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볼도 즐기고 손자병법도 읽고

도서정보 : 배해수 | 2018-04-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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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볼 애호가들이 게이트볼도 즐기면서 손자병법의 오묘한 철리(哲理)도 함께 연상해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게이트볼에 관한 소개와 손자병법의 풀이를 함께 엮는 방식으로 서술되었다.

구매가격 : 6,860 원

평균의 종말

도서정보 : 토드 로즈 | 2018-04-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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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닷컴 최고의 책 ․ TED 화제의 강연
워싱턴포스트 권장도서 ․ 패스트컴퍼니 권장도서

숨겨진 재능을 찾는 교육 혁명
평균주의가 망친 교육을 다시 설계하라!

“게으름뱅이, 문제아, 한심한 녀석.”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교수이자 교육신경과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 토드 로즈의 고등학생 시절 이야기다. 믿기 힘들겠지만, 고등학교 시절 그는 성적 미달과 ADHD 장애로 학교를 중퇴했다. 평생 골칫덩이 취급만 받던 토드 로즈가 인생 반전을 맞이한 건, 학교에서는 인정받지 못했던 자신만의 ‘고유한 재능’을 발견해 스스로 공부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저마다 타고난 재능이 다르다. 암기력이 좋은 아이가 있는가 하면 상황 판단이 빠른 아이가 있고, 수리적 이해가 높은 아이가 있는가 하면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아이가 있다. 그러나 공교육은 그 같은 다차원적인 ‘개개인성’을 무시하고, 오로지 ‘시험 잘 보는 능력’만으로 아이의 모든 걸 평가한다. ‘연령별 평균적 지능’이라는 기준에 따라 학습 과목과 난이도를 정해놓고는, 그 아이의 점수가 ‘평균 점수’보다 높은지 낮은지만 보면 모든 재능을 알 수 있다는 식이다.
학교 제도 속의 ‘문제아’였던 토드 로즈는, 탄탄한 과학적 이론을 통해 그 같은 ‘평균’이라는 기준 자체가 잘못된 허상에서 비롯되었음을 지적한다. 그리고 학교를 지배하는 ‘평균주의’의 함정에서 벗어나 아이들 각자를 창조적 인재로 키울 수 있도록, 혁신적인 교육법과 평가법을 제안한다.
시대가 바뀌면 교육도 바뀌어야 한다. 4차산업혁명 시대가 되면서 창조적 인재가 필요한 지금, 창의성을 죽이는 주입식 교육도, 재능을 평가하는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그 시작은 이제껏 교육을 속여온, ‘평균’이라는 허상을 깨부수는 일, 그것이다.




◎ 추천사

평균은 한 가지 잣대로 줄 세웠을 때 산출 가능하다. 올림픽에서 다른 종목들을 무시하고 달리기 하나로만 줄 세운다면, 우리 교육은 수많은 김연아와 박태환을 놓칠 것이다. 91점이 붙고 100점이 떨어지는 것을 불공정으로만 보는 프레임에 반격을 가하는 매우 의미 있는 책이다. 수많은 사례를 통해 토드 로즈는 결국 교육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어야 함을 다시 한 번 외친다.

_이혜정, 교육과 혁신 연구소장,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 저자




『평균의 종말』은 철학책이다. ‘국·영·수 문제를 골고루 잘 푸는’ 학생을 명문대로 실어 나르는 컨베이어 벨트의 효능을 의심하는가? 이 책이 견고한 이론적 기초를 제공할 것이다. 국가가 교과서를 검열하고(‘검정’ 교과서) 학생들에게 획일적인 시간표를 나눠 주는 게 당연시되는 한국의 교육 현실에서, 토드 로즈의 외침은 거센 죽비와 같다. “모든 것은 하나의 결정에서부터 시작된다. 즉 개개인을 소중히 여기기로 마음먹는 일이다.”

_이범, 교육평론가




토드 로즈는 보기 드문 수작을 통해 도발적이면서도 옳은 주장을 담아냈다. 재능에 대한 우리의 기본적 가정을 뒤엎고 주체적인 새로운 세계관을 제시해준다. 흥미로운 이야기, 참신한 자료, 대담한 아이디어로 가득한 책이다.

