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만나는우리인문학

도서정보 : 김경윤 | 2012-12-28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고의 첫 탄생은 우리 인문학에서 나온다 철학, 문학, 역사에 관한 불꽃 튀는 이슈들 많은 사람들은 서양철학을 공부하는 것으로 인문학을 시작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먼저 찾고 꼭 알아야 할 ‘우리의 인문학’은 없는 것일까? 바로 그것에 대한 해답을 주는 책이 『처음 만나는 우리 인문학』이다. 이 책은 ‘우리’에 속한 나를 이해하고, 인문학적 토대를 진정한 우리의 것으로 쌓는 데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인문학의 대가들을 소개하며, 그들의 삶이자 우리의 역사가 된 주제를 중심으로 인문학을 풀어내고 있다. 또한 ‘우리 인문학’을 통해 우리 고유의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현재를 진단할 수도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당대를 치열하게 살았던 대가들의 철학, 문학, 역사에 관한 불꽃 튀는 고민과 이슈들을 현재의 시각으로 만날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어려운 주제를 편안한 문체로 쉽고 친절하게 풀어냈기 때문에 인문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우리 인문학’에 목말랐던 사람들의 갈증 또한 해소시켜줄 것이다. 이 책은 철학, 문학, 역사를 통해서 우리의 인문학을 알려준다. 책을 여는 첫 장인 [철학]에서는 진리와 살아가는 방법 등을 고민하고 자기 삶의 체계를 세운 열다섯 명의 우리 철학 대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동시에 그들은 어떤 고민을 했으며 그들이 한 고민의 결과는 무엇인지를 엿볼 수 있게 한다. 두 번째 장인 [문학]에서는 삼국시대 설총에서부터 조선 말기 황현에 이르기까지 열 명의 우리 문학 대가와 그들의 문학적 업적 및 고민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역사]에서는 우리 역사를 기록한 역사가뿐만 아니라 역사적 전환기에 활동했던 역사적 인물들을 소개한다. 역사의 현장에서 벗어나지 않고 용감하게 그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했던 선인들의 고민과 행동을 통해 지금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고 깨달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원효가 도끼가 되어 쓰러뜨리려 했던 나무를 생각해봅니다. 하늘을 떠받칠 정도로 거대한 나무를. 또 그런 나무 하나가 자라기까지 그 나무의 그늘 속에서 햇볕 한번 보지 못하고 시들어가야 했던 난쟁이나무들을 생각해봅니다. 거대함만이 미덕인 우리 사회에서 ‘작은 것의 아름다움’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주위를 한번 둘러보십시오. ‘토건공화국’이 만들어 놓은 수많은 공사들, 파헤쳐지고 메꿔지는 산하들, 어머니 가슴처럼 휘돌아들던 아름다운 강물은 직선의 경직됨으로 변하고, 그 속에서 평화롭게 살던 물고기들은 인재지변으로 떼죽음 당하는 비극을 맞고, 오순도순 장사하던 공간에는 거대한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갈 곳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 사람들…. 내몰리고 쫓겨나고 죽임 당하는 삶의 현장들. 전 세계 경제 순위 10위에 들었다는 거대공화국 우리나라의 어두운 그림자들을 말입니다. 이 거대함에 맞서 작고 아름다운 것들을 지켜내기 위해 ‘원효의 도끼’가 다시 필요한시대가 온 걸까요? 외부의 거대함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 거대함을 추구하고 욕망하는 우리 안에 탐욕스런 나무들도 도끼가 필요합니다. 우리 안에도 거대하게 뻗어 있는 위계적이고 계층적이며 세상을 분할하고 지배하려는 ‘수목 모델들’이 있습니다. 그 나무들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자라나 우리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 나무들이 거대하게 자랄수록 우리 속에 소중한 것들은 점점 시들어갑니다. ---「‘일심’ 패러다임」 중에서 하지만 화담의 공부 방법은 이러한 방법들과도 차이가 있습니다. 뭐라고 이름을 붙여야 할지 난감하지만 저 나름대로 ‘관찰독’ 또는 ‘명상독’이라 하겠습니다. (…) 화담이 18세에 이르러서는 『대학』을 읽다가 ‘앎을 이루는 것은 사물을 궁구함에 있다’는 구절을 만나고 나서, 이에 천지만물의 이름을 모두 벽에다 써 붙이고 날마다 그 이치를 궁구하기로 일삼습니다. 밥을 먹어도 먹는 줄 모르고, 길을 가도 가는 줄 모르고, 화장실에 가도 일보는 줄 모르고 궁구하길 3년, 사색이 너무 지나쳐 병이 생겼으나 그래도 계속해서 또 3년. 드디어 화담은 6년 만에 이치를 궁구하지 않은 사물이 없었고, 도리를 환하게 깨닫게 됩니다. 율곡 이이는 이러한 화담의 공부 방법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의 학문은 독서를 일삼지 않고 오로지 사색하는 것이었으며, 그렇게 하여 깨달은 다음 독서를 통해 입증하였다.” 