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 철학자의 하루

도서정보 : 에밀 수베스트르 | 2017-09-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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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마음이란 마치 차양에 가려진 등불과도 같아서 부드러운 빛을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다."
이 한 귀절 자체가 얼어버린 사람들의 마음에 희망이 샘솟게 할 만한 마법의 온기를 지닌 듯하다. 어릴 적 하얀 구름같이 부드러운 순수 속에서 행복해하던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가며 세상의 온갖 불행과 좌절에 점차 깝깝하고 각박한 정신의 소유자가 돼버린다.

자신이 아니라 부정해도 세상을 알아가는 동안 가식없는 어린 시절의 순수한 미소를 머금은 때가 몇 번이나 될까.

저자 에밀 수베스트르(EMIL SOUVESTRE)의 『다락방 철학자의 하루』는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의 마음속에 희망의 불을 지펴줄 따뜻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아름답고, 가난하지만 정신이 풍성해지고, 비싸지는 않지만 값져 보이 는 주변의 이야기를 담담하지만 예리한 통찰력으로 엮어내고 있다.

"나는 가난한 사람들이 어지간하면 그 고생스러움을 쉽게 잊어버릴 수 있는 것에 언제나 감동한다.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쉽지 않은 그들은 작은 기쁨에도 바로 기뻐할 줄 안다." 이 책을 통해 행복은 발견하지 못했을 뿐, 우리 곁에 있다는 소중한 사실을 한번 되새겨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4,000 원

지나간 날들의 안부를

도서정보 : 하람 | 2017-09-2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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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청춘, 흔들리는 어른에게 다정한 위로를 건네는 공감 에세이. 우리는 불안한 청춘의 시기를 지나 여전히 흔들리는 어른으로 산다. 더 괜찮은 삶, 더 큰 행복이 무엇인지 떠올리면 정답을 찾지 못하고 여전히 헷갈리는 마음뿐이다. 저자는 평범한 일상에 행복의 단서가 있을 거라 믿는다. 그래서 흘러간 시간을 돌이켜, 스스로에게 위로가 된 순간들을 기록했다. 곁에 있는 사람들, 떠나온 여행지, 사소한 일상에 관한 이야기는 다정하고 편안한 공감으로 다가온다. 지나간 날들에 안부를 물을 때, 우리는 행복에 조금 더 가까이 가닿을 수 있다.

구매가격 : 9,000 원

거짓말하는 지구, 스펙트럼

도서정보 : 문현실 | 2017-09-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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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Labor ‘거짓말하는 지구, 스펙트럼’은 한 인간이 가진 심오한 마음속 작용에 대해서 표면적으로 말하고 있다. 스펙트럼이라는 명사적 변화 체를 가지고 상징성을 부과하여 그 안의 다양함을 투명성에 한정하여 조절할 수 있는 힘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는 또 다른 언어로 스토퍼(stopper)라고 한다.
글자는 마음속 작용에 대해서 조절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는 곧, letter로 의사소통적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의 write, read, pass word, knock, act-mimic, TV, smartphone, radio of voice, bell OF THE NONSENSE(그 옹알이)를 저자 나름으로 정리한 것이다.

‘지구에는 공기가 있다. (Earth atmosphere be.)’
‘See you sea, on sun!’

구매가격 : 7,800 원

비밀편지

도서정보 : 박근호 | 2017-09-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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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은연중에, 눈빛에, 귀에, 손에
모든 곳에 온도는 묻어난다.
그런 사람과 마주 앉아 이야기하다보면
괜스레 마음이 따뜻해진다.
모든 감정을 함께 여행하고 싶어진다.

누구에게나 아직 하지 못한 이야기가 있다. 스스로 삼킨 그 이야기에는 날것의 감정이 고스란히 담아 있다. 모두가 감정과 마주하기를 두려워하기에 속 깊은 이야기는 길 위에 남았다.