-애덤 그랜트, 와튼 스쿨 교수, 『오리지널스』 『기브 앤 테이크』 저자




‘평균적’ 수행력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 전부 틀렸음을 일깨워준다. 사실 성취도에 대한 일차원적 이해, 즉 평균 점수, 평균 등급, 평균 재능의 추종에는 인간의 잠재력을 심각할 만큼 과소평가해온 측면이 있다. 쉽게 읽히면서도 깨우침을 주는 이 책은 평균을 초월하는 걸작이라 할 만하다.

_다니엘 핑크, 『새로운 미래가 온다』 『드라이브』 저자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일하거나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필독서다. 이 책은 우리의 시스템을 다시 생각해볼 방법을 일러주는 길잡이일 뿐만 아니라 여러 면에서 내가 지금껏 읽은 최고의 자기계발서다.

_짐 셸턴, 미국의 전 교육부 부장관




토드 로즈의 글을 읽어나가다 보면 문화, 학교, 직장,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바라보는 관점에 변화가 일어나고, 테일러주의가 공식적으로 수명이 다했음을 깨우치게 된다. 저자는 설득력 있는 서술과 흡인력 있는 문체로 우리가 어떤 존재이며 무엇이 중요한가를 이해하게 해준다.

_세스 고딘, 『보랏빛 소가 온다』 저자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좋은 책이다. 일상어처럼 굳어진 ‘평균’의 변별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인간의 다양성과 잠재력에 대한 새로운 개념화 방식을 고려해보도록 이끌어준다.

_하워드 가드너, 하버드대학교 심리학 교수, 『다중지능』 저자




빠져들 만큼 흥미롭다. 토드 로즈는 등급이든 표준화 시험의 점수이든 직장에서의 위계이든 간에 우리의 성취도가 단순한 숫자나 평균으로 가늠 가능하다는 식의 잘못된 통념을 날려버려준다. 『평균의 종말』은 모든 사람이, 정말로 모든 이들 누구나가 잠재력을 펼치며 살아가도록 이끌어줄 만한 책이다.

_에이미 커디,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교 교수, 『프레즌스』 저자




◎ 출판사 서평

우리 아이들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가?
문제의 핵심은 교육이다!

우리는 역사상 유래가 없던 대격변의 시대, 이제는 워낙 자주 언급되어 진부하게 들리기까지 하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쏟아지는 이슈에 비해 정작 한국의 4차산업혁명 경쟁력은 매우 낮다는 것이 인공지능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핵심적으로 거론되는 원인은 바로 인재 투자의 ‘골든타임’을 놓쳐버렸다는 것이며, 가장 큰 문제는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공교육이다. 학생들은 여전히 교사가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지식을 암기해 시험을 치르고, 그 점수가 자신의 대학과 회사와 나아가 미래를 결정한다고 배운다. 사회가 원하는 창조적 인재상과 실제 교육현장에서 가르치는 인재상 사이의 격차가 너무나 큰 것이다.
이 책, 『평균의 종말』을 쓴 토드 로즈는 바로 그러한 괴리를 몸으로 직접 체험한 인물이다. 하버드 교육대학교 교수이자 교육신경과학 분야의 선도적인 사상가인 그는 놀랍게도 고등학교를 성적 미달로 중퇴한 경험이 있다. ADHD 장애가 있는 그는 주의가 산만해 교사들에게 문제아로 낙인 찍혔고, 수업 내용 또한 제대로 이해할 수 없어 낮은 성적을 받아야 했다. 그는 학교에서 요구되는 ‘평균적인 지능을 가진 학생’도, ‘평균적인 성격을 지닌 학생’도 아니었기에, 결국 모난 돌이 되어 학교를 떠나야 했다.
그러나 토드 로즈가 오히려 학교를 벗어나면서 인생 반전을 맞게 됐다. 그는 학교에서 인정받지 못했던 자신의 재능을 발견했고, 주입식 수업 대신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 흥미로운 분야를 공부했다. 그리고 이제는 교육학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세계적 인물이 되어, 자신과 같이 ‘평균’이라는 허상에 가려져 인정받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평균적인 재능, 평균적인 지능, 평균적인 성격’이란 실재(實在)하지 않으며, 심지어 그 같은 개념이 완전히 잘못된 과학적 상상이 빚어낸 허상임을 밝힌다. 그리고 ‘평균’이라는 잘못된 기준을 대신할 혁신적 교육법과 평가법 또한 제안한다.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계라 했다. 아이의 타고난 재능을 발견해 능력을 발휘하도록 가르치는 일, 그것은 곧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조적 인재를 육성해 미래 국가 경쟁력을 기르는 일과도 같다. 바로 지금 이 순간, 공교육이 철저히 반성하고 새롭게 다시 시작해야 할 이유다. 이 책은 새로운 교육을 위한 설계도를 그리는 데 견고한 이론적 토대가 되어줄 것이다. 교사, 학부모 그리고 교육 정책 당국자 모두가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평균적 두뇌’도 ‘평균적 발달’도 없다?
교육을 속여온 ‘평균’이라는 허상을 버려라!

