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투어003 3학년 코스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8-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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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의 한일캠퍼스투어(09) : 윤동주(尹東柱)는 현대의 연세대에 해당하는 연희전문대를 수료한 후 일본 릿쿄 대학(立?大?)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그후 도시샤 대학(同志社大?) 영문과로 편입했고, 광복이 오기 몇 달 전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글로 시를 썼다는 이유로 국내외에서 박해를 받은 그의 생애는 현재까지도 전 국민의 심금을 울립니다. 윤동주는 한일을 오가는 파란만장한 학창 시절 덕분에 한국과 일본, 양국에 무려 4개의 공식 시비(詩碑)가 있는 유일무이한 시인이기도 합니다.(한국 1점, 일본 3점) 비교적 최근인 2016년 윤동주 시인과 독립운동가이자 윤동주 사촌형 송몽규의 일대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동주(2016)가 개봉하였고, 지난 2017년은 ‘윤동주 탄생 100주년’이기도 했죠. 이번 주말,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을 ‘윤동주 투어’ 어떠세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이양하 수필가의 신록예찬(新綠禮讚)(1947) in 서울 연세대 청송대(聽松臺) : 소나무를 듣는다?! 청송대(聽松臺)는 이름 그대로 ‘소나무 숲을 헤메이는 바람 소리’로 가득한 연세대의 정원입니다. 교과서에 수록돼 친숙한 이양하 작가의 수필 신록예찬(新綠禮讚)(1947) 배경지이자, 캠퍼스커플들의 데이트 코스로 각광 받는 산책로죠. 현재까지도 청송대의 아름다움은 변치 않았으나,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비상전화가 설치되었습니다. 매년 5월 연세방송국 방송제 ‘숲속의 향연’이 개최되는 축제의 장이기도 합니다. 5월에 연세대 청송대로 힐링하러 가자구요~

박목월 시인의 박목월 시비·목월길(木月길) in 서울 한양대 : 한양대에는 2호선 한양대역과 바로 연결되는 아랫동네(본관, 한마당 등)과 윗동네(인문관, 자연관, 사범대학 등)가 있는데요, 그 사이에 158계단이 있습니다. 아니 88도 아니고, 108도 아니고 158?! 대한민국 최장 계단길이 바로 한양대에 있었네요!! 번외적으로 한양대에는 158 계단 외에도 88계단(일명 AF 계단)도 있습니다. 이만하면 한양대는 ‘천국의 계단’이 아니라, ‘계단의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그 풍광 좋은 곳에 쉼터 하나 없을 수 없겠죠! 2003년 본디 자연대 뒤편에 있었던 박목월 시인의 시비가 바로 158 계단 중간으로 옮겨졌습니다. 특히 인문관을 오가는 계단길은 박목월 시인이 한양대 교수 시절 자주 거닐었다하여 목월길(木月길)이란 애칭이 붙었던 공간이니만큼 시인을 추모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적절한 곳이기도 합니다.

박완서 작가의 그 남자네 집(2008) in 서울 성신여대 : 박완서 작가의 자전적 소설 그 남자네 집(2008)은 그녀가 실제로 거주한 돈암동 일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이번 주말 소설에 등장하는 주요 명소를 따라 성신여대 돈암수정캠퍼스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성신여대 홍보대사가 직접 안내한 박완서 작가의 그 남자네 집(2008) in 성신여대 돈암수정캠퍼스를 전격 공개합니다! ※ 성신여대입구역-옷가게 길-성북경찰서-천주교회(現 천주교 돈암동 성당)-목욕탕(신선탕) -안감내(現 성북천)-그 남자네 집(옛 조선 기와집)-성신여대 정문

빙하타고 내~려와♬ 김수정 화백의 ‘둘리’ 고향 쌍문동 in 서울 덕성여대 : 둘리가 ‘방하타고 내려온’ 바로 그 개천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둘리의 소유권(?)을 놓고, 만화도시를 표방하는 인천 부천시와 서울시 도봉구 사이에 갈등이 있지만, 둘리를 그린 김수정 화백은 오랫동안 쌍문동에서 거주했고, 그 덕분에 작품에 쌍문동이 빈번하게 등장합니다. 첫째, 둘리가 빙하타고 내려온 곳은 덕성여대 남서편을 끼고 유유히 흐르는 쌍문동 우이천(牛耳川)입니다. 둘째, 마이콜을 묘사하는 장면에서 ‘쌍문동 스타’란 표현이 등장합니다. 셋째, 2015년 개관한 둘리뮤지엄은 부천시가 아닌, 도봉구 쌍문동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만하면~ 둘리의 고향은 쌍문동이라고 해야겠죠? 호이! 호이!

