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225 찰스 디킨스의 젊은 커플들의 스케치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찰스 디킨스의 젊은 커플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Couples by Charles Dickens)(1843) : 찰스 디킨스가 빅토리아 여왕(Alexandrina Victoria)(1819~1901)과 색스코버그고타 공자 앨버트(Prince Albert of Saxe-Coburg and Gotha)(1819~1861), 일명 앨버트 공작과 결혼을 결심한 신문기사에 영감을 얻어 집필한 단편집입니다. 현재도 크게 달라지진 않았으나, 19세기 영국인에게 여성이 남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였습니다. 그러나 빅토리아 여왕(Alexandrina Victoria)은 앨버트 공작의 외모와 인품에 반해 적극적으로 결혼을 자청해 당대의 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였습니다. 또한 둘의 결혼 생활은 무척이나 길고 자녀들 또한 유럽의 왕위를 이어받는 등 ‘대영제국의 전성기’와 맞물려 영국인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왕실 가문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번외적으로 미국에는 여성이 자신이 좋아하는 남성에게 데이트나 춤을 요청하는 11월 13일, 일명 새디 호킨스 데이(Sadie Hawkins Day)란 날이 있는데 이는 1937년 11월 15일 연재만화 Li'l Abner에 등장하는 캐릭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아일랜드의 프러포즈 데이(윤년 2월 29일)처럼 세계 각지에 이처럼 남성과 여성의 관계를 뒤집는 특정한 날이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성 발렌티누스 축일(Saint Valentine's Day), 일명 밸런타인데이를 예로 들 수 있겠네요. 각각의 단편은 서로 다른 유형의 젊은 커플을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작품을 읽으면서 가장 나와 닮은 젊은 커플을 찾아보는 것도 작품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찰스 디킨스의 초기작 총집합!! : 찰스 디킨스가 1833년부터 1836년, 커리어의 초창기 때 수많은 매체 - The Morning Chronicle, The Evening Chronicle, The Monthly Magazine, The Carlton Chronicle, Bell's Life in London 등에 연재한 단편을 묶어 보즈의 스케치(Sketches by Boz, Illustrative of Every-Day Life and Every-Day People by Dickens)(1836)란 제목으로 삽화와 함께 출간하였습니다. 제목의 보즈(Boz)는 찰스 디킨스가 연재할 당시 사용한 필명(pen-name)으로, 총 56편의 단편이 실려 있습니다.
56편의 단편은 4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 교구(Our Parish), 장면(Scenes), 인물(Characters), 그리고 이야기(Tales)로 구분됩니다. 스케치(Sketches)라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는 교구(Our Parish), 장면(Scenes), 인물(Characters)의 풍경을 담고 있지만, 마지막 섹션 이야기(Tales)만큼은 찰스 디킨스가 창작해낸 픽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836년 첫 출간 당시 두 권으로 분권되어 있었으나, 큰 인기를 얻은 후 작가가 출판업자 John Macrone으로부터 판권을 사들였습니다. 이후에는 단권(1839)으로 통합해 출판되었습니다.
올리버 골드스미스(Oliver Goldsmith)의 인기 소설 The Vicar of Wakefield(1766)를 읽고 지은 필명?! : 찰스 디킨스의 첫 필명은 보즈(Boz)였습니다. 보즈란 필명으로 발표한 단편을 모아 보즈의 스케치(Sketches by Boz)란 이름으로 출간하기도 했지요. 디킨스는 동생을 모지즈(Moses)라고 불렀는데, 이는 아일랜드 작가 올리버 골드스미스(Oliver Goldsmith)의 인기 소설 The Vicar of Wakefield(1766)의 주인공 찰스 프림로즈(Charles Primrose)에서 따온 것입니다. Moses, Boses... 보즈(Boz)는 훗날 그의 필명이 되었으니, 찰스 디킨스의 첫 필명은 올리버 골드스미스(Oliver Goldsmith)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셈이며, 그의 무덤이 바로 런던에 있습니다. 찰스 디킨스는 데이비드 코퍼필드(David Copperfield)(1849~1850)에서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작가들과 함께 올리버 골드스미스(Oliver Goldsmith)의 The Vicar of Wakefield(1766)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바 있습니다.
It was this. My father had left a small collection of books in a little room upstairs, to which I had access (for it adjoined my own) and which nobody else in our house ever troubled. From that blessed little room, Roderick Random, Peregrine Pickle, Humphrey Clinker, Tom Jones, the Vicar of Wakefield, Don Quixote, Gil Blas, and Robinson Crusoe, came out, a glorious host, to keep me company. 바로 이겁니다. 아버지는 제가 접근할 수 있는 위층의 작은 방에 작은 책들의 컬렉션을 놓고 가셨는데, 그 곳에 저희 집에는 아무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그 축복받은 작은 방에서 Roderick Random, Peregrine Peak, Humphrey Clinker, Tom Jones, The Vicar of Wakefield(1766), Don Quixote, Gil Blas, Robinson Crusoe가 나와 함께 해주었습니다.
OO의 스케치(Sketches)의 시작!! : 길지 않은 글과 삽화를 곁들인 형태의 보즈의 스케치(Sketches by Boz, Illustrative of Every-Day Life and Every-Day People by Dickens)(1836)가 큰 인기를 끌자 시중에 익명의 저자가 집필한 젊은 여인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Ladies)(1843)가 등장하였고, 이 또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젊은 여인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Ladies)(1843)는 사실 찰스 디킨스가 아닌 에드워드 캐스월(Edward Caswall)(1814~1878)이 쓴 작품이였으나 형식과 구성은 물론 책 제목과 익명의 저자 등으로 인해 독자들은 찰스 디킨스의 작품으로 오인했습니다. 에드워드 캐스월(Edward Caswall)은 Chadwick and Hall 출판사와 계약해 퀴즈(Quiz)란 필명으로 책을 썼으며, 이후 William Kidd 출판사에서 젊은 여인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Ladies)(1843)란 후속작을 출간하였습니다.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한 에드워드 캐스월은 성직자로써 찬송가 Jesus, the Very Thought of Thee를 짓기도 했습니다.
