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투어024 경인여자대학교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0-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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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자대학교(敬仁女子大學校, Kyung-in Women's University)는 ‘인천의 유일한 여대’로 경인교육대학교(京仁敎育大學校, Gyeongin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의 경인(京仁)과 달리 경인여대(京仁女大)가 아닌 경인여대(敬仁女大)입니다. 경인(敬仁)은 ‘하늘을 숭배하고 인간을 사랑한다’는 의미를 담은 경천애인(敬天愛人)의 준말로 우리민족의 전통적인 사상이자 유학적인 개념을 담고 있습니다. 경인여대 창립자 故 박봉아 여사(1915~1986)의 이름을 딴 봉아관 1층에서 그녀의 흔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개신교 계열의 미션스쿨로 교내에 대학교회가 있고 채플수업이 필수입니다. 2018년 대학축제 주류 반입 금지 조치가 시행되기 이전부터 캠퍼스에서 주류를 찾아볼 수 없는 ‘청정 캠퍼스’랍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경인여대 홍보대사 선발대회 ‘스마일 퀸’ : 경인여자대학의 학생 명예홍보대사인 알리미는 1996년도에 1기가 창설된 이래로 부터 14년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알리미는 학교 홍보 외에도 여러 지역의 중요한 행사의 의전활동을 하고 있고, 대학홍보를 위해 고등학교에 방문하여 직접적인 홍보를 하고 있고. 촬영을 병행하면서 CF나 입시물 사진촬영과 같은 간접적인 홍보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알리미가 되기 위해서는 3단계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1차는 서류심사, 2차는 면접, 3차는 스마일 퀸이라는 알리미 선발대회를 하고 있습니다. 선발대회에서는 외부사람들과 경인여대의 학생이 볼수있게 축제기간에 무대 위에서 대회를 진행하고, 여대의 이미지의 맞게 워킹, 자세, 미소, 인사와 자신의 끼를 발산할수 있는 장기자랑을 통해 대상, 우수상, 인기상을 선발합니다.

경인여대의 이색학과(04) : 경인여대는 카지노 이벤트과라는 특성화된 과가 있는데 서울에서 인접한곳에 위치한 학교 중에 하나입니다. 현재 카지노과는 전국에 그리 많지 않아 경인여대만의 특성화된 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0년부터는 카지노 이벤트과가 호텔경영과에 합쳐져서 이름이 호텔경영과로 변하지만 카지노 뿐만 아니라 호텔에 대한 실무능력과 같이 배울수 있어서 1석2조의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또한 2010년부터 방송연예과가 개설되는데 전임교수로 개그맨 박준형 씨가 부임하시기로 되어있어 인천지역의 여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과이기도 하고, 성장가능성이 매우 큰 과입니다.//간호과는 현재 취업률 98%로 전국에서 간호사 취업률과 합격률 1위로 경인여대의 가장 기대와 주목을 많이 받는 과라고도 말할수 있습니다. 1년에 한번 씩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있고, 작년에는 우리학교 간호과에서 간호과 국가고시 수석합격자가 배출되었습니다.//‘수도권 전문대학 최초’로 개설한 경인여대 웨딩플래너과는 봉사와 실습을 겸하여 다문화 가정이나 불우이웃, 재학생 커플을 대상으로 ‘작은 결혼식’을 지원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도 어느 신혼부부의 결혼식을 잠깐이나마 만날 수 있었는데요, 환하게 웃는 그들의 삶이 행복으로 가득하길 저도 모르게 기도하게 되더라구요. 사회봉사센터의 기획 하에 피부미용과, 패션디자인과, 아이벨르 헤어과, 영상방송과 등이 협업한 기념교회의 ‘작은 결혼식’은 경인여대생의 열정과 노하우로 더더욱 빛이 나더군요!

경인엑스포(경인EXPO) : 타학교의 졸업작품전에 해당하는 경인여대의 축제로, 재학생은 물론 지역주민 등도 참가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졸업작품전하면 미대를 떠올리기 쉬운데, 경인여대는 피부미용과, 정보미디어학부, 디자인 학부 등 다양한 학과가 참가해 일반인들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제공합니다.//경인 엑스포에서 피부미용과는 외부인, 재학생, 교직원 등 모두 피부관리, 두피 및 모발관리,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무료로 진행하는 졸업작품전입니다.//정보미디어학부의 게임컨텐츠과, e-비즈니스과, 영상방송정보과 3개과에서 학생들이 만든 작품을 공개합니다. 예를 들어 게임컨텐츠과에서는 조를 나누어서 학생들이 직접 게임을 만들어 전시하는데 직접 게임을 해볼 수 있습니다.//디자인 학부에서는 학생들이 각자 자신들의 전공의 맞게 디자인한 그림을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책이나 티셔츠, 작은 생활용품에 접목시켜 보여주는 것입니다.//관광학부 카지노 이벤트과 딜링 시연회는 각 카지노의 고위간부님들을 초청하고, 경인여대의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게끔 자리를 마련하여 무대 위에서 카지노의 연극을 직접 만들어서 공연을 하는 것입니다. 이 연극은 순수 중국어로 공연을 하게 되고, 번역을 하여 옆에 설치되어 있는 스크린에 보여드리면서 관람을 편히 하실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캠퍼스투어022 서울 2호선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0-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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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만 백 곳이 넘는 대학교가 있지만 일명 ‘2호선라인’은 단순히 지리적으로 ‘2호선에 위치한 대학교’를 넘어서, ‘서울을 대표하는 명문대’를 상징합니다. 2호선이 아니더라도, 셔틀버스가 아니라 지하철을 타고 편리하게 통학하는 것은 전국의 수많은 수험생들의 로망일 것입니다. 서울은 세계적으로도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로, 대부분의 대학교는 지하철만으로도 어렵지 않게 방문할 수 있으며 인천, 부산, 대구 등 지하철이 운영되고 있는 광역시 또한 ‘지하철 캠퍼스투어’가 가능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경기대학교(京畿大學校, Kyonggi University) 서울캠퍼스(충정로역, 서대문역) : 경기대학교하면 경기도 수원을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2호선·5호선 충정로역의 북쪽, 5호선 서대문역의 서쪽에 경기대 서울캠퍼스가 있습니다. 다만 총면적 14,642 m²로 매우 협소하기 때문에 수원에 대부분의 학과와 부대시설이 밀집해 있기는 합니다. 무엇보다 경기대(京畿大)란 교명을 감안할 때 서울 충정로보다는 경기도 수원이 더 어울리기도 하지요! 캠퍼스가 복수인 대학교는 학과별로 나뉜 이원화 캠퍼스 혹은 본교와 분교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경기대는 부지가 좁은 서울캠퍼스에서 상당 부분을 수원으로 옮겨 현재 6개 단과대 중 관광문화대학과 전문대학원(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정치전문대학원, 관광전문대학원)만 서울캠퍼스에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대 서울캠퍼스는 경기대의 이원화 캠퍼스인 동시에 단 하나의 학과만을 위한 캠퍼스라는 점에서 독특함이 있죠! 경기대 서울캠퍼스와 수원캠퍼스는 차량으로 약 42.8km로 타대학의 이원화 캠퍼스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가깝습니다.

