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코스 홍콩 홍콩은 박물관이다

도서정보 : 조명화(B급여행) | 2016-06-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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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박물관이다(홍콩박물관투어를 권하는 3가지 이유) : 박물관은 고리타분하다? 박물관은 누군가에게는 ‘그저 수많은 유물을 간직하고 있는 딱딱한 공간’에 불과하지만, 해당 분야에 관심있는 이에게는 오히려 대자연 혹은 고대유적지 못지 않은 ‘여행목적지’이기도 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홍콩여행자에게는 박물관보다는 홍콩의 세계적인 테마파크부터 백만불짜리 야경, 수많은 맛집과 쇼핑거리가 먼저 떠오르기 마련!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코스 홍콩’은 감히(?) 딱딱하기만 한 ‘홍콩박물관투어(Hong Kong Museums Tour)’를 권하고자 한다. A코스부터 I코스까지 권역별로 출간될 ’원코스 홍콩‘ 시리즈는 코스별로 선택할 수 있으며, ‘원코스 홍콩 홍콩은 박물관이다"는 코스별 박물관 리스트와 이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담은 Prologue편으로 기획되었다.

첫 번째, 박물관이 테마파크를 이긴다! : 단언컨대 시대별, 주제별, 작가별로 유물, 미술 등이 잘 정리되어 있는 박물관만큼 ‘해당 국가와 민족을 이해하기 좋은 공간’은 없다. 박물관을 즐겨 찾지 않는 이라도 박물관이 여타의 관광지보다 ‘알게 되는 것도, 느끼는 것도 많은... 뭐라도 남는 여행지’라는 점만큼은 인정하리라. 또한 박물관은 대체로 국립박물관과 대학박물관을 거쳐 개성넘치는 사립박물관과 이색갤러리 등으로 분화 진화하기 마련인데 수많은 ‘홍콩박물관’을 이같은 흐름에 따라 방문하면 더더욱 흥미진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원코스 홍콩’는 공적인 성격이 강한 대형박물관부터 미시적이고 세부적인 테마를 자랑하는 사립박물관과 이색갤러리까지 권역별로, 지하철역별로 묶어 A코스부터 I코스까지 골라먹는 재미를 선사한다.

두 번째, 홍콩은 ‘박물관천국’이다! : 홍콩의 박물관은 과반수가 무료로 운영이 되고 있으며 입장료를 받는 대형박물관이라도 대단히 저렴한 입장료(대체로 10 $, 약 1500원)로 누구나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다. 수만원에 달하는 여타의 상업적인 테마파크나 갤러리 입장료와 비교하면 홍콩이 얼마나 박물관을 공적으로, 교육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박물관천국’이자 ‘박물관강국’인지 쉽게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테마파크 하나 입장료로 홍콩에서는 수십곳의 박물관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셈이니 주머니 가벼운 학생이나 장기여행자 등에게 이보다 좋은 ‘여행테마’가 또 어디 있으랴!

어디 그 뿐이랴. 학생은 추가적으로 50%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국제학생증 제시시, 홍콩 비거주 학생이라도 가능) 주요 대형박물관 5곳을 묶은 통합티켓 ‘뮤지엄패스’도 이용할 수 있다. 1주일짜리 뮤지엄패스가 단돈 30 $! 무엇보다도 매주 수요일에는 대형박물관 또한 무료 입장 가능하다! 이정도면 홍콩에서 화려한 야경과 테마파크, 쇼핑만 하다오는 건 왠지 모르게 아쉽지 않겠는가?

세 번째, 홍콩지하철, 핑크빛 안내판, 10~20분이면 OK! : 이미 홍콩을 여행하는 여행자라면 홍콩의 주요 명소를 구석구석 잘 연결하는 지하철과 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옥토버스 카드의 매력을 익히 느끼고 계시리라. 여기에 더해 홍콩은 모든 지하철역에서 대부분의 박물관까지 (조금 과장하면) ‘코너마다’ 핑크빛 안내판을 설치, ‘길치라도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때문에 박물관여행자라면 심카드나 와이파이의 도움을 받지 않더라도, 박물관과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이 어디인지만 미리 체크해 놓는다면 홍콩 전역의 박물관을 자유자재로 드나들 수 있다.

