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언라이

도서정보 : 리핑 | 2008-05-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륙의 별을 움직인 영원한 리더

13억 중국인의 가슴 속에 가장 존경하는 리더로 남겨진 주은래의 일대기이다. 그는 리더가 갖추어야 할 모든 것을 삶에서 보여주었고, 빼어난 지도력뿐 아니라 하나의 인격체로서의 소신과 의를 저버리지 않은 인물이다. 이 책에서는 이데올로기의 벽을 넘어서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인의 존경을 받는 그의 모든 것을 접할 수 있다.

조직의 승리를 이끄는 1%의 힘

왜 우리는 1%란 말을 주목해야 하는가. 조직론에서 보면 조직을 이끌어 가는 이는 반드시 몇몇 소수만이 존재하게 된다. 이것은 ‘왜인가?’라는 물음은 필요 없다. 왜냐하면 이것은 단순 학설이나 이론이 아닌 바로 철칙 즉 ‘과두제의 철칙’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소수의 힘이 조직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한 것이다. 그리고 그 중요성을 알기에 우리는 수없이 리더십을 연구하고 갖추기 위해 매달렸다.
우리와는 다른 이데올로기를 가진 나라 중국, 13억에 달하는 인구와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가진 그곳에서 중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리더, 주은래. 그의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리더십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다.

문화대혁명의 격랑 속에 남다른 길을 걷는 고독한 영웅

이 책은 평생에 걸쳐 주은래를 연구해온 저자가 그의 고난과 역경을 중심으로 그의 일생과 중국 현대사를 함께 조명한 일종의 관리 철학이자 평전형 리더십이다. 저자의 풍부한 역사 지식과 다양한 자료가 어우러져 주은래의 남다른 인생 역경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또한 군더더기 없는 표현과 간결한 어투가 이 책의 묘미를 살려준다.

『저우언라이』를 읽다 보면 어느새 중국 공산당이 창설 이래 걸어온 ‘남다른 길’도 함께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주은래는 중국 공산당이 설립되면서부터 겪어온 갖은 시련과 역경 속에 빠짐없이 등장하며 매순간 호흡을 함께 했던 사람이었다. 중국 공산당이 중대한 고비를 넘길 때마다 남다른 지도력과 냉철한 판단력을 발휘해 당을 구해내고 특유의 인내심과 친화력으로 모두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던 주은래. 우리는 그의 행적을 지켜보며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지도자상을 떠올리게 된다.
특히 이 책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문화대혁명’ 대목을 읽으면서 우리는 주은래의 남다른 희생정신과 인재를 아끼는 마음, 조국을 향한 변함없는 열정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중국인들이 왜 주은래를 그토록 존경하고 좋아하는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6,500 원

고서 이야기

도서정보 : 편집부 | 2008-05-1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고서(古書) 전문가, 고서점 [호산방(壺山房)] 주인, 영월책박물관 관장이 책과 함께한 세월을 에세이집으로 묶었다. 볕 잘 드는 서재에 수천 권의 장서를 갖추고 책 속에 파묻혀 살기를 꿈꾸던 고교 시절, 변영로(卞榮魯)의 『명정사십년(酩酊四十年)』(1953)을 인연으로 지금껏 고서와 함께해 온 삶을 수필 형식으로 풀었다.

고서의 정의와 분류, 유통, 관리에서부터 전문적인 수집과 활용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지은이의 손을 거쳐 간 희귀본에 얽힌 이야기, 고서점과 책박물관을 운영하면서 겪은 갖가지 일화 등을 소개하면서, 독자로 하여금 옛 책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서게 한다.

구매가격 : 6,500 원

문학의 분출

도서정보 : 구중서 | 2008-05-1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문학평론가 광산 구중서 평론집. 이 책에는 문학사, 시, 소설, 수필, 비평, 고전소설이라는 광범위한 분야에서의 시선과 필치를 담았다.

구매가격 : 10,800 원

식민지 근대성과 소설의 양식

도서정보 : 박현호 | 2008-04-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국 근대소설사의 암묵적인 전제였다고 할 수 있는 '장편=통속성 / 단편=예술성'에 대한 본격적인 비판이 제기되었다. '한국 근대소설사는 단편양식의 역사'라고 규정하며, 소설 창작자의 주체인 작가와 이를 평가하는 비평가, 문학사 연구가들 대부분에게 발견되는 이러한 인식의 근원을 추적하여 비판을 시도했다. 실패한 장편을 작가 자신의 문제로 환원하기보다는 저널리즘의 통속성에 문제를 돌림으로써 문학적 책임을 회피한 작가들에 대한 비판, 그로 인해 단편을 '보다 더 예술적인 양식'으로 인식한 문학관의 의미를 밝힌다. 책 곳곳에서 일본의 근대를 참조틀로 하는 최근의 연구경향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제기하고 있어서 생산적인 토론의 단초를 열어두기도 했다.

