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설사

도서정보 : 김태준 | 2016-06-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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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소설사. 설화시대부터 문예운동 후 40년간의 신소설 현대소설까지 문학의 역사적 흐름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1930년 10월 31일에서 1931년 2월 14일까지 동아일보에서 연재했던 내용을 묶어 1933년 청진서관에서 ‘조선소설사’의 이름으로 초판을 출간하였으며 이후 1939년 내용을 보충하여 1939년 학예관에서 ‘증보조선소설사’를 출간하였다. 본책은 1933년 청진서관에서 출간한 ‘조선소설사’ 초판을 전자책으로 복원한 것으로 김태준의 집필의도가 초판 ‘조선소설사’에 더욱 잘 드러나 있으나 현재 절판 등으로 구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였으며 청진서관에서 출간된 ‘조선소설사’가 세로쓰기 및 한자어 사용 등으로 독자들이 읽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가로판형으로 제작 한자어 독음 수록 등으로 편의성을 더하였다.

구매가격 : 5,000 원

아라비안 나이트(천일야화)

도서정보 : 작가 미상 | 2016-06-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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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고전문학 『아라비안 나이트』
생생하고도 정교한 르네 불의 일러스트 118장과
함께 읽는 신비롭고도 역동적인 이야기 26편!

[이 책의 특징]
#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 118장 수록으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기획된 『아라비안 나이트』입니다.
# 「알라딘과 요술램프」등 제목은 익숙하지만 자세히는 몰랐던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 「신밧드의 모험」,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등, 『아라비안 나이트』에서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 총26편 수록.

현대지성 문학서재 제4번.
『아라비안 나이트』라는 고전 작품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 방대한 이야기의 원작을 조금이라도 제대로 읽어본 독자 또한 얼마 없을 것이다. 전체 이야기는 워낙 분량이 많고, 읽다보면 비슷비슷한 이야기들이 나와 지루한 감이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신밧드의 모험」,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알라딘과 요술램프」 등 총26편의 이야기를 선별하여 담았다. 이야기의 시작에서 용감한 ‘셰에라자드’가 잔혹한 왕 ‘샤리야르’에게 1001일 동안 매일매일 매력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그래서 이 책은 ‘천일야화’로도 불린다. (아랍에서 1001이라는 숫자는 영원함을 의미한다고 한다.) 여기 담긴 이야기들은 아랍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 저자는 알려져 있지 않다.

★ 서울대 선정 동서양 고전 200선
★ 국립중앙도서관 선정 고전 100선
★ 연세대 권장 도서 200선

『아라비안 나이트』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은 오늘날에도 계속해서 우리 곁에서 친숙하게 만날 수 있다.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각색한 디즈니의 유명 애니메이션 《알라딘》, 「신밧드의 모험」에서 힌트를 얻은 조니 뎁 주연의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비롯해, 중국 최고의 사업가로 주목받는 ‘마윈’의 회사명은 바로 ‘알리바바 그룹’이다. 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아라비안 나이트』에서 따온 서비스, 회사명, 콘텐츠 등이 무수히 많다. 오리지널 이야기들 그 자체도 아동용, 성인용 가리지 않고 영화, 드라마, 뮤지컬, 소설 등 다양한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앞으로도 『아라비안 나이트』는 영원토록 사람들에게 이야기의 원천이 될 것이 분명하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일러스트로, 100년 전에 그려졌다고는 믿기지 않는 생생하고도 정교한 ‘르네 불’의 다양한 일러스트는 각 이야기들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아랍의 문화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이고도 매력적인 이야기의 샘 속으로 빠져보자.

구매가격 : 8,400 원

김달우 교수의 내 사랑 물리 파동역학 편

도서정보 : 김달우 | 2016-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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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김달우 포항공대 교수가 물리학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서 저자가 생활하면서 얻은 일상 경험을 연계시키면서 물리학에 관한 직관적인 개념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술하였다. 물리학의 모든 분야를 다루고 있으며 수학을 사용하지 않고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서술되었다.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위, 운동역학, 유체역학, 파동역학, 열역학, 전자기학, 광학의 우리 주변의 물리법칙과 이야기들이 소개되어 책을 읽는 동안 독자 스스로 물리학에 대한 흥미와 재미가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2,700 원

