, 교수 사직
제도권에 머물지 않는 독립 연구자, “킬조이”를 선언하다!



◎ 도서 소개

‘차별’에 도전하면, 도전에 대한 반응으로 차별이 돌아온다
“페미니스트 킬조이는 그런 당신을 도울 수 있다!”

“이 기발한 페미니스트 사상가의 겸손함이 내내, 빛을 발한다!
이 책은 트랜스젠더/페미니스트의 부도덕한 분열을 극복하는 데 매우 중요한 선물이다.
반인종주의와 장애권 투쟁이, 페미니스트·퀴어적 사고와 정치의 중심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 주기 때문이다.” ― 주디스 버틀러

“2017년에야 나는 ‘킬조이’를 중심으로 페미니즘에 접근하기 시작했다.
생활세계와 제도문화에서 권력이 어떻게 확보되는가?
언제 도전에 직면하게 되는가?” ― 사라 아메드

페미니스트 철학자, 실천적 활동가 사라 아메드의 첫 번째 대중서가 『페미니스트 킬조이』라는 강렬한 제목으로 아르테 필로스 페미니즘 시리즈 9번 도서로 출간되었다. 저자는 『감정의 문화정치』 『정동이론』 『행복의 약속』등 학술서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한 연구자이다.
아메드는 왜 연구서 작업에서 나아가 대중서를 쓰기로 마음먹었을까? 그는 2004년부터 골드스미스 런던대학교 인종·문화 교수로 지냈으나, 2016년 학내 성추행 사건에 대한 학교 당국의 처리에 항의하며 교수직을 사임한 후, 2017년부터 ‘킬조이’라는 키워드로 페미니즘에 접근하기 시작했다. 불공정한 세상을 헤쳐 나가는 데에 킬조이 ‘기술’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이 책은 2023년 10월 영국에서 ‘The Feminist Killjoy Handbook’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었고, 그 ‘기술’들을 “킬조이 진실, 킬조이 격언, 킬조이 다짐, 킬조이 등식”으로 모았다. 해외는 물론 국내의 많은 연구자와 페미니스트를 비롯해 수많은 여성이 원서의 출간 이전부터 이 작업과 프로젝트(킬조이 선언, 킬조이 프로젝트)에 뜨거운 공감과 지지를 보냈다.
그의 블로그(www.feministkilljoys.com)의 머리글은 “즐거움 죽이기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프로젝트다”로 시작한다. 아르테 필로스 페미니즘 시리즈는, 즐거움 죽이는 킬조이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 ‘실천적 지침’을 담은 유용한 전략서인 그의 첫 대중서를 발빠르게 국내에 소개한다.
추천자인 정희진 연구자의 표현에 의하면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책이다. 지적으로 탄탄하면서도 이처럼 잘 읽히는 책이 있을까. 통쾌해서 웃다가 감격으로 울다가를 반복했다”라고 평하며, “특권을 가진 자들이 철학을 논하지 않도록 그들을 낙후시켜야” 하며 “이 책을 들고 공부를 하자”라고 권한다.
이라영 연구자는 한 사회의 지성과 정의로움을 드러내는 지표로서 ‘유머’와 ‘애도’를 언급하고, 사라 아메드가 제시한 킬조이의 격언 “우습지 않을 때는 웃지 마라!”를 역설하며, “다른 이들에게 해를 입히는 유대는 부러뜨리는 것이 맞다”로 응수했다. 권력의 즐거움을 과감히 망치면서 타자의 고통에 공감하는 연결된 존재로 살아가길 원한다면 “킬조이가 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말하며 이 프로젝트에 지지를 표했다.





