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149 아서 코난 도일의 기생충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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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코난 도일은 1888년 영국 런던 신문사 폴 몰 가제트(Pall Mall Gazette)에서 선연재 후 이듬해 출간된 클룸버의 미스터리(The Mystery of Cloomber by Arthur Conan Doyle)(1889)에 이어 1894년 발표한 기생충(The Parasite : A Story by Arthur Conan Doyle)(1894)까지 호러와 어드벤처(Horror & adventure) 장르물을 집필한 바 있습니다. 코난 도일의 호러물이라니, 이건 못 참지!! 기생충(The Parasite : A Story by Arthur Conan Doyle)(1894)에는 타인의 마음을 조정할 수 있는 마인드 콘트롤(mind control)이란 흥미진진한 소재가 등장하는데 이는 작가가 빅토리아 시대 유행했던 최면술(the mesmerism of the Victorian era)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리라 추정됩니다. 코난 도일의 단편 소설 뿐 아니라 마인드 콘트롤(mind control)을 소재로 삼은 소설에는 클리셰(cliche)처럼 따르는 제약 조건이 있습니다. 최면술사의 능력이 ‘누구에게나’ 적용되지 않는다던지, 초능력에는 대가가 따르기 마련이라던지... 장르물에 익숙한 독자라면, 기생충(The Parasite : A Story by Arthur Conan Doyle)(1894)에서도 현재까지도 여전한 ‘고전의 클리셰’에 놀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주인공은 오스틴 길로이(Austin Gilroy)라는 젊은 청년으로 생리학(physiology)을 공부하지만, 초능력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인물입니다. 이에 반해 미지의 힘을 신봉하며 오컬트(occult)를 연구하는 윌슨 교수(Professor Wilson)는 오스틴의 생각을 바꾸고자 노력하는 인물입니다. 오스틴은 결국 그의 주선으로 초능력(psychic powers)을 가졌다고 주장하는 여인, 미스 펜클로사(Miss Penclosa)를 만나게 됩니다. 길로이는 그녀의 능력을 온전히 믿을 수 없었으나, 미스 펜클로사는 그의 약혼녀 아가사(Agatha)를 상대로 자신의 능력을 시연해 보입니다. 아가사는 그녀의 조종에 빠져들었으나... 미스 펜클로사는 ‘여전히’ 길로이가 의심을 품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위험한 승부수를 띠웁니다!!

"Pray forgive me," said she, "if I take means to overcome your scepticism. Open this note at ten o'clock to-morrow morning. It is a little private test.“ "용서해 주세요," 그녀가 말했어요, "만약 내가 당신의 회의감을 극복하기 위해 수단을 쓴다면." 내일 아침 10시에 이 노트를 여세요. 이것은 작은 사적인 시험입니다.“

미스 펜클로사는 아가사가 길로이에게 파혼을 선언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녀의 능력은 대체 어느 정도인 걸까요?!

"Austin," she said, "I have come to tell you that our engagement is at an end." "오스틴, 우리의 약혼이 끝났다는 것을 말하러 왔어요."라고 그녀가 말했습니다.

길로이는 사랑하는 연인의 결별에 분노하였으나, 결국 미스 펜클로사의 초능력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미스 펜클로사가 사전에 길로이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시험을 하겠다고 얘기했고, 이 또한 그녀의 완벽한 조종이였으니까요.

Let me try to reason it out! This woman, by her own explanation, can dominate my nervous organism. She can project herself into my body and take command of it. She has a parasite soul; yes, she is a parasite, a monstrous parasite. She creeps into my frame as the hermit crab does into the whelk's shell. I am powerless What can I do? I am dealing with forces of which I know nothing. And I can tell no one of my trouble. They would set me down as a madman. Certainly, if it got noised abroad, the university would say that they had no need of a devil-ridden professor. And Agatha! No, no, I must face it alone.

학자로써 미스 펜클로사의 능력을 연구하기 시작한 길로이. 미스 펜클로사는 그와 수차례 만나며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이는 불행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초능력(psychic powers)을 선보이고, 실험하는 과정에서 그를 유혹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나... 길로이는 가까스롭게 그녀의 강력한 초능력에 끈질기게 반항하며, 버텨냈습니다.

6.45 P. M. No, it is useless. There is no human help for me; I must fight this out single-handed. Two courses lie before me. I might become this woman's lover. Or I must endure such persecutions as she can inflict upon me. Even if none come, I shall live in a hell of apprehension. But she may torture me, she may drive me mad, she may kill me: I will never, never, never give in. What can she inflict which would be worse than the loss of Agatha, and the knowledge that I am a perjured liar, and have forfeited the name of gentleman?

미스 펜클로사는 길로이의 약혼자에 대한 사랑이 그 원인이라고 확신하였습니다. 결국 그를 조종해 그녀의 약혼녀 아가사(Agatha)를 죽여야 겠다는 끔찍한 발상을 떠올리게 됩니다. 약혼자를 죽이면 나를 사랑할 거라고 믿는 최면술사라니!! 그러나 그녀의 능력은 결코 무한하지 않았습니다. 문득 최면에서 깨어난 길로이는 자신이 대체 왜 황산 병(bottle of sulphuric acid)을 들고 약혼녀 아가사(Agatha)의 방에 서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난 누구? 여긴 어디?

When my senses came back to me I was sitting in a small chamber, very different from the one in which I had been working. It was cosey and bright, with chintz-covered settees, colored hangings, and a thousand pretty little trifles upon the wall. A small ornamental clock ticked in front of me, and the hands pointed to half-past three. It was all quite familiar to me, and yet I stared about for a moment in a half-dazed way until my eyes fell upon a cabinet photograph of myself upon the top of the piano. On the other side stood one of Mrs. Marden. Then, of course, I remembered where I was. It was Agatha's boudoir.

그러나 이것이 미스 펜클로사가 자신을 조종한 것임을 직감하고, 그녀의 집으로 달려갑니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미스 펜클로사 대신 나타난 간호사는 그녀가 방금 죽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소설이 마무리됩니다. 초능력(psychic powers)을 남용한 미스 펜클로사가 결국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내놓은 셈이지요.

"Sir," she gasped, "Miss Penclosa died this afternoon at half-past three!" "선생님, 펜클로사 양은 오늘 오후 3시 반에 죽었습니다!"라고 그녀가 헐떡거리며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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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50 아서 코난 도일의 스타크 먼로의 편지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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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도일이 ‘의사 출신의 작가’로, 자신이 운영하는 안과에 손님이 없자 글을 쓰기 시작해 유명해 졌다는 것은 익히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는 조지 터너바인 버드(George Turnavine Budd)와 영국 서남부 플리머스(Plymouth)에서 처음으로 개업하였다가 곧 접고, 1881년 영국 남부의 항구도시 포츠머스(Portsmouth)에서 개업하였습니다. 코난 도일은 포츠머스에서 셜록 홈즈의 첫 번째 작품 주홍색 연구(A Study in Scarlet)(1887)를 집필하였고, 첫 번째 아내와 결혼하였죠. 이후에는 런던으로 옮겨 간판 뿐인 병원과 함께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합니다.

즉 코난 도일은 작가이기 이전에 의사였고, 런던에서 비로소 전업 작가가 된 셈입니다. 그렇다면 의사로써의 경험을 자신의 작품에 한번쯤 담아 보고 싶지 않았을까요? 스타크 먼로의 편지(The Stark Munro Letters by Arthur Conan Doyle)(1895)는 바로 이에 대한 답변입니다. 코난 도일은 의대를 졸업한 스타크 먼로(J. Stark Munro)가 미국 매사추세츠의 소도시 로웰(Massachusetts Lowell)에 거주하는 25살 동갑내기 동문이자 친구 허버트 스완버러(Herbert Swanborough)에게 보낸 12편의 편지란 형식으로 서간 소설을 집필하였습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편지의 배경은 1881년 3월 30일부터 1884년 11월 4일까지, 약 3년으로 그가 실제로 의대를 다니고 병원을 개업하며 영국 남부를 전전한 시기와 얼추 맞아 떨어집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The letters of my friend Mr. Stark Munro appear to me to form so connected a whole, and to give so plain an account of some of the troubles which a young man may be called upon to face right away at the outset of his career, that I have handed them over to the gentleman who is about to edit them. There are two of them, the fifth and the ninth, from which some excisions are necessary; but in the main I hope that they may be reproduced as they stand. I am sure that there is no privilege which my friend would value more highly than the thought that some other young man, harassed by the needs of this world and doubts of the next, should have gotten strength by reading how a brother had passed down the valley of shadow before him.

