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LAB/Simulink와 실험으로 배우는 제어공학

도서정보 : 카와타 마사카츠/최우진 | 2017-04-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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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기/전자 및 기계 계열 학과의 재학생, 혹은 졸업한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하며, <제어공학>이라는 대학 교과목에서 배운 라플라스 변환, 전달함수 등의 제어 이론을 실제의 실험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MATLAB/Simulink의 RoTH(Run on Target Hardware) 기능과 LEGO MINDSTORMS NXT로 조립된 실험장치(모터의 각도와 각속도 제어, 라인트레이서, 회전형 도립진자, 크레인)를 통하여 실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제어의 훌륭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 책입니다.

고전제어와 현대제어이론을 균형있게 학습하고 실험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였으므로 대학 실험 수업의 교재, PBL 교육, 캡스톤 디자인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LEGO 마인드스톰(Mindstorms)를 활용한 제어실험 장치의 활용 가능성은 무한하므로, 독자는 LEGO를 이용하여 자신만의 제어실험장치를 꾸며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구매가격 : 12,000 원

모바일 혁명의 연대기 Ⅱ

도서정보 : 공병훈 | 2017-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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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거대한 계산기로만 인식되던 컴퓨터가 현재는 커뮤니케이션하는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컴퓨터를 대체할 수단으로 기대되는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인지도 세간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최초의 컴퓨터는 에니악(ENIAC)으로 1943년 존 폰 노이만(John von Neumann)에 의해 개발되었다. 이후 트랜지스터와 인공지능, 로봇 등이 탄생했고, 이들은 현대 컴퓨터 기술의 시초가 되었다.

『모바일 혁명의 연대기Ⅰ』에서 통신 기술의 발전 과정을 다뤘다면, Ⅱ편에서는 컴퓨터 기술의 발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저자는 컴퓨터의 역사와 기술의 발전 과정을 연대기 방식으로 기술했다. 1943년 컴퓨터의 탄생부터 1985년 PC통신의 등장까지 연도별로 짧은 호흡으로 풀어낸 게 특징이다.

100년도 채 되지 않은 시간 동안 빠르게 발전한 컴퓨터의 역사와 거물급 전자 기업들의 설립 배경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여주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삼성전자 등의 세계적인 기업들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알아보는 재미도 있어 무겁지 않게 술술 읽힌다.

세계와나는 짧은 시간에 지적 유희를 경험할 수 있는 스낵 놀리지(snack knowledge)를 지향한다. 간편하고 부담없는 콘텐츠를 즐기려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재미·정보·지식·감동을 추구한다.

구매가격 : 3,000 원

모바일 혁명이 만드는 세상 Ⅰ

도서정보 : 공병훈 | 2017-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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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미국의 사무용 복사기 제조회사인 제록스의 마크 와이저(Mark Weiser)는 ‘유비쿼터스 컴퓨팅(ubiquitous computing)’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유비쿼터스 컴퓨팅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즉, 컴퓨터 기술이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려는 지금, IT가 여는 새로운 세상은 현실화되고 있다. 옴니채널, 온디맨드, 핀테크,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컴퓨팅, 가상현실, 증강현실, 인공지능 등 예전에 없던 새로운 키워드가 등장하면서 모바일 기술 혁명은 진행 중이다.

이 책에서는 수많은 기술 혁신 키워드 중 HTML5,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해 다룬다. 여기서 HTML5는 모든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형식의 표준 규격이고, 사물인터넷은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사물과 사물, 사람과 사물 간에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이다. 또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이름 그대로 몸에 착용하는 형태의 장치다.

저자는 모바일과 사물, 인터넷이 모두 연결되어 컨버전스되는 현상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이러한 모든 변화의 원동력은 진화하는 기술 혁신 환경이며, 복잡한 네트워크 비즈니스 생태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관된 패턴과 큰 그림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모바일 기술은 어떤 혁신을 만들어가고 있을까?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모바일 혁명이 만드는 세상Ⅰ』을 통해 모바일이 만드는 미래의 큰 그림을 그려보자.

세계와나는 짧은 시간에 지적 유희를 경험할 수 있는 스낵 놀리지(snack knowledge)를 지향한다. 간편하고 부담없는 콘텐츠를 즐기려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재미·정보·지식·감동을 추구한다.

구매가격 : 3,000 원

모바일 혁명이 만드는 세상 Ⅱ

도서정보 : 공병훈 | 2017-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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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혁명이 만드는 세상Ⅰ』이 HTML5와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뤄졌다면, Ⅱ편에서는 N스크린과 가상현실, 증강현실에 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보여준다. 각각의 기술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해당 기술이 적용되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한다.