나중에 화담이 “나는 스승이 없어 공부하는 데 지극히 힘들었지만 후인들이 내 말에 의거해 공부한다면 나처럼 힘들진 않을 것이다”라고 회고했다 하니, 그의 공부 방법이 얼마나 치열한 것이었는지 짐작할 만합니다. ---「사색의 공부 방법」 중에서 이황의 학문관을 익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의 학문은 벼슬을 하려는 학문이 아니라, 높고도 깊은 성현의 가르침을 체계화하고 내화시키려는 학문입니다. 그것은 남을 위한 학문이 아니라 자기를 위한 학문이며, 정치를 위한 학문이 아니라 수양을 위한 학문이고, 입신양명을 위한 학문이 아니라 충만한 지적 즐거움을 위한 학문입니다. 그는 남을 위한다는 학문 자세를 비판적으로 보았습니다. 당쟁의 역사가 그러하듯 백성을 위하여 정치를 하는 당파들의 진정한 욕망이 무엇인지 익히 간파한 것이지요. ---「자신을 위해 공부하라」 중에서 다시 문학적으로 비유하자면, 이황이 순결한 이슬만 먹고사는 수컷 모기였다면, 이이는 임신을 했기에 목숨을 걸고 사람의 피를 빠는 암컷 모기라 할 수 있습니다. 사임당이 가정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생활하다가 젊은 나이에 죽은 것처럼 율곡은 어머니의 피를 이어받아 나라를 위하여 헌신 적으로 봉사하다가 젊은 나이에 죽은 것입니다. 그렇게 사임당과 율곡은 다시 한번 겹쳐집니다. (…) 아버지의 세계관과 어머니의 세계관 중 무엇이 우리 역사를 풍요롭게 만들었고 어느 것이 더 나은 것인지 판단할 능력이 저에게는 없지만, 힘겹게 살다간 이이를 생각하면 자꾸 제 마음이 어머니 쪽으로 기울어집니다. ---「어머니의 이름으로」 중에서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생각이 현실화되기 위해 인류는 수천 년을 투쟁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규보는 모든 생명이 평등하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생명 평등의 사상은 현대 윤리학자 피터 싱어의 생각과 공명합니다. 싱어는 프랑스 수학자 루카가 고안한 ‘하노이 탑’을 윤리적 세계에 적용하였습니다. 피라미드 구조처럼 되어 있는 이 하노이 탑은 서로 다른 크기의 원반들이 모여 이루어져 있는데, 위로 올라갈수록 작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큰 원반이지요. 이 모델에 따르면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이웃의 범위가 좁아지는 것을 폐쇄적인 윤리, 아래층으로 내려갈수록 이웃의 범위가 넓어지는 것을 개방적인 윤리로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윤리가 인간을 중심에 놓은 인간 중심의 윤리라면, 아래로 내려가면서 동물 중심, 생명 중심, 심지어는 무생물까지 포함하는 세계의 윤리로 확장됩니다. 아래로 내려가면서 더욱 성숙되는 윤리라고 할 수 있겠네요. ---「생명 평등의 길」 중에서 저는 정철의 삶을 보면서 융의 심리학을 생각합니다. 정철의 무의식 속에 각인되고 그의 삶을 지배했던 것은 어쩌면 당대 사람들 모두에게 각인되어 있었던 어떤 두려움과 공포였을 것입니다. 당쟁의 와중에 죽어간 형과 유배당한 아버지의 운명이 곧 자신의 운명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반대당에 정권이 넘어가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공포, 비단 정철뿐만이 아니라 그 시대를 산 모든 유림들에게 공통적으로 새겨졌던 그 알 수 없는 무의식적 낙인! 그 집단 무의식의 광기가 아니고서야 조선왕조 500년의 당쟁을 해석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정철은 정치 무대에서 강력한 빛으로 살고자 했습니다. 그의 타협 없는 삶은 바로 그 욕망의 남성적 표현입니다. 하지만 그의 문학에는 자신의 빛이 만들어낸 짙은 어두움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그의 정치는 철저하고 확고했지만, 그의 문학은 갈등하며 요동칩니다. 그의 문학작품에는 폭력적 남성성 속에 숨어있는 포용적 여성성이 드러납니다. 강자의 호통이 아니라 약자의 애원이, 가진 자의 자신만만함이 아니라 빼앗긴 자의 애절함이, 정착한 자의 완고함이 아니라 떠도는 자의 불안함이 드러납니다. ---「페르소나와 아니마의 갈림길에서」 중에서 김부식의 『삼국사기』는 철저히 현실주의적 입장에서 쓰였으나, 일제 강점기의 식민사학을 거치면서 많은 수난을 당합니다. 일제 강점기 식민사학자들은 자신의 정치 논리에 따라 우리나라 역사를 조작하면서 『삼국사기』에 기록된 역사의 진위마저 불신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실증사학이라는 이름하에 『삼국사기』의 가치를 폄하하는 역사학자들이 많습니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김부식의 『삼국사기』는 과거완료형 저술이 아니라 현재진행형 사건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제 식민사학의 잔재를 극복하고 올바른 역사학을 바로 세우는 일이 현재진행형인 것과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어쩌면 이번에는 김부식 귀신이 나타나 지금을 사는 역사학자의 음낭을 잡고 이렇게 물을지도 모릅니다. “너는 술도 마시지 않았는데, 왜 이리 정신을 못 차리느냐?”