젊은 신사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Gentlemen by Charles Dickens)(1838)는 제목 그대로 수줍은 젊은 신사(The Bashful Young Gentleman)부터, 매우 사교적인 젊은 신사(The Very Friendly Young Gentleman), 유머러스한 젊은 신사(The Funny Young Gentleman) 등 12가지 유형의 젊은 신사를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OO의 스케치(Sketches)의 완결!! : 이것을 본 Chadwick and Hall은 한창 급부상하고 있는 신진 작가 찰스 디킨스에게 새로운 책을 의뢰했고, 찰스 디킨스는 이미 대중들에게 친숙한 OO의 스케치(Sketches)란 형식으로 두 권의 책 - 젊은 신사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Gentlemen by Charles Dickens)(1838)와 젊은 커플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Couples by Charles Dickens)(1843)를 발표하였습니다. 세 권의 책은 마치 하나의 시리즈처럼 인식되었기 때문에 젊은 여인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Ladies)(1843), 젊은 신사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Gentlemen by Charles Dickens)(1838), 젊은 커플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Couples by Charles Dickens)(1843)가 19세기 영국의 독자들에게 하나의 묶음으로 절찬리에 판매되었습니다. 현재는 비록 작가가 다르다는 것이 밝혀진 상태이지만, 옥스퍼드 대학교 출판사에서는 찰스 디킨스의 두 작품에 에드워드 캐스월의 작품을 부록으로 싣는 방식으로 세 작품을 하나로 묶어 출판하였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224 찰스 디킨스의 젊은 신사들의 스케치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젊은 신사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Gentlemen by Charles Dickens)(1838)는 제목 그대로 수줍은 젊은 신사(The Bashful Young Gentleman)부터, 매우 사교적인 젊은 신사(The Very Friendly Young Gentleman), 유머러스한 젊은 신사(The Funny Young Gentleman) 등 12가지 유형의 젊은 신사를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찰스 디킨스의 초기작 총집합!! : 찰스 디킨스가 1833년부터 1836년, 커리어의 초창기 때 수많은 매체 - The Morning Chronicle, The Evening Chronicle, The Monthly Magazine, The Carlton Chronicle, Bell's Life in London 등에 연재한 단편을 묶어 보즈의 스케치(Sketches by Boz, Illustrative of Every-Day Life and Every-Day People by Dickens)(1836)란 제목으로 삽화와 함께 출간하였습니다. 제목의 보즈(Boz)는 찰스 디킨스가 연재할 당시 사용한 필명(pen-name)으로, 총 56편의 단편이 실려 있습니다.
56편의 단편은 4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 교구(Our Parish), 장면(Scenes), 인물(Characters), 그리고 이야기(Tales)로 구분됩니다. 스케치(Sketches)라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는 교구(Our Parish), 장면(Scenes), 인물(Characters)의 풍경을 담고 있지만, 마지막 섹션 이야기(Tales)만큼은 찰스 디킨스가 창작해낸 픽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836년 첫 출간 당시 두 권으로 분권되어 있었으나, 큰 인기를 얻은 후 작가가 출판업자 John Macrone으로부터 판권을 사들였습니다. 이후에는 단권(1839)으로 통합해 출판되었습니다.
올리버 골드스미스(Oliver Goldsmith)의 인기 소설 The Vicar of Wakefield(1766)를 읽고 지은 필명?! : 찰스 디킨스의 첫 필명은 보즈(Boz)였습니다. 보즈란 필명으로 발표한 단편을 모아 보즈의 스케치(Sketches by Boz)란 이름으로 출간하기도 했지요. 디킨스는 동생을 모지즈(Moses)라고 불렀는데, 이는 아일랜드 작가 올리버 골드스미스(Oliver Goldsmith)의 인기 소설 The Vicar of Wakefield(1766)의 주인공 찰스 프림로즈(Charles Primrose)에서 따온 것입니다. Moses, Boses... 보즈(Boz)는 훗날 그의 필명이 되었으니, 찰스 디킨스의 첫 필명은 올리버 골드스미스(Oliver Goldsmith)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셈이며, 그의 무덤이 바로 런던에 있습니다. 찰스 디킨스는 데이비드 코퍼필드(David Copperfield)(1849~1850)에서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작가들과 함께 올리버 골드스미스(Oliver Goldsmith)의 The Vicar of Wakefield(1766)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바 있습니다.
It was this. My father had left a small collection of books in a little room upstairs, to which I had access (for it adjoined my own) and which nobody else in our house ever troubled. From that blessed little room, Roderick Random, Peregrine Pickle, Humphrey Clinker, Tom Jones, the Vicar of Wakefield, Don Quixote, Gil Blas, and Robinson Crusoe, came out, a glorious host, to keep me company. 바로 이겁니다. 아버지는 제가 접근할 수 있는 위층의 작은 방에 작은 책들의 컬렉션을 놓고 가셨는데, 그 곳에 저희 집에는 아무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그 축복받은 작은 방에서 Roderick Random, Peregrine Peak, Humphrey Clinker, Tom Jones, The Vicar of Wakefield(1766), Don Quixote, Gil Blas, Robinson Crusoe가 나와 함께 해주었습니다.
OO의 스케치(Sketches)의 시작!! : 길지 않은 글과 삽화를 곁들인 형태의 보즈의 스케치(Sketches by Boz, Illustrative of Every-Day Life and Every-Day People by Dickens)(1836)가 큰 인기를 끌자 시중에 익명의 저자가 집필한 젊은 여인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Ladies)(1843)가 등장하였고, 이 또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젊은 여인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Ladies)(1843)는 사실 찰스 디킨스가 아닌 에드워드 캐스월(Edward Caswall)(1814~1878)이 쓴 작품이였으나 형식과 구성은 물론 책 제목과 익명의 저자 등으로 인해 독자들은 찰스 디킨스의 작품으로 오인했습니다. 에드워드 캐스월(Edward Caswall)은 Chadwick and Hall 출판사와 계약해 퀴즈(Quiz)란 필명으로 책을 썼으며, 이후 William Kidd 출판사에서 젊은 여인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Ladies)(1843)란 후속작을 출간하였습니다.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한 에드워드 캐스월은 성직자로써 찬송가 Jesus, the Very Thought of Thee를 짓기도 했습니다.