여기에 ‘함께 방문하기 좋은 도보거리의 명소’를 더해 하나의 완결된 ‘원코스’로 제시했으니 이제부턴 당신도 홍콩박물관투어에 흠뻑 빠질 차례. 테마여행신문 TTN ‘원코스 홍콩’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하시길!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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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모로코와 만나는 시간

도서정보 : 이수호 | 2016-06-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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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도 멀고 한글판 가이드북도 없는 북아프리카 서쪽 끝의 모로코. 아랍 느낌 물씬 풍기는 이곳은 아직 여행자들에게 미지의 엘도라도다. 가슴 뛰는 2주간의 모로코 여행기. 천 년을 버틴 고대도시 마라케시. 온종일 볼거리 가득한 제마 알프나 광장은 여행자들의 천국으로 불릴 만했다. 사하라 사막을 200% 느낄 수 있는 메르주가를 비롯해 마을 전체가 영화 세트장을 방불케 하는 아이트 벤하두, 명품 카펫으로 유명한 팅히르, 환상적인 전망을 자랑하는 토드라 협곡도 둘러봤다. 모로코 중북부 산기슭에 자리한 페스. 미로를 닮은 골목과 아랍 특유의 정적인 풍경은 모로코를 대표하는 이미지 가운데 하나다. 특히 명품 가죽이 탄생하는 테너리 방문은 모로코 여행의 하이라이트와 같았다. 건물도 골목도 온통 파란색으로 칠해진 쉐프샤우엔에서는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을 느꼈다. 모로코 최북단에 있는 탕헤르. 예부터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을 잇는 주요 거점으로 다양한 문화를 엿볼 수 있었다. 시간이 멈춘 메디나와 카스바 언덕에 올라 지브롤터 해협이 선사하는 절경을 만끽했다. 또 인근의 아실라를 방문해 눈부신 바닷가 벽화 마을 골목을 둘러봤다. 모로코 제1의 도시로 손꼽히는 카사블랑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이슬람 사원, 하산 2세 모스크에서 눈부신 대서양과 만났고, 백만 달러짜리 노을을 감상했다. 또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를 방문해 모로코의 과거와 현재를 엿볼 수 있었다.

구매가격 : 4,500 원

ENJOY 파리

도서정보 : 김지선, 문은정 | 2016-06-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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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파리!
사랑과 낭만을 찾아 떠나는 파리 예술 여행~
센 강변을 바라보며 진한 커피 한 잔에 낭만을 나누고 샹젤리제 거리에서 화려한 파리지앵이 되어 본다.
쥬뗌므, 파리!

구매가격 : 9,600 원

원코스 도쿄 조조지(증상사), 도쿄원피스타워, 도쿄타워대전망대

도서정보 : 조명화(B급여행) | 2016-06-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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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로써 도쿄타워의 인기는 그보다 높고 최신 시설을 갖춘 도쿄스카이트리타워가 건립된 후 예전같지는 않으나...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원피스’ 테마파크인 도쿄원피스타워가 입접해 있을뿐더러 도보 거리의 시바공원(港?立芝公園), 정토교 사찰 조조지(?上寺/증상사)까지 하루여행지로 더할 나위없이 완벽한 곳이 아카바네바시역(赤羽橋?) 일대이기도 하다. ‘원코스 도쿄’ 제5탄은 문화와 역사의 일본 사찰을 시작으로 도쿄지앵이 쉬어가는 한적한 시바공원(港?立芝公園),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원피스’ 테마파크로 급부상하고 있는 ‘도쿄원피스타워’, 도쿄타워의 아름다운 야경까지 함께 담았다.