구매가격 : 9,000 원

파국의 지형학

도서정보 : 문강형준 | 2012-12-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실현되지 않은 픽션은 우리를 어떻게 실제로 바꿀 수 있는가!

경계 간 글쓰기, 분과 간 학문하기, 한국 인문학의 새 지형도「하이브리드 총서」. 주제의식과 매력적인 문체로 짜임새 있게 가다듬은 이 총서는 국내 학자들의 야심 찬 학문적 실험과 매력적인 글쓰기가 한데 어우러진, 국내에서 자체로 생산된다. 제6권『파국의 지형학』은 최근 인문학의 한 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파국, 묵시록, 종말 담론을 콜라주 형식의 글쓰기를 통해 그 지형도를 드러내고 있다. 인류의 창조와 종말, 새로운 시작과 유대-기독교 서사에서부터 기후급변과 자원 고갈, 경쟁격화로 인해 발생할 근미래의 대참사에 대한 포스트-아포칼립스 문화 텍스트들의 상상력에 이르기까지 파국의 상상력을 이야기한다.

구매가격 : 8,100 원

파국의 지형학

도서정보 : 문강형준 | 2012-12-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실현되지 않은 픽션은 우리를 어떻게 실제로 바꿀 수 있는가!

경계 간 글쓰기, 분과 간 학문하기, 한국 인문학의 새 지형도「하이브리드 총서」. 주제의식과 매력적인 문체로 짜임새 있게 가다듬은 이 총서는 국내 학자들의 야심 찬 학문적 실험과 매력적인 글쓰기가 한데 어우러진, 국내에서 자체로 생산된다. 제6권『파국의 지형학』은 최근 인문학의 한 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파국, 묵시록, 종말 담론을 콜라주 형식의 글쓰기를 통해 그 지형도를 드러내고 있다. 인류의 창조와 종말, 새로운 시작과 유대-기독교 서사에서부터 기후급변과 자원 고갈, 경쟁격화로 인해 발생할 근미래의 대참사에 대한 포스트-아포칼립스 문화 텍스트들의 상상력에 이르기까지 파국의 상상력을 이야기한다.

