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쓰미의 반딧불이 : 우리가 함께한 여름날의 추억

도서정보 : 모리사와 아키오 | 2015-07-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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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들의 삶에서 잔잔한 감동을 자아내며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리사와 아키오. 베스트셀러 작가인 그의 힐링 소설 중에서도《나쓰미의 반딧불이》는 단연 수작으로 꼽힌다. 깊은 산골 외따로 서 있는 작고 허름한 가게 ‘다케야’. 그곳에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야스 할머니와 아들 지장 할아버지. 싱고와 나쓰미는 우연히 발길이 닿은 ‘다케야’의 별채에서 여름을 지내기로 한다. 이렇게 눈부시도록 푸른 산골 마을에서의 설레는 하루하루가 시작되는데……. 《나쓰미의 반딧불이》는 자극적인 사건도 특별한 악인도 심한 갈등도 없는 ‘착한 소설’임에도 무료함 없이 단숨에 읽어 내려갈 수 있다. 아름다운 정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섬세한 묘사와 누구나 그리워할 만한 푸근한 정이 작품 전반을 채우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살아가는 데 있어서 행복이란 무엇인지 한 번쯤 되돌아보게도 한다. 마지막 장까지 넘기고 나서는 누군가의 손을 꼭 잡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모리사와 아키오의 팬이나 일본소설 특유의 아기자기한 유머와 감동을 선호하는 독자는 물론, 빡빡한 일상에서 치유의 힘을 얻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청량한 휴식을 안겨 줄 책이다.

구매가격 : 6,750 원

단편소설집 신화가 된 그녀

도서정보 : 춘성 정기상 | 2015-07-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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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신화가 된 그녀’ 요약 신화가 된 그녀 소설은 예술이다. 예술이란 감동을 주어서 카타르시스 작용을 해야 하다. 소설은 사실 같은 거짓말로 독자들에게 감동을 준다. 그 감동은 현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의 마음을 정화시켜준다. 그래서 예술이다. 요즘 살기가 참으로 팍팍하다. 무엇 하나 제대로 듯대로 되는 것이 별로 없다. 이런 삭막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독자들에게 본 작품들이 한 방울 신선한 자극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독자들이 작품을 통해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정화될 수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대해본다.(春城)

구매가격 : 11,000 원

선의 법칙

도서정보 : 편혜영 | 2015-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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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권의 소설집과 두 권의 장편소설, "하드고어 원더랜드" "악몽의 일상화"와 "일상의 악몽화" "세계의 일식" "동일성의 지옥" 등 작품에 부여된 인상적인 명명들,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의 수다한 수상 경력들…… 십오 년간의 작품활동을 통해 더할나위없이 충분하게 자신의 소설세계를 보여준 작가의 신작으로부터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과연 어떤 것일까. 아마 우리가 편혜영의 소설을 읽기로 마음먹는다면, 그것은 이미 익숙하지만 한층 더 원숙해진 밤의 세계를 예상하기 때문일 것이다. 불안의 기미에 한없이 예민해지는 밤, 또 그 밤의 감각이 증폭시키는 일상의 악몽들.
하지만 떠밀리듯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이십대 청춘에 관한 이야기라면 어떤가. 다단계와 사채업이라는 문제적인 현실을 다루고 있다면 또 어떤가. 그리고 인물의 내면과 과거의 사연들이 겹겹이 쌓인 이야기라면, 그러니까 삶의 구체적인 풍경과 살아 있는 것들의 냄새로 이루어진 이야기라면. 세번째 장편소설 『선의 법칙』 말이다. 이 소설은 우리가 익히 아는 편혜영의 소설세계에서 무척 멀리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야기를 떠올린 순서대로 쓰였다면 첫 장편소설이 되었을"("연재를 시작하며", 『문학동네』 2013년 봄호) 거라는 작가의 말에 귀 기울여본다면, 어쩌면 지금까지 우리가 안다고 생각해온 것이 편혜영이라는 소설가의 전부가 아닌 일부에 불과하다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니 신작에 늘 붙기 마련인 "전혀 새로운"이라는 수식어는 지금 이 순간 전혀 빈말이 아니게 된다. 소설가가 애초에 품었던 하나의 점이, 십오 년이 흐른 지금에야 긴 선으로 이어져 우리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니 말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열차 안의 낯선 자들

