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매일 익힘책

도서정보 : 30cmbooks | 2024-02-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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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된 고사성어의 세계로 여행하다: 뜻 풀이 사전

고사성어는 한자어와 관련된 고유한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는데, 이를 정확하게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은 많은 도움이 필요한 일입니다.

본 책은 다양한 상황에서 자주 사용되는 고사성어를 선별하여 그 뜻을 상세히 설명하였습니다. 한자로 된 표현들은 종종 비교적 어려운 면이 있어,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편리하게 고사성어의 뜻을 찾아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학문적인 내용과 일상적인 사용을 고려하여 구성되었으며, 처음으로 한자로 된 고사성어에 입문하시는 분들부터 한자에 익숙한 독자까지 다양한 수준의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언어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한자로 된 고사성어에 대한 지식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길 기대합니다.

구매가격 : 2,500 원

남자의 후반생

도서정보 : 정진홍 | 2024-01-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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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에의 충동』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이후
정진홍 11년 만의 신작
당신의 가슴을 또 한번 뛰게 할 단 한 권의 인문 수업

『논어』에서 『노인과 바다』
베토벤부터 반 고흐에 이르는
동서양 고전과 예술에서 길어올린 생의 철학

인문학적 깊이와 날카로운 통찰로 대한민국에 ‘인문경영’ 열풍을 일으킨 리딩멘토 정진홍이 11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왔다. 저자는 이번 책의 제목을 과감하게 ‘남자의 후반생’이라고 붙였다. ‘백세 시대’인 요즈음 후반생이라고 칭하면 막연하게 오십대 중년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저자는 숫자 그대로 ‘나이 오십’부터가 아닌 이전까지와는 다르게, 제대로 살아보겠다는 다짐을 하고 분명한 삶의 의지를 품는 순간부터 후반생이 시작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제대로 산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이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어떤 태도와 가치를 추구해야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단언컨대, 후반생은 스스로 “더는 이따위로 살지 않겠다!”라고 다짐하며 다시 살아볼 엄두를 내는 바로 그 시점부터다. 물론 이 한마디가 술김에 하는 소리가 아니고 홧김에 내지르는 말이 아니어야 한다. 푸념이나 입에 발린 말로 나와서는 흔해빠진 체념과 탄식의 췌언에 불과하겠지만 지난한 삶의 몸부림 끝에 나온 결기어린 외마디라면 삶을 송두리째 뒤집고 바꾸어놓을 만한 파괴력 있는 말이다. 결국, 어떤 계기에서든 정직하고 순절하게 자기 자신의 삶을 진짜 제대로 살아봐야겠다고 스스로 각성하고 결심하며 결행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인생 후반전에 돌입하는 셈이다. _13쪽

준비 없이 맞닥뜨린 삶의 한 시기에, 저자는 지나온 삶을 성찰해볼 만한 질문들을 던지며 인생 후반전을 위한 올바른 태도에 대해 역설한다. 특유의 해박한 문화적 식견과 예술적 안목을 밑감으로 삼아 『논어』 『손자병법』 『노인과 바다』 등 동서양 고전을 재해석하고, 베토벤, 반 고흐, 윤봉길 등 역사 속 인물들의 생애를 반추하며 오늘날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간다. ‘인생사계’ ‘심중지검’ ‘변화지세’ ‘본래면목’ 등 『남자의 후반생』에 담긴 화두는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절실한 삶의 지표를 제시하며, 단 하나뿐인 인문 수업이 될 것이다.


내일의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기 위한 결기
“추락한 곳에서 다시 날개를 펼쳐라!”

바쁜 일상에 치이고 반복되는 실패에 좌절하다보면 누구나 목표 의식이 희미해지는 정체 구간을 맞닥뜨리기 마련이다. 설상가상으로 삶이 정체되면 그동안 쌓아올린 명예, 부, 지위는 물론 건강까지도 잃게 된다. 저자는 그 시기에 무슨 각오를 다지고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삶은 다시 피어오를 수도 그대로 져버릴 수도 있다고 말한다. 변화가 두려운 나머지 도전을 포기한 채 해오던 대로 하고, 살던 대로 산다면 인생 후반전 휘슬을 불 기회가 영영 사라질지 모른다. 저자는 그런 삶을 “미지근한 물속에서 중탕되어 익사하는 개구리와 다를 바 없다”라고 비유한다.
미지근한 삶의 중탕 그릇을 깨뜨리고 뛰쳐나와 다시 진정한 자기 삶을 꾸려내기 시작할 때 비로소 후반생이 시작되고 생이 다시 도약한다. 저자가 말하는 ‘제2의 전성기’는 포기하지 않고 일어나 다시 모험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결기에서 나온다.

