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투어008 경희대학교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9-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이란 시련을 딛고, 조국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교육이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그래서, 일제 강점기 총을 들고 싸우던 독립운동가들은 광복을 맞은 조국에서 학교를 개교함으로써 제2의 독립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대학교마다 자신의 설립자가 독립운동가임을 자랑스럽게 내세우고 있습니다. 경희대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신흥무관학교를 전신으로 하는 사립대학교입니다. 국내에서도 유럽풍 캠퍼스로 손꼽히는 현재의 경희대에서 신흥무관학교의 흔적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만, 정문(正門)만큼은 당시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만, 정문 상단을 살펴 보시면 등용문(登龍門)이라고 새겨져 있지요. 신흥무관학교의 무관들이 매일같이 통과한 과거의 흔적을 확인해 보세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본관(등록문화재 제741호), 분수, 사자상 : 높이 18.2 미터의 4층 건물, 높이 16.3 미터 배흘림 양식의 원주(圓柱) 14개, 코린트식 주두의 태극문양, 문화세계의 창조를 부조한 삼각형 박공벽... 마치 그리스 신전을 연상시키는 경희대 본관은 카메라에 담기조차 어려운 웅장함을 자랑합니다. 14개의 원주는 북한을 포함한 우리나라 행정구역 14도를 상징합니다. 정중앙을 먼저 짓고, 좌우의 날개는 이후에 추가하였으며 비교적 최근인 2018년 등록문화재 제74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저 멀리 평화의 전당도 보이기 때문에 기념 사진을 찍기엔 최고의 장소죠! 짜장면 하나 시킨다면, 이것이 바로 ‘본관놀이’!

평화의 전당 & 새천년 평화의 탑 : 경희대 서울 캠퍼스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평화의 전당일 것입니다. 벨기에 브뤼셀 생 미셸 성당(Cathedale St.Michel)을 모델로 23년의 공사를 거쳐, 1999년 개관했습니다. 스테인 글라스마다 경희의 역사를 새겼고, 단일 문화공간으로는 동양에서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공연장으로 4500석의 객석을 보유하고 있지요. 특히 천장인 3층에서 2층까지 내려오는 UFO 조명이 근사하지요. 경희대 행사를 비롯해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어, 일반 관광객의 방문이 가장 잦은 곳이기도 합니다. 오케스트라부터 대중가수들의 콘서트, 각종 시상식 장소로 언론에서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자연사박물관(舊 한의과대) : 입장료가 무료라는게 믿기지 않을 초대형 박물관으로 무려 6층 규모에 달합니다. 모든 전시품은 실제 동물을 박제한 것으로, 암석 및 화석, 조류, 포유류, 곤충 및 나비류, 해양동물, 식물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 가이드 투어를 진행하며, 예약 필수! 자연사박물관(舊 한의과대) 일대는 영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오나요’(2009~2010)에서 여주인공 한예슬이 한의학과 학생으로 촬영한 곳입니다. 한의과대학과 자연사박물관은 붙어 있지만, 지하로만 이동이 가능하며 지하에는 한의과대학 동아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각층은 한의학의 위인들의 이름을 따 붙여졌습니다. 지하1층 황제실(黃帝室), 1층 중경실(仲景室), 2층 구암실(龜岩室), 3층 동무실(東武室), 4층 남천실(楠?室), 5층 미래관.

경희대학교(慶熙大學校) 국제캠퍼스 : 서울캠퍼스와 경기도 용인의 국제캠퍼스는 본교와 분교가 아닌, 이원화 캠퍼스로 학과 자체가 나뉘어 있습니다. 논란의 여지는 있습니다만, 서울캠퍼스는 순수학문(의대, 인문대, 사회대, 기초과학, 순수예술), 국제캠퍼스는 응용학문(국제화, 현대예술, 체육, 공학, 응용과학)으로 구분됩니다. 경희대 체육대학은 1952년 신흥초급대학 설립과 함께 개설한 4개 학과(영어과, 중국어과, 체육과, 법정과) 중 하나로, ‘국내 최초의 체육대학’으로 꼽힙니다. 이는 무관을 양성한 신흥무관학교의 전통을 잇는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경희대 체육대학(체육학과, 스포츠지도학과, 스포츠의학과, 골프산업학과, 태권도학과)은 모두 국제캠퍼스에 자리잡고 있습니다만, 무용학과는 서울캠퍼스에 있습니다. 그래서, 경희대 무용학과는 체육대학이 아닌 예술디자인대학 소속이랍니다.

정문(正門) 네오르네상스문·새천년기념탑 : 경희대 국제캠퍼스 정문(正門)은 어느 유럽의 왕궁 정문을 연상케 하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초대형 건축물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교 정문’ 홍익대 홍문관(폭 56미터, 높이 45미터)보다 폭(62미터, 높이 22.5미터)은 더 넓으며, 무려 39명에 달하는 군상이 섬세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한글로 새겨진 ‘지구촌 공동사회 대헌장’을 비롯해 평화의 여신상부터 교화인 목련까지 경희대의 수많은 상징이 숨겨져 있답니다.

사색의 광장 & 등불탑(오벨리스크) : 사색의 광장은 광장 정중앙에 위치한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조각상과 좌우에 28개의 명제가 새겨진 석비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광장 좌우측에 무려 23미터 높이의 오벨리스크에는 각각 ‘제 2 르네상스 횃불들어/온누리 밝히는 등불켜자’, ‘사색은 진리를 뚫어보고/의지는 대망을 성취한다’란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탑을 에워싼 조형물에는 우주와 세계에 관한 기록이 기록되어 있고, 분수대 또한 학교의 상징 꽃인 목련화를 중심으로 23미터 높이의 분수를 뿜을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뉴욕의 맛

도서정보 : 뤽 후너트 | 2020-09-1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여행이 간절하지만 지금 떠날 수 없다면,
페이지를 넘기는 손끝의 감성과
눈으로 먼저 느끼는 랜선 여행의 참맛을 느껴보시라!
거리 곳곳에서 풍기는 베이글의 향기, 브로드웨이 극장가의 향신료 냄새 가득한 케밥,
육즙 가득한 기름진 스테이크… 지금 뉴욕의 ‘맛’이 당신을 유혹한다.

