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184 아서 코난 도일의 정령 사진의 사례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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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도일의 최초의 영혼에 관한 작품(the first fiction dealing with spirits) : 아서 코난 도일은 초자현적인 현상과 심령술에 관한 단편을 모아 1922년 영국 존 머레이(John Murray) 출판사를 통해 트와일라잇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이야기(Tales of Twilight and the Unseen)(1922)를 출판하였습니다. 3년 후 미국 출판사 George H. Doran Co.에서 제목을 살짝 바꾸어 위대한 킨플라츠 실험과 트와일라잇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이야기(The Great Keinplatz Experiment and Other Tales of Twilight and the Unseen by Arthur Conan Doyle)(1925)로 출간하였습니다.

위대한 킨플라츠 실험(The Great Keinplatz Experiment)(1885)은 코난 도일이 벨그라비아 매거진(Belgravia Magazine)을 통해 1885년 발표한 작품으로 심령술(spiritualism)에 관심이 있던 그가 집필한 ‘최초의 영혼에 관한 작품’(the first fiction dealing with spirits)이란 특징이 있습니다. 단행본으로 출간되기도 30년 전이라니, 그의 심령술에 대한 관심은 결코 하루아침에 완성된 것이 아닙니다. 냉철한 이성의 탐정 셜록 홈즈(Sherlock Holmes)를 창조한 작가가, 황당무계하기 짝이 없는 심령술에 빠져 글을 썼을 뿐 아니라, 심령학회에 적지 않은 연구비를 지원한 이유에 대해서는 셜로키언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만... 사실 ‘유명작가의 은밀한 비밀’처럼 독자들을 홀리는 떡밥은 흔치 않을테니까요! 코난 도일이 후처와 결혼한 후 전처의 자식들에게 소홀하였고 이 과정에서 생계를 위해 전쟁에 참전한 아들이 자신보다 일찍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한 자책감이 ‘죽은 자와 소통할 수 있다’는 심령술에 매료된 계기 중 하나라고 추정됩니다.

그러나, 코난 도일이 집필한 심령주의 및 초자연적인 현상(Spiritualist and paranormal works) 장르 중 초기에 해당하는 새로운 계시록(The New Revelation by Arthur Conan Doyle)(1917)과 바이탈 메시지(The Vital Message by Arthur Conan Doyle)(1919)는 모두 아들 킹슬리(Kingsley)의 사망(1918) 이전에 출간되었습니다. 그가 심령술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은 역설적으로 그가 의학을 공부한, 에딘버러 의과대학 수료(1881) 전이라는 주장이 오히려 더 설득력이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아서 코난 도일의 정령 사진의 사례(The Case for Spirit Photography by Arthur Conan Doyle)(1922) : 코난 도일은 요정의 도래(The Coming of the Fairies by Arthur Conan Doyle)(1922)를 출간한 후 신비로운 존재(Spirit)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모았고, 이를 정령 사진의 사례(The Case for Spirit Photography by Arthur Conan Doyle)(1922)로 묶어 출간하였습니다. 심령사진으로 인해 사기(fraud) 혐의로 기소된 지인 ? 심령술사(Spiritualist) 윌리엄 호프(William Hope)(1863~1933)가 주도한 강신술사 그룹(spiritualists group) 크루 서클(Crewe Circle)을 변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집필하였으며, 그와 동시에 이 책을 통해 대중들에게 미지의 존재(Sprit)가 실제로 존재함을 알리고자 했습니다. 책의 기획의도와 목적은 서문(Preface)을 통해 밝히고 있지요.

PREFACE. The publicity given to the recent attacks on Psychic Photography has been out of all proportion to their scientific value as evidence. When Sir Arthur Conan Doyle returned to Great Britain, after his successful tour in America, the controversy was in full swing. With characteristic promptitude he immediately decided to meet these negative attacks by a positive counter-attack, and this volume is the outcome of that decision. 최근 심령사진(Psychic Photography)에 대한 공격에 대한 홍보는 증거로서의 과학적 가치에 비해 전혀 맞지 않았습니다. 아서 코난 도일이 성공적인 미국 순회를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왔을 때 논란은 한창이었습니다. 그는 특유의 신속함으로 이러한 부정적인 공격에 긍정적인 반격으로 즉시 대처하기로 결정했고, 이 책은 그 결정의 결과입니다.

그러나 윌리엄 호프(William Hope)가 촬영한 심령사진은 그릇에 새겨진 특정한 로고 등으로 인해 교묘한 합성이자 사기였다는 것이 발각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난 도일은 이 같은 사태에도 불구하고, 호프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았기에 정령 사진의 사례(The Case for Spirit Photography by Arthur Conan Doyle)(1922)를 출간해 그를 두둔하고자 했습니다. 이는 코난 도일이 얼마나 심령술에 심취하였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어쩌면 심령술을 믿었다기 보다는, 심령술이 존재하는 것을 믿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냉철한 이성의 탐정 ‘셜록 홈즈의 아버지’라기에는 너무나 상반된 행동이 아닐 수 없어서 현재까지 숱한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작품의 내용 대부분이 윌리엄 호프(William Hope)의 심령술과 이를 증명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의 나열로 이루어져 있어 (호프가 사기꾼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독자가 아니더라도) 도저히 작가 코난 도일이 객관적으로 집필하였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킬링타임용으로 20세기 영국에서 유행한 심령술과 당대의 (합성된) 정령사진, 코난 도일의 이에 대한 열정 등을 엿보고 싶은 목적으로 추천 드립니다.

It is a popular fallacy that it is the easiest thing in the world to fake a “spirit” photograph. Those few photographers who have tried to imitate a genuine psychic effect have usually made the discovery that it is by no means so easy a matter as it appears, even when no restriction is placed on the conditions under which the fake should be produced. When conditions are imposed, similar to those usually obtaining with, say, the Crewe Circle, the difficulty of producing a fraudulent result is enormously increased. Under certain conditions, where suitable precautions are employed and where the sitter has a thorough knowledge of photography, plus an acquaintance with trick methods, even the possibility of deception without detection can, for all practical purposes, be ruled out of court. Under these special conditions, investigators of repute have on many occasions secured successful psychic results. CHAPTER VIII. EVIDENTIAL AND SCIENTIFIC ASPECTS OF PSYCHIC PHOTOGRAPHY

