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크아트, 분필로 꿈을 그리는 여자

도서정보 : 김소현 | 2019-05-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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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잠든 10시 엄마의 꿈은 펼쳐진다!
일과 육아 사이에 끼여 전쟁 같은 하루를 사는
평범한 대한민국 아줌마가 고무장갑 벗고 창업한 리얼 스토리!


마흔의 여자는 두 부류로 나뉜다.
마라톤 출발선에서 ‘탕!’ 소리와 동시에 뛰기 시작하는 여자,
뛰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여자.
나는 어디에 서 있는 여자인가?

가장의 정년이 빨라지고, 청년도 취업하기 힘든 대한민국에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재취업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 같은 일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주부들은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본다.
‘나도 창업 한 번 해볼까?’ 주부들은 창업이라고 하면, 프랜차이즈 업종을 떠올리거나 남들 눈에 고상해 보이는 디저트 카페, 꽃집, 공방 등을 떠올리지만 사실 창업은 그리 만만하지 않다. 프랜차이즈 업종은 본사의 횡포에 휘둘리는 게 현실이며, 고상해 보이는 업종은 사실 막노동과 다름없다. 게다가 주부의 창업은 가사와 육아가 어느 정도 병행할 수 있을 정도의 일이어야 가능하다. 이 책 《초크아트, 분필로 꿈을 그리는 여자》는 공방 창업의 허와 실, 그리고 제대로 창업을 준비하는 방법과 9년 차 저자의 베테랑 운영 노하우를 담았다.
그리고 육아. 워킹맘이 힘든 이유는 육아 콤플렉스 때문이다. 아이 소풍 날, 김밥 전문점 표 김밥을 정성스럽게 세팅하고, 예쁜 포크를 꽂아 최대한 ‘엄마표 김밥처럼 보이게 하기’ 내공을 지닌 저자는, 저자에게 최적화한 가장 효율적인 육아를 하고 있다. ‘우리 엄마 정말 멋져요!’라는 말을 들은 엄마라면, 반은 성공했다고 감히 말해도 될까? 저자의 육아 노하우가 이 시대의 워킹맘들에게 즐거운 육아 비법이 되길 희망한다.

구매가격 : 13,000 원

여자는 왜 완벽하려고 애쓸까

도서정보 : 레시마 소자니 저 / 이미정 역 | 2019-03-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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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착하게, 똑똑하게 완벽해야 했던 여성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







최근 ‘소극적 완벽주의’를 호소하는 여성들이 많다. ‘소극적 완벽주의’란 완벽하게 해내지 못할 것 같으면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늦잠을 자서 9시 수업에 지각할 것 같으면 아예 결석하거나, 한 권의 아기자기한 일기장을 쓸 수 없으면 애초에 시작하지 않는 것 말이다. 게으름의 핑계 같은 이런 행태는 실은 우리 사회가 여성들에게 완벽함을 요구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그 요구는 놀이터에서 남자아이들이 땀과 흙 범벅이 될 때 여자아이들은 예쁜 리본이, 드레스가 망가질까 봐 옷매무새를 고쳐주는 것부터 시작된다.



여성은 놀이에서 교육, 직업 선택, 외모나 행동거지, 그리고 평생의 반려자를 선택하는 데 이르기까지 무엇을 하든 그녀들의 선택이 항상 핑크빛이어야 한다고 배운다. 완벽하게 예뻐야 하고, 미소를 지어야 하고, 똑똑해야 하고, 활기가 넘쳐야 하고, 누구에게나 착해야 하고 동시에 털털해야 한다. 여성의 미덕은 ‘결점 없음, 완벽함’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사회가 여성들에게 어떻게 완벽함을 요구하는지 그 역사와 이로 인해 그녀들이 포기해야 했던 것들 그리고 완벽의 덫에서 헤어나고 용감해지기 위한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이 책의 저자 레시마 소자니는 인도계 이민자 2세로,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법조계, 금융계에서 최고의 위치에까지 올랐다. 하지만 진정한 성취감을 느낀 건 의회 진출 실패를 경험하고서였다. 처음으로 정답의 틀을 깨뜨린 경험이었기 때문이다. 그후 ‘걸스 후 코드Girls who code’라는 비영리 단체 설립을 통해 소녀들이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활발하게 진출하도록 돕기 시작했다. 이 책에는 그녀와 뜻을 함께하는 다양한 연령대 여성들의 이야기와 완벽 강박에서 벗어나고자 끊임없이 시도하며 깨우친 그녀만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이 책은 완벽의 덫에 걸렸음을 자각하지 못하는 많은 여성들에게 문제의 핵심을 들여다보고, 이 시대 여성들의 키워드인 ‘용기’를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안녕하세요"도 못했던 내가 말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도서정보 : 김정아, 최란, 유동효, 이처럼, 김선미, 강은하 | 2019-01-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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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말을 잘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말하고 후회하기를 반복하는 당신, 말의 변화가 필요하다!

우리는 많은 순간, 내가 내뱉은 말들을 후회하며 살아간다. 그런 말로 상처주지 말 걸, 발표연습을 좀 더 할 걸, 그때 그 말에는 이렇게 받아칠 걸……! 문제는 그 후회가 아주 잠깐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다시 습관처럼 말하고, 같은 후회를 반복하며 산다. 오늘도 나의 말에 후회하고 있는 이들에게 묻고 싶다.
이 책에는 아나운서, 성우, 쇼 호스트, 전문 강사 등 여섯 명의 말하기 전문가들이 직접 경험하며 배운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현장에서 체험하고, 강의와 컨설팅을 통해 검증된 내용들이니 믿고 따라와도 좋다. 자신의 말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모르는 사람부터 말하기에 자신이 없는 사람, 전문적인 말하기 스킬을 익히고 싶은 사람까지 ‘말의 변화’를 원하는 모든 이에게 든든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책을 읽으며 자신의 말 습관을 점검하는 동시에 더 나은 말을 위한 방법들을 익히고 바로바로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

구매가격 : 12,000 원

엄마가 필요해

도서정보 : 은수 | 2018-11-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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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를 앞두고 하루하루가 힘든 엄마. 하필이면 이때 ‘사춘기’ 자녀는 극심한 성장통을 앓는다. 이 책은 ‘갱년기 엄마’와 ‘사춘기 자녀’가 만났을 때 삶의 풍경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생생하게 담고 있다. 특히 엄마가 갱년기에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내면서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난관을 어떻게 딛고 마음의 평화를 찾아가는지 잔잔하게 알려준다.

