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그 다음, : 그러니까 괜찮아, 이건 네 인생이야

도서정보 : 박성호 | 2017-12-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모두가 달리는 이 길 끝에 진짜 내가 있을까?”

정해진 길을 벗어나 거침없이 행복을 찾아 떠난 바나나 농장
낡은 컨테이너 벽에 붙여놓은 세계 지도를 따라
잃어버린 꿈을 발견하고 나를 찾은 시간들

모두가 꿈꾸는 길을 가고 있지만
정작 ‘나’로 살지 못했던 대치동 키즈
세상 밖으로 나가 진짜 나를 만나다

인생의 소중한 순간은 어떻게 찾아올까? 인생에는 정해진 답이 존재하는 것일까? 지금까지의 삶이 옳은 것이라고 믿으며 모두가 부러워하던 길을 가고 있었지만 언제부터인가 마음속에는 깊은 균열이 생겼다. 그리고 과감히 떠났고 결심했다.『바나나 그 다음,』은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수석졸업자이자 SBS스페셜 [사교육 딜레마] 화제의 인물, 박성호가 세상의 시선을 벗어던지고 온전하고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감성 가득한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그려낸 책이다.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 대치동 사교육 코스를 밟으며 카이스트에 입학한 저자는 원하던 목표를 이루었지만 앞으로 펼쳐질 탄탄한 미래를 자신의 것이 아닌, 오염된 꿈이라 여겼다. 카이스트에 입학한 뒤 연이어 친구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알 수 없는 공허함이 그의 내면을 채웠다. 무엇을 원하는지조차 모르고 달려온 삶에 회의를 느끼고 어떤 삶을 사는 것이 행복한 인생인지 의문이 들었다. 지금까지 바라본 좁은 세상이 아닌, 편견 없는 세상 밖의 모습을 보고 다양한 경험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저자는 호주 행 비행기 표 하나만을 가지고, 워킹홀리데이를 떠났다.
“이렇게 부족한 게 많은데 이토록 부족한 게 없다니”

우연한 기회로 찾아간 호주의 바나나 농장의 생활은 저자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행복을 느끼게 해주었다. 바나나 농장에서 고된 노동을 하며 캠핑장의 버려진 컨테이너 박스에서 지냈던 100일간의 생활. 하루에 오직 두 끼의 식사. 불어터진 파스타 면으로 점심, 저녁을 해결했으며 우글거리는 야생 벌레들과 함께 매트리스 하나에 몸을 의지하여 잠을 청해야 했고 온몸을 얼려버리는 매서운 추위로 매일 한밤중에 달리기를 해야 추위를 견딜 수 있었다. 하지만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고 부족한 것투성이였지만 마음만은 그 어느 때보다도 풍요로웠다.

낡은 컨테이너 박스 한쪽 벽에 세계 지도를 붙여놓고 꿈의 행로를 완성시켜나갔다. 돈이 생길 때마다 마을 도서관에 가서 비행기 표를 구입했고 캠핑장 생활 100일 만에 1000만 원을 모아 드디어 세계 일주를 시작했다. 그리고 1년간의 여행을 통해 그는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진짜 ‘나’와 마주할 수 있었다.

“네가 가고 싶은 길이 가장 멋진 길이야”

삶의 다양한 얼굴들을 만났다. 두근거렸고 놀라웠고 경이로웠으며 때로는 가슴 저렸다. 필리핀, 태국, 인도를 거쳐 드디어 꿈에 그리던 아프리카의 세렝게티로 향했다. 세렝게티는 꿈꿔왔던 그대로였다. 광활한 세렝게티 사바나의 평야에서는 모든 것이 자유로웠고, 남의 시선이 아닌, 오로지 나만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은 아름다웠다. 오직 거대한 자연만이 존재하는 그곳에서 저자는 이제까지 두려워 갖지 못했던 새로운 꿈에 대한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

이후 아프리카를 떠나 유럽, 남미, 북미를 거쳐 총 1년간 6대륙 20개국 90여 개 도시를 여행했다. 인도에서 만난 선한 눈빛을 한 도비왈라의 천진한 웃음, 천국 같은 잔지바르 섬, 신비로웠던 우유니 사막, 천천히 흘러가던 야생의 아마존, 기대가 컸던 엄마와 가족의 마음을 헤아려보게 한 이과수 폭포 등 여행 과정에서 마주한 모습들은 잃어버린 꿈의 좌표로 저자를 이끌었다.

