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심장소리

도서정보 : 김은경 | 2017-05-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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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영화와 책을 사랑하는 시인이며 심리상담사이다. 좋은 영화를 보고 시인의 감성으로 아름답게 소감을 그리며, 심리상담사로서 영화의 통해 인간의 아픈 내면을 고찰하고 치유할 수 있는 심장소리를 들려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영화에 대한 평을 이렇게 아름답게, 가슴 저리게, 깊이 있게 할 수 있다는 것에 감동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사랑을 지키는 법

도서정보 : 조나 레러 | 2017-05-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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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놓치고 후회하고 있나요?
지키고 싶은 사랑이 있나요?
2017년 봄, 사랑을 지키고 싶은 이들을 위한 지침서.
천재 뇌신경과학자가 연구한, 지금까지 몰랐던 사랑의 모든 것




"우리는 지속되는 것에 관심을 갖기보다 새로운 경험에 집착한다.
그래서 우리는 진정한 사랑의 기적을 놓치고, 이를 반복한다."

최고의 뇌신경과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에서 의도치 않은 사건으로 바닥을 치고, 4년간 절필했던 조나 레러는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진 순간, 나를 일으켜 세운 것은 사랑이더라.”라고 말했다.
절망의 나락에서 얻은 가장 큰 위로,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깨달은 조나 레러. 그런 그가 사랑에 대한 연구를 하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이 책은 사랑에 빠진 이들에게는 관계를 지속시키는 힘을 갖게 할 사랑의 묘약이 되고, 사랑을 구하는 이들에게는 사랑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며, 오래된 연인이나 부부에게는 ‘끝나지 않는 데 의미가 있는’ 귀한 사랑의 가치를 돌아보게 할 것이다. 일생에 한 번일지 모르는 사랑의 기적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조나 레러는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일깨우고 있다.

구매가격 : 12,000 원

음식의 심리학 : 심리학자가 들려주는 음식에 담긴 42가지 비밀

도서정보 : 멜라니 뮐, 다이나 폰 코프 | 2017-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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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42가지의 심리학 레시피!
현대인들은 음식의 천국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굶주림에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는 이제 옛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오히려 다양한 음식 때문에 먹는 일이 점점 복잡해 졌다. 『음식의 심리학』은 무수히 널린 음식의 밀림 속에서 특정 메뉴를 고르고 사먹는 데에는 심리적, 사회적 관계와 큰 관계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매운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성격은 어떠한지, 왜 뷔페 음식을 등지고 먹어야 하는지 등 행동심리학과 뇌과학을 통해 42가지 음식과 심리학적 관계를 밝힌다.

우리가 음식을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 맛을 위해서, 혹은 건강을 위해서 아니면 행복해지기 위해서? 이 책은 이를 위해 선택을 거듭하는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것은 무엇인지 성찰해본다. 태아에 있을 때부터 결정되는 음식에 대한 편애, 어린 시절에 긍정적인 기억에 의해 결합된 특정 브랜드에 대한 뇌의 즐겨찾기, 채식, 생식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 등을 우리를 지배하는 본능과 경험, 감각에서 찾는다. 그리고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뇌와 심리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론적으로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구매가격 : 9,000 원

대한민국 마음 보고서

도서정보 : 하지현 | 2017-04-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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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작은 진료실 안에서 세상이라는 큰 파도에 자신의 삶이 휩쓸려 갈 것 같다는 불안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매일 만난다. 사람을 깊이 들여다보는 것으로 그 마음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그래야 객관적이고 순수한 진료를 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진료실 밖 세상의 변화가 사람 개개인의 마음에 커다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저자는 마음을 분석하던 현미경을 밀쳐놓고, 높은 곳에서 세상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인간의 마음은 개인과 사회 사이의 상호작용의 결과물이라는 것이 갈수록 분명해졌다. 이 책은 그 사유의 결과물이다.
저자는 최근 10여 년 동안 한국인의 마음의 지형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즉 사회 전반에서 관찰할 수 있는 병리학적 징후들을 통해 그 마음에 켜진 위험신호가 어디에서 온 것이고 그것이 어떤 상황과 사회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인지, 그 심리학적이고 사회학적인 의미를 분석한다. 이 책은 현재 대한민국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어떤 마음의 상태에 있는지에 대한 심리학적인 보고서다. 넓은 프리즘 안에서 다양한 지점에 다양한 모습으로 서 있는 우리의 모습과 집단으로서 우리가 지금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를 진단한다.
저자는 한국인의 마음의 지형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1~2부), 3부에선 이미 여러 개인들과 단체들에 의해 실험되고 확산되고 있는 인간적 삶을 위한 노력을 더욱더 확장시킬 수 있는 심리학적 방법들을 제안한다.