구매가격 : 7,800 원

오늘 엄마가 공부하는 이유

도서정보 : 이미애 | 2018-06-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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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양육에 걸리는 시간은 10년,
이 후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지금 시작해도 충분하다!”
평범한 전업주부를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 컨설턴트로 만든 ‘공부의 비밀’

대한민국 학부모가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교육 컨설턴트이자 멘토인 이미애 저자가 출간해 엄마들의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오늘 엄마가 공부하는 이유》가 학부모들의 꾸준한 요청에 힘입어 새롭게 출간됐다.
저자는 결혼 후 무려 12년이라는 시간을 전업주부로 지내며 ‘아무개 엄마’로 불리던 40대 후반의 여성이 성공적으로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되찾을 수 있었던 힘은 결국 공부에 있다고 말한다. 아이 양육에 걸리는 시간은 불과 10년, 앞으로 당신에게는 최소 50, 60년의 인생이 남아 있다. 남은 인생,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 “당신의 내일은 지금 이 순간 무엇을 공부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저자의 말처럼 결국 운명을 바꾸는 것은 학력이 아니라 학습이다.
저자는 학교 졸업 후 제대로 공부해본 적 없는 사람들 그래서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헤매는 사람들, 그럼에도 여전히 공부로 인생을 바꾸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공부를 시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불안에 휘둘리지 않고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나와 아이를 지켜줄 철학을 만드는 첫걸음이자,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기회의 문을 열어 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아이 양육에 걸리는 시간은 10년, 이 후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성장과 도약을 꿈꾸는 엄마들의 필독서!

대한민국 학부모가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교육 컨설턴트이자 멘토인 이미애 저자가 출간해 엄마들의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오늘 엄마가 공부하는 이유〉가 학부모의 꾸준한 요청에 힘입어 새롭게 출간됐다.
결혼 후 12년 동안 전업주부로 생활하며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는 엄마로 유명했던 저자는, 대부분 은퇴를 준비하는 40대 후반의 나이에 교육 컨설턴트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저자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교육 강사이자 부모 교육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었던 비밀은 무엇일까?
저자는 엄마로서의 삶도 중요하지만 인간으로서의 삶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엄마는 어쩔 수 없이 아이 양육을 1순위로 둘 수밖에 없다.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나 자신을 잃어버리는 순간이 온다. 내 인생의 주인은 난데 ‘나는 없고 아이만 있는 삶’이 되고 만다. 하지만 엄마가 아이를 케어해줄 수 있는 건 초등학생 때까지다. 엄마의 통제권 대신 아이의 주도권이 더 큰 힘을 발휘하는 날이 온다. 그 시기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빠를 수도 있다.
아이를 양육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10년, 앞으로 당신에게는 최소 50, 60년의 인생이 남아 있다. 그렇다면 남은 인생, 무엇으로 살려 하는가? 평생 아이의 궁둥이만 쫓아다니며 살 생각이 아니라면, 아이 인생이 소중한 만큼 당신의 인생도 소중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학교 졸업 후 제대로 공부해본 적 없는 당신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저자는 매일 밤 10시, ‘엄마로서 퇴근’을 선언하고 인간 ‘이미애’로 돌아와 식탁에 앉아 공부를 했다. 전업주부로서 가사와 양육에 매몰된 생활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공부를 시작한 것이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삶에서 길을 잃은 것 같은 순간에도 책을 읽고 글을 썼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었고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알았으며 자신에게 맞는 공부 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었다.
뚜렷한 목적 없이 그저 좋아서 시작했던 공부였지만 어느 순간 씨실과 날실처럼 엮이면서 발전에 가속도가 붙었다. 다른 사람들이 은퇴를 준비하는 마흔이 넘은 나이에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된 것도, 10년 넘게 ‘아무개 엄마’로 살아온 전업주부가 자신의 이름 석 자와 평생 직업을 찾을 수 있었던 것도 결국 공부라는 바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당신은 평생 엄마로만 사는 게 아니다
나와 아이를 지켜줄 원칙과 철학을 만드는 힘!

학교를 떠나 직장 혹은 가정에 안착한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앞으로 남은 인생을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살기 위한 진짜 공부다. 그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내공을 길러주는, 실전에서 당장 써먹을 수 있는 현실적인 공부다. 10대 청소년의 공부와 20대 직장인의 공부, 30대 주부의 공부는 다를 수밖에 없고 또 달라야만 한다.
“당신의 내일은 지금 이 순간 무엇을 공부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저자의 말처럼 결국 운명을 바꾸는 것은 학력이 아니라 학습이다. 학교 졸업 후 제대로 공부해본 적 없는 사람들 그래서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헤매는 사람들, 그럼에도 여전히 공부로 인생을 바꾸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불안에 휘둘리지 않고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나와 아이를 지켜줄 철학을 만드는 첫걸음이자,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기회의 문을 열어 줄 것이다.

내가 변하면 내가 살아가는 세상도 달라진다
오늘 엄마가 공부하는 4가지 이유

하나,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노후대책이다.
둘, 혼자 있는 시간을 버티는 힘을 길러준다.
셋, 나와 다른 상대를 인정하는 법을 알려준다.
넷, 아이는 엄마의 등을 보고 자란다.


◎ 책 속으로

‘공부를 시작해보라’는 말에 열에 아홉은 ‘시간이 없어서’ ‘나이가 많아서’ ‘돈이 없어서’라는 핑계를 댄다. 아마도 이런 사람들은 10년 전에도 비슷하게 이야기했을 것이다. 10년 후에도 같은 이야기를 할 확률이 높다. 이들은 남은 인생이 불안하고 두렵고 막막하다고 말하지만 그 어떤 대비책도 세우지 않는다. 소나기를 온몸으로 맞으면서도 피하려 들지 않는다.

_5쪽, 프롤로그 아이 양육에 걸리는 시간은 10년, 이 후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인문학 공부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거든 아이들 책장에 꽂혀 있는 필독서부터 읽어보자. 아이와 함께 읽고 토론하고 생각하다 보면 점점 더 높은 수준의 지식을 요구하는 순간이 온다. 엄마의 그릇이 아이의 그릇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엄마의 지적 수준이 아이의 지적 수준을 결정한다.