버스커 버스커(Busker Busker)의 꽃송이가♬ in 충남 천안 단국대 : 버스커버스커가 노래한 곳이 어디 여수 밤바다 뿐이겠습니까? 벚꽃캐롤 중의 하나로 꼽히는 꽃송이가♬에는 ‘단대 호수’가 등장하는데요, 사실 ‘단대 호수’의 공식 지명은 천호지(天湖池)입니다. 그런데, 천호지~ 걷자고 꼬셔♬는 뭔가 어색하지 않나요? 천호지는 1957년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조성한 저수지로 반경 1km 이내에만 단국대, 상명대, 호서대, 백석대, 백석문화대 등 5곳의 대학교가 밀집해 있습니다. 한때 매립이 검토되었으나, 천호지(天湖池) 서북부를 낀 단국대 천안 캠퍼스측의 요청으로 현재까지 보존될 수 있었습니다. 연인과 함께 단대 호수를 3바퀴 돌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은 믿거나 말거나지만 천호지 야경은 천안삼거리, 독립기념관, 유관순 열사 사적지, 아라리오 광장, 병천순대거리, 태조산 각원사, 광덕산 설경, 천안종합휴양관광지, 왕지봉 배꽃, 입장 거봉 포도마을, 흥타령 춤 축제와 함께 천안12경(天安12景) 중의 하나로 꼽힐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흥미로운 건 꽃송이가♬를 작사·작곡한 장범준은 단대 천안캠퍼스가 아닌 상명대 천안 캠퍼스 애니메이션학과 출신입니다. 상명대 또한 단대보다는 조금 멀지만 단대 호수에서 무척 가깝죠! 이렇게 까지 설명했는데, 단대 호수 보러 죽전 가시는 분은 없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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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투어002 2학년 코스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8-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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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학교(落星大學校)? 낙성대(落星垈)! : “문곡성(文曲星)이 조선에 떨어졌구나!” 낙성대(落星垈)는 송나라 사신이 문곡성(文曲星)이 조선에 떨어졌다며 감탄한 바 있는 설화의 배경지로, 강감찬 장군 출생한 유서 깊은 곳입니다. 떨어질 낙(落), 별 성(星) 이름 그대로 ‘별이 떨어진 자리’란 뜻이죠. 강감찬 장군은 장원급제한 문관(文官)인 동시에 귀주대첩(龜州大捷)을 승리로 이끈 무신(武神)입니다. 서울 사람이야 낙성대(落星垈)가 대학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지하철역 이름만 보면 대학 명으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심지어 서울대역과 낙성대역이 불과 한 정거장 차이인지라, “서울대 떨어지면 낙성대 간다”는 개그가 탄생하게 됩니다. 심지어 낙성대학교 페이스북 계정도 있습디다?! 2019년 12월 서울 관악구에서 낙성대역을 낙성대(강감찬)역으로 병기하는 변경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수능을 앞두고, 문곡성(文曲星)의 기운을 받고 싶은 수험생이라면 낙성대공원의 강감찬 장군 동상을 만나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대학은 아닙니다만, 입학해도 될까요?(04) : BBQ의 치킨대학, 다양한 여행강연을 개최하는 여행대학, 경주 골굴사(骨窟寺)의 선무도 대학, 맥도널드가 설립한 미국 시카고 햄버거 대학(Hamburger University) 등은 고등교육법에 의거한 공식 대학교가 아닙니다. 졸업장을 받으실 수는 없겠습니다만, 실용적인 분야를 체험하고, 연구하는 기관이라는 공통점은 있네요~ 치킨대학, 햄버거대학은 이름만 들어도 침이 주릅! 공부는 하기 싫지만, 입학해도 될까요?