동국대학교(東國大學校, Dongguk University) 서울캠퍼스(을지로4가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 서울 남산 자락에 자리 잡은 동국대학교는 조계종 인사들이 설립한 대학교로, 전국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불교 종립 대학’으로 단과대와 대학원에 각각 불교학과 과정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개신교 목회학과, 천주교 신학과에 비해 불교학과가 개설된 대학교는 전국에 열 곳도 되지 않을 정도로 희소합니다. 조계종의 경우 동국대를 비롯해 동명대학교(글로벌문화콘텐츠학부 불교문화전공), 중앙승과대학교,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4곳이 있으며 금강대(불교학과)는 천태종, 위덕대(불교문화학과)는 진각종에 속합니다. 동국대는 1904년 폐지된 원흥사(元興寺) 이후 설립된 명진학교(明進學校)(1906)를 모태로 1953년 4년제 종합대학으로 승격하기까지 일제에 맞선 3·1운동(1919)과 강제동원령(1944)으로 무려 2번이나 폐교 당했을 뿐 아니라, 6·25전쟁 1·4후퇴(1951)로 부산으로 피란하는 어려움을 감내해야 했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韓國藝術綜合學校,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 K-Arts) 서초캠퍼스(방배역) : 한국예술종합학교(韓國藝術綜合學校,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 K-Arts)는 예술인 육성을 위해 대통령령 제13528호 한국예술종합학교설치령(1991)에 의거해 설립한 ‘국립 4년제 각종학교’로 성북구 석관동과 서초구 서초동, 서울에만 2곳의 캠퍼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舊 안기부 건물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석관동 캠퍼스는 정문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아담한 캠퍼스로 절묘하게도 사적 204호 의릉(懿陵)이 캠퍼스 정중앙에 위치합니다. 교내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있다니?! 안기부의 흔적은 음지못(안기부 부훈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을 비롯해 현재까지 사용하는 미술원, 실습장(체육관), 천장관(기숙사)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홍익대학교(弘益大學校, Hongik University) 서울캠퍼스(홍대입구역) : 2호선 홍대입구역, 일명 ‘홍대앞’은 ‘홍익대학교 앞’을 넘어서 그 자체로 지명이 된 ‘강북 최고의 상권’입니다. 홍익대란 교명은 한국인이라면 모를 수 없는 단군의 홍익인간(弘益人間)에서 따온 것으로 서울 마포구와 종로구, 경기도 화성시, 세종시(舊 조치원 캠퍼스)에 캠퍼스가 있는 ‘멀티 캠퍼스 대학교’입니다. 종합대학교이지만, 대학슬로건 ‘산업과 예술의 만남’에서 강조하듯 미대에 강점이 있으며 홍대앞 거리미술전(Street Art Exhibition), 일명 거미전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홍문관(弘文館)은 정문이라기 보다는 ‘정문 기능을 갖춘 초대형 건축물’로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법과대학, 대학원, PACE센터, 반도체클린룸, 현대미술관 2관 등을 비롯해 학생 편의시설(서점, 복사실, 사진관, 세탁소, 안경점, 컴퓨터가게, 편의점)이 입점해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대학교 정문’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캠퍼스투어023 서울 273번 버스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0-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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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다큐멘터리 3일은 특정한 소재를 3일간 취재해 시간 순으로 보여주는 리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2007년부터 현재까지 방영 중입니다. 2012년 방영된 271회 ‘그래도 청춘이다 - 273번 버스의 3일’는 서울 강북을 순회하는 서울 273번 버스(Seoul Bus No. 273)를 소재로 다루었습니다. 중랑구 신내동과 홍대를 왕복하는 273번 버스는 한국외대(외대앞역)부터 경희대 서울캠퍼스, 서울시립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경영대학, 고려대 안암캠퍼스,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한성대, 성신여대, 방송통신대학교 서울본부와 서울대 연건캠퍼스, 중앙대 평동 캠퍼스, 경기대 서울캠퍼스, 추계예술대학교,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 그리고 홍익대까지 열 곳이 넘는 대학교를 직간접적으로 경유합니다. 학생들의 등하교길을 책임지는 273번 버스는 통학 수단을 넘어서, 시험 때는 도서관으로, 집에 올 때는 데이트코스로 변모하는 마법의 공간입니다. 강북의 대학교를 잇는 노선이니만큼 승객의 대부분이 대학생, 교수, 교직원이며, 그래서 ‘청춘버스’란 낭만적인 별칭으로 불립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한국외국어대학교(韓國外國語大學校,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서울캠퍼스 : 광복 후 9년이 흐른 1954년, 한국외국어대학(Foreign Language College of Korea)으로 설립한 한국외국어대학교(韓國外國語大學校,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는 외국어에 특화된 ‘국내 최고의 외국어대학교’입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韓國藝術綜合學校,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 한국방송통신대학교(韓國放送通信大學校, Korea National Open University), 한국기술교육대학교 (韓國技術敎育大學校, Korea University of Technology and Education) 등과 비교해 보면 한국외대의 영문명 Hankuk(한국)은 대단히 독특한 표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는 ‘우리말 한국(Hankuk)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외대의 의지가 담긴 교명입니다. 한국외대의 영문 약칭은 HUFS(?스)로 외대생은 ?산(HUFSan)! 부산에도 부산외국어대학교(釜山外國語大學校, Busan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가 있으나, 두 곳 모두 국립대가 아닌 사립대로써 대학 간에 딱히 관계는 없습니다.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언어를 가르치는 대학교(45개) : 영어과, 불어과, 중국어과, 독일어과, 러시아어과를 시작으로 신규 언어를 꾸준히 증설해 왔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교육기관’이자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언어를 가르치는 대학교’(45개)입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은 그냥 ‘통번역대학원’이라 불릴 정도로 대내외적으로 국내 최고의 통번역사 양성소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통번역대학원은 전국의 모든 전문대학원을 합쳐도 200명 밖에 선발하지 않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통역과 번역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하는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외대 통번역대학원은 가장 역사도 길고(1979), 전공언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도 8개로 가장 많습니다.