_47쪽, 생각하는 법 & 사유하는 법


전업주부로 생활했을 당시 끝도 없는 집안일에 큰 피로감을 느꼈다. 회사에 다녀도 매일 6시면 퇴근을 하는데 집안일에는 왜 퇴근이 없는지 의구심이 들었다. 아무도 나를 퇴근시켜주지 않으니 나 스스로 퇴근 시간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결국 매일 밤 10시, 나는 퇴근하기로 결심했다.
“아빠는 회사에 출근하면 퇴근 시간이 있지? 엄마도 퇴근이 필요해. 엄마의 퇴근 시간은 밤 10시야. 10시 이후에는 엄마만의 시간이니까 그 시간을 방해하면 안 돼.”

_78쪽,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는 입학이나 입사를 목적으로 공부하는 게 아니다. 굳이 좋아하지도 않는 것을 억지로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다. 적어도 공부의 즐거움을 깨닫기 전까지는 말이다. 따라서 평소 글쓰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작문법을, 요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조리를, 인터넷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포토샵이나 코딩에 관심을 가져보자. 관심이 있어야 흥미가 생기고 흥미가 생겨야 몰입이 된다.

_89쪽,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


꾸준히 기록을 남기는 사람은 생각부터 남다르다. 스쳐 지나는 사람이나 사물, 사건, 사고 등을 무심히 흘려보내는 일이 없다. 무언가를 쓰기 위해서는 ‘거리’가 있어야 하고, 거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생각이 필요하다. ‘흘러가는 나’에서 ‘생각하는 나’로 바뀌는 것이다. “우리는 오늘 우리의 생각이 데려다 놓은 자리에 존재한다. 우리는 내일 우리의 생각이 데려다 놓을 자리에 존재할 것이다”라는 말처럼 생각은 전혀 다른 내일을 만드는 기반이 된다. 한마디로 기록은 생각을 남기고 생각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다.

_105쪽, 기록하는 습관이 인생을 바꾼다


모두를 만족시키는 선택은 없다. 집안일과 회사일 모두를 완벽하게 해내려는 환상을 버려야 한다. 모두에게 이해받을 필요도 없다. 그 어떤 선택을 하든 나 자신이 우선이어야 한다. 흔히 슈퍼우먼 콤플렉스나 완벽주의가 있는 여성은 가정에서 일이 잘못되면 모든 것을 자신의 잘못으로 돌린다. ‘내가 부족해서’ ‘내가 신경을 쓰지 못해서’ ‘내가 조금 더 노력했어야 했는데’라고 자학하며 깊은 우울감에 빠진다. 그러나 아이가 아픈 것도, 집안이 어수선한 것도, 남편이 아침밥을 못 챙겨 먹고 나가는 것도 당신 잘못이 아니다.

_122쪽, 완벽한 엄마보다 부족한 엄마가 낫다


특별히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이 없다면 자신이 잘하는 일에서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다. 물론 좋아하는 일을 잘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이 다른 경우가 많다.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지만 음치인 사람도 있고 미술을 좋아하지만 유치원생 수준의 그림 실력을 가진 사람도 허다하다. 특별하게 관심이 없어도, 아주 재미있지는 않아도 분명 당신이 잘하는 일이 있을 것이다.

_147쪽, 적어도 나이 때문에 포기하지는 마라


특히 아이 뒤꽁무니만 쫓아다니는 생활에 익숙한 여성들은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혹은 초등학교에 진학한 후 생기는 여유 시간을 감당하지 못한다. 소파와 한몸이 되어 드라마 재방송을 보거나 동네 엄마들과 수다를 떠는 것으로 무료함을 달랜다. 처음 자유를 누리는 사람에게 이런 시간은 꿀처럼 달콤하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듣기 좋은 콧노래도 한두 번이다. 휴식 같은 일상이 매일 반복되면 우울감과 무기력에 빠지기 쉽다. 일터와 쉼터가 쉽게 구분되지 않는 전업주부의 환경이 이러한 현상을 더욱 부추긴다.

_185쪽, 지금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일, 불평불만


가정에만 있는 여성은 세상이 무섭다. 차마 집 밖으로 나갈 용기가 없다. ‘내가 사회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아줌마를 써줄 곳이 있기나 할까?’ ‘몇 푼이나 번다고 나가서 무시를 당해. 차라리 아끼고 절약해서 지금 생활을 유지하는 게 돈 버는 거야’라고 합리화한다. 이러한 속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불안함이 자리 잡고 있다. 새로운 일을 하게 될 경우 자신의 진짜 실력과 단점이 드러날까 봐 두려운 것이다.

_204쪽, 이제부터 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


부모가 매사 불평불만이 많고 자존감이 낮은 반면 높은 우울감을 가지고 있으면 아이 역시 내성적이고 겁이 많으며 말수가 적은 경우가 많다. 반대로 부모가 매사 긍정적이고 자신감이 넘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면 아이 또한 매사에 호기심이 많고 어떤 환경에서도 뛰어난 친화력을 보인다. 이처럼 어린 시절의 환경이 아이의 자존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_247쪽, 아이는 엄마의 행복을 먹고 자란다

구매가격 : 12,000 원

신혼처럼, 언제나 달콤하게

도서정보 : 해밀출판사 편집부 | 2016-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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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주로 가정에서 부부가 행복한 생활을 하기위해 해주고 싶은 이야기와 그들이 바라는 것들을 모았습니다.

각 장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장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부부생활 에서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글들을 모았습니다. 지금 한창 열애중인 연인들을 위하여,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부부들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 나누어야 할 아름답고 진실을 담았습니다.

2장 행복을 찾아 가는 길 에서는 행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일반적인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침체되어 있는 자신을 위하여,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하여,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읽고 실천해 보십시오.

행복하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또한 많은 재물을 가졌다고, 높은 지위를 가졌다고 다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행복은 아주 멀고 높은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속에, 또는 작고 사소한 것에 아주 가까운 곳에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행복해지길 원한다면 나를 둘러보고 주위를 살펴보세요. 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하고 있으며, 또 그들로 인해 내가 행복할 것입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여성들의 꿈과 사랑

도서정보 : 해밀출판사 편집부 | 2016-11-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은 주로 여성들이 행복한 생활을 하기위해 해주고 싶은 이야기와 그들이 바라는 것들을 모았습니다. 행복하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또한 많은 재물을 가졌다고, 높은 지위를 가졌다고 다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행복은 아주 멀고 높은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속에, 또는 작고 사소한 것에 아주 가까운 곳에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행복해지길 원한다면 나를 둘러보고 주위를 살펴보세요. 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하고 있으며, 또 그들로 인해 내가 행복할 것입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가장 가까운 사이에서도 서로 마음에 상처를 받고 슬퍼하고 고민하고 방황하는 일이 흔히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일상생활에서 하루만이라도 벗어나고 싶은 충동에 휩싸이곤 합니다. 틀에 박힌 매일매일. 그러나 쉽사리 모든 것을 포기하지 못해 같은 날을 반복합니다. 하지만 생각을 바꾸면 하루가 달라지고, 한 달이, 더 나아가 삶 자체가 바뀌게 됩니다. 하루에 몇 분만 투자하면 나의 생각이 바뀌고 그로 인해 나와 관련된 모든 것이 바뀌어 행복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PLAN Z