서울대에도 응원가가 있나요? : 서울대에도 당연히 각종 운동부가 있고, 역사가 짧긴 하지만 공식 응원단(2015)도 있습니다. 뭔가 엄청 신나...지는 않지만, 응원곡도 있습니다. 서울대 운동부는 사실 타대학의 입장에서 ‘최약체’인 동시에 혹은 ‘결코 져서는 안될 공공의 적’입니다. 아니, 운동만 하는 놈들이 서울대한테 지다니?! 나가 죽어~!! 그러다보니, 약체팀인 건 맞는데, 적당히~ 봐줄 수는 없는 치열한 경기가 펼쳐집니다. 서울대 야구부가 지난 2004년, 창단 28년 만에 199패 1무의 성적을 딛고 첫 승을 거두자 언론에 화제가 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서울대 야구부의 파란만장한 패전 스토리는 2011년 ‘서울대 야구부의 영광’이란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응원가 ‘포항군가’ : 과학고, 영재고 천재들이 진학하는 카이스트지만, 카포전·포카전이란 라이벌리 덕분에 We Are KAIST를 비롯한 다양한 응원곡이 불리고 있습니다. We Are KAIST, 나의 사랑 카이스트, Let's Go KAIST 등 유독 모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응원가도 많으나, 본지에서는 포항공대를 겨냥한 ‘포항군가’를 소개합니다. 포항군대는 포항공대가 공대답게 남학생 비율이 높은데다가, 포항 시가지에서 외떨어진 곳에 있어 붙여진 별칭입니다. 이에 반해 카이스트는 대전 시가지에서 가깝죠. 노래에 등장하는 어은동은 카이스트가 맞닿은 대전의 시가지입니다. 남중, 남고, 공대에 진학해 군대에 갈 포항군대 입소생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눈물이 주룩...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다빈치관 선비귀신 & 향학로 귀신나무 : 과기대는 일제강점기 경성제국대학 이공학부 터에 자리잡은 대학교로 역사가 오랜만큼 괴담도 많습니다. 다산관과 창학관(舊 전기전자관)(등록문화재 12호), 대륙관(등록문화재 제369호)이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을 정도로 근대건축물이 많아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 받습니다. 다빈치관은 아쉽게도(?!) 근대문화유산에 선정되지 못했고, 그 덕분에 허물고 새롭게 지어 2012년 완공되었습니다. 과기대의 괴담으로는 지금은 철거된 舊 다빈치관의 선비귀신, 향학로의 귀신나무가 대표적입니다. 소복을 입은 처녀가 나무 위에서 당신을 바라 본다면? 네, 귀신나무 맞습니다.