"영혼" 사진을 위조하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라는 것은 대중적인 오류입니다. 진정한 심령 효과를 모방하려고 노력한 소수의 사진작가들은 가짜가 만들어지는 조건에 아무런 제한도 두지 않더라도 그것이 보이는 것처럼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크루 서클(Crew Circle)과 같이 일반적으로 획득하는 조건과 유사한 조건이 부과되면 사기 결과를 내는 데 어려움이 크게 증가합니다. 적절한 예방 조치가 적용되고 시터가 사진에 대한 철저한 지식과 트릭 방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특정 조건에서는 들키지 않고 속일 가능성도 모든 실제적인 목적을 위해 법정에서 배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별한 조건에서 평판이 좋은 조사자들은 많은 경우에 성공적인 심령 결과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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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85 아서 코난 도일의 행동의 노래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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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코난 도일이 시(詩, poetry)를 썼다구?! : 코난 도일은 추리 소설을 비롯해 SF, 역사 소설은 물론 수많은 단편을 집필한 다작 작가입니다. 영국 왕실의 작위를 받은 기사로써, 영국이 참전한 당대의 전쟁과 전투에 관심이 많아 이에 대한 논픽션(Non-fiction)과 군인들의 용기를 고취시키기 위한 시(詩, poetry)도 적지 않게 집필하였습니다. 코난 도일의 시와 시집이 대체로 전쟁시(War poetry) 장르로 분류되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코난 도일의 시(詩, poetry)는 대부분 국내에 번역본이 출간되지 않아 잘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만, 당대의 영국 국민에게는 코난 도일이 ‘셜록 홈즈의 작가’ 이상의 평가를 받게 한 중요한 작품으로 꼽힙니다. 물론 영국 정부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옹호한다는 한계는 있겠습니다만...

1898년 첫 번째 시집 행동의 노래(Songs of Action by Arthur Conan Doyle)(1898)를 시작으로 1922년 전집 아서 코난 도일의 시(The Poems of Arthur Conan Doyle: Collected Edition)(1922)까지 모두 4권의 시집을 출판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행동의 노래(Songs of Action by Arthur Conan Doyle)(1898)는 코난 도일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발표한 시 중 The Song of the Bow부터 The Old Huntsman까지 28편의 시를 묶은 ‘첫 번째 시집’입니다. 특별한 주제없이 자유롭게 쓴 시집이기 때문에 독자의 입장에서 ‘시인 코난 도일’의 모습을 발견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그가 관심이 많았던 전쟁(War)과 스포츠(Sports)의 흔적을 뚜렷하게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전쟁(War) : The Song of the Bow, Cremona, The Storming Party, The Frontier Line, Corporal Dick’s Promotion, The Irish Colonel, The Blind Archer...

스포츠(Sports) : The Song of the Bow, The Farnshire Cup, The Blind Archer, The Old Gray Fox, The Old Huntsman...

첫 번째 시 활의 노래(The Song of the Bow)는 활(Bow)이란 무기를 만든 나무도, 줄도, 축도, 깃털도 심지어 활을 쏘는 영국 사내들도 모두 영국에서 태어났음을 강조하는 애국시(Patriotic poem)이자 전쟁시(War Poetry)입니다.

THE SONG OF THE BOW

What of the bow?
The bow was made in England:
Of true wood, of yew-wood,
The wood of English bows;
So men who are free
Love the old yew-tree
And the land where the yew-tree grows.

활은요?
활은 영국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진짜 나무, 유목재요
잉글리쉬 활의 숲입니다;
그래서 자유인 남자들요.
오래된 주목나무를 사랑합니다.
주목나무가 자라는 땅도요

What of the cord?
The cord was made in England:
A rough cord, a tough cord,
A cord that bowmen love;
And so we will sing
Of the hempen string
And the land where the cord was wove.

줄은요?
이 줄은 영국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끈이 거칠고, 끈이 거칠어요
활을 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끈이요
그래서 우리는 노래할 것입니다.
삼베 끈으로 된 끈으로요
그리고 끈이 짜여진 땅도요

What of the shaft?
The shaft was cut in England:
A long shaft, a strong shaft,
Barbed and trim and true;
So we’ll drink all together
To the grey goose-feather
And the land where the grey goose flew.

통로는요?
이 축은 영국에서 절단되었습니다.
긴 갱도, 강한 갱도요
철조망과 다듬기, 그리고 사실입니다.
그래서 다 같이 마시겠습니다.
잿빛 거위털에게요
회색 거위가 날아간 땅도요

What of the mark?
Ah, seek it not in England,
A bold mark, our old mark
Is waiting over-sea.
When the strings harp in chorus,
And the lion flag is o’er us,
It is there that our mark will be.

표식은요?
아, 영국에서가 아니라, 찾아요.
대담한 표식, 우리의 옛 표식입니다.
해외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악기가 합창을 하면요
사자 깃발은 우리 것입니다
우리의 마크는 거기에 있을 것입니다.

What of the men?
The men were bred in England:
The bowmen?the yeomen,
The lads of dale and fell.
Here’s to you?and to you!
To the hearts that are true
And the land where the true hearts dwell.

남자는요?
그 남자들은 영국에서 자랐습니다.
활을 쏘는 남자요, 여자요.
데일의 청년들이 쓰러졌어요.
당신을 위해서, 그리고 당신을 위해서요!
진실된 마음으로요
진정한 마음이 깃든 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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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86 아서 코난 도일의 길의 노래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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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코난 도일이 시(詩, poetry)를 썼다구?! : 코난 도일은 추리 소설을 비롯해 SF, 역사 소설은 물론 수많은 단편을 집필한 다작 작가입니다. 영국 왕실의 작위를 받은 기사로써, 영국이 참전한 당대의 전쟁과 전투에 관심이 많아 이에 대한 논픽션(Non-fiction)과 군인들의 용기를 고취시키기 위한 시(詩, poetry)도 적지 않게 집필하였습니다. 코난 도일의 시와 시집이 대체로 전쟁시(War poetry) 장르로 분류되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코난 도일의 시(詩, poetry)는 대부분 국내에 번역본이 출간되지 않아 잘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만, 당대의 영국 국민에게는 코난 도일이 ‘셜록 홈즈의 작가’ 이상의 평가를 받게 한 중요한 작품으로 꼽힙니다. 물론 영국 정부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옹호한다는 한계는 있겠습니다만...

1898년 첫 번째 시집 행동의 노래(Songs of Action by Arthur Conan Doyle)(1898)를 시작으로 1922년 전집 아서 코난 도일의 시(The Poems of Arthur Conan Doyle: Collected Edition)(1922)까지 모두 4권의 시집을 출판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아서 코난 도일의 길의 노래(Songs Of The Road by Arthur Conan Doyle)(1911) : 1911년 3월 Smith, Elder & Co. 출판사를 통해 첫 선을 보인 길의 노래(Songs Of The Road by Arthur Conan Doyle)(1911)는 기존에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발표한 코난 도일의 시 33편을 모은 작품으로 1부 Narrative Verses And Songs, 2부 Philosophic Verses, 3부 Miscellaneous Verses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는 내러티브(Narrative Verses), 2부는 철학(Philosophic Verses)을 주제로 하는 작품이며, 3부는 1부와 2부에 속하지 않는 기타(Miscellaneous Verses)의 시를 모았습니다. 개별 시를 연재할 당시에는 출간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자유롭게 집필하였기 때문에, 일목요연하게 편집할 수 없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1부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제국의 찬가(A Hymn of Empire)는 신에게 영국 본토에 해당하는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는 물론 세계 각지의 식민지(캐나다, 아프리카, 호주, 뉴질랜드 등)을 보호해 줄 것을 청하는 종교시(Religious poetry)이자 전쟁시(War poetry)입니다. 코난 도일에게 신이란 오직 영국인의 이익만을 위해 헌신하는 존재였나 봅니다...

