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계승자 3

도서정보 : 제임스 P. 호건 | 2018-0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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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서막에 불과했다!
이제 진짜 전쟁이 시작된다

별의 계승자들이 태양계의 상속권을 두고 벌여온 아주 오래된 전쟁
냉전의 한복판에 시대를 거슬러 당도한 과학의 귀환!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까지 절대로 방심하지 말 것
반전(反轉)에 반전(反戰)을 더한 본격 우주 평화 미스터리!


달에서 발견된 5만 년 전 월인의 수수께끼로 시작된 기나긴 여정이, 마침내 거인의 별에 이르렀다. 2천5백만 년 만에 태양계로 돌아와 지구인과 우정을 쌓고 기약 없이 새로운 고향 ‘거인의 별’을 향해 떠난 가니메데의 친절한 거인들. 뜻밖에 거인의 별에서 날아온 반가운 회신 이후, 지구는 UN 비밀 대표단을 꾸려 새로운 문명과의 접촉을 준비하는데, 사사건건 두 문명 간의 소통을 방해하는 ‘조직’의 존재가 밝혀지고, 두 종족은 힘을 합쳐 어둠의 세력과 맞서는데…. 냉전의 후유증이 채 가시지 않은 지구 문명의 기원과, 인류의 미래를 두고 펼쳐지는 숨가쁜 미스터리. 호모 사피엔스는 언제쯤 진정한 별의 계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인가.

구매가격 : 10,000 원

젊은 예술가의 초상 (세계문학전집 156)

도서정보 : 제임스 조이스 | 2018-0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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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문학사의 혁명적인 존재, 모더니즘의 선구자 제임스 조이스의 대표작 『젊은 예술가의 초상』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56번으로 출간되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존 스타인벡, 사뮈엘 베케트에서부터 움베르토 에코, 살만 루슈디, 오르한 파무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아우르며 수많은 작가들에게 영감을 준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제임스 조이스는 『젊은 예술가의 초상』을 통해 감수성 예민한 한 소년이 예술가로 성장하기까지의 삶의 여정을 전에 없는 방식으로 그려냈다. 의식의 흐름 기법을 비롯한 실험적인 서술 전략과 신화와 성경 이야기를 곁들인 은유와 상징이 다채롭게 어우러진 이 작품은 조이스 특유의 문학 기법과 작품세계가 오롯이 담긴 걸작으로 꼽힌다.

구매가격 : 9,800 원

혈통

도서정보 : 파트릭 모디아노 | 2018-0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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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늑대의 중간쯤에 위치한 묘한 시대,
나는 혈통 있는 척하는 한 마리의 개다."

모디아노의 작품 세계를 가로지르는 자전적 소설
성찰과 페이소스와 센티멘털리즘을 거부하는 건조하고 낯선 글쓰기
이 책은 하나의 시위(示威)이다!

구매가격 : 6,300 원

먼 그대 (대한민국스토리DNA 019)

도서정보 : 서영은 | 2018-0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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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토리 DNA 19권. 이상문학상 수상작가 서영은의 대표 작품집이 새롭게 출간됐다. 2018년 올해로 등단 50년. 작가는 '먼 그대'를 포함한 7편의 중.단편을 직접 선정했다. 1975년 발표된 초기작 '사막을 건너는 법'부터 2015년 발표된 단편 '묘수'까지 아우른다. 특히 단편 '사막을 건너는 법'의 게재 과정에서 작가가 보여준 파격은, 이번 작품집에 쏟은 그의 애정을 짐작하게 한다.

작가는 지난 연말 편집부에서 초교 상태의 원고를 건네받은 뒤, 출간 일정을 늦춰달라고 주문했다. '사막을 건너는 법'을 대대적으로 손보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30대 초반에 쓴 원고를, 70대 중반에 다시 쓰기로 한 것이다.

서영은은 "작가는 독자들에게 항상 최고의 작품을 보여 주고 싶은 열망이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문학을 '진리를 찾아가는 천로역정'에 비유하기도 했다. 자기표현, 자아실현을 넘어서는 자아의 극복이 문학의 목표였고, 그래서 삶과 인간이라는 미궁에 대한 탐색을 끊임없이 추구해 왔다는 것이다.