아카바네바시역(赤羽橋?)를 출발해 조조지(?上寺/증상사)에 입장하기 전까지를 A, 삼해탈문(三解脫門)으로 입장해 대전(大殿)에 이르기 전까지를 B, 대전(大殿)과 그 뒤편 일대를 엮어 C로, 천정회일람(天井?日?)이 압권인 광복전(光復殿)부터 또 다른 입구인 흑문(黑門)까지를 D로 엮어 1부 조조지(?上寺/증상사)로 소개한다. 2부는 도쿄타워 내 원피스 전시관 겸 테마파크인 도쿄원피스타워(東京ワンピ?スタワ?/Tyoko Onepiece Tower)를, 3부는 도쿄타워대전망대(東京タワ?大展望台/Tyoko Tower)를 담았다. 모든 목차는 도보상의 순서와 일치하므로 무거운 가이드북 대신 코스북 ‘원코스 도쿄’와 함께 아카바네바시역(赤羽橋?)로 가뿐하게 떠나보자! B

조조지(?上寺/증상사) : 조조지는 압도적인 규모의 삼해탈문(三解脫門)과 천체자육지장존(千?子育地藏尊), 서향관음보살(西向觀音菩薩) 등을 갖추고 있는 도쿄의 대표적인 정토교(淨土敎) 사찰로 에도 시대부터 일본 전통예능 노가쿠 공연장으로 인기가 높았던 도쿄의 대표적인 고찰 중 하나다. 무엇보다 고풍스러운 대전(大殿) 너머에 우뚝 서있는 현대적인 도쿄타워의 묘한 하모니는 오직 조조지에서만 즐길 수 있는 풍경이리라.

도쿄원피스타워(東京ワンピ?スタワ?/Tyoko Onepiece Tower) : 원피스(Onepiece)는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밀짚모자 해적단의 모험을 그린 소년만화로 ‘드래곤볼’의 판매부수를 돌파한 ‘일본 역사상 최고의 만화’로 평가받는다. 도쿄타워 3층~5층에 자리잡은 도쿄원피스타워에서 원피스를 찾아 해적여행을 떠나보자!

도쿄타워대전망대(東京タワ?大展望台/Tyoko Tower) : 도쿄타워의 공식 명칭은 일본전파탑(日本電波塔)으로 1958년도 설립 당시 일본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자 전망대였다. 도쿄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써 2004년도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 ‘도쿄타워’가 출간된 이후 동명의 영화가 출간된 바 있으며 수많은 애니, 드라마, 영화에서 도쿄가 괴수나 용병, 자연재해 등의 습격을 받을 때마다 무너지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는 도쿄스카이트리가 흉내낼 수 없는 도쿄타워만의 연륜(?)인 셈이다.