A Hymn of Empire

God save England, blessed by Fate,
So old, yet ever young:
The acorn isle from which the great
Imperial oak has sprung!
And God guard Scotland's kindly soil,
The land of stream and glen,
The granite mother that has bred
A breed of granite men!

신이여, 영국을 구하소서, 운명의 축복을 받으소서
너무 늙었지만, 아직 젊습니다.
위대한 자들이 살던 도토리 섬입니다.
황실의 떡갈나무가 돋았습니다!
하느님은 스코틀랜드의 자애로운 땅을 지켜주십니다
시냇물과 글렌의 땅이요
화강암을 키운 어미요
화강암의 일종이죠!

God save Wales, from Snowdon's vales
To Severn's silver strand!
For all the grace of that old race
Still haunts the Celtic land.
And, dear old Ireland, God save you,
And heal the wounds of old,
For every grief you ever knew
May joy come fifty-fold!

하느님, 스노든의 계곡에서 웨일스를 구하소서
세번의 은빛 가닥으로요!
옛 인종의 은총에 감사드리죠
여전히 켈트족의 땅을 맴돌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옛 아일랜드여, 신이여, 당신을 구하소서.
옛 상처를 치유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알고 있던 모든 슬픔에 대해요
기쁨이 50배 오기를 빕니다!

Set Thy guard over us,
May Thy shield cover us,
Enfold and uphold us
On land and on sea!
From the palm to the pine,
From the snow to the line,
Brothers together
And children of Thee.

방심해 주십시오
당신의 방패가 우리를 덮으시기를 바랍니다.
포개어 지지하십시오.
육지와 바다에서요!
손바닥에서 소나무까지요
눈에서 선까지요
형제끼리요
그리고 당신의 아이들도요.

Thy blessing, Lord, on Canada,
Young giant of the West,
Still upward lay her broadening way,
And may her feet be blessed!
And Africa, whose hero breeds
Are blending into one,
Grant that she tread the path which leads
To holy unison.

주여, 캐나다에 축복을 내리소서
서부의 젊은 거인이죠
여전히 위로 그녀의 길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발이 축복받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아프리카는 영웅이 낳습니다.
하나로 합쳐지고 있어요
그녀가 인도하는 길을 걷는 것을 허락합니다.
거룩한 합창을 위하여요.

May God protect Australia,
Set in her Southern Sea!
Though far thou art, it cannot part
Thy brother folks from thee.
And you, the Land of Maori,
The island-sisters fair,
Ocean hemmed and lake be-gemmed,
God hold you in His care!

신이 호주를 보호하길 기원합니다.
남해로 이동하세요!
멀리 떨어져 있어도 헤어질 수 없습니다.
형제 여러분입니다.
그리고 마오리 땅인 당신은요
섬-자매 박람회요
바다와 호수가 합쳐져 있어요
신이 당신을 보호해 주신다구요!

Set Thy guard over us,
May Thy shield cover us,
Enfold and uphold us
On land and on sea!
From the palm to the pine,
From the snow to the line,
Brothers together
And children of Thee.

방심해 주십시오
당신의 방패가 우리를 덮으시기를 바랍니다.
포개어 지지하십시오.
육지와 바다에서요!
손바닥에서 소나무까지요
눈에서 선까지요
형제끼리요
그리고 당신의 아이들도요.

God guard our Indian brothers,
The Children of the Sun,
Guide us and walk beside us,
Until Thy will be done.
To all be equal measure,
Whate'er his blood or birth,
Till we shall build as Thou hast willed
O'er all Thy fruitful Earth.

신이 인도 형제들을 지켜주십니다
태양의 아이들이죠
우리를 인도하고 우리 곁으로 걸어주세요.
당신의 뜻이 끝날 때까지요
모두 동등하게 측정해야 합니다
그의 피나 출생은 어떤가요?
당신의 뜻대로 우리가 건설할 때까지요
오, 당신의 모든 알찬 지구입니다.

May we maintain the story
Of honest, fearless right!
Not ours, not ours the Glory!
What are we in Thy sight?
Thy servants, and no other,
Thy servants may we be,
To help our weaker brother,
As we crave for help from Thee!

이야기를 계속해도 될까요?
정직하고 두려움이 없는 권리요!
우리의 영광도 우리의 영광도 아니다!
우리가 당신 시야에 뭐가 있죠?
당신의 하인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없습니다.
신하들이여, 우리가 그러하옵소서
우리 약한 동생을 돕기 위해서요
우리는 당신의 도움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Set Thy guard over us,
May Thy shield cover us,
Enfold and uphold us
On land and on sea!
From the palm to the pine,
From the snow to the line,
Brothers together
And children of Thee.

방심해 주십시오
당신의 방패가 우리를 덮으시기를 바랍니다.
포개어 지지하십시오.
육지와 바다에서요!
손바닥에서 소나무까지요
눈에서 선까지요
형제끼리요
그리고 당신의 아이들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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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87 아서 코난 도일의 근위대가 왔습니다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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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코난 도일이 시(詩, poetry)를 썼다구?! : 코난 도일은 추리 소설을 비롯해 SF, 역사 소설은 물론 수많은 단편을 집필한 다작 작가입니다. 영국 왕실의 작위를 받은 기사로써, 영국이 참전한 당대의 전쟁과 전투에 관심이 많아 이에 대한 논픽션(Non-fiction)과 군인들의 용기를 고취시키기 위한 시(詩, poetry)도 적지 않게 집필하였습니다. 코난 도일의 시와 시집이 대체로 전쟁시(War poetry) 장르로 분류되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코난 도일의 시(詩, poetry)는 대부분 국내에 번역본이 출간되지 않아 잘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만, 당대의 영국 국민에게는 코난 도일이 ‘셜록 홈즈의 작가’ 이상의 평가를 받게 한 중요한 작품으로 꼽힙니다. 물론 영국 정부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옹호한다는 한계는 있겠습니다만...

1898년 첫 번째 시집 행동의 노래(Songs of Action by Arthur Conan Doyle)(1898)를 시작으로 1922년 전집 아서 코난 도일의 시(The Poems of Arthur Conan Doyle: Collected Edition)(1922)까지 모두 4권의 시집을 출판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아서 코난 도일의 근위대가 왔습니다(The Guards Came Through, and Other Poems by Arthur Conan Doyle)(1919) : 작품의 첫 번째 시 근위대가 왔습니다(The Guards Came Through)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격전지에서 살아 돌아온 어느 병사의 시점으로 펼쳐지는 전쟁 시(War Poetry)입니다. 근위대((The Guards)가 21번 투입되었을 정도의 격렬한 전장! 시를 읽는 것만으로도 화약 냄새가 느껴지는 듯 합니다.