대한민국 세 번째! 이원화 캠퍼스(법률상 단일캠퍼스) : 외대 서울캠퍼스는 ‘회기3대학’이라 불리는 경희대, 서울시립대와 함께 서울 동대문구와 위치하며, 경기도 용인시의 글로벌 캠퍼스와 인천 송도의 송도 캠퍼스, 3곳의 캠퍼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세 곳 모두 캠퍼스별로 학과가 상이한 ‘이원화 캠퍼스’(법률상 단일캠퍼스)입니다. 본교와 분교를 통합한 대학교는 외대가 경희대, 중앙대에 이어 세 번째(2014)로 서울캠퍼스는 어문학과와 인문, 사회계열을, 글로벌 캠퍼스는 이공, 자연계열을 중심으로 재편되었습니다. 유사학과의 폐지를 감수하고, 양 캠퍼스를 통합한 이유는 ‘재학생 1만명 이상의 대형 대학’으로 묶음으로써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성대학교(漢城大學校, Hansung University) : 한성(漢城)은 태조 이성계가 조선왕조를 개국하고, 북한 개경(開京)에서 현재의 서울로 수도를 이전하며 한양(漢陽)을 고쳐 부른 지명입니다. 한성부(漢城府)는 행정구역인 동시에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관청의 명칭으로, 한양(漢陽) 또한 대중적인 지명으로 공존하였습니다. 현재의 한성대학교는 광복 후 설립된 재단법인 한성학원이 한성여자대학(1972)을 개명한 것으로 1993년 종합대로 승격하였습니다. 여중, 여고 그리고 여대를 거쳐 남녀공학으로 바뀐 역사 덕분에 IT공과대학도 갖추고 있으나,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과 디자인대학이 강세를 보이며, 세분화된 트랙(Track)를 갖추고 있습니다. 행정대학원 마약알콜학과, 한성대 상상력인재학부는 매우 특이한 성격의 학과와 학부명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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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투어021 서울 신촌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0-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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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중앙선 舊 신촌역(新村譯)부터 2호선 신촌역(新村譯)까지 : 종로, 명동과 함께 ‘강북 3대 상권’으로 손꼽히는 서울 신촌역(新村譯)은 북으로는 연세대와 이화여대, 남으로는 서강대, 무려 3곳의 명문 사립대로 향하는 ‘대학로 중의 대학로’로 홍익대, 추계예술대학, 명지대 인문캠퍼스·명지전문대도 4 km 이내에 위치합니다. 3곳 모두 선교사가 설립한 미션스쿨(Mission School)이란 공통점이 있으나, 미국인 북장로교·감리교 선교사가 설립한 연대·이대와 달리 서강대는 ‘예수회(Societas Iesu) 선교사가 설립한 대한민국의 유일한 대학교’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신촌역(新村譯)은 서울 2호선과 경의·중앙선, ‘2곳의 역명으로 쓰이는 역명’으로, 연세대와 이화여대는 2호선보다 경의·중앙선과 훨씬 가깝습니다. 경의·중앙선 舊 신촌역(新村譯) 역사는 舊 서울역보다 역사가 긴~ 건축물로 국가등록문화재 136호(2004)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2호선 신촌역과 도보 15분, 약 950 미터 거리에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연세대학교(延世大學校, Yonsei University) : 연세대의 전신 연희전문학교는 신촌 캠퍼스부지에 있었던 연희궁(延禧宮) 터에서 따온 교명입니다. 영빈이씨(暎嬪李氏)의 묘역 수경원(綬慶園)을 조성하며 사라졌으나, 연희궁은 ‘조선의 3대 별궁’으로 꼽힐 정도로 아름다웠던 이궁이였다고 합니다. ‘연세역사의 뜰’에서 그 흔적이나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연세대학교(延世大學校)는 연희전문학교와 세브란스 병원에서 한자씩 따온 것입니다. 세브란스 병원은 병원 설립 당시 자금을 지원한 미국 사업가 루이 헨리 세브란스(Louis Severance)의 이름을 딴 것이니 연세대 교명에 미국인의 이름이 들어있는 셈이지요. 교명 뿐 아니라 연세대 자체가 미국인 북장로교 선교사가 설립한 학교이니만큼 교내 곳곳에 미국과 북장로교의 흔적이 짙게 배어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梨花女子大學校, Ewha Womans University) : 1886년 미국 감리교회 선교사 메리 플레처 벤튼 스크랜튼(Mary Fletcher Benton Scranton)가 설립한 이화학당(梨花學堂)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교육기관’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서구의 근대식 교육기관에 관심이 많았던 고종은 이화학당(梨花學堂)이란 교명을 하사하였습니다. 메리 스크랜튼 여사와 동시대 입국한 미국인 선교사 아펜젤러, 언더우드, 호러스 뉴턴 알렌도 포교를 위한 미션스쿨 - 연희전문학교(연세대학교), 배재학당(배재대학교), 숭실학당(숭실대학교) 등 현재까지 각 지역의 사립명문대로 손꼽히는 유수의 교육기관을 잇달아 설립하였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 개신교와 근대 사립교육기관은 미국인 선교사에 의해 본격적으로 시작하였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개신교는 독일 루터파, 영국 성공회보다 미국 감리교와 장로회가 강세를 보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단 4곳만이 대통령을 배출한 대학교(서울대, 고려대, 경희대, 서강대)라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영부인을 배출한 대학교(전두한, 김영삼, 김대중, 이명박)는 이화여대입니다.