프랭크 시나트라가 ‘잠들지 않는 도시’라 노래하고, 피츠제럴드가 《위대한 개츠비》에서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과 신비를 격렬하게 약속하고 있다’고 찬양한 바로 그곳. 미술, 연극, 패션 등 문화의 중심지이자 폴 오스터를 비롯한 수많은 작가들의 사랑을 받은 도시. 그래서 끊임없이 여행자들을 유혹하는 곳, 바로 뉴욕이다. 오늘도 이 최고의 도시 뉴욕을 만나기 위해 전 세계 여행자들이 몰려든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뉴욕의 맛집, 지금 뉴욕에 살고 있거나 혹은 방문할 예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Must Eat!” 해야 할 골목의 숨은 맛집들을 소개한다. 또한 음식점들마다 꼭 먹어야 할 대표 음식도 꼽아두었다. 뉴욕은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뉴욕에선 이곳에 모인 사람들만큼이나 다채로운 음식들을 만날 수 있다.
일본 최고의 스시 장인이 만든 스시를 만날 수 있고, 이탈리아 최고의 모차렐라 치즈를 살 수 있으며, 정통 유대 음식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점심으로 이슬람의 하랄 푸드를 먹는 게 가능하다. 뉴욕에서는 전 세계 최고의 음식과 그 속에 담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비싼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부터 저렴하지만 맛있는 길거리 노점까지 소개되어 있어, 이제 여행자들은 뉴욕에 가면 무엇을 먹을까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1,900 원

파리의 맛

도서정보 : 뤽 후너트 | 2020-09-1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정통 프렌치 요리부터 세계의 별미가 올라오는
파리 레스토랑의 추천 메뉴

피카소가 사랑했고, 헤밍웨이가 '영원한 도시'라 찬양했던 곳, 수많은 예술가들을 키워냈고 지금까지도 예술가의 도시라 불리는 곳, 파리는 바로 그런 곳이다. 하지만 파리가 예술가들에게만 핫한 곳은 아니다. 파리는 바쁜 일상을 사는 우리에게도 유혹적인 도시이다. 파리의 골목길 바닥을 수놓은 돌 조각도, 그 골목 끝에서 만나는 식당의 낡은 문고리조차도 이야기를 품고 있는 것 같다.
햇살 좋은 어느 날, 내가 앉아 있는 이 자리가 오래전 헤밍웨이가 앉아서 글을 쓰던 역사적인 그 자리일 수도 있는 법. 그래서 오늘도 여행객들은 이 위대한 도시를 제대로 느끼기 위해 파리를 찾는다.《맛있다 파리!》는 파리에서 반드시 먹어야 하는 맛집을 소개한다. 음식점마다 꼭 먹어야 할 대표음식도 꼽아두었다.《맛있다 뉴욕!》에 이은 MUST-EAT 두 번째 시리즈인 이 책에는 맛집 핫플레이스와 오로지 파리만이 보여줄 수 있는 풍성하고 깊은 이야기를 가진 레스토랑이 등장한다.
누구라도 맛보고 싶어질 먹음직스러운 콜리플라워 통구이와 정통 프렌치 가정식이 있는가 하면, 평생을 남이 해준 요리를 먹다가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어 요리사의 길로 뛰어든 나이 든 셰프의 레스토랑도 만날 수 있고, 최고의 채소 요리를 위해 직접 밭을 갈아 재배하는 이의 요리도 만날 수 있다. 종류도 가격도 맛도 각기 다르지만 모두 셰프의 영혼이 담긴 요리와 장소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제 미식의 천국 파리에서 이야기가 담긴 요리를 만나 보자.

구매가격 : 13,300 원

캠퍼스투어007 건국대학교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9-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로맨스? 스릴러? 로맨스릴러! 웹툰 치즈인더트랩(2010~2019) : 평범한 여대생 홍설이 대학교에 입학한 새내기부터 휴학 후 복학하며 주변 사람들과 어우러지는 캠퍼스라이프를 그린 네이버 웹툰 치즈인더트랩은 큰 인기를 누리며 드라마로 제작, 2016년 tvN에서 방영되었습니다. 건대 출신의 원작자 순끼는 작품 곳곳에 모교를 그려 넣었는데요, 이에 반해 드라마는 서울과학기술대에서 주요 장면을 촬영하였습니다. 건국대와 서울과기대, 두 캠퍼스로 치즈인더트랩, 아니 치인트 투어를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세계언어문자조형물 : 상허문 부근에서 열을 지어 전시되어 있는 세계언어문자조형물은 1989년 상허기념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세계의 문화를 소개한다는 취지로 설립되었습니다. 1988년 훈민정음 비석을 필두로 현재까지 전 세계 70여 개국, 62개의 비석으로 조성하였습니다. 모든 조형물은 비단 외국의 언어를 새겨 넣었을 뿐 아니라, 비석 자체가 그 나라에서 공수한 그 나라의 돌로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전국에서 비슷한 것을 찾아볼 수 없는 독창적인 조형물입니다. 이란의 로사티석, 미국 그랜드 캐년 레드 그레니트석, 가나의 테마석, 러시아의 그린 마이닝석, 그리스의 티노스 그린석, 콜롬비아 골든석... 세계언어문자조형물을 찬찬히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미니세계여행’이 가능하지요! 종합대인 건대보다 오히려 외국어를 가르치는 외대, 부산외대 등에서 탐낼 만한 아이템이 아닐까 싶네요. 62개의 비석 중 도서관 바로 앞에 세워진 독일산(?!)이 유명합니다. 비석 자체가 베를린 장벽의 일부거든요!

