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언어 : 나무가 들려주는 세상 이야기
도서정보 : 귀도 미나 디 소스피로 | 2018-06-3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상은 모든 존재가 함께 어우러져 돌아가고,
나는 빗물을 마시고, 햇살을 받으며 땅에서 자라났다”
전설과 환상, 자연과 인성, 역사를 아름답게 그려낸
어른들을 위한 특별한 동화 소설!
이탈리아 FiordiBarocco 문학상 수상작!
유럽인들의 격찬을 받은 베스트셀러!
식물학을 상상력으로 뽑아낸 걸작!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만날 기회는 얼마나 될까?
세상에서 가장 오래 된 나무, 주목(朱木)의 이야기이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인류의 역사와 밀접하게 얽힌 바로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주목의 탄생에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굉장히 긴 시간을 담고 있다. 어린 시절의 주목은 벌레들과 사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어머니 나무가 생을 마쳤을 때 그녀는 30년간 애도에 잠긴 채 성장을 멈춘다. 하지만 곧 그녀는 떡갈나무들이 숲을 은밀히 침범해 들어오고 있다는 걸 알아채고 작전을 개시한다. 화학전의 비밀을 터득하고는 자신의 몸에서 만들어낸 독소로 침입자들을 물리치는 것이다. 숲의 여왕인 그녀는 마구잡이로 나무가 베어지는 모습을 두려운 눈으로 목격하고, 자신 또한 인간에 의해 쓰러지지만 결국 땅속뿌리에서 다시 싹을 피워 살아난다. 작가의 남다른 철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쓰인 주목의 삶은 인간의 삶과 함께 대조되어 그려짐으로써 인간의 본성과 역사를 보다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구매가격 : 11,000 원
그리스인 조르바
도서정보 : 니코스 카잔차키스 | 2018-06-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는다는 건
독자의 정신과 가슴에 지워지지 않는
흔적을 남기는 것이다!”
매 순간 마음을 활짝 열어 삶의 즐거움과 슬픔을
온몸으로 구현하는 자유로운 정신의 소유자 조르바를 통해
우리의 삶을 관통하는 절대적 자유를 성찰하는 시간!
각박한 삶을 사는 현대인에게 자유와 해방의 목소리를 건네는 《그리스인 조르바》가 문예출판사에서 새로운 번역으로 출간됐다. 그리스를 대표하는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대표작 《그리스인 조르바》는 수십 개 언어로 번역된 스테디셀러이자,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소탈하고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게 만든 작품이기도 하다.
삼십 대의 화자는 크레타 섬의 해안에 갈탄광을 열어 자신의 운을 시험해보기로 한다. 책 속 진리에만 갇혀 있는 그는 우연히 호방하고 자유롭고 즉흥적이고 초인적인 그리고 춤과 노래를 즐기는 알렉시스 조르바를 만나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미지의 세계로 떠난다. 모든 면에서 반대되는 이 두 인물은 각자의 모험을 통해 떼려야 뗄 수 없는, 심지어 보완적인 관계를 보여준다. 두 사람이 함께한 갈탄광 사업은 망하지만 조르바는 포도주를 마시며 춤을 추고, 화자도 그를 따라 하며 자신이 모든 집착에서 해방되는 것을 느낀다. 카잔차키스는 알렉시스 조르바와 화자를 통해 ‘무소유’의 실천을 보여주고자 한다. 비록 사업은 파산해 가진 것을 잃게 되었지만, 자유로운 삶을 사는 조르바를 통해 화자는 그동안 책에만 갇혀 있던 자신을 해방시키기 때문이다.
먹고 마시며 사랑하는, 단순하지만 치열한 삶을 사는 조르바와 함께
절대적 자유를 성찰하게 되는 소중한 경험
《그리스인 조르바》는 모든 구절, 모든 대화가 그 자체로 완벽하다. 의미 없는 구절, 의미 없는 대화는 없다. 모든 구절과 대화가 삶과 죽음, 사랑, 종교 등 어디서나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주제들을 성찰하고 문제시한다. 그리하여 이 작품을 읽는 독자는 여러 등장인물에 대해, 특히 삶의 즐거움과 슬픔을 매 순간 온몸으로 구현하는 조르바에 대해 애착을 느낄 수밖에 없다. 조르바는 먹고 마시고 춤추고 사랑하고 산투리를 연주하며 단순하면서도 치열하게 살아간다.
