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부주의자의 사고사

도서정보 : 다리오 포 | 2020-1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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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 작가 다리오 포의 대표작이다. 밀라노에서 한 철도 노동자가 취조 경찰서 창문으로 뛰어내려 사망한 실제 사건이 모티프가 되었다. 다리오 포는 이 작품을 통해 철도 노동자의 죽음이 자살이라는 사법 당국의 발표와는 달리 취조 중에 발생한 의문사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다리오 포는 사법 살인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풍자극 형식에 담아내며 경찰국가, 사법 정의의 허점을 재치 있고 날카롭게 꼬집는다.

‘무정부주의자의 그 사건’에 대해 집요하게 캐묻는, 사법부의 고위 관계자로 보이는 한 사내 때문에 경찰서 간부들이 모두 긴장한다. 사내는 경찰 간부들의 빈틈을 파고들며 날카로운 질문 공세를 퍼붓고, ‘무정부주의자의 그 사건’에 감춰진 진실이 경찰 간부들의 입을 통해 하나둘 밝혀진다. 다리오 포의 대표작 <무정부주의자의 사고사>에 나오는 ‘무정부주의자의 그 사건’이란 무정부주의자였던 한 철도 노동자가 폭발 테러범으로 지목되어 취조를 받던 중 경찰서 창문으로 떨어져 죽은 일을 말한다. 당시 사법 당국은 그의 자살이야말로 그가 폭탄 테러의 진범이라는 자백이라며 사건을 덮어 버렸고 언론은 그를 괴물로 몰아붙였다. 그로부터 수년이 지난 뒤 폭탄 테러의 진짜 범인이 잡혔고, 무정부주의자의 죽음도 자살이 아닌 의문의 사고사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대중은 초유의 사법 살인 사건에 분노했다.

다리오 포는 <무정부주의자의 사고사>에서 죄 없는 노동자를 신문하고 죽음에 이르게 한 것도 모자라 사건을 은폐, 조작한 경찰 당국을 조롱하며 신랄하게 풍자한다. 재치 있는 입담으로 경찰 간부들을 쩔쩔매게 만드는 정체불명의 ‘미친 사내’는 분노한 이탈리아 민중을 대변한다. ‘미친 사내’의 기지는 사실을 은폐하려던 경찰의 허점을 폭로하며 공포를 조장해 민중 위에 군림하던 경찰을 한순간 조롱거리로 전락시킨다. 다리오 포는 풍자극을 무기 삼아 경찰 당국의 사법 살인에 강력히 항의한 것이다. 이는 “풍자야말로 민중이 통치자들의 부정부패에 대항하기 위해 사용해 온 가장 효과적인 무기”라고 말해 온 다리오 포의 평소 생각과도 맥을 같이한다. 다리오 포의 <무정부주의자의 사고사>는 이처럼 ‘코메디아델라르테’라는 이탈리아 희극 전통에 기반해 웃음과 풍자로 공권력에 묵직하고 강력한 한 방을 선사한다.

웃음과 풍자로 무장한 <무정부주의자의 사고사>의 진가는 언제 어디서나 현재적인 의미로 해석되어 부정한 권력을 고발하고 비판하는 무기가 될 수 있다는 데 있다. 이는 다리오 포가 ‘풍자의 효과’라고 강조한 바이자 극의 궁극적인 목적이기도 했다. 다리오 포는 이처럼 현대 사회의 부정과 부패, 악습에 포커스를 맞춘 보편적인 주제, 코메디아 델라르테라는 전통적 희극 기법을 계승해 현대적으로 주제를 전달하는 극작 기법, 무엇보다 권력에 대항해 언제나 약자 편에서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노력을 인정받으며 1997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다. 권위에 격렬하게 도전하면서도 예술과 삶을 분리시키지 않고 ‘한쪽 발은 무대에 한쪽 발은 무덤에 걸쳐 놓고 산다’던 다리오 포의 진정성이 인정받은 것이다. <무정부주의자의 사고사>는 이런 다리오 포의 진정성이 발휘된 최고의 작품 중 하나다.