구매가격 : 8,100 원

한국 문화의 음란한 판타지

도서정보 : 이택광 | 2012-12-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보수주의에 대항하는 방법’으로서의 문화비평

세상을 깊숙이 파헤치는 문화비평가 이택광의『한국 문화의 음란한 판타지』. 이 책은 영화, 드라마, 음악, 문학작품 등 구체적인 문화 현상을 몇 가지 개념으로 묶어 하나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 받을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영화와 문학작품이 보여주는 우리 문화 현상들을 거시적으로 살펴보고, 김영민, 김용욱, 김지하, 진중권, 김규항 등을 통해 사회를 분석하고 점검해본다. 이것들을 통해 날로 복잡해지고 넓어지는 자본주의의 실제를 총체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보수주의에 대항하는 방법’으로서의 문화비평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 이 책은 2002년에 출간된 <한국 문화의 음란한 판타지>(이후)의 개정판입니다.

구매가격 : 9,000 원

선조의 가르침, 여봐라! 어떠하냐?

도서정보 : 신윤석 | 2012-12-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명언(名言)
가 / 나 / 다 / 마 / 바
사 / 아 / 자 / 차 / 하
격언(格言)
말 / 인생 / 집안 일 / 사회생활 / 교육
세상 이치 / 마음 가짐 / 행위 / 세상살이

구매가격 : 2,000 원

내 마음의 평온을 찾다

도서정보 : 캘빈말로네 | 2012-12-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온전한 마음의 평화, 그것이 바로 행복이다! 내게 있는 욕심과 집착과 미움 등 부정적 감정들이 나와 내 주위사람들을 피곤하고 힘들게 하는 것 같은가? 분노하거나 미움을 느끼는 순간들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집착과 미움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온을 항상 유지하고 싶은가? 이 책은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현대 사회에서 평온을 구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치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친 마음만큼 자신을 향한 비난의 화살이 사방으로 독을 뿜어내고 있음을 느낄 때, 휴식과 정화가 필요할 때 이 책은 큰 위로가 될 것이다. 집착이나 혐오 등 마음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마음의 자유를 누리는 것이 바로 평온임을, 나아가 마음의 평온과 안식을 얻을 때 진정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음을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의 영혼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준다. 너무 힘들면 잠시 쉬어가되, 아주 놓아버리지는 말라고. 다시 일어나 정진하면, 지금 여기에 행복이 있다고. 쉬면서 다른 존재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면 더 힘 있게 새 걸음을 내딛게 된다고. 이렇게 이 책에는 어설픈 듯 영혼을 움직이는 큰 힘이 있다. 삶에서 우러난 살아 있는 가르침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평온의 핵심이 바로 지금의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감정들과 생각, 상상들은 이것들에 집착할 때만 비로소 힘을 얻고 실제가 된다. 그렇기에 바로 지금의 순간에 집중하면 다른 것들은 전부 사라져버린다. 당신의 행복과 자유는 모든 생각과 행동들을 통해 당신 자신을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는 당신의 능력에 달려 있는 것이다. 평온을 구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치유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가 살고 있는 감옥은 세상의 축소판과 같다. 차이가 있다면, 탐욕과 분노, 질투 같은 일그러진 마음이 극대화된 어리석음의 최대치를 경험할 수 있고, 이 어리석음의정도만큼 물리적인 자유가 제한되어 있는 곳이라는 정도일 것이다. 그래서일까? 저자는 부정성의 극한을 보여주는 표본 같은 감옥에서, 이 감옥을 벗어날 수 있는 고귀한 가르침을 만난다. 어찌 보면 이런 만남은 우연이 아닌 필연일 수도 있다. 어리석음과 결핍, 고통, 이 최고에 이르렀을 때, 준비가 된 사람에게는 그 반작용처럼 지혜와 평온이 찾아오는 것이 자연의 이치일 테니 말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이 반작용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건 아니다. 자신이 병든 줄도, 고통에 젖어있는 줄도, 어리석은 줄도 모르고 바쁜 일상에 몰려 살아갈 수밖에 없는 지금의 많은 사람들에게는 특히 더 그렇다. 다행히 이 책의 저자는 배우고 느낀 만큼, 자신의 삶 속에서 이 가르침들을 실천한다. 저자의 삶에서 비롯된 소소한 이야기들은 지친 우리들에게 많은 가르침과 위안을 준다. 어떤 상황 어떤 환경에서든 한 줄기 살아 있는 밝음의 빛을 놓지 않으면 순식간에 지금 여기의 지옥이 극락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진실하고 곧은 마음으로 부단히 나아가는 실천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이런 깨달음의 결실을 다른 생명들과 나누는 실천 속에서 나의 기쁨은 완성되고 또 다른 힘을 얻는다는 것, 이런 작은 실천을 시작하기 전에는 힘들다고 함부로 놓아버리거나 탓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가장 자유롭지 않은 곳에서 가장 단단하고 큰 자유를 찾아낸 저자는 이런 가르침들로 우리의 영혼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준다.