찰스 디킨스의 젊은 커플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Couples by Charles Dickens)(1843) : 찰스 디킨스가 빅토리아 여왕(Alexandrina Victoria)(1819~1901)과 색스코버그고타 공자 앨버트(Prince Albert of Saxe-Coburg and Gotha)(1819~1861), 일명 앨버트 공작과 결혼을 결심한 신문기사에 영감을 얻어 집필한 단편집입니다. 현재도 크게 달라지진 않았으나, 19세기 영국인에게 여성이 남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였습니다. 그러나 빅토리아 여왕(Alexandrina Victoria)은 앨버트 공작의 외모와 인품에 반해 적극적으로 결혼을 자청해 당대의 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였습니다. 또한 둘의 결혼 생활은 무척이나 길고 자녀들 또한 유럽의 왕위를 이어받는 등 ‘대영제국의 전성기’와 맞물려 영국인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왕실 가문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번외적으로 미국에는 여성이 자신이 좋아하는 남성에게 데이트나 춤을 요청하는 11월 13일, 일명 새디 호킨스 데이(Sadie Hawkins Day)란 날이 있는데 이는 1937년 11월 15일 연재만화 Li'l Abner에 등장하는 캐릭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아일랜드의 프러포즈 데이(윤년 2월 29일)처럼 세계 각지에 이처럼 남성과 여성의 관계를 뒤집는 특정한 날이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성 발렌티누스 축일(Saint Valentine's Day), 일명 밸런타인데이를 예로 들 수 있겠네요. 각각의 단편은 서로 다른 유형의 젊은 커플을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작품을 읽으면서 가장 나와 닮은 젊은 커플을 찾아보는 것도 작품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OO의 스케치(Sketches)의 완결!! : 이것을 본 Chadwick and Hall은 한창 급부상하고 있는 신진 작가 찰스 디킨스에게 새로운 책을 의뢰했고, 찰스 디킨스는 이미 대중들에게 친숙한 OO의 스케치(Sketches)란 형식으로 두 권의 책 - 젊은 신사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Gentlemen by Charles Dickens)(1838)와 젊은 커플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Couples by Charles Dickens)(1843)를 발표하였습니다. 세 권의 책은 마치 하나의 시리즈처럼 인식되었기 때문에 젊은 여인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Ladies)(1843), 젊은 신사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Gentlemen by Charles Dickens)(1838), 젊은 커플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Couples by Charles Dickens)(1843)가 19세기 영국의 독자들에게 하나의 묶음으로 절찬리에 판매되었습니다. 현재는 비록 작가가 다르다는 것이 밝혀진 상태이지만, 옥스퍼드 대학교 출판사에서는 찰스 디킨스의 두 작품에 에드워드 캐스월의 작품을 부록으로 싣는 방식으로 세 작품을 하나로 묶어 출판하였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229 찰스 디킨스의 마스터 험프리의 시계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마스터 험프리가 들려주는 신비로운 이야기, 마스터 험프리의 시계(Master Humphrey's Clock by Charles Dickens)(1840) : 찰스 디킨스는 마스터 험프리의 시계(Master Humphrey's Clock by Charles Dickens)(1840)를 연재할 당시 원고의 일부로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과 바나비 러지(Barnaby Rudge)를 발표하였습니다. 현재는 마스터 험프리의 시계(Master Humphrey's Clock),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 바나비 러지(Barnaby Rudge)가 각각의 단행본으로 출간되었기 때문에 개별 작품으로 알기 쉽습니다만, 최초에 공개될 당시에는 엄연히 ‘액자 형식의 연작 소설’이였더랬죠. 마스터 험프리의 시계(Master Humphrey's Clock by Charles Dickens)(1840)는 주인공 마스터 험프리가 자신의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읽어주는 독서 클럽의 창립자이자 운영자로 등장하며, 그가 읽어주는 이야기가 바로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과 바나비 러지(Barnaby Rudge)입니다. 전형적인 ‘책 속의 책’, ‘액자 형식’의 구조죠.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열네 살도 되지 않은(not quite fourteen) 소녀 넬과 할아버지의 이야기,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1841) : 세 작품 중 가장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1841)은 런던의 어느 골동품 상점을 배경으로 노쇠한 외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손녀 넬 트렌트(Nell Trent)가 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1830년대까지 영국에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환자를 정신병원(madhouse)에 감금하고, 쇠사슬로 묶어 채찍질을 하거나 심장을 말뚝으로 관통해 교차로에 묻는 등의 풍습이 있었습니다. 이 같은 풍습은 1830년대 이후 금지되었으나, 작품에 등장하는 할아버지는 이런 치료(?!)를 받게 될까 걱정하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캐릭터’로 묘사됩니다.
외할아버지는 손녀 넬을 끔찍이 사랑하지만, 그녀에게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카드 도박을 벌입니다……. 결국 대부업자 다니엘 퀼프(Daniel Quilp)로부터 빌린 돈을 갚지 못하고, 결국 유일하게 가지고 있던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마저 잃게 됩니다. 집을 잃은 넬과 할아버지는 멀리 떨어진 마을(Tong, Shropshire)에 자리를 잡지만, 그녀의 할아버지가 그녀를 위해 숨겨 놓았을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넬의 오빠 - 프레데릭 트렌트(Frederick Trent)와 다니엘 퀼프(Daniel Quilp)로부터의 음모와 계략이 시작됩니다. 대부업자 다니엘 퀼프는 이미 그들이 가진 것이 없는 가난뱅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그저 그네들을 괴롭히기 위해 프레데릭(Frederick)을 부추기는 악인으로 그려집니다.
넬의 유일한 친구 키트(Christopher "Kit" Nubbles)는 골동품 상점을 잃은 후 새 직장을 구했고, 넬과 그녀의 할아버지를 찾는 어느 신비로운 인물 ? 독신 신사(The Single Gentleman)와 만나게 됩니다. 독신 신사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였을까요? 프레데릭(Frederick)의 허수아비 친구로 여겨졌던 딕 스위벨러(Richard "Dick" Swiveller)의 도움으로 다니엘 퀼프(Daniel Quilp)의 모략을 이겨낸 키트(Kit)는 넬의 할아버지의 남동생임이 밝혀진 독신 신사와 함께 넬을 만나러 가지만……. 하루아침에 유일한 터전을 잃고, 정신이 온전치 않은 할아버지를 위해 구걸을 하던 중에 운이 좋게도 맘씨 좋은 마톤 씨(Mr. Marton)의 도움으로 머무를 수 있는 자리를 얻기는 하였으나 이 과정에서 건강을 잃고 넬은 숨을 거두고 맙니다. 넬의 할아버지는 그녀의 죽음을 인정할 수 없어 하릴없이 무덤가만을 지키고 있습니다.
미국의 독자들이 폭동을 일으킨 이유는?! :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1841)은 연재 당시 런던 독자들의 열광적인 관심을 이끈 작품으로, 소설의 결말에 대한 독자들의 문의와 항의가 빗발치기도 했습니다. 대중 소설 작가답지 않게(?!) 죄 없는 넬이 고생을 이기도, 행복한 삶을 이루게 되는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은 결말은 찰스 디킨스의 잡지를 즐겨 읽던 수많은 독자들을 분노케 했습니다.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 시인 앨저넌 스윈번(Algernon Swinburne), 다니엘 오코넬(Daniel O'Connell) 등이 결말에 분노하여 찰스 디킨스에게 혹독한 비평을 남긴 바 있으며, 특히 다니엘 오코넬(Daniel O'Connell)은 달리던 기차에서 결말을 잃고, 창밖으로 책을 던져 버렸다는……. 빅토리아 여왕(Queen Victoria) 또한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을 재밌게 봤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당시 미국은 영국에서 먼저 출간된 잡지와 책을 몇 달 늦게 받아볼 수밖에 없었는데, 넬의 죽음에 분노한 독자들이 항구에서 선원들에게 “진짜로 넬이 죽었느냐?”(“Is Little Nell alive?”)고 물으며 항의한 것은 문학사에서 유래 없을 사건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선원에게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만, 영국에서 먼저 잡지를 읽을 수 있었기 때문에 그들에게도 무척이나 당혹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숨겨왔던 나~의 비밀, 마스터 험프리가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1841)에 등장한다?! : 마스터 험프리의 시계(Master Humphrey's Clock by Charles Dickens)(1840)에서 마스터 험프리가 친구들에게 읽어준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은 바로 마스터 험프리가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하나, 독신 신사(single gentleman)라고 고백하는 깜짝 반전이 숨겨져 있습니다. 번외적으로 프레데릭 트렌트(Frederick Trent)는 찰스 디킨스의 남동생 프레데릭 디킨스(Frederick Dickens)(1820~1868)의 이름을 따온 것입니다.
