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소설시리즈1 마인

도서정보 : 김내성 | 2017-03-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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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은막의 스타 백작부인 은몽을 중심으로 그 주변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을 다룬 추리소설이다. 경성을 무대로 하여 탐정 유불란이 사건의 전모를 밝혀나가는 이야기는 책장을 넘길 때마다 흥미와 긴장감을 갖게 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장편 탐정소설로 우리나라 소설계에서 ‘탐정소설’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고 평가받는 작품으로 연제 당시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와 당시의 시대적 공간적 배경을 작품의 주요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많았던 작품이다. 조선의 근대적 정취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사건의 발단이 되는 복잡한 과거의 악연을 차례대로 풀어나가는 이야기의 구성은 현재 추리소설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짜임새 있는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구매가격 : 9,500 원

한국대표소설시리즈2 마의태자

도서정보 : 이광수 | 2017-03-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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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5월부터 1927년 12월까지 ‘동아일보’에서 연재된 이광수의 두 번째 역사소설이다. 1926년 5월 10일부터 동년도 10월 2일까지 연재된 부분은 상편으로 이후 연재된 부분을 하펴능로 구분하는데 ‘상편’에는 궁예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하편’은 고려 태도 왕건을 중심으로 한 삼국통일의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다. 마의태자는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과 죽방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태자로 경순왕이 고려 태조 왕건에게 항복하려하자 금상산에 칩거하여 평생 마의를 입고 풀을 뜯어 먹으며 살았다는 비운의 태자이다. 나라가 병합되고 왕건을 다투는 당시 복잡했던 역사적 상황 속에서 비운한 삶을 살았던 마의태자를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써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책은 상편과 하편을 한 권으로 묶어 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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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번째 페이지

도서정보 : 안나 캐서린 그린 | 2017-03-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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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의 여류 추리 소설가, 안나 캐서린 그린의 깔끔한 단편 미스터리.
여류 탐정으로 활동하는 바이올렛은 파티 도중 급한 호출을 받고, 비밀에 싸인 저택에 도착한다. 저녁 식사 도중 서류 한 페이지가 사라졌는데, 그 페이지와 관련된 사람들의 운명이 하룻밤 안에 그것을 되찾는 것이 달려 있다. 서류가 사라진 것은 밀실 안에서이고, 모든 사람들 역시 몸 수색을 당했으나 서류는 찾지 못했다.
간단한 트릭 이후에 또다른 미스터리로 이어지는 작가의 재치가 빛나는 중편 추리 소설.

구매가격 : 3,000 원

웃는 늑대 (세계문학전집 060)

도서정보 : 쓰시마 유코 | 2017-03-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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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 오사무의 딸이자 일본 현대문학의 대표 작가인 쓰시마 유코의 대표작. 패전 직후 정글 같은 땅 일본에서 열일곱 살 소년과 열두 살 소녀가 떠나는 여행을 그리고 있다. 쓸쓸하고도 환상적인 이 여행을 통해 작가는 전후 일본사회의 피폐한 풍경을 생생하게 그려내면서 동시에 이제는 멸종된 "늑대"로 형상화되는 근대 일본이 잃어버린 고고한 무엇에 대한 증언을 시도한다. 전대미문의 주제와 방법으로 호평을 받은 <웃는 늑대>는 아사히신문이 주최하는 오사라기 지로 상을 수상했다.

구매가격 : 10,900 원

계간 문학동네 2017년 봄 통권 90호

도서정보 : 문학동네 | 2017-03-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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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는 문학의 존엄과 자긍을 다지며, 한국문학의 미래를 열어가는 젊은 문예지입니다. 우리 문학의 드높은 성취를 갈무리하며, 문학의 미답지를 개척, 수호해갈 『문학동네』는 문학의 진정성을 채굴하는 든든한 굴착기로서, 매호 돋보이는 기획과 성실한 편집으로 두고두고 귀한 자료로서 가치를 지니는 고급 문예지입니다.

구매가격 : 7,500 원

라마와의 랑데부

도서정보 : 아서 C. 클라크 | 2017-03-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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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쓰인 SF에서 단 한 권을 꼽으라면 바로 이 책!
고전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서기 2130년, 길이 50킬로미터의 거대한 소행성이 지구를 향해 맹렬한 속도로 다가온다. ‘라마’라고 이름 붙인 이 소행성은 놀랍게도 원통 모양의 인공구조물. 인류가 사상 최초로 외계문명의 산물과 조우하게 된 것이다. 인류는 탐사선을 급파해 내부를 조사하는데, 원통 우주선은 내부에 바다와 도시까지 조성된 하나의 인공 세계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갓 지은 것처럼 반짝이는 라마 안에는 생명의 흔적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 그런데 갑자기 눈조차 뜰 수 없도록 밝은 인공 태양이 켜지고, 허리케인이 몰아치기 시작하는데….

