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퐁당 딱딱한 돌이 포근한 밤을 건너는 밤

도서정보 : 김주진 | 2016-05-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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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퐁당 딱딱한 돌이 포근한 밤을 건너는 밤’은 우리가 살면서 마주하는 고통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아프지도 따갑지도 않다. 오히려 고통이 내면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정화되고 아름다워진다. 김주진 저자가 말하는 바도 이러하다. 우리의 삶에서 마주하는 고통을 받아들이고 아름답게 만들자는 것이다. 그는 이번 시집 ‘퐁당퐁당 딱딱한 돌이 포근한 밤을 건너는 밤’을 통해서 고통의 아름다운 승화를 보여주고 있다.

구매가격 : 4,800 원

시의 문장들

도서정보 : 김이경 | 2016-05-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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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는 법

문득문득 들려오는 시 한 구절에 마음이 설레지만 어떻게 시를 읽을지 모르는 이들에게 저자 김이경은 이 책에서 다른 방법을 보여 준다. 그 한 구절에 비친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 이 책 『시의 문장들』에는 저자가 시 전편에서 받은 인상보다 시의 어느 한 구절에서 받은 감정이 편안하게 적혀 있다. 그 글은 때로 내 마음을 달래 주기도 하고, 때로 고개를 갸웃하게 하기도 하고, 때로 울컥 눈물을 부르기도 한다. 그리고 그 감정들을 불러일으킨 시를 모두 읽고 싶게 만든다.

어떻게 시를 읽을까, 혹은 시로 다가드는 마음이 어떤 것일까 궁금한 독자에게 저자는 (시의) “그 문장이 있어 삶은 잠시 빛난다. 반딧불 같은 그 빛이, 스포트라이트 한 번 받은 적 없는 어둑한 인생을 살 만하게 만든다”라고 고즈넉이 읊조린다.

저자는 자신이 시를 읽은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자신이 전한 시 한 줄이 독자들에게 “하나의 큰 세계로 이르는 길목이 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한다. 독자들은 저자가 시 읽기를 통해 드러낸 개인의 이야기가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감정과 이성으로 변하는 순간을 목도하며 이 보편의 감정과 이성이 오롯이 자신의 이야기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우물 밖 여고생

도서정보 : 슬구(신슬기) | 2016-05-1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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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책가방 대신 카메라를 메고 교실 밖으로 나오다
입학식, 발표수업, 학예회, 학부모총회…. 이런 날 한 번도 부모님의 손을 잡고 학교에 가본 적이 없다. 늘 반장을 도맡아 하고, 맞벌이하는 부모님 대신 여덟 살 터울의 남동생을 돌보는 씩씩한 여고생 슬구. 학원을 다녀본 게 다섯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였고, 고등학교에 들어와서는 한 번도 사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학원을 다닐 만큼 넉넉한 형편도 아니었지만, 굳이 다닐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다. 대신 부모님은 슬구에게 많은 책을 쥐어주셨다. 그리고 좀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오는 걸 허락해 주셨다. 열일곱의 생일이 지나자마자 햄버거 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모았다. 그 해가 끝나갈 즈음 쌓아두기만 했던 돈에 이유가 붙기 시작했다. 갖고 싶었던 카메라를 사고,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있던 여행을 가겠다고 마음먹은 것이다. 무식하기에 용감했던 첫 여행을 마친 후 든 생각은 ‘난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 그 후로 더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해서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 우물 밖을 나왔다.

홀로여행의 묘미는 바로 셀카다!
열여덟 살의 여고생이 혼자 여행한다. 처음에는 다들 신기해했다. 대부분 좋은 시선으로 봐주었지만, 학생이 공부는 뒷전이냐며 타박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럴수록 더 열심히 돌아다녔다. 단순한 체험학습이나 수학여행이 아니었다. 직접 발로 뛰며 보고, 느끼고, 경험하고, 홀로 아파하다, 즐거워하다, 울적해지는 ‘나만의 여행’이었다. 특별한 여행지나 대단한 에피소드가 있는 건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NS에 올린 셀카 사진과 여행담은 분에 넘치는 관심을 받았다. 낯선 여행지를 혼자서 뽈뽈거리고 다니는 여고생이 흥미로워서? 삼각대를 세워놓고 ‘나’를 사진으로 담아낸 여고생의 발칙한 일탈이 재미있어서? 여기에 대한 슬구의 답은 단순하다. 홀로여행을 하며 세상의 온기를 느끼고 스스로를 더 사랑하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슬구의 목표는 명문대학의 입학증명서가 아니다. 바로 지금 행복한 삶을 사는 것. 좀 더 나다운 삶을 찾는 것이다.