구매가격 : 8,800 원

한국 고전문학 작가론 - 소명작가연구 1

도서정보 : 민족문학사연구소 | 2008-04-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은 통일신라시대 최치원으로부터 조선시대 황현에 이르기까지 우리 문학사의 위대한 거장,심혼을 토해낸 천재 들을 작품세계와 함께 심층 연구했다. 연구 대상으로는 고려의 서정시인-남호 정지상, 중세 권위주의에 저항한 문인-허균이밖에 고산 윤선도,연암 박지원 등 19인을 연구했다.

구매가격 : 8,000 원

근대 중국의 문학적 사유 읽기

도서정보 : 이종민 | 2008-04-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은 중국 근대문학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 위해 기존의 사유체계가 사용하는 개념, 원리, 방법을 한 차원 높은 수준에서 반성하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중국의 근대(성)는 무엇인가’라는 문제설정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하고 있으며, 대의 문제를 그것을 담지하는 주체의 문제와 분리하여 ‘예견된’ 근대로 환원해서는 안 되며, ‘그 시대를 담지하는 주체가 그 시간을 어떻게 인식하고 실천하는가’라는 물음과 연관시켜 사유해야 한다는 인식, 그리고 반성적 사유를 기반으로 근대문학 텍스트는 모순의 복합체이며 근대문학사는 모순의 복합체들이 서로 모순적으로 소통하는 총체적인 공간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펼쳐나간다. 이 책은 중국 근대문학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 위해 기존의 사유체계가 사용하는 개념, 원리, 방법을 한 차원 높은 수준에서 반성하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저자는 그 출발점을 ‘중국의 근대(성)는 무엇인가’라는 문제설정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한다. ‘중국의 근대(성)는 무엇인가’라는 문제설정을 하면 그 해석의 내용은 주로 ‘중국의 근대(성)는 무엇이다’라는 근대의 본질 규정문제에 집중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역사를 일관되게 해석할 수 있는 선명함을 지니고 있지만, 규정된 본질에서 벗어난 현상들에 대해서는 그 존재 의미를 설명할 수 있는 길이 막혀 있다. 그래서 ‘중국의 근대(성)는 무엇인가’라는 문제설정은 근대의 본질 개념을 규정하기에는 간편하지만, 특정한 개념을 우위에 두는 입장에서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는’ 함정에 빠지기 쉽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설정 속에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주체’의 문제, 즉 ‘이 시대에 나는 도대체 누구인가’라는 존재론적인 물음을 바탕으로 민족적 개인적 정체성의 위기에 저항해나가는 주체의 문제가 배제되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근대의 문제를 그것을 담지하는 주체의 문제와 분리하여 ‘예견된’ 근대로 환원해서는 안 되며, ‘그 시대를 담지하는 주체가 그 시간을 어떻게 인식하고 실천하는가’라는 물음과 연관시켜 사유해야 한다고 인식한다. 다시 말하면, 개념을 규정하려는 물음보다는 그 시대에 산 사람들이 자기 시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라는 구체적인 문제를 설정하여, 개별자의 사유 속에 내포되어 있는 보편적인 것을 추출하고, 그것을 가지고 중국의 근대는 어떠하다 라는 해석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열려진 문제설정을 통해 그 시대의 역사 속에서 그 시대인들이 느끼는 다양한 시대인식과 실천방식 등을 이해할 수 있다. 자신의 ‘현재’에 대한 이해와 실천은 특정한 부류만이 독점하거나 그들만이 완성할 수 있는 소유물이 아니다. 그것은 동시대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겪게 되는 일상생활이다. 그들은 상호간의 끊임없는 주고-받기의 과정 속에서 그 시대의 ‘실천원리’를 만들어 나간다. 구세대는 변해가는 현실 혹은 신세대와의 지속적인 경쟁관계를 통해, 자신의 진부한 요소를 해체해 나가면서 갈라진 껍질 사이로 진실을 엿보며, 신세대는 특유의 부정의식과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계를 꿈꾼다. 다양한 시대인

