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을 지은 사람은 그 성에서 살지 않는다

도서정보 : 박정태 | 2002-06-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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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보험인이 영업문화 속에서 보고 듣고 느꼈던 가슴 따뜻한 '세상 사는 이야기' 보험 세일즈맨인 박정태가 자신의 직장 경험을 바탕으로 샐러리맨의 애환과 넋두리 그리고 소박한 소망을 담은 책. 그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쳐야 하는 직장인들의 고단한 삶을 생생하고 현실감 있게 그리고 있다. 그는 각박한 현장에서 따뜻하고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친구나 가족에게 들려주듯 담담하게 풀어낸다. 그 속에는 수없이 겪었던 무례와 불손, 민폐에 대한 무감각, 그리고 몰개성과 획일화의 사고에 대한 반성도 들어 있다. 저자는 이러한 이야기를 통하여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가질 것을 권하고 있다. 성실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이웃의 이야기는 서로 존중할 줄 아는 지혜와 매너가 필요한 때임을 새삼 느끼게 한다. 저자가 영어직을 맡으면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세상 사는 이야기들이 '만남과 만남', '일상과의 명상' 두 장에 나뉘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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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다리 물새처럼 - 시사랑 시인선 17

도서정보 : 남금희 | 2002-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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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낯선 곳 - 사람들이 바삐 달려가고 있는 이 정신없는 곳을 벗어나서 '어머니 품속같이 아릿한 / 꿈결처럼 흘러도 좋은 곳'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는 것이다. 그녀는 그 곳에 가서 '눕고 싶어'한다. 눕는다는 것은 일어서서 행하는 동작을 멈추고 쉬는 자세를 말한다. 원래 인간은 동물들과 달리 머리를 하늘로 향해 곧추선 직립의 자세를 가지게 되었는데 그것은 세계에 대한 순응이 아니라 배반이고 반항이다. 세계는 끊임없이 서있는 인간에게 위협이다. 바람이 불고 낯선 사물들이 위협한다. 서있다는 사실에 대한 자각은 인간 실존의 각성이다. 그러나 각성의 순간 화자는 그 낯설음과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 어머니 품속 같은 곳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그곳은 근원적인 곳, '따뜻하고 적막한 곳'으로서 바로 '어머니 품속'이며, '눕고 싶'은 곳이다. 시집 도처에서 '누움'이 드러나는 것은 바로 시인의 '서있음'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하는 의식의 반영이다. - 이진흥 '작품해설' 중에서

구매가격 : 2,500 원

이색지대 2

도서정보 : 오늘 편집부 | 2002-05-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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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말과 90년대 초 우리 사회가 민주화 과정에 있을 때 깨어 있는 젊은이들 특히 대학생들의 생각을 과감하게 써내려 간 낙서를 모아 출판된 을 재편집한 것이다... 꿈, 사랑, 우정, 역사의식 등 젊은이들의 모든 것이 사회의 밝은 부분에 노출된 것이 아니라 감춰진 부분들에서 표출되었던 것을 시의 형식을 빌어 출판되었다. 이 책은 당시 6개월 동안 베스트셀러 1위의 자리를 지키면서 1백만 이상의 독자를 확보했었다. 또한 세월이 지난 지금에 와서도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줌으로써 적지않은 놀람도 있다... 재편집된 이 책으로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그날의 선배 젊은이들이 겪었던 삶이 어떻게 투영되었는가를 보고, 선배들의 진솔한 얘기들을 좀더 많은 사람이 읽음으로써 기쁨과 슬픔을 함께 느껴 보았음 하는 바램이다.. 분명 낙서라고 해야 할, 한 뭉치의 '낙서시'를 읽고 나서 김수영 시인의 '모든 살아있는 문화는 불온한 것'이라는 말을 생각했다. 낙서도 하나의 '문화'며 '불온한' 것이라는 의미에서, '살아 있는 문화'라 불리울 만하다. 왜냐하면 '낙서'는 그것이 구술하고자 하는 세태란 '지금, 이곳에서'의 삶 가운데서 이루어지는 기쁨, 슬픔, 고통, 문제, 부조리, 등등의 양식화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낙서는 첨단의 도시 문명 속에 내던져진 젊은이들의 극심한 단절감과 소외감에서 비롯되눈 것인지도 모른다. 낙서를 긍정할 수 있는 덕목 중의 하나는. 그것이 현대 사회의 괴물인 '고독'을 배설해 내는 가장 편리한 수단이라는 것이리라. 사실 낙서가 우리에게 전달하려는 광의의 뜻은, '나는 지금 고독하다. 그리고 누구도 이 고독에서 나를 구해낼 수 없다,'는 단 두 문장으로 축소될 수 있는 것이다. - 시인 장정일 해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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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아카데미 시선 95 - 금성을 그리다