배트맨 시리즈에 조커(joker)가 있다면, 찰스 디킨스에게는 퀼프가 있다! : 찰스 디킨스가 묘사한 다니엘 퀼프(Daniel Quilp) 또한 무척이나 생동감있는 악인 캐릭터로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소설에 흔히 등장하는 악인이지만, 신체적인 장애와 가족에 대한 학대, 넬에 대한 탐욕 등 뻔하지 않은 악인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면서 ‘악당으로써의 매력이 있는 캐릭터’로 그려졌습니다. 이 덕분에 소설의 흥행 이후 그를 내세운 뮤지컬 영화 미스터 퀼프(Mister Quilp)(1975)가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배트맨 시리즈의 악당 캐릭터 조커가 단독으로 영화를 찍은 것에 비유할 수 있다랄까요? 일본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 또한 ‘찰스 디킨스의 악역’에 모티브를 얻은 소설 퀼프 군단(キルプの軍?)(1988)을 집필한 바 있습니다. 소설에 등장하는 등장인물 ‘나’는 찰스 디킨스의 소설을 원서로 읽던 중 퀼프(Quilp)란 캐릭터에 공감을 품게 되는데...?!
디킨지안이라면 놓칠 수 없는 런던의 명소 : 디킨지안에게 반갑게도 영국 런던에 실제로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이란 상호의 상점이 실존합니다. 아쉽지만 현재는 골동품이 아닌 신발을 판매하고 있네요. 상점 외에도 에일즈베어리 묘지(churchyard in Aylesbury), 경마가 열리는 Banbury, Warwick, Birmingham, Wolverhampton, 통 마을(Tong, Shropshire) 등 영국의 실제 지명이 작품에 수차례 등장합니다. 미국 필라델피아 클라크 공원(Clark Park)에 작가와 어린 넬의 동상이 있습니다. 미국인들의 찰스 디킨스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어마어마한 구애.The Book of The Cosmic Courtship, by Julian Hawthorne
도서정보 : Julian Hawthorne | 2021-09-27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소설 > 영미소설 > 영미소설일반
어마어마한 구애.The Book of The Cosmic Courtship, by Julian Hawthorne
미국의 뉴욕의 롱아일랜드에서 부터 시작하는 뉴욕의 맨하튼 등의 거대한 구애에 대한 이야기로 부자의 이야기.
줄리안 호손은 주홍글씨의 호손의 아들.
NOTE;
Julian Hawthorne (June 22, 1846 ? July 14, 1934) was an American writer and journalist, the son of novelist Nathaniel Hawthorne and Sophia Peabody. He wrote numerous poems, novels, short stories, mystery/detective fiction, essays, travel books, biographies, and histories. Biography Birth and childhood .
구매가격 : 16,000 원
영어고전232 찰스 디킨스의 머드포그 보고서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픽윅 보고서(Papers of the Pickwick, Pickwick Papers)(1837)와 닮은 듯 다른 머드포그 보고서(Mudfog Papers)(1837) : 머드포그와 다른 스케치(Mudfog and Other Sketches by Charles Dickens)(1837), 일명 머드포그 보고서(Mudfog Papers)(1837)는 찰스 디킨스가 1837년부터 1838년까지 영국 월간지 벤틀리의 미셀러니(Bentley's Miscellany)에 연재한 작품으로, 단행본은 그가 사망한 후 10년이 흐른 1880년에야 출간되었습니다. 제목의 머드포그(Mudfog)는 등장인물이 아닌, 지명이라는 점에서 그의 첫 번째 소설 픽윅 보고서(Papers of the Pickwick, Pickwick Papers)(1837)와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픽윅 보고서(Papers of the Pickwick, Pickwick Papers)(1837)가 출간된 직후 집필했을 뿐만 아니라, 보고서(Papers)라는 포맷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유사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마을의 발전을 위한 신사들의 모임, 모든 것의 발전을 위한 머드포그 회(The Mudfog Society for the Advancement of Everything) : 작품에는 모든 것의 발전을 위한 머드포그 회(The Mudfog Society for the Advancement of Everything)라는 가상의 단체가 등장하는데, 이는 영국 과학 협회(British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現 British Science Association)를 패러디한 것입니다. 19세기 영국에서는 과학, 연구, 탐험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기관과 협회가 부흥하던 시기로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1831년 설립된 영국 과학 협회(British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現 British Science Association)는 2009년 이름을 바꾸긴 했으나, 현재까지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수신하시겠습니까? 찰스 디킨스가 창조한 가상의 마을의 가상의 단체가 발간하는 리포트(Reports) : 목차의 일부는 모든 것의 발전을 위한 머드포그 회(The Mudfog Society for the Advancement of Everything)에서 발간하는 첫 번째 리포트(Full Report of The First Meeting), 두 번째 리포트(Full Report of The Second Meeting)의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We have made the most unparalleled and extraordinary exertions to place before our readers a complete and accurate account of the proceedings at the late grand meeting of the Mudfog Association, holden in the town of Mudfog; it affords us great happiness to lay the result before them, in the shape of various communications received from our able, talented, and graphic correspondent, expressly sent down for the purpose, who has immortalized us, himself, Mudfog, and the association, all at one and the same time. We have been, indeed, for some days unable to determine who will transmit the greatest name to posterity; ourselves, who sent our correspondent down; our correspondent, who wrote an account of the matter; or the association, who gave our correspondent something to write about. We rather incline to the opinion that we are the greatest man of the party, inasmuch as the notion of an exclusive and authentic report originated with us; this may be prejudice: it may arise from a prepossession on our part in our own favour. Be it so. We have no doubt that every gentleman concerned in this mighty assemblage is troubled with the same complaint in a greater or less degree; and it is a consolation to us to know that we have at least this feeling in common with the great scientific stars, the brilliant and extraordinary luminaries, whose speculations we record. FULL REPORT OF THE FIRST MEETING OF THE MUDFOG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EVERYTHING
찰스 디킨스의 문학적 고향 채텀(Chatham) : 머드포그(Mudfog)는 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가상의 영국 소도시로, 찰스 디킨스의 ‘문학적 고향’ 채텀(Chatham in Kent)을 연상케 합니다. 채텀(Chatham)은 바다와 인접해 메드웨이 강(River Medway)이 흐르는 가운데 찰스 디킨스가 유년 시절 성장한 마을입니다.
