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투어052 을지대학교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1-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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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乙支大學校, Eulji University)은 경기도 성남시의 서울보건대학과 대전의 을지의과대학교가 2007년 통합한 대학교입니다. 두 대학 모두 을지재단 소속이기 때문에 가능했으며, 전문대와 4년제가 통합해 4년제 사립대로 승격한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매우 희귀합니다. 을지(乙支)는 을지문덕(乙支文德)에서 따온 교명이자 재단명입니다. 교명을 보면 서울보건대학보다 을지의과대학교가 더 중요하게 보이고 아무래도 간호대보다는 의대가 더 영향력이 큰 건 부인할 수 없겠습니다만, 1967년 설립된 서울보건대학이 1997년 문을 연 을지의과대학교보다 역사가 더 깁니다. 서울보건대학은 이름에서처럼 서울 충무로에서 개교한 전문대로 1990년 현재의 성남시로 이전하였습니다. 2021년 의정부 캠퍼스를 개교할 예정으로 간호, 임상, 중독재활복지학, 스포츠아웃도어학과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창의관(舊 건향관) : 유아교육학과, 아동학과 등 비보건의료학과 학생들이 공부하는 공간으로, 동방과 여학생 휴게실 ‘여휴로와’를 비롯해 취업지원센터, 헬스클럽, 심리상담실, 양성평등상담실, 총학생회실, 학보사사무실, 제증명자동발급기 등 학생편의시설이 대거 입점해 있습니다. 본디 ‘보건인의 고향’이라는 뜻의 건향관이라 불렸으나, 2013년 대대적인 리모델링과 함께 현재의 창의관으로 개명하였습니다.

비상광장, 선구자상, 야외공연장, 쉼터 : 정문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만, 지천관(체육관)과 범석관 사이에 꽤 넓지 막한 광장이 있습니다. 을지대 UI가 바닥에 새겨진 광장은 ‘비상광장’으로 두 팔을 활짝 펼친 ‘선구자상’이 이 곳을 지키고 있습니다. 선구자상 뒤로는 반원형의 야외공연장이, 야외공연장 뒤로는 아담한 야외 쉼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선구자상은 독특한 자세로 “나 완전 새됐쓰~”를 연상케 하다보니 일명 싸이상으로 불린다는...

멀티스포츠코트(舊 성실관) & 국제 규격의 인공 암벽장 : 본관과 을지관 뒤편에는 과사무실과 교수연구실 등으로 쓰이던 성실관이 있었으나, 2012년 범석관을 신설하며 허물로, 인공 암벽장을 비롯한 멀티스포츠코트(舊 성실관)로 새롭게 리모델링하였습니다. 을지대 옛날 캠퍼스 지도를 보면 성실관이 있습니다. 2014년 개장한 인공 암벽장은 높이 17미터, 길이 15미터로 국제표준규격보다 높습니다. 국내 최초로 설립한 을지대 스포츠 아웃도어학과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국내 대회는 물론 국제 대회도 유치 가능한 수준이지요!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의료·보건 특성화 대학 : 을지대는 의료보건 특성화 대학으로 캠퍼스 외에도 금산을지병원, 을지대학병원, 을지병원, 강남을지병원, 을지생명과학연구소, 을지인력개발원 등을 갖추고 있는 명실상부한 산학연계 체재를 운영 중입니다. 특히 95%를 자랑하는 취업률은 수업부터 현장까지 완비된 시스템 덕분에 배출되는 우수인재들 덕분입니다. 더 나아가 을지대병원은 학생 본인은 물론 직계 가족, 심지어 지인에게도 파격적인 할인 혜택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을지대학교는 을지여대?! : 의료보건학과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을지대 성남 캠퍼스는 을지여대란 표현이 있을 정도로 여학생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2015년에는 ‘여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로 을지대 성남 캠퍼스가 선정되기도 했습니다.(학생 3,000명 이상, 4년제 대학 기준) 그나마(?!) 의료공학, 의료경영관련 학과가 남학생이 많은 학과로 꼽힙니다.

을지대 박물관 : 을지대 성남캠퍼스 본관에 범석의학박물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범석은 을지대 설립자 古 박영하 박사의 호입니다. 강남을지병원 화석박물관은 200여점의 화석, 광물이 전시 중입니다. 특히 매머드와 코끼리의 조상인 동남아 스테고돈 두개골, 어룡 화석 트라이아스기 어룡, 180만년전 발생한 털코뿔소 등의 진기한 화석이 대거 전시되어 있어 의료기관으로써 생명의 신비함을 간접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등록금이 비싼 대학교는? : 4년제 대학 연 평균 등록금(1학기 + 2학기) 672만 6,600원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습니다만, 을지대학교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등록금이 비싼 대학’입니다. 물론 문과보다는 이과가, 일반대학보다는 의료·보건학과가 등록금이 비싸기 마련인데요, 을지대는 이를 감안하더라도 유독 등록금이 비싼 대학으로 손꼽힙니다. 전문대와 4년제가 통폐합하는 과정에서 학생수가 급격히 감소했는데, 이 때문에 등록금이 고공행진했다는...높은 등록금이란 단점에도 불구하고, ‘의료·보건 특성화 종합대학’이란 강점 덕분에 취업률에서는 강세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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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투어049 제주대학교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1-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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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70만(2020)의 제주도에는 4년제 국립대 제주대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제주지역대학, 사립대 제주국제대학교가 있습니다. 제주대와 제주국제대학교는 한라산 중산간에 자리 잡고 있으며 서로 가깝습니다. 각각 해발고도 309미터와 438미터로 ‘국내에서 평균 해발고도가 6번째, 3번째로 높은 대학교 캠퍼스’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한라산과 제주바다를 만날 수 있는 캠퍼스’라는 점에서 수도권의 대학과는 압도적인 차이가 있지요! 한겨울 먹이를 찾아 뛰어든 야생 노루(학교 상징동물은 사슴)와 야생 까마귀를 만날 수 있는 ‘친환경 캠퍼스’랍니다. 현존하는 ‘제주도의 유일한 국립대학교(본교)’로 제주향교 명륜당에서 수업한 제주대학원(1951)을 모태로 도립제주초급대학(1952~1954), 도립제주대학(1955~1961), 국립제주대학(1962~1981), 국립제주대학교(1982~) 순으로 승격해 왔습니다. 단 공식적인 개교년은 도급제주초급대학이 개교한 1952년입니다. 제주향교를 비롯해 삼도동(現 제주고), 용담동, 서귀포 등을 전전하였으나, 1980년 현재의 한라산으로 캠퍼스를 완전이전하였습니다. 본교에 해당하는 아라캠퍼스와 교육대학만 있는 사라캠퍼스의 이원화 캠퍼스 체재로, 한라산 중산간의 아라캠퍼스와 달리 사라캠퍼스는 제주시의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에 있습니다. 아라캠퍼스는 국립대 통폐합이란 취지에서 2008년 제주교육대학교와 합병한 것으로 서로간의 교류는 딱히... 아라와 사라란 예쁜 캠퍼스명은 아라동(我羅洞)과 사라봉(沙羅峰)이란 지명에서 따온 것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제주대박물관·재일제주인센터 : 제주대박물관은 제주대의 부속박물관이기 이전에 1967년 제주대학민속박물관으로 개관한 ‘현존하는 제주도 최고(最古)의 박물관’입니다. 제주도 고유의 문화, 신앙, 생활상은 물론 재일제주인까지 아우르는 1만 5천점 이상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일반인을 위한 다양한 교양프로그램(박물관대학 시민강좌 등)을 운영하며 1981년부터 도록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국가중요민속자료 제 240호?제주도 내왓당 무신도를 비롯해 전국에 47기, 제주도에 20기 뿐인 돌하르방(제주도에서 생산한) 중 4기가 제주대박물관에 있습니다. 국보가 없는 제주도에서 가장 중요한 유물을 제주대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는 셈이지요! 3층 규모의 건물에서 상설전시실을 비롯해 넓은 야외전시장과 기획전시실을 만나실 수 있으며, VR투어도 가능!!