도서정보 :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 2015-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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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고의 범죄소설가 (『타임스』) 하이스미스의 놀라운 데뷔작 레이먼드 챈들러가 각색하고 히치콕이 연출한 「열차 안의 낯선 자들」 원작 소설 히치콕부터 토드 헤인즈까지, 거물급 영화인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작가 하이스미스의 데뷔작 역대급 평점을 기록하며 2015년 칸 영화제를 뜨겁게 달궜던 영화 「캐롤」. 루니 마라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이 영화의 원작 소설은 『프라이스 오브 솔트(The Price of Salt)』다. 이 소설의 저자는 스무 편이 넘는 작품이 영화화된 작가이자 데뷔 후 60년, 사후 10년이 넘는 세월이 흐른 현재까지도 영화인들에게 끊임없이 영감을 주는 작가, 퍼트리샤 하이스미스다. 그녀의 놀라운 데뷔작 『열차 안의 낯선 자들』이 국내에 새롭게 소개된다. 첫 작품임에도 출간 1년 만에 하드보일드의 거장 레이먼드 챈들러가 이 작품을 각색하여 시나리오를 쓰고, 서스펜스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이 연출하여 영화 「열차 안의 낯선 자들」이 탄생했다. 최근에는 데이빗 핀처 감독에 의해 리메이크 소식이 전해졌다. 하이스미스는 서로가 증오하는 대상을 처치해주는 ‘교환 살인’이라는 소재, 살인 계획이 실행되면서 펼쳐지는 갈등 양상, 인물들 사이의 팽팽한 감정선 등을 데뷔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능숙하게 그려낸다. 동시대 작가들뿐만 아니라 영화인들까지도 그녀의 작품에 빠져드는 이유다. 인간의 뒤틀린 욕망과 도덕에 대한 갈등 달리는 열차 속, 우연히 맞은편에 앉아 대화를 나누게 된 두 남자. 브루노는 아버지를 증오하고, 가이는 곧 이혼할 아내가 거슬린다. 서로의 사정을 알게 되자 브루노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교환 살인을 제안하고, 그럴듯한 논리에 공포를 느낀 가이는 도망치듯 열차를 빠져나온다. 얼마 후 놀이공원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가이의 아내. 아내의 소식에 가이는 불길한 예감이 현실로 다가왔음을 느낀다. 아내를 죽인 범인이 브루노임을 알게 된 가이는 이제껏 쌓아 온 명성이 위태로워지고 재혼할 애인과의 관계도 어색해지며 점점 이성을 잃어간다. 이러한 과정이 독자의 가슴을 옥죄며 치밀하게 그려지고, 이와 동시에 브루노의 사이코패스적 욕망이 방백과 행위를 넘나들며 거침없이 펼쳐진다. 매혹적인 불안의 소설가 하이스미스를 낳은 작품 최근 『타임스』가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범죄소설가 50인 중 1위로 뽑힌 하이스미스를 수식하는 공통적인 한마디가 있다. “불안과 공포를 탁월하게 그려낸다.” 이러한 그녀의 강점은 첫 작품 『열차 안의 낯선 자들』에서부터 가감 없이 발휘되어 독자들에게 그녀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확실히 각인시켰고, 작품성을 뛰어넘어 상업적인 성공으로까지 이어졌다. 