화자인 ‘나’는 붓다와 자기 삶의 의미에 사로잡혀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자기가 느끼는 것과 만물의 의미에 대해 명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조르바보다 덜 충동적이고 생각이 많고 형이상학적 근심에 사로잡힌 화자는 말 그대로 ‘책상머리 지식인’이다. 화자와 반대로 조르바는 마치 어린아이처럼 인간의 편견과 비열함에서 해방되고, 매 순간 마음을 활짝 열어 이 세계의 가장 단순한 경이로움을 발견하고자 한다. 화자인 ‘나’는 뱃사람 신드바드처럼 되려고 애쓰지만, 자신의 의식과 지식에 갇혀 있다. 카잔차키스는 화자를 통해서 우리의 삶을 관통하는 여러 가지 주제들, 특히 얻기가 너무 힘든 절대적 자유에 대해 성찰하게 한다. 이번 문예출판사에서 새롭게 번역한 《그리스인 조르바》는 지나친 직역과 의역 사이에서 균형을 읽지 않고 가독성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구매가격 : 4,900 원
잃어버린 거리
도서정보 : 파트릭 모디아노 | 2018-06-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희미한 거리거리를 순례하며 소생시키는 빛나는 청춘의 공간
무너져버린 폐허 속에 남겨두어야 했던 "나"를 찾는 먼 여행
영국 추리소설 작가 앰브로즈 가이즈는 7월의 어느 일요일, 이십 년 만에 파리를 찾는다. 집필해오던 시리즈와 관련한 새로운 계약을 맺기 위해 이곳에 온 그는, 문득 자신이 스무 살 때까지 파리에 살다 이곳을 떠나게 되었음을 고백한다. 폭격을 피해 모두가 떠나버린 듯한 텅 빈 도시에서, 중년의 앰브로즈 가이즈는 다시 이십 년 전 장 데케르라는 이름의 스무 살 프랑스 청년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추적해나간다. 옛 추억을 더듬던 그에게 찾아드는 파리의 수많은 거리와 반딧불처럼 나타났다 사라지는 얼굴들…… 폐허가 된 과거에 자신을 홀로 남겨두고 도망치듯 떠나야 했던 그는 잃어버린 거리,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자기 인생의 수사관이 된다.
구매가격 : 9,700 원
풀꽃들의 조용한 맹세
도서정보 : Miyamoto Teru | 2018-06-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 사람을 위해, 나는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일본 서정문학의 거장, 미야모토 테루
누계 230만 부 돌파 《환상의 빛》 《금수》 이후 화제의 신작!
일본 순수문학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작가 미야모토 테루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미야모토 테루는 아름답고 수려한 필치로 일본 서정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가라 평가받는다. 그가 탄생시킨 명작들도 다양하다. 각각 다자이 오사무상과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데뷔작 <흙탕물 강>과 두 번째 작품 <반딧불 강>은 미야모토 테루의 작가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고 <반딧불 강>은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렸다. 미야모토 문학은 이후 《환상의 빛》과 《금수》에 이르러 절정에 달했다. 세계적으로 극찬을 받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환상의 빛>은 미야모토 테루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것으로, 소설은 상실의 아픔을 보다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어 영화를 뛰어넘는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를 모티프로 한 서간문학 《금수》 또한 독자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이 두 작품은 발표된 지 40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 산케이신문 극찬!
삶과 죽음, 행복을 이야기하는 미야모토 문학의 건재함을 보여주는 최신작
“소리 내어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마음이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것이, 때론 우리에게 희망을 안겨준다.”
- <산케이신문> 저자 인터뷰에서
신작 《풀꽃들의 조용한 맹세》는 이 두 작품 이래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미야모토 테루의 장편소설이다. 일본 현지 신문에서 호평 속에 연재된 후 바로 단행본으로 출간된 이 작품은 죽은 고모에게서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게 된 남자가 감추어져 있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난 후 남겨진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작가의 다른 작품들처럼, 이 소설 또한 한마디로 설명하기 어려운 인간의 복잡한 마음과 삶의 의미를 그리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 미스터리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한층 새로운 작품이 되었다. 기존 작품들과 같이 군더더기 없는 유려한 문장에서 아름다움과 서정성을 느낄 수 있고, 작품 속의 수수께끼를 따라가는 여정은 인생의 불가사의한 진리와 함께 깊은 전율을 선사한다.