건국대 박물관, 상허기념관, 舊 서북학회회관(등록문화재 제53호) : 1층에는 상허 유석창 박사가 생전에 사용하시던 많은 물품과 받았던 훈장 등 개인의 일생을 주제로, 2층에는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다양한 역사를 주제로 유물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상허기념관 자체가 건대 창립 이후의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건축물입니다. 최초 1908년 항일민족운동단체인 ‘서북학회’ 회관으로 서울 종로구 낙원동에 지어진 것으로서, 1941년경 설립자 유석창 박사님이 인수하여 1979년 다시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습니다. 국보 제142호 동국정운(東國正韻), 보물 제 477호 율곡 이이 선생가 분재기(栗谷 李珥 先生家 分財記)를 비롯해 6천점 이상의 소장품을 자랑합니다.

건국대에 조선의 마지막 잠저(潛邸)가 있다?! 도정궁 경원당(都正宮 慶原堂)(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9호) : 도정궁(都正宮)은 덕흥대원군과 그의 후손들이 머물던 곳으로, 선조의 잠저(潛邸)입니다. 덕흥대원군은 중종의 서자로, 훗날 그의 3남 하성군이 선조로 즉위하였습니다. 평범한 왕족의 자택이 조선의 마지막 잠저(潛邸)로 승격하게 된 것이지요! 도정궁(都正宮)은 덕흥대원군의 후손들에게 당상관 돈녕부 정3품 도정(都正) 직을 물려주고, 세습하게 한 것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1588년과 1913년의 화제와 일제강점기의 대대적인 훼손 등으로 인해 도정궁(都正宮)은 자취를 잃었으며, 경원당(慶原堂), 덕흥궁(德興宮), 별채 등 일부는 다른 곳으로 이전되었습니다. 그 중 경원당(慶原堂)은 1979년 현재의 건국대 부지로 이전하여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한옥에 서양식과 일본식이 가미되어 있는 독특한 건축물로 서울시 민속자료 제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무려 14층! 새천년관 : 대학교 건물이라기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높을뿐더러 학생식당부터 대공연장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건대와 일감호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도 인기가 높지요! 1층에는 기부자들의 이름을 딴 도네이션 보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최상층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소프라(SOPRA)는 만찬과 야경이 곁들여진 명소로 최고의 데이트 코스라네요. 지하광장과 맞닿은 곳에는 건대 기념품샵이 있습니다. 건대 햄을 맛보고 싶다면 고고씽!

서울 최대 규모의 인공호수, 일감호(一鑑湖) : 약 1만5천 평의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인공호수 일감호는 데이트 코스, 산책코스로 애용됩니다. 최초에는 한반도 모양으로 설계되었으나, 학생회관과 노천극장이 일감호 한 쪽에 자리 잡게 되면서 그 모양이 다소 변형된 건 아쉬운 대목입니다만, 일감호를 한바퀴 도는 것만으로도 국내일주를 할 수 있는 셈이지요! 일감(一鑑)은 송나라 주희의 관서유감(觀書有感)에서 인용한 것으로, 물이 계속 흘러야 물이 맑듯 학문도 끊임없이 새롭게 갈고 닦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서울 한복판의 왜가리 집단서식지?! 와우도(臥牛島) : 왜가리를 비롯해 가마우지, 백로, 참새... 호수가 얼마나 크면 온갖 철새가 놀러 올까 싶지만, 일감호의 규모를 감안한다면 아~ 동의하게 됩니다. 한강에서 가까울 뿐더러 작긴 하지만, 호수에 섬이 있으니 사람의 인적을 피하기도 좋지요. 2009년 왜가리가 집단 서식하며, 새끼까지 낳는 모습이 확인된 ‘서울의 왜가리 집단서식지’로 생태학적인 가치도 높습니다. 본디 철새인 왜가리 수백 마리가 장기 거주(?)하는 진풍경은 조류학자 뿐 아니라, 생태관광 여행자에게도 주목받고 있지요!

구매가격 : 8,910 원

캠퍼스투어006 성균관대학교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9-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금잔디 광장(Golden Lawn Square) & 호암관 : 금잔디 광장(Golden Lawn Square)은 성대 캠퍼스 광장의 이름인 동시에 성균관대 학내정보화사이트의 명칭(GGS, Golden Grass Square의 약어)입니다. 축제나 날씨 좋은 날이면, 수위 아저씨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삼삼오오 모여 짜장면을 즐기는 낭만의 공간으로 변신합니다. 금잔디하면 KBS2 꽃보다 남자(2009)의 여주인공을 떠올리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이름 그대로 ‘황금빛으로 물든 색깔’ 때문에 붙여지지 않았을까 짐작해 봅니다. 인근의 식당에서 판매하는 ‘금잔디 정식’은 드라마 여주인공 이름이 아니랍니다. 지상 14층 규모의 호암관은 율전 캠퍼스의 삼성학술정보관과 함께 성균관대가 ‘삼성의 후원을 받는 대학’임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건축물입니다. 옥상의 둥그런 돔은? 우주의 별을 조망하는 천문대랍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중앙학술정보관(Central Library) & 돌다방 : 도서관(圖書館)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뜻한다면, 정보관(情報館)은 그 이상의 무언가를 갖추었다는 의미겠지요? 최첨단 설비를 갖추거나, 신설된 도서관의 경우 도서관이 아니라, 정보관이란 명칭을 채택해 이를 강조하곤 합니다. 성균관대 중앙학술정보관은 성균관 내 도서관 존경각(尊經閣)의 맥을 잇는 곳으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합니다.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존경각의 수많은 장서는 경성제국대학(現 서울대)과 성균관대 중앙학술정보관으로 이전되었거든요. 장서를 기준으로 하면, ‘대한민국 최초의 대학 도서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600주년기념관과 정보관 사이에 ‘성대생들의 노천식당’ 돌다방이 있습니다. 배달의 민족이 등장하기 전부터 성대생의 허기를 달래기 위해 배달의 기수가 달리던 곳이죠.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끄아아!