『열차 안의 낯선 자들』 속에는 훗날 ‘리플리 증후군’을 탄생시킨 리플리 시리즈 속 인간 내면의 뒤틀린 욕망과 도덕에 대한 갈등을 드러내는 요소가 암시처럼 녹아들어 있다. 하이스미스에게 ‘세계적인 심리스릴러 작가’라는 명성을 안겨준 대표작 ‘리플리 시리즈’는 그녀의 첫 작품에서부터 그 싹을 틔우고 있었던 것이다. 패기 넘치는 젊은 작가의 이 화려한 데뷔작에서 그녀가 투사하는 사회와 범죄를 향한 냉소적인 시각은 독자에게 매혹적인 불안을 선사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새롭게 선보이는 장르문학 시리즈 VERTIGO(버티고)의 탄생 VERTIGO는 사전적 의미로 어지러움, 현기증을 뜻하는 불가산명사지만 혹자는 서스펜스의 거장, 히치콕의 1958년도 연출작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나선형 구조의 계단을 오르내리는 주인공의 강박관념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이미지로부터 탈출하려는 욕망과, 그 공포 속에 머물고픈 욕망이 결합하여 결국 본 장르문학 시리즈의 탄생에 영향을 끼쳤다. 버티고는 장르문학 읽기, 그중에서도 미스터리와 스릴러의 쾌감 자체와 다양성 확보를 위해서 세상 밖으로 나왔다. 어떤 장르소설은 출판사 간에 지나치게 과열 경쟁이 붙은 경우가 종종 있지만, 아직도 상당수의 매력적인 작품들이 독자들에게 읽힐 기회조차 갖지 못한 채 떠돌고 있음은 버티고의 탄생에 설득력을 부여한다.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당신이 심연을 오래 들여다본다면 곧 그 심연도 당신을 들여다볼 것이다”라는 니체의 글만큼 미스터리를 즐기는 독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표현도 없을 것이다. 인간의 추악한 욕망,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는 장르소설의 세상을 통하여 우리는 어느새 우리 자신의 모습을 엿보게 된다. 장르소설도 출판사별로 대표 작가가 있다. 미야베 미유키처럼 출판사들 간의 판권 경쟁이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든지 모리스 르블랑의 아르센 뤼팽 전집처럼 저작권 문제로부터 해방되어 시장이 양분되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대체적으로 황금가지 하면 떠오르는 데니스 루헤인이나 스티븐 킹, 비채의 간판스타인 요 네스뵈, RHK의 마이클 코넬리 등이 대표적이다. 오픈하우스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장르문학 전문 시리즈인 버티고는 최근 영미권에서 재평가를 받고 있는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와, ‘타탄 누아르의 제왕’이라고 칭송되는 스코틀랜드 국민 작가 이언 랜킨의 대표작들을 중심으로 ‘잭 리처 시리즈’로 널리 알려진 리 차일드, 호러와 SF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마니아들 사이에 열혈 추종자를 거느린 댄 시먼스, 수십 년간 CIA에서 재직했던 경험을 살려 작가로 데뷔한 제이슨 매튜스 등이 합류할 예정이다. ■VERTIGO 시리즈 북트레일러 https://www.youtube.com/watch?v=YCnmkT0moTo

