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769 루이자 메이 알코트의 작고 낡은 신발과 다른 이야기; 모던 신데렐라(신데렐라의 탄생)(English Classics769 A Modern Cinderella; Or, The Little Old Shoe, and Other Stories by Louisa May Alcott)

도서정보 : 루이자 메이 알코트(Louisa May Alcott) | 2022-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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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고 낡은 신발과 다른 이야기; 모던 신데렐라(신데렐라의 탄생)(A Modern Cinderella; Or, The Little Old Shoe, and Other Stories by Louisa May Alcott)(1860)는 루이자 메이 알코트(Louisa May Alcott)(1832~1888)가 20대에 발표한 아동소설(Children’s Novel) 단편집(Short Stories Collection)입니다. 모던 신데렐라: 또는, 작은 낡은 신발(A Modern Cinderella: Or, The Little Old Shoe)부터 데비의 데뷔(Debby's Debut), 형제들(The Brothers), 넬리 병원(Nelly's Hospital)까지 모두 4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단편 모던 신데렐라: 또는, 작은 낡은 신발(A Modern Cinderella: Or, The Little Old Shoe)은 ‘신데렐라의 탄생’이란 제목으로 2020년 국내 번역본 출간.

▶ 모던 신데렐라(A Modern Cinderella)는 고전동화 신데렐라의 ‘신발’을 화두로 삼되, 작은 아씨들(Little Women)(1868)에서 선보인 ‘자신의 삶을 향해 전진하는 자매들’이란 가족 관계를 주축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맏언니 낸(Nan), 둘째 디(Di), 셋째 로라(Laura) 각각 ‘작은 아씨들’의 첫째 메그(Margaret "Meg" March), 둘째 조(Josephine "Jo" March), 넷째 에이미(Amy Curtis March)와 꼭 닮았습니다! 첫째 낸은 가정과 가족을 건실하게 지탱하는 어머니 같은 캐릭터이고, 둘째 디는 괴테(Goethe)(1749~1832)의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Wilhelm Meister)(1796)에 푹 빠진 문학 지망생이자 달리기부터 승마, 등산, 보트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작가의 화신(化身)’입니다. 셋째 로라는 이탈리아 화가 라파엘로 산치오(raphael)(1483~1520)와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Michael Angelo)(1475~1564)의 작품을 습작하는데 여념이 없는 미술가로써의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존(John)과의 연애에서는 어리숙한 모습만을 보여 줍니다…….

▷ 이처럼 뚜렷한 공통점 때문에 ‘작은 아씨들’의 열렬한 팬이라면, 그보다 앞선 8년 전에 출간된 ’모던 신데렐라‘ 또한 ‘작은 아씨들의 프리퀄’로써 흥미롭게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나저나 공주의 신발을 가진 왕자는 대체 누구일까요? 과연 세 자매 중에 왕자와 키스를 나눌 공주는 누구일까요? 너무나도 매력적인 세 자매의 꽃향기 만발한 여정으로 풍덩 뛰어 들어보시겠습니까?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She is in Germany with 'Wilhelm Meister'; but, though 'lost to sight, to memory clear'; for I was just thinking, as I did her things, how clever she is to like all kinds of books that I don't understand at all, and to write things that make me cry with pride and delight. Yes, she's a talented dear, though she hardly knows a needle from a crowbar, and will make herself one great blot some of these days, when the 'divine afflatus' descends upon her, I'm afraid.“

▷ "그녀는 '빌헬름 마이스터'와 함께 독일에 있지만, '시력을 잃고 기억이 흐릿'하긴 하지만, 나는 그녀의 일을 하는 동안 그녀가 내가 좋아하지 않는 모든 종류의 책을 좋아하는 것이 얼마나 영리한지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자랑스럽고 기뻐서 나를 울게 만드는 글을 쓰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녀는 재능이 있는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비록 그녀가 지렛대 바늘을 거의 알지 못하지만, 요즘에는 스스로를 큰 오점으로 만들 것입니다. '신성한 아플라투스'가 그녀에게 내려오는 것이 두렵습니다."

▶ Laura retired to take her siesta; Nan made a small carbonaro of herself by sharpening her sister's crayons, and Di, as a sort of penance for past sins, tried her patience over a piece of knitting, in which she soon originated a somewhat remarkable pattern, by dropping every third stitch, and seaming ad libitum. If John bad been a gentlemanly creature, with refined tastes, he would have elevated his feet and made a nuisance of himself by indulging in a "weed;" but being only an uncultivated youth, with a rustic regard for pure air and womankind in general, he kept his head uppermost, and talked like a man, instead of smoking like a chimney.

▷ 로라는 시에스타(낮잠)를 자기 위해 쉬기로 했습니다; 난은 언니의 크레용을 갈아서 작은 카르보나로를 만들었고, 디는 과거의 죄에 대한 참회의 일종으로서, 곧 그녀가 뜨개질 한 조각을 위해 그녀의 인내심을 시험했고, 그녀는 세 바늘을 떨어뜨리고, 아디튬을 꿰매면서 놀라운 패턴을 창조했습니다. 존이 신사적이고 품위 있는 사람이고, 취미가 고상한 사람이었다면, 그는 발을 들어 "풀"에 탐닉함으로써 자신을 성가시게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순결한 공기와 일반적으로 여성에 대한 촌스러운 관심을 가지고, 굴뚝처럼 담배를 피우지 않고, 남자처럼 머리를 숙이고, 남자처럼 말했습니다.

▶ Though the eldest of the three, she had long been overtopped by the more aspiring maids. But though she meekly yielded the reins of government, whenever they chose to drive, they were soon restored to her again; for Di fell into literature, and Laura into love. Thus engrossed, these two forgot many duties which even bluestockings and inamoratos are expected to perform, and slowly all the homely humdrum cares that housewives know became Nan's daily life, and she accepted it without a thought of discontent. Noiseless and cheerful as the sunshine, she went to and fro, doing the tasks that mothers do, but without a mother's sweet reward, holding fast the numberless slight threads that bind a household tenderly together, and making each day a beautiful success.