다산경제관, 퇴계인문관, 원곡정원 : 경영관은 다산경제관과, 다산경제관은 퇴계인문관과 절묘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서울의 비싼 땅값과 효율적인 건축 공법의 교집합이랄까요, 언덕빼기에 자리잡은 서울 각지의 캠퍼스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장면입니다. 한양대에서는 이를 ‘한양공법’이란 용어로 설명하는데요, 성대에는 성대공법이 있는 셈이지요! 덕분에 퇴계인문관에는 1층이 없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탓는데, 1층이 없어?! 놀라지 마세요, 이 곳은 퇴계인문관이니까요. 퇴계인문관 옥상에는 원곡정원이라는 아름다운 ‘옥상정원’이 있습니다. 다산, 퇴계처럼 ‘역사적인 인물의 이름’이 붙은 건물은 봉명재단이, 호암, 수선과 같은 ‘현대 경영인’의 이름이 붙은 건물은 삼성재단이 후원해 건설하였습니다.

수선관 & 수선관 별관 : 수선봉, 수선베레스트라... 별칭만 들어도 감이 오시지 않나요? 수선봉이나 수선베레스트라는 성대 캠퍼스에서 가장 악
명 높은 오르막길을 자랑하는 수선관의 별칭입니다. 수선관의 수업이라면, 수강표 짤 때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수선관 수업이 여럿 있다면? 등산복과 등산복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수선은 수선화(水仙花)에서 따온 것이 아니라,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아내 박두을 여사의 호입니다. 전국의 캠퍼스에서 남편(호암관)과 아내(수선관)의 이름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은 오직 성대 뿐! 수선관과 수선관 별관은 연결통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성균관대 율전캠 기숙사 :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기숙사는 교시(校時) 인의예지(仁義禮智)와 신(信)을 붙여 각각 기숙사 인관(仁館), 의관(義館), 예관(禮館), 지관(智館), 신관(信館)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서문(후문)을 통과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물이 기숙사 신관입니다. 신설된 기숙사이니만큼 깔끔한 내외관은 물론 최신식 헬스장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B동에는 국내 캠퍼스 유일! 도미노 피자가 입점해 있다고 하네요. 도미노 피자는 성대 사회학과 출신의 오광현 회장님, 아니 선배님이 운영하는 회사랍니다. 성대생이라면 누구나 방문 포장시 40% 할인!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은행잎?! 삼성학술정보관 : 성균관대 율전 캠퍼스에는 다빈치 코드를 뛰어넘을 S Code가 숨겨져 있답니다. 캠퍼스 정중앙에 있는 삼성학술정보관을 보세요. 우주선 같기도 한 모던한 디자인의 건축물을 보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바로… 성균관대의 상징인 은행나무 잎이랍니다. 특히 그 앞에 펼쳐진 시원한 잔디밭과 아름드리 나무가 멋을 더해 주죠. 삼성학술정보관은 하늘에서 보면 책장이 넘어가는 형상을 구현한, ‘건축물 자체가 거대한 한 권의 책’이 되는 건축물이랍니다. 지하 2층에서 지상 7층까지, 규모 또한 동아시아 최대!