여행의 끝, 저자는 오늘도 길 위에서 방황하고 있는 모두에게 ‘우리가 가고 있는 길’과 ‘행복의 가치’에 대해 묻는다. 그리고 자신에게도 수십 번 외쳤을, “괜찮아, 이건 네 인생이야”라는 말을 건네며 삶을 향한 따뜻한 지지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구매가격 : 10,500 원

누구에게도 상처받지 않는 방법을 찾았다

도서정보 : 김지연 | 2017-12-0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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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한 장식 따라쓰면서 자존감 올리기 연습

우리는 늘 상처받아요.
아무리 마음을 긍정적으로 세우려고 해도 쉽지 않아요.
하지만 상처받지 않는 방법은 있어요.
내가 상처받지 않으니 이제 나 혼자 편해진 줄 알았는데내 곁에 있는 사람들까지도 편해보여요.

이 책에는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글귀들이 있습니다.
연필, 볼펜, 만년필 모두 좋습니다.
오른쪽 페이지에 따라써봅시다.
눈으로 볼 때와 손을 쓸 때는 아주 많이 다르답니다.
처음 눈으로 보고 두번째 손으로 읽으면 마지막 당신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어요.


▶ 나를 찾아가는 힐링 필사북

예전에는 내 마음이 상처 받는 것에만 민감했다.
나에게 상처주는 모든 것은 나쁜 것으로 생각하곤 했다.
어떻게든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노력했다.
하지만 언제나 상처받곤 했다.
그런데 이젠 생각이 달라졌다.
내가 하는 말 한마디에 상대방이 얼마나 마음이 쓰릴 지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뱉은 말에 내가 듣는 이가 되어 보니 가슴이 쓰라렸다.
그래서 말을 조심하게 되었다.
그러자 아무리 상처받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자꾸만 상처받던 마음이 조금씩 아물기 시작했다.


▶ 본문 속으로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은 그 사람이 잘못했다기 보다 내 마음이 비뚤어져서 그런 것이다._10p


나는 내 마음이라고 줬는데 사실 그 마음이란 게 어쩌면 나만 편한 것나만 생각한 것나에게만 온전한 것 그런 것들이었던 것 같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그 사람을 위한 것그 사람을 생각하는 것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다._18


속상할 땐가시 같은 말 한마디 더 못해준 게 아쉽다가도 시간 지나면 그때 내가 먼저 숙여줄 걸내가 좀 더 노력할 걸후회하게 된다. 한참 잘 지낼 때보다 멀어질 때 성의를 다했더라면 좀 더 빨리 내 마음에서 지워버릴 수 있었을 것이다. 마음에 걸리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_32


불안감을 없애려고 하는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거나 불편함을 주는 거라면 나의 불안감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_36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보다도그 사람을 아주 많이 사랑하는 것보다도 중요한 것은그 사람과 잘 지내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사랑하려고 하면 아프고 힘든일이 있지만 잘 지내려고만 하면 그렇지 않다._44


조금 껄끄러운 부분이 있어도 굳이 따지거나 파고들지 않고 얼굴을 고치고 밝게 대해준다는 것은 그건 그 사람이 노력한다는 것이다._72

사랑에는 두 가지가 있다. 내 마음이 아픈 사랑 그리고 내가 행복해지는 사랑 두 사랑 모두 매력적이다._86p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라도 나는 그 사람을 지켜주었어야 했다._94

이제는 꼭 이겨야 한다고 생각 안 한다. 슬그머니 져줄 수도 있다. 사람의 마음을 읽고 부터 쉽게 져주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안 보게 되었다. 미련도 없이 스스로 깔끔해졌다._102p

구매가격 : 8,000 원

조금만 천천히

도서정보 : 껀이 애비 | 2017-12-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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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껀이에게 전하는 초보 아빠의 메시지
백 마디 말보다 한 권의 그림책에 마음을 담는다.

잘 그린 그림, 화려한 문체는 아니지만
껀이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을 그림책에 담아 마음을 전해 본다.