구매가격 : 10,500 원

인지심리학, 제3판

도서정보 : Ronald T. Kellogg | 2017-04-0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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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지심리학을 읽기 쉽도록 비교적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대학에서 한 학기에 어렵지 않게 다룰 수 있는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Kellogg는 인간의 마음이 작동하는 방식에 관해 지금까지의 심리과학이 우리에게 가르쳐준 기본적인 것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장점은 그 규모가 인지심리학을 처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적절하고 또 읽기도 어렵지 않다는 데 있다. 그러면서도 핵심 주제가 단순화되지도 않았다.

구매가격 : 17,500 원

우울증 치료를 위한 교류분석: 단계별 치료 매뉴얼

도서정보 : Mark Widdowson | 2017-03-2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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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분석(TA)을 활용한 우울증 치료에 대한 저자의 연구를 바탕으로 우울증과 그 치료법에 대한 다양한 최신 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이 책은 독자들에게 우울증의 특성에 대한 확실한 이해와 우울증을 겪는 내담자를 위한 효과적이고 명쾌한 심리치료 방법을 제공한다.

이 매뉴얼은 첫 만남부터 상담치료의 종결에 이르기까지의 단계별 안내서로서,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 TA 치료의 이론과 실제

● 우울증을 지속시키는 요인에 대한 이해

● 치료의 변화 메커니즘에 대한 독창적 정보

● 심리치료 과정의 최적화

● 우울증 치료의 주요 과정

● 내담자의 필요에 따른 맞춤치료

● 우울증 관련 신경과학 및 약물치료에 대한 이해

구매가격 : 9,100 원

학교에서의 DSM-5® 진단

도서정보 : Renee M. Tobin, Alvin E. House | 2017-03-2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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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빈과 하우스는 학교심리학자들을 위해 DSM-5에 대한 논리·일관성·가치 있는 리뷰를 제공하였다. DSM-5과 함께 사용됨으로써, 이 책은 학교와 학교관련 장면에서의 진단기준에 대한 이해와 적용을 크게 촉진할 것이다. 서론에 해당되는 장들을 잘 소화시키고 나면, 개업 임상가들은 구체적인 장애들에 관한 장들을 편리한 참고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책은 학교심리학자들을 위한 아동 정신병리학 과목의 보충교재로 유용할 것이다. 학생들은 실제적인 진단도식의 개념적 기초와 효과적인 개입 도출에 있어서의 유용성에 대해 이해하게 될 것이다.”

-세실 레이놀즈, PhD(Psychological Assessment 편집위원장)



“DSM-5 진단 제공뿐 아니라 다른 정신건강 전문가들의 진단보고서 해석 요구를 점차 크게 받고 있는 학교심리학자들의 전문 서가에 대한 중요한 추가…저자들은 방대한 임상경험을 끌어내어 자신들의 개인적인 견해, 많은 학교기반 실행의 예, 추가적인 진단정보 자원, 그리고 최고의 실행을 위한 권장사항들을 제공하고 있다. DSM 이전 판들을 사용해온 독자들을 위해 토빈과 하우스는 DSM-5에서의 변동사항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마크 스워들릭, PhD, ABPP(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교 대학원 학교심리학 전공과정 코디네이터)



“이 책은 학교심리학자들-신입 및 경력 둘 다-과 이처럼 복잡하고, 도전적이며, 흥미진진한 분야에 발을 들여놓고 싶어 하는 대학원생들을 위한 중요한 서적 중 하나다. DSM-5는 응용심리학의 전 영역과 IDEA와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학교심리학자들은 DSM-5의 사용과 적용에 능숙해야 한다. 저자들은 개업 임상가들이 직면하고 있는 요구사항들을 명확하게 알고 있고 존중하고 있다. 각 장에는 학교 상황에서 접하게 되는 많은 의뢰 유형에 대한 유익한 설명이 제시되어 있다.”