—
막대한 유산을 상속한 남자와 사라진 소녀
겐야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홀로 살던 고모 기쿠에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미국으로 건너가게 되고, 그곳에서 변호사에게 놀라운 이야기를 듣는다. 그녀가 자신에게 400억 원이 넘는 유산을 남겼다는 것. 그러나 고모의 유언장에 적힌 마지막 문장은 겐야를 더욱 큰 충격에 빠뜨린다. 여섯 살 때 백혈병으로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던 그녀의 딸이 사실은 유괴를 당해 행방불명된 것이었다는 사실이었다. 겐야는 사립탐정을 고용해 진실을 추적하기로 마음먹는다.
겐야는 기쿠에가 홀로 생활했던 저택에서 겐야는 작은 단서들을 발견한다. 비밀 상자에 숨겨져 있는 의문의 편지와 노트북의 비밀번호, 창에 달린 무수한 화분 등. 마치 누군가가 알아주었으면 하는 것처럼 교묘히 숨겨진 단서들을 바탕으로 그는 비극적인 비밀을 감춘 채 생을 마감한 고모의 일생을 되짚어가기 시작한다.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생의 선택
그 고독하지만 고고한 삶과 희망에 관하여
이야기의 배경은 대부호들이 모여 살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팔로스버디반도이다. 겐야가 머무르는 기쿠에의 저택에는 수십 가지의 꽃과 커다란 나무들이 가득하고, 넓디넓은 정원 바로 앞에는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마치 아무 일도 없을 것만 같은 이 아름다운 땅에서 누군가는 비극적인 인생을 감내해왔다. 잔혹하게 느껴지는 이들의 이야기는 그럼에도 따뜻하다.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운명을 송두리째 뒤흔들 선택을 한 이의 마음과,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선한 사람들의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풀꽃들은 이러한 간절한 바람의 매개체다. 어머니는 딸을 생각하며 꽃을 가꾸고, 주인공은 그 꽃을 보며 소녀의 안녕을 기원한다.
북쪽 동의 긴 차양이 거베라를 오후의 강한 햇빛으로부터 지켜주고 있었다.
레일라도 서른세 살. 거베라 화분도 서른세 개.
겐야는 마음속으로 이건 억지로 같다 붙인 것도, 우연도 아니라고 확신했다.
_본문 중에서
미야모토 테루는 작품 속에서 완벽하지 않은 인간 생의 고요하고도 쓸쓸한 풍경을 아련한 필치로 그려낸다. 누군가에게는 완벽해 보이는 기쿠에의 삶이 어두운 사연으로 얼룩져 있는 것과 같이, 인간의 삶은 신의 장난 같은 불가해한 운명을 맞닥뜨리기도 한다. 이는 작가가 계속해서 다뤄왔던 삶과 죽음, 행복에 관한 메시지와도 같다. 기쿠에의 말처럼 정말 꽃들에게 마음이 있는지는 중요치 않다. 알아야 할 것은 우리가 삶 속에서 불현듯 알 수 없는 불행을 만났을 때,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어딘가에는 희망이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구매가격 : 10,360 원
밤은 부드러워라 (세계문학전집 165)
도서정보 : F. 스콧 피츠제럴드 | 2018-06-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시대와 인간, 그 빛과 어둠을 오롯이 포착하여
애도의 언어로 풀어낸 한 편의 장엄한 비가
"이 소설은 뛰어난 점이 너무나 많아 경이로울 정도다." _어니스트 헤밍웨이
거장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원숙함이 유감없이 발휘된 역작 『밤은 부드러워라』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65번으로 출간되었다. 『밤은 부드러워라』는 1920년대와 30년대의 프랑스 리비에라, 스위스 등을 비롯한 유럽과 미국을 배경으로 미국인 정신과의사 딕과 마음의 병을 앓는 그의 아내 니콜, 아름다운 신인배우 로즈메리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다. 롤러코스터를 탄 듯 변화무쌍한 시대의 흐름 속에서 빛을 잃고 스러져가는 사람들과 그들의 이상을 슬프고도 아름다운 언어로 애도하는 역작이다. 정영목의 새로운 번역으로 만나는 『밤은 부드러워라』가 피츠제럴드의 작품세계를 심도 있게 이해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매가격 : 11,600 원
마블러스 웨이즈의 일 년
도서정보 : 세라 윈먼 | 2018-06-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건 네 이야기야. 지금껏 오로지 네 이야기였어."