제주대의 상징, 사슴동산 : ‘흰 사슴이 뛰어노는 연못’ 한라산(漢拏山) 백록담(白鹿潭)이 바라보이는 제주대의 대표동물이 사슴인 건 너무나도 당연한 노릇입니다. 새벽녘 일찍 학교에 등교한 행운아에게만 허락된다는 사슴(실제론 노루)은 주로 인문대학 근처를 뛰어 논다네요! 사슴은 제주방언으로 ‘깎록’이라고 불리며, 본능적으로 약이 되는 풀만 먹는 영물이랍니다. 제주의 역사와 설화에서 왕권과 희생의 상징으로 등장하는 동물이니만큼 외유내강(外柔內剛)의 제주대생을 상징하기엔 이보다 더 근사한 동물이 없겠죠! 제주대에서는 2마리의 사슴이 서있는 사슴동상과 중앙도서관 외벽 부조에서 사슴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말을 제주로 보내야 하는 이유, 수의과대학 부설 동물병원 : 제주도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무럭무럭 자라는 목장과 유축농가의 동물들이 아플 때마다 출동하는 ‘동물119’ 제주대 동물병원은 수의학과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입니다. 실험실습을 통해서 임상진료 기술을 증진시킴과 동시에 제주 지역사회 공중보건 향상을 위하여 현장 방문부터 내원 진료까지 제주도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말이 태어나면 제주에 보내야’ 하는 이유, 아시겠죠? 동물병원 뒤편에는 학생들이 해만 져도 결코 발걸음을 하지 않는다는 희학대학 해부학 실습실이 있습니다. 콘크리트 건물이 아니라, 한층(?) 음산한데요 12시가 넘으면 무언가가 울부짖는 소리가 들린다는 괴담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 “2009년 3월 1일 개원 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법학교육을 통하여 국민의 다양한 기대와 요청에 부응하는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적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국제자유도시 및 국제 평화의 섬 조성을 위하여 ‘국제법무’를 특성화 분야로 삼고, 세계화라는 시대적 흐름에 걸맞는 전문적이고, 실천적인 법률가 양성을 위해 2008년 8월 29일 교육과학기술부 인가를 받고 설립된 대학원입니다!” 2010년도 완공된 법학전문대학원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국제자유도시 및 국제 평화의 섬 조성을 위하여 ‘국제법무’를 특성화 분야로 하는 법조인의 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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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투어050 경찰대학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1-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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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제정된 ‘경찰대학 설치법’에 의거해, 1981년 개교한 ‘경찰대학’은 일반인의 입장에서 차이를 느끼긴 어렵지만 ‘경찰대학교’가 아닌 ‘경찰대학’입니다. 이는 단과대학은 대학으로, 종합대학은 대학교라고 규정한 기존의 교육법에 의한 구분입니다만, 현재의 교육법으로는 명확한 구분이 어렵습니다. 종합대학은 셋 이상의 단과대학을 갖춰야 하는데, 잘 아시다시피 경찰대학은 경찰간부 육성을 위해 설립한 ‘국립 4년제 단과대학’입니다. 경찰인재개발원(警察人材開發院)은 경찰관교습소(1945)를 모태로 조선경찰학교(1945), 국립경찰학교(1946), 경찰대학(1972), 경찰대학부속종합학교(1975), 경찰대학부설경찰종합학교(1975), 경찰종합학교(1984), 경찰교육원(2009)을 거쳐 현재의 경찰인재개발원(2018)으로 변화한 경찰간부 교육기관으로 경찰대학과 마찬가지로 지난 2009년 충남 아산시로 이전하였습니다. 현재의 경찰대학은 경찰인재개발원과 별도로 1979년 제정된 ‘경찰대학 설치법’에 의거해, 1981년 개교한 것으로 개교기념일 또한 1981년 3월 9일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경찰대학의 교조(敎鳥)는 참수리가 아닌 까치?! : 경찰대학의 상징무늬(CI)와 교조(敎鳥)는 각각 참수리와 까치로 서로 다릅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경찰차, 모자에 새겨진 상징무늬(CI)는 물론 경찰대학 캠퍼스의 상징탑(象徵塔)도 참수리를 형상화한 것이다 보니 일반인은 물론 경찰대 학생들의 입장에서도 경찰대학의 교조가 까치란 건 실감하기 어렵습니다. 참수리는 독수리와 헷갈린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기존의 독수리를 참수리로 변경한 것은 독수리가 미국의 상징동물인 반면 참수리는 매목 수리과의 조류 중 국내에서 발견할 수 있는 토착종이기 때문입니다. 국내의 수리류 21종 중 참수리, 흰꼬리수리, 독수리, 검독수리 4종은 천연기념물 제24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매, 수리 등은 수리 종류(Eagle) 특유의 강인함 덕에 경찰(참수리), 공군(보라매), 항공대(송골매) 등 국방을 지키는 학교의 상징동물로 인기가 많습니다.