1895년 영국 롱맨스 그린 앤 코(Longmans, Green & Co)에서 스타크 먼로의 편지(The Stark Munro Letters by Arthur Conan Doyle)(1895)이란 제목으로 출간하였습니다. 국내에 번역본조차 출간되지 않은 작품이지만, 추리 소설 작가 코난 도일이 아니라 ‘의사 코난 도일’의 모습이 가장 진하게 배어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코난 도일 매니아라면 일독을 권합니다.

작품에는 선과 악을 테마로 한 시 어느 한 손으로(WITH EITHER HAND)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외면적으로는 종교적인 소재를 다루었으나, 의학용어가 가득한 무척이나 독특한 13 단락의 시이지요.

5.
And Holiness that so the bole
Be solid at the core;
And Plague and Fever, that the whole
Be changing evermore.
그리고 성덕
핵심을 견고히 하십시오.
그리고 전염병과 열병, 그 전체가
점점 변해가세요.

6.
He strews the microbes in the lung,
The blood-clot in the brain;
With test and test He picks the best,
Then tests them once again.
그는 폐에 미생물을 뿌리고,
뇌의 혈전;
시험과 시험을 통하여 그분은 가장 좋은 것을 택하시며,
그런 다음 다시 한 번 시험합니다.

7.
He tests the body and the mind,
He rings them o’er and o’er;
And if they crack, He throws them back,
And fashions them once more.
그는 몸과 마음을 시험하고,
그는 그들에게 o'er and o'er를 울립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깨지면, 그분은 그것들을 다시 던지십니다.
그리고 한 번 더 유행시킵니다.

8.
He chokes the infant throat with slime,
He sets the ferment free;
He builds the tiny tube of lime
That blocks the artery.
그는 점액으로 유아의 목을 질식시키고,
그는 누룩을 풀어 주십니다.
그는 작은 석회관을 만듭니다.
동맥을 막는 것입니다.

9.
He lets the youthful dreamer store
Great projects in his brain,
Until he drops the fungus spore
That smears them out again.
그는 젊은 몽상가 상점을
그의 두뇌에서 위대한 프로젝트,
그가 곰팡이 포자를 떨어뜨릴 때까지
그것은 그들을 다시 얼룩지게 합니다.

10.
He stores the milk that feeds the babe,
He dulls the tortured nerve;
He gives a hundred joys of sense
Where few or none might serve.
그는 아기에게 먹일 젖을 저장하고,
그는 고통받는 신경을 둔하게 만듭니다.
그는 감각의 백 가지 기쁨을 줍니다
거의 또는 전혀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작품에서 스타크 먼로(J. Stark Munro)는 허버트 스완버러(Herbert Swanborough)를 버티(Bertie)라고 불렀고, 그가 자신의 집에 오기를 고대할 정도로 친밀한 사이였습니다. 편지는 스타크 먼로(J. Stark Munro)의 관점으로만 진행되지만, 작품의 마지막에는 짤막하게나마 허버트 스완버러(Herbert Swanborough)가 전하는 스타크 먼로(J. Stark Munro) 부부의 불행한 죽음과 그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간략하게나마 전하고 있습니다.

[This is the last letter which I was destined to receive from my poor friend. He started to spend the Christmas of that year (1884) with his people, and on the journey was involved in the fatal railroad accident at Sittingfleet, where the express ran into a freight train which was standing in the depot. Dr. and Mrs. Munro were the only occupants of the car next the locomotive, and were killed instantly, as were the brakesman and one other passenger. It was such an end as both he and his wife would have chosen; and no one who knew them would regret that neither was left to mourn the other. His insurance policy of eleven hundred pounds was sufficient to provide for the wants of his own family, which, as his father was sick, was the one worldly matter which could have caused him concern.?H.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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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31 루이스 캐럴의 세 번의 일몰과 다른 시들

도서정보 : 루이스 캐럴 | 2021-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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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캐럴이 사망한 1898년 출간된 루이스 캐럴의 세 번의 일몰과 다른 시들(Three Sunsets and Other Poems by Lewis Carroll)(1898)은 작가가 살아 생전에 시집으로 출간하지 않은 작품과 기존에 발표한 작품에 흩어져 있는 ‘15편의 시를 묶은 시집 합본’입니다. 루이스 캐럴의 실비와 브루노(Sylvie and Bruno by Lewis Carroll)(1889)에 삽입된 Far Away와 A Song of Love, 미국 보스턴 라틴여학교(The Girls' Latin School, Boston, U.S.A.)에서 발행한 재버워키(The Jabberwock)의 A Lesson in Latin을 비롯해 새롭게 집필한 여러 시 - The Path of Roses, Only Woman's Hair, After Three Days, Puck Lost and Found 등이 루이스 캐럴의 세 번의 일몰과 다른 시들(Three Sunsets and Other Poems by Lewis Carroll)(1898)을 통해 다시 한 번 소개되었습니다. 서문에는 책과 작가가 실제 사건과 인물에게서 영감을 받아 집필한 시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크림 전쟁(the Crimean War)(1853~1856)에서 활약한 플로렌스 나이팅게일(Florence Nightingale)(1820~1910)을 묘사한 장미의 길(The Path of Rose)을 비롯해 딘 스위프트(Dean Swift)이라 불린 조나단 스위프트(Jonathan Swift)(1667~1745)의 일화에서 착안한 오직 여성의 머리카락(Only Woman's Hair), 윌리엄 홀먼 헌트(William Holman Hunt)(1827~1910)가 그린 성전에서의 발견(The Finding of Christ in the Temple)에서 영감을 얻은 3일 후(After Three Days) 등...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PREFACE. 서문. Nearly the whole of this volume is a reprint of the serious portion of Phantasmagoria and other Poems, which was first published in 1869 and has long been out of print. “The Path of Roses” was written soon after the Crimean War, when the name of Florence Nightingale had already become a household-word. “Only a Woman’s Hair” was suggested by a circumstance mentioned in The Life of Dean Swift, viz., that, after his death, a small packet was found among his papers, containing a single lock of hair and inscribed with those words. “After Three Days” was written after seeing Holman Hunt’s picture, The Finding of Christ in the Temple. 이 책의 거의 전부는 1869년에 처음 출판되어 오랫동안 절판된 판타스마고리아와 다른 시들의 중요한 부분을 재인쇄한 것입니다. "장미의 길"은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이름이 이미 가용어가 된 크림 전쟁 직후에 쓰여졌습니다. "Only a Woman's Hair"는 The Life of Dean Swift, viz.에 언급된 정황에 의해 그가 죽은 후, 그의 서류들 사이에서 머리카락 한 올이 들어 있는 작은 꾸러미가 발견되었고, 그 문구가 새겨져 있다고 주장되었습니다. "3일 후"는 홀먼 헌트의 그림인 "사원에서 그리스도를 찾아서"를 보고 쓴 것입니다.

The two poems, “Far Away” and “A Song of Love”, are reprinted from Sylvie and Bruno and Sylvie and Bruno Concluded, books whose high price (made necessary by the great cost of production) has, I fear, put them out of the reach of most of my readers. 두 개의 시 "Far Away"와 "A Song of Love"는 Sylvie와 Bruno와 Sylvie와 Bruno Concluded에서 다시 인쇄된 것입니다. 대부분의 독자가 도달할 수 있습니다. “A Lesson in Latin” is reprinted from The Jabberwock, a Magazine got up among the Members of “The Girls’ Latin School, Boston, U.S.A.” "A Lesson in Latin"은 "The Girls' Latin School, Boston, U.S.A."의 회원들 사이에서 발행된 잡지인 The Jabberwock에서 재인쇄되었습니다. The only poems, here printed for the first time, are put together under the title of “Puck Lost and Found,” having been inscribed in two books. 여기에서 처음으로 인쇄된 유일한 시들은 두 권의 책에 새겨져 있는 "Puck Lost and Found"라는 제목으로 묶였습니다.