-도널드 사클로프스키, PhD(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학교 심리학과)



“이 책은 정신의학적 진단 또는 발달장애를 특수교육 적격성 범주로 옮기는 방법과 시기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DSM-5 진단을 학교 팀들의 의사결정으로 통합하는 데 필요한 최적의 권장사항이 제시되어 있다. 그리고 저자들은 면허와 자격에 관한 질문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예컨대, ADHD를 진단할 수 있는 학교심리학자들이 있는가 하면, 그럴 수 없는 학교심리학자들이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태미 휴즈, PhD(미국 듀케인대학교 상담, 심리학 및 특수교육학과)(마틴 헤히어 신부 학문수월성 석좌교수)

구매가격 : 14,000 원

뇌 속에 또 다른 뇌가 있다

도서정보 : 장동선 | 2017-03-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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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머릿속에서 펼쳐지는 지상 최대 사기극!
우리는 왜 같은 것을 보고도 다르게 인지하는가?


태어난 순간부터 사회 구성원이 되기까지, 우리의 뇌는 타인을 필요로 한다.
묻고, 따지고, 때로는 우리를 속이는 ‘또 다른 뇌’
인간 행동의 원리를 입체적으로 밝히는 발칙한 뇌과학!

독일 슈피겔, 아마존 베스트셀러!

2014년 독일 과학 강연 대회 ‘사이언스 슬램’ 우승
2015년 페임랩 국제 대회 TOP 9에 빛나는 독일 대표 과학 커뮤니케이터 장동선 박사의 쉽고 재미있는 뇌 탐사 여행




◎ 도서 소개

‘이런 뇌과학은 처음이야!’

독일 슈피겔,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빛나는,
당신의 뇌를 행복하게 해 줄 바로 그 책!

유쾌한 아웃사이더 장동선 박사의
수다처럼 즐거운 뇌 이야기

『뇌 속에 또 다른 뇌가 있다』는 2016년 독일의 로볼트 출판사에서 나온 『Mein hirn hat seinen eigenen kopf』의 한국어판이다. 독일 슈피겔 베스트셀러,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출간되자마자 화제가 되었다. 이 책을 쓴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는 독일 튀빙겐의 막스플랑크 바이오사이버네틱스연구소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독일, 세계를 무대로 과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이다. 2014년 독일 과학 강연 대회 ‘사이언스 슬램Science Slam’ 최종 우승, 2015년 페임랩 인터내셔널FameLab. International에 독일 대표로 출전하여 최종 9인에 드는 등 과학 지식과 대중 강연 실력을 동시에 인정받아 왔다.
저자는 청소년 시절 ‘나는 누구인가?, 나를 둘러싼 이 사회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는가?’, ‘왜 이해받기를 원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들을 오해하는가?’와 같은 질문을 던지며 인간의 뇌와 행동의 메커니즘을 탐구하는 재미에 빠져들었다. 저자는 그 답을 ‘사회적 뇌’에서 찾는다. 우리의 뇌는 다른 사람들과 공동생활을 하기에 최적화돼 있으며, 다른 사람과 함께할 때 비로소 뇌도, 나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뇌 속에 또 다른 뇌가 있다』의 이 같은 결론은, 전문용어와 복잡한 운동으로 둘러싸인 뇌의 비밀을 한 꺼풀 벗겨 줄 뿐만 아니라, ‘뇌과학’이라는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한국계 독일인으로서, 뉴욕에 거주하던 당시 유색인종으로서 마주했던 문화적 충돌과 에피소드들로 경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더불어 45건의 실험 사례들을 적절하게 인용해 주장의 신뢰를 높였으며 어려운 뇌과학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뇌의 본질에 가닿고 있다. 이로써 한국 독자들의 관심을 뇌과학 연구의 최전선에서부터 철학과 심리학, 사회학과 인문과학의 너른 지평으로까지 확대시키며 우리가 몰랐던 뇌의 진실들을 탐색하는 과정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뇌과학이 아닌 ‘뇌 인문학’으로 이름 붙여도 손색없는 이유이다.