청람산 묏줄기에 우뚝 선 전당♬ 그런데, 청람산은 어디에?! : 경찰대학 용인 캠퍼스는 경기도 용인시의 법화산(法華山) 서편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법화산은 대승경전의 하나인 법화경(法華經)에서 따온 지명으로, 주민들은 ‘언젠가 법과 관련한 기구가 들어올 것’이라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왔답니다. 실제로 경찰대학(~2016)과 법무연수원(法務硏修院,?Institute of Justice)(1988~2015)이 있었으니 결과적으로는 정확한 썰이 아닐 수 없습니다. 충남 공주, 전북 장수군, 경남 함양군에도 같은 이름의 법화산(法華山)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경찰대학 교가는 법화산(法華山)이 아닌 청람산으로 시작하는데요, 검색을 해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청암산?! 청람산은 ‘푸른 요람’이란 뜻을 담아 경찰대생이 부르기 시작한 은어에 가까운 지명으로 지도에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 흐음, 천안으로 캠퍼스를 옮긴 이상 교가도 바꿔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충남 아산의 덕암산? 도망산?

영화 청년경찰(2017) 속 훈련 장면을 확인하고 싶다면? : 경찰대학에는 대운동장, 소운동장을 비롯해 실내사격장, 체육시설 등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경도관(警道館)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경찰대학의 체육관’으로 모든 경찰대생은 반드시 유도, 검도, 태권도, 합기도 중 하나를 선택해 4년간! 주 4시간씩! 훈련해야 한답니다. 경찰대생이 강의동보다 오히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셈이지요! 수영장을 비롯해 헬스장, 농구장, 탁구장 등도 완비되어 있어 훈련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것도 경도관(警道館)의 매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경찰대학 舊 용인 캠퍼스 8경 : 법화산 자락의 경찰대학 용인 캠퍼스는 ‘지역 주민들의 쉼터이자 산책로’로 특히 벚꽃이 만개한 3~4월이면 인파로 가득해 진답니다. 경찰대학 내에 볼만한 여덟 가지를 골라 ‘경찰대학 8경’을 선정하였으니, 함께 둘러보시겠습니까? 제1경 상징문(象徵門), 제2경 상징입석(象徵立石), 제3경 비룡지(飛龍池), 제4경 참 경찰인 탑(참 警察人 塔), 제5경 상징탑(象徵塔), 제6경 느티나무길(舊 코스모스길), 제7경 늘푸름뜨락, 제8경 벚꽃길

서울시 종로구 경찰박물관 : 2005년 개관한 경찰박물관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하고 있어 인근의 고궁, 농협박물관 등과 함께 관람하기 좋습니다. 총 6층 규모로 경찰의 복장을 입고, 교통용 모터사이클과 순찰차를 타볼 수 있는가 하면 무전, 시물레이션 사격장, 수갑, 유치장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입장료 무료! 2020년 12월 서울 종로구 행촌동 211-1로 이전 예정입니다. 서울보다 규모는 작지만, 강원도에도 경찰박물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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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투어048 부산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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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 부산항에♬ 조용필이 노래한 한반도 동남부 부산(釜山, Busan)은 면적 769.89㎢, 인구 340만(2020)으로 서울에 이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입니다. 서울공화국이라 불릴 정도로 쏠림현상이 심한 대한민국이지만, 부산은 ‘국내 최대 국제무역항’을 보유한 항구도시로써 ‘대한민국 최초의 직할시’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광역시’란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대학교의 역사를 놓고 보자면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임시정부’로써 전국의 교육기관이 부산에서 임시개교한 바 있으며, 광복을 전후해 수많은 대학이 싹을 틔우며 인재를 육성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문교부 설립인가일을 기준으로 1946년 5월 15일 설치된 부산대는 이대, 연희대(現 연세대), 고려대는 물론 서울대(1946년 8월 22일)보다도 빨리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 국립대학’입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대학이 서울이 아닌, 부산에 먼저 설치되었다니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인구가 밀집한 금정구(대동대, 부산가톨릭대 지산교정·메리놀교정·신학교정, 부산대 부산캠퍼스, 부산외대)에 가장 많은 캠퍼스가 있으며, 남구(경성대, 동명대, 부경대 대연캠퍼스, 부경대 용당캠퍼스, 부산예술대), 부산진구(동의과학대, 동의대 가야캠퍼스, 동의대 양정캠퍼스, 부산여대, 인제대 부산캠퍼스), 사상구(경남정보대, 동서대, 부산디지털대, 신라대), 연제구(부산경상대, 부산교육대, 화신사이버대), 서구(고신대 송도캠퍼스, 동아대 구덕캠퍼스, 동아대 부민캠퍼스), 북구(부산과학기술대,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사하구(동아대 승학캠퍼스, 동주대), 영도구(고신대 영도캠퍼스, 한국해양대), 해운대구(동부산대, 영산대 해운대캠퍼스), 기장군(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가 그 뒤를 잇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부산 영도(影島)에는 대학이 셋?! : 첫째는 영도의 부속섬 조도(鳥島)를 통째로 차지하고 있는 한국해양대 아치캠퍼스, 둘째는 고신대학교, 마지막 셋째는 태종대(太宗臺)! 그럼 대학교가 셋인 거 맞지 않냐구요? 태종대(太宗臺)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자 명승 17호로 지정된 명승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만, 부산을 직접 방문해 보지 않은 수험생이라면 대학교로 헷갈리기 쉬운 곳이기도 하지요. 세종대도 있는데, 태종대학교(太宗大學校)도 있음직 하지 않습니까? 심지어 조선의 3대 임금이자 세종의 아버지인 태종(太宗)과 같은 한자를 씁니다.

신라대학교(新羅大學校, Silla University) : 신라대학교(新羅大學校, Silla University)는 왠일인지 경주가 아니라 부산 사상구에 있습니다. 그러나, 고구려대는 전남 나주에, 조선대는 전라도 광주에, 백제예술대는 전북 완주에, 고려대는 서울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네요. 흐음, 경남 김해의 가야대학교만큼은 인정? 어, 인정! 신라대학교는 4년제 사립대학으로 1954년 개교한 부산여자대숙이란 여자대학을 모태로 합니다. 부산여자대숙은 ‘부산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 고등교육기관’으로 부산의 대학교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죠! 이후 부산여자초급대학(1964), 부산여자대학(1969), 부산여자대학교(1992)를 거쳐 1997년 현재의 신라대학교로 개명하며 남녀공학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즉 신라대란 교명은 비교적 최근인 1997년에야 탄생하였습니다. 부산시 부산진구의 부산여자대학교(釜山女子大學校, Busan Women's College)와 무관합니다. 부산여대란 교명은 부산여자실업고등학교(1969)를 모태로 부산여자실업전문학교(1974), 부산여자전문대학(1979), 부산여자대학(1998)를 거쳐 2012년 현재의 부산여자대학교로 변경된 것으로, 신라대가 교명을 변경한 덕분에 부산여대란 교명을 득템할 수 있었네요! 단 4년제가 아닌 전문대란 차이가 있습니다. 부산대와 함께 ‘부산에서 유이하게 사범대학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범대를 보유한 부산의 유일한 사립대학’입니다. 교육학과와 유아교육과를 비롯해 국어, 일어, 영어, 역사, 수학, 컴퓨터교육과를 갖춘 사범대는 ‘신라대의 간판학과’로 부산, 동남권의 교원을 대거 배출하고 있습니다.