의학관 : 1999년 3월에 완공된 의과대학은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지하를 포함해 무려 9층 규모의 단일 건물입니다. 초고속 전송망을 통해 교내는 물론 삼성의료원과도 모든 정보 시스템을 공유하고 있지요. 건물 앞의 동상은 메스와 심장을 형상화한 것으로, 의과대 학생들은 2학년 때까지는 학교에서 의예과 공부를 하고 그 후에는 삼성의료원에서 공부하게 됩니다. MBC 뉴 하트(2007~2008)에서 조재현이 열연한 흉부외과 최강국 신임과장의 실제 모델은 성균관대 의대 출신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이영탁 교수님이랍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캠퍼스투어005 성균관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9-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성균관에 북소리가 울리면?! : 동재(東齋)와 진사식당(進士食堂)을 오가는 출입구 옆에 북이 하나 매달려 있습니다. 밥 때를 알리는 북이라 하여, 식고(食鼓)라고 부릅니다. 식고(食鼓)를 둥둥♬ 두드리면, 밥 시간이라는 뜻이지요! 성균관 유생의 일상은 현대의 고등학생과 비슷할 정도로 빡빡하며, 숙식을 한다는 점에서 군인의 스케줄에 비견할 만 합니다. 새벽 6시 북소리에 일어나, 아침과 저녁(하루 2끼) 식사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에는 공부! 공부!! 또 공부!!! 9시에 잠들기 전까지 여유라곤 찾아볼 수 없는 스케줄입니다. KBS2 성균관 스캔들(2010) 유생들이 연애하느라 바쁜 것은 역시 드라마에서나 가능한 일이랍니다. 종로구에서 2016년 ‘성균관에서의 하루’란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한 바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사적 제143호 묻고, 보물 제141호 더블로 가! : 사적과 별도로 서울 문묘와 성균관(서울 文廟와 成均館) 일부는 보물 제14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삼문(三門)부터 대성전(大成殿), 동무(東?), 서무(西?), 그리고 명륜당(明倫堂)까지 총 5개 동이 보물에 해당하며, 서울 문묘와 성균관(서울 文廟와 成均館)의 핵심 시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균관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화재, 임진왜란 등으로 소실과 복원을 거듭하였으며, 필요한 전각을 추가로 신설했기 때문에 초창기와 현재의 모습은 다릅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 석전대제(釋奠大祭) : 조선에서 가장 큰 제례는 무엇일까요? 500여 년간 전승되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종묘제례(宗廟祭禮)입니다. 이 때 연주하는 종묘 제례악(宗廟祭禮樂) 또한 국가무형문화재 1호로 지정되어 있지요. 석전대제(釋奠大祭)는 매년 2월과 8월 문묘(文廟)에서 치루는 제사의식입니다. 문묘제례악(文廟祭禮樂)은 석전대제 중에 연주하는 음악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향악기, 당악기, 아악기를 고루 사용하는 종묘제례악과 달리, 문묘제례악은 오직 아악기만을 사용합니다. 가사 또한 국한문을 혼용하는 종묘제례악과 달리 순한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조선 시대 최초’의 식당(食堂)?! 진사식당(進士食堂) : 밥을 먹는 곳은 흔히 ‘주막’이라 불렀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식당(食堂)의 원조는 바로 성균관 진사식당(進士食堂)인 셈이지요! 현대에서도 대학교나 기업, 군대에서 단체로 먹는 식사 장소를 구내식당, 단체식당, 급식식당이라고 부르니 그 전통이 현재까지도 이어져 내려오는 셈입니다. 전국 각지에 진사식당, 명륜식당 등의 상호를 쓰는 식당이 있지요. 진사식당(進士食堂)은 외부에서 볼 때는 길쭉한 벽만 보이지만, 공중에서 보면 세로로 긴 ㅁ자 형태의 건물입니다. 마당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대청마루가 둘러싸고 있으며, 무려 33칸의 방대한 규모로 200명이 너끈히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삼강오륜목(三綱五倫木) & 장원백(壯元柏) : 대성전 바로 앞 좌우측에 심긴 측백나무는 각각 3개의 가지와 5개의 가지로 삼강(三綱)과 오륜(五倫)을 은유합니다. 좀 억지스럽기는 한데... 두 나무를 합쳐 삼강오륜목(三綱五倫木)이라고 하지요. 조선 선조 때 출간된 어우야담(於于野譚)에 따르면 세종이 ‘대성전 잣나무 밑에서 용이 또아리를 틀고 있는 꿈’을 꾼 후 잣나무 밑에서 낮잠을 자던 최항이 장원급제를 했다는 일화가 있는데요, 바로 그 나무가 대성전 장원백(壯元柏)입니다. 합격을 부르는 나무라니, 과거 급제를 노리는 수많은 응시생들이 이 나무 밑에서 단잠을 청할만 하네요. 지난 2010년 태풍 곤파스로 뿌리채 뽑혔으나, 현재 복원하였습니다. 유난히 지지대가 많죠?

성균관 터줏대감, 은행나무의 전설 :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가로수는 무척 아름답지만, 그 고약한 냄새는 좀처럼 적응하기 어렵죠. 은행이 열리는 가을이면 고약한 냄새가 퍼져 유생들이 공부하는 데 적잖이 방해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안타까워하던 관리가 어느 날 제사를 지냈는데, 이듬 해부터 은행이 열리지 않았다는 전설이……. 그러나, 명륜당의 은행나무는 수나무로 애초에 은행이 열리지 않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적지 않은 피해를 본 성균관에서도 은행나무만큼은 상처 하나 없이 살아 남았지요. 높이 26미터, 가장 두툼한 곳의 둘레가 12미터에 달하며, 6·25 전쟁의 폭격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살아 남은 ‘성균관의 터줏대감’입니다. 서울특별시의 기념물 제37호로 지정! 소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에서 여주인공을 오밤중에 은행나무에 올려 놓고, 내빼는 장면이 배꼽을 잡게 만들지요.

성균관의 출석체크, 도기(到記)와 원점(圓點) : 성균관은 유생들의 출석 여부를 교수님이나 조교가 아니라, 진사식당에서 확인했습니다. 북을 한번 치면 기상! 두 번 치면 자습!! 세 번치면 식사!!!! 식사는 아침, 저녁으로 하루 2번 제공되며, 밥을 먹을 때마다 출석부 도기(到記)에 원점(圓點)을 하나씩 찍었습니다. 단 같은 날 아침과 저녁을 각각 찍어야 1점으로 인정하며, 반점은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과거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원점이 일정 분량 쌓여야 하는데요, 경국대전에는 300일(300점)이라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흐음... 그럼 밥만 먹고, 수업은 제낄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그럴 수 있겠습니다만, 대부분의 학생은 출석 일자와 밥 먹은 일자가 얼추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당시에는 매우 합리적인 출석체크 방법이였다네요.

구매가격 : 8,910 원

타시텔레

도서정보 : 최일순 | 2020-08-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은 최일순 배우가 금단의 땅으로 여겨졌던 티벳을 2001년 12월 28일부터 2002년 5월 12일까지의 여행을 담은 기록이다. 2003년 8월에 단행본으로 발행된 이후 2020년 8월 다시 전자책으로 재발행하면서 흑백이었던 사진을 칼라로 교체했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티벳 여행을 다녀온 이후라 예전만큼 낯설지 않은 여행지가 되어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60년대의 모습과 흡사해 보이는 티벳의 옛 정경은 낯설고 신선하게 느껴질 것이다. 여행의 참 의미는 되새기는 추억의 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구매가격 : 13,000 원