도서정보 : 류숙 | 2002-05-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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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 [세계의 문학]을 통해 등단한 여류시인의 두 번째 시집. 출생와 존재의 의미를 그린 `나 이전엔 누가 있었습니까` 등 60여 편의 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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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생활, 이것을 알리고 싶다 - 개정판

도서정보 : 심성근 | 2002-05-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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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을 다시 보게 되었다. 과거에 교통지옥으로 소문난 방콕의 교통이 도심 고속도로와 외곽 순환도로의 개통으로 부임때보다 매년 좋아져서 이제는 서울보다 소통이 더 좋아졌고, 83층의 바욕타워, 대형 유통시설, 관광시설 개발도 우리보다 뒤떨어지지 않았다. 그보다 더 관심을 끈 것은 그들의 국민성, 이방인에 대한 포용력,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자세, 공무원들의 소신, 고등교육을 받지 않고도 영어를 쓰려는 노력, 다양한 문화의 흡수, 온 국민이 갖는 자존심의 근거와 당당함, 태국인의 생활 관습과 의식속에서 많은 장점이 보였다. 외국인들이 태국을 좋아하고 국민들이 큰 불만없이 살아가는 것이 바로 그 증거다. 우리국민들이 IMF 이후 느끼는 극심한 고통과 혼란은 해외로부터 주어진 외부환경일 뿐 아니라, 국가에 해로운 방향으로 가고있어도 비합리적인 행태를 방치해온 관행적 내부 모순에서 왔다.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국제무대에서 살아갈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여야의 정쟁, 경제환경의 악화, 노동자 파업, 의약분쟁과 의료보험 통폐합의 대립, 국론분열을 해결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와 희망을 접는 국민이 늘어간다.

구매가격 : 3,600 원

미국을 빛내는 한국인들

도서정보 : 이영아 | 2002-05-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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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류사회에 탄탄하게 자리잡고 있는 자랑스런 한인 중에는 이민 1세나 1.5세, 2세도 있고, 하와이 이민 후세인 3세, 4세도 있습니다. 조국을 떠나 미국 땅에 건너온 이민 세대들의 눈물겨운 고생과 노력의 결실이 이들을 통해 아름답게 맺어가고, 힘을 얻습니다. 저자는 사회적으로 성공해 주류사회에서 큰 몫을 하거나 이웃에 봉사하며 아름답게 사는 한인들을 찾아 이들의 체험을 나누어 보고 칼럼을 집필하여 세번째 책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고영아가 만난 사람'의 첫번째가 '한국인입니다(둥지출판사ㆍ1997년 4월)'와 '대륙에 뿌리 뻗는다(뿌리출판사ㆍ1999년 5월)'이고, 마지막으로 이 책으로 세번째 한국인의 긍지를 담았습니다.

구매가격 : 3,600 원

아이 러브 스쿨

도서정보 : 아이러브스쿨 네티즌 | 2002-04-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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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 열풍의 주역 ‘아이 러브 스쿨’ 사이트에 게시된 글과 ‘책 출판 기획전’을 통해 선정된 글을 한 권의 책에 모았다. 아련한 추억 속의 고마우신 선생님, 애틋한 첫사랑, 엽기 수학여행담뿐만 아니라 아이러브스쿨 동호회, 교복과 불량식품 변천사 등 기획 취재한 글모음 등을 읽다 보면 어느덧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된다. 그러다 눈물 방울 하나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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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엄마도 군대간다

도서정보 : 신다은 | 2002-03-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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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군대에 갈 자식을 둔 부모나 현재 군 복무중인 자식을 둔 부모에게 군 생활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작가의 아들의 귀중한 군 복무에 관해 기록해 놓은 책이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하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군대라는 특수한 조직이 결코 위험하거나 살벌한 곳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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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프로포즈

도서정보 : 괴테 外 | 2002-0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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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프로포즈]는 유명인들에서부터 평범한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묘사되어 있다. 삶이 외롭고 불행할수록, 더욱 빛나는 명곡을 탄생시켰던 베토벤. `천재작가`로 불리우지만, 소설 <개미>를 탄생시키기 위해 12년 동안 무려 120번이나 원고를 고친 노력의 대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유명한 사람들의 불행했던 과거는 때때로 우리들에게 감동을 주곤 한다. 하지만 꼭 유명한 사람들의 일화만이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다. 이 책은 그들 이외에 평범하지만 깊은 인상을 남기는 따뜻한 이야기들도 다보록히 수록되어 있다.

구매가격 : 3,500 원

문학아카데미 시선 125 - 환한 세상

도서정보 : 이영걸 | 2002-0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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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영어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달] 등 10편의 시집과 [영미시와 한국시] 등 6편의 시론집을 간행한 저자의 시집. `길 시편 1-이 들판`을 비롯해 `이제는 환한 마당에` `말레이지아` 연작시 등 60여 편의 시를묶었다.

구매가격 : 3,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