아흔 살 노인과 스물일곱 살 청년이 함께 보낸 경이로운 일 년,
마법처럼 동화처럼 펼쳐지는 물빛 찬란한 이야기.
"환상적인 이미지와 아름다운 문장들이 밀물과 썰물의 리듬을 타고 흐른다."_인디펜던트
버려진 마을 깊숙이 닻을 내리고 평생 누군가를 기다려온 노인 마블러스 웨이즈. 사랑, 젊음, 시간, 세월은 많은 것을 앗아갔지만, 마블러스는 어느 것도 잃지 않았다. 어느 날, 삶의 방향을 잃은 청년 드레이크가 그녀 앞에 나타난다. 간절하게 붙들고 있던 기억의 한 조각을 타고…… 『신이 토끼였을 때』를 통해 배우에서 작가로 변신한 세라 윈먼의 두번째 작품. 가장 어두운 시대 위에 덧그려진 가장 찬란한 삶의 풍경들, 그리고 삶을 치유하는 이야기의 힘에 대한 온기 넘치는 소설.
구매가격 : 10,200 원
말 한 마리가 술집에 들어왔다
도서정보 : 다비드 그로스만 | 2018-06-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017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작
"감상주의를 완전히 배제한 채 슬픔의 여파를 조명해낸 소설."
_닉 발리(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심사위원장)
이스라엘의 도시 네타니아에 위치한 작은 클럽. 한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무대에 오른다. 이름은 도발레 G. 오늘 쉰일곱번째 생일을 맞은 그는 관객 앞에서 코미디 공연을 시작한다. 때로 웃기는 농담을 하고 때로 관객을 조롱하며 공연을 이어가던 그는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평생을 지고 살아온 고통을 풀어놓기 시작한다. 상상할수록 아득해져버리는 한 인간의 고통. 그 고통의 근원을 철저하고 집요하게 파고든 어느 스탠드업 코미디언의 마지막 공연!
구매가격 : 9,700 원
추락천사 1
도서정보 : 로렌 케이트 | 2018-06-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마존 핫 베스트셀러! 월트 디즈니, 출간 즉시 4부작 영화화 판권 계약!
<트와일라잇> 이후 또 다른 시리즈를 기다리는 독자들을 유혹하는 판타지 로맨스 시리즈의 서막
미국 현지에서 2009년 12월 출간된 직후, 바로 지금 아마존 베스트셀러 차트에서 새로운 판타지 로맨스 시리즈의 화려한 등장을 알리며 그 이름을 각인시킨 《추락천사》. 2009년 데뷔한 신인작가의 작품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독특한 소재와 아름다운 필체로 열광적 반응을 얻은 이 작품은 출간 즉시 월트 디즈니사에서 4부작 시리즈 모두 영화화 판권 계약을 완료함으로서 다시금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트와일라잇> 이후 수많은 새로운 판타지 로맨스 작품들이 뱀파이어 캐릭터에 열광했다면, 신예작가 로렌 케이트는 지금 인간 세계에 함께 공생하고 있는 천사와 악마라는 캐릭터를 탄생시켜 기존의 작품들과 차별을 기한다. 환상적이고도 다분히 문학적인 소재에 걸맞게 작가는 기본적으로는 판타지 로맨스 장르를 표방하면서도 종교적인 배경과의 긴밀한 혼합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의 전체적인 배경이자 중세 시대 교회를 수리한 비행 청소년 학교 소드 앤 크로스에 대한 묘사는 마치 고딕 양식의 시대를 보듯 환상적인 한편, 매혹적이면서도 불안한 10대 청소년들의 정서를 대변한다. 또한 완전한 선도, 완전한 악도 없는 천사와 악마의 모호한 경계 속에서 등장인물간의 끊임없는 갈등을 끌어내며 극적 긴장감을 유도하는 작가의 구성력과 필력도 주지할 만한 부분이다.