그렇게 남은 이야기를 거리로 다시 돌려준 사람이 있다. 3년 동안 5,000장의 손편지를 버스정류장에서, 우체통에서, 가로수에서 몰래 우리 마음에 비밀편지를 보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독자 13만 명이 그가 보내 온 비밀편지를 통해 오래 잃어버렸던 감정을 되찾았고, 책 출간을 위한 다음 스토리펀딩 시작 하루 만에 목표의 200퍼센트가 넘는 후원을 받았다.

삐뚤빼뚤 쓴 손글씨로 감정을 꼭꼭 눌러 담은 노란 편지로 퇴근길 지친 사람들에게 다양한 표정을 돌려준 ‘비밀편지 박근호’의 첫 번째 에세이 『비밀편지』는 누군가의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우리에게 조근조근 들려준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귀엽다. 예쁘다. 착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내 이야기를 들어줄 때 천천히 커지는 눈동자.
화가 날 때마다 팔짱을 끼는 버릇.
발걸음은 빠르지만 표현은 느리죠.
상처가 쌓이고 쌓여 사랑을 두려워하지만
입술은 언제나 빨갛게 바릅니다.
나는 당신을 자세히 사랑합니다.
_제목 없음

구매가격 : 8,400 원

내가 어둠이라면 당신은 별입니다

도서정보 : 김대원 | 2017-09-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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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구상솟대문학상 수상자, 별 시인 김대원
수상작 『내가 어둠이라면 당신은 별입니다』 제목으로 여덟 번째 시집 발간!

서정시와 고백의 가치, 일상이 詩가 되다
우리나라 유일의 장애인문학지 『솟대문학』이 지난 2015년 겨울 통권 100호를 마지막으로 폐간되어 지난해에는 25년 동안 시행해 오던 구상솟대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하여 장애문인들을 안타깝게 하였다.

2017년 구상솟대문학상 수상자 김대원(남, 48세) 시인은 초등학교 6학년 때 건강에 이상이 생겼으나 정확한 병명을 찾지 못하다가 중학교 2학년 겨울에 혈관 속 산소 부족으로 온몸에 마비가 오고 자발 호흡도 곤란해져서 생명이 위험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고등학교 3학년 여름에 악화되어 숨을 쉬기 위해 인공호흡기가 필요했고, 식도, 기도, 성대가 마비되어 대화를 자유롭게 나누거나, 음식을 편안히 먹을 수 없는 중증의 장애를 갖게 되었다.

그때부터 병상에서 시를 쓰기 시작하여 1992년 첫 시집 『혼자라고 느껴질 땐 창밖 어둠을 봅니다』 등 7권의 시집을 발간하였다. 김대원 시인의 일상은 시를 쓰는 것이 생활의 전부일 정도로 시작(詩作)에 매진하고 있다. 심사를 맡았던 문학평론가 허혜정(숭실사이버대학교 방송문예창작학과) 교수는 김대원 시인의 시는 ‘그의 맑고 순한 언어들이 세상의 횡포에 고개 숙인 사람들, 특히 이 시간에도 누구보다 외롭고 힘겨운 삶을 감내하고 있을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가는 힐링 시’라고 평하였다.

구상솟대문학상운영위원 방귀희 전 『솟대문학』 발행인은 “구상솟대문학상은 2004년 원로시인 구상 선생님께서 소천하시기 전에 상금기금 2억 원을 기탁하셔서 그 이자로 운영이 되고 있는 귀한 상인데 작년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로 『솟대문학』이 폐간되어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해 돌아가신 구상 선생님께 그리고 장애문인들에게 죄인이 된 기분이었는데 올해 멋진 수상자를 선정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017년 구상솟대문학상 수상작 [내가 어둠이라면 당신은 별입니다]는 가슴시리도록 착한 저항시로 알려져 있다.

내가 수라면/당신은 수틀이예요
나는 아름다울 수 있지만/당신 없이 안 돼요
내가 어둠이라면/당신은 별입니다
당신은 빛날 수 있지만/당신은 나 없이는 못해요
우리는 따로 떨어져서는/아름다울 수 없습니다.