구매가격 : 7,800 원

셰익스피어 그리고 인간

도서정보 : 김도윤 | 2012-12-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인간의 보편적 정서를 함축하고 있는 셰익스피어의 작품 세계를 살펴보는 책.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시공을 초월해 영향력을 미치는 이유는 그의 이야기들이 인간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백 년 전에 창조된 셰익스피어의 인간들이 보여주는 갈등과 화해, 사랑과 질투, 야망과 복수 등 강렬한 감정들은 현재를 사는 우리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구매가격 : 4,800 원

마의상법과 함께 관상학의 기초바이블 유장상법 상권

도서정보 : 袁忠徹 (원충철) 번역자 홍성민 | 2012-12-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명대(明代)에 이르러 진단[진희이]의 비전(秘傳)을 원충철(袁忠徹)이 증정(增訂)한 《신상전편(神相全編)》과 함께 유장상법을 지었다.
유장상법은 마의상법과 더불어 관상학의 최고봉 2위이다.
원문 예시문
流年運氣部位歌 마의상법에는 등장하며 유장상법 원문에는 없고 그림만 존재한다.

유년운기 부위가

欲識流年運氣行인대,男左女右各分明 形(모양 형; ?-총7획; xing)의 원문은 明(밝을 명; ?-총8획; ming)이다.
이라。
욕식유년운기행인대 남좌여우각분형이라.
유년운기의 유행을 알려고 하면 남자는 좌측, 여자는 우측이 각자 분명하다.
天輪一二初年運이오,三四周流至天城이라。
천륜일이초년운이오 삼사주류지천성이라.
천륜은 1,2세로 초년의 운이며, 3,4세에 두루 흘러 천성에 이른다.
(男人看相面之左, 女人看相面之右.)
남인간상면지좌, 여인간상면지우.)
남자는 얼굴 좌측을 관상을 보고 여자는 얼굴 우측을 관상을 본다.
天廓垂珠五六七이오,八九天輪之上停이라。
천곽수주오육칠이오 팔년천륜지상정이라.
천곽 이수, 이주는 5, 6, 7세로, 8,9세는 우측 귀의 천륜의 상정이다.
人輪十歲及十一이오, 輪飛廓反必相刑이라。
인륜십세급십일이오 윤비곽반필상형이라.
인륜은 10세와 11세이다. 이륜이 날고 이곽이 상반되면 반드시 형벌을 본다.
十二十三倂十四는,地輪朝口壽康寧이라。
십이십삼병십사는 지륜조구수강녕이라.
12세와 13, 14세에는 지륜이 입으로 조응하면 장수하고 편안하다.
十五火星居正額이오,十六天中骨格 法(법 법; ?-총8획; f?,fa,fa)의 원문은 格(바로잡을 격; ?-총10획; ge,g?)이다.
成이라。
십오화성거정액이오 십육천중골격성이라.
15세는 화성이며 바로 이마에 거처하며 16세는 천중이니 이마뼈의 골격이 완성된다.
十七十八日月角이오,運 遠(멀 원; ?-총14획; yu?n)의 원문은 運(돌 운; ?-총13획; yun)이다.
逢十九應天庭이라。
십칠십팔일월각이오 운봉십구응천정이라.
17, 18세는 일각과 월각이며, 운이 19세에는 천정에 반응한다.
輔角二十二十一이오,二十二歲至司空이라。
보각이십이십일이오 이십이세지사공이라.
보각은 20, 21세이며, 22세에는 사공에 이른다.
二十三四邊城地오,二十五歲逢中正이라。
이십삼사변성지오, 이십오세봉중정이라.
23, 24세에는 변성 지역[변지]이며 25세에 중정을 만난다.
二十六上主邱陵이오,二十七年看? 墳(무덤 분; ?-총15획; fen)의 원문은 ?(무덤 총; ?-총10획; zh?ng)이다.
墓라。
이십육상주구릉이오 이십칠년간총묘라.
26세에는 위로 구릉을 주관하며 27세에는 분묘[총묘]를 봐야 한다.
二十八遇印堂平이오。
이십팔우인당평이오.
28세에는 인당이 평평함을 만나야 한다.
二九三十山林部라,三十一歲凌 ?(달릴 릉{능}; ?-총11획; ling)은 원문은 凌(능가할 릉{능}; ?-총10획; ling)이다.
雲程이오。
이십삼십산림부라 삼십일세능운정이오.
29, 30세에는 산림부위이며, 31세에는 능운에 드러난다.
三十二遇紫氣生 人命若逢三十二 額右黃光紫氣生[인명이 만약 32세를 만나면 이마 우측에 황색 광채와 자색기운이 생겨야 한다.]은 원문에는 없다.
이라。
삼십이우자기생이라.