구매가격 : 8,910 원

나는 체코로 출근한다

도서정보 : 김태근 | 2016-06-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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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해외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태어나 서 자란 조국을 사랑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전혀 다른 낯선 환경에 서 살아보고 싶었다. 새로운 곳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새 롭게 시작하고 싶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체코를 여행하게 되었다. 대학 졸업 후 무역회사에서 근무한지 2년쯤 되던 때였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머리도 식히고 아름다운 체코를 구경하고 유럽도 경험할 겸 1년 정도 여행할 작정이었다. 그때만 해도 내가 이렇게 체코에 오래 머물게 될 줄 몰랐다. 그렇게 체코에서의 첫출발이 시작되었다. 2004년 1월의 일이었다. 금방 한국으로 돌아갈 줄 알았지만 어느새 슬로바키아에서 보낸 2년 반을 포함해서 10년을 훌쩍 넘게 체코에서 지낸 셈이다. 여행을 갈 당시만 해도 나는 체코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다. 체코슬 로바키아와 체코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지도 몰랐다. ‘체코’라고 하면 다른 유럽의 나라들에 비해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축구가 강국인 나라, 미인이 많은 나라, 소비에트 연방의 우울한 분위기가 왠지 남아 있을 것 같은 나라로만 생각했다. 내가 처음 체코에 갔던 12년 전만 해도 체코에 들어온 한국 기업들이 많지 않았다. 1990년 초기에 들어 온 대우전자 판매법인과 1995년에 대우자동차가 체코의 상용차 업체 인 아비아(AVIA)를 인수하면서 설립한 ‘대우아비아’라는 이름의 자동 차 생산기지가 있었을 뿐이었다. 내가 체코에 갔던 2000년대 초는 LG 전자가 판매법인을 설립하던 시기였다. 물가도 다른 주변 유럽 나라 들에 비해 매우 싼 편이었다. 체코에 사는 한국 교민들은 많지 않았으 며 대부분 관광업이나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삼성의 판매법인이 들어왔고, 2006 년 후반에는 현대자동차 생산법인이 들어와 2008년부터 자동차가 생 산되면서 관련 협력사들이 많이 진출해 있다. 생산법인은 판매법인에 비해 그 규모가 크다. 마케팅과 판매 전략을 담당하는 소규모의 생산 법인과는 달리 판매법인은 대규모 생산 설비나 많은 직원들을 동반하 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 생산법인의 경우 직원들만 해 도 3천 명이고, 협력업체 직원들까지 하면 1만 명이 넘는다. 프라하에 있는 LG전자 판매법인의 직원 수가 100명이 채 되지 않는 것에 비하 면 규모가 큰 것이다. 생산법인이 들어오면서 10년 전만해도 대사관 재외국민등록 기준으로 200~300명이었던 교민이 지금은 2천명 수 준으로 늘어나고 한국 커뮤니티까지 생겼다. 여전히 체코는 유럽에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나라이다. 서유럽에 비해 인건비나 물가가 싸고 투자 가치가 높아 기업이 활동하기에 좋 은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다른 서유럽 국가 에 비해 한국 교민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한국 기업 입장에서 채용 인력 을 늘리려는 편이며 비자를 얻는 데 장벽도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내가 체코에 와서 가장 먼저 한 일은 프라하에 있는 카렐 대학교 어 학당에서 체코어를 배운 것이었다. 무슨 일을 하게 되든 현지 언어는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나는 언어를 배우면서 틈 틈이 여행가이드 일도 했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시작한 일이었지만 덕분에 체코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다. 본격적 으로 직장생활을 하기 시작한 것은 대한항공 프라하 지점에서 지상요 원으로 일하면서부터였다. 2004년은 대한항공이 처음으로 서울-프라 하 직항을 개통하고 프라하의 법인을 설립했을 때였다. 그 뒤로 슬로 바키아에 있는 삼성전자 생산법인 협력사인 신흥정밀에서 3년 동안 생산 및 품질, 영업 일을 두루 경험하고, 다시 체코 오스트라바 현대자 동차 생산법인에서 공정관리 업무 등을 9년 동안 맡으며 제조업 분야 에서 관리자로 근무했다. 12년 동안 체코와 슬로바키아에 살면서 한 국인들과 현지인들, 생산직과 관리직 직원들을 모두 경험하며 회사라 는 조직에서 같이 생활한 것이다. 체코에 있는 한국 교민으로는 드물 게 제조업 분야에서 일을 한 셈이다. 한국 기업들이 체코에 본격적으 로 진출하여 일정 단계에 이르기까지 법인 초기 멤버로서 모든 과도 기를 경험하며 회사 생활을 했던 것은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지금 돌아보면, 내가 이십대에 동경했던 “이국에서의 직장 생활”은 다소 막연했다. 체코에 대해 몰랐고, 회사 생활에 대해서도 잘 몰랐으 니 체코 현지에서의 직장에서 벌어지는 하루하루의 일상이 어떠할지 는 더더욱 알지 못했다. 그나마 다행은 어학을 공부한 덕분에 체코의 문화를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체코 사람들과 어울릴 기회가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런 나에 게도 회사 생활은 매일매일 새로운 어려움과 도전을 경험하는 시간 이었다. 12년 동안 체코에서 회사 생활을 하면서 많은 한국인 동료를 만났 다. 한국에서 체코로 부임한 주재원도 있었고, 체코 현지에서 채용된 직원들도 있었다. 채용 방식이 어떻든 외국에서 살면서 회사 생활을 한다는 것은 모두에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오랜 동안 체코에서 많은 한국인 동료들을 만나며 이들이 체코의 문화와 조직 생활에 적응하며 겪은 어려움들을 모두 지켜보았다. 그중에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건 직장인이라면 겪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어떤 것은 체코의 문화를 조 금만 더 알았더라면 조금 더 쉽게 해결하거나 겪지 않고 넘어갈 수 있 는 것들이었다.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발생하는 문제들 로 인해 힘들어하는 한국 직원들을 볼 때면 남 일 같지 않게 마음이 쓰 이곤 했다. 