구매가격 : 6,600 원

그립습니다

도서정보 : 최소영 | 2017-09-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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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습니다 이 시는 111 한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랑의 그리움 그리고 기다림보다 더 진한
진정한 사랑의 기로에서 끝까지 약속을 지킴으로 마침내 자기가 목숨보다 귀히 여기는 사랑을 만나러 가는 승리의 위로가 있는 은쟁반의 사과같은 시편들입니다.

써내려가는데 있어서 맑고 고운 샘물의 잉크에 펜을 적시어 한 땀 한 땀씩 손길 머무는 곳을 따라 예쁜 저고리 완성해가는 기쁨에 밤 지새우는 줄도 모르는 엄마의 정성 가득한 보리밥과 된장찌개 그리고 수저하나면 족한 시골밥상을 연상케합니다.

간결하지만 단순한 문장속에 한글로 지어내는 시어들이 살아 숨쉬는 사람 냄새 나는 시장 한켠 생선장수 아주머니 아들이 어머니 바램으로 일상을 살아내는 또한 아버지 어깨의 무거운 짐을 덜어내는 손길이 그려내는 시가 마른 심정에 생수가 되어 주기를 소원해봅니다.

구매가격 : 15,000 원

동화하나-나와 너

도서정보 : 최소영 | 2017-09-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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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화하나-나와 너는 '나'라는 대상이 '너'라는 자아를 그리워하며 '나'에게 부여된 사랑의 완성을 너머서 '너'와의 만남이 이루어지기까지 겪어내는 진정한 사랑의 모범이 되길 원하는 맘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책입니다. 어린시절 엄마 아빠가 들려주던 자장가와 부드러운 손길을 따라 잠이 들곤하던 그때를 기억하게 합니다. 성인이 되어서 한번쯤 과거를 뒤돌아보며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사랑하며 살아가는지 삶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는 책이기를 바랍니다. 사랑의 성품은 모든 것을 넉넉히 이기고도 남는다는 진리를 되새길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10,000 원

세상을 읽는 지혜

도서정보 : 발타사르 그라시안 | 2017-09-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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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읽는 지혜』는 우리가 어떻게 사회에 진출해야 하고, 또 어떻게 개인적인 출세와 직업상의 성공을 달성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그 방법론을 300개의 간결한 격언으로 구성하여 수록한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의 재치 있는 비유를 통해서 우리에게 각종 세속적인 지혜뿐만 아니라 심지어 속임수를 활용하는 기술까지도 가르쳐 주며 인간은 모두 불완전하다는 것을 전제로 자기완성을 이루어야 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통해서 성공을 이루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구매가격 : 4,000 원

에코즈

도서정보 : 아유미 | 2017-09-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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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이 만화가 대단해’ 최우수상 수상작!

일본 열도를 흔든 여성판 슬램덩크!
감동, 환희, 두근거림이 있는 소녀들의 빛나는 농구 열전이 펼쳐진다!




◎ 도서 소개

농구 코트 위에서 펼쳐지는 뜨거운 한판 승부!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소녀들의 진한 우정과 비밀스런 감정들.
지금까지 유례없는 스포츠 만화가 등장했다!

