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앞모습

도서정보 : 최인호 | 2009-07-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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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정을 통해 진심으로 배워야 할 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올바로 사랑하는 방법이다. 최인호 작가가 1975년 9월부터 월간 「샘터」에 연재를 시작한 국내 잡지 역사상 가장 긴 연재소설로 작가와 그 가족, 그리고 주변 이웃에 관한 이야기를 기록한 작가의 일기와 같은 글이다. 1960, 70년대 흑백사진에서부터 1980년대 컬러사진 속에 담기기 시작한 우리 가족과 이웃의 모습이 어우러져 우리 가족의 앞, 뒷모습이 보다 다양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조명된다. 작가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넘어 우리 사회 평범한 가족의 모습을 비춰 주는 거울처럼 훈훈한 감동을 주며 가장 평범하고 단순한 일상 가운데에서 뽑아내는 범상치 않은 감동과 고뇌가 잘 담겨있다. 작품을 연재하는 동안 작가는 청년기, 장년기, 중년기를 지나 이미 환갑이 넘은 나이가 되었고, 두 남매는 출가하여 사위와 며느리가 새로운 가족 구성원이 되었으며 어느덧 두 손녀딸 정원이와 윤정이도 새로운 인물로 「가족」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한창 연재 중이던 1987년 그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고, 이후 큰누이, 막내누이와도 작별을 고했다. 즉 이 작품에는 작가의 인생이 그대로 담겨 있는 것이다. 작가의 말처럼 이 작품은 언제 끝이 날 지 모르는 ‘미완성 교향곡’이며, 「가족」을 중심으로 살아 가고 늙어 가며 인생을 배워 나가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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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번은 순례여행을 떠나라 : 회복과 치유의 길, 시코쿠 88寺 순례기

도서정보 : 경민선 | 2009-07-0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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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코쿠 라고 불리는 이 길은 시코쿠 섬 내의 88개 불교 사원을 돌아보는 순례 코스인데 9세기경 진언종의 창시자 코보대사가 수행한 장소를 더듬어 가는 아주 오래된 길이다. 이 길을 걷는 순례자들을 `오헨로상`이라고 부르는데 전통적으로 삿갓을 쓰고 흰 옷을 입고 나무 지팡이를 짚고 걷는다. 이는 순례 도중 길에서 죽더라도 누군가가 장사 지내 줄 수 있도록 소복을 상징하는 흰옷, 관 뚜껑을 대신할 삿갓, 묘비로 쓸 지팡이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라고 한다.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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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채화 인생

도서정보 : 박정희 | 2009-06-1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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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점자 창안자인 송암 박두성 선생의 딸인 박정희 여사의 자녀교육 에세이이자 그림 자서전.   외과 소아과 의사의 아내이자 4녀 1남의 어머니로서 사랑 가득한 교육을 행한 한국적 어머니 상의 아름다운 하나의 전범을 보여주는 저자의 삶이 그림과 저자의 육성으로 곱게 펼쳐진다. 다섯 자녀들이 자라는 동안 사랑과 정성이 담긴 교육을 위하여 동화와 육아일기를 직접 쓰고 그렸으며, 유치원 원장을 역임한 수십 년 동안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과 감성이 듬뿍 담긴 교육을 행하였다. 이 책에 수록된 글과 그림에는 일상사에 대한 감사, 타인에 대한 너그러움,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이 오롯이 담겨 있다.   그가 지금껏 행해온 아이들 교육과 수채화 그리기라는 평생의 작업으로 이룩한, 세상을 향한 하나의 아름다운 사회적 기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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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고운 당신

도서정보 : 고경식교수추모위원회 | 2009-06-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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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와 후학들도 선생님을 기리고 추억하는 글 한 편 씩을 준비하여 여기에 함께 묶었습니다. 생전의 선생님께서 여러 지면에 기고하셨던 부드러운 에세이들을 추려서, 책의 앞부분에 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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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선비들의 속리산 기행

도서정보 : 김용남 | 2009-05-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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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을 유람하면서 선인들이 남긴 글을 연구한 역사기행서『옛 선비들의 속리산기행』. 저자는 자료수집과 번역, 그리고 두 세 편의 논문을 엮어 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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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는 왜 결혼하지 못했을까?

도서정보 : 피오나 | 2009-05-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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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없던 그에게서 다시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 식어버린 남자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다면…….
20년간 연애 삽질의 역사를 써온 피오나가 나섰다! 죽어도 먼저 연락하지 마라, 고백하지 마라, 헌신하지 마라!

