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의 소설과 여성등장인물

도서정보 : 이호림 | 2016-08-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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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의 소설작품을 다룬 평(評)집입니다. 「유정의 소설은 왜 웃긴가」/「담론의 층위에서 본 김유정의 소설」/「김유정 소설의 영화적 독해는 가능한가」/「시각적 측면에서 본 30년대 유정의 소설 속 여성상 연구」/「전통성 안의 근대성-여성」/「김유정 소설에 나타난 여성상 연구」/「유정에게 묻다」 이렇게 일곱 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별히 점순이 들병이 카페여급과 같은 여성등장인물들에 포커스를 맞춰 접근하고 분석한 내용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김유정의 소설에서 여성등장인물은 남성등장인물들보다 훨씬 더 문제적이고 능동적인 면모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김유정의 소설과 영화와의 관련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흔히 영화적 기법을 자신의 소설 속에 차용한 1930년대 작가로 박태원을 언급하는데 김유정의 소설에서는 이러한 차용이 없을까를 살폈습니다. 같은 동인 활동을 할 정도로 박태원과 친교가 두터웠던 김유정에게 그와 유사한 영화체험이 없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판소리계 소설과 1920-30년대 우리나라 영화의 독특한 제도였던 변사와의 유사성을 검토하면서 김유정 소설의 영화와의 관련성이 살펴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재미난 챕터가 있는데 마지막 챕터인 「유정에게 묻다」입니다. 김유정이 잠시 저승에서 나들이 나와 특별대담을 하는 가상의 인터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김유정이 아직 살아있다면 자신의 소설에 대하여 어떤 평가를 내리고 어떤 이야기를 할까요. 그리고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는. 궁금하지 않은가요. 김유정 연구자라면 꼭 한번 둘러볼 만한 책입니다. 그러나 보다 더 김유정의 작품을 사랑하고 그 짧았던 인생을 애석해하는 모든 독자들이라면 더욱 권장할 만한 책입니다. 다음에 저자의 서문 일부를 발췌하여 싣는 것으로 출판사 서평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08년이 김유정 선생 탄생 백주년이 되는 해였다. 그때 종이책으로 출간하기 위해 엮었던 글들이다. 지금은 2016년이니 그로부터 8년여가 지난 셈이다. 거의 10년이다. 약 10여 년이 지난 지금사 이 글들을 전자책으로 묶어볼 생각을 내게 되었다. 작업을 하면서 너무 게으르게 시간을 보내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훨씬 더 빨리 전자책으로 엮을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다. 그러나 작업은 즐거웠다. 잠시 떠나있던 김유정 선생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주어서. 필자의 글들은 별로 훌륭하지 않다. 당시도 그랬지만 약 10여 년만에 다시 꺼내어서 보니 더욱 그러함을 알 수 있었다. 이 글들이 선생에게 누가 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구매가격 : 7,500 원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 에리히 프롬 진짜 삶을 말하다

도서정보 : 에리히 프롬 , 라이너 풍크 (엮음) | 2016-08-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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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는 에리히 프롬의 시대를 꿰뚫는 예리한 통찰로, 왜 무기력에 빠지는지 알려주며 인간이 자력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우리 현실을 이루고 있는 것에 집중한다면 우리 안에 숨은 가능성 역시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경험적 판단을 하지 않고 ‘보기’ 시작하고, 모든 것에 감탄하며, 자기 자신을 경험하고, 갈등의 능력을 갖추는 것이 에리히 프롬이 제시하는 해법이다.

구매가격 : 10,000 원

인생교과서 미켈란젤로

도서정보 : 박성은, 고종희 | 2016-08-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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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답 없는 삶을 살 것인가!
인류의 위대한 스승에게 묻고, 대한민국 대표 지성이 답하다!