'먼 그대'를 포함한 나머지 여섯 작품들에도, 대가의 50년 문학 인생과 글에 대한 애정이 새롭게 투영돼 있음은 물론이다. 작가는 이번 작품집에 수록한 소설들에 대해 "이 작품들을 선한 이유는 주제와 씨름한 자취가 매우 소상하게 담겨 있고 같은 주제의 심화, 확장의 단계를 한눈에 엿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구매가격 : 9,000 원

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 (대한민국스토리DNA 018)

도서정보 : 이순원 | 2018-0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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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토리DNA 18권. 추리 기법의 사회 비판 소설로,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한국영화 1001'에 뽑힌 [비상구가 없다]의 원작이다. 자연과 성찰이라는 치유의 화법을 구사한 이후의 작품들과는 달리 이 소설에는 사회를 비판하는 작가의 목소리가 아주 강하게 드러나 있다. 작가 이순원이 직접 선정한 단편 '푸른 모래의 시간'(제1회 남촌문학상 수상)을 함께 수록하였다.

구매가격 : 9,000 원

과거 회귀 프로젝트 (Sci Fan 시리즈 88)

도서정보 : 말콤 제임슨 | 2018-0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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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이야기 전개와 특이한 상황 설정으로 "트와일라잇 존" TV 시리즈로 제작된 소설.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혼자만의 노력으로 수십억 달러의 재산을 모은 페더스미스는 늙어가면서 점점 불평이 늘어가고, 예전의 고향 마을을 그리워한다. 그는 변해가는 시대의 모든 것들 - 정부의 간섭, 여성의 사회 진출, 현대적인 의학 발전 등 - 을 모두 혐오한다. 그가 살았던 예전 시대로 돌아간다면, 자신의 또다른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던 중 두 번의 심장발작으로 죽음에 가까이 가는 체험을 하게 된 페더스미스는 모든 것을 이루어 줄 수 있다고 하는 마녀와 악마를 찾아서 자신의 소망 - 과거로 회귀하는 것 - 을 이룩한다. 그 대가는 그의 전 재산이지만, 현재의 지식으로 새로운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그는 과거로 가는 기차표를 받는다.
저자 특유의 풍자와 유머, 과거에 대한 비합리적인 미화, 탐욕과 부를 숭배하는 시대상이 어우러진 멋진 중단편 소설이다.

구매가격 : 3,000 원

콘클라베(CONCLAVE)

도서정보 : 로버트 해리스 | 2018-0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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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과 관용이 필요한 위기의 시대,
신의 성배가 선택할 자는 누구인가?
유럽이 낳은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이자 지적 스릴러의 거장
《폼페이》 《유령 작가》 작가 로버트 해리스가 선보이는 화제의 베스트셀러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 데일리 메일 올해의 책 / 타임스 올해의 책 / 옵서버 올해의 책 / 미러 올해의 책 / 스코츠맨 올해의 책 / 선데이 타임스 올해의 책 /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가디언, 선데이 타임스, 타임스, 가디언, 에스콰이어, 퍼블리셔스 위클리, 커커스 리뷰 등 호평 세례

2천 년 전 화산재 속으로 사라진 고대 로마의 화려한 문명 도시 폼페이를 다룬 대작 《폼페이》를 비롯하여, 유명인의 스포트라이트 뒤에 숨겨진 유령 작가의 세계를 그린 《유령 작가》, 로마 시대의 권력자 키케로라는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한 로마사 트릴로지(《임페리움》, 《루스트룸》, 《딕타토르》) 등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작품을 쓰는 작가로 정평이 나 있는 로버트 해리스의 신작 장편소설 《콘클라베》가 알에이치코리아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이미 지적 스릴러계의 거장, 히스토리 팩션계의 최고봉 등으로 작가적 입지를 확고히 다진 로버트 해리스에게 있어 이번 신작 《콘클라베》는 새로운 시도이자 변화라 할 수 있다. 스릴러를 지향하지만 결코 폭력적이지 않고, 종교의 역사를 다루지만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선거’를 소재로 하는 소설에서 흔히들 기대하는 충격적 결말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면서, 종교적 성스러움을 시종일관 유지하며 깜짝 놀랄 사건과 그에 따른 영향을 속도감 있게 그려내는 동시에 앞으로 종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콘클라베. 라틴어로 콘 클라비스(con clavis). ‘열쇠를 지니다’는 뜻이다. 13세기부터 교회는 이런 식으로 추기경들이 결정을 내리도록 보안책을 마련했다. 식사와 잠을 제외하고, 교황을 선택하기 이전에 추기경들은 이곳 성당을 벗어날 수 없다. ―본문 중에서