서울대 문리대 축제는 왜 학림제(學林祭)일까?! : 서울대 상대의 홍능제, 약대의 함춘제, 미대의 학예제, 사범대의 청량제... 그럼 문리대는? 서울대 문리대 축제명은 학림제(學林祭)입니다. 그런데, 학림제의 학림(學林)는 인물의 이름이나 호가 아니라, 서울대가 최초로 자리 잡은 대학로(現 연건 캠퍼스)의 유명한 ‘다방’ 이름입니다. 당시 학림(鶴林) 다방은 ‘문리대 제25 강의실’이란 별칭이 붙었을 정도로 서울대생은 물론 당대의 지식인에게 인기있는 핫플레이스였습니다. 1980년대를 대표하는 공안사건 학림 사건(學林事件)의 배경지이자, SBS 별에서 온 그대(2013), tvN 응답하라 1988(2015)의 촬영지로 2014년 서울미래유산, 2017년 서울시 오래가게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림다방의 대표메뉴는? 달걀 노른자 동동 띄운 다방커피? 노노! 비엔나 커피(Vienna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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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투어001 신입생 코스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8-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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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교 대학슬로건·대학표어 헤쳐모엿!(187) : 고등학교 교실에 앉으면 칠판 위에 담임 선생님이 지은 교훈(校訓)이 걸려 있습니다. 대학교 교실은 어떨까요? 아쉽게도(?) 대학교 강의실마다 교수님의 교훈이 걸려 있지는 않습니다만, 대학교별로 설립 당시 채택한 대학표어나 홍보실에서 작성했을 대학슬로건이 있지요. 물론 전국의 모든 대학이 공식 대학슬로건을 채택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공식’ 대학슬로건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재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애용하는 시의 구절이나 술자리에서 건배사로 애용되는 사자성어가 이에 준하는 활약을 하기도 합니다. 일부 대학은 교훈(校訓), 대학표어, 대학모토(Motto), 건학이념 등이 대학슬로건처럼 사용되고 있기도 하지요. 캠퍼스투어가 하드웨어라면, 대학슬로건과 대학표어를 이해하는 것은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지요. 전국 대학교의 대학슬로건과 교훈(校訓), 대학표어, 대학모토(Motto) 등을 정리정돈해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내 맘에 드는 슬로건을 몇 개 골라 책상 위에 붙여둔다면, 공부욕 뿜뿜!!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안들은 귀 삽니다! 수능금지곡(修能禁止曲, Hook Song) TOP12 : 필자가 수능을 본 1999년에는 수능금지곡이란 표현이 등장하기 전이지만, 당대의 인기곡이 귓가에 수백 번 반복되는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과학적으로는 멜로디가 귓가에 멤도는 ‘귀벌레(Earworm) 현상’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수능금지곡(修能禁止曲)이란 표현이 언제 등장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매년 수능철만 되면 그 해의 중독성 있는 노래가 수능금지곡이란 리스트로 언론과 SNS에 오르내립니다. 그럼 그해 가장 인기 있는 노래가 곧 수능금지곡인가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수능금지곡은 대중적인 인기도 중요하지만, 한번 들으면 흥얼거리게 되는 후렴구가 강렬한 일명 후크송(Hook Song)에 특정된다는 점에서 단순한 ‘인기곡’과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리 인기가 있는 곡이라도 발라드나 밴드 음악, 드라마 OST, 클래식 등은 수능금지곡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수능 당일 쓰러진 할머니를 봤다면? ‘슬기로운 수험생활’ : 수능 시험 당일 쓰러진 할머니를 보고 고민하던 여고생 백희지. 결국 할머니를 돕지만, 시험장에 지각할 수 밖에 없었고 우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그해 수능을 아예 치루지 못합니다. 인간적으로 쓰러진 사람을 돕는 것이 옳지만, 개인적으로 너무나 큰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독자까지 피를 말리게 하는 네이버웹툰 ‘빵점동맹’의 초반부 에피소드를 보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내가 만약 저 상황이라면? 상상만 해도 끔찍해 지네요! 일 년에 단 하루 뿐인 수능! 하필 수능시험 당일 차가 막힌다거나, 몸이 아프다거나, 심지어 지진이 발생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특히나 올해처럼 코로나로 인해 정상적인 수업이 진행되지 않았고, 다수가 한 공간에서 시험을 보기 어려운 2020년이라면 ‘슬기로운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대학교 상징동물의 5가지 비밀(135) : 호랑이, 까치, 무궁화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동물, 새, 꽃입니다. 비단 우리나라 뿐 아니더라도 전 세계의 다양한 국가, 도시, 군대, 프로 스포츠팀, 기업 등을 상징하는 ‘상징물’이 있는데요, ‘학문의 전당’ 대학교 또한 임직원부터 재학생, 졸업생의 사랑을 받는 다양한 상징물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학교를 대표하는 공식 로고를 비롯해 교가, 대학슬로건, 표어 등 상징물의 종류와 형태 또한 무척이나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대학교 상징동물’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유니크하잖아? 난 특별하니까♬ : 호랑이, 사자, 곰... 전 세계의 스포츠 팀에서 만날 수 있는 흔한(?!) 상징동물이죠. 필자의 취향으로는 ‘다른 학교와 상징동물이 중복되지 않는’ 인제대의 백곰, 안양대의 산양, 동국대의 코끼리, 위덕대의 코뿔소, 한국외대의 부엉이, 숙명여대의 백로, 서강대의 알바트로스, 서울시립대의 장산곶매 등이 더욱 개성 넘치는 동물대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의 학교는 특별하니까♬

두 번째, 대학교 상징동물은 멸종위기종이 많다?! : 금과 다이아몬드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기 때문에 귀금속이라 불립니다. 대학교 상징동물 또한 단군신화의 호랑이와 곰을 비롯해 표범, 산양, 독수리, 두루미와 백로처럼 도시에서 만날 수 없는 동물이 주로 채택되다보니, 아이러니하게도 멸종위기종이 적지 않게 활약(?!) 중입니다. 대학교 상징동물이 개나 고양이라면? 전국의 수의학도가 몰려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제가 조사한 전국의 대학교 중 개나 고양이처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을 상징동물로 삼은 대학교는 단 한 곳도 없더군요. 진돗개나 경주 동경이 정도면 전남 진도나 경북 경주의 대학교에서 상징동물로 삼을 법 한데 개인적으로는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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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제주 애월, 송악산, 월정리를 만나다

도서정보 : 가람 | 2020-07-2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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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삶을 열심히 산 사람에게 보상이며, 여행을 꿈꾸는 사람에게는 희망입니다.
낯선 곳을 걸어가며 느껴보는 여행은 또 다른 세계에서의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일입니다.
제주 올레의 아름다움을 이 책과 함께 느껴보시며 언젠가 떠날 그 날을 꿈꿔 보시기 바랍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반나절 주말여행 2020-2021 전면 개정판

도서정보 : 꼰띠고 | 2020-07-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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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거리두기 좋은 수도권 여행지 130곳을 안내하는 가이드북. 코로나로 실내보다는 산과 바다, 공원 같은 야외를 선호하는 여행자의 요구에 맞춤한 수도권 여행지를 소개한다. 이동시간은 짧으면서 휴식은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곳들만 엄선했다. 여행 동선과 맛집, 추가 여행지 등도 소개해 알찬 반나절 여행이 될 수 있게 해준다.