이야기총량불변의법칙 그리고 스물한 개의 근대문학 이야기

도서정보 : 편집부 엮음 | 2016-06-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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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란 무엇일까요. 모든 이야기는 다 그만그만하면서도 왜 또 다 다른 걸까요. 이야기의 대표격을 소설이라 하지요. 그럼 소설이란 무엇일까요. 유언비어란 또 무엇일까요. 소설과 유언비어는 정말 다른 걸까요. 그럼 왜 우리들은 유언버이를 날조 유포하는 행위에 대하여 소설 쓰지 말라고 하는 걸까요. 의문은 계속해서 꼬리를 뭅니다. 상상력이란 무엇일까요. 이성이란 또 무엇일까요. 이야기는 상상력이 우선일까요 아니면 이성이 우선일까요. 이야기에 있어 상상력과 이성의 최적의 조합은 어떤 것일까요. 이런 것들에 관한 논의들을 다룬 책입니다. 거기에 우리의 근대문학 이야기들이 덧붙고 있습니다. 실은 이 책의 진정한 관심은 우리의 근대문학에 있습니다. 우리의 근대문학이 어떤 경로를 거쳐 탄생했고 지금 어떤 모습으로 있고 또 어떤 모습으로 형성되어가고 있을까 하는 것. 그러나 보다 더 이 책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창의성입니다. 사람들의 창의성을 증대시키려면 우리의 근대문학은 어떤 면모를 갖추고 있는 게 좋을까요 하는 것. 한 개 한 개의 논의들이 독립되어 있고 또 서로 깊이 연결되어 있기도 합니다. 스물두 개의 장 모두를 읽고 나면 전체의 조망이 보입니다. 이 책이 하고자 했던 정확한 이야기가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아니 그것은 이야기라고 하기보다는 의문점이라고 하는 게 맞겠습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우정, 나의 종교

도서정보 : 슈테판 츠바이크? | 2016-05-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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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이크로 들어가는 또 하나의 문

츠바이크는 평전과 소설 외에도 수많은 글들을 썼다. 이 책 『우정, 나의 종교』에 모은 글들은 츠바이크가 장례식장에 가서 발표했던 연설문도 있고, 영감이 떠올라 적어 두었다가 따로 단행본으로 묶어내지 못한 짧은 약전 식의 글도 있다. 이 모든 글은 츠바이크 사후에 그의 산문을 모아 편집한 이 모음집에 담겨 있다.

오랫동안 깊숙이 묻혔다가 발굴된(?) 이번 인물 에세이에서는 츠바이크가 인물을 대하는 공통된 태도가 감지된다. 그것은 ‘우정’이다. 동시대성의 작가인 슈테판 츠바이크는 자신과 같은 시대를 살면서 글이나 음악으로 자신과 시대를 표현했던 이들을 둘도 없는 친구로 여겼다. 그래서 영민한 작가 로맹 롤랑은 이러한 츠바이크를 평하면서 “그에게 우정은 종교와 같다”라고 표현했다.

츠바이크는 얕은 지적 욕구를 잠시 충족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저물어 가는 유럽 세기말의 역사와 인물에 대한 깊은 성찰과 우정을 담아 글을 썼다. 프루스트, 프로이트, 베를렌, 롤랑, 레프 톨스토이, 호프만, 슈바이처, 바이런, 말러, 발터, 토스카니니, 릴케 등을 다룬 그의 글 속에서 우리는 역사에 대한 그의 믿음과 인물에 대한 우정을 은근하지만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세기말의 유럽에서 활약했던 츠바이크의 벗들의 기록을 읽으며 독자들은 우정의 작가 츠바이크를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이다. 세계 대전과 파시즘으로 붕괴되기 전의 유럽 문화를 더할 나위 없이 아꼈던 츠바이크가 무엇을 보존하고 싶어 했는지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은 츠바이크를 새롭게 발견하도록 돕는 책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글쓰기의 요소

도서정보 : 윌리엄 스트렁크 2세 | 2016-05-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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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작가들이 사랑한 영작문 교재 바이블!