무한 공감과 힐링의 시간, 행복해지는 감성 포토에세이
슬구의 사진과 글을 읽고 홀로여행을 떠났다는 친구, 부모님의 허락을 받기 위해 슬구를 주제로 한 여행 ppt를 만들고 있다는 친구, 입시준비에 지쳐 힘이 들 때마다 슬구의 사진들을 보며 마음을 달랜다는 친구, 그리고 우울증을 앓던 삶에 슬구의 글이 한 가닥 희망이 되었다는 연지…. 『우물 밖 여고생』은 달달하고 말랑말랑한 책이다. 여고생답게 발랄하면서도 성숙함이 묻어나는 글과 사진으로 가득하다. 공부에 시달리며 학교와 학원만을 오가는 대한민국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산소 같은 책, 내 아이가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싶은 부모님이 읽으면 좋을 책, 고단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무한 공감과 힐링의 시간을 안겨주는 책이 될 것이다. 책장을 넘기는 동안 행복한 엄마미소가 입가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제1시집 유고집)

도서정보 : 윤동주 | 2016-05-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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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제1시집 유고집)』은 1948년 1월 30일 발간된 최초 초간본으로 윤동주 시인의 ‘유고시집’이다. 서시(序詩) 속에 담긴 31편(3부)으로 구성되었으며 젊었던 청춘을 열정으로 집합한 유훈으로 고스란히 남아 고뇌와 역경이 묻어있는 삶의 거짓 없는 부르짖음이었다. 평범한 청년으로 저항할 수밖에 없었던 삶의 시대상을 반영한 작품으로 가득 차 있으며, 초기의 진한 흔적이 남아있는 초기 원본 작품이다.
전반부는 원래 작품을 영인본으로 담았으며, 후반부는 국한문 혼용하여 원문을 읽기 쉽도록 하여 불편함을 덜었다. 추가로 송한범(몽규)(윤동주의 고종 사촌)이 1935년 1월 1일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 콩트’로 당선한 작품 원제 「술가락」도 함께 담았다.

구매가격 : 7,000 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1955년 문고본)

도서정보 : 윤동주 | 2016-05-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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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1955년 문고본)』는 1955년 2월에 발간된 최초 문고판으로 윤동주 시인의 유고시집 중 하나이다. 1955년 증보판 이후에 나온 것으로 90여 편을 담고 있다.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후기(後記)는 친구인 정병욱과 윤동주 아우 근식의 형님에 대한 애절함과 비통한 삶의 절심함이 요목조목 적혀있다.
국한문 혼용하여 원문을 읽기 쉽도록 하여 불편함을 덜었으며, 추가로 송한범(몽규)(윤동주의 고종 사촌)이 1935년 1월 1일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 콩트’로 당선한 작품 원제 「술가락」도 함께 담았다.

구매가격 : 7,000 원

송파유고(흑백본)

도서정보 : 나각 | 2016-05-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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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문인이자 의병이었던 송파 나각의 [송파유고]는 그가 유고로 남긴 170수의 시를 엮은 시문집이다. 효성이 지극한 효자로 창릉참봉을 제수 받았고, 병자호란 당시 애국심이 강한 의병장이었다고 한다. 송병간, 홍병위, 송병선, 권성수, 송지헌, 기우만, 이홍직, 송치규, 장헌주 등의 그에 대한 글이 같이 수록되어 있다.

구매가격 : 9,700 원

혜전집 권1(천연색본)

도서정보 : 나헌용 | 2016-05-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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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전 나헌용의 시문집 [혜전집] 전 7권 가운데 제1권으로, 1937년 석인본으로 발행되었다. 권1에는 시 294수가 수록되었으며, 서, 계륵집, 낭도집이 들어 있다. 문인이자 기전체 작가로 평생 활동했던 저자의 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다.

구매가격 : 9,600 원

마크툽

도서정보 : 파울로 코엘료 | 2016-05-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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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파울로 코엘료의 『마크툽 』

인류의 영적 유산에 속하는 이야기들

내 마음의 연금술!



파울로 코엘료의 한국판 『마크툽』은 좀 특별하다. 저자인 파울로 코엘료의 요청으로 원서『Maktub(마크툽)』에, 베스트셀러『마법의 순간』에서 이미 작업을 함께 했던 국내 황중환 작가의 그림이 추가 되었다. 그래서 전 세계에서 출간된『Maktub(마크툽)』과는 차별화 된다.



『마크툽』은 브라질 신문「일루스트라다 지 라 폴라 지 상파울루Illustrada de la Folha de Sao Paulo」에 파울로 코엘료가 매일 연재한 글 중 선별하여 묶어서 출간되었다. 「일루스트라다 지 라 폴라 지 상파울루」의 국장 알시누 레이치 네투가 연재를 제안했고, 당시 아무 계획이 없었던 파울로 코엘료는 그 제안이 도전처럼 느껴졌다. 산다는 것은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파울로 코엘료는 그 도전을 수락했고, 결국 『마크툽』책이 출간되기에 이르렀다.