▷ 세 사람 중 가장 나이가 많았지만, 그녀는 오랫동안 더 열망하는 하녀들에게 압도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순순히 정부의 고삐를 넘겨주었지만, 그들이 운전을 선택할 때마다, 그들은 곧 다시 그녀에게로 돌아왔습니다. 왜냐하면 디는 문학에 빠졌고 로라는 사랑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몰두한 두 사람은 파란 양말과 무명도 해야 할 많은 일을 잊고, 서서히 주부들이 알고 있는 모든 가정적인 허드렛일이 난의 일상이 되었고, 그녀는 그것을 불만 없이 받아들였습니다. 햇빛처럼 소리 없이 쾌활하게, 그녀는 왔다 갔다 하면서, 어머니들이 하는 일을 했지만, 어머니의 달콤한 보상 없이, 가정을 부드럽게 묶는 무수한 작은 실들을 꽉 잡고, 매일 매일을 아름다운 성공으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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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761 루이자 메이 알코트의 폴린의 열정과 벌(English Classics761 Pauline's Passion and Punishment by Louisa May Alcott)

도서정보 : 루이자 메이 알코트(Louisa May Alcott) | 2022-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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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린의 열정과 벌(Pauline's Passion and Punishment by Louisa May Alcott)(1862)은 루이자 메이 알코트(Louisa May Alcott)(1832~1888)가 40대를 맞아 발표한 복수극입니다. 여주인공 폴린(Pauline)은 자신을 유혹하면서도, 결국 돈 많은 여자를 찾아 떠난 사내에게 농락당하지만, 오히려 당대의 관습에 의해 비난받습니다. 그러나 폴린에겐 자신을 사모하는 또 다른 사내도 있었고, 자신을 지지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그녀는 더 이상 세상을 탓하지 않고, 직접 복수하기 위해 칼날을 갑니다…. 그러나 과연 복수의 끝은 무슨 맛일까요?! 작가 루이자의 소설이라고는 믿기 힘든 ‘매운 맛’ 스릴러 소설입니다. 4장(Chapter 4) 구성의 짤막한 소설로 부담 없이 읽으실 수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아동소설 작가 루이자 메이 알코트(Louisa May Alcott)(1832~1888)의 파격적인 변신, A. M. 바너드(A. M. Barnard) :작가 루이자는 대중에게 잘 알려진 작은 아씨들(Little Women by Louisa May Alcott)(1868)과 같은 아동소설은 본명으로, 이와 성격이 판이하게 다른 스릴러와 미스터리 장르의 소설은 A. M. 바너드(A. M. Barnard)란 필명으로 발표하였습니다.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기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이질적인 책을 만나고 싶다면 추천해 드립니다. 폴린의 열정과 벌(Pauline's Passion and Punishment by Louisa May Alcott)(1862)을 비롯해 가면 뒤에서; 또는 여성의 힘(Behind a Mask; or, a Woman's Power by Louisa May Alcott)(1866), 크리스마스 이야기: 수도원장의 유령, 또는 모리스 트레헤른의 유혹(The Abbot's Ghost, or Maurice Treherne's Temptation: A Christmas Story)(1867), 모던 메피스토펠레스와 어둠 속의 속삭임(A Modern Mephistopheles, and A Whisper in the Dark)(1877), 그리고 그녀의 사후인 1955년에 비로소 출간된 치명적 사랑(A Long Fatal Love Chase by Louisa May Alcott)(1866) 등이 대표적으로 필명으로 발표한 작품이며, 작가 루이자의 다재다능함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Chapter I. A jewel glittered at her feet, leaving the lace rent to shreds on the indignant bosom that had worn it; the wreaths of hair that had crowned her with a woman's most womanly adornment fell disordered upon shoulders that gleamed the fairer for the scarlet of the pomegranate flowers clinging to the bright meshes that had imprisoned them an hour ago; and over the face, once so affluent in youthful bloom, a stern pallor had fallen like a blight, for pride was slowly conquering passion, and despair had murdered hope.

▷ 제1장. 그녀의 발에서 반짝이는 보석은 그것을 착용한 분개한 가슴에 레이스가 찢어진 조각을 남겼습니다. 여성의 가장 여성스러운 장신구로 그녀를 관장했던 머리카락 화환은 한 시간 전에 그들을 가두었던 밝은 그물망에 달라붙은 석류꽃의 진홍색 때문에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어깨 위로 흐트러져 떨어졌습니다. 한때 젊음이 그토록 풍성했던 얼굴 위로 엄숙한 창백함이 역병처럼 떨어졌습니다. 왜냐하면 교만이 천천히 열정을 정복하고 절망이 희망을 죽였기 때문입니다.

▶ Chapter II. “What jewels will the se?ora wear tonight?” “We will!” Rapidly as words could shape them, these questions and answers fell, and with their utterance the last generous feeling died in Pauline's breast; for as she received the flowers, now changed from a love token to a battle gage, she saw the torn glove still crushed in Gilbert's hand, and silently accepted his challenge to the tournament so often held between man and woman?a tournament where the keen tongue is the lance, pride the shield, passion the fiery steed, and the hardest heart the winner of the prize, which seldom fails to prove a barren honor, ending in remorse.

▷ 제2장. "오늘 밤 세뇨라는 어떤 보석을 착용할까요?" "우리는 할 것이다!" 말들이 그것들을 형성할 수 있게 되자, 이러한 질문과 대답은 순식간에 무너졌고, 그들의 말과 함께 마지막 관대한 감정은 폴린의 가슴에서 죽었습니다. 이제 그녀는 사랑의 증표에서 전투 게이지로 바뀐 꽃을 받았을 때 찢어진 장갑이 여전히 길버트의 손에 짓눌려 있는 것을 보았고, 남자와 여자 사이에서 자주 열리는 토너먼트에 대한 그의 도전을 조용히 받아들였습니다. 혀는 창, 교만은 방패, 열정은 불같은 말, 가장 강인한 마음은 상을 받는 사람이며, 이는 불모의 명예를 증명하는 데 거의 실패하지 않고 후회로 끝납니다.

▶ Chapter III. “Pauline, I cannot understand you! For three weeks we hurried east and west to find this man, yet when found you shun him and seem content to make my life a heaven upon earth. I sometimes fancy that you have resolved to let the past sleep, but the hope dies as soon as born, for in moments like this I see that, though you devote yourself to me, the old purpose is unchanged, and I marvel why you pause.”

▷ 제3장. “폴린, 나는 당신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3주 동안 우리는 이 사람을 찾기 위해 동쪽과 서쪽으로 서둘러 갔지만 당신이 그를 발견했을 때 그를 피하고 내 삶을 지상낙원으로 만드는 데 만족한 것 같았습니다. 나는 때때로 당신이 과거를 잠들게 하기로 결심했지만 희망은 태어나자마자 죽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순간에 당신이 나에게 헌신하지만, 옛 목적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왜 당신이 멈추는지 놀랍습니다 .”

▶ Chapter IV. I was learning to be content with slavery, and slowly sinking into that indolence of will which makes submission easy. I was learning to forget you, and be resigned to hold the shadow when the substance was gone, but you came, and with a look undid my work, with a word destroyed my hard-won peace, with a touch roused the passion which was not dead but sleeping, and have made this month of growing certainty to be the sweetest in my life?for I believed all lost, and you showed me that all was won. Surely that smile is propitious! and I may hope to hear the happy confirmation of my faith from lips that were formed to say 'I love!'”