THE GUARDS CAME THROUGH

Men of the Twenty-first,
Up by the Chalk Pit Wood,
Weak from our wounds and our thirst,
Wanting our sleep and our food
After a day and a night.
God! shall I ever forget?
Beaten and broke in the fight,
But sticking it, sticking it yet,
Trying to hold the line,
Fainting and spent and done;
Always the thud and the whine,
Always the yell of the Hun.
Northumberland, Lancaster, York,
Durham and Somerset,
Fighting alone, worn to the bone,
But sticking it, sticking it yet.
Never a message of hope,
Never a word of cheer,
Fronting Hill 70's shell-swept slope,
With the dull, dead plain in our rear;
Always the shriek of the shell,
Always the roar of the burst,
Always the tortures of Hell,
As waiting and wincing we cursed
Our luck, the guns, and the Boche.
When our Corporal shouted “Stand to!”
And I hear some one cry, “Clear the front for the Guards!”?
And the Guards came through.
Our throats they were parched and hot,
But, Lord! if you'd heard the cheer,
Irish, Welsh and Scot,
Coldstream and Grenadier?
Two Brigades, if you please,
Dressing as straight as a hem.
We, we were down on our knees,
Praying for us and for them,
Praying with tear-wet cheek,
Praying with outstretched hand.
Lord! I could speak for a week,
But how could you understand?
How could your cheeks be wet?
Such feelin's don't come to you;
But how can me or my mates forget
How the Guards came through?
“Five yards left extend!”
It passed from rank to rank,
And line after line, with never a bend,
And a touch of the London swank.
A trifle of swank and dash,
Cool as a home parade,
Twinkle, glitter and flash,
Flinching never a shade,
With the shrapnel right in their face,
Doing their Hyde Park stunt,
Swinging along at an easy pace,
Arms at the trail, eyes front.
Man! it was great to see!
Man! it was great to do!
It's a cot, and a hospital ward for me,
But I'll tell them in Blighty wherever I be,
How the Guards came through.

근위대가 왔습니다
21번째 자들이죠
초크 핏 우드 옆에요
우리의 상처와 갈증으로 인해 약합니다
우리의 잠과 음식을 원합니다.
하루 밤낮으로요
세상에! 잊어 버릴까요?
싸움에서 얻어맞고 부서졌어요
하지만 아직 안 붙였어요
줄을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어요
기절하고 소모하고 끝냈습니다.
항상 쿵쿵거리고 징징거려요
항상 훈족의 고함소리죠
노스넘버랜드, 랭커스터, 요크입니다
더럼과 서머셋이요
혼자 싸워서 뼈까지 닳고 말았어요
그래도 붙이면 붙어요, 붙이면.
희망의 메세지는 없어요
응원 한마디 안 했어요
70번 언덕의 포탄으로 뒤덮인 경사면입니다
우리 뒤쪽의 칙칙하고 죽은 벌판입니다
항상 껍데기의 비명을 지르죠
항상 터져나오는 굉음이요
항상 지옥의 고문이죠
기다리고 움찔하면서 우리는 저주했어요.
우리의 행운, 총, 그리고 보체입니다.
우리 상병이 "스탠 투!"라고 외쳤을 때요.
그리고 누군가 외치는 소리가 들렸어요 "위병들을 위해 정면을 치워라!"?
그리고 근위대가 왔어요
목이 바싹 마르고 뜨거웠어요
하지만 주여! 만약 당신이 환호성을 들었다면,
아일랜드인, 웨일스인, 스코트인이요
콜드스트림 및 수류탄 투척병입니다.
2개 여단, 괜찮으시다면요
옷자락처럼 반듯한 옷차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린 무릎을 꿇고 있었어요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그들을 위해
눈물 젖은 뺨으로 기도했어요
손을 뻗고 기도합니다.
주여! 일주일간은 말할 수 있어요
하지만 어떻게 이해하셨죠?
어떻게 뺨이 젖을 수가 있죠?
그런 기분은 안 들어요
하지만 어떻게 저나 제 친구들이 잊을 수 있죠?
근위대는 어떻게 통과했나요?
"5야드 남았습니다!"
계급에서 계급으로 바뀌었어요
그리고 한 줄 한 줄 구부러지지 않아요
그리고 런던이 약간 흔들렸어요.
약간 돌진했어요
홈 퍼레이드처럼 멋지네요
반짝 반짝거려요
움찔거리지도 않아요
파편을 바로 앞에 두고 말이죠
하이드 파크 스턴트를 하고 있어요
쉬운 걸음으로 따라다니면서요
팔을 산책로에 대고, 눈을 정면에 두세요
정말 보기 좋았어요!
정말 잘 했어요!
제겐 간이침대와 병동이에요
하지만 제가 어디에 있든 블라이티에서 말할 거예요
근위대가 어떻게 헤쳐나왔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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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88 허먼 멜빌의 광장 이야기

도서정보 : 허먼 멜빌 | 2021-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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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먼 멜빌의 광장 이야기(The Piazza Tales by Herman Melville)(1856) : 우리에게 허먼 멜빌은 모비딕(Moby-Dick; or, The Whale)(1851)의 작가로만 기억되지만, 미국에서는 그의 몇몇 단편도 중요한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허먼 멜빌은 살아생전에 그리 큰 명성과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지 못했는데, 1851년 출간한 모비딕(Moby-Dick; or, The Whale)(1851)이 서점에서 소설이 아니라, 수산업 카테고리로 분류된 일화는 무척이나 유명한 ‘문학사적인 사건’일 것입니다. 멜빌은 모비딕이 평론가들의 혹평을 받은 후 야심차게 집필한 후속작 피에르, 혹은 모호함(Pierre; or The Ambiguities by Herman Melville)(1852)을 출간한 후 더욱 혹독한 평가에 시달렸습니다……. 이 때문에 재정 상태가 악화된 멜빌은 출판이 아닌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야 했고, 월간지 연재는 꽤 매력적인 대안이였습니다. 멜빌이 대중적으로 성공한 작가였다면, 아마도 단편을 집필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는 1853년 창간한 미국 월간지 퍼트넘(Putnam's Monthly)에 초창기부터 꾸준히 연재를 시작하였으며, The Two Temples가 거절된 것을 제외하면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잡지에 연재한 단편 5편에 새롭게 집필한 광장(The Piazza)을 추가해 1856년 광장 이야기(The Piazza Tales by Herman Melville)(1856)란 단편집이 출간되었습니다. 5월 미국에 이어, Dix, Edwards & Co. 출판사를 통해 같은 해 6월 영국에서도 출간되었으며 당시의 판매가는 1달러!