◎ 시리즈 소개

Philos Feminism 거부할 수 없는 물결, 새 시대의 상식
기꺼이 맞서 새 시대를 연 여성들의 목소리
쟁점을 사유하고 새로운 화두를 던지는 이 시대의 고전

1 백래시: 누가 페미니즘을 두려워하는가?
수전 팔루디 지음 | 황성원 옮김 | 손희정 해제
미디어, 자본, 정치가 결탁한 반(反)페미 여론전의 전말
132*204mm | 804쪽 | 48,000원

2 여성, 인종, 계급
앤절라 데이비스 지음 | 황성원 옮김 | 정희진 해제
흑인 여성 공산주의자가 기록한 20세기 인권 투쟁의 역사
132*204mm | 400쪽 | 32,000원

3 워드슬럿: 젠더의 언어학
어맨다 몬텔 지음 | 이민경 옮김
사회언어학으로 추적하는 언어 속 젠더 부조리의 근원
132*204mm | 352쪽 | 24,000원

4 영장류, 사이보그 그리고 여자: 자연의 재발명
도나 J. 해러웨이 지음 | 황희선ㆍ임옥희 옮김
사이보그 인류학의 권위자 도나 해러웨이의 대표작
132*204mm | 528쪽 | 36,000원

5 스티프드(가제)
수전 팔루디 지음 | 손희정 옮김
박탈감으로 들끓는 현대 젊은 남성의 초상화를 그리다
132*204mm | 2023년 11월 출간 예정

6 다크룸: 영원한 이방인, 내 아버지의 닫힌 문 앞에서
수전 팔루디 지음 | 손희정 옮김
폭력적 가부장에서 70대 트랜스여성이 된 아버지를 회고하다
132*204mm | 644쪽 | 33,000원

7 자본의 성별(가제)
셀린 베시에르ㆍ시빌 골라크 지음 | 이민경 옮김
성별에 따른 자본 상속의 메커니즘
132*204mm | 2024년 1월 출간 예정

8 임신중지: 재생산을 둘러싼 감정의 정치사
에리카 밀러 지음 | 이민경 옮김
정치 역학의 산물로서 임신중지를 분석하다
132*204mm | 352쪽 | 24,000원

9 페미니스트 킬조이: 쉽게 웃어넘기지 않는 이들을 위한 서바이벌 가이드
사라 아메드 지음 | 김다봄 옮김
즐거운 저항을 위한 실천적 지침, 잠재력 활용법
132*204mm | 420쪽 | 32,000원

10 가부장제 깨부수기: 성차별의 역사와 여성의 투쟁
마르타 브렌ㆍ옌뉘 요르달 지음 | 손화수 옮김 | 권김현영 해제
만화로 배우는 가부장제와 여성 투쟁의 역사
170*234mm | 104쪽 | 22,000원



◎ 책 속에서

삶을 유지하려면 우리를 유지해 주는 유대를 유지해야 한다. 가족이나 친구 관계로 이루어진 어떤 유대는 힘과 대피처를 주지만, 다른 유대에서는 대피해야 한다. 당신이 사랑하는 누군가가 당신이 생각하기에 문제가 있는 관점을 드러낸다면, 괴롭더라도 듣지 않는 편이 낫다. 왜냐하면 그것을 듣는 일은, 정말로 듣는 일은, 유리가 산산이 부서지는 소리, 뭔가가 깨지는 소리를 듣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_60쪽

우리가 사라졌으므로 우리의 요구 사항도 사라졌다. ʻ지워 버리기blankingʼ는 어떻게 페미니즘이 ʻ백인 페미니즘white feminismʼ이 되었는지를 조금이나마 알려 준다. 비었다는 의미의 단어 blank는 흰색에서 나왔다. 페미니즘이 표백된 것은 흑인과 갈색 피부 여성들이 페미니스트로서 이야기하고, 알고, 창조하면서 그곳에 존재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그건 우리가 지워졌기 때문에, 그곳에 존재한다고 기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_96쪽