▷ 제4장. 나는 노예 제도에 만족하는 법을 배우고 있었고, 복종을 쉽게 만들어주는 나태한 의지에 서서히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나는 당신을 잊는 법을 배우고 있었고 실체가 없어졌을 때 그림자를 유지하기 위해 체념했지만 당신이 와서 한 표정으로 내 작업을 취소하고 말 한마디로 힘들게 얻은 평화를 파괴하고 터치로 열정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죽지 않고 잠을 자고, 점점 더 확실해지는 이번 달을 내 인생에서 가장 달콤한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확실히 그 미소는 호의적이야! 그리고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도록 형성된 입술에서 내 믿음의 행복한 확인을 듣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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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

도서정보 : T. M. 로건 | 2022-08-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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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00만 부 판매 작가 T. M. 로건이 강렬한 심리스릴러로 돌아오다!
『리얼 라이즈』, 『29초』를 뛰어넘는 서스펜스와 예측할 수 없는 완벽한 결말!
T. M. 로건의 심리 스릴러 『홀리데이』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T. M. 로건은 자신만의 독특한 문체로 완성한 『리얼 라이즈』로 최고의 데뷔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미국, 이탈리아, 폴란드, 네덜란드 등 10개국에 판권을 계약하여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리스릴러의 신예로 급부상한 그는 두 번째 작품으로 강력한 리벤지 스릴러 『29초』를 선보여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였으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로써 100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그의 세 번째 심리스릴러 『홀리데이』는 전작을 뛰어넘은 완벽한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서스펜스와 예측할 수 없는 완벽한 결말로 독자들을 강렬하게 매료시킨다. 여름 휴가를 완벽하게 만들어줄 스릴러 책을 찾는다면, 단연코 T. M. 로건의 신작 『홀리데이』일 것이다!

구매가격 : 18,400 원

스타피시

도서정보 : 리사 핍스 | 2022-08-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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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워 가는 한 소녀의 힘찬 몸짓
불가사리처럼 팔다리를 쭉 뻗고, 모두 함께 스타피시!
청소년 문학의 노벨상, 2022 마이클 프린츠 아너상 수상작.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는 이유로 고통받는 열세 살 여자아이의 이야기다. 시냇물 소리를 듣는 듯, 부드러운 운율에 마음이 설레고, 단어 한 걸음, 한 걸음에 가슴이 저미는 아름답고도 슬픈 운문 소설이다.

엘리는 매일매일 자신의 몸을 향한 차별적 시선들과 싸워야 한다. 친구들은 엘리의 몸을 비웃고, 엄마는 엘리에게 강제로 비만 수술을 시키려 한다. 하지만 엘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는 이들 덕분에, 엘리는 느리게, 그러나 분명하게 다른 이들의 차별에 맞서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배워 간다. 불가사리처럼 팔다리를 쭉 펴고, 세상의 한 공간을 당당히 차지하는 엘리의 이야기인 이 책은 이렇게 시작된다.

“당신은 이미 아름답습니다. 지금도, 당신 그 자체로.”

[ 줄거리 ]
엘리는 고래 수영복을 입고 다이빙을 하다 엄청나게 큰 물보라를 일으킨 이후로 언제나 몸무게 때문에 놀림을 받는다. 그 사건 이후, 엘리는 “수영장에서 물결 일으키지 않기”, “음식을 허겁지겁 먹지 않기”, “공공장소에서 뱃살을 떨며 웃지 않기” 등 자신이 만든 뚱뚱한 소녀 규칙에 얽매여서 살아간다.

몸무게에 집착하는 세상이 너무나 괴로운 엘리에게 위로가 되어준 곳은 바로 수영장. 물속은 무게가 느껴지지 않는 유일한 곳이다. 물속에 있노라면, 엘리는 불가사리처럼 팔다리를 쭉 뻗고 자유롭게 있을 수 있다. 자꾸만 다이어트를 하라고 다그치는 엄마로부터도, 자신을 고래라고 놀리는 아이들로부터도 벗어날 수 있다.

다행히도 엘리를 도와주는 아빠와 친구들, 정신과 의사는 엘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준다. 이들이 있어서 엘리는 마침내 현실에서도 뚱뚱한 소녀 규칙에서 벗어나 불가사리처럼 팔다리를 쭉 뻗을 수 있게 된다. 누군가에게 사과할 필요 없는 그녀의 멋진 모습 그대로.

구매가격 : 14,800 원

런던의 마지막 서점

도서정보 : 매들린 마틴 | 2022-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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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722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빨간 머리 앤; 잉글사이드의 릴라(English Classics722 Rilla of Ingleside by L. M. Montgomery)

도서정보 : 루시 모드 몽고메리(L. M. Montgomery) | 2022-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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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 머리 앤(Anne) 시리즈 제8탄 잉글사이드의 릴라(Rilla of Ingleside by L. M. Montgomery)(1939) : 11세부터 53세에 이르기까지 무려 사십 여년의 세월을 함께한 앤은 마지막 작품에서 49세의 완숙미를 드러냅니다. 책의 제목에서 짐작하듯 앤보다는 그녀의 막내딸 릴라(Bertha Marilla "Rilla" Blythe)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무엇보다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작가 몽고메리는 실제로 세계대전을 겪은 세대로써 이 작품은 ‘동시대 여성작가가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집필한 유일한 캐나다 소설(the only Canadian novel written from a woman's perspective about the First World War by a contemporary)’입니다. 또한 같은 영연방국가인 호주군(ANZAC)의 활약에 대해 서술한 최초의 비호주문서(one of the first non-Australian texts to mention the Gallipoli campaign)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 "To the memory of FREDERICA CAMPBELL MACFARLANE who went away from me when the dawn broke on January 25, 1919?a true friend, a rare personality, a loyal and courageous soul." ▷ "1919년 1월 25일 새벽이 밝았을 때 나를 떠난 프레데리카 캠벨 맥팔레인(FREDERICA CAMPBELL MACFARLANE)을 기리기 위해, 진정한 친구, 희귀한 성격, 충성스럽고 용감한 영혼을 기리기 위해."

전작으로부터 10여년이 흐른 후. 15세가 된 릴라는 제1차 세계대전의 전조와 무관하게 자신의 첫 성인식에 분주합니다. 그러나 해맑은 릴라조차도 전쟁 발발과 동시에 자신의 절친 ? 젬(Jem Blythe)과 제리(Jerry Meredith)가 입대하자 전쟁을 실감하게 됩니다. 이에 마을주민들을 모아 적십자사를 조직하고, 기부금을 모으고 전쟁에서 부모를 잃은 갓난쟁이 - 제임스 키치너 앤더슨(James Kitchener Anderson)을 구조하는 등 한층 철이 든 행보를 보입니다.