아무 것도 모르고 체코에 정착하며 맨몸으로 현실과 부딪 치며 고생했던 시간들이 생각나기 때문이었다. 비록 나는 어렵게 고 생했지만 이 소중한 경험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만 있다면, 다른 한국인들도 체코에서 좀 더 잘 적응하며 보람되게 지낼 수 있을 거라 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그런 안타까움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남의 나라 문화를 모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그것도 같은 아 시아권이 아닌, 머나먼 유럽의 체코에 처음 도착해 그 문화에 적응하 고 생활하는 일은 하나부터 열까지 쉽지 않다. 오늘도 먼 타지에서 고 군분투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내가 체코에 도착해서 오늘날까지 경험 하며 익혔던 이곳에 대한 정보, 그리고 체코와 한국의 문화 차이에 대 한 작은 지식을 나누고 싶다. 내가 겪었던 어려움을 부디 나보다 나중 에 체코에 온 한국인들이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처음 하와이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도서정보 : 남기성 | 2016-06-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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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초행길 하와이, 이 책에 발걸음을 맡기자! ‘지상 최고의 낙원’으로 불리는 하와이! 이 책은 하와이 여행의 핵심 정보만을 담아 5박 7일간의 일정을 제시한다. 하와이 제도 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오아후 섬을 다운타운, 동부, 북부 등 지역별로 나누어 구성해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게 했고, 일러스트 지도를 일정별로 수록해 한눈에 그날의 여행 루트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하와이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이웃섬인 빅아일랜드와 마우이 섬에 대한 정보까지 담았으며, 휴대하기 편한 크기의 상세 지도를 제공한다. 거기에 사진과 글로 구성된 다른 책들과 달리 저자가 직접 촬영한 하와이 현지 모습을 QR코드를 통해 볼 수 있게 해 생동감을 더했다. 하와이에서의 5박 7일을 보다 알차고 즐겁게 보내고 싶다면 떠나기 전에 이 책을 한 번만 제대로 읽어보자. 반드시 해야 할 것과 봐야 할 것, 먹어야 할 것에 대한 탁월한 선택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처음 도쿄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처음 싱가포르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처음 오키나와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등 다양한 여행지의 길라잡이가 되어준 남기성 저자가 이번에는 휴양과 관광, 쇼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휴양지인 하와이를 안내한다. 여행 초보자들을 위해 항공권 예매, 환전하는 방법, 대중교통 및 렌터카 이용 방법 등 기본 정보를 비롯해 하와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 쇼핑 리스트까지 하와이를 여행할 때 추가로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도 빠짐없이 담았다. 특히 이 책에서 제시한 여행 예산을 참고해 꼼꼼히 따져본 후 여행을 떠난다면 누구보다 알차고 저렴하게 하와이를 둘러볼 수 있을 것이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파도를 사랑하는 서퍼, 끝없이 뻗은 야자나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반얀 트리가 있는 꿈의 휴양지 하와이를 온몸으로 느껴보자. 이 책과 함께 지상 최고의 낙원 하와이로 떠나라!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파트 1 ‘낭만이 있는 하와이, 내 생애 첫 여행’에서는 여행을 떠나기 전 알아야 할 기본적인 정보와 하와이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하와이 여행시 알아두면 좋은 렌터카 정보와 하와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 꼭 챙겨야 할 쇼핑 리스트까지 담고 있어 여행자들의 철저한 여행 준비를 돕는다. 파트 2 ‘알로하! 하와이 지상 최고의 낙원, 오아후 5박 7일 여행기’에서는 하와이 여행을 본격적으로 다룬다. 첫째 날은 하와이의 대표 해변인 와이키키 비치와 와이키키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칼라카우아 거리를 둘러본다. 둘째 날에는 호놀룰루 항의 랜드마크인 알로하 타워와 하와이 속 작은 중국을 느낄 수 있는 차이나타운, 미국 내 유일한 왕궁인 이올라니 궁전, 하와이의 상징적 명소인 주정부청사에 방문한다. 셋째 날에는 오아후 섬의 북부로 이동해 세계 파인애플의 성지인 돌 파인애플 농장과 빈티지 마을인 할레이바 타운, 노스쇼어의 명물인 새우트럭이 모여 있는 카후쿠 마을을 둘러본다. 넷째 날에는 오아후 섬의 동부로 이동해 트레킹 코스로 유명한 다이아몬드 헤드, 스노클링의 세계적인 명소인 하나우마 베이, 윈드서핑의 메카 카일루아 비치 파크를 둘러본다. 다섯째 날에는 진주만에 방문해 제2차 세계대전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본다. 마지막으로 하와이에서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쇼핑을 위해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야외 쇼핑몰인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와 오아후 섬의 유일한 아울렛 매장인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을 둘러보는 것으로 하와이에서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파트 3 ‘이곳을 더 알고 싶다, 빅아일랜드와 마우이 섬’에서는 이웃섬 빅아일랜드와 마우이 섬에 대한 정보와 함께 푸날루우 블랙샌드 비치,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 마우나케아,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이아오 밸리 주립공원 등 그곳에서 꼭 봐야 할 볼거리를 소개한다. 이 책 한 권이면 관광명소, 맛집뿐 아니라 하와이의 역사까지 하와이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600 원