토드 로즈는 학창 시절 자기 자신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주위 사람들은 열이면 아홉은 내가 문제라고 했다. 나를 게으르고 한심한 아이로 취급했고, 내가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문제아’라는 핀잔이었다.” 지금도 학교에는 토드 로즈와 같은 ‘문제아’들이 넘쳐난다. 단지 ‘평범(average)’하지 않다는 이유로 구제불능 취급을 받고 있는 것이다. 모든 아이가 연령대별로 동일한 교육을 받고, 개인성을 소중히 여기기보다 집단에 적응하는 것을 더 중요히 여기는 세상에서는 교사도, 학부모도, 학생도 ‘평균’의 함정에 빠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일까. 아이가 태어난 그 순간부터, 부모는 자신의 아이가 ‘평균적 발달’에 맞춰 성장하는지, 그에 못 미치는지 비교하며 초조해한다. 몸을 뒤집고, 기고, 일어서서 걷는 발달 단계가 모두 ‘평균적’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도 마찬가지다. 연령별로 ‘평균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학습 난이도가 정해져 있기에, 수업을 이해하지 못하면 쉽게 ‘학습 지체’라는 꼬리표가 금방 달라붙는다. 아이 스스로도 성적표를 받고 자괴감이 빠지거나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은 물론이다.
이처럼 ‘평균’이 곧 ‘정상’으로 평가되는 이 세상에서, 평균적 두뇌나 평균적 발달이라는 개념이 얼마나 허황된 것인지 보여주는 충격적이고도 흥미로운 사례가 하나 있다. 우리는 ‘평균적 뇌 지도’를 여러 번 보아 잘 알고 있다. 사랑을 느낄 때 활성화되는 뇌의 영역과 공포를 느낄 때 활성화되는 영역이 다르다는 등의 연구에서 보게 되는, fMRI 뇌 스캔 영상이 그것이다.
2002년 마이클 밀러라는 신경과학자는 참가자들의 영상을 분석한 결과, 단 한 명의 뇌도 동일한 조건에서 동일한 영역이 활성화되지 않으며, 오히려 개개인별로 나름의 체계를 띠는 패턴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심지어 다른 연구자들도 그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평균적 뇌’에 대한 신뢰 때문에 그런 결과를 ‘변수’로 치부해버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마디로, ‘평균적 두뇌’란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이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는
‘개개인성의 3원칙’