연애에 있어서만큼은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연애 고수 피오나가 『인어공주』 스토리에서 만고불변의 연애 법칙을 찾아내 이를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자신을 “20년간 연애 삽질의 역사를 써온 산 증인”이라고 스스럼없이 소개하는 저자가 자신이 걸었던 힘들고 고통스러운 그 길을 여자들이 똑같이 걷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백설공주’도 ‘신데렐라’도, 하다못해 ‘피오나’도 행복한 결혼에 골인하는데 왜 가질 거 다 가진 인어공주만은 사랑에 실패하고 물거품이 되어버린 사실에 의문을 던지고 ‘신데렐라’와 ‘인어공주’를 조목조목 비교하며 그 이유를 밝히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왕자를 만나기 위해 마법을 써서라도 예쁘게 꾸몄고, 누더기 차림을 보여줄 수 없어 12시라는 시간제한을 지켰고, 유리구두를 신어볼 때도 끝까지 먼저 나서지 않았으며 왕자가 자신을 찾아내도록 해서 남자의 정복욕과 호기심을 자극한 신데렐라. 그에 반해 왕자에게 반해서 물에 빠진 왕자를 구해주고는 도망쳐버리고, 왕자의 사랑을 얻겠답시고 그 고운 목소리마저 팔아버리지만 존재도 각인시키지 못하고 결국 물거품이 되어버린 인어공주.

이 두 여인의 사례로부터 연애를 할 때 절대 여자가 먼저 어떤 행동도 취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여자는 여자가 잘하는 것을 하고 남자가 잘하는 것은 그들이 할 수 있도록 놔두라고 주장한다. 인어공주의 스토리텔링에서 발견해낸 “절대 불변 연애 법칙”을 소개하는 이 책을 통해 ‘사랑받는 연애 비법’에 관한 의미 있는 지침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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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은 개보다 행복한가요

도서정보 : 매트 와인스타인, 루크 바버 | 2009-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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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들을 알고 있다! 개들에게 배우는 생활의 지혜 『지금 당신은 개보다 행복한가요』. 개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관찰하고, 그 모습을 통해 행복한 삶을 알아가는 행복에세이. 작은 일에 기뻐하고, 주어지는 것에 감사하며, 삶과 죽음을 모두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개들. 이 책은 소박하고 지혜로운 개들의 모습을 위트 있는 글로 담아낸다. 또한 보기만 해도 미소가 번지는 다양한 사진과 함께 개에 관한 명언을 전한다. 골든리트리버 케이시는 특식으로 나온 간식 때문에 자신에게 다가오는 블루를 못 참고 사나운 기세로 덤벼든다. 개들은 서로 엉겨 붙어 싸우다가 저자가 응급처치 도구를 찾아 허둥대는 사이, 어느새 평정을 되찾고 서로를 핥아준다. 언제 싸웠냐는 듯 느긋하게 서로를 보살펴 주는 개들은 쉽게 용서를 베푼다. 그러나 사람들은 몇 십 년 동안도 원한을 품고 사는 경우가 있다. 저자는 개들의 모습을 보고 진정한 용서를 깨닫는다. 개를 가르치는 방법에 대한 책들은 많이 나와 있다. 그러나 그들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가르침을 전하는 책은 거의 없다. 이 책은 개와 사람 사이의 전통적인 관계를 뒤집어보려는 시도로 긍정적이며 낙천적인 개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마지막 순간까지 삶을 멈추지 않는 개 블루의 모습을 보여주며 삶과 죽음의 참다운 의미를 되짚어본다. 개를 불러서 우리 쪽으로 오게 하기보다, 우리가 그들에게 다가가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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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도서정보 : 장영희 | 2009-05-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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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지금 힘겹게 살고 있는 하루하루가 바로 내일을 살아갈 기적이 된다!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장영희 교수의 유고 산문집. 암투병 중에 완성한 원고이지만, 밝고 따뜻하고 활기에 넘치는 그녀의 평소 모습이 그대로 녹아 있다. 당신이 지금 힘겹게 살고 있는 하루하루가 바로 내일을 살아갈 기적이 된다는 희망. 그녀가 생의 마지막까지 말하려 한 것은, 바로 희망의 힘이다. 『내 생애 단 한번』 출간 이후, 지난 9년 동안 장영희 교수에게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2001년 처음 암에 걸렸고, 방사선 치료로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2004년 척추로 전이, 2년간 어렵사리 항암치료를 받았다. 치료가 끝난 후 다시 1년 만에 간으로 암이 전이되었고 입퇴원을 반복하면서도 손에서 놓지 않았던 원고는 이제 그녀의 마지막 글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저자는 ‘암 환자 장영희’로 자신이 비춰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천형天刑 같은 삶’이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그녀는 도리어 누가 뭐래도 자신의 삶은 ‘천혜天惠의 삶’이라고 말한다. 또 기적은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아프고 힘들어서 하루하루 어떻게 살까 노심초사하면서 버텨낸 나날들이 바로 기적이며, 그런 내공의 힘으로 더욱 아름다운 기적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한다. 그녀가 이 책의 제목을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으로 정한 것은 이 책이 ‘기적의 책’이 되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기적이고, 나는 지금 내 생활에서 그것이 진정 기적이라는 것을 잘 안다." 그의 글들은 결코 무겁거나 우울하지 않다. 암 투병, 장애… 자칫 암울해지기 쉬운 소재들을 적절한 유머와 위트, 긍정의 힘으로 승화시키는 문학적 재능과 여유는 장영희만이 갖는 독특한 힘이자 아름다움이다. 견디기 힘든 아픔을 건강하고 당당하게 바꿀 줄 아는 삶의 자세에서 독자들은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얻게 될 것이다. 살아온 기적은 살아갈 기적이 될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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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벌한 한국 엉뚱한 한국인