물론 오감을 자극하는 판타지 로맨스의 감성적이고 따스한 아름다움 또한 간과할 수 없다. 천사라는 소재에 어울리는 화려하고 탐미적인 표현과,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이 바로 눈앞에서 느껴지는 듯한 생생한 묘사는 마치 독자가 소드 앤 크로스의 열일곱 살 학생이 되어 곁에서 이야기를 목격하는 사실감을 선사한다. 어두운 중세의 분위기에 둘러싸인 비행 학교에서 음울하지만 신비로운 비밀을 간직한 열일곱 살 청춘들의 시공간을 초월하는 사랑 이야기를 그려내는
■ 줄거리
불멸의 천사들이 빚어내는 빛과 어둠의 판타지 로맨스
운명을 거부한 추락천사와 인간의 금지된 사랑이 지금 시작된다
알 수 없는 환영과 환청에 시달리며 17년을 살아온 루스 프라이스. 애써 평범한 생활을 가장하며 살아온 루스에게 마침내 시련은 다가오고, 이 일을 계기로 그녀는 비행 청소년들을 감화시킬 목적으로 만들어진 소드 앤 크로스 학교로 강제 전학을 가게 된다. 전학 첫날 만난 첫 번째 친구 아리앤느에게 지옥 같은 학교에 대한 설명을 들은 루스는 위치추적 장치와 전기충격 팔찌를 차고 다니는 학생들과 학교 분위기에 경악한다. 그곳에서 운명적으로 이끌리는 다니엘을 만난 루스. 그러나 다니엘을 가까이 하면 할수록 불길한 일들이 일어나고 다니엘은 루스를 위협하며 밀어내려고 한다. 그리고 항상 루스의 곁을 맴도는 또 다른 한 남자 캠. 유쾌하고 달콤한 분위기 속에 어두운 기운을 감춘 캠은 다니엘에 대해 무언가를 알고 있는 듯한데….
구매가격 : 8,400 원
추락천사 4-환희의 천사
도서정보 : 로렌 케이트 | 2018-06-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USA 투데이 34주 연속 베스트셀러 · 아마존UK 판타지 1위!
<트와일라잇> 이후 가장 큰 성공을 거둔 판타지 로맨스, 로렌 케이트의 <추락천사> 시리즈 최종편
2009년 당시 미국 현지에서 출간되자마자 10대 청소년 독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각종 베스트셀러 차트를 석권한 로렌 케이트의 《추락천사 Fallen》. 당시 4부작으로 기획되었던 이 작품은 미국 대중문화의 중심이 된 일반적 소재인 ‘뱀파이어’를 벗어나 우리 곁에 실존하고 있는 ‘천사와 악마’의 존재를 판타지 로맨스로 풀어내어 새로운 소재를 갈구하던 독자층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출간 즉시 4부작 영화화 판권이 모두 팔려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0년 출간과 함께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2편 《추락천사 part.2 고통의 천사 Torment》, 2011년 3편 《추락천사 part.3 열정의 천사 Passion》, 그리고 2012년 발표된 최종편인 4편 《추락천사 part.4 환희의 천사 Rapture》에서 작가 로렌 케이트는 영어덜트(Young Adult) 로맨스 장르에만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장르적 시도와 수준 높은 플롯을 선보이며 독자들로부터 명실 공히 <트와일라잇> 이후 가장 큰 성공을 거둔 판타지 로맨스로 인정을 받았다.
운명을 거부하고 인간을 사랑한 추락천사 다니엘과 악마에게 저주 받은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되찾으려는 인간 소녀 루스의 아름답고도 가슴 시린 로맨틱 판타지 에픽
시리즈 1편 《추락천사》에서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의 장난으로 한 소년(다니엘)을 만나고 그 사랑을 확신할 때마다 자신이 가혹하고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저주를 받았다는 걸 알게 되었던 루스. 이어 2편 《고통의 천사》에서 천사와 네필림들을 만나며 자신이 수많은 전생을 가졌으며 그 속에 이 저주를 풀 수 있는 열쇠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던 그녀는 3편 《열정의 천사》에서 마침내 그 전생들을 되짚어가며 자신의 힘으로 저주를 풀 수 있는 문제의 핵심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4편 《환희의 천사》에서 루스는 다니엘과 함께 이 모든 운명을 바꿀 기회의 앞에 선다.