소는 두 종류다. 비육소와 싸움소. 비육소가 돼 살집만 키우다 기껏해야 2년이면 도살돼 정육점에 걸리는 소가 있고, 싸움소가 돼 자기 목숨을 걸고 10년 이상을 싸우면서 자기 존재를 증명하다 죽는 소가 있다. 비육소가 될 것인가, 싸움소가 될 것인가. 그 선택과 결정이 지금 바로 나와 너, 그리고 우리 앞에 놓여 있다. 나는 끝끝내 싸움소로 살련다. _65쪽

“땅에서 넘어진 자, 땅을 딛고 일어선다”고 했다. 누구나 쓰러지고 넘어진다. 때론 추락한다. 하지만 넘어진 곳에 주저앉지 않고 그 자리를 딛고 일어서는 사람들에 의해 세상은 다시 열린다. 추락한 곳에서 몸을 일으켜 애써 날갯짓하는 사람들에 의해 세상은 날마다 재창조된다. 그러니 바닥치고 일어서라! 추락한 곳에서 다시 날개를 펼쳐라! _91쪽


“삶은 떠밀린 지점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거기서 다시 시작된다!”

모험을 마다않는 결기만큼 꺾이지 않는 마음 역시 중요하다. 저자는 삶의 벽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은 인물들의 생애를 그만의 시선으로 좇으며, 그 마음을 읽어낸다. 익히 알려져 있듯이 고흐는 생전에 외면당했지만 사후에 작품성을 인정받아 위대한 화가 반열에 올랐다. 고흐의 굴곡진 생애는 그 자체로도 우리에게 감동과 가르침을 주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저자는 더 나아가 그의 삶이 떠밀린 삶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고흐는 어린 시절 목사를 꿈꿨지만 끝내 이루지 못하고 떠밀리듯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고작 십 년 남짓한 세월 동안 습작을 포함해 이천여 점의 그림을 남겼다. 저자에게 고흐의 그림은 “떠밀린 지점에서조차 처절하게 싸운 삶의 위대한 흔적”인 셈이다.
실패를 바라며 도전을 시작하는 사람이 없듯이 떠밀리길 바라며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너 나 할 것 없이 의지와는 다른 삶을 살게 마련이다. 저자는 반 고흐의 생애를 반추하며 비록 떠밀린 삶이라 할지라도 어떻게 빛날 수 있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되묻는다. “오늘 우리는 고흐처럼 처절하게 싸우고 있는가?”

잊지 말자. 삶은 떠밀린 바로 그 지점에서의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처절한 싸움임을. 고흐는 떠밀린 지점에서조차 죽도록 그렸다.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하지 않을까. 우리 삶의 위대한 작품은 아직 그려지지 않았다. 그러니 그려라! 주저하지 말고. 싸워라! 처절하리만큼. 삶은 떠밀린 지점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거기서 다시 시작되는 것임을 잊지 말자. _44쪽

머리를 곧게 세워라. 지금 우리 주변엔 고개 떨군 사람이 너무나 많다. 일하고 싶지만 일할 곳을 못 찾아 고개 떨군 젊은이들. 간신히 붙어는 있지만 언제 잘릴지 몰라 전전긍긍하는 고개 떨군 중년들. 하지만 다시 고개 들어 하늘을 보라. 아직 끝이 아니다. 끝인 듯 보이는 거기가 새 출발점이다. _77쪽


후회 없는 삶을 위해 지금 여기에서 묻다
“나는 무엇으로 기억될 것인가?”