구매가격 : 8,400 원

1930년대 후반 근대인식의 틀과 미의식 - 연세근대한국학총서 6

도서정보 : 김예림 | 2008-04-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은 일제 말기 조선에서의 사상사적, 미학적 전환점을 포착하고 있다. 이 전환점은 사건사적으로는 중일전쟁 발발을 계기로 주어진 것이다. 저자는 이 시기에 조선 지식계층의 역사적, 미학적 상상력이 어떤 변화를 겪게 되었는지, 그 변화의 근저를 관통하는 내적 논리는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저자의 시도는 일제 말기의 조선을 이해하는 데 그다지 주목받아오지 못했던 역사철학적 상상력을 포착하여 일종의 지배적인 ‘시대정신’으로 규명해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시체제라는 현실적 악화, 식민성의 심화 상태가 사상사적 차원에서는 어떤 식으로 증명되고 있는가 하는 점을 밝혀주고 있기 때문이다. 역설적인 것은 필자가 설명하고 있듯이 조선의 곤궁하고 암담한 현실이 사상사적으로는 정반대의, 꽤나 낙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모순과 역설의 장에서 필자는 피식민 집단의 ‘욕망’의 구조를 찾아낸다. 즉, 기존의 세계가 파국을 향해 치닫는 이 때 비로소 동양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세계를 건설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욕망-구조, 그리고 이러한 급격한 변화의 시점에 조선인은 ‘일본인’-‘동양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 거라는 욕망-구조가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이와 같은 역사철학적 상상, 조선의 자기 상상을 데카당스 개념으로 설명한다. 이와 같은 시대 파악의 틀 내에서 단층파와 최명익, 이태준과 김동리와 같은 작가들을 다룬다. 2부의 각론에서 다루는 이광수, 임화 역시 동일한 문제의식 하에서 배치되고 있다. 필자에 따르면 단층파나 최명익은 일본을 모방하는 ‘작은 제국’으로 조선이 노골적인 자기-정체화를 시도하기 이전의 짧은 균열의 순간을 드러낸다. 이 작가들은 어떤 점에서는 당시의 조건에서 가능했던, 조선의 순간적인 자기 성찰의 공간이 되는 셈이다. 룸펜 지식인이나 전향 좌파의 갈등을 주로 표현했던 이 작가들의 경우 특유의 몰락의 미학, 퇴폐적 스타일을 통해 일본 파시즘의 정치적 사유로부터는 거리를 취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비해 이태준이나 김동리, 이광수, 임화는 지배적인 ‘시대정신’과 같은 방향을 취하면서 서서히 제국 본토의 ‘꿈’으로 이동해 간다. 이태준이나 김동리는 심미적-간접적으로, 이광수는 매우 직접적으로 그리고 임화는 계속 좌고우면하면서 나름대로 전망의 방향을 찾아나간다. 이들의 제국으로의 이동 경로와 서로 다른 이동 형식을 비교하면서 읽는다면 1930년대 후반이 그리고 있는 전반적인 정신사적 흐름 내부에 존재하는 다층적인 차이와 변이들을 포착할 수 있을 것이다. 문화 분석을 통해 역시 식민지 조선의 욕망의 구조를 드러내고 있는 부분 또한 흥미롭다. 필자는 1930년대 본격적인 자본주의적 근대화 진행 과정에서 조선에 형성된 집단적 취향의 영역을 통해 유행, 소비문화의 정치성을 규명하고 있다. 필자가 논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은 1920년대 후반~1930년대 초를 시작으로 유행한 에로-그로-엽기 취향의 유행이다. 최근 국문학계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는 풍속사적 관점의 연구와도 맞닿아 있는 작업인데,

구매가격 : 6,400 원

전통 시기 중국의 서사론

도서정보 : 홍상훈 | 2008-04-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은 '전통 시기 중국의 상황에서 어떤 사건을 기록 또는 서술하는 행위가 왜 시작되었으며, 그 주체들과 옹호자들은 자신들의 행위에 대해 어떤 의의를 부여하고자 했는가?' 하는 문제를 규명한다. 전통 시기 중국인들이 이미 서구의 ‘Narrative’와는 다른 의미로 사용하고 있던 ‘서사(敍事)’라는 용어의 기본적인 용례에 주목하여, 사건의 기록이나 재현 자체가 아니라 그 이후의 목적에 주안점을 둔 전통 시기 중국인들의 특유한 관점에 주목하였으며, 중국에서 유가적 문장관의 영향을 살펴본다.

구매가격 : 6,800 원

서정주 시의 근대와 반근대 - 연세근대한국학총서 4

도서정보 : 최현식 | 2008-04-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서정주 시의 핵심을 '영원성'으ㅢ 시간의식에 두고, 그것의 본질과 내용, 그리고 기원과 역사, 변화를 『질마재 신화』까지를 대상으로 하여 다룸. 미당의 시집 미수록 시 37편을 각각 해방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소개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밝힘

구매가격 : 8,000 원

1970년대 문학연구

도서정보 : 문학사와비평연구회 | 2008-04-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90년대에 들어 침체분위기에 휩싸인 한국문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과거를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기존의 관점을 전환해 보자는 목적으로 집필된 연구서. 역사적으로 밝음과 어두움이 극단적인 대조를 이루었던 70년대의 문학을 새롭게 해석하고 한국문학의 지형도를 실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매가격 : 7,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