토드 로즈는 이 책의 1부 ‘평균의 시대’를 통해서 공교육을 설계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평균주의라는 허상을, 앞서 언급한 ‘뇌 스캔 영상’ 같은 과학적 결과를 통해 하나하나 깨부순다. 그리고 2장 ‘교육 혁명을 위한 개개인성의 원칙’에서는 평균주의를 벗어나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고, 평가할 수 있는 ‘개개인성의 원칙’을 3가지 제시한다.
그 첫째가 ‘들쭉날쭉의 원칙’이다. 현대 교육의 근간을 세운 심리학자 에드워드 손다이크는 학교 성적과 직업생활의 성공 사이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다. 공부 잘하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는 식으로, 개인에게는 일종의 ‘전반적 지능’이라는 것이 있다는 가설이다. 그러나 실제 연구에 따르면, 동일한 IQ라 해도 각 개인이 가진 지능은 분야에 따라 들쭉날쭉하다. 공부든 일이든, 아이가 뛰어난 지능을 가진 분야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음은 물론이다.
두 번째 원칙은 ‘맥락의 원칙’이다. 우리는 인간을 두 종류로 나누려 한다. 내향적 또는 외향적, 사고형 또는 감정형 등, 둘 중 하나의 성향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성격 테스트 검사로 아이의 ‘진짜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여긴다. 그러나 토드 로즈는 모든 인간이 내향적인 동시에 외향적이고, 이성적인 동시에 감정적인, 모순적 성향을 둘 다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지 상황에 따라 다르게 반응할 뿐, 도덕성도, 인내심도, 성실성도 모두 마찬가지다. 아이가 본연의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적절한 상황과 맥락을 조성해주는 것은 부모와 교사의 역할이다.
마지막 원칙은 ‘경로의 원칙’이다. 우리 사회에는 평균적으로 밟아야 하는 ‘정상적인’ 경로가 있다. 신체나 지능 발달의 경우에도, 아이가 빠른 성장을 보이면 더 똑똑할 것이라 예상하고, 그보다 뒤처지면 인생의 낙오자라도 된 양 걱정한다. 이 또한 평균의 허상에 갇혀 착각하는 것이다. 실제로는 모든 아이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발달의 경로란 존재하지 않으며, 개개인에게 적절한 발달 경로가 따로 있다.
우리는 매순간 미지의 세계를 살아간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돌입한 이 시대에는 더욱 그렇다. 앞으로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또 필요한 능력이 무엇인지, 아이들이 그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우리는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그럼에도 ‘평균주의’의 허상 속에서 아이를 평가하거나 낙인찍으면서, 아이 앞에 열려 있던 문을 하나씩 닫아버리고 말아버리는 것이 지금 공교육의 현실이다. 모든 아이에게는 시험 점수와 학교 적응력만으로는 알 수 없는, 숨겨진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발견하고 키워, 미래를 열 주역으로 만들어줄 의무는 비단 교육계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 있다.

구매가격 : 16,000 원

사회심리학, 제9판

도서정보 : Elliot Aronson, Timothy D. Wilson, Robin M. Akert, Samuel R. Sommers | 2018-04-0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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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심리학은 우리 사람의 생각, 느낌, 행동이 다른 사람의 존재에 따라 달라지는 방식에 대한 과학적 연구로 정의된다.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다른 사람의 존재가 상상 속의 존재일 수도 있고 상황 속에 함축된 존재일 수도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 정의 속에는 집에서 혼자 음악을 듣고 있을 때에도 또 심리학 실험실에서 개별 과제를 수행하고 있을 때에도 다른 사람의 영향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게 사람이라는 사회심리학자들의 믿음이 담겨 있다. 이 말을 뒤집어 생각하면 인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타인의 존재에 민감하다는 뜻이 된다.

지금은 고전적 연구가 된 몇몇 실험은 인간이 얼마나 주변 사람들의 존재에 민감한지를 생생히 예증해주었다. 개인의 생각과 행동이 주변 사람의 생각과 행동에 의해 정반대로 뒤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Solomon Asch의 동조실험, 인간이 권력을 갖게 되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잔인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Philip Zimbardo의 스탠퍼드 감옥실험, 그리고 힘(권위) 앞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비정해지기도 하는 게 사람이라는 사실을 들춰낸 Stanley Milgram의 복종실험 등은 사회적 존재로서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여기서 우리는 ‘유아독존’은 허구일 뿐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고, 이 믿음은 자신과 주변 사람과의 관계를 새롭게 성찰해보는 기반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22,400 원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인지치료, 제2판

도서정보 : Robert D. Friedberg, Jessica M. McClure | 2018-04-0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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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돕는 분명한 사례들과 상세한 설명을 통해, 저자들은 최첨단의 증거기반 기법을 사용하여 아동기 장애를 개념화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세련되고 정교하게 보여주고 있다.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CBT를 성공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애쓰는 초보 치료자뿐만 아니라 노련한 치료자도 반드시 지녀야 할 책이다.”