『남자의 후반생』에서 제시하는 삶의 태도와 가치는 결국 무엇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하는 질문으로 귀결된다. 저자는 이 “송곳 같은 물음”이야말로 후반생을 열어젖히는 열쇠라고 말한다.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하고 노벨상 제정자로 유명한 알프레드 노벨은 어느 날 ‘죽음의 상인, 사망하다’라는 자신의 부음 기사를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기사는 오보였지만, 그는 자신의 삶이 그 한 줄로 요약된다는 데 회의했고, 자신이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는지 고민한 끝에 노벨상을 만든다. 노벨은 자신의 삶을 찌르는 질문에 “인류에 수여되는 최고로 가치 있는 상의 창설자”라는 답을 내린 셈이다.
스스로에게 어떤 삶을 일구고 싶은지 물을 때 비로소 어떻게 살아야 할지 깨닫는다. 책장을 넘기다보면 절실하게 묻고 또 묻는 저자를 마주하게 된다. “나는 무엇으로 기억될 것인가?” 그리고 후반생을 맞는 이에게 저자는 묻는다. “당신은 무엇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구매가격 : 14,000 원

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리커버)

도서정보 : 리사 크론 | 2024-01-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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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본능적으로 좋아하는 이야기의 비밀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
- 김호연 작가(《불편한 편의점》 《김호연의 작업실》 저자)

★ 워너브라더스 스토리 컨설턴트의 대표 작법서
★ TEDx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토리텔링 강의
★ 뇌 과학 기반 스토리텔링 바이블
“밋밋하고 왜소하며 못났다.” “완전히 평면적이고 2차원적인 인물들로 가득하며, 그들은 서로 비현실적인 대화만을 나눈다.” 《다빈치 코드》의 저자 댄 브라운의 글을 향한 영국 판타지 문학의 대가이자 황금나침반 시리즈의 저자 필립 풀먼의 통렬한 평이다. 145주 연속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50개국 번역 출간, 전 세계 8000만 부 판매 등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댄 브라운을 타임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되게 만든 《다빈치 코드》의 독자는 수천만 명이지만, 이 책을 쓴 댄 브라운을 ‘위대한 작가’라 부르는 사람은 없다. 여기에서 많은 작가가 빠지는 함정을 발견할 수 있다. ‘좋은 이야기’가 꼭 ‘잘 쓴 글’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 독자가 다음 페이지를 궁금해 하지 않는다면 은유가 아무리 아름다워도, 인물들의 대화가 실제처럼 느껴진다고 해도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세계적인 문학 출판사 노튼의 수석 에디터이자 워너브라더스의 스토리 컨설턴트인 리사 크론은 출판, 방송, 영화 등 다양한 현장에서 이야기를 편집하면서 얻은 직관적 통찰을 이 책에서 뇌 과학이라는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상상하게 만드는 이야기는 인간의 진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야기로 정보를 전달하며 생존해 온 우리 인간의 두뇌는, 태어나면서부터 이야기에 반응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이다.
저자는 모든 스토리는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알고 싶어 하는 우리 두뇌의 강력한 욕망을 자극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하며, 인간의 뇌가 움직이고 반응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춰 12가지 스토리 설계법을 제안한다. 더불어 소설이나 영화 등 풍부한 사례를 들어 독자의 뇌를 사로잡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스토리텔러들이 빠져 있는 기존의 잘못된 상식을 뒤집는 이 책은 작가 지망생들은 물론, 홍보, 마케팅, 브랜딩 분야 종사자 등 이야기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이 책을 곁에 두어야 한다. 내가 쓰는 이야기 속으로 독자를 빠져들게 만들 비밀이 바로 이 안에 담겨 있다.

구매가격 : 13,500 원

잡지 만드는 법

도서정보 : 박지수 | 2024-0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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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째 잡지 만드는 일을 해 온 베테랑 편집장의 실무 매뉴얼. 마치 사수가 부사수에게 잡지 업무의 ABC를 알려 주듯이, 전임자가 후임자에게 인수인계하듯이, 잡지가 만들어지는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공정을 최대한 촘촘하게 다룬다. 잡지 만드는 법을 체득하려면 적어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배워야 하는지, 전체 윤곽을 머릿속에 그려 볼 수 있도록 보여 준다. 다음 호를 더 잘 만들고 싶은 주니어 잡지 편집자, 새로운 잡지의 제호와 콘셉트를 구상하고 있는 예비 발행인, 이미 마감을 거듭하며 몇 권의 잡지를 만들어 보았지만 일의 원칙과 태도를 새로이 점검해 보고자 하는 현직 편집자의 성장을 돕는 책이다.