“(영어) 읽기와 쓰기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정말 뛰어난 트로피와 같은 책”- 뉴욕 타임즈

“지금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영어 글쓰기 책 중에 한 권”
팀 스컨(Tim Skern)

한 권의 책 안에 간결하고 명확하게 영작문을 하기 위한 모든 핵심 규칙과 방법이 들어 있어 ‘더 리틀 북(THE LITTLE BOOK)’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글쓰기의 요소》는 오직 18개의 글쓰기 규칙을 통해 영어를 쓰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오류를 바로잡고, 훌륭한 영어 문장을 정확하고 세련되게 구사하도록 만들어주는 영작문 교재의 바이블이다. 세계 영미권 유명 작가나 저자들도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만약 당신에게 작가가 되고 싶어 하는 친구가 있다면 당신이 그에게 줄 수 있는 두 번째로 좋은 선물이다. 첫 번째는 물론 그 친구를 총으로 쏘는 것이다. 지금 행복할 할 때 말이다.” - 도로시 파커(Dorothy Parker)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 스티븐 킹(Stephen King)

“1923년 이래 영어로 쓰여지 가장 영향력 있는 100권의 책 중 한 권”
- 2011년 타임지

코넬 대학교 영문학 교수인 윌리엄 스트렁크가 자신의 학생들을 위해 영어 어법과 문장 구성에 관한 기본 규칙을 간결하게 서술한 이 책은, 간결하고 힘 있는 문장을 제대로 쓰기를 위한 규칙 8개와 문단 단위의 글쓰기를 설득력 있고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규칙 10개를 알려준다. 영미권 사람들이 잘 쓴 영어와 잘못 쓴 영어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통용되는 이 책은, 1919년 처음 발간된 뒤로 지금까지 10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글쓰기 책이며, 2011년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도서’ 중 하나다.

전 세계 영작문 교재의 기본이 되는 도서로 영작문의 기초를 다지자

이 책은 각종 영작문 쓰기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물론, 업무상 영어 글쓰기가 필요한 직장인, 대학생 및 초중고생들이 영어 작문의 기반을 다지는 가장 완벽한 교과서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4,500 원

"정의, 나만 지키면 지키면 손해 아닌가요? 나의 행복과 우리의 행복이 하나라는 깨달음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12"