캠퍼스투어004 졸업생 코스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8-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계 최초의 대학교는 어디? : 수많은 대학들이 자신이 최초임을 주장하고, 나름의 근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만... 결론적으로 ‘세계 최초의 대학(the oldest university in the world)’은 모로코 페스의 알 카라윈 대학교(University of al-Qarawiyyin)입니다. 설립연도는 859년이니, 무려 천 년이 넘네요! 알 카라윈 대학교가 ‘세계 최초의 대학교’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앞에서 설명한 요건을 나름데로 충족한 측면도 있겠습니다만, 결정적으로 유네스코(UNESCO)와 기네스북(Guinness Book)이란 제3의 기관, 독립기관이 공식적으로 인증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세계 각지의 대학교가 독자적으로 주장하는 것에 비해 신뢰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고 있습니다. 모로코를 제외하면, 유럽에서는 1088년 개교한 이탈리아 볼로냐의 볼로냐 대학교(Universita di Bologna)가 현대적인 의미에 가장 가까운 ‘세계 최초의 대학교’로 거론됩니다. 볼로냐 대학은 복수의 학부(신학, 법학, 의학)와 3단계의 학위 체계(현대의 학사, 석사, 박사에 해당)를 갖췄는데 이는 현대의 대학교 학제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소장권수가 가장 많은 대학교 도서관은? : 2019년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5,167,706권을 소장하고 있는 서울대학교가 압도적 1위로, 2위 고려대(3,756,870권), 3위 경북대(3,429,965권), 4위 연세대(3,215,731권), 5위 한양대(2,659,507권)와 100만권 이상 격차가 날 정도입니다. 번외적으로 국내에서 가장 소장권수가 많은 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과 여의도 국회도서관으로 도서관법에 따라 국내에서 출간되는 모든 도서를 각 1권씩 소장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에 반해 자체 예산으로 도서자료를 구매하는 대학교 도서관이 국내 3위라는 건 여러모로 의미심장한 기록이 아닐 수 없지요.

대학로는 왜 하필 혜화역에 있나요? 주변에 대학교도 없던데요? : 전국에 대학교가 수백 개지만, 혜화역 대학로가 대학로(大學路)인 이유는 대학로에 舊 경성제국대학(現 서울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떠올리는 서울대는 관악캠퍼스(1974)지만, 현재까지도 대학로에 서울대 연건캠퍼스(의대, 치대, 간호대)가 있습니다. 특히 연건캠퍼스는 병원과 연구원 외에도 대한의원과 의학박물관, 치의학박물관, 그리고 창경궁과 연결되는 함춘원지 등이 있어 ‘당일치기 대학로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지요! 국대안을 통해 기존의 학교를 통폐합한 서울대는 관악캠퍼스를 개발해, 한 곳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대 부지(노원구 공릉동)는 국립서울과학기술대학교로, 대학로 문리과대학은 ‘국내 최초의 국립원격대학’ 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교로 이전되었습니다.

대학교명이 붙은 지하철역 중 가장 먼 대학교는 어디? : ‘서울대 3대 바보’ 중 하나가 서울대역에서 서울대까지 걸어가는 사람일 정도로, 지하철역이 대학교명이라고 할지라도 지하철역과 대학교간의 거리는 천차만별입니다. 지하철역이 캠퍼스 부지에 있거나, 매우 가까운 대학교부터 도보로 이동하기 어려울 정도로 먼 대학교도 많습니다. 특히 총신대역은 ‘대학교명이 붙은 지하철역 중 대학교와 가장 거리가 먼 역’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총신대입구역(이수역)에서 총신대 입구까지는 도보로 1.5 km로 서울대입구역~서울대보다 멉니다. 황당한 것은 7호선 남성역에서 출발하면 약 620 미터로 절반도 되지 않는다는 것!

연고전일까, 고연전일까? 그들이 싸우는 진짜 이유 : 애플과 삼성의 소송전을 기억하십니까? 당시 삼성은 안드로이드의 선도주자이기는 하지만, 아이폰의 후발주자란 인식이 있었는데요, 수년간에 걸친 수억 달러 규모의 소송전이 전 세계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역설적으로 ‘삼성 갤럭시 = 애플 아이폰급’이란 인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안드로이드 진영에는 각국을 대표하는 IT기업이 모두 참가하고 있었지만, 유독 삼성이 소송전의 대상으로 휘말리면서 배상액 이상의 광고효과를 누리게 된 셈이죠. 이를 통해 삼성은 ‘안드로이드의 맏형’은 물론 아이폰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스마트폰 제조사로써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학장님, 외국에도 여대가 있나요? : 음.. 세계에 200여개 국가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대가 있는 국가는 20여개 안팎으로 흔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아주 드물지도 않습니다. 대륙별로 서너 국가씩은 있는 셈이니까요. ‘세계에서 여대가 가장 많은 국가’는 일본으로 약 80곳입니다. 일본여대는 한국처럼 사립만 있는게 아니라 국립, 공립도 있고, 서울에 밀집한 한국과 달리 일본 전역에 지역별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영미권의 경우 영국, 스코틀랜드,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영국의 영향을 받은 국가에 여대가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1960년대 281곳의 여대를 보유한 ‘세계 최다 여대 보유국’이였으나, 이후 수많은 대학이 공학으로 전환하거나 폐교되어 30곳 안팎으로 대폭 감소하였습니다. 일본 승! 숫자는 감소했지만, 미국 여대는 아이비리그에 비견할 만한 ‘7곳의 명문여대’가 존재합니다. 이를 세븐 시스터즈(Seven Sisters)라고 부르며, 칠자매 중 매사추세츠에 위치한 웰즐리 칼리지(Wellesley College)와 스미스 컬리지(Smith College)는 여러 측면에서 비교되는 라이벌 관계에 있습니다. 놀랍게도 ‘세계에서 가장 큰 여대’는 땅덩이 넓은 미국이나 중국이 아니라 사우디 아라비아의 프린세스 노라 빈트 압둘하르만 여자대학(Princess Nora bint Abdul Rahman University)이랍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캠퍼스투어003 3학년 코스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8-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윤동주 시인의 한일캠퍼스투어(09) : 윤동주(尹東柱)는 현대의 연세대에 해당하는 연희전문대를 수료한 후 일본 릿쿄 대학(立?大?)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그후 도시샤 대학(同志社大?) 영문과로 편입했고, 광복이 오기 몇 달 전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글로 시를 썼다는 이유로 국내외에서 박해를 받은 그의 생애는 현재까지도 전 국민의 심금을 울립니다. 윤동주는 한일을 오가는 파란만장한 학창 시절 덕분에 한국과 일본, 양국에 무려 4개의 공식 시비(詩碑)가 있는 유일무이한 시인이기도 합니다.(한국 1점, 일본 3점) 비교적 최근인 2016년 윤동주 시인과 독립운동가이자 윤동주 사촌형 송몽규의 일대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동주(2016)가 개봉하였고, 지난 2017년은 ‘윤동주 탄생 100주년’이기도 했죠. 이번 주말,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을 ‘윤동주 투어’ 어떠세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이양하 수필가의 신록예찬(新綠禮讚)(1947) in 서울 연세대 청송대(聽松臺) : 소나무를 듣는다?! 청송대(聽松臺)는 이름 그대로 ‘소나무 숲을 헤메이는 바람 소리’로 가득한 연세대의 정원입니다. 교과서에 수록돼 친숙한 이양하 작가의 수필 신록예찬(新綠禮讚)(1947) 배경지이자, 캠퍼스커플들의 데이트 코스로 각광 받는 산책로죠. 현재까지도 청송대의 아름다움은 변치 않았으나,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비상전화가 설치되었습니다. 매년 5월 연세방송국 방송제 ‘숲속의 향연’이 개최되는 축제의 장이기도 합니다. 5월에 연세대 청송대로 힐링하러 가자구요~