구매가격 : 13,440 원

비천상의 비밀

도서정보 : 표성흠 | 2020-11-0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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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극제’로 이름이 드높은 거창을 소재로 한 대본 모음집
경상남도 거창은 ‘국제연극제’로 유명한 고장이다. 해마다 ‘국제연극제’가 열리는 달이 되면 전 세계의 연극과 무용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거창으로 모인다. 그곳에서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펼치고 예술을 표현한다. 한데 그 공연이 열리는 메인 무대인 ‘거창’을 소재로 한 극이 열리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한 점을 아쉽게 여긴 작가의 안타까움과 애향심에서 이 책이 시작되었다.
거창의 수승대는 아름다운 계곡이 있는 관광지로 유명하며,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다. 하지만 과거에 이곳에서 신라에 패한 백제 백성들이 생이별을 하며 눈물과 애환을 나누던 곳인 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신라에 줄 전쟁부담금을 위해 해마다 삼백 명의 처녀들이 부모, 형제자매와 헤어져 신라 땅으로 공출당했다. 낯선 나라로 가고 싶지 않은 처녀들의 무거운 발걸음과 자식을 먼 곳으로 보내야 하는 부모의 애타는 마음이 극의 대사를 통해 그대로 드러난다. 또한, 이 책에서는 우리의 가슴 아픈 현대사 중 하나인 ‘거창양민학살사건’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한국전쟁 이후 누가 적이고 동지인지 구별이 되지 않는 어지러운 시대에 아무런 이유 없이 시대의 희생양이 된 무고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극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 준다. 그 밖에도 거창무용협회가 ‘대한민국 무용 페스티벌’에 출전해 국무총리상을 받은 <비천상의 비밀>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사업에 선정된 작품 <아! 파리장서>, 거창의 최초 창작 오페라로 공연되어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은 <월성의병> 등 주옥같은 작품들이 실려 있다.
지역의 문화 발전과 문화 향유는 그 지역의 스토리로 이루어져야 자생력이 생긴다. 거창이라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만든 공연 문화는 자칫 고장의 잊혀 가는 역사의 기록들을 되새기며 그 뜻을 기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의 작가는 ‘가장 지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라고 말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스토리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단지 거창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각 시도의 지역 문화가 활발히 일어나 기억해야 할 역사적 사건들과 전해져야 할 지역 문화와 예술 등이 공연과 도서, 음악과 춤 등 다양한 형태로 다음 세대에 전해져야 한다.

구매가격 : 12,500 원

비천상의 비밀

도서정보 : 표성흠 | 2020-1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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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극제’로 이름이 드높은 거창을 소재로 한 대본 모음집
경상남도 거창은 ‘국제연극제’로 유명한 고장이다. 해마다 ‘국제연극제’가 열리는 달이 되면 전 세계의 연극과 무용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거창으로 모인다. 그곳에서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펼치고 예술을 표현한다. 한데 그 공연이 열리는 메인 무대인 ‘거창’을 소재로 한 극이 열리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한 점을 아쉽게 여긴 작가의 안타까움과 애향심에서 이 책이 시작되었다.
거창의 수승대는 아름다운 계곡이 있는 관광지로 유명하며,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다. 하지만 과거에 이곳에서 신라에 패한 백제 백성들이 생이별을 하며 눈물과 애환을 나누던 곳인 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신라에 줄 전쟁부담금을 위해 해마다 삼백 명의 처녀들이 부모, 형제자매와 헤어져 신라 땅으로 공출당했다. 낯선 나라로 가고 싶지 않은 처녀들의 무거운 발걸음과 자식을 먼 곳으로 보내야 하는 부모의 애타는 마음이 극의 대사를 통해 그대로 드러난다. 또한, 이 책에서는 우리의 가슴 아픈 현대사 중 하나인 ‘거창양민학살사건’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한국전쟁 이후 누가 적이고 동지인지 구별이 되지 않는 어지러운 시대에 아무런 이유 없이 시대의 희생양이 된 무고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극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 준다. 그 밖에도 거창무용협회가 ‘대한민국 무용 페스티벌’에 출전해 국무총리상을 받은 <비천상의 비밀>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사업에 선정된 작품 <아! 파리장서>, 거창의 최초 창작 오페라로 공연되어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은 <월성의병> 등 주옥같은 작품들이 실려 있다.
지역의 문화 발전과 문화 향유는 그 지역의 스토리로 이루어져야 자생력이 생긴다. 거창이라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만든 공연 문화는 자칫 고장의 잊혀 가는 역사의 기록들을 되새기며 그 뜻을 기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의 작가는 ‘가장 지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라고 말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스토리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단지 거창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각 시도의 지역 문화가 활발히 일어나 기억해야 할 역사적 사건들과 전해져야 할 지역 문화와 예술 등이 공연과 도서, 음악과 춤 등 다양한 형태로 다음 세대에 전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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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즐링

