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쓰고 파괴하다

도서정보 : 이화경 | 2017-05-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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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전체를 걸고 파득거린 여성 작가 10인의 삶과 문학. 인생의 난관에 부딪혔을 때,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 힌트라도 주는 존재가 있다면 구원받는 기분일 것이다. 《사랑하고 쓰고 파괴하다》는 이화경 소설가가 자신이 힘들고 어려울 때 추동력이 되어 준 여성 작가 열 명의 삶과 문학을 조명한 에세이다. “불쑥불쑥 치밀고 올라오는 불안과 채울 길 없는 결핍과 알 수 없는 갈망에 미칠 것 같았던” 서른 살에 잉게보르크 바흐만의 《삼십 세》를 읽고 위로받은 이야기, 글을 쓸 ‘자기만의 방’을 소유하기를 갈망했고, 다른 노동이 아니라 글을 쓰는 노동으로 돈을 벌고 싶었던 시절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을 통해 힘을 얻었던 이야기 등 삶의 위기에 봉착할 때마다 앞서 산 ‘통 큰 언니이자 선배’들을 자신의 삶에 불러들여 뜨겁게 교감한 기록이다. 이 기록은 삶의 심장부에 다다른 것처럼 치열하고 깊어 차라리 육성을 듣는 것에 더 가깝다.

구매가격 : 9,800 원

고마운 당신을 만났습니다 : 오늘도 지친 당신에게 마음의 따뜻한 위로가 필요할 때

도서정보 : 김정한 | 2017-05-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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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문득문득 떠오른 감성들을 엮은 김정한 신작 에세이 『고마운 당신을 만났습니다』. 살다 보면 우리는 이런저런 일들을 겪고 그 안에서 온갖 감정들을 경험하며 산다. 시인이자 에세이스트 김정한은 늘 그런 일상 속에서 잔잔하게 마음을 위로해줄 감성의 어휘들을 찾아내는 관찰력이 있다. ‘글을 쓰는 것은 자신의 인생’이라고 말하는 김정한 작가는 스물다섯 번째 신작 《고마운 당신을 만났습니다》을 통해 일상 속에서 만난 사람들과 그들에게서 배운 위로와 용기를 독자들과 공유하려 한다. 이래저래 가슴 아픈 일도 많고 뭐 하나 즐거울 것 없는 우리네 일상에서 조금이나마 힘을 얻을 수 있는 글귀들을 발견해 나가길 기대해 본다.

구매가격 : 8,100 원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도서정보 : 이한설 | 2017-05-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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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의 대자연을 만끽하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오지를 아웃백(Outback)이라고 부른다. 야생이고 황무지인 땅이다. 아웃백 중에서도 아웃백으로 통하는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의 북부, 필바라(Pilbara). 그곳에서 거대한 철광석 광맥들이 발견되었다. 이 철광석 광맥들을 젖줄로 삼아 톰 프라이스, 파라버두, 포트 헤들랜드, 카라타, 댐피어 등이 황무지 내에 둥지를 틀었다. 이들 도시와 함께 카리지니 국립공원이라는 걸출한 대자연 속으로 여러분을 안내한다.