그의 수많은 단편 중에서도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주요 작품 ? 필경사 바틀비(Bartleby), 베니토 세레노(Benito Cereno), 엔칸타다스(The Encantadas)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작품이지요. 원제는 베니토 세레노와 다른 이야기(Benito Cereno and Other Sketches)였으나, 새롭게 집필한 광장(The Piazza)을 강조한 현재의 제목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허먼 멜빌의 ‘법률 3부작’이라 불리는 필경사 바틀비(Bartleby), 베니토 세레노(Benito Cereno), 빌리 버드(Billy Budd)는 국내에도 번역 출판되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나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어.”(“I would prefer not to.”) 먹는 것조차 거부한 남자, 바틀비(Bartleby) : 필경사 바틀비: 월스트리트 이야기(Bartleby, the Scrivener: A Story of Wall Street)(1853)는 허먼 멜빌이 미국 월간지 퍼트넘(Putnam's Monthly)에 1853년 11월과 12월, 2회에 걸쳐서 연재한 단편 소설입니다. 당시 멜빌은 모비딕(Moby-Dick; or, The Whale)(1851)과 피에르, 혹은 모호함(Pierre; or The Ambiguities by Herman Melville)(1852)의 연속된 실패로 인해 더 이상 출판이 어려운 상황이였고, 새로운 기치를 내세운 월간지 퍼트넘(Putnam's Monthly)이 좋은 조건으로 원고를 의뢰한 덕분에 익명으로나마 기고할 수 있었습니다.

허먼 멜빌이 발표한 단편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단편소설’로, 미국 월스트리트를 배경으로 변호사 사무실의 필경사(筆耕士)가 등장합니다. 이름 모를 변호사는 이미 두 명의 필경사와 일하고 있지만, 사업의 번창으로 인해 한명을 더 고용합니다. 그의 이름이 바로 바틀비(Bartleby)죠. 바틀비는 처음에는 곧잘 업무를 수행하였으나, 이후 하루 종일 창문만 바라볼 뿐 일체의 일을 거부합니다. 변호사와 사무실 직원들은 바틀비에게 짜증도 내고, 화도 내보고, 대체 그가 왜 이런 태도를 보이는지 이해하고자 노력해 보지만 결론을 찾지 못합니다. 바틀비가 집도 없이 사무실에서 거주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 변호사는 (자신의 사회적인 평판과 개인적인 양심을 고려할 때) 그를 섣불리 해고도, 퇴거도 할 수 없게 되자 차라리 기존 직원들과 함께 사무실을 이전해 버립니다. 허먼 멜빌이 바틀비란 기묘한 캐릭터의 인물을 통해 전달하고픈 메시지는 과연 무엇일까요? 필경사 바틀비: 월스트리트 이야기(Bartleby, the Scrivener: A Story of Wall Street)는 당대보다 현대에 이르러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으로 부조리 문학(absurdist literature)의 대표 작품 중 하나로 꼽힙니다.

선장인 듯 선장 아닌 선장 베니토 세레노(Benito Cereno)(1855) : 1855년 미국 월간지 퍼트넘(Putnam's Monthly)을 통해 3회에 걸쳐 연재된 베니토 세레노(Benito Cereno)는 ‘노예와 선장의 위치가 뒤바뀐 선상반란’이란 흥미로운 소재의 이야기입니다. 허먼 멜빌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던 바다 이야기 ?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노예반란(slave rebellion)을 흥미롭게 버무린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1839년 스페인 노예선(Spanish schooner) 라 아미스타드호(La Amistad)의 노예반란(slave rebellion)은 이후 미국 해군 함정이 개입해 1841년 법정에서 노예 해방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는 당대의 미국인뿐만 아니라 제국주의의 유럽인에게 매우 중요한 역사적인 사건이였습니다. 이 외에도 1841년 매디슨 워싱턴(Madison Washington)이 주도한 선상 반란 또한 프레데릭 더글라스(Frederick Douglass)의 단편 소설 영웅 노예(The Heroic Slave)(1853)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면서 대중들의 주목을 받은 사건입니다.

1799년 미국 선박 바첼러의 기쁨호(Bachelor's Delight) 선장 아마사 델라노(Amasa Delano)는 조난당한 스페인 노예선 산 도미닉호(San Dominick)를 발견합니다. 폭풍과 선원과 노예 사이에 퍼진 전염병으로 초토화된 산 도미닉호……. 아마사 델라노(Amasa Delano)는 인도적인 차원에서 물과 식량을 제공하였으나, 배의 분위기가 이상하다는 것을 곧바로 눈치 챕니다. 선장이 왠지 모르게 주눅이 들어있을 뿐 아니라, 그를 대하는 노예 바보(Babo)의 태도가 날카로운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요?! 보니토 세레노(Don Benito Cereno)는 스페인 노예선 산 도미닉호(San Dominick)의 ‘위장된’ 선장 이름입니다.

허먼 멜빌과 함께 미지의 고도로 떠나는 여정! 엔칸타다스(The Encantadas, or Enchanted Isles)(1854) : 1854년 미국 월간지 퍼트넘(Putnam's Monthly)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 엔칸타다스(The Encantadas, or Enchanted Isles)(1854)는 허먼 멜빌이 탐험한 엔칸타다스(The Encantadas)와 갈라파고스 섬(Galapagos Islands)에 대한 철학적인 에세이입니다. 10개의 스케치(Sketches)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스케치는 마법에 걸린 섬(the Enchanted Isles), 고대 갈라파고스 거북이(ancient Galapagos tortoises), 로돈도 바위(the Rock Rodondo), 탐험가 후안 페르난데스(Juan Fernandez), 영국 유령선(phantom British ship), 배링턴 섬(Barrington Isle), 찰스 섬(Charles's Isle), 노폴크 섬(Norfolk Isle and Chola Widow), 후드 섬(Hood's Isle) 및 이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허먼 멜빌은 1840년에서 1841년, 포경선 Acushnet호를 타고 갈라파고스 제도(the Galapagos Islands)를 실제로 항해하였으며, 엔칸타다스(The Encantadas, or Enchanted Isles)(1854)에 등장한 에피소드를 경험하고, 취재하였습니다. 그러나 전적으로 그의 경험만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기보다는 당대에 출간된 다양한 탐험기 - 남해 또는 태평양에서 발견된 연대기적 역사(A Chronological History of the Discoveries in South Sea or Pacific Ocean), 비글호의 탐험(The Voyage of the Beagle), 남대서양 항해 및 태평양으로 가는 뿔곶 일주(Voyage to South Atlantic and Round Cape Horn into the Pacific Ocean) 등과 자료, 선원들의 구전 등을 종합해 ‘자신의 시선’으로 집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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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89 허먼 멜빌의 사기꾼, 그의 가면무도회

도서정보 : 허먼 멜빌 | 2021-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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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먼 멜빌의 사기꾼, 그의 가면무도회(The Confidence-Man: His Masquerade by Herman Melville)(1857) : 사기꾼, 그의 가면무도회(1857)는 허먼 멜빌의 아홉 번째 작품이자 마지막 소설입니다. 특이하게도 1857년 4월 1일 만우절(April Fool's Day)에 출간되었는데, 작품의 배경 또한 만우절이란 점을 떠올린다면 이는 철저하게 의도된 출간일입니다. 미시시피 강(Mississippi River)을 따라 뉴얼리언스(New Orleans)로 향하는 증기선(steamboat) 피델(Fidele)은 수십여 명의 인간군상으로 북적거립니다. 공간적으로 폐쇄되어 있는 증기선이란 공간을 배경으로, 우리의 주인공 사기꾼(The Confidence-Man)은 대체 무슨 활약을 펼칠까요? 참, 사기꾼(The Confidence-Man)은 만우절을 기해 증기선에 잠입해 들어간답니다! ‘만우절의 사기꾼’이라니…….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At sunrise on a first of April, there appeared, suddenly as Manco Capac at the lake Titicaca, a man in cream-colors, at the water-side in the city of St. Louis. 4월 1일 일출 때, 세인트루이스 시 물가에 크림색 옷을 입은 남자가 티티카카 호수에 갑자기 만코 카팍(Manco Capac)으로 나타났습니다.