한국해양대학교(韓國海洋大學校, Korea Maritime and Ocean University) : 대한민국 최초로 해양요원을 양성하기 위해 정부가 설립한 전문교육기관 진해고등해원양성소를 시초로 진해고등상선학교를 거쳐 설립된 대학이 바로 한국해양대입니다. 광복 후 국내에서 가장 먼저 개교한 국립대학이기도 합니다. 9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해양특성화 종합대학으로써 조선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만들어온 대한민국의 또 다른 엔진입니다. 대학교 뿐 아니라, 학교 주변에 조성된 매립지에는 부산해양경찰서, 국립해양박물관,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을 비롯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연구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다양한 해양 유관 기관이 입주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바다를 책임지는 해양클러스터, 아치섬으로 출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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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투어046 부산대학교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1-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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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와 부경대 모두 ‘부산을 대표하는 국립대이자 종합대’입니다만, 후발주자인 부산대가 부산(釜山)이란 교명을 차지한 덕분에 ‘부산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로써 인식됩니다. 전국 각지에 통합한 대학은 적지 않으나, 부산대와 부경대처럼 통합했다가 재분리해 각자의 길을 가는 국립대학교는 그리 흔치 않습니다. 숭실대와 한남대가 숭전대로 통합했다가 분리된 바 있으나 국립대는 아니지요. 부산대는 부산시 금정구의 메인 캠퍼스를 중심으로 서구 아미동의 아미캠퍼스(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건강증진센터, 의생명연구원), 부산 밖의 경남 밀양시 밀양캠퍼스(나노바이오캠퍼스, 舊 밀양대학교), 경남 양산시 양산캠퍼스(의생명과학캠퍼스)까지 총 4곳의 캠퍼스가 있습니다. 기능적으로 분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본교·분교가 아닌 이원화 캠퍼스입니다. 부산대의 부산 영문명은 Busan이 맞지만, 관례상 Pusan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대의 영문명은 Busan National University가 아닌 Pusan National University!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인문관(人文館)(306) & 새벽별의 소요유 : 인문관(人文館)(306)은 1959년에 준공된 부산대의 상징적 건물로 90년대 중반까지 대학 본관으로 사용되었습니다. 1층에 기둥만 세워 왕래가 자유롭도록 설계한 필로티(Piloti) 구조는 당시 파격적인 공간 활용으로 건축학계에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근대건축의 4대 거장 프랑스 르?코르뷔지에(Le Corbusier) 문하에서 사사한 김중업 선생의 초기 작품이자 국내에서 유일한 르?코르뷔지에(Le Corbusier) 스타일의 건축물이라는 점에서도 중요하지요! 멀리서 보면 여객선이 바람을 타고 출항하는 듯 보인다는데 흰 벽면과 파란 유리창 또한 바다와 하늘을 함께 담은 듯한 이미지를 뿜어낸답니다. 2014년 등록문화재 제64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건물이 곧 배?! 선박예인수조시험연구동(407) : 부산대의 특화시설 중에 하나로써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최첨단 수조실험시설입니다. 첨단조선공학연구센터가 운영하며, 길이 100미터, 폭 8미터, 깊이 3.5미터, 심수깊이 8미터에 달하는 다방향 생성 조파기 등 선박의 최적 설계 및 건조를 위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부산대 조선해양학과 졸업생은 세계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손꼽히는 국내 5대 조선소(현대, 삼성, 대우, 한진, STX) 설계 인력의 4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세계적인 조선 분야의 인재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새벽벌도서관(제2도서관)(420) & 부산대학교기록관 : 모든 캠퍼스를 통털어 8개의 주제별 도서관에 210만여권의 장서를 보유한 부산대에서는 학부생이 무려 열권씩 대여할 수 있습니다. 스케일이 해운대급! 제2도서관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열람실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 학생들이 가장 분주하게 오가는 곳입니다. 24시간 개방! 1층에 위치한 효원기록전시관은 부산대의 6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교기, 교포, 엠블렘을 비롯한 자료와 해설을 만나보실 수 있는 곳입니다.

웅비의 탑(雄飛의 塔)이 날개를 펼치는 순간?! : 개교 25주년을 기념해 완공된 상징물로써 건립비 전액을 학생들의 성금으로 충당해 더 의미있습니다. 15미터 높이의 탑 위에 3톤짜리 독수리상이 힘차게 날개를 펼치고 있는데요, 하단에는 좌측부터 진리, 자유, 봉사를 의미하는 조각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이면 독수리 날개가 진짜 움직이는 듯 보인다는데요, 웅비의 탑이 날개를 펼치면 부산에 큰 일이 생긴다, 부산대 취업률이 높아진다는 전설이...

부산대의 이색수업 : 부산 국제 영화제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부산대에는 PIFF라는 교양 수업이 개설되어 있는데 영화도 보고, 학점도 딸 수 있는 일명 꿀수업입니다. 영어영문학과 재학생들은 직접 PIFF 출품작을 번역하는 일을 통해 부산을 세계에 알리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성의 과학’이란 교양 수업은 학생들이 결코 졸지 않는 수업으로 정평이 난 인기과목인데요, 수업을 너무 열심히 들어도 이상하고 A+ 받아도 뭔가 찝찝한 수업이기도 하다네요. 부산대의 명성은 타지역 재학생 비율에서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전국의 인재가 찾아온다는 의미이니까요. 절반에 가까운 45%!