도서정보 : 최명화 | 2016-10-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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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 맥킨지 컨설턴트, 현대자동차 최초 여성 상무, LG전자 최연소 여성 임원
최명화 대표가 들려주는 조직에서 승리하는 여자 고수들의 비밀

★ 남용(전 LG전자 부회장) 손병옥(푸르덴셜생명 대표),
홍성태(한국마케팅학회장), 남영우(LIG 대표) 추천


여성이 사회에서 능력을 발휘하며 당당한 역할을 한 지 이미 오래다.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 진출은 계속될 것이고, 여성이 사회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중요성도 계속 늘어날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각 분야의 계단 꼭대기에 있는 여성은 많지 않다.

《이코노미스트》 지가 최근 발표한 자료를 보면, OECD 29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 유리천장지수(The glass-ceiling index) 조사에서 한국은 29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성별 고등교육 격차, 임금 격차, 고위직 중 여성 비율, 육아 비용, 남녀 육아 휴직 현황 등 10개 지표를 종합해 점수화한 조사다. 이 결과 한국은 100점 만점에 25.0점으로, 조사 대상국의 평균인 56.0점에 크게 못 미쳤다. 성별 임금 격차 역시 36.7%로 조사 대상국 가운데 가장 컸고, 이사회 내 여성 비율도 2.1%로 평균인 18.5%에 한참 못 미쳤다. 불명예스럽게도 조사 대상국 가운데 여성 노동자들이 일하기 가장 어려운 나라로 꼽힌 것이다. 결혼,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과 견고하고 수직적인 기업 문화 등이 이유로 꼽히는데, 현실적으로 여자들이 직장 내에서 버티기 어려운 환경과 요인이 남자에 비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이 책 『PLAN Z: 여자를 위한 회사는 없다』(21세기북스)는 조직에서 스마트하게 승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현장 전략서로, 현실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직장 생활의 노하우가 가득하다. 저자 최명화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의 마케팅 컨설턴트, LG전자 최연소 여성 상무를 거쳐 현대자동차 최초의 여성 상무를 역임한 마케팅계의 파워우먼이다. 남성 조직으로 대표되는 전자와 자동차 분야에서 최연소·최초 임원이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과정에서 저자가 내린 결론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철저히 이해하는 성찰과 직장인으로의 소명, 타협 없는 프로페셔널리즘이야말로 최고의 경쟁력이자 결정적 카드라는 것이다. 이것이 최명화가 말하는 플랜 제트(PLAN Z)다. 이를 위해 저자는 여자 후배들이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면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직장 생활에 임할 것을 강조한다. 여성이 가진 고유의 특성은 유지하되 여성으로서의 유리한 점을 살려 전략적으로 나아가야만 당당하게 성공할 수 있다는 것. 똑부러지는 업무 능력에 주변을 살펴 싸움판(경기장)의 규칙을 파악하는 영리함을 더하고 자신만의 특질을 성찰하여 때론 젖은 낙엽처럼 버티고 때론 전사처럼 직진하는 진정한 용기를 낼 때 원하는 것을 이루고 야망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메시지다.

여자를 위한 회사는 없다 여자를 위한 전략은 있다
일 잘하는 그녀가 꺼내야 할 결정적 카드, PLAN Z

저자는 막연히 ‘열심히 하면 잘될’ 거라는 달콤한 말보다 가슴을 콕콕 쑤시는 쓴소리를 더 많이 한다. 하지만 그 안에 숨은 후배들을 향한 저자의 마음은 누구보다 따뜻하다.

그 흔한 입사 동기 하나 없었고, 고민을 털어놓을 여자 선배 하나 없었다. 힘들 때마다 일희일비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았지만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이 책은 내가 잘하지 못한 부분들에 대한 경험담이자 현장에서의 깨달음들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여자답게, 여성이 가진 강점을 발휘할 때 자존감도 높아지고, 타인의 평가도 긍정적이며, 무엇보다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하다. 특히 관계 지향적이고 평화주의적인 성향, 모성애에 기반한 인내심 같은 여성의 고유성이야말로 직장 생활에서 우수한 차별화 전략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여자이기 때문에 여자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들이 많았다는 저자의 진심이 독자들에게 전해지기를 기대한다. 오랜 직장 생활을 통해 경험하고 관찰한 유용한 실천 방법들인 만큼 여성 직장인뿐 아니라 직장 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권한다.




◎ 추천사

기업의 핵심은 사람이다. 회사 운영에만 집중하는 기업은 10년밖에 못 가지만 사람에 집중하면 100년을 간다. 이 책을 통해 좀 더 현명하고 면밀하게 직장 생활을 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여성 직장인뿐 아니라 직장 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전략서다.
― 남용(대림산업 고문, 전 LG전자 부회장)

역시나 최명화답다. 그녀 특유의 칼칼함과 직설 화법이 그대로 녹아 있다. 이 책은 지금 가고 있는 길이 맞는지, 앞으로 더 나아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여성을 위한 답이다.
― 손병옥(푸르덴셜생명 회장)

체험을 통해 얻은 실질적이고 유용한 지혜가 가득하다. 성공적인 경영자가 되려는 여성뿐 아니라 직종을 막론하고 모든 여성이 읽어야 할 필독서다.
― 홍성태(한양대 경영대학 교수, 한국마케팅학회 회장)

최 대표는 여성이기 때문에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라서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여성으로서의 장점을 십분 발휘할 줄 아는 현명한 직업인이다. 우리나라에 최명화 같은 여성 리더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
― 남영우(LIG 대표이사)


◎ 본문 중에서

학교와 회사는 출발부터 다르다. 학교는 돈을 내고 다니지만 회사는 돈을 받고 다닌다. 일을 하고 돈을 받는다는 것은 그만큼 프로로서 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미다. 직장에서 내가 해야 할 역할들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인간관계에 감정을 허비한다면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하기 어렵다.
- ‘회사는 돈 받고 다니는 곳이다’ 중에서