공존하는 삶을 위해 진화하는 뇌의 메커니즘을
45건의 실험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뇌 인문학!

저자는 이제 막 세상을 알아 가는 신생아에서부터 뇌의 진화를 설명한다. 아기는 처음으로 세상으로 나오면서 주변 환경의 무수한 서로 다른 신호들을 받아들여 해석하는 법을 배운다. 그리고 경험이 증가할수록 그 신호들을 정리하고 처리하기 위해 뇌 속에 서랍장을 만들기 시작한다. 서랍장의 분류와 이름표를 바꿔 가며 아이는 성장하고, 자신을 독자적인 존재로 인식하면서 나와 타인, 나와 세상을 분리한다.
6장부터 저자는 개인의 뇌가 성장하는 과정을 추적하기를 멈추고 다음 단계로 나아간다. 아이는 자신과 외부를 구분하고 나면 다른 사람들을 유형에 따라 분류하기 시작하는데, 유년 시절부터 겪는 공동생활의 경험들은 어떤 만남에서 편안함 혹은 불안을 느끼는지 판단하는 원천이 된다. 이러한 판단들은 편견, 선호, 믿음 등으로 드러나게 되고, 이러한 각자의 판단이 치열하게 맞부딪히는 권력, 종교, 문화 등 사회의 심층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뇌와 상호작용하면서 다시 개인에게 영향을 미친다. 저자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가기까지의 과정을 기술함으로써, 우리의 뇌는 매순간 경험들로부터 새롭게 형성되며 ‘나’는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변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저자는 심리학, 인지과학, 뇌과학 등 45건의 실험 사례들을 소개하며 뇌과학을 쉽고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우리들 가운데의 고릴라’ 실험, ‘얼굴 근육 실험’, ‘고무 손 실험’ 등의 결과를 통해 감각기관과 뇌 사이의 연결과 단절을 살피고, ‘타인종 효과’, ‘샐리-앤 테스트’ 등 흥미로운 실험 사례와 함께 뇌가 가진 정보처리 능력과 유연성을 들여다본다. 이밖에도 인종차별주의자의 뇌는 다른 사람들의 뇌와 다른지, 다수결이 정말 다수의 의견을 반영하는지, ‘미친 사람’의 기준은 절대적인지 상대적인지, 전문가의 말을 무조건 신뢰할 수 있는지 등, 다양한 사회심리학적 실험들을 뇌과학의 프레임으로 다시 조명한다. 이렇듯 저자의 안내를 따라 내 머릿속 ‘또 다른 뇌’의 정체를 알게 될수록 우리는 행복의 조건이 다른 사람들과의 사회적 관계에 있으며, 우리의 뇌는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관계를 나누기 위해 진화했다는 확신을 얻게 된다.