도서정보 : 토머스 미들턴 | 2020-10-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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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리스는 알세메로에게 운명적인 사랑을 느낀다. 약혼자 알론조와 알세메로 사이에서 갈등하던 베아트리스는 아버지의 하수인 드플로레스에게 알세메로와 맺어질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오랫동안 베아트리스를 흠모해 온 드플로레스는 이를 기회 삼아 베아트리스를 차지할 계략을 꾸민다. 드플로레스가 친 덫에 걸려 베아트리스는 끝없이 타락해 간다. 결국 순결하고 고귀했던 베아트리스의 육체와 영혼은 모두가 경악할 악의 화신으로 뒤바뀌게 된다. 마치 요청이 바꿔치기한 아이처럼.

드플로레스는 베아트리스의 육체와 영혼을 저당 잡고 그녀를 악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다. 오직 베아트리스에 대한 욕정만이 삶의 이유인 듯, 그녀를 차지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그리고 마침내 목적을 이룬 다음부터는 인간으로서 살아갈 의미를 잃은 것처럼 악으로 폭주한다. 드플로레스? ≪파우스트≫의 메피스토펠레스처럼 베아트리스 위에 군림하면서, ≪오셀로≫의 이아고처럼 약간의 주저함도, 망설임도 없이 악행을 일삼고, 질투에 눈멀어 연인을 죽음으로 내몬 오셀로처럼 베아트리스를 나락으로 이끈다. 그리고 그 모든 악행의 끝에는 당연하게도 자비 없는 끔찍한 말로가 예고되어 있다.

토머스 미들턴과 윌리엄 로울리는 불륜, 살인, 욕정, 쾌락을 소재로 한 자극적인 치정극 안에 신분과 계급을 뒤집는 진보적인 정치적 견해를 은밀히 내비치고 있다. 귀한 신분으로 태어난 누구라도 도덕적이고 이성적인 삶의 태도를 잃는다면 천한 인간으로 떨어질 수 있음을 보인 것이다. 외부의 어떤 공격에도 끄떡없을 것 같은 성을 배경으로 성의 주인인 귀족 가문이 성 안의 비밀스런 음모에 의해 타락해 가는 모습은 허위에 찬 귀족 사회에 대한 폭로이며, 그 타락상에 대한 고발이다. 귀족 신분의 인물들을 고전 비극에서처럼 영웅적으로 묘사하지 않고 추악하고 위선적으로 그린 것에서도 그런 의도가 엿보인다. 이런 과격한 설정과 전개는 당시보다 오히려 현대의 독자와 관객에게 ‘마치 어제 술집에서 들은 이야기’ 같은 친숙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구매가격 : 18,240 원