서강대학교(西江大學校, Sogang University) : 교황청 직속의 예수회(Society of Jesus)는 종교개혁에 반대한 남자 수도회입니다. 신도 개인의 수양과 이웃에 대한 봉사를 강조하는 예수회는 포교를 위해 유럽, 미주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 교육기관을 설립하였습니다. 서강대는 예수회가 설립한 한국의 유일한 대학으로, 일본 조치대학(上智大?, Sophia University)과 정기적으로 교류전을 치루고 있으며, 전 세계 예수회 대학의 성적우수생만이 가입할 수 있는 알파 시그마 누(Alpha Sigma Nu, ΑΣΝ) 학생회 클럽 한국 지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미션(1986)과 사일런스(2016)이 바로 예수회 선교사들의 활약을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서강대는 예수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구성원의 노력으로 개교 이후 국내 대학 최초 교수안식년제도(1966), 국내 대학 최초 텔레비전 강의(1967), 국내 대학 최초 전자계산연구소(1968), 국내 최초 대학 공연장 메리홀 개관(1970), 국내 대학 최초 우주선관측소(1972), 국내 최초 완전 개가식(free open access system) 도서관 로욜라도서관(1973), 국내대학 최초 기술지주회사 서강 미래기술클러스터(SIAT)(2008) 등의 혁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한강의 서쪽 줄기, 서강(西江) : 서강(西江)은 서강대 교명으로 친숙하지만, 상수역과 광흥창역을 포괄한 마포구 서강동(西江洞), 한강 밤섬을 관통하는 왕복6차선의 서강대교(西江大橋)에서 알 수 있듯 ‘한강의 서쪽 줄기’을 지칭하는 지명(地名)입니다. 박정희 대통령 집권 당시 활약한 서강대 출신의 신고전학파 경제학자를 서강학파라고 부릅니다. 게페르트 남덕우 경제관(Geppert Nam Duck-woo Hall)의 남덕우가 바로 경제부총리를 역임한 서강학파입니다. 서강대는 연세대, 이화여대와 마찬가지로 선교사가 설립한 미션스쿨이나, 대한민국의 로마 가톨릭 소속의 예수회(Society of Jesus)가 세운 유일한 대학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캠퍼스투어020 서울 정동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0-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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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貞洞)은 면적 9.97 ㎢, 인구 약 125,900만 명(2020,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의 서울시 중구(中區) 15개 행정동 중 하나로, 조선부터 대한제국, 현재의 대한민국까지 파란만장한 역사의 굴곡을 온몸으로 겪은 ‘근대사의 중심지’입니다. 덕수궁(Deoksugung Palace) 중명전(Jungmyeongjeon Hall)과 열손가락으로 헤아힐 수 없는 대사관이 현존하는 ‘대한제국의 정치·외교 중심지’인 동시에, 서구에서 유입된 종교기관, 학교, 병원 등이 뿌리를 내린 ‘대한제국 근대의 발원지’로써 가치가 높습니다. 여행자로써 2018년 주한영국대사관(British Embassy in Korea)의 옆길 70미터가 추가로 개방됨으로써 60년 만에 드디어 1.1 km의 정동 덕수궁 돌담길(Jeongdong Deoksugung Palace)을 온전하게 돌 수 있게 되어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필자는 대학 졸업 후 정동 신아빌딩(버진 아틀란틱 에어웨이즈 한국 GSA)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하였고, 인근의 순화빌딩(베트남 항공 한국지사)까지 각각 1년, 3년간 근무하며, 매일 아침 덕수궁 돌담길을 거닐며 출퇴근한 정동러, 아니 정동러버의 일인으로써 서울 정동(貞洞) 캠퍼스투어(Campus Tour)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미국, 영국, 러시아... 정동은 왜 공사관 거리(Legation Street)인가요? : 교과서에서 배운 조일수호조규(朝日修好條規), 일명 강화도 조약(江華島條約)은 1876년 조선이 일제와 체결한 ‘국제법에 의거한 최초의 수호통상조약’이자 ‘불평등 조약’입니다. 이후 20세기 초까지 총 11개국과 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하였으며, 일본과 청국을 제외하면 서구열강이 9개국을 차지합니다. 조약을 체결한 11개국 중 9개 국가가 조약을 체결한 후 오스트리아와 덴마크를 제외한 9개국이 조선에 공사관을 설치하였으며, 대부분 덕수궁과 인접한 정동에 자리 잡았기 때문에 정동이 공사관 거리(Legation Street)가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중 미국, 영국, 러시아, 청국 4개국은 최초로 설치된 시점에서 현재까지 백년이 넘는 세월 동안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어, 공사관 부지, 공사관 건물 자체만으로도 역사적, 문화적, 건축학적인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미국공사관의 경우 광화문으로 옮겨갔으나, 공사관 건물은 미국대사관저로 활용되고 있으며, 영국대사관은 영국대사관으로, 러시아공사관의 경우 정동공원의 일부로, 청국영사관은 중화인민공화국 대사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대사관은 특성상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나 2015년 정동야행(貞洞夜行) 축제, 서울시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등을 통해 미국을 비롯해 영국, 캐나다 등 일부 대사관이 일반에게 문을 열기도 했습니다.

공사관(Legation)? 영사관(Consulate)? 대사관(Embassy)? 대체 무슨 차이가 있나요? : 대사관(Embassy)과 공사관(Legation)은 한 국가를 대표하는 외교 대표 사무소(Diplomatic representative office)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각종 회의, 조약 체결, 공식 행사 등에 있어서 장관(Minister)보다는 대사(Ambassador)가 우선권을 가진다는 차이가 있죠. 각국의 외교 관계가 세계 각지에서 맺어진 19세기에는 대사관, 공사관, 영사관 등이 각국 간의 관계에 따라 이 혼용되었으나 현재에는 대부분 대사관으로 격상하였습니다. 그러나, 19세기의 흔적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는 정동에서만큼은 공사관(Legation)의 흔적을 곳곳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에서 공사관 거리(Legation Street)가 불렸을 정도로 세계 각국의 공사관, 대사관, 영사관이 밀집한 정동에서만 가능한 일이지요! 광화문빌딩(동화면세점)의 대만대표부가 대만대사관 혹 대만대사관이 아닌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불란서(佛蘭西)는 프랑스죠! 그럼 토이기(土耳其), 아라사(俄羅斯), 화란(和蘭)은 어디일까요? : 음역어(音譯語)는 한자를 이용해 외국어의 음을 표현한 말입니다. 알파벳을 한자로 표현한 후 이를 다시 한국식 한자음으로 읽기 때문에 원문, 원음과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의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최대한 해당 국가의 발음에 가깝게 표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미국(美國, 米國), 태국(泰國), 인도(印度), 영국(英國), 독일(獨逸)처럼 음역어로 굳어진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김탁환 작가의 소설 ‘노서아 가비’는 러시아 커피란 뜻입니다. 고종독살사건이란 실화와 조선 최초의 여성 바리스타가 등장하는 대체역사소설입니다. 소련(蘇聯)은 소유애(蘇維埃), 연방(聯邦)에서 앞자를 따온 국명입니다. 허정무 감독의 딸이 이름이 화란(和蘭)이인 이유는 그녀가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1980~1983) 선수 시절 태어난 것을 기념해 붙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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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투어019 서울 화랑대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0-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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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대학교(花郞大學校)? 화랑대(花郞臺)! : 화랑(花郞)은 ‘꽃 + 사내’란 뜻과 1차원적인 뜻과 달리 신라가 훈련시킨 ‘젊고 용맹한 군사’들을 뜻하며 세속오계(世俗五戒), 화랑도(花郞徒) 등으로 현재의 우리에게도 친숙한 군사조직입니다. 육군사관학교가 군사시설보호구역이기 때문에 육사 대신 화랑대(花郞臺)란 별칭을 활용하고 있고, 폐선된 화랑대역과 현재의 6호선 화랑대역(서울여대입구)까지 일반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육사는 사관학교법에 의한 교육기관으로, ‘대학교’는 아니지만, 주변에 대학교가 밀집해 있어 화랑대(花郞大)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6호선 화랑대역은 육군사관학교와 서울여대를 비롯해 반경 5km 이내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삼육대학교, 광운대 등 대여섯 곳의 대학교가 밀집한 ‘대학지구’입니다. 여기에 더해 ‘국가대표의 산실’ 태릉선수촌과 가깝다 보니 화랑대는 짧은 머리의 사관생도와 신체 건장한 선수들, 그리고 여대생이 공존하는 독특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화이트CF(2007) in 삼각숲 : 삼각숲은 캠퍼스지도에 공식적으로 기록된 지명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흔히 쓰는 서울여대 캠퍼스 비공식 지명으로 행정관과 제1과학관 사이의 ‘남북으로 길쭉한 숲’을 일컫습니다. 서편으로는 국제생활관(기숙사), 동편으로는 대강당을 끼고 있기 때문에 기숙생이라면 하루에도 몇 번씩 오가는 교차로이자, 학업의 시름을 커피 한잔으로 달래는 쉼터로 인기가 높답니다. 삼각숲은 서울여대에서 잔디광장과 함께 가장 넓은 녹지이니만큼 여유로움이 가득한데요, 이 덕분에 유한킴벌리 화이트CF(2007)를 비롯해 영화 더킹(2017), tvN 드라마 아는 와이프(2018) 등이 촬영된 바 있습니다.

