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아침, 산이 전하는 말

도서정보 : 김이수 | 2018-06-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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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끊기고 마음마저 삭은 자리에 봄물 든 산이 전하는 바람의 말

김 선달은 대동강물을 팔아먹고 김용택은 섬진강을 팔아먹었으며 이원규는 지리산을 팔아먹었다는데,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은평구 응암?녹번동 지나 다시 홍은 홍제동으로 지네마냥 길게 구부려 누운 나지막한 백련산을 팔아먹고 사는 초야의 시인이 그 “산이 전하는 말을 흰 아침(새벽)마다 받아 적어” 첫 시집(136수)을 냈다. 그는 일찍이 학창시절부터 수백 편의 시를 써왔지만 어디에고 단 한 편도 내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삶이 시가 되기 전까지는 그건 시가 아니거나 가짜이므로.” 그리하여 그의 시는 쉰댓 중년에야 백련산을 만나 비로소 삶에 버물려 처음 세상에 내보이는 것이다.

구매가격 : 7,800 원

산 따라 바람 따라

도서정보 : 송선태 외(누에실문학회) | 2018-06-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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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산 달 오르면 노래하리라
셋이서문학관 누에실문학회 제3기 창작문집 『산 따라 바람 따라』


『산 따라 바람 따라』는 셋이서문학관(관장 정인관 시인)이 운영하는 <나만의 문집 만들기-정인관 관장 인문학 강의> 수강생들의 문학동인 ‘누에실문학회’ 제3기 창작문집(지도교수 정인관 시인, 김강열, 김명상, 김영숙, 김정란, 송선태, 유재명, 이경숙, 이종인, 이홍자, 장홍순, 조길자)으로 문학에 대한 꿈과 열정, 사랑을 통해 만들어진 문집으로 각자의 삶에서 얻어진 축적된 문학적 상상력과 문학정신을 산 따라 바람 따라 세상과 소통하려 하고 있는 창작문집입니다.

구매가격 : 6,000 원

풀꽃 사랑

도서정보 : 한나라 | 2018-06-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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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움은 강함을 이기듯, 아름다운 서정(抒情)의 집 한 채
한나라 시조집 『풀꽃 사랑』


『풀꽃 사랑』은 한나라 시인의 첫 시조집으로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견고한 시적 내공으로 빚어내는 선명하고 독특한 서정시조의 미학을 구축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신서정주의(新抒情主義) 시조’라는 한국 현대시조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회 인식의 캐릭터(Character)를 가지고 사회현실을 다루되 과열스런 몸짓이나 독설이 아닌, 격조 높은 언어의 바벨탑에서 쏟아 내고 있는 시적 관찰력과 깊은 통찰력, 철학적 사유의 자세가 돋보이며, 흐트러뜨리지 않고 굳건한 자기 미학이 결국 전통적 정서와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시키는 문학적 경지까지 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편들에서는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따뜻한 수사의 거대한 시적 미학이 발견되고 있는데 그것은 가슴 메마른 대중들에게 따뜻함 깃든 서정(抒情)의 집 한 채를 선물하고 있는 한나라 시인만의 특징이 돋보이는 신간 시조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6,000 원

위로의 폭언

도서정보 : 나도윤 | 2018-05-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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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 대신 나를 슬퍼하겠느냐

스무 살을 갓 벗어나 쓴 「너를 모르는 너에게」로 큰 사랑을 받았던 나도윤의 두 번째 시집이다. 젊음이 짊어진 가난한 정서에 대해서 써내려간 그녀의 시는 애절하면서 현실적이다. ‘누가 나 대신 나를 슬퍼하겠느냐’라는 부제는 ‘위로의 폭언’이라는 함축적 제목에 그 의미를 더한다.

구매가격 : 7,800 원

너의 알다가도 모를 마음 (문학동네시인선 102)

도서정보 : 김언 | 2018-05-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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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시인선 102권. 김언 시집. 2003년 첫 시집 <숨 쉬는 무덤>을 필두로 2005년에 <거인>, 2009년에 <소설을 쓰자>, 2013년에 <모두가 움직인다>, 그리고 2018년 2월에 <한 문장>을 펴냈으니, <너의 알다가도 모를 마음>은 그의 여섯번째 시집이다.

1998년 「시와사상」으로 등단하였으니 2018년 올해로 시력 활동 20년을 맞은 김언 시인. 3부로 나뉜 이번 시집에는 총 49편의 시가 담겼다. 시 한 편 한 편이 짧은 단편소설처럼 선명한 서사를 자랑하기도 하고, 시 구절구절이 정확하면서도 논리정연하게 이어짐으로 인과관계의 설득력에 충분한 힘을 얹고 있기도 하다.