베이컨 수사와 번게이 수사

도서정보 : 로버트 그린 | 2020-10-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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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그린의 대표작. 존 릴리의 영향으로 극작을 시작했으며 이후 셰익스피어 등 후배 극작가들에게 영향을 끼친 로버트 그린은 인물 창조와 서로 다른 플롯을 조화롭게 뒤섞는 구성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베이컨 수사와 번게이 수사>는 그런 작가의 장점이 십분 발휘된 작품이다.
영국 역사상 잘 알려진 연금술사 베이컨, 에드워드와 헨리 왕 등 실존 인물의 이름을 그대로 차용했지만, 전혀 다른 캐릭터로 재창조하고 역사와 무관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마법과 주술에 능한 베이컨 수사는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청춘 남녀를 연인으로 이어 주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또한 자신의 재능 때문에 무고하게 목숨을 잃은 사람들이 생겨나자 죄책감에 시달린다. 베이컨은 결국 마법과 주술을 멀리하기로 하고 최고의 현자에서 평범한 수사 베이컨으로 돌아간다.

구매가격 : 11,840 원

스캔들 학교

도서정보 : 리처드 셰리든 | 2020-10-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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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영국 사교계는 거짓 소문, 즉 스캔들을 만들어 내고 퍼뜨리며 일원들에게 이를 가르치는 학교나 마찬가지였다. 이런 세태를 풍자하고 공격하는 작품이 바로 리처드 셰리든의 <스캔들 학교>다. 18세기 영국 사교계의 사정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꼭 들어맞는다.
작품에는 남을 깎아내리고 거짓 소문을 만들어 퍼뜨리고 확인되지 않은 것을 사실인 양 전하는 일이 일상의 여흥거리인 영국 귀족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사교계의 평판은 아랑곳 않고 낭비와 방종을 유희로 삼는 찰스는 이들에게 좋은 먹잇감이다. 찰스의 평판이 땅에 떨어지면 반사이익을 얻게 되는 형 조지프가 누구보다도 아우를 깎아내리는 데 적극적이다. 찰스도, 조지프도 결코 ‘도덕적’이라 할 수 없지만 적어도 찰스는 특유의 정직함으로 영국 사교계의 다른 귀족들과 자신을 차별화한다.
셰리든은 거짓 소문을 만들어 내고 악의적으로 퍼뜨리는 이들도 어느 정도는 도덕적으로 보이게 묘사했으며 이들의 공격을 받는 인물들 역시 어느 정도 위선적이다. 입체적인 인물들을 통해 셰리든이 공격하고 있는 것은 위선을 부추기는 사회다. 때문에 작품은 뻔한 권선징악의 결말로 나아가지 않는다. 그는 주인공들을 희화하고 조롱할지언정 징계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세태를 날카롭게 풍자했지만 뻔하지 않은 결말로 작품 전반에 밝고 해학적인 분위기를 입힘으로써 이 작품은 18세기 영국 희극의 걸작이라는 명성을 얻게 된다.

구매가격 : 11,840 원

로스메르스홀름

도서정보 : 헨리크 입센 | 2020-10-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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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메르는 얼마 전 아내 베아테를 잃었다. 평소 우울증을 앓던 베아테는 집 앞 물레방아 폭포에서 뛰어내렸고, 이후로 로스메르는 물레방아 폭포 근처는 얼씬도 하지 않는다. 레베카는 그런 로스메르를 안타까워하며 로스메르 곁을 지킨다. 베아테가 살아 있을 때 그녀를 돌보며 로스메르 집안 살림을 봐주던 보모 레베카는 베아테가 떠난 저택에서 로스메르 부인으로서 베아테의 역할을 완벽히 대신한다. 그러나 베아테의 부재 속에 싹튼 로스메르와 레베카의 플라토닉 러브는 뜻하지 않은 공격과 비난으로 위기를 맞는다. 무엇보다 베아테에 대한 죄책감이 둘 사이에 무겁게 가로놓여 이 사랑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을 것처럼 보인다.