도서정보 : 첸란 | 2009-05-0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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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의 변화의 과정을 되짚어 보는 『살벌한 한국 엉뚱한 한국인』. 20년 가까이 한국에서 한·중 문화비교 강의와 중국어 강의를 해온 중국인 첸란이 우리의 일상과 속내를 깊이 들여다본다. 문화적 트렌드 55사이즈를 비롯해 동정심이 많고, 체면을 중시하며, 아파트에 열광하는 한국인의 모습이 펼쳐진다. 다양한 우리의 현재 모습과 지나온 길의 변화를 통해 우리가 몰랐던 우리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자존심이 강하고 부지런하며 열정적인 한국인은 짧은 시간에 눈부신 성과를 거두어 외적으로는 풍요로운 삶을 누리게 되었다. 그러나 동시에 경쟁에서 밀린 이들의 내면은 공허함과 함께 불안, 초조, 우울 등으로 가득 차 있다. 한국과 중국의 문화와 언어에 능통한 전문가 첸란은 지금 한국의 모습을 현미경을 들이댄 듯 치부를 들추다가도 유머러스함으로 상황을 반전시킨다.

이 책에 나오는 한국인의 모습은 우리가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문제적인 모습과 우리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우리의 장점들이 한 대 어우러져 있다. 또한 한국과 중국의 숨겨진 일상 문화를 비교하고, 다양한 에피소드에 어울리는 고사성어를 제시하고 있다. 우리들의 소소한 일상의 모습에서의 부끄러운 자화상과 마주하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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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인 이야기

도서정보 : 박상철 | 2009-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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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장수시대를 여는 주인공들에게 배우는 우리의 미래! 마지막까지 참다운 장수의 삶을 살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100세인 이야기』. 단순히 어디서 살고 무엇을 먹느냐의 문제가 아닌 백세인을 둘러싼 가족과 이웃과의 특별한 삶의 이야기를 엮었다. 그들이 백 년을 살아오며 느꼈던 사랑과 아픔, 안타까움, 반가움 등의 감정이 펼쳐진다. 지금도 그들이 꿈꾸는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열정은 나이의 한계를 넘어 인간을 참되게 이해하는 전기를 마련한다. 대부분의 장수인들은 성격이 활달하고 사람을 좋아한다. 전남 담양군의 신계순 할머니를 만나던 날 저자는 마루에 평상에 모인 동네 아낙들을 함께 만난다. 처음에는 조사단이 찾아와서 모여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곧 아직도 이웃들에게 친절을 베푸는 할머니의 성격 덕분임을 알게 된다. 흔히 아무 것도 하지 않을 것 같은 나이 백세가 되어도 일을 하고, 질투를 하고, 사랑을 한다. 전국노래자랑에 나가서 노래를 부르는 사람, 백년해로하며 지내는 부부,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백세인. 대부분은 19세기 말에 태어나 일제강점기와 전쟁의 격동을 지내온 사람들이다. 전통적 사고와 관습의 변화를 슬기롭게 이겨낸 역사의 증인인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우리 사회와 가족을 바라보는 참신한 시선을 전한다. ☞ 이 책속의 숨겨진 건강비법! 장수를 하려면 어떤 생활을 해야 할까? 이 책은 자연의 순리에 따라 건강을 지키는 삶의 방법과 식습관, 음주법, 약의 사용법을 전한다. 또한 참다운 장수를 위해 가져야 하는 마음자세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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