누군가는 목숨을 잃고, 그들이 사랑하는 여인이 슬퍼하는 일이 반복되는 가운데 과연 릴라를 비롯한 앤의 자녀 - 젬(Jem), 월터(Walter), 난(Nan), 디(Di), 셜리(Shirley), 릴라(Rilla)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키스를 남긴 채 릴라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케네스 포드(Kenneth Ford)는 릴라에 대한 사랑을 잊지 않았을까요? 글렌 세인트 메리(Glen St. Mary)로 돌아온 모든 이들에게 평화가 가득하기를!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빨간 머리 앤(Anne)의 고향,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Prince Edward Island) : 루시 모드 몽고메리(Lucy Maud Montgomery, OBE)는 1874년 11월 캐나다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외딴 섬 프린스 에드워드 섬(Prince Edward Island)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2살이 채 되기도 전에 어머니를 잃고, 혼자 남은 아버지는 7살 때 홀로 프린스 앨버트(Prince Albert, Saskatchewan)로 떠나는 바람에 할아버지와 할머니 품에서 자랐습니다. 부모와 형제자매 없이 자란 몽고메리는 자연스럽게 상상의 세계에 빠져들었고, 그 공간에서 자신들의 친구와 어울렸습니다. 그녀의 작품에 유독 ‘혼자서도 씩씩한 고아 소녀’가 주로 등장하는 것은 부모와 함께하지 못한 그녀의 유년시절이 영향을 미친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빨간 머리 앤’이라 불리지만, 원제는 그린 게이블의 앤(Anne of Green Gables)입니다. 게이블(Gables)은 교차하는 지붕 피치의 가장자리 사이에 있는 벽의 일반적으로 삼각형 부분(the generally triangular portion of a wall between the edges of intersecting roof pitches)으로 그린 게이블(Green Gables)은 ‘초록 지붕의 집’이란 의미입니다. ‘파란 대문집 철수’, ‘문방구네 영희’처럼 사는 집으로 앤을 정의한 것이지요. 놀랍게도 몽고메리의 고향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Prince Edward Island)에는 그린 게이블(Green Gables)이 실존합니다. 온타리오(Ontario)의 리스크데일 목사관(Leaskdale manse)과 함께 캐나다 국립 사적지(National Historic Site of Canada)로 지정되었습니다.

▶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빨간 머리 앤 시리즈(Anne of Green Gables Series) 및 외전(1908~1939) : ‘빨간 머리’ 앤 셜리(Anne Shirley)는 총 11편의 본편과 3편의 외전 - 에이번리 연대기Ⅰ; 앤의 친구들(Chronicles of Avonlea)(1912), 에이번리의 연대기Ⅱ(Further Chronicles of Avonlea)(1920), 앤의 추억의 나날(블라이스 가의 단편들)(The Blythes Are Quoted)(2009)에 등장하는 몽고메리의 대표 캐릭터입니다. 출간순서와 시대 순에는 다소 차이가 있기에, 10대부터 50대까지 작품에 등장한 앤의 나이에 따라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초록 지붕 집의 앤(Anne of Green Gables)(1908), 에이번리의 앤(Anne of Avonlea)(1909),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앤(레드먼드의 앤)(Anne of The Island)(1915), 윈디 윌로우스의 앤(버드나무 집의 앤)(Anne of Windy Poplars)(1936), 앤의 꿈의 집(Anne's House of Dreams)(1917), 잉글사이드의 앤(Anne of Ingleside)(1939), 무지개 골짜기(Rainbow Valley)(1919), 잉글사이드의 릴라(Rilla of Ingleside)(1939).

▶ CHAPTER IV. THE PIPER PIPES. "England declared war on Germany today," said Jack Elliott slowly. "The news came by wire just as I left town." "God help us," whispered Gertrude Oliver under her breath. "My dream?my dream! The first wave has broken." She looked at Allan Daly and tried to smile. "Is this Armageddon?" she asked.

▷ 제4장 파이퍼 파이프. "영국은 오늘 독일에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잭 엘리엇이 천천히 말했습니다. "내가 마을을 떠날 때 그 소식이 유선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이시여, 우리를 도우소서." 거트루드 올리버가 숨을 내쉬며 속삭였습니다. "나의 꿈, 나의 꿈! 첫 번째 물결이 무너졌습니다." 그녀는 앨런 데일리를 보고 미소를 지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여기가 아마겟돈입니까?" 그녀가 물었다.

▶ CHAPTER XXXV. "RILLA-MY-RILLA!". Ken took the uncertain hand she held out, and looked at her. The slim Rilla of four years ago had rounded out into symmetry. He had left a school girl, and he found a woman?a woman with wonderful eyes and a dented lip, and rose-bloom cheek?a woman altogether beautiful and desirable?the woman of his dreams. "Is it Rilla-my-Rilla?" he asked, meaningly.

▷ 제35장. "릴라-나의-릴라!". 켄은 그녀가 내민 불확실한 손을 잡고 그녀를 바라보았습니다. 4년 전의 날씬한 릴라는 대칭으로 반올림되었습니다. 그는 여고생을 넘어서, 멋진 눈과 움푹 들어간 입술, 장미꽃 뺨을 가진 여자, 완전히 아름답고 바람직한 여자, 꿈에 그리던 여자를 찾았습니다. "릴라-나의-릴라인가요?" 그는 의미심장하게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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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723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에이번리 연대기Ⅰ; 앤의 친구들(English Classics723 Chronicles of Avonlea by L. M. Montgomery)

도서정보 : 루시 모드 몽고메리(L. M. Montgomery) | 2022-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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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 머리 앤(Anne) 시리즈 외전 3부작 : 외전 중 가장 빠른 1912년 출간된 에이번리 연대기Ⅰ; 앤의 친구들(Chronicles of Avonlea by L. M. Montgomery)(1912)은 에이번리 마을의 개성 있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12편의 단편집입니다. 20살의 앤 또한 (5편의 단편에) 슬며시 등장하지만, 비중이 매우 낮기 때문에 그녀가 아닌 다른 등장인물의 숨겨진 이야기를 만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외전은 빨간 머리 앤(Anne) 시리즈가 캐나다를 넘어 세계 각지에서 흥행함에 따라 출판사의 요청에 따라 기존에 발표했던 단편을 기반으로 다듬은 것으로, 프린스 에드워드 섬(Prince Edward Island)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 걸(The Story Girl by L. M. Montgomery)(1911)과 함께 1990년부터 방영을 시작한 캐나다 TV드라마 에이번리로 가는 길(Road to Avonlea)(1990~1996)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 외전이 출간된 지 8년 후 외전의 후속편에 해당하는 에이번리의 연대기Ⅱ(Further Chronicles of Avonlea)(1920)가 출간되었으나, 이는 작가의 동의 없이, 미공개한 단편을 묶어 출간한 것입니다. 작가는 9년간의 소송 끝에 출판사 L.C. Page & Co로부터 18,000달러의 손해 배상을 받았으며, 앤은 15편의 단편 중 여덟 번 째 에밀리 양의 작은 갈색 책(The Little Brown Book of Miss Emily)에만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앤의 나이 또한 앤의 친구들(Chronicles of Avonlea by L. M. Montgomery)(1912)과 같은 스무 살 청춘!