32세에는 자기에서 생긴다.
三十三行繁霞上이오,三十四有彩霞明이라。
삼십삼행번하상이오 삼십사유채하명이라.
33세에는 번하의 위를 운행하며, 34세에는 채하에서 밝다.
三十五歲太陽位오,三十六上會太陰이라。
삼십오세태양위오 삼십육상회태음이라.
35세에는 태양[좌측눈]의 위치이며, 36세에는 태음[우측눈]에서 만난다.
中陽正當三十七이오、中陰三十八主 主(주인 주; ?-총5획; zh?)의 원문은 王(임금 왕; ?-총4획; wang,wang)이다.
亨이라。
중양정당삼십칠이오 중음삼십팔주정이라.
중양은 바로 37세에 해당하며, 중음은 38세에 주로 형통하다.
少陽年當三十九오, 少陰四十看須眞 少弟兄으로도 되어 있다.
이라。
소양은 39세에 해당하며, 소음은 40세에 봄이 참되다.
山根路遠四一이오,四十二造精舍宮이라。
산근로원사일이오 사십이조정사궁이라.
산근길은 41세로 멀고 42세에는 정사궁을 만든다.
四十三歲登光殿이오、四十 十(열 십; ?-총2획; shi)은 旬(열흘 순; ?-총6획; xun)으로도 되어 있다.
有四年上增이라。
사십삼세등광전이오 사십유사년상증이라.
43세에는 광전에 오르며, 44세에는 연상에 더해진다.
壽上又逢四十五오,四十六七兩?宮이라。
수상우봉사십오오 사십육칠양관궁이라.
수상은 또한 45세에 만나며 46, 47세에는 양쪽 광대뼈에 있다.
準 準(수준기 준; ?-총13획; zh?n)의 원문은 山(뫼 산; ?-총3획; sh?n)이다.
頭喜居四十八이오,四十九入蘭臺 臺(돈대 대; ?-총14획; tai,t?i)는 台(별 태{나 이}; ?-총5획; tai,t?i)로도 되어 있다.
中이라。
준두희거사십팔이오 사십구입난대중이라.
준두는 48세에 거처하며, 49세에는 난대중에 들어간다.
庭尉相逢正五十이오,人中五十一人警 驚(놀랄 경; ?-총23획; j?ng)의 원문은 警(경계할 경; ?-총20획; j?ng)이다.
이라。
정위상봉정오십이오 인중오십일인경이라.
정위는 서로 바로 50세에 만나며, 인중은 51세로 사람을 놀래킨다.
五十二三居仙庫오,五十有四食倉盈이라。
오십이삼거선고오 오십유사식창영이라.
52, 53세는 선고에 거처하며, 54세는 식창, 녹창에서 먹는다.
五五得請祿倉米오,五十六七法令明이라。
오오득청녹창미오 오십육칠법령명이라.
55세는 녹창의 쌀을 청하며, 56, 57세에는 법령임이 분명하다.
五十八九遇虎耳오,耳順之年遇水星이라。
오십팔구우호이오 이순지년우수성이라.
58, 59세에는 호이에서 만나며, 이순의 나이인 60에는 해가 수성에서 만난다.
承漿正居六十一이오,地庫六十二三逢이라。
승장정거육십일이오 지고육십이삼봉이라.
승장은 바로 61세이며 지고는 62, 63세에 만난다.
六十四居陂 陂(비탈 피; ?-총8획; bei,pi,p?)
池內오,六十五處鵝鴨鳴이라。
육십사거피지내오 육십오처아압명이라.
64세에는 피지안에 거처하며, 65세에는 아압이란 곳에서 운다.
六十六七穿金縷오,歸來六十八九程이라。
육십육칠천금루오 귀래육십팔구정이라.
66, 67세에는 금루를 입고, 귀래는 68, 69에 드러난다.
逾矩之年逢頌堂이오,地閣頻添七十一이라。
유거지년봉송당이오 지각빈첨칠십일이라.
70을 넘은 해에는 송당에서 만나며 지각은 자주 71세에 더해진다.
七十 十(열 십; ?-총2획; shi)의 원문은 旬(열흘 순; ?-총6획; xun)이다.
二三多奴僕이오,?骨七十四五同이라。
칠십이삼다노복이오 시골칠십사오동이라.
72, 73세에는 노복에 많고, 턱뼈는 74, 75세로 같다.
七旬六七尋子位오,七十八九丑牛耕이라。