박목월 시인의 박목월 시비·목월길(木月길) in 서울 한양대 : 한양대에는 2호선 한양대역과 바로 연결되는 아랫동네(본관, 한마당 등)과 윗동네(인문관, 자연관, 사범대학 등)가 있는데요, 그 사이에 158계단이 있습니다. 아니 88도 아니고, 108도 아니고 158?! 대한민국 최장 계단길이 바로 한양대에 있었네요!! 번외적으로 한양대에는 158 계단 외에도 88계단(일명 AF 계단)도 있습니다. 이만하면 한양대는 ‘천국의 계단’이 아니라, ‘계단의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그 풍광 좋은 곳에 쉼터 하나 없을 수 없겠죠! 2003년 본디 자연대 뒤편에 있었던 박목월 시인의 시비가 바로 158 계단 중간으로 옮겨졌습니다. 특히 인문관을 오가는 계단길은 박목월 시인이 한양대 교수 시절 자주 거닐었다하여 목월길(木月길)이란 애칭이 붙었던 공간이니만큼 시인을 추모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적절한 곳이기도 합니다.

박완서 작가의 그 남자네 집(2008) in 서울 성신여대 : 박완서 작가의 자전적 소설 그 남자네 집(2008)은 그녀가 실제로 거주한 돈암동 일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이번 주말 소설에 등장하는 주요 명소를 따라 성신여대 돈암수정캠퍼스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성신여대 홍보대사가 직접 안내한 박완서 작가의 그 남자네 집(2008) in 성신여대 돈암수정캠퍼스를 전격 공개합니다! ※ 성신여대입구역-옷가게 길-성북경찰서-천주교회(現 천주교 돈암동 성당)-목욕탕(신선탕) -안감내(現 성북천)-그 남자네 집(옛 조선 기와집)-성신여대 정문

빙하타고 내~려와♬ 김수정 화백의 ‘둘리’ 고향 쌍문동 in 서울 덕성여대 : 둘리가 ‘방하타고 내려온’ 바로 그 개천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둘리의 소유권(?)을 놓고, 만화도시를 표방하는 인천 부천시와 서울시 도봉구 사이에 갈등이 있지만, 둘리를 그린 김수정 화백은 오랫동안 쌍문동에서 거주했고, 그 덕분에 작품에 쌍문동이 빈번하게 등장합니다. 첫째, 둘리가 빙하타고 내려온 곳은 덕성여대 남서편을 끼고 유유히 흐르는 쌍문동 우이천(牛耳川)입니다. 둘째, 마이콜을 묘사하는 장면에서 ‘쌍문동 스타’란 표현이 등장합니다. 셋째, 2015년 개관한 둘리뮤지엄은 부천시가 아닌, 도봉구 쌍문동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만하면~ 둘리의 고향은 쌍문동이라고 해야겠죠? 호이! 호이!

버스커 버스커(Busker Busker)의 꽃송이가♬ in 충남 천안 단국대 : 버스커버스커가 노래한 곳이 어디 여수 밤바다 뿐이겠습니까? 벚꽃캐롤 중의 하나로 꼽히는 꽃송이가♬에는 ‘단대 호수’가 등장하는데요, 사실 ‘단대 호수’의 공식 지명은 천호지(天湖池)입니다. 그런데, 천호지~ 걷자고 꼬셔♬는 뭔가 어색하지 않나요? 천호지는 1957년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조성한 저수지로 반경 1km 이내에만 단국대, 상명대, 호서대, 백석대, 백석문화대 등 5곳의 대학교가 밀집해 있습니다. 한때 매립이 검토되었으나, 천호지(天湖池) 서북부를 낀 단국대 천안 캠퍼스측의 요청으로 현재까지 보존될 수 있었습니다. 연인과 함께 단대 호수를 3바퀴 돌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은 믿거나 말거나지만 천호지 야경은 천안삼거리, 독립기념관, 유관순 열사 사적지, 아라리오 광장, 병천순대거리, 태조산 각원사, 광덕산 설경, 천안종합휴양관광지, 왕지봉 배꽃, 입장 거봉 포도마을, 흥타령 춤 축제와 함께 천안12경(天安12景) 중의 하나로 꼽힐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흥미로운 건 꽃송이가♬를 작사·작곡한 장범준은 단대 천안캠퍼스가 아닌 상명대 천안 캠퍼스 애니메이션학과 출신입니다. 상명대 또한 단대보다는 조금 멀지만 단대 호수에서 무척 가깝죠! 이렇게 까지 설명했는데, 단대 호수 보러 죽전 가시는 분은 없으시겠죠?