◎ 출판사 서평

위대한 스승, 미켈란젤로에게 묻고 싶은
삶에 대한 질문과 답 19
누구나 인생을 살다 보면 삶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들을 품게 된다. 이러한 고민들을 인류의 위대한 스승 미켈란젤로에게 묻는다면, 그는 우리에게 어떤 대답을 해줄 수 있을까? 『인생교과서 미켈란젤로』(21세기북스 펴냄)는 미켈란젤로에게 묻고 싶은 19개의 질문을 통해 그의 삶과 철학을 살펴보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미켈란젤로의 정신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서양미술사에서 미켈란젤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로와 함께 3대 천재 예술가로 불린다. 미켈란젤로가 활동했던 르네상스 시대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는 전 세계의 미술인에게 끊임없이 영향을 미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아온 예술가로 이른바 ‘미켈란젤로 현상’을 불러일으켰다. 바로 인간의 조건을 뛰어넘어 ‘완벽의 경지’를 창조해낸 그의 작품 때문이다. 로맹 롤랑은 “천재가 어떤 인물인지 모르는 사람은 미켈란젤로를 보라”고 했는데, 우리는 그의 작품을 통해 천재를 만든 그 치열한 삶을 확인할 수 있다. 그의 작품들은 때로는 마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처럼 폭풍과 같이 휘몰아치고, 때로는 고요하며 격정적인 선율을 타고 들려오는 피아노협주곡 ‘황제’처럼 우리의 영혼 속에 깊숙이 밀려들어온다. 이 책에서는 인생과 행복 같은 관념적인 질문들에 대한 해답이 미켈란젤로의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감동적으로 구현된다.

‘완벽한 아름다움’을 끝없이 추구하다! 천재의 전형이 된 위대한 예술가, 미켈란젤로
미켈란젤로의 삶과 작품세계는 격렬하고 극적이다. 이는 일생을 관통하는 그의 불같은 성격과 타협을 모르는 태도에서 발현된 것이다. 그러나 미켈란젤로는 인간의 세계에서 벗어나 작품 앞에 설 때 더 완벽한 몰입의 상태에 들어갔다. 그는 예술가지만 노동자처럼 끌과 망치를 들고 거대한 대리석 덩어리 앞에 서기도 했고, 천장화를 위해 목을 꺾고 붓을 휘두르면서 신과 합일하는 지복의 경지로 들어선다. 미켈란젤로의 작품들은 조각가로서, 화가로서 그리고 건축가로서 그의 영혼이 신과 하나가 된 빛나는 인간정신의 결과다. 90년에 가까운 긴 인생을 통해 지치지 않고 완성된 ‘아름다움’을 추구함으로써 인류사회에 영원히 빛나는 작품을 남겨놓은 그의 업적은 분명 ‘완벽에의 열망’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미켈란젤로의 지극한 열망을 접함으로써 독자들은 스스로 인생의 답을 찾아가는 데 단서와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같은 질문, 다른 해석! 대한민국 대표 학자들이 빚어내는 통찰의 향연
이 책은 삶과 죽음, 나와 우리, 생각과 행동, 철학과 사상이라는 4개의 키워드와 19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인간이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통해 미켈란젤로가 바라본 인간 삶의 의미와 행복과 죽음에 관한 그의 생각 등을 살펴보고, 2부는 ‘나는 누구인가’, ‘가족이란 무엇인가’의 질문을 중심으로 존재의 근원과 공동체정신에 대해 살펴본다. 3부는 ‘왜 일을 하는가’, ‘새로움이란 무엇인가’ 등 구체적인 삶 속에서의 인간 행위에 관한 미켈란젤로의 생각을 들여다보고, 4부에서는 ‘종교란 무엇인가’, ‘창조는 파괴를 통해 탄생하는가’ 등의 질문을 통해 미켈란젤로가 생각한 삶의 질서에 대해 살펴본다. 이 책의 독특한 점은 같은 질문에 대한 두 저자의 다른 해석을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다. 미켈란젤로에게 묻고 싶은 19개의 질문 중 한 질문에 두 저자가 답한 경우도 있고, 한 저자가 답한 경우도 있다. 미켈란젤로를 오랜 시간 연구해온 두 저자는 각자의 관점을 반영하여 삶에 대한 통찰과 지혜를 풀어내고 있다. 한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이룰 수 있을 것 같지 않은 위대한 업적을 남긴 미켈란젤로의 천재적 삶, 그의 지난한 고통과 끊임없는 분투가 드러난 작품과의 만남은 분명 독자들 삶에 적지 않은 울림을 줄 것이다.

『인생교과서』 시리즈
위대한 현자 19人의 삶과 철학을 대한민국 각 계의 대표 학자들이 풀어낸 총 19권의 시리즈이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하게 되는 본질적인 질문에 대해 현자들은 어떻게 생각했는지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멘토 19명의 치열한 사유와 통찰은 삶과 죽음에 대한 질문을 자아내고, 시대를 넘어 현답의 길로 안내할 것이다. 『인생교과서』 시리즈는 호메로스 | 플라톤 | 아리스토텔레스 | 아우구스티누스 | 장자 | 이황 | 간디 | 데카르트 | 니체 | 칸트 | 헤겔 | 미켈란젤로 | 베토벤 | 톨스토이 | 아인슈타인 편으로 총 19권이 발간될 예정이다.