- Wendy K. Silverman, PhD, ABPP, 미국 예일대학교 불안장애 아동연구센터 디렉터



“Friedberg, McClure 박사가 다시 해냈다! 아동과 청소년의 인지치료에 관한 권위 있는 교재인 초판을 개정한 이 책은 행동실연과 심리치료에서의 문화적 쟁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더욱 깊어진 임상적 지혜를 제공하고 있다. 견고한 발달적 관점은 이 책을 대학원 신입생에서부터 노련한 임상전문가에 이르기까지, 인지기법들을 어떻게 아동과 청소년에게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적용하는지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가 읽어도 좋을 필수도서로 만들고 있다.”

- Bruce F. Chorpita, Ph.D,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UCLA) 심리학과



“탁월하다…. 이 책은 초보 치료자를 위한 상세한 기초적 개념 설명과 특정 진단을 받은 사람들을 돕는 데 필요한 고급 기법들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련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단지 내가 수련을 받을 때 이 책을 읽을 수 없었던 게 아쉬울 뿐이다.”

- Mary A. Fristad, PhD, ABPP,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정신과



“이 책은 아동을 위한 CBT 이론과 실제를 가르칠 때 가장 도움이 되는 참고자료이다. 이 책에서는 아동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창의적 적용방법을 포함해 다양한 치료활동들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나는 아동 및 청소년 심리치료 과목이나 심리치료 실습을 수강하는 대학원생들에게 항상 이 책을 필수적으로 읽도록 하고 있다.”

- Mary Louise Cashel, PhD, 미국 서던일리노이대학교 심리학과 임상수련 디렉터

구매가격 : 16,100 원

아동과 청소년의 심리치료: 교육상담의 이론과 실제, 제5판

도서정보 : Arthur E. Jongsma, Jr., L. Mark Peterson, William P. McInnis, David J. Berghuis | 2018-04-0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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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리 작성된 상담 회기 내용과 『아동 심리치료 치료계획서, 제5판』 (2015. 원저 2014)에 수록된 각 행동문제에 대해 환자가 나타내는 증상을 담고 있다. 이렇게 미리 작성된 경과기록은 특정 환자의 요구 또는 치료 상황에 맞춰 쉽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문서작성 시간을 줄여 주는 동시에 각 상황에 맞는 맞춤형 경과기록을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동 심리치료 치료계획서, 제5판』 의 행동문제와 DSM-5 진단범주에 대응하는 일련의 치료법을 제공한다.

●애착장애, 분노 조절 문제, 복합가족 문제와 미해결된 비탄과 상실감, ADHD, 부정적인 또래 영향 등 35가지 주요 문제 증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담자 소개, 회기의 주제 및 치료 실시 내용 등을 요약한 1,000여 개의 경과기록을 담고 있다.

●재활시설인증위원회(CARF), 국립의료서비스품질보장위원회(NCQA) 등 대부분의 제삼자 지불인과 공인기관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적합한 경과기록 샘플을 제공한다.

