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이름

도서정보 : 박신서 | 2017-05-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솔직한 사랑은 무엇이며 행복의 정수는 무엇일까?
유한한 인간은 어찌하여 끝없는 사랑과 영원한 행복을 소망할까?

사랑! 그 불후의 이름으로 열 살 소년의 첫사랑이 짧지 않은 인생 여정을 거치며 죽음을 가르고 불멸의 사랑으로 승화한다.
정직한 사랑만이 영원하기에 한 사람을 거짓 없이 사랑한다면 이미 심장은 박동하며 다만 사랑할 때 너와 나는 존재한다.

열 살 소년의 첫사랑이 중년을 거쳐 죽음이 두 사람을 떼어놓으려 할 때까지 퇴색하지 않는 순전한 사랑의 색채를 뿜으며 영원까지 지속하는 사연을 섬세하고 아름다운 표현으로 묘사하였으며 고운 정성 모아 지은이 스스로 삽화를 그려 넣었다.

참다운 ‘행복의 이름’을 찾아 떠나는 새뜻한 여로에 외로운 그대 동행하지 않으렵니까?

구매가격 : 3,800 원

마음

도서정보 : 나쓰메 소세키 | 2017-05-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웅진지식하우스 일문학선집 시리즈 1권. 나쓰메 소세키 만년의 역작 <마음>. 일본 근대문학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소세키의 소설들 중에서는 물론이거니와, 수많은 일본 근대문학 가운데서도 가장 많이 연구되고, 일반인에게도 가장 많이 읽힌 것으로 유명한 이 작품은 현재까지 1,000만 부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며 20세기의 일본을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가는 자>, <피안 무렵까지>와 함께 나쓰메 소세키 '후반 3부작' 중 하나인 <마음>은 그가 세상을 떠나기 두 해전인 1914년 4월에서 8월까지 「아사히 신문」에서 '마음 선생님의 유서(心 先生の遺書)'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고, 같은 해 9월에 자비출판 형식으로 '이와나미쇼텐(岩波書店)'에서 출간되었다.

작가는 처음엔 여러 편의 단편들을 묶어 <마음>이라는 표제로 출간하려 했다고 한다. 하지만 제일 첫 단편에 해당하는 '선생님의 유서'가 예상외로 길어짐에 따라 이 한 편만을 단행본으로 장정하기로 했고, <마음>이라는 제목은 그대로 살림으로써 소세키가 작가로서의 자리를 굳건하게 만드는 데 어느 작품보다도 공헌한 <마음>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메이지라는 한 시대가 저물어가던 1910년 전후, 급속한 근대화를 겪고 있는 일본을 배경으로, 아직 순수하기에 인간에 대한 믿음이 있는 대학생 '나'와 세상을 향한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버린 '선생님'을 통해, 사람간의 '신뢰'와 '관계'에 대한 고뇌와 갈망을 보여준다. 또한 의지했던 사람의 배신, 사랑과 우정 사이의 삼각관계 등 지금도 여전히 현대인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문제의식들을 백 년 전 대문호의 시선으로 치밀하게 묘파했다.

구매가격 : 8,600 원

말하는 돼지, 웝 (Sci Fan 시리즈 57)

도서정보 : 필립 K. 딕 | 2017-05-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SF의 거장, 필립 K. 딕의 데뷰 소설.
인간 중심 사고에 대해서 통렬한 비판이 담긴 거장의 시작 지점을 엿볼 수 있다.
화성 근처에서 우주 무역을 하던 우주선에 웝이라고 불리는 돼지 한 마리가 실려온다. 선장은 그것을 잡아서 식량으로 쓰려고 한다.
그때 그 돼지, 웝이 말을 시작한다. 웝은 우주의 질서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고, 자신의 종족의 신화와 인간의 신화를 비교 분석할 수도 있는 지적 생명체이다. 그러나 선장은 웝은 단순한 돼지일 뿐이라고 여기고 그를 요리하려고 한다.

구매가격 : 500 원

핵폭탄의 부작용 (Sci Fan 시리즈 56)

도서정보 : 린 베너블 | 2017-05-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TV 시리즈 "트와일라잇 존" 중 가장 유명한 에피소드의 원작 소설.
주인공 헨리는 언제나 자신만의 호젓한 시간을 가지고 책을 읽는 것을 원한다. 그러나 문명화된 생활 속에서 독서란 무의미한 것이다.
그날도 헨리는 직장인 은행의 지하 금고실에서 독서의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그 사이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고 바깥 세상은 완전히 변화한다. 이제 도서관은 그만의 독점물이 될 수 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세상에 마지막 날에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고독과 외로움은 다른 것인가? 등 철학적 질문이 넘쳐나는 날카로운 단편 소설.

구매가격 : 500 원

23 단어의 배신자 (Sci Fan 시리즈 55)

도서정보 : 프레데릭 폴 | 2017-05-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8 페이지의 짧은 소설 = 초능력 + 우정 + 생명의 은인 + 배신 + 뒤틀린 반전
주인공과 래리 코넛은 절친한 친구 사이이다. 같이 의대를 다닌 후 정말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옛날 이야기로 시간을 보낸다.
"래리 코넛이 나의 생명을 구한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바로 그것 때문에, 나는 그를 죽이지 않을 수 없었다." 도발적인 첫 문장의 결론이 궁금한 독자들을 위한 선택.