Mudfog is a pleasant town?a remarkably pleasant town?situated in a charming hollow by the side of a river, from which river, Mudfog derives an agreeable scent of pitch, tar, coals, and rope-yarn, a roving population in oilskin hats, a pretty steady influx of drunken bargemen, and a great many other maritime advantages. There is a good deal of water about Mudfog, and yet it is not exactly the sort of town for a watering-place, either. Water is a perverse sort of element at the best of times, and in Mudfog it is particularly so. In winter, it comes oozing down the streets and tumbling over the fields,?nay, rushes into the very cellars and kitchens of the houses, with a lavish prodigality that might well be dispensed with; but in the hot summer weather it will dry up, and turn green: and, although green is a very good colour in its way, especially in grass, still it certainly is not becoming to water; and it cannot be denied that the beauty of Mudfog is rather impaired, even by this trifling circumstance. PUBLIC LIFE OF MR. TULRUMBLE ONCE MAYOR OF MUDFOG
구매가격 : 8,910 원
콜카타의 세 사람
도서정보 : 메가 마줌다르 | 2021-09-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020년 미국 문단에 혜성처럼 나타난 소설가 메가 마줌다르의 장편소설 『콜카타의 세 사람』이 북하우스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기차 테러 사건에 우연히 휘말려 체포된 젊은 여성 ‘지반’, 지반의 결백을 증명할 유일한 증인인 배우 지망생 ‘러블리’, 테러 사건 재판과 여론을 발판 삼아 정당정치에 뛰어든 중년 남성 ‘체육 선생’ 등 세 주인공이 하나의 사건에 휘말려 서로 다른 운명으로 질주하는 희비극이다. 작가는 세 인물의 시점을 안무하듯 능수능란하게 오가며, 무심한 세상사의 흐름을 매력적인 서사로 완성해낸다.
이 소설은 미국, 캐나다, 영국, 인도 등 영어권 지역 출간 당시 ‘불에 휘감기듯 사로잡히는 소설’ ‘시의적이며 정교하게 건축된 세계’ ‘변덕스럽기 짝이 없는 운명의 장난으로 독자를 할퀴는 역작’ 등 수많은 찬사를 받으며 단숨에 <아마존>과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북미에서 마거릿 애트우드와 오프라 윈프리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거듭 화제가 된 이 작품은 그해 전미도서상, 전미비평가협회상, 미국도서관협회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 또한 인정받았다. 더불어 작가에게는 ‘차세대 줌파 라히리’ ‘21세기의 찰스 디킨스’ ‘포크너에 버금가는 작가’ 등의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붙었으며, 출간된 지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작품과 작가를 향한 관심과 열기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구매가격 : 10,500 원
영어고전196 허먼 멜빌의 사과나무 탁자
도서정보 : 허먼 멜빌 | 2021-09-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허먼 멜빌의 사과나무 탁자(The Apple-Tree Table, and Other Sketches by Herman Melville)(1922) : 멜빌은 아홉 편의 장편소설을 쓴 작가로 명성을 떨쳤으나, 단편도 꾸준히 발표하였습니다. 1856년 단편을 묶어 광장 이야기(The Piazza Tales by Herman Melville)(1856)로 출간한 바 있지만, 비슷한 시기에 발표하였으나 이런 저런 사유로 제외된 단편은 그의 사후인 1922년에야 비로소 출간될 수 있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남태평양을 탐험하는 모험기를 즐겨 쓰는 작가로써의 인상을 한방에 깨트려버릴 실험적인 시도 ? 반전, 유머, 풍자 등으로 가득하다는 점만으로도 허먼 멜빌의 애독자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총 11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제목의 사과나무 탁자(The Apple-Tree Table)가 첫 번째로 등장합니다. 분량이 길지 않은 짤막한 단편집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번역본이 미출간된 것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Introductory Note. The various prose sketches here reprinted were first published by Melville, some in Harper's and some in Putnam's magazines, during the years from 1850 to 1856. "Hawthorne and His Mosses," the only piece of criticism in this collection, is particularly interesting viewed in the light of Melville's friendship with Hawthorne while they were neighbors at Pittsfield, Massachusetts. 여기서 재인쇄된 다양한 산문 스케치는 1850년부터 1856년까지 멜빌에 의해 처음 출판되었습니다. 일부는 하퍼사(Harper's)에, 일부는 풋남 매거진(Putnam's magazines)에 게재되었습니다. 이 컬렉션에서 유일하게 비판적인 작품인 "호손과 그의 이끼(Hawthorne And His Mosses)"는 멜빌이 매사추세츠 주 피츠버그에서 이웃으로 지내던 시절 호손과 우정을 비추어 볼 때 특히 흥미롭습니다.
우리 집 사과나무 탁자(The Apple-Tree Table)에 무엇인가 살고 있다?! : 사과나무 탁자(The Apple-Tree Table)는 남편인 화자가 다락방 구석에 처박혀 있었던 아주 기괴하고 작고 오래된 탁자를 발견하면서 시작된 사건(?!)을 소재로 다루고 있습니다. 우연찮게 계단식 정원 한 켠에서 열쇠를 발견하고, 녹슬고 낡은 열쇠로 다락방에 들어간 남편은 온갖 먼지와 벌레 시체들로 가득한 공간의 낡아빠진 가구들 중에서 평범한 마호가니가 아니라 호두나무처럼 어두워진 사과나무(not of the ordinary mahogany, but of apple-tree-wood, which age had darkened nearly to walnut)에 매료되고 맙니다! 아침에는 가족과 함께 아침 식사를, 밤에는 독서를 위한 다용도 탁자로 활용하기 위해 다락방에서 낡은 탁자를 꺼냅니다. 그러나 딸들은 이상할 정도로 탁자를 싫어하는데... 그때부터 집에서는 기묘한 일이 발생합니다. 틱! 틱! 한밤 중에 들려오는 생소한 소리는 가족들에게 공포를 불어 일으키는데, 이건 귀신일까요, 누군가의 영혼일까요?!