일은 하고 싶은데 마음이 자꾸 약해져 버티기 힘든가? 전혀 고상하지 않은, 아주 현실적으로 ‘내가 일해야만 하는 이유’를 찾아라. 아무리 억울하고 괴로워도 버텨야 한다. 아무리 비질을 해도 쓸리지 않는 젖은 낙엽처럼 말이다. 마음이 약해질 때면 상황을 따지고 이해하려 하지 마라. 그저 이 순간을 넘기고 버텨보자고 스스로에게 타일러보라. 어쨌든 경기장에 남아 있어야 볼이라도 차볼 것 아닌가.
- ‘경기장에 남아 있자, 젖은 낙엽처럼’ 중에서

따지지 말자. 두려워하지도 말자. 눈 딱 감고 일단 뛰어들어 보는 과감성도 가져보자. 아무것도 정해져 있지 않고 때론 시간을 통해 확실해진다는 무서운 조직의 생리를 받아들이자. 가변성과 불확실성을 견디고 관리하자. 때로는 지켜보고 침잠하는 것도 필요한 전략임을 잊지 말자. 안전하고 분명한 것만이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은 아니며, 여자이기 때문에 불확실성에 조금 더 취약할 수 있다고 인정하자.
- ‘불확실성을 견뎌라’ 중에서

커리어를 쌓는다는 것, 직장에서 원하는 지위에 오르고,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길고 어려운 게임이다. 그 게임의 승패는 환경적인 요인이 아니라 당신이 얼마나 잘 버티는지에 달려 있다. 잘 버티려면 스스로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여러 면에서 나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확보하라. 그런 점에서 몰입할 수 있는 대상을 갖는 것과 마음 편히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감정 배출구를 두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 ‘감정의 배출구를 가져라’ 중에서

일은 망쳐도 된다. 아니, 망칠 수 있다. 그러나 한번 어그러진 인간관계는 어지간한 노력으로는 회복하기 어렵다. 틀어진 관계의 중심에는 서로가 서로를 경계하는 마음이 자리하고 있다. 언제나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기는 어렵겠지만 최소한 경계하지 않는 상대가 되어야 한다. 적을 만들지 않는 사람이 장수한다.
- ‘바보처럼 웃고 다녀라’ 중에서

누구나 일은 망칠 수 있다. 하지만 상황을 의연히 받아들이고 그 상황에 휘둘리지 않는 모습은 망치면 안 된다. 어쩌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상황을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자신을 다소 뻔뻔하게 보호하려는 노력인지 모른다. 지옥은 스스로 만드는 것.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나의 관점이 변한 것이다. 그러니 감정 과잉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라.
- ‘지옥은 스스로 만든다’ 중에서

나만의 색을 찾고 내 자리를 찾아 흔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예측 불가능한 일들이 난무하는 만큼, 편안하고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에 배팅해야 한다. 갖지 못한 것, 부족한 것, 남들이 더 잘하는 것을 바라봐서는 이미 게임 오버다. 나의 강점은 내가 가진 최고의 블루칩이자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 ‘약점에 힘 빼지 마라’ 중에서

기대 수준을 낮춰놓은 뒤에 그 기대를 뛰어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 그 반전의 간극에서 오는 매력을 발산할 때, 나에 대한 인상이 확 바뀐다. 매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가꾸는 것이며, 매력도 실력이 될 수 있다는 제언을 마음에 새겨둘 일이다.
- ‘매력도 실력이다’ 중에서

직장에서의 성공은 타인을 통해서만 이룰 수 있으며, 남을 도와줌으로써 내가 성공하겠다는 욕심을 가져야 한다. 경쟁한다는 생각은 근시안적이고 무능한 방식이며, 남을 도움으로써 함께 성장해야만 나도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다. 남을 도우면 나의 성취감이 더 높아지고, 성공한 사람들이 내 편이 되면 결국 나의 자산이 늘어나는 셈이다.
- ‘경쟁하면 실패한다’ 중에서

상사를 관리한다는 것은, 무조건 윗사람에게 맞추거나 충성을 다하라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미다. 적절히 인풋 받을 상황을 만들어내고 상사의 관점에서 사고하고 상사에게 불편한 서프라이즈를 가져가지 않는 치밀한 의도이다.
- ‘상사를 관리하라’ 중에서

소중한 가정, 내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 부을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양육. 그 중요한 것을 뒤로하고 선택한 직장 생활이라면 그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한다. 그리고 그 책임의 출발점은 일과 삶의 밸런스라는 막연한 기대와 환상이 아니다. 그보다는 일 중심으로 내 삶을 디자인하고 나머지를 융합시켜 최대한 효율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유일한 밸런스다.
- ‘일과 삶은 균형 아닌 융합이다’ 중에서

“여자답게, 여성이 가진 강점을 발휘할 때 내 자존감도 높아지고, 타인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무엇보다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방법이다.”
나답지 않으면 오래가지 못한다. 과정도 괴롭고 결과도 만족스럽지 않다. 당장은 자각하지 못하겠지만 파열음은 외부가 아닌 내 안에서 오는 경우가 훨씬 많다. 여성이 갖고 있는 고유성이 직장 생활에서 우수한 차별화 전략이 될 수 있음을 믿고 그렇게 행동하라.
- ‘여성성은 또 하나의 경쟁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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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프랑스식, 연애