영국을 대표하는 SF작가이자 미래학자, 과학해설가로 잘 알려진 아서 C. 클라크의 대표작. 1972년에 발표되어 휴고상, 네뷸러상, 캠벨상, 로커스상을 비롯해, 주피터상, 영국과학소설협회상, 일본 성운상 등 SF 분야에 당시 존재하던 문학상을 모조리 수상한 전무후무한 기록을 갖고 있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고전이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경이로움과 신비, 숨막히는 미스테리와 서스펜스는, 아서 클라크의 과학적 상상력이 최고로 구현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20세기의 평론가와 독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SF 작가 아이작 아시모프는 이 작품을 "절대적인 경지의 즐거움이다. 약간이라도 천문학을 아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감탄을 금할 수 없다. 세말하고 정교한 사실적 묘사는 독자들로 하여금 실제로 라마에 갔다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장면 장면마다 마음을 차분하게 가눌 수 없다."라고 평했다.

1999년 국내 첫 출간 이후 절판과 복간을 거듭해온 <라마와의 랑데부>는 카이스트 권장도서 100선에 오른 바 있고 이번이 네 번째 출간이다. 수년 전부터 이 소설의 영화 판권을 가진 모건 프리먼과 데이빗 핀처 감독이 힘을 모아 영화화를 하겠다고 뜻을 모았으나, 모건 프리먼의 건강 악화로 불투명한 상태다.

구매가격 : 10,000 원

시와 진실

도서정보 : 윤곤강 | 2017-03-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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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를 마음할 때, 마음은 젊은 ‘꿈’에 살고, 그림을 볼 때 마음은 향긋한 맛에 취하고, 노래를 들을 때, 마음은 맑은 물처럼 깨끗해진다!!

『시(詩)와 진실』은 저자 윤곤강(윤붕원)의 시에 관한 ‘평론의 감상을’ 스크랩하여 모은 것으로 괴테의 ‘시(詩)와 진실(眞實)’에서 이름을 본떠 그의 간절한 마음에서 제목으로 삼은 것이다.
여러 신문, 잡지 등에 기고한 ‘시(詩)적 사고(思考)’의 걸어온 발자취를 통해 전별한 작가의 영감이 묻어있는 ‘시(詩) 세계와 문학 세계’를 솔직히 드러낸 작품이다.
황량한 시인들의 시대적 인간 감정의 정서 위에 기조(基調)를 둔 시문학이 온갖 예술이 ‘정의’로서 결론지어질 수 있는, ‘시란 무엇인가? 그것은 무엇을 위하여 생겨난 것인가?’라는 명제의 문제를 가지고 이에 개방할 열쇠를 줄 것으로 생각한다.

구매가격 : 8,000 원

민초

도서정보 : 김정희 | 2017-03-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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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얼굴 한 번 제대로 본적 없이, 아빠 손에 친척 집을 전전하며 살았던 어린 시절…… 공부가 하고 싶어, 행복을 찾고 싶어 세상으로 뛰쳐나온 한 여인의 인생 이야기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벚꽃이 피었다

도서정보 : 치하야 아카네 | 2017-03-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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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그 사람과 함께 벚꽃을 보고 싶다.”

벚꽃 흩날리는 계절
조금 서투른 남자와 여자의 일곱 가지 사랑 이야기

벚꽃을 모티브로, 사람과 사람의 마음이 연결되는 순간을
선명하게 그려낸 벚꽃 테마 소설

독특하고 감각적인 문장으로, 상실에 익숙한 청춘, 타인과 관계 맺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내면세계를 섬세하게 묘사하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치하야 아카네의 『벚꽃이 피었다』가 출간됐다.