구매가격 : 8,400 원

테러호의 악몽 1

도서정보 : 댄 시먼스 | 2015-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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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고상 수상작가 댄 시먼스가 창조해낸 또 하나의 대작 역사적 사실주의, 고딕 호러, 고대 신화가 버무려진 완벽한 소설 다채로운 캐릭터와 풍성한 플롯으로 환상적인 팩션을 완성하다 1845년, 영국 해군 본부는 프랭클린 경에게 북서항로 개척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한다. 상부의 명을 받은 프랭클린 경은 당시 획기적인 장비가 구비된 함선 두 척을 이끌고 북극으로 떠난다. 북극은 호락호락하지 않은 동토인 동시에 무한한 기회였다. 그 누구도 이들의 실패를 예견하지 않았다.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장비가 장착된 함선에 비상식량을 넘치도록 실은 터라 탐험대가 혹여 빙하에 몇 년 갇힌다 해도 목숨을 잃을 가능성은 지극히 낮았다. 그럼에도 탐험대는 결국 북극에서 실종되었고, 함선 역시 자취를 감추었다. 1849년, 이들을 찾아 나선 구조대가 일부 승조원의 묘와 쓰던 물품을 발견하긴 했지만, 프랭클린 탐험대는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될 뿐, 정확히 언제 어디서 어떻게 최후를 맞이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프랭클린 탐험대, 이리버스호, 북극, 북서항로, 실종. 여기까지는 많은 이들이 익히 알고 있다. 그러나 크로지어 함장과 테러호까지 기억하는 이는 흔치 않다. 작가 댄 시먼스는 프랭클린 경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크로지어 함장과 자매함 테러호를 소설의 중심에 세웠다. 호러, 판타지, SF 장르를 아우르는 작가는 기대대로 능수능란하게 공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으며, 크로지어 함장의 자화상을 예리하면서도 처량하게 그려내 큰 재미를 선사한다. 주인공 외에 저마다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다채로운 캐릭터들은 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독자들은 테러호의 선원들이 북극의 빙해에 갇힌 것처럼 댄 시먼스의 대서사시에 정신없이 빠져들게 될 것이다. 인간의 본성, 문명과 야생에 대한 예리한 관찰로 완성한 대작 작가 댄 시먼스는 방대한 사료를 수집하여 촘촘히 판을 짜고 그 위에 상상력과 이누이트 설화를 얹혀 걸작을 빚어냈다. 소설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탐험대가 북극 빙하에 갇혀 함선 생활을 하는 시기, 함선을 버리고 빙원으로 나와 남진하는 시기, 이후 홀로 남은 크로지어의 모습이 이어진다. 시먼스는 탁월한 묘사로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한다. 괴물 툰바크가 느닷없이 나타나 탐험대를 공격하면 독자의 심박이 덩달아 빨라진다. 춥고 텁텁한 선실에 갇혀 생활하는 승조원들을 보면 우리의 숨이 턱 막힌다. 함선을 떠나 혹한을 뚫고 남진하는 모습을 보면 읽는 이들도 처참해진다.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크로지어의 꿈을 ‘들으면’ 몽롱한 무의식의 바다를 그와 함께 헤엄치는 것 같다. 작가는 당시 영국 해군의 실상에서 이누이트 생활상까지 철저한 조사를 기반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 역사적 사실을 복기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뜨거운 쇼로 매듭지었다. 2014년 9월, 캐나다 북부 킹윌리엄 섬 인근 빅토리아 해협 해저에서 존 프랭클린 탐험대 함선 두 척 중 하나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설을 읽어야 할 이유가 또 하나 생겼다. ■새롭게 선보이는 장르문학 시리즈 VERTIGO(버티고)의 탄생 VERTIGO는 사전적 의미로 어지러움, 현기증을 뜻하는 불가산명사지만 혹자는 서스펜스의 거장, 히치콕의 1958년도 연출작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나선형 구조의 계단을 오르내리는 주인공의 강박관념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이미지로부터 탈출하려는 욕망과, 그 공포 속에 머물고픈 욕망이 결합하여 결국 본 장르문학 시리즈의 탄생에 영향을 끼쳤다. 버티고는 장르문학 읽기, 그중에서도 미스터리와 스릴러의 쾌감 자체와 다양성 확보를 위해서 세상 밖으로 나왔다. 어떤 장르소설은 출판사 간에 지나치게 과열 경쟁이 붙은 경우가 종종 있지만, 아직도 상당수의 매력적인 작품들이 독자들에게 읽힐 기회조차 갖지 못한 채 떠돌고 있음은 버티고의 탄생에 설득력을 부여한다.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당신이 심연을 오래 들여다본다면 곧 그 심연도 당신을 들여다볼 것이다”라는 니체의 글만큼 미스터리를 즐기는 독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표현도 없을 것이다. 인간의 추악한 욕망,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는 장르소설의 세상을 통하여 우리는 어느새 우리 자신의 모습을 엿보게 된다. 장르소설도 출판사별로 대표 작가가 있다. 미야베 미유키처럼 출판사들 간의 판권 경쟁이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든지 모리스 르블랑의 아르센 뤼팽 전집처럼 저작권 문제로부터 해방되어 시장이 양분되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대체적으로 황금가지 하면 떠오르는 데니스 루헤인이나 스티븐 킹, 비채의 간판스타인 요 네스뵈, RHK의 마이클 코넬리 등이 대표적이다. 오픈하우스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장르문학 전문 시리즈인 버티고는 최근 영미권에서 재평가를 받고 있는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와, ‘타탄 누아르의 제왕’이라고 칭송되는 스코틀랜드 국민 작가 이언 랜킨의 대표작들을 중심으로 ‘잭 리처 시리즈’로 널리 알려진 리 차일드, 호러와 SF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마니아들 사이에 열혈 추종자를 거느린 댄 시먼스, 수십 년간 CIA에서 재직했던 경험을 살려 작가로 데뷔한 제이슨 매튜스 등이 합류할 예정이다. ■VERTIGO 시리즈 북트레일러 https://www.youtube.com/watch?v=YCnmkT0moTo