<추락천사> 시리즈는 로맨스와 판타지, 그리고 13-18세대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청소년 학원물이라는 기존 영어덜트 로맨틱 판타지와 기본적 포맷을 함께하며 장르적 재미를 주지만 또 여느 장르와 독특한 차별성을 띠고 있기도 하다. 바로 판타지 로맨스라는 기본적 뼈대 하에 시리즈마다 다양한 장르들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 추락천사 다니엘과 인간 루스의 숨겨진 운명을 밝혀내는 1편이 미스터리적 요소를 많이 띠고 있다면, 2편은 주무대인 천사들의 예비학교 쇼어라인을 통해 환상소설로서의 매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으며, 3편에서는 자신의 전생을 하나하나 되짚어가는 루스와 역사적 사건들을 엮어 팩션적 재미까지 선사한다. 여기에 이번 4편은 천사와 악마의 기원, 신의 이야기, 그리고 종교와 운명에 대한 캐릭터들의 심도 깊은 철학을 통해 영어덜트 장르를 뛰어넘은 해박한 주제의식과 지식까지 보여주고 있다.
다니엘과의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 죽음을 맞는 자신의 가혹한 운명을 한탄하던 루스가 죽음을 맞는 자신보다 수천 년 동안 그 모든 시련을 감내하는 다니엘의 고통이 더욱 위대하다는 것을 깨달으며 느끼는 숭고한 사랑의 힘과, 아끼고 사랑하는 존재들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고 주변인들의 모습은 두 연인의 두근거리는 로맨스만큼이나 중요하고 감동적인 이 로맨틱 에픽 시리즈의 주제이기도 하다.
<추락천사> 시리즈는 2014년부터 한 편씩 영화화될 예정으로 현재 캐스팅 작업 중이다.
■ 줄거리
“널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끝없는 저주를 받아야 하는 데 지쳤어.
천사들의 싸움에 상관하고 싶지 않아. 난 그냥 인간이야. 난 너무 지쳤어.”
다니엘을 사랑할 때마다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저주를 스스로의 힘으로 풀기 위해 위험 속으로 뛰어든 루스는 전생의 끝에서 자신에게 저주를 내린 존재인 루시퍼를 발견하고, 그동안 자신이 수많은 죽음을 맞이할 때마다 끝없는 고통을 겪은 다니엘의 슬픔도 자각한다. 자신이 겪은 모든 전생을 기억하게 된 루스는 더욱 강인해졌고 천국과 지옥의 균형을 이루게 한 다니엘의 영혼의 무게 역시 더욱 무거워졌다. 그들에게 걸린 저주를 풀고 모든 것을 되돌리기 위해 남은 시간은 루시퍼가 지상으로 추락하기 전까지의 단 아흐레. 영원한 사랑에 대한 확신을 끝없이 시험 받는 가운데, 마침에 그들 앞에 운명을 바꿀 기회가 주어지는데….
구매가격 : 8,400 원
추락천사 2-고통의 천사
도서정보 : 로렌 케이트 | 2018-06-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로 화려하게 복귀한 로맨틱 판타지 <추락천사> 시리즈 제2편
전 세계 10대 독자들을 열광시킨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완간 이후, 새로운 로맨틱 판타지 시리지를 기다리던 독자들에게 그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추락천사》. 2009년 12월 현지 출간된 《추락천사》는 이러한 독자들의 기대심리와 뱀파이어를 벗어난 ‘천사’라는 신선한 소재, 그리고 판타지와 미스터리, 로맨스를 결합한 독특한 구성으로서 전 세계적 인기를 얻으며 그 이름을 각인시켰다.
그리고 2010년 가을 출간된 《추락천사 part.2 고통의 천사》는 총 4부작으로 기획된 시리즈의 제2부로 현지에서 출간되자마자 뉴욕 타임스 챕터북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 인기 시리즈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2010년 10월 17일 현재, 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2편의 인기로 1편 《추락천사》까지 다시 페이퍼백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추락천사> 시리즈는 미국 현지에서 지금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는 미국 현지 출간과 거의 동시에 《추락천사 part.2 고통의 천사》 한국어판을 선보인다.