Fairies, a poem by Allingham, illustrated by Miss E. Gertrude Thomson, and Merry Elves, a story-book, by whom written I do not know, illustrated by C. O. Murray?which were presented to a little girl and boy, as a sort of memento of a visit paid by them to the author one day, on which occasion he taught them the pastime?dear to the hearts of children?of folding paper-“pistols,” which can be made to imitate, fairly well, the noise of a real one. Miss E. Gertrude Thomson과 Merry Elves가 그리고, Allingham이 쓴 시 Fairies는 어린 소녀와 소년에게 선물했습니다. 어느 날 작가가 방문했을 때의 일종의 기념품입니다. 그곳에서 그는 아이들의 마음에 꼭 맞는 접는 종이 "권총"을 아주 잘 모방할 수 있는 취미를 그들에게 가르쳤습니다. Jan., 1898. 189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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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32 아서 코난 도일의 네 사람의 서명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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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 contact leaves a trace.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 ‘현대 법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드몽 로카르(Dr. Edmond Locard)는 ‘프랑스의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of France)’라 불리는 범죄학자로,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Every contact leaves a trace)다는 로카르의 법칙(Locard's exchange principle)를 창안한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별명답게, 셜록 홈즈 시리즈를 자신의 학생들에게 강력 추천했으며, 그 중에서도 네 개의 서명(The Sign of the Four)(1890)을 강조했습니다. 의학과 법학을 공부한 그가, 왜 하필 소설을 그것도 자신의 학생들과 후배들에게 적극 추천했을까요? 이는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시리즈가 단순한 추리소설을 넘어선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고 있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현대 법의학의 아버지마저 매료시킨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네 사람의 서명(The Sign of the Four)(1890) : 1890년 2월 발행된 미국 월간지 리핀코트(Lippincott's Monthly Magazine)에 최초로 실린 네 사람의 서명(The Sign of the Four)(1890)은 셜록 홈즈 시리즈의 2번째 작품입니다. 아서 코난 도일과 1889년 함께 식사를 하던 편집장 조지프 M. 스토더트(Joseph M. Stoddart)이 직접 원고를 청탁했다네요. 당시 더 랭햄 런던(The Langham, London)에서 코난 도일과 함께 동석한 또 한명의 작가는 무려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 세계적인 명성을 떨친 두 작가와 편집장의 만남이라니, 과연 그들이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을지 궁금해집니다. 결과적으로 아서 코난 도일과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를 섭외한 편집장이라니, 조지프 M. 스토더트(Joseph M. Stoddart) 또한 범상치 않은 인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스카 와일드의 대표작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The Picture of Dorian Gray)은 5개월 후인 1890년 7월호 리핀코트(Lippincott's Monthly Magazine)에 실렸습니다. 작품 자체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5년 후 퀸즈베리 사건(Queensberry's defense)(1895)으로 작가 본인은 추락합니다.

네 사람의 서명(The Sign of the Four)(1890)에는 작품이 탄생하게 된 배경인 더 랭햄 런던(The Langham, London)이 2번 등장합니다. 현재까지도 1박이 50만원에 달하는 5성급 호텔이지요.

He telegraphed to me from London that he had arrived all safe, and directed me to come down at once, giving the Langham Hotel as his address. His message, as I remember, was full of kindness and love. On reaching London I drove to the Langham, and was informed that Captain Morstan was staying there, but that he had gone out the night before and had not yet returned. I waited all day without news of him. 그는 런던에서 제게 무사히 도착했다고 전보를 쳐서 저에게 즉시 내려오라고 지시했고, 랭햄 호텔을 그의 주소로 지정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그의 메시지는 친절과 사랑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런던에 도착하자마자 저는 랭햄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그리고 모스탄 선장이 그곳에 머물고 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전날 밤 외출을 했고 아직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나는 하루 종일 그의 소식 없이 기다렸어요.

‘의문의 쪽지’에 등장하는 라이시움 극장(Lyceum Theatre)은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영국에 진출한 연극 셜록홈즈가 무대에 오른 곳입니다. 아서 코난 도일은 자신에게 친숙한 런던의 명소를 작품에 적지 않게 등장시켜 독자로써 더욱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Be at the third pillar from the left outside the Lyceum Theatre to-night at seven o’clock. If you are distrustful, bring two friends. You are a wronged woman, and shall have justice. Do not bring police. If you do, all will be in vain. Your unknown friend.’ '오늘 밤 7시에 라이시움 극장 밖에서 세 번째 기둥에 서세요. 만약 여러분이 불신한다면, 두 명의 친구를 데려오세요. 당신은 억울한 여자니까, 정의를 내려주세요. 경찰을 데려오지 마세요. 그렇게 하면 모든 게 헛수고가 될 거예요. 당신의 알려지지 않은 친구요.‘

네 사람의 서명(The Sign of the Four)(1890)은 흔히 '네 개의 서명'이라 옮기기도 하지만, 영문 제목은 ‘네 사람의 서명’을 의미합니다. ‘한 사람이 네 번 서명한 것’과 다릅니다. 셜록 홈즈가 ‘심심풀이’로 코카인을 하는 장면이 가장 먼저 등장하는 에피소드입니다. 그래봐야 두 번째 작품이기는 하지만... 의사인 왓슨 입장에서는 환장할 노릇이지요.

“Which is it to-day?” I asked,?“morphine or cocaine?” "오늘은 어느 날입니까?" "모핀인가요 코카인인가요?"라고 물었습니다. He raised his eyes languidly from the old black-letter volume which he had opened. “It is cocaine,” he said,?“a seven-per-cent. solution. Would you care to try it?” 그는 자신이 열어본 낡은 검은 글씨 볼륨에서 나른하게 눈을 들어 올렸습니다. "그것은 코카인입니다."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7%의 용액입니다. 한번 드셔 보시겠어요?"

셜록 홈즈 시리즈 중 네 사람의 서명(The Sign of the Four)(1890)은 비상한 관찰력과 사고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두뇌파 탐정 셜록 홈즈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총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에피소드이기도 합니다. 오로라호에서 셜록 홈즈와 왓슨이 안다만 제도의 원주민 통가(Tonga)와 대치한 가운데 독침과 총으로 겨룹니다. 통가가 총을 맞고 물에 빠진 후 홈즈는 등 뒤에 박힌 독침을 발견합니다. 왓슨은 사건을 의뢰한 메리 모스턴(Mary Morstan)에게 사랑을 느끼고, 청혼합니다. 그녀는 왓슨의 첫 번째 부인이 되지요.

네 사람의 서명(The Sign of the Four)(1890)은 독일 작가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의 어록(Quotes)이 2번 등장합니다.

Schade dass die Natur nur einen Mensch aus Dir schuf, Denn zum wurdigen Mann war und zum Schelmen der Stoff. 자연이 사람을 빚어낸 것은 안타깝습니다. 왜냐하면 원재료는 훌륭하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거든요.

‘Wir sind gewohnt das die Menschen verhohnen was sie nicht verstehen.’ Goethe is always pithy.” ‘인간은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조롱하는 것에 익숙하다’ 괴테는 항상 간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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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33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의 회상록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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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 contact leaves a trace.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 ‘현대 법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드몽 로카르(Dr. Edmond Locard)는 ‘프랑스의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of France)’라 불리는 범죄학자로,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Every contact leaves a trace)다는 로카르의 법칙(Locard's exchange principle)를 창안한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별명답게, 셜록 홈즈 시리즈를 자신의 학생들에게 강력 추천했으며, 그 중에서도 네 개의 서명(The Sign of the Four)(1890)을 강조했습니다. 의학과 법학을 공부한 그가, 왜 하필 소설을 그것도 자신의 학생들과 후배들에게 적극 추천했을까요? 이는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시리즈가 단순한 추리소설을 넘어선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고 있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현대 법의학의 아버지마저 매료시킨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셜록 홈즈의 회상록(The Memoirs of Sherlock Holmes)(1893) : 셜록 홈즈의 회상록(The Memoirs of Sherlock Holmes)(1893)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이 이제 추리 소설을 벗어나기 위해(?!) 셜록 홈즈를 죽여 버리는 작품입니다. 아서 코난 도일은 스트랜드 잡지(Strand Magazine)를 통해 발표한 셜록 홈즈의 회상록(The Memoirs of Sherlock Holmes)(1893)에 실린 12편의 단편 중 마지막 작품인 마지막 사건(The Adventure of the Final Problem)을 통해 셜록 홈즈를 죽여 버립니다.(?!)