The incident was not wholly without example. The wood of the table was apple-tree, a sort of tree much fancied by various insects. The bugs had come from eggs laid inside the bark of the living tree in the orchard. 그 사건이 전적으로 예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식탁의 나무는 다양한 곤충들이 매우 좋아하는 나무의 일종인 사과나무였습니다. 그 벌레들은 과수원에 있는 살아있는 나무껍질 안에 낳은 알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허먼 멜빌은 호손빠?! 호손과 그의 이끼(Hawthorne And His Mosses) : 허먼 멜빌은 뉴욕으로 이주하기 전 매사추세츠 주에 거주할 당시 미국 작가 너새니얼 호손(Nathaniel Hawthorne)(1804~1864)과 교류하였고, 그에 대해 깊은 호감을 가졌습니다. 그에 대한 존경과 찬사를 호손과 그의 이끼(Hawthorne And His Mosses)에 담아 발표하였습니다. 심지어 호손이 세계적인 문호 셰익스피어에 못지않은 작가라고 추앙하였습니다. 세계 각지의 셰익스피어빠, 일명 바르돌라트리(Bardolatry)에겐 불편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외로운 바다를 홀로 항해하는 모비딕(Moby Dick by Herman Melville)(1851)의 작가가 동시대의 미국작가를 이렇게나 극찬하다니, 왠지 낯설게 느껴지네요. 아마도 호손이란 작가를 통해 ‘영국의 셰익스피어 말고! 동시대의 미국작가인 나’에 대해서도 좀 더 관심을 가져달란 메시지는 아니었을까요?
Now, it is that blackness in Hawthorne, of which I have spoken that so fixes and fascinates me. It may be, nevertheless, that it is too largely developed in him. Perhaps he does not give us a ray of light for every shade of his dark. But however this may be, this blackness it is that furnishes the infinite obscure of his background,?that background, against which Shakspeare plays his grandest conceits, the things that have made for Shakspeare his loftiest but most circumscribed renown, as the profoundest of thinkers. For by philosophers Shakspeare is not adored, as the great man of tragedy and comedy:?"Off with his head; so much for Buckingham!" This sort of rant interlined by another hand, brings down the house,?those mistaken souls, who dream of Shakespeare as a mere man of Richard the Third humps and Macbeth daggers. But it is those deep far-away things in him; those occasional flashings-forth of the intuitive Truth in him; those short, quick probings at the very axis of reality;?these are the things that make Shakspeare, Shakspeare. 이제, 호손의 검은색이 저를 고정시키고 매혹시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그에게서 너무 크게 발전된 것일 수 있습니다. 아마도 그는 어둠의 모든 그늘에 빛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검은 배경은 그의 배경의 무한한 무명, 즉 셰익스피어가 그의 가장 웅장한 자만심을 드러내는 배경, 셰익스피어에게 만들어준 것들은 그의 가장 고상하지만 가장 절제된 사상가로서의 명성을 가져다줍니다. 셰익스피어는 비극과 희극의 거장처럼 사랑받지 않기 때문에 철학자들에게는 사랑받지 않습니다. "머리는 집어치우고 버킹엄을 위해서!" 다른 손에는 이런 고함소리가 들려, 집을 무너뜨립니다. 셰익스피어를 리차드 3세와 맥베스 단검의 한낱 사람으로 꿈꾸고 있는, 착각한 영혼들 말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의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직관적인 진실의 순간적인 순간들, 현실의 한 축에서 짧고 빠른 탐구들, 이것이 바로 Shakspare, Shakspare를 만드는 것입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195 허먼 멜빌의 오무
도서정보 : 허먼 멜빌 | 2021-09-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허먼 멜빌의 오무(Omoo: Adventures in the South Seas by Herman Melville)(1847) : 1847년 3월 영국 런던에서 최초로 출간된 오무(Omoo: Adventures in the South Seas by Herman Melville)(1847)는 허먼 멜빌의 2번째 작품(the second book)으로 작가의 실제 남태평양(South Pacific) 항해 경험을 바탕으로 한 탐험기 타이피(Typee: A Romance of the South Seas by Herman Melville)(1846)가 호평을 받은 이듬해 후속편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영국보다 약간 늦은 5월 출판사 Harper Brothers를 통해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오무(Omoo: Adventures in the South Seas by Herman Melville)(1847)에서는 타이피(Typee: A Romance of the South Seas by Herman Melville)(1846)의 배경지 누쿠 히바 섬(the island of Nuku Hiva)을 간신히 탈출한 주인공 겸 화자가 타히티(Tahiti)로 향하는 여정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그런데, 아뿔싸! 그가 탄 포경선(whaling vessel)에서 선상 반란이 발발합니다. 승무원의 1/3이 결국 타히티에 투옥될 정도로 극심한 반발이 일어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주인공이 가는 곳마다 사건사고가 그치질 않네요.
허먼 멜빌이 그려낸 남태평양의 오지 탐험기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은 뜨거웠고, 타이피(Typee: A Romance of the South Seas by Herman Melville)(1846)와 함께 오무(Omoo: Adventures in the South Seas by Herman Melville)(1847) 또한 그의 이름을 ‘탐험 문학(Travel literature)의 대가’로 알려지게 만들었습니다. 1949년 소설을 원작으로 한 흑백영화 상어의 신 오무오무(Omoo-Omoo, the Shark God)(1949)로 제작되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LESS than forty-eight hours after leaving Nukuheva, the blue, looming island of St. Christina greeted us from afar. Drawing near the shore, the grim, black spars and waspish hull of a small man-of-war craft crept into view; the masts and yards lined distinctly against the sky. She was riding to her anchor in the bay, and proved to be a French corvette. CHAPTER V. WHAT HAPPENED AT HYTYHOO 누쿠헤바를 떠난 지 48시간도 채 되지 않아 멀리서 푸르고 어렴풋이 보이는 세인트 크리스티나 섬이 우리를 맞이했습니다. 해안가에 가까이 다가가자, 작고 검은색 첨탑과 작은 병사의 말벌 선체가 슬그머니 시야에 들어온다. 돛대와 마당은 하늘을 배경으로 뚜렷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그녀는 만에 정박하는 곳으로 가고 있었고 프랑스 코르벳함인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5장. HYTYHOO에서 일어난 일
It is a curious fact that all these people, young and old, will tell you that they have enjoyed the honour of a personal acquaintance with the great navigator; and if you listen to them, they will go on and tell anecdotes without end. This springs from nothing but their great desire to please; well knowing that a more agreeable topic for a white man could not be selected. As for the anachronism of the thing, they seem to have no idea of it: days and years are all the same to them. CHAPTER XXXI. THE CALABOOZA BERETANEE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 모든 사람들이 위대한 항해사를 개인적으로 아는 영광을 누렸다고 말할 것이라는 것은 흥미로운 사실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그들의 말을 들으면, 그들은 계속해서 끝없이 일화를 말할 것입니다. 이것은 기쁘게 하고자 하는 그들의 큰 열망에서 비롯됩니다. 백인 남성에게 더 좋은 주제를 선택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물의 시대착오에 관해서는, 그들은 그것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들에게는 날과 해가 모두 같습니다. 제31장 칼라부자 베레타니
I did not, however, covenant to remain in the vessel for the residue of the voyage; which would have been needlessly binding myself. I merely stipulated for the coming cruise, leaving my subsequent movements unrestrained; for there was no knowing that I might not change my mind, and prefer journeying home by short and easy stages. CHAPTER LXXXII. WHICH ENDS THE BOOK 그러나 나는 남은 항해를 위해 배에 남아 있기로 서약하지 않았습니다. 불필요하게 자신을 묶었을 것입니다. 나는 단지 다가오는 순항에 대해 규정했을 뿐이며, 이후의 움직임은 억제되지 않았습니다. 마음을 바꾸지 않고 짧고 쉬운 단계로 집으로 가는 것을 선호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제32장. 책의 끝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194 허먼 멜빌의 전투 조각과 전쟁의 양상
도서정보 : 허먼 멜빌 | 2021-09-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허먼 멜빌의 전투 조각과 전쟁의 양상(Battle-Pieces and Aspects of the War by Herman Melville)(1866) : 전투 조각과 전쟁의 양상(Battle-Pieces and Aspects of the War by Herman Melville)(1866)은 허먼 멜빌의 첫 번째 시집(poetry collection)으로 당대의 미국 남북 전쟁(American Civil War)(1861~1865)과 이를 위해 헌신한 30만 명의 전사자를 기리기 위해 집필한 헌정 시집입니다. 작품의 서두에 이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The Battle-Pieces
in this volume are dedicated
to the memory of the
THREE HUNDRED THOUSAND
who in the war
for the maintenance of the Union
fell devotedly
under the flag of their fathers.