01 예수 | 차정식, 김기석 지음 | 15,000원 | 2015년 7월 10일
02 부처 | 조성택, 미산 스님, 김홍근 지음 | 15,000원 | 2015년 7월 15일
03 공자 | 신정근, 이기동 지음 | 15,000원 | 2015년 7월 15일
04 무함마드 | 최영길 지음 | 13,000원 | 2015년 7월 10일
05 퇴계 | 김기현, 이치억 지음 | 15,000원 | 2015년 12월 28일
06 간디 | 류성민, 류경희 지음 | 16,000원 | 2016년 1월 18일
07 니체 | 이진우, 백승영 지음 | 15,000원 | 2016년 2월 15일
14 칸트 | 김진, 한자경 지음 | 15,000원 | 2015년 11월 3010일
07 니체 | 진우, 백승영 지음 | 15,000원 | 2016년 2월 15일
08 톨스토이 | 김성일, 이강은 지음 | 15,000원 | 2016년 5월 15일
09 아리스토텔레스 | 유원기, 이창우 지음 | 15,000원 | 2016년 5월 27일
10 헤겔 | 최신한, 권대중 지음 | 15,000원 | 2016년 6월 24일
11 미켈란젤로 | 박성은, 고종희 지음 | 20,000원 | 2016년 7월 28일




◎ 본문 중에서

생물학적으로 미켈란젤로는 물질인 육체에 속박된 나약한 인간이고 사회적으로는 주변으로부터 고립된 고독한 인간이었지만 그의 영적인 인간은 위대하고 빛나는 신성에 닿아 있었다. 인간은 육체로 인해 동물에 속하는 존재이지만 정신으로 인해 신에게 닿을 수 있는 이중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 57쪽

<최후의 심판>은 제도로부터 자유로웠으며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 사이를, 성경과 문학 사이를, 전통과 개혁 사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었던 진정한 자유인 미켈란젤로의 죽음에 대한 시각적 답변이었다. 또한 그것은 동시에 자유, 진보, 용기로 표현된 미켈란젤로의 신앙고백이자 구원에 대한 갈망이었다. - 111쪽

외면적으로 예술가 미켈란젤로의 일생을 보면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삶으로 보이나 그가 우리에게 남겨놓은 위대한 조각과 회화, 그리고 건축과 시를 보면 그가 생각한 인간의 행복은 인간 내면에서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정신적인 그 무엇으로 생각하게 한다. - 155쪽

세속적인 욕망에 집착하지 않았던 미켈란젤로가 유독 가문의 명예를 높이고 싶었던 데는 가족을 줄줄이 책임져야 하는 고달픈 생활도 한몫했을지 모르겠다. 미켈란젤로에게 가족은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할 십자가였다. 그는 원망하고 절망했으나 그 십자가를 내려놓지는 않았다. - 207쪽

미켈란젤로는 세속적인 부귀영화를 초월한 위인이었다. 그 누구의 칭찬도 필요가 없었고, 듣고자 하지도 않았던 절대적 인 존재. 그를 칭찬하고, 자극하고, 지탱하는 이는 오직 그 자신과 신뿐이었다. - 252~253쪽

미켈란젤로가 절망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알 수는 없다. 그에게서 불행이란 자신이 하고 싶은 일 대신 맡겨진 일을 해야 하는 데 있었다. 하지만 극단의 좌절 상태에서 마지못해 시작한 일일지라도 결과는 늘 인류의 보물로 완성되었다. 그는 절망했으나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다. - 261쪽

신과의 만남에서 오는 행복은 인간적인 행복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것인즉, 그래서 미켈란젤로의 삶이 사람들의 눈에는 고통으로 보일지라도 실제로 본인은 그 안에서 남모를 기쁨을 누렸을 것이다. - 350쪽

미켈란젤로에게서 예술은 개인적인 것이지 보편적인 것이 아니었다. 이 점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와도 다른 견해다. 그림을 판단하는 것은 작가의 눈, 다시 말해 머릿속 생각이라는 것이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자연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머릿속에서 나온다”는 것, 이 얼마나 명쾌한 정의인가. - 390쪽