구매가격 : 11,900 원

첫 책 만드는 법

도서정보 : 김보희 | 2024-0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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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책을 내 본 적 없는 예비 작가를 찾아 그의 첫 책을 펴내는 작업을 꾸준히 해 온 편집자의 작업 지침서. 서점이 아니라면 어디서 어떻게 책이 될 만한 글을 발견하는지, 모든 것을 생소해하는 예비 작가에게 책 한 권을 완성하는 길고 복잡한 과정을 어떻게 설명하고 보여 주는지, 유명세나 영향력에 기대지 않고 작가를 전혀 모르는 독자에게 그의 매력을 어떻게 내보이고 전달하는지. 스스로 맞닥뜨려 겪고 배운 첫 책 편집의 기술을 차곡차곡 정리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나만의 작가를 찾아 신선한 신간을 기획해 보고 싶어 하는 편집자, 될성부른 작가를 발견하고도 ‘첫 책’이라는 부담과 불안으로 계약을 주저하는 발행인, 책을 써 본적은 없지만 언젠가 만날 나의 첫 편집자와의 협업을 모의해 보고 싶어 하는 예비 작가 모두에게 믿을 만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느리게 산다는 것

도서정보 : 피에르 쌍소 | 2024-0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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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즐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면,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나를 돌아보며 진정한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 “느림”
‘느림의 철학자’ 피에르 쌍소가 지친 영혼들에게 전하는 행복의 의미

지금 우리에게 ‘느림’이 필요한 이유!
지친 영혼을 달래기 위해 ‘느림’이라는 삶의 방식을 권유

파스칼은 인간의 불행은 차분히 앉아 휴식할 줄 모르는 데서 비롯된다고 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행복을 위해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세상의 흐름은 점점 빨라지고, 그야말로 속도전에 살고 있는 우리는 휴식은커녕 잠시의 쉼 속에서도 누군가 나보다 앞서가는 것은 아닌지 늘 불안과 공포를 느끼며 살아간다. 한 번 흐름에서 밀려나면 아무도 나를 기다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질주하는 삶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어떻게 휴식을 즐겨야 하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우리는 제대로 쉬어보거나,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가지는 일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는 현재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잠깐이라도 엄청난 삶의 압력에서 해방되고 싶어 하지만, 여전히 무언가 결핍된 상태에서 살아가는 중이다. 그렇게 바삐 사는 데도 녹록치 않은 현실. 그런데 인생을 즐기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것이 아니라면, 대체 무엇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살고 있는 것일까? 더 많이 가지려고 바쁘게 살수록 영혼은 피폐해지고 메말라가는 현대인들. 진정한 삶의 의미는 놓친 채, 영혼이 지쳐가는 줄도 모르고 그저 앞만 보고 달리는 사람들을 보며, 프랑스 철학 교수이자 수필가였던 피에르 쌍소는 행복을 위한 가장 적극적인 삶의 자세로 ‘느림’을 제안한다.

구매가격 : 11,800 원

요괴학

도서정보 : 이노우에 엔료(井上円了) | 2024-01-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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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본: 『井上円了 妖怪學全集』 제6권(柏書房)(妖怪學)
『요괴학(妖怪學)』은 응용심리학의 한 분야로 강의되지만 단순히 ‘학(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하여 완성된 학문으로 보는 것은 아니다. 이는 요괴에 대한 다양한 사실들을 수집하고, 그에 대한 심리학적인 설명을 시도하는 과정을 말한다. 다시 말해 심리학의 이론을 실제 상황에 적용해 사실들을 설명하고 심리학 연구에 도움을 줄 것이다.

구매가격 : 8,000 원

디지털 시대의 신인류 호모 나랜스

도서정보 : 한혜원 | 2024-01-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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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기 동안 이야기에 열광해 온 인류, 지금 우리는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하는가? 『디지털시대의 신인류 호모 나랜스』는 스토리텔러를 꿈꾸는 이들이 알아야 할 인류의 원초적 본능 이야기의 법칙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더 이상 내가 아닌 영웅의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주인공이 되어서 스스로 결정하고 이야기를 만드는 디지털 시대, 사용자의 자유도와 선택 가능성의 폭을 넓혀주는 상호작용성을 통해 이야기의 주체가 되는 방법을 살펴보자.

구매가격 : 8,400 원

동영상으로 인문학 공부하기

도서정보 : 김현 | 2024-01-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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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디를 향해 나아가는지,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모습은 어떠할지 알기 위해서는 우선 지금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를 알아야만 한다.

