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왜 완벽하려고 애쓸까

레시마 소자니 저 / 이미정 역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03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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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예쁘게, 착하게, 똑똑하게 완벽해야 했던 여성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







최근 ‘소극적 완벽주의’를 호소하는 여성들이 많다. ‘소극적 완벽주의’란 완벽하게 해내지 못할 것 같으면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늦잠을 자서 9시 수업에 지각할 것 같으면 아예 결석하거나, 한 권의 아기자기한 일기장을 쓸 수 없으면 애초에 시작하지 않는 것 말이다. 게으름의 핑계 같은 이런 행태는 실은 우리 사회가 여성들에게 완벽함을 요구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그 요구는 놀이터에서 남자아이들이 땀과 흙 범벅이 될 때 여자아이들은 예쁜 리본이, 드레스가 망가질까 봐 옷매무새를 고쳐주는 것부터 시작된다.



여성은 놀이에서 교육, 직업 선택, 외모나 행동거지, 그리고 평생의 반려자를 선택하는 데 이르기까지 무엇을 하든 그녀들의 선택이 항상 핑크빛이어야 한다고 배운다. 완벽하게 예뻐야 하고, 미소를 지어야 하고, 똑똑해야 하고, 활기가 넘쳐야 하고, 누구에게나 착해야 하고 동시에 털털해야 한다. 여성의 미덕은 ‘결점 없음, 완벽함’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사회가 여성들에게 어떻게 완벽함을 요구하는지 그 역사와 이로 인해 그녀들이 포기해야 했던 것들 그리고 완벽의 덫에서 헤어나고 용감해지기 위한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이 책의 저자 레시마 소자니는 인도계 이민자 2세로,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법조계, 금융계에서 최고의 위치에까지 올랐다. 하지만 진정한 성취감을 느낀 건 의회 진출 실패를 경험하고서였다. 처음으로 정답의 틀을 깨뜨린 경험이었기 때문이다. 그후 ‘걸스 후 코드Girls who code’라는 비영리 단체 설립을 통해 소녀들이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활발하게 진출하도록 돕기 시작했다. 이 책에는 그녀와 뜻을 함께하는 다양한 연령대 여성들의 이야기와 완벽 강박에서 벗어나고자 끊임없이 시도하며 깨우친 그녀만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이 책은 완벽의 덫에 걸렸음을 자각하지 못하는 많은 여성들에게 문제의 핵심을 들여다보고, 이 시대 여성들의 키워드인 ‘용기’를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지은이 레시마 소자니Reshma Saujani
미국의 전국적 비영리 단체 ‘걸스 후 코드Girls Who Code’의 설립자이자 CEO. ‘걸스 후 코드’의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전역 9만 명 이상의 젊은 여성들에게 새로운 미래에 대한 영감을 심어주고 있으며, 여성들의 IT 분야 진출을 돕고 있다. 일찍이 그녀는 변호사와 운동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2010년에는 인도계 미국인 여성 최초로 미국 의원 선거에 출마했고, 유세 중 방문한 지역 학교의 컴퓨터 수업에서 남학생들로만 가득한 모습을 목격하고 ‘걸스 후 코드’ 설립을 준비했다. 그리고 그녀의 테드TED 강연(소녀들에게 완벽이 아닌 용기를 가르쳐라Teach girls bravery, not perfection)은 400 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소녀들을 교육하는 방식을 재고하는 계기가 됐을 뿐만 아니라 이 책의 토대를 만들었다. 그녀는 일리노이대학교, 하버드 케네디스쿨, 예일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포천Fortune》 선정 ‘40세 이하 주목해야 할 가장 위대한 여성 리더 40인’에 뽑힌 바 있다. 그 밖에도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선정 ‘올해의 혁신가’, 《뉴욕 데일리 뉴스The New York Daily News》 선정 ‘뉴욕에서 가장 힘 있는 여성 50인’, 《포브스Forbes》 선정 ‘세계를 바꾸는 가장 강력한 여성’,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 선정 ‘가장 창조적인 인물 100인’,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 선정 ‘세상을 바꾸는 여성 50인’에 선정되는 등 수많은 매체를 통해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여러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콘퍼런스TED, SXSW, Aspen Ideas Festival, Cannes Lions, Fortune Brainstorm Tech의 주요 연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난민과 인도주의를 위한 국제 구조위원회와 여성의 리더십 향상을 위한 단체 ‘그녀가 해야 할 일She Should Run’에서 감독위원회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청소년들을 위해 쓴 『10대를 위한 코딩 교과서』, 『줄 서서 기다리지 않는 여성Women who don’t wait in line』이 있다.

옮긴이 이미정
영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KBS 서강 방송 아카데미 번역 작가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마지막 잎새』『월마트 이펙트』『그들의 생각은 어떻게 실현됐을까』『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사람의 마음을 얻는 소통의 심리학』『크리스털 세계』『편안하게 따뜻하게 휘게』『파친코 1, 2』 등이 있다.

목차소개

추천의 말
머리말

1부 완벽을 강요당하는 여성들
1장 근사하지만 달콤쌉싸름한 모든 것
2장 퍼펙트걸이라는 환상을 만드는 이들
3장 퍼펙트걸의 위기

2부 이제는 용기의 시대
4장 용기의 재정의
5장 왜 우리는 용감해져야 하는가

3부 용기 근육을 단련하라
6장 용감하게 사고하라
7장 그냥, 시도하라
8장 상대의 기분을 맞춰주는 짓은 이제 그만
9장 우리는 ‘용기’로 연대한다
10장 크게, 많이 실패하라

감사의 말

토론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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