구매가격 : 17,500 원

옛 그림 읽는 법

도서정보 : 이종수 | 2018-04-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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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그림 감상, 첫 단추를 뀁니다

뭐든 시작이 어렵습니다. 마음은 굴뚝같은데 처음의 그 한 걸음이 왜 그리 떨어지지 않는지.
종종 지인들에게 이런 얘기를 듣곤 합니다. 박물관이나 미술관 가서 보면 참 좋은데, 뭐가 뭔지 모르겠으니 좀 알고 보면 좋겠다고요. 가서 그냥 그림만 보고 좋다고 할 때면, 좋아하면 됐지 어렵게 생각할 것 없다고 호기롭게 굴다가도 문득문득 그림 곳곳에 숨은 이야기가 듣고 싶어집니다. 좋다면 뭐가 좋은지, 나쁘다면 뭐가 나쁜 건지 알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지나가던 관람객이 말하는 소소한 지식이라도 들으면 눈이 번쩍 뜨이곤 하지요.

이종수 선생은 바로 그런 작은 지식부터 시작해 동양화를 알아 가 보자고 말합니다. 이미 상냥하고 세심한 글로 이미 많은 독자에게 옛 그림 이야기를 건네 왔던 저자는 이번에는 아주 처음, 옛 그림을 처음 보던 초심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그런 마음으로 동양화를 낯설어하는 사람에게 눈높이를 맞춰 조곤조곤 그림 보는 법을 설명합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이 있듯이 한 폭의 그림에서 한 걸음씩 제대로 나아가 보자는 제안입니다. 화가는 독자 여러분이 어디선가 한 번쯤은 들어 보았을 이름인 겸재 정선이고, 작품은 그가 그린 그림 「만폭동」입니다.

겸재 정선이 금강산의 만폭동을 그린 이 그림은 진경산수화를 완성한 작품으로 이름이 높지만, 동양화를 잘 모르는 이에게는 그저 검은 부분은 먹이요, 하얀 부분은 종이일 뿐입니다. 이 그림 어디에 큰 가치가 있는지, 어디부터 보아야 그 가치를 알 수 있는지 알기란 쉽지 않죠. 그래서 저자는 저자의 발걸음과 눈길을 멈추게 한 이 그림 「만폭동」을 같이 보자고 권하며, 우선 가장 간단한 작품 설명인 명제표부터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명제표에 적힌 화가 이름, 그림 제목, 제작 시기, 바탕 재료와 도구, 크기 그리고 형태까지 쉽고 간단해 보이는 항목에서 다채로운 이야기를 뽑아냅니다.

저자의 차근하고 쉬운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조선의 산수화와 동양화의 상식이 내 것이 됩니다. 이제 미술관에 가서 눈을 끄는 산수화가 있으면 잠시 그 앞에 서서 고개를 쭉 빼고 유심히 들여다볼 것 같은 기분도 들고요. 저자는 이 작은 발걸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한 걸음을 뗀 독자에게 다음 그림 여행지로 삼을 만한 그림 열 점도 꼽아 줍니다. 이 그림들은 모두 조선을 대표하는 훌륭한 그림인바, 책을 읽은 독자를 새로운 세계로 안내하는 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을 겁니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갔을 때 옛 그림을 주마간산 격이 아니라 찬찬히 제대로 맛보고 싶은 분께 권합니다. 저자의 말처럼 두어 시간짜리 수업이라 생각하고 읽고 나면, 동양화가 문득 성큼 눈앞에 다가와 있음을 깨닫게 되실 겁니다.

구매가격 : 9,800 원

소농의 공부

도서정보 : 조두진 | 2018-04-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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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진 선생이 쓴 『소농의 공부』이다.소설을 여러 권 쓴 중견 소설가로 널리 알려졌지만 대구도시농부학교에서 농사를 가르치는 선생이기도 하다. 작은 규모의 텃밭 농사가 이 사회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오래도록 고민한 결과를 편안한 에세이로 적어 냈다.

미국의 ‘웬델 베리’, 프랑스의 ‘피에르 라비’, 한국의 ‘천규석’과 '황대권', 일본의 ‘쓰노 유킨도’와 ‘가와구치 요시카즈’, 호주의 ‘빌 모리슨’, 러시아의 ‘아나스타시아’ 등 세계의 유력한 농업사상가들이 한입으로 주장하는 것이 작은 농사, 소농이다.조두진 선생은 당신이 직접 실행한 것들을 바탕으로 삼아 작은 농사가 우리에게 뜻하는 것을 여러 가지 에피소드에 담아 들려준다.