N스크린은 하나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여러 개의 기기에서 즐길 수 있는 기술 또는 서비스를 말한다. 동일 콘텐츠를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사용하는 OSMU(One Source Multi Use) 방식과 각각의 디바이스에 맞게 가공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ASMD(Adaptive Source Multi Device) 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인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은 4차산업 혁명의 핵심산업으로 분류된다. 현실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것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가상현실 기술은 우주개발이나 군사훈련 분야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고, 게임, 교육, 광고와 같은 분야에서는 현실 세계에 가상 영상을 겹쳐 보여주는 증강현실 기술이 접목되고 있다.

저자는 모바일 기술 혁신의 과정을 크게 HTML5,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디바이스, N스크린, 가상현실, 증강현실의 여섯 가지 흐름으로 정리했다. 여기에 더해 기술적 혁신이 이뤄지려면 양질의 콘텐츠 제작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영화에서만 보던 장면들이 실제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모바일 기술은 또 어떤 혁신을 만들어낼지 기대된다. 이 책을 통해 모바일 혁명이 만드는 비즈니스 세상뿐만 아니라 사회문화, 인간관계, 소통방식의 변화를 예측해 보면 어떨까.

세계와나는 짧은 시간에 지적 유희를 경험할 수 있는 스낵 놀리지(snack knowledge)를 지향한다. 간편하고 부담없는 콘텐츠를 즐기려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재미·정보·지식·감동을 추구한다.

구매가격 : 3,000 원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

도서정보 : 조중혁 | 2017-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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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디를 가나 온통 4차 산업혁명 얘기다. 4차 산업혁명이란 말은 2016년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 World Economic Forum)에서 처음 등장해 알려졌다.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은 세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4차 산업혁명발(發)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인간의 지적 활동은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의 발달로 자동화를 넘어 무인화되어가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국가와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도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고민에 직면해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각 주체별로 차별화된 혁신 포인트를 찾아 미래를 준비하고 시대의 흐름을 발 빠르게 대응하느라 여념이 없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갖춰야 할 경쟁력이 무엇인지 조목조목 살펴보고, 이와 관련해 혁신적 인물과 기업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특히 개인과 기업 그리고 국가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와 영향력에 철저히 준비해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저자는 “로봇과 인공지능이 인간을 위협하는 가운데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유일한 무기는 창의력”이라며 창의적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창의적 생각, 창의적 학습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교육 방식의 변화는 필수적이라고 지적한다.

4차 산업혁명이 우리의 삶을 편리하고 이롭게 할 것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점점 더 완벽해지는 인공지능 기술로 인해 일자리 감소는 물론 인류의 멸망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을 예방하고 부작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개인과 기업, 국가 모두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저자의 주장이 호소력 있게 다가온다.

세계와나는 짧은 시간에 지적 유희를 경험할 수 있는 스낵 놀리지(snack knowledge)를 지향한다. 간편하고 부담없는 콘텐츠를 즐기려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재미·정보·지식·감동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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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 생물다양성과 새로운 시대의 산업 패러다임

도서정보 : 손장혁 | 2017-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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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카슨이 환경 및 생물 보호의 중요성을 주장한 이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은 날로 커져가는 상황이다. 하지만 18세기 산업혁명 이래 가속화된 환경오염은 많은 생물들을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만든 대표적 원인으로 지목된다. 설상가상으로 생물자원을 둘러싼 불합리한 경제구조는 생물자원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점점 요원한 일로 만들고 있다.

지구상에는 약 3천만 종의 동식물이 살고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 인간이 식량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물은 겨우 30여 종에 불과하다.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생물자원의 감소는 인류의 생존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은 뻔한 일이다.

기초과학탐사연구소 연구소장이자 『생물다양성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의 저자인 손장혁 작가는 사라져가고 있는 생물자원과 이로 인해 처하게 될 인류의 위기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던진다. 그리고 이를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앞으로 인류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나아가자고 제안한다.

이 책에서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중요한 메시지가 또 있다. 인간들이 눈앞의 이득만을 추구하고, 생태계와 생명체가 이루는 조화의 중요성은 여러 세기에 걸쳐 간과한 게 문제라는 것이다. 그 결과 인간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했다.

지금껏 자연을 개발하고 자원을 소비하는 데 힘썼다면 이제는 자연으로 눈을 돌려 지구와 인간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아봐야할 때다.

세계와나는 짧은 시간에 지적 유희를 경험할 수 있는 스낵 놀리지(snack knowledge)를 지향한다. 간편하고 부담없는 콘텐츠를 즐기려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재미·정보·지식·감동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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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혁명의 연대기 Ⅰ

도서정보 : 공병훈 | 2017-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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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현대인의 분신과 다름 없다. 아침에 눈뜨면서부터 밤에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과 하나된 삶’을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마트폰 알람을 통해 기상하고, 출퇴근길에 노래를 듣거나 영상을 보고, 업무와 상품구매, 은행거래 등에도 이용하며, 잠들기 직전까지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휴대전화가 개발된 이후 현재의 스마트폰이 탄생되기까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하지만 통신 기술 그 자체의 발명과 개발은 19세기 초반부터 시작되었다.