도서정보 : 김경집 | 2016-05-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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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소개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은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다음 세대가 묻다 “나같이 평범한 사람에게 정의는 너무 멀고 거창한 일 같습니다.” 김경집이 답하다 “무엇이든 스스로 주인이 되어 묻고 따져 보세요. 연대의 힘과 가치를 믿어 보세요. 그런 일상의 노력이 우리를 더욱 인간다운 삶으로 이끕니다.”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에 관한 응답을 담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의 열두 번째 주제는 ‘정의’이다. 누구나 살면서 부당하거나 옳지 않다고 여겨지는 일들을 겪어보았을 것이다. 예를 들어 나는 밤을 새워 시험공부를 했는데 공부도 하지 않고 부정행위를 한 친구가 나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거나, 버스를 타는데 내 뒤에 있던 사람이 새치기를 해서 하나 남은 자리를 차지했을 때 등 나는 규칙을 지키는데 다른 사람은 전혀 지키지 않는 경우 말이다. 그런 때 공정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 규칙을 따르는 사람만 손해를 보는 것 같아서 화가 나게 마련이다. 이처럼 뭔가 부당하고 불공정하다고 느낄 때 우리는 정의를 떠올린다. 산소가 부족해야 비로소 산소의 가치와 의미를 떠올리는 것처럼. 평소엔 잘 느끼지 못하고 살지만 우리 삶과 사회에 없으면 치명적인 정의. 하지만 평범한 사람들에게 정의란 거창한 구호로만 느껴지고 과연 내가 실천할 수 있는 문제인지 의문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의 저자인 김경집 교수는 “정의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정의는 일상 속 질문에서 시작되고 함께 힘을 모으는 연대로 실현된다”고 말한다. 동요 <옹달샘>에서 토끼는 왜 세수하러 갔다가 물만 먹고 갔을까? 학교는 무엇을 배우는 곳일까? 학생은 꼭 교복을 입어야 할까? 우리 반에서 집단 따돌림(왕따)이 발생했을 때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은 늘 정당할까? 그린벨트는 올바른 것일까? 악법도 법일까? 내가 누리는 행복이 혹시 다른 사람의 불행을 발판으로 한 것은 아닐까? 이 책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상황들에 관해 질문을 던지며, 이처럼 끊임없이 묻고 캐고 따지는 것이 정의의 시작이자 완성이라고 말한다. 정의란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니며 과정과 절차가 정당한지, 누군가의 고통이나 불행을 통해 내가 행복을 얻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약자에 대한 배려보다 강자의 힘이나 권위에 굴복하여 타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똑바로 살펴보는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일상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정의의 문제부터 짚어보고, 동서양의 시대별, 인물별 정의에 관한 생각과 이론을 살펴본 뒤, 정의를 실천하기 위한 연대의 마음가짐과 실행 방법 등을 고민하는 책이다. 나의 행복이 다른 이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세상에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 이것을 생각하는 과정이 정의의 핵심 정의, 참 듣기 좋은 말이다. 누구나 정의로운 세상을 바라고 정의를 말한다. 정의를 거부하거나 외면하는 사람을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정의를 추상적인 구호로 받아들이거나 나는 빼고 남들은 지켜야 하는 것쯤으로 여기기 쉬운 것도 사실이다. 산소가 부족하기 전에는 산소의 필요성이나 고마움을 인식하지 못하듯, 자유와 정의도 있을 때는 그 가치를 잘 모르기 쉽다. 나만 손해 보지 않고 나만 다치지 않는다면 그 사회가 정의롭지 않아도 개인의 자유가 없어도 상관하지 않는다. 그러다 오늘은 누군가가 불의에 다치고 내일은 당신 차례, 모레는 바로 내 차례가 될 것이다. 저자는 특히 정의란 어른들만의 몫이 아니며, 어린이와 청소년 역시 인격적 존재로서 정의를 배우고 훈련해야 한다고 말한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에서 자유와 정의의 문제를 느껴야 하고 다뤄야 하며 행동으로 실천해야 하는지 익히지 않으면 어른이 되어서도 그건 그저 남의 일이기 쉽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자유와 정의는 보장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건 크게 잘못된 생각입니다. (…) 내가 정의를 지켜야 우리 모두의 정의를 지킬 수 있습니다. 우리의 정의가 지켜져야 내게 정의가 돌아옵니다. 결코 나만 지켜서 손해 보는 게 아닙니다.” 정의는 주체적 질문에서 시작되고 완성된다 정의는 거창한 것이 아니며, 일상에서 만나는 문제들에 관해 스스로 끊임없이 따지고 묻고 생각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정의 문제에서 저자가 독자들에게 가장 해주고 싶어 하는 말 역시 스스로 주인이 되어 묻고 따져보라는 것이다. 왜 학생들은 반드시 교복을 입어야 하는지, 왜 이름표를 달아야 하는지 등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도 따지고 파고들면 많은 것을 발견하게 되고 문제의 핵심에 접근하게 된다. 이것이 질문의 힘이다. “하나의 답만 배우고 익히며 따르는 게 전부라 여겨서는 안 됩니다. (…)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그 답은 내가 만든 게 아니고 이미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답은 하나뿐입니다. 하지만 질문은 내가 합니다. 누가 대신하는 게 아닙니다. 그러므로 질문은 주체적입니다. 그리고 질문은 하나가 아니라 끝이 없습니다. 또한 모든 질문은 반드시 그 답을 갖고 있습니다. 그 과정을 찾아내고 채워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정의의 문제에서 잊지 말아야 할 핵심입니다.” 이러한 문제 제기는 단순한 시비 걸기가 아니다. 끊임없이 묻고 캐고 따지면 지금까지 보이지 않던 게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새롭게 보게 된 것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논의하면 보다 나은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된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일터에서 만나는 일상 속 정의부터 동서양 사상가의 정의에 관한 이론까지 이 책에서는 정의와 관련한 친근한 일상 속 사례는 물론, 정의 이론에 관해서도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현존하는 서양법의 바탕이자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복수동태법(復讐同態法)으로 유명한 함무라비 법부터 고대 아테네의 위대한 정치가이자 ‘7명의 현인’으로 추앙되는 솔론의 개혁, 동양사상의 뿌리라 할 수 있는 공자와 맹자가 역설한 인의(仁義), 스승과 제자이면서 서로 다른 사상을 펼쳤던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정의와 시민의 덕목, 자유와 의무를 강조한 칸트, 공리주의의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20세기에 정의를 중요한 화두로 부활시킨 공로자이며 공정한 절차에 관해 역설하고 ‘무지의 베일’이라는 독특한 전제를 도입한 존 롤스까지, 시대별 인물별 정의 이론과 왜 그 시대에 그 인물은 정의에 관해 그와 같은 주장을 펼쳤는지 등 이론의 배경에 관해 공들여 안내한다. 덧붙여 왜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이론을 공부해야 하는지에 관해서도 언급한다. 일상생활에서 어렵고 정밀한 언어를 쓰는 것은 쉽지 않지만 때론 의식적으로 쓸 필요가 있다. 언어는 나름의 힘을 갖고 있으며 그 말을 사용하는 사람의 삶을 이끌어 가기에 앎과 삶이 떨어지지 않도록 이론적인 용어를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장별로 내용을 살펴보면, <1장 정의, 어렵지 않아요>에서는 <옹달샘> <자건거> 등 친숙한 동요 가사, 공공시설 안내 방송과 안내판, 학교 폭력과 집단 따돌림까지 일상 속 정의의 문제에 관해 짚어본다. 이처럼 정의는 거창한 것도 멀리 있는 것도 아니며, 내가 진정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스스로 판단하고 그것을 선택하는 과정이 바로 정의라고 설명한다. <2장 정의에 관한 이론들>에서는 정의에 관해 먼저 고민했던 동서양 사상가들의 이론을 짚어본다. 각 시대마다 문화마다 정의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았는지는 지금의 우리에게도 여전히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3장 정의가 없는 사회는 미래가 없는 사회>에서는 미래를 위한 정의에 대해 역설하며 사회적인 노력과 연대를 촉구하고 있다. 내가 행복하고 또한 ‘우리가’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중함과 배려, 그리고 공감과 연대가 필요하다. 저자는 정의를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과정 속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인격적으로 살아갈 수 있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불어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Aurum) 아우름은 다음 세대에 말을 거는 샘터의 인문교양서 시리즈입니다. ‘Aurum’은 라틴어로 ‘빛나는 새벽’이란 뜻입니다. 우리의 감성과 지성에 빛나는 새벽을 여는 책을 만들어갑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지혜, 앞 세대가 다음 세대를 껴안는 사랑을 담습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 남자