군사시설의 별칭 : 화랑대(花郞臺)란 별칭은 일제강점기 지원병 훈련소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1957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육사의 화랑대(花郞臺) 외에도 육ㆍ해ㆍ공군 3군의 계룡대(鷄龍臺), 육군3군사령부의 선봉대(先鋒臺), 육군군수사령부의 칠성대(七星臺), 육군훈련소의 연무대(鍊武臺), 육군 병과학교 상무대(尙武臺), 육군종합행정학교의 남성대(南城臺), 육군3사관학교(陸軍三士官學校, Korea Army Academy at Yeong-Cheon, KAAY)의 충성대(忠誠臺), 공군사관학교(空軍士官學校, Korea Air Force Academy)의 성무대(星武臺), 육군학생군사학교(陸軍學生軍事學校, Army Cadet Military School)의 문무대(文武臺), 국군간호사관학교(國軍看護士官學校, Korea Armed Forces Nursing Academy, KAFNA)의 자운대(紫雲臺) 등 주요 군사시설과 군사학교마다 지명 대신 활용하는 별칭이 있습니다.

육사 민간개방 & 화랑의식 : 육사는 지도 앱 위성사진이나 스트리트 뷰도 지원하지 않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1997년부터 일반인을 위한 관광 목적으로 부분 유료 개방을 시작하였으며, 2008년부터 무료로 개방하고 있기 때문에 개방 지역에 한해 ‘누구나’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육사 내의 박물관은 육사박물관이 아닌 육군박물관으로, 박물관 여행객이라면 한번쯤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 14시 생도들의 사열을 관람할 수 있는 화랑의식은 육사 관광의 꽃으로, 이왕이면 금요일에 방문하시길 권합니다. 단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정상적으로 개방하지 않으니, 방문 전에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육사박물관? 육군박물관! :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에게 수학한 김중업 건축가는 박물관 자체가 ‘조국 통일을 염원하는 거대한 열쇠’를 상징하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육사박물관이 아닌, 육군 전체를 대표하는 육군박물관이자 ‘국내 군사박물관 중 가장 오래된 박물관’으로 방문 가치가 높습니다. 제1전시실(2층)은 선사시대부터 1945년 광복 이전까지, 제2전시실(3층)은 광복부터 현재까지의 유물 만여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특성상 단순한 유물, 유적보다는 무기류와 방어구에 특화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야외에도 박정희 대통령 의전용 세단(국가등록문화재 제398호)을 비롯해 다양한 무기가 옥외 전시 중입니다.

사랑의 오작교, 소라분식 : 뻥 좀 보태서 ‘하루에 백번씩 배달 간다’는 서울여대 정문 앞 소라분식은 육사생도에게도 유명한 맛집입니다. 배고픈 청춘들의 배를 채워주는 64세트나 바롬세트 때문 아니냐구요? 물론 푸짐한 맛도 인기의 요인으로 뺄 수 없으나, 여타의 맛집과 소라분식이 다른 결정적인 요인은 따로 있습니다. 소라분식은 맛집인 동시에 육사의 남생도와 서울여대 여대생을 이어주는 ‘사랑의 오작교’로 유명합니다. 가게 한 켠에 마련된 게시판을 살펴보시면 무슨 뜻인지 바로 이해하실 겁니다. 물론 스마트폰과 카톡으로 소통하는 시대에 포스트잇과 쪽지의 인기가 시들합니다만 무려 3대째, 40여년을 이어온 전통만큼은 오직 소라분식이 아니면 만날 수 없을 ‘대학교 맛집의 전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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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투어017 한양대학교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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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개교일은 백남(白南) 김연준(金連俊) 박사가 동아공과학원을 설립한 1939년으로 ‘스승의 날’과 같은 5월 15일입니다. 동아(東亞) 공과학원은 ‘국내 최초의 공과대(사립대)’로 광복 이전인 1944년 일제에 의해 강제 폐교되었으나 이듬해 광복과 함께 건국기술학교로 재개교하였습니다. 동아공과학원은 ‘국내 최초의 사립대’(연희전문학교, 보성전문학교, 이화학당, 숭실학교 등)는 아니지만 서울대를 제외하면 공과대가 없었던 시기 공과대를 설립하였기 때문에 ‘국내 최초의 사립대 공과대학’란 타이틀을 획득하였습니다. 건축학, 건축공학, 건설환경공학(토목), 자원환경공학(광산)은 현재까지도 한양대가 자랑하는 ‘간판 공과’입니다. 서울의 한자 이름 한양(漢陽)이란 교명이 확립되기 이전까지 동아(東亞), 건국(建國) 등 매우 상이한 교명을 가졌다는 점이 이색적인데요, 한양대보다 오히려 부산 동아대(東亞大)와 서울 건국대(建國大)를 연상케 하네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설립자가 교가까지?! 교가(校歌) : 한양대 설립자 김연준 박사는 1979년 ‘100곡집’을 출간했을 정도로 음악에도 조예가 깊은 인물로 가곡 ‘청산에 살리라’가 유명합니다. 한양대 교가는 세종대와 함께 ‘설립자가 교가까지 작곡’한 매우 희귀한 사례 중 하나인데요, 공교롭게도 세종대 설립자 대양(大洋) 주영하(朱永夏) 박사와 한양대 설립자 김연준 박사는 연희전문학교(現 연세대) 동문인데다가 서로 친분이 두터웠다고 하네요. 재단법인 한양학원의 한양중학교,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한양공업고등학교,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한양여자대학교는 같은 교가를 공유합니다.