칠십육칠심자위오 칠십팔구축우경.
76, 77에는 자의 위치에서 찾고, 78, 79세에는 축 위치에서 소를 밭갈아라.
太公之年添一歲면,更臨寅虎相偏風 靈(신령 령{영}; ?-총24획; ling)의 원문은 風(바람 풍; ?-총9획; f?ng)이다.
이라。
태공지년첨일세면 갱임인호상편풍이라.
태공의 해(80세)에 1해를 더하여 다시 인 위치에 임하여 호랑이 상이 치우쳐 신령하다.
八十二三卯?宮이오,八十四五辰龍行이라。
팔십이삼묘토궁이오 팔십사오진용행이라.
82, 83세에는 묘 지역의 토궁이며, 84, 85세에는 진 위치에서 용이 행한다.
八十 旬(열흘 순; ?-총6획; xun)은 원문은 十(열 십; ?-총2획; shi)이다.
六七巳蛇中이오,八十八九午馬輕이라。
팔십육칠사사중이오 팔십팔구오마경이라.
86, 87세에는 사의 위치로 뱀이 다니며 88, 89세에는 오로 말이 가볍다.
九十九一未羊明이오,九十二三?結果라.
구십구일미양명이오 구십이삼후결과라.
90, 91세에는 미 부위의 양이 밝고, 92, 93세에는 신 부위의 원숭이가 과실을 맺는다.
九十四五聽?聲이오, 九十六七犬吠 吠(짖을 폐; ?-총7획; fei)
月이라。
구십사오청계성이오 구십육칠계폐월이라.
94, 95세에는 유 지역에서 닭소리를 들어야 하고, 96, 97세에는 술에서 개가 달을 향해 짖는다.
九十八九亥 買(살 매; ?-총12획; m?i)의 원문은 亥(돼지 해; ?-총6획; hai)이다.
??이라。
구십팔구해저탄이라.
98, 99세에는 해 부위에서 돼지를 삼킨다.
若問人生過百歲면,順 ?(턱 이; ?-총15획; yi)의 원문은 順(순할 순; ?-총12획; shun)이다.
數朝上保長生이라。
약문인생과백세면 순수조상보장생이라.
만약 인생이 100년을 지난다면 수를 따라서 위로 향하여 장생을 보장할 것이다.
週而復始輪於面이라,紋? ?(두드러기 은; ?-총22획; y?n)는 원문은 ?(사마귀 지; ?-총12획; zhi)이다.
缺陷禍非輕이라。
주이부시윤어면이라 문지결함화비경이라.
주행하여 다시 시작하여 얼굴을 도니, 주름, 검은점, 결함은 화가 가볍지 않다.
限運?衝明暗辨 九(아홉 구; ?-총2획; ji?)의 원문은 辨(분별할 변; ?-총16획; bian)이다.
하니,更逢破敗屬幽冥이라。
한운병충명암변하니 갱봉파패속유명이라.
운의 한계는 함께하고 상충하여 명암이 9이며, 다시 깨지고 실패함을 만나면 저승에 속한다.
又兼氣色相刑剋하면, 骨肉破敗自伶?영정: 1 고독하다. 의지할 데가 없다. 기댈 곳이 없다.
2 쇠약하다. 여위다. =[零丁]
이라。
우겸기색상형극하면 골육?패자영정이라.
또한 기색을 겸하여 서로 형극하면 6친이 깨지고 실패하여 스스로 고독하다.
?若運逢部位好하면,順時 時(때 시; ?-총10획; shi)의 원문은 氣(기운 기; ?-총10획; qi)이다.
氣色見光晶이라。
당약운봉부위호하면 순시기색현광정이라.
만약 운이 부위의 좋음을 만나면 순조로운 시절의 기색이 광명과 수정처럼 나타난다.
五嶽四瀆相朝? 拱(두 손 맞잡을 공; ?-총9획; g?ng)의 원문은 ?(뜰, 당기다, 푸다 읍; ?-총10획; yi)이다.
하면,扶搖 부요:힘차게 움직여 일어남
萬里任飛騰이라。
오악사독상조읍하면 부요만리임비등이라.
5악4독이 서로 만나고 껴안으면 힘차게 일어나 만리를 날아갈 것이다.
誰識神仙?妙訣고,相逢談笑世人警이라。
수식신선진묘결고 상봉담소세인경이라.
누가 신선의 진짜 오묘한 비결을 알아서 서로 만나 담소하며 세상사람을 놀래킬 것인가?