전투 조각
이 볼륨에서 전용
의 기억으로
삼십 만
누가 전쟁에서
연합의 유지를 위해
헌신적으로 떨어졌다
그들의 아버지의 깃발 아래.
허먼 멜빌은 전투 조각과 전쟁의 양상(Battle-Pieces and Aspects of the War by Herman Melville)(1866) 이전에도 시집을 집필한 바 있으나, 그의 책을 주로 출간한 미국 출판사 Harper & Brothers가 거절함에 따라 1866년에야, 그것도 미국인이 관심없을 수 없는 전쟁을 소재로 삼은 후에야 자신의 첫 번째 시집을 출간할 수 있었습니다. 1866년은 남북전쟁이 종료된 이듬해입니다. 허먼 멜빌은 1863년 매사추세츠에서 뉴욕으로 이주하였으며, 뉴욕 생활을 시작하면서 기존의 항해와 모험을 담은 소설에서 탈피해 미국 남북 전쟁(American Civil War)(1861~1865)을 소재로 한 새로운 작품에 도전하였습니다. 시의 형식을 빌려 자신의 전후 재건에 대한 견해를 밝혔으며, 이를 보충하기 위한 다양한 주석과 보충 자료(Notes and a Supplement)를 첨부하였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There seems no reason why patriotism and narrowness should go together, or why intellectual impartiality should be confounded with political trimming, or why serviceable truth should keep cloistered by a cause not partisan. Yet the work of Reconstruction, if admitted to be feasible at all, demands little but common sense and Christian charity. Little but these? These are much. Supplement. 애국심과 편협함이 함께 가야 할 이유가 없는 것 같으며, 지적 공평성이 정치적인 손질과 혼동되어야 하는 이유, 또는 정당하지 않은 명분으로 쓸모 있는 진실을 계속 숨겨야 할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재건 작업이 실현 가능하다고 인정된다면 상식과 기독교적 사랑 외에는 거의 요구되지 않습니다. 작지만 이것들? 이것들은 많습니다.
크게 2부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는 다소 긴 분량의 서정시(short lyric)와 서사시(narrative poems), 2부는 상대적으로 짧은 애가(elegies), 비문(epitaphs), 레퀴엠(requiems)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작품에 소개된 시는 총 72편입니다. 전쟁의 영광보다 전쟁의 비참함과 참혹함에 더 큰 비중을 두었다는 점에서 미국인의 미국 내전에 관한 작품이지만 호전적인 애국주의 징고이즘(jingoism)이나 승리주의(triumphalism)를 고취시키는 것과 거리가 멀다는 것이 ‘시인 허먼 멜번’의 특징이자 개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그리 큰 구매욕을 불러일으키지 못했다는 한계는 있겠습니다만...
출간된 이후 3년 동안 손익분기점에 미치지 못한 - 고작 500여부도 팔리지 않을 정도로 흥행에는 실패하였습니다만, 현대에 이르러 남북 전쟁을 주요 소재로 하는 중요한 작품집(one of the most important group of poems on the Civil War)으로써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미국의 문학비평가 로렌스 부엘(Lawrence Buell)(1939~)은 멜빌이 월트 휘트먼 이후 최고의 남북전쟁 시집을 집필하였다(next to Walt Whitman, Melville wrote the best series of Civil War lyrics)고 호평하기도 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순교자(The Martyr)는 1865년 미국 대통령 링컨의 암살을 소재로 한 시입니다. 뉴욕과 워싱턴의 거리에도 불구하고 허먼 멜빌로써는 당대 미국에서 살고 있는 미국 작가로써 기억할 수밖에 없는 대사건이였겠지요.
The Martyr.
순교자.
Indicative of the passion of the people on the 15th of April, 1865.
1865년 4월 15일 사람들의 열정을 나타냅니다.
Good Friday was the day
Of the prodigy and crime,
When they killed him in his pity,
When they killed him in his prime
Of clemency and calm?
When with yearning he was filled
To redeem the evil-willed,
And, though conqueror, be kind;
But they killed him in his kindness,
In their madness and their blindness,
And they killed him from behind.
좋은 금요일은 그날이었어요.
천재와 범죄에 대해서요.
그들이 그를 불쌍히 여겨 죽였을 때요
전성기에 죽였을 때요
관대하고 침착합니다.
그리움으로 가득 찼을 때요
악의를 가진 자들을 구원하기 위해서요.
그리고 정복자이긴 하지만 친절하게 대해주세요
하지만 그들은 그의 친절함으로 그를 죽였어요.
그들의 광기와 맹목적인 모습에서요
뒤에서 죽였어요.
There is sobbing of the strong,
And a pall upon the land;
But the People in their weeping
Bare the iron hand:
Beware the People weeping
When they bare the iron hand.
강한 자의 흐느낌이 있습니다.
땅 위에 창문이 있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울부짖고 있죠.
강철 손을 벗깁니다.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을 조심하세요.
강철의 손을 벗겼을 때요
He lieth in his blood?
The father in his face;
They have killed him, the Forgiver?
The Avenger takes his place,
The Avenger wisely stern,
Who in righteousness shall do
What the heavens call him to,
And the parricides remand;
For they killed him in his kindness,
In their madness and their blindness,
And his blood is on their hand.
그는 피 속에 누워 있어요.
아버지 얼굴을 하고 있어요.
그들이 그를 죽였어요, 용서자...
어벤져스가 자리를 잡았어요.
'어벤저'는 현명하게 엄합니다.
누가 의로운 일을 하겠습니까?
하늘이 뭐라고 부르던가요?