구매가격 : 1,900 원

낚시정치

도서정보 : 박준용 | 2017-1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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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와 정치가 씨줄과 날줄이 되어 유익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그물망이 되었다. 어린 나이 때부터 낚싯대를 잡아온 저자가 정치권에서 일어나는 정치 현상을 낚시의 언어로 독특하게 풀어냈다. 나처럼 낚시에 문외한인 사람도 아주 재밌게 술술 읽을 수 있다. 정치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재미가 더욱 쏠쏠할 것이다. 낚시 기술이 민심을 살피고 유권자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현실 정치와 많은 점에서 일맥상통한다는 것이 신기하다. 오로지 저자의 경험과 혜안 덕분이다. 현역 정치인인 나로서는 호젓한 강가에서 낚시를 즐기는 고수를 찾아가 소주 한잔 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소신 낚시나 소신 정치는 ‘흔들리지 않는다’는 의미보다는 많은 것을 내려놓을 수 있을 때 가능하다는 저자의 글귀에 마음이 간다. 정치를 하고자 하는 정치 지망생, 의원을 보좌하는 보좌진들, 그리고 재충전이 필요한 현역 정치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_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

구매가격 : 7,200 원

행복어사전

도서정보 : 김상득 | 2017-1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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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말은 제가 감당하기 어려운 부피와 무게를 가진 말입니다. 행복에 대해서는 한 글자도 쓸 수 없었으므로 행복의 주변에 대해 썼어요. 다만 계속 썼습니다. 어색하고 이상해도 말이지요. 일단 끝까지 썼습니다. 그러니까 『행복어사전』에는 행복어가 아니라 행복어의 주변어, 파생어, 연관어가 행복의 변죽을 계속 울리고 있겠네요.” - ‘저자의 말’ 중에서

저자는 2015년 3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중앙SUNDAY』의 『S매거진』에 에세이 ‘김상득의 행복어사전’을 연재해왔다. 『행복어사전』은 그 글을 추리고 다듬어 만든 책으로 저자 특유의 과장 없는 유머와 일상에 대한 통찰이 빛난다. 저자는 자신만의 경험과 시각으로 66개의 단어를 새롭게 정의해 ‘행복에 관한 사전’처럼 써내려갔다. 『행복어사전』은 행복해지는 특별한 노하우나 비법을 전수하기 보다는 일상 속 소소한 만남과 관계에서 행복의 순간을 발견한다. 반복되는 생활에서 행복의 가치를 찾고 행복의 의미를 재정의해보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이 하나의 길잡이가 돼줄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마음애 : 청색시대 23집

도서정보 : 현대수필문인회 | 2017-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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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수필문인회 작품집 『마음애』. 현대수필문인회 회원들의 주옥같은 수필 작품을 수록한 책이다.

구매가격 : 7,500 원

나무는 나무라지 않는다 :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가 들려주는 나무에게 배우는 지혜

도서정보 : 유영만 | 2017-1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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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로 자연을 이해하는 것보다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 소중함을 역설한 레이첼 카슨의 명언이다. 마찬가지로 나무를 아는 것보다 느끼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책상에 앉아서 나무에 관한 책을 수십 권 보는 것보다 직접 나가서 나무를 만나 말도 걸고 어루만지면서 나무가 살아온 지난 삶의 여정을 조용 들어보는 게 중요하다. 유영만 교수는 나무 예찬론자다. 나무에 대한 그의 애정은 앎과 사유에서 그치지 않고 느끼는 데까지 나아간다. 나무의 근본과 본질, 원리와 이유, 방식과 식견에 대한 그의 사유를 책으로 정리하면서도 그 역시 나무 전문가에 머물지 않고 나무를 느끼고 나무와 함께 놀면서 숲을 이해하고 우주를 꿰뚫어보기 위해 노력했다. 『나무는 나무라지 않는다』는 나무에 관한 물음표에 한 가지 느낌표를 더해줄 수 있는 안내서이자, 나무를 느끼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660 원

우아하게 랍스터를 먹는 법 : 미식가를 유혹하는 음식 교양 사전

도서정보 : 애슐리 브롬 | 2017-1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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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게 랍스터를 먹는 법》은 곳곳에서 만나는 낯선 음식으로 색다른 모험을 즐기고 있는 당신을 위한 음식 교양서다. 먹방, 혼밥 등 식(食)과 관련된 키워드가 늘고 있으며 TV 프로그램 <수요미식회>는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 누구인지 알려주는 시대”라 했다. ‘먹는 즐거움’을 사랑하는 평범한 미식가가 늘고 있다는 얘기이자 이제 식사는 단순 배를 채우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거다. 그래서 먹는 일을 더 즐겁게 해주고, 새로운 음식을 알려줄 책을 준비했다.