구매가격 : 15,980 원

전국일주 가이드북

도서정보 : 유철상, 김충식, 신지영, 신지혜 | 2020-07-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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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하고 정확해진 우리나라 최초 전국일주 가이드북!

★대한민국 구석구석 대표 관광지 1,200곳 수록 ★

고속도로 구간별 드라이브 코스 및 베스트 여행지 소개

지역·관광지별 찾기 편한 인덱스 추가!

복잡하게 여행 계획 짤 필요 없다!

여행 전문가들의 베스트 코스 추천 & 동선이 한눈에 보이는 상세 지도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여행 백과사전

전국일주! 상상만으로도 설렌다. 여행을 좀 다녀본 여행자라면 한 번씩 전국일주에 대한 로망을 품지만, 막상 계획을 짜거나 도전하기에는 힘들고 막막하다. 『전국일주 가이드북』은 이런 이들을 위해 더 이상 지체 없이 전국일주에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여행 백과사전’이다.

『전국일주 가이드북』은 ‘2박 3일 자동차 여행’을 기준으로 4명의 여행 전문가가 여행 코스를 짜고 볼거리를 소개한 여행서이다. 여행 전문가들이 동서남북으로 흩어져 취재한 만큼 발로 뛰어 얻은 정보들이 가득하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동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상세 지도가 수록된 점이다. 주요 관광지의 위치와 거리를 한눈에 알 수 있어 골치 아픈 여행 코스 세우기가 더욱더 쉬워졌다. 또한 20-21년 최신판에는 지역·관광지별 인덱스와 전국지도를 추가하여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역사유적은 물론 산과 계곡, 바다, 도심 곳곳의 관광지가 가득한 이 책과 함께하면, 언제든 알찬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물론 자신의 기호대로 일정을 조정하면 1박 2일 혹은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하다. 하루 안에 둘러보기 힘든 부산, 경주, 울산 등 대도시는 각각을 하나의 코스로 묶었다. 맛집, 전망 포인트, 축제, 각종 체험 등 여행에 도움이 되는 정보 역시 보기 쉽게 정리했다. 가볍게 어딘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일상과는 먼 곳으로 장기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지 막막할 때 등 늘 곁에 두고 펼쳐보고 싶은 여행서이다

구매가격 : 10,740 원

절대 후회하지 않을 슬기로운 주말여행

도서정보 : 최석재 | 2020-07-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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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은 대한민국 주말여행의 시작이자 끝이다.
도자기와 쌀, 온천으로 유명하고 5일장부터 첨단 아웃렛까지
볼거리도, 체험도, 쇼핑도 풍성한 이천은 언제나 즐겁고 신나는 여행이 이어진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 어디냐 물어본다면 선뜻 이천이라고 대답하기 어렵겠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기자기하고 정감 어린 여행지를 묻는다면 이천이라 말할 수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도예 예술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 뜨거운 온천수로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 농업과 민주주의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아이들과 뛰어놀며 마음마저 파랗게 물들일 수 있는 곳. 이 책은 대한민국 주말여행의 시작, 판타스틱 이천으로 안내한다.

이 책은 쓴 최석재 작가는 이천 체험을 동행하는 찬쭈와 함께 이천 구석구석을 누빈다. 봄부터 백사마을 산수유축제부터 인삼축제, 쌀문화축제, 복숭아축제까지 두루 찾아간다. 여기에 되지테마파크부터 세라피아도자박물관, 농천체험마을, 온천 리조트까지 이천의 모든 체험과 이색 여행을 최쌤과 찬쭈는 동행하며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친절하고 자세하게 이천의 주말여행을 안내한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 책의 추천사에서 “여행은 사랑이다. 있는 그대로를 존중하는 게 사랑이니까. 여행을 가면 우리는 그곳의 하늘과 땅 그리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과 그들의 살림살이를 만난다. 그것들은 있는 그대로 존중받고 사랑받아야 한다. 이 책에는 있는 그대로의 이천이 소개되고 있다. 부디 여러분들이 이 책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이천을 사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이천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전하고 있다.