나는 이방인을 우리가 알아보지 못하는 이가 아니라(우리는 이방인을 그렇게 여기도록 배운다), 우리가 (이방인으로서) 알아보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방인으로서 인식된다는 것은 이곳 출신이나 이곳 소속이 아닌, ‘어울리지 않는 신체body out of placeʼ로 여겨진다는 의미다. 이처럼 ʻ어울리지 않는ʼ 이들이 얼마나 의심스럽고 위험하다고 여겨지는지는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겠다. 이방인이 되면 결국 방과 대화의 가장자리로 밀려난다. 우리의 일부도, 우리와 같지도, 우리와 함께도 아닌 상태가 되는 것이다. _98쪽

우리는 여러 경험을 통해 사람들이 어떤 대상을 자꾸 가벼이 여길 때는 뭔가 무거운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임을 배웠다. 우리는 성차별적 농담에 웃기를 거부한다. 기억하자, 그것이 킬조이 격언이다. 우리는 농담이 우습지 않을 때 웃기를 거부한다. 페미니스트 킬조이를 소개하면서, 어떤 대상에 대해 웃어 버리는 것과 웃어넘기는 것을 구별 지었다. 우리는 어떤 대상에 대해, 혹은 이 세상의 부조리를 깨닫고 웃어 버릴 수 있다. _115쪽

가족 중 한 명이 테이블에서 내게 한 말 중에는 “동성애자들이 아이를 갖는 건 이기적인 짓이야”도 있었다. 그는 동성 부부의 아이가 심하게 괴롭힘을 당할까 걱정했다. 그는 동성애는 병이라거나 변태 성향이라는 판단에 동의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다만 그는 다른 사람들이 내리는 그런 판단 때문에 아이들이 상처 입는 것을 걱정했다. 이런 걱정 역시 동성애자들이 아이를 원하는 것은 아이의 행복보다 자신의 행복을 우선하는 이기적인 일이라는, 동성애자를 향한 [일방적] 평가의 바탕이 될 수 있다. _143~144쪽

클라우디아는 어른들이 혀를 차는 소리를 통해 자신이 백인 아기 인형을 사랑하는 것이 마땅함을 안다. 그는 그렇게, 옳은 방식으로 영향받지 않는다. 오히려 정반대 방향의 영향을 받는다. 클라우디아는 인형을 어르고 달래는 대신 찌르고 비튼다. 그가 인형을 다루는 방식은, 내 생각에 틀림없이 폭력적이고 공격적이라고 여겨질 것이다. 불만, 불충, 배은망덕으로. 인형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은 클라우디아가 인형을 분석해 ʻ온 세상이 사랑스럽다고 말하는 것ʼ이 뭔지 알아낼 수 있다는 뜻이다.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고 여겨지는 것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지 않을 때, 우리는 그 존재를 배운다._156쪽

우리는 다양성을 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너무나 많다. 다양성으로 인해 백인성은 보이지 않는다. 유색인들은 번쩍이는 상을 만들어 내는 데 일조하는 광택제가 된다. _159쪽

우리 중 일부는 당연히 다양성을 동반하리라고 여겨진다. 그러나 아마 등장과 동시에 우리는 환영받지 못하거나 지나치게 많은 것을 바꾸려 들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환영받는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앞서의 학자는 자신을 “다양성과 진보적인 커리큘럼을 도입하라고, 약간의 문화적 변화를 보조하라고 데려온” 거라고 설명했다. 한 조직이 ʻ약간의 문화적 변화를 보조하라고ʼ 누군가를 임명할 때, 그것이 꼭 조직 내부 사람들이 보조받을 의지가 있다는 뜻은 아니다. _217쪽

행복이 초래하는 불행을 안다 해도, 불행을 초래하는 일이 쉬워지지는 않는다. 내게 킬조이 행동주의는 행복을 명분으로 삼지 않기를 명분으로 채택하는 방식이다. 페미니스트 킬조이 형상을 소개하면서, 나는 그를 탈환하는 일이 모욕적인 표현을 탈환해 온 활동가들의 기나긴 역사를 물려받는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성애의 좁은 대본 밖에서 살아가고 사랑하는 이들을 모욕하는 데 쓰였던 퀴어라는 말이 그 예다. 페미니스트 킬조이를 활동가로 생각하는 것은 그에게 퀴어한 역사를 부여하는 일이다. _297쪽