도서정보 : 조슈아 포어 | 2016-05-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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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두뇌로 1년 만에 기억력 대회 챔피언이 된 저널리스트가
밝혀낸 인간의 기억에 관한 모든 것

어떻게 그는 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되었을까? 이 책은 친구들의 전화번호를 잊어버리고 자동차 열쇠를 어디에 두었는지 종종 까먹는 보통 두뇌의 소유자가 하루 1시간 훈련으로 1년 만에 전미 기억력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머쥐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저자가 기억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받으며 기억의 작동 방식과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 땀흘린 1년간의 기록은 그 자체로 매우 흥미진진하다. 뿐만 아니라 역사학, 심리학, 뇌 과학을 종횡무진 누비며 ‘인간의 기억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아내 기억에 관한 최고의 교양서라는 평가를 받았다. 『뉴욕타임스』 『아마존』 『워싱턴포스트』에서 선정한 올해의 책으로 꼽혔고, 지금까지 전 세계 34개국에서 출간, 세계적으로 기억력 훈련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구매가격 : 9,900 원

김달우 교수의 내 사랑 물리 단위 편

도서정보 : 김달우 | 2016-05-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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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김달우 포항공대 교수가 물리학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서 저자가 생활하면서 얻은 일상 경험을 연계시키면서 물리학에 관한 직관적인 개념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술하였다. 물리학의 모든 분야를 다루고 있으며 수학을 사용하지 않고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서술되었다.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위, 운동역학, 유체역학, 파동역학, 열역학, 전자기학, 광학의 우리 주변의 물리법칙과 이야기들이 소개되어 책을 읽는 동안 독자 스스로 물리학에 대한 흥미와 재미가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2,700 원

초딩도안다. 당신도알수있다

도서정보 : 이지형,엔초비 | 2016-05-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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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아들과 지식욕 많은 아빠의 세상의 모든 지식 이야기!
철학, 심리, 역사, 종교 등 인문사회과학부터 물리, 화학, 천문, 뇌과학 등 자연과학 분야까지를 두루 살핀 친절한 지식가이드. 그러나 궁금한 건 뭐든 당당하게 물을 수 있는 ‘초딩과의 대화’ 형식의 스토리텔링으로 그 방대한 지식을 쉽고 유쾌하게 전달한다. 그리고 저자는 자신 있게 말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대화 상대는 ‘초딩’이 아닌가! 그러니 당신도 충분히 알 수 있다.

구매가격 : 9,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