의대, 약대, 간호대, 치대 받고, 한의대 얹고! : 부산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학교로 부산의 의료를 책임지는 의료인을 양성 및 배출하는 교육기관입니다. 의대, 약대, 간호대, 치대는 물론 한의학 단과대학까지 갖추고 있으며, 부산대는 ‘한의대를 갖춘 유일한 거점국립대’이기도 합니다. 단 수의대는 없습니다. 이 때문에 부산대는 ‘거점국립대 중 수의대가 없는 유일한 대학’이기도 합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캠퍼스투어047 부산외국어대학교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1-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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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釜山外國語大學校, Busan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은 교명(校名)에서 보듯 서울 한국외대와 함께 ‘외국어에 특성화된 교육기관’으로 1981년 개교 당시 10개의 학과(영어과, 불어과, 독일어과, 일본어과, 중국어과, 태국어과,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 경영학과, 무역학과, 회계학과)로 출범하였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학과를 추가로 개설하였습니다. 사립대이자 종합대로써 어문계열의 영일중대학(영어학부, 일본어창의융합학부, 중국학부, G2융합학부)와 글로벌인문융합대학(유럽학부, 유럽지역통상학과, 중남미학부, 러시아·터키중앙아시아학부, 동남아창의융합학부, 아랍지역학과, 인도학부, 한국어문화학부, 파이데이아창의인재학과, 역사관광·외교학부) 뿐 아니라 글로벌비즈니스대학(경영학부, 국제비서학과, 경제금융학과, 국제무역·마케팅학부), 글로컬창의융합대학(스포츠산업학부, 사회복지학과, 영상컨텐츠융합학과, 국제학부, 경찰정보보호학부), 글로벌IT대학(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임베디드IT학부, 전자로봇공학과) 등 다양한 학과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동남아창의융합학부의 필리핀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어·필리핀트랙)와 미얀마어(미얀마어트랙)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한국외대에도 없는) 부산외대만의 특성화 학과’로, 미얀마어와 필리핀어를 전공으로 공부하고 싶은 수험생은 반드시 부산으로 유학을 와야 합니다. 이 때문에 2014년 미얀마 대통령 우 떼인 세인(U Thein Sein)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하였을 때 부산외대를 방문해 명예정치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은 바 있습니다. 남산동 캠퍼스의 우 떼인 세인 홀(U Thein Sein Hall)은 그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2021년은 상담심리학과부터 글로벌인재학부(외교전공, 국제개발협력전공), 스포츠재활학과, 항공서비스학과, 호텔 관광 컨벤션 학부(국제문화관광전공, 호텔 및 컨벤션전공)까지 무려 5개의 학과가 신설되는 해입니다. 설립 당시 영문 표기는 Pusan이였으나, 부산의 로마자 표기법에 맞추어 Busan으로 개명하였습니다. 기존의 Pusan을 유지하는 부산대학교(釜山大學校, Pusan National University)와 비교해 볼만한 대목이지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부산 남구 우암동 캠퍼스(1981~2013) : 부산외대의 개교부터 2013년까지 활용된 곳으로 2014년부로 부산 금정구 남산동 캠퍼스로 이전하였습니다. 재단을 공유하는 성지공업전문학교(現 부산과학기술대학교)와 같은 권역에 자리잡고 있었으나, 성지공업전문학교가 부산 북구로 이전함에 따라 부산외대의 단독 캠퍼스로 활용되었습니다. 정우성 주연의 영화 아수라(阿修羅)(2016) 촬영지! 대학이 통째로 이전함에 따라 우암동 대학상권이 위축되었으며, LH가 공공복합타운, 청년 일자리·주거단지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미다방 커피 한잔? 대학교회·미네르바홀(카페) : 기독교 학교 부산외대에는 미네르바란 이름이 붙은 카페가 있습니다. 교내에서 가장 큰 카페이지도 하지만, 가장 깔끔하고 세련된 공간이기도 합니다. 흔히 미다방으로 불리는 미네르바 카페에서는 주말이면 영어 예배가 진행되는 교회로 변신합니다. 대학 교회도 바로 인접해 있습니다. 번외적으로 한국외대에도 미네르바 동산(현재 철거됨)이 있었는데요, 지역별 외대가 사실 서로간에 특별한 관계가 없는 것을 감안한다면 신기한 공통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재단, 설립연도, 설립자 등이 모두 관계없는 ‘서로 다른 학교’입니다.)

부산 금정구 남산동 캠퍼스(2014) : 부산외대는 비록 ‘부산 내’이기는 하지만, 우암동에서 남산동으로 캠퍼스를 완전이전했다는 점에서 매우 희귀한 케이스의 주인공입니다. 우암동 캠퍼스가 협소하여, 1985년부터 현재의 남산동 이전을 추진하였으나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본격적인 개발이 어려웠습니다. 2011년 14만 4,064㎡의 부지를 확보해 3년에 걸친 공사 끝에 2014년 현재의 남산동으로 이전할 수 있었습니다.

부산외대의 이색학과 : 비서학과는 십수곳의 전문대와 극히 일부의 4년제 대학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학과로 이름 그데로 비서를 양성하는 학과입니다. 비서학과를 갖춘 4년제 대학교는 국내에서 부산외대 국제비서학과와 나사렛대 글로벌비서학과, 이화여자대학교 국제사무학과(舊 비서학과) 뿐입니다. 부산외대 국제비서학과는 ‘대한민국에서 희귀한 4년제 비서학과’로 실무자 중심의 교수진이 이론부터 현장까지 빡세게(?) 가르치는 학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비서로써의 실무 경험과 국제적인 마인드를 동시에 겸비한 국제 비서학과 선배들은 부산·경남 지역 대기업에서 인기가 높다네요. 학교 특성상 여학생 비중이 높은 부산외대에서도 여학생 비중이 높은 학과에 속합니다. 소개팅 1순위!!