도서정보 : 곽미성 | 2016-06-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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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그녀들의, 프랑스식, 연애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인류 프랑스인들의 성과 사랑 샤넬보다 우아하게, 은밀하게 세상을 매혹하는 관능의 힘 ● 프랑스식 연애의 기초, 연애를 완성하는 프렌치 스타일 ● 자유롭고 주체적인 프랑스인들의 성과 사랑, 문화의 속살 ● 박상권 앵커, 문지애 아나운서, 민규동 감독 추천 사랑을 부르는 도시 파리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인류 파리 여자, 파리 남자 “여기는 프랑스 파리입니다. 런던, 뉴욕, 도쿄와 비슷한 대도시죠. 사소한 두 가지만 제외한다면 말입니다. 파리에서는 사람들이 더 좋은 음식을 먹고, 더 자주 사랑을 나눈다는 것. 그들은 어느 시간에나 어느 곳에서나 (사랑을) 합니다. 센 강의 좌안에서, 또 우안에서, 아니면 그 사이(보트 안)에서도. 낮에도 밤에도. 정육점 아저씨도, 빵집 아저씨도, 다정한 장의사도! (오토바이에서) 움직이면서도, 가만히 멈춰서도 (미술관의 조각상들마저도)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푸들도 하고, 관광객도 하며, 장군들끼리도 (입맞추는 인사를) 합니다. 가끔은 실존주의자들도 하고, 아이들도, 노인들도 사랑을 합니다. 결혼한 사랑도 있고, 부정한 사랑도 있습니다. 바로 이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 영화 〈하오의 연정〉 중에서 로맨스 위에 세워진 나라 프랑스, 사랑을 부르는 도시 파리, 도도히 흐르는 센 강, 그리고 그 위를 걷는 연인의 모습에서 우리는 자유를 느낀다. 유혹 없이 유혹하고 유혹 당하는 데 익숙한 그와 그녀들의 사랑법, 꾸미지 않은 듯 무심한 듯 보이는 그들만의 시크함은 파리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다. 사람들로 하여금 한 번쯤 파리를 꿈꾸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 『그녀들의, 프랑스식, 연애』(21세기북스)는 자유롭고 주체적인 프랑스인들의 성과 사랑을 통해 프랑스 사회가 가진 문화의 속살을 보여주는 에세이다. 사랑을 표방하고 있지만 그 안에 영화, 문화, 음식에 대한 얘기가 들어 있어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교양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프랑스로의 여행을 목적으로 읽어도 좋고, 프랑스 문화를 좀 더 이해하기 위해 읽어도 좋으며, 프랑스인들처럼 자유롭고 매력적인 사랑을 꿈꾸는 사람이 읽어도 좋다. 저자 곽미성은 한국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스무 살 이후 사회생활은 프랑스에서 시작, 프랑스 남자와 결혼해 살고 있는 16년차 파리지엔이다. 한국과 프랑스에서 보낸 시간이 거의 비슷한 만큼 두 사회가 저자에게 끼친 영향력도 비슷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언어 소통이 원활해지고 문화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서 프랑스 사람들과의 관계도 더 깊고 넓어졌지만 일상에서, 익숙한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차이는 어쩔 수 없었다. 그 낯선 사안들의 중심에는 ‘여자들의 삶, 그중에서도 연애와 결혼과 관련한 여자들의 인생이 있었다. 그녀들의 연애와 결혼에 관해 써보겠다고 마음먹은 이유다. 이렇게 시작된 글은 프랑스인들의 성과 사랑을 넘어 영화 문화, 음식까지 프랑스라는 문화가 가진 다양한 모습을 보는 시간이 되었다. 프랑스식 연애의 기초, 연애를 완성하는 프렌치 스타일 자유롭고 주체적인 프랑스인들의 성과 사랑, 문화의 속살 정제된 우아함과 세련된 모던함, 연애의 시작에서 완성까지 자신을 빛나게 하는 매력, 자유롭고 주체적으로 상대를 사랑하는 방식, 가만히 있어도 드러나는 관능미까지, 그들에겐 그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다. 우리는 이를 ‘프렌치 스타일(French style)’이라 부른다. 그렇다면 사랑을 선택하는 기준은? 오직 마음이다. 그들은 마음의 문제에 진지하고 로맨틱하다. 그래서 그들은 연애 관계가 진지해지고 깊어지면 자연스럽게 동거를 시작한다. 전통적 의미의 결혼이 아닌 법적인 동거 계약인 시민연대협약(Pacte civil de solidarite), 팍스(PACS)가 있기 때문이다. 꼭 결혼하지 않더라도 구청에 가서 팍스에 등록하면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고,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도 결혼한 부모의 아이들과 다르지 않게 적법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결혼은 철저히 개인의 선택이지, 연애의 당연한 귀결이 아니다. 관계를 지탱하는 힘 또한 결혼이라는 제도가 아니라 둘 사이의 내밀함이다. 꼭 해야 할 이유도 없고, 안 하기를 고집할 이유도 없는 것이 결혼이다. 개인의 선택에 더 많은 자유를 주는 나라, 이것이 프랑스의 모습이고, 프랑스인들의 사랑이다. 부르주아적 질서와 보헤미안 스타일, 파리를 창조하다 여행, 자유, 사랑, 낭만 ‥‥ 한 번쯤 프랑스를 꿈꿔라 - 카를라 브루니, 쥘리에트 비노슈, 샤를로트 갱스부르, 줄리 델피 인생에서 딱 한 번 여행 기회가 주어진다면, 난 여러 의미로 한국으로부터 가장 먼 나라, 프랑스로의 여행을 추천할 것이다. 또한 금지된 것을 금지하려는 그들만의 열기에 심장이 데이더라도, 꼭 프랑스식 연애를 해보라고 추천할 것이다. 그 여행에 이만큼 세밀한 가이드북을 찾긴 어려울 것이다. _ 민규동(영화감독) 프랑스 그리고 프랑스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파리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 파리는 크지 않은 도시다. 센 강을 따라 걸으면 끝에서 끝까지 가로지르는 데 한나절이면 충분할 정도. 그럼에도 파리가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도시가 된 데는 혁명이 가져다준 자유의 힘이 크다. 여기에 사랑이라는 요소가 더해져 파리는 자유와 낭만의 도시가 되었다. 하지만 파리의 진짜 매력은 다채로움에 있다. 15분쯤 동네를 걸었다 싶으면 어김없이 펼쳐지는 또 다른 분위기와 개성을 가진 골목이 나온다. 다 같은 파리지엔이라도 동네에 따라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고,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들을 이해할 수 있는 몇 가지 스펙트럼이 보인다. 카를라 브루니, 쥘리에트 비노슈, 샤를로트 갱스부르, 줄리 델피 등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정작 서로는 아주 다른 그녀들의 얘기를 들여다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재미있는 것은, 이런 뚜렷한 개성이 그녀들이 활동하고 는 각 동네의 성격과 묘하게 일치한다는 것이다. 이런 파리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며, 어찌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중에서도 가장 큰 축을 이루는 것은 부르주아적 질서와 보헤미안 스타일이라는 두 세계의 공존이다. 부르주아로 대표되는 파리의 서쪽과 보헤미안으로 대표되는 동쪽, 이 두 세계 안에서 파리의 매력이 창조되었고, 지금의 파리가 만들어졌다. 파리를 안다는 것은 곧 그와 그녀들을 안다는 것이다. 더 많은 사랑을 하며 사는 사람들의 도시, 모두가 사랑하고 있는 도시 파리. 