누가 한국을 이끌어 왔습니까? 한양대의 기업가 정신 : 한양대는 서울대, 연세대에 이어 전국 대학교 중 ‘코스닥상장법인 CEO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 3위에 랭크될 정도로 많은 기업가를 배출하였습니다. 대학의 명성도 무시할 수 없겠으나, 벤쳐기업의 특성상 학과 중에서 ‘이공계가 강한 대학’이 선두에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교내에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210), 산학기술관(304), 퓨전테크센터·FTC(208), 아이디어 팩토리(Idea Factory) 등 창업과 연구개발에 관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을 뿐 아니라 2009년 7월 글로벌기업가센터, 2020년 7월 한양대 창업지원단을 발족하였습니다.

한양대 내부에 또 다른 캠퍼스가 있다?! 제3캠퍼스 : 입구에서 다소 멀리 떨어진 경제금융관, 경영관, 법학관, 정보통신관에서 수업을 받는 학생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학생회관에서 밥을 먹고 경제금융관에서 수업을 들으면 배가 고프다’고... ‘폭풍의 언덕’을 올라본 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다 보니, 수업이 아니고서는 이곳을 찾는 학생이 드물다고 하네요. 덕분에 한양대 제3캠퍼스(서울, 안산에 이어)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매년 열리는 축제명까지 ‘제3캠퍼스 가요제’, ‘제3캠퍼스 체육대회’ 등으로 개칭하며, 그들(?)만의 축제문화로 발전했답니다. 제3캠퍼스가 한양대를 따돌린다는 증거를 발견했으니, 이제 제3캠퍼스에 비밀의 문이라도 놔드려야겠어요.