▶ 세 번째 이자 마지막 외전 앤의 추억의 나날(블라이스 가의 단편들)(The Blythes Are Quoted)(2009)은 ‘몽고메리의 유작(遺作)’으로 1942년 그녀가 사망한 날 출판사로 배달되었습니다. 그러나 미상의 사유로 인해 출간되지 않다가 비교적 최근인 2009년에야 비로소 바이킹 캐나다(Viking Canada)를 통해 완전판으로 출간되었습니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글렌 세인트 메리(Glen St. Mary)를 배경으로 하는 그녀의 단편 15편, 41편의 시, 삽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품 속의 앤은 빨간 머리 앤(Anne) 시리즈 중 가장 고령인 53~75세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빨간 머리 앤 시리즈(Anne of Green Gables Series) 및 외전(1908~1939) : ‘빨간 머리’ 앤 셜리(Anne Shirley)는 총 11편의 본편과 3편의 외전 - 에이번리 연대기Ⅰ; 앤의 친구들(Chronicles of Avonlea)(1912), 에이번리의 연대기Ⅱ(Further Chronicles of Avonlea)(1920), 앤의 추억의 나날(블라이스 가의 단편들)(The Blythes Are Quoted)(2009)에 등장하는 몽고메리의 대표 캐릭터입니다. 출간순서와 시대 순에는 다소 차이가 있기에, 10대부터 50대까지 작품에 등장한 앤의 나이에 따라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초록 지붕 집의 앤(Anne of Green Gables)(1908), 에이번리의 앤(Anne of Avonlea)(1909),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앤(레드먼드의 앤)(Anne of The Island)(1915), 윈디 윌로우스의 앤(버드나무 집의 앤)(Anne of Windy Poplars)(1936), 앤의 꿈의 집(Anne's House of Dreams)(1917), 잉글사이드의 앤(Anne of Ingleside)(1939), 무지개 골짜기(Rainbow Valley)(1919), 잉글사이드의 릴라(Rilla of Ingleside)(1939).

▶ II. Old Lady Lloyd. “And her just rolling in wealth!” they said indignantly. “Well, she didn’t get her miserly ways from her parents. THEY were real generous and neighbourly. There never was a finer gentleman than old Doctor Lloyd. He was always doing kindnesses to everybody; and he had a way of doing them that made you feel as if you was doing the favour, not him. Well, well, let Old Lady Lloyd keep herself and her money to herself if she wants to. If she doesn’t want our company, she doesn’t have to suffer it, that’s all. Reckon she isn’t none too happy for all her money and pride.”

▷ 제2장. 레이디 로이드. "그리고 그녀는 부를 쌓고 있습니다!" 그들은 분개하여 말했다. “글쎄, 그녀는 부모로부터 비참한 길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정말 관대하고 이웃이었습니다. 로이드 박사보다 훌륭한 신사는 없었습니다. 그는 항상 모든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당신이 그 사람이 아니라 당신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처럼 느끼게 만드는 방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글쎄요, 레이디 로이드가 원한다면 그녀 자신과 그녀의 돈을 혼자 간직하게 두십시오. 그녀가 우리 회사를 원하지 않는다면 그녀는 고통을 겪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그녀는 그녀의 모든 돈과 자부심에 비해 너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십시오.”

▶ VIII. The Quarantine at Alexander Abraham’s. “It isn’t,” said Alexander Abraham stubbornly. “It is Angelina for me, and always will be. I shall never call you Peter. Angelina just suits you exactly; and Angelina Bennett would suit you still better. You must come back, Angelina. Mr. Riley is moping for you, and I can’t get along without somebody to appreciate my sarcasms, now that you have accustomed me to the luxury.”

▷ 제8장. 알렉산더 아브라함의 검역소. “그렇지 않아요.” 알렉산더 아브라함이 완고하게 말했습니다. “저에게는 안젤리나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나는 결코 당신을 베드로라고 부르지 않을 것입니다. 안젤리나는 당신에게 딱 맞습니다. 안젤리나 베넷이 당신에게 더 잘 어울릴 것입니다. 돌아와야 해, 안젤리나. 라일리 씨가 당신을 욕하고 있는데 당신이 사치품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내 빈정거림을 고마워할 사람 없이는 잘 지낼 수 없습니다.”

▶ XII. The End of a Quarrel. “No, that wouldn’t suit me either. I don’t want to be married. Do you remember that story Anne Shirley used to tell long ago of the pupil who wanted to be a widow because ‘if you were married your husband bossed you and if you weren’t married people called you an old maid?’ Well, that is precisely my opinion. I’d like to be a widow. Then I’d have the freedom of the unmarried, with the kudos of the married. I could eat my cake and have it, too. Oh, to be a widow!”

▷ 제12장. 싸움의 끝. "아니, 그건 나도 안 어울리겠지. 나는 결혼하고 싶지 않아. 앤 셜리(Anne Shirley)가 과부가 되기를 원하는 학생에 대해 '당신이 결혼하면 남편이 당신을 상사로 여기고 당신이 결혼하지 않았다면 사람들이 당신을 늙은 하녀라고 불렀기' 때문에 과부가 되기를 원했던 그 이야기를 기억하십니까? 정확한 내 의견입니다만, 과부가 되고 싶습니다. 그러면 나는 미혼의 자유를 누리고 기혼의 영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케이크도 먹고 먹을 수 있었어요. 아, 과부가 되다니!”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718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빨간 머리 앤; 에이번리의 앤(English Classics718 Anne of Avonlea by L. M. Montgomery)

도서정보 : 루시 모드 몽고메리(L. M. Montgomery) | 2022-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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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 머리 앤(Anne) 시리즈 제2탄 에이번리의 앤(Anne of Avonlea)(1909) : 초록 지붕 집의 앤(Anne of Green Gables)(1908)의 말미에서 길버트(Gilbert)의 통 큰 양보로 오랜 앙금을 털어낸 앤은 에이번리에서 교사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새로운 이웃 해리슨 씨(Mr. Harrison)와 그가 돌보는 쌍둥이 데이비(Davy)와 도라(Dora)가 등장한 가운데, 앤이 가르치는 제자들과의 관계가 다채롭게 어우러집니다. 바쁘게 제자들을 길러내는 와중에 앤은 고향에 대한 애향심으로 AVIS(Avonlea Village Improvement Society)의 창립회원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이며, 이 과정에서 캐나다의 당대 상황과 정치에 관한 작가의 견해가 은근하게 드러납니다. 책의 말미에서 앤은 길버트는 레드몬드 칼리지(Redmond College)에 진학을 준비하며, 앤 시리즈의 3번째 작품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앤(레드먼드의 앤)(Anne of The Island)(1915)으로 이어집니다. 작가 몽고메리 또한 앤과 마찬가지로 프린스 에드워드 섬(Prince Edward Island)에서 오래토록 머물렀으며, 교사로 활동하였습니다. 앤과 몽고메리의 공통점을 찾는 것도 그녀의 작품을 흥미롭게 접근하는 또 하나의 테마가 될 것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빨간 머리 앤(Anne)의 고향,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Prince Edward Island) : 루시 모드 몽고메리(Lucy Maud Montgomery, OBE)는 1874년 11월 캐나다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외딴 섬 프린스 에드워드 섬(Prince Edward Island)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2살이 채 되기도 전에 어머니를 잃고, 혼자 남은 아버지는 7살 때 홀로 프린스 앨버트(Prince Albert, Saskatchewan)로 떠나는 바람에 할아버지와 할머니 품에서 자랐습니다. 부모와 형제자매 없이 자란 몽고메리는 자연스럽게 상상의 세계에 빠져들었고, 그 공간에서 자신들의 친구와 어울렸습니다. 그녀의 작품에 유독 ‘혼자서도 씩씩한 고아 소녀’가 주로 등장하는 것은 부모와 함께하지 못한 그녀의 유년시절이 영향을 미친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빨간 머리 앤’이라 불리지만, 원제는 그린 게이블의 앤(Anne of Green Gables)입니다. 게이블(Gables)은 교차하는 지붕 피치의 가장자리 사이에 있는 벽의 일반적으로 삼각형 부분(the generally triangular portion of a wall between the edges of intersecting roof pitches)으로 그린 게이블(Green Gables)은 ‘초록 지붕의 집’이란 의미입니다. ‘파란 대문집 철수’, ‘문방구네 영희’처럼 사는 집으로 앤을 정의한 것이지요. 놀랍게도 몽고메리의 고향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Prince Edward Island)에는 그린 게이블(Green Gables)이 실존합니다. 온타리오(Ontario)의 리스크데일 목사관(Leaskdale manse)과 함께 캐나다 국립 사적지(National Historic Site of Canada)로 지정되었습니다.