아내를 잃고 방황하던 로스메르와 그에게 연민을 가진 레베카의 순수한 사랑과 그 좌절을 그린 듯하지만 이 작품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는 아니다. 입센은 전작 <유령>에서 그랬던 것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가 살아 있는 사람들의 심리와 영혼을 깊숙이 파고들어 삶을 지배하는 방식을 보여 준다. 이는 인물의 내면을 파헤쳐 집요하게 들여다보고 그로부터 인물의 선택, 가치관, 습관, 언어를 이해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이처럼 입센의 관심은 후기로 갈수록 정치 사회적 이슈에서 벗어나 인간 내면으로 향한다. 그 과도기에 있는 작품이 바로 <로스메르스홀름>이다. 인간 내면에 대한 입센의 탐구와 통찰은 프로이트에게 영감을 제공했고 이는 뒤에 정신분석학의 토대가 된다.

<로스메르스홀름>는 첫 발표 당시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19세기가 끝나고 20세기가 시작될 무렵, 뤼녜 포의 공연으로 온 유럽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열풍은 뉴욕과 영국의 무대로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로스메르스홀름>에 대한 다양한 현대적 재조명이 시도되고 있다. 그러나 작품의 높은 명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출판은 물론 공연조차 제대로 된 적이 없었다. 정확하면서도 무대화에 적합한 번역과 전문적인 해설로 처음 <로스메르스홀름>을 온전히 소개한다.

구매가격 : 15,040 원

우리는 다양한 가족

도서정보 : 박금영 | 2020-10-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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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가족을 소개하는 연극 대본집, 때와 장소: 복사골 마을 회관, 어느날
등장인물: 부녀회장, (몽골새댁, 필리핀새댁 ) (미얀마새댁)
(중국새댁 왕령령, 대만새댁 조민 ) (일본새댁, 인도네시아새댁)
*괄호안은 일인2역입니다.

마을 회관에서 다문화축제 공연연습 때문에 모였다. 다양한국가 결혼이주여성들이 모여 에피소드를 만들고있다.
미얀마 새댁은 배를 자르면서 나눠먹자고 한다.

구매가격 : 2,000 원

엄마를 찾는 올챙이들

도서정보 : 김정훈 | 2020-10-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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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화 '엄마를 찾는 올챙이들'을 코로나19 시대에 맞춰서 연극 대본으로 각색하였다. 다양한 국가 이주여성들을 위한 연극 대본으로 세계시민의식 고취 및 편견의 위험을 알리고자 한다.

구매가격 : 2,000 원

도둑들

도서정보 : 데아 로어 | 2020-09-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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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국립극단으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도이체스테아터가 첫 내한 공연으로 선택한 작품.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과거에 매여, 혹은 허황된 미래를 꿈꾸며 현재를 허비하는 현대인을 “자신의 인생을 도둑질하는” 도둑에 빗대고 있다.

독일 현대극 작가 데아 로어는 현재 독일 연극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작가 중 한 명이다. <도둑들>은 그의 대표작으로 2014년 독일 국립 극단 도이체스테아터가 내한해 직접 국내 무대에서 선보인 작품이다. 성격과 환경이 매우 상이한, 그러나 보통 사람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 사람들의 일상을 둘러싼 이야기다. 서로 무관해 보이는 37개의 장면들이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배치되어 있다.
실직 상태인 전직 보험회사 직원 핀과 그의 누이 린다, 이들 남매의 아버지 에르빈은 가족과 떨어져 요양원에서 살고 있다. 대형마트 지점장 모니카와 경찰 공무원인 그녀의 남편, 17 미성년 임산부인 미라와 아버지뻘 되는 그녀의 연인 요제프, 그리고 슈미트 부부, 전직 오페라 가수 이라, 연인 관계인 가비와 라이너. 이들은 언뜻 서로 무관해 보인다. 하지만 이들은 헛된 욕망과 바람 때문에 일종의 희망 고문을 겪고 있다. 데아 로어는 이들의 삶의 태도를 도둑질에 빗대고 있다.

구매가격 : 13,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