1844년 현대 휴대전화의 시초라 할 수 있는 모스 전신기가 발명되며 텔레커뮤니케이션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1919년부터는 라디오 방송이 시작되면서 ‘방송’이라는 개념이 탄생했고, 1929년 BBC가 세계 최초로 텔레비전 방송을 시작했다. 바야흐로 매스커뮤니케이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 책은 통신 기술의 발전 과정을 연대기 방식으로 기술하고 있다. 크게 ‘텔레커뮤니케이션 시대’와 ‘매스커뮤니케이션 시대’로 나눠 연도별로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한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자, 이제 이 책이 풀어놓은 텔레커뮤니케이션과 매스커뮤니케이션의 이정표를 따라 모바일의 역사 속으로 들어갈 준비가 되었는가? 모바일 혁명의 과거와 현재를 들여다보고, 다가올 미래를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다.

세계와나는 짧은 시간에 지적 유희를 경험할 수 있는 스낵 놀리지(snack knowledge)를 지향한다. 간편하고 부담없는 콘텐츠를 즐기려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재미·정보·지식·감동을 추구한다.

구매가격 : 3,000 원

카오스와 프랙털

도서정보 : 야마구치 마사야 | 2017-04-1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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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의 틀을 넘어서 새로운 수학

물리학과 수학 분야를 넘어서 일상적인 이야기에서도 카오스와 프랙털이란 용어가 자주 사용된다. 프랙털은 70년대 말기부터 물리?지리?건축?미술?철학 등 각 분야 사람들의 주목을 끌어 일약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이 책은 이것이 어떤 것인가 알기 쉽게 해설하고 있다. 특정으로서는 이 두 가지, 즉 카오스와 프랙털이 별개의 것이 아니고 실은 카오스의 프로세스를 거꾸로 보는 관점에서 프랙털이 나온다는 것을 설명하였다.
해설만으로는 재미없기 때문에 이러한 상태가 된 유래를 비선형의 연구 역사를 되돌아보고, 다시 카오스가 발견되기까지의 양상을 1960년에서 시작하여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구매가격 : 11,700 원

제로에서 무한으로

도서정보 : 콘스탄스 레이드 | 2017-04-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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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Zero)에서 무한까지 숫자가 가지고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

이 책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숫자의 역사적 기원을 설명하면서 그 안에 들어있는 재밌는 이야기들이 함께 담겨져 있다.
숫자의 시작이 0부터라고 생각한 사람이 있다면 사실 0(zero)은 맨 나중에 발견되었다. 1의 경우 어떠한 수라도 1로 나눌 수 있으나 어떠한 수도 1은 나눌 수 없다. 이 특수한 수 1은 수학의 세계에서 어떻게 군림하고 있는지 등 0부터 시작하여 9까지 다양한 숫자 안에 들어있는 수학 이야기와 소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9 이후에는 무한의 이야기와 로그(e)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독자들에게 풀어볼 수 있는 퀴즈가 있어서 앞서 읽었던 내용을 정리해 보면 문제를 풀어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1,700 원

랩걸

도서정보 : 호프 자런 | 2017-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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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랩걸-나무, 과학 그리고 사랑>이 알마에서 출간되었다. 우리 시대의 위대한 의사 올리버 색스와 인문학적 자연주의자 스티븐 제이 굴드의 부재를 아쉬워하던 독자들에게 호프 자런이라는 ‘좋은 글을 쓰는 과학자의 등장’은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다.

<랩걸>에서 호프 자런은 자신의 이야기, 자신이 아는 것을 전하는 데에 집중한다. 저마다의 생존 방식에 대해, 떡갈나무에게는 떡갈나무의 방법이 있고, 칡과 쇠뜨기에게는 그들만의 삶이 있다고 다정다감하고도 발랄하게 이야기한다. 다른 이의 방법이 아닌 자신의 방법으로 살고, 숲을 이루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역설하는 작가의 목소리는 무감각하게 자연을 소비하고 파괴하며 잊었던 생명성을 일깨운다.

호프 자런은 자신의 아픈 이야기마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녀를 괴롭혀온 조울증과, 출산으로 인해 자신의 실험실에서 쫓겨났을 때의 절망,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될 수 없으리라는 불안. 그런 그녀를 따뜻하게 보듬고 다시 실험실로 향하게 하는 것은 자신이 세상에 꼭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믿음과 가족 및 동료와의 신뢰, 아이와의 조심스러운 교감이었다.

무엇보다 전문 분야에서 여성이 경력을 이어갈 때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유리천장’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러나 결코 과장하지 않은 목소리로 자신이 겪은 일과 여성 과학자로서 견뎌야 하는 시선에 대해 담담하게 말할 뿐이다. 그녀는 여러 칼럼과 인터뷰를 통해 여성이 겪어야 하는 편견과 차별의 벽을 허무는 것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왔으며, 누군가의 징검다리가 되는 것, 다른 나무를 돕는 든든한 큰 나무가 되기를 기꺼이 자처하고 있다.

구매가격 : 10,500 원