보고가 끝나고 나자 신학자와 교회법 학자 모두에게 분명해진 사실이 있었다. 콘클라베를 운영하는 규범, 즉 ‘주님의 양 떼’는 보다 순수한 시대에나 어울릴 법한 법이었다. ―본문 중에서

종교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깨며 파격적인 생각의 전환과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는 소설 《콘클라베》는 출간 즉시 읽은 이들의 입소문을 타고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와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으며 데일리 메일, 타임스, 옵서버 등 여섯 개 주요 언론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기발한 소설. 《악마의 시》의 천주교판이라 할 수 있다”(뉴욕 타임스), “최고의 이야기꾼이 지어낸 최고의 만찬”(메일 온 선데이), “선거의 드라마를 온전히 드러내면서도 결코 멜로드라마에 안주하지 않는다. 교활한 트릭을 발휘하여 추기경들의 어리석음을 드러내면서도 성스러움까지 빼앗지는 않는다. 이 묵상적이면서도 묵직한 소설은 해리스의 다른 소설과 다르되 작품성은 그 이상이다”(선데이 익스프레스) 등 전 세계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최고 권력을 향한 인간의 야욕
그리고 이 시대를 향한 신의 의지
종교와 권력의 이면을 파헤치는 이 시대의 새로운 고전

제2차 바티칸 공의회로부터 60여 년이 지난 2022년 10월 19일, 가톨릭교회의 최고 지도자 교황이 선종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곳곳에서 118명의 추기경들이 시스티나 예배당에 모여 차기 교황을 선출하기 위한 비밀회의에 들어간다. 그들은 모두 성인들이다. 동시에 야망이 있는 남자들이다. 그리고 서로 경쟁 관계에 놓여 있다. 차기 교황으로 가장 유력시되는 추기경은 모두 네 명. 머리 좋고 매체를 잘 다루는 걸로 알려진 프랑스계 캐나다인 조지프 트랑블레 추기경, 동성애엔 강경한 입장이지만 다양성을 중시하는 나이지리아인 조슈아 아데예미 추기경, 다시 라틴어로 행사를 주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초보수주의자 이탈리아인 조프레도 테데스코 추기경, 늘 초연하고 냉정하고 지적이어서 진보주의자들의 위대한 희망으로 군림하는 이탈리아인 알도 벨리니 추기경이다. 각각의 경쟁자들은 저마다 지원 세력이 있고 강점과 약점 또한 갖추고 있다. 그리고 72시간이 지나면 그들 중 오직 한 명만이 이 땅 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 지도자가 될 것이다.
고대 로마부터 서구 민주주의에 이르기까지 일상에 잠재된 권력에 대한 놀라운 감각과 지적 상상력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왔던 작가 로버트 해리스가 이번 신작 《콘클라베》에서는 바티칸으로 관심을 돌렸다. 선악을 떠나 음모와 부패 등에 도사리고 있는 권력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강경 보수주의자와 자유 개혁주의자, 부를 거부하는 자와 격식을 중시하는 자, 세계화와 고립화 등 현실적인 대립의 문제를 첨예하게 드러내며 대중에게 공명하는 화두를 선보인다. 이는 무엇보다 작품을 쓰기 전에 철저한 연구 조사를 선행하는 로버트 해리스의 작가적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바티칸 공의회에서 정해진 규칙부터 교황의 선종 및 콘클라베를 진행하는 의식, 그리고 성녀 마르타의 집에서 행해지는 추기경들의 행보, 이와 관련된 역사적 일화까지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마치 실화를 보는 듯 사건 하나하나를 실감나고 생생하게 그려낸 것이다. 선과 악, 비밀, 양심, 평등, 죄악…… 로버트 해리스는 이번에도 역시 매우 흥미롭고도 영리한 소설을 써냈다. 신을 믿든 안 믿든, 교회에 다니든 안 다니든, 지적 쾌감 뒤에 뇌리를 강타하는 신선한 충격은 소설을 다 읽은 후에도 오랫동안 묵직한 여운을 남길 것이다. 차기 교황 선출이라는 매혹적인 세계를 통해 종교와 권력의 이면을 파헤치는 이 시대의 새로운 고전이자 최고의 지적 스릴러!