사자는 아직도 배고프다! 미니스톱 사자가 군것질할 때(503) & 제1공학관(212) : 제1공학관(212)과 연결된 미니스톱 사자가 군것질할 때(503)은 독특한 간판을 달고 있습니다. 바로 ‘사자가 군것질할 때’! 많은 학생이 아침, 점심은 물론 간식과 야식을 해결하는 ‘사자가 군것질할 때’는 전국 미니스톱 점포 중 상위권을 놓치지 않는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특히 시험기간에 매출 폭발!! 지상 6층으로 이루어진 제1공학관은 공대생들의 전공 수업이나 다양한 교양수업이 이루어지는 공간입니다. 3층 다리를 통해 편의점으로 직행할 수 있으며 여학생 휴게실, 복사실 등의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한양대의 탑, 미나스티리스(Minas Tirith) & 한양의 히말라야, 인문대 옥상 : 세계의 지붕이 히말라야라면, 한양의 지붕은 인문대 옥상입니다. 서울캠퍼스 최고지(最高地)로 추정되는 인문대 건물은 암벽 위에 지어진 건물답게 엄청난 높이로 많은 학생들의 등/하교길을 괴롭히는 존재입니다. 바뜨! 어둠 속 인문대는, 서울을 한 눈에 내다볼 수 있는, 남산타워에 버금가는 최고의 전망대로 탈바꿈한답니다. 행원공원과 더불어 한양대 CC들의 성지로 꼽히는 곳이니 쏠로부대 대원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윗동네’에 속한 사범대, 자연과학대, 인문과학대는 ‘고공캠퍼스’ 또는 ‘미나스티리스’라고 불립니다. 미나스티리스(Minas Tirith)는 소설 ‘반지의 제왕’ 사우론이 점령한 섬의 경비 요새죠! 한양대에서 가장 높은 곳 미나스티리스에서 시원한 왕십리 바람을 한껏 느끼셨다면, 이제 저 ‘아랫동네’로 내려갈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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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투어018 서울 대학로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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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대학로(大學路)는 몇 곳? : 대학교 주변이라면 대학생이 즐겨찾는 맛집, 술집, PC방, 노래방과 의류 등 20대를 위한 상권이 형성되기 마련입니다. 대구 경북대학교의 대구대학로, 대전대·우송대와 충남대·카이스트 대덕캠퍼스의 대전대학로, 조선대의 광주대학로, 울산대의 울산대학로, 경기대의 수원대학로, 명지대·용인대의 용인대학로, 한경대의 안성대학로, 카톨릭관동대·강릉원주대의 강릉대학로, 세명대의 제천대학로, 남서울대의 천안대학로, 군산대의 군산대학로, 전북대의 전주대학로(舊정문 대학로), 목포해양대의 무안대학로, 금오공과대의 구미대학로, 안동대의 안동대학로, 제주대의 제주대학로... 부산대의 부산대학로(부산캠퍼스 & 양산캠퍼스), 강원대의 삼척대학로와 춘천대학로, 한국교통대학교의 충주대학로 & 증평대학로, 공주대의 공주대학로 & 예산대학로처럼 지역명문대 캠퍼스마다 대학로라는 지명이 붙을 정도로 대학교는 문화적으로,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중요한 공간으로 인식됩니다. 전국의 대학교는 400곳에 달하며, 이에 따라 전국 각지에 대학로(大學路)란 지명을 흔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역으로 대학로라는 지명이 붙은 삼십 여곳의 대학교(캠퍼스)는 해당지역의 명문으로 자리 잡은 극히 일부의 대학교에 한한다고 해석할 수도 있지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대학로의 원조, 서울 대학로(大學路) : 대학로는 왜 하필 혜화역에 있나요? 주변에 대학교도 없던데요? 전국에 대학교가 400곳에 달하지만, 혜화역 대학로가 대학로(大學路)인 이유는 대학로에 ‘한반도 최초의 근대식 고등교육기관’ 제 6호 제국대학 舊 경성제국대학(現 서울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떠올리는 서울대는 관악캠퍼스(1974)지만, 현재까지도 대학로에 서울대 연건캠퍼스(의대, 치대, 간호대)가 있습니다. 특히 연건캠퍼스는 병원과 연구원 외에도 대한의원과 의학박물관, 치의학박물관, 그리고 창경궁과 연결되는 함춘원지 등이 있어 ‘당일치기 대학로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지요! 국대안을 통해 기존의 학교를 통폐합한 서울대는 관악캠퍼스를 개발해, 한 곳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대 부지(노원구 공릉동)는 국립서울과학기술대학교로, 대학로 문리과대학은 ‘국내 최초의 국립원격대학’ 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교로 이전되었습니다. 마로니에 공원의 마로니에는 90년대 활동한 밴드 이름이기도 하지만 마로니에 나무(실제로는 일본인 교수가 식재한 일본칠엽수)가 많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현재는 ‘세계 최대의 소극장 밀집 지구(120곳 이상)’의 허파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마로니에 공원의 경성제국대학 본관(사적 278호)은 현재 예술가의 집이란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불길이 시작되다, 대학로 학생운동 : 서울 대학로는 대학생을 비롯해 문인, 기자, 정치인 등 당대의 지성인이 교류하는 공간으로 탁상공론을 넘어서 독재, 군사쿠데타, 한일회담 등 권력의 횡포와 실정에 목소리를 높인 이들 또한 적지 않았습니다. 1960년 4·19혁명, 1964년 한일회담 반대운동, 1974년의 유신철폐운동, 1981년 학림 사건(學林事件) 등 수많은 학생운동이 바로 이곳, 서울 대학로에서 시작되었고 전국 각지로 들불처럼 번져나갔습니다. 특히 1981년의 학림 사건(學林事件)은 사건 이름부터 ‘서울대 문리대 25강의실’ 대학로 학림다방에서 따왔을 정도이니, 대학로의 지성인에게 조국의 미래를 건 국민들의 기대 또한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서울 학림사건에서 이름을 딴 부산의 학림사건, 일명 부림 사건(釜林事件)(1981)은 노무현 변호사가 인권변호사의 행보를 걷게 한 시발점으로 영화 변호인(2013)의 모티브가 되어, 전국에서 천백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였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필리핀을 만나다, 대학로 리틀 마닐라(Little Manila) : 매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혜화동 성당부터 동성고등학교까지 백 미터 가량의 거리에서는 ‘필리핀 벼룩시장’이 열립니다. 성당에서 따갈로그 어로 예배하는 필리핀 신부를 중심으로 모여든 이주노동자와 국제결혼한 필리핀인들이 고국의 음식을 나누기 위해 시작한 리틀 마닐라는 온갖 종류의 식료품과 기념품, 국제전화카드 등의 생활 필수품을 거래하는‘주한필리핀 커뮤니티’로 성장하습니다. 지금은 국내에서 필리핀의 미식을 즐기고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혜화역의 관광명소’로 급부상하며 수많은 국내여행객이 일요일 아침부터 동성고 앞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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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투어016 연세대학교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9-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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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의 전신 연희전문학교는 신촌 캠퍼스부지에 있었던 연희궁(延禧宮) 터에서 따온 교명입니다. 영빈이씨(暎嬪李氏)의 묘역 수경원(綬慶園)을 조성하며 사라졌으나, 연희궁은 ‘조선의 3대 별궁’으로 꼽힐 정도로 아름다웠던 이궁이였다고 합니다. ‘연세역사의 뜰’에서 그 흔적이나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연세대학교(延世大學校)는 연희전문학교와 세브란스 병원에서 한자씩 따온 것입니다. 세브란스 병원는 병원 설립 당시 자금을 지원한 미국 사업가 루이 헨리 세브란스(Louis Severance)의 이름을 딴 것이니 연세대 교명에 미국인의 이름이 들어있는 셈이지요. 교명 뿐 아니라 연세대 자체가 미국인 북장로교 선교사가 설립한 학교이니만큼 교내 곳곳에 미국과 북장로교의 흔적이 짙게 배어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중앙도서관(301) & 연세삼성학술정보관(302) : 연세대 도서관은 1979년 완공된 중앙도서관(301)과 삼성그룹의 지원으로 2008년 완공된 연세삼성학술정보관(302) 두 곳입니다. 1992년 증축된 중앙도서관과 연세삼성학술정보관은 각각 약 6천평, 1만평으로 190만권에 달하는 장서를 비롯해 수만 종의 연속간행물, 전자저널, 학술DB 등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3층 멀티미디어교육실과 자료실을 비롯해 5층 과학기술참고자료실, 6층 법학도서관 등의 전문도서관을 겸하며, 8층에는 옥상정원과 카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캠퍼스투어에서는 신축한 연세삼성학술정보관을 중심으로 관람하며, 8개층 중 1층의 User Services Center, Global PC Island, 박삼구 회장이 기부한 금호아시아나 U-Lounge 등을 둘러봅니다.

캠퍼스에 천문대가?! 전파천문대(403) : 교내에 천문대가 있는 대학교는 천문우주학과, 물리천문학과가 있는 대학 중에서도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KVN연세전파천문대의 KVN은 Korea VLBI Network의 약자로 ‘한국우주전파관측망’의 약자인데요, 한국천문연구원의 주도로 2008년 신촌 연세대를 시작으로 울산의 울산대, 제주의 탐라대에 설치한 전파간섭계의 일원입니다. 특히 KVN연세전파천문대는 국내 최초로 설치된 전파간섭계로 직경만 21미터에 달합니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반지름만 무려 500 km!! 한국을 넘어서 중국 Seshan, 일본 VERA 등 인접국가와도 협력하고 있으며, 블랙홀 제트의 초기 속도 등을 관측한 성과를 낸 바 있습니다. 지난 2019년 한국우주전파관측망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 교내에 천문대가 있는 대학교 : 성균관대 호암관, 연세대 신촌캠퍼스 KVN연세전파천문대 & 삼애캠퍼스, 세종대 영실관 대양천문대, 경희대 국제캠퍼스(경희천문대), 충북대, 울산대, 탐라대

이양하 수필가의 신록예찬(新綠禮讚)(1947) : 평안남도 출신의 이양하 작가는 일본 동경제국대학 영문과를 졸업한 후 국내에서 연희전문학교 강사, 경성제국대학(現 서울대) 교수, 서울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하였으니, 연세대는 물론 서울대란 캠퍼스와 여러모로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작품 곳곳에 수업과 수업 사이의 여유를 즐기는 현직 교수의 생생한 경험담이 잘 녹아 있습니다. 소나무를 듣는다는 의미의 청송대(聽松臺)는 이름 그대로 ‘소나무 숲을 헤메이는 바람 소리’로 가득한 연세대의 정원입니다. 교과서에 수록돼 친숙한 이양하 작가의 수필 신록예찬(新綠禮讚)(1947) 배경지이자, 캠퍼스커플들의 데이트 코스로 각광 받는 산책로죠. 현재까지도 청송대의 아름다움은 변치 않았으나,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비상전화가 설치되었습니다. 매년 5월 연세방송국 방송제 ‘숲속의 향연’이 개최되는 축제의 장이기도 합니다. 5월에 연세대 청송대로 힐링하러 가자구요~

