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풍경

청호 | 청어 | 2009년 01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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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둔황의 막고굴이 깨달음을 위한 닫힌 공간이라면, 연수암은 정감이 있는 열린 사유의 공간이다. 중생과 함께 삶의 지혜와 아름다움을 교감하는 공간이다. 사찰의 전통양식을 취하지 않고 가정집 같은 작은 암자로써 편안함을 준다. 연수암으로 오르는 돌계단은 동글고 납작하고 모서리가 진 돌덩이들로 만들었다. 돌계단을 딛고 밟을 때, 가파르지 않고 숨 가쁘거나 위태하지 않고 평지를 걸을 때보다 더 편안하게 느껴지는 게 더 이상스럽다. 그러면서 한 발자국씩 점점 높이 오른다는 상쾌한 기분이 들도록 돌과 돌이 서로 반반하게 온화한 표정으로 놓여 있는 것일까. 돌계단은 불과 몇 계단일 뿐인데도 암자의 출입구로서의 인도, 마중, 배려의 표정을 보여준다. 이 돌계단이 청호스님의 수필세계를 말해주는 듯하다. -정목일(수필가한국문협 수필분과회장)

저자소개

1977년 국민대학교 조형학부 의상학과 졸업. 1982년 동 대학 대학원 사범대학 가정학과 가정학 석사. 1986년 출가. 1991년 봉녕사 승가대학 졸업. 대학에서 강사로 3년간 강의. 선방에 다니다 작은 도시의 산자락에 조그만 암자를 지어 살고 있음.

목차소개

제1부 혼자 보는 풍경



왜 출가했어요? | 책갈피 | 먼 산 벚꽃 | 꽃밭에서 | 조각보 1 | 조각보 2

나무를 옮기며 | 촉의 힘 | 기다림을 배웠다 | 예쁜 아이들

세상아, 오늘아 안녕 | 상사화 | 지젤 | 혼자 보는 풍경 | 우리가 엮는 시집

봄날의 정취 | 세월의 노래 | 유화와 묵화



제2부 아름다움을 믿어요



세상은 한 송이 꽃 | 49재를 지내며 | 봉숭아 모종처럼 | 도시의 아침 풍경

뒤뜰 | 모든 생명은 서럽나니 | 무지개 | 칠월 칠석 | 삶, 강물을 따라간다

버리라고요? | 스승 1 | 스승 2 | 아름다움을 믿어요 | 어린 왕자를 기다리며

연꽃을 보며 | 연필 | 착한 나무 | 이슬을 먹는다기에





제3부 신심이 난다



초롱꽃 | 노동, 아름다움 | 유미주의의 찬탄 | 박 | 산에 언덕에

고3 기원에게 | 부추 꽃 | 봄꽃 | 씨앗 | 암자의 추석 | 행복

가을의 다른 모습 | 운동화 때문에 | 까치밥 | 지금을 배우다

생일 | 신심이 난다 | 빈 새 둥우리



제4부 안개꽃처럼



지족(知足)의 반지 | 습자시간의 가르침 | 낙산사 종소리 | 마음이라는 글자

어느 날의 일기 | 안개꽃처럼 | 자금성 | 정겨운 한 마디 | 두레상

개양귀비 | 나이아가라 치마 | 골무 | 모시옷을 넣으며 | 풀 옷을 손질하며

꽈리 | 젖떼기 | 찔레 순



<서평>

정목일 | 깨달음을 위한 소통 미학과 자비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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