구매가격 : 16,000 원

사마천 사기56

도서정보 : 사마천 | 2016-07-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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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특징]
# ‘중국 최고의 역사 고전’ 사마천의 『사기』 전체 총130편 중 탁월한 56편을 중국 전문가 소준섭 박사가 엄선하여 한 권으로 구성.
# 각 편을 시작하기 앞서 소준섭 박사가 해당 편에 관련된 해설 수록.
# 정확한 『사기』를 읽기 위해, 소준섭 박사의 서문과 해제 수록.
#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총845개의 각주를 달았고, 삽화 자료 34장 삽입.
# e북 동시 출간

중국 최고의 역사 고전을 한 권으로 만나다!
소준섭 박사가 엄선한 『사기』의 진수 56편.
진시황, 유방, 공자 등 역사 인물들에게 배우는 인간의 본성과 삶의 지혜

현대지성 클래식 제9번. 『사마천 사기56』
(현대지성 문학서재, 인문서재 시리즈를 ‘현대지성 클래식’으로 통합하였습니다.)

외부인들이 중국을 이해하기 위하여 가장 많이 읽는 책은 바로 사마천의 『사기』라고 한다. 왜냐
하면 『사기』야말로 오늘날까지 중국의 문화와 정신을 면면히 조형(造型)해 온 중요한 역사적 원
천이었기 때문이다.

『사기』는 ‘본기(本紀)’와 ‘세가(世家)’, ‘표(表)’, ‘서(書)’, 그리고 ‘열전(列傳)’으로 구성되어 있
다. ‘본기(本紀)’는 연대순으로 제왕의 언행과 업적을 기술하고 있고, ‘세가(世家)’는 제후국의 흥
망성쇠와 영웅들의 업적을 기술하였으며, ‘표(表)’는 연대별로 각 시기의 중대 사건을 기록하였
고, ‘서(書)’는 각종 제도의 연혁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열전(列傳)’은 다양한 대표적 인물들의
활동을 기록하고 있다. 사마천은 창조적으로 이 다섯 가지 부분을 종합하여 하나의 완전한 통일
체계를 완성시켰다.

『사기』 인물 전기의 가장 큰 특색은 바로 실록정신이다. 사마천은 기존 역사기재 방식에 구속되지 않고 역사에 대한 자신의 관점과 인식태도로써 사실적으로 기록하여 인물의 전모를 객관적으로 반영하였다. 한 인물의 삶을 구체적으로 묘사할 때 그 ‘사람됨’을 중시하였으며, 동시에 그 사람됨의 복잡성에 주의를 기울였다. 그는 인물을 묘사할 때 자신의 관점을 객관적 사실을 서술하는 가운데 빗대어 드러내었으며, 동시에 사실을 이용하여 묘사하려는 인물에 대한 자신의 애증을 표현하였다. 특히 사마천은 자신이 몸소 겪고 직접 듣거나 교류를 통하여 알아낸 사실, 그리고 치밀한 현지 조사를 통한 정보로써 내용의 진실성을 높였다.

『사기』는 사마천이라는 작가의 이른바 ‘복안(複眼)’에 의하여 기술된 작품이다. 사마천은 결코 어떠한 인물이나 사건을 일면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항상 다면적으로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해석하였다. 그리하여 역경에 처해 좌절하고 실의에 빠져 있는 사람은 『사기』를 통하여 역경을 극복할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얻을 수 있고, 영광의 자리에 있는 사람은 『사기』를 통하여 그 영광을 지키는 이치를 깨달을 수 있다. 정치를 하는 사람은 치세의 도리(道理)를 터득할 수 있고, 경제를 하는 사람은 경제의 원리를 장악할 수 있다. 또한 불우한 처지에 놓인 사람에게 『사기』는 재기할 수 있는 용기를 줄 것이며, 인생의 처세를 알고자 하는 이에게는 험난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유 방식에 대하여 귀띔해 줄 것이다.

실로 『사기』는 사료(史料)의 풍부함, 관점의 진보성만이 아니라 그 문장의 생동감과 뛰어난 표현력, 그리고 서사(敍事)에서의 형상성에 있어서 최고의 경지에 오른 작품으로서 청나라 말기 대학자 양계초(梁啓超)는 “천고지절작(千古之絶作)”이라 하였고, 루쉰(魯迅)도 “사가지절창(史家之絶唱)”이라고 칭송하였다. 비단 문학적 측면에서만이 아니라 『사기』는 중국 문화, 나아가 동양 문화의 기초를 이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 역사와 문화의 근저를 구성하고 있는 수많은 역사적 전거(典據)와 고사성어들이 『사기』에 그 전거를 두고 있다. 실로 『사기』는 중국의 정신, 나아가 동양의 정신을 구축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토대를 제공했다고 할 수 있다.