언더우드관(501) & 동상, 스팀슨관(502), 아펜젤러관(503) : 연세대 신촌 캠퍼스하면 떠오르는 풍경은 1920년대 준공된 석조 건물이 둘러싼 사각형의 정원과 중심에 서있는 설립자 언더우드 동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2001), 클래식(2003), 드라마 아이리스(2011), 응답하라 1994(2013) 등 연대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가 촬영된 곳이 바로 여기랍니다. 건설된 순서대로 각각 사적 275호 스팀슨관(Stimson Hall)(502), 사적 276호 언더우드관(Underwood Hall)(501), 사적 277호 아펜젤러관(Appenzeller Hall)(503)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전국을 뒤져봐도 3개의 사적이 한데 모여 있는 곳은 신촌이 아니면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 동상까지 마련된 설립자 언더우드와 아펜젤러는 미국 북장로파 선교사로써 연세대의 설립에 막대한 공헌을 한 인물이거니와 건물에 이름이 붙은 언더우드의 형 존 토마스 언더우드(John Tomas Underwood), 찰스 스팀슨(Charles S. M. Stimson) 등이 초기 건물 준공 비용을 기부하여 공헌한 바가 큽니다. 언더우드 동상은 일제의 공출과 6·25전쟁으로 소실되었으며, 현재의 동상은 1955년 재건한 것입니다. 당시의 흔적은 ‘연세역사의 뜰’ 한 켠에 위치한 당대 조선 총독 미나미 지로의 친필로 새긴 흥아유신기념탑(興亞維新記念塔)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캠퍼스투어015 숭실대학교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9-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897년 평양에서 개교한 숭실학당은 1938년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응하지 않기 위해 자진폐교를 하고, 1954년 광복 후 대한민국에서 재개교하였습니다. 북한에서 시작해 남한에서 꽃피운 대학교라는 대목에서 문득 평양에서 조선 한양으로 이전한 성균관(成均館)이 떠오릅니다. 1938년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응하지 않기 위해 자진폐교를 하고, 광복 후 대한민국에서 재건했다는 건 비단 숭실대를 넘어서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입니다. 이같은 역사의 굴곡을 기념하기 위해 중앙분수대 광장에 ‘허리가 끊긴 백마상’을 설치하였으며, 교내에 마련된 한국기독교박물관에서 숭실대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1997년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장로교 미션스쿨이란 공통점 때문에 1971년 한남대학교(舊 대전대학)과 숭전대학교(崇田大學校)로 통합한 시기도 있었으나, 1983년부터 현재의 서울 숭실대와 대전 한남대로 다시 분리되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형남공학관(5), 김형남 이사장 동상, 구름다리 : 기존의 한국기독교박물관을 철거하고 신설한 초대형 건축물로, 이름 그대대로 공대와 IT수업, 교수실과 실험실 등이 있습니다. 정문에서는 15층짜리 고층건물만 보이지만, 옆으로 돌아보면 9층 건물이 하나 더 연결되어 있습니다. 외부에서도 한눈에 뜨이는 ‘숭실대의 랜드마크’로 출입구도 여러 곳이거니와 베어드홀(Baird Hall)(01)과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이동성도 좋습니다. 이색적이게도 숭실대 총장을 역임했던 김형남 박사의 호가 아닌 본명을 딴 건물입니다. 15층 정상에서는 날씨 좋은 날이면 63시티, 한강, 남산타워까지 조망할 수 있는 그야말로 스카이덱, 전망대입니다. 고층 빌딩군에서 종종 있는 빌딩풍 현상이 바로 형남공학관 앞 계단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학생들은 이를 형남풍이라 부릅니다. 정면에서 바라보는 공학관 전면의 디자인 또한 범상치 않은데, 학생들은 형남계곡이라 이름 지었습니다. 굳이 비가 오지 않더라도, 계곡물이 흐르는 듯한 형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백마는 달리고 싶다, 허리 끊긴 백마상 : 숭실대는 북한 평양에서 개교했습니다. 숭실대의 동물 상징인 백마는 ‘고구려의 기상’과 동시에 기독교 대학으로서 “흰 말이 있는데 그 말을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 하더라”의 이미지를 품고 있습니다. 허리가 끊긴 것은 1897년 개교 이래 100년이 넘는 역사 중 일제의 강압에 맞서 폐교했던 시기를 형상화한 것으로 숭실대생의 자부심의 또 다른 표현이기도 합니다. 일제 강점기 신사 참배와 폐교 중 후자를 택했다는 역사적 사실은 교내 한국기독교박물관에서 더 상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껏 취재한 학교의 상징물 중에 유일하게 완전하지 않은 형상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지 않을 수 없네요.

웨스트민스터 홀(22), 중정(中庭), 창의아이디어공간(舊 네이버스퀘어) : 미국 디트로이트 웨스트민스터 교회 기금으로 건축되었기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건물과 건물이 절묘하게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하지만, 연인들이 데이트를 즐기기에는 시선이 너무나 복잡하게 얽혀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1층 로비에는 네이버 검색 엔진을 개발한 숭실대 교수 출신 엔지니어 덕분에 유치에 성공한 네이버스퀘어가 있었습니다. 학생들에게 무료로 노트북을 대여해 주던 공간으로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으나 2013년 철수한 이래 ‘창의아이디어관’으로 개명하였습니다. 숭실대 캠퍼스투어의 하이라이트는 2008년 대한민국건축문화대상을 받은 웨스트민스터 홀과 조만식기념관 사이의 ㄷ 자 공간에 시원하게 설치된 나무 계단입니다. 한 학교에 건축대상이 두 개나 되는 곳은 취재한 곳 중에 유일한 대학교입니다.

평양부터 서울까지, 한국기독교박물관 : 실제 캠퍼스 투어에서는 다뤄지지 않으나 꼭 소개하고 싶은 곳이 한국기독교박물관입니다. 대학교 박물관이 대체로 역사, 유물을 다루는 데 반해 기독교 학교인 숭실대의 특색을 잘 살린 특별관이 인상적이기 때문입니다. 안익태 기념관 건물 외관에는 애국가 악보가 새겨져 있으며, 3층 고고·미술실에서는 국보 141호 청동 잔무늬거울과 231호 영암출토 청동기 거푸집 등을 비롯한 청동기, 삼국 시대 유물을, 2층에서는 근대화와 민족운동사실, 숭실역사실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