구매가격 : 8,400 원

번역청을 설립하라

도서정보 : 박상익 | 2018-04-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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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익 선생은 번역을 통한 한국어 콘텐츠 확충의 중요성에 대한 우리 사회의 무관심과 몰이해가 21세기 한국의 앞날에 걸림돌이 되리라는 암울한 전망과 대안을 담은 책 『번역은 반역인가』를 쓴 이후로도 한국어 콘텐츠 확대를 위해 정부에서 번역 지원 사업에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꾸준히 내 왔습니다. 유감스럽게도 『번역은 반역인가』를 낸 지 12년이 지난 지금도 한국의 번역 환경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선생은 “누군가의 말처럼 100년 후 한국어가 경쟁력을 잃게 될 경우, 후손들이 지금의 우리를 못난 조상으로 지목하지나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탄식하면서 번역 문제가 우리 사회에서 진지한 의제로 다루어졌으면 하는 간절한 의지와 희망을 담아 자신이 쓴 글들을 모아 『번역청을 설립하라:한 인문학자의 역사적 알리바이』를 펴냈습니다. 선생은 번역 문제와 관련해 어떤 단체나 유력자의 힘에 의존할 의향이 없으며 오직 한국어를 쓰는 공동체의 지속적 번영을 위한 토대를 만드는 데 단단한 벽돌 하나를 쌓는 심정을 밝힙니다. 그리고 적어도 이 시대에 모국어를 저주하고 망치는 자들의 대열에 서기를 거부한 사람이 있었다는 물증 하나는 후대에 남겨야겠다는 비장한 소회를 털어놓습니다. 유유는 이런 선생의 주장에 깊이 공감하며 번역 사업을 국가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선생의 주장과 그 근거를 우리 사회 구성원들에게 널리 알려 대안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작은 책을 펴냅니다.(구체적인 주장과 근거는 선생이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올린 아래 글에 잘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이 우리 시대 ‘한 인문학자의 역사적 알리바이’로만 남지 않도록 뜻을 모아 주시기를 한국어를 쓰는 모든 독자들께 간곡히 바랍니다.

구매가격 : 6,300 원

공부의 말들

도서정보 : 설흔 | 2018-04-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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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한 눈으로 본 조선 공부벌레들의 말들

설흔 선생은 고전을 공부하는 소설가입니다. 우리 고전과 역사에 관한 책들을 읽고 탐구하며, 역사 속 인물의 삶과 사상을 들여다봅니다. 거기에 상상력을 보태어 생생한 인물 묘사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써 왔지요. 그런 선생이 사실 자신은 공부를 못하는 사람이라고, 공부가 뭔지도 잘 모른다고 고백합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엉성하고 한심한 실패의 사례를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으면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하지요.

『공부의 말들』에는 우리 고전에서 길어 올린 다양한 견해의 공부에 관한 문장들이 담겨 있습니다. 진지한 어조로 공부법을 말하는 문장이 있는가 하면, 오래 곱씹어 생각하게 만드는 문장도 있습니다. 한 견해는 다른 견해와 비슷하기도 하고, 배치되기도 합니다. 예컨대 이러한 문장들입니다. “물속의 물고기는 물을 보지 못한다”(박지원) 같은 그 의미를 알 것 같으면서도 알쏭달쏭한 문장이 있습니다. “처음 배우는 사람은 먼저 뜻부터 세워야 한다”(이익), “배우는 데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모르면 지나가는 사람이라도 붙들고 물어야 한다”(박지원)와 같은 꽤 엄격한 공부법에 관한 문장도 있지요. “새벽에 일어나면 아침에 할 일을 생각한다. 아침을 먹은 후엔 낮에 할 일을 생각하고, 밤에 자리에 누울 때면 다음날 할 일을 생각한다”(이익)와 같은 문장을 읽으면 나태함을 반성하고 새로운 공부 계획을 세우게 되지만, “세상 사람들이 부지런히 일하는 것이야말로 재앙과 실패의 근원이다”(성현) 같은 문장을 읽으면 자신의 게으름에 대해 조금은 마음을 놓게 됩니다.