이 책은 제목대로 랍스터의 껍데기를 벗겨내고 잘라서 먹는 법, 통 생선을 해체하는 법, 람부탄의 껍질을 벗겨 과육을 꺼내는 법 등 낯선 음식을 마주한 미식 모험가를 위한 조언을 짧은 글과 고풍스러운 멋이 느껴지는 일러스트로 풀었다. 눈이 절로 가는 이 일러스트는 요리를 한 올 한 올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특히 돋보인다. 또한 유쾌한 식사자리가 쭉 이어질 수 있도록 사람들이 알아야 할 에티켓도 정리했다.

투박한 겉옷 안에 숨겨진 부드러운 속살을 찾고, 각종 통구이를 제대로 잘라내고, 신선한 해산물을 우아하게 넘길 줄 아는 일만큼, 오늘 같은 ‘전 국민 미식가의 시대’에 어울리는 내용이 있을까?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음식과 맛집을 찾는 모험적 입맛을 가진 당신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구매가격 : 9,200 원

(체험판) 우아하게 랍스터를 먹는 법 : 미식가를 유혹하는 음식 교양 사전

도서정보 : 애슐리 브롬 | 2017-11-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아하게 랍스터를 먹는 법》은 곳곳에서 만나는 낯선 음식으로 색다른 모험을 즐기고 있는 당신을 위한 음식 교양서다. 먹방, 혼밥 등 식(食)과 관련된 키워드가 늘고 있으며 TV 프로그램 <수요미식회>는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 누구인지 알려주는 시대”라 했다. ‘먹는 즐거움’을 사랑하는 평범한 미식가가 늘고 있다는 얘기이자 이제 식사는 단순 배를 채우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거다. 그래서 먹는 일을 더 즐겁게 해주고, 새로운 음식을 알려줄 책을 준비했다.

이 책은 제목대로 랍스터의 껍데기를 벗겨내고 잘라서 먹는 법, 통 생선을 해체하는 법, 람부탄의 껍질을 벗겨 과육을 꺼내는 법 등 낯선 음식을 마주한 미식 모험가를 위한 조언을 짧은 글과 고풍스러운 멋이 느껴지는 일러스트로 풀었다. 눈이 절로 가는 이 일러스트는 요리를 한 올 한 올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특히 돋보인다. 또한 유쾌한 식사자리가 쭉 이어질 수 있도록 사람들이 알아야 할 에티켓도 정리했다.

투박한 겉옷 안에 숨겨진 부드러운 속살을 찾고, 각종 통구이를 제대로 잘라내고, 신선한 해산물을 우아하게 넘길 줄 아는 일만큼, 오늘 같은 ‘전 국민 미식가의 시대’에 어울리는 내용이 있을까?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음식과 맛집을 찾는 모험적 입맛을 가진 당신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구매가격 : 0 원

너를 놓는다 : 달릴 길을 다 달렸으니

도서정보 : 문숭철 | 2017-11-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랑하는 아내를 떠나보낸 남편의 가슴 먹먹한 기록. 이제, 그들은 다시 사랑을 시작한다

행복했던 부부의 삶을 송두리째 바꾼 아내의 교모세포종. 그리고 점점 소멸하는 아내의 곁을 지킨 남편의 고독한 이야기. 꺼져가는 아내의 영혼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도 아내의 아픔을 해결할 수 없다는 절망과 고뇌의 시간들. 그저 아내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었던 1년여의 투병기간 동안 삶과 죽음, 그리고 상실에 관한 기록이다.

하루도 빼놓지 않고 아내를 향한 간절한 마음으로 쓴 일기를 아내의 영혼이 기억 속으로 자리한 후 한 편의 에세이로 엮으며 그 기억을 다시 떠올리는 것조차 가슴 아픈 일이었다. 그러나 저자는 이 글을 통해서 많은 사람의 기억 속에서 아내의 영혼이 살아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아내가 영원히 사는 것이라고 믿는다.

구매가격 : 9,9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