그들은 오늘도 사랑을 꿈꾼다. ◎ 추천사 프랑스인 남편과 밤샘토론을 즐기고, 누구보다 프랑스 절친이 많은 그녀다. 파리의 진짜 매력 ‘파리 남녀의 사랑과 연애’에 대해 재치와 통찰 넘치는 생생한 관찰기를 마침내 내놨다. 우리도 그들만큼 사랑을 통해 활력과 행복을 얻을 수 있을까? 설령 파리에 관심이 없다 해도 자유롭고, 성숙하고, 매력적인 사랑을 꿈꾸는 남녀라면 이 책에서 충분한 영감을 얻을 것이라 믿는다. _박상권(MBC 뉴스데스크 앵커, 전 파리 특파원) 곽미성 작가는 이 책에서 ‘자존감’을 프랑스인들의 대표적 성향으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자존감이 프랑스인들의 사랑에 어떻게 스며들어 있고, 그래서 우리와는 다른 삶의 풍경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들려준다. 그녀와 우연히 저녁을 함께 한 날도 그랬다. 그녀는 자유롭고 행복해 보였다. 이 책을 읽다 보니 어렴풋이 알겠다. 내가 느낀 그녀의 행복은 그렇게 절실했던 하루하루가 모여 빚어낸 프랑스식 아름다움이었다는 것을. _ 문지애(방송인, 아나운서) 인생에서 딱 한 번의 여행 기회가 주어진다면, 난 여러 의미로 한국으로부터 가장 먼 나라, 프랑스로의 여행을 추천할 것이다. 또한 금지된 것을 금지하려는 그들만의 열기에 심장이 데이더라도, 꼭 프랑스식 연애를 해보라고 추천할 것이다. 그 여행에 이만큼 세밀한 가이드북을 찾긴 어려울 것이다. _ 민규동(영화감독) ◎ 본문 중에서 우리에게 막장으로 보이는 딱 그만큼이 프랑스 연애관과 우리 연애관의 거리일 것이다. 이것이 평범한 파리지엔들의 연애 라이프라면 도대체 어떻게 이런 삶이 가능한 걸까? 겉보기엔 막장 드라마 같은 이들의 삶 속에는 어떤 철학이 있는 것일까? 그 자유로움을 유지하기 위한 나름의 원칙이 있기는 한 걸까? - 23 왠지 프랑스인들은 모두 아주 오래전부터 개방적인 연애 생활을 즐기고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타인의 시선보다 개인의 즐거움이 우선시되는 자유연애는 상류 귀족층에 국한되었고, 일반 서민들의 성 관념은 최근까지도 아주 보수적인 규범에 묶여 있었다는 것이 놀랍다. 프랑스는 하루아침에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간 것이다. 그야말로 혁명이라고밖에는 할 수 없을, 급격한 속도의 변화다. - 30~31 파리의 모두는 그렇게, 로맨스를 꿈꾸며 살아간다. 우리나라 TV 드라마에서는 흔한 일이지만 정작 팬시한 로맨스는 인위적이라 비웃는 사회에서 사랑을 더 많이 꿈꾸고 살아간다니 재미있지 않은가. 실제의 로맨스가 가능한 도시에서 가상의 동화는 설 자리가 없다. - 35 파리를 구성하는 두 가지 세계, 부르주아적 질서와 보헤미안 스타일. 파리가 지닌 다양성과 다채로움은 여기에서 시작된다. 파리를 안다는 것은 파리의 그와 그녀들을 안다는 것이다. -76 〈뉴요커〉의 칼럼니스트 애덤 고프닉(Adam Gopnik)은 파리의 성격을 둘로 나누어 구분했다. 그는 파리가 “부르주아적 질서와 그 편리함에 초점을 맞춘 오스만 스타일과 보헤미안적인 아방가르드 스타일”이라는 두 가지 서로 다른 가치로 19세기에 재구성되었고, “이 두 세계는 얼핏 대립하는 듯 보이지만, 실은 서로 아주 깊이 의존하고 있다”고 썼다. -78 프랑스에서도 1960년대까지는 요리가 여자들의 전유물이었지만, 점점 맞벌이가 늘어나고 가사 분담이 일상화되면서 요리하는 남자들이 자연스럽게 많아졌다. 요리 자체에 대해 인식도 ‘삶을 다채롭고 즐겁게 해주는 일상 예술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 133 결혼 제도는 오랫동안 서민 남녀에게 신분 상승을 가능케 해주는 부르주아의 문화였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이런 결혼관은 19세기의 것으로, 아주 낡은 사고가 된 듯 보인다. 아직 이 결혼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 프랑스인과의 연애는 ‘19세기와 21세기의 만남’처럼 숱한 오해를 빚어낼 것이다. -158 허리를 꼿꼿이 펴고 똑바로 앞을 보고 걷는다. 주변 시선에 개의치 않고 내가 편안한 스타일로, 스스로 가장 매력적이라고 느껴지는 차림으로 자신 있게 나아간다. 내가 어떻게 보일지를 고민하기보다 상대가 어떤지 당당하게 바라본다. 하지만 소통하는 순간만큼은 시간이 멈춘 듯이 내밀하게 집중한다. 어떤 명품 가방 없이도 빛나고 매혹적인, 그녀들이 파리에 있다. -174 여성들에게 란제리란 꼭 보여져야만 의미를 갖는 시각적인 관능의 아이템이 아니다. 몸에 잘 맞는, 좋은 소재의 매혹적인 란제리는 보기에도 아름답지만, 입고 있으면 더욱 색다른 기분을 준다. 게다가 몸의 실루엣을 정리해주어 입고 있는 내내 자신감이 생기기도 한다. 란제리는 이렇게 여성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커다란 역할을 한다. 동시에, 소통의 은밀함을 함의한다는 점에서 더할 나위 없는 파리지엔식 관능의 아이템이다. - 218 꼭 해야 할 이유도 없고, 안 하기를 고집할 이유도 없다. 결혼이라는 것은 ‘지킬 것이 많은’ 부르주아 문화. 관계를 지탱하는 힘은, 결혼이라는 제도가 아니라 둘만의 내밀함이다. - 235 우리는 흔히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한다. 하지만 프랑스에는 “모든 사람에겐 비밀의 정원이 있다”라는 말이 있다. ‘자르뎅 스크레(Jardin secret)’, 즉 비밀의 정원은 사전적으로는 마음속 깊이 숨겨진 마음, 열정, 꿈 같은 것을 의미하는데, 요즘엔 숨겨둔 혼외 관계나 성적 환타지 등을 의미하는 말이 되었다. 로맨스와 불륜으로 나뉘는 관계의 논리로 이야기하자면, 이들에겐 나의 로맨스가 지켜지기 위해서는 남의 관계도 로맨스로 봐주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 - 249~250 남편은 어떤 제도도 개인을 구속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그에게 결혼은 큰 의미 없는 허울일 뿐이다. 서로를 구속하지 말고 같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자는 것, 그러니 나의 질문에 저런 여유로운 대답이 나왔을 것이다. 그러면 그가 생각하는 이혼 사유는 무엇일까? “함께 있는 것을 견딜 수 없고 서로를 좀먹고 있다면 그게 이혼 사유지,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된 것은 내게 헤어짐의 이유가 될 수 없는데.” - 265 대부분의 프랑스 사람들은 여전히 부부 중 한 명이 경제활동을 해야 한다면 남자가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여기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여성들 스스로의 경제적 자립에 대한 의지도 보편적이다. 남녀의 만남과 헤어짐이 아이의 유무와 관계없이 자유롭다 보니, 결혼을 했다고 해서 혹은 아이를 낳았다고 해서, 여성들이 마음 놓고 경제적 독립을 포기하지 않을 수도 있다. - 280 프랑스에서 연애와 동거는 가깝고 결혼과의 거리는 멀다. 여기에서는 결혼이 그야말로 선택이다. 연애 관계가 진지해지고 깊어지면 자연스럽게 동거한다. 그 뒤 꼭 결혼하지 않더라도 구청에 가서 팍스에 등록하면 법적 보호를 받는다.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도 결혼한 부모의 아이들과 다르지 않게 적법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부모님이 걱정하시니까 결혼은 꼭 했으면 좋겠다든지, 네가 나를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어떻게 결혼을 생각 안 할 수 있느냐는 논리는 설득력이 없다.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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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텨라, 언니들