구매가격 : 8,910 원

캠퍼스투어045 부경대학교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1-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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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는 1924년 설립된 부산공립공업보습학교를 모태로 하는 국립 부산공업대학교(1993)와 1941년 일제 강점기 설립된 관립 부산고등수산학교(釜山高等水産?校)를 모태로 하는 국립부산수산대학(1946)이 1966년 통합해 탄생한 ‘부산의 국립종합대학교’입니다. 부산고등수산학교는 일제 강점기 ‘부산 최초의 국립대이자, 유일한 고등교육기관(1941)’으로 부산대보다 더 긴~ 역사를 자랑합니다. 부산대와 부경대 모두 ‘부산을 대표하는 국립대이자 종합대’이지만, 부산대가 ‘부산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로써 잘 알려진 반면 부경대는 ‘부산 최초의 국립대학교’란 자부심은 있으나 부산이란 지명은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부산이라는 해양도시와 수산대학이란 특성학문을 감안한다면, 부경대가 더 ‘부산스러운 대학교’가 아닐까 싶네요. 흥미로운 건 부산대와 부경대가 잠시나마 통합한 시기가 있었다는 겁니다. 1946년 광복 직후 미군정은 부산수산전문학교를 기반으로 인문학과를 신설해, ‘국내 최초의 국립 종합대’ 국립부산대학교를 출범시켰으나 이듬해 수산대학이 국립 부산수산대학으로 독립함에 따라 해체되었습니다. 이로써 부산의 대학교는 부산대와 부산수산대로 양분된 가운데 50여년이 흘렀고, 지난 1996년 부산수산대와 1934년 부산공립공업보습학교로 개교한 부산공업대가 통합하며, 현재의 부경대가 탄생하였습니다. 이는 ‘국내 최초의 국립대 통학(1996)’이란 진기록이기도 하지요! 현재의 대연 캠퍼스와 용당 캠퍼스는 각각 부산수산대학교와 부산공업대학교가 있던 대학부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부경대의 모태가 된 부산고등수산학교는 동시에 부산대의 모태이기도 합니다. 전국 각지에 통합한 대학은 적지 않으나, 통합했다가 분리해 각자의 길을 가는 국립대학교는 그리 흔치 않을 것입니다. 숭실대와 한남대가 숭전대로 통합했다가 분리된 바 있으나 국립대는 아니지요. 부산대의 개교년은 광복 후인 1946년을, 부경대의 개교년은 통합한 1996년과 통합한 학교가 개교한 1924년과 1941년입니다. 일제 패망 후 일본 시모노세키에 설치한 수산대학교(水産大?校) 또한 조선총독부령 제97호에 의거해 설립한 관립 부산고등수산학교(釜山高等水産?校)를 모태로 하는 일본 농림수산성 산하의 대학교로, 1941년을 개교년으로 삼고 있습니다. 부산고등수산학교를 모태로 하는 대학이 대한민국의 부경대, 부산대 그리고 일본 수산대까지 무려 셋이나 되는 셈이지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대항해시대를 열자, 동원장보고관(E21) : 건물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부경대 동문선배인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이 기증한 건물입니다. 고려대에도 동원글로벌리더쉽홀이 있습니다. 동원장보고관 1층은 글로벌 라운지로 학생들의 쉼터이자 미팅 장소로 애용되는 산뜻한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눈여겨볼 것이 두 가지 있는데 첫째는 부산에 하나뿐인 ‘푸코의 진자’이고, 둘째는 전국에 두 점 밖에 없다는 대형 목조벽화입니다. ‘푸코의 진자’는 푸코가 지구의 자전을 증명하는 실험을 했던 것으로 그 역사가 1851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대형 목조벽화는 해상왕장보고기념사업회가 부경대 학생들을 위해 기증한 것을 육광정씨가 1년에 걸쳐 피나무로 조각한 작품입니다. 작품명 ‘위대한 바다의 빛나는 새벽의 노래’!

공룡 역사상 최초의 한글이름? 청운관 천년부경용(千年釜慶龍) : 먼저 청운관 앞 포경선의 선두 부분을 둘러본 후 박물관에 입장하면 천장에 닿을 듯한 공룡 뼈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Pukyongosaurus millenniumi라고 부경의 이름이 붙은 천년부경용(千年釜慶龍)은 공룡 역사상 최초로 한글 이름을 얻은 한반도의 공룡입니다. 부경대 발굴팀이 2000년 경남 하동군 금성면 갈사리 앞바다의 작은 섬에서 발견한 것을 복원한 것으로, 전체 길이가 20~25미터로 추정됩니다. 영화 ‘한반도’에도 출연한 스타죠! 박물관 1층은 부경대 역사관이며 2, 3층에서는 해양 생물에 관한 진기하고도 신기한 전시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용당 캠퍼스에 뉴턴의 사과나무가?! : 뉴턴이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할 때 사과의 도움을 받은 건 너무나도 유명한 이야기지만, 그 사과나무가 국내에도 들어와 있다는 건 잘 모르셨을 겁니다. 부경대의 전신인 부산공고 재학생이 일본 과수시험장에서 분양받아 기증한 것으로, 국내에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불과 몇 곳에만 있습니다. 뉴턴과 같은 대과학자가 탄생하길 바라는 마음, 부경대 학생들에게도 전해져 오겠죠? 공학 도서관 바로 앞에 있지만, 특별한 표지판이 없어서 학생들도 그 정체를 잘 모르더라고요.

구매가격 : 8,910 원

캠퍼스투어044 동의대학교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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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東義大)의 동의(東義)는 무슨 뜻일까요? 자연스럽게 동의보감(東醫寶鑑)이 떠오릅니다만, 동의재단의 동의는 건학이념 동의지천(東義知天)에서 따온 것으로 동의보감과는 한자가 다릅니다. 다만 동의대 간판학과로 양정캠퍼스 한의학과가 대외적으로 유명하고, 동의의료원(東義醫療院, Dong-Eui Medical Center)이 있다 보니 혼동의 여지가 없지는 않습니다. 동의대 한의과대학은 1989년 신설되었으며, 가야 캠퍼스와 별도로 양정동에 동의의료원을 중심으로 양정캠퍼스를 조성, 1990년 동의의료원을 개원하였습니다. 동의대는 타지인에게 부산대나 부경대에 비해 낯설 수 있으나, ‘부산 대학생 3대 바보’(부산 3대 바보)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지역주민에게는 잘 알려진 ‘부산의 종합대학’ 중 한 곳입니다.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최악의 경사도를 자랑하는 엄광산(嚴光山) 등산로가 궁금하시다면, 부산2호선 동의대역으로 고고씽♬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부산광역시의 3번째 종합대학 : 동의대학교(東義大學校, Dong-Eui University)는 1977년 3월 1일 석당(碩堂) 김임식 박사가 설립한 경동공업전문학교로 개교하였으며 동의대학(1979)을 거쳐 1984년 4년제 종합대학으로 승격한 사립대학교입니다. 이는 부산 3번째이자, 전국 42번째 종합대학이란 기록이라네요! 단 개교기념일은 경동공업전문학교 개교일이 아니라, 학원설립일인 10월 22일(1966)로 삼고 있습니다. 동의학원은 동의대학교를 비롯해 동의과학대학교(舊 동의공전), 동의공고, 동의중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7년 개교 4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가야동 가야 캠퍼스와 양정동 양정캠퍼스(한의대 및 간호대)의 이원화 캠퍼스 체재를 갖추고 있습니다.