구매가격 : 9,100 원

테러호의 악몽 2

도서정보 : 댄 시먼스 | 2015-07-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휴고상 수상작가 댄 시먼스가 창조해낸 또 하나의 대작 역사적 사실주의, 고딕 호러, 고대 신화가 버무려진 완벽한 소설 다채로운 캐릭터와 풍성한 플롯으로 환상적인 팩션을 완성하다 1845년, 영국 해군 본부는 프랭클린 경에게 북서항로 개척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한다. 상부의 명을 받은 프랭클린 경은 당시 획기적인 장비가 구비된 함선 두 척을 이끌고 북극으로 떠난다. 북극은 호락호락하지 않은 동토인 동시에 무한한 기회였다. 그 누구도 이들의 실패를 예견하지 않았다.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장비가 장착된 함선에 비상식량을 넘치도록 실은 터라 탐험대가 혹여 빙하에 몇 년 갇힌다 해도 목숨을 잃을 가능성은 지극히 낮았다. 그럼에도 탐험대는 결국 북극에서 실종되었고, 함선 역시 자취를 감추었다. 1849년, 이들을 찾아 나선 구조대가 일부 승조원의 묘와 쓰던 물품을 발견하긴 했지만, 프랭클린 탐험대는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될 뿐, 정확히 언제 어디서 어떻게 최후를 맞이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프랭클린 탐험대, 이리버스호, 북극, 북서항로, 실종. 여기까지는 많은 이들이 익히 알고 있다. 그러나 크로지어 함장과 테러호까지 기억하는 이는 흔치 않다. 작가 댄 시먼스는 프랭클린 경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크로지어 함장과 자매함 테러호를 소설의 중심에 세웠다. 호러, 판타지, SF 장르를 아우르는 작가는 기대대로 능수능란하게 공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으며, 크로지어 함장의 자화상을 예리하면서도 처량하게 그려내 큰 재미를 선사한다. 주인공 외에 저마다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다채로운 캐릭터들은 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독자들은 테러호의 선원들이 북극의 빙해에 갇힌 것처럼 댄 시먼스의 대서사시에 정신없이 빠져들게 될 것이다. 인간의 본성, 문명과 야생에 대한 예리한 관찰로 완성한 대작 작가 댄 시먼스는 방대한 사료를 수집하여 촘촘히 판을 짜고 그 위에 상상력과 이누이트 설화를 얹혀 걸작을 빚어냈다. 소설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탐험대가 북극 빙하에 갇혀 함선 생활을 하는 시기, 함선을 버리고 빙원으로 나와 남진하는 시기, 이후 홀로 남은 크로지어의 모습이 이어진다. 시먼스는 탁월한 묘사로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한다. 괴물 툰바크가 느닷없이 나타나 탐험대를 공격하면 독자의 심박이 덩달아 빨라진다. 춥고 텁텁한 선실에 갇혀 생활하는 승조원들을 보면 우리의 숨이 턱 막힌다. 함선을 떠나 혹한을 뚫고 남진하는 모습을 보면 읽는 이들도 처참해진다.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크로지어의 꿈을 ‘들으면’ 몽롱한 무의식의 바다를 그와 함께 헤엄치는 것 같다. 작가는 당시 영국 해군의 실상에서 이누이트 생활상까지 철저한 조사를 기반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 역사적 사실을 복기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뜨거운 쇼로 매듭지었다. 2014년 9월, 캐나다 북부 킹윌리엄 섬 인근 빅토리아 해협 해저에서 존 프랭클린 탐험대 함선 두 척 중 하나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설을 읽어야 할 이유가 또 하나 생겼다. ■새롭게 선보이는 장르문학 시리즈 VERTIGO(버티고)의 탄생 VERTIGO는 사전적 의미로 어지러움, 현기증을 뜻하는 불가산명사지만 혹자는 서스펜스의 거장, 히치콕의 1958년도 연출작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나선형 구조의 계단을 오르내리는 주인공의 강박관념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이미지로부터 탈출하려는 욕망과, 그 공포 속에 머물고픈 욕망이 결합하여 결국 본 장르문학 시리즈의 탄생에 영향을 끼쳤다. 버티고는 장르문학 읽기, 그중에서도 미스터리와 스릴러의 쾌감 자체와 다양성 확보를 위해서 세상 밖으로 나왔다. 어떤 장르소설은 출판사 간에 지나치게 과열 경쟁이 붙은 경우가 종종 있지만, 아직도 상당수의 매력적인 작품들이 독자들에게 읽힐 기회조차 갖지 못한 채 떠돌고 있음은 버티고의 탄생에 설득력을 부여한다.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당신이 심연을 오래 들여다본다면 곧 그 심연도 당신을 들여다볼 것이다”라는 니체의 글만큼 미스터리를 즐기는 독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표현도 없을 것이다. 인간의 추악한 욕망,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는 장르소설의 세상을 통하여 우리는 어느새 우리 자신의 모습을 엿보게 된다. 장르소설도 출판사별로 대표 작가가 있다. 미야베 미유키처럼 출판사들 간의 판권 경쟁이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든지 모리스 르블랑의 아르센 뤼팽 전집처럼 저작권 문제로부터 해방되어 시장이 양분되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대체적으로 황금가지 하면 떠오르는 데니스 루헤인이나 스티븐 킹, 비채의 간판스타인 요 네스뵈, RHK의 마이클 코넬리 등이 대표적이다. 오픈하우스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장르문학 전문 시리즈인 버티고는 최근 영미권에서 재평가를 받고 있는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와, ‘타탄 누아르의 제왕’이라고 칭송되는 스코틀랜드 국민 작가 이언 랜킨의 대표작들을 중심으로 ‘잭 리처 시리즈’로 널리 알려진 리 차일드, 호러와 SF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마니아들 사이에 열혈 추종자를 거느린 댄 시먼스, 수십 년간 CIA에서 재직했던 경험을 살려 작가로 데뷔한 제이슨 매튜스 등이 합류할 예정이다. ■VERTIGO 시리즈 북트레일러 https://www.youtube.com/watch?v=YCnmkT0m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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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 내면의 풍경