그리고 살육은 요구합니다;
친절을 베풀어 그를 죽였으니까
그들의 광기와 맹목적인 모습에서요
그리고 그의 피가 그들의 손에 있어요.
There is sobbing of the strong,
And a pall upon the land;
But the People in their weeping
Bare the iron hand:
Beware the People weeping
When they bare the iron hand.
강한 자의 흐느낌이 있습니다.
땅 위에 창문이 있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울부짖고 있죠.
강철 손을 벗깁니다.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을 조심하세요.
강철의 손을 벗겼을 때요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192 허먼 멜빌의 화이트 재킷
도서정보 : 허먼 멜빌 | 2021-09-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850년 2월 영국 런던에서 최초로 출간된 화이트 재킷(White Jacket; Or, The World on a Man-of-War by Herman Melville)(1850)은 허먼 멜빌의 다섯 번째 소설(the fifth book)이자 미 해군(the United States Navy)의 USS United States에 탑승해 14개월간 복무한 저자의 자전적 소설 겸 군대 내의 가혹행위를 고발한 폭로 소설입니다. USS United States는 작품 상에 USS 불침호(USS Neversink)란 이름으로 등장합니다. 영국보다 한 달 늦게 책을 출간한 미국 뉴욕 출판사 Harper & Bros.는 화이트 재킷(White Jacket; Or, The World on a Man-of-War by Herman Melville)(1850)을 출간하자마다 당대의 정치인에게 증정하였는데, 이는 언론과 대중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마케팅이였고 매우 효과적이였습니다!
군 생활을 마냥 아름답게 추억하는 이는 매우 희귀할 것입니다. 허먼 멜빌 또한 소설이란 형식을 빌려, 아름답지 많은 않은 해군의 실상을 고발하였습니다. 특히 함선의 여정 못지않게 군대 내에 숱한 가혹 행위를 상세히 묘사하였는데, 무려 채찍질(flogging)이 묘사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세상에 군인 간의 채찍질이라니... 작품에는 1843년부터 1844년까지 무려 163회의 채찍질과 이를 위한 소집이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군 기강을 잡기 위한 수단이라고는 하나, 채찍질(flogging)은 너무나 가혹할뿐더러 상급자의 자의적인 판단에 의존하는지라 누가 봐도 문제적인 행위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작품은 물론 작품 내에 그려진 당대 해군의 부조리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뜨거웠고, 결국 USS United States의 전 사령관 토마스 압 케이츠비 존스(Thomas ap Catesby Jones)는 하급 장교를 억압(oppression)한 죄목으로 기소되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더 나아가 1850년 9월 상원의원 존 P. 헤일(John P. Hale)의 법안이 승인됨으로써 모든 미 선박에서 채찍질(flogging)이 영구적으로 폐지되었습니다. 허먼 멜빌이 총칼이 아닌 펜으로 미국 정치계에 한 획을 그은 셈이죠! 수병이라면 밤마다 읽었을 모비딕 외에도 허먼 멜빌에게 감사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네요. 그의 여섯 번째 소설이 그의 이름을 세계 문학사에 아로새긴 걸작 모비딕(Moby-Dick)(1851)이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입니다.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소설이니만큼 USS United States의 실제 항해 기록이나 당시 근무했던 이들에게 모티브를 얻은 것이 분명한 캐릭터가 다수 등장합니다. 등장인물의 이름과 장소 등을 변형하기는 했으나, 소설과 기록이 흡사한 점이 많아 혹자는 멜빌은 창작을 하지 않는 작가("Melville rarely invents...")라고 묘사했을 정도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원제 화이트 재킷(White Jacket)은 해병이 군함에서 근무할 때 입는 겉옷(the outer garment)이지만, 변변한 방수 기능이 없어 수병에게 불편함을 초래하는 복장으로 묘사됩니다. 주인공은 근무 중 두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는데, 그때마다 화이트 재킷으로 인해 곤란을 겪습니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지는 깔끔한 흰 색의 제복이 어느 평범한 수병에게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기를 초래하는 계기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작품의 제목이 가진 복잡한 함의를 읽을 수 있습니다.
“Do you see him?” shouted the officer of the watch through his trumpet, hailing the main-mast-head. “Man or buoy, do you see either?” "너는 그를 보니?" 경비원은 돛대 머리를 부르며 나팔을 불며 소리쳤습니다. "사람인가, 부표인가, 둘 중 하나가 보이나?" “See nothing, sir,” was the reply. “아무것도 보지 마세요, 선생님.”이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Clear away the cutters!” was the next order. “Bugler! call away the second, third, and fourth cutters’ crews. Hands by the tackles!” 커터를 치워라!" 다음 순서였다. "나팔수!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절단기의 승무원을 불러내십시오. 태클에 손을!” In less than three minutes the three boats were down; More hands were wanted in one of them, and, among others, I jumped in to make up the deficiency. 3분도 채 되지 않아 세 척의 배가 침몰했습니다. 그 중 한 명이 더 많은 손을 원했고, 무엇보다 내가 부족함을 메우기 위해 뛰어들었습니다.
“Now, men, give way! and each man look out along his oar, and look sharp!” cried the officer of our boat. For a time, in perfect silence, we slid up and down the great seething swells of the sea, but saw nothing. “이제 남자들이여, 양보하라! 그리고 각 사람은 노를 따라 살펴보고 예리하게 찾아봐!” 우리 배의 장교가 외쳤습니다. 한동안 우리는 완전한 침묵 속에서 바다의 거대한 소용돌이를 위아래로 미끄러지듯 미끄러졌지만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There, it’s no use,” cried the officer; “he’s gone, whoever he is. Pull away, men?pull away! they’ll be recalling us soon.” "거기, 소용없어." 장교가 소리쳤다. "그가 누구이든 간에 그는 갔다. 물러나십시오, 여러분, 물러나십시오! 그들은 곧 우리를 기억할 것입니다.”
“Let him drown!” cried the strokesman; “he’s spoiled my watch below for me.” "익사시키자!" 스트로크맨이 외쳤습니다. "그는 나를 위해 아래 내 시계를 망쳤어." “Who the devil is he?” cried another. "도대체 그는 누구인가?" 또 다른 사람이 외쳤습니다. “He’s one who’ll never have a coffin!” replied a third. "그는 결코 관을 가질 수 없는 사람이에요!" 세 번째가 대답했습니다. “No, no! they’ll never sing out, ‘All hands bury the dead!’ for him, my hearties!” cried a fourth. "아니 아니! 그들은 결코 그를 위해 '모든 손이 죽은 자를 묻습니다!'라고 외치지 않을 것입니다. 넷째가 외쳤습니다. CHAPTER XVII. AWAY! SECOND, THIRD, AND FOURTH CUTTERS, AWAY! 제17장. 비켜라!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커터, 멀리!
구매가격 : 8,91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