도서정보 : 전주혜 | 2016-02-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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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육아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워킹맘들에게 육아를 하면서 어떻게 직장에서 자기 발전을 이루고 성장할 것인지, 또한 일과 육아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면서 어떻게 일과 가정의 행복을 이룰 것인지에 관해 매우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들을 가득 담은 책이다.


일과 육아의 양립, 그리고
더 나은 ‘나 자신’을 만들어라

사회 여러 분야에서 여풍(女風)이 거세다. 또한,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늘어나면서 아이를 낳고 나서도 계속 일을 하는 워킹맘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육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일을 그만두는 ‘경단녀(경력단절여성)’ 역시 계속 생기고 있는 현실이다. 이 책은 일과 육아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워킹맘들에게 크게 두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첫째, 일하는 것을 꿈꿔온 여성이라면 자신의 꿈을 향해 ‘당당하게 나아가라’는 것이다. 엄마로서의 삶도 있지만, 인생의 주인공은 ‘나 자신’이기에 일과 육아 사이에서 ‘일을 계속해야 할까, 그만두어야 할까?’를 고민할 때, 그 결정은 제삼자가 아닌 자신의 관점에서 스스로 내려야 한다. 이 책에는 워킹맘의 현실이 아무리 힘들어도 자신의 꿈을 생각하면서 ‘멀리 보고 버텨가는 것이 정답’이라는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이 담겨 있다.
둘째, 육아를 하면서 어떻게 ‘직장에서 발전하고 성장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론이다. 워킹맘이 된다는 건 달리기 경기에서 혼자 달리다가 아이를 업고 달리는 것과 같다. 그래서 아직 아이가 어릴 때는 자기 발전의 시간을 가지기 어렵다. 그러나, 인생은 100미터 달리기가 아니라 42.195킬로미터의 마라톤이다. 아이가 자라나면서 워킹맘들은 육아의 부담에서 점점 벗어나 자기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워킹맘을 위한 기존 책들에서는, 일하면서 어떻게 ‘아이를 잘 키울지’에 대해 초점을 맞췄다면, 이 책은 아이를 키우면서 어떻게 ‘직장에서 발전하고 성장할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었다는 데에 특징이 있다.


이 시대에 워킹맘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

누구나 결혼 전에 ‘과연 내가 잘한 걸까, 앞으로 잘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을 한다. 결혼은 새로운 삶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이전과는 다른 삶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결혼이 ‘새로운 1장’에 해당한다면, 엄마가 되는 건 ‘또 다른 2장’에 해당한다. 그런데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 특히 직장 여성들은 ‘내가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하는 걱정들을 많이 한다. 이런 걱정이 너무 앞서 신혼 초부터 ‘아이를 낳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걱정하는 직장 여성들도 많이 있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축복’이다. 하지만 일과 육아 두 가지를 병행하는 것은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다. 대체로 맞벌이 부부라 하더라도 집안일은 주로 여자가 맡는 가정이 많다. 육아는 더욱 그러하다. 이런 형편이다 보니 결혼해서 일은 일대로, 또 집안일은 집안일대로 떠안고 살 바에는 차라리 혼자 사는 편을 택하겠다는 여성들이 많이 생긴다. 설령 결혼하더라도 아이 없이 사는 쪽을 택하는 부부들도 생겨난다. 어찌 보면 직장 여성들에게는 결혼이 ‘고생문’인 것이다. 과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워킹맘들에게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
이 책은, 눈 앞의 현실이 힘들더라도 좀 더 멀리 보면서 꼭 버티라는 격려의 메시지와 함께, 경력포기의 순간을 극복하고 경계녀(경력을 계속 이어가는 여성)로 살아남는 비결을 제시하고 있다.


16년 차 ‘워킹맘’이 전하는
나와 아이를 살리는 행복 지침서

이 책에는 20년 이상 직장 생활을 해 오면서 쌓아온 저자만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특히 ‘자세’, ‘평판 불변의 법칙’, ‘트레이닝론’, ‘핵심가치를 어필하라’ 등은 직장 생활을 이제 막 시작하는 워킹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시계추 논리’, ‘네트워킹 활용법’, ‘멘토­멘티’ 등은 워킹맘으로서 일과 육아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엄마는 물론 아이도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들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16년 차 워킹맘이기에 ‘새내기 워킹맘’들의 고충에 십분 공감하면서 ‘지금 힘들더라도 참고 견디면서 꿈을 향해 나아가라’는 격려와 함께 일?육아를 양립할 수 있는 조언들을 담고 있다. 사회에서 능력을 발휘하고자 하는 꿈을 가진 당신이라면, 또 지금 일과 육아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는 워킹맘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구매가격 : 8,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