우리 사회도 인문학에 관심을 가진 지가 꽤 오래되었다고 생각한다.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우리나라에서 선풍적 인기를 끈 지가 벌써 10년이 넘은 거 같다.
중년에 들어선 사람이든 젊은 사람이든 간에 바쁜 생활을 영위하면서도 문득문득 ‘과연 사는 게 무엇이고 세상은 어떻게 생겨서 지금 이 모양인가?’, ‘모순투성이 세상은 아닌가?’, ‘또 사후 세계는 있긴 하는 걸까?’ 등등 생각이 들 것이다. 끈기 있게 동영상 강의를 듣고 관련된 책을 보면 희미하게나마 자신이 지금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인생의 목표가 정해져 있는 ‘무엇이 있는 것인가?’ 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정답이 있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현재까지 인류가 알아낸 지식, 즉 철학, 예술, 과학, 정치, 경제, 사회, 심리학, 윤리, 정의, 종교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는 자기의 인생을 훨씬 더 풍요롭게 가꿀 수 있으며 어떤 목표를 가지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조금 더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가급적이면 저자가 만든 차례 순서대로 강좌를 시청하기를 추천한다. 한 챕터 후에 관련된 책을 읽기를 권하지만 책을 읽기 싫은 사람들은 동영상 강좌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시청한 후 나중에 책과 친해지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구매가격 : 10,200 원

인문학여행자 동서양고전 읽기 제3권

도서정보 : 탁양현 | 2024-01-1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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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유로부터의 도피(1941),
에리히 프롬(1900~1980)





자유自由로부터의 도피逃避(이스케잎 프롬 프리덤Escape from Freedom, 1941), 에리히 프롬(Erich Seligmann Fromm, 1900~1980)

봄에는 사랑이 싹트고, 여름에는 사랑이 꽃피고, 가을에는 사랑이 열매 맺는다. 그리고 겨울에는, 열매 맺은 사랑이 더욱 무르익거나, 열매 맺지 못한 사랑이면 그리움이 깊어진다. 그대의 사랑은, 더욱 무르익고 있는가, 그리움만 깊어지고 있는가. 필자(筆者)로서는, 시나브로 그리움만 깊어지는 듯하다.
‘님’이라는 글자에, 점(點) 하나를 찍으면, ‘남’이 되어버린다는, 말을 들었다. 그저 재미난 농담(弄談)쯤으로 웃어넘기기엔, 참으로 묘(妙)한 이치(理致)가,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든다. 분명(分明)히 ‘님’과 ‘남’은, 거의 정반대(正反對)의 지점(地點)에, 배치(配置)된다고 할 수 있는 개념(槪念)들이다. 모름지기 현실세계(現實世界)의, 그 무수(無數)한 사람들 중(中)에서, 특정(特定)한 누군가를, ‘님’이라고 부를 정도(程度)면, 어지간한 사랑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그런 ‘님’이, 단지(但只) 점(點) 하나 찍을 정도(程度)의, 사소(些少)한 상황(狀況)으로써, ‘남’이 되어버린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나는 당신을 이해(理解)합니다’라는 말이 실상(實狀)은, ‘나는 당신을 오해(誤解)합니다’의 뜻이라는, 말도 들었다. 이 또한, 선연(善緣)의 ‘님’이, 단지(但只) 점(點) 하나로써, 악연(惡緣)의 ‘남’이 되어버리는 상황(狀況)과, 유사(類似)한 맥락(脈絡)이라고 할 것이다.
분명(分明)히 누군가를, 충분(充分)히 이해(理解)한다고 확신(確信)하여서, ‘님’으로 삼은 것인데, 정작 그것은 오해(誤解)였으며, 그것이 밝혀지는 순간(瞬間), ‘남’이 되어버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죽음을 각오(覺悟)할 정도(程度)로 사랑하다가, 죽을 때까지 백년해로(百年偕老)하겠다며 결혼(結婚)했다가, 그러다가도, 이제껏 이해(理解)한다고 확신(確信)했던 것이, 결국(結局) 오해(誤解)였음을 확인(確認)하는 순간(瞬間), 이별(離別)하고 이혼(離婚)하면서, ‘님’은 이내 ‘남’이 되어버린다.

-하략-

구매가격 : 5,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