구매가격 : 10,360 원

온리 걸 (Mystr 컬렉션 27)

도서정보 : 프랭클린 파일스 | 2018-0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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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된 산정상에서 수백명의 남자들과 한 명의 여자가 산다는 독특한 설정의 추리 소설.
철로 공사가 이루어지는 산정상에는 단 한 명의 여자만 살고 있다. 회사의 실수로 인해서 그곳에서 살게 된 그녀는 전보 교신을 담당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업무 특성상 많은 남자를 대해야 하는 그녀에게 두 명의 남자가 특히 관심을 보인다. 한 명은 잘생긴 토목기사이고, 다른 한 명은 이탈리아 출신의 거친 하청업자이다.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어떤 남자에게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 그녀의 마음을 알 수 없다. 그러던 중 그녀의 집을 한밤중 습격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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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를 비추는, 발목을 물들이는

도서정보 : 전경린 | 2018-0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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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은 단 한 번 일어났다 해도 영원히 계속된다."
―감정의 일생을 쓰는 작가, 전경린 신작 소설

섬세한 문장과 강렬한 묘사로 삶과 사랑의 양면성을 그려내는 작가 전경린의 신작 장편이 출간되었다. 『해변빌라』(자음과모음) 이후 삼 년 만이며, 열두번째 장편소설이다. 문학동네 네이버 카페에서 2017년 3월부터 7월까지 넉 달간 연재되었던 작품을 상당 부분 개고해 묶었다. 휘몰아치는 서사나 스펙터클한 사건 없이 한 인물의 유년과 성장, 그 반추를 함께하는 감정선을 따라가는 일만으로도, 우리는 나를 만들어가고 또 변화시키는 것이 무엇인지 새로이 깨달을 수 있다. 전경린 작가의 이번 작품에서 그것은 기억과 관계의 힘, 그리고 그것이 이끈 운명이다. 작가는 이렇게 묻는 듯하다. 누구에게나 "이마를 비추는, 발목을 물들이는" 기억이 있을 것이라고. 그 노스탤지어가 이끄는 곳에 어쩌면, 내가 지나온 과거에 어쩌면 이미, 앞으로의 삶을 결정할 거의 모든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은 아닐까,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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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무중에 이르다

도서정보 : 정영문 | 2018-0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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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에 반드시 일어나야 하는 일 같은 것은 없었다."
동인문학상, 대산문학상 수상작가 정영문 9년 만의 신작 소설집

2012년 장편소설 『어떤 작위의 세계』로 한무숙문학상, 동인문학상, 대산문학상을 잇따라 수상하며, 문학상 최초 그랜드슬램 달성으로 큰 화제를 모은 정영문의 신작 소설집이 출간되었다. 『목신의 어떤 오후』 이후 9년 만에 펴내는 이번 소설집에는 2012년부터 2016년 사이에 발표한 중단편소설 4편이 실려 있어, 시간의 흐름에 따른 그의 소설세계의 변화를 짚어볼 수 있게 해준다. 특히 「개의 귀」와 「유형지 ×에서」는 기존 발표작에 크게 살을 덧대어 중편으로 완성시킨 작품으로, 정영문 특유의, "별것 아닌 것들을 사건화시키는 능력"의 최대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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