그의 숙적 모리아티 교수(Professor Moriarty)와의 격전 끝에 폭포에 떨어지는 것으로 그려지지요. 셜록 홈즈가 사망(?!)한 곳은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입니다! 스위스 라이헨바흐 폭포(Reichenbachfall)는 실제로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이 스위스를 방문했을 때 직접 여행한 곳으로, 깎아지를 듯한 폭포를 보면서 이 곳에서 셜록 홈즈를 죽여야겠구나! 라고 생각했다네요. 그러나, 그의 희망과 달리 셜록 홈즈에 대한 독자들의 성원은 식을 줄 몰랐고, 이에 더해 아서 코난 도일이 야심차게 집필한 작품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결국 아서 코난 도일은 9년을 버틴 끝에(?!) 1902년 셜록 홈즈의 ‘사망 이전에 벌어진 사건’이란 설정으로 바스커빌의 사냥개(The Hound of the Baskervilles)(1902)을 발표하였습니다.

11번째 챕터 해군 조약문(Chapter XI. The Naval Treaty)은 사건의 배경을 약도로 그려 넣은 ‘최초의 범죄소설’로 이후 수많은 추리소설과 만화에서 이를 활용하였습니다. 아서 코난 도일은 비단 약도 외에도 찢어진 메모, 쪽지 등의 단서를 단순히 글이 아니라 독자들이 눈으로 볼 수 있는 이미지 형식으로 그려 넣어 현장감을 극대화하였습니다. “It has long been an axiom of mine that the little things are infinitely the most important.” "작은 것들이 무한히 중요하다는 것은 저의 오랜 규칙이였습니다."

셜록 홈즈의 실제 모델은 에든버러 대학(The University of Edinburgh) 조셉 벨(Joseph Bell) 교수?! : 아서 코난 도일은 에든버러 대학교 재학시절 만난 외과의 조세프 벨(Joseph Bell), 생리학 교수 윌리암 러더퍼드(William Rutherford) 등을 자신의 작품에 출연(?!)시켰습니다. 조세프 벨(Joseph Bell)은 차분하면서 지적인 셜록 홈즈의 실제 모델이며, 생리학 교수 윌리암 러더퍼드(William Rutherford)는 잃어버린 세계(The Lost World)(1912)에 등장하는 보다 적극적인 캐릭터의 생리학 교수 챌린져(Professor Challenger)의 모델입니다. 셜록 홈즈의 홈즈(Holmes)란 성은 아서 코난 도일과 동시대를 살았던 미국의 의사 올리버 웬들 홈즈(Oliver Wendell Holmes)에서 따왔습니다. 셜록 홈즈의 영원한 파트너 존 H. 왓슨(John H. Watson) 또한 조세프 벨(Joseph Bell)와 함께 에든버러 대학교의 교수로 활동한 패트릭 헤론 왓슨 경(Sir Patrick Heron Watson)의 이름을 고스란히 옮긴 것입니다.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작가 본인?! : 작가 아서 코난 도일과 그의 소설에 등장하는 존 H. 왓슨(John H. Watson)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친구이자 조력자, 나아가 셜록 홈즈의 전기 작가로 등장합니다. 특히 셜록 홈즈의 전기를 쓰는 작가라는 설정은 실제로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쓴 아서 코난 도일과 일맥상통하지요. 둘째,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한 가족이 있습니다. 아서 코난 도일의 경우 아버지가, 존 H. 왓슨(John H. Watson)의 경우 형이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하였습니다. 셋째, 잘 아시다시피 아서 코난 도일과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모두 의사(Doctor)로 자신의 병원을 개업하였습니다. 넷째, 아서 코난 도일은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파병된 경험이 있습니다.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아프가니스칸에 군의관으로 파병되는데, 작가의 실제 경험에 바탕한 에피소드인 셈이지요. 아프가니스탄에서 부상을 당해 예편한 왓슨은 셜록 홈즈와 만나며 전설이 시작됩니다! 다섯째, 아서 코난 도일은 루이자 호킨스(Louisa Hawkins)와 사별 후 진 레키(Jean Leckie)와 결혼하였습니다. 이 또한 메리 모스턴(Mary Morstan)에 이어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 여인과 2번째 결혼을 한 존 H. 왓슨(John H. Watson)과 동일합니다. 당연하겠지만 차이점도 있습니다.

셜록 홈즈의 사망(4 May 1891) : 아서 코난 도일은 스트랜드 잡지(Strand Magazine)를 통해 발표한 셜록 홈즈의 회상록(The Memoirs of Sherlock Holmes)(1893)에 실린 12편의 단편 중 마지막 작품인 마지막 사건(The Adventure of the Final Problem)을 통해 셜록 홈즈를 죽여 버립니다.(?!) 그의 숙적 모리아티 교수(Professor Moriarty)와의 격전 끝에 폭포에 떨어지는 것으로 그려지지요. 셜록 홈즈가 사망(?!)한 곳은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입니다! 스위스 라이헨바흐 폭포(Reichenbachfall)은 실제로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이 스위스를 방문했을 때 직접 여행한 곳으로, 깎아지를 듯한 폭포를 보면서 이 곳에서 셜록 홈즈를 죽여야겠구나! 라고 생각했다네요. 그의 작품의 인기 덕에 폭포 옆에 셜록 홈즈 추락지(Sherlock Holmes Absturzstelle)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At this fearful place, Sherlock Holmes vanquished Professor Moriarty, on 4 May 1891. 이 무서운 장소에서, 셜록 홈즈는 1891년 5월 4일 모리아티 교수를 물리쳤습니다. 마지막 사건(The Adventure of the Final Problem)의 배경이 된 스위스 마이링겐(Meiringen)에는 셜록 홈즈 박물관(Sherlock-Holmes-Museum)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134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의 귀환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7-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Every contact leaves a trace.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 ‘현대 법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드몽 로카르(Dr. Edmond Locard)는 ‘프랑스의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of France)’라 불리는 범죄학자로,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Every contact leaves a trace)다는 로카르의 법칙(Locard's exchange principle)를 창안한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별명답게, 셜록 홈즈 시리즈를 자신의 학생들에게 강력 추천했으며, 그 중에서도 네 개의 서명(The Sign of the Four)(1890)을 강조했습니다. 의학과 법학을 공부한 그가, 왜 하필 소설을 그것도 자신의 학생들과 후배들에게 적극 추천했을까요? 이는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시리즈가 단순한 추리소설을 넘어선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고 있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현대 법의학의 아버지마저 매료시킨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셜록 홈즈의 귀환(The Return of Sherlock Holmes)(1905) : 바스커빌의 사냥개(The Hound of the Baskervilles)(1902)이 ‘셜록 홈즈의 사망 이전’을 다룬 에피소드라면, 셜록 홈즈의 귀환(The Return of Sherlock Holmes)(1905)은 셜록 홈즈의 회상록(The Memoirs of Sherlock Holmes)(1893)에서 폭포에 빠져 사망한 셜록 홈즈가 사실은 살아있었다! 란 내용의 정식 복귀작입니다.

13편의 단편 중 첫 번째 빈 집의 모험(The Adventure of the Empty House)에서 셜록 홈즈가 혼자 살고 있는 왓슨을 찾아 옵니다. 그가 죽은 줄로만 알고 있던 왓슨은 변장한 홈즈를 보고 기절... 깨어나 홈즈의 지난 3년간의 자초지종을 듣게 됩니다. 스위스 절벽에서의 사투 끝에 모리아티 교수는 떨어졌고, 간신히 살아난 홈즈는 그의 잔당을 은밀하게 추적하기 위해 행적을 감춘 것이였죠!!

왓슨은 홈즈의 귀환이 반가워, 자신의 병원마저 처분하고 홈즈가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합니다. 왓슨의 병원을 구매한 인물도 사실 홈즈란 건 안비밀!!

“From the point of view of the criminal expert,” said Mr. Sherlock Holmes, “London has become a singularly uninteresting city since the death of the late lamented Professor Moriarty.” "범죄 전문가의 관점에서 볼 때, "런던은 고인이 탄식한 모리아티 교수의 죽음 이후 유난히 재미없는 도시가 되었지 뭐야."라고 셜록 홈즈가 말했습니다.