도서정보 : 미셸 슈나이더 | 2015-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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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 굴드, 피아노 솔로》로 페미나 바카레스코 상에 빛나는 미셸 슈나이더가 전하는 슈만의 황혼, 그리고 내면의 목소리 프랑스 대표 작가의 손끝에서 탄생한, 슈만을 향한 눈부신 헌사 《글렌 굴드, 피아노 솔로》로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인 ‘페미나 바카레스코 상’을 수상한 작가 미셸 슈나이더가 또 한 명의 음악가에 대해 써내려간 책이 한국에 소개된다. 바로 독일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 슈만의 삶과 음악을 다룬 《슈만, 내면의 풍경》(원제: La tomb?e du jour)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겨냥하는 것은 슈만의 삶과 음악에 대한 완벽한 요약이 아니다. 슈만의 음악, 그중에서도 피아노 작품과 가곡의 분석에 바쳐진 이 책은 그의 음악에 영향을 끼친 결정적 사건, 그가 남긴 기록과 자취, 주변인들의 증언을 토대로 슈만 음악에 대한 본질적인 분석을 시도한다. 『다윗동맹춤곡 op.6』, 『크라이슬레리아나 op.16』 등 여러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따라가다 보면 탁월한 전문성에 한 번 놀라고, 어느 평전과도 비교할 수 없는 뛰어난 문학성에 거듭 놀라게 된다. 문학에 뜻을 두었던 슈만이 음악으로 언어를 대신하려 했듯이, 슈나이더는 슈만의 작품을 소리에서 언어로 편곡해냈다. 이 책은 슈나이더가 창조한 활자화된 슈만의 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 고통의 시인 횔덜린을 통해 들여다보는 슈만의 황혼 우리는 하나의 징후다, 더는 아무 의미도 더는 아무 고뇌도 아니다 우리는 그리고 우리는 거의 잃어버렸다 낯선 땅에서 언어를. _횔덜린, [기억의 여신 므네모시네] 《슈만, 내면의 풍경》은 횔덜린이 쓴 위 시의 시구를 일곱 개 장의 제목으로 차용한다. 하나의 징후일 뿐, 그 어떤 말로도 분명해지지 않는 고통을 노래하는 시를 접하고, 슈나이더는 자연스럽게 슈만을 떠올린다. 저자는 정신적인 고통을 ‘고뇌’, 육체적인 고통을 ‘고통’으로 부르며 단어 자체를 분리하여 설명한다. 두 예술가를 괴롭힌 것은 당시 대부분의 낭만주의 예술가들이 겪었던 ‘고뇌’가 아닌 ‘고통’이다. 고통은 이성으로 제어할 수 없다. 차라리 물성에 가까운 개념이다. 횔덜린은 프리드리히 실러에게 “나는 돌로 되어 있다”고 토로했고, 슈만은 어머니에게 “저는 하나의 조각상에 지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고뇌에 빠진 인간은 그 속에서 자신을 지탱할 수 있으나 고통에 빠진 인간은 자신을 잃는다. 고통 속에서는 언어도, 의미도 없다. 이처럼 저자는 ‘고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슈만 음악 곳곳에 숨겨진 고통의 징후들을 더듬는다. 이러한 징후들은 어스름하다. 낮도 아니고 밤도 아닌 오직 ‘황혼의 시간(원제의 뜻)’을 닮았다. 