구매가격 : 8,910 원

캠퍼스투어002 2학년 코스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8-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낙성대학교(落星大學校)? 낙성대(落星垈)! : “문곡성(文曲星)이 조선에 떨어졌구나!” 낙성대(落星垈)는 송나라 사신이 문곡성(文曲星)이 조선에 떨어졌다며 감탄한 바 있는 설화의 배경지로, 강감찬 장군 출생한 유서 깊은 곳입니다. 떨어질 낙(落), 별 성(星) 이름 그대로 ‘별이 떨어진 자리’란 뜻이죠. 강감찬 장군은 장원급제한 문관(文官)인 동시에 귀주대첩(龜州大捷)을 승리로 이끈 무신(武神)입니다. 서울 사람이야 낙성대(落星垈)가 대학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지하철역 이름만 보면 대학 명으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심지어 서울대역과 낙성대역이 불과 한 정거장 차이인지라, “서울대 떨어지면 낙성대 간다”는 개그가 탄생하게 됩니다. 심지어 낙성대학교 페이스북 계정도 있습디다?! 2019년 12월 서울 관악구에서 낙성대역을 낙성대(강감찬)역으로 병기하는 변경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수능을 앞두고, 문곡성(文曲星)의 기운을 받고 싶은 수험생이라면 낙성대공원의 강감찬 장군 동상을 만나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대학은 아닙니다만, 입학해도 될까요?(04) : BBQ의 치킨대학, 다양한 여행강연을 개최하는 여행대학, 경주 골굴사(骨窟寺)의 선무도 대학, 맥도널드가 설립한 미국 시카고 햄버거 대학(Hamburger University) 등은 고등교육법에 의거한 공식 대학교가 아닙니다. 졸업장을 받으실 수는 없겠습니다만, 실용적인 분야를 체험하고, 연구하는 기관이라는 공통점은 있네요~ 치킨대학, 햄버거대학은 이름만 들어도 침이 주릅! 공부는 하기 싫지만, 입학해도 될까요?

서울대에도 응원가가 있나요? : 서울대에도 당연히 각종 운동부가 있고, 역사가 짧긴 하지만 공식 응원단(2015)도 있습니다. 뭔가 엄청 신나...지는 않지만, 응원곡도 있습니다. 서울대 운동부는 사실 타대학의 입장에서 ‘최약체’인 동시에 혹은 ‘결코 져서는 안될 공공의 적’입니다. 아니, 운동만 하는 놈들이 서울대한테 지다니?! 나가 죽어~!! 그러다보니, 약체팀인 건 맞는데, 적당히~ 봐줄 수는 없는 치열한 경기가 펼쳐집니다. 서울대 야구부가 지난 2004년, 창단 28년 만에 199패 1무의 성적을 딛고 첫 승을 거두자 언론에 화제가 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서울대 야구부의 파란만장한 패전 스토리는 2011년 ‘서울대 야구부의 영광’이란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응원가 ‘포항군가’ : 과학고, 영재고 천재들이 진학하는 카이스트지만, 카포전·포카전이란 라이벌리 덕분에 We Are KAIST를 비롯한 다양한 응원곡이 불리고 있습니다. We Are KAIST, 나의 사랑 카이스트, Let's Go KAIST 등 유독 모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응원가도 많으나, 본지에서는 포항공대를 겨냥한 ‘포항군가’를 소개합니다. 포항군대는 포항공대가 공대답게 남학생 비율이 높은데다가, 포항 시가지에서 외떨어진 곳에 있어 붙여진 별칭입니다. 이에 반해 카이스트는 대전 시가지에서 가깝죠. 노래에 등장하는 어은동은 카이스트가 맞닿은 대전의 시가지입니다. 남중, 남고, 공대에 진학해 군대에 갈 포항군대 입소생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눈물이 주룩...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다빈치관 선비귀신 & 향학로 귀신나무 : 과기대는 일제강점기 경성제국대학 이공학부 터에 자리잡은 대학교로 역사가 오랜만큼 괴담도 많습니다. 다산관과 창학관(舊 전기전자관)(등록문화재 12호), 대륙관(등록문화재 제369호)이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을 정도로 근대건축물이 많아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 받습니다. 다빈치관은 아쉽게도(?!) 근대문화유산에 선정되지 못했고, 그 덕분에 허물고 새롭게 지어 2012년 완공되었습니다. 과기대의 괴담으로는 지금은 철거된 舊 다빈치관의 선비귀신, 향학로의 귀신나무가 대표적입니다. 소복을 입은 처녀가 나무 위에서 당신을 바라 본다면? 네, 귀신나무 맞습니다.

서울대 문리대 축제는 왜 학림제(學林祭)일까?! : 서울대 상대의 홍능제, 약대의 함춘제, 미대의 학예제, 사범대의 청량제... 그럼 문리대는? 서울대 문리대 축제명은 학림제(學林祭)입니다. 그런데, 학림제의 학림(學林)는 인물의 이름이나 호가 아니라, 서울대가 최초로 자리 잡은 대학로(現 연건 캠퍼스)의 유명한 ‘다방’ 이름입니다. 당시 학림(鶴林) 다방은 ‘문리대 제25 강의실’이란 별칭이 붙었을 정도로 서울대생은 물론 당대의 지식인에게 인기있는 핫플레이스였습니다. 1980년대를 대표하는 공안사건 학림 사건(學林事件)의 배경지이자, SBS 별에서 온 그대(2013), tvN 응답하라 1988(2015)의 촬영지로 2014년 서울미래유산, 2017년 서울시 오래가게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림다방의 대표메뉴는? 달걀 노른자 동동 띄운 다방커피? 노노! 비엔나 커피(Vienna Coffee)!

구매가격 : 8,91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