싫다는 말의 파급효과는 따라서 물리적이다. 당신은 일을 완수하는 데, 헤쳐 나가는 데 필요한 자원에 접근할 수 없게 된다. 당신은 보복에 극도로 취약해진다. 보복을 증명하기는 어려운데, 아주 많은 경우 보복은 받지 못하는 것, 돌아오지 않는 기회, 열려 있지 않은 문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제도의 ʻ문을 잡고 있는 사람들ʼ은 그들이 권력을 남용하는 것을 막으려는 이들에게 문을 닫아 버린 바로 그들이다. _310쪽

대학교의 반응은 예상했지만, 페미니스트 동료 몇몇마저 내 행동이 해롭다고 평가할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한 동료는 내가 “경솔”했다고 질책하며, 내 행동이 “행복하고 활기찬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 온 많은 페미니스트 동료의 이익에 반한다”라고 말했다. 이미 공개적으로 페미니스트 킬조이로 식별된 내가 또다시 다른 페미니스트에게 페미니스트의 즐거움을 망치는 이로 식별된 것이다. 이 사실로부터, 성적괴롭힘을 폭로하면 대학교의 행복뿐 아니라 페미니스트의 행복(“행복하고 활기찬 환경”) 역시 위협하는 일로 치부될 수 있음을 배워야 한다. _315쪽

종이 페미니스트가 될 수 있다면, 종이 페미니스트 킬조이도 될 수 있다. 명목상으로는 페미니스트 킬조이지만 실천하지 않는 이들, 공공연하게 무엇에 반대하는지 큰 소리로 외치면서도 괴롭힘에 항의하려는 누군가가 도와 달라고 요청할 때, 닫힌 문 뒤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는 페미니스트 킬조이들. 행동을 바꾸지 않으면서 킬조이를 채택하고, 그를 주장하고, 그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그를 통해 혹은 그가 되어 글을 쓰기는 너무나 쉽다. _320쪽

킬조이가 됨으로써 사람들의 전진이 가로막힌다면, 우리는 그들이 가로막히는 것을 가로막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 킬조이 행동주의는 즐거움을 망치는 일의 비용을 분담하는 일, 너무 큰 비용을 부담하느라 더 불안정해진 이들을 보호하려 애쓰는 일이다. _326~327쪽

구매가격 : 25,600 원

호야의 티키타카 경제왕 4 : 어린이 주식대회! 드디어 시작

도서정보 : 주언규(신사임당), 달콤팩토리 / 아울북 / 2024년 02월 22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한민국 대표 경제 크리에이터 주언규의
어린이 금융 습관 형성 프로젝트!



◎ 도서 소개

대한민국 대표 경제 크리에이터
‘(전)신사임당’ 주언규의
어린이 금융 습관 형성 프로젝트!

대한민국 대표 경제 크리에이터 ‘(전)신사임당’ 주언규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위해 경제 학습 만화를 기획했습니다. 주언규와 실제 부자지간인 주인공 ‘호야’가 경제 활동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따라가다 보면,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필수 경제 지식이 머릿속에 쏙! 들어올 거예요.

《호야의 티키타카 경제왕》 4권에서는 드디어 주식대회가 열립니다. 라이벌 해달 남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참가자가 등장해 호야와 친구들을 긴장하게 합니다. 호야와 친구들이 선택한 주식 종목은 과연 무엇일까요? 과연 이 대회가 남긴 깨달음은 무엇일까요? 진정한 투자 원칙은 무엇인지, 투자와 투기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호야와 친구들이 ‘티키타카’ 주고받는 경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실전 경제 지식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올 거예요. 초등 4~6학년 사회 교과와 연계된 경제 지식을 다루는 〈아빠와 함께 경제 톡톡〉 코너로 한 걸음 앞서가는 경제 지식까지 배워 보세요!