셜록 홈즈의 실제 모델은 에든버러 대학(The University of Edinburgh) 조셉 벨(Joseph Bell) 교수?! : 아서 코난 도일은 에든버러 대학교 재학시절 만난 외과의 조세프 벨(Joseph Bell), 생리학 교수 윌리암 러더퍼드(William Rutherford) 등을 자신의 작품에 출연(?!)시켰습니다. 조세프 벨(Joseph Bell)은 차분하면서 지적인 셜록 홈즈의 실제 모델이며, 생리학 교수 윌리암 러더퍼드(William Rutherford)는 잃어버린 세계(The Lost World)(1912)에 등장하는 보다 적극적인 캐릭터의 생리학 교수 챌린져(Professor Challenger)의 모델입니다. 셜록 홈즈의 홈즈(Holmes)란 성은 아서 코난 도일과 동시대를 살았던 미국의 의사 올리버 웬들 홈즈(Oliver Wendell Holmes)에서 따왔습니다. 셜록 홈즈의 영원한 파트너 존 H. 왓슨(John H. Watson) 또한 조세프 벨(Joseph Bell)와 함께 에든버러 대학교의 교수로 활동한 패트릭 헤론 왓슨 경(Sir Patrick Heron Watson)의 이름을 고스란히 옮긴 것입니다.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작가 본인?! : 작가 아서 코난 도일과 그의 소설에 등장하는 존 H. 왓슨(John H. Watson)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친구이자 조력자, 나아가 셜록 홈즈의 전기 작가로 등장합니다. 특히 셜록 홈즈의 전기를 쓰는 작가라는 설정은 실제로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쓴 아서 코난 도일과 일맥상통하지요. 둘째,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한 가족이 있습니다. 아서 코난 도일의 경우 아버지가, 존 H. 왓슨(John H. Watson)의 경우 형이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하였습니다. 셋째, 잘 아시다시피 아서 코난 도일과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모두 의사(Doctor)로 자신의 병원을 개업하였습니다. 넷째, 아서 코난 도일은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파병된 경험이 있습니다.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아프가니스칸에 군의관으로 파병되는데, 작가의 실제 경험에 바탕한 에피소드인 셈이지요. 아프가니스탄에서 부상을 당해 예편한 왓슨은 셜록 홈즈와 만나며 전설이 시작됩니다! 다섯째, 아서 코난 도일은 루이자 호킨스(Louisa Hawkins)와 사별 후 진 레키(Jean Leckie)와 결혼하였습니다. 이 또한 메리 모스턴(Mary Morstan)에 이어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 여인과 2번째 결혼을 한 존 H. 왓슨(John H. Watson)과 동일합니다. 당연하겠지만 차이점도 있습니다.

셜록 홈즈의 사망(4 May 1891) : 아서 코난 도일은 스트랜드 잡지(Strand Magazine)를 통해 발표한 셜록 홈즈의 회상록(The Memoirs of Sherlock Holmes)(1893)에 실린 12편의 단편 중 마지막 작품인 마지막 사건(The Adventure of the Final Problem)을 통해 셜록 홈즈를 죽여 버립니다.(?!) 그의 숙적 모리아티 교수(Professor Moriarty)와의 격전 끝에 폭포에 떨어지는 것으로 그려지지요. 셜록 홈즈가 사망(?!)한 곳은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입니다! 스위스 라이헨바흐 폭포(Reichenbachfall)은 실제로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이 스위스를 방문했을 때 직접 여행한 곳으로, 깎아지를 듯한 폭포를 보면서 이 곳에서 셜록 홈즈를 죽여야겠구나! 라고 생각했다네요. 그의 작품의 인기 덕에 폭포 옆에 셜록 홈즈 추락지(Sherlock Holmes Absturzstelle)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At this fearful place, Sherlock Holmes vanquished Professor Moriarty, on 4 May 1891. 이 무서운 장소에서, 셜록 홈즈는 1891년 5월 4일 모리아티 교수를 물리쳤습니다. 마지막 사건(The Adventure of the Final Problem)의 배경이 된 스위스 마이링겐(Meiringen)에는 셜록 홈즈 박물관(Sherlock-Holmes-Museum)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연극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Play)(1899) : 소설 셜록 홈즈는 선풍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1899년 영국이 아닌 미국에서 먼저 연극(Play)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연극 셜록 홈즈(1899)는 셜록 홈즈의 모험(The Adventures of Sherlock Holmes)(1892)의 여덟 번째 단편 얼룩끈의 비밀(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을 주요 모티브로 하였으며, 작가의 허락을 얻어 소설보다 로맨스를 가미하고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하는 등 좀더 대중적으로 다듬었습니다. 미국 뉴욕 스타 극장(Star Theatre) 초연에 이어 개릭 극장(Garrick Theatre)에서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으며 미국에서의 흥행에 힘입어 1901년 런던 라이시움 극장(Lyceum Theatre)에도 진출하였습니다. 당시 연극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Play)(1899)의 무대에 선 인물 중에는 유년 시절의 찰리 채플린(Sir Charles Spencer "Charlie" Chaplin)도 있었습니다. 그가 맡은 역은 페이지보이(Billy the pageboy)!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135 아서 코난 도일의 공포의 계곡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7-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Every contact leaves a trace.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 ‘현대 법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드몽 로카르(Dr. Edmond Locard)는 ‘프랑스의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of France)’라 불리는 범죄학자로,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Every contact leaves a trace)다는 로카르의 법칙(Locard's exchange principle)를 창안한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별명답게, 셜록 홈즈 시리즈를 자신의 학생들에게 강력 추천했으며, 그 중에서도 네 개의 서명(The Sign of the Four)(1890)을 강조했습니다. 의학과 법학을 공부한 그가, 왜 하필 소설을 그것도 자신의 학생들과 후배들에게 적극 추천했을까요? 이는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시리즈가 단순한 추리소설을 넘어선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고 있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현대 법의학의 아버지마저 매료시킨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공포의 계곡(The Valley of Fear)(1915) : 공포의 계곡(The Valley of Fear)(1915)은 셜록 홈즈 시리즈의 마지막편으로 1914년 스트랜드 잡지에 실린 후 1915년 출간되었습니다. 공포의 계곡(The Valley of Fear)(1915)은 ‘셜록 홈즈의 라이벌’ 모리아티 교수(Professor Moriarty)가 프레드 포록(Fred Porlock)이란 가명으로 등장하는데, 그는 셜록 홈즈의 회상록(The Memoirs of Sherlock Holmes)(1893)에 실린 12편의 단편 중 마지막 작품인 마지막 사건(The Adventure of the Final Problem)에서 사망합니다. 1891년 사망한 모리아티 교수(Professor Moriarty)가 1880년대를 배경으로 한 공포의 계곡(The Valley of Fear)(1915)에 등장하기 때문에, 작품 자체의 완성도나 재미를 떠나서 연대가 맞지 않는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는 작품입니다. 사실 아서 코난 도일은 다작 작가인데다가 원고 퇴고에 소홀해 자잘한 오류가 많은 작가이기도 하죠. 이 또한 셜록키언들에게는 오류가 아니라, 사실은 OO한 것이다!라는 식의 가설로 다투는 좋은 떡밥이 된답니다.

“Mediocrity knows nothing higher than itself; but talent instantly recognizes genius.” "중대주의는 자신보다 더 높은 것을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재능은 즉시 천재를 인식합니다.

셜록 홈즈의 실제 모델은 에든버러 대학(The University of Edinburgh) 조셉 벨(Joseph Bell) 교수?! : 아서 코난 도일은 에든버러 대학교 재학시절 만난 외과의 조세프 벨(Joseph Bell), 생리학 교수 윌리암 러더퍼드(William Rutherford) 등을 자신의 작품에 출연(?!)시켰습니다. 조세프 벨(Joseph Bell)은 차분하면서 지적인 셜록 홈즈의 실제 모델이며, 생리학 교수 윌리암 러더퍼드(William Rutherford)는 잃어버린 세계(The Lost World)(1912)에 등장하는 보다 적극적인 캐릭터의 생리학 교수 챌린져(Professor Challenger)의 모델입니다. 셜록 홈즈의 홈즈(Holmes)란 성은 아서 코난 도일과 동시대를 살았던 미국의 의사 올리버 웬들 홈즈(Oliver Wendell Holmes)에서 따왔습니다. 셜록 홈즈의 영원한 파트너 존 H. 왓슨(John H. Watson) 또한 조세프 벨(Joseph Bell)와 함께 에든버러 대학교의 교수로 활동한 패트릭 헤론 왓슨 경(Sir Patrick Heron Watson)의 이름을 고스란히 옮긴 것입니다.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작가 본인?! : 작가 아서 코난 도일과 그의 소설에 등장하는 존 H. 왓슨(John H. Watson)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친구이자 조력자, 나아가 셜록 홈즈의 전기 작가로 등장합니다. 특히 셜록 홈즈의 전기를 쓰는 작가라는 설정은 실제로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쓴 아서 코난 도일과 일맥상통하지요. 둘째,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한 가족이 있습니다. 아서 코난 도일의 경우 아버지가, 존 H. 왓슨(John H. Watson)의 경우 형이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하였습니다. 셋째, 잘 아시다시피 아서 코난 도일과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모두 의사(Doctor)로 자신의 병원을 개업하였습니다. 넷째, 아서 코난 도일은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파병된 경험이 있습니다.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아프가니스칸에 군의관으로 파병되는데, 작가의 실제 경험에 바탕한 에피소드인 셈이지요. 아프가니스탄에서 부상을 당해 예편한 왓슨은 셜록 홈즈와 만나며 전설이 시작됩니다! 다섯째, 아서 코난 도일은 루이자 호킨스(Louisa Hawkins)와 사별 후 진 레키(Jean Leckie)와 결혼하였습니다. 이 또한 메리 모스턴(Mary Morstan)에 이어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 여인과 2번째 결혼을 한 존 H. 왓슨(John H. Watson)과 동일합니다. 당연하겠지만 차이점도 있습니다.