원코스 서산 보원사지, 마애여래삼존상, 개심사, 당진 안국사지

도서정보 : 조명화(B급여행) | 2016-06-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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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瑞山)은 천년전부터 뱃길을 통해 중국과 교류하던 태안반도의 시(市)로 ‘백제의 미소’라 불리는 마애여래삼존상(瑞山龍賢里磨崖如來三尊像)를 비롯해 고려부터 신라, 조선시대의 숱한 불교유산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역사문화탐방지이다. 테마여행신문 TTN은 통일신라의 보원사지(普願寺址)를 시작으로 ‘백제의 미소’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瑞山龍賢里磨崖如來三尊像)와 충남 4대사찰로 손꼽히는 개심사(開心寺), 그리고 미륵신앙과 매향풍습(埋香)을 엿볼 수 있는 당진(唐津) 안국사지(安國寺址)를 엮어 수도권 여행자를 위한 당일치기 역사여행코스이자 고즈넉한 폐사지(廢寺址) 여행코스로 제안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원코스 서산(瑞山)’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하시길! B

서산(瑞山) 보원사지(普願寺址)는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위치한 상왕산 보원마을에 자리잡은 고즈넉한 폐사지(廢寺址)다. 건물은 남아 있지 않지만 보물 103호로 지정된 당간지주(幢竿支柱)를 비롯해 고려시대의 오층석탑(五層石塔), 법인국사탑(法印國師塔), 법인국사탑비(法印國師塔碑)가 잘 보존되어 있다.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瑞山龍賢里磨崖如來三尊像)는 흔히 ‘백제의 미소’라 불리는 백제 불교유적을 대표하는 걸작으로 줄여서 서산 마애삼존불 혹은 서산 마애석불이라 부르기도 한다. 석가여래는 현재의 부처, 미륵은 미래의 부처, 제화갈라보살은 과거의 부처를 의미하며 이같은 삼존상(三尊像)은 모든 인간이 대도(大道)를 실천하면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일명 법화경(法華經)에 근거한 것으로 중국남북조 시대의 영향을 받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마음을 여는 사찰’ 개심사(開心寺)는 비록 그 규모는 작으나 충남 4대 사찰로 꼽히는 고찰이다. 보물 제143호로 지정된 개심사(開心寺) 대웅전(大雄殿)보다 눈여겨 봐야할 것은 오층석탑보다 큼지막한 높이를 자랑하는 괘불걸이(掛佛걸이)와 대웅전(大雄殿) 지붕에 얹힌 새하얀 연꽃 백자와정(白磁瓦釘).