그리하여 저자는 결론을 내린다. 우리가 들여다보는 슈만의 고통은 오직 황혼 속에서만 어렴풋하게나마 볼 수 있다고. 슈만이 평생에 걸쳐 음악으로 토로했던 고통의 미학 저자는 슈만의 음악을 ‘후모어(Humor)’라는 단어로 정리한다. 후모어는 평소 우리가 쓰는 ‘유머(humor)’와 같은 단어다. 그러나 슈만의 후모어는 그저 유머에 그치지 않는다. 해학이나 풍자도 아니다. 즐거운 유머와 가라앉는 기분이 음악으로 융합된 결정체를 의미한다. 유쾌함 속에 가라앉는 침울함, 음울한 선율 속에 솟아오르는 열정을 뜻한다. 후모어 속엔 황홀한 고통이 있다. 『유모레스크 op.20』에서 ‘유모레스크(humoresque)’의 의미는 ‘익살스러운 곡’이지만, 슈만은 피아니스트 헨리에테 포이크트에게 이 곡이 자신이 만든 가장 우울한 곡이라고 털어놓는다. 이런 태도에 대해 저자는 일관성 없는 관점을 취한다고 슈만을 비난하는 대신, 이것이야말로 작품의 심오한 이중성을 반영한다고 평가한다. 후모어와 함께 ‘먼 곳’, ‘낯선 곳’, ‘조각’, ‘내면’이라는 단어가 슈만의 악보에 자주 등장하는데, 이 단어들이 의미하는 것도 결국 특별한 고통의 정서다. 즉 ‘멀고’, ‘낯설고’, ‘조각난’ 감정이지만 분명 우리 ‘내면’에 자리 잡고 있는 감정인 것이다. 저자는 슈만의 음악이 우리 안의 생경한 감각을 끌어내는 점에 주목한다. 누구라도 이 책을 읽는다면 ‘고통’이 이처럼 매력적이고 아름다울 수도 있다는 의견에 동의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프랑스 문학 전문 번역가 김남주의 번역, 사진작가 안웅철의 사진을 더해 완성도를 높이다 특별히 이 책의 한국어판에서는 독자들이 더욱 내용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음반 레이블 ECM이 선택한 최초의 한국 사진작가 안웅철의 사진을 수록했다. 흔들리는 나뭇가지, 날아가는 새들, 겨울의 숲, 바다의 물결 등을 담은 사진은 평생 슈만을 지배했던 광기 그리고 고통과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전한다. 독자의 입장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번역가 김남주의 노력은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도 충분히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또 하나의 걸작을 만들어냈다. 그동안 로맹 가리, 알베르 카뮈, 장 그르니에 등 프랑스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국내에 소개, 번역해온 그녀는 200페이지가 안 되는 이 책을 번역하는 일이 그 어떤 번역 작업보다 어려웠다고 고백한다. 《슈만, 내면의 풍경》은 번역을 하는 내내 끊임없이 슈만의 음악을 들으며 고민하고, 각 문장에 담긴 본질을 이해하고자 했던 그녀의 오랜 수고 덕분에 마침내 독자들 앞에 서게 되었다. 이제 독자가 이 책과 함께 새로운 슈만의 세계를 향해 발을 내딛을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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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을 소개합니다