이렇듯 저자는 박지원, 정약용, 이덕무, 이황, 이이, 박제가 같은 조선 시대 학자들의 문장을 뽑아 자신의 공부하는 삶을 반추합니다. 그러나 이 뛰어난 학자들의 문장을 마냥 격찬하거나 그대로 따르자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들의 문장을 통해 반듯하지 못한 저자 자신을 돌아보기도 하지만, 때론 그 말 자체를 삐딱하게 바라보며 회의의 시선을 보냅니다. 의문을 억지로 해석하려 들지 말라는 홍대용의 만류에도 자꾸만 질문을 던지고, 무언가를 얻으려고 책을 읽는 사람은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는 이익의 말에는 무언가를 얻으려는 공부법이 정말 옳지 않은 것인지 반문하는 식입니다.

이 책은 평생 공부를 지향하는 사람이 공부란 무엇이며, 배우고 익히는 사람의 마음가짐이란 어떠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끕니다. 저자가 그러했듯 독자들 역시 공부의 말들을 마음에 새기거나, 삐딱하게 바라보면서 이 책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읽어 보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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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삶

도서정보 : 야스토미 아유무 | 2018-04-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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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혼자 서기, 자립=의존하기

그렇습니다. ‘의존하기’입니다. 자립이란, 스스로 단단하게 서기란 의존하기입니다.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좀 더 확실하게 의존하기. 그것이 자립의 바탕입니다. 어쩐지 상호 모순되는 것 같은 이 말은 놀랍지만 호기심을 부릅니다. 이 말이 어떻게 성립되는 걸까요? 이 책 『단단한 삶』의 저자 야스토미 아유무는 잘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궁리하고 찾다가 이 명제를 발견했습니다. 교토대학교를 나와 은행에도 다녔고 지금은 도쿄대학교의 교수를 하는, 누가 봐도 부러워할 경력을 가진 사람이 오랜 동안 힘겹게 탐색해 얻은 결론이 바로 이 ‘자립이란 의존하는 것이다’입니다. 사람은 혼자 사는 게 아니라는 말은 우리도 압니다. 그렇지만 의존을 권하지는 않지요.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자기 힘으로 당당하게 살라는 말을 더 많이 듣습니다. 그래야 어엿한 한 사람이라고.

저자는 이 말을 부정합니다. 힘들 때 ‘도와 달라’고 말할 수 있는 것, 그렇게 도움을 청할 사람이 많은 것이 바로 자립이라고 주장합니다. 이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저자는 지금의 자신이 있기 전까지 겪었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거짓 애정을 주는 부모와 자신을 종속하는 배우자. 동아시아에서 쉽지 않은, 가족과의 절연을 실행하고 자기가 바라는 자신의 모습을 살고자 노력하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가 겪은 경험은 ‘자립은 의존하는 것’이라는 명제를 증명하는 실례입니다.

그렇다면 그 ‘의존하는 자립’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
저자의 설명은 자세합니다. 저자가 ‘의존하는 자립’을 위해 설정한 주제는 여덟 가지입니다. 자립, 친구, 사랑, 화폐, 자유, 꿈, 자기혐오, 마지막으로 성장이지요. 가장 중요한 핵심인 자립에서 시작해, 주변 관계를 살펴보고, 실천에서 실제적으로 중요할 돈 문제를 짚는데 나를 올바르게 봐 주지 않는 사람과의 관계, 경제적으로 풍요로우면 잘될 것 같은 기분을 냉정하게 바라볼 안목이 확연합니다. 정리한 현재에서 저자는 다시 앞을 봅니다. 그 앞에는 결국 우리가 자립을 통해 원하는 자유, 꿈이 있습니다. 여기서 저자는 우리의 발목을 잡는 가장 깊은 골, 즉 자기혐오를 또렷하게 바라보도록 합니다. 자기혐오를 떨치지 않으면 우리는 앞으로 절대 나아갈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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