동의대 효민야구장 & 야구부 : 1999년 창단한 야구부는 이미 08년 전국종합야구선수권 우승, 2011년 전국대학야구대회 춘계리그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으며, 축구부 또한 59회 전국대하국구선수권 대회 준우승 등의 승전보를 전한 바 있습니다. 체육관과 곳곳에 농구장, 테니스장 등을 보유한 동의대는 운동 설비 외에도 학교 자체가 엄광산의 등산로 초입이라 평일에도 적지 않은 등산객이 오가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학교 전체가 헬스 클럽인 학교, 이미 당신은 땀을 흘리고 계십니다.

효민야구장, 효민축구장, 효민체육관, 효민생활관... 동의대 효민은 대체 누규?! : 동의대 캠퍼스 곳곳에서 발견하실 수 있는 효민은 티아라 효민...이 아니라 동의대생을 자칭하는 표현으로 ‘아침을 여는 사람들’이란 뜻을 담고 있습니다. 1981년 창간된 동의대 교지명 또한 효민입니다. 동의대 효민 외에도 전국 각지에는 대학생들이 스스로를 지칭하는 성신여대 수정이, 부산대 효원, 외대 ?산(HUFSan) 등의 표현이 있답니다.

우리, 동의대 안국사 갈래? 안국사(安國寺) 사랑길 : 체육관에서 교내 사찰인 안국사(교내에 사찰이 있는 학교는 동의대가 취재대학 중 유일합니다. 안국사는 동의대의 시설은 아닙니다만, 동의대 부지가 안국사를 둘러싼 형태라 안국사로 가기 위해서는 동의대 캠퍼스를 통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동의대와 안국사를 잇는 호젓한 산책로는 연인이 함께 왕복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연인의 사랑길입니다. 마음에 드는 분이 있다면 고백해 보세요. 우리, 동의대 안국사 갈래?

거북선을 닮았다?! 상영관(제2학생회관)(07) : 멀티미디어공학과, 영상정보공학과, 게임공학과, 영화학과 등이 있는 영상정보대학과 방송국, 대학신문사, 소극장, 서점, 보건진료소, 사회봉사센터, 스쿼시장, 펜싱연습장,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스쿼시장과 헬스장은 동의대생이라면 무료 이용! 외관을 보면 무언가가 연상되지 않나요? 거북이...가 아니라 거북선!

응답하라, 가야사! 중앙도서관(12) & 동의대박물관 : 1979년 개관한 동의대 중앙도서관(12)은 백만권 이상의 좌석과 무려 3,875석의 열람석을 갖춘 초대형 박물관으로 1984년 확장이전한 후 ‘단일 건물로는 전국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비단 동의대생이 아니더라도, 지역 거주민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8층~9층에 마련된 연구실, 보존처리실, 문헌자료실, 수장고를 비롯한 동의대 박물관은 국내 고고학계의 유물 8300여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특히 가야사에 관한 유물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김해 양동리 고분군에서 발굴한 5천여점의 가야문물은 전세계 언론에서 1면 기사로 보도했을 정도로 획기적인 발굴 작업으로 평가받으며, 청동거울, 청동솥, 철솥과 소형뿔잔 등은 국내에서도 몇 점 뿐인 귀중한 유물이랍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캠퍼스투어043 전북대학교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1-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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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全北大學校, Jeonbuk National University)는 ‘호남권 최초의 국립대학교’으로 전주시 덕진구의 전주 캠퍼스를 중심으로 익산시의 특성화캠퍼스(舊 익산전문대학), 고창캠퍼스(평생교육원), 군산시의 새만금프런티어캠퍼스, 완주캠퍼스(창업보육센터), 정읍캠퍼스 등을 거느린 초대형 대학교입니다. 광복 후 개교한 1947년 도립이리농과대학과 전주 명륜대학, 군산대학관 등과 1951년 전북대학교로 통합하였습니다. 전주 캠퍼스와 익산캠퍼스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규모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본교·분교가 아닌 이원화 캠퍼스입니다. 익산캠퍼스는 1931년 개교한 이리농림중학교가 있던 자리로 이리농과대학(1948), 이리농림고등학교, 이리농공전문대학(91), 익산대학 등을 거치며 90년이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학부지입니다. 이리농과대학이 전북대와 통합하는 과정에서 전주시 덕진구로 확장·이전함에 따라 마치 분교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전북대 농과대학의 전신이 이리농과대학이라는 점에서 전북대의 모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익산전문대와 전북대가 공식적으로 통합함에 따라 환경생명자원대학(2009)과 수의과대학(2015)이 이전하였으며, 이로써 익산캠퍼스는 수의학·친환경 농생명 산업의 메카를 표방한 특성화캠퍼스로 새롭게 탄생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한옥(韓屋) 정문(正門)(1-38) : 전북대는 2017년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한스타일 캠퍼스 프로젝트’를 펼쳐 캠퍼스 곳곳의 건축물, 분수대 등을 한옥으로 단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19년 완공된 한옥 정문은 초대형 한옥 건물을 세워 전북대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인상을 완전히 바꿔 놓았답니다.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건물의 기능을 겸한다는 점에서 홍익대 홍문관을 연상케 하지만, 한옥이라는 점에서 전북대만의 개성이 한수 위! 건축비용은 대부분 전북은행이 기부하였습니다. 기존의 정문(正門)(1-38)은 한옥 정문 완공 이후 철거하였습니다.

인문대학(14-1) 최명희홀(405호) : 삭녕(朔寧) 최명희(崔明姬)는 전북에서 태어나, 전북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전주 기전여고에서 국어교사로 재직한 ‘전라도의 문인’입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대표작 ‘혼불’은 동아일보 창간60주년기념 장편소설 공모를 통해 발굴된 것으로 월간 신동아에서 만 7년 2개월간 연재하며 ‘국내 월간지 사상 최장 연재’ 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전북 남원 매안 이씨 문중의 삶을 그린 혼불은 현재까지도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전북대는 1997년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하였으며, 그녀가 수학한 인문대학(14-1) 405호를 최명희홀이라 명명하였습니다. 전북대를 감싸 안은 건지산(乾止山) 학술림에는 그녀의 묘소가 안치된 혼불문학공원이 조성되었으며, 전북대에서 5km 떨어진 전주 한옥마을에 ‘최명희 문학관’이 2006년 문을 열었습니다. 이는 ‘전주 최초의 문학관’으로 혼불매니아라면 전북대와 함께 둘러보시길 추천합니다.