구매가격 : 12,640 원

생각의 탄생 7 : 인공 지능과 미래

도서정보 : 김형자 / 아울북 / 2024년 02월 22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인간을 뛰어넘는 인공 지능을 향한
인류의 뜨거운 열망과 발전의 역사!



◎ 도서 소개

* 세상에 없던, 세상을 변화시킨 인류의 크고 작은 생각과
문명 탄생의 순간들을 찾아 떠나는 흥미로운 지식 여행!
〈생각의 탄생〉 시리즈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문명 탄생의 순간들을 주제별로 한데 모아 인류가 어떤 생각들을 떠올리며 발전해 왔는지를 재미있고 알기 쉽게 들려주는 어린이 교양 백과입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세상을 두루 접할수록 폭넓은 사고를 갖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생각의 탄생〉은 바로 그런 목적으로 기획된 시리즈입니다.

* 지금의 똑똑한 인공 지능은 어떻게 탄생했는지,
인류가 인공 지능을 개발하기 위해 거쳐 온 노력들을 살펴보자!
시리즈의 일곱 번째 권인 『인공 지능과 미래』는 인공 지능이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긴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인공 지능은 세탁, 의학 진단, 자율 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의 생활이 편리해지도록 돕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 지능이 처음부터 이렇게 똑똑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의 인공 지능이 완성될 수 있었던 건 인류의 수많은 연구 덕분이었습니다. 인공 지능이 인간과 비슷한 수준의 지능을 갖추기까지 그 발전의 과정이 담겨 있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인류가 어떤 깨달음을 얻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생각의 탄생〉 시리즈는 에너지, 스포츠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가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인류의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 감춰진 번뜩이는 생각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길 기대합니다.




◎ 책 속으로

인공 지능은 말 그대로 인공적으로 만들어 낸 기계의 지능을 뜻해. 생각하고, 학습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인간의 지적 능력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구현한 거야. 즉 컴퓨터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도록 하는 것이 인공 지능이라고 할 수 있어.
-16쪽 중에서-

인공 지능이 스스로 판단해 특정한 목적으로 사람을 해칠 정도의 수준에 도달했을 때는, 이미 인간이 어떤 식으로든 인공 지능 안에 안전장치를 해 놓을 만큼 기술이 발전했을 거라는 거지. 오히려 경계해야 할 것은 강력해진 인공 지능 능력을 나쁜 쪽으로 이용하려는 인간의 욕망이라고 해.
-67쪽 중에서-

이제 우리는 고민할 때가 됐어. 인공 지능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방법 말이야. 반란이 두렵다고 인공 지능 기술을 포기하기엔 그 성능이 너무 뛰어나고, 편리하다고 통제를 하지 않기엔 위험이 더 커질 수 있으니까.
-70쪽 중에서

구매가격 : 10,400 원

벌거벗은 세계사 8 : 지구를 뒤흔든 세계 대전과 냉전

도서정보 : tvN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 김우람 / 아울북 / 2024년 02월 22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으로 만나는 대한민국 대표 교양 프로그램
★tvN 〈벌거벗은 세계사〉
어린이 책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 8권 책 소개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비극,
제1, 2차 세계 대전의 숨은 이야기!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그리스, 중국, 이탈리아, 이집트, 스페인,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여러 나라의 중요한 사건과 인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8권에서는 전 세계를 전쟁터로 만든 제1, 2차 세계 대전과 자본주의 체제와 공산주의 체제가 대립한 냉전에 관한 여행이 펼쳐집니다.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이 시작된 계기는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의 강대국이 모두 참전하는 대규모 전쟁으로 커졌는지를 알아봅니다. 또한 인류 최악의 발명품이라고 불리는 원자 폭탄의 개발과 투하, 이후 남은 전란의 여파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20세기 세계사의 판도를 바꾼 세계 대전과 냉전, 그 숨겨진 역사를 낱낱이 벌거벗겨 봅시다.

구매가격 : 11,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