이천에서 나고 자란 이천 토박이 저자는 이천의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 그들의 삶 속에 배인 이천에 대한 애정, 자연에 깃든 이천의 무수한 이야기들을 보여주고 들려준다. 작가는 이 책에서 이천의 모든 이야기를 쉽게 소개한다. 작가가 아들과 함께 오른 설봉산에 얽힌 삼형제바위의 전설, 영월암 은행나무의 혼인 이야기, 뜨거운 불길 속에서도 살아남은 소나무 이야기, 타국인의 눈요깃거리로 전락한 석탑이 지닌 역사 이야기 등이 자연 그대로의 색감을 띤 채 생동하는 사진과 함께 손에 잡힐 듯 다가온다. 이천에 숨어 있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만나다 보면 당신의 마음 역시 어느새 이천에 닿아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300 원

아이여행 가이드북

도서정보 : 권다현 | 2020-07-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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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문화, 역사, 놀이, 체험 여행지가 한 권에!
1년 내내 즐거운 365개의 여행 스폿과 키즈프렌들리 맛집 소개!

“미세먼지가 심해서, 춥거나 더우니까. 어디를 가야 할 지 몰라서….”
이런저런 이유로 ‘집콕’하거나 키즈카페만 다니는 엄마아빠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베스트셀러 여행작가인 엄마가 아이와 함께 다녀보고 엄선한 365 스폿을 소개한다! 자연, 문화, 역사, 놀이, 체험 등 엄마와 아이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유익한 여행지만 쏙쏙 골랐다. 반나절부터 2박 3일까지 코스 또한 다양하며, 가장 즐기기 좋은 연령과 시기, 아이에게 알려주면 좋은 각종 팁까지 빠짐없이 수록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전국의 여행지를 계절에 맞춰 분류했다는 점이다. 미세먼지가 많다고, 혹은 덥거나 춥다고 포기하기엔 각 계절마다 놓치면 아쉬운 것들이 너무 많으니까!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게 많은 엄마아빠를 위해 준비했으니, 계절별/지역별로 구성된 목차를 보며 아이와 여행갈 곳을 즐겁게 골라보자.

여행에 맛있는 음식이 빠지면 섭섭하니까~ 아이가 환영받는 키즈프렌들리 맛집도 추천했다. 맛집을 추천하며 가장 고민했던 것은 ‘아이가 얼마나 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이다. 각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추천한 것은 물론, 아기의자, 등받이의자 유무까지 빠짐없이 표시했으니 자신 있게 추천한다!

메인 여행지만 돌기엔 아쉽다면 주변 여행지·연계 가능 코스까지!

『아이여행 가이드북』의 메인 여행지는 365곳이지만, 스페셜 페이지인 ‘언제 떠나도 좋은 제주’와 메인 여행지에서 반나절·한나절 정도로 묶어 다녀올 수 있는 ‘주변 여행지’까지 합치면 갈 수 있는 곳은 무궁무진하게 많아진다. 또한 ‘연계 가능 코스’를 통해 본문 내에 소개된 여행지 중 가까운 곳이나 비슷한 테마의 장소를 묶어서 소개했다. 이처럼 다양한 코스와 장소를 제시했으니 자신만의 취향이나 일정에 따라 유연하게 여행을 계획해보자! 일정 짜기가 막막한 엄마·아빠를 위해서는 화보와 함께 보는 ‘계절별 1박 2일’과 ‘제주 2박 3일’ 등 추천 일정을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자연 산책길, 동물체험공간, 직업체험공간, 국립 전시관 등 테마별로 선별한 ‘베스트 아이 여행지’도 절대 놓치지 말자! 아이와 함께 꽁냥꽁냥, 설렘 가득한 여행을 계획해보는 재미는 덤이다.

짐 꾸리기부터 아이와 즐겁게 여행하는 노하우까지!
워킹맘 여행작가 엄마의 꿀팁이 가득~!

“아이가 걷는 걸 싫어해요!”
“남매(형제자매)가 성향이 너무 달라서 여행지를 고를 때마다 고민이에요.”
“아이가 어려서 ‘이 여행을 기억이나 할까?’ 생각하면 회의적인 기분이 들어요.”