파울로 코엘료는 『마크툽』에 11년의 세월에 걸쳐 스승에게 받은 가르침 그리고 친구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들은 인상 깊은 에피소드들을 담았다. 이 책은 교훈집이 아니다. 삶의 경험을 나누기 위해 쓴 것으로, 이야기 속에서 ‘인류의 영적 유산’들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가 살면서 인생의 의미에 대해 자문하거나 중요한 결정과 선택을 해야 할 때에 사람들이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는 인류가 축적해온 영적 유산으로 빛을 발한다. 시간이 흘러 시대가 바뀌었음에도 책 속 현인들의 이야기들은 오늘날의 현실 사회를 풍자하고 있으며, 우리가 그 안에서 진주와도 같은 지혜를 얻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파울로 코엘료는『마크툽』을 쓰면서 자신이 경험한 것처럼 분명 독자들의 영혼도 풍요로워질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독자들이 인생의 가야 할 길과 진정한 행복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기 위해 각자가 노력하기를 기대한다.

구매가격 : 9,000 원

그리운 어머니, 사랑합니다

도서정보 : 이만의,김종천 엮음 | 2016-05-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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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조 송하진 김후란 박원순 신달자 오세영 유안진 유자효…
63명의 시인들이 참회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개하는 어머니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들이 반성과 눈물로 쓴 시와 수필

- 오늘 어머니는 자식들에게 어떤 의미일까?

가족이 붕괴되는 개인주의 시대에 ‘어머니’ 이야기는 전설처럼 들린다. 하지만 어머니가 어떤 존재인가. 어머니는 한 가족의 행복을 연출하는 지휘자이자 가정의 대들보인 남편을 돕는 일급 참모이다. 인생이란 기쁘고 행복한 일도 있지만 힘든 일과 위기의 순간이 더 많은 법이다. 『그리운 어머니, 사랑합니다』는 이런 위기와 힘든 일을 겪어 가며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하면서 본분을 지켜 온 어머니들에 관한 에세이집이다.

김남조 시인, 유안진 시인, 신달자 시인, 오세영 시인, 이근배 시인 등 당대 최고의 시인들은 물론 박원순 서울시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장태평 전 농수산부장관, 이규형 전 주중대사 등 63명의 명사들이 ‘어머니 세대 생의 전략’을 그리워하며 집필에 참여했고,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과 김종천 시인이 엮어 내었다.

‘오늘 어머니는 자식들에게 어떤 존재였을까’를 깨닫게 해 주는 에세이집으로 어머니의 눈물과 헌신, 가르침, 삶의 전략이 담겨 있다. 어머니 세대가 물려준 베풂과 배려, 인내와 헌신, 인내와 긍정의 지혜는 곧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전통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어머니 세대의 베풂과 배려, 인내와 헌신의 지혜를 다음 세대에게도 알려 주자”는 뜻에서 2015년 초 발족한 ‘서울시인협회’(이사장 유자효)가 창립 기념 출판으로 기획하였다.

구매가격 : 12,000 원

돈kim호테의 별난 소풍 이야기

도서정보 : 김진만 | 2016-05-0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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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우리는 새로운 세상과의 만남을 경험한다. 이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얻게 되기도 하고 다른 이들의 삶의 방식을 깨우치거나 낡은 관습의 틀을 벗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증명사진 찍기 식의 흔적 쌓기 나들이가 아니라, 오롯이 혼자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하였기에 별다른 준비 없이 옆 마을 산책 하듯 홀가분하게 집을 나섰다.
그렇게 떠난 낯선 곳의 풍경과 여정 중 겪은 순간순간의 심경들을 사소한 대목일지라도 세세하고 진솔하게 적어 보았다. 이어지는 독백은 언제부터인지 마음 중심을 잃고 허적이는 자신에 대한 반성이기도 하고, 살아가는 중에 끊임없이 맞닥트리는 선택의 문제와 영혼의 안식에 관한 나의 소회이기도 하다.
길목마다 스치는 풍경을 가능한 한 많이 카메라에 담아 보탰다. 생각과 활자의 괴리 때문이거나 짧은 문장력 탓이거나 간에 글로는 온전히 그려낼 수 없는 부분까지 최대한 보여주고 싶어서였다. 수시로 오래전 시간으로 넘나드는 타임머신을 타기도 했고 단순히 기행문이라기보다 생각과 재미를 품어 만든 사진 소설(Photo roman)이라 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 책을 보는 독자들에게 마음 편한 미소가 번지는 시간이 될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다.

구매가격 : 10,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