▶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빨간 머리 앤 시리즈(Anne of Green Gables Series) 및 외전(1908~1939) : ‘빨간 머리’ 앤 셜리(Anne Shirley)는 총 11편의 본편과 3편의 외전 - 에이번리 연대기Ⅰ; 앤의 친구들(Chronicles of Avonlea)(1912), 에이번리의 연대기Ⅱ(Further Chronicles of Avonlea)(1920), 앤의 추억의 나날(블라이스 가의 단편들)(The Blythes Are Quoted)(2009)에 등장하는 몽고메리의 대표 캐릭터입니다. 출간순서와 시대 순에는 다소 차이가 있기에, 10대부터 50대까지 작품에 등장한 앤의 나이에 따라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초록 지붕 집의 앤(Anne of Green Gables)(1908), 에이번리의 앤(Anne of Avonlea)(1909),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앤(레드먼드의 앤)(Anne of The Island)(1915), 윈디 윌로우스의 앤(버드나무 집의 앤)(Anne of Windy Poplars)(1936), 앤의 꿈의 집(Anne's House of Dreams)(1917), 잉글사이드의 앤(Anne of Ingleside)(1939), 무지개 골짜기(Rainbow Valley)(1919), 잉글사이드의 릴라(Rilla of Ingleside)(1939).

▶ I. An Irate Neighbor. Something about the firm outlines of Anne’s lips told that Mrs. Rachel was not far astray in this estimate. Anne’s heart was bent on forming the Improvement Society. Gilbert Blythe, who was to teach in White Sands but would always be home from Friday night to Monday morning, was enthusiastic about it; and most of the other folks were willing to go in for anything that meant occasional meetings and consequently some “fun.” As for what the “improvements” were to be, nobody had any very clear idea except Anne and Gilbert. They had talked them over and planned them out until an ideal Avonlea existed in their minds, if nowhere else.

▷ 제1장. 성난 이웃. 안네의 입술 윤곽에 대해 확실한 것은 레이첼 부인이 이 견적을 크게 빗나가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안네의 마음은 개선협회를 결성하는 데 열심이었어요. 길버트 블라이스는 화이트 샌즈에서 가르치기로 되어 있었지만 금요일 밤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항상 집에 있었고,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은 가끔 만나는 것과 결과적으로 "재미"를 의미하는 어떤 것이라도 기꺼이 받아들였습니다. "개선"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앤과 길버트 외에는 아무도 명확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다른 곳은 몰라도, 이상적인 에이번리가 그들의 마음속에 존재할 때까지 그들을 설득하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 XXX. A Wedding at the Stone House. For a moment Anne’s heart fluttered queerly and for the first time her eyes faltered under Gilbert’s gaze and a rosy flush stained the paleness of her face. It was as if a veil that had hung before her inner consciousness had been lifted, giving to her view a revelation of unsuspected feelings and realities. Perhaps, after all, romance did not come into one’s life with pomp and blare, like a gay knight riding down; perhaps it crept to one’s side like an old friend through quiet ways; perhaps it revealed itself in seeming prose, until some sudden shaft of illumination flung athwart its pages betrayed the rhythm and the music, perhaps... perhaps... love unfolded naturally out of a beautiful friendship, as a golden-hearted rose slipping from its green sheath.

▷ 제30장. 스톤 하우스에서의 결혼식. 순간 앤의 심장은 기이하게 뛰었고 처음으로 그녀의 눈은 길버트의 시선 아래 흔들리고 장미빛 홍조가 그녀의 창백한 얼굴을 물들였습니다. 그것은 마치 그녀의 내면의 의식 앞에 드리워진 베일이 벗겨져 그녀의 시야에 예상치 못한 감정과 현실의 계시를 주는 것과 같았습니다. 결국, 로맨스는 게이 기사가 타고 내리는 것처럼 화려하고 요란한 삶으로 다가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마도 그것은 조용한 길을 통해 오랜 친구처럼 옆으로 슬금슬금 다가왔을 것입니다. 아마도 그것은 마치 산문처럼 보이기까지 했고, 그 페이지를 가로막는 어떤 갑작스러운 조명이 리듬과 음악을 배반할 때까지, 아마도... 아마도... 사랑은 아름다운 우정에서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황금빛 장미가 녹색 껍질에서 미끄러지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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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720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빨간 머리 앤; 앤의 꿈의 집(English Classics720 Anne's House of Dreams by L. M. Montgomery)

도서정보 : 루시 모드 몽고메리(L. M. Montgomery) | 2022-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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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 머리 앤(Anne) 시리즈 제5탄 앤의 꿈의 집(Anne's House of Dreams by L. M. Montgomery)(1917) : 길버트의 프러포즈, 거절, 헤어짐, 다시 프러포즈……. 학창 시절부터 애증의 관계를 맺어온 앤과 길버트는 5번째 작품에 들어서야 비로소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됩니다. 고향의 그린 게이블 과수원(Green Gables orchard)에서 사량의 언약을 맺은 그들이 함께 살게 될 글렌 세인트 메리(Glen St. Mary) 포 윈즈 포인트(Four Winds Point)의 신혼집이 바로 제목 꿈의 집(House of Dreams)이지요. 작품에 등장하는 앤은 25세에서 27세로 대략 3년간의 신혼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길버트가 삼촌의 의료(medical practice)를 이어받고, 의사 부부는 마을 주민들과 새롭게 인연을 맺게 됩니다. 전직 선원이자 등대지기 짐 선장(Captain Jim)은 항해 중 우연하게 쿠바에서 뇌 손상을 입은 딕 무어(Dick Moore)를 발견, 데리고 옵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강요로 딕 무어와 결혼한 가련한 여인 레슬리 무어(Leslie Moore)는 결코 남편을 환영할 수만은 없었는데……. 길버트의 진료로 몬트리올에서 뇌수술을 받은 딕은 자신이 딕이 아니라는데...?! 그는 딕과 쿠바에 함께 간 그의 사촌 조지(George)였고, 마침내 딕의 사망을 확인한 레슬리는 자유를 되찾습니다!! 레슬리의 집에 하숙하며 서로에 대해 애정을 갖게 된 작가 오웬 포드(Owen Ford)는 남편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한 그녀를 잠시 떠났으나, 코넬리아(Miss Cornelia)의 주변머리 덕분에 다시 한 번 그녀를 찾아 프러포즈를 합니다. 포드는 짐 대위의 선상 일기(Captain Jim's shipboard diary)로부터 영감을 얻어 책까지 출판하였으니, 그야말로 겹경사인 셈이네요!