천사들의 예비학교 ‘쇼어라인’에서 펼쳐지는 선과 악의 추락천사들의 새로운 싸움
수백 번 거듭해온 환생의 고리를 풀고 인간 루스와 천사 다니엘은 진정한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추락천사> 시리즈의 주요 모티프는 17세 소녀 루스와 추락한 천사 다니엘의 시공간을 초월한 판타지 로맨스이다. 1편 《추락천사》에서 루스는 새로 전학을 간 비행 청소년 학교에서 만난 다니엘과 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죽음과 환생을 거듭하며 연인 사이였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그녀 주위를 둘러싼 선과 악의 대립을 통한 혼돈이 주로 묘사되었다. 이번 《추락천사 part2. 고통의 천사》의 배경은 천사들의 예비학교 쇼어라인이다. 무덤가에 위치한 1편의 음습한 비행 청소년 학교 소드 앤 크로스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인 쇼어라인은 탁 트인 바닷가와 해변, 아름다운 교정, 자유로운 학생들의 분위기 속에서 루스가 보다 적극적으로 운명의 비밀을 벗겨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천사의 인간의 혼혈족인 네필림 친구들을 사귀며 그저 인간일 뿐인 루스는 많은 소외감을 겪기도 하지만 다니엘조차 알지 못한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면서 어두운 자신의 전생의 기억들을 감내하게 된다. 1편에서도 등장했던 매력적인 캐릭터들(선과 악 사이의 미묘한 타락천사 캠, 괴짜 천사 아리앤느, 매력적인 파티광 천사 롤랜드 등)을 비롯, 2편에서는 네필림이라는 새로운 존재를 등장시킨다. 18개 국어를 할 줄 알지만 천사로서는 어설픈 자신의 능력을 비관하며 평범한 인간으로 살고 싶어하는 셀비, 천사 혈통과는 멀고도 멀지만 결정적인 능력으로 이야기를 반전시키고 다니엘과 루스 사이의 삼각관계의 한 축이 되는 지고지순한 마일즈 등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 역시 2편의 재미를 더해준다. 특히 1편의 등장인물들과 새로운 적 ‘추방자’가 모두 모인 클라이맥스 장면은 소설과 영화적 상상력이 총집합된 부분으로 단연코 2편의 압권이다. 전 4부작 모두 디즈니사 영화화 판권 계약이 완료된 <추락천사> 시리즈는 2012년 영화화 예정으로 현재 캐스팅 작업 중이다.
총 4부작으로 기획된 <추락천사> 시리즈는 2009년 겨울 제1부 《추락천사FALLEN》을 필두로 2010년 가을 제2부 《추락천사 part.2 고통의 천사TORMENT》가 출간되었으며 2011년 가을 제3부 《추락천사 part.3 열정의 천사PASSION》이, 2012년 가을 제4부 《추락천사 part.4 부활의 천사RAPTURE》가 출간될 예정이다.
■ 줄거리
“천국도 지옥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어. 우리의 사랑은 영원히 끝나지 않아.”
영원한 연인 다니엘과의 만남을 이룰 때마다 고통스러운 죽음에 이른 후 환생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루스는 소드 앤 크로스에서의 싸움 후 이번 생애에 비로소 그 저주가 풀린 것은 아닌지 희망을 갖지만 다니엘의 눈빛은 그 사실을 부정한다. 추락천사들 사이의 전쟁에서 루스가 희생양이 될 것을 우려한 다니엘은 휴전기간에나마 루스를 보호하기 위해서 천사들의 예비학교 쇼어라인에 그녀를 전학시킨다. 반드시 죽어야 하는 존재, 영원히 죽지 않는 존재, 영원을 초월한 존재가 공존하는 학교에서 루스는 천사와 인간의 혼혈족인 네필림 친구 셀비와 마일즈를 만나며 학교생활에 점차 적응해나간다. 하지만 미지의 존재 추방자는 안전지대인 쇼어라인에서 끊임없이 루스를 끌어내어 죽이려 하고, 소드 앤 크로스에서 루스를 쫓아다닌 검은 형체 예고자도 다시 나타나 주변을 맴돌며 그녀가 몰랐던 진실들을 알려주는데….
구매가격 : 8,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