도서정보 : 토리걸 | 2015-07-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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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원형감옥에 납치된 여섯 명의 소년들... 이들은 서로를 릴레이 형식으로 소개하라는 별 말도 안 되는 미션을 부여받는다.
서로간에 형성되는 이런저런 관계, 의문, 복잡한 감정... 이들은 점점 소개 게임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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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나요?

도서정보 : 윤영진 | 2015-07-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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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일곱살의 지훈은 아르바이트를 그만 두고 서울 여행 끝자락 쯤에 자리한 전파상에서 낡은 HAM을 단돈 만원에 구입하게 된다. 약간의 로맨스와 환상이 가미된 가벼운 중편 소설. 소설 앞 부분 그는 스위치 on을 눌렀다. 책상 위에 놓여 있는 라디오에 작고 둥그런 녹색 불이 들어왔다. 그 옆에 작은 디지털 창에는 95라는 숫자가 빨간색으로 표시가 되었다. 그는 마이크를 잡았다. 잠깐 헛기침을 한 그는 마이크를 입에 가져갔다. “아아 들리십니까? 여기는 서울 대한민국입니다.” 지직 소리와 침묵. 그는 다시 말하기 시작했다. “헬로우? 아이엠 프롬 서울 코리아.” 하지만 역시 그의 말을 받는 사람은 없었다. 그는 마이크를 있던 자리에 두고 화장실로 향했다. 그는 양치를 하고 세수를 하고 다시 돌아와 마이크를 잡았다. “들리십니까? 여기는 서울…” “아아 여기는….” 그는 입에 대고 있던 마이크를 내려놓았다. 그리고 멍하니 라디오를 바라봤다. 얼마 전까지 그는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하지만 이제 그만두고 할 일이 없는 만큼 라디오만 멍하니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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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번 중국 후한 역사 소설 후한통속연의 31-40회 4

도서정보 : 채동번 | 2015-07-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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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번이 지은 중국 후한[동한] 역사 소설 후한통속연의 31-40회 4의 한문 및 한글번역 예시문 却說羌衆奔渡淺水灘 被官軍一聲呼喝 已是心驚膽落; 각설강중분도천수탄 피관군일성호갈 이시심경담락 心驚膽落 간이 떨어지는 듯이 놀람 각설하고 강족 무리는 얕은 시내를 건너거려다 관군이 한번 호통을 치니 이미 간이 떨어지듯 놀랐다. 再加夜色昏暗 辨不出官兵若干 但覺得刀?縱橫 旌旗錯雜 ?得羌衆?命亂? 所有輜重 盡行棄去 命裏該死的 統做了灘中水鬼 餘皆逃散 再不敢還寇武都。 재가야색혼암 변불출관병약간 단각득도삭종횡 정기착잡 혁득강중변명난포 소유치중 진행기거 명리해사적 통주료탄중수괴 여개도산 재불감환구무도 다시 야간에 캄캄하여 관병이 어느정도인지 변별해 내지 못하고 단지 칼과 창이 종횡함과 정기가 어지러움을 느끼고 놀란 강족무리는 목숨을 내고 어지럽게 내빼며 소유한 치중은 다 버리고 목숨이 죽어야하니 온통 여울속 물귀신이 되어 나머지는 모두 도망가 흩어지고 다시 무도를 쳐들어오지 않았다. 其實這班官軍 只有四五百名 由虞?遣伏灘旁 料知羌衆必從此返奔 正好乘夜掩殺 果然不出所料 大獲勝仗 官軍奏凱還城。 기실저반관군 지유사오백명 유우후견복탄방 료지강중필종차반분 정호승야엄살 과연불출소료 대획승장 관군주개환성 실제 이런 무리 관군은 단지 400-500명만 있고 우후가 여울옆에 복병을 보내 누가 강족이 반드시 이로부터 달아나길 알겠는가? 바로 야간에 습격해 과연 생각밖으로 나와 큰 승리를 거두니 관군은 개선하여 성으로 돌아왔다. ??勞已畢 復出巡四境 審視地勢 添築營壘百八十所 招還流亡 賑貸貧民 疏鑿水道 開墾荒田。 후후로이필 부출순사경 심시지세 첨축영루백팔십소 초환유망 진대빈민 소착수도 개간황전 ?? [y?ngl?i]①군영과 보루 ②진영 招還불러서 돌아오게 함 疏? [sh?z?o]파서 통하게 하다 우후는 군사 위로를 이미 마치고 다시 사방 경계로 순찰을 나가 지세를 살펴보며 군영 보루 180장소를 더하고 도망간 사람을 불러 돌아오게 하며 빈민에게 진휼해 빌려주고 물길을 파고 황무지를 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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