벚꽃은 봄의 전령이다. 봄이 찾아올 무렵, 벚꽃이 피기를 기다리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벚꽃과 함께 사랑을 떠올리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벚꽃이 피었다』는 눈처럼 흩날리는 벚꽃의 계절에 자신의 사랑을 떠올려볼 수 있는 벚꽃 테마 소설이다. 벚꽃을 모티브로 사람과 사람의 마음이 이어지는 순간을 선명하게 그려낸 이 소설집에는, 외롭고 서투른 남녀의 깨져버린 사랑을 그린 슬픈 밤 벚꽃의 이야기, 사람의 마음을 먹어 그 사람의 마음을 자유롭게 해준다는 여우 이야기, 푸른 벚꽃의 문신을 필사적으로 찾는 여자의 이야기, 죽은 할머니의 집 벚나무 그루터기에 등장하는 소녀 유령의 이야기 등 아름답고 쓸쓸한 일곱 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조용하게 집중시키는 이야기 속에 일곱 가지 벚꽃의 풍경, 일곱 가지 마음의 표정이 선연하다.

벚꽃은 아름답지만 쓸쓸하다. 쓸쓸하지만 찬란하다.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이 그렇다.

『벚꽃이 피었다』에는 저마다의 상처로 인해 타인과 관계 맺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그들은 비밀처럼 상처를 간직한 채, 혼자만의 고요함 속으로 빠져들어 그 안에서 평온함을 느낀다. 누군가 외롭지 않으냐고 물으면, 고요하다고 대답할 것만 같다. 이야기의 무대로 자주 등장하는 장소가 미술관, 자료관, 절 등인 것은 우연이 아니다. 오래전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자신의 존재를 부정당한, 미술관에서 일하는 여자는 ‘생활이 없는’ 미술관을 좋아한다.

“무엇보다 사람이 통과해 가는 곳이라는 게 내 마음을 편안하게 했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도, 누구 하나 이곳에 머무르지 않는다. 사람들의 물결 속에서 나는 오래된 건물과 전시품들의 일부가 된다. 그리고 건조한 시간에 조용히 묻힌다.” (「봄, 여우에 홀리다」)

대학을 졸업했지만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한 청년은 대학의 학술 자료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그곳 자료실의 공통점은 “정리된 죽음의 냄새가 떠다닌다는 것”이다. (「등」)

정물적인 장소를 마음의 평화의 장소로 선택하고 살아가는 이들은 타인과 관계 맺기를 두려워한다. “나는 두렵다.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허락하거나 기대거나 끌리는 것이 두렵다. 멋대로 나를 해석하거나 나에게 환멸을 느끼거나 나를 싫어하거나 나를 배신하는 것이 두렵다.” (「봄, 여우에 홀리다」) 그들은 마음을 흔드는 봄을 외면하려 하고, 봄의 상징인 벚꽃을 싫어한다. “벚꽃이란 거, 좀 교활하지 않나요? 눈 깜짝할 새에 사라지면서 사람들을 다 홀리잖아요.” (「꽃보라」)

얼핏 다르지만, 「엘릭시르」에 등장하는 여자 또한 이들과 다를 바 없다. 그녀는 타인을 자신의 마음대로 조종하고 “과거도 미래도 일상의 번잡한 고민도 없이 그저, 육체로만 존재하는 내가 되고 싶다”며 바에서 만나는 남자들과 의미 없는 만남을 이어간다. 마치 봄을 사는 것처럼 꾸민다. 그러나 이 인물 역시 마음의 뿌리는 미술관에서 일하는 여자와 다르지 않다. “육체로만 존재하는 나”란 “낡은 건물이나 전시품의 일부”가 되어 “건조한 시간에 조용히 파묻히는” 미술관 여자가 살아가는 방식, 바로 그것이다.

그들은 무엇이든 마법처럼 사라진다고 생각한다. 사랑으로 달아오르는 마음도, 사랑 때문에 행복한 순간도 찰나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금세 시들어버리는 벚꽃처럼 사라질 것이기 때문에, 이제 다시는 사랑을 찾지 않으리라 결심한다. “벚꽃은 좀 별로에요. 예전에 벚꽃 꽃잎으로 목걸이를 만들었거든요? 실로 연결해서. 엄청 예뻤어요. 근데 하룻밤 지나고 보니 다 쪼그라들고 검어져서 더러운 양귀비 깻묵처럼 변해 있는 거예요. 사라지는 거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이든 마법처럼, 사라지는 거구나. 부푼 마음도, 행복한 기분도 한순간에. 행복은 한순간이로구나.” _「꽃보라」

그러나 “건조한 시간에 파묻히는” 삶의 방식은 사실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 그것이 그들이 진정 바라는 것일까? 불행을 치유하는 것은 희망뿐. 또다시 봄이 찾아와 벚꽃이 필 것이란 희망 없이 겨울을 견딜 수 있을까? 다시 사랑이 찾아오리란 희망 없이 삶을 살아낼 수 있을까? 치하야 아카네는 작가의 말에서 이렇게 말했다.