박물관(17-2) : 1961년 개관한 전북대박물관은 3만점 이상의 방대한 고고, 민속, 기록유물 등을 소장하고 있으며, 전북대 발굴팀이 직접 발굴한 마한 분무교 유적 등 수많은 유물을 수집, 조사, 연구, 전시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박물관은 2011년 신축한 것으로, 세로로 길쭉한 광장을 중심으로 미술관, 자연사 박물관(등록문화재 제767호)과 ㄷ자형으로 마주보고 있어 함께 둘러보시기 좋습니다. 무엇보다 ‘전국 대학 박물관 가운데 최다 고문서 소장기관’으로 고대문화실, 생활문화실, 예술문화실, 기록문화실 등의 상설전시관을 비롯해 기증 유물관, 기획전시실, 그리고 전북대의 역사와 강점을 소개하는 역사전시실과 홍보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선보이는 ‘풍남문열고, 전주성으로’ 등의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주 지역의 청소년에게 호평 받고 있습니다.

전북대 특산품은? 캠퍼스에서 직접 생산하는 햄! : 2004년 6월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출범한 전북대햄은 전북대의 농업생명과학대학(동물자원과학과, 동물생명공학과, 식품공학과)과 생활과학대학(식품영양학과)이 연계해 설립한 학교기업입니다. 단순한 수익창출을 넘어서 학생들에게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의 브랜드를 알릴 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 생산한 원재료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역 경제도 활성화하는 여러 토끼를 한 번에 잡고 있습니다. ISO 9001 인증(2005), HACCP 인증(2008), BUY 전주 선정(2010) 등의 화려한 인증·수상기록을 바탕으로 해미야미(Hammy Yummy)란 자체브랜드를 달고 ㈜올가홀푸드, ㈜우리생협 등 전국 각지의 친환경식품 전문업체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서문(舊 정문) 바로 앞에 설치된 해미야미 매장에서 직접 전북대에서 생산한 따끈따끈한 햄 샌드위치 한입, 어떠세요?

구매가격 : 8,910 원

캠퍼스투어042 충청도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1-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한민국의 정중앙 충청도(忠淸道, Chungcheong-do)의 대학교는 지리적으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남 그리고 충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전광역시의 국립대학은 충남대학교, 카이스트, 한밭대학교이며, 사립대학은 건양대학교(建陽大學校, KONYANG UNIVERSITY) 메디컬캠퍼스, 대전대학교, 대전신학대학교, 목원대학교, 배재대학교(培材大學校, Pai Chai University), 을지대학교 대전캠퍼스, 우송대학교, 한남대학교 그리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가 있습니다. 대전을 대표할 것 같은 대전대학교가 사립이란 것이 특이하지요. 또한 배재대학교, 한남대학교, 대전신학대학교,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등 개신교 선교사가 설립한 미션 스쿨이 많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세종특별자치시에는 수도권 대학의 세종캠퍼스가 여럿 설치되었으며,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홍익대 세종캠퍼스는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개발되기 이전에는 각각 서창캠퍼스, 조치원캠퍼스로 불렸으나 세종시의 성장과 함께 인지도에 큰 호재를 맞았습니다. 이 외에 신학과만 있는 대전가톨릭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전문대), 한국개발연구원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대학원대학)가 있습니다.

충북의 국립대학은 충북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충주 캠퍼스와 증평캠퍼스가 있으며 사립대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분교), 극동대학교, 꽃동네대학교, 서원대학교, 세명대학교, 유원대학교 영동캠퍼스,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중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북대학교 등이 있습니다. 충남의 국립대학은 경찰대학, 공주교육대학교, 공주대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있으며 사립대학은 건양대학교, 고신대학교, 금강대학교, 나사렛대학교, 남서울대학교,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백석대학교,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선문대학교, 세한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유원캠퍼스 아산캠퍼스, 중부대학교, 청운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서대학교, 호서대학교 등이 있습니다.

충청도는 충남 논산시 국방대학교, 충북 청주시 공군사관학교,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 등 국방, 안보와 관련한 특수대학이 다수 밀집해 있습니다. 국방대학교는 서울시 은평구와 경기도 고양시, 경찰대학은 경기도 용인시에 있었습니다만 지방균형발전사업을 위한 2017년 혁신도시(革新都市, Innovation City) 이전에 따라 수도권의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분산 배치하는 과정에서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습니다.

충남 천안시 한국기술교육대학교(韓國技術敎育大學校, Korea University of Technology and Education) : 과학기술대학, 일명 과기대에 비해 입에 잘 붙지 않는 이름이지만, 알면 알수록 놀라실 겁니다. 이렇게 알찬 대학이 천안 병천에 숨겨져(?) 있었다니! KOREA TECH의 K와 T를 형상화한 마크는 공상과학 영화에서 볼법한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뿜어내는데요, 영화 트랜스포머에 등장해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처럼 자동차와 로봇에 특화된 학과와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는 한기대는 천안의 20여개 대학보다는 전국의 특수목적대와 비교되곤 합니다.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는 4년제 특수목적대학으로써 취업률, 대학생 만족도, 교육비 환원률, 등록금 등에서 타학교를 압도하는 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신흥명문, 한기대가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습니다. 병천의 역습, 그럼 시작합니다!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警察大學, Korean National Police University, KNPU) : 경찰대학은 이름 그대로 경찰간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경찰청 산하의 소속기관으로 1981년 개교하였습니다. 경기도 인천시, 경기도 용인시 등을 거쳐 현재의 충남 아산으로 이전한 것은 비교적 최근인 2016년입니다. 필자가 지인의 졸업식 때 방문한 2007년의 舊 경찰대학은 현재 지역주민의 체육시설이나 공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사관학교와 마찬가지로 학비 전액 무료를 비롯해 졸업 후 의무경찰 소속 장교(소대장)로 병역을 치룰 수 있어 한때 백대일 이상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으나, 대체병역제가 폐지됨에 따라 경쟁률 또한 대폭 하락하였습니다. 그래도 취업난과 안정적인 직장 등의 메리트는 여전해 5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자랑합니다.

충남 부여군 한국전통문화대학교(韓國傳統文化大學校,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Cultural Heritage) : 대한민국 유일의 전통문화를 가르치는 한국적인 대학교? 아시아에서 유일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대학교? 세계에도 단 세 곳뿐인, 가장 세계적인 특수대학교? 문화재청 산하의 한국전통문화학교는 2011년 한국전통문화대학교로 이름을 바꾸면서 대학원 과정까지 갖춘 국립 특수대학교의 면모를 확립했습니다. 2000년 설립되어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를 배출하며 압도적인 명성을 쌓아가는 것은 이미 예견된 결과였습니다. 불타버린 숭례문을 복원하기 위한 전통 가마가 운영되는 곳도, 백제 문화의 산실 부여에 자리 잡은 대학도, 조선 시대의 궁과 별장을 만날 수 있는 곳도 대한민국, 아니 세계에서 단 한 곳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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