"나라는 평안케 한다‘는 이름의 당진(唐津) 안국사(安國寺)는 창건 연대조차 알 수 없이 터만 덩그러니 남은 폐사지(廢寺址)이나 왜구에 시달리던 이들의 간절한 미륵신앙과 매향풍습(埋香)의 희귀한 흔적이 생생하게 보존되어 있다.

구매가격 : 8,910 원

유학생이 쓴 살아 숨쉬는 베이징 문학 여행기

도서정보 : 송윤선 | 2016-06-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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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여행도 좋아하고 책 읽는 것도 좋아하는데 여행 동아리나 독서 동아리는 식상하고…. 뭘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던 중 문학 기행을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혼자 즐기고 끝나는 여행이 아니라 중국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나 중국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소개해 줄 수 있는 문학 기행을 쓰자고 결심했습니다.
단순히 “왔다 갑니다” 식의 기행문이 아닌 해당 장소에서 문학의 자취를 찾고, 또 독자들이 ‘북경에 이런 곳도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썼습니다. 만약 이미 알고 있는 곳이라면 그 장소가 문학이라는 각도로 또 새롭게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이 책을 쓰면서 나름 우여곡절도 있었고 재밌는 이야기들도 있었지만 여기에 다 담을 수 없어서 아쉽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서 중국의 문학을 조금이나마 더 이해할 수 있고 나아가 중국을 보다 많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로 다가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거창한 글 솜씨는 없지만 저만의 솔직한 생각을 담았으니, 독자 여러분들도 편한 마음으로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마트폰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시대에 문학이란 것은 지루하고 따분한 장르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그 속에 담겨 있는 언어, 사회, 역사, 철학은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나도 아까운 지식들입니다. 제가 쓴 문학 기행에 이 모든 것이 담겨있지는 않겠지만 조금이라도 중국의 작가들을 알고, 중국의 문학을 이해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이미 중국의 작가와 중국의 문학에 대해 알고 있는 분이라면 이 책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듯합니다.

구매가격 : 9,000 원

개정판 | 포르투갈 셀프트래블

도서정보 : 송윤경 | 2016-06-0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포르투갈의 모든 것『포르투갈 셀프트래블(2016-2017)』. 포르투갈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등 2016-2017 최신 정보를 담았다. 이번 개정판에는 각 지역별 스폿들의 가격 정보나 운영 시간, 웹사이트 주소 등의 보강은 물론 포르투갈에서 놓쳐선 안 될 다양한 미션, 이동 방법과 교통수단 등의 정보를 대폭 추가했다. 수도 리스본과 대표 도시 포르투뿐 아니라 중세 종교의 예술을 느낄 수 있는 브라가, 건국의 도시 기마랑이스, 운하도시 아베이루, 아기자기한 줄무늬 마을 코스타 노바, 청춘의 도시 코임브라, 세계적인 가톨릭 순례지 파티마, 휴양객들의 천국 나자레, 성벽이 아름다운 왕비의 마을 오비두스 등 포르투갈에서 만날 수 있는 각양각색 매력의 지역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구매가격 : 5,000 원

아이와 함께 런던

도서정보 : 김현지 | 2016-05-3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경험이 다르면 인생이 달라진다. 여행은 아이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는 가장 좋은 시간! 특히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런던에서 아이와 함께 장기여행을 한다면? 무턱대고 관광지만 찍고 오는 3박4일짜리 여행과는 비교할 수 없는 체험과 추억이 아이의 정서에 튼튼한 뿌리가 되어줄 것이다. 특히 런던에는 공짜로 체험할 수 있는 미술관과 박물관이 넘쳐난다. 방학을 이용해 2주나 한 달, 엄마와 아이가 함께 런던에 머물면서 무료로 진행되는 런던의 문화 환경을 최대한 누려볼 수 있는 특급 노하우! 그 어떤 비싼 캠프라도 엄마와 함께 하는 런던 문화여행의 효과를 대신할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 아이의 문화적 안목을 키워주는 최고의 방법을 담았다.

구매가격 : 9,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