『사기』 전체는 총130편으로, 사실 지나치게 방대하고 또 현대에 이르러 효용성이 없는 부분
도 적지 않은 점에 비추어 이 책에서는 사기의 정수를 계승하되 뜻이 깊고 문장 구성이 탁월한
56편을 중국 전문가 소준섭 박사가 엄선하여 한 권에 담았다. 또한 각 편을 시작하기 전에 소준
섭 박사가 관련된 해설을 붙였으며, 원문에 사용되고 있는 각종 용어와 제도를 정확하게 해석
하고, 그 기원을 폭넓게 살피기 위한 주석(註釋) 작업에도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 총845개의 각
주를 달았다.

구매가격 : 18,000 원

신적이며 초자연적인 빛

도서정보 : 조나단 에드워즈 | 2016-07-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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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에드워즈는 미국의 목사·신학자로 칼뱅주의 신앙부흥운동인 ‘대각성운동(Great Awakening)’을 주도하였으며 칼뱅주의에 수정을 가하여 미국 철학에 완벽한 사상과 감정 체계를 확립하였다.
이 설교는 에드워즈의 대표적 설교 중의 하나이며, 그의 걸작 설교인 ‘종교적 감정’의 밑그림이다. 초자연적인 성령의 도우심과 역할이 없이는 성경의 전적 이해는 불가능한 것으로 본다. 그리하여 에드워즈는 칼빈주의 신학 전통대로 성경과 성령의 불가분의 관계를 언급했을 뿐만 아니라, 말씀을 마음으로 느끼고 깨닫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본 설교와 본 설교에 바탕을 둔 ‘종교적 감정’의 설교로 미국의 대각성 운동이 본격적으로 일어나게 된 것이다.

설교의 대의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신적 초자연적 빛으로 깨닫고 받아 들이게 되는데, 이 빛은 자연인의 깨달음이나 상상에 의한 인상, 그리고 말씀에 포함되지 않는 새로운 진리나 종교적인 영향력이 아니라, 신적 탁월성에 대한 지각이나 이해라고 할 수 있으며, 이 신적 빛으로 인해 진리를 깨닫게 되고 확신하게 되며, 성도에게 기쁨을 주고 심령을 변화시키며 삶에서 거룩한 열매를 맺도록 한다.

설교의 개요
1)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신적 초자연적 빛에 의해서 깨닫게 된다.
a. 신적 초자연적 빛이 아닌 것들이 있다.
(1) 자연인 자신이 죄를 깨닫는 것이다.
(2) 상상에 의한 인상이다.
(3) 말씀에 포함되지 않는 새로운 진리나 명제다.
(4) 종교적으로 영향력 있는 관점이다.

b. 신적 초자연적 빛과 유익은 무엇인가?
(1) 신적 초자연적 빛은 계시된 말씀의 신적 탁월성을 자각하고 진리를 깨닫는 것이다.
(2) 말씀에 있는 신적 탁월함을 자각할 때, 말씀의 진리와 실재성을 확신하게 된다.

c. 신적 초자연적인 빛과 자연의 방편과의 관계는 무엇인가?
(1) 이 빛은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부여된다.
(2) 자연의 기능은 이 빛의 대상이다.
(3) 자연의 방편은 적극 역할 하지만, 이차적 원인이다.

d. 이 신적 초자연적 빛의 교리는 진리이다.
(1) 이 교리는 성경적이다.
(마 11:25-27, 고후 4:6, 시 119:18, 벧후 1:16, 요 17:6-8 등)
(2) 이 교리는 합리적이다.
a) 신적인 것에 초월적이며 탁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합리적이다.
b) 이런 것을 보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합리적이다.
c) 신적 지식이 자연적 방편으로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합리적이다.

2) 적용
a. 이 교리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묵상하도록 해준다.
b. 이 교리에 따라 신적인 빛을 체험한지 자신을 점검해보자.
c. 신적인 빛을 추구하자.
(1) 이 빛은 가장 탁월한 신적 지혜이다.
(2) 다른 모든 달콤함과 기쁨보다 더 뛰어나다.
(3) 마음의 성향에 영향을 주며 영혼의 본성을 변화시킨다.
(4) 이 빛만이 삶의 전반적인 거룩한 열매를 맺게 한다.