셜록 홈즈의 사망(4 May 1891) : 아서 코난 도일은 스트랜드 잡지(Strand Magazine)를 통해 발표한 셜록 홈즈의 회상록(The Memoirs of Sherlock Holmes)(1893)에 실린 12편의 단편 중 마지막 작품인 마지막 사건(The Adventure of the Final Problem)을 통해 셜록 홈즈를 죽여 버립니다.(?!) 그의 숙적 모리아티 교수(Professor Moriarty)와의 격전 끝에 폭포에 떨어지는 것으로 그려지지요. 셜록 홈즈가 사망(?!)한 곳은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입니다! 스위스 라이헨바흐 폭포(Reichenbachfall)은 실제로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이 스위스를 방문했을 때 직접 여행한 곳으로, 깎아지를 듯한 폭포를 보면서 이 곳에서 셜록 홈즈를 죽여야겠구나! 라고 생각했다네요. 그의 작품의 인기 덕에 폭포 옆에 셜록 홈즈 추락지(Sherlock Holmes Absturzstelle)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At this fearful place, Sherlock Holmes vanquished Professor Moriarty, on 4 May 1891. 이 무서운 장소에서, 셜록 홈즈는 1891년 5월 4일 모리아티 교수를 물리쳤습니다. 마지막 사건(The Adventure of the Final Problem)의 배경이 된 스위스 마이링겐(Meiringen)에는 셜록 홈즈 박물관(Sherlock-Holmes-Museum)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연극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Play)(1899) : 소설 셜록 홈즈는 선풍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1899년 영국이 아닌 미국에서 먼저 연극(Play)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연극 셜록 홈즈(1899)는 셜록 홈즈의 모험(The Adventures of Sherlock Holmes)(1892)의 여덟 번째 단편 얼룩끈의 비밀(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을 주요 모티브로 하였으며, 작가의 허락을 얻어 소설보다 로맨스를 가미하고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하는 등 좀더 대중적으로 다듬었습니다. 미국 뉴욕 스타 극장(Star Theatre) 초연에 이어 개릭 극장(Garrick Theatre)에서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으며 미국에서의 흥행에 힘입어 1901년 런던 라이시움 극장(Lyceum Theatre)에도 진출하였습니다. 당시 연극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Play)(1899)의 무대에 선 인물 중에는 유년 시절의 찰리 채플린(Sir Charles Spencer "Charlie" Chaplin)도 있었습니다. 그가 맡은 역은 페이지보이(Billy the pageboy)!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136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의 마지막 인사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7-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Every contact leaves a trace.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 ‘현대 법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드몽 로카르(Dr. Edmond Locard)는 ‘프랑스의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of France)’라 불리는 범죄학자로,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Every contact leaves a trace)다는 로카르의 법칙(Locard's exchange principle)를 창안한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별명답게, 셜록 홈즈 시리즈를 자신의 학생들에게 강력 추천했으며, 그 중에서도 네 개의 서명(The Sign of the Four)(1890)을 강조했습니다. 의학과 법학을 공부한 그가, 왜 하필 소설을 그것도 자신의 학생들과 후배들에게 적극 추천했을까요? 이는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시리즈가 단순한 추리소설을 넘어선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고 있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현대 법의학의 아버지마저 매료시킨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셜록 홈즈의 마지막 인사(His Last Bow : An Epilogue of Sherlock Holmes)(1917) : 셜록 홈즈의 마지막 인사(His Last Bow : An Epilogue of Sherlock Holmes)(1917)는 ‘셜록 홈즈 시리즈의 4번째 단편집’으로 8편의 단편이 실렸습니다. 마지막 단편이 바로 마지막 인사(His Last Bow)입니다.

“You have a grand gift for silence, Watson. It makes you quite invaluable as a companion.” "당신에겐 침묵에 대한 위대한 재능이 있어요, 왓슨. 그것은 여러분을 동반자로서 매우 소중하게 만듭니다."

“Education never ends, Watson. It is a series of lessons, with the greatest for the last.” "교육은 결코 끝나지 않습니다, 왓슨. 마지막까지 가장 위대한 교훈이 담긴 일련의 수업입니다."

셜록 홈즈의 사건집(The Case-Book of Sherlock Holmes)(1927) : ‘마지막’이란 표현 때문에 셜록 홈즈의 마지막 인사(His Last Bow : An Epilogue of Sherlock Holmes)(1917)를 셜록 홈즈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마지막 단편집은 그로부터 10년 후 출간되었습니다. 5권의 단편 중 가장 마지막에 출간된 건 셜록 홈즈의 사건집(The Case-Book of Sherlock Holmes)(1927)입니다. 아서 코난 도일은 생의 말미에 강령술에 심취하여 셜록 홈즈에 대한 글을 오랫동안 쓰지 않았습니다...

“When you have eliminated all which is impossible, then whatever remains, however improbable, must be the truth.” "당신이 불가능한 모든 것을 제거했을 때, 어떤 것이든, 일어날 것 같지 않은 것이라도, 반드시 진실일 것입니다."

“A dog reflects the family life. Whoever saw a frisky dog in a gloomy family, or a sad dog in a happy one? Snarling people have snarling dogs, dangerous people have dangerous ones.” "개는 가족의 삶을 반영합니다. 우울한 가정에서 주름진 개를 본 사람, 행복한 가정에서 슬픈 개를 본 사람은 누구일까요? 으르렁대는 사람에게는 으르렁거리는 개가 있고, 위험한 사람에게는 위험한 개가 있습니다.“

셜록 홈즈의 실제 모델은 에든버러 대학(The University of Edinburgh) 조셉 벨(Joseph Bell) 교수?! : 아서 코난 도일은 에든버러 대학교 재학시절 만난 외과의 조세프 벨(Joseph Bell), 생리학 교수 윌리암 러더퍼드(William Rutherford) 등을 자신의 작품에 출연(?!)시켰습니다. 조세프 벨(Joseph Bell)은 차분하면서 지적인 셜록 홈즈의 실제 모델이며, 생리학 교수 윌리암 러더퍼드(William Rutherford)는 잃어버린 세계(The Lost World)(1912)에 등장하는 보다 적극적인 캐릭터의 생리학 교수 챌린져(Professor Challenger)의 모델입니다. 셜록 홈즈의 홈즈(Holmes)란 성은 아서 코난 도일과 동시대를 살았던 미국의 의사 올리버 웬들 홈즈(Oliver Wendell Holmes)에서 따왔습니다. 셜록 홈즈의 영원한 파트너 존 H. 왓슨(John H. Watson) 또한 조세프 벨(Joseph Bell)와 함께 에든버러 대학교의 교수로 활동한 패트릭 헤론 왓슨 경(Sir Patrick Heron Watson)의 이름을 고스란히 옮긴 것입니다.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작가 본인?! : 작가 아서 코난 도일과 그의 소설에 등장하는 존 H. 왓슨(John H. Watson)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친구이자 조력자, 나아가 셜록 홈즈의 전기 작가로 등장합니다. 특히 셜록 홈즈의 전기를 쓰는 작가라는 설정은 실제로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쓴 아서 코난 도일과 일맥상통하지요. 둘째,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한 가족이 있습니다. 아서 코난 도일의 경우 아버지가, 존 H. 왓슨(John H. Watson)의 경우 형이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하였습니다. 셋째, 잘 아시다시피 아서 코난 도일과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모두 의사(Doctor)로 자신의 병원을 개업하였습니다. 넷째, 아서 코난 도일은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파병된 경험이 있습니다.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아프가니스칸에 군의관으로 파병되는데, 작가의 실제 경험에 바탕한 에피소드인 셈이지요. 아프가니스탄에서 부상을 당해 예편한 왓슨은 셜록 홈즈와 만나며 전설이 시작됩니다! 다섯째, 아서 코난 도일은 루이자 호킨스(Louisa Hawkins)와 사별 후 진 레키(Jean Leckie)와 결혼하였습니다. 이 또한 메리 모스턴(Mary Morstan)에 이어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 여인과 2번째 결혼을 한 존 H. 왓슨(John H. Watson)과 동일합니다. 당연하겠지만 차이점도 있습니다.