His cheek was fair, his chin downy, his hair flaxen, his hat a white fur one, with a long fleecy nap. He had neither trunk, valise, carpet-bag, nor parcel. No porter followed him. He was unaccompanied by friends. From the shrugged shoulders, titters, whispers, wonderings of the crowd, it was plain that he was, in the extremest sense of the word, a stranger. 그의 뺨은 하얗고, 턱은 솜털로 되어 있었고, 머리는 엷은 색이었고, 모자는 털털하고 긴 털로 낮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트렁크도, valise도, 카펫 가방도, 소포도 없었습니다. 그를 따르는 짐꾼은 없었다. 그는 친구와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어깨를 으쓱하는 것, 헐떡이는 소리, 속삭이는 소리, 군중의 놀라움에서 그가 단어의 가장 극단적인 의미에서 이방인임이 분명했습니다.

In the same moment with his advent, he stepped aboard the favorite steamer Fidele, on the point of starting for New Orleans. Stared at, but unsaluted, with the air of one neither courting nor shunning regard, but evenly pursuing the path of duty, lead it through solitudes or cities, he held on his way along [2]the lower deck until he chanced to come to a placard nigh the captain's office, offering a reward for the capture of a mysterious impostor, supposed to have recently arrived from the East; quite an original genius in his vocation, as would appear, though wherein his originality consisted was not clearly given; but what purported to be a careful description of his person followed. CHAPTER I. A MUTE GOES ABOARD A BOAT ON THE MISSISSIPPI. 그의 등장과 동시에, 그는 뉴올리언즈로 출발하려던 지점에서 가장 좋아하는 기선 피델에 올라탔습니다. 바라보았으나 경의를 표하지 않고, 의무의 길을 고르게 추구하며 고독이나 도시를 지나며, 그는 선장실 근처에 있는 플래카드로 올 때까지 아랫갑판을 따라 가다가, 최근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수상한 사기꾼을 붙잡은 것에 대한 보상을 제시했습니다. 동양에서 왔으며, 그의 천직에서 꽤 독창적인 천재가 나타났지만, 그의 독창성이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그의 사람에 대한 세심한 묘사라고 여겨지는 것들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일부 등장인물은 실존하는 당대의 작가를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명성이 자자한 19세기의 미국 문학가 - 랄프 왈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과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 eau), 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 에드가 앨런 포(Edgar Allan Poe) 등을 연상케 하는 각각의 캐릭터를 찾아보는 것 또한 작품을 읽는 흥미로운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He's seeing visions now, ain't he?" said the cosmopolitan, once more looking in the direction of the interruption. "But, sir," resuming, "I cannot tell you how thankful I am for your reminding me about the apocrypha here. For the moment, its being such escaped me. Fact is, when all is bound up together, it's sometimes confusing. The uncanonical part should be bound distinct. And, now that I think of it, how well did those learned doctors who rejected for us this whole book of Sirach. I never read anything so calculated to destroy man's confidence in man. This son of Sirach even says?I saw it but just now: 'Take heed of thy friends;' not, observe, thy seeming friends, thy hypocritical friends, thy false friends, but thy friends, thy real friends?that is to say, not the truest friend in the world is to be implicitly trusted. Can Rochefoucault equal that? I should not wonder if his view of human nature, like Machiavelli's, was taken from this Son of Sirach. And to call it wisdom?the Wisdom of the Son of Sirach! Wisdom, indeed! What an ugly thing wisdom must be! Give me the folly that dimples the cheek, say I, rather than the wisdom that curdles the blood. But no, no; it ain't wisdom; it's apocrypha, as you say, sir. For how can that be trustworthy that teaches distrust?“ CHAPTER XLV. THE COSMOPOLITAN INCREASES IN SERIOUSNESS.

승객들이 서로를 의심하는 과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는 점에서 전작인 모비딕(Moby-Dick; or, The Whale)(1851), 필경사 바틀비: 월스트리트 이야기(Bartleby, the Scrivener: A Story of Wall Street)(1853) 등과 함께 ‘허먼 멜빌의 부조리 문학(absurdist literature)’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비교적 최근인 1982년 오페라로 제작되어 무대에 올랐으며, 2008년 영화 블룸 형제 사기단(The Brothers Bloom)(2008)에 작품의 줄거리가 일부 차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영화에서 허먼 멜빌의 흔적은 그리 찾아보기 어려우며, 무엇보다 국내 관객 수 7만여 명으로 폭망해 대중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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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90 허먼 멜빌의 타이피