완고하면서도 유연하고, 분류하는 동시에 통합하는 뇌
뇌 속의 ‘또 다른 뇌’는 사회를 지향한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퍼져 논란을 일으킨 한 장의 드레스 사진이 있다. 사진 속 드레스 색깔이 파란색-검은색 조합인지 흰색-황금색 조합인지를 놓고 의견이 갈렸다. 같은 사진을 놓고 사람마다 서로 다른 것을 보는 이 신기한 현상은 잠깐 관심을 끌다 이내 잊혔지만, 저자는 우리 뇌가 특별한 이유를 바로 이 착시 현상에서 찾는다. 저자에 따르면 착시 현상은 감각 기관이 제공하는 일부 정보를 이미 저장해 놓은 경험과 결합하는 뇌의 특성 때문에 일어난다. 즉, 서랍장을 만들고 정보들을 그 서랍장에 맞게 분류한 후, 이런 경험들을 토대로 세상을 인지하는 것이다.
이렇게 각자의 경험에 따라 정보를 분류하고 통합하는 뇌는 경험으로 축적된 정보들을 바탕으로 지각하고 1초도 지나지 않아 판단을 내린다. 이미 만들어진 자신의 범주로 새로운 정보를 처리한다. 하지만 기존 범주에 따라 경험들을 분류하는 일만 한다면 우리의 뇌는 이처럼 복잡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저자는 기존 서랍장의 이름표를 바꾸거나 새로운 서랍장을 확장시킬 수 있는 유연성에서 진정한 뇌의 매력을 발견한다.
저자는 통합을 지향하는 유연한 뇌의 비밀은 다름 아닌 경험의 폭에 있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변화 없이 동질적인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에서 평생을 산 사람의 뇌는 모든 것을 낯설고 위험한 것으로 간주할 가능성이 높다. 경험의 폭이 기존의 범주에 오래 머무를수록 기존의 정리 체계에 완강하게 매달리게 되기 때문이다.
‘뇌 속 또 다른 뇌’의 비밀은 사회를 지향하는 유연한 뇌에 있다. 저자는 이 ‘또 다른 뇌’에 ‘사회적 뇌’라는 이름을 붙인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의 뇌 속에 다른 사람들의 뇌가 있다는 건 단순한 비유가 아니다. 실제로 우리의 뇌는 다른 사람들의 뇌를 복사해 우리의 뇌 속에 넣고 다른 뇌들은 어떻게 작동하고 어떤 생각을 할지, 어떤 감정을 느낄지를 연구한다는 것이다. 이렇듯 나 자신으로부터 시작된 뇌 탐사 여행은 ‘나’라는 존재가 주변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공동으로 만들어 낸 구성물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구매가격 : 12,800 원

불안하니까 사람이다 : 정신과 의사가 말해 주는 불안과 사랑의 심리 30

도서정보 : 김현철 | 2017-03-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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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니까 사람이다》는 날마다 불안과 마주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불안 심리를 다스릴지에 대해 속 시원하게 말해 주는 책이다. 살아가면서 불안과 마주하면 힘들고 괴로운 것이 사실이다. 나쁜 걱정과 잡생각이 먼저인지, 불안이 먼저인지 논리적으로 판단하기에 앞서 감정적으로 먼저 흔들리게 되는 것이 인간이다. 어차피 인간은 불안할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난 것이다. 하지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저자는 절대 그럴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불안을 두려워하기보다 오히려 온전히 껴안기를 강조한다.

매번 나쁜 감정에 끌려다니지 말고 한 번만이라도 불안이 우리에게 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떠올려본다면, 또 불안이 우리에게 바른말 하는 잔소리꾼 친구임을 항상 생각한다면, 불안이 꼭 나쁜 것이 아니라 긍정적으로 변화하라고 알려 주는 ‘좋은 것’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불안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 발달심리에 초점을 두어 정신분석 및 정신의학에서 논의된 내용을 담고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듯, 불안에 대해 제대로 알고, 내 불안을 온전히 껴안을 때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불안이 당신의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고 결국 빛나는 삶으로 바꿔놓을 것이다.

구매가격 : 9,300 원

공학심리와 인간수행, 제4판

도서정보 : Christopher D. Wickens, Justin G. Hollands, Simon Banbury, Raja Parasuraman | 2017-03-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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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심리학은 인간-기계 상호작용을 다루며, 인간 수행과 설계 간의 연결고리를 만든다. 지각심리학, 인지심리학, 신경과학 및 공학이 결합하여 탄생된 공학심리학은 각종 산업 장면, 안전, 핵발전, 제품 설계와 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공학심리학은 인간 정보처리 모형과 이론에 근거하여, 신호탐지, 공간 디스플레이와 인지, 내비게이션, 언어와 의사소통, 기억과 훈련, 의사결정, 행위 선택, 멀티태스킹, 작업부하, 스트레스, 자동화 등에서 공학과 심리학의 다양한 영역을 연결하는 학문이다. 공학심리학은 인간공학, 신경인체공학, 인체측정학의 최근 연구도 포함하여 포괄적 이해를 제공한다. 이 책은 심리학도와 공학도, 그리고 인간 수행과 인간요인 종사자들에게 필독서이다.

구매가격 : 24,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