“사람은 서로를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하지만 이어질 수는 있다. 아름다운 것, 다정한 것, 강렬한 것. 마음을 뒤흔드는 그런 것들을 접하면 사람의 마음은 한순간에 움직인다. 그럴 때에 교감할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난다면, 무척 행복한 일이다. 그 순간은 분명 그 사람을 지탱해줄 것이다.”

희망은, 지탱해줄 그 공감의 순간을 애써 찾아나가는 것. 그러므로 이 작품이 뿜어내는 세계에는 희망이 존재한다. 사람의 마음을 먹고산다는 현실에 없는 여우 이야기든, 누군가의 등에 새겨져 있었던 푸른 벚꽃의 문신을 필사적으로 찾는 여자의 이야기든, 외롭고 서툴렀던 남녀의 깨져버린 마음의 파편이 담긴 슬픈 밤 벚꽃의 이야기든, 벚나무 유령을 둘러싼 이루어지지 못했던 사랑의 이야기든, 모든 작품에는 사람과 사람의 마음이 이어지는 찬란한 순간이 존재한다. 그 찬란한 순간이, 이 봄, 이 소설을 읽는 사람들의 작은 희망이 되어주기를.

“가스미의 후드에 들어 있던 벚꽃이 하늘하늘 떨어져 내린다. 마른 상처가 떨어져 나가듯이.”

수록 작품 소개

■ 봄, 여우에게 홀리다
나는 미술관에서 근무한다. 어느 날 점심시간에 만난 초로의 남자가 그녀에게 말한다. 여우에게 마음이 먹히면 사람의 마음이 자유로워진다고.

■ 하얀 파편
벚꽃놀이 장소를 찾아보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진다. 비를 피하고 있는데 한 여자가 말을 걸어온다. 순간, 차가운 미소를 짓던 과거의 그 여자가 떠오른다. 다시 아픈 봄이 오고 만 것이다.

■ 첫 꽃
여배우 출신이라는 엄마는 내가 화려한 세계에서 주목받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 나는 핑크색 벚꽃을 좋아하는 그런 엄마가 싫다. 하얀 ‘눈꽃’을 좋아하던 ‘깨끗한’ 아빠가 그립다. 꽃집의 그 언니가 좋은 것도 같은 이유이다.

■ 엘릭시르
나는 지금껏 남편의 죽은 아내의 대역에 불과했다. 남편을 배신하기 위해 바에서 만난 남자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대로 시간이 흘러가버릴 뿐이라면 내게는 무엇이 남게 될까?

■ 꽃보라
국세청에서 일한다는 남자가 불현듯 나를 찾아와 그 여자, 유키에 대해 묻는다. 나와 유키의 관계는 무엇이었을까? ‘유키’는 그녀의 진짜 이름이 아니다. 그것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 등
나는 대학 자료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어느 날 어떤 여자로부터 푸른 벚꽃 문신이 새겨진 사람 가죽 표본을 보고 싶다는 전화가 걸려오는데……

■ 벚나무의 비밀 색
나는 죽은 할머니의 집 마당 벚나무 그루터기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녀의 유령을 본다. 그 유령은 오직 내 눈에만 보인다. 어느 날 낯선 남자가 나타나 그 유령의 비밀에 대해 말하기 전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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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별

도서정보 : 경대길냥이 | 2017-03-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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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들었구나.
“네”
밥은 먹었어?
“네. 편의점에서요”
오늘하루 어땠어
“숙제를 못해서 학원에 가기싫어요”
‘엄마미안, 아빠미안, 동생 미야는 행복하게 해줘’

그 다음날 아침, 인간세계에는 믿기지 않는 소식이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었다. 7세 남아의 자살시도 후 중퇴.
자살을 하기엔 너무 어린 나이라고 모두가 단정 지었다. 추락사, 실족사 등 갖가지 추측들이 난무 하고 있었다. 심리학,
교육학등 전문가들은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우울, 자살 척도 개발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지금은 대
체로 부모의 관찰에 의한 검사들만 존재했다. 하지만 이 사건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심리를 부모가 완전히 대변해 줄수
없다는 사실이 증명되기 시작했고, 그에 대한 필요성이 심각하게 대두되었다. 그시각 천상 계에서는 좀처럼 잘 열리
지 않는 회의가 소집되었다. 천사군단과 저승사자 군단이 모여있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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