김언 시인은 쓰고자 하는 작심에서 언제나 손을 탈탈 터는 사람이다. 그는 일단 쓰는 사람이고 쓰면서 제 문장을 좇으며 그 문장에서 절로 태어난 사람들과 함께 ´살이´를 하고 끝끝내 그 운명을 함께하는 사람이다. 시에 등장하듯 ´예민한 사람´이기도 하지만 그는 의리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책임을 진다는 것, 그러니까 그의 시에 ´그냥´은 없다는 것.

구매가격 : 7,000 원

나는 노래를 가지러 왔다 (문학동네시인선 103)

도서정보 : 홍일표 | 2018-05-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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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시인선 103 홍일표 시집 『나는 노래를 가지러 왔다』가 출간되었다. 1998년 『심상』 신인상, 199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시인의 네번째 시집이다. 시인으로서의 생 전반을 비유적으로 표현해보자면 뭐랄까, 폭발적인 스타트보다는 점점점 가속이 붙어 피니시 라인에 한층 여유로 몸을 갖다댈 줄 아는 관록 있는 근육의 내공자 같다랄까.

구매가격 : 7,000 원

저녁이 쉽게 오는 사람에게 (문학동네시인선 105)

도서정보 : 이사라 | 2018-05-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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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시인선 105 이사라 시집 『저녁이 쉽게 오는 사람에게』를 펴낸다. 이사라 시인의 시를 기억하는 이들이라면 따스한 등불 하나가 또 하나 켜지는 마음으로 이 시집을 환하게 반길 것이다. 언제나 어루만져주는 부드러운 손의 시가 그였던 연유다. 언제나 어루만져줘서 둥글어진 등의 안음이 그였던 까닭이다. 이번 시집도 그 보폭에서 크게 이탈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발에 더한 힘이 들어갔고 그 발자국에 더한 빗물이 고였다. 철벅철벅 들리는 발소리, 그 발치에서 느껴지는 마음의 척척한 스밈. 그래서 짐작할 수 있는 감정의 경사, 다름 아닌 슬픔. 시인은 아픈가. 아니 우리 중 아프지 않은 자 그 어디에도 없지. 그렇다면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아니라고는 말 못 하겠다. 『저녁이 쉽게 오는 사람에게』 말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서울은 왜 이렇게 추운 겨 (문학동네시인선 104)

도서정보 : 유용주 | 2018-05-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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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시인선 104 유용주 시집 『서울은 왜 이렇게 추운 겨』가 출간되었다. 1991년 『창작과비평』을 통해 등단한 이후 선보이는 네번째 시집이다. 그간 그는 『가장 가벼운 짐』 『크나큰 침묵』 『은근살짝』이라는 세 권의 시집을 펴낸 바 있다. 그 마지막 선보임이 2006년의 일이었으니 1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인 셈. 이 오랜 침묵의 시간 동안 그의 시는 어떤 "살이" 속에 던져져 있었을까.

총 5부로 나뉘어 담긴 58편의 시를 읽어나가다보면 그간 잊고 지내던 시인 유용주의 시 호흡에 어느 순간 박자를 맞추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피와 땀과 눈물처럼, 흐르는 속도 그대로 스미는 온도 그대로 내게로 와 내 이야기가 되어버리는 그의 시편들. 그 빠름과 그 뜨거움 속에 우리를 어지럽게 하고 몸 달구게 만드는 그의 시편들. 그만큼의 솔직함으로 그만큼의 정직함으로 그만큼의 순정함으로 우리를 환호 속에 백기 흔들게 하는 그의 시편들.

구매가격 : 7,000 원

내 꿈의 중심에서 희망이 눈을 뜨다

도서정보 : 이종기 | 2018-05-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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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기의 시집 『내 꿈의 중심에서 희망을 눈을 뜨다』. 이 시집은 이종기의 시 작품을 엮은 책이다. 크게 3부로 나뉘어 있으며 책에 담긴 주옥같은 시편들을 통해 독자들을 시인의 시 세계로 안내한다.

구매가격 : 7,000 원

내가 읊다 죽을 시 한 토막

도서정보 : 이종기 | 2018-05-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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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기의 시집 『내가 읊다 죽을 시 한 토막』. 이 시집은 이종기의 시 작품을 엮은 책이다. 크게 3부로 나뉘어 있으며 책에 담긴 주옥같은 시편들을 통해 독자들을 시인의 시 세계로 안내한다.

구매가격 : 7,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