셜록 홈즈의 사망(4 May 1891) : 아서 코난 도일은 스트랜드 잡지(Strand Magazine)를 통해 발표한 셜록 홈즈의 회상록(The Memoirs of Sherlock Holmes)(1893)에 실린 12편의 단편 중 마지막 작품인 마지막 사건(The Adventure of the Final Problem)을 통해 셜록 홈즈를 죽여 버립니다.(?!) 그의 숙적 모리아티 교수(Professor Moriarty)와의 격전 끝에 폭포에 떨어지는 것으로 그려지지요. 셜록 홈즈가 사망(?!)한 곳은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입니다! 스위스 라이헨바흐 폭포(Reichenbachfall)은 실제로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이 스위스를 방문했을 때 직접 여행한 곳으로, 깎아지를 듯한 폭포를 보면서 이 곳에서 셜록 홈즈를 죽여야겠구나! 라고 생각했다네요. 그의 작품의 인기 덕에 폭포 옆에 셜록 홈즈 추락지(Sherlock Holmes Absturzstelle)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At this fearful place, Sherlock Holmes vanquished Professor Moriarty, on 4 May 1891. 이 무서운 장소에서, 셜록 홈즈는 1891년 5월 4일 모리아티 교수를 물리쳤습니다. 마지막 사건(The Adventure of the Final Problem)의 배경이 된 스위스 마이링겐(Meiringen)에는 셜록 홈즈 박물관(Sherlock-Holmes-Museum)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137 아서 코난 도일의 잃어버린 세계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7-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작가 코난 도일이 SF를 썼다구?! : 아서 코난 도일은 주홍색 연구(A Study in Scarlet)(1887)부터 셜록 홈즈의 사건집(The Case-Book of Sherlock Holmes)(1927)까지 총 9권(4편의 장편과 5편의 단편집)을 집필하는 기간에도 다양한 장르의 소설(Novels), 시(War poetry), 논픽션(Nonfiction), 대본(Playwright) 등을 집필한 다작 작가입니다. 그의 작품 중에 가장 유명한 캐릭터는 단연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이지만, 두 번째를 꼽으라면 동물학자(zoologist) 조지 에드워드 챌린저 교수(Professor George Edward Challenger)가 거론되며, 1912년부터 1929년까지 총 5편의 SF 시리즈에서 맹활약하였습니다. 그러나 작품 간의 간격이 길고, 단편이 많아 셜록 홈즈만큼의 인기는 모으지 못했다는……. 잃어버린 세계(The Lost World by Arthur Conan Doyle)(1912)는 ‘챌린저 교수(Professor Challenger)가 최초로 등장한 SF소설’로 1912년 4월부터 11월까지 스트랜드 매거진(Strand Magazine)에 연재되었습니다. 지구상 어딘가에 선사시대의 공룡과 원주민이 아직까지도 인류와 함께 공존하고 있다는 발상은 비록 코난 도일이 최초는 아니었으나, 대중들의 큰 관심을 불러 모았으며, 이후 수많은 SF 작가와 영화감독에게 큰 영감을 선사하였습니다. 특히 아마존에서 런던까지 옮겨온 익룡(Pterodactylus)의 탈주는 공룡 영화의 대표적인 클리셰(cliche) 아니겠습니까?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지구 어디엔가 선사시대(prehistoric)의 공룡이 살고 있다면?! : 번외적으로 지구 어디엔가 선사시대(prehistoric)의 동물이 살고 있다는 발상은 프랑스 작가 쥘 베른(Jules Verne)(1828~1905)의 지구 속 여행(Voyage au centre de la Terre)(1864)에서 최초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주인공 악셀(Axel)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작품에는 저명한 광물학자 리덴브로크 교수(Lidenbrock)와 가이드 한스(Hans Bjelke)란 익숙한 조합이 등장하지요. 2008년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Journey to the Center of the Earth)(2008)는 쥘 베른의 지구 속 여행(Voyage au centre de la Terre)(1864)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만, 국내에 번안된 제목은 코난 도일의 소설을 차용해 혼란스럽네요;; 쥘 베른 외에도 러시아 지질학자 블라디미르 오브루체프(Vladimir Obruchev)(1863~1956)의 플루토니아(Plutonia)(1915), 타잔(Tarzan of the Apes)과 화성의 존 카터(John Carter of Mars)로 유명한 미국 작가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Edgar Rice Burroughs)(1875~1950)의 시간을 잊은 땅(The Land That Time Forgot)(1916) 등이 각기 다른 개성의 잃어버린 세계(The Lost World)를 묘사한 바 있습니다.

영화 쥬라기 공원(Jurassic Park)과 로스트 랜드 : 공룡 왕국(Land of the Lost and Lost)(2009) : 세계적으로 히트한 마이클 크라이튼(Michael Crichton) 원작의 영화 쥬라기 공원(Jurassic Park) 시리즈 2탄 잃어버린 세계(The Lost World)(1997)는 바로 코난 도일의 소설 제목을 오마주한 것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 2009년 개봉한 어드벤처 코미디 영화 로스트 랜드 : 공룡 왕국(Land of the Lost and Lost)(2009)의 원제 또한 잃어버린 세계(The Lost World)를 변주한 것으로 고생물학자, 시간 왜곡, 공룡이란 흥미로운 조합을 선보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

조지 에드워드 챌린저 교수(Professor George Edward Challenger) 시리즈에 등장한 작가의 지인들?! :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형사와 조수 페어, 셜록 홈즈와 왓슨의 실제 모델을 추측하는 것은 셜록키언의 즐거움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작가가 공식적으로 밝힌 바는 없으나, 챌린저 교수(Professor Challenger) 시리즈의 첫 편 잃어버린 세계(The Lost World by Arthur Conan Doyle)(1912)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작가의 지인일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있습니다. 데일리 가제트(Daily Gazette)의 기자 에드워드 D. 말론(Edward D. Malone) : 프랑스 출신의 영국 언론인 에드먼드 딘 모렐(Edmund Dene Morel)(1873~1924). 이름만 봐도 무척이나 흡사하죠? 탐험가 존 록스턴 경(Lord John Roxton) : 영국 외교관 출신의 아일랜드 인권운동가 로저 데이비드 케이스먼트(Roger David Casement)(1864~1916). 소설에서 존 록스턴 경은 챌린저 교수를 전적으로 지원하는 후원가이자 탐험가로, 아마존 일대에서 수많은 노예상(slavers)을 학살한 인권 운동가로 묘사됩니다. 에드먼드 딘 모렐(Edmund Dene Morel)(1873~1924)과 로저 데이비드 케이스먼트(Roger David Casement)(1864~1916)는 벨기에를 비롯한 유럽 강대국의 아프리카 식민지배에 대해 고발하는 콩고 개혁 협회(Congo Reform Association)(1904~1913)를 주도하였으며, 당대의 유럽 지성인에게 큰 충격과 자성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작가 아서 코난 도일 또한 콩고 개혁 협회(Congo Reform Association)를 적극 지지하며 교분을 쌓았습니다. 로저 케이스먼트는 1912년 외교관직에서 사퇴하였으며, 이후 아일랜드의 독립 운동에 앞장서다 반역죄와 간첩 혐의로 교수대에 올라 생애를 마감하였습니다.

아서 코난 도일이 런던에서 전 세계를 여행한 방법은? : 코난 도일은 작가 활동을 하며, 영국 런던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나 왕립지리학회(Royal Geographical Society)가 주관하는 탐험가들의 설명회와 전시회에 적극 참가하며 해외의 이국적인 풍광과 식생에 대해 손쉽게 조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당대 최고의 명성을 떨치는 ‘셜록 홈즈의 작가’인 덕분에, 탐험가들의 조언과 협조를 구하기도 어렵지 않았을 것입니다. 코난 도일은 독일 출신의 영국 탐험가 로버트 헤르만 숌부르크(Robert Hermann Schomburgk)(1804~1865)의 보고서를 비롯해 왕립지리학회(Royal Geographical Society)의 다양한 자료를 섭렵하였으며, 호라이마 산(Mount Roraima)을 등정하고 돌아온 에버라드 임 트룬(Sir Everard Ferdinand im Thurn)(1852~1932)과 잃어버린 도시 Z를 탐험하다 실종된 퍼시 해리슨 포싯(Percy Harrison Fawcett DSO)(1867~1925?)에게서 큰 영감을 얻었습니다.