▶ 여행으로 행복을 찾다

안녕하십니까, 돌아다니는 것만 좋아하는 역마살 이한설입니다. 이번 호주 이야기는 저 자신에게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는 이야기입니다. 은영이와 저의 인생에 끼친 믹과 베티의 영향을 생각해 볼 때, 가장 먼저 이야기했어야 하는 나라가 호주인데 돌고 돌아서 이제야 여러분께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믹과 베티로부터 인생을 참 많이 배웠습니다. 믹과 베티 덕분에 저희 인생의 행로가 바뀌기까지 했습니다. 함께한 20년 동안 시나브로 저희 자신을 직시하게 법을 배웠고, 덕분에 저희 자신의 인생을 진정 저희 것으로 여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저는
‘여행이 아니라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구나. 돌아다닐 때만 진정 행복을 느끼는구나.’
하는 사실을 깨달았고, 은영이는 오로지 그러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일본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은영이는 저를 이해하지 못하고, 저는 은영이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서로 상향평준화되어 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모두 믹과 베티 덕분입니다.
이번 호주 이야기는 저희의 이런 깨달음이 어디로부터 왔는지 그 기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기원이다.” 하고 말하는 부분은 없지만 믹과 베티와의 일화 곳곳에 그런 배움이 녹아들어 있습니다. 문장이 서툴고, 감정의 기복이 조절되지 않아서 분명히 이목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부디 ‘이 녀석이 너무 기뻐서 이러는구나, 너무 흥분해서 이러는구나.’ 하시며 너그러이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께서 호주 이야기를 읽고 계시는 동안 저는 여러분께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돌아다니고 있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와 이렇게 인연이 되어 주셔서. 정말로 고맙습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골목 바이 골목

도서정보 : 김종관 | 2017-05-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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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테이블」, 「최악의 하루」를 연출하고
『그러나 불은 끄지 말 것』을 지은 김종관 감독,
그가 골목에서 만난 수많은 이야기
전작 『그러나 불은 끄지 말 것』을 통해 사랑에 대한 관능적인 글쓰기를 선보이며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영화감독 김종관의 신작 『골목 바이 골목』을 그책에서 출간한다. 그가 연출한 「최악의 하루」, 「조금만 더 가까이」 등의 영화에서 심심찮게 등장했던 서촌 일대의 골목들을 이번에는 영상이 아닌 활자로 만난다. 영화에서는 인물들이 주인공이었다면 책에서는 골목이 주인공이다.
그에게 골목은 단지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빠른 걸음으로 지나는 곳이 아니다. 어딘가로 향하는 도중, 그는 느리게 걸으며 주변에 펼쳐진 모든 것을 눈에 담고 이야기를 만든다. 시도와 실패가 반복되고, 성공에 도달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기회를 꿈꾸는 것 또한 그가 걷는 길 위에서 이루어진다.
이 책은 어른들 몰래 담배를 피웠던 서촌에서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써내려간 담담한 자기 고백을 시작으로, ‘서촌 골목 산책 코스’로 삼아도 좋을 산책길 안내와 그곳을 거닐며 느낀 단상, 촬영이나 여행을 위해 떠난 여러 나라에서 마주한 거리의 풍경과 거기서 만난 사람들과의 에피소드, 그리고 도약하는 영화감독으로서 영화와 삶에 대한 자세도 엿볼 수 있다. 마지막 장에 실린 짙은 여운을 남기는 은밀한 사랑 이야기 여섯 편은 타인의 사연인 듯 나의 경험담인 듯 묘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구매가격 : 9,800 원

늦은 불혹의 다릿돌

도서정보 : 유상조 | 2017-04-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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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정인 인생을 성큼성큼 건너지 말고 최대한 느릿느릿, 뒤도 돌아보고 냇바람에 손도 씻어보면서 걸어보자. 《늦은 불혹의 다릿돌》은 30개의 징검다리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인생의 속도와 굴곡에 치여 이리저리 쉼 없이 달려오기만 한 불혹을 지난 이들에게 지금 우리는 뒤를 돌아 인생을 한 번 곱씹어보고, 내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확인해보는 시간을 《늦은 불혹의 다릿돌》을 통해 가져보도록 하자.

구매가격 : 9,900 원

민달팽이

도서정보 : 이승원 | 2017-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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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는 이 땅에서 서민으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아우르는 단어라고 할 수 있다.
집 없이 떠돌아 다녀야 하는 신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을 부정하거나 현실에서의 도피를 꿈꾸는 민달팽이가 아니라 주어진 현실에 순응하며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그런 민달팽이를 바라는 심정으로 제목을 정하게 되었다.
또한 이런 민달팽이를 힘으로 밟고 억누름이 아니라 떠돌이 민달팽이를 불쌍히 여겨 물 한 방울로 촉촉이 적셔줄 수 있는 그런 사회 풍토가 자리 잡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구매가격 : 3,300 원

IQ 60의 과거 여행기

도서정보 : 이대겸 | 2017-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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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고 나서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하지만 이 질문은 잘못되었다.
‘퇴사하더라도 나는 무엇을 잘 할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나라는 사람을 알아야만 했다. 그래서 나의 과거를 여행하기로 한 것이다.