〈슬램덩크〉, 〈하이큐〉 청춘 스포츠 만화의 뒤를 잇는 여자 농구 만화 〈에코즈〉가 출간되었다. 〈에코즈〉는 그 해 가장 재미있는 만화를 선정하여 ‘이 만화가 대단해!’ 랭킹을 발표하는 다카라지마 출판사에서 작가 발굴을 위해 창설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에코즈〉는 성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는 주인공 세이, 과거의 상처로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된 에이스 아스카, 열등감과 죄책감으로 팀을 잘 이끌지 못하는 캡틴 가네코 등 문제투성이인 걸크러시 소녀들이 농구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결코 섞일 것 같지 않은 각각의 구성원들이 여러 번의 경기를 거치면서 하나의 팀이 되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포착해 냈다. 거기에 성 위화감을 느꼈던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그려 낸 세이의 미묘한 감정 묘사는 이 작품을 보는 또 다른 묘미라 할 수 있다.
특별히 태블릿 펜이 아닌 연필 선이 그대로 살아 있는 그림체는 선수들의 거친 몸싸움, 빠른 움직임, 숨소리까지 생생하게 그려 내고 있다. 마치 실제 농구 경기를 보는 듯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는 책장을 넘기는 동안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전국 대회를 앞두고 찾아온 절체절명의 위기!
승리를 위한 유일한 방법은 하나가 되는 것밖에 없다!
신료쿠 고등학교 1학년 여자 농구부 소속인 이가라시 세이는 탁월한 농구 센스를 지녔음에도 팀에서 겉도는 무뚝뚝한 소녀, 아스카가 자꾸 신경 쓰인다. 어색했던 두 사람은 전국 대회를 준비하면서 점차 가까워지고, 세이는 아스카에게 비밀스런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런 가운데 드디어 시작된 전국 대회! 신료쿠 농구부는 첫 시드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가무이미나미 농구부를 만나 고전을 면치 못한다. 급기야 주전 가드 쥬리의 부상으로 첫 출전을 하게 된 세이! 어떻게 해야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심사위원 평
이 작품은 지금은 남성인 저자가 과거 여자 농구부에서 활동했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하지만 성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이 작품에서 다루는 하나의 테마에 지나지 않는다. 압도적인 화력과 작품의 리듬감 있는 템포, 독자를 매료시키는 캐릭터들의 표정이 그것을 말해 준다. 작품을 다 읽고 나면 처음과는 전혀 다른 기분이 들 것이다. -다카라지마 제2편집부 편집장 소노베 신이치

구매가격 : 8,800 원

더 글라스 캐슬

도서정보 : 저넷 월스 | 2017-09-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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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인생이 길고
엄청나게 재미있는 모험인 것처럼 살아야 했다.”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전 세계 34개국 출간, 379주 이상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가장 강렬하고도
가장 창의적인 어린 시절을 보낸 작가의 인생 기록

뉴욕의 파크애버뉴에서 파티 장소를 향하던 여자는 차창 밖으로 덤프스터를 뒤지며 행복해하는 한 여인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 몸을 숨긴다. 쓰레기통을 뒤지던 여인이 바로 자신의 엄마였던 것이다. 저넷 월스는 성공한 칼럼니스트로 뉴욕의 고급 아파트에 살면서, 거리에서 노숙자 생활을 하는 자신의 부모에 대해 철저히 함구해왔다. 그녀는 한 편의 회고록을 통해 20년간 숨겨온 자신의 과거를 적나라하게 드러냈고, 세상은 그녀의 위대한 용기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그녀가 마침내 고백한 것은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가장 이상한 어린 시절에 관한 이야기였다. 『더 글라스 캐슬』은 사막과 탄광촌, 트레일러 파크를 부유하며 가난한 삶을 이어가면서도 광막한 우주 공간과 수백만 년 전 형성된 퇴적층에 관해 진지한 토론을 나누는, 전형의 범주를 벗어난 한 가족의 성장담이다.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냉난방과 전기를 생산하는 완벽한 주택인 ‘유리성’의 청사진을 설계하지만 직업을 오래 유지하지 못했던 지독한 괴짜 아빠,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시간보다 자신의 그림을 완성하는 것이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한 자유로운 영혼의 아마추어 예술가 엄마, 그리고 스스로 살아가는 법을 터득한 네 아이. 이 집안의 둘째딸인 저넷 월스는 가난하고 기이하지만 창의적이고 서로에 대한 연대와 사랑이 넘쳤던 가족사를 회고했다.

『더 글라스 캐슬』은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전 세계 34개국에 출간되었으며, 뉴욕타임스의 ‘주목할 만한 책’에 선정되었고, 전미도서관협회상, 크리스토퍼상, 베터 라이프 도서상을 수상했다. 379주 이상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구매가격 : 10,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