구매가격 : 0 원

만엔 원년의 풋볼

도서정보 : 오에 겐자부로 | 2017-05-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일본의 문화와 정서가 담긴 문학을 엄선해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을 깊이 이해하자는 취지로 20년 만에 새 단장을 시작한 '웅진지식하우스 일문학선집'의 네 번째 작품. 1994년 노벨문학상 수상작이자 인간의 실존을 끊임없이 고민해온 시대의 지성 오에 겐자부로의 대표작 <만엔 원년의 풋볼>이다.

시코쿠 산골 마을로 귀향한 미쓰사부로와 다카시 형제가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내밀한 상처를 마주하고 치유하는 것을 중심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작품에서는 크게 세 종류의 시대가 맥을 이루며 교차된다. 시코쿠의 산골에서 농민 봉기가 일어난 1860년(만엔 원년)부터 태평양전쟁이 패배로 막을 내린 1945년, 일미안보조약 체결에 반대하는 '안보 투쟁'이 있었던 1960년을 말한다.

약 100년에 걸쳐 한 가문의 역사 그리고 폭력으로 얼룩진 근대 일본의 민낯이 오에 겐자부로 특유의 굵직한 서사와 장대한 스케일로 그려진다. 평화 헌법 수호에 앞장서며 '일본의 양심'으로 불리는 오에 겐자부로의 역작답게, <만엔 원년의 풋볼>에는 국가와 공동체에 대한 작가의 문제의식이 한데 담겨 있다.

인간의 상처와 치유의 문제를 한 개인에 머물지 않고 공동체 차원에서 조명하며, 진정한 자기 구원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독보적인 서사와 공동체에 대한 문제의식 그리고 인간을 긍정하는 휴머니즘으로 전후 일본 문학의 포문을 연 <만엔 원년의 풋볼>은 전 세계 독자들을 공명하며 출간된 지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의미 있는 시사를 던지고 있다.

구매가격 : 12,600 원

미녀와 야수(국내 최초 완역본) 원작소설과 동화 동시 수록

도서정보 : 빌레느브 / 보몽 | 2017-04-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빌레느브 부인의 원작 판타지소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미녀’와 ‘야수’의 이야기 그러나 우리가 지금까지 알던 『미녀와 야수』의 이야기는 진짜가 아니었다. 가슴 아픈 사랑과 사악한 요정의 음모 끝없는 상상력으로 펼쳐지는 환상의 세계. 당신이 몰랐던 진짜 『미녀와 야수』의 이야기.

구매가격 : 5,000 원

아닌 계절

도서정보 : 구효서 | 2017-04-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017 제41회 이상문학상 수상!
문학 인생 30년, 작가가 새로이 바라본 소설의 내적인 무늬


"쓰지 못하면 그 순간부터 즉각 존재를 환수당하는", "쓰되, 다른 것이 아닌 소설을 써야 하는" 것이 소설가의 운명이라 말하는 작가 구효서. 올 초 제41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뒤 쓴 수상소감에서였다.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마디」로 등단, 올해로 등단 30년을 맞는 작가에게 더욱 특별한 소식이었으리라. 그의 아홉번째 소설집을 묶는다. 제45회 동인문학상 수상작 『별명의 달인』 이후 4년 만이다.
『아닌 계절』은 삶의 그늘진 구석과 군중 속 개인이 느끼는 고독, 타인에 대한 이해불가능성 등을 그린 전작에서 한 발 더 나아간다. 인물의 이름도 국적도 모호하고 시공간적 배경 역시 불분명하다. 소설의 기본 전제라 여겨지는 현실의 반영과 모방을 버리고 현실 자체를 의심하고 불신하는 방식을 택했다. "아닌 겨울"과 "아닌 여름", "아닌 봄" "아닌 가을"로 이어지는 작품의 배치와 이를 아우르는 "아닌 계절"이라는 제목, 방점은 "아닌"에 찍힌다.

구매가격 : 8,400 원

센티멘털

도서정보 : 히라노 게이치로 | 2017-04-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이 상품은 고정 레이아웃으로 제작되어 있어 타블렛 등 큰 디스플레이를 구비한 단말기로 읽는 것이 적합합니다. 또한 문자열 하이라이트나 검색, 사전 참조, 인용 등의 기능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현대 일본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 히라노 게이치로가 소설의 미래를 향해 새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의 첫 단편집 『센티멘털』(원제:다카세가와高?川)에 수록된 네 편의 작품은 처음으로 "현대" 일본을 무대로 파격적인 소재와 도발적인 형식 실험을 통해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패기 어린 도전을 보여준다.

구매가격 : 6,700 원

발레리나의 핸디캡 (Sci Fan 시리즈 54)

도서정보 : F. L. 월러스 | 2017-04-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장애인들의, 장애인들에 의한, 장애인들을 위한 우주 비행.
카메론은 "장애자의 천국" 소행성에 새로 부임한 의욕 넘치는 의사이다. 그에게 소행성의 대표자인 도치가 제안을 해온다. 바로 먼 은하로의 우주 비행에 장애자들을 승무원으로 활용해 달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제안은 정부 당국에 의해서 깨끗하게 거절당하고, 도치와 다른 장애자들은 그들만의 계획으로 우주 비행에 참여하고자 한다.
무중력의 우주 공간, 왕복 몇십 년이 엄는 장거리 우주 비행, 각종 오염 물질로 가득찬 환경.... 이 속에서 장애자와 정상인 중 누구에게 더 유리할까? 장애와 정상의 구분은?
첫 작품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으나, 지금은 잊혀진 월러스의 재발견.

구매가격 : 3,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