IQ60의 지능을 가진 청년이 자신의 과거를 통해 현재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내고자 한 자전에세이.

구매가격 : 6,000 원

슬퍼 대디? 슈퍼 대디! 돌싱일기 남자편

도서정보 : 이창영 | 2017-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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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같은 아빠와 섹시한 돌싱남.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어느 돌싱남의 유쾌발랄한 생활일기.

나는 이제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나는 돌싱입니다.”
내 이야기가 이혼을 경험한 혹은 앞으로 경험할 이들과 그 가족에게 힘이 되고, 좌절을 가볍게 이겨내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한 번뿐인 인생, 짜릿하고 행복하게 즐기기를.
Bravo! YOLO!

구매가격 : 9,000 원

소설 읽는 방법

도서정보 : 히라노 게이치로 | 2017-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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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한 권을 다 읽고도
마땅한 감상을 표현하지 못해 답답했다면……
히라노 게이치로처럼 소설 읽기!

다음과 같은 상황을 가정해보자. 당신은 마침 소설 한 권을 다 읽었다. 그 소설을 읽는 동안 수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다. 때로 울기도 하고 웃기도 했다. 그러나 막상 친구가 "그 소설 어때?"라고 질문했을 때, "정말 재밌어!" "너무 슬퍼!" 정도의 간단한 대답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블로그에 제대로 된 서평을 올리고 싶지만, 다섯 줄을 채우기도 벅차다.
히라노 게이치로의 『소설 읽는 방법』은 소설을 즐겨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이런 고민들에 하나의 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최선의 소설 감상법은 텍스트를 읽으며 각자 나름대로 느끼고 그 감정을 향유하는 것이라고 딱 잘라 인정하면서도, 소설을 좀더 깊이 이해하고 그 내밀한 경험을 대화와 인터넷 공간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이들을 위해 보다 심화된 감상법을 제안한다. 이는 히라노의 표현대로 "소설을 조금 더 사랑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1998년 명문 교토 대학 재학중에 첫 장편소설 『일식』으로 아쿠타가와상을 최연소 수상하며 데뷔한 이래, 해박한 지식과 섬세하고 날카로운 필치로 꾸준히 문제작들을 발표하여 "일본 현대문학의 기수"로 자리매김한 히라노 게이치로는, 전작 『책을 읽는 방법』(2008, 문학동네)에서 소설을 비롯한 모든 책을 보다 심도 있게 감상하기 위한 방법으로 "슬로 리딩"(천천히 읽기)이라는 큰 틀을 제시했다. 자신의 "주 전공"으로 돌아온 이번 책에서는 그 큰 틀을 전제로 삼되 소설이라는 장르 자체에 대한 치열한 고민에서 출발해, "본질"에 충실한 히라노 게이치로만의 소설 독법을 다채롭게 펼쳐놓는다.
제1부 기초편에서는 소설을 읽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생각의 틀을 간결하게 설명하고, 제2부 실천편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소설 아홉 편에서 예문을 뽑아 기초편에서 살펴본 생각의 틀을 실제로 적용하여 텍스트를 꼼꼼히 읽어가는 시범을 보인다.

구매가격 : 8,400 원

책을 읽는 방법

도서정보 : 히라노 게이치로 | 2017-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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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넷의 나이에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래, 해박한 지식과 도시문명을 향한 섬세하고도 날카로운 시각으로 주목받아온 작가 히라노 게이치로가 그 유니크한 작품세계의 근간이 된 창의적인 독서 기술을 풀어낸 책.

구매가격 : 8,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