구매가격 : 7,900 원

초창결 우장결 옥룡결 말세 미래예언서

도서정보 : 유형원 아들 류시 | 2012-12-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초창결(蕉窓訣) 초창결의 근세의 기인 반계(磻溪)가 그 아들과 대화로 미래사를 예언한 도참서다. 조선 말기, 구한말, 청일전쟁, 6.25등이 등장하며 부금 냉금과 엄택곡부같은 예언이 등장하며 격암유록, 정감록과도 상관이 있다.

구매가격 : 2,900 원

잭 웰치

도서정보 : 하정필 | 2012-12-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위기에 빠진 조식을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이끈 잭 웰치!

'세상의 모든 지식'을 소개하는『살림지식총서』시리즈. 인류가 남긴 오래된 지식에서부터 현재 지식의 최전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흐름까지, 각 분야의 국내 전공자들과 필자들이 대중적 글쓰기를 통해 알기 쉽게 다루고 있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문고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제351권《잭 웰치》. 잭 웰치는 휘청거리던 GE를 되살려낸 ‘경영의 달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은 위기에 빠진 조직을 살려내어 세계 최고 기업으로 이끈 그의 성공스토리뿐 아니라, 그 과정에 있었던 수많은 문제점과 실패, 위기와 도전, 그리고 잭 웰치의 인간적 측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위기에 빠진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한치 앞도 예측하기 힘든 오늘, 이 책은 인재개발, 인사관리가 연계된 위기경영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4,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