▶ It was called simply The Life-Book of Captain Jim, and on the title page the names of Owen Ford and James Boyd were printed as collaborators. The frontispiece was a photograph of Captain Jim himself, standing at the door of the lighthouse, looking across the gulf. Owen Ford had "snapped" him one day while the book was being written. Captain Jim had known this, but he had not known that the picture was to be in the book. ▷ 그것은 간단히 짐 선장의 인생 책이라고 불렸고, 제목 페이지에는 오웬 포드와 제임스 보이드의 이름이 협력자로 인쇄되었습니다. 맨 앞부분은 짐 선장 자신이 등대 문 앞에 서서 만을 바라보고 있는 사진입니다. 오웬 포드는 책이 쓰이고 있는 어느 날 그를 "찍어" 놓았습니다. 짐 선장은 이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는 그 그림이 책에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양어머니 마릴라(Marilla)의 헌신적인 애정에도 불구하고 첫 아이 조이스(Joyce)를 잃은 앤은 이로 인해 오히려 레슬리와의 관계가 돈독해 지고, 양아버지 매튜 커스버트(Matthew Cuthbert)와 짐 선장의 이름을 딴 둘째 아들 제임스 매튜(James Matthew)를 무사히 출산합니다. 작품의 말미에서 부부는 코넬리아와 마샬 엘리엇(Marshall Elliott)의 결혼 소식과 함께 더 많은 주민이 사는 곳을 찾아 모건의 옛집(the old Morgan house in the Glen), 일명 잉글사이드(Ingleside)로 떠납니다. 제6탄의 제목이 잉글사이드의 앤(Anne of Ingleside)(1939)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빨간 머리 앤(Anne)의 고향,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Prince Edward Island) : 루시 모드 몽고메리(Lucy Maud Montgomery, OBE)는 1874년 11월 캐나다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외딴 섬 프린스 에드워드 섬(Prince Edward Island)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2살이 채 되기도 전에 어머니를 잃고, 혼자 남은 아버지는 7살 때 홀로 프린스 앨버트(Prince Albert, Saskatchewan)로 떠나는 바람에 할아버지와 할머니 품에서 자랐습니다. 부모와 형제자매 없이 자란 몽고메리는 자연스럽게 상상의 세계에 빠져들었고, 그 공간에서 자신들의 친구와 어울렸습니다. 그녀의 작품에 유독 ‘혼자서도 씩씩한 고아 소녀’가 주로 등장하는 것은 부모와 함께하지 못한 그녀의 유년시절이 영향을 미친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빨간 머리 앤’이라 불리지만, 원제는 그린 게이블의 앤(Anne of Green Gables)입니다. 게이블(Gables)은 교차하는 지붕 피치의 가장자리 사이에 있는 벽의 일반적으로 삼각형 부분(the generally triangular portion of a wall between the edges of intersecting roof pitches)으로 그린 게이블(Green Gables)은 ‘초록 지붕의 집’이란 의미입니다. ‘파란 대문집 철수’, ‘문방구네 영희’처럼 사는 집으로 앤을 정의한 것이지요. 놀랍게도 몽고메리의 고향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Prince Edward Island)에는 그린 게이블(Green Gables)이 실존합니다. 온타리오(Ontario)의 리스크데일 목사관(Leaskdale manse)과 함께 캐나다 국립 사적지(National Historic Site of Canada)로 지정되었습니다.

▶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빨간 머리 앤 시리즈(Anne of Green Gables Series) 및 외전(1908~1939) : ‘빨간 머리’ 앤 셜리(Anne Shirley)는 총 11편의 본편과 3편의 외전 - 에이번리 연대기Ⅰ; 앤의 친구들(Chronicles of Avonlea)(1912), 에이번리의 연대기Ⅱ(Further Chronicles of Avonlea)(1920), 앤의 추억의 나날(블라이스 가의 단편들)(The Blythes Are Quoted)(2009)에 등장하는 몽고메리의 대표 캐릭터입니다. 출간순서와 시대 순에는 다소 차이가 있기에, 10대부터 50대까지 작품에 등장한 앤의 나이에 따라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초록 지붕 집의 앤(Anne of Green Gables)(1908), 에이번리의 앤(Anne of Avonlea)(1909),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앤(레드먼드의 앤)(Anne of The Island)(1915), 윈디 윌로우스의 앤(버드나무 집의 앤)(Anne of Windy Poplars)(1936), 앤의 꿈의 집(Anne's House of Dreams)(1917), 잉글사이드의 앤(Anne of Ingleside)(1939), 무지개 골짜기(Rainbow Valley)(1919), 잉글사이드의 릴라(Rilla of Ingleside)(1939).

▶ CHAPTER 1. IN THE GARRET OF GREEN GABLES. Anne's laugh, as blithe and irresistible as of yore, with an added note of sweetness and maturity, rang through the garret. Marilla in the kitchen below, compounding blue plum preserve, heard it and smiled; then sighed to think how seldom that dear laugh would echo through Green Gables in the years to come. Nothing in her life had ever given Marilla so much happiness as the knowledge that Anne was going to marry Gilbert Blythe; but every joy must bring with it its little shadow of sorrow.

▷ 제1장. 녹색 박새의 다락방. 달콤함과 성숙함이 더해진 안네의 웃음소리가 다락방에 울려 퍼졌습니다. 아래 부엌에 있는 마릴라는 푸른 매실 보호구역에 앉아 그 소리를 듣고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아름다운 웃음소리가 앞으로 몇 년 동안 얼마나 드물게 그린 게이블에 울려 퍼질지 생각하면서 한숨을 쉬었습니다. 그녀의 인생에서 앤이 길버트 블라이스와 결혼할 것이라는 지식만큼 많은 행복을 준 것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기쁨은 작은 슬픔의 그림자를 동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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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721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빨간 머리 앤; 무지개 골짜기(English Classics721 Rainbow Valley by L. M. Montgomery)