구매가격 : 6,300 원

하버드 도서관 24시

도서정보 : 정의석 | 2016-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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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하버드 도서관의 특징 하버드 출신 인물들의 저서 하버드 출신 인물들이 겪은 인생의 3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하버드 학생들이 마음에 품은 성공법칙을 하버드 도서관을 통해 찾아나가는 과정을 독자들에게 제시한다. ‘하버드 도서관 24시’라는 타이틀을 지닌 이 책은 크게 하버드 도서관의 특징 하버드 출신 인물들의 저서 하버드 출신 인물들이 겪은 인생의 3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하버드 학생들이 마음에 품은 성공법칙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천자를 읽어 천하를 알다

도서정보 : 진세정 | 2016-07-1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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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애인敬天愛人에서 신종여시愼終如始까지 사자성어 250구로 새로 쓴 천자문이다. 오늘날 한.중.일 동아시아 3국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사자성어 250구을 활용해 새로 풀어썼으며, 출전과 쓰임이 확실한 사자성어를 골라내고 그 가운데 단 한 자의 한자도 겹치는 것이 없도록 만들었다.

<천자문>의 차례를 참고하여, 자연自然, 정사政事, 수학修學, 충효忠孝, 수덕修德, 오륜五倫, 인의仁義, 군웅群雄, 군자君子, 한거閑居, 잡사雜事, 경계警戒의 열두 장으로 구성했으며, 모든 성어마다 한자 독음과 성어 풀이, 출전 및 비슷한 말과 반대말, 함께 생각해볼 영어 명언을 수록했다.

사자성어를 통해 고전 세계를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살아갈 힘을 구하는 데까지 쓰임을 넓히며, 각 성어마다 붙여놓은 지은이의 해설은 오늘날 필요한 자기계발의 중요 지침으로 삼을 수 있다. 열두 장에 배치된 250구의 사자성어는 따로 떼어놓으면 한 편의 흥미로운 옛 이야기를 읽는 맛을, 각 장의 흐름을 따라 연결해서 읽으면 고립무원 인생을 절륜絶倫으로 이끄는 성찰을 제공한다.

구매가격 : 11,200 원

아들러 명언 200선

도서정보 : 아들러, 정의석 | 2016-07-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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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상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아들러의 감동의 원리원칙과 아들러 심리학의 소중한 가치의 결정판이다. 또한 자유롭게 생각하는 능력을 기르고 인생을 스스로 개척하며 사는 것을 배우고 마음에 감동과 여운을 남길 수 있는 아들러의 명언을 만날 수 있으며 아들러의 황금같은 명언을 직접 필사를 통해 깊이 새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구매가격 : 5,000 원

독서법부터 바꿔라

도서정보 : 기성준 | 2016-07-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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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하는 혁신적인 독서법이라도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완벽한 독서법이 아니다. 가장 완벽한 독서법은 오직 자기 자신이 들고 있을 뿐이다. 이 책은 다른 사람의 독서법이 아닌 오직 자신에게 맞는 당신만의 독서법을 찾는 법을 저자의 체험을 통해 그 비법을 제시한다. 인생의 원대한 목표는 독서법부터 바꾸는 것이다 인생의 원대한 목표를 대학졸업장을 받는 것이나 직장을 가지는 것이 아닌 독서법부터 바꾸는 것으로 삼아야 한다. 빌게이츠는 “하버드 졸업장보다 더 소중한 것이 독서하는 습관이다.”라고 말하였다. 대학의 졸업장보다 더 중요한 것이 독서법을 가지는 것이다. 대부분 성인이 되어서 목표는 대학의 졸업과 취업을 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20대 초반은 대학 졸업을 하는 것으로 20대 후반은 취업을 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이것은 어릴 적부터 이어온 눈앞의 목표만 달성하는 잘못된 습관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런 잘못된 습관은 우리로 하여금 아주 좁은 시야를 가지게 하였다. 이 책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독서법을 찾아라.

구매가격 : 5,000 원

생각의 탐험 : 최재천 교수와 함께 떠나는

도서정보 : 최재천 | 2016-07-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최재천 교수와 함께 떠나는 생각의 탐험』은 변화하는 입시 트렌드에 맞게 통섭형 · 융합적 인재들이 알아야 할 10가지 의제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강의 형식으로 구성한 책이다. ‘요약의 달인 되기!’와 ‘인정! 너의 생각’이 담긴 ‘생각 노트’를 같이 구성하여 논술과 면접 준비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책에 담긴 10가지 의제는 인간, 생물다양성, 환경과 기후 변화, 그린 비즈니스, 의생학, 반려동물, 통섭, 배움과 교육, 기획 독서, 남녀의 콜라보 등이다.

구매가격 : 7,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