아이와의 여행이 늘 즐겁기만 한 건 아니다. 아이가 걷는 걸 싫어해서, 카시트에 앉기를 거부해서, 형제자매의 성격이 너무 달라서 등…. 아이와의 여행을 좀 더 재밌고 쉽게 계획하고 싶은 엄마들을 위해, 주변 부모들로부터 많이 들었던 고민을 Q&A 형식으로 속 시원히 해결해준다. 또한 ‘여행작가 엄마의 짐 꾸리기 꿀팁’, ‘짐 꾸리기 체크리스트’는 특히 저자의 노하우가 빛을 발하는 부분이다. 저자의 경험과 육아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아이와의 외출 및 여행 준비물을 세심하게 체크했다. 영유아의 여행 준비물을 아이템별·월령별로 정리하고, 여행에서 유용했던 아이템은 또 한 번 제시했다. 『아이여행 가이드북』으로 가뿐하고 든든하게 아이랑 여행을 떠나보자.

구매가격 : 10,200 원

여행수집가001 여행작가의 시그너쳐Ⅰ 지구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2-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안녕하세요, 여행작가의 시그너쳐Ⅰ(Signatures of Travel WritersⅠ)을 소개해 드릴 조명화 편집장입니다! 필자는 2007년 코스모스 졸업과 함께 직장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시절 간절히 바라던 여행업에 운이 좋게도 발을 담글 수 있었지만, 사회초년생의 입장에서 휴가 내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럴수록 주말마다 짧게나마 여행을 떠나곤 했지만, 가보지 못한 세상에 대한 목마름은 커져만 갔습니다. 그 때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더랬죠. 필자는 2007년 코스모스 졸업과 함께 직장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시절 간절히 바라던 여행업에 운이 좋게도 발을 담글 수 있었지만, 사회초년생의 입장에서 휴가 내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럴수록 주말마다 짧게나마 여행을 떠나곤 했지만, 가보지 못한 세상에 대한 목마름은 커져만 갔습니다. 그 때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더랬죠.

‘나는 지금 당장 여행을 갈 수 없지만... 내가 가보지 못한 곳을 가본 여행자를 만날 수는 있지 않을까? 여행책을 읽지만 말고, 그 책을 쓴 여행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여행 이야기를 듣는다면, 이 또한 여행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대학시절 각종 공모전 여행과 해외탐방, 해외봉사단 등을 통해 인연을 맺은 선후배들과 옹기종기 모여 ‘여행을 가지 않는 여행 동아리’이자 ‘여행책만을 읽는 독서동아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거창하게 세계견문록(世界見聞錄)이란 이름의 명패를 걸고 2008년 닻을 올린 모임은 2013년 말까지 백회 이상의 소모임을 치뤘습니다. 대한민국에 수많은 동아리, 세미나 등이 있지만 백 명 이상의 ‘여행작가를 초빙한 모임(세미나, 인터뷰)’으로는 단연 국내 최다라고 자부합니다.

매달 열리는 모임마다 세계 각지를 다녀오신 독특한 개성의 작가를 모셨고, 작가의 책을 사전에 읽고 지참한 여행자들에게만 허락된 조촐한 자리에서 한 테이블에 앉아 맥주잔을 기울였습니다. 현재는 추억 속으로 사라진 안국동의 여행카페 사막과 피지(Fiji) 섬 인사말을 딴 종로의 여행카페 블라(Bula)에서 술잔을 기울이던 그 때 그 시간... 이 자리를 빌어 일면식도 없는 여행자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신 수많은 작가 분들과 책 한권과 함께 떠나는 여행에 선뜻 동참해 주신 전국 각지의 여행자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덕분에 세계견문록은 6년간(2008~2013) 세계 각지를 무사히 항해할 수 있었습니다.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처럼 꼼꼼하게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만, 5년간의 항해는 929명(2020년 현재)이 가입한 공식 카페의 후기와 댓글, 여행자와의 기념사진, 세계견문록 방명록 등을 비롯해 물론 작가의 서명이 담긴 ‘500여권의 여행책 서명본’이란 귀한 흔적을 남겼습니다. 무려 12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2020년 프로젝트’ 여행수집가(Travel Collector) 시리즈를 통해 선보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여행수집가(Travel Collector)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세계견문록(世界見聞錄)의 진기록 : 오직 여행과 여행작가에 특화한 독서동아리, 함께 여행을 떠나지 않는 여행동아리, 백 명 이상의 여행작가를 초빙한 독서동아리(2008~2013), 오직 책을 읽은 이들만 참가할 수 있는 독서동아리, 여행작가 50여명의 서명이 담긴 세계견문록 방명록((2009~2013), 500여 권의 (여행)작가 서명본 아카이브(2008~2013)

구매가격 : 8,910 원

고려, 조선의 성곽에서 역사를 만나다

도서정보 : 성순택 | 2020-01-3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글은 고대 한반도에 세워졌던 성곽들을 다룬 ‘고대 성곽에서 역사를 만나다’의 후속편으로 고려, 조선시대에 걸쳐 세워진 성곽들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엮어놓은 것입니다.