도서정보 : 허먼 멜빌 | 2021-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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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아침에 유명해진 탐험소설가! : 타이피(Typee: A Romance of the South Seas by Herman Melville)(1846)는 모비딕(Moby-Dick; or, The Whale)(1851)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친(사후에나마) 허먼 멜빌의 ‘첫 번째 작품’입니다. 1846년 2월과 3월,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에서 출간되었습니다. 그는 오랜 선원 생활을 바탕으로 평생 바다와 탐험, 절해고도와 모험이란 테마로 다양한 작품을 출간하였는데 타이피(Typee)는 그 서막을 알리는 작품으로 남태평양(South Pacific) 마르키즈 제도(Marquesas Islands) 누쿠히바 섬(island Nuku Hiva)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마르키즈 제도(Marquesas Islands)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French Polynesia)의 5개 행정구역 중 하나로 가장 큰 섬이 바로 누쿠히바 섬(island Nuku Hiva)입니다. 마르키즈(Marquesas)란 이름은 1595년 이 곳을 방문한 탐험가 알바로 데 멘다냐(Alvaro de Mendana)가 페루 총독(Spanish Viceroy of Peru) 마르키즈(Marquis of Canete)(1510~1561)의 이름을 따 명명한 것입니다. 책 제목인 타이피(Typee)는 타이피바이 계곡(the valley of Taipivai)에서 따온 것으로 타이피(Taipi)와 혼용된 현지 지명입니다. 당시 식인종으로 통칭되는 절해고도의 섬 이야기는 초보 작가 허먼 멜빌에게 ‘탐험소설가’로써 이름을 알리게 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모비딕이 그의 사후에 재평가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대의 미국과 유럽 독자들에게 멜빌은 오히려 ‘타이피(Typee)의 작가’로써 인식되었습니다. 당대의 인기에 힘입어 1935년과 1958년 각각 Last of the Pagans와 Enchanted Island란 제목의 영화의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두 영화 모두 백인남성 선원의 모험과 현지의 원주민 여성과의 로맨스를 주요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100% 사실만 적은 기록물(documentary)은 아닙니다만 : 현지의 문화와 언어에 대해 무지한 선원의 여행담이라는 점에서 독자들에게 이국적인 장소를 배경으로 한 논픽션(Colonial and Home Library)이자 원시 인류학(proto-anthropology)으로 호평을 받은 측면도 있으나, 사실과 동떨어진 과장과 과도한 유머로 인해 출판사와 전문가로부터 사실성에 대한 의혹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다만 현지인에 대한 깊은 동정과 유럽의 침략자와 선교 활동에 대한 비판은 현대인의 관점에서도 공감가는 부분입니다. 이는 허먼 멜빌이 작가이기 이전에 하나의 인간으로써 대다수의 저명 작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논란이 적은 이유(인종차별과 노예, 식민지배와 백인우월주의 등)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PREFACE. MORE than three years have elapsed since the occurrence of the events recorded in this volume. The interval, with the exception of the last few months, has been chiefly spent by the author tossing about on the wide ocean. Sailors are the only class of men who now-a-days see anything like stirring adventure; and many things which to fire-side people appear strange and romantic, to them seem as common-place as a jacket out at elbows. Yet, notwithstanding the familiarity of sailors with all sorts of curious adventure, the incidents recorded in the following pages have often served, when ‘spun as a yarn,’ not only to relieve the weariness of many a night-watch at sea, but to excite the warmest sympathies of the author’s shipmates. He has been, therefore, led to think that his story could scarcely fail to interest those who are less familiar than the sailor with a life of adventure. 머리말. 이 책에 기록된 사건이 ??발생한 지 3년 이상이 지났습니다. 지난 몇 달을 제외하고 그 간격은 주로 작가가 넓은 바다를 배회하며 보냈다. 선원은 오늘날 감동적인 모험과 같은 것을 보는 유일한 남성 부류입니다. 그리고 난로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상하고 낭만적으로 보이는 많은 것들이 그들에게는 팔꿈치에 걸친 재킷처럼 평범해 보입니다. 그러나 모든 종류의 기이한 모험을 하는 선원들의 친숙함에도 불구하고, 다음 페이지에 기록된 사건들은 종종 '실처럼 엮어질 때' 많은 바다에서 밤샘하는 사람들의 피로를 덜어줄 뿐만 아니라 저자의 선원들의 가장 따뜻한 동정심을 자극하십시오. 따라서 그는 자신의 이야기가 모험의 삶을 사는 선원보다 덜 친숙한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There are some things related in the narrative which will be sure to appear strange, or perhaps entirely incomprehensible, to the reader; but they cannot appear more so to him than they did to the author at the time. He has stated such matters just as they occurred, and leaves every one to form his own opinion concerning them; trusting that his anxious desire to speak the unvarnished truth will gain for him the confidence of his readers. 1846. 독자에게 이상하거나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일 것이 분명한 내러티브와 관련된 몇 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그 당시 저자에게 그랬던 것보다 더 그에게 그렇게 보일 수 없다. 그는 그러한 문제가 발생한 그대로 말씀하셨으며, 각 사람이 그것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형성하도록 내버려 두셨습니다. 변함없는 진리를 말하고자 하는 그의 열망이 독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1846.

영국판 VS 미국판 : 타이피(Typee: A Romance of the South Seas by Herman Melville)(1846)는 영국에서 선출간된 후 다음 달 미국에서 출간되었으며, 미국 출판사 Wiley and Putnam의 요청에 따라 선원의 문란함을 은유하는 다음 문장이 삭제되었습니다.

Our ship was now given up to every species of riot and debauchery. Not the feeblest barrier was interposed between the unholy passions of the crew and their unlimited gratification. 우리 배는 이제 온갖 종류의 폭동과 방탕에 굴복했습니다. 선원들의 불경건한 열정과 그들의 무한한 만족 사이에는 가장 약한 장벽이 끼어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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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들려준 이야기

도서정보 : 나다니엘 호손 | 2021-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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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1년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선정작입니다.♣기획 의도


호손의 매력적 단편들, 처음으로 작가로서의 명성을 안겨주다!

『주홍 글자』나 「큰 바위 얼굴」의 작가로 국내에선 이미 잘 알려진 나다니엘 호손의 단편이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것이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주홍 글자』 같은 그의 장편이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호손을 작가로서 우뚝 세워준 초기 단편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 책읽는귀족에서는 이 『다시 들려준 이야기』 단편 모음집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 책의 제목인 ‘Twice-Told Tales’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존 왕의 삶과 죽음(The Life and Death of King John)>의 3막 4장에 나오는 대사, “인생은 두 번 들려준 이야기처럼 나른한 이의 귀를 거슬리게 하는군(Life is as tedious as a twice-told tale. Vexing the dull ear of a drowsy man)”이라는 대사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을 통해 호손은 문단에 알려지게 되었으며,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나 에드가 앨런 포 등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뉴욕의 책 애호가 단체인 글로리어 클럽(Grolier club)은 이 책을 1837년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 호손의 초기 문학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작품들


『다시 들려준 이야기』는 호손의 처녀작인 『팬쇼(Fanshawe, A Tale)』(1828) 이후 두 번째 발표된 책이다. 하지만 익명으로 출간되었으며, 호손 자신조차도 숨기고 싶어 했던 『팬쇼』 (심지어 호손은 상업적 실패 이후, 남은 책들을 모두 불살라버렸다고 한다)에 비하면, 『다시 들려준 이야기』는 호손에게 처음으로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게 해준 작품이자, 호손의 초기 문학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작품집이기도 하다. 이번 번역서에서는 원작에 있는 단편 중, 비교적 비중이 높은 작품들을 선정하여 소개했다. 한두 편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국내에 최초로 번역되어 출판되는 호손의 이 단편 모음집은 딱 7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옮긴이의 말」에 따르면, “호손의 작품은 낭만주의에 속하며, 좀 더 구체적으로는 어두운 낭만주의에 속한다고 평가받는다. 죄책감, 죄악, 악이 인간 본성의 본질적인 자질임을 암시하는 교훈적 이야기를 주로 썼고, 다수의 작품은 뉴잉글랜드의 청교도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초현실주의 및 상징주의, 로맨스가 결합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이 책에 실린 단편 소설들은 제각각 다양한 분위기를 담고 있다. 흔히 호손은 ‘어두운 낭만주의적’ 작품을 썼다고 평가받는데, 이 책에 실린 단편들을 읽다 보면 그런 일관적인 틀로는 규정할 수 없는 그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고 한다.