1884년 12월 14일 호라이마 산(Mount Roraima)을 등정하고 로마니아 산의 첫 등정(The Ascent of Mount Roraima)(1885)을 집필한 에버라드 임 트룬(Sir Everard Ferdinand im Thurn)(1852~1932)은 당대 영국의 학계에 큰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호라이마 산(Mount Roraima)은 남미 베네수엘라, 브라질, 가이아나 3개국의 국경에 걸친 해발 2,810미터의 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테이블 산(Tepui)으로, 로마니아 산의 첫 등정(The Ascent of Mount Roraima)(1885)에 묘사된 풍광과 기암괴석의 자태는 확실히 독특하지요!

퍼시 해리슨 포싯(Percy Harrison Fawcett DSO)(1867~1925?)은 볼리비아와 브라질의 접경지역에 위치한 노엘 캠프 메르카도 국립공원(Parque Nacional Noel Kempff Mercado)의 환차카 고원(Huanchaca Plateau)을 수차례 원정한 인물로, 1911년 왕립지리학회(Royal Geographical Society)에서 발표할 당시 언급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괴물의 흔적’(monstrous tracks of unknown origin)은 강연에 참석한 코난 도일에게 큰 영감을 선사하였습니다. 당대 최고의 명성을 날리던 작가와의 만남은 퍼시 포싯에게도 잊을 수 없는 사건이였고, 이는 그의 회고록에도 언급되어 있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138 아서 코난 도일의 포이즌 벨트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7-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작가 코난 도일이 SF를 썼다구?! : 아서 코난 도일은 주홍색 연구(A Study in Scarlet)(1887)부터 셜록 홈즈의 사건집(The Case-Book of Sherlock Holmes)(1927)까지 총 9권(4편의 장편과 5편의 단편집)을 집필하는 기간에도 다양한 장르의 소설(Novels), 시(War poetry), 논픽션(Nonfiction), 대본(Playwright) 등을 집필한 다작 작가입니다. 그의 작품 중에 가장 유명한 캐릭터는 단연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이지만, 두 번째를 꼽으라면 동물학자(zoologist) 조지 에드워드 챌린저 교수(Professor George Edward Challenger)가 거론되며, 1912년부터 1929년까지 총 5편의 SF 시리즈에서 맹활약하였습니다. 그러나 작품 간의 간격이 길고, 단편이 많아 셜록 홈즈만큼의 인기는 모으지 못했다는……. 포이즌 벨트(The Poison Belt by Arthur Conan Doyle)(1913)는 잃어버린 세계(The Lost World by Arthur Conan Doyle)(1912)의 성공에 힘입어 1년 만에 출간된 후속작입니다. 그러나, 코난 도일은 이후 챌린저 교수 시리즈에 관심을 잃고, 심령술(spiritualist beliefs)에 매료되었고... 그 덕분에 무려 13년 후인 1926년에야 다시 그가 등장하는 소설을 선보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전작에서 주인공 일행이 영국 반대편의 남미 아마존을 탐험하는 것과 달리, 포이즌 벨트에서는 런던 남부의 서섹스(Sussex), 그것도 챌린저 교수(Professor Challenger)의 집으로 국한된다는 점에서 스케일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챌린저 교수(Professor Challenger)의 연구에 따르면, 지구는 독성 에테르 벨트(a belt of poisonous ether)로 이동하는데 미리 산소(oxygen)를 준비한 챌린저 교수와 그의 일행들만이 대재앙을 피할 수 있게 됩니다. 산소 실린더(cylinders of oxygen)가 모두 고갈된 후 방을 나선 챌린저 교수 일행은 런던으로 이동하며, 모든 생명체가 전멸한 지구의 모습을 목도하게 되는데.... 작품명 포이즌 벨트(The Poison Belt by Arthur Conan Doyle)(1913)는 바로 이같은 현상이자 대재앙을 의미합니다. 놀랍게도 일행은 런던에서 생존자를 발견합니다. 에테르가 지구를 덮기 전에 산소를 처방받은 어느 늙은 여인이였지요!

여기서 하나의 반전이 더 있습니다. 에테르로 인해 죽은 줄 알았던 사람들이... 일시적으로 사망한 것처럼 보였을 뿐 실제로 영구적으로 사망한 것이 아니였던 것이죠! 다시 깨어난 사람들에게 챌린저 교수 일행이 ‘그들이 죽어 있는 동안’ 있었던 일을 들려주며 이야기는 끝을 맺습니다. 단행본 기준 199 페이지의 아주 짧지도, 길지도 않은 SF 단편입니다. BBC에서 1944년과 1983년 라디오 드라마로 제작 및 방송하였으며, 1950년에는 애거사 크리스티(Dame Agatha Christie, Lady Mallowan, DBE)(1890~1976)의 쥐덫(The Mousetrap)을 제작한 바 있는 피터 손더스(Peter Saunders)(1911~2003)가 연극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조지 에드워드 챌린저 교수(Professor George Edward Challenger) 시리즈에 등장한 작가의 지인들?! :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형사와 조수 페어, 셜록 홈즈와 왓슨의 실제 모델을 추측하는 것은 셜록키언의 즐거움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작가가 공식적으로 밝힌 바는 없으나, 챌린저 교수(Professor Challenger) 시리즈의 첫 편 잃어버린 세계(The Lost World by Arthur Conan Doyle)(1912)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작가의 지인일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있습니다.

데일리 가제트(Daily Gazette)의 기자 에드워드 D. 말론(Edward D. Malone) : 프랑스 출신의 영국 언론인 에드먼드 딘 모렐(Edmund Dene Morel)(1873~1924). 이름만 봐도 무척이나 흡사하죠? 탐험가 존 록스턴 경(Lord John Roxton) : 영국 외교관 출신의 아일랜드 인권운동가 로저 데이비드 케이스먼트(Roger David Casement)(1864~1916). 소설에서 존 록스턴 경은 챌린저 교수를 전적으로 지원하는 후원가이자 탐험가로, 아마존 일대에서 수많은 노예상(slavers)을 학살한 인권 운동가로 묘사됩니다.

에드먼드 딘 모렐(Edmund Dene Morel)(1873~1924)과 로저 데이비드 케이스먼트(Roger David Casement)(1864~1916)는 벨기에를 비롯한 유럽 강대국의 아프리카 식민지배에 대해 고발하는 콩고 개혁 협회(Congo Reform Association)(1904~1913)를 주도하였으며, 당대의 유럽 지성인에게 큰 충격과 자성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작가 아서 코난 도일 또한 콩고 개혁 협회(Congo Reform Association)를 적극 지지하며 교분을 쌓았습니다. 로저 케이스먼트는 1912년 외교관직에서 사퇴하였으며, 이후 아일랜드의 독립 운동에 앞장서다 반역죄와 간첩 혐의로 교수대에 올라 생애를 마감하였습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포이즌 벨트(The Poison Belt by Arthur Conan Doyle)(1913)에도 챌린저 교수 부부를 비롯해 에드워드 말론(Edward Malone), 존 록스턴 경(Lord John Roxton), 서머리 교수(Professor Summerlee)가 등장합니다.

All this may in time be forgotten. But what will not be forgotten, and what will and should continue to obsess our imaginations, is this revelation of the possibilities of the universe, this destruction of our ignorant self-complacency, and this demonstration of how narrow is the path of our material existence and what abysses may lie upon either side of it. Solemnity and humility are at the base of all our emotions to-day. May they be the foundations upon which a more earnest and reverent race may build a more worthy temple. 시간이 지나면 이 모든 것이 잊혀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잊혀지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상상력을 계속 사로잡을 것이며, 앞으로도 그래야 할 것은 우주의 가능성에 대한 폭로, 우리의 무지한 자기만족에 대한 파괴, 그리고 우리의 물질적 존재의 길이 얼마나 좁고 그 양쪽에 어떤 구렁텅이가 놓여 있는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모든 감정에는 근엄함과 겸손함이 깔려 있습니다. 그들이 더 성실하고 경건한 인종이 더 가치 있는 사원을 건설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랍니다.

구매가격 : 8,91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