고대에 세워진 성곽들이 주로 한반도 내에서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되었다면 고려, 조선시대 이후에는 외세의 침입에 대비하는 성격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물론 이 시기에 세워진 성곽들 중 상당수는 고대에 기원을 두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대 삼국이 통일신라로 통합된 이후 잠시 후삼국시대를 거치면서 한반도는 고려에 의해 통일을 이루게 됩니다. 삼국시대와는 달리 고려시대의 성곽들은 주로 왜구들과 북방민족, 특히 몽고의 침입에 맞서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조선시대에는 호란, 왜란과 같은 큰 전쟁을 겪으며, 성곽들 또한 발전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구한말 서구 열강과 맞서는 데도 성곽들은 제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렇듯 우리 역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며, 역할을 수행했던 성곽들은 이제 귀중한 역사문화 유산으로 우리 곁에 남아있습니다.

성곽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대부분의 우리 역사가 성곽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옛 성곽들 속에는 오랜 세월동안 베일에 싸인 역사의 비밀을 풀어줄 단서들이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남아 있는 성곽들의 자취는 사라져 버린 옛 기록의 단초를 찾거나 역사적 비밀을 밝히는 데 있어서도 귀중한 자료가 됩니다. 그러므로 성곽에서 만나는 작은 돌멩이, 부서진 기왓장 하나도 소홀히 다룰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이것이 성곽을 찾는 여행은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으나 그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음을 깨달아야 하는 까닭입니다.

많은 성곽들이 아름다운 산천 주변에 입지하고 있는 이유가 풍경을 즐기라고 한 것이 아님은 누구나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빼어난 절경을 만날 수 있는 수많은 산하에서 성곽의 흔적들은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성곽을 축조한 본래 목적과도 관계가 깊습니다. 성곽은 적의 침입이나 이동을 빨리 인지해야 하므로 주변보다 높은 곳에 위치해야 합니다. 또한 적이 쉽게 공격하지 못해야 하므로 자연적인 하천이나 절벽과 같은 지형지물을 활용할 수 있는 곳에 세워집니다. 이런 까닭에 성곽이 들어선 지역들은 대개 전망도 좋고, 아름다운 산과 하천으로 둘러싸여 있어 여행 명소가 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 소개되고 있는 성곽들은 저마다 시대를 달리하며, 다음과 같은 역사성을 가지고 있는 유적들입니다. 몽고의 침입에 맞섰던 역사의 흔적들,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가 오롯이 담겨있는 서울 도성과 주변 성곽들, 임진왜란의 비극이 서려있는 성곽들, 삼별초가 남긴 끈질긴 저항의 흔적들, 왜구의 침략에 대비해 세워진 해안의 성곽들, 구한말 외세에 저항했던 요새들과 동학농민운동의 전적지들, 지방행정의 중심지였던 읍성들이 바로 그곳입니다. 이 성곽들 속에는 고려와 조선시대 역사의 많은 부분이 담겨져 있습니다.

물론 이들은 한반도에 세워진 성곽들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성곽의 나라로 불릴 만큼 우리나라 곳곳에는 많은 성곽들이 세워졌고, 그 수는 무려 2천여 곳이 넘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러한 까닭에 성곽 유적들은 질과 양적인 측면 모두를 통틀어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어떠한 문화유산보다도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존재들입니다. 그렇지만 이들 중 상당수가 명맥만 유지하고 있거나 유실된 경우도 많아 그 실체를 찾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 글은 성곽들의 역사와 이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이야기들 그리고 성곽 답사에 대한 유익한 정보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성곽 위치도와 360여 장의 사진들을 함께 수록함으로써 각 성곽들이 가진 특별한 모습들을 시각적으로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55편의 주제로 구성된 이 글은 단순히 성곽에 대한 정보를 나열식으로 소개하기보다는 성곽들이 가진 진정한 가치를 두고 독자들과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러한 노력이 우리의 성곽유산들에 대한 더 많은 이해와 관심을 이끄는데 작은 디딤돌이 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구매가격 : 9,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