◎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다시 듣는’ 인생 수업


우리가 만일 인생을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우리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 수 있을까. 호손이 들려주는 인생 수업을 통해 앞으로 남은 인생을 이전과는 다르게 살아본다면 우리는 또 다른 인생을 사는 셈이 될 것이다.
아무도 우리에게 정확하게 가르쳐주지 않는 삶에 대한 진실, 그리고 교훈.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인생 수업을 호손에게 들어보자.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꿈과 사랑, 그리고 미래, 가치, 운명, 등 이러한 키워드들이 우리 삶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또 우리가 앞으로 어떤 그림을 우리 인생에서 그려갈지 우리는 호손의 ‘다시 들려주는 이야기’ 수업을 통해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인생에 질문이 많은 독자가 있다면, 이 책 『다시 들려주는 이야기』에서 그 답의 일부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늘 반복되는 우리의 일상과도 같이 때로는 무료할 수도 있는 인생의 상징적 의미를 담고서 호손이 다시 들려주는 일곱 가지 이야기. 이 인생 수업을 하나씩 들을 때마다 우리는 인생에 관해 깊고 깊은 탄식과도 같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자, 이제 그 수업을 들으러 가자. 다행히도 여기에 소개하는 이야기들은 호손의 「큰 바위 얼굴」처럼 다 읽고 나면 우리에게 아주 깊이 각인되는 매력과 쫄깃하게 읽히는 맛이 있다. 이제 그 아주 특별한 독서의 식감이 있는 미식 세계로 떠나 보자. 짧지만 강렬하게 ‘한방’을 먹여주는 인생의 멘토, 호손이 ‘다시 들려주는 이야기’ 속으로 말이다.


◎ 『다시 들려준 이야기』 본문 맛보기


“여기에는 일곱 분의 현명한 남자들과, 마찬가지로 현명하고 아름다운 아가씨 한 분이 있소이다. 여기 있는 분들은 다들 석류석을 찾겠다는 근사한 목표를 갖고 있을 테지요. 그렇다면 그 거대한 석류석을 운 좋게 얻게 되면 그걸로 무엇을 할 건지 각자 한번 말해 보는 게 어떻겠습니까? 먼저 곰가죽을 뒤집어쓰고 계신 선생부터 말씀해 보시지요. 선생이 크리스털 힐스에서 그 보석을 오랫동안 찾아 헤매고 다녔다는 사실은 하느님도 알고 계실 텐데, 마침내 그 보물을 찾게 된다면 그 얼마나 즐겁고 행복하겠소?”
-「호손의 인생 수업 1교시 _ ‘행복’에 대하여 : 거대한 석류석」 중에서


혹시 내가 그녀를 창조해 낸 것은 아니었을까. 마치 아이들이 낯선 형체를 보고 새로운 것을 상상해 내는 것처럼 그녀 역시 나의 상상 속에서 빚어진 산물은 아니었을까. 그랬기에 그 아름다움이 내게 한순간의 감동을 남긴 채 그대로 사라져 버린 걸까. 아니면 그녀는 샘에 사는 물의 정령이거나, 혹은 내 어깨 뒤에서 슬며시 나를 엿보던 요정이나 숲의 여신이었는지도 모른다. 아니면 사랑하는 이에게 버림받은 슬픔으로 샘 속에 뛰어든 불쌍한 아가씨의 유령이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호손의 인생 수업 3교시 _ ‘사랑’에 대하여 : 샘의 환영」 중에서


사람들과 섞여 사교적인 삶을 살 때의 가장 이로운 점은 다른 사람의 생각에 맞추어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조정하고, 자신의 행위를 이웃들의 행위와 조화시킴으로써 기행을 저지르게 되는 일이 거의 사라진다는 점이다. 피터 골드스웨이트는 그저 창밖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그런 식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 잠시 동안 그는 과연 숨겨진 보물 상자가 존재하기는 한 걸까 하는 의심을 품었으며, 만일 그렇다면 결국 보물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자 집을 산산조각 내는 것이 과연 현명한 일인지에 대해 의구심을 갖게 되었다
-「호손의 인생 수업 6교시 _ ‘진실’에 대하여 : 피터 골드스웨이트의 보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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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텍 전설에서 휘질의 신부. The Book of The Bride of Huitzil--An Aztec Legend, by Hervey Allen

도서정보 : Hervey Allen | 2021-08-2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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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영미소설 > 영미소설일반

아즈텍 전설에서 휘질의 신부. The Book of The Bride of Huitzil--An Aztec Legend, by Hervey Allen
멕시코의 아즈텍 전설에서 휘질의 신부 이야기. The Bride of Huitzil--An Aztec Legend .
아즈텍족Aztec . 16세기 초 멕시코 고원에 강대한 국가를 이루었던, 나우아틀어를 사용한 부족
THE BRIDE OF HUITZIL
An Aztec Legend
BY
HERVEY ALLEN
NEW YORK James F. Drake, Inc.
1922
COPYRIGHT 1922,
BY
HERVEY ALLEN

구매가격 : 10,000 원

위대한 개츠비

도서정보 : F. 스콧 피츠제럴드 | 2021-08-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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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선정 ‘세계 최고의 책 50선’
*<타임> 선정 ‘현대 세계의 100대 영문소설’

인간의 욕망이 갖는 양면성과 물질주의에 대한 통찰
작가의 솔직한 정열에서 오는 거부할 수 없는 작품의 매력

세계전쟁 이후 미국은 아메리칸드림이 이루어진 듯 호황을 누리며 물질주의가 만연하고 미래에 대한 낙관적 자신감으로 팽배해 있었다. 경제적 정치적 승승장구에 따른 쾌활한 시대적 분위기가 주류를 이루었기에 1920년대 미국의 젊은이들이 추구했던 물질주의가 일반적인 시대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당대의 시대적 분위기를 살아 낸 젊은 작가 피츠제럴드 역시 마찬가지였으며 또한 아름다운 아내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자신의 작가적 역량을 발휘해 부를 축적하면서 그에 버금가는 명성을 얻었다.
그 화려한 허영심과 물질주의에 대한 경도, 그 이면의 공허함, 미국 건립의 이상과 대치되는 도덕성 비성실성을 참으로 매력적이고도 당당한 필체로 그려 낸 소설이 『위대한 개츠비』다. 이 소설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을 모르고 읽는다 하더라도 미국의 표피적 분위기를 잘 드러낸 명료한 구성, 속도감 있는 극적인 전개와 풍자로 인해 독자들은 매혹당하게 된다. 피츠제럴드를 포함한 현대의 우리들이 여전히 물질적 화려함과 부가 가진 힘 안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녀의 목소리는 돈으로 가득 차 있어요.”
물질주의의 상징은 톰과 데이지 부부이며, 물욕으로 둘러싸인 세계에서 물욕으로 덧씌워진 대상을 사랑하다 비극적 결말을 맞는 개츠비는 이상의 실패를 상징한다고 하겠다.
허영심이 한 인간의 전부를 이루고 그 허영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낭비적 생활은, 그 화려한 세계가 유지되는 동안은 참으로 경이로운 인생으로 보일지 모른다. 그 허위 가득한 세상은 작가 피츠제럴드가 사랑한 아내 젤다가 추구한 인생이었고, 피츠제럴드는 개츠비처럼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재능을 쏟아부으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였다.

구매가격 : 3,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