도서정보 : 루시 모드 몽고메리(L. M. Montgomery) | 2022-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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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 머리 앤(Anne) 시리즈 제7탄 무지개 골짜기(Rainbow Valley by L. M. Montgomery)(1919) : 제7탄에 등장하는 앤은 어느새 41세로, 무려 여섯 명 ? 젬(Jem), 월터(Walter), 난(Nan), 디(Di), 셜리(Shirley), 릴라(Rilla)의 자녀를 둔 결혼 15년차의 중년 아줌마가 되었습니다. 작품에서는 앤 부부보다는 그들의 이웃 존 메레디스(John Meredith)와 그의 아이들이 진(眞)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네 명의 자녀 - 제럴드(Gerald), 페이스(Faith), 우나(Una), 토마스 칼라일(Thomas Carlyle)을 둔 장로교 목사(Presbyterian minister) 존 메레디스(John Meredith)는 상처한 후 홀로 아이들을 부양하는 홀아비로 앤 부부가 런던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글렌 세인트 메리(Glen St. Mary)에 새롭게 부임합니다. 낯선 마을에 도착한 아이들은 고아 소녀 메리 밴스(Mary Vance)를 구하는 등 착하고 친절하지만, 주민들의 눈에는 지나친 사고뭉치로 보이곤 합니다. 아이들은 마을 곳곳을 누비며 활개를 치는데, 가장 대표적인 장소가 책 제목인 무지개 골짜기(Rainbow Valley)입니다. 어른들의 눈길이 사나워지자 그들과 함께 어울리는 젬 불라이스(Jem Blythe)는 스스로 처벌을 결정하는 좋은 행동 클럽(Good-Conduct Club)을 결성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만, 지나치게 과도한 처벌로 인해 폐렴에 걸리고, 금식 후 기절하는 등의 부작용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숱한 사건사고는 결국 존 메레디스가 아이들에게 좋은 어머니가 필요하다는 자각을 하게 만들었고, 때마침 여동생 엘렌(Ellen)과 동거하는 로즈마리 웨스트(Rosemary West)와 사랑에 빠지는데…. 한편 엘렌과 로즈마리는 서로를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한 독특한 관계였기에, 오빠 존은 로즈마리보다 엘렌의 허락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됩니다. 과연 존은 사고뭉치 아이들에게 어머니를 소개해 줄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과연 새엄마를 찾는 아버지에게 어떤 사건사고를 선물할까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빨간 머리 앤(Anne)의 고향,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Prince Edward Island) : 루시 모드 몽고메리(Lucy Maud Montgomery, OBE)는 1874년 11월 캐나다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외딴 섬 프린스 에드워드 섬(Prince Edward Island)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2살이 채 되기도 전에 어머니를 잃고, 혼자 남은 아버지는 7살 때 홀로 프린스 앨버트(Prince Albert, Saskatchewan)로 떠나는 바람에 할아버지와 할머니 품에서 자랐습니다. 부모와 형제자매 없이 자란 몽고메리는 자연스럽게 상상의 세계에 빠져들었고, 그 공간에서 자신들의 친구와 어울렸습니다. 그녀의 작품에 유독 ‘혼자서도 씩씩한 고아 소녀’가 주로 등장하는 것은 부모와 함께하지 못한 그녀의 유년시절이 영향을 미친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빨간 머리 앤’이라 불리지만, 원제는 그린 게이블의 앤(Anne of Green Gables)입니다. 게이블(Gables)은 교차하는 지붕 피치의 가장자리 사이에 있는 벽의 일반적으로 삼각형 부분(the generally triangular portion of a wall between the edges of intersecting roof pitches)으로 그린 게이블(Green Gables)은 ‘초록 지붕의 집’이란 의미입니다. ‘파란 대문집 철수’, ‘문방구네 영희’처럼 사는 집으로 앤을 정의한 것이지요. 놀랍게도 몽고메리의 고향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Prince Edward Island)에는 그린 게이블(Green Gables)이 실존합니다. 온타리오(Ontario)의 리스크데일 목사관(Leaskdale manse)과 함께 캐나다 국립 사적지(National Historic Site of Canada)로 지정되었습니다.

▶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빨간 머리 앤 시리즈(Anne of Green Gables Series) 및 외전(1908~1939) : ‘빨간 머리’ 앤 셜리(Anne Shirley)는 총 11편의 본편과 3편의 외전 - 에이번리 연대기Ⅰ; 앤의 친구들(Chronicles of Avonlea)(1912), 에이번리의 연대기Ⅱ(Further Chronicles of Avonlea)(1920), 앤의 추억의 나날(블라이스 가의 단편들)(The Blythes Are Quoted)(2009)에 등장하는 몽고메리의 대표 캐릭터입니다. 출간순서와 시대 순에는 다소 차이가 있기에, 10대부터 50대까지 작품에 등장한 앤의 나이에 따라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초록 지붕 집의 앤(Anne of Green Gables)(1908), 에이번리의 앤(Anne of Avonlea)(1909),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앤(레드먼드의 앤)(Anne of The Island)(1915), 윈디 윌로우스의 앤(버드나무 집의 앤)(Anne of Windy Poplars)(1936), 앤의 꿈의 집(Anne's House of Dreams)(1917), 잉글사이드의 앤(Anne of Ingleside)(1939), 무지개 골짜기(Rainbow Valley)(1919), 잉글사이드의 릴라(Rilla of Ingleside)(1939).

▶ CHAPTER III. THE INGLESIDE CHILDREN. Outside of Rainbow Valley the wind might be rollicking and boisterous. Here it always went gently. Little, winding, fairy paths ran here and there over spruce roots cushioned with moss. Wild cherry trees, that in blossom time would be misty white, were scattered all over the valley, mingling with the dark spruces. A little brook with amber waters ran through it from the Glen village. The houses of the village were comfortably far away; only at the upper end of the valley was a little tumble-down, deserted cottage, referred to as “the old Bailey house.” It had not been occupied for many years, but a grass-grown dyke surrounded it and inside was an ancient garden where the Ingleside children could find violets and daisies and June lilies still blooming in season.

▷ 제3장. 잉글사이드 아이들. 무지개 골짜기 밖에서는 바람이 거세게 불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항상 부드럽게 진행되었습니다. 작고 구불구불한 요정 길이 이끼로 덮인 가문비나무 뿌리 위로 여기저기에 달렸습니다. 만개하면 안개 낀 하얗게 될 들벚나무가 계곡 전체에 흩어져 어두운 가문비나무와 어우러졌다. 글렌 마을에서 호박색 물이 흐르는 작은 개울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마을의 집들은 편안하게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 계곡의 위쪽 끝에는 "오래된 베일리 집"이라고 불리는 약간 무너진 황량한 오두막집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수년 동안 점령되지 않았지만 풀이 자란 제방이 그것을 둘러싸고 있었고 내부에는 잉글사이드 아이들이 제비꽃과 데이지와 제철에 피는 6월 백합을 볼 수 있는 고대 정원이 있었습니다.

▶ CHAPTER XXXIV. UNA VISITS THE HILL. Down at the manse Una Meredith, warm, rosy, triumphant, marched boldly into her father’s study and laid a letter on the desk before him. His pale face flushed as he saw the clear, fine handwriting he knew so well. He opened the letter. It was very short?but he shed twenty years as he read it. Rosemary asked him if he could meet her that evening at sunset by the spring in Rainbow Valley.

▷ 제34장. 언덕을 방문한 우나(UNA). 따뜻하고 장밋빛이며 의기양양한 우나 메레디스의 저택에 내려가 아버지의 서재로 대담하게 행진하여 아버지 앞에 있는 책상 위에 편지를 올려놓았습니다. 자신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선명하고 섬세한 필체를 보았을 때 그의 창백한 얼굴이 붉어졌습니다. 그는 편지를 열었습니다. 아주 짧았지만 그는 그것을 읽으면서 20년을 흘렸습니다. 로즈마리는 그에게 그날 저녁 레인보우 밸리의 봄 해질녘에 그녀를 만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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